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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들 교체지수에 떨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들 교체지수에 떨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에 교체지수가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에서 교체지수를 도입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여론조사를 통해 현역 단체장 지지율이 해당 지역 당 지지율의 7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컷오프 대상으로 우선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 방침을 ‘경선 원칙’으로 정했다. 경선을 하면 인지도가 높은 현역 단체장이 절대 유리하다. 그런데 교체지수 도입으로 컷오프될 현직 단체장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무소속인 달성군수를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현역 7개 구청장에 대해서는 안심번호로 교체지수 조사를 먼저 하기로 했다. 주호영 공관위원장은 “중앙당 공관위의 방침에 따라 특별한 예외사유가 없으면 경선을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는데, 경선 후보는 3명 이내”라며 “후보를 추릴 기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음 주쯤 교체지수 산정을 위한 여론조사부터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시 국민의힘 7명 기초단체장 모두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민주당 전북 2차 컷오프 대상은 누구?

    민주당 전북 2차 컷오프 대상은 누구?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금명간 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2차 컷오프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어서 입지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공천을 신청한 451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공관위는 산하 4개 소위별로 분장된 후보자 검증 작업을 진행해 2차 컷오프 대상과 단수 및 경선 후보자 등 경선 대상 후보들을 확정한다. 도당 공관위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면접을 실시한다. 경선 후보 배수가 압축되면 오는 20일을 전후해서 각 선거별 경선 절차에 돌입해 이달 말까지 후보자를 최종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도지사 후보는 중앙당에서 12일 면접을 실시하고 14일 3명을 압축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2명이 컷오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사 후보자 공모에는 김관영 전 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송하진 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유성엽 전 의원 등 5명이 신청했다.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에도 50명이 공천을 신청해 이중 상당수가 컷오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 특히, 민주당 전북도당이 도민들의 눈높이 맞는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밝혀 흠결이 거론되는 예비후보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다. 11일 출마를 선언한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의 경우 민주당이 공천 배제 조건으로 확정한 ‘직장내 괴롭힘·갑질’ 대상에 포함되느냐 여부에 따라 정치적 명운이 갈리게 된다. 송 의장은 지난해 11월 당시 김인태 사무처장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사실이 권익위에서 인정됐다. 권익위는 지난달 31일 송 의장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을 전북도의회 윤리위원회에 권고했다. 또 송 의장에게는 피해 당사자에게 보상할 것을 권고하는 등 이례적으로 무거운 결정을 내려 민주당 전북도당의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임정엽 예비후보에 대한 민주당 전북도당의 후보자 수용 여부도 변수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차 검증에서 임 후보의 20년 전 알선수재 전과를 문제 삼아 컷오프 시켰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이 최근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 사면령’을 뒤늦게 확정해 후보자격을 받을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 임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 자격심사위가 자신을 부적격 후보로 몰아간 것은 권한남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진섭 정읍시장,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장영수 장수군수 등 현역 단체장에 대한 공관위의 결정도 관심사다. 더구나, 최근 전북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정치 브로커들의 여론조사 조작 사건과 관련된 후보들에 대한 공관위의 평가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민주당 도당 경선은 최근 선거 브로커들의 여론조사 조작 개입 등을 폭로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한 공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뒤따를 전망이다. 전북경찰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재 이 전 후보의 폭로에 광역·기초단체장 일부 후보들이 관련돼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들이 자신이 최근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녹취록 파문과 관련이 없다고 기자회견을 하거나 문자를 보내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녹취록에서 거론되는 거액 수수 단체장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완수 임실군수 입지자는 “여론조사가 조작됐다는 공격은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관내 유권자들에게 발송했다. 민주당 도당과 공관위는 관련자 후보자격 박탈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로커들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 안심번호 추출을 후보 경선일 6개월전 까지 요금청구지를 해당 지역에 두고 있는 유권자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서울포토] 제8회 지방선거 D-50… “6월 1일 꼭 투표하세요”

    [서울포토] 제8회 지방선거 D-50… “6월 1일 꼭 투표하세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일 앞둔 1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지방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 막오른 지방선거-전북지역 민주당 공천경쟁 시작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공천전쟁 막이 올랐다. 11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도지사 후보자 공모에 5명 등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등에 451명이 신청을 마쳤다. 전북지사 후보자 공모에는 김관영 전 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송하진 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유성엽 전 의원 등 5명이 신청했다.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에는 50명, 광역의원 후보에 100명, 기초의원 후보에 296명이 각각 신청했다. 청년·여성의 경우 추가 공모가 이뤄져 후보자 수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후보 선출은 광역과 기초단체장은 2~3인 경선이다. 경선방식은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이다. 도지사 후보는 중앙당에서 12일 면접을 실시, 14일 3명을 압축해 발표하고 일정에 따라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광역, 기초)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면접을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한다. 특히, 공관위는 후보자 면접 기간 중 적합도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산하 4개 소위별로 분장된 후보자 검증 작업도 진행해 2차 컷오프 대상과 단수 및 경선 후보자 등 경선 대상 후보들을 압축한다. 도당 공관위는 경선 후보 배수 압축이되면 오는 20일을 전후해서 각 선거별 경선 절차에 돌입해 이달 말까지 후보자를 최종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도당 경선은 최근 선거 브로커들의 여론조사 조작 개입 등을 폭로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한 공관위 조사 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뒤따를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재 이 전 후보의 폭로에 광역·기초단체장 일부 후보들도 관련돼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민주당 도당과 공관위는 관련자 후보자격 박탈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로커들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 안심번호 추출을 후보 경선일 6개월전 까지 요금청구지를 해당 지역에 두고 있는 유권자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송영길·박주민, 민주 서울시장 후보 등록…본선행 경쟁

