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국대회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특혜 채용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에티오피아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자격정지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국대 출신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0
  • “메르켈 손잡자” “정체성 지키자” 獨사민당 ‘시끌’

    독일 제1야당인 사회민주당이 지난 9월 총선 이후 새 연립 정부 구성을 이루지 못해 헌정 사상 초유의 난국을 겪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구원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연정 불가론을 고수해온 사민당은 최근 메르켈 총리의 재선거 카드와 대연정 압박 여론에 못 이겨 협상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대연정을 두고 사민당 내부에서 여전히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어 향후 관련한 논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메르켈-슐츠 대표 연정 협상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오는 30일(현지시간) 마르틴 슐츠 사회민주당(SPD) 대표와 회동해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한다. 이로써 독일은 연정 협상 결렬로 인한 재선거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메르켈 총리는 사민당이 연정 불가를 선언하고 자유민주당, 녹색당과 가진 연정 협상마저 난항을 겪으면서 총선 승리 후 두 달째 정부 구성을 하지 못했다. 슐츠 대표는 “유럽의 여러 친구로부터 독일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걱정하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연정 참여를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연정 협상이 안 되면 재선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었던 메르켈 총리는 지난 25일 “국민에게 다시 투표를 하라고 요청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여론도 집권 기독민주당·기독교사회연합과 사민당 간 대연정 협상 타진에 호의적 분위기다. 여론조사기관 엠니드가 지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기독·기사연합은 전주보다 2% 포인트 높은 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사민당은 전주보다 1% 포인트 높은 22%를 나타냈다. 연정 협상 테이블을 깨고 나온 자민당은 9%로 전주보다 1% 포인트 떨어져 총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민·기사연합과 사민당 간 대연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가 찬성했다. 총선 이후 줄곧 12~13%의 지지율을 보이던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11%에 그쳤다. ●연정 실패 땐 소수정부 구성 유력 사민당은 다시 대연정에 나서거나, 녹색당과 소수 정부를 메르켈 총리가 꾸리면 사안별로 의회에서 공조하는 방안 등을 택할 수 있다. 문제는 사민당 내부에서 연정 불가론이 만만치 않아 대연정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지난 총선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사민당은 지난 4년간의 대연정을 통해 당의 정체성이 모호해진 점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보고 선명한 진보 정책을 내걸 것으로 전망된다. 대연정 여부 등 윤곽은 다음달 7~9일 열리는 사민당 전국대회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재선거 카드가 접힌 가운데 대연정 협상이 실패할 때 남은 것은 기민·기사연합 위주로 과반 의석이 미달하는 소수 정부다. 기민·기사 연합에서는 아직 소수정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사민당 내부에서는 사민당이 협조할 경우 소수 정부도 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영민賞의 저주?… 배지환 ‘미아 위기’

    이영민賞의 저주?… 배지환 ‘미아 위기’

    MLB “계약 무효”… FA 신세 2년간 한국에서도 뛸 수 없어 KBO ‘2년 유예’ 유권 해석 고심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는 야구계의 유명한 속설이다. 고교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상임에도 막상 이를 받아 든 선수 중 상당수는 프로무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980년 수상자 김건우는 교통사고 여파로 조기 은퇴했고 1991년 수상자 강혁은 이중계약 파동을 겪어야만 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수상자인 최정(2004년), 김현수(2005년), 박민우(2011년)가 활약하며 악연을 끊나 싶었다. 