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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 아동 위한 희망 바퀴’…은평구, 현역 인라인롤러 선수단 재능기부 수업

    ‘발달장애 아동 위한 희망 바퀴’…은평구, 현역 인라인롤러 선수단 재능기부 수업

    서울 은평구청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지난달 26일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라인롤러 특별교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습은 은평구청 인라인롤러 선수단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운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주고, 자신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은평대영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인라인롤러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피터팬인라인클럽 소속 발달장애 아동 20여명과 기초 주행, 균형 잡기, 안전한 주행 방법 등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교습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한 지도를 이어갈 수 있게 했다. 구청 인라인롤러 선수단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국내 정상급 선수단으로, 바쁜 훈련 일정 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일일 강사로 참여한 한 선수는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에너지를 얻었다”며 “저희가 가진 기술로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앞으로도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재능기부인 토요 인라인교실, 사회봉사, 지역체육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해 지역 주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교습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소통하고 벽을 허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가격·물량 짬짜미한 광양 레미콘 7개 사 과징금 22억

    가격·물량 짬짜미한 광양 레미콘 7개 사 과징금 22억

    광양 지역 레미콘 제조·판매업체들이 약 2년간 가격과 물량을 짬짜미한 사실이 적발돼 22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과징금 규모가 가장 큰 업체는 케이더블유로 4억 3200만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광양 지역 레미콘 제조·판매 업체 7곳이 판매 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고 물량을 나눠 갖기로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2억 3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케이더블유, 고려레미콘, 광현레미콘, 동양레미콘, 전국산업, 서흥산업, 중원산업 등이다. 이들 업체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 상황이 악화하자 지역 레미콘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는 등 서로 가격 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영업 임직원 간 모임을 통해 광양지역 민수시장에 판매하는 레미콘 납품가격을 3차례에 걸쳐 인상했다. 대표 규격인 ‘25-24-150’ 기준 가격은 2021년 6월 7만 2400원, 2022년 4월 8만 6100원, 2023년 1월 9만 1200원으로 단계적으로 올랐다. 가격 인상 과정에서 건설업체들이 반발하자 7개 사는 자신들이 제시한 가격을 수용하지 않으면 레미콘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양지역 민수 레미콘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사실상 사라졌고, 건설업체들이 담합 가격을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담합을 공고히 하기 위한 물량 배분도 이뤄졌다. 신규 민수 물량이 발생하면 공사 현장과 가까운 업체가 우선 공급하도록 하고, 사전에 할당된 판매량을 초과한 업체는 신규·추가 납품을 거절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이행했다. 업체들은 메신저 단체 대화방을 통해 거래처와 판매량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를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광양 지역 레미콘 판매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0%를 차지하는 레미콘 제조·판매사들이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시정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건설 원부자재 등 파급 효과가 큰 중간재 품목에 대한 담합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 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전 강화…대전시, 최대 5000만원 지원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전 강화…대전시, 최대 5000만원 지원

    대전시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동보조기기 보험을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확대로 운행 중 사고로 제삼자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장애인 본인이나 가족이 자기부담금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 후 형사 책임 문제까지 고려해 형사상 변호사 선임 비용을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단순한 피해 배상을 넘어 장애인의 법적 방어권과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특히 대전 5개 자치구가 참여·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어느 곳에 거주하든 같은 수준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대전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 중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월 1일부터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사고 발생 시 지정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제삼자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배상책임보험으로, 본인 사고나 전동보조기기 파손은 보장하지 않는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고 전용 상담 전화(02-2038-0823)를 운영한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장애인이 사고 걱정 없이 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동의 자유와 사회적 보호망을 더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3주 만에 10% 돌파”…‘시청률 치트키’ 통하자 자체 최고 찍은 ‘이 드라마’