    송영길·박주민, 민주 서울시장 후보 등록…본선행 경쟁

    “저 송영길 부족함 많아”당내 반발 속 출마 강행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7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두 사람 모두 고심 끝에 후보 등록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출마를 선언한 뒤 당내 반발에 직면했었고, 박 의원은 그동안 출마 여부 질의에 답변을 미뤄왔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6·1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조금 전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알렸다. 그는 “저 송영길, 부족함이 많다”면서 “그러나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제 숙명”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출마를 두고 당내 반발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행히 제 행보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진 덕분에 대선 직후의 열패감 대신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쩌면 해볼 만 할 수도 있겠다’고 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박주민 “73년생, 5살 솔이 아빠” 젊음 강조 이어 “‘해볼 만하다’에서 ‘할 수 있다’로 바꿔내겠다”면서 “서울시장 경선에 역량 높은 우리 당 선후배들이 많이 참여해 관심과 열기를 드높이고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힘을 묶어낼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앞서 정계 은퇴를 선언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서 “송 전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의 태도와 자세, 신뢰 문제까지도 연결되기에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면서 “송탐대실”이라고 직격했다. 3선의 김민석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송 전 대표 출마를 포함한 현안을 매듭짓기 위한 당내 ‘끝장’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박 의원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후 답답해하는 당원, 지지자, 국민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줬는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교체’와 ‘시대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 전날 공천 신청 그러면서 “그래서 결심했다. 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당원, 지지자들과 천만 서울시민에게 제 결심을 조만간 정식으로 소상히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국민의힘에 서울시장 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을 마쳤다”고 밝힌바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서울에는 오 시장 등 총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 부산 기장군 선거 열기 후끈 ...여· 야 예비 후보 13명 각축전 .

    부산 기장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 기장군 선거구는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오규석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묶여 불출마한다. 이에 따라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지자 여· 야 측에서 13명이 일찌감치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을 따고자 표밭을 누비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5명의 예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우성 빈 군의원, 김민정 전 부산시의원, 정진백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경영지원실장, 이현만 전 기장군의원 등이다. 추 전 이사장은 “할 일 많은 기장군에는 유능한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 힘에서도 7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 김쌍우 전 시의원, 김정우 전 기장군의회 의장, 정종복 전 기장군의회 의장, 심현우 기장군 인재육성발전회 회장, 김수근 전 부산시의원,우중본 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이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장이 고향인 정 전 기장경찰서장은 ‘천하장사 기장일꾼’을 내세우며 표밭을 갈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21세기 4차 산업 혁명시대 기장이 새로운 시대적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조화와 균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문적인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신대겸 전 한국자유총연맹 기장군지회장도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지난달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 기장군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부산 평균(38.15%)보다 약간 높은 40.79%를 기록했다. 일광·정관 신도시 등에 젊은 층 유입이 많아 이들이 표심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정가의 한 관계자는 “기장군은 최근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광 신도시 조성 등에 힘입어 젊은층과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곳이어서 이들의 표심이 큰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장 4선 도전 ‘공식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장 4선 도전 ‘공식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를 두 달 가까이 앞둔 6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시장 4선 도전을 공식화한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을 마쳤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을 마쳤다”면서 “최대한 빈틈 없이 시정을 챙긴 후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느 때 같으면 후보자 공천 신청과 함께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겠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고 많은 시민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라 아직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상 현직 지자체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지자체장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하면 권한이 정지되고,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한다. 다만 이날 오 시장은 선관위가 아닌 당에 공천 신청을 한 만큼, 다음달 12~13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하기 전까지 시장 직을 유지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이번 주 금요일은 보궐선거에 당선돼 서울시로 돌아온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지난 1년은 기간도 짧았고 압도적 여소야대라는 열악한 시의회 상황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의 기치 아래 10여년간 병들어 있었던 서울의 구석구석을 치유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며 “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을 마련하는 등 거꾸로 가는 서울의 시계를 미래로 되돌리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 과정부터 일찌감치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시민이 허락해주신다는 가정 하에 5년의 호흡으로 시정 운영 비전과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기본 토대를 다지며 만든 변화가 흔들림 없이 추진돼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 서울의 재도약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부산 행정관료·경찰 출신들, 지방선거 출마 ‘열풍’

