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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체육관에도 스마트 전광판…첨단기술 만난 영등포 행정

    [현장 행정] 체육관에도 스마트 전광판…첨단기술 만난 영등포 행정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하는 시대잖아요. 운동하러 온 주민들이 점수판을 일일이 넘기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했습니다.”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다목적배드민턴 체육관을 찾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체육관에 설치된 ‘구민 참여형 스마트 전광판’을 점검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채 구청장은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행정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스마트행정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육관을 찾은 주민들이 배드민턴 경기를 할 때 채 구청장이 직접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점수를 입력하자 스마트 전광판에 이 점수가 그대로 표시됐다. 스마트 전광판에는 경기 상황을 알리는 점수뿐만 아니라 각종 공익광고와 안내 문구도 나타났다. 이전까지만 해도 손으로 넘기는 수동식 점수판을 가지고 와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 전광판이 설치되면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앱을 깔고 대형 전광판을 이용해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전광판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되며, 배드민턴을 비롯해 농구·탁구 등 종목을 선택해 점수 입력, 세트 스코어, 시간 등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경기 기록 데이터는 사용자가 저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채 구청장은 “구민과 가장 가까운 분야에서부터 기술을 도입한 것”이라며 “필요하면 여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4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8년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의 하나로 이번에 스마트 전광판을 도입했다. 생활체육 인구가 늘어나고 동호회가 활성화되면서 생활 체육 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전광판은 다목적 배드민턴체육관을 비롯해 영등포구 제2스포츠센터 5층 대체육관에 1대씩 설치돼 있다. 구는 스마트 전광판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의 오프라인 전단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온라인 전단지, 공공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모니터링 및 에너지 관리, 스마트 의약품 냉장고 온도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분야에 IoT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위치추적 신발·드론 배달… 생활밀착형 ‘스마트 마곡’ 만든다

    위치추적 신발·드론 배달… 생활밀착형 ‘스마트 마곡’ 만든다

    #1. A씨는 지난해 아버지 실종 사건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가라앉는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자리를 잠깐 비운 사이 홀로 집을 나간 뒤 행방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찰과 함께 동네 곳곳을 돌아다닌 끝에 36시간 만에 간신히 찾았다. A씨는 그날 이후 아버지에게 위치추적 장치가 부착된 ‘스마트 신발’을 구입해 드렸다. 지금은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뿐 아니라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실시간 아버지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하다. #2. B씨는 주말을 맞아 아내와 아들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아들이 배가 고프다며 피자가 먹고 싶다고 했다. B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피자가게에 피자를 주문했다. 20여분쯤 기다리자 하늘에 하얀색 물체가 나타났다. 피자를 실은 드론이었다. 드론은 정확히 B씨 근처에 착륙했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스마트시티(Smart City)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나섰다. 기존 실생활과 동떨어진 첨단기술 위주에서 벗어나 A·B씨 사례처럼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시티’로의 혁신이다. 김경민 서울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18일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들이 시민들 실제 필요에 부응하기보단 값비싼 하드웨어나 기술적으로 흥미로운 쪽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심지어 실현 가능성이 낮은 허황된 것들도 적지 않다”며 “이젠 시민참여형 모델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SH공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를 생활밀착형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 대상지로 정했다. 마곡지구는 주거지구, 산업연구단지, 서울수목원을 포함한 중앙공원지구로 계획 돼 개발되고 있다. 방범·교통·재난 등 공공정보통신망, 최대 10Gbps급 광대역 유·무선 자가 통신망, 강서구 전역의 방범 관제와 스마트시티 기반 시설물 관련 시스템을 관리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구비돼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도시통합관제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스마트시티 플랫폼 적용 때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첨단연구산업단지로 풍부한 연구 인력과 기업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SH공사는 마곡지구의 교통·안전·환경 분야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 시민체감·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집중 구현할 계획이다. 계절과 자연광, 시간대에 따라 조명 밝기가 달라지고, 심야시간대 보행자나 차량 접근 때 동작감시 센터를 통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스마트 가로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뉴스·구글 검색어 순위 분석을 토대로 이슈별 관련 장소를 전광판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사이니지’, 위치 정보 실시간 파악을 통해 실종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신발·밴드’,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전기로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작동하는 ‘스마트 태양광 그늘막’,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바나 레이저빔을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하다. ‘스마트 대기질 안내 서비스’도 한다. 정류소, 폐쇄회로(CC)TV폴, 공공건물 등 주요 시설물에 고정형 미세먼지 IoT 센스를 부착, 측정 결과를 운영센터로 전송하면 센터에선 수집된 오염정보를 심각도별로 분리해 구청 대응반에 제공한다. 구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지역에 즉시 살수차를 보내거나 ‘쿨링 포그’(Cooling Fog)를 가동한다. 박철규 SH공사 기전설계부장은 “주민 서비스 체감 관점에서 접근, 주민들이 원하는 기술을 구현할 것”이라며 “마곡지구가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내외신 2700여명 취재 열기… 긴장감 도는 DDP 프레스센터

