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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훈 등 올해도 ‘8·15 광화문 집회’… 경찰 “집결 예정지 차단”

    전광훈 등 올해도 ‘8·15 광화문 집회’… 경찰 “집결 예정지 차단”

    보수 종교인들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자 경찰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가 (집회를 금지하는) 방역 지침을 내렸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 우려가 굉장히 크다”면서 “광복절 집회가 강행된다면 집결 예정지를 차단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의 저지에도 집회가 강행된다면 엄정히 처벌하겠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최 청장은 “주최 단체 측에 집회 자제를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며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8·15 집회 개최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늘려 확진자 수를 급격히 증가시켰다”며 “그 이유가 8·15 집회 개최를 방해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이 단체는 서울시 전역에서 집회를 금지하고 대면 예배도 전면 금지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명이 모인 불법 집회를 연 전국민주노동자총연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7·3 집회를 주최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4일 종로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기로 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로부터 3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양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 쪽에서 양 위원장의 출석일을 알려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7·3 집회 관련 수사 대상자 25명 가운데 15명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송치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전광훈 8·15 집회 예고에 경찰 “자제해달라…강행시 엄정 대응”

    전광훈 8·15 집회 예고에 경찰 “자제해달라…강행시 엄정 대응”

    7·3 집회 주도한 민주노총 위원장, 4일 경찰 출석보수 종교인들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자 경찰이 주최 측에 자제를 당부하면서 집회가 강행된다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가 (집회를 금지하는) 방역 지침을 내렸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굉장히 크다”면서 “광복절 집회가 강행된다면 집결 예정지를 차단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저지에도 집회가 강행된다면 엄정히 처벌하겠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최 청장은 “주최 단체 측에 집회 자제를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며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당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8·15 집회 개최 의사를 분명히 했다. 국민혁명당은 “문재인 정권 탄핵을 위한 8·15 국민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회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늘려 확진자 수를 급격히 증가시켰다”며 “그 이유가 8·15 집회 개최를 방해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국민혁명당은 “정부의 정치방역을 이용한 집회 금지 조치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이 탄핵될 때까지 매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와 시위를 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불법 집회를 연 전국민주노동자총연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7·3 집회를 주최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는 4일 종로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기로 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로부터 3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양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 쪽에서 양 위원장의 출석일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7·3 집회 관련 수사 대상자 25명 가운데 15명에 대한 수사를 마쳤다.
  • 경찰 매달고 주행한 前사랑제일교회 전도사, 2심도 집행유예

    경찰 매달고 주행한 前사랑제일교회 전도사, 2심도 집행유예

    전직 사랑제일교회 전도사가 청와대 근처에서 차량 통행을 제지하는 데 불만을 품고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로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모(46)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사랑제일교회 전도사로 일하던 2019년 7월 14일 청와대 앞 도로에서 서울경찰청 경비단 소속 경찰관 A씨를 자신의 차량에 매단 채 11m가량 달려 바닥에 떨어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씨는 일행들과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기도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였다. 경찰은 경호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이씨에게 우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씨는 경찰 A씨를 매달고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 차에 끌려가다가 떨어진 A씨는 전치 3주의 뇌진탕 등을 진단받았다. 이씨는 법정에서 “A씨가 구체적 사유 없이 자의적 기준으로 통행을 제한했다”면서 위법한 공무집행에 기초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기도회를 주최했던 전광훈 당시 대표회장이 2018년 12월 집회에서 ‘청와대로 진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경찰 입장에서는 피고인과 차량 동승자들이 돌발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A씨의 지시에 따라 이 사건 경호 구역을 우회하는 것이 과도한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었는데도 이에 불응해 차량을 운행, 상해를 입혔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이씨는 항소심에서도 범행에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허위 진술을 하면서 죄책을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대면 예배 금지는 교회 탄압”...사랑제일교회 측, 헌법소원

