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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개의 축구공, 하나의 꿈

    32개의 축구공, 하나의 꿈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개회식에 모두 800만 달러(약 81억원)가 소요됐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대회 개최 총비용은 110억 달러(약 11조원)로 추산된다. 660여명이 참여한 개회 행사는 ‘자연·인간·축구’를 주제로 25분 동안 펼쳐졌다. 7만여 발광체로 제작된 커다란 공을 통해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언어로 인사가 건네졌다. 세 번째 주제 ‘축구’에서는 하반신 마비 청년 훌리아노 핀토가 ‘엑소스켈레턴’이란 첨단 로봇 의족을 착용하고 등장, 생각만으로 공을 찰 수 있는 특수 장비에 힘입어 시축을 해 감동을 안겼다. 마무리 축하 공연에서는 브라질 팝스타 클라우디우 레이테, 미국의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래퍼 핏불이 대회 공식 주제가 ‘위 아 원’(We are One)을 열창했다. 하지만 6만 5000여 관중은 대형 전광판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모습이 뜰 때마다 야유를 쏟아냈다. 막대한 대회 개최 비용을 빈곤 구제 등에 써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모든 종류의 차별에 맞서 싸우고 상호 존중에 힘을 합치자”는 메시지를 천명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시즌 7승 도전하는 류현진 고지대 ‘투수무덤’ 넘어라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7승 도전이 7일 콜로라도 원정경기로 확정됐다. 도전 성공 여부는 직구 구속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콜로라도전 선발로 각각 류현진과 에디 버틀러를 예고했다. 만 23세인 버틀러는 이날이 빅리그 데뷔전. 마이너리그 3년간 20승10패 평균자책점 2.05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류현진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류현진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쿠어스필드’라는 낯선 마운드다. 데뷔 후 처음 서게 되는 곳이다. 해발 1610m의 고지대여서 공기 저항이 작아 홈런과 장타가 쏟아져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린다. 콜로라도는 이런 홈 이점을 업고 트로이 툴로위츠키(15홈런), 저스틴 모노, 찰리 블랙몬(이상 10홈런) 등 장타자들이 즐비하다. 쿠어스필드에서는 변화구의 각이나 공의 움직임이 무뎌지는 대신 직구 구속은 평소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박찬호는 전성기 시절 이곳에서 시속 161㎞를 전광판에 찍은 적이 있다. 힘 있는 직구와 정교한 제구력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게 장타를 피하는 가장 좋은 길이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뒤 치른 첫 두 경기에서 류현진은 150㎞가 넘는 직구를 자주 보여줬지만 지난 1일 피츠버그전에서는 3~4㎞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5일 휴식 후 등판이라 구속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 류현진은 지난해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와 세 차례 만났으나 1승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했다. 올해는 첫 대결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BUS STOP SMOKING” 버스정류장, 담배도 멈추세요

    “BUS STOP SMOKING” 버스정류장, 담배도 멈추세요

    흡연자에게 ‘기댈 언덕’이 자꾸 사라지고 있다. 노원구가 주민 흡연율을 낮추고자 지역 모든 버스정류장을 금연구역으로 고시하고 오는 8월부터 흡연자에게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는 등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18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29%대로 낮춘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를 보면 19세 이상의 흡연율(평생 담배 100개비 이상, 현재도 피우는 비율)은 남성 43.7%, 여성 7.9%다. 노원구의 흡연율은 20.8%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0위, 남성 흡연율은 40.7%로 13위였다. 앞서 구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 제정에 들어갔다. 도시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장,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음해 3월 시행규칙을 제정해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명시했다. 주민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달 29일 상계동 198곳, 월계동 117곳, 공릉동 114곳, 중계동 77곳, 하계동 61곳 등 모두 567곳의 버스정류소 승차대 10m 이내에서는 흡연할 수 없도록 조례를 고시했다. 우선 오는 7월 말까지 흡연단속 사전 지도와 함께 버스정류소 승차대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부착, 금연구역 지정 안내 현수막 게시, 운행 버스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펼친다. 또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관리 부서의 협조를 얻어 도시공원, 음식점 등 기존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금연정책이 단속 위주의 과태료 부과에 주안점을 둔 것과 달리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 물리는 과태료를 재원으로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다. 전국 최초다. 세부적으로는 구 금연클리닉센터에서 금연 서약을 하고 1년간 금연하면 10만원, 1년 6개월간 성공하면 10만원 상당의 노원문화예술회관 및 영화관 관람권을 준다. 2년간 성공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구민에 한해 금연등록 및 성공판정 때 생애 중 한 번만 지급한다. 김정민 의약과장은 “간접흡연 또한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종합대책을 내놨다”면서 “흡연 단속 사전 계도와 다양한 주민 홍보를 통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3월 보건소에 ‘금연사업팀’을 만들고 금연환경 조성 사업,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금연사업 등 ‘금연도시 노원’ 프로젝트를 총괄, 추진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의 건축 공존 무너지고 경쟁만 우뚝 서다

