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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 농성” 향후 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 농성” 향후 일정은?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8.6%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 농성” 향후 일정은?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공대위), 단위노조연합 등 조직별로 진행됐다. 조직별 반대표 비율은 98.5∼99.3%를 기록했고, 찬성표는 0.3∼1.3%로 미미했다. 공노총 등은 온라인투표도 활용했다. 공투본은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이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했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됐다”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라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공투본은 이어 “지금과 같은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공적연금강화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자회의에서 준법투쟁,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하라”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하라”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99%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철회하라”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벌인 공무원 찬반투표에 약 45만 명이 참여해 1%를 제외한 절대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 44만 5208명 가운데 98.64%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경찰·소방공무원과 국세청 직원 등을 제외한 투표 대상 공무원 79만 6814명 가운데 44만 520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3만 9145명이 새누리당 개정안에 반대했다. 찬성은 0.99%인 44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652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는 5∼10일 진행됐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한국노총공대위), 단위노조연합 등 조직별로 진행됐다. 조직별 반대표 비율은 98.5∼99.3%를 기록했고, 찬성표는 0.3∼1.3%로 미미했다. 공노총 등은 온라인투표도 활용했다. 공투본은 “압도적 다수의 공무원이 새누리당의 연금법 개악안을 반대했다는 일치된 의사가 수렴됐다”면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라고 새누리당과 정부에 요구했다. 공투본은 이어 “지금과 같은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지역구 항의농성, 공적연금강화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대표자회의에서 준법투쟁, 총파업과 정권퇴진운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교조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투쟁

    전교조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투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4일 새누리당과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에 맞서 학교 담벼락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공무원연금을 주제로 한 공동수업을 하는 등 1차 준법투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연금 개혁을 중단하지 않으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투표 등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혀 정부와의 마찰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현수막에 정치적 의도가 있으면 처벌 대상”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교육부와 안전행정부에 긴급 교섭 개최 요구서를 보냈다. 김정훈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연가투쟁을 넘어서는 파업투쟁 등 모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담벼락엔 “연금을 연금답게, 교사에게 자긍심을”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연금 개혁을 주제로 한 공동수업도 하기로 했다. 세월호를 주제로 한 공동수업도 당시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논란이 됐다. 전교조는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강행할 경우 오는 20일부터 정시 출퇴근 등 2차 준법투쟁을 예고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투표와 함께 연가투쟁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까지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를 17일에 발표한다. 전교조는 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엔 파업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현수막 설치 등은 동참하지만, 연가투쟁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며 전교조와 온도 차를 보였다. 김무성 교총 정책본부장은 “교원들이 수용할 수 없는 연가투쟁이나 파업투쟁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수막 설치나 공동수업 등에서 정치적 의도가 있는 문구가 담기면 처벌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단체 투쟁 수위 높여…전교조도 준법투쟁 돌입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공무원단체 투쟁 수위 높여…전교조도 준법투쟁 돌입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반대하고 있는 공무원단체들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4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라는 투쟁지침을 공노총 소속 6개 조직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지부별로 5일부터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는 공노총 조합원뿐만 아니라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6∼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키로 잠정 결정했다. 공투본은 또 “사회적 협의 없이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발의한 새누리당에 정치후원금을 바칠 수 없다”며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운동에 나섰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 요청에 따라 매년 상당수 공무원들이 정치후원금을 기탁했지만, 의석 비례에 따라 새누리당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만큼 후원금 협조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공동수업 실시, 현수막 걸기 등으로 1차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전교조는 여당과 정부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20일부터는 정시 출퇴근, 행정잡무 거부, 연가투쟁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불신임 투표를 실시하는 2차 준법투쟁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전공노의 단상 점거로 무산됐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네 번째 일정이었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오후 1시 부산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 반대를 주장한 뒤 부산시의회로 이동, 행사장을 점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실력저지로 행사가 시작되지도 못했다. 