    내외신 2700여명 취재 열기… 긴장감 도는 DDP 프레스센터

    청와대 공식 브리핑 땐 적극 질문 시민들 ‘도보다리 재현’ 포토존서 ‘찰칵’‘2018 남북 정상회담 평양’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양 현지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있는 프레스센터는 내외신 기자 2700여명이 등록하는 등 취재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 기준 프레스센터에 사전·현장 등록을 마친 내외신 기자단은 총 2700명이다. 등록 취재진 중 내신은 187개사 2243명, 외신은 28개국 123개사에서 457명이었다. 취재진은 이른 아침부터 프레스센터에 도착해 취재 등록을 하려는 모습으로 분주했다. 오전 9시가 넘어가자 비표를 받고자 취재진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목격됐다. 이들은 줄을 선 채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제공한 자료집을 꼼꼼히 살피며 정상회담 보도 준비를 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문구가 새겨진 중앙 무대에서는 네트워크 장비와 음향 장비, 카메라 등 방송장비를 살피는 움직임이 계속됐다. 이들은 혹시라도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살폈다. 프레스센터에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린 탓에 일시적인 통신 장애도 발생했다. 아직 공식적인 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먼 곳에서 한국을 찾은 외신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오후 시간대가 지나자 속속 정해진 자리에 짐을 풀었다. 특히 일부 외신은 군사분계선이 그려진 한반도 지도 등 각자 준비해 온 정상회담 자료를 살펴보며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전 11시 공식 브리핑을 위해 단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도 바쁘게 움직였다. 취재진은 임 비서실장의 발언을 하나라도 더 건지고자 귀를 열고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다. 취재진은 이날 오후 내외신을 상대로 두 차례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도 참석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먼저 평양을 찾은 선발대가 보내온 영상이 프레스센터 전광판에 상영될 때마다 사진을 찍으며 시선을 고정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많은 시민도 이날 DDP를 찾아 지난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도보다리에서 양 정상이 대화를 나눴던 탁자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정상회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격적인 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되는 18일에는 프레스센터를 찾는 취재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현장 등록 기자가 더 있을 수 있어 취재진 숫자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세종시에 ‘스마트워터시티’ 조성