    부산 행정관료·경찰 출신들, 지방선거 출마 ‘열풍’

    부산지역 고위 행정 관료와 경찰 출신의 인사들이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에 잇따라 도전한다. 1일 부산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나타낸 행정직 관료 출신 인사는 현재 4명이다. 이들은 고위 공무원 출신이고,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정재관 전 금정구 부구청장은 부산진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선의 서병수(부산진갑) 국회의원 측근으로 분류된다. 정 전 부구청장은 부산진구청에서 20년, 부산시청에서 15년 근무했다.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북구청장에 도전한다. 북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부산시로 옮겨 행정자치국장을 지내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갑준 전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사하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사하구 부구청장,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안전행정국장 등을 지내고 퇴직한 뒤 5년 넘게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으로 일했다. 김형찬 전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정년을 7년이나 남긴 지난해 11월 명예퇴직하고, 강서구청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노기태 현 구청장과 맞붙게 됐다. 퇴직 경찰관들도 기초단체장 출마 채비를 마쳤다. 이순용 전 금정경찰서장(경무관),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총경), 김성수 전 해운대경찰서장(총경) 등 3명은 각각 서장으로 근무했던 지역 단체장에 도전한다. 3명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퇴직 공무원 출신 인사들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뛰어들면서 지역 정가의 반응도 엇갈린다. 행정직 관료 출신 예비후보들은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구정을 펼칠 수 있고, 부산시와 원활한 업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구정 혁신 의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경찰관 출신 예비후보들은 지역 사정에 밝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십 년간 계급 중심의 경직된 조직 생활을 한 탓에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행정조직을 이끌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지방선거 D-60,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전 열기 고조

    지방선거 D-60,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전 열기 고조

    이용섭 예비후보 등록…강기정과 리턴매치 돌입 김영록 독주 맞설 이정현 등 국민의힘 후보 윤곽 2일부터 자치단체장-교육감 행사 개최·후원 금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도 점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강기정 예비후보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나섰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상대할 국민의힘 후보도 윤곽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 1일 광주·전남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7기 광주시정을 이끌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시즌1 성공, 인공지능 대표도시 도약,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실현 등의 시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는 민선8기에는 광주와 전남의 통합,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초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양적 대전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갖춘 행정의 전문성 그리고 국회의원과 민주당 수석 정책위부의장,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정치적 경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기정 예비후보도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 예비후보와 민주당 경선에서 겨뤘던 강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8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어등산 개발, 일신·전남방직 개발, 군 공항 이전 등 이 시장 재임 시설에 해결되지 못한 현안을 빠른 추진력으로 6개월 내에 풀어내겠다고 약속하는 등 ‘새로운 광주 시대’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3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최고위원, 정책위원회 의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등 풍부한 정치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을 한 정준호 변호사는 유일한 청년 정치인임을 부각하며 ‘새 빛 광주! 더 큰 선택!’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출마를 선언한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광주은행 임원 출신으로,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에 맞서 정의당에서는 장연주 광주시의원이, 진보당에서는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이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도 공관위 구성을 마치고 광주시장 후보를 낼 계획이다. 현재까지 김영록 전남도지사 독주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전남도지사 선거도 국민의힘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기세를 몰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지사 측은 아직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최소한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높은 득표율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선거에서 전국 시도지사 득표율 1위도 노려볼만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결정했으며, 늦어도 이달 중순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불모지이자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에서 3선 의원과 함께 보수정당 대표를 지낸 이 전 의원이 전남지사에 출마하면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0일인 2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의 각종 행사 개최·후원이 금지되고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 또 지자체장·교육감 및 소속 공무원은 이때부터 선거일까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지자체장은 제한기간 중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 홍보·선전, 정당이 개최하는 일체의 정치행사 참석, 선거대책기구와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방문 등도 할 수 없다.
  • 선거중립 의무 위반 공무원 10명 중징계 받는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특별감찰에서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위반으로 10명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원 양양군 공무원 A씨는 근무시간에 업무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특정 대선 후보와 소속 정당에 대한 게시글을 부정적으로 편집한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를 받게 됐다. 특정 대선 후보의 페이스북 선거관련 게시글에 417회에 걸쳐 ‘좋아요’를 누른 경기도 공무원 B씨도 선거중립 의무 위반으로 경징계를 받는다.  행안부는 행안부-시도 합동감찰반을 꾸려 작년 12월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특별감찰을 실시한 결과 관할 지자체들에 중징계(10명), 경징계(33명), 훈계(32명)를 요구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 가운데 선거중립 의무 위반행위는 12건이다. 대선 뿐 아니라 지방선거와 관련한 사항도 있었다.  충남 C군 소속 공무원 D씨는 군수의 성명이 기재된 재난안전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5400여명에게 5회에 걸쳐 발송했고, 대전 E군 소속 공무원 F씨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안내 문자 3건을 구청장 명의로 선거구민에게 발송해 각각 훈계 처분 대상이 됐다. 경남 G군 소속 공무원 H씨는 매월 지급하는 기초연금, 장애수당을 27회에 걸쳐 군수 이름으로 입금했고, 인천 공무원 I씨는 지방선거 후보 예정자인 현직 군수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19회에 걸쳐 ‘좋아요’를 눌러 적발됐다.  감찰 과정에서 초과근무수당과 출장 여비 부정 수령, 공직기강 해이 행위도 나왔다. 광주 공무원 2명은 먼저 출근하거나 나중에 퇴근하는 사람이 상대방 시스템에 접속해 출·퇴근을 대리 입력해주는 방식으로 288회에 걸쳐 619만원을 부정수령해 중징계를 받는다. 경남 김해시 공무원 3명은 직무 관련 업체 대표, 이사와 제주도 골프 여행을 가서 골프장 입장료, 숙소, 식사, 차량편의 등 1인당 1198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가 중징계 뿐 아니라 수사도 받게 됐다.  한편 행안부는 ‘행안부-­시·도 합동감찰반’을 전국동시지방선거 직전인 5월 31일까지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행안부와 전국 시·도가 함께 운영하는 합동감찰반은 ‘특정 후보자에 줄서기’, ‘내부자료 유출’, ‘선거 기획에 참여’, ‘특정 정당 및 후보자 지지·반대 의사표시‘ 등 지방공무원들의 선거개입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또한 민원처리 지연, 부당한 특혜 제공, 근무지 무단이탈 등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서도 감찰을 병행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방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명시의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