    “대면 예배 금지는 교회 탄압”...사랑제일교회 측, 헌법소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대면예배를 전면 금지했던 정부가 지난 20일 법원 판결을 반영해 19명까지는 대면 예배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방역수칙 위반 전력이 있는 교회는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은 해당 조치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23일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김학성 전 한국헌법학회장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예배 금지 조치는 공권력의 지나친 과잉 행사로, 교회 탄압이자 종교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과거 방역수칙 위반 경력이 있는 교회는 제외한 점에 대해 “전과를 이유로 차별할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명가량 나와도 사망자는 하루에 1명 내지 2명이지 않느냐. 이건 독감보다 못한 것”이라며 “교회는 천지가 창조된 이후로 세상 법과 하나님의 법 사이에 충돌이 일어났을 때 절대로 세상 법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이 금지됐던 지난 18일 사랑제일교회는 현장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지난해 4월에도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가 고발당해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교회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2주간 시설이 폐쇄되기도 했다.
  • 시민단체, 방역 4단계에도 대면예배 강행한 전광훈 고발

    시민단체, 방역 4단계에도 대면예배 강행한 전광훈 고발

    시민단체가 종교시설의 대면활동을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현장 대면 예배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를 고발하기로 했다.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지난 18일 거리두기 4단계에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진행한 전광훈 목사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오는 23일 서울종암경찰서에 고발하기로 했다.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고의로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며 자신의 정치적 세 결집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전 목사와 비슷한 인식을 가진 지지자들과 교회에 방역을 방해해도 된다는 그릇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22일 고발 취지를 밝혔다. 앞서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첫 주말인 지난 18일 사랑제일교회는 대면으로 본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채증 과정에서 150명 이상의 신도들이 사랑제일교회에 출입하면서 예배한 정황을 확인했다.
  • 방역수칙 위반… 대면예배 막힌 전광훈 “위드코로나 하자”

    방역수칙 위반… 대면예배 막힌 전광훈 “위드코로나 하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대면 예배’가 불가능해지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4단계 방역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는 20일 “코로나 계엄령을 철회하라”라며 “감기 수준인 코로나를 가지고 국민 기본권을 통제하고 있다. 생활 속 코로나, with(위드) 코로나를 즉각 선언하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국민불복종 운동을 끝까지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북한 지령을 받아 자신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지난 18일 종교시설 1049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4개소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다.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 운영 중단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6일 교회 7곳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면예배 금지처분 효력 정지 신청에 대해, 신청한 교회에 한해 19명까지 대면 예배를 허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일부 인용 판결했다. 정부는 판결 취지를 고려해 거리두기 4단계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 최대 19인 이하로 대면 예배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방역수칙 위반 전력이 있는 교회는 제외됐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대면 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 등은 계속 대면 예배를 할 수 없다.
  • [단독] 대사면령 내렸는데… 류여해·이은재 복당 어쩌나

    [단독] 대사면령 내렸는데… 류여해·이은재 복당 어쩌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취임 직후 “범야권 대통합을 위한 일괄복당 기간을 두겠다”며 이른바 ‘대사면령’을 내린 가운데 류여해(왼쪽)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과 이은재(오른쪽) 전 의원의 복당 건이 지도부에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둘 다 당 안팎에서 잡음이 컸던 인물들이라 이 대표가 공언한 대로 일괄복당이 무리 없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류 전 최고위원은 19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지난 5일 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면서 “문재인 정부 아래에서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어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데, 밖에 있을 게 아니라 나 하나의 힘이라도 보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류 전 최고위원은 2017년 12월에 당시 대표였던 홍준표 의원을 비방했다는 이유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후 홍 의원과 법정 다툼까지 벌였고, 대법원은 홍 의원이 류 전 최고위원을 ‘주막집 주모’라고 지칭한 것 등을 들어 모욕죄를 인정해 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류 전 최고위원이 일괄복당 조치에 따라 복당할 경우 ‘앙숙’인 홍 의원과의 충돌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류 전 최고위원의 복당 건에 대해 이 대표는 “홍 의원도 했는데 류 전 최고위원이 안 될 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퇴하세요”라는 일갈로 유명한 이 전 의원에 대한 복당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서울 강남병에서 재선을 지냈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컷오프를 당하자 탈당한 뒤 전광훈 목사와 손잡고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이후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했으나 직전 지도부는 행적을 문제 삼아 승인을 보류했다. 다만 이 전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특별히 정치 활동을 안 하고 있어서 복당이 되면 되고 아님 마는 것이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대사면령 취지대로라면 두 인물 모두 복당을 허용해야 하지만 당내 지도부에서도 고민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 이후 당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워낙 논란이 있었던 분들이라 쉽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 [단독] ‘대사면령’은 내렸는데, 류여해·이은재 복당 어쩌나

