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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채석장 2명 사망사고’ 발파팀장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

    ‘사천 채석장 2명 사망사고’ 발파팀장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

    지난 8월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골재채취장에서 난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 1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사천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조사했던 이 사건은 ‘부실수사’ 논란에 휩싸여 경남경찰청 교통과 교통조사계 교통범죄수사팀으로 이관됐다. 경남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남지역 한 골재업체 발파팀장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일 오전 11시 57분쯤 사천시 한 골재채취장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발파 작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발파 작업을 할 때 발파 경고를 하고 위험구역 안에 감시원을 배치해 출입을 금지하는 등 안전조치를 다 해야 한다. 사고 당시 골재채취장 내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4m 높이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골재 생산업체 대표 운전자 60대 B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임원 50대 C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애초 사고는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됐다. 하지만 장례 이후 고인의 지인들은 사고 차량 사진 등을 보고 ‘단순 차량 추락 사고일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고인 휴대전화 있던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했고, 사고 당시 골재채취장에서 발파 작업이 있었던 정황을 발견했다. 이후 유족 등 요구에 따라 경남경찰청은 사건을 넘겨받아 재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CCTV 분석,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등을 분석해 발파과정에 발생한 비산물이 차량 등을 충격하고 이로 말미암아 피해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를 확보했다. 비산물이 차량 이동 경로로 비산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차량 내부에서 돌 19개가량을 수거한 것이다. 차량 표면 긁힌 흔적과 전면 유리파손 흔적 등을 볼 때 일부는 비산된 돌에 의해 생성됐을 것이라는 추정도 했다. 또 EDR 분석 결과를 거쳐 당시 차량이 약 10㎞ 속도로 달리다 좌측(운전석 방향)으로 전복됐는데 이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C씨 부상 정도와 불일치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발파팀장이 관련 법상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봤다. 발파로 흩어진 돌에 차량과 피해자들이 강한 충격을 받았고, 이는 외상성 두부 손상과 차량 추락을 불러와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결론이다. 경찰은 “형법상 업무상과실치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실업주 처벌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이루어지며 이는 고용노동부에서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와 관련해 노동계와 유족 측은 22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초기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직무 유기)로 사천서 직원을 고소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 ‘명량대첩축제’ 15만명 찾아 글로벌 행사 우뚝

    ‘명량대첩축제’ 15만명 찾아 글로벌 행사 우뚝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20일 폐막한 2024 명량대첩축제가 15만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세계적 역사·문화의 장’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8일 개막식에서 ICT융복합 미디어 해전과 회오리 불꽃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과 해경의 울돌목 해상퍼레이드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선수군 병영체험, K팝 커버댄스,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관광객의 흥을 돋웠다. 특히 최신 ICT 기술을 통해 울돌목 바다를 배경으로 한 융복합 미디어 해전은 관객들에게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불꽃쇼와 국카스텐의 화려한 공연은 성대한 축제의 장임으로 과시했다. 특히 최신 ICT 기술을 통해 울돌목 바다를 배경으로 한 융복합 미디어 해전은 관객들에게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불꽃쇼와 국카스텐의 화려한 공연은 성대한 축제의 장임으로 과시했다. 명량해전 당시 조선수군 무예대전, 명량 치어리딩 경연대회,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도 축제의 열기를 북돋웠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조선수군 병영체험, 명량해전 AR&VR 체험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은 명량대첩 승리의 의미를 재강조함으로써 관광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 우천과 추위에 대비해 비옷과 바닥매트, 무릎담요를 배부하는 등 관람객을 세심하게 살피고, 우천과 강풍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해상에서 실시되는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 진도대교와 해변데크에 안전요원을 확충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기상상황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그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올해는 다수의 외국 관광객들이 방문해 그 의미가 더 깊었다”며 “전남도가 2024~2026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선포한 만큼 지역 주민과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 역사문화 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 국가산단 지하 위험물 배관 통합 안전체계 구축 본격화

    울산 국가산단 지하 위험물 배관 통합 안전체계 구축 본격화

    울산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에 매설된 위험물질 배관의 통합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지역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 위험물질 배관의 통합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해 울산 국가산업단지 지하에 매설된 위험물질 배관 중 노후 배관을 대상으로 실시간 점검과 관리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질 배관 1526㎞ 중 20년 이상 된 배관 916㎞이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05억원과 시비 45억원 등 총 150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시 주관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은 ▲AI 기반 실시간 점검체계 및 통합관제실 구축 ▲사물 인터넷 기반 지하배관 현장 안전평가 및 점검체계 구축 ▲지하 배관 가상모형 구축 및 매설 지하배관 안전관리 고도화 지원 등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배관에 첨단 관리기술을 적용해 ‘부식과 수명 예측 통한 사고 예방’, ‘위기 시 신속한 대응 통한 안전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관리기술을 적용해 울산 국가산단이 안전한 산업단지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마라톤 코스에 난데없이 골프공이 날아와 얼굴 가격

