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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쿨존 69% 단속 카메라 없어…10대 중 2대는 시속 30㎞ 위반

    스쿨존 69% 단속 카메라 없어…10대 중 2대는 시속 30㎞ 위반

    어린이 보호구역의 약 70%에 과속 차량을 적발할 수 있는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16곳을 포함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까지 가는 통학로 내 어린이 보호구역 29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20개 지점(69.0%)에서 교통단속 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20개 지점 가운데 19개 지점에선 속도위반 적발 기능이 없는 다목적 무인 카메라(CCTV)만이 설치돼 있었다. 조사 대상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친 차량 480대 가운데 98대(20.4%)는 제한속도인 시속 30㎞를 위반하고 있었다.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 통학로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도 미흡한 편이었다. 소비자원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주거단지의 주 출입구 16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횡단보도와 신호등, 미끄럼 방지시설 등의 설치율이 어린이 보호구역보다 최대 약 80%포인트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어린이 보호구역 외에도 안전한 통학로를 선정·확보한 뒤 어린이의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주요 통학로에 대한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인사] 행정안전부, 서울신문, 인사혁신처, 국방부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복무감찰담당관 김해 △ 혁신행정담당관 박종철 △ 디지털정부정책과장 장경미 △ 디지털정부기반과장 정민선 △ 지역디지털협력과장 고광덕 △ 공공데이터정책과장 최시복 △ 지역공동체과장 진병용 △ 지역균형발전과장 이형석 △ 생활공간정책과장 이준식 △ 주소정책과장 송정아 △ 공기업지원과장 김창남 △ 차세대지방재정세입 정보화추진단 총괄기획과장 심진홍 △ 안전감찰담당관 김상진 △ 재난안전산업과장 전종태 △ 재난경감과장 이상원 △ 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장 김석준 △ 복구지원과장 정우철 △ 재난자원관리과장 김응수 △ 사회재난대응정책과장 박용수 ■ 서울신문 △ 편집본부장(편집인 겸임) 김균미 △ 영업본부장 이종락 △ 경영지원본부장 이호정(이상 상무이사) △ 논설실장 황성기 △ 미래전략연구소장 강성남 △ 공공정책연구소장 겸 대기자 최광숙 △ 평화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박홍환(이상 이사) △ 경영기획실장 송한수 △ 광고국장 이지운 △ 사업국장 임철재 △ 제작국장 김중열 △ 시설안전관리국장 이장훈 △ 감사실장 한정일 △ 논설위원 임창용 진경호 박현갑 △ 사업국 기획위원 양승현 △ 제작국 기술위원 전준식 ■ 인사혁신처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장 이은영 ■ 국방부 ◇ 과장급 △ 운영지원과 서기관 이효정
  •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어린이들에게 오징어게임을 할 놀이터를 주자/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어린이들에게 오징어게임을 할 놀이터를 주자/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 곳곳에서 인기다. 어린 시절 놀이를 승자 독식 데스매치와 접목시켜 시장경쟁체제와 능력주의에 대한 비판을 가해 전 세계적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외국에서도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놀이를 따라하거나 패러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국 어린이들은 막상 이런 골목놀이를 즐기기 어렵다. 일단 오징어를 그리고 놀 수 있는 넓은 공터가 없다. 개발 물결로 작은 공터조차 건물이나 도로가 장악했다. 학교 운동장은 안전관리를 이유로 잘 개방하지 않는다. 공원도 특정운동만 가능한 시설로 꽉 차 있다. 그나마 사회체육시설이나 녹지조차 없는 지역도 부지기수다. 설상가상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또래끼리 어울리는 것도 쉽지 않다. 이래저래 최악의 상황이다 이 때문에 2016년에 세계보건기구가 11~17세 학생들의 신체활동량을 비교한 통계를 보면 한국은 운동 부족으로 분류된 학생 비율이 94.2%나 됐다. 조사 대상 146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70%를 상향하는 나라들이 대부분 우리보다 가난한 나라였다는 점을 보면 자원배분 문제가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가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활동량에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무관심한지 알 수 있다. 이런 무관심에는 물론 공간뿐 아니라 과도한 학업경쟁과 학력주의가 자리잡고 있다. 어처구니없게도 공교육에서도 체육활동시간이 줄어들었다. 결과는 청소년 비만율 급증이다. 가공식품 같은 먹거리문제도 있지만 운동량 부족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선 식이습관만으로는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약물 같은 의학적 접근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수없이 존재하는 ‘비만클리닉’을 보면 딱하기만 하다. 과도하게 마른 체형을 강요하는 외모지상주의도 문제지만, 어린 시절부터 적절한 운동과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해결 방안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등한시하고, 책상 앞에서 수학 문제만 풀게 한 결과가 ‘비만’인데, 이제는 이 비만을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만들어 의료상품만 판매하는 상황은 병 주고 약 주는 꼴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그 약은 효과도 일시적이란 점에서 기만적이다. 사회적 조건은 무시하고 보건의료서비스 대상화를 통해서는 시민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수많은 의사들이 ‘비만’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의료상품화 조장이다. 살을 빼 준다는 각종 보약 광고가 난무하는 사회는 결코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결국 ‘오징어게임’을 유행시키고도 막상 골목놀이 한번 제대로 할 수 없는 나라를 바꾸는 게 먼저다. 운동은 헬스장, 태권도장에서 하는 게 아니고 공공교육과 지역사회에서 또래와 어울려 할 수 있어야 일상이 될 수 있다. 학령기 신체활동은 체육전공자들만 키우는 게 아니라 시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해야 한다.
  • [인사]

