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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면서 아끼면 안 되는 게 변호사 비용” 비싸도 로펌 찾는 사람들[로펌전성시대]

    “살면서 아끼면 안 되는 게 변호사 비용” 비싸도 로펌 찾는 사람들[로펌전성시대]

    큰 규모 선호하는 법률시장 소비자들개인 변호사에 대형 로펌 소개 부탁도광고비 부담 가능한 로펌만 홍보 활발 서울 양천구에 사는 이형준(가명·32세)씨는 몇 달 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자 가장 먼저 포털 사이트에서 ‘마약 전문 변호사’를 검색했다. 상단에 노출되는 로펌 가운데 변호사 수와 관련 경험이 많은 로펌을 고른 그는 곧장 사무실을 방문했다. 로펌이 요구한 수임료는 1300만원. 이씨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지만 수사받는 게 더 무서우니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법률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로펌 숫자가 늘어나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로펌의 문을 두드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법률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은 로펌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나 광고 문구만 믿고 로펌을 찾아 고액 수임료를 감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비자들이 로펌을 찾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규모’에 대한 기대감이다. 로펌은 소속 변호사 수가 많다 보니 내 사건을 능력 있는 변호사 여럿이 봐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특히 형사 사건에선 구속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들이 큰돈을 부담하면서도 ‘이왕이면 더 큰 규모’의 로펌을 찾는 식이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개인 변호사에게 대형 로펌 연결을 부탁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한다. 최우석 제일법률 대표변호사는 “며칠 전 성범죄 혐의를 받고 불안해하는 의뢰인이 있어 10대 로펌 중 한 곳을 소개해줬는데 수임료가 5000만원이라고 들었다”며 “기소되면 징역형이 뻔하니 전관이나 경찰 네트워크가 있는 곳을 고액 수임료를 주고 찾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건 성격에 따라서는 경험이 많지 않은 ‘어쏘(소속) 변호사’가 사건을 맡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법조계의 전언이다. 경찰수사 단계에서 로펌 변호사를 선임했던 한 의뢰인은 “수임 계약 당시 봤던 변호사는 상담 이후에 본 적이 없고, 경찰 조사는 ‘새끼 변호사’가 갔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로펌을 찾는 건 광고의 힘도 크다. 포털 사이트 변호사 광고는 ‘클릭’ 당 비용이 빠져나가는 구조라 소규모 로펌이나 개인 변호사가 감당하기 힘들다. 결국 ‘파워 링크’ 등 상단을 차지하는 것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로펌들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돈을 많이 낼수록 노출이 잘 되니 법률시장이 결국 광고에 종속된다”고 전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다중운집 사고피해, 사회재난으로 조례에 명문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다중운집 사고피해, 사회재난으로 조례에 명문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19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다중운집 사고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에 명문화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의 좁은 골목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총 159명이 사망한 압사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0일 박수빈 의원 외 35명이 공동발의한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됐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대규모 인원 밀집으로 인한 재난 또는 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장의 안전관리 책무, 안전관리계획 수립, 자치구와의 협조·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새로이 규정하려는 것이었으나 같은 취지의 ‘서울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이하 ‘다중운집행사안전관리조례’)가 이미 2022년 12월 30일 제정되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상태로 개정안과 다중운집행사안전관리조례 간 유사내용 중복으로 인한 혼란 야기의 소지가 있어 이를 회피하면서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가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제안한 위원회 대안은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제2조제1호 재난의 정의 중 ‘사회재난’의 범주에 ‘서울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제2조제1호의 다중운집행사 중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2조에 해당하는 규모의 피해를 포함하려는 것으로 위원회 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다중운집 사고도 명시적으로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화생방사고·환경오염사고 등의 사회재난에 따라 조례에 따른 예방·대비·대응·복구와 안전문화활동 등에 관한 사항이 적용될 수 있게 된다. 현재 관련 법령에는 다중운집사고를 사회재난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은 상태다. 송 위원장은 “다중운집 사고피해를 사회재난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대표적으로 현행 조례 제48조에 따른 5년 단위의 도시안전 기본계획과 그에 따른 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에 다중운집피해를 포함해 수립할 수 있게 되어 실시간 대응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계획 성격의 현행 ‘다중운집행사안전관리조례’에 따른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계획과 더불어 보다 체계적이고 보완적인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경남·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취업전략 특강