    마라톤 코스에 난데없이 골프공이 날아와 얼굴 가격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골프장에서 날아온 골프공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골프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1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골프장 주변을 달리던 A(30)씨는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을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턱과 뺨 부위를 다쳐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지금도 얼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당일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해안도로와 골프장 주변을 도는 10㎞ 코스를 달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A씨가 사고를 당한 뒤 다른 남성 참가자 1명도 골프장 주변을 달리다가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 부위를 맞아 치료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많은 사람으로 정체된 구간에서 뛰고 있는데 갑자기 ‘뻥’하는 큰 소리가 났고 순간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 이후 골프장에 연락했는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계속 골프를 쳤고 추가로 골프공에 맞는 사람까지 나왔다”며 “저는 턱과 치아에 통증이 심하고 얼굴 뺨 부위에 딱딱한 혈전 같은 게 잡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1만 3000명이 달리는 마라톤이 주변에서 열리는데 전혀 안전관리를 하지 않은 골프장 측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며 “당일 참가자 중 어린이도 많았고 유모차와 같이 달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최근 경찰서를 방문해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조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골프장 측에 사고 시간대 골프를 친 고객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찰서에 찾아와 상담했으며 사건이 정식으로 접수되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골프장 측은 사고 발생과 관련한 유감의 뜻은 밝히면서도 사고 지점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사고를 낸 고객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또 피해자 2명을 대상으로 보험사를 통해 최대한 보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당일 고객들에게 마라톤대회 개최 사실을 알리고 ‘드라이버’를 칠 때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고객의) 슬라이스로 인해 타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을 친 사람을 확인해달라는 피해자 측 요청이 있었지만, 당일 8분 간격으로 계속해서 다른 팀이 게임을 진행해 고객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 “농협회장은 귀족인가”…강호동 회장, 8억 연봉 논란에 “월급값 하겠다”

    “농협회장은 귀족인가”…강호동 회장, 8억 연봉 논란에 “월급값 하겠다”

    농민신문 회장 겸직으로 ‘이중 연봉’2005년 퇴직금 폐지에도 공로금 지급‘지역조합장 특별공로금’ 공약도 논란“비상근 명예직…무보수가 맞지 않나”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이중 급여 문제와 퇴직 공로금이 도마에 올랐다. 농협중앙회장은 농민신문 회장을 겸직하며 양쪽에서 연봉과 성과급을 받아 최대 8억 1020만원을 받는다. 전임 회장의 사례를 보면 이와 별도로 퇴직시 퇴임 공로금 명목으로 2억~5억원도 받는다. 농협은 2005년 7월 농협법 개정으로 농협중앙회장이 비상임 명예직이 되면서 회장에 대한 퇴직금 제도가 폐지됐다. 하지만 이사회 의결로 ‘퇴임공로금’을 지급하며 사실상 퇴직금을 보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농협은 농민을 위한 조직이어야 하는데 농협 회장은 ‘귀족 회장’으로 불리며 겸직과 이중 급여, 퇴직공로금까지 전관예우의 끝판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법적 근거도 없는 특권인 이중 급여, 퇴직공로금을 없애야 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회장직을 걸고 퇴직공로금이라도 받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지만, 강 회장은 “중앙회 회장으로서 월급값을 하겠다”며 퇴직공로금 포기에 대한 약속은 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강 회장이 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조합장에 대한 특별공로금 도입에 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선거에서 유권자인 조합장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문제가 있다. 208만 조합원이 동의하는 것이라고 보느냐”면서 “중앙회장과 조합장 퇴임공로금 문제를 재검토하고, 협동조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목적과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내부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도 농협회장의 연봉에 대해 “농민신문사 회장까지 겸직하니 연봉이 8억원 이상 되고 퇴직금까지 받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중소기업중앙회나 건설협회 등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아는데, 농민들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도 무보수로 회장이 명예를 갖고 일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회장의 보수 체계나 권한 등을 줄이는 논의가 필요하다. 관련 법을 개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4년 단임제의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직임에도 불구하고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인사와 사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농협중앙회는 32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145조원이다.
  • 주민 불편 없애고 사고 예방… 현장 가는 동작구의회

    주민 불편 없애고 사고 예방… 현장 가는 동작구의회

    민생은 현장에 있다. 그래서 서울 동작구의회는 현장에 간다. 동작구의회는 지난 8일 경기 화성시의 구립봉안시설 ‘동작 추모의집 노들하늘공원’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이용 실적 등을 확인했다. 시설 활성화 방안, 장사 문화 개선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노량진1동의 어르신 시설 ‘구립동작실버센터’와 대방동 ‘에벤에셀데이케어센터’를 찾았다. 의원들은 운영에 문제는 없는지 파악하고 개선할 만한 점은 없는지 고민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의원들은 상도2동에 위치한 ‘동작구 신청사’ 건립 현장에 갔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동작구 신청사 건립 현장의 사업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사업 추진현황과 공사 진행경과를 보고받은 의원들은 공사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중 안전사고가 없도록 안전수칙 준수 및 관리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8월에는 ‘사당종합체육관’과 ‘동작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스테이션’을 찾아갔다. 사당종합체육관에서는 내부 개선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또 체육관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들었다. 이어 전자상거래 기반이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작 이커머스 스테이션으로 이동했다. 의원들은 동작 이커머스 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방법을 논의했다. ‘맨발 황톳길’ 두 곳과 ‘사당4동 도시재생센터’도 챙겼다. 의원들은 최근에 조성한 고구동산, 대방공원 맨발 황톳길의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며 구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사당4동 도시재생센터에서는 전반적인 운영 현황, 추진 사업을 확인했다. 도시재생과 관련해 추진 중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현장만 챙기는 것은 아니다. 공부도 열심이다. 동작구의회는 정책 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의원연구단체 4곳의 등록을 승인했다. 주요 문화 유적지를 심층 연구하는 ‘동작구 역사문화 연구모임’, 도시기반 및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동작형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비사업 연구모임’, 민간위탁사업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동작구 민간위탁사업 연구모임’, 합리적인 선거구 및 의원정수 조정 방안을 찾는 ‘동작구 선거구 개편 방안 연구모임’ 등이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동해 해파리 피해예방 위해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서석영 경북도의원, 동해 해파리 피해예방 위해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와 실태조사 및 재정지원,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 등을 규정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4224건으로 2023년 753건의 5.6배에 달하며, 피해는 주로 동해안에 집중되어 있다. (경북 977건, 부산 1310건, 강원 618건 순) 이에 같은 기간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거한 해파리는 모두 6324t으로 2023년 1176t에 비해 5.37배 증가했다. 관련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경북도에서도 지난 7월 12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도내 23개 해수욕장에 피해 방지 사업을 실시했으며, 조업 중 인양된 해파리를 수매하기 위해 예비비까지 추가로 편성, 해파리 구제사업을 실시하고 1660t을 수매했으나 이미 사업비가 전액 소진된 실정이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서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으로, 해마다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련 조례를 통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해해양생물 피해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제정 취지를 밝혔다.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광명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1년 유예