그러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도전한 배지환(18)이 2017 수상자로 지목된 이튿날 MLB 사무국으로부터 계약 무효 결정을 받아 다시금 ‘저주’를 떠올리게 됐다.MLB 사무국은 22일 국제 스카우트 계약 규정을 위반한 애틀랜타에 중징계를 내렸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애틀랜타의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 과정을 조사한 결과 제한된 액수를 넘겨 계약금을 안긴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MLB는 애틀랜타의 2019~2020년 자유계약선수(FA) 계약금 한도를 1만 달러로 제한하고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권을 박탈했다. 더불어 2015년부터 계약한 케빈 마이탄 등 유망주 12명도 FA로 풀렸다.지난 9월 애틀랜타와 30만 달러(약 3억 26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던 배지환의 경우도 이면계약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별도로 60만 달러(약 6억 5200만원)를 배지환에게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배지환과 애틀랜타의 계약도 무효로 돌아갔다. 배지환은 ‘국제 미아’가 될 위기에 놓였다. 서둘러 새 둥지를 찾아야 한다. 애틀랜타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 몇몇 구단이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들의 마음이 아직 변하지 않았는지는 미지수다. 새 팀을 못 만나면 배지환의 야구 인생은 꼬이게 된다. 지난 9월 KBO 2차 신인드래프트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KBO 야구규약에 따르면 신인선수 중에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한 뒤 곧바로 외국 프로구단과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2년간 한국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다. 고교 유망주들의 무분별한 해외 진출을 막기 위한 조항이다. KBO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017 고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타율 .474를 기록하며 지난 21일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된 인재가 안타깝게 묻히는 결과를 두고 볼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고졸 선수와 MLB 구단과의 계약이 갑자기 취소된 경우가 처음이기 때문에 규정 해석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MLB 구단과 계약한 점은 맞지만 또다시 취소된 것이어서 상황이 애매하다”며 “만약 2년 유예 조항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육성 선수로 입단할 수 있다. 내부 회의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유권해석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삼성(창원체) SK-kt(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오후 5시 화성체) 남자부 대한항공-삼성화재(오후 7시 인천 계양체) ■유도 회장기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 충남 보령종합체)
  • [오늘의 경기]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청주체) ■유도 회장기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 충남 보령종합체)
  • 임실홍보 사선녀 본사 방문

    임실홍보 사선녀 본사 방문

    전북 임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가 주최한 제31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 수상자 8명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3층 편집국을 방문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선녀는 향후 1년 동안 고추, 치즈 등 임실 농특산물 홍보에 나서게 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KIA(광주) 한화-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 2017 대학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고려대-연세대(오후 2시 고려대) ■테니스 △전국추계대학연맹전·회장배 대회(오전 10시 양구테니스파크) △한국실업연맹전(오전 10시 함양스포츠파크) ■사격 경찰청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 청주종합사격장) ■요트 다도해컵 국제대회(오전 9시 목포 수역)
  • [산림청 명품 숲] 숲의 웅장함 느낄 수 있는 전북 무주 ‘리기다소나무 숲’, ‘독일가문비 숲’