    서울의 건축 공존 무너지고 경쟁만 우뚝 서다

    못된 건축/이경훈 지음/푸른숲/ 376쪽/1만 5000원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내릴 때마다 여행의 설렘보다는 왠지 힘들다는 느낌이 강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기는 하지만 비행기를 타는 것도 아닌데 짐을 이고, 지고, 끌고서 올라갔다가 내려가서 기차를 타야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갔다. 왜 그런 건지 ‘못된 건축’을 보면 납득이 간다. 새 천년과 함께 시작된 고속철도 시대에 기술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이른바 하이테크 경향으로 새로 지은 서울역사를 저자는 못된 건축의 하나로 지목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기차여행의 역사가 긴 유럽 대도시의 시발역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기차가 머무는 플랫폼은 도시의 가로와 같은 높이에 있다. 하지만 새 서울역은 기단을 통해 모두를 한층 들어올린 후 다시 3층 출발 대합실로 안내하고 다시 기다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두개 층 아래로 내려가서 기다리는 기차에 도달하게 한다. 실제로 5개 층을 이동하는 셈이다. 새 서울역이 복합역사로 개발됐기에 생긴 결과다. 기차역이라는 단일 기능만으로도 벅찬데 버스, 지하철에 쇼핑센터 고객을 위한 주차공간까지 갖춰야 하다 보니 역사는 기단 위로 올라가는 수밖에 없었고 주 출입구를 옆구리에 둬야 했다. 저자는 이 기묘한 조합의 결과 “역사가 비대해지면 여행자나 쇼핑하는 사람 모두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이곳에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도시는 건축이 모여서 이뤄진다. 저자는 “도시의 건축은 도시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제시한 ‘도시적’의 중심 개념은 ‘공화’(共和)다.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이 일정한 양보를 하면 공공의 선이 생겨나고, 그 혜택으로 개인은 훨씬 더 큰 행복을 누린다는 개념이다. 도시의 건축은 주변의 맥락과 도시공간, 즉 도시적인 공공 공간을 배려하고 살피는 것으로 시작된다. 책에서 언급된 서울의 건축들은 대부분 도시를 무시하거나 오해한 것이다. 자신만 내세울 뿐 도시를 위해 양보하지 않는다. 숭례문 주변의 고층빌딩들은 못됐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크기, 형태, 색상, 재료, 어느 것 하나 국보 1호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을 의식하지 않고 있다. 미스코리아처럼 포즈를 잡고 뽐내지만 과거의 역사를 존중하며 공존하는 도시적인 건축물은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밤이 되면 숭례문 기와는 주변 건물의 현란한 전광판 불빛 때문에 견딜 수 없이 현란하다. 저자는 “마치 우리 할아버지를 홍등가에 버려두고 온 듯 께름칙한 기분이 든다”면서 “주변 건축이 스스로를 낮추며 도시적으로 실천할 때 비로소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가 된다”고 지적한다. 새롭고 잘된 건축으로 평가받던 이화여대의 ECC 건물은 거리에 있어야 할 모든 공간을 무미건조한 지하로 구겨 넣어 캠퍼스의 낭만을 삼키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단절시켜 버린 사례다. 도시를 등지고 남쪽으로 돌아앉아 있는 데다 갓과 부채를 빌려와 선비 정신을 표현했다는 예술의전당과 전형적 사찰 배치 형식을 따르고 있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세상과 섞일 수 없는 존재’로 예술을 대하는 1980년대식 정서를 보여 주는 못된 건축으로 꼽혔다. 책에는 못된 건축만 있는 건 아니다. 저자는 옛 한국일보 자리에 들어선 트윈트리타워가 북에서 바라보면 동십자각을 병풍처럼 둘러싸도록 설계됐으며, 남쪽에서 바라보면 쌍둥이 건물이 만드는 시각통로가 동십자각을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착한 건축이라고 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우리나라 건축사상 최대의 논란거리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경우 칭찬이 지나친 측면이 있다. 국민대 교수로 DDP의 자문역으로 설계공모기획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함께했던 저자는 “DDP는 대지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해 그 장소에 최적화된 조형으로 탄생한 것이며, 불규칙한 대지의 경계를 중요한 모티브로 삼고 과감한 구조적 모험까지 시도하면서 도시와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조응하고 있다. 디지털 건축 방식으로 모든 것을 형태화한 21세기 건축테크놀로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서울시민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서울시 신청사가 못된 건축에서 빠진 것은 독자로서 의문을 가질 법하다. 그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일원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프로야구] 박병호 12호포는 140m 장외 솔로포