    광명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1년 유예

    경기 광명시가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의무 설치 기한을 1년 유예를 결정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관내 전기차 전용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 기한은 당초 2025년 1월 27일에서 2026년 1월 27일까지 1년 연장된다. 시는 이번 의무 설치 유예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1개소 중 41개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설치 중이거나 미설치 상태이다. 시는 이번 유예 결정으로 설치 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이 2026년까지 충전시설을 완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관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해 소방시설과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했으며,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유예는 공동주택 입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은 총 주차대수 50면 이상, 100세대 이상 아파트이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이다. 총 주차대수의 5%(2022년 1월 28일 이전 건축허가 시설은 2%)에 대해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완비해야 한다.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1심서 무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1심서 무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60) 전 서울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전 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기소된 경찰 가운데 최고위직이다. 법원은 “경찰이 노출한 인적 물적 한계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을 것”이라면서도 김 전 청장에게 참사에 대한 법적 책임은 없다고 봤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는 17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선 참사 당시 인파가 밀집돼 사고가 벌어질 가능성을 김 전 청장이 예견할 수 없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은 용산경찰서가 제공한 정보에 의존해 상황을 파악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본다”며 “다수 인파 집중을 넘어 대규모 인파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태원에서 행사를 하기 전 사전대책을 수립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김 전 청장의 주장도 일부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의 지시가 당시 인식한 위험성 정도에 비춰볼 때 현저히 부족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주의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보기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전 청장이 사건 이후 추가 지시를 하지 않고 감독 책임을 게을리해 사고가 확대됐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용산경찰서장에게 전화를 받은 후에는 가용경력을 보낼 것을 지시했다”며 “사고 발생 이후 김 전 청장의 업무상 과실로 사고가 확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지난달 30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54) 전 용산경찰서장에게 금고 3년을 선고했다. 참사 당일 당직 근무자였던 송병주(53) 전 용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도 혐의가 인정돼 금고 2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희영(63) 용산구청장에 대해선 안전관리계획을 세울 의무가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모두 159명이 사망한 참사였지만, 경비 대책과 인파 관리 등을 담당했던 현장 경찰 책임자는 유죄, 지방자치단체장은 무죄로 판결이 엇갈린 것이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대형 땅꺼짐’ 사고 예방 위한 ‘지하안전관리 조례 개정안’ 공동발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대형 땅꺼짐’ 사고 예방 위한 ‘지하안전관리 조례 개정안’ 공동발의

    지난 8월 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갑작스러운 땅꺼짐(지반침하)으로 승용차 1대가 빠지는 사고가 있고 난 뒤 지난달 21일에도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공사 현장에서 땅꺼짐으로 트럭 2대가 빠지는 등 최근 대형 땅꺼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도로의 지하나 연접한 위치에서 지하개발 사업으로 인한 지반굴착공사가 이뤄지는 경우, 시장이 해당 도로에 대한 별도의 공동조사를 의무화하는 ‘서울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안전건설위원 11명 전원(강동길, 김동욱, 김용호, 김혜지, 남창진, 박성연, 이은림, 최민규, 박칠성, 봉양순, 성흠제 의원)이 공동으로 전격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서울시가 관리하는 도로(시도를 말하며 보도를 포함한다)의 지하 또는 연접 위치에서 ‘지하안전법’ 상 지하안전평가나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실시 대상의 지하개발이 이뤄질 때는 시장이 해당 도로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주기와 범위를 정해 공동조사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때 시장은 공동조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하개발사업자에게 법정 이행 사항인 지하안전평가서 또는 착공후 지하안전조사서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지하개발사업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협조하여야 한다. 또한 해당 주기의 조사에서 지반침하 또는 공동이 발견되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는 시장이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 대표발의자인 강 위원장은 “기존에 서울시가 지반침하나 공동 발생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도로(시도) 전체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공동조사를 실시하고는 있으나 그 주기가 매우 길고, 대형 땅꺼짐의 경우는 대부분 주변 지반굴착공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지하개발사업이 이뤄지는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특별히 효과적인 조사 주기와 범위를 정해 별도로 정밀한 조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본 개정안을 공동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례가 시행되면 지하개발로 인한 대형 땅꺼짐의 징조를 사전에 탐지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고, 이에 따라 보다 신속한 안전조치가 가능해져 차량이 빠지는 등의 큰 사고의 위험성이 상당부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12월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심의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장에게 이송된 후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농어촌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시동’

    농어촌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시동’

    농어촌지역 주민 이동 편의성 강화와 고령층 의료·문화·복지 접근성을 개선할 효자로 ‘자율주행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시범운행도 시작됐다. 경남도는 15일 하동군에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가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짐칸을 겸비한 18인승으로 제작된 하동 자율주행버스는 40분 간격으로 하동 읍내 6.7㎞ 주요 구간을 순환한다. 버스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갈 때나 비상시에는 수동운전을 한다. 자율주행버스는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수준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서는 이번 시범운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인구감소·대중교통 서비스 약화 악순환을 끊을 장기적인 대안으로 떠올라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놓은 지난해 대중교통 현황조사 보고서를 보면,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부족 지역 비율은 도시 16.9%, 농어촌 29.9%로 나타났다. 도시는 평균적으로 전체 도로연장의 61.06%가 대중교통 서비스 범위에 포함했지만 농어촌은 40.81%에 그쳤고, 일일 평균 운행횟수 역시 도시 215.26회, 농어촌 28.81회로 큰 차이를 보였다. 농어촌버스 운전자 고령화 추세도 나타났다. 전국 농어촌버스 운전자 중 61세 이상이 31.28%인 것과 달리 시내버스는 21.89%였다. 한국운수산업연구원은 올 2월 발간한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유치 및 강화를 위한 운영전략’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를 강조한 바 있다. 보고서를 집필한 최승현 책임연구원은 “기존 버스 중심 대중교통 운영체계로는 운행 비효율성 개선에 한계가 있고 운수종사자 수급 어려움 역시 지속되므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2026년 화개장터 등 주요 관광지에도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농촌형 자율주행자동버스가 연착륙하려면 도로 정비와 신호체계를 정비해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 “사람 죽어서 불렀더니 하니와 셀카 찍나”…여의도 국감장 들썩

