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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씨름계 거목 김성률씨 지난 1960∼70년대 씨름계를 주름잡았던 김성률(경남대 교수)씨가 25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56세. 영남 씨름판의 강자였던 고 모희규 선생의 지도를 받은 김씨는 지난 63년 마산상고(현 용마고) 1학년 때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승,명성을 날렸다. 경남대에 입학한 뒤 67년 전국장사대회 패권을 차지했고,75년 당시 영신고 2학년이던 홍현욱(현 한국씨름연맹 경기실행본부장) 장사에게 패할 때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유족은 부인 박유희(52)씨와 종우(26) 종헌(22)씨 등 2남.빈소는 경남 마산 삼성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9시. (055)290-5654. ●權炳紅(청주시청 사회과장)씨 모친상 25일 오전 2시40분 충북 청주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43)224-1628 ●宋弼洙(전 경우회장)씨 별세 秉和(미국 거주)秉昊(〃)씨 부친상 金榮福(현대증권 상무)씨 빙부상 25일 오전 5시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 (02)590-2579 ●金鍾勳(자영업)鍾憲(자영업)鍾館(아디다스코리아 총무팀장)鍾信(메쏘드디자인 직원)씨 모친상 25일 0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37 ●李宗根(전 한서교통 상무)씨 별세 政魯(자영업)忠燮(롯데월드 직원)興燮(동명건설 차장)씨 부친상 昭延(울산의대 생화학연구소 직원)씨 조부상 尹鉉雨(케이원정보통신 이사)씨 빙부상 25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5 ●李鳴九(KBS 정책기획센터장)完九(수의사)伉九(글로벌컨설팅소장)碩旻(한라건설 상무)씨 부친상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38 ●宋殷錫(전 화성시청 산림과장)命錫(인천사랑유치원 이사장)光錫(경인일보 편집국장 겸 상무)씨 모친상 洙景(경기도청 수질관리계장)洙吉(현대자동차 수원중부지점 차장)씨 조모상 25일 오전 11시30분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31)216-8034 ●위원량(대우조선해양 직원)형량(하이트광장 체인사업부 사장)갑량(자영업)씨 부친상 이호석(자영업)씨 빙부상 25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53 ●林起鶴(새한 부장)씨 별세 22일 오전 5시 서울 강북삼성병원,발인 27일 오전 10시 (02)2001-1097 ●陸光熙(엠피시스템 이사)東鉉(인천국제공항공사 과장)東鎬(한일하이코 차장)씨 부친상 25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64 ●金弘洙(자영업)槿洙(사이버시티 부장)씨 부친상 25일 오전 8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7일 오전 6시 (02)929-0099 ●朴種安(대양기전 부장)씨 부친상 沈載禎(알티지 상무)趙炳德(비엔씨엔지니어링 이사)씨 빙부상 25일 오전 7시30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7일 오전 10시 (02)921-9899 ●徐廷岩(MBC보도국 부장)씨 부친상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02)3010-2268˝
  • 전남 진도中 ‘이래봬도 5관왕’

    경비 부족으로 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골 중학교 럭비팀이 전국대회에서 5차례나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제의 팀은 전남 진도군 진도중학교 럭비팀.창단 7년째인 진도중 럭비팀은 출전비가 없어 연간 6차례 대회 중 1∼2개 대회만 출전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진도중은 “이 럭비팀이 지난 16일 대전에서 끝난 충무기쟁탈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 가양중을 물리치고 우승해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만 모두 5차례나 우승하는 신화를 창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8년 5월 창단한 이 럭비팀은 창단 1년 만에 첫 출전한 전남도지사기 대회에 이어 2001년,2002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연속 우승했다.특히 2000년 열린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선수권 대회에서의 우승은 체육계를 흥분시킨 최고의 사건으로 기록될 정도였다. 이같은 좋은 성적은 열악한 조건을 딛고 거둔 결실이어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평화 교장은 “대회당 700만∼800만원이 소요되는 출전비가 모자라 연간 6개 전국대회 중 1∼2개 대회만 출전하고 있으며,훈련비도 빠듯해 전지훈련 등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엔트리가 29명이지만 출전비가 부족해 경기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18명만을 데리고 대회에 나갈 때는 눈물이 난다.”면서 “남학생이 250명에 불과한 시골 중학교가 전국대회를 제패하고 최강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것은 선수들의 투지와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도중 출신 럭비선수는 청소년 대표팀과 연세대,고려대 등 명문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나의 창업노트 ③] 꽃장식 소품업체 ‘혜수와 은수’ 유영실 사장

