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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혜옥위원장 선거출마 자격 논란

    장혜옥 전교조 위원장의 차기 전교조 위원장 선거에 출마 자격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미 선거에 입후보한 전교조 장혜옥 위원장은 지난 8일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의 확정 판결로 교사직을 상실했기 때문이다.공직선거법은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5년간 공직에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교조는 “전교조 규약에 따르면 교사이자 조합원이어야 조합 내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게 되지만 장 위원장은 투쟁 과정 중 부당한 해고를 당한 경우이기 때문에 조합원 신분을 유지할 권리와 의무를 모두 갖는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판결은 국가 권력에 의한 부당해고이므로 중앙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중노위의 재심판정이 있을 때까지는 엄연히 교원이므로 위원장 출마 자격이나 교섭권의 자격에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는 “장 위원장은 더 이상 교원이 아니므로 출마자격이 없고 이를 어겨 당선되더라도 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장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유지할 경우 단체교섭권 등 전교조 대외 활동의 법률적인 대표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이에 전교조측은 “전교조는 교육부의 산하 단체가 아니라 자주성을 가진 ‘노조’이므로 교육부가 위원장 대표성을 인정하고 말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장혜옥 전교조위원장 교사직 상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9일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벌여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장혜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원영만 전 위원장에게는 벌금 300만원, 조희주 전 부위원장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도 확정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공직에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에 따라 장 위원장과 원 전 위원장, 조 전 부위원장 모두 교사직을 잃게 됐다.장 위원장은 17대 총선에서 원씨 등과 민노당 지지를 호소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2심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은 지난 8월 “시국선언은 민노당을 지지할 목적으로 선거법 위반”이라며 사건을 돌려보냈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시론] 서울대,빈곤층 특별전형 시도해보자/ 이철호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

    [시론] 서울대,빈곤층 특별전형 시도해보자/ 이철호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

    서울대가 발표한 2008년 전형계획으로부터 시작된 파장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신입생 선발에서 이른바 통합교과형 논술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발표가 나가기 무섭게 사교육 산업은 논술을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고, 정부는 학교 논술교육 실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 대학의 입시방향에 따라 전국의 교육이 요동치는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학벌사회인 한국사회에서 서울대가 가지는 문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더 큰 우려는 서울대가 학생선발을 통하여 학벌사회와 학력의 대물림을 강화한다는 데에 있다. 현재 서울대의 사회적 불균형과 편중현상은 2006년 ‘서울대 신입생 특성 조사 보고서’에 명확히 드러난다. 부모의 학력과 직업 등 사회·경제적 배경이 갈수록 높아지고 편중되어 가고 있으며, 학생들 스스로 자신을 상류층이라고 느끼는 비율도 늘었다. 출신 고교에서도 과학고와 외국어고가 전체 학생의 비율은 1.4%에 불과하나, 합격자는 11.5%를 차지해 10배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근대 시민사회는 교육을 통해 봉건적 신분질서를 해체했다. 그러나 지금 한국 교육은 사회적 지위를 대물림하는 수단이 되어버렸다. 학교밖 교육이 절대적 역할을 하는 현재와 같은 교육환경에서 빈곤계층의 학생들은 갈수록 더 좋은 교육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대학을 보면 이런 부작용을 막고자 입학 사정에서 소수자 우대 정책을 쓴다. 경쟁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미국에서조차 각 주립대학은 해마다 신입생의 인종 및 계층 분포를 공개한다. 하버드대는 사립임에도 불구하고, 빈곤층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올해부터 조기 입학제도를 폐지했으며, 소수인종이나 빈곤층에 20∼30%를 할당한다. 영국에선 사회적 약자 수가 목표에 미달하면 국가의 지원을 줄이고, 초과하면 늘리는 방법으로 약자 우대정책을 강제하고 있다. 서울대도 지역간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지역균형선발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그러나 이 제도로 선발된 2000여명 중 빈곤층 출신은 50여명에 불과했다. 올해만 보아도 이 제도로 입학한 신입생 677명 중 서울과 경기지역만 300명이 넘는다.7개 특별시와 광역시를 포함하면 60%를 넘어 도입 취지와 달리 지역간 불평등을 강화하는 구실을 해 온 셈이다. 이런 현실에서 서울대가 빈곤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교육기회의 평등이란 측면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또 종전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해 사회적 불평등을 확대해왔던 점에 비춰볼 때 이번 계층균형선발은 사고의 전환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물론 서울대가 이 제도를 도입한다 해서 학벌사회와 학력세습의 폐해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양질의 교육기회마저 차단당하는 빈곤층 학생들에게 계층균형 할당은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다만 계층균형 선발제도가 본래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또한 지역균형선발제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가령 성적위주로만 선발하거나 생색내기 수준의 적은 숫자만 뽑는다면, 잠재력 있는 빈곤층 학생을 선발한다는 취지가 무색해지기 십상이다. 또한 현재의 학력 수준이 아니라 잠재적인 가능성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이철호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
  • 기로에 선 교육정책