한편 안행부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정보와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 자료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공무원연금개혁 웹사이트(www.gepr.go.kr)를 이날 개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투쟁…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전교조도 준법투쟁 돌입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투쟁…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전교조도 준법투쟁 돌입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반대하고 있는 공무원단체들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4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라는 투쟁지침을 공노총 소속 6개 조직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지부별로 5일부터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는 공노총 조합원뿐만 아니라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6∼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키로 잠정 결정했다. 공투본은 또 “사회적 협의 없이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발의한 새누리당에 정치후원금을 바칠 수 없다”며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운동에 나섰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 요청에 따라 매년 상당수 공무원들이 정치후원금을 기탁했지만, 의석 비례에 따라 새누리당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만큼 후원금 협조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공동수업 실시, 현수막 걸기 등으로 1차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전교조는 여당과 정부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20일부터는 정시 출퇴근, 행정잡무 거부, 연가투쟁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불신임 투표를 실시하는 2차 준법투쟁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전공노의 단상 점거로 무산됐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네 번째 일정이었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오후 1시 부산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 반대를 주장한 뒤 부산시의회로 이동, 행사장을 점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실력저지로 행사가 시작되지도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투쟁 수위 높여…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전교조도 준법투쟁 돌입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대 투쟁 수위 높여…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전교조도 준법투쟁 돌입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반대하고 있는 공무원단체들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4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라는 투쟁지침을 공노총 소속 6개 조직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지부별로 5일부터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는 공노총 조합원뿐만 아니라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6∼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키로 잠정 결정했다. 공투본은 또 “사회적 협의 없이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발의한 새누리당에 정치후원금을 바칠 수 없다”며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운동에 나섰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 요청에 따라 매년 상당수 공무원들이 정치후원금을 기탁했지만, 의석 비례에 따라 새누리당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만큼 후원금 협조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공동수업 실시, 현수막 걸기 등으로 1차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전교조는 여당과 정부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20일부터는 정시 출퇴근, 행정잡무 거부, 연가투쟁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불신임 투표를 실시하는 2차 준법투쟁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전공노의 단상 점거로 무산됐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네 번째 일정이었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오후 1시 부산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 반대를 주장한 뒤 부산시의회로 이동, 행사장을 점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실력저지로 행사가 시작되지도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웹사이트 공개 ‘여론전’…공무원,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웹사이트 공개 ‘여론전’…공무원,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웹사이트 공개 ‘여론전’…공무원,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공무원단체들이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등 대정부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교조는 공동수업 실시 등 방법으로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4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라는 투쟁지침을 공노총 소속 6개 조직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지부별로 5일부터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는 공노총 조합원뿐만 아니라 107만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6∼10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1일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키로 잠정 결정했다. 앞서 공투본은 지난달 27일 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이 투표에서 압도적 반대의사가 확인되면 새누리당 전 지역구에서 항의시위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공투본은 또 “사회적 협의 없이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발의한 새누리당에 정치후원금을 바칠 수 없다”며 정치후원금 기탁 거부운동에 나섰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 요청에 따라 매년 상당수 공무원들이 정치후원금을 기탁했지만, 의석 비례에 따라 새누리당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만큼 후원금 협조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공동수업 실시, 현수막 걸기 등으로 1차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전교조는 여당과 정부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20일부터는 정시 출퇴근, 행정잡무 거부, 연가투쟁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불신임 투표를 실시하는 2차 준법투쟁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남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전공노의 단상 점거로 무산됐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은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네 번째 일정이었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오후 1시 부산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 반대를 주장한 뒤 부산시의회로 이동, 행사장을 점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실력저지로 행사가 시작되지도 못했다. 