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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산물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 외부 위탁 허용한다

    축산물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 외부 위탁 허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밀봉·포장된 축산물 제품의 살균·멸균·급속냉동 공정을 다른 영업장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영업자의 부담은 덜고, 안전관리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이뤄졌다. 식약처는 “제품이 밀봉돼 위생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경우 일부 제조공정을 위탁하고, 차량 적재공간을 공유하는 등 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영업자는 영업자별로 제조 설비를 갖춰야 하나, 이번 개정으로 밀봉 포장한 제품에 대한 살균·멸균 등의 공정은 다른 영업자(외부)의 시설·장비를 공유(위탁)할 수 있게 됐다. 고가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영업자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또한 유산균 음료, 어류·조개류 등의 가공품은 축산물과 동시에 운반할 수 없었으나, 교차오염 등의 우려가 없는 밀봉포장 된 제품은 축산물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아울러 지하수를 축산물 처리·가공에 사용할 경우 더 엄격한 수질검사를 받도록 했다. 우선 수질검사 시 축산물에서 직접 사용하는 물이 나오는 배관 말단에서 채수하도록 채수 지점을 명확히 했고, 부적합한 경우 사용을 제한하는 등 지하수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부적합한 지하수를 사용하면 1차 위반시 영업정지 일주일의 처분을 받게 된다. 직접 자가품질검사를 하는 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는 자체 품질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실을 갖추도록 했고, 검사기록을 위변조할 수 없도록 기록관리 시스템을 설치하게 했다.
  • [속보] “지난주 하루 평균 2133명 확진…10대 이하·노년층 증가”

    [속보] “지난주 하루 평균 2133명 확진…10대 이하·노년층 증가”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해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며 “지난주(10월31일~11월6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0대 이하와 노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9월 5주(2488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주 만에 다시 2000명대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10월 마지막 주보다 9.6% 증가했다. 주간 평균 사망자는 18명으로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본부장은 “학교, 종교시설, 시장,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7월 중순 1.32 이후 최고치인 1.20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지난주 행정명령을 통해 환자 병상을 최대 1767개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일상회복에 따른 감염 재확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진단검사 역량도 대폭 확대했다. 1일 기준으로 일일 최대 진단검사량은 68만건으로 10월에 비해 28.3% 늘어났다. 이 본부장은 10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서는 “2년 연속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50만9000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러야 한다”면서 “교육 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 안전한 수능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또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중에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고 한다”며 “임시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한파 대책을 마련해 현장 근무자나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은 전체의 76.6%, 18세 이상 성인의 89.1%다. 이번 주에는 얀센 접종자, 요양병원·요양시설 관계자 213만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된다. 지난주 계도기간을 거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륜·경마·경정·카지노 시설에 대해 이번 주부터 본격 적용한다. 실내체육시설은 계도기간을 한 주 더 연장한다. 이 본부장은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주나 시설 관리자, 이용자께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LH, 부동산 투기 직위 해제자 월급 50% 삭감

    LH, 부동산 투기 직위 해제자 월급 50% 삭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직원에게는 월급의 최고 50%까지 삭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직원이 부동산 투기의혹 등으로 직위 해제되면 기본 월급의 20%까지만 감액할 수 있었다. LH는 또 청렴의무 위반으로 형벌이 확정된 임원에게 퇴직 후 3년까지만 성과 연봉을 환수하도록 한 기준을 강화해 금품·향응수수, 횡령·유용 및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의 금지 위반 임원은 최대 5년까지 연봉을 환수할 수 있게 규정을 개정했다. 다주택자 등 투기행위자는 상위직으로 승진할 수 없도록 승진 제한 제도를 마련했다. 부동산 취득제한 위반으로 징계가 요구되면 승진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승진 후 위반 사실이 적발된 경우에도 승진을 취소한다. 퇴직자 전관특혜,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 관행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됐다. LH 출신(퇴직자) 법무사, 감정평가사에 대해 퇴직 후 1년간 수임을 제한하고 퇴직 직원 출신 감정평가사의 제척·기피·회피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퇴직자 접촉 신고제를 신설해 퇴직 직원과의 부적절한 접촉을 원천적으로 막기로 했다. 부실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해 중대하자에도 불구하고 벌점 미부과로 부실업체가 용역을 수주하는 폐단을 막을 방침이다. LH는 동시에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본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현장 실행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 유튜브서 어린이 저영양 식품 광고 까다롭게