    [단독] ‘대사면령’은 내렸는데, 류여해·이은재 복당 어쩌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취임 직후 “범야권 대통합을 위한 일괄복당 기간을 두겠다”며 이른바 ‘대사면령’ 내린 가운데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과 이은재 전 의원의 복당 건이 지도부에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둘 다 당 안팎에서 잡음이 컸던 인물들이라 이 대표가 공언한대로 일괄복당이 무리없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류 전 최고위원은 19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지난 5일 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면서 “문재인정부 아래에서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어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데, 밖에 있을 게 아니라 나 하나의 힘이라도 보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류 전 최고위원은 2017년 12월에 당시 대표였던 홍준표 의원을 비방했다는 이유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후 홍 의원과 법정 다툼까지 벌였고, 대법원은 홍 의원이 류 전 최고위원을 ‘주막집 주모’라고 지칭한 것 등을 들어 모욕죄를 인정해 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류 전 최고위원이 일괄복당 조치에 따라 복당할 경우 ‘앙숙’인 홍 의원과의 충돌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류 전 최고위원의 복당 건에 대해 이 대표는 “홍 의원도 했는데 류 전 최고위원이 안될 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사퇴하세요”라는 일갈로 유명한 이 전 의원에 대한 복당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서울 강남병에서 재선을 지냈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컷오프를 당하자 탈당한 뒤 전광훈 목사와 손잡고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이후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했으나 직전 지도부는 행적을 문제삼아 승인을 보류했다. 다만 이 전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특별히 정치 활동을 안하고 있어서 복당이 되면 되고 아님 마는 것이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대사면령 취지대로면 두 인물 모두 복당을 허용해야 하지만 당내 지도부에서도 고민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표 이후 당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워낙 논란이 있었던 분들이라 쉽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총선 당일 ‘당직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당을 떠난 송언석 의원도 복당 심사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 의원의 경우는 대사면령의 대상인 ‘정치적 이유’ 등으로 인한 탈당이 아닌 탓에 복당 승인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속보] 전광훈 대면예배 강행…서울시 “운영중단·과태료 부과 조치”

    [속보] 전광훈 대면예배 강행…서울시 “운영중단·과태료 부과 조치”

    서울시가 18일 전광훈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며 방역수칙 위반 증거를 수집해 운영 중단이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종교시설 대면활동 금지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세 차례에 걸쳐 대면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후 첫 일요일인 오늘 현장 점검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면서 “유튜브 영상이나 교회를 오가는 사람들을 확인해 대면예배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증거를 모으면 운영 중단이나 과태료 부과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성북구 등과 함께 사랑제일교회의 대면예배 상황을 채증하려고 했으나 교회 변호인단이 출입을 막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장조사는 매주 자치구와 함께 500~1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고 다음 주에 사랑제일교회를 다시 찾아 단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위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 명부 작성 및 발열 확인, 신체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랑제일교회는 3차 대유행이 확산된 지난해 8월 교회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2주간 시설이 폐쇄됐었다.
  • 당명 ‘가가’로 시작하고, 바꾸고… 이색 정당 우후죽순

    당명 ‘가가’로 시작하고, 바꾸고… 이색 정당 우후죽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이색 정당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당명을 ‘가’로 시작해 선거 기호를 앞쪽으로 당기려는 전략을 펴는 정당이 있는가 하면, 과거 색채를 지우기 위해 당명을 고치는 정당도 보인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가례도인연합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에 있던 당사를 국회의사당 인근으로 옮겨 정치 행보에 나섰다. 가가례도인연합(약칭 도인연합)은 ‘가’를 두 번이나 사용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앞순위 기호를 받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원외 정당은 선거에서 가나다 순으로 기호를 배정받는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등장한 ‘가자코리아 당’이 비슷한 사례였다. 과거의 성향을 지우고 새로 출발한 당도 있다. 당초 친반기문 정당을 표방했던 국민새정당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이후 반기문 지지 활동을 포기한 채 명맥만 유지하다가 신한반도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국민혁명당은 최근 기독자유통일당과 합당을 선언했다. 당명은 종교색채를 뺀 국민혁명당으로 정했다. 과거에는 주목받지 않았을 정당들이지만, 거대 정당들이 위성비례정당을 창당해 군소정당을 대거 흡수한 지난해 총선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만들어 다양한 소수 정당을 참여시켰다. 이 중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원내 의석까지 따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거대 정당에 기생해 몸값을 높이려는 이색정당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날 전망이다.
  • 기호 앞당기려 ‘가가’당, 과거 지우려 당명 교체...이색정당 우후죽순

