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광판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50
  • 불법 뉴스전광판 단속/중구 등 5개 구청/10곳 시정 지시

    서울의 강남구·중구·종로구·서대문구·용산구청은 6일 불법 뉴스전광판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섰다. 도심의 뉴스전광판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대부분이 관련 법규를 어기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서울신문 9월5일자 23면) 강남구청은 이날 관내 11개 뉴스전광판을 점검,규정을 어긴 전광판 사업자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렸다.2회 이상의 시정지시에도 따르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고 고발할 방침이다. 중구청도 관내 11개 뉴스전광판의 내용을 비디오로 촬영,적법성 여부를 분석 중이다. 종로·서대문·용산구청 관내에는 각각 4개의 뉴스전광판이 있다. 현행 옥외광고물 등 설치·관리법에는 전광판 화면이 1분에 7번 이상 바뀔 수 없도록 규정,TV화면과 같은 동화상을 내보내는 뉴스전광판은 불법이다.건물 정면에 설치하면 불법이고 적색을 2분의 1이상 사용해서도 안된다.
  • 국회 「전자투표제」 도입/10억원 들여 연말까지 본회의장에 설치

    ◎버튼으로 표결처리… 기립·줄 설 필요없어 앞으로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국회의원들은 버튼만 누르면 될 것 같다.건건마다 기립할 필요도 없고 일일이 투표소로 걸어나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 것으로 보인다.「전자투표제」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국회 사무처는 총 1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말까지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장치를 설치키로 했다.의원석에는 가로 20㎝,세로 10㎝의 표결기를,국회의장석 뒷쪽 좌우벽에는 가로 5.2m 세로 3.2m의 전광판 2개가 붙여진다. 표결기에는 찬·반·기권의 3개 버튼이 있고 전광판에는 국회의원 성명과 찬·반·기권·무효 등의 표시가 나타난다.기명이면 의원들의 이름이 나타나고 무기명이면 찬·반 등의 결과만 집계된다.따라서 국회의장선출 등 의원들이 직접 이름을 기재해야 하는 인사안건을 제외하고는 전자투표가 가능하다. 국회법 1백12조는 표결방법으로 의원들의 기립(1항)과 중요한 안건으로서 국회의장이나 의원들의 요구가 있을때 기명·전자·호명·무기명투표 등(2항)을 규정하고 있다.지금까지는 전자표결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전자투표는 유명무실했으며 주로 기립이나 무기명투표가 주종을 이뤘다.
  • 차량 접촉사고·도로정체 유발/뉴스전광판 교통안전 “위협”

    ◎원색 「불법동화상」 운전자 현혹/서울 40여곳 가동/대부분 광고설치법도 어겨 얼마 전부터 크게 늘고 있는 도심 빌딩의 뉴스전광판이 차량접촉사고와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현란한 영상이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시설물에 대한 인식을 방해하고 운전자의 주의를 빼앗기 때문이다. 동화상 등 불법전광판도 적지 않아 적극적인 단속과 규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옥외광고물 등 설치·관리법은 1분에 7번이상 화면이 바뀌면 안되도록 규정,TV화면과 다를 바 없는 동화상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가동되고 있는 뉴스전광판은 모두 40여개.대부분이 중구 태평로일대를 비롯,서대문구 신촌로터리,강남구 삼성동 등 차량통행량이 많은 혼잡지역에 밀집돼 있다. 이 가운데 신촌로터리에서는 지난해 9월과 12월 그랜드마트와 맞은편 로터리예식장 등 두곳에 전광판이 설치되면서 차량접촉사고가 30%가량 늘었다.전광판이 설치되기 전인 지난해 6∼8월에는 모두 51건이었으나 9∼12월에는 68건이 발생했다. 신고되지 않은 사소한 접촉사고까지 합하면 훨씬 더 많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출퇴근하면서 이곳을 지나는 자가용운전자 김모씨(33)는 『차가 밀리는 가운데 화면과 앞차량·신호등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자주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며 『그러다 보니 정체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전광판의 대부분은 유력신문사가 직간접으로 운영에 간여하고 있다.서울시내 40여개의 뉴스전광판 가운데 대부분은 C·D·J일보가 운영하고 있다.C일보는 올해 안에 20개소를 더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교통정체 등에 대한 아무 대책 없이 뉴스전광판을 마구 설치,운용토록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한다. 더욱이 가동중인 뉴스전광판의 상당수는 옥외광고물등 설치·관리법이 정한 기준에도 위배된다.신촌로터리에 설치된 C일보의 전광판은 건물 정면에 설치할 수 없게 된 규정을 위반,이미 마포구청에 의해 고발된 상태다. 건물 벽면에만 설치해야 하는 규정을 어긴 전광판도 적지 않고 적색 사용을 2분의 1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어기고 있는 전광판도 많다. 뉴스전광판은 상업광고를 40%이내의 범위에서 내보내야 한다.그러나 이에 대한 감독·규제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동화상이 크게 늘면서 전광판이 광고매체수준을 벗어나 방송기능을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법적 규제근거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 호출뒤 수신 가능 공중전화/삐삐용 「012폰」 나온다

    ◎이통,이달말까지 전국 100대 설치 지하철역이나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서 무선호출을 한 뒤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무료전화가 등장한다. 한국이동통신은 1일 공중전화로 호출한 뒤 수신할 수 없는 불편을 덜기 위해 병원등 공공장소에 착신전용전화 「012폰」 설치작업을 시작,이달말까지 전국에 1백대를 보급키로 했다. 「012폰」은 공중전화로 상대방을 호출,「012폰」번호를 입력한 뒤 전화가 걸려오면 받을 수 있는 착신전용전화.호출받은 사람이 「012폰」번호로 전화를 걸어 음성안내에 따라 호출번호 뒷번호 네자리를 누를 경우 「012폰」전광판에 호출번호의 끝 네자리 숫자가 나타나면서 안내멘트가 나온다.이때 호출한 사람은 「012폰」수화기를 들고 3분간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달말까지 수도권 44대,지방 56대 등 총 1백대의 착신전용전화를 설치할 계획이다.〈박건승 기자〉
  • “재벌·족벌 언론소유가 근원적 문제”