    기로에 선 교육정책

    ■ 경찰 호위속 국립대 법인화 공청회 전교조선 ‘교원평가 저지’ 삭발시위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 법인화 방안이 좀더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국교원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자율선택에 따른 국립대학 법인화 공청회’를 열었다. 토론자로 나선 서울대 법대 김재형 교수는 “(교육부는) 국립대 법인화로 대학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법인화에 따른 손실은 눈에 보일 만큼 뚜렷한데 비해 이익은 불확실하다.”면서 “교육부가 반대 의견을 설득할 수 있는 근거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뚜렷한 손실에 대해 시장논리 도입에 따른 기초학문 분야의 상황 악화와 직원들의 공무원 자격 상실 등을 꼽았다. 주제발표에 나선 광운대 일본학과 이광철 교수도 “이사회 심의기구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거나 이사회의 감사 선임, 대학평의회에 관한 규정 등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는 이날 공청회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편파적인 공청회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공청회도 경찰 도움으로 무사히 마쳤지만 국립대교수회연합회 정해룡 회장 등 150여명이 공청회 도중 교육부의 참석자 제한에 반발해 퇴장하면서 한때 술렁이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국립대학 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보완, 올해 안에 입법예고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제석 부위원장 등 간부 3명이 삭발했다. 전교조는 “정부가 교원평가제를 강행하고 전교조 노조원을 구속하면서 수석교사제를 도입하고 근무평가제를 강화하는 등 교원정책을 총체적 파탄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교대생 ‘임용고사 거부’ 철회 12개교 동맹휴업 오늘 논의 초등교원 수급정책 재검토를 요구하며 임용고사 거부 움직임을 보여왔던 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교대협)는 6일 “시험 거부에 따르는 부담을 고려, 임용고사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대협은 전날 오후 대구교대 총학생회실에서 전국 12개 교대 총학생회장과 각과 4학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교대협은 “임용고사를 거부했을 때 감당해야 할 부담이 크고 각 대학별로 사정이 달라 시험 거부투쟁을 관철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앞서 5일 서울교대는 총학생회 차원의 시험거부 방침을 세우지 않고 응시 여부를 학생 개인의 선택에 맡기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전국 12개 교대는 7일 각 학교에서 전교생이 참석하는 학생총회를 열고 안정적인 초등교원 수급정책 수립과 교육재정 확충을 촉구하기 위한 동맹휴업에 돌입할지를 놓고 학생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교대협 관계자는 “임용고사 거부투쟁에는 실패했지만 12개교 동맹휴업은 성사될 분위기이며 22일로 예정된 전교조 ‘연가투쟁’에 합류할 계획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서울광장서 ‘청소년 자유선언’ 축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는 학생의 날(11월3일)을 기념해 5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청소년 자유선언 페스티벌’을 열었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아이들살리기 운동본부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동아리별 체험마당과 발표회, 학생의 날 축하공연, 학생인권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학생회 대표들의 100인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교조 서울지부 관계자는 “학생의 날을 기념하고 청소년을 위한 학생인권법 통과를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 가운데 청소년 200여명은 서울광장에서 명동성당 앞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하면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재연한 형식의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연합뉴스
  • 9개? 19개?…고양 일반고 증설 다툼