    광명시의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가 25일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올바른 공직선거법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인혜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기부행위 제한과 선거 관련 제한사항 등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에 대해 교육했다.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체장 출마 전북도의원 6명 줄줄이 사퇴

    오는 6·1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에 도전하는 전북도의원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출마 의지를 굳힌 도의원은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직 광역의원이 기초단체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선거일로부터 30일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가장 먼저 사퇴를 선언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두세훈(완주 2)·이한기(진안) 의원이다. 이들은 24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두 의원은 완주군수, 이 의원은 진안군수 선거전에 각각 나설 계획이다. 두 의원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난 4년 몸담았던 사랑하는 전북도의회를 떠나려고 한다”며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의 변화와 혁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즐거웠다”며 “멋진 지방자치를 위해 새로운 길을 도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군수 출마 의사를 밝힌 도의원은 송지용 전북도의장(완주 1), 황의탁(무주), 한완수(임실), 최영일(순창) 의원 등이다. 이들 의원도 조만간 사퇴를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최영일 의원은 민주당 검증위 심사가 끝나는 대로 예비후보에 등록할 계획이다. 한완수 의원은 오는 4월 열리는 도의회 마지막 회기까지 소임을 다한 뒤 18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완주군수에 나서는 송지용 의장은 오는 5월 1일 사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오세훈 어제는 6조 청년대책, 오늘은 ‘이대남’ 겨냥 지원책

    오세훈 어제는 6조 청년대책, 오늘은 ‘이대남’ 겨냥 지원책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0~30대 청년을 겨냥한 정책을 연달아 쏟아내고 있다. 최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스윙보터’로 떠오른 청년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서울시는 24일 청년 부상제대 군인 지원 사업과 스토킹 피해 신변보호 대상자에 대한 주거침입 예방 장비 지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각각 20~30대 군필 남성과 여성 1인가구, 1인점포를 위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전날 오 시장은 2025년까지 6조 3000억원을 투입하는 청년 종합대책을 직접 발표했다. 시는 서울에 사는 만 19~39세 부상 제대 군인과 국가유공자 약 2500명을 위해 마포구 공덕동에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를 연다. ‘서해 수호의 날’인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창구에서는 전문 상담·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연계한다.하반기엔 ‘나라사랑청년상’을 신설하고 서울도서관에 기념 공간을 조성하는 등 청년 유공자 예우도 강화한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도서관 3층 서울기록문화관에서 청년 부상 제대군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그는 “지난해 6월 청년 유공자들과 만나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 위해 홀로 감당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젊은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올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개소한 청년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가 부상 제대군인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스토킹 범죄 피해자나 스토킹 범죄 위험에 노출돼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된 시민들을 위해 주거 침입을 예방하는 안심장비 3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도 발표했다. 기존 여성1인가구, 여성1인점포에 안전장치를 지원한 데 이어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분야를 새로 포함하는 것이다. 지급되는 안심장비는 귀가 전 스마트폰으로 현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볼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또 문열림 센서나 경찰용 호루라기 중 하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서울시의 안심장비 지원사업이 일상 생활공간 속 스토킹 피해자 및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안심 생활환경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청대망론 띄우며 지원… 직언하는 ‘고향 친구’ [윤석열 정부 파워맨]