    ◎문체공보위 박종웅 의원의 진단/규제 대폭 강화… 위성방송 참여 막아야 언론사의 판매과당경쟁문제 등을 다룬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에서는 신한국당 박종웅의원이 다양한 대책을 제시,주목을 받았다.26일 박의원으로부터 우리 언론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들어보았다. ­살인으로까지 이어진 일부 언론사간 과당경쟁의 원인은 무엇인가. ▲우리 언론계 전반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병폐에서 비롯된 것이다.특정신문사만의,그리고 우발적으로 벌어진 문제가 아니다.언론계에 팽배한 자사 이기주의가 그 바탕이다.그런데도 몇몇 신문사는 이런 불상사를 맞고서도 반성은커녕 이전투구를 계속하고 있다.통탄할 일이다. ­구조적인 문제란. ▲재벌과 족벌의 언론소유다.정기간행물등록법은 대기업이 언론사 주식의 50%이상을,친인척집단은 신문사 이사총수의 3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재벌이나 족벌의 언론지배를 막기 위해서다.그러나 일부 신문사는 재벌의 지분율이 1백%에 육박한다.이는 실정법 위반이다. ­과당경쟁의 폐해를 지적한다면. ▲판매부수경쟁에 따른 무가지 남발과 불량광고의 범람,일선기자의 혹사,오보의 양산과 이에 따른 인권침해,선정보도등 헤아릴 수 없다.일부 신문사가 사세과시와 돈벌이목적으로 앞다퉈 전광판보도를 하고 있는데 이는 옥외광고물법 위반일 뿐더러 전광판도 불법으로 수입한 것이다. ­과당경쟁을 줄일 방안은. ▲근본적으로는 언론을 특정재벌이나 족벌로부터 독립시켜야 한다.이를 위해 정기간행물등록법을 개정,이들의 지분율을 더욱 낮추고 위반에 따른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같은 맥락에서 재벌과 신문사의 위성방송 참여를 절대 허용해서는 안된다.이들이 방송까지 소유한다면 우리나라는 재벌왕국·언론왕국이 될 것이다. 당장 시급한대로 언론의 과당경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행부수공사(ABC)제도가 조속히 정착돼야 한다.ABC제도에 참여하지 않는 신문사에게는 정부광고나 공익광고를 주지 않는 등의 불이익을 안겨야 한다.또 유럽과 일본처럼 신문사로부터 독립된 「신문배달재단법인」을 설립,신문사의 공동판매를 유도해야 한다.언론을 감시하는 시민단체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진경호 기자〉
  • 무가지 무차별 살포… 연 1천억 자원낭비