    2025년부터는 어린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TV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 광고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학교 주변 편의점에서는 저염·저당 제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어린이 전용 코너도 시범사업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한다. 이재용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4차 계획에서) TV 중심의 광고 제한 등 개선의 필요성이 도출됐고, 이번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정책은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우선 식약처는 뉴미디어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광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자율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지금은 어린이 식생활과 관련해 (유튜브에서는) 별도의 관리체계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어린이 대상 동영상 채널 운영자들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광고를 자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 프로그램 광고에도 변화가 생긴다. 오후 5~7시 시간대에 송출되는 프로그램 중 아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광고를 금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이들이 시청하지 않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광고를 일부 허용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냐는 의견들이 많이 나와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염·저당식품 등의 제조·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주변 편의점에서 어린이 건강코너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내용도 종합계획에 담겼다. 내년부터 의견수렴 후 시범사업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엔 시범사업 참여 표지판 제공 등 인센티브를 준다. 향후 해당 사업이 제도화되면 판매대 지원 등 인센티브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햄버거·피자 등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당 함량을 현재 열량 표시처럼 가독성 있게 표시할 것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 국내 첫 수소안전 체험관 음성에 건립된다

    국내 첫 수소안전 체험관 음성에 건립된다

    국내 첫 수소 안전 체험시설이 충북 음성에 들어선다. 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충북 혁신도시가 위치한 음성군 맹동면에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착공식이 열렸다. 국비 63억원 등 총 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대지면적 약 1만698㎡, 건축 연면적 약 2154㎡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2022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교육관 내부는 수소시설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 해소와 수소에너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소에너지 안전 홍보관, 취급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 체험관, 수소 관련 시설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실습 공간으로 조성된다. 수소 특성과 생산, 저장, 운송, 사용방식,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꾸며진다. 준공되면 학생 등 일반인 수소체험과 수소시설 안전관리자 법정교육 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충북은 충남, 대전, 경기, 세종 등과 경쟁을 벌여 교육관을 유치했다. 맹동면이 수도권과 가까운데다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국가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를 비롯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관련기관도 모여있어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도 관계자는 “관람객과 교육생 등 연간 8만명이 교육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유치에 이어 수소안전 법정교육 실습 인프라 구축과 액화수소 검사기반 구축사업 유치를 통해 충북혁신도시를 국가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퇴사 직원의 악의적 제보”…찜기에 벌레 ‘득실’ 순대공장의 해명

    “퇴사 직원의 악의적 제보”…찜기에 벌레 ‘득실’ 순대공장의 해명

    ‘벌레 득실’ 충격의 순대공장업체 “퇴사 직원 악의적 제보” 연 매출 400억원을 올리는 한 식품업체의 순대 제조 공장 찜기 바닥에 벌레가 있고, 천장에선 물이 떨어지는 등 위생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과거 불미스러운 퇴사를 한 직원의 악의적인 제보”라고 반박했다. 3일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일 KBS 9시 뉴스에 방송되어 심려를 끼친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방송내용에 대한 입장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업체는 “해당 방송내용은 과거 근무했던 직원의 불미스러운 퇴사로 앙심을 품고 KBS에 악의적인 제보를 했다”며 “이에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해 최대한 소명을 했지만 기각이 되면서 방송이 나오게 됐다”고 해명했다.벌레 득실, 천장선 물 ‘뚝뚝’…매출 400억 공장 상태 앞서 2일 KBS ‘뉴스9’는 A업체의 내부 공정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올해 초 A업체 내부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순대를 찌는 대형 찜기 아래쪽 바닥에는 까만 벌레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순대 껍질에 쓰이는 냉동 돼지 내장을 공장 바닥에 깔아놓고 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공장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이 순대에 들어가는 양념 당면에 섞이는 모습도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A업체는 대형마트나 급식업체, 분식집에 순대를 납품하며 연 4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이다. 이 업체의 제품은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았다. A업체 전 직원인 B씨는 인터뷰에서 “꽝꽝 얼었던 배관 어딘가가 녹아서 물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A업체는 보도된 내용 중 ‘천정에서 물이 나와 충진통에 떨어진 영상’에 대해 “지난 2월 동파로 인해 배수관로에서 물이 떨어진 내용이고 충진되어 제품화된 사실은 절대 없었다”며 “충진통의 양념은 모두 즉시 폐기하고 동파는 수리 완료해 현재는 이상이 없다”고 했다. ‘바닥에 유충 및 날벌레가 날아다닌다’는 것에 대해서는 “휴일 증숙실(찜기) 하수 쪽 구석 바닥에서 틈이 벌어진 것을 발견하고 공무팀과 방제 업체에서 모두 처리했다”며 “휴일이라 증숙기가 작동되지 않았고, 찜통은 모두 밀폐되어 쪄지기 때문에 벌레가 유입될 수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다.재포장한다는 의혹에…“편파적인 편집과 터무니없는 억측” A업체는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재고같이 판매하기 어려운 순대 완제품을 한 곳에 갈아 다시 재포장한다는 의혹에 대해 “생산과정에서 당일 순대 터짐, 굵거나 얇은 순대 일부는 재가공해 사용했으나 방송내용처럼 유통기한이 임박 되거나 재고를 갈아서 넣었다는 내용은 편파적인 편집과 터무니없는 억측”이라고 했다. 또 A업체 “사실이 아닌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기초로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취재를 빙자한 형태에 방송국에 대해 반론보도청구 소송 준비와 악의적인 목적의 제보자 또한 형사소송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생산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문제발생 소지가 있는 부분은 모두 청산해 국민 먹을거리로써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A업체는 방송 취재가 진행되자 법원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업체 공장을 상대로 불시 위생 점검에 착수했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인구소멸위험지역 균형발전정책 실효성 의문”