    충청대망론 띄우며 지원… 직언하는 ‘고향 친구’ [윤석열 정부 파워맨]

    “의원님, 저도 (충남) 공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사였던 6년여 전 공주 출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국민의힘)을 만났을 때 처음 꺼낸 말이라고 한다. “서울 아닙니까?”라는 정 부의장의 질문에 윤 당선인은 “아버지(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공주 농고 14회 졸업생이십니다”라고 답했다. 지연(地緣)에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이렇게 윤 당선인의 정치 입문 전부터 인연을 쌓아 왔다. 정 부의장은 일찌감치 윤 당선인을 ‘블루칩’으로 판단하고 ‘충청대망론’를 띄우는 데 앞장섰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 4월 총선 때 정 부의장은 유세차에 올라 “조국이 옳다면 1번을, 윤석열이 옳다면 2번을 찍어 달라. 고향 친구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외쳤다. 정 부의장은 윤 당선인이 정치 입문 전후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 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해 6월 윤 당선인의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이 열린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앞에서 윤 당선인의 바로 옆에 섰다.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이었지만, 당시 회견에는 총 24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의원들을 ‘결집’시킨 것은 정 부의장이었다. 윤 당선인의 국민의힘 입당을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계속됐을 때도 정 부의장이 나섰다. 정 부의장을 비롯한 ‘윤핵관’(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장제원·윤한홍 의원이 권 의원 집에 모여 입당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고, 결국 입당 설득에 성공했다고 한다. 정 부의장은 “정치인은 상대의 말을 듣는 직업”이라고 윤 당선인에게 직언한 몇 안 되는 인물로도 꼽힌다. 그는 다변가인 윤 당선인이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차지하는 발언 비중이 8할인데, 6할까지 줄여야 한다고 충고했다고 한다. 정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최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도 선임됐다.
  • 이재정 경기교육감, 3선 불출마 선언

    이재정 경기교육감, 3선 불출마 선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2일 오는 6월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대변인을 통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과 2018년 두 차례 선거에서 경기교육의 책임을 맡겨 주셨던 경기도민과 경기교육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 혁신교육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미래 교육의 정책,비전,경기도교육청의 신청사에서 새롭게 만들어 갈 스마트오피스 혁신 등 과제를 완성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요구도 있었지만,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제 경기교육을 깊이 이해하고,폭넓게 교육을 연구하고,교육행정을 깊이 있게 감당했거나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경험한 새로운 세대가 책임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 교육감은 학생 등교 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추고 야간 자율학습과 저녁 급식을 폐지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많은 변화를 끌어냈다. 한편, 이 교육감의 불출마 선언으로 차기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거론되는 경기교육감 후보군으로는 진보 진영 인사로 이한복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학장과 박효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 경기지부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송주명 한신대 교수 겸 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 대표가 있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김거성 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도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보수 쪽에서는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과 강관희 전 경기도 교육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 ‘기초의원 3인 이상’ 선거구제, 지방선거 전 도입되나

    ‘기초의원 3인 이상’ 선거구제, 지방선거 전 도입되나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가 기초의원을 최소 3인 뽑는 중대선거구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작업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록 대선에서 졌지만 캠페인 과정에서 띄운 정치개혁안을 최대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주당 비대위원장에 내정된 윤호중 원내대표는 13일 기자회견에서 ‘기초의원 최소 3인 이상 중대선거구’ 도입 문제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2인 선거구를 없애고 3~5인 선거구를 두는 것으로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위성 비례정당 문제를 거론하면서 “당시도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씀드리면서 사과를 드린 적이 있다”면서 “우리 당이 추구했고 지난 대선에서 결정한 바 있는 다당제 국회로의 전환, 의회 내 다원주의의 실현이라는 목표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법 개정안은 기초의원 선거구 최소 정수를 3인으로 하고, 4인 이상 선출 땐 선거구를 분할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골자다. 현행 공직선거 대부분은 최다 득표자 1명만 선출하는 소선거구제지만, 기초의원 선거는 득표수에 따라 2∼4명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다. 그러나 기초의원 선거구를 획정하는 각 지역 광역의회에서 3∼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 제3당의 의회 진입을 차단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 도입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런 쪼개기 관행이 해소되는 동시에 정의당 등 제3정당이 기초의회에 입성할 기회가 넓어질 수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법 개정을 비롯한 시도별 광역의원 정수 확정 등의 안건을 놓고 이번 주부터 논의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8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끝내 달라고 국회에 요구한 상태다. 민주당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까지 안건들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소속 김영배 정개특위 간사는 통화에서 “14일 국민의힘 간사인 조해진 의원과 만나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법안들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론을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이를 논의하기 위한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정개특위 간사 조 의원은 통화에서 “민주당이 선거구 정수 확정 논의를 대선 이후로 미루는 바람에 당장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며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논의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금철·지옥철 안 되려면… 수요예측 다각화로 승객 늘릴 공약 고민을 [전경하의 실패학]