    ◎의원 질문서 드러난 신문 과당경쟁의 폐해 살인까지 부른 일부 재벌언론의 과당 판매경쟁과 몇몇 언론사간의 무분별한 무가지 살포가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집중적으로 성토되었다.언론사간의 과당경쟁문제는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부터 각 상위임에서도 「핫이슈」로 부상했다.여야의원들의 발언과 정부측의 답변을 통해 한국 재벌언론들의 현주소와 일부 언론사간의 판매경쟁의 고질적 병폐와 처방 등을 점검,진단해 본다.〈편집자 주〉 ◎의원 질문/ABC 공사 앞두고 부수 불리기 혈안/「재벌·족벌신문」 물량 공세… 판매질서 어지럽혀 여야의원들은 27일 폐회한 3주 회기의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한결같이 일부 언론사들의 과당경쟁이 언론자유를 해칠 정도로 한계상황에 다다랐음을 지적했다.의원들의 주요 질문을 과당 판매경쟁,ABC제도,재벌의 언론참여 폐해 등으로 나눠 요약 정리해 봤다. ○과당 판매경쟁 18일 경제분야 질문자인 장성원 의원(국민회의)은 『재벌언론 지국간 살인사건은 공정거래질서를 지극히 혼탁하게 만드는 불법행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의원들의 최대 비판은 역시 22일부터 시작된 해당 상위인 문체공위와 행정위의 상위활동에서 쏟아졌다.문체공위에서 지대섭 의원(자민련)은 『그간 재벌신문들이 선도해온 무차별경쟁으로 자원낭비 및 환경파괴,상업주의적인 언론환경 조성,그리고 물량위주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질타하면서 『조직폭력배들이 판촉을 맡고 신문사지국과 거래하고 있는 것은 전국적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22일 행정위에서 이석현 의원(국민회의)도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10개 중앙일간신문사에 부당한 소비자경품 제공행위,사원판매 행위,본사와 보급사간의 불공정 계약조항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도 살인사건까지 났으니 과징금도 높이고 형사처벌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의원은 또 『신문사의 과당경쟁이 종이값 인상을 부추겼다』며 『중단된 「신문발행업의 공정거래에 관한 고시」 제정작업을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 제도의 정착 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판촉을 둘러싸고 살인사건까지 서슴지않는 것은 ABC제도의 정착을 앞두고 부수를 부풀리려는 절박한 필요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정동채 의원(국민회의)도 『현 ABC제도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다』고 지적하고 『무조건 업계자율에 맡기기 보다는 공보처가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심도있게 논의하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종웅 의원(신한국당)은 『선진국들은 ABC제도 적용부수 비율이 거의 90∼1백%로 언론에 관한 ABC 제도가 정착되지 않고서는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판매의 고질적 병폐 주로 이분야에 해박한 박종웅 의원(신한국당)이 포문을 열었다.박의원은 『전광판 사업을 위해서 A신문사에서는 취재팀,카메라팀,편집팀,아나운서,송출인력 등 25명의 영상제작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체 위성지구국을 개통,전국 20여 곳에 전광판 뉴스와 2000여곳의 은행에 뱅크비전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박의원은 『문제는 이들 신문사들이 전광판사업을 전광판광고로만 활용하려는 것이아니고 보도방송영역으로 사세를 확장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옥외전광판 가운데 불법설치된 게 많으며,전체 광고중 상업광고는 40%라는 제한규정도 지키지 않으면서 돈벌이 사업에만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나아가 『특정신문사의 전광판은 대우전자가 일본 미쓰비시사에서 수입한 1백억원대의 6백인치 대형전광판이며,또 다른 신문사는 LG전자와 협력해 도입한 1백억원 이상의 고가품인 일본산 아스트로 비전』이라며 『수입금지 품목인데도 불구,불법으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22일 문체공위에 재벌언론이 구독 대가로 제공한 위성방송수신안테나와 뻐꾸기 시계,가전제품을 증거물로 들고 나와 『과잉판촉을 위해 연간 1천억원이 넘는 무가지가 비닐로 포장된 채 폐지수집장으로 직송되는 등 자원낭비가 엄청나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의 언론 장악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장성원 의원(국민회의)은 『바른언론을 위한 시민연합이 「재벌기업들의 언론장악과 패권주의적 시장독점경쟁은 새로운 사회문제로 등장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자본논리를 앞세운 재벌의 언론장악 기도에 우려를 표시했다. 22일부터 열린 문공위에서도 지대섭 의원(자민련)은 『한 재벌신문은 신문매출액이 6백60억원인데 적자액은 7백96억원에 이른다』며 『이는 재벌신문이 모기업으로부터 내부자거래를 통해 불법적인 자금을 조달받고 있다는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해당신문사의 사과와 공정거래위의 철저한 감독을 촉구했다. 길승흠·정동채 의원(이상 국민회의)도 『재벌신문이 무제한의 자금을 투입,물량위주의 경쟁을 벌임으로써 중소규모의 건강한 언론사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재벌신문은 모기업의 이기주의적 관점을 갖고 올바른 국민여론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으로서의 가치중립성과 객관성을 잃고 있다』고 병폐를 지적했다.〈양승현·백문일 기자〉 ◎정부 답변/「언론 자율」 존중… 불법은 강력 규제/재벌신문 내부거래 조사… 편법지원 차단 이수성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여야의원의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언론의 과당경쟁은 공정거래질서를 해치고 낭비의 요소가 있음을 비춰볼 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총리는 『정부는 관련법규에 따라 적절한 규제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검토,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 불공정함이 발견되면 처벌할 방침』이라며 법적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총리는 『언론계 스스로도 현명하게 자제하고 조정해나가는 능력을 발휘해줄 것』을 희망했다.아직은 정부정책이 「언론자율」이라는 큰 틀을 해치지 않되 불법에 대해서는 과감히 규제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혀 있음을 감지케 하는 대목이다. 정부의 구체적인 규제방향은 나웅배 경제부총리와 오인환 공보처 장관,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의 대정부질문과 상임위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드러났다. 나경제부총리도 지난 18일 국회에서 『불공정거래행위가 발견되면 법에 의해 제재하겠다』고 말해 규제의지를 견지했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타율이 아닌 언론계 자율에 의한 해결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정부의 이같은 온건기조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강경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첫 징후는 김공정거래위원장의 22일 상임위 답변에서 나타났다.김위원장은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 한 직접 개입하지 않겠다』는 당초방침에서 급선회,국내 30대재벌 소유의 신문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부당내부거래 유무를 조사해 차제에 재벌의 편법적인 지원을 차단하겠다는 초강경의지를 내비친 것이다.이는 일부 신문사의 공짜신문 살포,경품 제공,부수확장 격려금등은 모기업인 재벌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율처리」라는 원론적 수준에 머물던 오장관도 여야의원의 공세가 계속되자 『신문협회의 자체 논의가 있으니 지켜보면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는 처음 방침을 바꿔 적극 지원의 뜻을 피력한 것이다. 오장관은 『ABC에 참여하지 않는 신문사에 대해서는 정부 광고배정에서 배제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자율적인 해결기대라는 단서를 달았지만,신문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과 기준등을 정한 「신문업고시」별도 제정의지를 천명함으로써 현재 자행되고 있는 재벌신문사간 불법을 수수방관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 서울시 「1구 1소각장」 건설 추진

    ◎부지선정 애로·운송비 부담 커 매립엔 한계/2001년까지 쓰레기 발생량 37% 처리 목표 해마다 늘어나는 쓰레기의 운송비,매립비,매립지 건설비 부담이 자치단체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매립에만 의존하는 쓰레기 처리방식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특히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은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01년까지 하루 발생 쓰레기 1만3천t 가운데 37.3%인 4천8백50만t을 소각하기로 결정,각 구마다 1곳씩 소각장들을 건설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에는 쓰레기 소각장이 목동 한곳에만 있으며 상계동과 일원동 2곳은 건설중이다. 중구와 같이 소각장을 만들 땅이 없는 구는 부지확보가 가능한 이웃의 구와 협의,광역시설로 소각장을 건설하되 소각처리 반입료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소각장 주변에는 녹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다목적 체육관,독서실 등 주민편의 시설도 함께 세우기로 했다. 탁병오 서울시 환경관리실장은 『가장 우려되는 것은 대기오염 문제』라고 지적하고『반드시 최신의 시설로 소각장을 건설해 분진이나 산성가스는 물론 다이옥신까지도 거의 완벽하게 제거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울시가 소각장 부지를 직접 선정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왔다.그러나 앞으로는 구청이 주관이 되어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부지를 마련케 할 계획이다. 탁실장은 『소각장이 완공된 뒤에는 배출가스 현황을 전광판을 통해 24시간 주민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주민대표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시설관리와 운영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이처럼 소각장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은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간이 20년밖에 남지 않은데다 매립지에서 나오는 침출수와 각종 유해 가스 등으로 환경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쓰레기를 대량으로 소각하는 기술이 발달,수분이 많은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스틱류를 완전 연소시킬 수 있게 됐고 소각할 때 나오는 가스를 정화하는 기술도 천연가스를 태울 때와 같은 수준에 이르렀다.그 실례는 지난 93년 6월 완공된 하루 4백t 처리 규모의 목동쓰레기소각장을 들 수 있다.벨기에와 미국의 기술제휴로 최신 대기오염 방지시설로 건설된 이 소각장은 배출가스 다이옥신 농도를 일본,미국,독일 등 3개국의 기술진이 측정한 결과,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독일의 기준치보다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탁실장은 『소각기술의 발달로 매립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소각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월드컵 우리고장서” 시도 유치전 치열(심층취재)

