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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수욕장 수질 적합…방문객 마스크 착용해야

    제주 해수욕장 수질 적합…방문객 마스크 착용해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 개장을 앞둔 제주도내 해수욕장 12곳과 연안 해역 물놀이지역 6곳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토양오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제주시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해수욕장 및 서귀포시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제주시 평대, 세화, 하도해변, 서귀포시 소금막, 쇠소깍, 사계해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분원성 오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또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에 대한 토양오염 검사도 이뤄졌다. 검사 결과 해수욕장의 수질은 대장균과 장구균이 각각 최고 100mL당 290·10MPN로 검출돼 18개소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MPN)을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사장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납 kg당 2.0~7.6mg, 비소 0.00~22.27mg, 수은 0.00~0.10mg, 카드뮴 0.00~0.39mg이 각각 검출됐으며, 6가크롬은 검출되지 않아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 정부가 예방접종 완료자는 7월 1일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했지만, 제주도는 휴가철 입도객 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해 8월까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종합상황실, 샤워·탈의장 등 해수욕장 내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가려면 제주안심코드 인증이나 출입 명부 작성을 하고 발열 검사도 해야 한다. 해수욕장별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기록이 저장돼 동선 확인에 용이한 안심콜도 운영된다. 체온에 이상이 없는 경우 안심밴드를 손목에 채워준다. 안심밴드는 방수기능을 갖춘 물놀이용 팔찌로, 안심콜 인증 및 발열검사를 마치면 제공되며 이 밴드를 착용하면 발열검사 없이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체온 스티커도 나눠준다. 체온 스티커는 손목에 붙여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색깔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전보△교육문화여성정책관 송민섭△청년정책기획관 손동균△개발협력기획국장 강주홍 ◇과장급 채용△국회협력행정관 오필진△국제개발협력본부 성과지원과장 맹준호 ■외교부 △차관보 여승배△주영국대사 김건△주인도대사 장재복△주상트페테르부르크총영사 변철환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임용△섬유탄소나노과장 송주호△구주통상과장 서성태△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조현훈 ■한국조폐공사 ◇본부장급 승진△제지본부장 목진관△ID본부장 최성호△기술연구원장 전영율 ◇1급 승진△사업처장 류병옥△영업개발처장 유만재△제지본부 관리처장 김대석△기술연구원 연구관리센터장 정양진 ◇2급 승진△해외사업실장 이응규△ICT사업기획처장 김의석△디지털결제처장 이근우△화폐본부 관리처장 서동일△화폐본부 인쇄처 인쇄실장 지대복△화폐본부 주화처 생산관리부장 임재식△ID본부 관리처 총무부장 조기성△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장 송호근 ◇본부장급 전보△화폐본부장 채종천 ◇1급 전보△기획조정처장 조재광△감사실장 이한빈△ID본부 관리처장 최광언△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이문표 ◇2급 전보△성과관리처장 이봉상△안전관리처장 이규환△디지털신분증처장 배수현△정보보안처장 김태완△인사처장 권용민△경영지원처장 이정훈△화폐본부 인쇄처 생산조정실장 이기련△화폐본부 인쇄처 검사실장 정철용△제지본부 생산처장 손만옥△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장 채종훈△안전관리팀장 신언구 ■한국교통안전공단 ◇1급 승진△서울본부 안전관리처 이장규△구로검사소 양경채△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 조성우 ◇2급 승진△인재개발처 한범종△교통복지처 유경선△의정부검사소 장정우△서인천검사소 강신철△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실 부품연구처 정혁 ■아리랑TV △방송본부장 송요훈
  • 감사원장 사퇴 성토에 원희룡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어”

    감사원장 사퇴 성토에 원희룡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중도 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질타를 쏟아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는 문 대통령이 가장 많이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은 감사원장의) 임기 보장에 대한 말을 꺼낼 자격이 없다”며 “검찰총장을 징계해 ‘식물 총장’으로 만들어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고 했던 지난 봄날의 기억을 잊으셨냐”고 물었다. 이어 “정치적 중립성 논란은 누가 초래했느냐”며 “원전 자료 폐기 관련 정상적인 감사에 끊임없이 정치적 논란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청와대가 야당의 동의 없이 장관 임명을 강행한 사례가 이번 정권에서 가장 많고, 인사 검증에 실패한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에겐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서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정치적 중립성, 임기보장,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라는 말을 다시는 입에 올리지 말라”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선례를 가장 많이 만드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 듯하다”고 비꼬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 전 원장의 중도 사퇴에 대해 “감사원장의 임기 보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라고 규정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일제히 대권도전 의사를 밝혔던 최 전 원장의 이날 사퇴를 성토했다. 특히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대선 출마를 위한 수순으로 보이는 최 원장의 사의는 그동안 감사원이 해왔던 일들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기관의 장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관의 사무를 왜곡하는 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러한 사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우도 같다”면서 “공공 기관의 장으로서 일하면서 생기거나 만든 인지도를 이용하여 정치에 나서는 것이 ‘공직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유용한 ‘한탕주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감사원의 원전관련 감사에 대해 특정 언론이 단독보도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었는지, 최 원장과 친척관계가 있는 언론은 왜 그렇게 비공개 감사 관련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는지도 해명해달라고 촉구했다. 국정감사 때도 같은 내용을 질문했던 박 의원에 당시 최 전 원장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으나, 박 의원은 여전히 납득이 안 간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김창균 논설주간은 최 전 원장과 동서지간이다. 
  • 마오쩌둥, 분열된 대륙 통일 ‘국부’ 추앙… 덩샤오핑, 개혁·개방으로 경제 도약