    [프로야구] 박병호 12호포는 140m 장외 솔로포

    8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NC의 경기. 1회 이택근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넥센이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3구까지 지켜본 박병호는 상대 선발 에릭의 143㎞짜리 4구째 투심을 호쾌한 스윙으로 걷어올렸다. 새까맣게 날아오른 타구는 전광판 상단 시계를 맞고 장외로 넘어갔다. 2009년 4월 9일 브룸바가 오승환(당시 삼성)을 상대로 135m짜리 홈런을 친 이후 목동구장 역대 두 번째로 나온 장외 홈런.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원은 박병호의 홈런 비거리를 처음 135m로 발표했다가 140m로 정정했다. 넥센 측은 “구단 직원이 공을 찾기 위해 경기장 밖으로 나갔는데 이미 팬이 공을 주운 상태였다. 공에 타이어 흔적과 페인트 자국이 묻은 걸로 봐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까지 날아간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 12호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칸투(두산)와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투런 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고 이달 7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넥센은 9회 이택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 기록적인 대패(19점 차)로 빼앗긴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3-0으로 앞서던 넥센은 7회 믿었던 필승조 조상우가 무너져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1사 만루에서 이택근이 우익수 깊은 곳으로 타구를 날려 3루 주자 김지수가 홈을 밟았다. 삼성은 문학에서 선발 밴덴헐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최형우, 박석민의 홈런포를 앞세워 SK에 5-0 완승을 거뒀다.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2위 NC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선두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달 어깨 통증으로 빠졌다가 23일 만에 돌아온 밴덴헐크는 최고 156㎞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섞어 던지며 삼진 9개를 빼앗았다. 허용한 3안타, 1볼넷도 산발 처리했다. 7회 2사에서 조동화에게 도루를 내주기 전까지는 2루 출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차우찬과 안지만도 각각 8회와 9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요리,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잠실에서 6-2로 이겨 LG를 이틀 연속 울렸다. 선발 송창현은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직에서는 두산이 홈런 6방을 몰아쳐 롯데에 15-6으로 대승했다. 김현수와 홍성흔이 멀티 홈런을 터뜨렸고 민병헌과 양의지도 각각 투런포와 솔로포를 날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백현숲’에 ‘백현버스’까지…엑소 백현 생일 이벤트 잇따라 “대단하다”

    ‘백현숲’에 ‘백현버스’까지…엑소 백현 생일 이벤트 잇따라 “대단하다”

    백현 생일 백현숲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6일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백현의 이름을 딴 ‘백현버스’도 운행됐다. 트위터리안 ‘백현버스2014’에 따르면 백현버스는 5일부터 10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백현버스는 운행 첫날 백현의 고향인 경기도 부천시 일대를 순회했다. 백현의 모교를 중심으로 운행한 백현버스는 6일 압구정~신사~청담~강남역 부근을 운행했다. 특히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구사옥과 신사옥 주변도 돌았다. 백현버스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할 수 없으며 자세한 운행노선은 도로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北도발 대비 민방위 태세 문제 없나/정찬권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연구위원