    김경호 경기도의원 “인구소멸위험지역 균형발전정책 실효성 의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사진)은 3일 제3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상대로 가평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 논란과 가평군의 중첩규제에 대한 개선방안, 인구소멸위험지역에 대한 지원,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하는 소방행정 등 경기도와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 김 도의원은 가평군에서 소위 쪼개기 허가가 있던 것에 대하여 “전기위원회의 허가 심의를 회피하려는 목적이 분명함에도 경기도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허가한 것은 관행적이고 책임을 회피하고자 행정편의주의를 악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가평군 중첩규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자연보전권역으로 대기업과 대학이 들어설 수 없고 물환경보전법에 의한 특정유해물질 폐수배출시설 입지 제한,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특별대책지역으로 행위규제 등 각종 중첩규제를 받아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전락했다며 정부와의 협의를 통한 제도개선 및 실효성있는 도 균형발전정책의 추진을 요청했다. 김 도의원은 이뿐만 아니라, 팔당호 유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할 것을 제안하고 도내 계곡에 대한 점검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이 무엇인지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 천장서 물 새고 바닥엔 벌레 우글…한 순대공장 충격적 위생실태

    천장서 물 새고 바닥엔 벌레 우글…한 순대공장 충격적 위생실태

    벌레가 우글거리고 비위생적인 공정이 이뤄지는 국내 한 순대 제조공장의 실태가 보도돼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3일 KBS는 국내 한 순대 제조공장의 비위생적인 환경과 공정 실태를 보도했다. 연 매출 400억원 규모로 대형마트, 분식집, 급식업체 등에 순대를 납품하고 있다는 이 업체에서 올해 상반기 촬영된 영상에는 불량한 위생 상태가 여실히 드러나 있었다. 천장서 떨어진 물, 양념당면에 그대로 섞여천장에서 떨어진 물이 그대로 순대 속에 들어가는 양념한 당면 속에 섞여 들어갔고, 순대 껍질로 쓰는 냉동 돼지 내장은 공장 바닥에 깔린 채 해동되고 있었다. 업체의 전 직원 A씨는 천장에서 새는 물에 대해 “겨울에 얼었던 물이 배관인지 어딘지에서 녹아 떨어지는 거라고 한다”고 전했다.심지어 순대를 찌는 대형 찜기 아래쪽 바닥에는 벌레들이 우글우글 움직이고 있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벌레가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다고 KBS는 전했다. 다만 당시 만든 순대는 모두 폐기했고, 벌레는 전문업체를 불러 제거했으며, 물이 떨어지거나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시설을 보수했다고 해명했다. 여러 종류 완제품 갈아넣어 재사용…업체 “당일 만든 순대”또 다른 영상에서는 직원들이 기계에 서로 다른 종류의 순대 완제품을 갈아넣고 있었는데, A씨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거, 재고 등을 재포장하거나 기계에 갈아서 (재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경우는 없다”면서 “당일 만든 순대 중 터진 순대나 진공포장을 포장이 훼손된 제품(을 재사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순대 제조일과 관계없이 서로 다른 종류의 완제품 순대를 한꺼번에 갈아 새 제품으로 제조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KBS는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했던 한 변호사는 “다른 제품을 혼합해서 제조할 경우에는 표시사항이 전부 달라지기 때문에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이 된다”면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전 제품 ‘해썹’ 인증…방송금지가처분 기각 이 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취재가 시작되자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식약처는 해당 공장에 대해 불시 위생 점검에 착수했다.