    “3주 만에 10% 돌파”…‘시청률 치트키’ 통하자 자체 최고 찍은 ‘이 드라마’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1990년대 레트로 감성과 배우 박신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시너지를 내며 방영 3주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언더커버 미쓰홍’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8.7%, 최고 10.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도 전국 기준 평균 3.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말 여의도 증권가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물이다. 30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의문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 ‘홍장미’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6회 방송에서는 홍장미로 위장한 홍금보가 사내 비자금 관리자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비자금이 한민증권 여직원 모임인 ‘여우회’ 우수사원의 계좌로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되자, 가장 최근 우수사원이었던 고복희(하윤경 분)는 자신의 계좌로 거액이 유입될 가능성을 직감하고 비자금을 가로채 도주할 계획을 세운다. 사라진 고복희를 쫓던 홍금보는 고복희가 친오빠에게 위협받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달려들어 그를 구해낸다. 이어 홍금보는 사주 일가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의 외손자이자 자신의 조력자인 알벗 오(조한결 분)와 데이트에 나선다. 그러나 방송 말미 비자금의 단서를 쫓아 도착한 장소에서 과거 자신을 협박했던 봉달수(김뢰하 분)와 함께 있는 알벗 오를 목격하며 충격에 빠진다. 첫 방송 시청률 3.5%로 출발한 ‘언더커버 미쓰홍’은 입소문을 타고 2주 만에 7.4%까지 상승했으며, 현재는 초반 대비 3배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반응 역시 뜨겁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7위를 기록했으며 브라질, 싱가포르, 일본, 포르투갈 등 총 41개국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흥행의 중심에는 주연 배우 박신혜의 활약이 있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후 8년 만에 tvN으로 복귀한 박신혜는 냉철한 30대 엘리트와 재기발랄한 20대 신입사원의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신혜가 코믹 연기까지 잘할 줄 몰랐다”, “박신혜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중반부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언더커버 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언더커버 미쓰홍’의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 강동구, ‘주민건강 최우선’ 2026 지역보건의료정책 추진

    강동구, ‘주민건강 최우선’ 2026 지역보건의료정책 추진

    서울 강동구는 2026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보건의료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역보건법 7조에 따라 수립한 ‘제8기(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 4차년도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4차년도 시행계획은 지난 3차 년도 성과를 분석해 세부 실행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됐으며, 그간 축적된 보건 성과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실효성 높은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한다. ▲건강수명 연장 ▲건강 접근성 강화 ▲삶의 질 향상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4대 추진전략과 9개 추진과제,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올해 가족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모성·영유아 건강관리, 예방접종 등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마음상담소 신설을 통해 구민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서울시 건강장수센터’ 운영 방향과 ‘보건소 통합돌봄 업무계획’도 포함돼 서울시 자율지표와 연계한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의료·돌봄·건강관리 기능을 연계해,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2025년도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정신건강의 날 유공, 비만 예방관리 분야 전국 1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으며 보건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수희 구청장은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4차 년도 시행계획을 충실히 수립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주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동여신’ 신세경, “전교 8등 엄친딸” 중학교 시절 비주얼 보니

    ‘목동여신’ 신세경, “전교 8등 엄친딸” 중학교 시절 비주얼 보니

    배우 신세경이 ‘엄친딸’이었던 과거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신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호스트 정재형은 신세경의 남달랐던 학창 시절을 언급했다. 정재형은 신세경을 향해 “당시 ‘목동 여신’으로 불렸다고 들었다”며 지역 내에서 유명했던 그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실제 자료 화면으로 등장한 사진 속 신세경은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를 풍기며 ‘자연 미인’의 위엄을 뽐냈다. 정재형은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공부도 잘해서 전교 7등이었다더라”고 놀라움을 표하자, 신세경은 쑥스러운 듯 웃으면서도 “7등이 아니라 8등이었다”고 정정했다. 신세경은 당시를 회상하며 “학군이 빡빡하기로 유명한 중학교라서 열심히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경은 1998년 서태지 5집 포스터 모델로 등장해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세경 역으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사극과 현대극,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휴민트’로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 “‘두쫀쿠’ 먹고 식중독 증상 나타났어요”…여기저기서 팔더니 결국