    [산림청 명품 숲] 숲의 웅장함 느낄 수 있는 전북 무주 ‘리기다소나무 숲’, ‘독일가문비 숲’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산109번지에 위치한 리기다소나무 숲은 일제강점기 당시 적지적수 시험의 일환으로 조림해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우량 리기다소나무 조림 성공지로 손꼽힌다. 리기다소나무 숲은 덕유산지역의 국유림 명품 숲으로 1933년 해발 680~850m의 고도에 조성됐다. 국내 최대의 경급을 자랑하는 숲으로 산책로가 있어 여행객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휴양지가 되고 있다.리기다소나무 숲 뿐 아니라 독일가문비나무 숲도 덕유산휴양림 내 위치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시험림으로 조성된 독일가문비 숲은 생태·환경적으로 그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산림유전 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천년의 숲 분야에서 ‘어울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31년에 식재된 독일가문비 숲은 당시 외래수종 적지를 찾기 위한 시험조림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평균 23m 높이의 가문비나무 200여 그루가 있어 숲의 장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지리적, 생태적 분포 등 학술적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 숲의 면적은 517㎡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독일가문비 숲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덕유산자연휴양림 내 독일가문비 숲에 탐방로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확대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이곳에 만들어진 탐방시설은 탐방객으로 인한 땅 눌림, 뿌리 노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성됐다”고 밝혔다. 목재로 만들어진 탐방시설은 장애인, 노약자, 휠체어 사용자 등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게도 숲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도 삼림욕과 소공연장 등을 만들어 어른들의 쉼터와 아이들의 학습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덕유산지역 국유림인 명품 편백·삼나무 숲도 1928년에 조성돼 해발 460~560m의 명품 숲으로 그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간 3억원 ‘뒷돈’ 받고 선수 뽑은 상무 육상부

    금품 건넨 36명 중 28명 뽑혀 전국대회 우승 유망주도 포함 육상 선수인 김모씨와 문모씨는 2014년 4월 경북 문경에 있는 점촌역 부근 주차장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 육상 코치인 이모(54)씨를 만났다. 이들은 이씨에게 상무 소속 육상 선수로 선발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800만원을 건넸다. 또 다른 육상 선수인 강모씨는 2016년 9월 이씨로부터 상무 선수 선발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주겠다는 제안과 함께 현금 1500만원을 요구받았다. 이씨의 솔깃한 제안을 무시할 수 없었던 강씨는 지난해 11월 부산의 한 고교 인근에서 이씨에게 1500만원을 건넸다. 그는 올 초 상무 선수로 선발됐다. 이렇듯 강씨를 포함해 최근 3년간 모두 36명의 선수가 적게는 400만원에서 많게는 1500만원까지 이씨에게 금품을 제공했다. 이들 중 28명이 상무 선수로 선발됐고 8명은 탈락했다. 금품을 건넨 선수 중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진 유망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11월부터 상무 육상부 코치로 근무한 이씨의 범죄행각이 드러난 것은 그에게 선수를 소개해 주던 상무 출신의 브로커 박모씨와의 관계가 틀어지면서부터다. 박씨가 이씨의 범죄행각을 국방부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군 검찰은 이씨를 뇌물수수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그는 선수 36명으로부터 모두 3억 245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군 검찰 수사 결과 이씨에게 금품을 건넨 선수 중 2명은 이미 전역했으며 현역은 16명, 입대 예정자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KIA(광주) kt-두산(잠실) LG-넥센(고척) SK-NC(마산) 삼성-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제1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10시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 ■요트 제4차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울진 후포마리나)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대회(오전 9시 통영 고성 일원)
  • ‘춤 실력보다 웃음’ 日 고교 댄스부 영상

    ‘춤 실력보다 웃음’ 日 고교 댄스부 영상