    “사람 죽어서 불렀더니 하니와 셀카 찍나”…여의도 국감장 들썩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면서 여의도는 온종일 들썩였다. 의원들이나 국감 출석 증인들이 경쟁적으로 사진 촬영에 나서는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진 것은 물론, 이 문제로 설전을 벌이다 파행하는 상임위까지 나왔다. 특히 환노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인섭 한화오션 대외협력실장(사장)은 대기 중 하니와 ‘셀카’(셀프카메라)를 촬영했는데, 이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다. 올해 국내 조선소 사업장에서는 13건의 중대재해로 17명이 사망했는데, 그 중 4명의 노동자가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숨졌다. 특히 한화오션은 올해 초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61개 조항을 위반해 2억 6555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정 사장은 한화오션 조선소 내 잇단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관한 증인으로 국감장에 불려 나왔다가, 마침 다른 사안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바로 뒤쪽 좌석에 앉은 하니와 사진을 찍었다. 이에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 셀카를 찍고 있다”며 “어떤 태도로 국감장에 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셀카 찍는 것을 보니 충분히 알겠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박홍배 의원도 “좋은 일로 오신 게 아니다. 왜 웃으면서 셀카를 찍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정 사장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여야 환노위 의원들은 한화오션 사업장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정 사장을 질타했다.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난간 및 그물망 부실 문제를 거론하는 한편, 무리한 작업 지시에 따른 ‘예고된 산재’는 아니었는지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올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한 뒤 “지금부터 3년에 걸쳐서 2조 원의 안전 관련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투자의 핵심은 ‘사람이 실수해서 다치거나 사고가 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기술을 활용해 안전 대책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며 “‘스마트야드’를 활용해 안전한 조선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현재 국내 조선업계의 경쟁사인 중국보다 우리가 더 월등한 것은 요즘 선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전 이슈’”라며 “안전 자체가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우 부적절한 행동…깊이 사과”한화오션,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 한편 한화오션은 이날 정 사장의 셀카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한화오션은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에서 “당사 임원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국민, 국회,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장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 상황에서 당사 임원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들 지적과 질책을 달게 받고 반성과 사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국정감사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국회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사업장의 위험요소가 제로가 되는 무재해 사업장이 될 때까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대북 전단 살포 막는다’···파주·연천·김포 ‘위험구역’ 설정

    경기도, ‘대북 전단 살포 막는다’···파주·연천·김포 ‘위험구역’ 설정

    경기도가 대북 전단 살포행위 방지를 위해 파주시와 연천군, 김포시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를 방지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3개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지금 남북 관계가 급격하게 경색됨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다”라며 “최근 오물 풍선 수가 6,625개로 3배 가까이 늘었고, 여기에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는 북한이 참변이 날 것이라고 위협까지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8개 포병여단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 예비 지시를 하달하는 등 군사적 움직임까지 포착되고 있고 대북 전단을 살포할 경우 포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덧붙였다. 또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군사적 충돌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위기 조장 행위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곳에서 금지 또는 제한된 행위를 위반할 경우 형사입건해 수사할 계획이다. 또, 재난안전법에 따라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 및 행위 금지, 제한 명령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을 매기기로 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직전에 대북 전단 살포행위 방지를 위해 위험구역을 설정을 적극 검토하라는 지시한 뒤 15일 오전 위험구역 설정에 결재했다. 위험구역은 설정은 이재명 전 지사 시절인 2020년 6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 전기차 배터리, 사전 검증받는다… 현대차그룹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

    전기차 배터리, 사전 검증받는다… 현대차그룹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부터 실시하는 국토교통부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커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서 배터리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정부가 차량에 탑재하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사전에 직접 시험·인증하는 제도다. 전기 승용차뿐 아니라 전기버스, 전기화물차 등 상용차도 적용 대상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제작사가 스스로 차량 인증을 완료하면 정부가 판매된 신차를 확보해 사후에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검증하는 ‘자기인증제’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배터리 분야에 한해서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능시험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 인증을 받아야 하는 사전 승인 방식(형식승인제)이 적용된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부터 제도를 시행하되, 1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2월부터는 인증을 거친 배터리만 시중에 판매될 수 있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승용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기아, 이륜차 부문에는 LG에너지솔루션, 그린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 등 5개 참여 업체의 일부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배터리에 대해 인증제가 선제적으로 시행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첫번째 적용 차종은 올해 연말께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9이 유력하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유예기간을 활용하지 않고 내년 2월부터 인증제를 본격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소유주가 정보제공에 동의한 차량의 화재 위험 정보를 자동으로 소방당국에 알리는 시범사업도 참여하고, 소방청과 무인 소방로봇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전기차 안전 대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 80만 팔로어 정용진 회장… 다양한 인맥·경험으로 사업 시너지[2024 대한민국 재계 인맥 대탐구]

    80만 팔로어 정용진 회장… 다양한 인맥·경험으로 사업 시너지[2024 대한민국 재계 인맥 대탐구]