    “‘두쫀쿠’ 먹고 식중독 증상 나타났어요”…여기저기서 팔더니 결국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제조 과정에서 위생을 잘 지켰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두쫀쿠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두쫀쿠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이 총 19건 보고됐다. 최초 신고는 두쫀쿠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접수돼 12월까지 8건이 들어왔다. 올해 들어서는 한 달 동안에만 신고 11건이 보고됐다.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위생 관리와 무허가 영업으로 각각 7건이다. 이어 이물 발견(2건), 기타(2건), 표시사항(1건) 등 순이다. 위생 관리 신고 사유로는 ‘카페에서 제품을 구매해 보니 곰팡이인지 카카오 가루인지 구분이 안 됨’, ‘카페에서 제품을 먹고 식중독 증상이 있음’, ‘행사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해 먹었는데 손톱 크기 이물이 보임’ 등이 있다. 무허가 영업 신고 내용으로는 ‘개인이 제품을 판매함’,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가정에서 제조한 제품을 판매함’ 등이 보고됐다. 개인이 제품을 판매한 사례는 고발 조처됐다. 그 외 이물 발견 관련 사유로는 ‘제품 섭취 중 딱딱한 이물질 발견’이 있다. 기타 사항 중에는 ‘소비기한 표시가 없고 보건증,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점검이 필요하다’ 등 표시 사항과 위생관리를 한꺼번에 위반한 사례가 있었다. 식약처는 고발 처분된 1개 사례를 제외한 나머지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앞서 식약처는 두쫀쿠 대란이 이어지자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두쫀쿠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 음식점 3600여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관심이 많은 식품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쫀쿠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디저트 업체가 아닌 일식집·고깃집 등 외식업체들이 이를 ‘미끼 상품’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카다이프(튀르키예식 얇은 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등 일부 두쫀쿠의 원재료에서 규격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두쫀쿠에 대한 전국적 수요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만큼 더 일찍 위생 점검 등 관리에 착수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 의원은 “식약처는 변화하는 식품 유행과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하고, 선제적인 위생점검을 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북 고창으로 확산…1만 8000마리 살처분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북 고창으로 확산…1만 8000마리 살처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북에서도 발생해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고창군의 한 양돈농장 폐사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북 첫 발생이며 전국 다섯 번째다. 도는 해당 농장의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만 8000마리는 모두 살처분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10개 농가 4만 2000마리의 이동 제한하고 집중 소독, 정밀검사 등 확산 차단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오염원 유입 차단이 중요하고 소독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AI와 경쟁 말고 호기심 키워라” 알리바바 마윈의 교육 향한 메시지

    “AI와 경쟁 말고 호기심 키워라” 알리바바 마윈의 교육 향한 메시지

    한동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다시 한번 교육의 본질을 강조하고 나섰다. 2일 중국 언론 지에미엔신문에 따르면 최근 열린 마윈재단이 주최한 화상 간담회에 마윈이 참석해 농촌 교사들과 온라인으로 만났다. 이날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인공지능을 쓸지 말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건 아이들이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며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교육은 더 이상 아이들이 AI와 계산이나 기억력을 놓고 경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지켜주는 것이야말로 진짜 연산 능력”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AI 시대의 격차는 기술이 아니라 “호기심, 상상력, 창의력, 판단력, 협업 능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농촌 교사들 사이에서 AI 시대에 농촌 교육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 대한 답변으로 알려졌다. 마윈은 2015년부터 매년 재단이 운영하는 농촌 교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입 교사 100명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의 유망한 농촌 교사들에게 재정 지원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마윈은 이날 회의에서 “천 명의 아이가 하나의 정답을 맞히는 교육이 아니라, 천 명의 아이가 만 가지의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정답 중심 교육이 아닌 질문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을 제안한 셈이다. 이 같은 메시지는 지난해 4월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행사에서도 이어진 바 있다. 당시 마윈은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더 잘 이해하고 돕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윈은 알리바바에서 공식 직책은 모두 내려놓은 상태지만 교육과 AI 농촌 문제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직 영어 교사였던 마윈의 조용한 메시지는 AI 시대 교육이 다시 근본을 돌아보게 하고 있다.
  • “AI와 경쟁 말고 호기심 키워라” 알리바바 마윈의 교육 향한 메시지 [여기는 중국]

    “AI와 경쟁 말고 호기심 키워라” 알리바바 마윈의 교육 향한 메시지 [여기는 중국]