    ◎16곳서 신청… 경기·숙박시설 확충 박차/범시민유치위 구성… 섭외·홍보 열올려/부산­8만명 수용 돔구장 99년 완공/광주­차량스티커 등 이용 홍보 주력/대구­“축구붐 조성” 프로팀 창단 추진/청주­돔구장 설계… 범도민운동 전개/수원­5만여평에 5만명 수용 시설/대전­엑스포 경험살려 다양한 사업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를 유치하려는 각 시·도의 경쟁이 치열하다.더욱이 전례없는 한·일 공동개최가 결정되면서 경기장소가 단독 개최일 경우의 8∼12곳에서 4∼6곳으로 줄게 돼 이미 유치신청을 낸 16곳이 애를 태우고 있다.월드컵이 열리는 경기장은 FIFA의 규정을 갖춘 「월드컵유치신청서」에 담긴 경기장 가운데 개최국의 조직위원회가 선정해 치르게 되어 있으나 FIFA 규정에 미달된 경기장을 개최국에서 신청했을때 FIFA는 이를 거부하는 결정권을 갖는다.따라서 다음달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그리고 FIFA측이 참가하는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실무위원회」에서 이 문제도 논의된다.FIFA 현행 규정에는 경기장과 관련,개·폐회식 및 준결승·결승전은 수용인원 6만명이상,그밖의 경기는 4만명이상의 경기장에서 갖게 되어 있다.경기장 시설이나 교통·숙박,문화·예술 등 각자의 장점을 내세우며 전개하고 있는 각 시·도의 유치경쟁을 시설 점검과 함께 알아본다. ▷경기장 상황◁ 월드컵 경기 유치를 신청한 시·도의 경기장은 서울 잠실주경기장을 비롯,부산의 사직메인스타디움·경남 울산 축구전용구장,창원 종합경기장·대구 종합경기장·경북 포항 종합경기장·경기 수원 축구전용구장·인천 문학경기장·충남 대전 한밭경기장,천안 종합경기장·충북 청주 축구전용구장·광주 축구전용구장·전남 목포 축구전용구장·전북 전주 축구전용구장·제주 서귀포 축구전용구장·강릉 종합경기장 등 모두 16개에 이른다. 이들 경기장 중 잠실·수원·대전·포항·창원만이 현재의 경기장을 증축해 사용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모두 신축 계획으로 있다. 부산은 2002년 제14회 아시안게임을 위해 신축중인 사직메인스타디움을 사용할 계획이다.지하 1층·지상 4층 연건평 2만9천평에 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급 시설로 99년말 완공 목표다.총공사비는 1천7백53억원이 투입되며 직경 2백56m의 개폐가 가능한 돔 형태의 지붕이 갖춰지며 인장 케이블막 구조를 채택,미려한 형태로 설계돼 있다. 울산시 남구 옥동 산31 일대 94만1천6백70㎡에 5만4천명 수용 규모로 신축될 울산 경기장은 전체 모습은 잠실주경기장과 비슷하나 최신 전광판과 대형 멀티비전 등 사각지대 관중의 편의까지도 고려하고 있다.오는 200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 지난 93년 4월 2만7천2백석 규모로 완공된 창원 경기장은 국제축구연맹의 월드컵 개최 규정에 맞추기 위해 4만석 이상 규모로 늘리기로 하고 지난해 5월 이미 증축을 위한 기본 설계를 마쳤다. 대구시 수성구 내환동 일대 대구대공원내에 들어설 대구종합경기장은 사업비 2천5백84억원을 투입,잠실운동장을 능가하는 7만8백22석의 규모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포항도 내년 6월부터 오는 2001년까지 3백40억원을 들여 2만4천석 규모의 포항종합운동장을 4만5천석으로 증축키로 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말 「2002년 월드컵 수원유치위원회」를 구성한 수원은 팔달구 우만동 일원 시유지 5만여평에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전용구장을 99년까지 건설키로 하고 1천4백97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인천도 현재 5만1천명 규모로 건립중인 문학경기장을 6만명 규모로 확장할 방침이다. 대전시의 경우 한밭종합운동장을 국제수준으로 증축하는 한편 둔산문예공원이나 서남부생활권지역에 5만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갈 수 있는 경기장을 신축할 예정이다.천안은 이미 백석동과 불당동 일대에 12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4만7천명을 수용할 종합운동장 건설 계획을 세웠다. 청주시도 단독개최를 예상하고 청원지역에 4만5천명 수용규모의 돔구장 설계까지 마쳤으며 충북도 차원의 월드컵 유치위원회를 결성,범도민 운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는 서구 풍암동 산 423의 7 일대 7만8천평의 부지에 연건평 4만2천평,5만5천명 수용의 축구장을 건설키로 하고 토지수용에 들어갔으며 올말까지 부지사용 승락을 마친 뒤 건립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목포시는 지난해 4만3천석 규모의 유달경기장 기본설계를 마치고 부지확보에 나섰다. 전주시는 관문인 호남제일문 부근 9만여평의 부지에 5만명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을 건설키로 하고 9백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있다. 서귀포시는 2000년까지 4백30억원을 투입,강정동에 4만명 수용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축구의 고장을 자부하는 강릉도 97년부터 2000년까지 교동에 4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신축한다. ▷숙박 및 교통◁ 부산시는 하얏트리젠시 등 7개 특급 호텔과 파라곤 등 5개 1급 호텔을 국제축구연맹 임원과 선수단의 숙박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호텔협약서를 국제축구연맹에 제출,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경주시 등 인근의 숙박·위락시설을 갖추고 있고 2002년 완공되는 경부고속전철과 포항비행장 등으로 교통시설이 극히 편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수원시도 수원 이외에 안산·안양·과천 등 인근 지역의 호텔에 선수단이 묵을 수 있도록 숙소 계약을 맺어 놓은 상태. 광주시는 2001년까지 특급호텔 3백실과 2급 이상 호텔 1천8백여실 등 모두 2천6백여실의 숙박시설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또 최근 건교부가 조기완공을 발표한 망운국제공항∼광주간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광주공항의 동남아권 운항노선도 확충키로 했다. 목포시도 망운국제공항·호남선 복선화·서울∼목포간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건설되면 교통기반 시설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라그룹이 97년까지 2백8실 규모의 초특급호텔을 건축중이고 인근 화원관광단지에 1천80실 규모의 4개 관광호텔이 200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광객 수용에 차질이 없다는 주장이다. 제주시의 경우 서귀포 일대의 관광호텔 객실수를 현재의 4천8백실에서 6천7백실 규모로 40% 정도 늘릴 계획이다.강릉은 양양국제공항·영동동해고속도로·고속전철 등 국토 종합 개발 측면에서 강릉에서 치러져야 한다는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유치 활동◁ 부산시는 동래학춤 등 부산의 문화재를 공연,대회 기간 동안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개,부산의 이미지를 세계속에 알릴 방침이다. 대구시는 월드컵을 계기로 지역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대구와 경주·안동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월드컵 상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또 청소년들에게 월드컵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전국 청소년축구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이 밖에 축구붐 조성을 위해 대구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 창단도 추진하고 있다. 아톰즈축구단을 지닌 포항은 상공회의소 등 각종 시민단체 회원 1백80명으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대한체육회 등 중앙 관계부처뿐 아니라 국제축구연맹 등과도 직접 섭외·유치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시도 시·도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설을 서두르고 있다.이미 한진과 한화그룹이 창단 의사를 밝히고 작업에 착수했다.이밖에 지역 국회의원들도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를 펼치기로 했다. 대전시도 신생팀 창단때 우선 연고권을 주기로 했으며 엑스포 개최 경험을 살려 다양한 축구관련 이벤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가 월드컵을 유치하면 지역현안인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조기설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충북도는 공동개최때문에 다소 차질이 있지않을까 우려하면서도 내년 청주공항개항과 2001년 고속전철 개통 등 교통 여건이 좋다는 점을 부각시켜 로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 송재구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기획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유치업무 추진 상황 등을 수시 점검하고 있는 광주시는 시민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육교 등에 홍보현수막 걸기·차량스티커·티셔츠 모자등 생활용품을 이용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9일 월드컵 예선경기 전주개최에 관한 건의서를 중앙 요로에 전달한데 이어 12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역시 전주가 지리적 여건과 교통 등을 종합할 때 월드컵 유치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 서귀포의 경우 2000년 ASEM은 비록 서울에 빼앗겼지만 월드컵 유치만은 반드시 지켜내자고 다짐하며 오는 22∼23일 제주에서 열릴 한·일 정상회담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지난 9월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는 2천만원의 성금을 모금,1천개의 축구공을 각급학교와 단체,군·경부대 등에 보내는 등 유치 열기를 높이고 있다.〈전국 종합〉
  • 오존 경보체계 개선/확성기 없는 동 거리방송/서울시