    마오쩌둥, 분열된 대륙 통일 ‘국부’ 추앙… 덩샤오핑, 개혁·개방으로 경제 도약

    중국 공산당은 100년 동안 다섯 명의 최고 지도자를 배출했는데 마오쩌둥을 1세대, 덩샤오핑을 2세대, 장쩌민 전 국가주석을 3세대, 후진타오 전 주석을 4세대, 시진핑 주석을 5세대 지도자로 부른다. 1세대 마오쩌둥(1893∼1976)은 중국 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지도자로 이견이 없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논쟁이 분분하다. 그가 매우 불리한 환경에서 국민당 장제스를 격파하고 1949년 중국 대륙에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했다는 점에서 ‘국부’로 추앙받는다. 그러나 1950년 후반 대약진 운동과 인민공사, 문화혁명으로 이어진 그의 계속된 급진적 정책이 중국에 입힌 인적·물적 피해는 수치로 계산이 힘들다. 1957년 반우파 투쟁을 통해 지식인 55만명이 숙청됐고 대약진 운동과 인민공사의 실패로 굶어 죽은 사람이 3000만~4000만명이라는 기록도 있다. 1966~1976년 문화혁명 때에는 360만명이 박해를 받고 75만~150만명이 사망했다는 연구도 있다. 이런데도 마오가 신으로 추앙받는 것은 분열된 대륙을 하나로 통일해 거대 중국을 탄생시켜 상처받은 중국인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준 덕분이라는 게 중국인의 대체적인 평가다. 2세대 덩샤오핑(1904~1997)은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주의 이념을 교조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 자본주의의 장점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했다. 그가 내세운 기치가 실용주의 노선의 ‘흑묘백묘론’이다. 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중국인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으면 가장 좋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해 피폐해진 중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이후 중국은 40년간 연평균 9.2%에 이르는 고도성장을 통해 미국과 맞서는 ‘주요 2개국’(G2)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1989년 톈안먼 사태 당시 민주화 요구를 무력으로 짓밟는 역사적 오점을 남겼다. 3세대 장쩌민(1926~)은 1989년 톈안먼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고 지도자에 올라 덩샤오핑이 닦아 놓은 길로 역동적인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중국의 시장경제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경로로 들어서도록 했을 뿐 아니라 중국 경제에 날개를 달아 줬다. 중국은 ‘원바오’(생존을 위한 의식주 해결)를 넘어 ‘샤오캉’(여가생활 가능) 사회도 가시권에 뒀다. 4세대 후진타오(1942~)는 집권 10년 동안 주창해 온 ‘과학적 발전관’과 ‘조화사회 건설론’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앞선 장쩌민 시대까지 성장에만 방점을 뒀던 정책에 대한 보완 성격이 강한 정책을 펼쳤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경제성장만을 추구했던 정책에서 벗어나 분배는 물론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를 함께 챙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었다. 덩샤오핑과 장쩌민과는 달리 핵심 권력인 당중앙군사위 주석직까지 동시 이양해 완벽한 은퇴를 선언함으로써 ‘원로 정치’를 사실상 종식시켰다. 5세대 시진핑(1953~)은 중국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중화민족의 부흥을 위한 ‘중국몽’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창당 100주년을 1년 앞두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 달러를 돌파해 샤오캉 사회를 이룩한 시 주석은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 경제와 문화를 세계 최고로 만드는 부강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논란과 홍콩 및 신장위구르족 인권 탄압 등 여러 악재가 겹치는 바람에 세계 무대에서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여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인사]경기 남양주시