    ■서울신문 ◇국·실장△경영기획실장 송한수△광고국장 이지운△사업국장 임철재△제작국장 김중열△시설안전관리국장 이장훈△감사실장 한정일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임창용 진경호 박현갑 ◇사업국△기획위원 양승현 ◇제작국△기술위원 전준식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무기획행정관 김기한 ■국방부 ◇과장급△운영지원과 서기관 이효정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장 이은영
  • 안전도 조기 교육… 강서 ‘어린이 랜선 놀이터’ 운영

    안전도 조기 교육… 강서 ‘어린이 랜선 놀이터’ 운영

    서울 강서구가 ‘안전 조기교육’을 시작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각종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랜선 안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등촌동 별빛어린이집 등 지역 어린이집 24곳의 원아 400명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법과 행동요령 등을 알려준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폐풍선과 모형 소화기 등을 활용한 체험도 병행한다. 구는 앞으로도 재난안전 교육 대상 시설을 점차 늘리고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아동·청소년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안전관리과(전화 02-2600-6440)로 하면 된다.
  • “野·브로커 결탁 수사하라” vs “유동규는 이재명의 게슈타포”

    “野·브로커 결탁 수사하라” vs “유동규는 이재명의 게슈타포”

    민주, ‘국민의힘 게이트’ 강조하며 李 엄호국민의힘 “검찰 못 믿어… 특검으로 가야”중앙지검장 “검찰 수사 의지 확고” 반박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으로 다시 한번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장동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검찰을 믿기 어렵다면서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14일 국회 법사위 서울고검 등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야당과 브로커들이 결탁한, 전관들이 있는 (대장동) 사건을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대장동 의혹에 대한 책임을 국민의힘으로 돌렸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이 신속히 이재명 후보를 직접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윤한홍 의원도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촉구하며 “성남시청은 청와대냐”고 반문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 후보를 겨냥해 “설계 자체가 배임에 해당하면 설계자는 당연히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상범 의원도 “유동규는 이재명의 게슈타포(독일의 비밀경찰)라고 불리는 최측근”이라며 “이 후보에게 보고가 안 됐겠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지지부진한 수사 상황을 꼬집었다. 그는 “(유동규) 휴대폰 하나 압수수색하지 못했고 성남시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늘까지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는 신속하고 정확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둘 다 없다. 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수사팀의 수사 의지에 대해 많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걸 알지만 고발장 접수 후 수일 내 바로 압수수색을 하고 신병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 지검장은 이 후보의 소환 계획 등에 대해서는 “수사 계획이나 일정 같은 부분을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국토위 국정감사에서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피감 기관은 대장동 의혹과는 거리가 먼 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었지만 오는 20일로 예정된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에 이 후보가 출석하기로 한 만큼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향해 “공사가 분양가 책정을 주변 시세 대비 50~70% 가까이 통제한 곳이 수두룩한데 하필이면 성남 대장 지구에서만 규제의 끈이 느슨해졌고 분양가 통제에도 실패했다”면서 “공사도 대장동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권 사장은 “특혜는 일절 없었으며 다른 사업장과 같이 일관된 기준에 따라 심사했다”고 답변했다.
  • ‘비상탈출용’ 승강장 안전보호벽 20% 안열려…권고해도 방치