    서울시는 11일 오존경보 전달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언론기관과 연결된 자동수신 전화번호가 사용중일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예비번호를 확보하고 확성기가 미 설치된 동사무소에는 차량을 이용,가두방송을 하기로 했다. 또 7월부터 대기오염 전공판 6곳에 오존경보사항이 즉시 전광판에 나타 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오존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인 6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를 특별근무기간으로 정해 근무인원을 6명에서 10명으로 보강하며 「오존경보 이렇게 합니다」라는 제목의 홍보책자 1만5천부를 제작,배포한다.〈강동형 기자〉
  • 오전주의보 대부분 시민 몰랐다/시 경보전달체제에 문제

    ◎동사무소서 통보 받고도 안내방송 안내보내/일부선 아예 모르는 곳도… 시도 발표과정 “허둥” 오존주의보는 어떻게 전달되나.8일과 9일 잇따라 서울 강북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지만,해당지역 주민 대부분은 오존주의보 발령사실을 전혀 몰랐거나 해제된 뒤에야 안 것으로 밝혀졌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들은 실외 활동을 삼가고,건강한 사람도 실외 운동경기를 피해야 한다.불필요한 자동차 운행 등도 자제해야 하지만 대부분 이를 모르고 평상시처럼 활동했다. 이는 서울시는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8일 하오 3시,옥외스피커를 통한 안내방송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무소의 경우 구청의 통보를 받으면 옥외스피커로 이를 주민에게 홍보해야 하는데도,이날 일부 동사무소는 주의보가 해제된 하오 5시까지도 주의보 발령 사실조차 아예 모르거나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9일 하오 1시 오존주의보가 다시 발령됐지만 시는 언론사 등에 보낸 팩스 발령문에서 9일을 10일로 기재하고 측정소 및측정치 등의 발령 내용을 전날 것을 그대로 내보내는 등 우왕좌왕했다. 더욱이 하오 3시 오존주의보를 해제하면서 『상오 11시 현재 시각으로 서울 동부지역에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방송,언제 주의보가 발령되고 해제됐는지조차 혼란스럽게 했다. 서울시의 현재 주의보 전달체계는 언론사와 행정기관 등 1백24곳에 전화 음성자동경보장치나 팩스로 알리고,시내 16개 옥외전광판에 게시하는 것이 전부이다.시는 지난 해 7월 오존주의보 발령체계를 도입하면서도 이에 걸맞는 전달체계는 소홀히함으로써 선진 제도를 도입하고도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김태균 기자〉
  • 소규모 옥외광고물 설치/전광판 돌출허용폭 크게 확대

    ◎9월부터 신고제로 내무부는 7일 국민의 경제활동편의를 위해 생활형 광고물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9월중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지금까지 허가대상이던 4층이상 건물의 가로형 간판은 물론 세로형측면 간판,높이 5m미만 너비 1㎡미만 돌출간판,4m미만 지주형 간판 등 소규모광고물은 허가 없이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광판의 첨단화추세에 맞춰 돌출허용폭을 현행 40㎝에서 1백60㎝로 대폭 늘리고 옥외광고물실명제를 도입,광고물에 반드시 허가(신고)번호와 제작회사이름,관리자의 전화번호 등을 기재토록 했다.〈곽영완·강동형 기자〉
  • 한·일/월드컵 특수도 접전 벌일듯/양국 대표적 수혜업종 문석