    기호 앞당기려 ‘가가’당, 과거 지우려 당명 교체...이색정당 우후죽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이색 정당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당명을 ‘가’로 시작해 선거 기호를 앞쪽으로 당기려는 전략을 펴는 정당이 있는가 하면, 과거 색채를 지우기 위해 당명을 고치는 정당도 보인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가례도인연합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에 있던 당사를 국회의사당 인근으로 옮겨 정치 행보에 나섰다. 가가례도인연합(약칭 도인연합)은 ‘가’를 두 번이나 사용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앞순위 기호를 받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원외 정당은 선거에서 가나다 순으로 기호를 배정받는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등장한 ‘가자코리아 당’이 비슷한 사례였다. 과거의 성향을 지우고 새로 출발한 당도 있다. 당초 친반기문 정당을 표방했던 국민새정당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이후 반기문 지지 활동을 포기한 채 명맥만 유지하다가 신한반도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국민혁명당은 최근 기독자유통일당과 합당을 선언했다. 당명은 종교색채를 뺀 국민혁명당으로 정했다. 과거에는 주목받지 않았을 정당들이지만, 거대 정당들이 위성비례정당을 창당해 군소정당을 대거 흡수한 지난해 총선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만들어 다양한 소수 정당을 참여시켰다. 이 중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원내 의석까지 따냈다. 가자평화인권당과 가자환경당 등 ‘가’로 시작되는 두 정당도 더불어시민당 합류를 시도했지만, 당대표의 성추행 전력과 유사사학 추종 의혹 등이 불거져 무산됐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거대 정당에 기생해 몸값을 높이려는 이색정당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날 전망이다.
  • 박의장, 최재형 대권론에 “매우 논란적…감사원은 고도 중립 요구”

    박의장, 최재형 대권론에 “매우 논란적…감사원은 고도 중립 요구”