    춤 실력보다 웃음을 강조한 일본의 한 고등학교 댄스부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주인공은 일본 오사카 도미오카 고등학교 댄스부 학생들로 이들의 무대를 촬영한 영상이 지난달 29일 유튜브를 통해 공유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복고풍 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화려한 춤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코믹한 표정과 과격한 동작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 팀은 일본 내 고등학교 댄스부를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하지만 올해는 학생들의 실력이 부족해 코믹으로 승부수를 던졌다고 알려졌다. 사진 영상= Super EX/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KIA(광주) kt-두산(잠실) LG-넥센(고척) SK-NC(마산) 삼성-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제1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10시 영월스포츠파크) ■요트 △제4차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울진군 후포마리나) △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대회(오전 9시 통영시 고성군 일원)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LG(잠실) 롯데-SK(문학) NC-삼성(대구) 두산-한화(대전) 넥센-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제1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10시 영월스포츠파크) ■요트 경남도지사배 전국대회(오전 9시 통영시 고성군 일원) ■카누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LG(잠실) 롯데-SK(문학) NC-삼성(대구) 두산-한화(대전) 넥센-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제1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10시 영월스포츠파크) ■요트 경남도지사배 전국대회(오전 9시 통영시 고성군 일원) ■카누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 ■근대 5종 전국선수권대회(오전 9시 문경 국군체육부대)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WK리그 인천현대제철-서울시청(인천남동경기장) 보은상무-구미스포츠토토(보은종합운) 수원시시설관리공단-화천KSPO(수원종합운) 이천대교-경주한수원(이천종합운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10시 영월 스포츠파크) ■요트 경남도지사배 전국대회(오전 9시 통영 고성군 일원)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삼성(대구) LG-한화(대전) 롯데-두산(잠실) NC-kt(수원) SK-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10시 영월 스포츠파크) ■조정 평화배 전국대회(오전 9시 화천호)
  • 美경찰 시위 진압때 ‘소총·장갑차 무장’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경찰’에게 장갑차와 수류탄 발사기 등 군사장비를 지급하는 중무장 정책, 이른바 ‘1033 프로그램’를 2년 만에 부활시킨다. 미 현지 경찰들이 소총이나 장갑차 등으로 무장하면서 한층 강력해질 전망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1033 프로그램’을 복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따라서 모든 경찰이 위장 유니폼과 방탄조끼, 시위 방패, 소총 등으로 무장할 수 있게 됐다. 1033 프로그램으로 모두 54억 달러(약 6조 458억원)어치의 장갑차와 폭동 진압용 장비, 소총, 컴퓨터 등의 군사장비가 군에서 경찰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테네시주(州) 내슈빌의 국립경찰공제조합 전국대회에서 “이번 행정명령은 여러분에게 필요한 보호장비를 보장하고 우리가 범죄와 폭력·불법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조치”라면서 “남는 군사장비의 경찰 유입을 되살리는 새 행정명령은 치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션스 장관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제한은) 너무 지나친 것”이라면서 “공공의 안전보다 우선순위에 둬야 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척 웩슬러 경찰간부연구포럼(PERF) 이사는 “평소 경찰들은 군사장비가 거의 필요하지 않지만, 그것을 사용해야 할 상황도 있다”면서 “시위 방패나 장갑차 등은 경찰에 꼭 필요한 장비”라고 말했다. 미 인권단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흑인 인권단체인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CCP)는 성명에서 “매우 위험하고 무책임한 금지령 해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버지니아 샬러츠빌 유혈 사태를 계기로 이런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미국 사회에 인종 갈등을 조장하는 아주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1033 프로그램은 1990년 연방의회 입법으로 시행됐다. 