    한동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다시 한번 교육의 본질을 강조하고 나섰다. 2일 중국 언론 지에미엔신문에 따르면 최근 열린 마윈재단이 주최한 화상 간담회에 마윈이 참석해 농촌 교사들과 온라인으로 만났다. 이날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인공지능을 쓸지 말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건 아이들이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며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교육은 더 이상 아이들이 AI와 계산이나 기억력을 놓고 경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지켜주는 것이야말로 진짜 연산 능력”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AI 시대의 격차는 기술이 아니라 “호기심, 상상력, 창의력, 판단력, 협업 능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농촌 교사들 사이에서 AI 시대에 농촌 교육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 대한 답변으로 알려졌다. 마윈은 2015년부터 매년 재단이 운영하는 농촌 교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입 교사 100명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의 유망한 농촌 교사들에게 재정 지원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마윈은 이날 회의에서 “천 명의 아이가 하나의 정답을 맞히는 교육이 아니라, 천 명의 아이가 만 가지의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정답 중심 교육이 아닌 질문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을 제안한 셈이다. 이 같은 메시지는 지난해 4월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행사에서도 이어진 바 있다. 당시 마윈은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더 잘 이해하고 돕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윈은 알리바바에서 공식 직책은 모두 내려놓은 상태지만 교육과 AI 농촌 문제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직 영어 교사였던 마윈의 조용한 메시지는 AI 시대 교육이 다시 근본을 돌아보게 하고 있다.
  • 담양대나무축제, 문체부 선정 ‘2026~2027년 명예 문화관광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문체부 선정 ‘2026~2027년 명예 문화관광축제’

    전남 담양군의 대표 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담양군은 이번 선정은 2024~2025년에 이어 2026~2027년에도 연속 선정된 것으로, 담양 대나무축제는 지역 대표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이상 진행된 전국 문화관광축제 중 20개를 엄선해 지정한다. 대나무축제는 지역 고유 자원인 ‘대나무’의 명확한 정체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꾸준한 축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재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대나무축제는 글로벌 축제 지정 공모에 우선 신청 자격을 확보했으며, 향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한편 올해 개최하는 제25회 담양 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슬로건으로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주간 체험형·야간 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전역에 야간경관을 대폭 강화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담양 관광 캐릭터를 새롭게 개발해 이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조형물, 야간경관 연출 등을 축제장 전반에 조성한다. 또한 관람 동선을 담빛음악당 일원까지 확장해 ▲드론 조립 및 날리기 체험 ▲대나무 로봇 포토존 ▲대나무 놀이터 ▲대나무 쉼터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대나무 콘텐츠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걸맞은 품격과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 더욱 다채롭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담양을 방문해 대나무축제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용인시, ‘청년 ChatGPT Plus’ 구입 비용 지원…1회 5만원·연간 3회까지

    용인시, ‘청년 ChatGPT Plus’ 구입 비용 지원…1회 5만원·연간 3회까지

    이상일 “AI 등 생산성 도구 활용 능력이 필수 역량이 된 시대”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사업’ 대상 품목에 ‘챗GPT 플러스’(ChatGPT Plus)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활용이 일상화된 사회 변화에 맞춰 청년들의 학습과 업무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려는 조치다. 지난해 7월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제안대회에서 ‘AI 시대에 대응한 소프트웨어 지원 품목 확대’ 의견이 제시됐고, 이후 시가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요청해 지난 1월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챗GPT 플러스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용인에 주민등록을 둔 18~39세 청년이다. 1인당 연 1회 최대 5만원, 생애 최대 3회까지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상·하반기 각각 300명 내외(총 600명)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AI, 오피스 등 생산성 도구를 활용하는 능력이 모든 분야에서 필수 역량이 된 만큼, 이번 지원 확대는 청년들이 실제 업무와 학습에 직결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청년네트워크 제안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24년에는 738명에게 2998만 원, 지난해에는 707명에게 2977만원을 지원했다.
  • 李대통령 지지율 54.5%…‘한동훈 제명’ 국힘 지지율↓