    퇴직 후 창업을 꿈꾸는 중년의 남성도 전업주부인 아내의 창업에는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불안감 때문에 아내의 창업에 동의하지 못하는 남편들에게 꽃장식 소품업체 ‘㈜혜수와 은수’의 유영실(41·여)사장을 소개한다. 올해로 결혼 16년째인 유씨는 세 자녀의 어머니이자 건축업을 하는 남편의 아내지만 생활속에서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 점을 아이디어 상품으로 개발해 3000만달러의 판권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예비재벌’이다. ●50년 독점제품에 도전장 유씨는 지난 16일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판권계약을 진행하기 위해서다.유씨가 만든 ‘볼폼(Ball form)’에 관심을 보인 회사는 지난 50년동안 전세계 꽃장식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는 ‘플로랄폼(Floral form)의 원제작사인 미국의 ‘오아시스’ 등이다.유씨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 특허를 출원한 볼폼은 화병 속의 꽃을 지지해 주는 일종의 꽃받침이다.폐(廢)플라스틱 가루를 푸석푸석한 고형체로 만든 ‘플로랄폼’을 대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볼폼은 6·8·10㎜의 딱딱한 재생수지로 만든 볼을 낚싯줄에 염주처럼 꿰어 특수형 매듭으로 꼬아 만들었다.둥글게 하거나 사각형,하트형으로도 모양을 낼 수 있다.볼 사이의 작은 구멍에 꽃을 꽂으면 부드럽게 들어가면서 낚싯줄의 탄력과 매듭 때문에 꽉 죄어 고정된다. 녹색벽돌 모양의 플로랄폼을 투명한 유리화병에 넣으면 볼품이 없지만 볼의 색깔이 다양한 볼폼은 유리화병에 더 잘 어울린다.플로랄폼은 꽃을 여러번 꽂으면 모퉁이가 부서지면서 가루가 날리지만 볼폼은 낚싯줄이 끊어지지 않는 한 반영구적이다.신부들이 결혼식 때 드는 부케의 경우 플로랄폼은 반구형으로 꽃을 윗면에만 꽂을 수밖에 없으나 볼폼은 손잡이만 빼놓고 구형의 어디에 꽂아도 꽃이 떨어지지 않는다.플로랄폼은 썩지 않는 가루 때문에 일부 유럽 국가에선 환경부담금까지 물고 있다.벽돌 크기의 플로랄폼은 시중에서 1000원 정도에 팔린다.볼폼도 같은 가격에 큰 사과만한 크기를 만들 수 있다.볼을 옥이나 진주로도 제작할 수 있다.유씨는 지난해 해외 박람회에 볼폼을 출품했다가 미국 오아시스 등으로부터 판권이전 제안을 받았다.현재 협상 중이다.국내 생산도 생각해 봤으나 더 많은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기 위해 판권이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 ●끊임없는 개선노력이 밑거름 유씨는 88년 결혼한 뒤 11년동안은 평범한 주부였다.다만,호기심이 많았다.이화여대(경제학과) 2학년 때엔 소설로 전국대회에서 문학대상을 받기도 했다.해외 유학을 준비하다 남편을 만났다.첫째 아이가 고교 1학년,둘째가 중학교 2학년,막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다. 유씨는 99년 친정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다 문득 ‘노인전용 카페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이를 위해 한시적으로 액세서리 디자인점을 차렸다.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보증금 1000만원,월세 70만원으로 사무실을 빌렸다.외국 패션잡지 등에서 액세서리 디자인을 응용해 전문 제작업체에 주문한 뒤 이를 소매점에 파는 것이었다.사업포인트가 적중해 납품주문이 밀려들었다. 액세서리를 싣고 팔 수 있는 나무수레도 만들었다.2600만원을 들여 이동판매 수레 10대를 제작,액세서리 판매점에 임대해 주었다.3000만원어치의 물건제작을 중국에 주문했다가 고스란히 돈을 날리기도 했다.샘플의 겉모양만 확인하고 판매했다가 원자재 결함으로 환불사태를 맞았다.이동판매 수레는 유통업체들이 무단복제하는 바람에 소송까지 치렀다. 이동판매 수레에 꽃장식을 하려고 폴로랄폼을 사용하다 꽃이 잘 꽂히는 받침을 만들기로 했다.구두솔에도 꽃을 꽂아봤다.꽃가지가 쉽게 들어갔다가 잘 빠지지 않으려면 둥근 볼이 꽃가지를 움켜쥐어야 한다는 원리를 깨달았다.지난해 7월 볼폼의 시제품을 만들었고 특허를 내기에 이르렀다.그녀가 낸 특허는 이동판매 수레 등 20여종이나 된다.출원비용만 수천만원이 들었다. ●여자는 못한다는 생각 버려야 유씨는 남편에게 창업을 허락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말을 꺼내기 무섭게 “무엇이 부족해서 사고를 치려 하느냐.사업이 쉬운 줄 아느냐.”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그녀는 친정에서 창업자금을 빌려 사무실을 차렸다.걸림돌은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파트타임 파출부를 활용했다.유씨는 “여자가 가정 일과 사업을 병행하는 게 보통 결심으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투자비를 날렸을 때는 “하늘이 노랗게 변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유씨는 여성특유의 장점을 살렸다.액세서리 디자인을 하면서 세련된 모양뿐 아니라 실용성에도 큰 비중을 두었다.단,가격을 낮추진 않았다.그녀는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생소한 꽃꽂이 분야를 시작하면서는 무작정 꽃 장식가들을 찾아다녔다.꽃 장식가 김종욱씨와 친구,대학 후배 등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결국 남편도 거들었다.특허문제나 해외업무 등에서 도움을 받았다.그녀는 “여자는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레저+α]

    ●영월 쌍섶다리축제조직위원회 강원도 영월 관내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제1회 영월 쌍섶다리 마을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작품 내용은 주천강 쌍섶다리,주천면 5일장,법흥사 등 주변 사찰,요선정,빙허루,김종길 고가 등 영월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수상자에겐 상패와 함께 20만∼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16×20인치 크기의 컬러 또는 흑백사진으로 출품수는 제한이 없으며,필름 원판을 첨부해 서울 송파구 가락동 99-3 제일빌딩 6층 계경목장 본사로 직접,또는 우편을 통해 4월2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02)2043-2031,kyekyong@korea.com ●서울랜드 주변에 자연스럽게 핀 개나리·진달래·철쭉과 함께 봄의 대명사 튤립과 팬지·데이지·알리섬 등 다양한 봄꽃으로 봄 축제를 시작한다.이번 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유럽풍의 건축물로 조성된 세계의 광장 ‘튤립 거리’이다. ●삼성어린이 박물관 20일부터 6월까지 주말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중세의 성과 깃발 만들기’,토요일 오후 1시와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아빠 엄마와 함께 온몸으로 표현하고 즐기는 ‘신문지로 표현해요’가 열린다.또한 아버지 참여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은 ‘떼굴떼굴 놀이터’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한다.삼성어린이박물관(www.samsungkids.org) ●63빌딩 1층 로비에서 최고층 60층 전망대까지 1251개의 계단을 뛰어서 오르는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가 오는 4월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이번 대회는 남자부문과 여자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63빌딩을 1층부터 60층까지 뛰어서 오르는 기록 경기다.남녀 각각 63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참가비는 1만 5000원이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수직마라톤이라 할 수 있는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의 상위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며,참가자 전원에게 유니폼과 기념품을 나누어준다.63빌딩(www.63city.co.kr),(02)789-5557. ●생명의 숲 3월 정기 숲기행은 제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의 80년된 소나무숲으로 간다.또한 근처 허브농장까지 들러본다.오는 23일까지 선착순 40명만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로 받는다.회비는 회원은 1만 5000원,비회원은 2만원이다.생명의 숲(www.forest.or.kr),(02)3673-3236.˝
  • 허재 은퇴 공식선언