시행 초기에는 연방 및 주(州)의 마약 단속기관만 군사장비로 무장할 수 있도록 한정했지만 1997년 군사장비 무장이 경찰 전체로 확대됐다. 2014년 8월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크 브라운의 경찰 총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033 프로그램 재검토를 지시했고 다음해인 2015년 경찰의 군사장비 무장이 대폭 축소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삼성(대구) LG-한화(대전) 롯데-두산(잠실) NC-kt(수원) SK-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 30분)■테니스 영월국제여자서키트대회(오전 10시 영월 스포츠파크) ■조정 평화배 전국대회(오전 9시 화천호경기장)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WK리그 서울시청-화천KSPO(잠실보조구장) 구미스포츠토토-이천대교(구미종합운) 수원시시설관리공단-경주한수원(수원종합운) 보은상무-인천현대제철(보은종합운 이상 오후 7시) ■조정 화천 평화배 전국대회(오전 9시 화천호경기장)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우리 창원이 확~달라졌어요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우리 창원이 확~달라졌어요

    대도시가 대개 그렇듯, 경남 창원 역시 양파와 비슷합니다. 갈 때마다 새로운 곳과 만나고 익숙했던 곳도 어느새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습니다. 도심에 깃든 용지못에선 밤마다 보름달이 뜨고, 솔라타워 같은 거대한 구조물들은 소박한 주변 섬과 어우러져 SF영화 속 미래도시를 보는 듯합니다. 전남 담양‘급’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마주하는 재미도 쏠쏠했지요. 이 키 큰 나무들은 늦가을에 얼마나 더 서정적인 풍경을 선사할까요. 다소 이른 방문이 아쉬웠지만, 가을옷 입은 나무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이번 창원행은 그러니까 변화했거나 새로 발굴한 명소들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예쁘다! 달라진 너 변화한 명소부터 꼽자. 먼저 ‘콰이강의 다리’. 1987년 세워진 철교다. 생김새가 옛 영화 ‘콰이강의 다리’ 속의 다리와 닮았다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 옛 마산의 남쪽 끝자락에서 돼지 형상의 저도(猪島)와 육지를 잇고 있다. 그러다 2004년, 바로 옆에 저도연륙교가 놓였다. 새 다리가 놓이면서 콰이강의 다리는 차량 통행이 중지됐고, 사람만 오가는 인도교로 명맥을 이어 왔다. 빨간색 철골 구조의 다리는 예부터 ‘연인의 다리’로 불렸다. 당시엔 콰이강의 다리가 별칭이었다. 지금은 공식 이름이 콰이강의 다리다. 최근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비롯된 변화다.창원시는 지난 3월 교량 상판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특수 강화유리를 깔았다. 이른바 ‘스카이 워크’ 구간이다. 딛고 선 발의 13.5m 아래로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빛을 낸다. 이 덕에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 사라진 것도 있다. 연인들의 자물쇠다. ‘연인의 다리’로 불리던 시절엔 양쪽 다리 난간에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자물쇠들이 빼곡했다. 지금은 다리 건너기 전 공터에 따로 자물쇠를 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뒀다. 낡은 교량의 안전과 환경 미화를 위해서다. 그렇다 해도 영 제맛이 나지 않는다. 아슬아슬한 다리 위에 자물쇠를 거는 건 어떤 위태로운 환경에서도 사랑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위일 터다. 그런데 다리와 거리가 있는 평탄한 곳에 자물쇠를 걸어야 하니 강렬한 상징성을 원하는 연인들로서는 맥이 빠질 법하다. 콰이강의 다리는 10월까지 오전 10시~오후 10시, 11월~2월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콰이강의 다리에서 옛 마산 시내 방향으로 돌아 나오면 신촌삼거리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해양관광로, 오른쪽은 1002번 지방도다. 둘 다 시내로 향한 길이지만, 다소 돌더라도 해양관광로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남해안을 끼고 돌며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길 끝자락엔 사물놀이섬이 있다. 장구섬과 징섬, 북섬이 장구마을 앞에 있고, 꽹과리섬은 콰이강의 다리 왼쪽에 있다. 이 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해거름 풍경이다. 장구섬 등 고만고만한 무인도 너머로 해가 지는데, 제법 장관이다.우도로 넘어간다. 옛 진해 지역에 있는 작은 섬이다. 섬의 해안선 길이는 겨우 2.8㎞다.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돌아볼 거리다. 우도로 가려면 창원해양공원에서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사람만 오갈 수 있는 보도교다. 다리의 형태가 빼어나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항해하는 배와 그 뒤로 나타나는 뱃길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우도는 ‘나비섬’이라고도 불린다. 섬이 나비를 닮았다고 해서다. 창원해양공원의 솔라타워에 올라 굽어보면 날개를 팔랑대는 나비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섬에 들면 예쁜 벽화로 단장한 마을이 객을 맞는다. 2015년 조성된 ‘휴(休) 벽화길’이다. 우도 왼쪽으로는 거대한 방파제가 새로 놓였다. 길이 480m의 ‘명동마리나 방파제’다. 바다 산책로 겸 요트 계류장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우도 오른쪽으로 돌면 뜻밖에 너른 풍경과 만난다. 