    李대통령 지지율 54.5%…‘한동훈 제명’ 국힘 지지율↓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4.5%를 기록해 3주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과 리얼미터가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p) 오른 54.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4%p 하락한 40.7%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는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만에 반등한 이유에 대해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증시 호황이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와 가정주부층의 지지가 크게 상승했다”면서 “양도세 중과 부활과 1·29 부동산 대책 발표가 맞물리며 서울과 경인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전반으로 지지세가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9%, 국민의힘 37.0%, 개혁신당 3.2%,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3%, 기타 정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3%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2%p 상승했으며, 한동훈 전 대표 제명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2.6%p 하락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두 조사 모두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이 활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일본·중국이 다 쓸어가” 최고가 찍은 ‘국민 반찬’…“서민 음식 아냐” 아우성

    “일본·중국이 다 쓸어가” 최고가 찍은 ‘국민 반찬’…“서민 음식 아냐” 아우성

    ‘K푸드’ 열풍을 타고 전 세계인들이 김밥과 조미김 등을 찾으면서 김 가격의 폭등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조미김의 원재료인 마른김 가격이 3년째 올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월 하순 기준 10장당 1515원으로 집계됐다. 김 한 장 가격이 150원을 넘은 것으로, 순별 평균 소매 가격이 1500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른김 평균 소매 가격은 2023년 이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장당 100원을 넘어섰다. 이어 2024년에는 25% 급증하고 지난해에도 8% 오르는 등, 2년 동안 50% 가까이 치솟았다. K푸드 열풍으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게 가격 급등의 원인이다. 지난해 김 수출량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억 699만 속(100장)이었다. 김 수출 물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18.6%)이었으며 중국(17.5%), 태국(13.6%), 미국(13.3%), 러시아(9.8%), 대만(5.1%) 등이 뒤를 이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연합뉴스에 “2024년산 대비 2025년산 생산이 5000만속 늘었지만, 수출과 국내 소비는 그 이상 증가했다”면서, 국내 김 가격도 수출 단가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른김의 가격 상승은 ‘국민 반찬’인 조미김,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김밥 가격마저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조미김 상품 중 하나인 ‘들기름 재래 도시락김(12봉)’의 대형마트 등 소매 판매 가격은 지난해 12월 19일 기준 전국 평균 7679원이었다. 이는 3년 전(6187원) 대비 24.1% 오른 수치다. 또한 서울의 외식 물가에서 김밥 1줄의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3723원으로 3년 전(3100원) 대비 20.0% 올랐다. 해수부는 “김 생산량 확대, 김 제품 고부가가치화, 소비자 할인지원으로 김 수출 증가가 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면서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도쿄는 세 번째 주의보, 한국은 4주 연속 늘었다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도쿄는 세 번째 주의보, 한국은 4주 연속 늘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다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에서는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 역시 B형을 중심으로 ‘2차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지난달 29일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보건당국의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의료기관당 환자가 10명을 넘어설 때 내려진다. 연초 도쿄도의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해당 기준을 밑돌았으나,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도쿄도의 의료기관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13.83명으로 기준을 초과했다. 앞서 도쿄도는 전년 대비 2개월 빠른 지난해 10월 30일 첫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한 달 뒤 두 번째 주의보를 발령했고 2025~2026년 들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 시즌 내에 세 차례 주의보를 발령한 건 2008~2009년 이후 17년 만이다.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반등한 건 전국적인 현상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달 19~25일 전국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16.64명이었다. 전주 대비 1.47배 증가한 것으로, 3주 연속 증가세다.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인플루엔자가 확산해 휴교나 학년·학급 폐쇄 조처가 내려진 사례는 총 2676개교로 전주 대비 280%가량 폭증했다. 보건당국은 일선 학교가 개학하고 연말연시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인플루엔자 확산세의 원인으로 보고, 손 씻기와 마스크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선 환자 수가 올해 들어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 차인 18~24일 표본 감시 병원을 찾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1000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대비 0.2명 늘어난 것으로 증가 폭은 작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반등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에 달한다. 연령대별로는 7~12세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4주 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다. 올해 2주 차부터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을 앞서면서, 지난해 말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했던 인플루엔자가 B형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청은 “올겨울 초에 A형 독감이 걸렸다가 나았어도 B형 독감에 또 걸릴 수 있다”면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했다.
  • 60개 사업 485억 투입… 민생경제 엔진 풀가동 나선 해남