    “몇점을 넣었는지는 이제 관심이 없습니다.당신이 뛰는 모습만 봐도 절로 힘이 솟습니다.‘이태백’ ‘삼팔선’ ‘오륙도’가 넘쳐나는 힘든 세상,당신은 희망이었습니다.” ‘농구 대통령’ 허재(39·TG삼보)가 권좌에서 명예롭게 내려왔다.서울 상명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잡은 이후 30년 가까이 투혼을 불사른 허재는 8일 서울 논현동 KBL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팬들의 사랑을 가득 품은 채 코트를 떠난다.”고 밝혔다. 허재는 이날 은퇴를 선언했지만 TG가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에 따라 챔피언결정전 2연속 제패를 위해 이번 플레이오프까지는 뛸 계획이다.이후 5월쯤 2년간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난다.TG는 그의 등번호 ‘9’를 영구결번으로 공시할 예정이다. ●챔프전 끝으로 5월 美지도자 연수 한국농구의 ‘고봉’인 김영일-신동파-이충희의 뒤를 이은 허재는 70년대에는 ‘농구신동’으로,80년대에는 학원스포츠의 우상으로,90년대에는 농구대잔치 간판스타로,2000년대 들어서는 30∼40대의 희망으로 늘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물론 한국농구가 낳은 ‘지존’이라는 데 토를 달 이는 별로 없다. 허재는 97년 KBL이 출범하자 33세의 늦깎이로 프로에 뛰어들었지만 열살 아래의 후배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원년시즌 소속팀 기아를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통합챔피언에 올려놓았고,97∼98시즌에는 기아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붕대 투혼’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02∼03시즌에는 TG 플레잉코치로 변신,후배들을 다독이며 다시 한 번 챔피언트로피를 품었으며,값진 모범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허재의 전성기는 역시 아마추어 시절이었다.78년 용산중학교에 입학해 그해 4개 전국대회를 휩쓴 것을 시작으로 중앙대 졸업 때까지 그는 ‘우승 인증서’로 통했다.86년 가을철대학연맹전 단국대전에서는 혼자 75점을 넣는 진기록을 세웠다.88년 기아에 입단한 뒤에는 8차례의 농구대잔치 가운데 7차례 우승을 이끌며,세 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그때까지 그는 자신이 이기겠다고 마음먹은 경기에서는 진 적이 없다는 ‘불패신화’의 주인공이었다. ●대학연맹전서 75득점 진기록·MVP 3회 용산고 3학년 시절,대학들은 ‘농구 천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됐다.허재가 어느 인터뷰에서 “중앙대도 가고 싶고,고려대도 가고 싶다.”고 하자 양교는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쳤다.당시 중앙대 감독이던 정봉섭 현 중앙대 체육부장은 낚시에 전혀 취미가 없었음에도 낚시광인 허재의 아버지 허준씨를 밤낮없이 쫓아다녀 결국 데려왔다. 30년 농구인생 가운데 가장 뼈아픈 기억은 97아시아선수권(ABC).당시 허재는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공교롭게도 최강 중국은 최약체 팀을 파견했고,한국은 우승했다.허재로서는 15년 대표선수 생활에서 유일하게 우승이란 두 글자를 새길 기회를 날려버렸다.허재는 “내 주량이 얼마인지 나도 모른다.”는 애주가이자 시합전에도 담배를 태우는 자유분방한 선수였다.그러나 이 모든 것도,서른이 넘어서도 밤 새워 슛을 던지고 승리를 위해 쥐가 난 다리를 스스로 옷핀으로 찌르면서까지 출전을 강행하는 승부사의 진면목을 덮지는 못한다.팬들은 이제 ‘천재 지도자’ 허재를 기다리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가톨릭언론인협회장에 김종완씨

    가톨릭언론인협의회는 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전국대회를 열고 김종완 동아일보 독자서비스센터 국장을 임기 2년의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 [조영중의 킥오프]공부와 운동 사이

    얼마전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초·중·고교 운동선수의 연간 대회 참가 횟수를 놓고 교육계와 체육계에서는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연간 출전대회 수를 3회 이내로 제한한다는 발표에 따라 초·중·고 선수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상급학교에 진학해야 하는 체육특기생의 고민은 상당히 염려스러울 정도다. 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학업의 양을 늘리고 그에따라 운동도 병행하고자 하는 바람은 교육부의 정책일 뿐만 아니라 체육계에서도 공감하는 부분이다.그러나 당장 3월부터 시행하라는 것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왜냐하면 축구의 경우 지난 1월 현재 전국 630여개의 중·고교 팀이 있다.당장 체육 특기자 제도가 적용되는 중·고 선수들의 경우 4강 또는 8강 이내의 실적이 있어야만 상급학교 진학이 가능하다.먼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일선 지도자들과 선수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대한축구협회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방학을 포함한 연간 7개 대회까지만 출전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그러나 이 마저도 상급학교에서 요구하는 입상 실적을 올리기위해 자율적으로 수업시간을 늘리기보다는 대회성적을 올리기 위한 극심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교육부 발표대로 팀당 연간 대회참가 횟수를 3회 이내로 제한한다면 주어진 상황에서 각 팀들은 더욱 더 입상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훈련에 몰입할 것이다.물론 이번 발표와 관련,파장이 없는 종목들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팀 숫자가 다른 종목에 견줘 절대적으로 많은 축구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도개선이다.대회 성적이 진학의 척도가 되는 4강 제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전국대회 출전 횟수만 줄인다고 과연 교육부가 의도하는 선수들의 학교수업 참여 효과가 나타날 것인지는 의문이다.공부도 잘하고 교양도 두루 갖춘 우수한 학생 선수들을 우리 모두 필요로 한다.이번 교육부의 정책도 이런 기본 바탕에서 출발한 것임을 잘 안다.그러나 갑작스러운 발표로 일선 지도자들은 당황하고 있다.많은 여론수렴과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youngj-cho@hanmail.net˝
  • 초·중·고 '엘리트체육’ 폐지