    “현직 기관장 정치 참여, 조직 신뢰와 관계”최재형, 18일 대망론에 “조만간 밝히겠다” “이준석 현상, 정당사 역대급 사건”“남북 국회 대화, 북 전향적으로 임해달라”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조기 폐쇄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등 탈원전 정책과 진보인사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감사 등으로 여권의 공격을 받았던 최재형 감사원장이 야권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현직 기관장의 정치 참여는 조직의 신뢰와 관계된다는 점에서 매우 논란적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감사원은 행정부의 독립된 기관이긴 하지만, 중립성과 독립성이 고도로 요구되는 기관”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원론적으로 정치참여는 뚜렷하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장은 내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격차해소를 포함한 국민통합의 리더십, 그리고 공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조희연·월성원전 감사에 정치적 의도? 변명할 필요도 못 느껴” “文공약, 수단·방법 안 가리고 다 정당화되나” 최 원장은 지난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호 수사’ 대상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사건에 대해 “그 사건은 공정의 문제”라면서 “여러 위법이 있다는 것을 포착해 감사했다”고 밝혔다. 최 감사원장은 조희연 사건 감사와 월성 원전 감사에 대한 정치적 의도 논란에 “변명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최 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정 노조에 소속된 (해직 교사들을) 채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위법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 감사부서에서 포착해 감사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국회에서 잠시 논의되다 수면 아래로 내려간 사안을 감사 정보로 획득해서 감사한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행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거기에 대해 제가 구태여 변명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최 원장은 여권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던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와 관련해서도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그 감사가 정치적 의도 아래서 이뤄졌다고 의문을 갖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이라면서 “감사 결과에도 정치 편향성 논란은 많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지난 2월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도 월성 원전 수사에 대해 지적하는 여당 의원을 향해 “공무원의 행정 행위에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정당화된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최 원장은 ‘헌법기관장이 직무를 마치자마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근 저의 거취나 다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부분과 관련해 언론이나 정치권에 많은 소문이나 억측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출마에 문제될 건 없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최 원장은 “제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임종석, 1월 최재형 원장에 ‘막말’ 비난“집 지키랬더니 안방 차지 뒤 주인 행세”“최재형, 권한남용·명백히 정치하는 중”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 감사원이 산업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지금 최 원장이 명백히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윤석열,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면서 “소중하고 신성한 권한을 부여받은 자가 그 권한을 권력으로 휘두른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특히 최 원장을 겨냥해 “정보 편취와 에너지 정책에 대한 무지, 감사원 권한 남용을 무기 삼아 용감하게 정치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면서 “권력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소신껏 일하라고 임기를 보장해주니 임기를 방패로 정치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집을 잘 지키라고 했더니 아예 안방을 차지하려 들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 했더니 주인행세를 한다”면서 “법과 제도의 약점을 노리고 덤비는 또 다른 권력을 국민이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박 “국민통합, 대전환 위해 새 헌법 필요”“권력 분산, 타협·협치 토대” 한편 개헌론자인 박 의장은 “이제 담대하게 개헌에 나설 때다. 국민 통합과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 헌법이 꼭 필요하다”면서 “여야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 각 정당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의 평가를 받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권력의 집중이 우리 사회 갈등의 가장 큰 요인”이라면서 “(개헌을 통해) 권력을 나눠야 한다. 권력 분산은 타협과 협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적 기본권, 지방분권, 기후변화 대응 등 새 시대정신을 헌법에 담아야 한다”고 했다. 박 의장은 “정권 초기에는 개헌을 거론하면 국정 동력이 떨어진다고 하고 임기 말에는 대선이 코앞이라 가능하겠느냐고 하는 것은 모두 개헌의 진정성이 없는 것”이라면서 “선택과 결단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현상’을 두고는 “한국 정당사의 한 획을 긋는 역대급 사건”이라면서 “청년 정치인들이 등장하는 하나의 흐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준석 바람이 추세로 이어지려면 국민의 공감대를 얻는 정책과 비전, 혁신의 경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피선거권 연령 하향 논의에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여론조사를 보면 찬반의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사회적 논의는 더 거쳐야 한다”고 답했다.“여당 협치 부족, 야당 벼랑 끝 협상”“인사청문 개선, 다음 정권부터 적용” 박 의장은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해 “여당은 협치에 부족했고, 야당은 종종 벼랑 끝 협상을 했다”면서 “여당은 포용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독주했다는 따가운 국민의 비판을 새겨들어야 하고, 야당은 더 이상 국민이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문은 닫혀 있지만, 빗장은 걸려 있지 않다”면서 “공석인 국회 부의장 문제를 포함해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하루빨리 마무리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의장은 다만 “여야 협상의 대전제는 법사위의 개혁”이라면서 국회 부의장(문제)은 상임위와 분리해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인사청문 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 “도덕성 검증은 더 엄격하고 철저하게 하되, 검증이 끝날 때까지 비공개로 해서 개인의 사생활은 지켜줘야 한다”면서 “적용 시기를 다음 정권부터로 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남북 국회 대화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국회가 (남북 합의의) 비준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단계인 만큼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대화에 전향적으로 임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최재형 “조희연·월성원전 감사에 정치적 의도? 변명할 필요도 못 느껴”(종합)

    최재형 “조희연·월성원전 감사에 정치적 의도? 변명할 필요도 못 느껴”(종합)