    세종시가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터시티’로 조성된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환경부·세종시와 공동으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을 추진,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사업은 2020년까지로 국고 60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120억원을 투입한다. 기반시설에는 취수원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체계적인 누수 관리를 위한 원격 누수감지센서 1300대, 스마트 수도미터 926대 등이 있다. 또 자동으로 오염된 수돗물을 배출하는 자동드레인설비와 염소 냄새를 최소화하는 재염소설비를 주요 배수지와 관로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실시간 수질정보 제공을 위한 수질계측기도 8곳에 배치한다. 연내 기반시설이 구축되는 일부 아파트단지는 수질계측기와 단지 내 수질 전광판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 세종시민은 스마트폰 앱과 공공장소에 설치된 수질 전광판에서 실시간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공은 18일 오후 5시 30분 세종 한솔동 첫마을 6단지 중앙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워터시티에 적용할 각종 기자재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수공은 2014~2016년 파주에 스마트워터시티를 조성한 바 있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내가 사용하는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함께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평양정상회담 D-1] 25개 청사 외벽 대형 한반도기…3만 3000개영상게시판 운영…광화문 등 대형스크린 생중계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도 넉넉한 뜻을 함께한다. 서울시는 남북 정상회담 동안 중구 세종대로 시청 옆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남측,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해 남북 정상회담을 시민에게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25개 자치구 청사 외벽에 가로 4.5m, 세로 3.8m 대형 한반도기를 내걸고 세종대로 등 주요 도로변에도 한반도기를 내건다. 서울광장 남측 화단 인근엔 꽃과 식물로 가로 4.7m, 세로 7.7m짜리 한반도기를 형상화하고 한반도 퍼즐 맞추기와 평화상상 모자이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꾸린다. 시가 운영하는 3만 3000개 영상게시판에도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문구를 내보낸다. 회담 이후 한 달간 지하철역사 57개 광고판에 남북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과 서울~평양 간 티켓 이미지도 보여 준다.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는 지난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 양 정상이 산책하며 역사적 대화를 나눠 화제를 모은 ‘도보다리’도 재현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제강점기 경평축구대항전을 비롯한 각종 축구대회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유물과 영상을 소개하는 ‘경성의 풋뽈, 그리고 경평축구’ 전시회가 열린다. 17~26일 서울광장 서측과 광화문광장 남측에서는 1972년 7·4 남북 공동성명부터 이후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평화를 위한 과정과 노력의 장면들을 담은 ‘한반도 평화기원 사진전’이, 광화문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바람개비를 만들어 한반도 모양의 언덕에 꽂는 ‘평화의 언덕’ 행사가 손님을 맞는다. DDP에 1000석 규모로 조성되는 남북 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에 대형전광판을 설치하고 외신을 대상으로 SeMA벙커(여의도)와 서울함공원(마포) 등을 돌아보는 프레스 투어도 실시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보유한 다양한 수단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전역에 평화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둘이 합쳐 199세” 맨시티의 마스코트로 등장한 할머니 자매

    “둘이 합쳐 199세” 맨시티의 마스코트로 등장한 할머니 자매

    둘의 나이를 합쳐 199세인 두 할머니 마스코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등장했다. 베라 코헨(102)과 올가 할론(97) 자매가 15일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풀럼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 입장하는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과 함께 마스코트로 등장했다. 할론 할머니는 페르나지뉴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에 걸어나왔다. 베라는 85년 이상 맨시티의 정규리그 경기를 관전했고 지금도 올가, 아들 대니, 사위 로저와 함께 모든 홈 경기를 찾는다고 했다. 이날 증손주 맥스 골드스미스(10), 새미 골드스미스(4)와 동행한 베라는 킥오프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환대를 받았으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두 자매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얘기를 나눴다. 베라는 “펩은 내게 안녕이라고 했고 난 이 팀을 위해 한 모든 일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가 처음 운동장에 왔을 때는 전광판이 없어 사람이 일일이 점수를 적곤 했는데 요즘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 펩은 대단하다. 그가 이 팀을 위해 해낸 것을 보라. 그는 선수들로부터 최선의 것을 끄집어내는 뭔가를 지니고 있다. 영원히 그가 지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손주인 데이비드 골드스미스는 “베라 할머니는 레전드”라며 “2001년부터 맨체스터에 있는 크리스티 병원을 위해 빵을 구워 2만 3000파운드를 모금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잉글랜드의 공식 프로 경기에서 사상 최고령 마스코트의 영예는 베라 차지가 아니다. 지난 2017~18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에서 셰필드 웬즈데이를 상대하는 프레스턴의 마스코트로 등장했던 버나드 존스의 당시 나이는 105세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수원시 주관 모든 행사에 ‘내빈석’ 사라진다