    열차 화재 등 비상 상황 때 사용되는 철도 승강장 안전보호벽 중 상당수가 제대로 열리고 닫히지 않아 제 기능을 못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4일 ‘철도 승강장 안전보호벽 안전관리 관련 공익감사청구’에 따른 감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철도 승강장 안전보호벽은 화재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수동으로 개폐돼야 한다. 열차 화재나 안전보호벽과 차량 사이에 승객이 끼이는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승객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 따르면 중량 전철역 562개 중 114개(20.3%)의 안전보호벽 9043개소가 개폐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면서 합리적 이유 없이 지상역 58개 등을 개선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또 한국철도공사와 스크린도어 설치 운영 민간업체간 계약에 따라 광고 면적 및 위치조정을 할 수 있지만 국토부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16개 역에 대한 개선 시기를 최장 2035년 5월까지 유예하기도 했다. 결국 광고 면적과 위치를 원활하게 조정하지 못하면서 일부 안전보호벽이 열리지 않게 된 것이다. 감사원은 “국토부 장관에게 앞으로 철도안전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요구하고, 승강장 안전보호벽에 대한 수동 개폐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 경북도, 농식품부 곤충산업육성 공모사업 대상자 최종 선정

    경북도, 농식품부 곤충산업육성 공모사업 대상자 최종 선정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곤충산업육성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곤충산업육성 공모사업’에서 도는 올해에 이어 곤충산업화지원과 곤충유통사업지원에 동시 선정됐다. 곤충산업화지원에는 예천양잠농업협동조합과 문경 느림보곤충나라가, 곤충유통사업지원엔 상주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총사업비 22억 4000만원(국비 4억 2000만원·지방비 9억 2000만원)을 확보해 곤충·양잠분야의 생산·가공·유통체계 고도화 및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우선 지역별 특화된 곤충종의 생산 및 가공·유통을 각각 전담할 협력·거점농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R&D, 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곤충산업 지역별 거점화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도는 올해 사업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의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을 구축해 안전하고 균일화된 품질의 곤충식품소재를 개발하고, 생산·가공 전 과정에 대한 이력관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곤충원료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 자체 품질인증 상표 개발 및 관리, 농가-기업간 연결을 통해 다양한 기업이 곤충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의 곤충산업은 식용곤충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저탄소·친환경 대체 단백질, 첨단 생명소재로 곤충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경북이 곤충산업 핵심거점으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수해경, 실습 고교생 사망 업체대표 A씨 불구속 입건

