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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해직교사/2학기 복직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숙)은 18일 상오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학기가 시작되는 9월1일까지 해직교사를 전원복직시킬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정부가 해직교사복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등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부터 1천5백여 해직교사들이 무기한 단식농성과 함께 현직교사와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정위원장은 이날 부산고법이 지난 16일 「전교조」가입사실만으로 교사를 해임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89년당시 교사해직은 부당한 조치였음이 입증됐다』면서 『교육개혁의 제도적장치로서 「전교조」를 합법화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 서울시내 14개 중고 교복업체서 사례비/전교조,조사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4일 『서울시내 14개 중·고교가 교복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한 교복업체로부터 학교당 50만원에서 최고 8백만원까지 모두 4천2백30만원의 사례비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서울시교육청에 진상조사와 관계자처벌을 요구했다. 「전교조」서울시지부는 이날 입수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 「M학생복」의 지난해 지출명세서를 증거물로 제시했다. 명세서사본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해 3월 D여중 교장등 학교관계자에게 모두 8백만원을 주었으며 S여고에는 이사장과 교장·교감·학생주임 등에게 각각 30만원에서 1백80만원씩을 교복채택에 따른 사례비로 준 것으로 기록돼 있다.
  • 전교조­한국교총/오늘 첫 공식회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영덕)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숙)은 지난 89년5월 「전교조」가 창립된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22일 상오11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장실에서 공식 접촉을 갖는다.
  • 교육비리 고발창구/전교조 지부별 설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숙)은 12일 중앙본부와 시도지부,사무실 등에 「교육비리고발창구」를 설치키로 했다. 고발창구는 학교재단의 비리고발과 각종 금품수수행위등을 접수받아 당국에 제보하고 촌지없애기운동등 교육비리척결캠페인등 다양한 운동을 벌여나가게 된다.
  • “전교조 해직교사 전원/조건없이 원상복직을”/정 위원장 취임회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숙)은 9일 상오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제5대 전교조위원장 취임기자회견」을 갖고 『해직교사전원의 조건없는 원상복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종전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민정부출범과 함께 해직교사의 선별복직등 전교조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선별복직이나 임용시험을 통한 신규발령은 해직교사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악순환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 전교조 5대 위장 정해숙씨를 선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7일 제5대 위원장에 정해숙씨(56·여·광주 효광여중 89년해직)를 선출했다. 지난 15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지부및 1백70여개 지회단위로 투표가 실시돼 이날 최종집계된 5대 위원장단체선거에서 정씨는 단일후보로 출마해 여성으로는 처음 위원장에 당선됐다.
  • 교총,환영성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영덕)는 13일 「교육 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교사추진위원회」의 자진 해체선언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전추위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해체가 교단의 갈등해소와 해직교사 복직 및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문제의 해결에 좋은 선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전교위 오늘 자진해체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교사추진위원회(전교위·위원장 김종연·전서울전농중교사)는 13일 상오9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본부 4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의 자진해체를 밝힌다. 