  •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남양주 금남초등학교 시설개선 정담회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남양주 금남초등학교 시설개선 정담회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1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금남초등학교(교장 조은숙)를 방문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학교체육관 건립 예산지원, 급식 현장 방역체계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문경희 부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 계획에 맞춰 학교급식시설의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 급식 환경 개선은 교육의 연장이다”고 밠히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부의장은 “학생들의 편의와 체계적인 방역을 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며 오늘 논의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도 교육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비대면 아동 구강보건교육 지원 강서구는 구강보건교육 영상과 교육용 물품을 활용한 비대면 치아건강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들에게 ‘칫솔질 모래시계 만들기 세트’를 제공해 3분 칫솔질 습관을 잘 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세트엔 교사들을 위한 안내 자료도 함께 들어간다. 이와함께 구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칫솔질 인형, 동화책, 치과놀이 가운 등을 교육기관에 대여한다. 교육에 참여하려는 기관은 오는 11월 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내면 된다. 용산 ‘위수감옥 역사’ 30일 심포지엄 용산구가 오는 30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용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용산위수감옥의 역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용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위수감옥은 군령을 어긴 일본 군인 등을 가두기 위해 용산기지 내 건설했던 군 시설이다. 발표 주제는 ▲일제강점기 용산위수감옥의 역사 ▲미군정기 대한민청사건과 용산위수감옥 ▲한국전쟁 전후 용산위수감옥의 역사 등 5개다. 종로 ‘스마트팜 사업’ 중앙고 등과 협약 종로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심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스마트팜 설치를, 해당 학교들은 시설 유지·보수·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스마트팜’은 ICT를 농업에 접목시켜 작물의 생육 환경을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농장이다. 구는 다음달까지 130여개 개체를 식재할 수 있는 스마트 제어 식물재배기 설치를 마무리한다. 중랑 ‘봉제강사 교육’ 새달 6일까지 중랑구가 오는 6일까지 면목 봉제 강사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20명으로 모두 패션봉제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우수 봉제인들이다. 교육은 패션산업 및 이미지메이킹 전문가가 초빙돼 면목 패션봉제특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강의하며 지난 23일 첫 강의가 열렸다. 오는 6일까지 3주간에 걸쳐 ▲패션산업의 이해 ▲기초기술지도 교수법 ▲이미지 메이킹 기법 등 실제 강사양성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한다. 강동 건축행정평가 서울 자치구 중 1위 강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분야 ▲건축관련 안전관리 분야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 ▲유지관리 적절성 분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건축안전센터 설립·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구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단위로 운영하는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했다.
  • 성수석·김인영·허원 경기도의원,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사업 논의

    성수석·김인영·허원 경기도의원,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성수석 의원(문화체육관광위·이천시1), 김인영 의원(농정해양위·이천시2), 허원 의원(경제노동위·비례)은 27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이천시청 예산팀과 2021년 3차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청 예산팀은 지역 현안 수요 사업으로 도로,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의 설치, 상하수도, 하천복원, 소규모 쉼터와 재난 예방 효과가 높은 안전관리 사업 등 지역 현안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성수석 의원, 김인영 의원, 허원 의원은 “시급하고 꼭 필요한 현안 사업 선정과 추진을 당부하고 예산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권위 국감 野 “이재명 무료변론 위법” vs 與 “공익 활동 일환”

    인권위 국감 野 “이재명 무료변론 위법” vs 與 “공익 활동 일환”