    60개 사업 485억 투입… 민생경제 엔진 풀가동 나선 해남

    경제 선순환 핵심 지역상품권올해 1000억대 발행 규모 유지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 사용소상공인·골목상권 살리기17개 사업 18억 6900만원 지원배달앱 지원 등 고정 경비 경감재정 신속 집행 등 입체적 대응농어민 공익수당 70만원 지급신속 집행 대상 65% 조기 실행 전남 해남군이 ‘로컬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기치 아래 전방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설을 앞두고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소비 심리 위축이 겹치며 지역 민생경제가 한계 국면에 놓인 가운데, 해남군은 단순한 재정 투입을 넘어 지역에서 생산된 가치가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경제 선순환 구조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해남군은 올해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재정 신속 집행, 생활 인구 확대 등 5개 분야 60개 사업에 총 485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정책을 개별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생경제를 하나의 ‘엔진’으로 묶어 동시에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해남사랑상품권 1000억원대 발행 계획을 더해 지역 내 자금 순환 고리를 촘촘히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해남형 경제 전략의 중심에는 해남사랑상품권이 있다. 2019년 첫 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액 8323억원을 기록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 단위 지역화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군민의 일상 소비 수단으로 완전히 정착했다는 평가다. 실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사용하고 있으며 생활비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 상권 이용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군은 올해도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0억원대로 유지한다. 정책수당 지급 등에 활용되는 유통 물량은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분기 집중 전략을 택했다. 1월 한 달간 상품권 12%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카드·모바일 결제 시 3% 캐시백을 추가 제공해 최대 15%의 혜택을 적용한다. 이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나 TV 홈쇼핑보다도 체감 할인 폭을 높여 지역 소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소비가 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공공 부문 역할도 분명히 했다. 해남군은 올해 전체 공직자 복지포인트의 99.5%에 해당하는 20억 8000여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조기 지급했다. 소비 진작의 ‘마중물’을 행정 스스로가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다. 이와 함께 각종 화합 행사비와 후생복지비 역시 전액 상품권으로 집행해 지역 상점과 서비스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끌어낼 계획이다. 군은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범군민 소비 촉진 캠페인’도 병행한다. 지역 상가 이용하기, 전통시장 장보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등을 생활 속 실천 과제로 확산하고 이를 소셜미디어(SNS)와 지역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공동체 전체가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맞춤형 대책도 촘촘하게 설계됐다. 해남군은 올해 총 17개 사업에 18억 69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3종 지원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소규모 점포 경영 개선 사업과 신규 창업 임차료 지원으로 초기 부담을 낮춘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카드 수수료 지원 등 디지털 전환을 돕는 정책도 포함됐다. 특히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고정비 경감 대책이 눈에 띈다. 먹깨비 공공배달 앱 수수료 지원을 비롯해 전기요금 지원, 풍수해 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도 속도를 낸다. 땅끝 송지장의 재개장을 시작으로 화원·남리·남창 5일 시장의 낡은 시설을 차례대로 정비하고, 아케이드와 주차장, 편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생활·관광형 시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원도심 상권은 사업 3년 차를 맞아 지속 가능성 강화에 나선다.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과 축제 연계형 마케팅을 통해 상권의 정체성을 살리고 소비 동선을 넓히는 전략이다. 아울러 현재 400여 곳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올해 안에 15곳 이상 추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남군은 공공 재정의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 재정 신속 집행에도 속도를 낸다. 상반기 내 신속 집행 대상액의 65%를 조기 집행해 지역 경제에 자금이 빠르게 돌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가 지원 정책도 병행된다.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기존보다 상향된 70만원으로 지급하고, 중소농을 대상으로 한 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배치한다. 생활 인구 확대 전략도 눈길을 끈다. 해남군은 스포츠 마케팅과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해 외부 방문객을 늘리고 숙박·음식업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단기 체류 인구를 넘어 반복 방문과 장기 체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해남군의 정책은 이미 대외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2025년 전라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분야에서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지역경제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지만 해남이 축적해 온 경제 운영 노하우를 총동원해 조기에 경기를 부양하겠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따뜻하고 역동적인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기 방치·계류 선박 해결 길 열렸다