「전교위」는 12일 『지난해 6월 전교조 소속 해직교사들의 원상복직을 요구하는 현직교사들이 모여 결성된뒤 해직교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충분히 고취시킨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제하고 『현재 정부 당국이 해직교사 복직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조직의 자진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세계 교원단체 창립회/교총·전교조 대표 파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영덕)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희)이 오는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세계 양대 교원단체의 통합 창립총회에 각각 대표단을 파견,회원가입을 둘러싸고 국제무대에서 두 단체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교총은 이회장과 김신복 서울대교수등 4명의 대표단을 구성,오는 9일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며 전교조도 김민곤 서울시지부장과 조경오 국제국장을 조만간 스톡홀름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그동안 세계 최대 교원단체로 노동조합 성격의 활동에 주력해온 「세계교직단체총연합」(WCOPT)과 전문직 단체활동을 주로 전개해 온 「국제자유교원조합연맹」(IFFTU)대표가 지난해 10월 제네바에서 회동,오는 26일을 기해 「국제교원노조총연맹」(Education International·약칭 EI)으로 통합키로 한 합의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 “지역·계층간 대화합 이뤄주길”/김영삼 대통령당선자에 바란다

    ◎“GNP 5% 과기투자” 공약 실천을/논공행상식 공직자인선은 피해야/일관성 있는 입시제로 교육혼선 막아야 김영삼시대의 개막은 32년만에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역사적인 사건이다.오랜 민주화투쟁 경력을 지닌 김대통령당선자는 특히 여야를 두루 거친 폭넓은 경험을 지녔기에 국민들의 기대 또한 다양하다.김대통령당선자에게 바라는 각계 인사의 기대를 앙케트로 모았다. ◇유창순(전경련회장) 경제운용의 틀은 자유기업주의와 함께 창의와 능률이 존중되는 민간주도 시장경제체제와 개방시대에 맞는 국제화에 초점을 맞추어 주기 바란다. 산업정책 또한 금융수단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경제력 집중 억제정책에서 소유분산 정책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유치산업에 대해서는 육성과 경쟁추진이 조화된 중소기업정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천성순(57·한국과학기술원원장) 현재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인 경제적 어려움도 과학·기술분야의 도약없이는 해결하기가 어렵다. 예전의 대통령들은 과학기술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지원이 미흡했던게 사실이다. 김대통령당선자가 유세때 연구원을 방문해 언급한 GNP 5%의 과학기술분야 투자 공약을 꼭 실천,경제발전의 새 계기를 마련해 주기 바란다. ◇김철호(29·회사원) 경제를 회생시키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국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의 정책목표로 삼아 국정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국민의 기대속에 탄생한 민간대통령이니 만큼 한치의 사심도 없는 국정운영으로 집단주의,지역·계층간 갈등을 해소해 주어야 한다.이를 위해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도록 경제시책을 펴주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만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전반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 ◇최은경(24·서울신창중 교사) 입시제도를 일관성있게 추진해 학생들을 비롯한 교사·학부모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도록 하고 2000년대를 대비한 교과과목과 입시제도를 정착해 나갔으면 한다. 법정 교원수를 확보,잡무에 시달리는 것을 줄이고 아이들 가르치는데만 전념하면 좋겠다. 또 대통령 취임이후 우리 교사들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문제에 대한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해본다. ◇김주영(소설가) 김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당의 선거전략이나 조직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정직하고 솔직함때문이라고 본다. 김대통령당선자는 그같은 개인의 정직하고 솔직하다는 강점을 잘 지켜나가는 대통령이 돼주길 바란다. 그리고 그는 「강력한 정부」를 부르짖어왔다.이를 실현하자면 야당생활을 40년가까이 해오는 동안 충성심을 보인 여러 보좌역들을 단순히 논공행상식으로 주요직분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만정(39·주부·서울 관악구 신림9동 1537) 우선 이번 선거에서 또한번 드러난 지역감정의 깊은 골을 메우기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새 정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길 바란다. 둘째,입시중심교육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을 해방시켜주는 일이다.이를 위해 실천가능한 조치들을 제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꼭 잡아주길 바란다. ◇고제철(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무엇보다도 기업과 근로자가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하는 신명나는 시책을 펴주기 바란다. 특히 지역간·계층간 차별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망국적인 지역감정해결과 민족화합을 이루는 특별대책이 따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신한국창조의 공약으로 제시한 호남의 수도 광주건설도 앞당겨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영정(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공약준수를 통해 신의가 인간사회의 가장 큰 덕목임을 보여주길 바란다.또한 김전만능주의의 폐해로부터 인간정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청신한 사회기풍을 진작하는데 앞장 서주기를 당부한다. 