    현행 초·중·고교의 엘리트 중심 체육교육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통체육교육 체제로 바뀐다.지난 73년 엘리트 체육에 치중하던 교육 방식이 도입된지 31년 만이다. 초등→중,중→고교의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할 때 전국 및 지역대회의 성적으로 선발하는 방식도 다양화된다. 또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기종목도 교육과정에 맞춰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초·중·고교 체육특기자는 상급학교 진학때 운동성적만을 고려,선발함에 따라 잦은 입시 부정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관계부처 등에서 엘리트 체육이 아니면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세계 대회에 대비한 체육 꿈나무를 조기 발굴할 수 없다며 반발,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경쟁이 아닌 건강 및 자율성에 비중을 둔 ‘학교체육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전국 시·도 교육청에 권장했다. 이같은 조치는 초·중·고교가 시·도 교육청의 규칙이나 조례에 따라 전국대회나 지역대회에서 4∼8위 안에 입상한 학생에 한해 체육특기자로 선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체육지도자나 학생 간에 무리한 경쟁이 빚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따라서 앞으로 초·중·고교의 체육 교육이 상당부분 정상화될 전망이다. 대학은 지난 97년 자율적인 방식으로 체육특기생을 뽑을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어 운용되고 있다. 시·도 교육감은 체육특기자의 선발권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되 특기자 선발 때 경기 성적만이 아닌 학교성적,학교생활태도 등을 고려토록 했다. 또 일선 학교에서도 현행과 같은 엘리트 선수단이 아닌 동아리 형태로 운동을 좋아하거나 동호인 활동을 하는 학생들까지 포함해 선수단을 운영토록 했다. 선수 합숙훈련의 경우,상시합숙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다만 연습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합숙훈련이 필요하면 합숙훈련계획을 일선 교육청과 협의해 일정기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1∼2개월씩의 장기간 합숙이 아닌 2주 범위에서 가능하다. 교육부는 해마다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기종목의 축소도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교육부는 경기종목과 관련,초·중·고 교육과정 범위안에서 현행 초등 19개 종목을 12개 종목으로,중·고 30여개 종목을 17개 종목으로 대폭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하프타임/최승욱·이상은, 남녀최우수선수에

    대한핸드볼협회는 03∼04큰잔치 남자부 우승의 주역 최승욱(두산주류)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일군 여자대표팀 주장 이상은을 남녀 최우수선수로 선정하는 등 2003년 표창자 명단을 29일 발표했다.또 지난해 4개 전국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남한고(남자부)가 최우수단체상을 받았고,홍기일(두산주류)과 장소희(대구시청)는 각각 실업부문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 족구 마니아 다 모여라/도봉구, 9월 전국대회 개최

    경향 각지에서 난다긴다 하는 족구족들이 도봉산 자락에 모여 ‘짱’을 가린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오는 9월18∼19일 이틀동안 창1동 옛 제일은행구장에서 도봉구청장배 전국 족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전국 단위의 족구대회를 열기는 처음이다. 족구대회에는 직장인 80여팀과 32개 지역별 최강팀 등 모두 120여팀 2000여명이 참가해 한판 승부를 벌인다.전국 족구연합회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도봉족구연합회도 힘을 보탠다.참가비는 팀당 5만원이고 참가 신청은 9월1일까지 전국족구연합회(02-2202-5526)로 하면 된다. 최용규기자 ykchoi@
  • 기고/ 전국체전 개최지 결정 투명해야

    경북 김천시는 지난 2000년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이를 바탕으로 이듬해 5월 가장 먼저 2006년 전국체전 유치 신청을 내고 준비에 들어갔다. 각종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열면서 대회 운영의 노하우 등을 축적했다.지난해 대구 유니버시아드 때에는 북한의 여자응원단이 첫 지방 방문지로 김천을 택했으며,이들은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열린 전국체전위원회에서 경기도 수원시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전국체전 개최지로 결정돼 ‘요식적 절차’인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승인만 남았다.그러나 최종 결정일을 1주일 앞둔 지난해 12월 중순에 경기도 부천시가 뛰어들면서 체육회 이사회가 개최지 결정을 미루는 납득하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3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전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김천이 주 개최지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 김천시 관계자 등의 주장이다. 이번 개최지 결정 연기는 국가 균형발전 등에 배치되는 것은 물론 전국체전위의 역할과위상에도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전국체전 개최가 2년밖에 남지 않아 각종 기반시설과 재원 확보가 시급한 실정인데,체육회가 개최지 결정을 미룸으로써 준비 기회를 놓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스포츠의 생명력은 순수와 정정당당함에 있다.유치 과정도 반드시 그래야 한다.사회 전반에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혹시라도 정치적 논리에 의해 개최지가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대한체육회 스스로 명예와 신뢰,위상을 실추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으로 믿으며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박팔용 경북 김천시장
  • 불붙은 ‘운주사 천불천탑’ 논쟁/‘몽골의 문화영향’ 재조명 계기될까

