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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군부 내란혐의 입증에 초점/5·18사건 검찰수사 중간 점검

    ◎당시 군수뇌부 등 24명 소환조사/비상계엄 전국확대 경위 등 추궁 지난 19일 국회에서 5·18특별법이 통과되면서 5·18사건에 대한 본격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2∼5명씩 이 사건 관련 피고소·고발인 및 참고인등 모두 24명을 불러 조사했다. 이 가운데 15명정도는 5·18사건 피고소·고발인 58명에 포함된 인물들이다. 또 이에 앞서 피고소·고발인 10여명은 12·12사건 조사 때 이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전두환·노태우 두 전대통령을 12·12사건과 관련,군사반란죄로 기소하면서 5·18수사를 새해 1월중순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것에 비추어보면 수사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방향과 내용을 종합해보면 검찰의 5·18수사는 당초 밝힌대로 신군부세력의 내란혐의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검찰의 주요 소환조사자는 5·17 비상계엄전국확대 과정과 광주사태 진압 관련자라는 두 부류로 크게 나눠져있다. 검찰은 5·17 비상계엄전국확대 과정과 관련해서는 비상계엄확대를 처음 결의한 전군주요지휘관회의가 자신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시국현안등 정치성 사안을 논의했고 국회해산·비상기구 설치등 국정에 직접 관여하는 문제를 논의했다는 점에 주목해왔다. 검찰은 이 회의에 참석한 당시 유병현 합참의장,윤자중 공군참모총장,김종곤 해군참모총장등 군 수뇌부가 신군부측이 제안한 비상계엄확대에 동의한 경위를 집중조사했다. 또 이한빈 부총리등 당시의 내각 관계자들을 소환한 것은 비상계엄전국확대 조치가 군의 결의뒤 반나절만에 국무회의에서 전격처리된 배경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군이 국정의 책임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입증하겠다는 의도의 표현이다. 비상계엄 전국확대가 신군부의 정권 장악의도를 증명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김종환 전내무장관을 소환해 당시 치안유지상태가 군의 전격개입이 필요한 정도로 불안했는 지를 조사한 것과 초법적으로 국정을 사실상 장악했던 국보위 참가인사들을 대거 소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또 비상계엄확대 결정이후 군의 국회의사당 봉쇄에 대해서도 폭넓은 조사가 진행됐다.신군부가 행정부 뿐 아니라 국가의 중추기구인 입법부에 대해서도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파악해 총체적인 내란음모를 규명키 위해서였다. 군의 광주 진압작전에 대한 조사는 광주현지 조사와 함께 이번주부터 본격 조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히 정상적인 지휘계통을 유지하고 있었는 지와 발포 경위가 주요한 조사사항이다. 당시의 주요 지휘관들이었던 진종채 2군사령관,윤흥정 전남·북 계엄분소장,소준렬 전교사 사령관등은 이미 조사를 받았고 정호용 특전사령관등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광주발포」·계엄확대 경위 조사/검찰 「5·18수사」

    ◎진종채 전2군사령관 등 5명 소환/미체류 박희도·장기오씨 그;국 종용/전씨 비자금 거액 분산 확인 「12·12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22일 진종채 전2군사령관,김종환 전내무장관,우병규 전국보위 법사위원,길기상 전국회사무처장 등 5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진씨로부터 80년 5월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를 결의한 배경과 광주 진압작전의 지휘계통 및 발포경위 등을 조사했다. 또 김전내무장관에게서는 비상계엄확대 때의 경찰의 치안질서장악상태,우씨에게는 국보위활동상황과 내용,길씨에게는 계엄확대 때 군의 국회봉쇄상태에 대해 각각 진술을 받았다. 검찰은 현재 미국에서 머물고 있는 박희도 전1공수여단장과 장기오 전5공수여단장의 귀국을 종용하기 위해 여권재발금금지조치를 외무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80년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당시 부총리이던 이한빈씨등 거물급 5명을 23일중으로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전씨 비자금 수사와 관련,지난 93년실명제실시를 전후에 조성된 전씨 친인척및 측근의 수천억대 금융자산 및 부동산 자금출처에 대한 추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씨가 실명제직전 친인척 및 측근 명의로 거액의 비자금을 분산시켰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조만간 친인척 등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21일 경찰병원에 입원중인 전씨에게 현재까지 조사된 3천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 및 친인척 명의로 거액의 금융자산과 부동산을 조성했는지를 추궁했으나 확인하는 데는 실패했다.
  • 12·12 5·18 「핵심」 최소한 「불구속 기소」