한편 안행부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정보와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 자료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공무원연금개혁 웹사이트(www.gepr.go.kr)를 이날 개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도 뒤따라… 전국으로 확산 움직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일 ‘9시 등교제’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학교 현장에 상당한 파장이 예고된다.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은 단순한 시간조정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원의 생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9시 등교제는 당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선거 공약이었지만 진보교육 진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9시 등교제를 도입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경기, 서울, 전북, 광주, 제주 등의 교육책임자는 모두 진보교육감이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이날 “학생들의 건강권과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등교시간을 조정하겠다”면서 “인천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 희망 시간’ 설문 조사를 실시, 내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시·도의 사례를 볼 때 9시 등교제 도입이 유력시된다.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진보교육감이 13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9시 등교제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나뉜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반대 의견, 학생들은 찬성 의견이 많다. 교원단체 중에서도 학교 측 입장을 중시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절대 반대’, 학생들의 입장을 중시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적극 찬성’을 고수하고 있다. 올해 2학기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정치권까지 가세해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찬성 진영에서는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다. 수업 시간에 조는 학생이 줄어들어 수업 진행이 원활해진다는 것이다. 아침에 여유가 생기면서 집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오는 학생이 늘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나온다.반면 반대 진영에서는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꼽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경우 9시 등교에 맞추기 위해서는 가족 등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업시간 감소에 따른 학력 저하를 우려한다. 조 교육감의 발표 직후 교총은 성명서를 내고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등교시간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하지만 9시 등교제와 관련한 논란이 지나치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8시 30분에 등교하기 때문에 등교시간은 30분 정도 늦춰지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당초 반대 의견이 거셌던 경기도에서 실제 운영 이후 큰 혼란이 없었다는 점도 조 교육감이 9시 등교제를 공론화한 이유로 분석된다. 9월부터 9시 등교제를 도입한 경기도에서는 10월 말 현재 관내 학교의 95.9%가 시행하고 있고 10월부터 시작한 전북 지역에서는 92.6%가 참여하고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공무원연금법 새로운 대안 ‘상·하한제’?…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운집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공무원연금법 새로운 대안 ‘상·하한제’?…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운집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법’ ‘공무원 여의도 집회’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반대하는 공무원 여의도 집회가 열린 가운데 연금액 상·하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편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이 비판만이 아닌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혁안을 내놔야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야권과 시민단체 사이에서는 연금액 상·하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편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연금 상·하한제 도입 방안은 김진수 연세대 교수가 지난달 22일 ‘선진복지사회연구회’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제시한 개편안이다. 퇴직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최소 15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까지 정하는 ‘상·하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퇴직 공무원들이 소득이 발생할 경우에는 현재 10~50%만 깎던 것을 전액 삭감하도록 했다. 또 연금 납부 기간을 기존 33년에서 재직기간 내 계속 납부하도록 했고, 연금 지급 개시 연령 단계적으로 65살까지 조정하는 한편 기존 퇴직자 연금을 15% 삭감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김 교수의 개편안은 우선 정부ㆍ여당안보다 공무원연금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연금 상ㆍ하한제가 도입되면 기존 매달 35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고 있는 약 1만 5000여명의 퇴직 공무원들의 연금이 최대 50% 남짓 삭감되는 등 연간 2조 3750억원씩 2080년까지 512조 3349억원을 절감해 여당안(연간 2조1000억원·2080년까지 442조원)보다 재정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또 공무원노조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하위직·신규 임용 공무원들을 달랠 수 있는 카드로도 떠오르고 있다. 정부·여당의 개편안은 재직중인 고위직 공무원은 소폭 삭감되지만 신규 하위직 연금액은 70만~80만원대로 대폭 삭감되는 등 직급간·세대간 형평성을 해치고 있다는 점에서 반발이 심하다. 