    수원시 주관 모든 행사에 ‘내빈석’ 사라진다

    경기 수원시가 주관하는 모든 대내 행사에 내빈석이 사라진다. 국경일·국제행사를 제외한 모든 의식행사는 20분 내외, 실외 행사나 참석자들이 선 채로 진행되는 의식행사는 10분 내외로 끝낸다.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의 제안에 따라 앞으로 관내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를 간소화하고, 참석 내빈에 대한 의전을 축소해 행사를 시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간소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대내 행사에서 내빈석을 없애고, 누구나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율좌석제’를 운용한다. 또 사회자가 내빈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관행을 없애고, 전광판 등을 활용해 내빈을 일괄적으로 알린다. 부득이하게 내빈 소개가 필요할 때는 행사 시작 전 직위·이름만 소개한다. 축사·환영사는 되도록 생략하고, 필요한 경우 주관 단체장만 하게 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최소 인원으로 한정한다. 축전은 대독하지 않고, 축전을 보낸 사람의 직위·이름만 알린다. ‘주빈’(VIP)에 대한 과도한 의전은 생략하거나 대폭 줄인다. 예컨대 차량 문 열어주기, 우산 씌워주기, 의자를 빼주는 행동, VIP만을 위한 특별한 다과 준비 등이 해당된다. 시장,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의 행사 참석기준도 제정해 시행한다. 시장의 경우 전국·국제 행사 등 수원시를 대표하는 행사, 전국 단위 행사, 광역 기관·단체 개최 행사와 같은 대외 행사, 국경일·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행사, 역점시책 관련 행사, 상징성이 큰 행사,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행사·회의 등에 참석한다. ‘의전 및 행사 간소화 추진계획’ 적용 대상은 수원시·산하단체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 수원시 지원·보조하는 행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불필요한 의전 때문에 행사의 주인공인 시민이 상실감을 느낄 수 있고 내빈소개와 축사 때문에 행사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내빈 위주 행사 진행 방식과 불합리한 의전 관행을 근절, ‘의전·행사 간소화’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북·미 다시 손 잡을까

    북·미 다시 손 잡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는 장면이 5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옥외 전광판에서 방송되고 있다.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단은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AP 연합뉴스
  • 대구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대구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시민건강놀이터, 삼성라이온즈파크, 죽전역, 105개의 만성질환 코디네이터 사업장 등 시내 곳곳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2018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란 레드서클 슬로건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메시지다. 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은 타 연령에 비해 음주, 흡연 등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지만 건강관리에 있어서는 취약계층인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세대이다.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동안 누구나 대구시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2018 대구레드서클캠페인은 3040세대의 특성에 맞게 SNS,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사업장 참여 등 다양한 테마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체험을 할 수 있다. 레드서클 현장 인증샷을 SNS(시민건강놀이터 페이스북페이지)에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흥미와 건강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이 시작되는 9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SNS 이벤트를 시작으로 9월 3일 오후 2시 시민건강놀이터 앞마당에서 8개 구?군 보건소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선포식을 실시한다. 9월 6일 오후 4시에는 대구의 대표 다중이용시설인 삼성라이온즈파크 광장에서, 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인 3040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8개 구?군이 함께하는 합동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당일 현장에서 실시하는 합동 캠페인 외에도 9월 한 달 동안 삼성라이온즈파크 내에서 경기장내 전광판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홍보영상 및 음원 등을 송출하여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9월 7일에는, 죽전역에서 6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건강 체험부스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은 물론 짠맛미각판정(짠맛 줄이기 및 영양상담), 비만(체성분 측정 및 운동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대처방안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를 위한 퀴즈존, 레드서클 현장 인증 SNS 이벤트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밖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동안 대구시내 105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성질환코디네이터가 각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혈관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9월 6일 오후 2시부터 시민건강놀이터 건강콘서트 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란 주제로 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이장훈 교수의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 김미향 보건건강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대구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관리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 또 오노 때문에 울어버린 안창림

    아… 또 오노 때문에 울어버린 안창림

    안창림(남양주시청)이 오노 쇼헤이(일본)를 또 넘지 못했다.안창림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숙적’ 오노에게 연장전 골든스코어 절반 패를 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는 정규시간 4분을 지도 둘씩 주고받아 들어간 연장 7분 9초 상대 선수의 허벅다리 후리기를 잘 막아냈는데, 착지 과정에 팔꿈치가 바닥에 닿았다는 이유로 오노의 승리가 선언됐다. 안창림은 경기 뒤 “팔이 닿은 것으로 판정을 내린 것 같다”며 “시간을 되돌릴 순 없다.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인정해야 한다”며 고개를 떨궜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팔꿈치가 몸 안쪽으로 들어갔는지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전광판 화면에도 팔꿈치가 몸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나와 절반 득점이 아니라고 어필했지만, 심판부 자체 비디오 시스템을 활용해 득점으로 인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노에게 다섯 차례 모두 지며 시상대에서 끝내 눈물을 비친 안창림은 “이번 대회가 최종 목표는 아니다”라며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4년 전 인천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도 니이조에 사키(일본)와의 여자 70㎏급 결승 연장전 허벅다리 후리기로 절반 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쳐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앞서 여자 63㎏급 패자 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한희주(용인대)는 간카이츠 볼드(몽골)를 연장 골든스코어 5분 만에 절반으로 눌러 동메달을 땄다. 유도에서는 이날 은 2, 동메달 하나에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마트폰에 빠진 님, 저 좀 봐주세요”