짙푸른 남해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수평선 위로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그림처럼 떠 있다. 저물녘에 찾는 것도 좋겠다. 우도와 맞은편의 솔라타워가 어우러져 멋진 일몰 풍경을 선사한다.우도와 맞닿은 창원해양공원은 창원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곳이다. 136m짜리 솔라타워에 오르면 사방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전망대 바닥 일부엔 투명유리를 깔아 모골이 송연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해양공원 옆 동섬은 초등학교 축구장만 한 크기의 무인도다.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동섬에서 부산 방향으로 고개를 하나 넘으면 삼포가 나온다. 강은철이 부른 대중가요 ‘삼포로 가는 길’의 배경이 된 포구다. 마을 초입에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노랫말만큼은 아니지만 도시 속 소박한 갯마을과 만날 수 있다. ■반갑다! 새로운 너 이제 새로 발견한 것들을 말할 차례다. 가장 앞줄에 세울 곳은 용지못이다. 창원시청 앞에 있는 작은 호수다. 둘레는 겨우 1.2㎞ 정도. 크기로만 보면 최근 조성된 것처럼 여겨지지만 연혁을 거슬러 올라가면 뜻밖에 조선시대에 가 닿는다. 용지못은 조선시대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다. 당시 이름은 용지제. 그러다 1970년대에 창원이 계획도시로 건설되면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모했다. 용지못은 밤에 더 멋들어지다. 곳곳에 조성한 설치미술 작품과 이를 밝히는 경관 조명 덕이다. 낮과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르는 듯하다. 호수 뒤쪽의 잔디광장에선 다양한 형태의 조각 작품들이 은은한 불빛에 자태를 드러낸다. 이탈리아의 조각가 밈모 팔라디노의 ‘말’ 등 지난해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출품됐던 작품들이다. 많은 가족과 연인이 작품 아래 돗자리를 깔고 여름밤의 서정을 즐긴다. 분수쇼도 펼쳐진다. 음악과 조명이 결합된 음악분수쇼다. 용지못의 밤 풍경 가운데 가장 도드라지는 건 보름달이다. 지름 3.8m짜리 등(燈)으로 달을 형상화했다. 등 겉면에 달 표면의 무늬를 그려 넣은 덕에 불이 켜지면 꼭 보름달을 보는 듯하다. 그러니 용지못에선 매일 밤 보름달이 뜨는 셈이다. 용지못 주변은 가로수길이다. 도로 양쪽으로 높지거니 솟은 메타세쿼이아 나무 630여 그루가 이색적인 풍경을 펼쳐낸다. 가로수 길은 장방형으로 총 3.3㎞ 구간에 걸쳐 조성돼 있다. 나무 아래로는 카페촌이 형성돼 있다. 모두 50여개 업소에 달한다. 작은 갤러리 등도 군데군데 들어섰다. 경남도민의 집(옛 경남도지사 관사)과 경남 여성능력개발센터, 창원남산교회 주변의 가로수 풍경이 빼어나다. 마지막으로 삼풍대를 덧붙이자. 못생긴 나무들이 모여 이룬 숲이다. 규모는 작아도 2013년 산림청 등 주최로 열린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을 만큼 ‘내공’은 만만치 않다. 삼풍대는 인공숲이다. 삼계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정기가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했다. 숲은 북풍을 막는 방풍림 역할도 했다. 마을 사람들은 삼계마을의 삼(三),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豊) 자를 따서 삼풍대(三豊臺)라 이름 지었다. 하지만 임진왜란을 겪으며 숲은 제 모습을 잃었다. 숲의 곧고 굵은 나무들은 베어져서 통영의 세병관 기둥이나 거북선, 함선 등의 자재로 쓰였다. 그리고 어리고 굽어 쓸 수 없었던 나무들만 남아 현재의 숲을 이루게 됐다. ‘못난 나무가 선산을 지킨’ 셈이다.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에 있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맛집:옛 마산 일대는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중심지는 마산어시장이다. 예서 반경 1㎞ 안에 맛집이 수두룩하다.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아귀찜거리’와 ‘복거리’가 조성돼 있다. 옛날우정아구찜(223-3740), 오동동진짜초가집원조아구찜(246-0427), 마산아구찜(222-8916) 등이 이름났다. 복거리 쪽에선 남성식당(246-1856), 고성복집(221-5848), 광포복집(242-3308) 등이 알려졌다. 남성동 수협 어판장 일대엔 장어거리가 조성돼 있다. 운치 있는 마산항 야경은 보너스다. 마산장어구이(242-0992), 신포장어(221-3630), 합포장어구이(224-5206) 등이 이름났다. 옛 진해 쪽에선 석동 제주복집(547-5555), 선학곰탕(543-6969) 등이 알려졌다. →잘 곳:호텔 사보이(247-4455)는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체인인 베니키아 가맹점이다. 온천욕을 겸하고 싶다면 마금산 근처 북면온천 단지를 찾으면 된다. 시내에선 돝섬유람선터미널 주변에 깔끔한 모텔이 많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NC(마산) KIA-두산(잠실) LG-SK(문학) 롯데-넥센(고척) 삼성-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태권도 태권도원배 전국대회(오전 9시 30분 무주 태권도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