    여수해양경찰서가 12일 여수시 웅천 이순신마리나 선착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던 고교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실습 고교생은 지난 6일 10시 39분쯤 이순신 마리나 선착장에 계류 중인 B호 선저 이물질(따개비) 제거 작업 중 숨졌다. 해경은 잠수장비가 헐거워 재결착을 위해 공기통과 오리발을 풀었으나 허리에 찬 납 벨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수중으로 가라앉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은 현장 CC-TV 영상 분석과 구조에 참여한 요트 관계자 B씨 등 3명의 진술, 현장 실황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 업체는 잠수작업 시 2인 1개조로 작업을 해야하는데도 수중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았다. 잠수자격증이 없는 실습생에게 위험직무인 잠수작업을 시키면서 잠수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자도 배치하지 않는 등 사고예방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추가조사를 하는 한편 여수 해양과학고 현장 실습관계자 등을 상대로 실습 경위 등을 파악하는 등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국가품질 명예명장’ 전수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국가품질 명예명장’ 전수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사)국가품질명장협회로부터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전수받았다. 국가품질명예명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산하 (사)국가품질명장협회가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제6조 동법시행령 제5조에 의거 1991년부터 대통령이 지정하는 대한민국 국가품질명장이다. 남 총장은“국가품질명장협회와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문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해 국가품질명예명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5월 국가품질명장협회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 현장중심 교육과정개발 자문, 명장 초청 특강, 학생 멘토링,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지원 사업 등 양 기관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고 공동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 양철민 경기도의원, 도 화학물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양철민 경기도의원, 도 화학물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는 12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철민(더불어민주당, 수원8)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화학물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에 화학사고대응계획의 수립과 이행방안을 포함하고, 사업장 주변의 화학물질 현황조사 대상 및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또 경기도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을 경기도 화학사고대응계획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화학사고대응계획에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주민보호 및 대피에 관한 사항과 긴급구호물자 지급 및 응급의료지원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양철민 도의원은 “가스 누출사고 등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나 환경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화학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안에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에 따라 도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화학물질의 유해성·위해성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비·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코레일 경영 엉망…밥그릇 챙기기·고객만족도 조작 징계도 안 해

    코레일 경영 엉망…밥그릇 챙기기·고객만족도 조작 징계도 안 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임직원의 도적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코레일의 경영 전반을 걸쳐 강도 높게 질타했다. 장경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 최근 7년간 자회사나 출자회사로 재취업한 인원이 194명이나 된다며 ‘제 식구 밥그릇 챙기기’라고 지적했다. 기관별로는 코레일관광개발에 7명, 코레일네트웍스 6명, 코레일로지스 1명, 코레일유통 3명, 코레일테크 98명, SR(수서고속철도)에 39명이 재취업했다. 여기에 롯데역사, 신세계의정부역사, 부천역사 등 민간에 임대한 철도역사에 재취업한 한국철도 출신도 40명이었다. 5개 자회사 대표는 모두 코레일 출신이며 모두 115명이 재취업했다. 장 의원은 “전관예우에 따른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 후 일정 기간 유관기관 등에 취업을 금지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은 지난해 200여명의 코레일 직원이 고객만족도 조작에 연루됐고 이 가운데 일부는 기소까지 되었는데도 코레일은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초 경영평가 등급을 높이기 위해서 집단적으로 고객만족도 점수를 조작한 것이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적발됐다.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레일이 관리하는 역사 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3개 매장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고, 이 가운데는 식약처가 인증한 ‘위생등급 우수 음식�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안심식당’도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소 의원은 또 코레일이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열차지연으로 배상한 금액이 63억 1276만원에 이른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가운데 KTX 고속열차 지연운행으로 지급한 지연배상금이 55억 6710만원으로 전체의 88.2%를 차지했다. 2019년 191건에 불과했던 KTX 지연운행이 지난해에는 268건, 올해 상반기까지 180건으로 증가해 지연배상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X 열차 운행이 60분 이상 지연된 경우도 2018년 5건, 2019년 4건에서 지난해에는 24건, 올해 상반기까지 8건으로 증가했다.
  • 일하다 숨진 노동자 4년간 1만명 넘었다