    ◎나머지 관련자 사법처리 방향/연대·대대장급 16명 기소유예 가능성 검찰이 21일 12·12사건과 관련,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군사반란 등 혐의로 기소함에 따라 핵심 관련자와 단순가담자·부화뇌동자 등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내년 1월 중순쯤 12·12및 5·18 관련자들에 대한 조치를 일괄적으로 내린다는 방침이다.두 사건의 피고소·고발인은 75명.벌써부터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정하기 위한 선별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져졌다. 검찰은 특히 정호용 특전사령관(5·18 당시 직책)·황영시 1군단장(12·12 당시 직책·이하 같음)·차규헌 수도군단장·유학성 국방부군수차관보·박준병 20사단장·최세창 3공수여단장·이학봉 보안사 대공2과장·허화평 보안사령관 비서실장·허삼수 보안사 인사처장 등 12·12와 5·18사건에 깊이 연루된 11명에 대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12·12 때의 「경복궁 모임」에서부터 정승화 전계엄사령관 강제 연행을 비롯,5·17 비상계엄 전국확대,5·18 등으로 이어지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검찰의 1차조사 결과 12·12 관련자들은 기소유예 조치 됐지만 이번에는 구속기소는 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불구속 기소돼 법정에 설 가능성이 크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말이다. 검찰은 또 5·18사건의 처벌 범위를 주영복 당시 국방부장관·정특전사령관·박20사단장·이희성 계엄사령관 등 군지휘부와 소준렬 전교사사령관·최세창 3공수여단장·최웅 11공수여단장 등 광주현장 지휘자,발포명령과 양민학살의 직접 책임자로 좁힐 것으로 보인다. 5·18사건 자체가 내란으로 규정되는 것도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당시 20사단61연대장이었던 김동진 현합참의장 등 광주에 투입된 연대장과 대대장급 16명에 대해 검찰은 군지휘체제상 상급자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고려,기소유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5·18특별법 제정후 검찰 재수사 수순

    ◎「다단계 쿠데타」 입증… 내란죄 추가기소/12·12핵심­광주투입 지휘관 모두소환/관련자 1월 중순까지 일괄 사법처리 검찰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군사반란 혐의로 21일 기소하기로 한데 이어 5·18 사건 관련자들의 내란 혐의를 규명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20일 5·18특별법에 근거해 지금까지 비공식적으로 진행해 오던 5·18사건 수사를 표면화시켜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한편 법리 검토 작업도 계속했다. 지난번 5·18수사 때에는 「성공한 내란은 처벌할 수 없다」는 사법심사 배제론을 근거로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을 뿐,내란과 내란 목적살인 등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상 판단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환 서울지검장은 이와 관련,『신군부측이 합법적인 외양을 갖추기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법 운영 이면에는 불법적인 저의가 상당 부분 드러나고 있다』며 내란 혐의의 입증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검찰은 우선 5·18 피고소·고발인 53명 가운데 전·노 두전직대통령을 비롯,이미 소환 조사를 마친 28명 이외의 나머지 피고소인들을 조사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사를 받은 피고소인에는 전·노 두 전직대통령과 황영시 전1군단장,허삼수 전보안사 인사처장,박준병 전20사단장 등 12·12사건과 연관된 핵심관련자 13명 중 11명이 포함되어 있다. 검찰은 당시 20사단 61연대장이었던 김동진 합참의장과 20사단 62연대 2대대장이었던 유효일 소장 등 5·18 당시 일선 지휘관 자격으로 광주에 투입된 현역 군인 9명에 대해서는 군검찰에 수사를 맡겼다. 이처럼 5·18 관련자들을 재소환하는 이유는 이른바 「다단계 쿠데타론」을 입증,내란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다.물론 지난번 수사 기록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2·12사건으로 군권을 장악한 신군부측이 정권 찬탈을 목적으로 4월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중앙정보부장서리겸임­5·17일 비상계엄 전국확대­5·18 광주사태 무력진압­5월20일 임시국회저지­5월30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설치­80년 8월16일 최규하 전대통령 하야­9월1일 대통령선출­81년 1월24일 비상계엄해제­3월3일 대통령취임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행동이 사전 계획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 위한 것이다. 검찰은 또 위헌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사건의 공소시효 기산점을 최전대통령 하야일인 80년 8월16일에서 비상계엄해제일인 81년 1월24일로 늘려 잡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월 중순까지는 5·18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한다는 계획 아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여기에다 검찰은 피고소·고발인들의 개개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를 확증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즉,12·12 및 5·18사건에서 핵심 역할을 한 보안사 4인방,경복궁 모임 가담자 10여명,광주민주화운동을 진압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한 신군부측 인사 등 가운데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내년 1월 중순 일괄처리할 예정이다.
  • 전씨 오늘 「반란수괴죄」 기소/검찰