    ◇ 4급 전보 ▲ 문화교육국장 김진현 ▲ 다산1동장 이용복 ◇ 4급 승진 ▲ 행정기획실장 박부영 ▲ 산업경제국장 이순덕 ▲ 의회사무국장 이형우 ▲ 복지국장 이인애 ▲ 화도읍장 최대집 ◇ 5급 전보 ▲ 도서관정책과장 이제창 ▲ 보육정책과장 박미경 ▲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손연희 ▲ 오남읍장 김유중 ▲ 자동차관리과장 황규삼 ▲ 진접읍 복지지원과장 이석찬 ▲ 기획예산과장 강호진 ▲ 복지정책과장 양현모 ▲ 진접읍 생활자치과장 이백영 ▲ 공원관리과장 조성복 ▲ 일자리복지과장 김덕환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강훈식 ▲ 체육과장 곽용환 ▲ 기후에너지과장 김양균 ▲ 도세관리과장 김혜정 ▲ 와부읍 복지지원과장 강태일 ▲ 호평동 복지지원과장 정순영 ▲ 여성아동과장 이은경 ▲ 와부읍 도시건축과장 김병호 ▲ 남양주풍양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서순원 ▲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정미 ▲ 남양주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신현주 ▲ 다산2동장 박승복 ▲ 시민안전관 홍철호 ▲ 토지정보과장 문만수 ◇ 5급 승진 ▲ 도서관운영과장 직무대리 손원철 ▲ 미래인재과장 직무대리 문길모 ▲ 홍보기획관 직무대리 임석경 ▲ 양정동장 직무대리 조성연 ▲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이문정 ▲ 별내동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한영삼 ▲ 화도읍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노태채 ▲ 하수처리과장 직무대리 이태국 ▲ 주택과장 직무대리 주영상
  • 추승우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자가검사키트’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

    추승우 서울시의원 “‘오세훈표 자가검사키트’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

    오세훈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무시한 강행 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과가 없는 정치적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오 시장은 선거 당시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막는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는 ‘서울형 상생방역’의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부의 코로나 방역대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방역당국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재난관리기금까지 써가며 강행한 자가검사키트는 오 시장이 주장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타격을 줄이겠다는 취지는 고사하고 당초 발표와는 다르게 콜센터·물류센터·학교 등 시범사업으로 끝났으며, 실제 확진된 사례는 12만5천여 건 가운데 4건에 그쳤다. 자가검사키트 집행과정의 부실한 행정처리 문제도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5월 17일 콜센터와 물류센터에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했으나 계약은 5월 25일에 이루어졌다. 계약일 이전에 이미 납품이 이루어져 왔다는 것이다. 또한 정확성이 완전하지 않아 우려를 산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에 재난관리기금을 예산으로 활용할 만큼 긴급한 사유였는가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 서울시는 재난관리기금의 활용을 위해 5월 16일 예산을 신청한 후, 운용계획 심의를 5월 18일부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긴급한 경우 사후에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은 23일 운영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시장실을 상대로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은 결국 뚜렷한 성과 없이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그쳤다”면서 “정책은 일관성 있고 지속적이어야 하지만, 하나의 정치적인 행위로 사용돼 그 피해를 고스란히 시민들이 짊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 의원은 “오는 7월에 방역지침이 완화되어도 절대 안심할 수 없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도 걱정되는 상황인데, 이전과 같은 보여주기식 방역대책으로는 코로나 방역도, 서민 경제도 지키지 못할 것”을 우려하면서, “앞으로 의회와 진지하고 성실한 협의를 통해 민생안정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진정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 ‘公기관 경영평가’ 무더기 오류낸 기재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무더기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장 거취나 임직원 성과급 등과 연동하기 때문에 매우 관심이 높은 평가다. ‘땅 투기’ 논란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이번 경영평가에서 사실상 낙제점 등급을 받아 올해는 성과급을 거의 수령하지 못할 예정이다. 2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상당수 공공기관 평가에서 점수 산정에 오류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과도하게 낮은 점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확인 작업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파악한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부 평가지표에서 배점을 적용하는 데 오류가 있어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고 향후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131곳에 대한 2020년도 경영 실적 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결과 발표 후 닷새 만에 평가 조정 작업을 하는 것이다. 당시 평가에서 종합등급 기준 ▲우수(A) 23개(17.6%) ▲양호(B) 52개(39.7%) ▲보통(C) 35개(26.7%) ▲미흡(D) 18개(13.7%) ▲아주 미흡(E) 3개(2.3%)로 평가됐다. 낙제점을 받은 한국보육진흥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우체국물류지원단 등 4곳의 기관장이 해임 건의 조치를 받았다.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점수 산정 오류로 평가등급이 뒤바뀐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일부 공공기관에선 가중치 부여를 잘못해 총점에서 엉뚱한 결과가 나왔다고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한 단계 정도 평가등급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정부가 발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큰 흠집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는 LH 사태로 무리하게 평가 등급을 낮추는 과정에서 계산 오류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공정성 차원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일임했고, 사전에 개입이 불가능해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LH의 등급은 관심사였는데, 종합등급 미흡(D) 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 연속 우수(A) 등급에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LH 기관장과 임원은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직원들은 수사 결과 확정까지 지급이 전면 보류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광주 학동 4구역 붕괴참사현장서 석면 검출, “모든 공사 중지할 것”요구