    경남·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취업전략 특강

    경남도와 울산시는 경남·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오는 25·26일 경남과 울산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대면으로 열리는 합동채용설명회다. 25일 경상국립대학교 BNIT R&D 산학협력센터에서 설명회를 하고, 이어 26일에는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이번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취업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남과 울산의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시행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경남 10개 기관과 울산 7개 기관 등 모두 17개 이전공공기관이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한다. 설명회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합동채용설명회 홈페이지(www.ug-job.kr)를 운영한다. 합동채용 설명회 홈페이지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하며 경남과 울산 이전공공기관 채용 계획과 인사담당자 채용 안내 영상,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을 제공한다. 오는 25일 설명회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관별 채용 절차와 자격요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취업 전문 상담사가 진로·적성 지도와 취업 준비법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채용 설명회 주요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인사담당자 채용 요강 안내, 공공기관 취업전략 전문가 특강, 취업 선배 토크콘서트 등이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국토안전관리원 인사담당자들이 해당 기관 주요 사업과 채용요건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관람객과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문강사로 유명한 해커스잡 윤종혁 강사가 공공기관 취업 트렌드와 준비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5개 기관 신입직원이 취업 성공기와 합격비법 등을 들려주며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김재원 경남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많은 지역인재들이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모나리자, 품질관리 장비 도입…물티슈 안전성 강화

    모나리자, 품질관리 장비 도입…물티슈 안전성 강화

    보존제 함량과 CMIT·MIT 등 유해성분 검사 실시간으로 가능물티슈 성분 꼼꼼히 체크하는 소비자 니즈 충족 기대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의 모나리자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친화적인 물티슈를 제조하기 위해 논산 공장에 최첨단 정밀검사장비인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HPLC 분석 설비 도입으로 제품 생산 전 보존제 함량과 유해성분에 대한 실시간 검사가 가능해져 모나리자 제품의 품질과 위생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특히, 최근에는 물티슈의 안전성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보존제 등 전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가운데, 이 같은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모나리자는 물티슈 제품군의 보존제 함량 검증과 함께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IPBC), 벤즈아이소사이아졸리논(BIT), 메틸파라벤 등 유해성분에 대해 공인기관에 분석을 의뢰해 왔다. 이 경우 검사 기간이 일주일 이상 소요되어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자체 검사 실시로 소요 기간이 1일로 단축됨에 따라 완제품 생산 전 단계부터 선제적인 검증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졌다. 모나리자가 도입한 실험기기는 시료에 포함된 여러 분석 물질의 신속한 정성·정량적 측정이 가능하며 신뢰성과 재현성이 뛰어나 고감도 검출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장비다. 물티슈는 식품안전의약처가 고시한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세균 및 진균 수가 각각 100개/g(㎖) 이하로 관리돼야 하는 만큼, 품질에 대한 시험과 검사 등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모나리자의 물티슈는 18가지 유통화장품 검사와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저자극을 입증받았으며, 7단계 정수 시스템을 거친 깨끗하고 맑은 물을 사용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해 제조되고 있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 일환으로 위생용품의 차별화된 제품 안정성 확보 및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ESG경영을 위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인력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나리자는 MSS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산하의 회사로, 각종 티슈 제품과 물티슈,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 탈취제 등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개화~김포공항 버스차로 한 달 내 개설… 골드라인 수요 분산