    서울신문이 새해 들어 연재를 시작한 소설가 정동주씨의 역사문화 에세이 ‘달빛의 역사 문화의 새벽’이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시리즈의 첫번째 주제인 ‘운주사 천불천탑-신비에 대한 오해와 몽골문화’가 지난 3일과 5일 나뉘어 실린 것이 곧바로 도화선이 됐다. 정동주씨가 이 글에서 “운주사 천불천탑은 몽골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몽골군의 삼별초를 진압한 전승기념물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자,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는 “민족문화에 대한 음해”라면서 강력히 반발하는 글이 줄지어 올라왔다. 운주사 천불천탑이 몽골문화와 연관이 있다는 지적은 충격적으로 들리지만,결코 새로운 것은 아니다.미술사학자인 소재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운주사 탑상의 조성불사’라는 논문은 이런 주장의 뿌리에 해당한다.2001년 ‘동원학술전국대회’에서 발표됐을 때도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소 연구관은 논문에서 “운주사 탑과 불상은 스타일이 일률적이어서,고려왕조의 힘이 미약했던 원 침략기에 수많은 석공이 동원되어 단기간에 완성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통 불교문화를 충분히 인식한 고려시대 지식인의 수준으로는 이처럼 수많은 불탑과 불상을 한꺼번에 조성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운주사 불사(佛事)는 원의 군부가 주도하고 막대한 고려의 물자와 석공인력이 동원되었을 것”이라면서 “멀리 타국에 나와 있는 원병(元兵)들의 무운을 빌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는 특히 “고려석공들은 라마불탑에 익숙지 않았으므로 대부분을 토속적인 고려식으로 조성했고,생소한 원반형탑이나 난형탑(卵形塔)들은 라마탑의 시험적 작품일 것”이라면서 “◇형과 X형 등 전혀 고려탑에서 볼 수 없는 무늬들은 몽골식 도안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볼 때 정동주씨의 주장은 곧 소연구관이 제기한 문제를 발전시키고,몽골 현지를 찾아가 증거들을 직접 수집한 결과를 스스로 밝힌 대로 세상에 “보고한 것일 뿐”이다. 불교학자인 허일범 진각대 교수도 다른 방향에서 운주사 천불천탑과 몽골의 관련 가능성을 언급했다.그는 “밀교교설에 입각한 다면다방불(多面多方佛)은 티베트 불상의 특징을 계승한 것”이라면서 “운주사 석조감실안에 있는 비로자나불과 석가모니불의 합체불은 티베트나 몽골 등지에서는 흔히 발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는 40여년의 대몽(對蒙)항쟁기간과 한 세기에 걸친 정치적 간섭기를 거쳤다.원의 간섭은 고려시대와 그 이후의 정치·사회·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고,그들이 신봉한 라마불교도 일정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다.최근 출간된 ‘불교조각 Ⅰ·Ⅱ’(강우방 이화여대교수 등 3인 공저, 솔 펴냄)에는 ‘화려한 장엄,라마 불교의 영향’을 하나의 주제로 삼아 취급하고 있다. 미술사학자인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는 특히 국립춘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강산 출토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아예 “원에서 직접 가져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한국미술사’(예술원 펴냄)에서 내놓았다. 나아가 고려에 유입된 라마 양식의 불상은 이국적 풍모에 장식성이 강한 양식을 형성하여 조선 초까지 크게 유행했다.이런 왕실불상의분위기는 퇴화하기는 했어도 조선 중기까지는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소 연구관은 “운주사의 불탑과 불상이 자력불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해도,몇몇 이국적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고려시대 선조들이 이룩한 토착적 석공예술을 유감없이 보여준다.”고 강조했다.나아가 ‘달빛의 역사…’은 명백히 실재(實在)했지만 규명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던 ‘몽골의 문화적 영향’을 부각시켜 세상의 관심을 갖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몽골의 영향이 있으면 있는 대로,우리 고유의 미의식이 담겼으면 담긴 대로,사실 그대로 밝히는 것이 숨기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 문화사를 풍요롭게 하는 노력이 아니겠느냐.”는 한 독자의 지적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서동철기자 dcsuh@ 史料로 본 천불천탑 운주사(雲住寺)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에 있다.남북으로 길게 벋은 협곡에 이른바 천불천탑이 자리하고 있다.운주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현재 석탑 17기와 석불 80여구가 남아있다고 적고 있다. 운주사 천불천탑에 관한 가장 오랜 기록은 조선 성종 12년(1481년) 편찬하고 중종 25년(1530년) 증보한 ‘동국여지승람’이다.영조 19년(1743년) 발간된 ‘조선사찰사료’의 ‘도선국사실록’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도 남아 있다. “우리나라 지형은 떠가는 배와 같으니 태백산,금강산은 머리이고 월출산과 영주산(한라산)은 꼬리이다.변산은 키이며,지리산은 삿대이고,운주는 그 뱃구레이다.뱃구레를 눌러주어야 솟구쳐 엎어지는 것을 면한다.이에 절과 탑,불상을 세워 진압하게 됐다.” 이와 함께 천불천탑은 도선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냈다는 전설도 이 지역에는 전해진다.그러나 미술사학자들은 천불천탑이 도선국사가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신라말이 아니라 13세기를 전후한 고려 중기의 특색을 보여주는 것으로 설명한다.특히 양식은 30년 이상의 시차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떤 큰 힘에 의하여 일거에 만들어지지 않았겠느냐고 추측해 왔다.최완수 간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명찰순례’(대원사 펴냄)에서 이를 신불(神佛)의 힘을 빌려 몽골군을 격퇴하고자 조성한 호국도량으로해석했다. 하룻밤 창건설을 논외로 한다면,소설가 정동주씨가 ‘달빛의 역사,문화의 새벽’에서 새로 펼쳐 놓은 ‘몽골의 전승기념물’이라는 주장과 최완수 연구실장의 ‘고려의 호국사찰’이라는 학설은 조성의 주체만 다를 뿐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진실이 어떤 쪽이든,운주사 천불천탑의 비밀이 완전히 밝혀지는 날이 성큼 우리 앞으로 다가온 것만은 분명하다. 서동철기자
  • 지자체 홈피 경품 쏟아지네