    [기고] 北도발 대비 민방위 태세 문제 없나/정찬권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연구위원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을 운운하는 최소한의 상식도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포격도발, 무인기 침투로 청와대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전술로 우리를 위협해 왔다. 13기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김정은은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북한은 국제사회 제재로 경제난 심화 속에 내부 단속이 절실하고, 고립된 대외관계 해결도 난망한 실정이어서 현실 타파를 위해 비대칭무기 공격이나 국지도발 감행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정부는 물샐틈없는 군사 대비 태세는 물론 민방위 태세도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민방위 기능은 조직 열세, 관성적인 훈련, 구닥다리 경보전달시스템, 대피시설과 장비 노후화,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다. 따라서 차제에 정부는 재난관리와 더불어 민방위 기능에 대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 우선, 민방위 담당조직의 확대다. 국가 민방위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최소 국 단위 조직이 필요하다. 정책 및 중장기 계획수립, 업무총괄조정, 훈련 실시와 평가, 대피시설 등 자원관리 등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현행 과 단위조직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북한의 화생방 위협에 대한 전담조직 신설도 필요하다. 둘째, 민·관·군이 함께하는 민방위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그간 국민 편의를 빌미로 훈련강도를 낮추고, 국민 참여보다는 공무원이 중심이 돼 보여주기식으로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민방위의 직접적인 이해 상관자인 민·관·군을 연계·통합해 행동절차를 반복 숙달시켜야 한다. 그리고 훈련기법과 내용은 물론 참여 대상도 기관장 등 간부중심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셋째, 민방위 경보전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 고층건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과 같이 경보 사각지대에 신속한 경보 전파가 되도록 법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 또한 현행 사이렌 중심의 청각경보전달체계는 휴대전화, 옥외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동시에 보고 듣고 느끼는 입체적 경보전달체계로 개선해 상황을 파악한 즉시 대응이 이뤄지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넷째, 낡은 비상대피 시설과 장비·물자를 정비해야 한다. 독립대피호, 건축물 지하층, 지하상가, 지하차도 등의 노후화로 시설관리 유지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거나 방호력 미흡 시설은 과감히 용도폐기하고 실제 이용 가능한 대체시설을 지정해야 한다. 방독면, 응급처치세트, 비상발전기 등 비축물자도 내구연한 초과 품목은 폐기해야 한다. 끝으로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배양이다. 각급기관은 유경험자, 전공자 등 내부 전문인력을 발굴·배치하고, 이들의 외부유출 방지책 마련과 더불어 외부 인재 영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일찍이 손자는 유능한 장수는 적이 침범할 수 없게 먼저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적이 침범할 경우 이길 기회를 기다린다고 했다(昔之善戰者 先爲不可勝 以待敵之可勝). 북한의 위협 행태가 심상찮은 시점에 정부는 민방위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 백현 생일, 강남에 ‘백현숲’ 선물한 팬… ‘백현버스’는 또 뭐지?

    백현 생일, 강남에 ‘백현숲’ 선물한 팬… ‘백현버스’는 또 뭐지?

    백현 생일 백현숲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6일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백현의 이름을 딴 ‘백현버스’도 운행됐다. 트위터리안 ‘백현버스2014’에 따르면 백현버스는 5일부터 10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백현버스는 운행 첫날 백현의 고향인 경기도 부천시 일대를 순회했다. 백현의 모교를 중심으로 운행한 백현버스는 6일 압구정~신사~청담~강남역 부근을 운행했다. 특히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구사옥과 신사옥 주변도 돌았다. 백현버스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할 수 없으며 자세한 운행노선은 도로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은에선 월요일마다 여자축구를 본다는데… 동네 잔치하듯 놀다보니 90억이 덤이라네