    9개? 19개?…고양 일반고 증설 다툼

    “고등학교를 대폭 늘려 최악의 교육환경에서 벗어나야 한다.” “출생률 저하로 계획 이상의 추가 증설은 필요 없다.”내년부터 일반계 고교 진학희망자 중 일부가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우려되는 고양시에서 교육청과 전교조가 1일 고교 증설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측은 일산신도시 등 관내 고교의 학급수와 학급당 학생수 과다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는 뜻을 같이한다. 그러나 중장기대책이 될 학교증설에 대한 입장은 정반대여서 학부모·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2012년까지 9곳 신설 발표 경기교육청 제2청은 최근 오는 2012년까지 고양지역에 일반계 고교 9곳의 신설계획을 발표했다.(표) 9개교가 모두 개교하면 현재 전국 평균 32.5명, 경기도 35명, 분당 37명에 비해 무려 40명으로 전국 최다인 고교 학급당 인원이 35명 이하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 고교 1∼2학년생이 태어난 80년대말∼90년대초까지 최고 1.74명이던 출생률이 올해 1.08명으로 떨어져 2008년부터 중3학년이 연평균 310명씩 줄어 과밀학급이 감소한다는 계산이다. 학교를 마구 증설하면 머잖은 미래에 빈 교실이 속출하는 등 과잉투자 부작용을 낳는다는 견해다. 그러나 전교조 고양중등지회는 추가로 10개교 증설을 요구했다. 교육청이 계속되는 택지개발 등에 따른 인구유입을 무시했고, 학년당 13학급 이상의 ‘거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고양지역 학년당 학급은 최대 19학급에 이른다. ●실업고로 진학 유도는 비교육적 전교조측은 당장 내년 교육청의 학생 수용계획도 불확실한 계산에 기초하고 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이 ‘비교육적’이라고 비판한다. 고양교육청이 최근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에게 설명회를 통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일반계 고교 지원추산 인원은 1만 590명에 타지에서 유입될 100명, 특목고 탈락자 2250명 등 모두 1만 2940명이다. 그러나 정원은 1만 1266명이어서 1670여명이 탈락한다. 교육청은 타지 진학을 희망하는 38명을 뺀 1630여명 중 실업계로 1500명의 진학을 유도, 탈락생수를 130명선으로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교육환경을 못 갖춰놓고 일반계 학생을 실업계로 유도하는 것 자체가 비교육적이라는 입장이다. 최소 150명∼최대 500명이 탈락,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고통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추산했다. 교육청은 이같은 수급계획을 맞추기 위해 내년 학급당 인원을 평균 43명(일산은 46명)으로 증원하고 음악·미술·과학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 학급수 22개를 늘리는 비상대책을 동원하기로 했다.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고경현(능곡고) 사무국장은 “이같은 사태는 중3년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시점 이전부터 예상됐다.”며 “고양시와 교육당국이 신설학교 개교를 최대한 앞당기고, 학교 추가 신설 등 중장기 교육비전을 서둘러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초등교사임용 갈수록 감소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면서 초등학교 교사 임용자 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7학년도 초등 교과 교사 임용시험 모집인원을 집계한 결과 모두 4049명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03학년도 모집인원 888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도별 초등교사 임용 규모를 보면 2004년 9395명,2005년 6050명,2006년 6585명이다. 교육부는 신규 임용 인원이 예상보다 적게 나타나자 시·도 교육청에 긴급 공문을 보내 임용규모를 5∼10% 정도 늘려 잡을 것을 요청했다. 초등교사 임용 인원이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은 저출산으로 초등학생이 대폭 줄어들고 교사들의 명예퇴직이나 이직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역별 초등교사 임용 규모를 보면 2006학년도에 1400명을 모집했던 경기교육청은 2007학년도에 550명으로, 대구교육청은 450명에서 190명으로 각각 줄였다. 서울교육청은 810명에서 800명으로 소폭 줄였다. 이처럼 임용 인원이 줄면서 졸업만 하면 교사가 되던 교대 졸업생들의 교직 진출 문도 좁아지고 있다. 초등교사 임용 시험의 경쟁률은 2003년 0.91대1에서 2004년 1.2대1,2005년 1.35대1,2006년 1.37대1,2007년 1.47대1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는 교육부에 교원수급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교육재정 확충에 나서지 않으면 임용시험을 거부하고 전교조 연가투쟁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교육부 강정길 교원정책과장은 “교육재정이 열악한 교육청들이 임용시험을 통과한 뒤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교사와 지방 전입 교사 등을 감안해 올해 임용 규모를 너무 적게 잡은 것 같다.”면서 “교육청들이 임용 인원을 늘려 임용계획을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사설] 교원 평가 제대로 하라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시한 ‘교원평가’시안은 ‘반쪽’에도 못 미친다.2008년부터 3년마다 모든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되, 결과는 인사와 성과급에 연계하지 않는다고 한다. 명칭도 ‘교원능력개발평가’이다. 학부모들은 ‘하나마나한 평가’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런데도 전교조 교원들은 관련 공청회를 무산시키려다 경찰에 연행됐다. 수능 이후엔 다시 연가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교육이 추구하는 가치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어야 한다. 학부모뿐 아니라 학생들도 훌륭하고 능력있는 교사 밑에서 공부하기를 원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인성과 학업 성취도를 최대한 높여야 할 책무가 있다. 그것이 지식기반경제 시대를 살아갈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청이다. 학부모들은 전교조가 학생들의 지적 성장, 한국 교육의 국제 경쟁력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철밥통’에 조금이라도 해가 갈 것 같은 일에는 무조건 반대한다고 생각한다. 방과후 학교, 차등성과급제, 교장 공모제 등에 반대하는 것이 그 예이다. 전교조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신뢰를 회복하려면 열린 마음으로 교원평가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평가제 도입이 무산되면 우선은 편할지 모르지만,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정부도 교사들의 눈치를 보아 1년은 평가기간으로,2년은 능력개발기간으로 활용한다는 ‘허울만의 평가’를 고집해서는 안 된다. 학부모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평가제 시안을 더 가다듬고 강화해야 한다.
  • ‘공청회 방해’ 전교조대변인 구속

    경찰은 22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평가제 공청회를 방해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 이민숙(38·여)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조모(5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20일 교원평가제 공청회에서 단상을 점거하고 ‘공청회 연기’ 구호를 외치는 등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교원평가 2008년 전면 실시