    ‘다른 지역의 일이라도 꼼꼼히 살펴보면 돈이 보인다?’ 전국 자치단체들의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다 보면 흥미넘치는 이벤트가 더러 눈에 띈다.관내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전국의 네티즌이나 전 국민을 상대로 지역을 홍보하고 있다. ‘천년 도시’ 경남 진주시(시장 정영석)는 진주 소싸움 홈페이지(www.jinjubulls.com) 개설 기념 이벤트로 퀴즈잔치판을 벌이고 있다.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문제는 3개다.일제시대 때 소싸움대회에 참가,뿔이 부러지는 혈전 속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소의 이름과 진주 전국대회가 처음 열린 연도,진주시 천수교 남강둔치에서 월 2회 개최되는 상설대회의 요일을 맞히면 된다.진주시 공무원을 빼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마감 이튿날인 26일 전자추첨을 실시한다.1등 1명에게 20만원어치 농산물상품권,2등 3명에게 10만원짜리 1장씩,3등 6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짜리를 준다.응모 선착순 60명에게도 문화상품권 2만원어치를 참가상으로 준비했다. 경북 구미시(시장 김관용)는 각 자치단체 인터넷망을 이용해 ‘구미지역 수출 200억달러 달성일’ 퀴즈대회를 열고 있다.마감은 오는 20일.지난 10일 현재 수출액이 194억 8600만달러라는 점을 공지함으로써 기준도 제시해놓았다.일정기간 수출 평균액수를 감안,200억달러를 언제 돌파할 지를 가늠케 해 ‘손님’을 끌려는 시정홍보 전략이다.시청 홈페이지(www.gumi.go.kr)를 통해 접수하며 당첨자는 목표달성 5일 뒤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컴퓨터 추첨으로 220명에게 경품을 준다.3만원짜리 문화상품권과 액세서리형 교통카드 가운데 당첨자가 필요한 것을 고르도록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부안 주민투표 힘겨루기/핵대책위 내일 반대집회 강행 유치찬성측은 오늘 창립총회

    정부가 부안 원전센터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빼기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갔으나 부안지역은 이제부터 찬반 여론이 본격적으로 격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개월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핵 의식화 운동’을 벌여온 부안 핵대책위가 주민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기 시작한 가운데 찬성측도 뒤늦게 조직가동에 들어갔다. 반대여론을 이끌어온 핵대책위측은 “정부가 부안 핵폐기장을 밀어붙이다 한발짝 물러섰지만 주민투표는 금권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어려운 투쟁”이라며 주민결속을 더욱 다지고 있다. 지난 10일 밤 부안성당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영광원불교 교무 김성근씨는 “주민투표에서 지면 지사와 군수가 설 자리가 없으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핵대위는 반대여론 확산을 위해 13일 부안수협 앞에서 5000여명이 참여하는 ‘핵폐기장 백지화와 노무현정권 규탄 전국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또 마을별로 집회를 열고 가가호호 방문도 실시키로 했다. 찬성측은 정부의 방향 선회로사기가 떨어졌지만 주민투표에서 승리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12일에는 부안예술회관에서 부안경제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원전센터·양성자가속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안군도 실·과 직원들이 사회단체장을 방문해 원전유치 참여를 독려하고,읍·면에서는 이·반장,개발위원을 설득키로 하는 등 주민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바르게살기협의회,적십자봉사회,새마을지도자,부녀회,산학회 등 각종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원전센터 바로 알리기 홍보도 강화한다. 부안경제발전협의회는 ‘원전센터·양성자가속기 유치=획기적인 지역발전’이라는 등식을 주민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특히 원전센터의 안전성이 잘못 알려졌다며 폭력·불법시위 중단 요구와 함께 원전센터 제대로 알기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원전센터 유치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찬성 주민들의 활동을 제지하고 야유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해 자칫 ‘민·민 갈등사태’로 변질될 우려도 크다.주민투표 실시 후 결과와 관계 없이 지역 내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치유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투표→찬성'하면 유치신청 효력 정부가 지난 10일 주민투표의 동의를 전제조건으로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후보지를 추가 접수하겠다고 밝히자 원전시설 유치에 반대하는 전북 부안군 주민들 사이에 주민투표를 거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투표 거부운동이 확산될 경우 부안군의 유치 자격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부가 새로 마련한 ‘12·10 원전시설 대책안’에 따르면 유치를 원하는 자치단체는 추가모집 공고일부터 3개월 이내에 군의회 등의 동의를 얻어 예비신청을 할 수 있다.이로부터 3∼6개월 이내에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투표를 실시,다수의 찬성의견을 끌어내야 본신청을 접수시킬 수 있다. 부안군은 지난 7월의 정부고시에 따라 이미 본신청이 이뤄진 상태다.다만 본신청의 필수 요건인 주민투표는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안군은 공고일부터 9개월 이내에 반드시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여기서찬성 의견을 얻어야 기존의 자격(본신청)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만약 부안군이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면 후보지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산업자원부는 밝히고 있다.물론 부안군 이외의 다른 자치단체도 원전시설물 유치를 원하면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음악 맞춰 깡충깡충… 키도 마음도 쑥쑥/전국 줄넘기대회 2연패 보성 웅치초등학교 ‘다람쥐 시범단’

    ‘줄넘기’학교가 있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화제다.줄넘기 비디오 테이프도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에 교육용으로 나눠줬다. 전남 보성 웅치초등학교(교장 조태진·43)가 자랑하는 ‘다람쥐 음악 줄넘기 시범단(사진)’은 4∼6학년 13명(여자 9명)이다. 이 시범단은 지난달 말 대전에서 열린 전국 줄넘기 대회 창작음악 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개인부문에서는 자유연기와 이중 뛰어넘기(1회 261번)에서 각각 3등을 했다.이 대회는 전국 동호인 모임인 ‘한국 음악줄넘기 건강협회’에서 주최해 전국에서 30여개 학교가 참여했다. 창작부문에는 10명이 선수로 나서 4분동안 음악에 맞춰 다양한 기량을 선보였다.줄넘기 한번에 두번 뛰는 이중 뛰어넘기와 줄넘기 안에서 줄넘기,단체 줄넘기 무용 등을 완벽하게 펼쳐보여 최고점을 받았다.이 학교 학생들은 4학년이 되면 이중 뛰어넘기를 평균 100번 이상 거뜬하게 한다. 웅치초교는 교직원 11명과 학생이라야 58명이 전부다.학교에서는 특기적성 교육으로 수업시작 전에 30분,방과후 1시간씩 자발적으로 줄넘기 연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김동권(12·6년)군은 “친구들과 놀고도 싶고 때때로 힘들지만 이제는 안하면 몸이 근질근질하다.”며 “줄넘기를 한 이후로 뚱뚱하던 몸무게가 4㎏이나 빠졌고 키도 훌쩍 자랐다.”고 자랑했다. 이 학교 조 교장은 “줄넘기는 돌이 없는 실내에서 연습해야 하는데 우리학교에는 이런 공간이 없어 20∼30분 거리에 있는 인근 초등학교로 가서 강당을 빌려 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
  • 옛 도량형은 유물 연대 푸는 ‘열쇠’/백제 도량형 연구 큰 진전 무늬벽돌·목간 시대 추정