    보은에선 월요일마다 여자축구를 본다는데… 동네 잔치하듯 놀다보니 90억이 덤이라네

    축구는 야구와 함께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다. 월드컵 때는 거리가 붉은 물결로 넘쳐나고 국민들은 태극전사들을 목 터져라 외친다. 새벽잠을 설쳐가며 유럽 챔피언스리그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는 이들도 숱하다. 그러나 국내 축구로 눈을 돌리면 사정은 다르다. K리그만 해도 ‘슈퍼매치’로 불리는 수원과 서울의 맞짱 경기 정도만 운동장을 꽉 채울 뿐 다른 경기엔 관중석이 텅 빈다. 여자축구는 더욱 심각하다. 프로팀이 몇 개인지, 경기는 어디에서 하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충북 보은군 상황은 아주 딴판이다. 침체됐던 동네가 여자프로축구(WK리그) 덕분에 활기를 되찾았다. 보은은 전체 인구 3만 4000여명 가운데 35%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65세 이상이 28%나 돼 충북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곳이다. 이런 동네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여자축구에 열광할까. 이를 눈으로 확인하려고 인천 현대제철과 부산 상무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8일 보은군을 찾았다. 읍내 군청 바로 앞에 자리한 보은공설운동장 인근에 도착하자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먼저 손님을 맞았다. 축구에 미친 남미나 유럽도 아닌 곳이라 마냥 신기했다. 여자축구연맹이 관중 유치를 위해 프로야구와 남자 프로축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면서 ‘축구 보는 날’이란 아이디어를 짜냈고, 보은군이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군 지정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군은 홈페이지나 각종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축구 보는 날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날씨는 간간이 비도 뿌리고 바람까지 불어 관람하기에 최악이었다. 바람이 워낙 세차 경기장에 광고 보드판도 세우지 않았다. 이런 날 여자축구를 보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 고개를 갸웃했지만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자 하나둘 관중석에 나타나 30여분 만에 400명을 웃돌았다. 날씨가 심술을 부렸지만 주민들은 오리털 점퍼와 담요 등으로 무장하고 축구장을 찾았다. 날씨 탓에 이날 관중수는 평소 보은공설운동장의 30% 수준. 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날씨와 세월호 참사 등을 고려할 때 적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를 따라온 초등학생부터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온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요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눈에 띄었다. 경기장에서 만난 신흥수(69)씨는 “여자라 그런지 공을 차면 멀리 나가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면서 “우리 동네와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제철 팀을 응원하러 왔다”며 웃었다. 관중석은 잔치 분위기다. 저마다 한보따리씩 싸온 먹을거리를 풀어놓으며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밥, 어묵, 호떡, 뻥튀기, 막걸리까지 먹을 게 넘쳐난다. 쌀쌀한 날에는 따뜻한 어묵이 최고라며 큰 통에 끓여온 어묵을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농촌의 푸근한 인심이 묻어난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사인볼을 던져 주기 위해 관중석 쪽으로 다가오자 자기에게 던져 달라며 한바탕 전쟁(?)을 벌인다. 한 할아버지는 운동장으로 내려가 선수에게 사인볼을 뺏어 오다시피 한다. 보은 지역에서 사인볼 인기는 대단하다. 한 초등학생은 “여자축구 7개 팀 가운데 6개 팀의 사인볼을 받았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사인볼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부러움의 대상”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에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관중들의 눈은 그라운드로 다시 쏠렸다. 선수들과 팀의 이름을 부르며 아쉬움과 탄성이 이어졌다. 2시간 동안 축구를 보며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린 듯 경기장을 나서는 주민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보은 지역이 여자축구의 고장이 된 것은 2011년부터다. 군은 극장 하나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리기 위해 여자축구 리그를 유치했다. 군은 독하게 마음을 먹고 여자축구에 많은 정성을 쏟아부었다. 군청 등 행정기관의 전화 컬러링과 마을 방송을 통해 축구경기를 알렸고, 길거리 홍보전도 펼쳤다. 정상혁 군수는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여자축구 얘기를 꺼냈다. 또한 군은 주민들을 경기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11개 읍·면과 군청 각 부서를 7개 여자축구 팀과 자매결연을 맺어줬다. 부산 상무는 보은읍, 경제정책실, 재무과와 인연을 맺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속리산면, 농축산과, 상하수도사업소와 손잡았다. 군은 관내 기업 등의 협찬을 받아 경기 때마다 쌀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군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조로 여자축구는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보은에서 열리는 경기의 관중은 대부분 1000명을 넘어선다. 2011년 열린 올스타전은 4000여명이 찾아들었다. 올해 개막전 관중은 2200여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막경기가 열린 경기 고양의 관중은 762명, 강원 화천은 550명뿐이었다. 지난해 보은에서 열린 31경기의 총관중은 4만 1388명이나 된다. 군민 모두가 한 번 이상은 축구장에 온 셈이다. 선수들도 보은에 오면 신이 난다. 손종석 스포츠토토 감독은 “다른 구장에 견줘 관중이 많은 데다 호응도까지 높다”면서 “보은군의 열의도 남달라 선수들이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은 “천연잔디가 깔려 있는 데다 시설도 좋아 다들 편하게 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여자축구는 보은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축구단과 축구협회 관계자, 응원을 위해 축구팀을 따라다니는 선수들의 부모까지 보은을 찾으면서 침체됐던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이들이 경기 전날 보은을 찾아 하룻밤을 묵으면 읍내가 시끌벅적하다. 한 주에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경기가 있으면 보은에 계속 머물러 식당과 숙박업소들의 매출이 부쩍 늘어난다. 업주들은 여자축구 덕에 먹고사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모텔을 운영하는 이영희(54)씨는 “경기가 어려워 기업들이 워크숍도 줄이면서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터에 여자축구 선수들이 영업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여자축구를 통해 보은이 알려지니까 이제는 어린이축구팀도 전지훈련을 하러 온다”고 말했다. 여자축구가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주면서 어두웠던 주민들의 얼굴도 밝아지고 있다. 산외면 백석리 김학제(45) 이장은 “농촌에서 밤에 환하게 불을 켜놓고 경기를 보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며 “축구장에서 이웃들과 응원을 하며 온갖 고민을 훌훌 털어낸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선수보다 여자선수가 더 잘 뛰는 것 같다. 백석리에서만 100여명이 구경을 온다”며 웃었다. 여자축구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자 군은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지훈련 유치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지난해 230개팀 5500명의 전지훈련 선수를 유치해 90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얻었다. 전지훈련 선수단이 몰리는 여름에는 숙박시설이 동나고 음식점 매출도 두 배로 껑충 뛴다. 여름에도 서늘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평가받는다. 올 400개팀 6000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양궁, 축구, 검도, 세팍타크로, 육상 등 총 29개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 안진수 군 체육계장은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파크가 2016년 들어서면 한층 많은 체육인이 보은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백현 생일에 ‘백현숲’ 선물…엑소 팬들 무슨 일 했나 했더니