김 교수의 안은 퇴직한 후 고액의 연금을 받거나 낙하산 등 재취업 가능성이 높은 고위직 공무원들 또는 기존 퇴직자(현재 연금 수급자)들의 몫을 조금 더 줄이는 대신 하위직·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피해를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어 “직접 이해당사자인 교직원과 공무원단체를 배제한 채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공무원연금 개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직원단체총연합회(교총)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투본은 공적연금 전반에 대한 논의기구로서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논의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3일부터는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12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9만 5000명)의 공무원과 교원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사기 진작 처우개선 반드시 하겠다”…공무원 여의도 집회 12만명 운집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사기 진작 처우개선 반드시 하겠다”…공무원 여의도 집회 12만명 운집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사기 진작 처우개선 반드시 하겠다”…공무원 여의도 집회 12만명 운집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예산안 처리시한을 맞추는 것이 경제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살리는 길”이라며 새해 예산안을 내달 2일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3법이 매듭지어진 만큼 세월호후속대책·민생경제 법안처리·예산안 심사 등 세월호에 막혀 풀지못한 많은 현안을 잘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정기국회 기간 가장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입법활동이 될 수 있게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공무원과 교원들이 지난 1일 대규모 집회를 가진 데 대해 “공무원 여러분의 분노·억울함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세대 후손에게 엄청난 빚과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의 고통분담이 미래세대를 위한 황금저축이라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고 정부와 함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정책도 반드시 만들겠다”며 공무원의 연금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김 대표는 4일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임을 소개한 뒤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답을 찾겠다”며 “1주에 한 번이상 현장을 찾는다는 각오로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활성화법 통과가 안 되면 지도부 물러나야 한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태호 최고위원에 대해 “(김 최고위원이) 경제입법의 절박성 알린 것은 당과 나라 위한 충정에서 나온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퇴선언을 철회하고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1일 열린 ‘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12만명에 달하는 공무원과 교원이 운집했다.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 참여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총궐기대회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무원·교원집회”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6만명,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3만명,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 1만명, 한국교총 1만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3천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 직군의 공무원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참여했으며 한목소리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외쳤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공노와 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총을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공적연금 개악저지’라고 쓰인 붉은 띠를 두른 백발이 성성한 퇴직 공무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연단에 오른 이주완 전국퇴직공무원협의회장은 “공무원연금은 정부가 공무원에게 보장한 채권인데, 이제 와서 이 약속을 깨려고 한다”면서 “연금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20년 만에 빨간 띠를 맸다”고 말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집회 장소인 문화마당으로 공간이 모자라 주변 4차로와 공원 잔디밭까지 들어찼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엄청난 고통”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엄청난 고통”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엄청난 고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예산안 처리시한을 맞추는 것이 경제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살리는 길”이라며 새해 예산안을 내달 2일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3법이 매듭지어진 만큼 세월호후속대책·민생경제 법안처리·예산안 심사 등 세월호에 막혀 풀지못한 많은 현안을 잘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정기국회 기간 가장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입법활동이 될 수 있게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공무원과 교원들이 지난 1일 대규모 집회를 가진 데 대해 “공무원 여러분의 분노·억울함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세대 후손에게 엄청난 빚과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의 고통분담이 미래세대를 위한 황금저축이라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고 정부와 함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정책도 반드시 만들겠다”며 공무원의 연금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김 대표는 4일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임을 소개한 뒤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답을 찾겠다”며 “1주에 한 번이상 현장을 찾는다는 각오로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활성화법 통과가 안 되면 지도부 물러나야 한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태호 최고위원에 대해 “(김 최고위원이) 경제입법의 절박성 알린 것은 당과 나라 위한 충정에서 나온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퇴선언을 철회하고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1일 열린 ‘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12만명에 달하는 공무원과 교원이 운집했다.