    여야는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이재명 무료변론’ 논란을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송 위원장의 무료변론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변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한 것 아니냐”며 맞섰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무료변론 요청을 누구에게서 받았는가’ 묻자 송 위원장은 “이 후보 본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때 전화 통화도 난생처음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었다”면서 “(이 후보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후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 변호사라고 알았던 것”이라고도 해명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유형·무형, 유상·무상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이라며 “이 후보가 그냥 이름만 빌린 게 아니다. 위원장님의 명성과 지혜를 빌리고자 한 것이다. 그래서 전관예우 시비도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당 유상범 의원은 송 위원장이 상고이유서를 두 차례 제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냐고 압박했다. 송 위원장은 “상고이유서는 거의 탄원서에 가깝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저도 이주 여성 등 (공익소송) 무료변론 경험이 많다. 위원장님도 그런 마음으로 하신 것 아닌가”라고 묻자, 송 위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같은당 김병주 의원의 “민변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변론을) 한 것인가”라는 질의에도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변의 일원으로서 민변 회원인 이 후보에 대한 탄원서 성격으로 보고 상고이유서에 서명한 것이니 무료변론이 가능한 거지, 여러 법적 문제는 없다고 보인다”라고 방어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다른 로펌에서 작성한 것(상고이유서)에 연명만 하신 것”이라며 “더구나 당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전형적인 검찰권 남용 사건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도 화두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 후보가 형수와 형님에게 쌍욕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생각을 안하나”라고 질의했다. 송 위원장이 “제가 직접 확인한 바는 없다”고 답하자, 성 의원은 “이 후보가 인권변호사로서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했어야 했다.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데 인권위원장이 의견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송 위원장은 “의원께서 파악하고 있는 사실관계에 입각하면 인권침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제가 이 자리에서 ‘인권침해다, 아니다’라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거론된 ‘고발사주 의혹’ 수사도 거론됐다. 전 의원은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구속영장 청구를 언급하며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송 위원장은 “법조인으로써 찬성할만한 (것이 아니고), 적절히 진행된 건 아닌 것 같다”면서 “다만 인권침해 해당하는지는 즉흥적으로 답변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 박덕동 경기도의원, 신현중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박덕동 경기도의원, 신현중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덕동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4)은 26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과 신현중학교 학부모회 및 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현중학교 학교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지원 및 가칭 능평중학교 개교’ 관련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신현중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은 혁신학교에 부합한 시설개선을 위한 야외공연장 설치와 학교주변 통학로 안전관리 확보, 현재 신설 추진 중에 있는 능평중 개교 시기를 앞당겨 주기를 집중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박덕동 도의원은 “신현중 야외공연장 설치 등 혁신학교에 부합한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지원 약속 및 통학로 안전과 관련해서도 시청 및 경찰서 관계자들과 긴밀히 의논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신설 추진 중인 능평중은 신현중이 과밀이 되기 전에 2025년까지 개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경남 하동군에 장생도라지 산림청 공모 임산물 가공공장 건립

    경남 하동군에 장생도라지 산림청 공모 임산물 가공공장 건립

    경남 하동군은 진주시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벤처농업회사인 장생도라지가 하동읍 화심리에 임산물 수출특화 식품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장생도라지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장설립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지난 25일 착공식을 하고 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장생도라지는 국비 10억원, 지방비 3억원, 자부담 13억원 등 모두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심리 1054 일원 1497㎡(453평) 부지에 임산물 제조·포장실, 품질관리실, 원제품 보관실, 전처리 포장실 등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을 갖춘 식품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회사측은 공장이 완공되면 수출 800만 달러를 포함해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장쟁도라지 공장이 가동되면 새로운 일자리 20개가 생겨나고 생산효과가 90억 4200만원에 이르는 등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윤상기 하동군수는 “장생도라지 가공공장이 하동에 들어서면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건강상품 개발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역 가공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수출 및 국내 판매에 동반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생도라지영농조합법인은 1995년 설립돼 도라지를 이용한 건강식품과 상품 등 연간 31.2t을 생산한다. 해외 판매도 늘어나 지난해 수출 162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2004부터 2020년까지 총 수출액은 2160만 달러에 이른다.
  • “B형 간염 혈액을 수혈에 사용” 감사원 감사 결과