    불법 하도급 구조가 드러난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 현장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방치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23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 참사 현장에서 지난 17일 수거한 건축폐기물의 성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공동으로 수거한 건축폐기물 7개 조각에서는 모두 백석면 성분이 검출됐다. 각각 폐기물 조각의 백석면 함량은 12∼14%로 분석됐다. 석면 성분이 나온 건축폐기물은 주택 지붕 자재로 쓰인 슬레이트의 파편 등으로 추정된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번 건축폐기물 시료 분석을 공인 분석기관인 아이사환경컨설팅에 의뢰했다. 석면안전관리법은 함유 농도 1% 이상이면 석면 함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해 관리하도록 규정한다. 석면이 함유된 건축 자재는 자격과 기능을 갖춘 업체가 지정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폐기물 처리에 앞서 석면 조사 보고서와 작업 신고 계획서 제출, 현장실사, 감리 및 완료 보고, 측정 결과 보고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해체 현장에는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특수건강검진을 받은 작업자를 투입해야 하고, 비산 농도 측정자·해체관리 자격자·감리자가 현장을 감독해야 한다. 감리자는 작업 면적, 해체 전·후 사진, 잔재물 여부의 사진과 기록을 포함한 근무일지를 매일 작성해야 한다. 지방고용노동청과 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도 현장 확인 등 관리·감독 의무가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현장에서 나뒹구는 석면 폐기물은 철거 과정의 적폐와 총체적인 부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의 모든 석면 잔재물이 지정폐기물로 처리될 때까지 진행 중인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곳 현장에 투입된 모든 노동자의 석면 질환 발병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동구청 등에 신고된 학동 4구역 내 석면 해체 및 처리 면적은 2만8천98.36㎡이다. 석면 해체 공사는 다원이앤씨라는 전국구 철거업체의 자회사가 다른 업체와 공동 수급으로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으로부터 따냈다. 이번 참사 원인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은 석면 해체 공사의 재하도급을 확인했다. 경찰은 학동 4구역 석면 해체 공사 감독 기관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광주 동구의 책임 소재를 가리고자 압수수색영장 집행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불법 다단계 도급이 이뤄지면서 석면 해체 공사 비용은 22억원에서 3억원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1급 발암 물질이다.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 악성중피종, 흉막질환 등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2009년부터 국내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그 이전에 지은 건축물에서 지붕, 실내 천장, 화장실 칸막이 등 자재로 널리 사용됐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석면에 노출된 건강 피해 사례를 알릴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자가검사키트 성급한 추진 지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자가검사키트 성급한 추진 지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21일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자가검사키트의 성급한 도입으로 인한 행정절차상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7일부터 콜센터와 물류센터에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계약서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자가검사키트의 계약은 5월 25일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 계약일 이전에 이미 납품이 이루어져 왔다는 것이다. 또한, 시범사업을 위해서 서울시는 재난관리기금을 예산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재난관리기금의 활용을 위해 5월 16일 심의를 신청한 후,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 심의를 5월 18일부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긴급한 경우 사후에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할 수는 있으나 자가검사키트의 도입이 긴급한 사유였는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현재 서울시는 자가검사키트를 콜센터, 물류센터 등에 보급했으며 기숙사형 학교에도 보급하여 학생들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서울시가 보급한 자가검사키트의 사용설명서에는 18세 미만에게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어 청소년들이 자가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그 외에도 자가검사키트의 사용설명서를 살펴보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만 사용하도록 돼 있어, 무증상자를 비롯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자가검사키트는 당초 서울형 상생방역에서 활용될 수단으로써 기대되었으나, 실제 시범사업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12만 5000여 건 가운데 3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총 9억 8000여만 원이 투입된 시범사업의 집행과정에서 행정절차상 문제로 인해 실질적인 방역성과보다 전시행정에 그쳤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지적이다. 한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서울시장이 제출한 2020회계연도 결산안과 2021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2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트라움(ATRAUM), 발효홍삼 ‘홍삼진 컴파운드케이K’ 출시