    ‘공수처 1호’ 대상 조희연 교육감 사건에 “조희연 사건, 여러 위법 포착…공정의 문제”“정치적 의도 의문 갖는 분 많지 않을 것”임종석, 1월 최재형 원장에 ‘막말’ 비난“집 지키랬더니 안방 차지하고 주인 행세”“최재형, 권한남용·명백히 정치하고 있다”최재형 감사원장은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호 수사’ 대상인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사건에 대해 “그 사건은 공정의 문제”라면서 “여러 위법이 있다는 것을 포착해 감사했다”고 밝혔다. 최 감사원장은 조희연 사건 감사와 월성 원자력발전소 감사에 대한 정치적 의도 논란에 “변명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정 노조에 소속된 (해직 교사들을) 채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위법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 감사부서에서 포착해 감사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국회에서 잠시 논의되다 수면 아래로 내려간 사안을 감사 정보로 획득해서 감사한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행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거기에 대해 제가 구태여 변명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최 원장은 여권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던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와 관련해서도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그 감사가 정치적 의도 아래서 이뤄졌다고 의문을 갖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이라면서 “감사 결과에도 정치 편향성 논란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최재형 “원전 대통령 공약, 수단·방법 안 가리고 다 정당화되나” 최 원장은 지난 2월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도 월성 원전 수사에 대해 지적하는 여당 의원을 향해 “공무원의 행정 행위에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정당화된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최 원장은 당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법의 잣대를 들이댈 경우는 공무원이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진다”고 비판하자 “공무원의 행정 행위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투명하게 해야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조기 폐쇄 결정이 된 월성 원전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등이 감사 직전 원전 관련 자료를 대거 삭제, 은폐했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검찰이 국민의힘 등이 고발에 따라 원전 수사에 착수하자 여권은 수사에 협조한 감사원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원전 정책을 지휘하는 산업부 직원들은 감사원 감사 직전 감사 자료 530건을 몰래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담당 공무원들이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았다. 박 의원은 그 근간이 된 감사원 감사 결과와 이어지는 검찰 수사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임종석 “최재형 ‘탈원전 감사’…전광훈·윤석열 냄새”“최재형, 임기 보장해주니임기 방패로 정치를 하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월 감사원이 산업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지금 최 원장이 명백히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윤석열,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면서 “소중하고 신성한 권한을 부여받은 자가 그 권한을 권력으로 휘두른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여권이 문재인 정권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두 사람에 최 원장을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 “정부의 기본정책 방향을 문제 삼고 바로잡아주겠다는 권력기관장들의 일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며 이렇게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최 원장은) 정보 편취와 에너지 정책에 대한 무지, 감사원 권한 남용을 무기 삼아 용감하게 정치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면서 “권력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소신껏 일하라고 임기를 보장해주니 임기를 방패로 정치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집을 잘 지키라고 했더니 아예 안방을 차지하려 들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 했더니 주인행세를 한다”면서 “법과 제도의 약점을 노리고 덤비는 또 다른 권력을 국민이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감사원 “국회 공익감사 청구 따른 것”“탈원전 정책에 대한 감사 아냐” 반박 이에 대해 감사원은 2019년 6월 국회의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라 진행한 것이며 당초 그해 9월하기로 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월에서야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감사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탈원전은 에너지기본계획과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있는 여러 정책 중 일부에 불과하고, 이번 감사의 초점은 정책의 적정성이 아닌 수립 과정의 적정성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최재형, 대권주자 거론에“조만간 생각 정리해 밝힐 것” 한편 최 원장은 이날 야권에서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제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법사위 회의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근 저의 거취나 다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부분과 관련해 언론이나 정치권에 많은 소문이나 억측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헌법기관장이 직무를 마치자마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최 의원의 질의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출마에 문제될 건 없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광훈 소재 파악 중” 띄운 성북구청장 급여 1억 가압류…“명예훼손”

    “전광훈 소재 파악 중” 띄운 성북구청장 급여 1억 가압류…“명예훼손”