    교원평가 2008년 전면 실시

    그동안 시범 운영해온 초·중·고교 교원평가가 2008년부터 본격 도입된다. 평가는 3년마다 하며 평가결과는 인사와 연계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교조는 이에 강력 반발하고 학부모 단체는 “해마다 평가하지 않는 허울뿐인 평가”라고 반발하는 등 이해 관계에 따라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교원소청심사 소위원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정책추진 방향(시안)’을 발표하고 이달 중 확정한 뒤 연내에 초·중등 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67개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교원평가는 내년에는 전국 초·중·고 500개교에서, 이어 2008년부터는 본격 실시된다. 평가 대상은 모든 초·중·고 교원이다. 일반 교사는 물론 교감·교장 등 관리직 교사도 포함된다. 하지만 유치원 교원,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는 제외된다. 교장·교감은 학교운영 전반을 평가받고 교사는 수업계획·실행·평가에 관한 사항을 평가받는다. 평가에는 학교장, 교감, 동료교사, 학생·학부모가 참여한다. 평가주기는 정규교원의 경우 3년에 한 차례다.1년은 평가기간이며 2년은 능력개발기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결과는 개별 교원에게 통보된다. 개인별 결과는 공개되지 않지만 해당 학교 교장·교감에게 통보된다. 인사에는 연계되지 않는다. 교원평가의 정식 명칭도 ‘교원능력개발평가’로 정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10월 분회장 조퇴투쟁과 수능시험 이후 연가투쟁 등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반면 학부모 단체들은 “허울뿐인 평가”라며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실시하려던 관련 공청회는 전교조 교원들의 반발로 예정 시간보다 일찍 끝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교원평가 반대를 주장하며 공청회를 무산시키려던 이민숙 대변인 등 전교조 소속 교사 25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전교조 소속 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공청회가 시작되자 단상에 올라가 소리를 치며 연기를 주장했다. 일부 조합원들이 연행된 뒤 교육부는 공청회를 시작했지만 구호를 외치는 전교조 조합원들과 다른 참석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공청회가 진행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하나마나한 평가” 학부모도 반발

    “하나마나한 평가” 학부모도 반발

    교원평가 제도가 올해 안에 입법예고되고 내년에 관련법 개정 작업이 완료된다.2008년부터는 전국의 준비된 모든 교원이 평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정부가 마련한 제도는 교원단체들의 반발과 갈등 때문에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평가 어떻게 하나 평가제가 시행되면 교사는 다른 교사가 하는 수업(사이버 수업 포함)을 참관하거나 평소 수업 준비 태도 등을 관찰한 뒤, 그 결과를 미리 준비한 평가표에 기재한다. 교장·교감은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받는다. 학생·학부모는 수업 만족도나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학교에서 나눠주는 설문조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평가는 3년에 한번이다. 평가결과는 해당 교사에게 통보된다. 통보받은 교사를 이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직무 연수를 신청할 수 있다. 평가제도 정착 단계까지는 자율 연수를 원칙으로 하되, 정착 이후에는 평가 결과가 극히 미흡한 교원을 중심으로 의무 연수도 검토되고 있다. 해당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평가 결과를 종합해 교원 능력개발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인사에는 연계하지 않는다. 성과급 등 임금 차등 지급 자료로도 쓰지 않는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는 3년마다 평가하기로 한데 대해 “하나마나한 평가”라고 혹평한다. 능력개발기간(2년) 동안 교사 직무가 유예되는 것도, 학생이 성장을 멈추고 기다려주는 것도 아닌 만큼 해마다 평가하는 게 원칙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파견ㆍ전직ㆍ휴직ㆍ직위해제,1개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정직, 출산 휴가, 병가 등의 경우 당해 연도는 평가주기에서 제외해 사실상 3년을 넘긴 4년에 한번 평가받을 수도 있다. ●반드시 하는게 아니라 실시할 수 있다? 교육부가 교원평가 근거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르면 “교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 논란을 부르고 있다. 의무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학부모단체에서는 2008년도에는 한 학교도 예외없이 모든 학교에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원평가는 2005년 11월부터 시범 운영중이어서 예외없이 도입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서열화, 등급화하는 제도가 아니다? 교육부는 교원평가제의 공식 명칭을 잠정이지만 ‘교원능력개발평가제’로 정했다. 교원의 능력개발 및 전문성 신장에 정책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교원들의 인사·승진 등을 위한 법인 교육공무원법 대신 초중등교육법에 교원평가 근거조항을 마련하기로 한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 교육부는 같은 이유로 학부모 단체 등에서 교원평가 결과를 인사·승진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전교조는 초기에는 정부에서 평가활용을 최대한 자제하겠지만 결국 교사의 승진·보수·강제연수·퇴출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차등 교원성과급 또 지급 전교조 “반납투쟁 계속”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올해 차등성과급 2차분 1420억원을 추석 이전에 지급하도록 시·도 교육청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 전교조는 “차등 성과급은 결국 교원들 사이의 비교육적 경쟁을 유발하게 된다.”면서 “교육부가 차등성과급 지급을 다시 강행할 경우 1차 성과급 반납투쟁 때 모은 금액과 합쳐 다시 반납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오늘의 눈] 인문학의 위기에는 행동으로/조태성 문화부 기자