    아트라움(ATRAUM), 발효홍삼 ‘홍삼진 컴파운드케이K’ 출시

    건강 브랜드 아트라움(ATRAUM)이 발효홍삼 ‘홍삼眞(진) 컴파운드케이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아트라움의 홍삼진 컴파운드케이K는 1포 당 컴파운드K를 15㎎나 함유했으며, 아트라움만의 미생물, 효소 처리 등 2중 복합 발효 공법과 생물 전환 기술력으로 홍삼의 영양소를 잘게 쪼개 컴파운드K로 미리 분해한 제품이다. 제조과정에서 감미료, 착색료, 합성향료, 보존료, 소포제, 점증제 등 첨가물이 일절 사용되지 않아 안전성도 높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돼 제품의 위생을 믿고 먹을 수 있다. 홍삼진 컴파운드케이K 관계자는 “발효홍삼과 함께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초미세홍삼분말이 함유된 것도 특징이다. 홍삼을 물에 달이지 않고 통째 갈아 넣음으로써, 물에 녹지 않는 비타민 A, D, E, K 등의 지용성 영양소부터 홍삼박 속 식이섬유, 무기질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트라움의 홍삼 제품은 방문판매 전문몰 아트라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인복지관 추가 조성… 초고령화 사회 대비하는 송파

    노인복지관 추가 조성… 초고령화 사회 대비하는 송파

    서울 송파구가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복지에 팔을 걷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노인 인구가 9만 4575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현재 삼전동에 있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1996년에 개관해 노년층의 문화예술 활동부터 취업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에 구는 문정동 136번지 일대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추가로 조성한다. 연면적 428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특히 구는 노년층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고려해 층별 특화공간을 조성한다. 4층은 교육·학습공간, 3층은 정보화·정서공간으로 짓는다. 가상현실(VR)기기, 1인 미디어 방송 부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정보화기술 교육 등 노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은퇴 후 경제활동을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 강좌, 일자리 사업장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는 각종 실내체육시설이, 1층에는 식당과 카페 등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23년 초 개관을 목표로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18일 재건축 철거현장 및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부지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면서 “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서울의 대표 노인복지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5년간 경기 물류창고 827건 화재… ‘스프링클러’만 유일한 대책?

    5년간 경기 물류창고 827건 화재… ‘스프링클러’만 유일한 대책?

    ‘사망자 46명, 부상자 56명.’ 지난 5년 동안 경기도의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무려 102명에 이른다. 해마다 20여명이 물류센터 화재로 숨지거나 다치는 악몽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제자리걸음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물류창고의 소방안전 기준 강화와 환기시설의 의무화, 자체 소방 능력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2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5년간 경기도 내 2만 8200여 창고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827건이다. 화재로 인해 사망 46명, 부상 56명 등 10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부동산 617억원과 동산 1323억원을 합쳐 1940억원에 이른다. 이번 쿠팡물류창고 화재처럼 초대형 물류센터는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하기 쉬운 탁 트인 구조인 데다 비닐 등 가연성 소재가 내부에 가득 쌓여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또 물류창고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샌드위치 패널과 우레탄폼 특성상 한번 불이 붙으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빨리 번지는 특성이 있고, 폭발로 인해 모든 전원이 꺼지면서 비상통로를 찾을 수 없어 인명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류창고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지만 정부나 자치단체의 맞춤형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00여곳에 이어 올해도 벌써 100곳 이상이 새로 생겼지만 화재에 대한 대책은 ‘스프링클러’ 이외에는 전무하다. 박청웅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물류창고는 일반 건축물에 비해 적재 하중이 많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초기 진압과 관련한 안전 관리 체계 운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서도 대피는 잘했지만 빠르게 불길을 막지 못했던 것은 초기 진압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물류 창고마다 안전 관리 체계 매뉴얼이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이를 숙지하고 반복 훈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소방 시설을 직원들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체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소방대 활동을 보강해야 한다”고 했다.또 물류창고의 소방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법을 통해 세부 사항을 일일이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물류창고마다 공간적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정 규모와 취급하는 물건의 특성에 따라 샌드위치 패널과 우레탄폼의 사용을 막고 불연재를 사용하도록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건설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김정엽 박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택배 물량이 증가해 물류 창고는 늘어나는 반면 건축·소방 기준은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반복되는 화재 사고의 근본 원인”이라고 말하면서 “시공 과정에서부터 각 물류창고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연성 물질이 많은 물류창고의 특성상 전기 부문의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기성 원광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도 “화재 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고가 전기 화재”라면서 “평소 건물 내부에 설치된 전기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이날 “덕평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들 중 상당수는 다른 물류센터에서 채용되지 않았다”면서 “계약직은 다른 물류센터 출근 여부를 답하지 않으면 퇴사 처리한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사용자의 귀책 사유로 인한 휴업이므로 노동자가 원하면 휴업수당을 지급하고, 다른 물류센터에서 일하게 될 경우 시급을 덕평물류센터 기준으로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봉·김민석 기자 hsb@seoul.co.kr
  •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군 전곡상권진흥사업 관계자와 정담회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군 전곡상권진흥사업 관계자와 정담회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군 전곡상권진흥센터 센터장(이숭희), 사무국장(이우영)과 상권진흥사업에 대해 정담회를 가졌다. 연천군은 전곡상권진흥사업으로 전곡읍 일원 전곡전통시장, 중앙상가, 첫머리거리, 로데오거리 등 4개 상권이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이숭희 센터장은 “지원 사업으로 상점가 거리를 정비하고 기반공사 및 거리디자인, 환경안전관리 등 환경개선사업과 빈 점포 활성화, 핵점포 유치, 문화예술 공간 등의 운영을 비롯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곡 상권 전반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어 최북단 전철역 관광도시를 만들고 군 장병들이 연천과 전곡에서 소비하며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호 의원은 “연천읍 또한 경원선 전철 연장 개통에 따라 최종 종착역이 되는 연천역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과 연천읍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연천읍 상인회가 구성됐다”며 “연천군을 찾는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즐기며 머물다 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전곡, 연천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시장과 소상공인이 어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센터장은 “혁신시장을 만들기 위해 연천과 전곡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최선을 다하겠으며, 서로 화합으로 단발성이 아닌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사업 발굴로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쿠팡물류센터 2차 안전진단 ‘이상 무‘…“완전 진화 선언후 합동 감식”