    개화~김포공항 버스차로 한 달 내 개설… 골드라인 수요 분산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분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이르면 한 달 내 설치하기로 했다. 전용차로가 만들어지면 버스 이동 시간이 지금보다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버스를 증차하더라도 정시성이 담보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시행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포 고촌에서 서울 개화역까지의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개화역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진 버스전용차로가 연결돼 있지 않다. 원 장관은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가장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단기 대책으로 꼽았다. 통상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데는 입찰 등 사전 절차와 도색 등 공사에 서너 달 정도가 소요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은 서울시 관할이다. 서울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두 달 내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고촌~개화역 3.4㎞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평균 버스 통행시간이 15.3분에서 6.5분으로 줄었다. 만약 개화역~김포공항입구 2.0㎞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연속성이 확보되면 고촌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지 버스 이동 시간이 평균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원 장관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면서 “셔틀버스도 집중 투입하면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일일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로 이용될 전세버스는 8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사전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버스전용차를 한 달 내 설치하는 건 매우 촉박한 일정이다. 더군다나 버스전용차로는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일 경우에만 지정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일부 구간은 편도 2차선이기 때문에, 녹지를 포장해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셔틀버스 투입 등은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김포골드라인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 등이 시급하다. 원 장관은 단기 대책으로 수요를 우선 분산하고 중장기 대책이 시행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김포골드라인에선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김포도시철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내용은 혼잡으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과호흡 증상을 보이는 게 대부분이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2주 동안 김포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김포골드라인 10개역 중 기점인 양촌역을 제외한 9개역 승강장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역별 혼잡 상황,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하고 철도특별사법경찰대 4명을 투입해 이용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도 시행한다. 원 장관은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 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한 데 이어 정기 만남을 약속했다. 국토부 장관과 차관, 서울시장과 부시장이 정기적으로 만나 김포도시철도 과밀 문제 및 주택 실거래 정보 등에 관해 논의키로 했다. 첫 만남은 5월 초에 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정보 공유 문제를 놓고 원 장관과 오 시장 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설전이 벌어졌는데, 설전의 결과가 비공개 회동에 이은 정기 만남 약속으로 이어진 셈이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반의안·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반의안·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위원회 소관 일반의안 13건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번 제1차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13건의 안건은 ▲성남시 풍수해 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대한민국 성남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 간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원안가결)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부결) ▲성남시 공모전 운영 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심사보류) ▲성남시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성남형교육지원단 설립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부결) ▲성남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원안가결)이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어린이 창의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비 5000만원 및 도서관지원과 소관 ▲수정도서관 운영 공사위탁사업비 4억 7500만원 등 총 6억 4366만원을 삭감하고 일반회계 4594억 3057만원을 원안가결했다. 행정교육위원회 박 위원장은 “이번 일반의안 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보호와 여성·청소년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가 통과돼 뜻깊다”라며 “예산안 심사 또한 부서 간 중복 및 형식적으로 연례 반복되는 사업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 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일반의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 서울 금천구,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 강화

    서울 금천구,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 강화

    서울 금천구가 민·관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서울시 옥외광고협회 금천구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안전점검 대상을 늘리고, 점검 시기, 방법 등을 조정해 태풍,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먼저 점검 대상을 ‘적법 광고물’(200여개)에서 ‘도로 폭 20m 이상 주요도로변의 모든 광고물’로 늘려 불법 광고물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점검 시기는 연 4회(2·3·8·10월)에서 4~6월 집중점검, 7~9월 수시 점검으로 조정해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는 7월 이전까지 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협회 금천구지부는 4∼5월에 실시하는 1차 점검을 맡게 된다. 또한 7~9월 태풍 접근 24시간 전에는 구와 합동으로 구내 주요 도로를 순찰하면서 현수막 등 위험 광고물을 즉시 제거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관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점검 활동으로 옥외광고물 등으로 인한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한 달 내 설치 추진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한 달 내 설치 추진

    과밀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분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이르면 한 달 내 설치하기로 했다. 전용차로가 만들어지면 버스 이동 시간이 지금보다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혼잡 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버스를 증차하더라도 정시성이 담보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시행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포 고촌에서 서울 개화역까지의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개화역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진 버스전용차로가 연결돼 있지 않다. 원 장관은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가장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단기 대책으로 꼽았다. 통상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데는 입찰 등 사전 절차와 도색 등 공사에 3~4달 정도가 소요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은 서울시 관할이다. 서울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두 달 내에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고촌~개화역 3.4㎞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평균 버스 통행시간이 15.3분에서 6.5분으로 줄었다. 만약 개화역~김포공항입구 2.0㎞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연속성이 확보되면 고촌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지 버스 이동 시간이 평균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원 장관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면서 “셔틀버스도 집중 투입하면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일일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로 이용될 전세버스는 80대 투입될 예정이다.다만 버스전용차로 설치에 한 달은 사전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매우 촉박한 시간이다. 더군다나 버스전용차로는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일 경우에만 지정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일부 구간은 편도 2차선이기 때문에, 녹지를 포장해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셔틀버스 투입 등은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김포골드라인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 등이 시급하다. 원 장관은 단기 대책으로 수요를 우선 분산하고, 중장기 대책이 시행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김포골드라인에선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김포도시철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내용은 혼잡으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과호흡 증상 등이다. 사람들에 밀리거나 압박에 부상을 당한 사고도 있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2주 동안 김포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김포골드라인 10개역 중 기점인 양촌역을 제외한 9개역 승강장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역별 혼잡상황,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하고, 철도특별사법경찰대 4명을 투입해 이용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도 시행한다.
  • [기획] 국민 64% “대형 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이태원 참사 이후 부정 인식 높아져  

    [기획] 국민 64% “대형 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이태원 참사 이후 부정 인식 높아져  