    ‘인문학의 위기´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사회에서는 물론, 활자문화의 최신유행을 반영해야 할 신문사에서조차 외면받는 게 인문학이라 솔깃하다. 그렇다 해서 선뜻 손 내밀어 붙잡기도 조심스럽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어떤 이슈가 제기됐을 때 온갖 반론과 공격이 이어지면 여론도 그런 쪽으로 꺾여 간다. 현 정부가 제시했던 4대 개혁입법이 대표적인 예다.‘대한민국 정체성론’의 덫에 걸려 무력해졌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었다.‘사학법’이다. 전교조 교사들이 사학을 접수한다는 선동에도 불구하고 사학법 개정에 대한 여론조사는 줄곧 압도적인 지지였다. 왜? 바로 체험의 힘이다. 사학재단의 중·고등학교를 거친 보통사람들은 ‘그 때 그 시절 그 경험’을 온 몸에다 새기고 있고 아이들도 보내야 한다. ‘인문학의 위기’를 선뜻 손 내밀어 붙잡기 어려운 것도 이 때문이다. 인문학을 전공한 대학생은 도대체 대학에서 무엇을 배웠고 배운 것을 어디에 써먹고 있을까. 사학법 반대론만큼이나 위기론이 와닿지 않는 것은 가슴을 울리는 자기 성찰이 보이지 않아서다. 위기론이 계속되면 교육부 같은 곳에서 돈을 내놔 학자나 연구소나 대학을 지원할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은? 교육부총리 산하에 인문학위원회를 만들고, 인문학진흥기금을 조성해서 인문학자에 대대적인 지원을 한다면 빈사상태라던 인문학 열기가 들불처럼 일어날까. 인문학이 쓸모없지만은 않다는 희망은 이번 위기론에서 아주 역설적으로 드러난다. 그동안 경쟁을 통한 도태라는 1차원적 시장논리만이 한국사회의 과제인 양 주장하던 매체들이 시장논리 때문에 망해간다는 인문학자들의 절규만큼은 앞다퉈 다룬다는 사실이다. 안 팔리는 학문, 망하는 게 당연하다 할 법도 한 데 그렇다. 맞다. 한 시절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영어 원서처럼, 그럴싸한 액세서리로서의 인문학은 여전히 그리고 영원히 쓸 만하다. 그렇지 않다고 하려면, 인문학자들이 먼저 행동으로 입증해야 한다. 조태성 문화부 기자 cho1904@seoul.co.kr
  • 입시학원·학교·전교조 반응

    교육인적자원부와 입시 전문가들은 8일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요강을 대체로 긍정 평가했다. 예비 수험생인 고2학생들 사이에서는 논술이 당락을 결정지을 전형요소로 부각되자 일반고 대 특목고 학생간의 유·불리를 저울질하면서 지원전략을 마련하느라 고민스러운 표정들이다. 전교조는 “사실상 대학별 본고사의 전면 부활”이라며 입시안 즉각철회를 주장했다. 교육부 이기봉 대학학무과장은 “학생부를 40%에서 50%로 확정해 발표한 것은 고무적인 것”이라며 환영했다. 대입학원 관계자들은 논술이 최대변수가 되었다고 지적하면서도 구체적인 전형요소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재수생은 위험부담이 있지만 논술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반면, 고3은 수능에 내신에, 논술까지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학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 수 있다.”면서 “특히 수능을 지원자격으로 하는 정시모집에서는 전형요소 가운데 논술과 면접이 중요해져 특목고 학생들이 조금은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학원 유병화 평가이사는 “고려대와 연세대는 서울대와 차별하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있지만 국립대를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은 서울대의 기본 틀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정시모집 논술고사가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고, 문항 수도 여러 개로 변별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논술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면서 “내신 비중을 50%로 늘렸지만 실질반영비율이 지금과 같은 2.28% 수준을 유지한다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논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교조는 “서울대 입시안대로라면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내신준비, 수능 준비 그리고 대학별 논술 고사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 교육 여건으로는 내실 있는 논술 수업이 거의 불가능해 결국 각 대학별 논술 출제 경향에 맞춤식 교육을 할 수 있는 사교육 시장은 급속히 팽창할 것이며 학교 교육은 더욱 무력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전교조 10월 연가투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장혜옥)은 30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차별성과급과 교원평가제 저지 등을 위해 10월중 연가투쟁 등 총력 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전교조는 이날 대전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제50차 전국대의원대회를 갖고 차별성과급과 교원평가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저지를 위한 강력 투쟁안건을 상정해 대의원들로부터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전교조는 이에 따라 9월부터 총력투쟁 준비에 들어간 후 10월중 연가투쟁 등 강력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전교조는 또 학생 체벌금지 등 학생인권 법제화와 학교급식 우리농산물 이용하기, 참고서 가격 인하운동, 소외 학생들을 위한 지역공부방 활성화 등 학생들의 인권 및 권리 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공무원 노·사 전국 첫 교섭