    쿠팡물류센터 2차 안전진단 ‘이상 무‘…“완전 진화 선언후 합동 감식”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21일 내부 진화작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2차 구조안전진단을 진행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장 등 전문가 3명으로 이뤄진 안전진단팀은 2시간 30분가량 이뤄진 진단에서 ”인력을 투입하는 소방활동은 전 층에 걸쳐 가능하지만, 포크레인을 비롯한 중장비 투입은 위험해서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소방관 70여 명을 투입해 교대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실종된 경기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소방령)에 대한 수색 작업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지난 19일 안전진단에서 지하 2층은 안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날부터 지하 2층 등 일부 층에서 내부 진화작업을 벌여왔고, 이날 구조안전진단 이후 내부 진화작업을 전 층으로 확대했다. 화재 발생 105시간여가 지난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불은 대부분 꺼진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불은 거의 다 꺼졌다고 보면 되는데 조그마한 불씨까지 모두 꺼야 완전 진화 선언을 할 수 있다”며 “물류센터 면적이 워낙 넓어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화재현장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감식은 화재 완전진화 선언 이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17일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천178.58㎡에 달하는 이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처음 불꽃이 이는 장면이 CCTV에 찍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사이버대, 38개 학과별 전문성 강화 위한 1인1자격증 취득 지원

    서울사이버대, 38개 학과별 전문성 강화 위한 1인1자격증 취득 지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는 재학생들의 제2의 커리어를 위해 1인 1자격증을 지원하며 38개 학과별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과정 및 오프라인 특강을 운영, 실습이 필요한 학과는 현장실습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복지대학 아동복지전공에서는 보육교사 2급 자격취득이 가능하며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을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대학에서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1급 시험대비반도 운영하여, 특강 및 온라인 모의시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번 신설된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에서는 학사학위취득과 동시에 미용사 종합면허증 발급이 가능하며 최근 인기가 많은 문화예술교육사의 경우도 문화예술대학의 피아노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성악과, 실용음악과에서 필수 교육과정 5과목을 이수하면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리 · 상담대학의 상담심리학과에서는 청소년 상담사 3급 및 임상심리사 2급 등 상담관련 주요 자격증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 상담사 3급 면접시험 특강 및 상담·임상 관련 기관 견학 프로그램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인중개사, 보건교육사, 한국어교원 자격증 등 총 8개 대학(학부)의 38개 학과(전공)별로 각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과별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도와주는 글로벌 자격 관리 센터, 취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주는 커리어코칭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외 유명 인사의 우수하고 다양한 특강, 재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도와주는 SCU 멘토링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을 평가한 총 세 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2007, 2013, 2020)을 획득한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서울사이버대에서는 졸업시기를 학생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학기제(1년 4학기제)’를 최초로 도입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입학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인별 학업계획에 맞게 졸업시기와 수업연한을 결정하여 일과 학업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제도로, 중도 학업포기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학기와 집중학기(하계학기, 동계학기)를 자신의 환경에 맞는 수업 패턴으로 구성하여 수강하면 학습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빠른 졸업을 원할 경우 신입학할 경우 평균 3년, 편입학할 경우 1.5년이면 졸업이 가능하다. 또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입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 제도 또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2020년 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장학금 혜택금액 170억원, 국내 사이버대학 중 교내장학금액 지원 1위로 성적우수자를 위한 성적장학금과 함께 군인, 직장인,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이들을 위한 전형을 갖추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신청도 가능하여 재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에서 모집하고 있는 학과는 사이버대학 중 최다 38개 학과(전공)으로, ▲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 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국제협력·북한전공, 직업·진로상담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로봇융합전공(신설), 안전관리전공(신설), 1인방송전공(신설) ▲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신설) ▲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입학지원서는 서울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PC 또는 모바일로 지원서를 작성한 뒤 등기우편을 발송하지 않고도 입학서류를 온라인으로 쉽게 제출할 수 있는 ‘온라인 즉시 제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관 실종 47시간만에…쿠팡 물류센터 구조대 진입