    ◎정보통신은 위성사업 강화한 한국 우세/통신·방송장비 기술앞선 일 유리/관광·수포츠용품 등 일 강세 전망 2002년 월드컵대회가 한·일공동개최로 결정되면서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해 양국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월드컵 유치국의 대표적인 수혜업종은 관광·전자­통신·광고·스포츠용품·기념품 관련산업 등이다.전체적으로 보면 일본이 다소 앞서고 있으나 세부 종목별로는 우리업계가 우위을 점하고 있는 분야도 많아 접전이 예상된다.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전자 통신 장비업종.고선명(HD)TV·벽걸이형 TV등 차세대 영상기기 분야에서는 승부가 나지 않은 상태여서 남은 6년간 상업화에 먼저 성공할 수 있다면 월드컵 특수를 싹쓸이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보통신분야는 우리업체가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인 「글로벌스타」「이리듐」등 다국적 프로젝트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어 한국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대회장 전광판과 통신·전산망·방송중계 장비 등은 한국업체의 기술수준이 일본에 적게는 1∼2년에서 많게는 10년 이상 뒤져 있다는 평가다.특히 방송중계장비는 일본업체의 독식이 예상된다. 관광분야는 가격경쟁력이 앞서지만 인프라시설은 열세라는 점이 관관객 유치경쟁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일본은 호텔 수가 총 6천6백33개,객실수가 48만5천6백여개에 달하고 국제수준의 관광호텔만도 8백77개,15만9천여실에 달해 우리나라의 10배를 넘는다. 기념품 및 스포츠용품 분야에서도 우리업체의 고전이 예상된다.제품기술과 디자인·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크게 뒤져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월드컵 휘장사업의 입찰이 시작되면 일본에 불리한 여건이다. 그러나 기념품업계는 한·일간의 독특한 문화차이를 이용,제품을 차별화하고 조합을 중심으로 뭉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낫소·신신상사 등 국내 축구용품 업체는 월드컵공식 납품권을 따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김병헌 기자〉
  • 중진공 창업보육센터/우량중기 산파역 “자리매김”

    ◎작년 입주 66개 업체 대부분 사업화 성공/종업원 2∼3명으로 평균 2억∼3억 매출달성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해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가 늘고 있다. 중진공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운영중인 안산 서울 전주 및 광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66개 업체들중 상당수가 사업화에 성공,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 BI의 오성전자는 소형 경량의 전기식 가정용 예초기를 개발,국내 예초기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일본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서울전기산업은 자동창고용 감속기 및 전동변속장치를 개발,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또 컨버테크는 최근 수요폭증 사태를 빚고 있는 인버터스탠드의 핵심부품인 1백10V,2백20V 겸용 컨트롤러를 개발,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전주 BI의 (주)오경은 간이 수세식 변기를 개발,군부대 등에 7억원어치를 납품했다.(주)아펙전자도 지난해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비디오 테이프로 화상을 바꿀 수 있는 대형전광판을 개발,브라질에 수출하고 있다.서울 여의도 소프트웨어 보육센터의 건잠머리컴퓨터는 멀티미디어 시장에 뛰어들어 CD롬 전문제작업체로 부상했다.이밖에 자성,미래전기,글샘시스템 등 3개업체도 창업에 성공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안산 BI의 경우 23개업체중 18개업체가 지난해 4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서울 BI는 10개업체중 9개업체가 23억원,전주는 13개 업체중 10개 업체가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종업원 2∼3명의 업체가 평균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같은 경영성과에 대해 『기본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업종을 잘 선택했거나 대기업에서 한 품목을 맡아서 독립한 예비창업자들이 중진공의 지도아래 대기업이라는 고정거래선을 잘 이용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박희준 기자〉
  • 육·해·공 거미줄 운송망 구축/당정추진 수도권 교통대책