    세금철·지옥철 안 되려면… 수요예측 다각화로 승객 늘릴 공약 고민을 [전경하의 실패학]

    ‘세금 먹는 하마’ 경전철부산김해부터 우이신설선까지수요예측 실패… 年 수백억 지원용인은 시행사에 소송당하기도 수요 예측여전히 사업자에게 유리한 예측제대로 했는지 검증 절차도 없어김포는 예상 승객수 맞았지만몰리는 시간대·구간 고려 못 해 공약의 방향출퇴근 맞춤형 버스 운행처럼유연하고 지속될 방안 따져야관광지 연계·셔틀 승차장 등이용객 늘리는 방법 제시 필요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 공약 중 대중교통 개선은 ‘약방의 감초’다. 공약은 치명적인 유혹이지만 실행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전국 곳곳에 운영되고 있는 경전철이 대표적인 예다. 중앙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시작했건 해당 지자체장의 공약으로 출발했건 애물단지가 된 경전철이 더 많다. 대중교통 개선 공약이 표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 ‘지하철보다 작은 차량에 무인 운전’. 전국에 운행 중인 경전철의 특징이다. 여기에 ‘세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이 붙어다닌다. 국내에서 경전철이 처음 논의된 것은 1992년 정부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부산김해경전철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용승객이 예측치를 밑돌면 최소운영수익을 보장하는 계약(MRG)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작했다. 2011년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승객은 5만명으로 예상치(17만명)를 훨씬 밑돌았다. 부산시와 김해시의 재정 부담이 커지면서 2017년 MRG를 최소비용보전(MCC) 방식으로 변경했지만 여전히 두 지자체는 매년 수백억원을 지원한다. 늦게 개통한 경전철이어도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의 첫 번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의 신설동 역사에는 시행사와 서울시에 대책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7년 9월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세운 뒤 소유권을 서울시에 넘기고 30년 동안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시작했다. 손해가 발생하면 시행사 부담이다. 우이신설선은 하루 평균 이용승객이 예상치(13만명)의 절반(7만명)에 그치면서 2018년 말부터 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 파산 위기에 처해 서울시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형태로 사업 방식을 바꾸는 중이다. 시행사가 파산하거나 운영권을 포기하면 서울시가 대신 운영하거나 다른 사업자를 찾아야 한다. 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시행사가 바뀌었다. 2017년 5월 파산한 사업자들은 의정부시에 투자금 일부를 돌려 달라고 소송해 1심에서 이겼다. 의정부시와 사업자들은 의정부시가 1720억원을 지급하는 2심 조정안을 받아들였다.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만명 이용이 예측됐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 4만명이 최고 수준이다. 시행사가 파산하지 않더라도 해당 지자체를 궁지에 몰아넣은 경우도 있다. 용인경전철은 1999년 용인시장 보궐선거에서 공약으로 등장했고 2002년 6월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의 주요 공약이었다. 용인시는 2004년 캐나다 건설사 봄바디어가 구성한 컨소시엄과 MRG를 맺고 경전철을 추진했다. 당시 하루 평균 13만명이던 이용승객 예측치가 경전철이 완공된 2010년 3만명으로 줄었다. 그동안 예측기관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경기개발원으로 바뀌었고 용인시 인구는 64만명에서 87만명으로 늘었다. 용인시는 개통을 미루고 MRG를 해약하면서 소송을 당했고 봄바디어컨소시엄에 8500억원을 물어줬다. 지금도 용인시는 경전철 운영에 자금을 지원한다.●사업 담보하는 ‘뻥튀기’ 수요 예측 감사원은 2014년 당시 추진 중인 6개 경전철 사업을 감사했다. 국내에 경전철이 없다 보니 민간사업자가 만든 모델로 수요 예측을 하면서 역사 접근시간을 임의로 줄이거나, 경전철 이용률을 높이고, 정부 통계인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지금도 대중교통 사업의 수요 예측은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대중교통 사업은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 다른 개발계획과 함께 진행된다. 개발계획은 자주 늦춰지거나 무산되는데 이는 수요 예측에 반영되지 않는다. 수요 예측을 잘했는지 검증하는 절차도 없다. 지난해 12월 국회예산정책처의 ‘교통시설 수요 예측을 위한 추정교통량 보정 기준 연구’ 용역을 진행한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은 기준연도, 장래연도 등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체계적인 검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요 예측 방법의 보정도 필요하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경전철(김포골드라인)의 하루 예상 승객수는 8만~9만명으로 실제 이용승객과 비슷하다. 문제는 한강신도시 입주 등으로 출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대거 몰렸다는 점이다. 김포경전철은 플랫폼의 여유 공간은 물론 차량 증차도 안 되는 구조로 지어졌다. 승객이 몰리는 김포공항~고촌~풍무 구간은 다른 교통수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전철은 여전히 건설되고 있다.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경전철이 오는 5월 개통 예정이고 은평구와 관악구를 잇는 서부선이 민자적격성심사를 통과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서부권 경전철을 약속했다. 일부 지자체는 트램(노면전차)으로 이동하고 있다. 트램은 도로에 깔린 철로 위를 달리기 때문에 건설비가 경전철의 절반이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접근성도 높다. 그래도 수천억원이 든다. ●기존 시설 활용이 먼저다 잘못 탄 버스를 종점까지 타고 갈 수 없듯이 경전철이나 트램이 공약이라고 해서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치적 쌓기가 아닌 교통복지 차원이라면 땅을 파 지하철을 뚫거나 땅 위에 고가차로를 건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 맞춤형 버스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다. 주요 광역시가 출퇴근 맞춤형 버스를 운행 중이다. 버스는 기존 도로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인구 변화에 경전철 등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대중교통망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가 있다면 본인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인지 따져야 한다. 그 후보가 당선돼 임기가 끝난 뒤에도 주민들은 공약 때문에 허튼 세금을 낼 수도 있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소송도 가능해졌다. 대법원은 2020년 용인시민들이 경전철 사업 초기 MRG 계약을 한 이정문 전 시장과 잘못된 수요 예측을 한 한국교통연구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원심을 뒤집고 주민소송이 가능하다고 판결했다. 경전철 도입이 지자체의 재무회계 행위 등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책임을 다시 판단하라는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경전철이 있는 지자체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이라면 경전철 사용을 늘리기 위한 공약을 내놔야 한다. 부산김해경전철 이용승객을 늘리기 위해 부산시는 노선이 겹치는 시내버스를 줄이고, 김해시는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과 홍보를 강화했다. 평일 퇴근 시간대에 타 보니 직장인이 많았고 정차역에 대한 설명도 용인경전철이나 의정부경전철보다 친절했다. 용인경전철 출발점인 기흥역은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최근 몇 년 사이 백화점, 대형병원, 아파트단지 등이 기흥역 주변에 세워지면서 승객이 늘어나고 있다. 종점인 전대·에버랜드에 에버랜드 무료셔틀 승차장도 설치돼 있다. 그래도 여전히 적자 운영이다. 도농복합지역에 건설된 역사의 유동인구를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 인천2호선, 대구3호선도 경전철이지만 민간투자가 아닌 재정사업이다. 인천·대구의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합쳐져 순익을 계산하고 환승 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보다 넓은 범위에서 가능하다. 일부 지역에서 지자체의 경전철 직접 운영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수익자부담원칙으로 하되 균형발전, 교통복지 등의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리적인 분담 비율을 고민해 봐야 한다.
  • “지방선거 출마” 공직사회도 들썩