    야구단 사들여 이듬해 SSG 우승美 나파 지역 유명 와이너리 인수야심차게 론칭한 ‘부츠’ 철수해도연매출 3조 스타벅스 건재함 과시이해진·구광모·정기선 등과 친분장남 해찬씨 경영 수업 임박 관측 ‘프리덤 이즈 낫 프리’(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용진(56)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검은색 티셔츠에 쓰인 의미심장한 문구보다 한때 인스타그램 팔로어 83만명을 거느렸던 ‘핵인싸’(남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인사이더’를 더욱 강조하는 의미로 크다는 의미의 ‘핵’을 붙인 신조어) 정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SNS를 끊은 지 6개월 만에 게시글을 올렸다는 점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한국 최초 우주인 꿈꿨던 부친 닮아 정 회장은 재벌가에서 자신의 일상과 취미 등을 SNS에 공유하는 사실상 유일한 오너다. 스스로를 ‘형’으로 칭하며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을 직접 소개하는 모습은 대중에게 친근감을 줬다. 정 회장의 활발한 대외 행보는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리는 어머니 이명희(81) 총괄회장과 동생 정유경(52) 총괄사장과 대조된다. 이 총괄회장은 1979년 아버지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가 경영 일선에 불러내기 전까지 정재은(85) 신세계 명예회장의 아내이자 정 회장, 정 총괄사장 남매의 엄마로서 전업주부의 인생을 살았다. 신세계를 이끄는 동안에도 언론 인터뷰를 했던 게 2005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정도로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정 총괄사장 역시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본인은 전체적인 방향 설정 등의 역할만 하며 공식 석상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정 회장의 과감한 면모는 부친의 영향이란 평가를 받는다. 정상희 전 삼호방직 회장의 차남으로 경기고,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 컬럼비아대에서 산업공학으로 석사를 받은 정 명예회장은 1969년 삼성전자에 입사, 삼성전자와 삼성전관(현 삼성SDI) 사장, 삼성물산 부회장, 삼성항공 부회장을 거친 삼성의 대표 이공계 최고경영자(CEO)였다. 그런 그가 2006년 “우주정류장을 내 눈으로 꼭 한 번 보고 싶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 최고령 지원자(당시 67세)로서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 대중은 크게 놀랐다. 1차 체력테스트(3.5㎞ 달리기)를 너끈히 통과한 그는 2차 필기시험이 끝난 후 “우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손자, 손녀에게 얘기해 주고 싶다”는 지원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용지니어스 키친’ 차릴 만큼 요리 애착 정 회장은 ‘취미 부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야구다. 사회인 야구 동호회에서 투수 경험이 있는 정 회장은 2021년 SK와이번스를 약 1352억원(주식 1000억원·토지 및 건물 352억 8000만원)에 인수하고 SSG 랜더스를 창단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호령하던 추신수(42) 선수를 영입하는 등 공을 들였다. 2022년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자 팬들 사이에선 구단주인 정 회장의 야구 사랑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정 회장은 올해 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영은 숙명이고 요리는 취미”라고 할 만큼 요리에 애착을 갖고 있는데 5년 전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44)씨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에 있는 자신의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 ‘용지니어스 키친’에 다양한 인사를 초대하기도 했는데 초대객으론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친분을 쌓은 김택진(57) 엔씨소프트 대표, 백종원(58) 더본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축구선수 박지성(43), 야구선수 박찬호(51) 등 스포츠계 인사, 배우 이승기, 방송인 노홍철 등 연예계 인사가 있다. 맛에 대한 그의 관심 역시 사업과 연결됐는데 대표적으로 이마트 자체브랜드(PL) 간편식 ‘피코크’와 2019년 론칭한 ‘노브랜드버거’가 있다. 정 회장은 술 애호가이기도 하다. 부동산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2022년 약 3000억원을 들여 미국 나파 지역 유명 와이너리인 셰이퍼 빈야드를 인수했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와일드푸트 빈야드와 얼티미터 빈야드를 추가로 인수하며 와이너리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여기서 직접 생산한 와인을 자사 주류 전문 유통사인 신세계L&B를 통해 독점 공급한다는 목표다. ●국내 1위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들여와 일명 ‘용진이형’으로 불리며 대중의 호감도가 높아졌지만 논란도 없진 않았다. 2022년 1월 SNS에 ‘멸공’ 메시지 등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것이 한 예다. 여파가 정치권으로 번진 데다 신세계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줄줄이 급락하자 오너의 SNS 활동이 결국 리스크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 회장의 SNS 활동 논란에 주가 부진이 더해지자 과거 실적 부진을 이유로 중단된 신세계의 사업들이 함께 거론됐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분스’나 미 드러그스토어 체인 ‘월그린’과 손잡고 선보인 ‘부츠’는 올리브영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잇따라 철수했다. 일본 잡화점인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삐에로쇼핑’을 2018년에 론칭하며 MZ세대를 겨냥했지만 2년 만에 접었다. 2016년 190억원에 인수한 제주소주는 4년 누적 영업손실이 434억원에 이르렀고 최근엔 오비맥주로 넘어갔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실패 사례가 나오는 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전략에선 대박 상품이 나오기 마련인데 정 회장에겐 국내 커피 시장을 쥐고 있는 스타벅스가 성공 사례로 꼽힌다. 정 회장이 미국 유학 시절 국내에 들여온 스타벅스는 1999년 한국 진출 당시 신세계와 미국 본사의 합작사(JV) 형태로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2021년 신세계가 미국 본사의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마트가 지분 확보를 위해 쓴 돈은 4742억원으로 적지 않지만 이미 지난해 연매출이 3조원에 육박할 만큼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올 상반기에도 매출은 1조 4943억원, 영업이익은 75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상반기 대비 7.5%, 33.2% 급등하며 1등 커피 프랜차이즈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 외에 2015년 출범한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 역시 지난해 1조 3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PB로 자리잡았다. 2016년 스타필드 하남으로 시작된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국내에서 복합쇼핑몰의 개념을 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사 롯데·네이버 총수와도 교류 정 회장은 재계에서도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범삼성가로 묶이는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는 동갑내기에다 경기초, 청운중, 경복고, 서울대까지 함께 다녔다. 이 회장이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반면, 정 회장은 서양사학과에 입학했다가 1학년을 마친 뒤 미 유학길에 올라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부진(54)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51) 삼성물산 사장과는 문화와 예술, 패션 등 관심사를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이커머스 사업에서 경쟁 관계인 신동빈(69) 롯데 회장이나 이해진(57) 네이버 창업자이자 글로벌투자책임(GIO)과의 교류도 눈길을 끈다. 신 회장과는 사업 관련 아이디어 등 여러 주제로 깊은 교분을 나누고 있으며, 이 창업자와는 한 살 차이지만 사실상 친구 사이라는 후문이다. 2021년엔 정 회장이 직접 네이버 본사를 찾은 일도 있었다. 이후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사업제휴합의서를 체결했으며 SSG닷컴 이마트몰의 네이버 장보기 입점 등 협력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구광모(46) LG 회장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재계 현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비공식 회동을 종종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과는 신앙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정 회장이 자택으로 초대해 기도 모임을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남은 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 중 정 회장의 전격 승진 이후 후계 구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지난해 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부인 한씨의 플루트 연주회에 장남인 정해찬(26)씨가 참석한 사진이 공개되자 일각에선 경영 수업이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해찬씨는 미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5월 육군 현역 제대 후 현재는 미 인디애나대 블루밍턴캠퍼스 대학원에서 스포츠·피트니스 매니지먼트 산업 관련 석사 학위를 밟고 있다. 지난여름엔 미 록펠러 자산운용사에서 인턴 활동에 참여하며 경영 수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정 회장은 다둥이 아빠다. 배우 고현정(53)씨와 1995년 결혼해 해찬씨를 포함, 1남 1녀를 뒀으며 2011년 결혼한 한씨와의 사이에는 이란성쌍둥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 총괄사장은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한 문성욱(52) 신세계의 벤처캐피털(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큰딸인 문서윤(22)씨는 올해 초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의 걸그룹 데뷔를 준비한다는 설이 돌았으나 이후 데뷔조 합류가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 경남 하동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