    글자 그대로 자와 되와 저울을 일컫는 도량형(度量衡)은 길이와 부피와 무게를 뜻한다.이 도량형이 유물의 연대를 비정하는 새로운 편년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백제 도량형 연구가 진전을 보이면서 이 시기 유물의 편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김규동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22∼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6회 동원학술 전국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유물을 통해 본 백제의 도량형’을 발표했다.‘백제의 도량형’을 주제로 지난 7월22일부터 9월21일까지 부여박물관에서 열렸던 특별전의 내용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제의 도량형은 한성·웅진·사비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한성(∼475)기는 서진,웅진(475∼538)기와 사비(538∼660) 초기에는 남조의 양,사비기에는 당 및 고구려와의 연관성이 관찰된다고 한다.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무늬벽돌은 한변의 길이가 28.0∼29.8㎝이다.한 자(尺)가 29.5∼29.7㎝인 당척(唐尺)이다.이 무늬벽돌은 연꽃의 양식변화에 따라 제작연대를 630∼640년으로본다.중국에서 당척제가 시행된 것이 620년인 만큼 거의 시차가 없이 수용됐음을 증명한다. 그런데 최근 부여 쌍북리에서 나온 막대형태의 자는 한 자가 29㎝로 역시 당척이다.자의 제작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결정적 열쇠가 된다. 그런가하면 당척이 쓰여지기 이전 사비기의 백제고분에는 공통적으로 25㎝ 안팎의 영조척(營造尺)이 적용됐다.중국의 서진에서 남북조시대에 걸쳐 사용된 척도로 웅진기에 백제와 양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서 수용됐을 것이라는 기존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이를 적용하면 높이 61.8㎝인 백제금동대향로는 2자 반,높이 74.0㎝인 창왕명석조사리감(昌王銘石造舍利龕)은 3자일 가능성이 높다.백제금동대향로가 당척이 쓰여지기 이전에 만들어졌으며,제작 하한이 630∼640년대임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반면 길이 35㎝인 부여 궁남지 출토 목간은 25㎝,자로는 1자 4치지만 35.4㎝의 고구려척으로는 1자에 해당한다.그런데 백제 멸망 직전인 654년 만들어진 사택지적당탑비 역시 고구려척이 적용되고 있다.목간의 연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2526㎖가 1말인 서진 ‘태강(太康)’명 청동솥과 닮은 토기가 청주 봉명동과 공주 동곡리·남산리 등에서 나왔다.봉명동과 남산리 토기는 용량이 각각 2700㎖와 2800㎖로 중국 것과 비슷하다.봉명동 유적은 3세기 중엽에서 4세기 초에 형성된 것으로 한성백제의 부피 단위가 서진과 많이 닮아있음을 보여준다. 김규동 연구사는 “백제는 도량형에서도 중국 선진문물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면서 “앞으로 고구려와 신라의 도량형 연구가 이루어지면 이 시기 유물의 편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동철기자 dcsuh@
  • 해변모래밭이 ‘황금알 골프장’ 됐다/삼척시 개발 3년만에 고수익… 주민도 땅값 올라 ‘함박웃음’