    “지방선거 출마” 공직사회도 들썩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이제 관심은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쏠린다.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출마자를 배출하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을 노리는 공직자들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공직사회가 조금씩 들썩이고 있다. 10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현재 지자체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중앙부처 공직자는 18명 정도로 추산된다. 행안부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기획재정부 2명, 국토교통부 2명, 중소벤처기업부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4명, 전북이 3명, 전남·경남이 2명씩, 서울·대전·경기·충북·충남이 1명씩이다. 행안부는 고위공직자가 대거 지방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두 명은 광역단체장에 출마할 예정이다. 행안부 인사실장과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낸 최민호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세종시장에, 행안부 1차관과 국가기록원장을 지낸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이 충북지사 선거에 나선다.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은 충남 천안시장에, 서필언 전 행안부 차관은 경남 통영시장, 심덕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전북 고창군수, 이범석 전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충북 청주시장, 김희겸 전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기 수원시장, 박성호 전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경남 김해시장, 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실 행정관은 전남 장성군수에 출마한다. 광역단체 기조실장과 부단체장 등으로 일하다 곧바로 지방선거에 나서면서 이해 충돌 뒷말이 나오는 사례도 있다. 서철모 전 대전 행정부시장은 대전 서구청장에, 이창재 경북 김천부시장이 김천시장, 김장호 경북 기획조정실장이 경북 구미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도 경북 문경시장 자리를 주시하고 있다. 기재부 출신인 우범기 전북 정무부지사와 윤병태 전 전남 정무부지사도 각각 전북 전주시장과 전남 나주시장 직에 나온다. 이 밖에 최정호 전 국토부 2차관은 전북 익산시장, 박일하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서울 동작구청장, 권대수 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경북 안동시장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단체장 출마 예정자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역시 성공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 꼽힌다. 현직 단체장 중에서도 이용섭 광주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을 비롯해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등이 중앙부처 공직자 출신이다. 특히 내무부 지방기획국장을 지낸 이 지사는 충주시장과 충북지사를 세 차례씩 지냈고, 송 지사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물론 선거에 도전하는 중앙부처 공직자가 반드시 꽃길만 걷는 건 아니다. 2020년 총선에서 출마해 당선됐던 행안부 차관 출신인 박찬우 전 의원이나 지방재정세제실장을 지낸 정정순 전 의원처럼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된 사례도 있다. 한 전직 행안부 실장은 선거에 출마한다고 재산을 다 쏟아부었다가 경선 문턱도 넘지 못하면서 경제적으로 곤궁한 처지에 내몰리기도 했다. 행안부 출신으로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때문이다. 중앙부처 A국장은 “행안부 공무원은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 부단체장을 거친다. 일단 부단체장이 되기만 하면 자동으로 잠재적 후보 취급을 받는다. 여기저기서 ‘다음에 출마하시라’는 얘기를 자꾸 듣는다. 영향을 안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밑져야 본전이고 아는 사람이 단체장이 되면 그 자체로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자기 이력을 위하다가 정치 중립 의무와 공직윤리가 훼손될 우려도 있다”고 꼬집었다. 지방선거 출마를 고민하다 접은 중앙부처 B국장은 “단체장은 정치인이다. 관료 생활 오래한 사람들이 정치를 시작하면 초보일 수밖에 없다. 관료와 정치는 완전히 다른 영역인데 쉽게 보고 덤비다 낭패 보는 선배들 여럿 봤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정치인으로서 훈련된 사람이 지방단체장을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성차별 철폐”외친 세계여성의 날… 윤석열 또 “여가부 폐지”