    경남 하동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

    경남 하동군에서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가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14일 하동시외버스터미널 공용주차장에서 경남 최초 ‘하동군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이후 군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컨설팅을 받으며 차고지·정류장·스마트폴·안전시설 등을 구축하고 짐칸을 경비한 자율주행차(18인승) 제작을 진행했다. 15일 시범 운행을 시작하는 자율주행차는 40분 간격으로 하동 읍내 6.7㎞ 주요 구간을 순환하며 운행한다. 운행코스는 ‘하동터미널~화산마을~연화마을입구~교통쉼터(시장)~하동읍행복지센터~하동노인장애인복지회관~문화예술회관~도서관~광평입구~하동군청~터미널’이다. 자율주행차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비상시에 수동운전으로 전환해 운전하는 등 안전관리를 한다. 시범 운영을 거친 자율주행차는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자율주행차가 농촌 지역 주민 이동 편의성 강화와 고령층 의료·문화·복지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앞서 경남도와 하동군은 2026년 하동읍~악양면 최참판댁~화개장터 구간 24.2㎞ 구간에 자율주행 25인승 셔틀서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자율주행차량을 타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번 시범 운행 결과를 보며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전국에 지정된 대부분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지 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하동군은 대중교통 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주민 교통복지를 증진하는 점에서 다른 시범운행지구와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석조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교통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술 발전과 지역 발전이 연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시정질문 꼼꼼히 따지고 묻겠습니다”

    하남시의회 “시정질문 꼼꼼히 따지고 묻겠습니다”

    하남시의회 올해 시정질문에서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과 K-스타월드 사업이 핵심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전력이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하면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강도 높은 질타가 예상된다. 하남시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스타월드 사업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1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시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및 출연안 등 총 22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14일~15일 예정된 시정질문에서 8명의 의원은 (가칭)수석대교 건설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2023~2024년 옥외행사 안전관리계획,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동물보호소 위탁 해지, 조직의 구조적 문제점 및 효율적 인력 운영 방안, 종합운동장 이전에 대해 하남시장에게 직접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다. 또 하남시 인사 및 채용, 개발제한구역 농지개간 행위허가 관련 추진현황, 동서울변전소 이전에 대한 대책 및 향후 계획, K-스타월드, 하남시 문화예술정책 사업 추진현황 및 문제점, 학암천 정비사업 및 학암로 개설공사 추진현황 등 총 12건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집중 질의한다. 시정질문은 집행부인 하남시의 주요 현안과 쟁점을 단체장인 하남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다는 점에서 국회 대정부 질의와 같은 지방의회 핵심 권한 중 하나다. 의원들은 올해 시정질문에서 단순히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질의는 물론 정확한 전달을 위한 PPT 자료 준비 등으로 질의 수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념이 없다. 또 일부 의원은 ‘민생’에 최우선 초점을 맞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 의장은 “이번 회기 시정질문 과정에서 의회는 좀 더 날카로운 지적을, 시 집행부는 현실성 있고 책임있는 답변을 통해 하남시민의 더 나은 삶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제9대 의회 후반기 개원 후 시민과 동행하는 하남시의회의 첫 발걸음으로 지난 2일부터 각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동별 현안을 공유하고 민원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청취하고 있다. 의회를 향한 건전한 비판과 제안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낌없이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 반영 등 살아있는 의정활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한일 안보협력 필요하나 동맹 불필요… 정책 국민 공감대 필수” [K이슈 플랫폼]