    전국 항구에 장기간 방치된 선박이 400척이 넘는 가운데, 이들 선박이 유발하는 해양오염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장기 방치·계류 중인 ‘해양오염 취약 선박’에서 오염이 발생하기 전 조치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기존에는 오염 발생 이후에야 선박 소유자 등에게 오염 물질 배출 방지 의무를 부과할 수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해양경찰이 사전에 위험성을 평가하고 오염 물질 배출 방지 조치를 명령하거나 직접 조치할 수 있게 됐다. 해수부와 해경은 평가 기준과 통보 절차를 구체화하는 등 하위 법령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집계된 해양오염 취약선박은 435척이다. 부산해경 관할이 139척으로 가장 많고 목포 38척, 경남 사천과 통영이 각각 32척, 31척 순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5년간 취약 선박에서 일으킨 해양오염 사고는 모두 24건으로 기름 등 오염물질 3만 1700ℓ가 유출됐다.
  • 주거지 정비·신청사·그린웨이… ‘강북 대개조’ 빨라집니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주거지 정비·신청사·그린웨이… ‘강북 대개조’ 빨라집니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북한산 일대 고도 제한 조정 성과지자체 첫 주거지 정비 계획 수립생활권 내 공원 ‘그린웨이’로 연결놀이·휴게시설 정비해 산책·치유신청사, 도시혁신 프로젝트 핵심행정·소통·문화 공간 하반기 착공수유·번동 동북권 상업 중심지로“속도보다 책임감… 삶에 남는 변화” “주민들을 만났을 때 ‘우리 동네가 정말 달라지는것 같다’ ‘고도 제한을 풀어줘 고맙다’ ‘숙원 사업 하나가 해결됐다’라는 말을 들을때 뿌듯합니다.” 서울 북단의 외곽 지역 쯤으로 인식되던 강북구를 설레고 요동치게 만든 이순희(66) 강북구청장은 지난 30일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행정은 주민 삶의 변화라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빨리 바꾸느냐’보다 ‘한번 시작한 일을 얼마나 책임 있게 완성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눈빛에선 강북구의 밝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실제로 민선 8기(2022년~) 들어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던 규제의 상징인 북한산 고도 제한이 합리적으로 조정됐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 전역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접 자치구와 협의해 특별 전담 조직을 꾸리고 서울시를 직접 찾아가는 등 이 구청장이 발에 땀이나도록 뛴 결과다. 주민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신청사도 올 하반기 착공을 앞뒀다. 이 구청장은 “신청사를 짓는 원년인데 재개발·재건축 등 다른 사업까지 잘 마무리해서 결과로 이야기하겠다”라며 “이제는 주민의 삶에 남는 실질적인 변화로 평가받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8기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오랜 기간 풀리지 않았던 과제를 해결해 ‘강북구 대개조’의 전기를 마련했다. 북한산 일대 고도 제한을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운영 등 도시 재정비 구상을 묶어 우리 구가 도시 재편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멈춰있던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정비에 대한 논의가 현실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도시의 중장기 과제들을 ‘불가능한 영역’에 두지 않고 제도와 행정의 테이블 위로 다시 올려놓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의 진행 상황이 궁금한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정 구역 중심의 개별 사업이 아닌 도시 전체의 구조와 생활권을 고려해 정비 원칙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은 2024년 4월에 착수해 지난해 말 완료했다. 10회 이상 전문가 자문과 5차례 주민공청회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계획에는 구 주요 현황과 노후 주거지 특성 분석, 기반 시설 확충 구상, 노후 주거지 유형화와 사업방식 검토, 유형별 정비 방향 설정과 주요 지역 정비 방안 구상, 실행 계획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구역계 설정의 적정성이나 사업성 분석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주민들이 겪는 불확실성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은 어떻게 달라지나. “북한산, 우이천, 생활권 내 공원을 하나의 ‘그린웨이’로 연결할 계획이다. 공사 중인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힐링 데크로드는 약 1.7㎞ 규모로 경관 조명과 보행 환경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산책과 치유를 동시에 누리게 될 것이다. 북한산 솔샘지구는 올해 산책로 정비에 이어 내년에 ‘책쉼터’와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오동근린공원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확대하고, 오현어린이공원 등 노후 놀이·휴게시설을 재정비해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신청사가 올해 착공 예정이라고. “그렇다. 단순히 낡은 청사를 새로 짓는 게 아닌 공공행정과 주민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혁신 프로젝트’가 올해 가장 집중하려는 사업이다. 구청 청사는 행정 업무만 처리하는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고,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구청사를 철거한 자리와 인근에 추가로 확보한 부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구청 본청,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핵심 행정기관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 행정 허브’를 조성해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지하 6층~지상 17층 중 상층부에는 북한산 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운영하고, 강연·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300석 이상 규모 문화홀도 만든다. 문화홀은 예식장으로도 쓸 수 있다. 1층에는 건물 전체를 들어 올린 ‘대청마루’ 형태의 열린 광장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내어줄 예정이다. 3월에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짓겠다.” -신청사 건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될 것 같다. “수유역 일대 유동 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이 일대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중심 상업·행정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 ‘재간정’도 화제인데. “그렇다. ‘재간정’은 자연과 주민 일상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진심으로 고민한 결과물이다. 지난해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재간정은 우이천 물길 옆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 공간과 도서존, LP 음악 감상존 등을 배치했다. 산책하다 들러 잠시 쉬어갈 수 있고 혼자여도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우리 구가 지향하는 ‘웰니스 도시’의 방향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북한산과 우이천을 하나로 엮어, ‘자연에서 걷고 쉬며 회복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지. “실제 변화를 일군 구청장, 지역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 구청장이 되고 싶다. 숫자로 표현되는 성과가 아닌 주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행정은 주민 삶의 변화라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 ‘얼마나 빨리 바꾸느냐’보다 ‘한번 시작한 일을 얼마나 책임 있게 완성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약속이 아니라 삶에 남는 변화로 증명하겠다.”
  • 中 ‘반부패 칼바람’ 장관까지 낙마