    백현 생일에 ‘백현숲’ 선물…엑소 팬들 무슨 일 했나 했더니

    백현 생일 백현숲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6일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현 생일 기념, 팬들 ‘백현숲’까지 만들어…역시 엑소 팬들 대단해

    백현 생일 기념, 팬들 ‘백현숲’까지 만들어…역시 엑소 팬들 대단해

    백현 생일 백현숲 6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이날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현 생일선물로 강남에 ‘백현숲’을?…통 큰 선물한 ‘엑소 백현’ 팬 누구?

    백현 생일선물로 강남에 ‘백현숲’을?…통 큰 선물한 ‘엑소 백현’ 팬 누구?

    백현 생일 백현숲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22·본명 변백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엑소 팬들은 6일 22번째 생일을 맞은 백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팬카페, 블로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올렸다. 때문에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백현이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백현의 팬들은 백현을 위해 신문,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준비했다. 심지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기까지 했다. 대치동 늘벗 근린공원에 조성된 백현 숲은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공원은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 가능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여성친화도시 엇갈린 명암

    여성친화도시인 경북 경산시와 구미시의 여성 정책에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경산시는 5월의 기업으로 여성기업인이 운영하는 ㈜영신에프앤에스(대표 박순화)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이달 한 달간 시청 국기게양대에 이 회사 사기를 게양하는 등 예우한다. 회사가 생산하는 시무용 가구 제품 홍보 및 판촉 지원 활동도 편다. 회사가 생산하는 각종 제품은 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경북 프라이드(PRIDE) 상품’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뒤 여성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매달 이달의 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 지원 등 각종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버스와 택시를 이용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시내버스 5대와 택시 10대에 ‘높女라! 취업의 꿈! 여성들의 취업을 도와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토록 한 것. 버스승강장 100여곳에 설치된 버스도착 안내기(BIT) 전광판을 통해서도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행복특별시 구미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한 구미시는 여성기업 제품 구매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 들어 3월 현재 여성기업 제품 구매율은 공공기관 총구매액의 3.78%에 그친다. 세부적으론 여성기업 물품 구매율 11.1%(법정 준수율 5%), 여성기업 공사 발주율 1.8%(3%), 여성기업 용역 발주율 2.1%(5%) 등이었다. 이는 시의 당초 목표 4.4%에 턱없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관련 법이 규정한 4.3%에도 크게 미달한다. 시의 전체 72개 부서 중 교통행정과를 비롯해 환경안전과, 위생과, 도시과 등 29개 부서는 여성기업 제품을 단 한 차례도 구매하지 않았고 총무과, 사회복지과 등 10여개 부서는 구매율이 0.1%에도 못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들 자치단체 안팎에서는 “여성친화도시가 생색내기용 여성 정책과 구호만을 남발해선 곤란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전국 자치단체 50곳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했다. 경산·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전광판에 등장한 태극기 ‘세월호 애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전광판에 등장한 태극기 ‘세월호 애도’