    “스마트폰에 빠진 님, 저 좀 봐주세요”

    해드림출판사는 문래동에 도서홍보실을 마련했다. 스마트폰이 흡수해버린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서다.도서홍보실 앞 테이블에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십여 권의 책을 놓아둔다. 신간이 아니더라도 주민이나 독자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종종 쌓아둔다. 소통을 위한 독자와의 스킨십인 셈이다. 해드림출판사 관계자는 “테이블에 놓인 책들은 금방 없어진다”며 “비록 구매하지는 않더라도 사람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사람들 지나가다 책 가져가… 관심·흥미 여전함에 ‘희망’ 느껴 도서홍보실 앞에는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든 당신이 더 아름답습니다’와 같은 독서 캠페인 배너와 신간 홍보 배너, 그리고 24시간 흐르는 LED 전광판 등이 책 홍보를 대신하고 있다. 때로는 도서홍보실 전면을 가리는 대형 홍보 플래카드를 걸어놔, 지나다니는 사람은 물론 버스나 승용차 안에서도 쉽게 보이도록 했다. 이런 방법으로 사람들 앞에 적극적으로 책을 드러낸다. 이 도서홍보실은 단순히 책 홍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철공마을인 문래동 주민들의 정서와 삭막해 보이는 철공마을의 분위기를 문화적으로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전영관 시인을 강사로 초빙해 신도림역 3층 ‘문화철도959’ 강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시 창작반’을 운영하는 것이나, 문래동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할 문래동 예찬 시를 대형 배너로 제작해 붙여둔 것도 철공마을을 새롭게 보이게 하는 도서홍보실의 역할이다. 해드림출판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독서 문화는 오랫동안 낮은 독서율이 고착화돼 왔는데 스마트폰 등장 이후 책은 독자의 마음에서 더 멀어져 온라인 도서 홍보의 한계를 느껴오던 중 직접 독자와 접촉하고 교감할 수 있는 도구로서 도서홍보실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도서홍보실을 통해 문래동 주민들과도 책이나 문학을 매개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무심코 가져가면 절도로 처벌받습니다” 경고스티커가 현금인출기 절도 58% 줄였다

    “무심코 가져가면 절도로 처벌받습니다” 경고스티커가 현금인출기 절도 58% 줄였다

    현금인출기(ATM)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자 현금 절도범죄가 58% 줄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눈앞의 현금, 범죄 심리로부터 예방하자’는 슬로건으로 ATM 기기내 현금절도 예방 스티커를 부착한 이후 미회수된 현금을 가져가는 절도사건이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ATM 기기가 있는 금융기관·편의점에서는 현금인출기 투입구에서 미회수된 현금을 취득하는 절도범죄와 지갑·카드·통장 등 분실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중동에 사는 한 피해자는 “현금카드를 빼고 2∼3초 후 현금투입구가 열려, 순간 인출한 현금을 깜박 잊고 카드와 영수증만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ATM 기기에는 ‘무심코 가져가면 절도로 처벌받습니다’라는 경고성 스티커를 부착했다. 물건 분실을 막기 위해 출입문 내외부에는 ‘놓고 가시는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셨나요?’라고 주의 환기용 스티커를 붙였다. 부천내 ATM기에 스티커 640개를 비롯해 출입문 외부에 118개와 출입문 내부에 118개를 붙여놓고 있다. 2곳은 전광판으로 송출하고 있다. 전광판에도 스티커 문구를 지속적으로 현출한다. ATM기기 주변 카메라와 유리 출입구 시야를 가리는 불필요한 전단지나 적치물도 제거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ATM내 미회수 현금 절도범죄 발생률이 58%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절도사건이 한 건도 없었다. 지난해 관할지역에서 ATM 기기내 미회수된 현금 절도사건은 98건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훼손된 스티커를 재부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순간 판단 오류로 범죄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범죄 예방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버스정보안내기 450개에 미세먼지 정보 실시간 제공