    일하다 숨진 노동자 4년간 1만명 넘었다

    일하다 아까운 생명을 잃은 ‘노동 재해’ 사망자가 최근 4년간 1만명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관계부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취합한 결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노동 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1만 195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사망자를 집계하는 산재 사망자(8181명)보다 2014명(24.6%) 많은 것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기본적으로 모든 근로자에 적용되지만 공무원 재해보상법과 군인 재해보상법, 선원법,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재해보상이 이뤄지는 곳과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인 농업·임업·어업·수렵업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노동 재해 사망자 가운데 농어업인 안전보험에 따른 재해 사망자(1045명)가 산재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어선원 재해(409명), 공무원 재해(281명), 군인 재해(177명), 선원 재해(85명), 사립학교 교직원 재해(17명) 순이었다. 용 의원은 “재해 통계가 있어야 그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도 세워질 수 있는데, 어선원과 선원, 농어업인의 재해 통계는 일반인이 찾아보기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많은 노동자가 일하다 숨지는데 산재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탓에 충분한 사회적·정책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보험가입 근로자 1만명당 업무상 사고 사망자 비율(사고사망 만인율)을 보면 어선원 재해(13.57), 선원 재해(10.82), 농어업인 안전보험(3.05), 군인 재해(0.53), 산재법상 재해(0.46), 공무원 재해(0.21) 순이었다.
  • 내팽개친 표준협약서… 17세 실습생 잃고 어른들은 또 ‘뒷북’

    내팽개친 표준협약서… 17세 실습생 잃고 어른들은 또 ‘뒷북’

    지난 6일 전남 여수시에서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현장실습 과정에 사망한 사고는 탁상행정만을 내세운 어른들이 만든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실습표준협약서’만 지켰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지만 어른들이 만들어 놓았다는 보호장치는 무엇 하나 작동하지 않았다. 근로기준법을 버젓이 위반한 현장실습 현장에서 학생이 사망하면서 현장실습 제도가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다. 10일 여수 홍정운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홍군이 현장실습을 했던 여수 웅천동의 요트업체는 직원이 4명으로 신고된 영세업체였다. 김현주 대책위 대변인은 “실제로는 업체 대표와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홍군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지난달 27일부터 현장실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17년 제주의 한 생수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이민호군의 사망사고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기업현장교사 배치 ▲학교·기업 간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전체 실습기간의 10분의3 이상 교육시간 배정 ▲사업주에게 보호구 지급 및 안전 의무 부여 등의 규정이 마련됐다. 이번 사고에서는 이런 규정 대부분이 작동하지 않았다. 홍군의 학교와 업체가 작성한 표준협약서에는 홍군이 승선 보조와 관광객 응대 등의 업무를 맡게 돼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일 홍군은 요트 바닥에 붙은 조개 등을 제거하는 잠수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근로기준법은 미성년자에게 잠수 작업을 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여수 해양경찰청과 대책위에 따르면 홍군은 잠수자격증도 따지 못한 상태였다. 잠수 작업 당시에도 무게가 과중한 웨이트 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장비를 다루는 데 미숙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현장 전문가가 학생에게 멘토 역할을 하는 ‘기업현장교사’ 제도와 안전교육, 사업주의 안전 의무 등에 ‘구멍’이 났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해당 요트업체는 교육청과 학교, 노무사 등의 현장실사와 방문점검 등이 없이 서류만으로도 선정될 수 있는 ‘현장실습 참여기업’이었다. 김경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직업교육위원장은 “교육부가 만든 안전관리 방안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 집약적인 대부분 업체들은 현장실습생의 직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서 “기업현장교사를 지정한다 해도 영세 업체에서 담당자가 해당 업무만 할 수 있는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 업체가 표준협약서에 명시된 실습 기간과 방법, 수당 등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1차 적발 시 2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에 그쳐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들의 안전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5인 미만 사업장이 현장실습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점도 문제다. 유족 등은 홍군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고 휴일 근무까지 하는 등 초과노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계약상 홍군은 하루 7시간씩 주 35시간 일하되 하루 1시간, 일주일에 최대 5시간까지 더 근무하기로 했었다. 교육부는 전남교육청과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실습 과정에서의 법령 위반사항 등을 파악하고, 고용노동부 등과 현장실습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학생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안전 규정을 강화했다가 취업률이 낮아지면 다시 완화하고, 제도의 빈틈에서 다시 학생이 사망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계속 반복돼 왔고 또 반복될 인재”라고 비판했다.
  • 내팽개친 표준협약서… 17세 실습생 잃고 어른들은 또 ‘뒷북’