    ◎정호용씨 등 관련 20여명 금명 소환/공소시효 기점 「계엄 해제일」로 잡아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20일 전두환 전대통령을 21일 군형법상 반란수괴죄 등으로 구속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노태우 전대통령도 군형법상 반란모의 및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추가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5·18특별법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위헌시비에 상관 없이 관련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공소시효 기산점을 비상계엄이 해제된 81년 1월24일로 잡기로 내부적으로 결정,그로부터 15년이 되는 내년 1월23일까지 관련자들을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이같은 원칙에 따라 전전대통령에 대한 내란죄는 내년 1월 중순쯤,전씨의 비자금과 관련한 뇌물수수혐의는 오는 29일쯤 각각 추가기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2·12 핵심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도 내년 1월 중순쯤,5·18사건 관련자들과 함께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검찰은 21일 전씨를 기소하면서별도의 수사결과는 발표하지 않고 공소장만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5·18사건 당시 윤자중 전공군참모총장,김종곤 전해군참모총장,전주식 전33사단장,정영진 전20사단 61연대 1대대장 등 4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윤·김씨에게는 지난 80년 5·17 당시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를 결의한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 참여한 경위와 이 회의의 주요 목적,회의 때의 강압적 분위기 여부,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신문했다. 검찰은 33사단장을 지낸 전씨를 상대로 80년 5월20일 군병력을 동원,국회의사당을 봉쇄한 경위와 주요 임무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정씨에게는 광주사태 당시 발포경위와 지휘체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정호용 신한국당의원 등 아직 소환되지 않은 관련자 20여명을 금명간 모두 소환키로 했다.
  • 최 전대통령 오늘 방문조사/「5·18」 본격 수사

    ◎「경복궁 모임」 장세동씨도 소환/주영복 전국방 등 3명 환문/계엄 전국확대 과정 등 추궁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11일 12·12사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5·18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검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아직 국회에서 5·18 특별법이 제정되지는 않았지만 우선 기초 조사 차원에서 5·18사건 피고소·고발인 가운데 핵심 관련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5·18 당시 주영복 국방부장관과 이희성 계엄사령관을 피고소인 자격으로,김윤호 광주보병학교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각각 소환·조사했다. 수사본부는 주 전국방부장관과 이 전계엄사령관 등을 상대로 전군지휘관회의에서 5·17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를 의결한 과정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군의 지휘계통 및 과잉진압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 전보병학교장에게는 신군부측의 「시국수습방안」기획에 자문역할을 하게 된 배경 등을 신문했다. 수사본부는 또 12·12사건의 핵심 인물인 당시 보안사 대공2과장겸 합수부 수사1국장 이학봉씨와 신군부측에 체포된 육군참모차장 윤성민씨,대통령경호실장 직무대리 정동호씨 등 3명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소환자중 주전장관과 이전사령관에 대해서는 철야조사했다. 수사본부는 이씨를 끝으로 이른바 「보안사 4인방」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이날 출석요구에 불응한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를 12일 중으로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또 당시 「경복궁 모임」에 참석한 수경사30경비단장 장세동씨를 12일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오는 13일로 만료되는 5·18헌법소원에 대한 취하 동의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또 전두환 전대통령에 대한 1차 구속만기일이 12일로 끝남에 따라 구속기간연장신청을 법원에 냈다. 한편 12·12 당시 하소곤 육본작전참모부장의 보좌관이었던 김광해(예비역 중령)씨는 이날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연행재가를 받을 때 전두환 전보안사령관이 최전대통령을 권총으로 위협하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최모대위는 육사31기로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는 사무관 최병수씨지만 최씨는 현재 목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규하씨 직접 조사 배경과 내용