    제114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시민사회가 성평등한 사회를 열망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함께하는 대한민국, 편견 없이 하나로’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로 더욱 심화된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근절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에서 ▲정치 분야 여성의 대표성 확대 ▲성별 임금격차 개선을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적 돌봄 서비스 확대, 중소기업 육아휴직 지원 ▲양성평등교육 전담 부서 설치 ▲디지털 성범죄 근절 총괄 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허명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오는 6월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언급하며 “여성들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으로 대거 선출돼야 한다. 협의회도 여성들의 정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가사돌봄사회화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사·돌봄은 여성이 전담하는 일이 아니라 모두의 노동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노동 현장에서의 성평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진보연대, 진보당 등 단체와 여성 노동자 100여명은 이날 오전 광화문에서 ‘페이 미투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들은 ‘일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 ‘비정규직 여성 차별 박살 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다. 한편 성평등을 주장하는 여성계와 달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또다시 ‘여성가족부 폐지’를 들고 나왔다. 윤 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 메시지를 따로 내는 대신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 등 이제까지 냈던 여성정책 공약들을 열거한 페이스북 게시물을 이날 모아 게재했다. 또 윤 후보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TV토론회에서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여성을 인간으로서 존중하려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WP는 윤 후보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지만,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행정상 실수로 전달된 축약본에 근거해 작성된 것”이라면서 서면 인터뷰 전체를 공개했다.
  • “성차별 철폐”외친 세계여성의 날… 윤석열 또 “여가부 폐지”

    “성차별 철폐”외친 세계여성의 날… 윤석열 또 “여가부 폐지”

    제114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시민사회와 정계가 성평등한 사회를 열망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함께하는 대한민국, 편견 없이 하나로’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로 더욱 심화된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근절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 결의문에서 ▲정치 분야 여성의 대표성 확대 ▲성별 임금격차 개선을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적 돌봄 서비스 확대, 중소기업 육아휴직 지원 ▲양성평등교육 전담 부서 설치 ▲디지털 성범죄 근절 총괄 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허명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오는 6월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언급하며 “여성들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으로 대거 선출돼야 한다. 협의회도 여성들의 정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가사돌봄사회화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사·돌봄은 여성이 전담하는 일이 아니라 모두의 노동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노동 현장에서의 성평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진보연대, 진보당 등 단체와 여성 노동자 100여명은 이날 오전 광화문에서 ‘페이 미투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들은 ‘일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 ‘비정규직 여성 차별 박살 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다.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여야 대선후보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잇따라 관련 반응을 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일부 정치권은 한국사회에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주장으로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국민 축제의 장’이어야 할 대통령 선거가 ‘국민 갈등의 장’이 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판했다. 윤 후보는 메시지를 따로 내는 대신 여성가족부 폐지, 성범죄 처벌 강화·무고죄 처벌 강화 등 여성정책 공약을 열거한 이전 페이스북 게시물을 모아서 올렸다. 이날 공개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TV토론회에서 ‘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하나로서 여성을 인간으로서 존중하려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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