    내팽개친 표준협약서… 17세 실습생 잃고 어른들은 또 ‘뒷북’

    지난 6일 전남 여수시에서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현장실습 과정에 사망한 사고는 탁상행정만을 내세운 어른들이 만든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실습표준협약서’만 지켰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지만 어른들이 만들어 놓았다는 보호장치는 무엇 하나 작동하지 않았다. 근로기준법을 버젓이 위반한 현장실습 현장에서 학생이 사망하면서 현장실습 제도가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다. 10일 여수 홍정운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홍군이 현장실습을 했던 여수 웅천동의 요트업체는 직원이 4명으로 신고된 영세업체였다. 김현주 대책위 대변인은 “실제로는 업체 대표와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홍군도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지난달 27일부터 현장실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17년 제주의 한 생수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이민호군의 사망사고 이후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기업현장교사 배치 ▲학교·기업 간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전체 실습기간의 10분의3 이상 교육시간 배정 ▲사업주에게 보호구 지급 및 안전 의무 부여 등의 규정이 마련됐다. 이번 사고에서는 이런 규정 대부분이 작동하지 않았다. 홍군의 학교와 업체가 작성한 표준협약서에는 홍군이 승선 보조와 관광객 응대 등의 업무를 맡게 돼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일 홍군은 요트 바닥에 붙은 조개 등을 제거하는 잠수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근로기준법은 미성년자에게 잠수 작업을 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여수 해양경찰청과 대책위에 따르면 홍군은 잠수자격증도 따지 못한 상태였다. 잠수 작업 당시에도 무게가 과중한 웨이트 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장비를 다루는 데 미숙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현장 전문가가 학생에게 멘토 역할을 하는 ‘기업현장교사’ 제도와 안전교육, 사업주의 안전 의무 등에 ‘구멍’이 났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해당 요트업체는 교육청과 학교, 노무사 등의 현장실사와 방문점검 등이 없이 서류만으로도 선정될 수 있는 ‘현장실습 참여기업’이었다. 김경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직업교육위원장은 “교육부가 만든 안전관리 방안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 집약적인 대부분 업체들은 현장실습생의 직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서 “기업현장교사를 지정한다 해도 영세 업체에서 담당자가 해당 업무만 할 수 있는 여유도 없다”고 말했다. 업체가 표준협약서에 명시된 실습 기간과 방법, 수당 등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1차 적발 시 2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에 그쳐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들의 안전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5인 미만 사업장이 현장실습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점도 문제다. 유족 등은 홍군이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고 휴일 근무까지 하는 등 초과노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계약상 홍군은 하루 7시간씩 주 35시간 일하되 하루 1시간, 일주일에 최대 5시간까지 더 근무하기로 했었다. 교육부는 전남교육청과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실습 과정에서의 법령 위반사항 등을 파악하고, 고용노동부 등과 현장실습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학생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안전 규정을 강화했다가 취업률이 낮아지면 다시 완화하고, 제도의 빈틈에서 다시 학생이 사망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계속 반복돼 왔고 또 반복될 인재”라고 비판했다.
  • 안전공단·조달청, 건설현장 안전 강화

    안전공단·조달청, 건설현장 안전 강화

    안전보건공단과 조달청은 8일 서울 중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조달청의 시설공사 현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실시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취중생] 꿈도 펼쳐보지 못 하고…또 다시 일어난 특성화고 학생의 죽음