    ◎신군부 「군사반란·내란」 혐의 확증잡기/「정 총장연행 재가」 강압여부에 초점/「사전반란모의」 인지·묵인 등도 규명 검찰이 12·12와 5·18사건에서의 권부동향과 사태추이를 가장 잘 파악했을 최규하 전대통령에 대한 방문조사를 이번주 안에 벌이기로 결정했다. 최환 서울지검장은 7일 『최전대통령측에서 검찰의 조사요청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면서 『우선 이번주 안으로 일방적으로라도 통보를 한 뒤 수사팀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이처럼 최전대통령에 대한 직접조사에 집착하는 이유는 전두환 전대통령 등 신군부측의 군사반란과 내란혐의를 밝혀내는 데 가장 결정적인 증언자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 이미 전전대통령을 구속하는 성과를 이루고도 최전대통령을 직접조사하지 않을 경우 군사반란 등의 혐의를 입증하거나 공소유지에 지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재수사에 대한 의미희석,불충분한 수사라는 국민과 야권 등의 비난공세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번 12·12와 5·18사건 수사와 같이 전직대통령의 예우를 고려,서면조사라는 미온적인 조사방법을 택해 답변을 듣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방문조사라는 「정공법」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전대통령의 직접 진술을 통하지 않고서는 12·12사건에 대한 반란혐의을 확증하고 12·12와 5·18사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내란의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증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 검찰의 현상황이다. 따라서 검찰의 최전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초점은 우선 정승화 계엄사령관 연행 재가과정에서 신군부측으로부터 강압을 받았느냐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6일 소환조사를 받은 하소곤 육본작전참모부장의 보좌관이었던 김광해씨(중령예편)가 『합수부측 중대장 최모대위로부터 「전보안사령관이 재가를 받을 당시 최전대통령의 면전에서 권총을 휘두르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진술을 중시하고 있다. 고소·고발인들은 고소장에 『재가 당시 총리공관에서 전합수본부장 등이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지난해 12·12사건 발표 때 『전합수본부장 등 신군부측이 노재현 국방부장관을 강제로 연행,정계엄사령관의 연행을 승인받은 뒤 최전대통령으로부터 사후재가를 받으면서 강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사실만을 인정하고 총기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을 못했다. 따라서 검찰은 신군부측의 내란혐의를 밝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될 김씨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최전대통령의 진술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검찰은 이밖에 최전대통령을 상대로 신군부측의 사전반란모의를 파악하고도 묵인했는지,5·17 비상계엄전국확대 재가경위와 8·16 하야 때 강압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최전대통령이 지난번처럼 『재임중 공적행위에 대해 조사를 받고 해명하는 것은 후임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사를 거부할 경우 별다른 방안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 DJ 민중봉기 조종/5·18은 그 대응조치/전두환씨 주장

    전두환 전대통령은 지난 7월 검찰에 제출한 5·18 답변서에서 『5·18은 김대중씨가 조종한 민중봉기에 대한 대응조치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발행된 월간조선 11월호에 따르면 전전대통령은 비공개 답변서에서 『김대중씨가 당시 공동의장으로 있던 국민연합에 복학생등을 중용하는등 학생시위를 배후조종,정부 전복을 기도했기 때문에 최규하대통령이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씨측은 『월간지 보도내용이 답변내용의 전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 “말라리아 환자 지난해 감염/주의보 전국확대 안하기로”/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2일 경기,강원일부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염병 확산방지및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해당 지역 보건소와 병원,군부대등에 당부했다. 이 회의는 그러나 그동안 발병한 환자 모두가 지난해 감염됐다 잠복기를 거쳐 올해 발병한 만큼 말라리아 주의보를 전국에 확대하지는 않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환자발생 양태등을 분석한 결과,휴전선 부근의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말라리아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환자 발생때 조기에 격리치료만하면 국내 토착가능성은 희박해 전국적인 주의보는 내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 정권창출 행위의 규범력 인정/「5·18」수사­사법적 판단