    “한일 안보협력 필요하나 동맹 불필요… 정책 국민 공감대 필수” [K이슈 플랫폼]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해법 적절 ‘한미일안보협의체’ 기구 있어야일중과의 원전 관리 협력 주도를한일관계 모든 면 지속 발전돼야문제 여전… 법률 의한 재단설립을‘지휘체계 일체화’ 수준 가선 안 돼오염수방류 외 대안, 日 압박 필요북일 접촉·관계 개선 가능성 대비K이슈플랫폼은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최자인 ‘진실과 정론’은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한반도선진화재단(박재완), 안민정책포럼(유일호), 경제사회연구원(최대석)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연대이다. 의제 : 현 정부 대일정책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토론자 :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장(한일협력 신중 추진론) 박영준 국방대 국가안보문제연구소장(한일협력 적극 추진론) 사회 : 손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동아시아연구원장) 토론 정리 :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KDI대학원 교수) 현 정부는 한일관계 개선을 대표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역사문제 해결 없이 한일관계를 개선했다며 현 정부를 비판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일 과거사에 대해 전향적 역사 인식을 보인 바 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일 취임했고 한일 두 정상은 지난 10일 첫 만남을 가졌다.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현 정부의 대일정책, 어떻게 평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1. 강제동원 피해자 보상 방식 [사회] 최근 한일관계 경색은 2018년 우리 대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일본 기업에 있다고 판시하면서 시작됐지요. 일본은 이에 반발해 수출을 규제하고 백색 국가 리스트에서도 한국을 배제했습니다. 현 정부가 작년 제3자 변제방식을 해법으로 내면서 한일 경제협력은 다시 정상화됐지만 논란은 여전합니다. 두 분 의견 말씀해 주시지요. [박영준] 사실 대법원 판결은 그간 우리 행정부가 견지해 온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었습니다. 70년대 박정희 정부는 일본에 대한 개인의 청구권 신고를 받고 보상금을 지급했었습니다. 2005년 노무현 정부의 민관 공동위원회도 1965년 협정 시의 무상 3억 달러에는 강제동원 피해보상도 포함돼 있다는 견해를 보인 바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 문재인 정부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일본 정부와의 갈등만 확대했습니다. 현 정부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의 권리침해를 막기 위해 제3자 변제개념을 적용한 것입니다. 이는 민간의 재단을 통해 한국과 일본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토록 한다는 방안으로서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평가합니다. [남기정] 대법원 판결은 헌법전문과 한일기본조약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을 반영한 것입니다. 아직 강제동원 보상 문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선 피해자들이 수용치 않고 있습니다. 실제 기금 모집에도 진전이 없습니다. 피해자들은 심지어 한국 내 일본자산을 압류하고 이를 현금화해 보상에 사용하자고 말합니다. 정부도 한 걸음 더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법률에 의한 재단 설립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한일 양국의 기업들도 배임 논란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출연을 할 수 있고 재단이 정권과 무관하게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영준] 정부가 작년 한일관계 정상화 이후 제3자 변제 방식 관련 후속 조치에 다소 소홀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법률에 의한 재단설립은 양국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변화의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동의할 수 있습니다. 2. 한일 안보협력 [사회]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은 안보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습니다. 이후 3국 간 북한 군사 동향 정보 공유, 대잠수함 공동훈련, 미사일 방어 공동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박영준]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군사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동의 위협인식을 갖는 국가들 간 억제 차원의 안보협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일본과의 안보협력은 한미동맹을 강화, 확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남기정] 한일안보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수준의 동맹으로 가는 것은 반대입니다. 한미일이 지휘체계를 일체화하는 수준까지 가면 북한,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는 크게 악화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미일의 국익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면 우리는 중국 등을 외교적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박영준] 저 역시 한일안보협력을 동맹 수준으로 격상하는 데에는 반대입니다. 그러나 그 협력의 수준이 정권에 따라 요동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지속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자면 한미일안보협의체(KOJAUS) 등 3국 간 제도화된 기구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남기정] 안보협력의 지속성은 필요합니다만 기구 설립은 한국과 일본의 국익이 일치하지 않을 때 우리의 유연성을 제약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회] 그렇다면 일본과의 안보협력은 지금보다는 다소 강화될 필요는 있으나 동맹 수준은 불필요하며, 기구 설립 등 제도화는 국회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해 추진한다 정도면 어떨까요? [모두] 좋습니다. 3. 오염처리수 문제 [사회] 2021년 일본 정부가 오염처리수를 바다에 방출하기로 결정하자 일본 어민은 물론 우리를 포함한 주변국이 반대한 바 있지요. 그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으나 일본은 결국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승인을 얻어 작년 8월 24일 오염처리수를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논의해 볼까요. [박영준] 오염처리수의 무해성에 대해서는 IAEA는 물론 미국 정부도 인정한 바 있습니다. 방류 후 1년이 넘었지만 그 유해성은 더이상 큰 논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가 반대한다고 해서 일본의 방류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달라지는 것 없이 한일관계만 나빠지는 것이지요. 저는 우리 정부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봅니다. [남기정] 오염처리수의 유해성에 대해 다소 과장된 반응이 있었던 점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해양 방출 이외의 해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방류에는 향후 30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일본 측이 다른 대안도 검토하도록 외교적 압박을 지속할 수 있는 국제협력의 틀을 모색해야 합니다. [박영준] 국제협력의 틀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방류가 시작된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 모색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그 국제협력기구를 통해 일본에 방류 관련 정보 공유와 모니터링을 요구하면서 동북아의 원전 관련 안전성을 포괄적으로 담보토록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중국의 원전 관련 정보이지요. 한국이 일본과 중국에 대해 원전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협력과 협의기구 설치를 주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기정] 동의합니다. 4. 향후의 대일정책 방향 [사회] 이시바 총리 내각이 출범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에 장단기 조언을 주신다면. [남기정] 단기적으로는 일본이 대북 관계 개선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 경우 우리는 이를 지지하면서 북일관계 개선이 한반도 안정에 기여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한일 안보협력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면서도 우리가 한일관계에서 정책적 유연성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박영준] 우리도 북한 관리 차원에서 북일 접촉을 주시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북한·중국·러시아 연대가 강화되는 지정학적 여건 속에서 한일관계는 안보, 경제, 문화면에서 모두 지속 발전돼야 한다는 당위론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사회] 오늘 논의에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첫째, 정치가 한일관계에 대한 견해 차이를 극단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분은 다른 이념적 지향성을 가지고 있지만 정파성을 배제하고 나니 많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파성이 지배하는 현실 정치에서의 합의는 이 토론에 비해 훨씬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공론 형성에 지식인과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정책결정자들은 한일관계를 다루는 데 있어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안에 대해 결정을 미루거나 미봉책으로 일관해 정책 실패를 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교훈 삼기보다는 정파적 합리화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대일관계의 근본 문제를 다루는 장기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역사 인식이나 대일정책 방향 등 근본 이슈들에 대해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정부가 민간전문가 및 시민단체와 대화하면서 대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결론을 도출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대일본 관계에선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이런 과정이 미흡하면 정부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대세를 이루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두] 공감합니다.
  • 낚시어선 사고 9년 새 3배 급증… 93%가 개인 부주의 탓