    [취중생] 꿈도 펼쳐보지 못 하고…또 다시 일어난 특성화고 학생의 죽음

    요트선착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노동자와 학생, 그 중간의 불안정한 위치에서 일을 하던 18살 학생은 실습계획서에는 적혀있지도 않은 업무를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9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날 여수 웅천친수공원 요트선착장에서 잠수작업 실습을 하던 A(18)군은 해양레저업체가 소유한 7t급 요트 바닥에 붙은 해조류 등을 제거하다 사고를 당해 사망했습니다. 해경은 A군이 수면 위로 고개만 내민 채 잠수 장비를 점검하던 중 허리벨트를 풀지 못해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군은 당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의아한 부분은 A군이 받기로 한 실습은 잠수 작업이 아니라 선내 실습이었다는 점입니다. A군의 현장실습 계획서에는 주로 선상에서 항해 보조를 하거나 접객 서비스를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A군은 잠수자격증도 없었습니다. 해경은 A군이 실습계획서와 달리 잠수 작업을 벌인 이유와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비극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7년에는 제주의 한 생수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이민호군이 생수 적재 프레스에 몸이 끼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같은 해 전주의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일하던 홍수연양은 실적 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습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죽음으로 열악한 현장실습의 현실을 전했습니다. 학생들의 죽음이 이어지자 교육부는 2017년 말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계속해서 떨어졌고, 현장실습은 2019년 초 1년여만에 부활했습니다. 문제는 현장실습의 존폐 유무가 아니라 현장실습의 내용에 있습니다. 노동자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은 일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내가 일하게 될 곳이 어떤 곳인지, 내가 맡을 업무가 무엇인지부터 부당대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사고가 났을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해 들었을까요.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의 조사 결과 학생들은 현장실습과 취업 회사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실습을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월 연합회가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생 71명을 심층 조사해 발표한 ‘특성화고 학생·졸업생 교육·노동환경 및 차별 실태조사’에는 표준협약서를 작성하지만 내용은 알지 못 하고, 기업의 정보나 담당해야 할 업무의 정보를 숙지하지 못 한 채 실습에 나서는 학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안전교육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실태조사에서 “뜨거운 히팅건을 사용하는데 사람을 딱히 보호할 만한 건(장비 등) 없었다”, “일반 산업체에서 시행하는 소방교육이나 산업체 안전교육,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이런 교육들도 학교, 회사에서 주는 장부에 서명만 하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 등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장실습으로 일 하는 학생들도 노동자로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연합회가 지난 7월 특성화고 학생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성화고 정책 요구 조사에서 현장실습생도 근로자성을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연합회와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은 7일과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상 18세 미만이 일할 수 없는 금지 직종에 고압작업 및 잠수작업이 있다”며 보호받아야 하는 청소년임에도 무리하게 투입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고인의 친구들은 전국 동시다발 1인 시위, 추모 집회를 포함한 적극적인 추모 행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장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은 학생도, 노동자도 아닌 불안정한 위치에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산업재해는 현장실습에도 예외없이 일어납니다. 이제는 현장실습생을 죽음으로 내모는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때가 아닐까요.
  • “아파트 유리창 청소 20대 가장 추락사는 인재“

    “아파트 유리창 청소 20대 가장 추락사는 인재“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외부 유리창 청소작업을 하던 20대 가장이 추락해 숨진 사고는 용역업체 측이 작업을 빨리 끝내려고 보조 밧줄을 하지않아 벌어진 인재(人災)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송도국제도시의 한 49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유리창 청소노동자 B(28)씨 추락 사고와 관련해 안전 책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용역업체 소속 안전관리팀장으로 사고 당시 현장에서 작업 지시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달비계(간이 의자)의 작업용 밧줄과 별도로 사용하는 안전용 보조 밧줄(구명줄)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구명줄은 고층에서 일할 때 작업용 밧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하는 추락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 장비다. A씨는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할 때 좌우로 움직이는데 구명줄까지 설치하면 걸리적거린다”며 “작업을 빨리 끝내려고 보조 밧줄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3조에 따르면 노동자의 추락을 막기 위해 달비계에는 안전대와 구명줄을 설치해야 한다. 앞서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사고 발생 나흘 전 이 아파트 관리소로부터 “외부 유리창 청소 작업을 하겠다”는 신고를 받았고, 다음 날 현장 안전점검을 나갔다가 구명줄이 없는 사실을 파악해 시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B씨의 작업용 밧줄이 48층 높이에 설치된 아파트 간판 아랫부분에 쓸리면서 끊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B씨의 작업용 밧줄에는 모서리 쓸림현상을 막기 위한 천 보호대가 감겨있었지만, 밧줄에 감긴 보호대 부위와 간판 위치가 제대로 맞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의 달비계 안전 작업지침은 밧줄을 사용할 때 건물이나 구조물의 예리한 모서리에 접촉되는 부분을 면 재질이 아닌 가죽이나 고무 패드로 보호하도록 했지만,법적 구속력은 없다. 경찰은 B씨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다발성 장기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10여 일 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면 A씨와 용역업체 대표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B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48분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49층짜리 한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외부 유리창 청소작업을 하던 중 4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아내와 어린 자녀를 둔 그는 유리창 청소 7년 경력의 일용직 노동자로 당일 사고 현장에는 처음 출근했다.
  • LH, 직위해제 40명에 7억 4000만원 보수 지급