    법원, ‘전광훈 명예훼손’ 위자료 청구권 인정구청장에 1억될 때까지 최저생계비만 지급李, 확진된 전광훈 소재 파악 글 SNS에 올려구청장측 손배 판결 전 불복 이의제기 가능전씨측 “구청장에 조력 공무원은 추가 고소”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위중하던 시기에 광복절(8·15) 광화문 집회를 주도해 2차 대유행을 야기해 구속됐다 풀렸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급여 1억원을 가압류해달라며 법원에 낸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전 목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소재 파악 중이라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남긴 것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1단독 조윤신 부장판사는 전날 전 목사가 불법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 1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이승로 구청장을 상대로 낸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이 결정에 따라 제3채무자인 성북구청은 가압류한 급여가 1억원이 될 때까지 이 구청장에게 최저생계비에 해당하는 급여만 지급할 수 있다. 전 목사 측은 지난해 8월 17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이 구청장이 SNS에 ‘[속보] 전광훈 목사 긴급 소재 파악 중’이라는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2차례 올렸다며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와 급여 가압류를 신청했다. 전 목사 측은 2억원의 급여를 가압류해달라고 신청했으나, 법원 조정에 따라 가압류 신청 금액을 1억원으로 낮췄다. 가압류된 1억원은 전 목사 측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고 판결이 확정될 경우 위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다만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판결이 나오기 전에도 구청장 측이 이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전 목사 측은 “이 구청장의 잘못을 덮기 위해 거짓으로 조력하는 또 다른 공무원들이 발각될 경우 이들에 대해서도 즉시 추가로 고소·압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민주당은 김일성이 만든 공산당”…전 한기총 대변인 1심 무죄

    “민주당은 김일성이 만든 공산당”…전 한기총 대변인 1심 무죄

    지난해 광화문 반정부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말라고 연설했다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변인 이은재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목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발언이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고, 따라서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목사가 광화문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말라’는 취지로 연설한 2019년 11월 2일에는 이듬해 4월로 예정된 총선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던 만큼 그의 연설을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측근으로도 알려진 이 목사는 당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일성이 만든 공산당”,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면 공산당을 지지하는 것”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 목사도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광화문 광장 기도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검찰이 항소하면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포토] 미소 지으며 법정 향하는 전광훈 목사

    [포토] 미소 지으며 법정 향하는 전광훈 목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위반등 항소심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6.16 뉴스1
  • 전광훈 “젖비린내 나는 이준석, 본질 파악 못 해” 맹비난

    전광훈 “젖비린내 나는 이준석, 본질 파악 못 해” 맹비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젖비린내 난다”고 비난했다. 지난 15일 전 목사는 국민혁명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 신분으로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1000만 당원 가입을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들에게 보고대회를 하고 있다”며 “8월 15일까지 전 국민이 일어나서 혁명적인 자세로 국민혁명당에 가입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전북도청 남문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지지자와 집회 관계자 등 약 90명이 모였다. 이들 대부분은 태극기나 미국 국기인 성조기 등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단상에 오른 전 목사는 조선말기 고종부터 문재인 대통령, 이준석 대표, 주요 보수 언론, 일부 교계 등을 차례로 거론하며 수위 높은 욕설을 하는 등 거세게 비난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갖다 바치려고 하는데도 전라도고 경상도고 할 것 없이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며 “전라도와 더불어민주당만 그런 것이 아니고 경상도와 국민의힘도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젖비린내 나는 이준석이가 당대표가 돼서 뭐라고 하고 있느냐”면서 “전혀 대한민국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디서 저 외국에서 주워들은 거 배운 걸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고 비아냥댔다. 또 “이미 문재인 정권에 당했는데, 이번에 이준석에게 10년을 당하면 대한민국은 끝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을 즉시 해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태극기·성조기 흔들며 연설하는 전광훈 목사

    [포토] 태극기·성조기 흔들며 연설하는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헌법·보안법 폐기 결사반대 국민혁명당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6.15 뉴스1
  • 법원 “전광훈 대표회장 선출했던 한기총 총회는 무효”

    법원 “전광훈 대표회장 선출했던 한기총 총회는 무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지난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한 총회에 대해 법원이 무효 판단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김지숙)는 13일 김모씨 등 한기총 임원 3명이 한기총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 결의 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2020년 1월 30일 전광훈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한 것이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지난해 1월 정기총회에서 전광훈씨를 대표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전광훈씨는 당시 참석자 기립박수로 차기 회장에 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김씨 등은 전광훈씨의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를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해 5월 이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한기총이 총회 대의원인 명예회장들에 대해 총회 소집통지를 누락했고, 가처분을 제기한 김씨 등의 총회 입장을 막은 것이 위법하다고 봤다. 이후 전광훈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았고, 지난해 8월에는 대표회장 직에서 사퇴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중단하라”

    [포토]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중단하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의 교회 명도집행 중단 및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2021.4.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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