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 참여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총궐기대회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무원·교원집회”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6만명,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3만명,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 1만명, 한국교총 1만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3천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 직군의 공무원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참여했으며 한목소리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외쳤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공노와 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총을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공적연금 개악저지’라고 쓰인 붉은 띠를 두른 백발이 성성한 퇴직 공무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연단에 오른 이주완 전국퇴직공무원협의회장은 “공무원연금은 정부가 공무원에게 보장한 채권인데, 이제 와서 이 약속을 깨려고 한다”면서 “연금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20년 만에 빨간 띠를 맸다”고 말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집회 장소인 문화마당으로 공간이 모자라 주변 4차로와 공원 잔디밭까지 들어찼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반발에 ‘상·하한제’ 공무원연금법 새로운 대안 부상…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운집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반발에 ‘상·하한제’ 공무원연금법 새로운 대안 부상…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운집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법’ ‘공무원 여의도 집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반대하는 공무원 여의도 집회가 열린 가운데 연금액 상·하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편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금 상·하한제 도입 방안은 김진수 연세대 교수가 지난달 22일 ‘선진복지사회연구회’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제시한 개편안이다. 퇴직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최소 15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까지 정하는 ‘상·하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퇴직 공무원들이 소득이 발생할 경우에는 현재 10~50%만 깎던 것을 전액 삭감하도록 했다. 또 연금 납부 기간을 기존 33년에서 재직기간 내 계속 납부하도록 했고, 연금 지급 개시 연령 단계적으로 65살까지 조정하는 한편 기존 퇴직자 연금을 15% 삭감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김 교수의 개편안은 우선 정부ㆍ여당안보다 공무원연금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연금 상ㆍ하한제가 도입되면 기존 매달 35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고 있는 약 1만 5000여명의 퇴직 공무원들의 연금이 최대 50% 남짓 삭감되는 등 연간 2조 3750억원씩 2080년까지 512조 3349억원을 절감해 여당안(연간 2조1000억원·2080년까지 442조원)보다 재정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또 공무원노조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하위직·신규 임용 공무원들을 달랠 수 있는 카드로도 떠오르고 있다. 정부·여당의 개편안은 재직중인 고위직 공무원은 소폭 삭감되지만 신규 하위직 연금액은 70만~80만원대로 대폭 삭감되는 등 직급간·세대간 형평성을 해치고 있다는 점에서 반발이 심하다. 김 교수의 안은 퇴직한 후 고액의 연금을 받거나 낙하산 등 재취업 가능성이 높은 고위직 공무원들 또는 기존 퇴직자(현재 연금 수급자)들의 몫을 조금 더 줄이는 대신 하위직·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피해를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어 “직접 이해당사자인 교직원과 공무원단체를 배제한 채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공무원연금 개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직원단체총연합회(교총)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투본은 공적연금 전반에 대한 논의기구로서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논의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3일부터는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12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9만 5000명)의 공무원과 교원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광화문에서는 한국납세자연맹 회원 10여명이 모여 ‘공무원연금 개혁 촉구 납세자 한마당’을 개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반발에 ‘연금액 상·하한제’ 공무원연금법 새로운 대안 부상…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운집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반발에 ‘연금액 상·하한제’ 공무원연금법 새로운 대안 부상…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운집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법’ ‘공무원 여의도 집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반대하는 공무원 여의도 집회가 열린 가운데 연금액 상·하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편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금 상·하한제 도입 방안은 김진수 연세대 교수가 지난달 22일 ‘선진복지사회연구회’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제시한 개편안이다. 퇴직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최소 15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까지 정하는 ‘상·하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퇴직 공무원들이 소득이 발생할 경우에는 현재 10~50%만 깎던 것을 전액 삭감하도록 했다. 또 연금 납부 기간을 기존 33년에서 재직기간 내 계속 납부하도록 했고, 연금 지급 개시 연령 단계적으로 65살까지 조정하는 한편 기존 퇴직자 연금을 15% 삭감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김 교수의 개편안은 우선 정부ㆍ여당안보다 공무원연금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연금 상ㆍ하한제가 도입되면 기존 매달 35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고 있는 약 1만 5000여명의 퇴직 공무원들의 연금이 최대 50% 남짓 삭감되는 등 연간 2조 3750억원씩 2080년까지 512조 3349억원을 절감해 여당안(연간 2조1000억원·2080년까지 442조원)보다 재정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또 공무원노조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하위직·신규 임용 공무원들을 달랠 수 있는 카드로도 떠오르고 있다. 정부·여당의 개편안은 재직중인 고위직 공무원은 소폭 삭감되지만 신규 하위직 연금액은 70만~80만원대로 대폭 삭감되는 등 직급간·세대간 형평성을 해치고 있다는 점에서 반발이 심하다. 