    공무원 노조 합법화 이후 노조와 사용자의 첫 단체교섭이 열렸다. 경상북도 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과 경상북도 교육청은 30일 오후 4시 상견례를 겸한 첫 교섭을 시작했다. 경북교육노조는 교육청의 일반직과 기능직 등 46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조병인 경북교육감과 경북교육노조 이철연 위원장이 교섭 대표로 마주 앉았다. 노조는 이날 200여가지의 단체교섭안을 제시하며 사용자측의 성의있는 교섭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단일 사업장에서 교사와 다르게 적용되는 일반행정직 공무원의 수당 및 근무시간 개선, 기능직 공무원의 상위직급 정원확보 등을 요구했다. 또 행정직을 교무실에 배치하는 것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행정인력을 교무실에 배치하는 문제는 민감한 사안으로 현재 일선학교에서 반대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앞으로 전교조와도 합리적으로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천 경제자유구역 ‘성공 열쇠’ 외국인학교 설립 난항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한 관건으로 여겨지는 외국인학교 설립이 현행법과 토지임대 등의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영종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해 설립 주체인 영국 노드앵글리아 그룹과 관계기관의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학교 설립은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전략적인 목적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외국인학교가 있어야만 자녀교육을 우선시 하는 외국 기업인들의 장기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립학교 과세율도 할인해달라” 인천시는 지난 3월 영국의 학교법인 노드앵글리아 그룹과 중구 운북동 복합레저단지내 1만 5000평 부지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포함된 영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U)를 체결했다.48개 학급에 학생수 1056명 규모로 오는 2008년 9월 개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노드앵글리아 그룹측이 각종 무리한 요구를 해와 인천도개공측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즉 부지사용료로 본계약 시점부터 10년까지 ㎡당 1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10년까지는 ㎡당 10달러를 지급하는 등 20년간 싼 값에 부지를 임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건축비와 교육자재 등에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되는 데 비해 일정기간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사업비 회수에 대한 법적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룹측은 외국인학교 설립 초기에는 학생수가 정원의 30%에 불과하고 3∼4년 뒤에는 70∼80%,5년이 지나야만 정원이 채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한국 사립학교에 적용되는 과세비율에 대해서도 대폭 할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08년 개교 계획 차질 불가피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제주국제자유도시 및 경제자유구역내 외국교육기관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비영리 법인이 교육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영종지구에 학교를 지으려는 노드앵글리아 그룹의 경우 영국에서 12개의 사립학교와 74개의 유아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데다,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세계에 12개의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영리법인이다. 이에 따라 노드앵글리아 그룹이 영종지구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할 경우 현행법을 어기는 결과를 낳을 뿐 아니라 전교조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의 저항이 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도개공은 교육인적자원부·재정경제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인천 도개공은 오는 11월말까지 현행법과 충돌되는 사항과 부지임대 방안 등 각종 문제 해소책을 마련하고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같은 난제가 해결된다 해도 외국인학교 설립이 당초 예정보다 상당기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영종지구에 외국인학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선결되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원활한 학교 설립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교조 “성과급 500억 반납”

    성과급 차등지급에 반발, 성과급 반납투쟁에 나선 전교조에서 모은 성과급 반납규모가 500억원으로 파악됐다.5만여명이 반납, 한 사람당 100만원씩을 내놓은 셈이다. 하지만 교육인적자원부는 성과 상여금은 정당하게 지급된 임금으로 반납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일부 학부모 단체에서는 “전교조가 그렇게 반납하고 싶다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내놓아라.”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8일 “차등성과급 반납 규모가 5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 별로 보면 서울이 88억 30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78억 3000만원, 전남 53억 2000만원, 부산 42억 3000만원 등이다. 이민숙 대변인은 “8만 8000명의 회원 가운데 5만여명이 차등성과급으로 받은 497억 9308만 6632원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오는 10일 전후로 최종 집계가 완료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모아진 돈을 이르면 7일, 늦어도 15일내로 각 지역교육청에 반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전교조에서 준비중인 성과급 반납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 성과급 지원대상인 50만명 가운데 10%인 5만명만 반납의사를 표시했고 나머지 90%는 성과급 제도에 찬성하는 것 아니냐.”면서 “게다가 성과급을 전교조에 반납했다는 5만여명도 대부분 지도부 강권에 의해 마지못해 반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부에서 성과상여금을 반납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전교조 지도부가 대정부 투쟁강도를 높이기 위해 “나중에 돌려받을 테니 일단 성과급을 반납해 달라.”고 강요하고 있고 이에 일반 교사들이 못이겨 반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 이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들이 반납하는 돈을 받든지 아니면 차등성과급 지급문제 자체를 해결하든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면서 “2001년에도 차등성과급을 지급하려 했다가 반대에 부딪혀 2002년부터는 사실상 수당으로 지급했다. 결과를 보고 판단해 달라.”고 차등성과급제 무효화 의지를 다졌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학생체벌 금지’ 법제화 논란