    ◎법질서 단절·정치혼란 방지 목적/관련자 「내란죄」 여부 판단은 유보 검찰이 「5·18」사건 관련자에게 「공소권 없음」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혐의 없음」도 아니고 관련자들을 아예 사법적 심사의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물론 기소 편의주의에 따라 피의자를 기소할 수도,안할 수도 있다.기소에 관한 한 모든 재량권을 검찰이 쥐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하면서 별도로 법률검토팀을 구성,국내외의 입법례 등을 모조리 뒤지는 열성을 보였다. 검찰은 우선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현실을 인정하고 그 정권 형성의 기초가 된 사실행위에 대해 사실의 규범력을 인정해,사후 법적 인증을 해야 한다』는 법철학 이론을 내세워 이들에게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정치적 변혁이 성공해 새 질서가 실효적으로 되면 새 질서가 법률질서로 되며,이는 근본 규범의 변동으로 새로운 정부가 법정립의 권위로 인정되는데 따른 것으로,만약 정치적 변혁이 실패해 새질서가 실효적이 되지 못한 때에는 헌법정립이 되지 못하고 일련의 행위는 범법행위를 구성한다』는 한스 켈젠의 「순수법학」도 검찰이 판단하는데 거들었다. 이밖에 『재래의 실정법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법질서가 수립된 경우에는 법적 안정성의 요구에서 이러한 사태가 법의 기초가 돼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는 독일 법철학가 구스타프 라트브루흐의 이론 역시 검찰결정에 큰 몫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이러한 이론들을 종합,『무너진 구헌정 질서에 근거해 새로운 정권과 헌법질서의 창출을 위한 행위들의 법적 효력을 다투거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으며 결국 사법심사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을 「12·12사건」의 연장선상에서 놓고 볼때 「성공」(?)한 쿠데타는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런 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집권과정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최규하 전대통령이 하야한 시점은 80년 8월16일.전 당시 국보위상임위원장은 8월27일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돼 9월1일 취임한다.또 같은달 29일 국회와 정당을 해산하고 국보위에 대해 국회기능을 대행토록 하는 내용의 5공화국 헌법을 공고,10월22일 실시된 국민투표에 의해 헌법을 개정한다.이어 이듬해 2월25일 개정헌법에 따른 선거인단 선거를 거쳐 3월3일 제12대 대통령에 취임함으로써 전전대통령은 국민적 심판을 거쳐 새 정권을 창출하고 새 헌법질서를 형성한다는 시나리오이다. 이와 함께 비상계엄의 전국확대,김대중씨 등 여야 정치지도자와 재야 인사등의 체포·연행·연금,정치활동의 금지와 임시국회의 소집 무산,국보위의 설치 운영등 이 사건에서 문제되고 있는 일련의 조치나 행위는 정치적 변혁과정에서 기존 통치질서를 대체하고 새로운 헌법질서를 형성하는 기초가 됐고 그후 새 헌법에 의해 헌법질서 속으로 수용된 것으로 해석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이와같은 헌정질서의 연속성과 관련된 일련의 정치적 사건에 대해 사법기관이 사법심사의 일환으로 그 위법 여부를 판단할 경우,자칫 새 정권 출범이후 새 헌법이나 법률에 의해 실효성을부여받아온 헌정질서와 법질서의 단절을 초래,정치적·사회적·법률적으로 중대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문제점을 많이 내포하고 있더라도 국민적 심판을 거쳐 형성된 정치적 판단과 결정을 사후에 사법적으로 번복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얘기다. 이밖에 국가보위 입법회의의 설치 운영도 헌법에 의해 국회의 권한을 대행하는 과도 입법기구의 입법행위로 사법적 심사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검찰은 따라서 이 사건 주모자격인 전전대통령을 비롯,관련자들의 행위가 내란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형식판단 우선법리」에 따라 모두에게 「공소권 없음」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공소권 없음」이란/검찰서 재판권 청구않는 불기소 처분 일종/사면·공소시효 만료·피의자 사망때 적용 검찰이 「5·18사건」 피고소·고발인에게 내린 「공소권 없음」이란 결정은 검찰이 법원에 대해 형사재판권을 청구하지 않는 불기소처분 유형 가운데 하나다. 검찰 사건사무 규칙 52조는 ▲형 확정 판결이 있는 경우 ▲사면이 있은 경우 ▲공소의 시효가 완성된 경우 ▲범죄후 법령의 개폐로 형이 폐지된 경우 ▲법률의 규정에 의해 형이 면제된 경우 ▲피의자에 관해 재판권이 없는 경우 등에 한해 「공소권 없음」결정을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동일사건에 관해 이미 공소가 제기된 경우 ▲친고죄 및 공무원의 고발이 있어야 논하는 죄의 경우 고소 또는 고발이 없거나 그 고소 또는 고발이 무효 또는 취소된 때 ▲반의사 불벌죄의 경우 처벌을 희망하는 의사표시가 철회된 때 ▲피의자가 사망하거나 피의자인 법인이 존속하지 않게된 때도 「공소권 없음」에 해당한다. 이 결정은 흔히 교통사고 처리과정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간의 합의가 이뤄진 때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간통 등 친고죄의 경우 상대방이 처벌을 원하지 않을 때도 자주 인용된다.
  • “정치적 결론”… 평가는 역사에/「5·18」수사­포괄적 의미