    소방관 실종 47시간만에…쿠팡 물류센터 구조대 진입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진입했다가 빠져 나오지 못한 소방관에 대한 구조작업이 19일 재개됐다. 김 대장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 후배 직원 4명을 이끌고 발화(發火) 지점 등을 찾고자 투입됐다. 수색 범위는 김 대장이 투입된 건물 지하 2층이다. 김 대장이 실종된지 48시간만이다. 경기도 안전 특별점검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 국토안전관리원 주무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진단 인원 5명은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건물 내부로 들어가 붕괴 가능성 등을 살피는 건물 구조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관 16명도 함께 투입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안전진단 요원을 18일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불길이 잡히지 않아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이날 오전 현장 내부의 불길이 누그러들면서 소방당국은 안전진단 요원을 본격적으로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쯤 건물 내부 진입이 가능하다는 안전진단 결과를 냈다. 이에 소방 당국은 곧바로 화재 첫날 당시 실종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대장을 찾기 시작했다. 기존 투입됐던 소방관 10명에 동료구출팀 5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이번 화재는 17일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 7178.58㎡에 달하는 이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처음 불꽃이 이는 장면이 방범카메라에 찍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지진·태풍·승강기갖힘 대응요령 익히는 경남안전체험관 개관

    지진·태풍·승강기갖힘 대응요령 익히는 경남안전체험관 개관

    각종 자연재난이나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하며 대응요령을 익히는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 건립돼 18일 문을 열었다.경남도와 소방청은 이날 합천군 용주면에 건립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체험관은 태풍 등 자연재난과 승강기 갖힘 등 23개 유형의 인적 사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재난대비 안전수칙과 재난 때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다. 7만 1824㎡ 부지에 본관동, 승강기동, 체험지원센터 등 3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연면적은 4169㎡ 규모다. 2017년 9월 공사를 시작해 179억여원을 들여 지난 3월 준공한 뒤 그동안 시범운영을 했다.본관 1층에는 소방청 역사와 국내·외 대형 재난사고 사례를 알 수 있는 재난역사박물관과 지진·풍수해 발생 때 행동요령을 체험할 수 있는 재난안전관이 있다. 재난안전관은 실내 지진과 여진, 태풍, 침수차량 탈출, 지하침수 문 개방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본관 2층에는 응급처치관, 방사능안전관, 화재안전관이 설치됐다. 응급처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복부밀어내기 등 다양한 응급처치를 체험할 수 있고 방사능안전관에서는 방사능 사고를 이해하고 안전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화재안전관은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화재대응과 화재 시 대피 요령, 화재건물에서 밖으로 피난하는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완강기를 비롯한 피난기구가 설치돼 화재 시 안전 행동요령을 체득할 수 있다. 경남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수보대)를 실물과 동일하게 설치해 119 신고 요령과 소방 출동 절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승강기동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탑승 안전수칙과 승강기 구동원리를 배울 수 있다. 일상에서 닥칠 수 있는 사고인 엘리베이터 정지 상황을 체험하면서 침착한 대응과 구조요청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안전체험관 체험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 행사는 하루 네 차례 운영된다. 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이용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날은 휴관한다. 체험을 마치면 발급하는 수료증을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 등 합천군 주요 관광지에서 제시하면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몸이 기억하는 안전이 가장 정확한 안전이 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안전체험관이 꼭 필요했다”고 말했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심려 끼쳐 송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과

    “심려 끼쳐 송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과

    쿠팡이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18일 사과 입장을 밝혔다. 쿠팡은 이날 강한승 대표이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물류센터 화재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 “화재로 피해를 본 많은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쿠팡은 화재 현장에 고립된 소방관과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아울러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밝혔다. 전날 발생한 덕평물류센터 화재는 연소 확대 우려와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쿠팡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상황대응팀을 구성하고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이 현장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 쿠팡은 입장문에서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쿠팡 배송 작업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측은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분담해 배송 지연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땅투기’ LH 경영평가 D등급…우체국물류지원단 등 4곳 기관장 해임 건의