    지동원, 홍정호가 현재 뛰고 있고 구자철 역시 뛴 적이 있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 경기장 전광판에 태극기가 등장했다. 27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 대 함부르크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전원은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의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했다. 선수단 전원이 검은 완장을 차고 출전한 것은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에 이어 두 번째이며, 1부리그 팀으로서는 아우크르부르크가 처음이다. 검은 완장보다 더 뭉클했던 것은 이날 경기장 전광판을 수놓은 태극기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홈페이지의 함부르크전 갤러리란을 통해 해당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태극기 중앙에는 “우리의 생각이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으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홍정호는 결장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수색 상황] “수색 망쳐놓고…무의미한 사퇴 무책임한 처신”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를 표명한 데 대해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들은 분노와 냉소가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내 대형 TV에서 정 총리의 사퇴 기자회견이 생중계되자 이곳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유가족들은 “처음부터 사태를 수습할 자신이 없었으면 곧바로 그만둘 일이지 수색 작업을 이렇게 망쳐 놓고 책임만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면서 “정부 관료들이 전부 사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실종자 가족도 “총리 사퇴가 무슨 의미가 있나. 내 새끼가 돌아와야지”라며 고개를 돌렸다. 한편에서는 “이 시국에 총리가 사퇴해서 어쩌겠다는 것이냐”, “잘했든 못했든 이렇게 큰 사고가 났으면 끝까지 책임지고 잘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무책임한 처사”라는 격앙된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많은 실종자 가족들은 더는 화를 낼 힘도 없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다.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진도 팽목항 또한 정 총리의 사퇴 소식을 외면했다. 가족대책본부 천막 옆에 세워진 차량 전광판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자 몇몇 가족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지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이내 자리를 떠났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과 단원고 등을 찾은 시민들도 총리 사퇴의 적절성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자녀와 함께 단원고에 들른 이영우(59·경기 시흥)씨는 “총리가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결자해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희(44·여·서울 은평구)씨는 “총리가 사퇴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도 “단순히 사퇴로 끝낼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을 물어서 흐지부지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직장인 박모(41·여·서울 송파구)씨는 “정 총리의 사퇴를 받아주면 안 된다”면서 “오히려 초동 대응을 잘 못한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징계나 처벌을 해야 할 문제”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진도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안산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1분 1초가 중요할 때 꼭 필요한 것 ‘뭐길래..’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1분 1초가 중요할 때 꼭 필요한 것 ‘뭐길래..’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SBS ‘심장이 뛴다’의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최우식 등의 멤버가 출연한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가 공개됐다. 이 ‘모세의 기적’ 광고는 생사를 다투는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간절하고 절박한 외침을 담았다.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영상에는 ‘당신에게 사이렌 소리는 무엇입니까’,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구급차에 대한 양보를 당부했다. 공익광고를 본 전혜빈은 “의미도 전달되고 영상미도 세련됐다”며 “옥외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하고 SNS을 통해서도 알리자”고 말했다. 실제로 모세의 기적 공익광고는 시청광장을 비롯해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심장이 뛴다’ 측은 공익광고 외에도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부착해 직접 나눠주는 등 구급차를 향한 시민들의 양보를 적극 권장했다. 심장이뛴다 공익광고를 접한 네티즌은 “심장이뛴다 공익광고..우리나라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심장이뛴다 공익광고..세월호 침몰에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심장이뛴다 공익광고..나부터 지켜야 한다”, “심장이뛴다 공익광고..CF 정말 잘 만들었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상 캡처 (심장이뛴다 공익광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착각한 기록원·미숙한 심판에… 프로야구 ‘황당 리플레이’

    [프로야구] 착각한 기록원·미숙한 심판에… 프로야구 ‘황당 리플레이’

    기록원과 심판의 미숙한 운영이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 1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전에서 기록원이 전광판에 아웃카운트를 잘못 표기해 이닝을 끝냈다가 뒤늦게 상황을 되돌려 경기를 재개하는 초유의 ‘황당 해프닝’이 벌어졌다. 2-1로 롯데가 앞선 2회 초 공격 때 경기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1사 만루에서 정훈의 3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문규현이 홈을 밟았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태그했지만 발이 홈 플레이트에서 떨어져 아웃시키지 못했다. 양의지가 급히 1루로 송구했지만 정훈도 베이스에 안착했다. 그러나 기록원은 문규현이 홈에서 아웃당한 것으로 착각했다. 전광판 아웃카운트에는 두 개의 불이 켜졌다. 문규현의 득점도 반영되지 않았다. 심판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깨닫지 못했다. 두산 선발 볼스테드는 다음 손아섭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병살도 가능했지만 2사 후로 착각한 볼스테드는 여유 있게 1루로 공을 던졌다. 3루 주자 전준우는 형식적으로 홈을 밟았다. 롯데가 4-1로 앞선 2사 2·3루 상황으로 이닝이 계속됐어야 했지만 수비가 끝난 것으로 생각한 두산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상황을 파악한 롯데가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20여분간의 실랑이 끝에 롯데가 4-1로 앞선 2사 2·3루 상황으로 다시 경기가 진행됐다. 집중력을 잃은 볼스테드는 바로 최준석에게 3점포를 맞았다. 1-7로 뒤진 두산은 무너지듯 5점을 더 내줬다. 두산은 6점을 보태며 따라붙었지만 끝내 7-13으로 졌다. 한편 김광현(SK)은 문학에서 KIA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6이닝 7실점한 상대 선발 양현종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SK가 KIA를 11-0으로 완파했다. LG는 대전에서 한화를 5-2로 꺾고 6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부산 시내버스 ‘잘 보이고 밝게’