    국민 10명 중 6명이 우리나라가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회 재난의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세월호 9주기를 앞두고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조사한 ‘세월호 9주기 국민안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64.6%를 차지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대형 재난에서 안전하지 않다' 응답 크게 증가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3월 24~27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다. 우리나라의 재난 컨트롤 타워에 대해서는 응답자 54.7%가 ‘대통령’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 15.4%, ‘국가위기관리센터장’ 9.0%, ‘행정안전부장관’ 3.7%, 국무총리 3.4% 순이었다. 이태원 참사에서 주체별 수행 능력을 평가하였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한 주체는 ‘병원 및 의료기관’ 49.6%, 용산소방서 45.8%, 재난의료지원팀(DMAT) 40.5%의 순서로 나타났다.응답자 57.4% 재난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 인식  반면 응답자들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주체에 대해서는 ‘용산구’ 81.6%, ‘서울특별시’ 77.8%, ‘행정안전부’ 76.8%,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76%의 순서로 나타났다.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범정부 종합대책 마련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66.8%가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개편을 위해 ‘시·도지사에게 재난사태 선포권한 부여’에 대해 동의했다. 64.5%는 지역 재난안전관리 전담 인원 확충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57.3%는 새로운 위험 예측 및 상시 대비체계 강화를 위해 ‘예측 단계’를 추가하는 것에 동의했다.중앙정부의 재난 인식과 준비 정도가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2019년 44%에서 2023년 31.1%로 하락했다. 지방자치단체 또한 재난 인식과 준비 정도가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2019년 33%에서 2023년 31.8%로 하락했다. 정부의 재난 준비(대비) 활동 중 인력, 전문성 등에 대한 인적자원을 잘 확보하고 있다는 인식도 2018년 26%, 2019년 24%에 비해 2023년 19.6%로 하락했다.응답자 90.7%는 ‘긴급재난문자’ 재난 정보 신뢰  응답자 35.7%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TV·라디오’ 22.1%, ‘스마트폰 앱’ 12.6%, ‘인터넷 포털’ 12.2%, ‘SNS’ 11.5, ‘가까운 지인’ 2.1%의 순이었다. 재난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긴급 재난문자’가 90.7%로 높게 평가됐다. 이어 ‘TV·라디오’ 86.1%, ‘가까운 지인’ 84.3%, ‘스마트폰 앱’ 83.1%, ‘인터넷 포털’ 79.3%의 순서로 나타났다.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소장인 이동규 교수는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사회를 목표로 국가의 대응 체계가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태원 참사 때 정부 긴급 상황 대응 지휘 체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서 부정 인식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 경남 식탁 위 ‘日방사능’ 원천차단… 수산물 검사 선제 대응

    경남도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검사를 강화한다. 경남도는 올여름으로 예정된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지난 1월 신설된 전담 조직인 수산물안전담당을 중심으로 방사능 감시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통 식품 및 해양 환경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경남도 직속 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맡아 한다. 경남도는 여기에 2021년 9월 ‘수산물안전관리센터’를 신설해 방사능 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경남 연안 시군 6곳의 해수와 갯벌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주기적으로 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도 해양 방사성 물질을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경남도가 해수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조사 정점 추가를 계속 건의한 결과 올 1월부터 도내 해역 3곳이 추가돼 모두 8곳에서 해수, 저질, 해양생물 조사를 한다. 경남지역 생산·출하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경우 경남도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감마선을 방출하는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을 검사한다. 경남도는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분석 장비를 1대에서 4대로 확충하고 분석 전문 인력도 1명에서 3명으로 늘렸다. 방사능 검사량을 1년에 300건에서 1000건으로 확대하고 검사 결과를 경남도 홈페이지에 주 2회 공개한다.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출하 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수협 위판장 10곳에 휴대용 방사능 측정 장비를 지원한다.
  •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우려...경남도 수산물·해양 검사 강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우려...경남도 수산물·해양 검사 강화