    ‘땅투기’ LH 경영평가 D등급…우체국물류지원단 등 4곳 기관장 해임 건의

    일부 직원이 ‘땅 투기’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LH 기관장과 임원은 성과급을 받지 못하고, 직원들은 수사 결과 확정까지 지급이 전면 보류된다. 경영실적이 미흡한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한국보육진흥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4곳은 기관장 해임이 건의됐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총 131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경영실적, 59개 기관의 감사에 대한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한 결과다. 경영실적을 평가한 131개 기관의 종합등급을 보면 23개(17.6%)가 ‘우수’(A)를 받았고, ‘양호’(B)는 52개(39.7%)였다. 이어 ‘보통’(C) 35개(26.7%), ‘미흡’(D) 18개(13.7%), ‘아주 미흡’(E) 3개(2.3%)로 나타났다. 최우수 등급인 ‘탁월’(S)은 없었다. 경영실적 등급은 ▲종합 ▲경영관리 ▲주요사업 3개의 범주로 나뉘는데, 각 범주별로 C등급 이상이 나와야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다.관심을 모았던 LH의 경우 종합과 주요사업 범주에서 D등급이 나왔다. 다만 경영관리는 C등급으로 평가돼 소액이지만 성과급 지급이 가능하다. 공운위는 그러나 LH에 중대한 비위가 발생한 만큼 기관장·임원에 대해선 성과급을 전액 지급하지 않고, 직원도 수사결과 확정 전까지 성과급 지급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종합 등급이 E등급인 3곳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한국마사회, 한국보육진흥원이다. 2019년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D등급 이하를 받은 기관은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보육진흥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마사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력거래소 등 8개다. 공운위는 이중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보육진흥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4개 기관장에 대해선 해임건의를 했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해임건의가 의결된 것은 2014년도 평가 이래 6년만이다. 한국마사회 등 나머지 4개는 기관장 임기 만료로 해임건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운위는 이번 평가에서 D등급 이하를 맞은 21개 기관 중 재임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기관장 6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한국가스공사, 국립생태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농어촌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대상이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12개 기관 중 현재 재임 중인 기관장 8명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했다. 대한석탄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치를 받았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이번 경영평가는 기존의 사회적 가치 중심 평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기관 본래 설립목적인 공공성과 사업수행 과정에서의 효율성, 수익성을 균형 있게 평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가연물 많고 천장 뻥 뚫린 창고형물류센터 구조 화재에 취약”

    “가연물 많고 천장 뻥 뚫린 창고형물류센터 구조 화재에 취약”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피어난 불꽃은 잡히나 쉽더니 재발화해서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를 집어삼켰다. 1년 전 근로자 4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와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발생한 대형화재다. 물류센터는 공간 특성상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 비닐 등 화염에 취약한 물건들이 대량으로 쌓여있어 불이 났다 하면 ‘화약고’로 변해 대형화재로 이어진다. 또 대부분 물류센터에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컨베이어 벨트 등이 설치되는데, 일부 공간은 각 층간이 구조물로 막혀있지 않고 하나의 창고처럼 위가 뚫려있어 아래층에서 난 불이 위층으로 순식간에 도달하기 쉬운 구조로 불에 취약하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불은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지하 2층 연면적 12만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불길은 발생 2시간 40분 만에 잡히는 듯했으나, 선반에 쌓인 가연물질이 불길 속으로 떨어지면서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께즘 화염은 재발화해서 다시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인명 검색을 위해 지하 2층에 진입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52) 소방경은 건물 안에 고립된 상황이다. 가연물이 많으면 화재 하중이 커져 불길이 세질뿐더러 유독성 검은 물질도 계속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건물 안으로 진입해 불길을 잡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는 연소 확대 우려와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진화가 더딘 실정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물류센터 주변을 소방차 20여 대를 동원해 둘러싼 뒤 건물 내부를 향해 방수포로 물을뿌리고 있다. 지난해 이천과 용인 물류창고 화재 당시 소방대원들도 건물을 뒤덮은 검은 연기 등으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에 상당 애로를 겪었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18일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물류센터는 대부분 층고가 높다 보니 불이 난 지점에 많은 양의 물이 도달하기 쉽지 않다”며 “공사 중인 건물이든,사용 중인 건물이든 화재 발생 요소는 없는지 사전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서 불을 예방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물류창고업 4595개 가운데 33%인 1520개,전국의 일반 물류단지 50개 가운데 58%인 29곳이 각각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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