    낚시 레저 활성화로 낚시어선 운항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소방당국과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0분쯤 낚시꾼 19명과 선장 등 총 20명이 탄 9.77t급 연안자망어선(낚시배)이 경남 거제시 신거제대교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어선 승선원 18명이 어깨·허리·목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달 28일 전북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는 21명이 탄 9.77t급 낚시어선과 2명이 탑승한 30마력 레저보트가 각각 클러치·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하면서 해경과 민간구조선에 의해 구조·예인되기도 했다. 전국 낚시어선은 지난해 기준 4293척이었다. 낚시어선업으로 신고한 배는 매년 4400척 안팎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2014년 206만명에서 최근 몇년 새 500만명을 넘는 등 크게 늘었다. 이용객 증가로 낚시어선 사고는 늘어나는 추세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실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낚시어선 10대 항포구 안전관리 계획자료’를 보면 낚시어선 사고는 2021년 299건, 2022년 289건, 지난해 303건 발생했다. 2014년 100건 아래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3년간 일어난 사고를 보면 충돌·좌초·침수·화재·전복·침몰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주요 6대 사고는 188건, 기관 손상과 부유물 감김 등 단순 사고는 703건 발생했다. 이들 사고로 7명은 목숨을 잃었다. 계절별로는 가을철(9~11월)에 357건(40.1%)이 발생, 가장 잦았다. 사고 발생 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832건(93.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정비 불량·운항 부주의·관리 소홀·연료 고갈 등이었다. 관계기관들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낚시어선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145척의 낚시어선이 등록된 경남도는 이달 7개 연안 시군, 해양경찰 등과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 점검, 홍보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도는 특히 도내 낚시어선협회 3곳에 ▲낚시어선 안전 수칙(구명조끼 상시 착용 등) 준수 ▲악천후 때 운항 금지 ▲출항 전 안전 점검 ▲졸음 운항 금지 ▲교각·협수로·양식장 등 통과 때 속력 제한 준수 ▲전방주시 철저·무리한 과속 운행 자제 등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안전은 낚시의 기본”이라며 “낚시어선업자와 이용객, 관계기관 모두 낚시어선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손가락 없는 사람이 곳곳에 있었다”…공장서 일하던 청년이 만든 장갑[취중생]

    “손가락 없는 사람이 곳곳에 있었다”…공장서 일하던 청년이 만든 장갑[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여기, 조금 특별한 장갑이 있습니다. 언뜻 보면 흔한 목장갑이지만, 장갑 손등에는 ‘식염수 세척, 거즈 감싸기, 비닐에 밀봉, 얼음물 보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이 문구는 손가락이 절단됐을 때 응급처치법입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장갑을 만들었을까요. 장갑을 만든 주인공은 한양대 홍보광고학과에 재학 중인 손도윤(28)씨입니다. 손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경남 창원시의 에어컨 실외기 제조 공장과 창틀 제조 공장에서 1년 넘게 일했습니다. 손씨가 공장에서 일했던 첫해 바로 옆 공장에서 일하던 한 노동자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손씨는 “사고가 났을 때 응급처치법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심지어 안전관리자도 처치법을 몰라 피를 닦아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 후로 손씨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유심히 지켜봤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아저씨 중에 손가락이 없거나 크게 다친 사람이 꽤 많았다. 몇 년을 공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보니 정말 곳곳에 손가락 없는 사람이 있다고 느낄 정도였다.” 공장에서 일하던 손씨는 뒤늦게 ‘광고’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기로 결심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0년 지금 다니는 학교에 입학한 손씨는 ‘광고’에 대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두손지킴 장갑’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앞서 살펴본 손가락 절단 시 응급처치법이 적혀 있는 그 목장갑입니다. 이 장갑에는 특별한 기술이 활용되지는 않았지만, 노동자들이 작업할 때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자 가장 눈에 띄는 손등에 사고 시 대처법을 새겼습니다. 모두가 작업할 때는 장갑을 끼고 일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누구나 대처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씨는 “실제로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작업하면서 늘 끼고 다니는 장갑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으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씨는 “손가락이 한 번 절단된 노동자는 재취업이 힘들다”며 “한순간의 사고로 한 가정이 무너질 수도 있다. 이 장갑이 그런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손지킴 장갑’은 현장의 노동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자는 많은데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아 추첨을 통해 장갑을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손씨는 “이번 캠페인이 끝나도 장갑을 계속 만들고 싶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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