정책측면에선 탁아와 육아부문에 대한 과감한 시설투자와 함께 보모교육을 위한 예산 뒷받침에 인색하지 말았으면 한다. ◇공정식(전해병대사령관) 이른바 고질적인 「한국병」을 치유,땀흘린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제14대 대선에서 그에게 모아진 「민의」는 정직한 정치·부지런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이 응집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장기홍(철도청 서울객화차 사무소 기술계장)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40여년간의 전문정치인 경험을 살려 우리 사회의 그늘진 분야의 요망과 고충을 해결해줄것을 당부한다. 철도원·집배원·군하사관·지·파출소의 경찰관·외항선원등 전문분야에서 성실하고 근면하게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 전문인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펴나가기를 바란다. ◇강식진(부산대교수 중문학) 새정부의 가장 우선된 과제는 국가의 기강확립이다.지금 우리국민,특히 젊은 세대들은 가치관의 혼란으로 방황하고 있다.새정부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대선기간동안 국민에게 한 약속처럼 깨끗하고 강한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 불허집회 교내서 강행/재야단체에 항의서한/서울대

    서울대(총장 김종운)는 13일 정례학장회의를 열고 지난 7일과 8일 이 학교에서 집회를 가진 「국제노동기구(ILO)기본조약비준및 노동법개정을 위한 전국노동자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권영길)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측에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이날 『외부단체의 교내집회를 불허한다는 학교의 방침을 이들에게 사전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불법집회를 강행한 것은 유감스런 일』이라면서 『앞으로 이같은 사태가 재발할때에는 사직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국교사­노동자 대회/충돌없이 끝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위원장 이영희)소속 해직교사와 현직교사 5천여명은 8일 낮12시20분쯤 서울대 도서관 앞뜰에 모여 「전교조 합법화와 민주대개혁을 위한 전국교사대회」를 가졌다. 교사들은 이날 집회에서 ▲참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전교조합법화와 해직교사 원상복직요구 ▲교육과 사회의 민주화를 달성할 수 있는 민주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등 3개항을 결의했다. 이날 집회는 장충당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서울대로 장소를 옮겨 열렸으며 경찰과의 충돌없이 하오2시쯤 끝났다. 한편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중 3천여명은 이날 하오2시 서울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합류했다.
  • 해직교사 복직 허용/8백여명 촉구대회

    10일 하오2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직교사 원상복직투쟁위원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8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교조 합법성 쟁취와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전국해직교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해직교사들은 『해직교사문제를 치유하지 않는한 우리 교육계는 갈등과 대립의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할 수 밖에 없다』면서 『정부와 각 정당은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직교사를 복직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 전교조교사 첫 복직/교육부,재징계 방침/단대부고 2명

    지난 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결성과 관련,타의로 교단을 떠났던 1천5백여명의 해직교사 가운데 2명이 처음으로 복직됐다. 학교법인 단국재단(이사장 이용우)은 『지난89년9월 전교조를 탈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권면직시켰던 단국대 사대 부속고등학교 김경욱(36·국민윤리)조성순(35·국어) 두 교사를 지난 1일자로 복직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두교사의 복직은 전교조 해직교사로서는 첫 복직일 뿐 아니라 학교쪽과 해직교사 두 당사자가 법의 판정에 의하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풀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이들 두 교사의 복직은 단국대 장충식총장의 요청으로 두차례에 걸쳐 가진 대화를 통해 학교측이 징계절차에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해직기간중의 월급 지급과 원상복직을 약속함에 따라 이들이 면직무효소송을 취하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에대해 교육부의 관계자는 『사립학교법등 현행법상 전교조가담교사는 일선 교육현장에 복직할 수 없기 때문에 두 교사의 원상복직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할 서울시교육청에 재징계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 전교조 등 재야단체/교사복직 서명운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등 7개 교육관련 재야단체 회원들은 23일 낮12시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앞길 등 전국 1백50여개 지역에서 해직교사의 복직 등을 요구하는 가두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오는 8월말까지 1백만명의 서명을 받아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교육개혁과 해직교사복직」을 위한 입법을 청원할 계획이다.