김 교수의 안은 퇴직한 후 고액의 연금을 받거나 낙하산 등 재취업 가능성이 높은 고위직 공무원들 또는 기존 퇴직자(현재 연금 수급자)들의 몫을 조금 더 줄이는 대신 하위직·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피해를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어 “직접 이해당사자인 교직원과 공무원단체를 배제한 채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공무원연금 개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직원단체총연합회(교총)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투본은 공적연금 전반에 대한 논의기구로서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논의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3일부터는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12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9만 5000명)의 공무원과 교원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미래세대 위한 황금저축”…공무원 여의도 집회 12만명 운집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미래세대 위한 황금저축”…공무원 여의도 집회 12만명 운집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미래세대 위한 황금저축”…공무원 여의도 집회 12만명 운집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예산안 처리시한을 맞추는 것이 경제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살리는 길”이라며 새해 예산안을 내달 2일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3법이 매듭지어진 만큼 세월호후속대책·민생경제 법안처리·예산안 심사 등 세월호에 막혀 풀지못한 많은 현안을 잘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정기국회 기간 가장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입법활동이 될 수 있게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공무원과 교원들이 지난 1일 대규모 집회를 가진 데 대해 “공무원 여러분의 분노·억울함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세대 후손에게 엄청난 빚과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의 고통분담이 미래세대를 위한 황금저축이라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고 정부와 함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정책도 반드시 만들겠다”며 공무원의 연금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김 대표는 4일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임을 소개한 뒤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답을 찾겠다”며 “1주에 한 번이상 현장을 찾는다는 각오로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활성화법 통과가 안 되면 지도부 물러나야 한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태호 최고위원에 대해 “(김 최고위원이) 경제입법의 절박성 알린 것은 당과 나라 위한 충정에서 나온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퇴선언을 철회하고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1일 열린 ‘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12만명에 달하는 공무원과 교원이 운집했다.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 참여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총궐기대회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무원·교원집회”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6만명,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3만명,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 1만명, 한국교총 1만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3천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 직군의 공무원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참여했으며 한목소리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외쳤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공노와 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총을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공적연금 개악저지’라고 쓰인 붉은 띠를 두른 백발이 성성한 퇴직 공무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연단에 오른 이주완 전국퇴직공무원협의회장은 “공무원연금은 정부가 공무원에게 보장한 채권인데, 이제 와서 이 약속을 깨려고 한다”면서 “연금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20년 만에 빨간 띠를 맸다”고 말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집회 장소인 문화마당으로 공간이 모자라 주변 4차로와 공원 잔디밭까지 들어찼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여의도집회 12만명 운집…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황금저축으로 생각해 달라”

    공무원 여의도집회 12만명 운집…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황금저축으로 생각해 달라”

    공무원 여의도집회 12만명 운집…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황금저축으로 생각해 달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예산안 처리시한을 맞추는 것이 경제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살리는 길”이라며 새해 예산안을 내달 2일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3법이 매듭지어진 만큼 세월호후속대책·민생경제 법안처리·예산안 심사 등 세월호에 막혀 풀지못한 많은 현안을 잘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정기국회 기간 가장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입법활동이 될 수 있게 새누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공무원과 교원들이 지난 1일 대규모 집회를 가진 데 대해 “공무원 여러분의 분노·억울함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세대 후손에게 엄청난 빚과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의 고통분담이 미래세대를 위한 황금저축이라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고 정부와 함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정책도 반드시 만들겠다”며 공무원의 연금개혁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김 대표는 4일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임을 소개한 뒤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답을 찾겠다”며 “1주에 한 번이상 현장을 찾는다는 각오로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활성화법 통과가 안 되면 지도부 물러나야 한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태호 최고위원에 대해 “(김 최고위원이) 경제입법의 절박성 알린 것은 당과 나라 위한 충정에서 나온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퇴선언을 철회하고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1일 열린 ‘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12만명에 달하는 공무원과 교원이 운집했다.