    부산시는 시내버스 승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 개선 시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내버스 노선번호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돌출형 번호판을 제작해 상반기 중 전체 시내버스 2511대에 부착한다. 돌출형 번호판은 버스 앞문에 부착해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면 앞문이 열리면서 노선번호판이 펼쳐져 버스 대기 승객이 멀리서도 뒤 차량의 노선번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번호판에 반사지를 부착해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다음 달에는 시내버스 실내 조도 개선을 위해 형광등이 부착된 시내버스 364대를 발광다이오드(LED) 등으로 교체한다. 현재 형광등이 설치된 시내버스 실내 조도는 80룩스로 시력이 나쁜 노인이나 버스 안에서 독서 등을 하는 승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실내를 밝게 하는 LED 등으로 교체해 실내 조도를 200룩스 이상으로 향상시킨다. 하절기 에어컨 가동 시 유해세균 등 시민 건강 유해요소를 제거하고자 다음 달까지 541대를 대상으로 에어컨 살균세척을 할 계획이다. 에어컨 살균 세척은 에어컨 장치와 흡입구, 그릴, 송풍구 등을 분해해 먼지 등을 제거한 뒤 무공해 약품을 투입하고 스팀 고압으로 살균하거나 씻는 방식이다. 이 밖에 시내버스 실내 손잡이, 의자 등을 매일 청소하는 등 시내버스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한층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이용승객의 안전과 승차감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최고 속도도 시속 80㎞ 이하로 제한하는 장치를 설치해 운행하고 있다. 한기성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이 시내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버스 내부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청각장애인에게 정류장 위치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남구, 규제개혁으로 한류축제 이끈다

    서울 강남구는 내년에 개최될 한류축제 ‘C-페스티벌’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7일 밝혔다. 대형건물 외벽을 이용한 현수막이나 전광판 등 설치가 규제를 받으면서 한류 붐을 위한 축제 기획에 어려움을 줬지만 과감하게 개혁해 뒷받침하기로 했다. 축제는 내년 4월 30일~5월 6일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코엑스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행사 기간 내 옥외공간 사용 ▲옥내 식음료 판매 ▲전시컨벤션센터 외벽 대형현수막 설치 ▲미디어파사드 및 전광판 설치 등 현행법 규제 사항이 한꺼번에 풀려 성공적인 축제를 기약할 수 있다. 또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편익 증진이라는 비전 아래 발굴된 전체 규제에 대해 올해 10%, 2017년까지 2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한 로드맵을 내놨다. 먼저 이달 중 303개 자치법규를 전수조사,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홈페이지와 규제개혁신고센터 등에 접수된 주민과 경제단체 불편도 2주 내 신속히 검토·답변하기로 했다.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행태도 바꾼다. 법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민원을 낳거나 감사 부담 등으로 인허가 처리를 지연시키는 일이 없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인허가 전담창구도 설치한다. 김용운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개혁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산·김해경전철 하루 이용객 4만명 돌파

    부산·김해경전철이 개통 3년 차에 들어서면서 승객이 크게 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김해경전철 이용객이 해마다 10% 이상 증가해 지난달 현재 일일 이용객 4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와 경남 김해시를 잇는 도심형 경량전철(총연장 23.2㎞)인 부산·김해경전철은 2011년 9월 개통했다. 첫해는 일일 이용객이 3만 84명에 그쳤으나 2012년 3만 3659명, 지난해 3만 8112명으로 연평균 10.1% 증가했고 지난달 말에는 4만 98명을 기록했다. 승객 수가 급증함에 따라 부산시가 지급해야 할 운영적자보전금액(MRG)도 당초 예상보다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2012년도분으로 185억원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김해경전철의 수요 확대를 위해 ▲노선이 중복되는 시내버스 23대 감축 ▲이용편의시설 확충 ▲지역 버스안내정보기 500여곳 및 김해공항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TV·지역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대대적 홍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태룡 부산시 교통국장은 “서부산권 발전과 함께 서부산권 교통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부산·김해경전철은 복합환승기능을 갖춰 도심지 교통난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전 구간 지상철로로 낙동강의 수려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향후 운영 여건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이용 홍보로 이용객 증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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