    경남도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검사를 강화한다.경남도는 올 여름으로 예정된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지난 1월 신설된 전담조직인 수산물안전담당을 중심으로 방사능 감시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통식품 및 해양환경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경남도 직속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맡아 한다. 경남도는 2021년 9월 ‘수산물안전관리센터’를 신설해 방사능 검사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경남 연안 시군 6곳의 해수와 갯벌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주기적으로 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도 해양방사성물질을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조사정점 추가를 계속 건의한 결과 올 1월부터 도내 해역 3곳이 추가돼 모두 8개곳에서 해수, 저질, 해양생물 조사를 한다. 현재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생산·출하 단계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서 하고 유통단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에서 한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담한다. 경남지역 생산·출하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경남도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감마선을 방출하는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을 검사한다. 경남도는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분석장비를 1대에서 4대로 확충하고 분석 전문인력도 1명에서 3명으로 늘렸다. 방사능 검사량을 1년에 300건에서 1000건으로 확대하고 검사결과를 경남도홈페이지에 주 2회 공개한다.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출하 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감시 강화를 위해 수협 위판장 10곳에 휴대용 방사능 측정장비를 지원한다 정부에서는 현재 일본 후쿠시마 등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신고 대상 품목이 기존 17종에서 올 1월 부터 21종으로 확대됐다. 또 오는 7월부터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이 추가돼 모두 20종으로 확대된다. 경남도는 부산, 울산, 전남, 제주 등 연안 5개 시도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방류 공동 대응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오염수 방류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촘촘한 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수입 수산물 유통관리를 강화해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GH, 건설현장 사고 예방 ‘안전근로협의체’ 개최

    GH, 건설현장 사고 예방 ‘안전근로협의체’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근로협의체 회의를 12일 가졌다. 안전근로협의체는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지난달 도내 남부 현장에 이어 이번 회의는 북부 건설현장 관계자 대상으로 안전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GH 안전 조직 개편 안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개선방안 ▲건설현장 안전·보건 관련 건의사항 청취·수렴 등이다. 김세용 사장은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안전관리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사 안전과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달 현장 중심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 안전 조직인 안전품질단을 안전경영실로 바꾸고, 안전계획부, 안전관리부를 신설, 확대 개편하였다.
  • ‘과천 방음터널 화재’ 운전자 1명·안전관리 책임자 4명 기소

    ‘과천 방음터널 화재’ 운전자 1명·안전관리 책임자 4명 기소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방음터널 화재’로 5명이 사망한 사건의 운전자와 도로 안전관리 책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진석)는 12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제이경인) 관제실 책임자 A씨(45)를 구속기소하고, 트럭 운전자 B씨(63), 제이경인 관계자 C씨(65) 및 D씨(33)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화물차소유 업체 대표 E씨(48) 등 4명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무책임한 화재 사고 대응, 관제실 근무자들의 대피방송 등 조치 미흡, 방음터널 소재 등의 물리적인 문제점 등이 결합되어 발생하게 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차량 소유자인 폐기물업체 대표가 과적을 위해 화물차를 불법으로 개조하고 안전 검사시 정상 차량인 것처럼 은폐한 사실, 운전자도 이러한 사실을알면서 불법 개조 차량을 무리하게 운행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3월24일과 31일 두 차례 걸쳐 당초 사건에 연루된 A씨 등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31일에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송치된 도로 통합운영단장 F씨에 대해 검찰은 “F씨는 ‘관제실 독자판단으로 이뤄진 대피 조치’ 등이 불충분했던 사실을 적시에 파악하기 곤란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앞서 2022년 12월29일 낮 1시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B씨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게트럭에서 시작된 불은 총 830m 연장 방음터널의 600m 구간을 태웠다. 당시 터널에 고립된 차량 45대가 전소됐다. 차량 4대 내부에서 모녀 등 사망자 5명이 발견됐고 부상자도 41명 발생했다. A씨 등 각 피고인들의 재판은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450만명 몰렸는데 넘어진 사람 단 1명…‘이 장비’ 도움