    부산시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와 교통전광판 등에서도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질 상태를 알려주는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을 전국 처음으로 구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인근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기와 도로 교통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경보발령 상황에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나 보건환경연구원 소셜미디어(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로 대기질 상황을 전파해왔다. 실시간 측정값이나 대기질 상태 정보는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부산시 보건환경홈페이지,자동응답 전화(ARS)로만 확인 가능했다. 이번 전송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는 부산 시내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기(450여 개소)나 도로 교통전광판(82개소)에서 실시간으로 손쉽게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공하는 정보는 초미세먼지,미세먼지,오존으로 시민 건강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항목들이다. 대기질 정보 전송시스템은 이달 초까지 시험운영 후 16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현재 4곳에 설치된 ‘대기질 알리미’도 올해 안에 모두 22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8년째 딴따라’ 싸이에 폭염도 2만 5000 관객도 ‘흠뻑’

    ‘18년째 딴따라’ 싸이에 폭염도 2만 5000 관객도 ‘흠뻑’

    사상 최악의 폭염도 단숨에 잊게 할 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지난 3일 ‘2018 싸이 흠뻑쇼-서머 스웨그’에 모인 2만 5000 관객은 싸이와 함께 쉴 새 없이 뛰고 노래하며 더위를 날려버렸다. 160t가량의 물과 600개의 LED 타일, 1500발의 화약 등 무대장치는 최고의 공연을 도왔다. 이날 오후 6시 42분 싸이는 “날씨가, 날씨가, 날씨가 끝내준다”고 외치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등장했다. 공연의 드레스 코드에 맞춰 파란 물결을 이룬 관객들은 환호성과 뜀박질로 싸이를 맞이했다. 첫 곡 ‘라이트 나우’(Right Now)가 시작되자 곧 이어 사방에서 물대포가 터져다. 낮 동안 쌓였던 후텁지근한 공기는 그 순간 공연장 밖으로 저만치 달아났다. 관객들은 물을 맞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면서도 ‘떼창’을 잊지 않았다. 음악만 들어온 게 아닌 이들은 공연 내내 “물 좀 줘”를 외치며 축제를 만끽했다.싸이는 ‘챔피언’과 ‘연예인’을 연달아 부른 뒤 “18년째 콘서트만 하면 돌아버리는 딴따라 싸이”라고 허리 굽혀 인사하며 정식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함성소리가 작은 구역은 외면하고 공연을 하겠다”며 공연 열기를 달궜다. 데뷔곡인 ‘새’ 무대에선 20대 싸이의 풋풋한 모습이 전광판에 떠올라 관객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지금 내 옆의 이 사람을 만나기 전 사람과 헤어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라는 싸이의 장난스런 멘트로 시작한 ‘어땠을까’ 무대에선 연인들의 ‘키스 타임’이 펼쳐졌다. 카메라가 커플 관객을 비추면 커플들은 뽀뽀로 화답했다. 이날 첫 번째 게스트로는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비지가 등장했다. 힙합 그룹 MFBTY로 함께 활동하는 이들은 ‘난 널 원해’, ‘발라버려’, ‘몬스터’ 등을 불렀다. 타이거JK는 “윤미래의 첫 번째 콘서트를 성사시켜 준 게 싸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싸이는 ‘강남스타일’ 콘셉트의 파랑 정장에서 검정과 은색의 반짝기 줄무늬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다시 등장해 ‘아이 러브 잇’(I LUT IT)과 ‘젠틀맨’을 불렀다. 공연 중 70대 부부가 전광판에 잡혔고 “뽀뽀해”라는 관객의 요구에 호응하는 달달한 광경이 나왔다. 전광판에 잡힌 10대 관객에게 싸이는 “오는 발검음이 가볍지 않았을 거야.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다. 두 번째 게스트로 나선 성시경은 히트곡 ‘뜨거운 안녕’, ‘거리에서’를 불렀다. 이어 신곡 ‘영원’을 부르려고 했으나 음향 문제가 생겼다. 성시경은 무반주에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해 ‘발라드의 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싸이의 히트곡 ‘나팔바지’, ‘낙원’ 등 무대가 계속 이어졌다. ‘글로벌 메가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이 나올 때는 관객 모두가 말춤을 추며 하나가 됐다. ‘끝나지 않는 공연’으로 유명한 싸이의 공연답게 앙코르 공연이 본 공연만큼 길게 이어졌다. 1990년대 인기곡 댄스 메들리에 이어 이상은의 ‘언젠가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을 부르는 싸이의 열창이 이어졌다. 한 번 더 나온 ‘강남스타일’에서는 싸이가 관객이 돼 관객들의 ‘떼창’을 구경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싸이가 “제가 만든 노래 중에 가장 사랑하는 곡”이라고 소개한 ‘예술이야’를 마지막곡으로 4시간 가까이 열린 이날 공연은 막을 내렸다. 지난달 2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시작한 ‘흠뻑쇼’는 4일과 5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1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2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이어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폭염에 부모님 안부 묻기 운동 전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전북도가 부모님 안부 묻기와 양산 쓰기 등 생활 속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홀로 계시는 부모에게 안부 전화하기 운동은 3일까지 도내 온열 환자가 127명에 이르고 이 중 5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사망자 대부분이 혼자 생활하면서 집 마당에서 온열 질환이나 텃밭에서 일하다 변고를 당했다. 특히 사망한 지 2~3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자녀나 이웃의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양산 쓰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을 쓰고 바깥 활동을 하면 몸으로 느끼는 체열감소(최고 10도) 효과로 온열 질환 발생 피해를 줄이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도청 직원은 출·퇴근 혹은 출장 갈 때 양산 쓰는 것을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도는 양산쓰기와 안부 전화하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언론사에 협조를 당부하고 지자체 홈페이지, 외부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자주 안부 전화를 하고 지속해서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한다면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9호선’ 이용 꿀팁 공개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9호선’ 이용 꿀팁 공개