    “해변 모래밭을 금싸라기 땅으로 일궈냈습니다.” 강원도 삼척시가 해변 모래사장을 6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으로 가꿔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전국 자치단체들 사이에서도 강원도 외딴 해변마을의 성공담이 알려지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최근에는 골프장 민간매각 작업이 추진되면서 인근 땅값도 덩달아 뛰어 지역민들을 기쁘게 한다.삼척시는 이런 공로가 인정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한 제3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경영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치단체 수익사업 성공모델로 모래밭과 해송(海松) 군락지가 전부인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1리 일대 2만 2640평에 ‘맹방골프연습장’이 건설된 것은 1999년 7월.주둔해 있던 군부대를 이전시키고 건설비 12억 6700만원을 들여 소규모 골프장(22타)을 만들어 시가 직접 운영하며 손님을 받기 시작했다. 규모는 인도어 골프연습장 10타석과 롱홀(1홀),미들홀(2홀),쇼트홀(3홀)이 어우러진 6홀.군부대가 비포장 비상활주로를 만들며 모래밭 위에 복토를 해놓은 덕에 자연스럽게 잔디를 입히며 골프장으로 개발했다. 평일에는 1만원,주말에는 1만 5000원씩의 싼 가격으로 공세를 펴며 손님맞이에 나섰다.처음에는 공무원들이 직영하면서 서비스서부터 잔디관리까지 미숙하기만 했다.별다른 홍보도 할줄 몰랐다. 그러나 공무원들이 휴일을 잊고 잔디관리에 나서 페어웨이와 그린이 깔끔하게 관리되면서 개장 첫해 하루 평균 50명이 찾기 시작했다.개장 4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하루 평균 187명이 찾았다.성수기인 여름철에는 하루 250여명이 셀프카트를 타고 골프를 즐겼다. 동해안 일대에 골프장이 많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저렴한 그린피와 해변과 해수욕장을 지척에 둔 주변의 풍광이 골퍼들을 유혹했다.별다른 예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데다 국도 7호선과 관광도로가 인접해 지나는 편리한 교통 여건도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삼척시민들뿐아니라 30분∼1시간 거리의 강릉·동해·태백·울진 등에서도 찾아와 한나절 골프를 즐기다 돌아간다. 강릉에 사는 이강선(40·회사원)씨는 “서울 등지에서 온 손님을 접대할 때 골프장을자주 찾는다.”며 “홀을 두번쯤 돈 뒤 주변의 상맹방 등 한적한 간이해수욕장 횟집을 찾으면 좋아한다.”고 말했다. 도시인들이 기암괴석을 끼고 있는 동해에서 골프를 즐기고 싱싱한 회를 맛보며 돌아가 입소문을 내고 있어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도에서까지 하루 4,5팀씩 찾고 있을 정도다. 이용객이 늘어나자 최근에는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1∼2시간 정도 대기한다.이럴 때는 접수 후 인근 해안도로 드라이브나 회센터가 있는 주변 식당 등으로 골퍼들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평이다. ●골프치고 회도 먹고 ‘입소문’ 3㎞쯤 떨어진 근덕면 해안가의 횟집들도 손님이 늘었지만 삼척시내 해변가의 횟집 밀집지인 정라진 일대 횟집들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수입이 괜찮아 초기투자액 12억여원을 3년째인 지난해 모두 회수하고 올 한해 동안 지금까지 5억 9400여만원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맹방골프장 박문철(43·6급) 팀장은 “공무원으로 골프장을 운영해오며 경영수익사업을 배우고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이제는 어떠한 수익사업을 펼쳐도 자신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농사와 여름철 민박으로 생활해오던 인근 주민들의 고용효과도 기대 이상이다.휴장일인 매주 월요일마다 이어지는 잔디 관리와 잡초 제거,골프장 내 쓰레기 줍기에는 맹방지역 아주머니 20∼30명씩이 일용직으로 고용돼 과외 수입을 올리고 있다.일당 3만원씩 이들 일용직에게 돌아가는 인건비만 연간 4000만원을 웃돈다. ●3년만에 투자금 회수…올 6억 영업익 처음 골프장이 들어올 때는 “해수욕장으로 통하는 진입로가 없어지고 날아드는 골프공이 지붕과 장독대를 깨뜨린다.”며 볼멘소리를 내던 인근마을 주민들도 이제는 많이 누그러졌다는 것이 관리공무원들의 귀띔이다. 더구나 골프장이 성공을 거두고 ‘맹방관광지 종합개발’로 민간에 매각돼 종합관광지의 면모를 갖추게 되면 개발효과도 톡톡히 누리게 된다.최근 골프장 일대 땅값이 평당 10만∼2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관광지로 개발되면 최소한 30만∼40만원은 웃돌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척시뿐 아니라 시의회도 ‘삼척시 맹방골프연습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드는 등 직영을 위한 준비를 했다. 삼척시는 지난달 민간업체인 (주)시스포빌과 매매계약을 통해 계약금 50억원과 50억원 상당의 보증보험 증권을 받았다.내년부터 본격공사에 들어가면 2005년 4월까지 1단계로 400억여원이 투자돼 골프장이 9홀 규모로 확대되고 인근 해수욕장 일대에 콘도미니엄과 펜션,위락시설들이 만들어져 동해안 명소로 자리잡게 된다.이후에도 2006년과 2008년까지 2,3단계로 나눠 상가와 야외공연장까지 만들 계획이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 송파구 전국대회 잇따라 大賞

    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최근 결정된 지방자치 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했다.앞서 한국능률협회 주관 ‘2003 대한민국 경영품질 대상’에서 기업이 아닌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경사가 겹쳤다. 구는 본격적인 지방분권제 실시를 앞두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한 제4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송파구는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을 시행하는 등 눈에 띄는 특수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 최우수상에 안동시등 8개 지자체 선정/본사후원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하는 ‘제4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에 경북 안동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 우수상에 강원 삼척시 등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최우상은 경북 안동시의 ‘장애인 삶의 질 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서울 송파구 ‘저소득주민을 위한 사랑의 집 꾸미기’▲전남 순천시 ‘저소득 주민을 위한 함께가는 교육 순천’▲제주 제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시스템혁신’▲경북 의성군 ‘의성마늘 명품화 사업’▲경기 부천시 ‘복식부기회계제도’▲경기 안양시 ‘버들치가 돌아오는 건강한 안양천’▲서울 구로구 ‘우리골목 청소를 위한 깔끔이 봉사단’이다. 우수상은 강원 삼척시 ‘삼척맹방골프연습장직영성공사례’ 등 10개 지자체가 받았다. 이종락 기자
  • 27개 기초단체 우수시책 열띤 경연/공공자치연구원 주최·본사 후원 4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개막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하는 ‘제4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수익사업,재정운영효율화,지역경제,문화관광,사회복지,환경 등 10개 부문별로 나눠 우수 성공사례를 선정해 지방행정기관과 공무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상호 벤치마킹과 행정혁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적 행정관리방식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는 234개 지방정부들의 경쟁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을 서로 평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매일 채수삼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각 지자체의 경영혁신사례의 성공요인을 밝혀냄으로써 정책개발에 관한 명실상부한 아이디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분권적,상향적 개혁을 지향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당부했다. 올해는 40개 지자체가 응모해 관련분야 대학교수와 연구원 관계자,언론인들이 참여한 1차 전문심의를 거쳐 27개 지자체가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경기 부천시가 과학적이고 자기검증 기능을 갖는 발생주의에 의한 복식부기제를 도입 사례를 발표했고,서울 양천구는 지역 난개발 억제를 위한 새로운 도시설계 모델의 필요성과 대안을 제시했다.전남 광양시는 지난 2000년 검진차량을 구입해 307회에 걸쳐 주민 1만 683명을 진료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소’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또 경기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환경개선기금을 조성해 시화공단의 43개 영세중소기업에 45억 5000만원의 시설개선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고,경북 안동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삶의 질 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 안양시의 ‘버들치가 돌아오는 건강한 안양천’을 비롯,▲경북 예천군의 ‘도로편입부지 소나무활용 국제양궁경기장 조경’ ▲경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03’▲서울 강북구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아름다운 공연들’ ▲대구 남구 ‘민간위탁을 통한 경영개선’ ▲강원 삼척시 ‘삼척맹방골프연습장 직영 성공사례’ ▲전북 무안군 ‘친환경 으뜸군 만들기’ ▲울산 북구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도시주거환경개선’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연구원은 이틀간의 사례발표와 심사를 통해 11일 최우수·우수 지자체를 선정·발표한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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