    중국이 당·정·군 고위 인사들에 대한 반부패 사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국가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응급관리부 수장이 부패 혐의로 낙마했다. 로이터통신은 왕샹시 응급관리부 당서기 겸 부장(장관)이 심각한 규율 위반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는 이날 왕 부장이 ‘심각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은 통상 고위 공직자에 대한 부패 수사 착수 사실을 발표할 때 ‘심각한 기율·법률 위반’이라는 표현을 쓰며, 혐의에 대한 물증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에서 조사를 시작한다. 왕샹시는 올해 들어 중국 사정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른 여덟번째 고위 간부다. 왕샹시는 후베이성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후베이성 정법위원회 서기 등 요직을 지낸 고위 관료다. 국가에너지투자그룹 당서기를 거쳐 2022년 7월 응급관리부 당서기 겸 부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조치는 비교적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그는 기율감찰위 발표 나흘 전인 지난 달 27일까지도 공식석상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샹시의 낙마는 앞서 중국 국방부가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을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고위직 숙청 사례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사회건설위원회 부주임위원인 쑨샤오청도 엄중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1일 1면 논평에서 “장유샤·류전리에 대한 엄정한 조사·처리는 중국공산당이 인민군대의 정치적 본색을 확고히 수호하겠다는 분명한 태도를 보여준 것”이라며 “군의 반부패 투쟁을 끝까지 승리로 이끌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 조치”라고 이번 숙청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근원을 바로잡고 사상적으로 독소를 제거하며 조직적으로 부패를 제거해 건강한 조직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서울 밤새 눈 폭탄… 출근 서두르세요

    서울 밤새 눈 폭탄… 출근 서두르세요

    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예보돼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3일 눈이 그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가 이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시작된 눈은 2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된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이상, 충북 10㎝ 이상, 서울·인천·경기 3~10㎝ 등이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로 예보됐다. 영하권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3일 하루 날씨가 추워지지만 이후 주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2도까지 내려가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가 찾아오겠다. 서울시는 2일 출근길 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30분 연장해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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