    ‘학생체벌 금지’ 법제화 논란

    교육인적자원부가 학생체벌 금지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인권 차원에서 체벌을 원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이런 문제까지 법으로 해결해야 하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학생체벌을 둘러싼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생각을 들어봤다. ●“이런 선생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울 강남의 A중학교는 2003년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한 여교사가 말을 듣지 않은 학생들에게 엎드려 뻗치기를 시킨 뒤 신고 있던 뾰족 구두로 학생들의 머리를 때린 사건 때문이었다. 학부모들이 흥분했지만 정작 학교에 제대로 항의조차 하지 못했다. 당시 학부모였던 박모씨는 “선생님을 대상으로 들고일어나 큰 문제를 삼는 것은 학부모가 약자인 현실에서 엄청난 ‘명물’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도의 B초등학교에도 이런 여교사가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저학년들에게 심한 체벌을 주기 때문이다.2학년생에게 주먹 쥐고 엎드려 뻗치기를 시키고 발로 차거나, 수업에 방해된다며 교실 밖으로 끌어내 쫓아내기도 했다. 학부모들이 항의했지만 교장은 이듬해 해당 교사에게 1학년 담임을 맡겨 학부모들을 경악시켰다. 학부모들은 한목소리로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별도로 폭력에 가까운 체벌이 일상화돼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 학교에 체벌과 관련해 문제 있는 교사 몇몇은 꼭 있는데, 이 교사들이 문제라는 것이다. ●언어폭력도 위험수위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정한 체벌 규정이 사실상 학교 현장에서 유명무실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때문에 “법으로 금지하는 한이 있더라도 폭력은 막아달라.”고 강조한다. 체벌이 교육적 차원을 넘어 폭력의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학부모 이모씨는 “교육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지만 체벌을 풀어놓다 보니 일반화되는 것이 문제”라면서 “부작용도 있겠지만 법제화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문제점이 더 많다.”고 말했다. 언어 폭력도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서울 강북의 C중학교에 자녀가 재학 중인 이모씨는 “일반적으로 나이 드신 분들이 신체적·언어적 체벌에 무감각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가도 빌어먹을 놈’이라든지, ‘네 아버지 직업이 뭔데 이 모양이냐.’,‘거지 팔자 못 면한다.’는 등 가족사나 아이의 미래를 언급하며 꾸짖는 경우 아이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된다.”면서 “‘강남 아이들은 안 그런데 너희는 왜 이 모양이냐.’는 등 지역차별적인 발언도 무의식 중에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들 지도할 방법 없다” 하소연 서울의 D초등학교 김모 교사는 최근 황당한 일을 당했다. 한 학생에게 “선생님,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그 아이가 평소 내게 불만이 많이 쌓여서 나온 행동이었겠지만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참 답답했다.”면서 “교육적 차원의 체벌로 고쳐질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체벌금지 법제화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사들 사이에 ‘내 자식도 아닌데 왜 욕을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확산될 수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교사들은 과도한 체벌에는 명백히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적 차원의 체벌에는 찬반이 엇갈린다. 체벌금지를 법제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안타까워했다. 서울 E중 송모 교사는 “의무교육인 중학교에서 마땅한 대안도 없이 체벌을 금지한다면 아이들을 지도할 방법이 없다.”며 답답해했다. 서울 F여고 박모 교사는 “체벌은 사라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을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면서 “무조건 법으로 규제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했다. ●“능력 없는 교사일수록 체벌 의존” 법제화를 둘러싼 의견이 학부모와 교사를 중심으로 나뉘지만 한 가지에서만큼은 의견일치를 보고 있다. 교육부가 법제화만 서두르지 말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G고 3학년 박모군은 “체벌 자체도 문제지만 학생들이 선생님을 보고 배워 후배들을 똑같이 때리는 등 폭력이 대물림된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면서 “법제화도 필요하지만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이냐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원모씨는 “가르치는 능력이 떨어지는 교사일수록 체벌에 의존하는 반면, 체벌 없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교육적으로 운영하는 반이 있다.”며 대안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체벌을 포기한 지 7년 됐다는 서울 H중 함모 교사는 “경험상 체벌은 효과가 없다.”고 전제한 뒤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이해하고 설득하다 보니 훨씬 효과가 있더라.”면서 “결국 교사가 운영의 묘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폭력은 또다른 폭력 낳아” vs “교단 자율성 침해우려 커” ‘사랑의 매인가, 또 하나의 폭력인가.´ 학생체벌 법제화 방안을 둘러싸고 찬반이 팽팽하다. 올해에는 교육부가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찬반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법제화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무엇보다 학생 인권 보호를 강조한다. 교도소와 군대에서조차 금지하고 있는 체벌을 교육적이라는 이유로 허용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현재 교육과 시민사회, 바른교육권 실천운동,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등 학부모·교육단체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 등이 법제화를 촉구하고 있다.