    ◎5·6공 신군부 세력에 사실상 「면죄부」/기소땐 법적 논쟁 계속… 국론분열 감안 검찰이 18일 「5·18」 사건 관련자 전원에게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함으로써 이 사건은 사건발생 15년 2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우리 현대사에 있어 가장 가슴아픈 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건의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된 셈이다. 앞으로 고소·고발인측의 항고·재항고·헌법소원 등의 절차가 있기는 하지만 서울 지검의 이번 결정이 번복되기는 힘들 것이라는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검찰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데는 법률적 판단과 함께 정치적 고려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번복되기 어려울듯 이보다 앞서 김영삼 대통령은 93년 5월 특별담회를 통해 「광주의 희생은 이 나라 민주주으를 위한 것이었고 오늘의 정부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광주민주화 운동을 평가하면서 「진상규명과 관련해 미흡한 부분은 훗날의 역사에 맡겨야 하며 보복적 한풀이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는 당시 김대통령이 이 사건의 정치적·역사적 성격을 규정한 것으로 불 수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무엇보다 한 시대의 역사를 정리한다는 점에서 「역사성」과 「기록성」이 무시될 수 없다. 어느 정권도 광주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서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없고 역사의 정통성 또한 이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문민정부 이전에는 이 사건 관련자들이 통치권을 쥐고 있어 이 문제를 드러내 놓고 제기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다. 수면하에서 잠복했던 셈이다. 이 사건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지난해 5월에서야 비로소 수며누이로 부상했다.정동년 광주민주 운동연합 상임의장등 이 사건 피해자 3백22명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35명을 내란 및 내란목적에 의한 살인혐의로 정식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내란죄의 공소시효(15년)를 불과 1년여 남겨두고 법률적 판단을 호소했던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정치적 변혁의 주도세력들이 새로운 정권창출에 성공,국민의 정치적 심판을 받아 새로운 헌정질서를 수립해 나간 경우에는 사법적 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법 논리를 내세워 고소인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노 전 대통령등의 행위나 조치가 구체적으로 내란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림으로써 5·18 사건을 역사적 판단에 맡긴 셈이다. 다만 사건의 발단이 됐던 ▲비상계엄 전국확대전 시국상황 ▲광주시위의 진압 ▲최귀하 대통령의 하야와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집권 등 전모가 밝혀져 사건의 전말과 성격을 규명하는 데는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노 전대통령 등 「5·6공 세력」은 이번 결정으로 완전히 법률적 「면죄부」를 받게 됐으며 당시 정권도 「합법성」을 인정 받은 셈이다. 「12·12사건」과 함께 이들 신군부 세력의 「아킬레스건」이었던 「5·18사건」의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된 결과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12·12사건」으로 피소됐던 전·노 전대통령을 포함한 신군부측 인사 34명에게 모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들을 「군사쿠데타」의 주범으로 보고 군사반란 혐의를 적용하되 기소만 하지 않았다. ○신군부측 족쇄 풀려 이번 결정에 따라 그동안 정치를 하지 않았던 신군부측 군출신 인사들도 새로운 당을 창당하거나 기존정당을 선택하는 등 보다 더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이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각에서는 「5·6공」세력의 결집을 막기 위해 이들을 기소할지도 모른다는 풍문이 나돌았었다. 검찰이 이 두 사건 관련자에게 「공소권 없음」이나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은 이들을 법정에 세움으로써 파생되는 손익계산서를 충분히 고려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이들을 기소해 법정에 세우면 과거사가 반복 거론되고 법적논쟁이 계속돼 국론분열과 대립양상을 재연함으로써 불필요하게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도 감안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5·18을 사법적으로 일단 마무리한 것은 사실이나 광주 등 호남권이 주축이 된 김대중씨의 신당 창당 등 새로운 정치적 변수등에 비추어 정치권에서의 논란까지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 차고지증명제 97년 실시/우선 서울 등6대 도시에

    ◎1900㏄이상 승용차 대상/99년 시이상… 2천년 전국확대/행쇄위/새차 등록때 증명 제출 의무화/내년 서울에 구역별 주차허가제 도입 차고지증명제가 오는 97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돼 2000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극심한 도시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97년부터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 등 6대도시의 1천9백㏄이상 대형자가용차량을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이어 98년에는 인구 10만이상 도시의 1천5백㏄이상 자가용,99년에는 전국 시급이상 도시의 1천3백㏄이상 자가용으로 대상을 확대한 뒤 2000년부터 전면실시할 방침이다.사업용차량은 지금도 자동차운수사업법등의 규정에 따라 차고지를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은 운전자는 차량의 신규·이전·변경등록이 제한돼 자동차를 구입할 수 없으며 차고지를 확보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따라서 새로 차량을 등록할 때는 차고지증명서를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행정쇄신위는 이와 함께 96년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구역별 주차허가제를 실시,개인이 달마다 3만원안팎의 주차료를 내면 야간에 유료차고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97년부터는 이를 6대도시로 확대하며 개인의 차고지를 무단점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및 견인조치된다. 위원회는 또 도로및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지역설정이 제한된 너비 8m미만의 도로를 일방통행도로로 지정,10만대분이 주차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을 만들고 현재의 무료 노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모두 유료화하기로 했다.세운상가등 영업상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조업주차지역을 설정해 시간대별로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공원·녹지 등에도 공공주차장을 설치해 동마다 1개이상의 공공주차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야간차고지로 활용하고 대도시 외곽의 역주변을 넓혀 환승주차장의 설치를 확대하되 주차요금은 지금의 절반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 “가뭄 이기자” 온국민 절수 대열에