    한국 최초의 지하철은 서울시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7.8km 구간으로, 지난 1974년 8월 15일 개통했다. 이후 가장 최근 생긴 9호선은 개화역∼신논현역 27㎞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7월 개통됐으며, 2015년 3월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까지 4.5㎞ 구간이 열렸다. 종합운동장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에 이르는 3단계 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은 지난 45년간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서울 지하철 중 신설노선 격인 9호선은 ‘고객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기치로 내세우며 서울 시민의 발이 돼 주었다. 그렇다면 빠르고 편안한 9호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지하철에 우산이나 핸드폰 등을 두고 내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출입문이 닫히는 찰나의 순간 분실 사실을 알게 됐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시계를 보는 것이다. 열차에서 내린 시간과 위치를 기억하면 유실물을 신고하는 일이 수월하다. 여기에 열차를 이용한 방향과 종류, 열차번호까지 기억하고 역사 직원이나 고객지원센터로 신고한다면 유실물을 찾을 확률은 높아진다. 소지품을 잃어버린 지 한참이 지났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9호선 홈페이지 유실물센터에서 유실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분실물을 찾았다면 9호선 동작역 안전관리실 옆에 있는 유실물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유실물 센터는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년 내내 열려 있다. 지하철 2호선 및 3호선과 함께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9호선은 그 명성답게 이용객도 많다. 특히, 급행열차 선호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에는 이용승객들도 넘쳐나 안타깝게도 다소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에 혼잡도 해소를 위해 9호선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6량 급행열차를 순차적으로 투입해왔고 현재 5편성 하루 62회를 운행하고 있다. 6량 차량 등 운행정보를 원한다면 승강장 내 전광판을 확인하자. 다음 도착 열차가 4량인지 6량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6량 열차를 이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순차적으로 6량 열차를 추가 도입한다고 하니 더욱 쾌적한 9호선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9호선은 비롯한 일부 지하철은 임산부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임산부 및 노약자 배려석 마련에서 더 나아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은 임신 초기 배가 나오지 않은 임산부부터 만삭 임산부까지 배려하고자 만든 좌석이다. 하지만 이곳에 일반 시민들이 먼저 앉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9호선은 2016년부터 임산부 배려석 관련 곰인형 캠페인을 도입했다. 벽면에는 ‘제가 바로 임산부입니다’라는 말풍선을 붙여 두고, 임산부 배려석에 방석과 인형을 비치한 것이다.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만이 아니다. 9호선에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9호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기지를 견학하는 이 프로그램은 9호선 홍보전시관과 차량기지 검사고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안전이용 및 에티켓 교육, 모의운전 체험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연령제한 없이 학생 등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하철 9호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서준, 한국 배우 최초 美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장 “중국 팬 선물”