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 참여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총궐기대회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무원·교원집회”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6만명,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3만명,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 1만명, 한국교총 1만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3천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 직군의 공무원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참여했으며 한목소리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외쳤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공노와 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총을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공적연금 개악저지’라고 쓰인 붉은 띠를 두른 백발이 성성한 퇴직 공무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연단에 오른 이주완 전국퇴직공무원협의회장은 “공무원연금은 정부가 공무원에게 보장한 채권인데, 이제 와서 이 약속을 깨려고 한다”면서 “연금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20년 만에 빨간 띠를 맸다”고 말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집회 장소인 문화마당으로 공간이 모자라 주변 4차로와 공원 잔디밭까지 들어찼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새누리 “野 비판 말고 공무원연금법 개혁안 내놔야”에 ‘상·하한제’?…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운집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새누리 “野 비판 말고 공무원연금법 개혁안 내놔야”에 ‘상·하한제’?…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운집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법’ ‘공무원 여의도 집회’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반대하는 공무원 여의도 집회가 열린 가운데 연금액 상·하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편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이 비판만이 아닌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혁안을 내놔야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야권과 시민단체 사이에서는 연금액 상·하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편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연금 상·하한제 도입 방안은 김진수 연세대 교수가 지난달 22일 ‘선진복지사회연구회’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제시한 개편안이다. 퇴직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최소 15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까지 정하는 ‘상·하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퇴직 공무원들이 소득이 발생할 경우에는 현재 10~50%만 깎던 것을 전액 삭감하도록 했다. 또 연금 납부 기간을 기존 33년에서 재직기간 내 계속 납부하도록 했고, 연금 지급 개시 연령 단계적으로 65살까지 조정하는 한편 기존 퇴직자 연금을 15% 삭감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김 교수의 개편안은 우선 정부ㆍ여당안보다 공무원연금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연금 상ㆍ하한제가 도입되면 기존 매달 35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고 있는 약 1만 5000여명의 퇴직 공무원들의 연금이 최대 50% 남짓 삭감되는 등 연간 2조 3750억원씩 2080년까지 512조 3349억원을 절감해 여당안(연간 2조1000억원·2080년까지 442조원)보다 재정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또 공무원노조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하위직·신규 임용 공무원들을 달랠 수 있는 카드로도 떠오르고 있다. 정부·여당의 개편안은 재직중인 고위직 공무원은 소폭 삭감되지만 신규 하위직 연금액은 70만~80만원대로 대폭 삭감되는 등 직급간·세대간 형평성을 해치고 있다는 점에서 반발이 심하다. 김 교수의 안은 퇴직한 후 고액의 연금을 받거나 낙하산 등 재취업 가능성이 높은 고위직 공무원들 또는 기존 퇴직자(현재 연금 수급자)들의 몫을 조금 더 줄이는 대신 하위직·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피해를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1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어 “직접 이해당사자인 교직원과 공무원단체를 배제한 채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공무원연금 개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직원단체총연합회(교총)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투본은 공적연금 전반에 대한 논의기구로서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논의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3일부터는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12만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9만 5000명)의 공무원과 교원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광화문에서는 한국납세자연맹 회원 10여명이 모여 ‘공무원연금 개혁 촉구 납세자 한마당’을 개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법,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찬성 비율이…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참가

    공무원연금법,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찬성 비율이…공무원 여의도 집회 10만명 참가

    ‘공무원연금법’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공무원 여의도 집회’ 공무원연금법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공무원 여의도 집회가 열린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과 관련해 정부 여당의 추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65세로 지급시기를 늦추고 하후상박식 지급안 등을 담은 새누리당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과반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113명을 대상으로 새누리당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53.8%가 ‘여당 개정안에 찬성’, 25.6%가 ‘더 논의와 검토를 거쳐야 한다’, 15.6%가 ‘여당 개정안 반대’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5.0%였다. ’여당안 찬성’ 응답은 60대 이상(62.6%)과 50대(62.3%), 자영업(66.8%)과 생산·판매·서비스직(56.0%), ‘더 논의와 검토 필요’는 30대(37.6%)와 40대(31.8%), ‘여당안 반대’는 20대(21.8%)와 40대(17.4%), 사무·관리직(26.4%)과 학생(21.5%)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이전 조사에서도 공무원 연금 개혁 긍정 여론이 부정 여론보다 대체로 높았던 상황에서 이번에 나온 여당안에 대한 찬반 의견 역시 찬성 의견이 높았지만 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유보적 입장도 25% 가량 나온 것은 주목해야 할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13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p이다. 한편 11월 첫날인 1일 50여개 공무원단체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50여개 단체에서 약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투본은 “새누리당이 당사자와의 논의 절차 없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공적연금으로서 기능을 잃은 개악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대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지리 출제오류 구제] 쉬운 수능·절대평가 급물살 타나