    450만명 몰렸는데 넘어진 사람 단 1명…‘이 장비’ 도움

    4년 만에 재개된 진해군항제에 역대 최다 인파인 450만명이 다녀갔지만 부상자는 길 가다 경계석에 넘어진 60대 여성 단 1명이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지자체들이 인파 밀집 상황에 특히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경남 창원시는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이동식 대중경보장치’(Mobile Warning System)를 도입했다. 하루 수만 명이 찾는 여좌천 옆 길에 높이 6m의 장치를 설치, 관광객이 밀집하는 순간 “앞사람과의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여 서로의 안전거리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큰 소리로 경고 방송을 했다. 외국에서 대테러 경보용으로 쓰이는 이 장치는 80dB 이상의 소리를 주변 1km까지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80dB은 지하철이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수준의 소음에 해당한다. 생각보다 큰 경고음에 사람들은 귀를 막은 채 자리를 피하거나 팔을 벌려 옆 사람과 간격을 띄우는 등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졌고, 군중 밀집도는 크게 떨어졌다. 45만명 몰린 광안리엔 키다리경찰관 지난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2030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에도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구간 ‘혼잡관리차’를 배치해 인파를 분산시켰다. 혼잡관리차는 LED 조명과 방송시설을 설치해 차량 위에 경찰이 올라가 방송할 수 있도록 제작한 차량이다. 병목 구간인 광장 인근 교차로에는 70cm 사다리 위에 올라간 ‘키다리 경찰관’이 배치되어 “일정 신호에 맞춰 천천히 이동하세요”라며 인파 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날 광안리 해수욕장에 몰린 약 75만명 중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이태원 참사 계기 지자체 안전에 총력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마련한 지자체도 다수다. 현재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매뉴얼과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골자로 하는 ‘재난안전법’의 국회 통과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당국의 일괄적인 지침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대전시는 시나 자치구 주최 행사 외에 민간 주도나 주최자가 없는 축제에도 적용되는 ‘축제 안전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5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를 열려면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축제 개최 전 축제 참여자에 대한 보험 가입과 안전 관리비 반영,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계획을 개최지 자치구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는 대로 관련 사항을 포함해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 수은함유 의료폐기물 신속 처리…지자체가 수거거점 운영

    수은함유 의료폐기물 신속 처리…지자체가 수거거점 운영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협력해 사용 금지된 수은이 함유된 의료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환경부는 11일 의료기관이 특정 장소로 수은이 든 의료기기를 가져오면 전문업체가 수거해 처리하는 ‘거점수거’ 시범사업을 12~14일 대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전면 금지된 후 환경부가 실태조사한 결과 혈압계·체온계·온도계·척추측만각도기 등 수은을 함유한 폐계측기기는 약 2만 3000개로 파악됐다. 수은함유 의료폐기물이 많지 않지만 처리절차가 번거롭고 양에 비해 비용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장폐기물은 배출자가 자가처리하거나 또는 수집·운반업체에 위탁해 전용차량을 이용해 운반 및 처리업체에서 처리해야 한다. 문제는 처리업체가 국내에 한 곳이다보니 수거·처리 비용이 1개당 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관이 보유 폐기물도 평균 2~3개로 적다보니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수은 함유 폐기물 처리율은 5%가 안됐다. 환경부는 의사·병원협회, 지자체, 처리업체와의 협의 및 컨설팅 등을 거쳐 거점수거 방안을 마련했다. 거점수거 장소까지 의료기관이 수은함유폐기물을 직접 운반하고 전문 처리업체가 관련 폐기물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식이다. 개별 방문·수거와 비교해 수집·운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환경부는 공동운영기구를 활용한 거점수거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이 수은함유폐기물을 안전하게 포장·운반할 수 있도록 ‘수은함유폐기물 안전관리 안내서’를 배포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김승희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거점수거 방식을 통해 의료기관이 개별 위탁처리해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은함유 폐기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토] ‘태풍급 강풍’ 속 강릉 산불에 주민대피령

    [포토] ‘태풍급 강풍’ 속 강릉 산불에 주민대피령

    11일 순간 최대 풍속 30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자 소방청은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오전 9시 18분부로 소방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9시 43분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불이 난 지점 인근 민가 약 10채 중 4∼5채로 불길이 옮겨붙었고, 강릉시는 경포동 10통·11통·13통 등 7개통 주민들에게 경포동 주민센터, 아이스 아레나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림청, 소방청, 지자체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으며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막고, 확산 우려 지역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은 재난 문자 등 관련 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필요하면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은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주택이 불에 타고 있다. 현재 강릉에는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 총기도 뚫렸다… 마약 결합 범죄 초비상