    박서준, 한국 배우 최초 美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장 “중국 팬 선물”

    박서준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2일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중국 팬클럽이 박서준 데뷔 7주년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서준은 지난 2011년 8월에 데뷔, 올해 7번째 데뷔 기념일을 맞이한다. 이에 중국 팬클럽이 축하 선물로 전광판 광고를 준비한 것.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일 오전 6시부터 이틀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LED 광고판에 박서준이 등장한다. 한편 박서준은 tvN 예능 ‘윤식당’에 이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어썸이엔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마트폰만 있으면 맛좋은 포도 재배 거뜬

    스마트폰만 있으면 맛좋은 포도 재배 거뜬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부들의 가슴까지 타들어가고 있다. 특히 과수농가의 경우 강한 직사광선과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수시로 물을 뿌리고 주변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낮 기온이 높아 자칫 열사병이나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 위험성 때문에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팜 기술이 개발돼 상용화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복합농기계그룹 양승환 수석연구원팀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지농’에 기술이전돼 경기도 화성시 관내 56개 포도농장에 기술을 적용했다. 실제 포도농장에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오는 8월 말이 되면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첫 포도가 수확될 예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 스마트팜 기술은 기존 스마트팜 기술과는 달리 인터넷이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이 사용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팜 구축 비용도 20~3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기술에 구현된 환경계측장비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공기와 토양의 온도, 습도, 빛의 세기, 이산화탄소 농도 등 8가지 생육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실내 전광판에 표시해준다. 작업자는 전광판에 뜨는 정보를 기반으로 현장에 가지 않고도 물을 주거나 온실 창문을 개폐하는 등 날씨에 맞춰 원격제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축적된 생육정보와 품질정보, 영농일지 같은 자료는 포도 품질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양승환 수석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산간오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저렴한 범용기술”이라며 “포도 이외에 다른 작물과 축산농가에까지 적용영역을 넓혀 영세 농가의 부담을 덜고 스마트 팜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바이오·반도체 추락에… 코스닥 연중 최저치

    바이오·반도체 추락에… 코스닥 연중 최저치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무려 34.65포인트(4.38%) 하락한 756.96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바이오, ‘업황 고점’ 논란이 부각된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연합뉴스
  • 롯데카드, 결제부터 조회까지… AI ‘로카’가 다 해 줘요

    롯데카드, 결제부터 조회까지… AI ‘로카’가 다 해 줘요

    롯데카드가 ‘사람을 위한 카드의 기술’을 모토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로카’, QR코드 주문 서비스인 ‘큐알페이(QRPay)’ 등 디지털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카드는 올해를 디지털 전도사로서 역량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선보인 AI 챗봇 ‘로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대화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본인의 이용내역 조회는 물론 즉시 결제, 개인정보 변경, 분실신고 및 재발급, 카드·금융 서비스 신청 등이 모두 가능하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일반적인 내용을 상담하거나 정보를 단순 전달하는 역할에 그쳤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로카는 채팅 방식을 ‘선택형 대화’로 설계해 대화 효율성을 높였다. 고객의 질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고객에게 선택 리스트를 주는 식이다. 질문을 직접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상담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서비스가 향상된다. 롯데카드는 또 지난 5월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QR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직구장 관중석이나 전광판 등에 표시된 QR코드를 ‘롯데앱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이나 QR코드 인식카메라 앱으로 스캔하면 매장에 가서 기다릴 필요 없이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좌석으로 음식을 바로 받거나 ‘음식 준비 완료’ 메시지를 받고 매장에서 수령해도 된다. 이에 앞서 롯데카드는 접촉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는 ‘롯데카드 웨어러블’,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인 ‘핸드페이’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도 내놨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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