    LH, 직위해제 40명에 7억 4000만원 보수 지급

    7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원들은 여야 가리지 않고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전관예우, 임대주택 관리부실, 도덕 불감증 등을 집중 질타했다. 김회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직원 40명에게 7억 4000만원가량의 보수를 지급했고, 이 중 서울지역본부 A(2급)씨는 직위 해제를 당하고도 4339만원을 챙겼다”며 도덕적 불감증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 산하 다른 공기업은 부패로 직위 해제되면 보수를 최대 70% 감액한다며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전관예우 폐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영 민주당 의원은 “LH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61건의 감정평가 용역을 주면서 이 중 25%(85건) 수준을 LH 출신 감정평가사에게 몰아줬다”며 “전관이 평가한 값어치를 어느 누가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허 의원은 “감정평가 수임 현황을 보면 전관의 실적이 일반 감정평가사에 비해 두 배가량 높다”며 재도 개선을 요구했다. 땅장사 지적도 피해 가지 못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LH가 2015년 이후 서울·경기 지역 33곳에서 공공택지를 조성, 판매해 5조 1664억원의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택지 공급가는 택지 조성공사비 등을 제외한 수용가액 기준으로 최저 163%, 최대 1099%나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들은 공공임대주택 관리도 엉망이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장기 빈집 매입 임대주택이 현 정부에서 3배로 늘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기 공가 매입 임대는 2017년 1822호에서 올 6월 5785호로 217.5% 늘었고, 이 기간 수도권의 장기 공가 매입 임대는 483호에서 2496호로 5배 늘었다. 의원들은 LH 직원의 도덕 불감증도 질타했다.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매입임대주택 매입 담당자 A씨는 미분양주택 매입을 알선하는 전문 브로커 B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양주 등을 얻어먹고, B씨가 중개하는 주택 31채를 매입한 정황이 확인돼 입건됐다”며 “LH의 주택 매입 과정에 대한 집중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자격증도 없이 잠수 작업… 특성화고 실습생 사망

    자격증도 없이 잠수 작업… 특성화고 실습생 사망

    요트선착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던 특성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 학생은 잠수기능사 자격증이 없지만, 요트 바닥에 붙은 조개를 제거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여수 웅천친수공원 요트선착장에서 A(18)군이 잠수작업 실습 중 사망했다. A군은 해양레저업체가 소유한 7t급 요트 바닥에 붙은 해조류 등을 제거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수면으로 올라오려던 A군이 잠수 장비를 점검하던 중 벨트를 차고 있다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A군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군은 현장실습계획서에 따라 잠수 작업이 아닌 선내 실습을 할 예정이었다. 해경은 A군이 현장실습계획서와 달리 잠수 작업을 벌인 이유와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은 이날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수기능사 자격증도 없는 현장실습생이 현장지도교사 없이 홀로 잠수 작업을 했다”면서 “잠수 업무를 시킨 게 누군지, 안전교육은 충분했는지 안전장비는 충분했는지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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