    총기도 뚫렸다… 마약 결합 범죄 초비상

    필로폰·권총 동시 밀수 첫 적발함께 유통 땐 초대형 강력 범죄“흔들리는 K치안 대책 서둘러야”검·경, 마약범죄 특수본부 가동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음료’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마약이 일상 영역까지 파고든 가운데 마약과 총기 동시 밀수가 국내에서 처음 적발됐다. 마약과 총기가 결합하면 곧장 초대형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세계적으로 자랑하던 ‘K치안’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은 10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삿짐으로 위장해 미국에서 필로폰과 권총 등을 국내로 들여온 장모(4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미국 영주권자로 국내에서 학업과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 마약 판매상으로 활동하다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장씨를 체포·구속함으로써 마약의 국내 대량 유통을 차단함은 물론 자칫 강력사건 또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총기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 미국 LA 주거지에서 필로폰 3.2㎏(10만명 동시 투약분)을 9개 비닐 팩에 진공 포장해 소파 등에 은닉하고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50발, 모의권총 6정 등을 공구함 등에 분산·은닉한 후 이삿짐으로 위장해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필로폰과 권총 등을 선박 화물로 발송한 뒤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지난달 필로폰 0.1g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장씨는 총기 밀수와 소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필로폰 밀수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지인이 이삿짐에 몰래 숨겨둔 것이고 우연히 발견한 필로폰을 단순 흡입했다는 것이다. 다만 검찰은 장씨가 현지에서 필로폰을 구매했다는 문자메시지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미국 마약단속국(DEA)과의 공조로 장씨 신원을 파악하고 지난달 서울 노원구 장씨 주거지에서 장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장씨는 국내 판로를 물색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마약 사범이 연루됐는지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약 청정국의 위상이 이미 무너진 가운데 총기 밀수 사건까지 발생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마약과 총기가 결합하면 국내에 없었던 ‘마약에 취한 총기난사’ 같은 초대형 범죄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남미 국가들은 마약과 총기 탓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겪어 오고 있다. 신동협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대한민국이 더는 마약 청정국이 아니며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총기 밀수까지 접근성이 좋아진 상황”이라며 대책을 주문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새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7~2022년) 불법 총기로 인한 사고는 총 2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의 사고는 12건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한 남성이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고, 2021년에는 현역 군인과 민간인이 외국에서 총기 부품을 몰래 들여와 사제 총기를 만들고 판매하다가 붙잡혔다. 인터넷을 통해 불법무기를 판매하는 홍보 게시글도 심심찮게 보인다. 적발 건수만 2019년 76건, 2020년 51건, 2021년 62건, 지난해 1~5월 기준 11건이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실탄이 발견된 사건만 지난달에 세 차례나 된다. 지난달 16일 인천공항 출국장 앞 쓰레기통에서 5.56㎜ 소총탄 1발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하고 공항 특수경비원에게 알렸다. 몽골인 남성이 22구경 권총 실탄 100발을 옮기려다 적발되고, 여객기 내에서 9㎜ 실탄 2발이 발견되기도 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 등 마약범죄 유관기관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협의회를 열고 마약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기존의 10배 규모(84→840명)로 구성됐다.
  • 마약·총기 동시 밀수 첫 적발…마약 퍼지는데 총기 결합하면 곧장 강력범죄

    마약·총기 동시 밀수 첫 적발…마약 퍼지는데 총기 결합하면 곧장 강력범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음료’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마약이 일상 영역까지 파고든 가운데 마약과 총기를 동시 밀수한 사건이 국내에서 처음 적발됐다. 마약과 총기가 결합하면 곧장 초대형 강력범죄가 벌어질 수 있어 세계적으로 자랑하던 ‘K치안’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은 10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삿짐으로 위장해 미국에서 필로폰과 권총 등을 국내로 들여온 장모(4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미국 영주권자로 국내에서 학업과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등에서 마약 판매상으로 활동하다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과 총기를 함께 밀수했다가 적발된 최초의 사건”이라며 “장씨를 체포·구속함으로써 마약의 국내 대량 유통을 차단함은 물론 자칫 강력사건 또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총기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 미국 LA 주거지에서 필로폰 3.2㎏(10만명 동시 투약분)을 9개 비닐 팩에 진공 포장해 소파 등에 은닉하고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50발, 모의권총 6정 등을 공구함 등에 분산·은닉한 후 이삿짐으로 위장해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필로폰과 권총 등을 선박 화물로 발송한 뒤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지난달 필로폰 0.1g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장씨는 총기 밀수와 소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필로폰 밀수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지인이 이삿짐에 몰래 숨겨둔 것이고 우연히 발견한 필로폰을 단순 흡입했다는 것이다. 다만 검찰은 장씨가 현지에서 필로폰을 구매했다는 문자메시지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해 12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로 장씨 신원을 파악하고 지난달 서울 노원구 장씨 주거지에서 장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장씨는 국내 판로를 물색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마약 사범이 연루됐는지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약 청정국의 위상이 이미 무너진 가운데 총기 밀수 사건까지 발생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마약과 총기가 결합하면 국내에 없었던 ‘마약에 취한 총기난사’ 같은 초대형 범죄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남미 국가들은 마약과 총기 탓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겪어오고 있다. 신동협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대한민국이 더는 마약 청정국이 아니며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총기 밀수까지 접근성이 좋아진 상황”이라며 대책을 주문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새 총기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7~2022년) 불법 총기로 인한 사고는 총 2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의 사고는 12건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한 남성이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고, 2021년에는 현역 군인과 민간인이 외국에서 총기 부품을 몰래 들여와 사제 총기를 만들고 판매하다가 붙잡혔다. 인터넷을 통해 불법무기를 판매하는 홍보 게시글도 심심찮게 보인다. 적발 건수만 2019년 76건, 2020년 51건, 2021년 62건, 지난해 1~5월 기준 11건이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실탄이 발견된 사건만 지난달에 세 차례나 된다. 지난달 16일 인천공항 출국장 앞 쓰레기통에서 5.56㎜ 소총탄 1발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하고 공항 특수경비원에게 알렸다. 몽골인 남성이 22구경 권총 실탄 100발을 옮기려다 적발되고, 여객기 내에서 9㎜ 실탄 2발이 발견되기도 했다.대검찰청과 경찰청 등 마약범죄 유관기관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협의회를 열고 마약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기존 10배 규모(84→840명)로 구성됐다.
  • 울산시 예산 5조원 시대 ‘활짝’… 1차 추경 4463억원 편성