    “B형 간염 혈액을 수혈에 사용” 감사원 감사 결과

    B형 간염에 걸린 혈액을 수혈하는 등 부적격 수혈 사례가 최근 5년간 2만 8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작 수혈 당사자들은 아무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감사원이 공개한 대한적십자사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적십자사 소속의 각 혈액원에서 출고된 부적격 혈액은 3만 2585유닛(unit·1회 헌혈용 포장 단위)에 이른다. 이 가운데 2만 8822유닛이 회수·폐기되지 않고 수혈됐다. 혈액원이 이같은 사실을 수혈자에게 통보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 2월 혈액관리법을 개정해 부적격 혈액의 수혈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거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그 사실을 수혈자에게 알리도록 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사고의 개념이 분명하지 않아 통보 대상과 범위 등 기준을 하위 법령에 구체적으로 마련했어야 하는데도 복지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그 결과 부적격 수혈 사실을 수혈자가 전혀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헌혈자의 혈액이 B형 간염이나 A형 간염 등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는데도 혈액원은 이를 수혈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헌혈 혈액의 확인검사 결과 B형 간염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는 2018년 29건, 2019년 22건, 2020년 18건으로 조사됐다. 또 A형 간염은 2018년 6건, 2019년 27건, 2020년 6건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복지부는 혈액관리법령 개정과 지침 정비 등을 통해 혈액원의 부적격 혈액 통보 대상과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대한적십자사 소속 적십자병원에서 마약류 취급 내역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가, 출장 등으로 부재 중인 의사의 ID로 처방전을 작성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 투약한 사례가 서울, 상주, 거창, 인천, 통영 등 5개 적십자병원에서 45건 확인됐다. 감사원은 “병원 측은 ID만 빌려 다른 의사가 처방했다고 하지만 증빙을 제출하지 못했다”면서 “마약류 안전관리에 사각이 발생하고 진료 투명성이 떨어져 의료사고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주적십자병원은 수면내시경 검진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주사제를 처방, 투약하면서 실제 처방보다 적게 투약하는 수법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6200앰플을 임의로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프로포폴 등 마약류의약품의 사용 후 잔여분을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규정에 따라 폐기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라며 대한적십자사에 주의조치를 내렸다.
  • [기고] 수소산업, 지역 발전과 함께해야/김진상 KIST 전북복합소재기술연구소 분원장

    [기고] 수소산업, 지역 발전과 함께해야/김진상 KIST 전북복합소재기술연구소 분원장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석유, 석탄으로 대표되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2015년 12월 195개국이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탄소배출량을 향후 대폭적으로 줄여야 한다. 파리협약에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유지하고 1.5도까지 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자발적으로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은 국가의 사활이 걸린 문제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소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2018년에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기술 개발 관련 로드맵을 마련했고, 올해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을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수소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산업 로드맵에 따르면 2050년 국내 수소시장 매출 규모는 70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킨지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쯤 세계 수소산업의 매출 규모는 2조 5000억 달러(약 3000조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적 흐름인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노력 외에도 지역 차원에서의 기술력 확보와 인프라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19년 전주ㆍ완주, 울산, 안산 세 곳을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했고, 산업ㆍ인프라 등에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주ㆍ완주 지역은 세계 최초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다.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 용품 인증센터도 잇달아 유치했으며,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까지 추진하고 있어 국가적인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이 핵심 역할을 하는 그린뉴딜 정책은 수도권 집중 현상에 따른 지역 낙후ㆍ소외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 수소경제는 그동안 산업화에서 소외됐던 지역에 그린산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가능하게 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적까지 달성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균형된 정책이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 72시간 걸리는 건물 안전진단, 노원은 드론으로 27시간이면 끝

    72시간 걸리는 건물 안전진단, 노원은 드론으로 27시간이면 끝

    건축물 안전에 관한 법규와 기준이 강화되면서 노후 건축물 등 안전점검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안전점검 업무 품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노원구는 건축물 안전점검에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전통 건설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적용하는 개념이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에 따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구는 업무 현장에 신기술을 선제 적용해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엔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사각지대 없는 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3D 모델링과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구는 궁극적으로 AI 기반 자동식별 기술을 적용해 정확한 보수 면적을 뽑아내 가장 적합한 보수 방법을 선정하는 등 자율점검 단계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이 점검을 하게 되면 사람이 할 때 약 72시간이 걸리던 점검도 27시간 만에 마칠 수 있게 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3D 모델링과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AI 자율 점검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드론을 이용해 교회 첨탑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9월엔 상계동 급경사지를 드론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시범 사업은 민간전문가 용역이 아니라 구 공무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점검을 수행했다. 구 건축과엔 드론 조종 자격을 가진 직원이 교관 자격 1명을 포함 모두 9명이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가스계 소화설비 안전관리체계 재정비해야”