    ◎순환고속도 건설 도심통과 차량 우회 유도/서울∼외곽연결 방사형전철 향성 “적체해소”/연3백만t 처리 인천 북항 99년까지 개발 정부와 신한국당이 6일 마련,곧 신한국당의 총선공약으로 발표할 수도권 광역교통 종합계획은 수도권이 21세기 동북아 교통·물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기간교통망을 거시적 차원에서 구축,상호연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추진주체도 종래와 달리 서울시·경기도·인천시 합동으로 구성된 「수도권 광역교통기획단」에서 맡도록 함으로써 종합성·입체성을 갖도록 했다.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 확충=광역교통망은 우선 전국 고속도로와 수도권내 고속도로를 연결해 도심통과 교통을 우회처리할 수 있도록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망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외곽(평촌∼안양)·서해안고속도로(아산∼안중)를 올해 안에 완공하고 시흥∼안산 구간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석수에서 과천까지 연장하고 인천 송도신도시와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도를 민자를 유치,건설한다. 또 기존 교량과 간선도로를 확장,우회율을 최소화한다.천호·성수·마포대교를 8차선으로 확장하고 강변북로와 88대로를 시계까지 연장하는 한편,낙원상가∼중계동로,안양∼서울대의 관악산로를 개설한다. ◇광역전철망 구축=서울과 외곽을 연결하는 방사순환형 광역전철망을 형성,도로의 만성적 적체를 해소한다. 경의선(서울∼능곡∼문산,46·4㎞)을 2001년까지 조기완공하여 광역전철로 운영하고 수인선(수원∼인천 52·8㎞)과 경원선(의정부∼동두천 18·9㎞) 중앙선(청량리∼구리,팔당∼용문 64·1㎞) 복선전철화를 99년까지 실현한다.수도권신공항과 서울역간의 66㎞에 이르는 복선전철 건설을 2004년까지 마친다. 도농∼고덕∼하남∼광주∼분당의 46㎞ 복선전철은 2004년까지,분당선을 신갈∼수원,용인까지 28·1㎞ 연장하는 본선전철은 2005년까지 완공,동남부 내곽 순환전철망을 구축한다. 의정부에서 능곡에 이르는 31·8㎞ 교외선은 2004년까지 복선전철을 건설,서북부 순환전철망을 구축한다. 당정은 이들 광역전철을 최소한 복선으로 건설함으로써 원거리 지역에는 중간역을 거치지 않고 1시간안에 도달할 수 있는 급행선을 운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 하남 신장∼서울 강동역,의정부 송산동∼서울 도봉산역 구간에 지선중심의 경량전철을 도입한다.대도시와 위성도시 간의 대량수송 체계를 구축,주민교통 편의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인천항 및 신공항 교통능력 극대화=급증하는 물동량을 처리해 체선·체화를 완화하고 대중국 교역증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 3백만t의 하역능력을 갖춘 인천북항을 99년까지 개발한다. 인천항에 민자를 유치,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토록 한다.이는 대 중국 교류확대와 연안여객의 편의를 증대하려는 것이다. 신공항과 항만의 원활한 수송체계를 위해 역시 민자유치로 13·5㎞의 해저터널 건설도 추진한다. 연안수송 활성화와 내륙수송 연계를 위해 인천에서 김포매립지를 거쳐 행주대교에 이르는 연장 19·1㎞,수심 6m,저폭80m의 경인운하를 건설하고,연간 2천5백만t의 수송능력을 가진 수송도로를 한강하류에 개설,경인운하와 연계한다. 인천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신공항 명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결정,인천의 자립적 발전을 도모한다. ◇시내버스·택시,기타 교통서비스=지하철이 대폭 확대될 때까지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의 기능을 활성화할수 있는 각종 제도적 개선방안들을 담고 있다. 시내버스 전용차로를 98년까지 64개노선 2백70㎞로 확대한다.권역별 공동배차제를 실시하는 한편,고급좌석버스를 98년까지 1천대로 늘리는 등 버스서비스를 확대한다. 개발제한구역 안에 공영차고지를 개발,차고지난을 완화하고 버스요금 카드제를 서울·경기는 올해 안에 전면실시,인천은 금년 하반기에 시범실시한다. 마을버스 한정면허제를 일반면허제로 전환,지하철역과 연결되는 지역을 순환하는 기능을 담당토록 한다. 첨단신호체계를 논현동에 6개소 등 서울 강남지역부터 50개소에 시범실시하고 올림픽대로 강북순환도로에 다인승 전용차로 설치,가변전광판 설치 등을 통해 소통능력을 높인다. 교통종합환승센터를 사당·봉화산·수서역 등 3개소에 2천9백15대 수용능력으로 건설한다. 지하철 환승주차장도 잠실역 등 외곽역 24개소에 1만2천8백여대 수용능력으로 건설,도심 소통량을 줄인다.
  • 이천∼호법 등 고속도 3개 구간/안개 경보장치 설치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안개가 자주 끼는 고속도로 구간에 자동 경보시스템을 설치,안개에 따른 연쇄추돌 등 대형사고를 방지하기로 했다. 건교부등은 현재 고속도로상 안개발생 지역에 운행주의 표지판 1백79개,안개경보등 2천4백33개,안개시 감속표지판 60개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이것으로는 경보시설이 미흡하다고 보고 이같은 보완책을 마련했다. 우선 짙은 안개가 자주 생기는 영동및 중부고속도로의 이천군 호법면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용인군 남사면 구간 등 3개 구간 25㎞(구간당 7∼9㎞)에는 오는 9월까지 12억원을 투입,사이렌·경보등·전광판 등 안개주의를 알리는 자동경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안개 발생시 자동으로 전광판에 「안개주의」라는 글자가 나타나고 사이렌과 함께 경보등이 깜빡여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시설이다.
  • 월드컵 유치에 총역량 모으자(사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지결정(6월1일)이 23일로 99일을 남겨놓고 있다.월드컵유치위원회는 100일을 앞둔 22일 유치결정 카운트다운전광판 점등식,홍보스티커부착 캠페인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면서 다시한번 결의를 다졌고 기독교·불교·카톨릭등 7대종교지도자들은 월드컵유치를 기원하는 범종교대회를 가졌다. 이런 행사들은 월드컵유치를 바라는 국민적 열의의 표출이며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한국은 일본보다 4년이나 늦게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그동안 주도면밀하게 지지기반을 다져온 결과 이제는 유치가능성이 한결 밝아졌다. 물론 성급한 낙관은 금물이다.일본도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월드컵유치위원회도 지금까지의 대세를 호각으로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유치위원회는 투표권을 쥐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집행위원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경우의 이점과 명분을 몇번이라도 더 홍보하고 설득하는등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유치위원회의 노력만으로는 미흡하다.남은기간동안 국민의 전폭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축구에 대한 열의를 드높여 월드컵유치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성원하는 정성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범국민적인 뒷받침속에 정부의 외교역량과 민간외교차원의 지원도 극대화시켜야 한다. 한국이 월드컵축구를 유치하고 이것이 남북공동개최로 이어진다면 세계평화와 민족화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북한은 FIFA에 공동개최의사만 표명했을뿐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북한이 진정으로 민족을 생각하고 공동개최를 원한다면 우리 정부와 먼저 협의해야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남북공동개최에 뜻이 없는 것으로 우리는 판단하고 있다.따라서 지금 우리로서는 북한의 움직임과는 관계없이 단독으로 유치하고 단독으로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나가야 할 것이다.
  • 학원폭력은 돌려주세요 595­3333/서울지검

    ◎TV뉴스·스포츠중계 등 이용 신고전화 홍보 「학원폭력피해 신고전화는 595­3333」 서울지검이 지난해 12월7일 학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설치한 신고전화번호다.그러나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것도 사실.검찰이 이 번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1부 성영훈검사는 『아직까지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탓에 신고전화가 많지 않은 상태』라면서 『검찰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담당검사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 신고전화를 홍보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TV,언론사 뉴스전광판,컴퓨터통신,반상회보,114전화번호안내 등을 이용,신고전화번호를 알리기 위해 해당사 등에 협조공문을 보냈고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방송사의 경우 학생들이 많이 보는 시청시간대나 농구,배구 등 스포츠중계때 신고전화번호를 자막으로 처리,광고한다는 것이다.
  • “공명선거 정착” 각 부처 보고내용