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은 “공개되지 않은 채 묻혀가는 일상적인 폭력 사례들이 부지기수로, 그 결과 학부모와 학생들의 공교육 불신은 높아지고, 교사 집단을 혐오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이민숙 대변인도 “학생 인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올 하반기 중에 체벌금지 규정을 반드시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들이 과도한 체벌을 그대로 보고 배워 또다른 폭력을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법으로 체벌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공통적인 주장이다. ●사제 신뢰회복에 걸림돌 반면 법제화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체벌 문제점은 인정하면서도 법으로 강제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학교별 학교생활 규정에 따라 체벌을 금지하거나 합리적인 사랑의 매만 허용할 수 있는데, 굳이 법으로 금지할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이다. 체벌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대안을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훨씬 교육적인 대책이라는 것이다. 서울 S초등학교 김모 교사는 “교육적인 작은 체벌에도 교사를 신고하는 마당에 법으로 체벌을 금지한다면 생활지도를 아예 포기하는 교사들이 속출할 것”이라면서, 교사와 학생간 신뢰가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것을 걱정했다. 한국교총 한재갑 대변인도 “교사와 학생간 신뢰관계가 크게 훼손될 수 있고 교단의 자율성도 침범할 우려가 크다.”면서 “현행 학교생활규정으로도 학생에 대한 과도한 체벌을 막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체벌 정의와 법적 규정 현행 초중등교육법 18조에는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때에 법령 및 학칙에 정하는 바에 의해 학생을 징계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지도할 수 있다.’고 규정, 체벌을 간접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원칙적으로 체벌을 금지하면서도 교육상 불가피한 체벌의 경우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민주적 합의절차를 거쳐 사회통념상 합당한 범위 안에서 학교 규정에 명시해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지키는 학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대법원의 2004년 판례에 따라 ‘용인되지 않은 체벌’을 ▲체벌의 교육적 의미를 알리지 않은 채 교사의 성격·감정에서 비롯되거나 ▲공개적으로 체벌이나 모욕을 가하는 지도행위 ▲학생의 신체나 정신건강에 위험한 물건이나 교사의 신체를 이용해 부상의 위험성이 있는 부위를 때리거나 ▲학생의 성별, 연령, 개인적 사정에 따라 견디기 어려운 모욕감을 주는 행위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외국에선 어떻게 하나 우리나라처럼 교사가 학생들에게 ‘사랑의 매질’을 하는 것이 외국에서는 가능할까? 나라마다 전통과 관습, 사제간에 대한 인식차가 있어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현재 체벌금지에 대한 법제화 기류가 적지 않게 형성된 시점이어서 외국 사례는 주목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체벌을 금지한 나라는 이슬람권 국가와 독일, 룩셈부르크, 스웨덴, 스페인, 영국,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일본, 중국, 프랑스, 호주 등이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교원이 학생을 ‘너’라고 부르는 것도 금지할 정도로 체벌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독일도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집단 벌과 모든 체벌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체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27개 주에서는 법으로 체벌을 금지한다. 하지만 텍사스, 뉴햄프셔 등 13개 주에서는 잔인한 체벌을 금지하지만 제한적으로 체벌을 허용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김창환 연구위원은 “미시간주의 경우, 학기초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훈육관련 지침을 통보하는데 학생이 학교에서 비행을 저지르면 저녁에 남아서 별도 공부를 시키는 것은 가벼운 벌이고 며칠간의 정학도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부 서유미 국제교육협력과장도 “아이오와주의 경우, 장난을 심하게 치는 아이에게 서있게 한다든지, 평소 사용하던 화장실이 아닌 멀리 떨어진 화장실을 이용하게 한다든 지 심리적 압박은 주더라.”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등도 제한적으로 체벌을 허용한다. 반면 캐나다와 태국은 체벌을 전면 허용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체벌을 교육의 최후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체벌했을 때에는 학생의 위반 행동과 체벌경위를 기록으로 보관하고 장학사 요구가 있으면 이를 언제든지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지도에 개인적 감정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태국은 학교 규율을 위반하거나 학생 본분을 이탈한 행위에 한해 제3자가 없는 닫힌 방에서 교사가 체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학생의 허벅지 뒤쪽 부위를 때리돼 표면이 매끄럽고 둥글며 직경 0.7㎝를 넘지 않는 회초리로 6대 이내를 때릴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전교조위원장 교사직 상실위기

    전교조위원장 교사직 상실위기

    17대 총선 당시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하고 특정 정당을 지지한 혐의로 기소된 장혜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게 벌금 100만원이, 원영만 전 위원장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조희주 전 부위원장과 유승준 전 서울지부장, 이병덕 전 강원지부장에게는 각각 벌금 100만원,80만원,70만원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구욱서)는 장씨 등 전교조 교사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들은 교사이자 공무원으로서 정치활동을 금하고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선거에 임박해 특정 정당 및 정치세력을 지지ㆍ반대하는 선언을 한 점은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266조 1항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될 경우 공직에 취임되거나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으며 현재 교육부의 유권해석은 재직자에게도 이 조항이 적용된다는 입장이어서 벌금형이 확정되면 교사직을 상실할 수도 있어 위원장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교조측은 선고 직후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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