    ◎주1회 제한절수 전국확대/중순부터 시·도별 자율실시/환경부선 절수장비·장치 무려제공/내일 관계부처 식용수난 대책회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식수·용수난이 영호남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 하루 제한 급수」가 이달 중순부터 서울·인천등 중부지방을 포함,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6일 식수난 확대를 막고 절수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제한 급수가 이뤄지고 있는 영호남 일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도 1주일에 한번씩 급수를 제한하는 「전국민 절수추진 지침」을 마련,일선 시·도에 시달했다. 이 안에 따르면 일선 시·도는 오는 11일까지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이달 중순부터 지역별로 편리한 요일을 지정해 일주일에 하루씩 제한급수등의 절수방안을 자체적으로 추진토록했다. 환경부는 제한급수 시간과 방법등은 현재 지난 1월부터 전남도에서 시행중인 매주 수요일 하오 1시에서 4시까지 3시간씩의 식수공급 중단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지역 실정에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토록했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일선 시·도는 주민들이 물을 아껴 쓸 수 있도록하기 위해 수세식 변기물통에 벽돌·비닐병·페트병등을 넣어 사용토록하고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벽돌등을 무료로 제공토록했다. 또 상수도 검침때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절수장치등을 무료로 설치해 주도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의 기상전망으로 볼때 5월까지 해갈에 도움을 줄만한 강수는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전국민의 물 아끼기운동만이 식수·용수난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전국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제한급수를 하게 되면 당장의 식수부족의 완화는 물론 앞으로의 식수난 확산을 막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제한급수가 이뤄질 경우 일반가정의 물사용량은 현재의 80%수준으로 줄어들어 절약되는 수도물의 양은 하루에 1백78만t으로 부산 시민의 하루 수돗물 사용량 1백62만t을 크게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6일 현재 식수난으로 제한 급수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은 12개 시·군이며 5월말까지는 28개 시·군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형사 적정휴무제도/10일부터 전국확대/3일 근무·하루 휴식

    서울시내 일선경찰서 형사과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3일 근무하고 하루 쉬는 「적정휴무제」가 오는 10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5일 새해 업무보고에서 날로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따른 격무로 기피대상이 되고 있는 형사들의 사기진작 및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형사과 적정휴무제를 전국 경찰로 확대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전자전화부 서비스 전국확대/한국통신 9일부터

    한국통신은 9일부터 지금까지 서울·부산·대구 등 6개 지역에만 제공하던 무료 「하이텔 전화번호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하이텔 전화번호서비스가 확대되는 지역은 대전·충남,충북,전북,강원,제주 등이다.이 서비스는 전화번호부를 뒤지거나 114안내를 받지 않고 하이텔단말기나 PC를 통해 전화번호및 주소를 알려주며 상호·업종별 전화번호의 경우 해당업체의 상품안내,위치약도 등 그림정보(공간광고)도 제공한다.
  • 여권 신청 4시간내 발급/내년10월 전국확대 시행

    ◎부산·인천은 5일부터 실시 내년 10월까지 전국 시·군·구청에 여권발급 민원전산망설치가 완료돼 발급신청뒤 4시간이면 여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외무부는 30일 여권발급신청서류 간소화를 포함한 여권발급 민원전산망 확대계획을 발표,오는 5일부터 부산직할시와 인천직할시를 시작으로 이같은 내용의 여권발급간소화가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여권발급을 신청하는 민원인은 사진과 여권발급신청서 1장만 준비해 신청하면 4시간안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신원조회를 위한 경찰청의 자료,주민조회를 위한 내무부의 자료,병역관계조회를 위한 병무청자료가 하나의 민원전산망으로 묶어져 여권발급기관에 설치되는데 따른 것이다. 외무부는 『대전시는 지난 1월부터 이같은 민원전산망을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해 온 결과 실효성이 입증돼 오는 5일 부산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여권발급 민원전산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세금횡령 감사」전국확대/감사원/일산등 신도시 지방세징수실태 중점

    ◎공무원범죄 즉각 형사고발/총리 훈령 감사원은 22일 인천과 부천시 말고 다른 신개발지역에서도 같은 유형의 조직적인 세금횡령 사례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감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이달안으로 부동산 관련 등록및 취득세 업무가 많은 경기도의 일산 분당 고양 평촌과 대전의 둔산,충남 대덕등 전국의 신개발지역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를 통해 지방세 징수실태를 감사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현재 감사원의 인력구조로는 이들 지역 모두를 직접 감사할 수 없어 자체감사요원들을 동원할 계획이지만 감사결과가 미흡하거나 비리규모가 클 때는 감사원이 직접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뢰·횡령 등 엄단 정부는 22일 인천북구청에 이은 경기도 부천시의 세금횡령사건과 관련,공무원의 범죄행위에 대해 형사고발을 통한 사법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무원의 직무관련범죄 고발지침」을 국무총리훈령으로 각급 기관에 시달했다. 이 지침은 각급기관장은 사안이 무겁고 고의성이 있는 부하 공무원의 범죄에 대해서는 징계등 행정조치에 그치지 말고 지체 없이 형사고발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약식사건 「전결제」 전국확대/차장검사회의/24시간 당번검사제도