    울산시 예산 5조원 시대 ‘활짝’… 1차 추경 4463억원 편성

    울산시의 올해 예산이 5조원을 넘어섰다. 울산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4463억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11일에 시의회에 제출돼 제238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초 확정된다. 이로써 울산시 예산은 올해 본예산 4조 658억원에 추경예산을 합치면 5조 521억원으로 예산 5조원 시대를 열었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보통교부세 3460억원, 내부 유보금과 지난해 초과 세입 495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지방채 상환 500억원, 옛 울주군 청사 잔여부지 대금 선납 138억원, 산재 전문 공공병원 잔여부지 대금 선납 177억원 등을 편성해 재정을 건전화했다. 지방채 규모는 민선 7기 말 3300억원에서 1551억원이 상환돼 1749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사업별로는 일자리 활력 사업에 1042억원을 편성했다. 또 신산업 육성과 미래환경 조성을 위해 587억원 편성해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국립 울산탄소중립전문과학관 건립 용지 매입 등에 나선다. 울산미포·온산 국가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국가산업단지 재난안전관리 관찰 카메라(CCTV) 구축 등도 추진한다. 시는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 정원지원센터 건립, 공공 야외빙상장 설치 등 관광문화 체육 인프라에도 확장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미래 세대 부담 경감을 위해 건전 재정을 회복하면서 경제 활력과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교량 붕괴 막아라”… 지자체 ‘현미경 점검’

    “교량 붕괴 막아라”… 지자체 ‘현미경 점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정자교 붕괴사고에 놀란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둘러 교량 긴급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정자교처럼 정밀 안전점검에서 C등급(보통) 이하를 받은 교량을 모두 점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가 관리하는 교량 781개 가운데 C등급은 58개다. D와 E등급은 없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정자교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관 매달기 형식으로 설치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의 노후화 및 파손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시군이 관리하는 C등급 이하의 교량은 해당 지자체가 점검하도록 해당 기초단체에 요청했다. 부산시는 10일부터 한 달간 교량 460개를 긴급 안전점검한다. 시는 정자교와 유사한 형식의 교량, 30년 이상이 지난 교량, 캔틸레버 형식(한쪽 면은 교량에 붙어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교량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교량 1403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는 기존 교량 확장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 설치된 보도교 등의 콘크리트 균열 상태, 누수, 볼트 체결 상태, 바닥판 이상 여부 등을 살펴본다. 충북도는 보도가 설치된 교량을 도로관리사업소와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 청주시 금거교를 포함한 62개 교량이 대상이다. 도 관계자는 “교량시설물은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가 매우 클 수 있다”며 “점검 결과 위험 요인 발견 시 이용자 통행 제한 등 현장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필요시 긴급 보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는 오는 12일까지 교량 16곳, 보도육교 8곳, 급경사지 66곳, 터널 1곳, 방음벽 3곳 등 총 94곳을 점검한다. 교량과 육교 등 도로시설물 28곳은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옹벽이나 석축 등 급경사지 66곳은 관리부서가 자체 점검한다. 보행로가 무너져 2명의 사상자를 낸 정자교 붕괴사고는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발생했다. 경찰은 성남시청, 분당구청, 교량점검 업체 등에서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안전관리 하자 여부 등도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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