  • 전교조 3돌 집회/한강 고수부지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희)은 31일 하오1시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전교조」결성 3주년을 맞아 전국 15개 시·도지부소속 교사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전교조 합법화를 위한 전국교사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과 정부·국회·한국노총에 보내는 글을 통해 『교육부등 당국은 「전교조」의 실체를 인정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전교조」를 합법화해줄 것과 1천5백여 해직교사들을 원상복직 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 전교조제작 영화/한양대서 첫 상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제작한 영화 「닫힌 교문을 열며」가 24일 하오2시 한양대 강당에서 학생 등 7백여명에게 처음으로 상영됐다. 이 영화는 공보처로부터 제작금지명령을 받아 상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찰은 이날 「학내문제」라는 이유로 아무런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 해직교사 복직촉구/전교조서 결의대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해직교사투쟁위원회(위원장 배춘일)는 1일 해직교사와 가족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해직교사의 완전복직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 “「전교조」 모금행위는 불법”/대검/혐의 드러나면 관련자 처벌

    대검은 1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현직교사와 일반인들을 상대로 기부금을 모집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전국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의 이번 지시는 서울과 부산·광주지역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고교교사들이 「교원노조」의 금품모집행위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진정을 해옴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검찰은 「교원노조」가 노조발행 신문을 통해 광고를 낸뒤 온라인구좌로 송금을 받는 행위에 대해 일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등록되지 않은 불법노동조합인 「교원노조」의 금품모집행위가 기부금모집금지법등 현행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교원노조」간부등 관련자들을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처벌할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교원노조」가 모집하는 금품의 액수는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해직교사의 생계지원금과 운영자금등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교원 노동·정치운동」 논란에 종지부/사립학교법 합헌결정의 의미

    ◎근로자신분 내세워 교육의 본질 침해는 부당/“사립교사에도 「공립규정」준용은 타당”/전교조 정당성 상실,입지·활동에 타격 헌법재판소가 22일 사립학교법 제55조와 58조1항에 대해 합헌(합헌)결정을 내림으로써 그동안 교육계에서 큰 논란이 돼왔던 사립교원의 노동운동문제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사립학교법 제55조는 사립학교교원의 복무에 대해 국·공립학교교원에 관한 규정을 준용토록 해 노동운동·기타 공무이외의 일에 집단행위를 할 수 없게 한 규정이며,제58조1항은 정치운동 또는 노동운동을 하거나 집단행위·정당지지행위·학생선동행위 등을 할때 면직시킬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따라서 이번 위헌심판의 쟁점은 국·공립교원과 사립학교교원의 신분상 차이,헌법이 보장하는 노동기본권의 한계와 노동기본권과 학습권의 관계 등에 관한 한계를 분명히 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헌재는 이에 대해 9명의 재판관 가운데 절대 다수인 6명이 합헌의견,1명은 한정합헌,2명은 위헌의견을 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우선교육의 목적과 교원의 의의,그리고 직무의 특수성을 전제로 이같은 합헌결정을 내렸다. 즉,교원이 교육활동이란 노동을 대가로 수입을 받는 근로자로서의 성격을 가진다고는 하나 장기간 훈련을 받고 이에 필요한 지식·소양과 함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직무상 특성이 강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일부 교원들이 국·공립교원과의 차이점으로 자율성을 갖는 사립학교재단에 속해 있음을 주장하는데 대해 『교원은 공교육을 담당하고 교육목적·교육과정 등에서 차이가 없으며 교원임용에서 사립교원은 교육공무원과 비교해 임용절차만 다를 뿐 그밖의 자격요건·복무·연수의무·신분보장 및 사회보장 등의 모든 부분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게 돼 있다』는 점을 중시했다. 헌재는 이같은 전제에 따라 이 두가지 규정이 노동3권을 규정한 헌법 제33조와 국민의 자유와 권리의 존중을 규정한 헌법 제37조 2항에 위배된다는 일부 주장을 잘못된 해석으로 결론지었다. 사립학교교원도 직무상 공무원개념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행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에 의해 규정된 국·공립학교교원의 노동운동금지조항을 준용,집단운동을 할 수 없다고 지적한 것이다. 헌재는 이에 대한 법해석에서 『비록 근로자인 사립학교 교원에게 헌법 제33조가 정한 근로3권의 행사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이들 교원이 가지는 근로기본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는 없으며 그 제한이 공공의 이익인 교육제도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고 적정하게 결정된 것이므로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풀이했다. 