    대검은 2일 전국 지검및 지청차장검사회를 열고 신속한 사건처리와 피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서울지검이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간이사건 전결검사제도」를 전국 검찰로 확대·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검찰은 또 야간에 경찰수사의 지휘와 변사체검시 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서울지검에서 실시하고 있는 「24시간 수사지휘 당번검사제」도 성과가 좋을 경우 전국으로 확대,실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검사의 상소억제 ▲벌과금미납자 집행 ▲약식명령사건 처리기간단축 ▲지로을 이용한 벌과금납부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간이사건 전결검사제란 폭력사건이나 교통사고 등 벌금형 구속사건중 사안이 경미한 인지·고발사건의 경우 전담검사가 부장검사나 차장검사의 결재를 받지않고 전결로 처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 컨테이너 운송업/내년에 개방 확대

    교통부는 컨테이너화물 운송업의 개방을 내년 4월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금까지 50%미만으로 제한됐던 항공 컴퓨터예약시스템사업의 지분제한을 내년 1월부터 철폐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UR협상 서비스분야의 교통·관광부문 최종양허표(개방계획표)를 협상 추진상황에 따라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사무국에 공식제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교통부는 교통·관광부문의 최종 양허계획표는 창고업 등 육운부문의 5개 업종,국제해운 등 해운부문의 14개 업종,컴퓨터예약업 등 항공분야 2개 업종,호텔업·여행알선업 등 관광부문 4개 업종 등 이미 개방이 돼있는 업종들로 작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부는 또 내년에 개방하기로 예정된 컨테이너화물 운송업의 전국확대와 컴퓨터 예약시스템업 등도 이미 쌍무협정 등에서 합의된 내용으로 UR협상이 타결되면 이를 다자간 협상에 삽입하는 것에 불과해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1년 8월 부산을 시작으로 개방되기 시작한 컨테이너화물운송업은 지난해 12월에 경남,지난 6월에는 경북으로 각각 확대됐으며 이미 미국의 시랜드,APL(아메리칸 프레지던트 라인)이 진출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 쓰레기 종량제/내년 4월 31곳서 시범실시

    ◎고인봉투에 버려야 수거/요금 3.3배 인상… 95년 전국확대/환경처 내년 4월부터 쓰레기종량제가 실시되는 서울·부산등 31개 시·군·구에서는 쓰레기를 관인비닐봉투에 담아버려야 하며 쓰레기수수료도 3.3배 오른다. 또 관인봉투에 쓰레기를 담아버리지 않거나 몰래 버리면 1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되며 위조봉투를 사용,유통하면 형사처벌된다. 환경처는 25일 쓰레기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물리고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쓰레기종량제 시행지침을 발표했다. 쓰레기종량제는 내년 상반기 시범실시된뒤 9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지침에 따르면 가정과 쓰레기를 다량 배출하지 않는 사업장에 10·20·50t등 3종류의 쓰레기 규격봉투를 1인당 월 60ℓ씩으로 계산해 통반장을 통해 공급하는데 봉투가격은 전국 평균 각각 1백원,1백60원,3백50원으로 책정했다. 추가봉투는 슈퍼마켓등 지정된 쓰레기봉투판매소에서 판매하고 가격은 기본봉투의 2배이다. 환경처는 봉투의 가격은 시·도가 실정에 맞게자율결정토록 했다. 환경처는 종량제실시로 가구당 월평균 쓰레기수수료가 현재 5백54원에서 1천8백3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환경처는 이 지침에서 저소득자를 위해 생활보호대상자등에게는 기본봉투를 무료로 지급키로 했으며 재활용품과 연탄재는 종량제 적용대상에서 제외시켜 종전처럼 수거하기로 했다. 그러나 가구·가전제품등 대형폐기물은 2천∼1만5천원의 별도 처리비용을 받고 수거한다. 또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무단투기및 규격봉투 미사용자에 대해서는 5만∼1백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고 유사봉투 또는 위조봉투를 제작·사용 또는 유통했을 경우에도 공문서 위조및 동행사죄로 형사처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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