    성흠제 서울시의원 “가스계 소화설비 안전관리체계 재정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서울시가 가스계 소화설비 안전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 금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난 23일 이산화탄소 소화약제 누출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성 의원은 “시민들은 이번 사고를 겪기 전만하더라도 가스계 소화약제 소화설비의 위험성을 대부분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가스계 소화약제 소화설비가 서울시내 어느 건물, 어느 층에 설치되어 있으며 화재 시에는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등을 담은 표지판을 부착하는 방안 등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 설치된 소화약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심부화재 적응성이 우수하고 질식 및 냉각 소화효과가 우수해 설계에 용이한 특징을 지니지만 질식 위험성을 갖고 있어 설치장소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 의원이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내 가스계 소화약제가 설치된 시설은 총 3350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1348개소, 할로겐화합물 및 불활성기체 소화설비가 816개소,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가 1186개소이다.
  • 평택 화학약품 공장서 황화수소 마신 50대 작업자 중태

    22일 경기 평택시의 한 화학약품 제조 공장에서 독성 물질에 노출된 50대 근로자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5분 평택 모곡동의 한 화학약품 공장에서 작업자 A(50대) 씨가 황화수소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병원으로부터 뇌사 추정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수유화나트륨과 사황화나트륨이 포함된 약품 제조에 쓰인 폐수를 중화조(화학폐수의 산도를 중화하기 위한 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약품을 담았던 장비를 물로 세척하면서 황화수소 가스가 발생했는데, A씨가 이 폐수가 담긴 중화조의 잔량 확인을 위해 맨홀 뚜껑을 열었다가 가스를 들이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황화수소 안전 수치는 15ppm인데, 사고 당시 맨홀에서는 기준의 20배에 달하는 293ppm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황화수소는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무색 악취가스로,흡입하기만 해도 질식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독성이 강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맨홀 뚜껑을 열어 잔량을 확인하는 건 작업 내용에 포함된 것이고 현장에는 안전관리자도 동석해 있었지만,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았다”며 “현장 안전관리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유령 놀이하던 20대 멕시코 여성, 길에서 총맞고 사망

    [여기는 남미] 유령 놀이하던 20대 멕시코 여성, 길에서 총맞고 사망

    한밤에 유령놀이를 하던 여자가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멕시코에서 발생했다고 복수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당국은 보고된 사건이 없다고 밝혀 일각에선 가짜 뉴스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일간 아즈테카 뉴스, 나우칼판 신문, 헤럴드 멕시코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주(州) 나우칼판 후아에스에서 발생했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흰옷을 입고 거리로 나와 전설의 유령 '라요로나' 행세를 하며 장난을 쳤다. 라요로나는 자식들을 물에 빠뜨려 죽이고 뒤늦게 후회해 한을 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고 있다는 전설의 여자유령이다. 몇몇 주민이 당시의 상황이라며 공유한 영상을 보면 여자는 "아이, 내 자식들아"라고 소리치는 등 라요로나 행세를 했다. 도심에 출현한 유령(?)을 본 주민들은 깜짝 놀라 줄행랑을 쳤다. 하지만 치안이 불안한 멕시코에서 이는 매우 위험한 장난이었다. 사건을 보도한 현지 매체들은 "유령 행세를 하는 여자를 향해 누군가 총을 쐈다"면서 "여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언론에 소개된 후 SNS에는 유령 행세를 하다 총에 맞은 여자라면서 누워 있는 여자의 시신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뒤늦게 나오면서 사건은 가짜 뉴스 논란에 휘말렸다. 멕시코의 유력 일간 엘우니르살 등은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검찰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보고된 사건이 없다"고 보도했다. 한 네티즌은 "진위가 너무 궁금해 직접 검찰에 문의했지만 (사건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같은 답을 받았다"면서 검찰과 나눈 모바일 메시지 화면을 캡쳐해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짜 뉴스설이 잠잠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논란은 증폭되는 분위기다. "치안이 너무 불안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보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다. 민간단체 '시민안전관측소'에 따르면 나우칼판은 멕시코주에서 치안이 가장 불안한 곳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살인사건 수사는 76건으로 멕시코주에서 가장 많다. 고질적인 치안불안에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멕시코 통계청이 가장 최근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나우칼판의 주민 89%는 "치안불안으로 신변안전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한 네티즌은 "도무지 범인을 잡지 못하니 사건이 발생해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면서 "단순히 보고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건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사진=나우칼판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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