이는 『교원의 노조활동은 최종적으로 수업거부와 학내외에서의 시위농성을 수반,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게 되므로 이같은 결과를 부를 노동권은 교육자에 있어서 제한돼야 한다』는 합헌론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헌재의 이날 결정은 그동안 교원의 집단행동을 주장하며 일부 교사들의 동조를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는 타격이 될 수밖에 없고 교육법에 규정된 유일한 교직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위상을 상대적으로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지난 89년5월 설립돼 교육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전교조」는 법률적인 정당성을 완전히 상실하게 됐다. 「전교조」는 설립과 함께 집단행동에 나서 첫해에 모두 1천5백여명의 교사들이 해직됐고 현재는 1만5천여명이 가입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위헌심판도 「전교조」활동과 관련,지난 89년5월 학교법인 선일학원의 선일여자중에 근무하다 해직된 정순남·최금숙교사 등 2명이 해직무효청구소송과 함께 낸 신청에 따라 그해 10월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이 제청한 사건 등 같은류의 사건 1백건을 단일사건으로 묶어 결정된 것이다. 「전교조」는 헌재의 이날 결정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는 결정』이라면서 『이는 최근 국가보안법의 합헌결정,노동쟁의 조정법의 제3자개입금지조항 합헌결정 등과 같은 맥락으로 교원의 탄압을 정당화했다』고 주장,앞으로도 헌재결정에 불복,법외노조로 활동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헌재의 결정은 사법권 최후의 해석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의해 그 활동에 정당성을 같지 못하게 된 「전교조」로서는앞으로는 법률적으로 아무것도 내세울 방법이 없게됐다. ◎사립학교법 합헌결정문 /“교원은 특수신분… 고도의 자율성과 책임성 지녀” ▷교원의 특수성◁ 학교교육의 수행자인 교원은 학생을 지도·교육한다는 노무에 종사하고 그 대가로 받는 수입에 의하여 생활한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근로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장기간에 걸친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고서는 그 직업이 요구하는 소양과 지식을 갖출 수 없으며 고도의 자율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아울러 가져야 한다는 직무상 특성을 가진다. 교원의 근로관계는 일반근로자의 근로관계와는 여러가지 본질적인 차이가 있고 교원의 근로관계를 법적으로 규율함에 있어서는 이러한 교육제도의 독특한 구조를 배려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전통적인 노동관계법의 원리가 교원의 경우에는 그대로 적용될 수 없는 것이다. 현행 교육법제는 교원의 소속여하를 묻지 아니하고 교원을 일반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보고 있고 교육의 전문성과 관련하여 국·공립학교 교원 또는 사립학교 교원을 가리지 아니하고 동등한 처우를 하도록 규율하고 있다. ▷헌법 제33조제1항◁ 헌법 제31조 제6항은 단순히 교원의 지위와 권익을 보호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규정이 아니고 국민의 교육을 받을 기본권을 실효성 있게 보장하기 위한 것까지 포함하여 교원의 지위를 법률로 정하도록 한 것이므로 여기에는 교원의 신분보장,경제적·사회적 지위보장 등 교원의 권리에 해당하는 사항 뿐만 아니라 국민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저해할 우려있는 행위의 금지 등 교원의 의무에 관한 사항도 포함될 수 있다. 헌법 제31조 제6항을 근거로 하는 사립학교법 제55조와 제58조 제1항 제4호가 교원인 근로자의 근로기본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근로3권에 관한 헌법 제33조 제1항의 규정을 내세워 바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헌법 제31조 제6항은 국민의 교육을 받을 기본적 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교원의 보수 및 근무조건등을 포함하는 개념인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법률로써 정하도록 한 것이므로 교원의 지위에 관련된 사항에 관한 한 위 헌법조항이 헌법 제33조 제1항에 우선하여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헌법 제37조제2항◁ 교원의 신분을 보장하고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위하여 제정된 여러 법률의 규정들은 결국 일반근로자에게 보장된 근로3권의 행사를 통하여 그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기할 수 있도록 한 것에 갈음하여 직접 사립학교 교원의 보수와 신분을 보장하는 한편 그 신분에 걸맞는 교직단체인 교육회를 통하여 그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사건 법률조항들은 비록 근로자인 사립학교 교원의 근로3권 행사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로써 근로기본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것으로는 볼수 없고 그 제한이 우리의 역사적 현실에 비추어 보아 교육제도의 본질을 지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므로 헌법 제37조 제2항에도 위반되지 아니한다. ▷평등의 원칙◁ 사립학교 교원의 근로3권을 제한하는 것은 앞서 본 바와 같이 이를 제한하여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있으며 사립학교법의 규정이 국·공립학교 교원에 대하여 적용되는 규정보다 반드시 불리한 것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이 사건 법률조항들은 헌법 제11조 제1항에 정한 평등원칙에 위반되지 아니하고,나아가 헌법전문이나 헌법 제6조 제1항에 나타나 있는 국제법존중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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