    교육계는 2014학년도 세계지리 출제 오류 사태가 교육부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 내다봤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31일 “피해를 당한 모든 학생들을 구제하겠다”며 머리를 숙였지만, 교육부가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대응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반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쉬운 수능, 절대평가 도입 등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교육계는 교육부가 수능 문제 출제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구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반복되는 출제 오류 사태를 막으려면 근본적인 대입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교육 당국이 분명히 책임져야 할 문제인 만큼 보상뿐 아니라 재발방지책을 확실하게 마련하고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한다”며 “수능에 부여되는 변별력이 너무 과도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수능을 자격고사로 전환하는 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수능을 쉽게 출제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과 같은 대입 시스템에서 절대평가는 자칫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입시업체인 진학사의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금처럼 대학들이 학교 내신을 못 믿는 상황에서 수능을 자격고사화하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며 “영어가 쉬워지자 반영 비율을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대학들도 생겨나고 있다.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납득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무원연금 집회 12만명 운집…공무원연금법 및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규탄

    공무원연금 집회 12만명 운집…공무원연금법 및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규탄

    ‘공무원연금 집회’ ‘공무원연금법’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공무원연금 집회에 12만명이 모여 공무원연금법 개정과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을 규탄했다.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1일 열린 ‘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에는 전국에서 12만명에 달하는 공무원과 교원이 운집했다.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 참여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총궐기대회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무원·교원집회”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6만명,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3만명, 한국노총연금공동대책위원회 1만명, 한국교총 1만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3000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 직군의 공무원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참여했으며 한목소리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외쳤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투본에는 합법 노조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법외 노조인 전공노와 전교조 등 진보 성향 공무원단체뿐만 아니라 한국교총을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까지 50여개 공무원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공적연금 개악저지’라고 쓰인 붉은 띠를 두른 백발이 성성한 퇴직 공무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연단에 오른 이주완 전국퇴직공무원협의회장은 “공무원연금은 정부가 공무원에게 보장한 채권인데, 이제 와서 이 약속을 깨려고 한다”면서 “연금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20년 만에 빨간 띠를 맸다”고 말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집회 장소인 문화마당으로 공간이 모자라 주변 4차로와 공원 잔디밭까지 들어찼다”고 말했다. 공투본은 이날 집회를 계기로 투쟁 협의체의 명칭을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로 변경했다.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사학연금과 군인연금까지 모든 특수직역연금을 포함하고 국민연금까지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올려놓자는 것이다. 공투본은 또 ‘선순환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범국민 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이 기구를 통해 ‘복지국가 어젠다’를 도출해 1년 후인 내년 11월 1일에 발표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같은 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인영 의원,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부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비판에 가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법,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찬성 비율이…공무원 여의도 집회 열려

    공무원연금법,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 찬성 비율이…공무원 여의도 집회 열려

    ‘공무원연금법’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공무원 여의도 집회’ 공무원연금법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공무원 여의도 집회가 열린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과 관련해 정부 여당의 추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65세로 지급시기를 늦추고 하후상박식 지급안 등을 담은 새누리당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과반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113명을 대상으로 새누리당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53.8%가 ‘여당 개정안에 찬성’, 25.6%가 ‘더 논의와 검토를 거쳐야 한다’, 15.6%가 ‘여당 개정안 반대’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5.0%였다. ’여당안 찬성’ 응답은 60대 이상(62.6%)과 50대(62.3%), 자영업(66.8%)과 생산·판매·서비스직(56.0%), ‘더 논의와 검토 필요’는 30대(37.6%)와 40대(31.8%), ‘여당안 반대’는 20대(21.8%)와 40대(17.4%), 사무·관리직(26.4%)과 학생(21.5%)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이전 조사에서도 공무원 연금 개혁 긍정 여론이 부정 여론보다 대체로 높았던 상황에서 이번에 나온 여당안에 대한 찬반 의견 역시 찬성 의견이 높았지만 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유보적 입장도 25% 가량 나온 것은 주목해야 할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13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p이다. 한편 11월 첫날인 1일 50여개 공무원단체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50여개 단체에서 약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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