    ◎선거관여 공무원 초동단계서 엄벌­내무부/총선틈탄 불법 집단행동 발본색원­법무부/TV·언론매체 통해 지속적 캠페인­공보처 이수성국무총리 주재로 1일 열린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관계장관회의」는 7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공명정대하고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 각 부처의 계획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우석내무부장관은 선거사무관리와 지원,공명선거 계도방안을,안우만법무부장관은 부재자 투표를 잡음없이 치르기 위한 대책과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질서위반단속대책을 집중 보고했다. 또 안병영교육부장관은 선거사무인력과 시설지원,조해녕총무처장관은 공직자의 엄정중립대책,오인환공보처장관은 공명선거 홍보대책을 각각 보고했다. ◇내무부=이번 선거는 민선단체장 선출 등 본격 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로 단체장의 중립이 공명선거의 관건이 된다.특히 예산집행과 행사참석,현장방문 등을 통한 음성적인 선거지원이 우려된다.각종 회의·대화·현장방문을 통해 중립실천을 주지시키고,선거법에 규정된 선거관여 금지사항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 단체장을 비롯,모든 공무원이 선거에 중립을 지키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단체장과 간부 공무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다.선거에 관여하는 공무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초동단계에서 엄정히 대처하겠다. ◇법무부=선거에 편승한 지역·집단이기주의적 불법집단행동과 불법집회·시위사범 등에 엄정히 대처하겠다.특히 공권력의 무력화를 노리는 폭력시위와 불법노사분규 등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으로 사태를 초기에 제압할 것이다. 전국 23개 「민생침해범죄 소탕추진본부」의 활동을 강화해 조직폭력배의 발호를 철저히 봉쇄하겠다.특히 「선거사범 전담수사반」과 합동으로 폭력배의 유세장 동원 등 선거개입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다.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를 행정법규 위반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불법건축과 환경오염,유흥업소 변태영업 등을 뿌리뽑겠다.이와 함께 전국 검찰청에 설치된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반」을 적극가동하여 담당공무원의 묵인과 금품수수 등구조적 부조리 척결에도 주력하겠다. 미결수용자,노역장유치자 등의 부재자 투표에 대한 의혹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부재자 신고 접수에서 투표소 설치,투표에 이르기까지 전 선거과정의 절차를 엄정시행하고 철저히 감독하겠다. ◇교육부=각급학교는 투·개표 및 합동연설회 장소를 제공하고,교원은 투·개표사무를 지원한다.그 결과 학교운동장이 연설회 장소로 사용되어 수업 분위기를 해치는데다 많은 수의 교원이 사전교육과 투·개표 등에 4∼5일간 참여,수업에 차질이 예상된다.지원에 나선 교원에 대한 예우 또한 대단히 미흡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선관위로 하여금 적절한 대책을 강구토록 할 것이며 가능한 한 시민단체 등 자원봉사자의 활용을 요망할 방침이다.또 선거 유세도 토요일 하오나 일요일에 한하여 학교운동장을 사용하되 시설물의 파손·훼손이 없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총무처=2월중 엄정한 선거중립자세와 행정공백방지,공직기강확립,적극적인 행정서비스,선거업무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공명선거를 위한 공직자 복무지침을시달할 계획이다.2∼3월에는 점검반을 편성,지시사항의 이행상황을 확인점검한다.또 정부의 대민접촉창구에 대한 운영실태도 점검,신속 친절한 민원행정의 기풍을 확립하겠다. 선거종사 공무원에 대해서는 밤샘 근무 다음날 휴무제를 철저히 실시토록 하겠다. ◇공보처=TV와 라디오·지하철·전광판광고,홍보영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깨끗한 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TV를 중심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계획해 시행토록 적극 협조하고,후보연설과 경력방송 등 통합선거법이 보장하는 범위안에서 공정한 선거방송이 이루어지도록 방송사와 협조해 나가겠다.「공선협」사업을 지원하는 등 시민운동단체의 공명선거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 위성방송 사업 참여/당정,통합방송법 이번 국회 처리

    ◎재벌·언론사에 허용 정부와 민자당은 1일 국회에서 신경식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장과 오인환 공보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종합편성과 보도전문방송을 제외한 위성방송사업에 대기업과 언론사 참여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통합방송법안을 공보처 원안대로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당정은 지상파방송에 대해 현행대로 누구든지 주식을 30%이상 소유할 수 없도록 하고,30대 대기업과 언론사는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했다. 종합유선방송은 종합유선방송국의 복수소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프로그램 공급업자와 같은 방송채널사용업자,30대 대기업,언론사등도 주식을 제한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또 유사방송은 「전광판방송」으로 그 대상을 구체화해 법률에 명시하고 공익자금은 현행대로 지상파 광고방송에서만 징수키로 했다. 그러나 방송위원회 구성문제를 놓고 당정은 위원수를 12인으로 늘리고 임명방식을 현행대로 3부 추천과 대통령 임명으로 했으나,야당이 국회 추천인단의 추천을 통한 국회의장 임명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 컬러 전광판 국내 중기서 개발/레인보우·위해기업… 세계2번째

    옥외에 설치되는 총천연색 전광판이 국내 중소기업에 의해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됐다. 18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전광판 제조업체인 레인보우비전과 위해기업 등 2개 중소기업은 옥외형 총천연색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을 개발했다.레인보우비전은 LED 전광판을 신촌그랜드 백화점에 설치했으며,위해기업은 춘천에서 국립공업시험원,표준과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 공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성능시험을 마쳤다. 광고용,뉴스속보용 및 경기장 안내용 등으로 쓰이는 LED 전광판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1백억달러로,그동안 일본의 마쓰시다,미쓰비시 및 소니 등 8개사가 세계시장을 독점해 왔다.국산 LED 전광판의 대당 가격은 일본산 제품의 절반 수준인 30억∼40억원선이며 올해 1백대의 국내 수요가 예상돼 연간 3천억∼4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