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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민간캠핑장, 등록 없이 어린이놀이시설 운영…739곳 중 9곳만 등록

    경기지역 민간캠핑장, 등록 없이 어린이놀이시설 운영…739곳 중 9곳만 등록

    경기도 내 대부분의 민간 캠핑장과 키즈펜션이 안전 인증이나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어린이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도 특정감사 결과 드러났다. 24일 경기도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민간 캠핑장 739곳 가운데 9곳 만이 ‘행정안전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가 어린이놀이시설을 무등록한 17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장기간 안전 검사 없이 운영해 대부분 사고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A캠핑장의 경우 미끄럼틀 바닥이 깨져 있고 그넷줄도 일부 훼손돼 있었다. 연천군 B캠핑장에 설치된 시소는 손잡이가 빠져 있었고,놀이대의 경우 볼트가 돌출된 데다 플라스틱 안전판은 깨진 상태로 방치됐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캠핑장 운영 시 안전 인증을 받은 놀이기구를 설치해야 하고 정기 시설검사,안전관리자 지정 및 교육,상해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캠핑장 내 무등록 놀이시설 운영 여부를 전수 조사할 것을 소관부서인 관광산업과에 주문했다. 현장점검을 벌인 캠핑장 17곳에 대해서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이용 금지와 철거 등의 조치를 강구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도는 또 가평군 키즈펜션 2곳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저가 놀이기구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키즈펜션에 설치된 놀이시설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적용 대상에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어린이놀이시설 1만 8268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2월 기준 행정안전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어린이놀이시설은 주택단지 1만 2490개소, 도시공원 3049개소, 어린이집 1846개소 등 총 1만 8263곳이다. 도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 검사 현황과 안전교육·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전수조사했다. 이와 함께 임의로 150개 시설을 선정해 표본 현장점검을 벌였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선 차량기지’ 공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선 차량기지’ 공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성동1)는 제 318회 임시회 기간 중 남양주시 직접에 있는 진접차량기지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위치한 차량기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먼저 둘러보고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진접차량기지 건설 사업은 4호선 연장(진접선)과 함께 창동차량기지가 이전함에 따라 건설하는 것으로 차량기지 197,400㎡, 입출고선 4.9km 그리고 기존 창동차량기지 철거 1식 규모이며 2018년 사업시행 이후 2027년 6월에 완공 예정이다. 진접차량기지 건설은 운행을 마친 열차가 들어오는 입·출고선(제1공구)와 열차를 주박하거나 각종 점검 및 관리를 하는 차량기지(제2공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4월 기준 40%의 공정율로 공사 중이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진접차량기지 공사현장을 직접 보며 입·출고선 단선 및 복선터널 공사 진행현황, 국내 최초 산 중턱에 조성되는 차량기지 현장 전반을 둘러봤다. 이후 공사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질의응답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산 중턱에 조성되는 차량기지인 만큼 ‘사면시공 안전성’ 확보는 물론 ‘우천 시 안전관리’에 대해 당부했으며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 폭우, 특히 상식범위를 벗어날 수 있음을 대비해 안전강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호선 출·퇴근 시 혼잡도는 이미 140~180%로 높으나 4호선 연장으로 인해 혼잡도가 더 가중되지 않도록 시민과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박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현장 관계자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진접선(4호선 연장) 차량기지 건설공사 현장 방문

    이병윤 서울시의원, 진접선(4호선 연장) 차량기지 건설공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0일 수도권 동북부 지역 개발을 위해 기존 4호선을 진접지역까지 연장하고 차량기지를 이전하는 공사를 진행 중인 진접차량기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진접차량기지는 진접선(4호선 연장) 신설로 기존 창동차량기지를 남양주시 진접으로 이전해 진접차량기지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차량기지 총면적 197,400㎡ 조성, 입출고선 4.9km 신설, 기존 창동차량기지 철거공사를 사업내용으로 총 공사비 5989억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 사업착공 이후 2027년 6월에 완공 예정이다. 진접차량기지 국내 최초로 산 중턱에 건설되는 차량기지로 건설공사는 총 2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중이며 제1공구는 운행을 마친 열차가 들어오는 입·출고선을 건설하고 제2공구는 열차를 주박하는 유치선과 각종 점검 및 관리를 하는 검수고 등 설치하는 차량기지 건설공사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4월 현재 기준 공정율은 약 42% 수준이다.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진접차량기지 터널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입·출고선 및 차량기지 공사 진행상황과 공사현장 직원들의 안전확보와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현장 중점관리 방안인 CCTV, 비콘(Beacon), 드론 등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을 통한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세부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진접차량기지의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산(철마산) 중턱에 건설되는 차량기지인 만큼 폭우 시 빗물 배수와 산사태 등에 대한 사전 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모든 건설공사 현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발이 되어주는 4호선 도시철도가 편히 쉬고 정비할 수 있는 차량기지를 안정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와 도시기반시설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생산·연구시설 점검’ 첫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생산·연구시설 점검’ 첫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을 비롯한 위원들은 제31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0일 소관부서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서울물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권민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과 문인기 정수센터 소장으로부터 정수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활성탄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이어 방문한 서울물연구원에서는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과 함께 정수처리 실증플랜트(Pilot) 시설과 연구원내 여러 실험실을 둘러보고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은 “구의아리수정수센터는 지난 2015년 시설 현대화를 통해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 여과공정이 포함된 45만톤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이 현재 가동 중이며 이곳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시 주요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정수처리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품(염소나 응집제 등) 등 위험요소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봉 위원장은 “그러나 이 곳 구의정수센터를 비롯한 서울시 6개의 정수센터는 현재 30년 이상 급격한 노후화로 인해 안정적인 물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라며 “새로운 정수센터를 신속히 조성하고 현재 가동 중인 정수센터의 대대적인 정비가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서울물연구원 실험 현장을 둘러본 뒤 “연구원에서 현재 연구 진행 중인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상수도관 누수진단, 소행생물(유충) 모니터링 등을 비롯한 그동안 연구 성과가 아리수 품질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며 격려한 뒤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현장점검에 나서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현장점검에 나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1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위생법, 대기환경보전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등 30여개 관련 법에 따른 보건․환경 분야의 시험검사와 보건․환경정책 수립·지원을 위한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분석․연구기관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직의 예산 및 인원에 따라 연구실적을 점검하며 “연구비 예산을 좀 더 확보해서 실제로 필요한 주제와 연구의 결과들을 도출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정원 300명 중 208명의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에 따른 예산도 인건비를 제외한 275억원이 편성돼 연구비 예산의 부족함을 토로하고 외부협력과 법정 검사 외의 업무에 필요한 예산 규모를 확보해 나가야 함을 보고했다.또한 김 의원은 내부연한이 초과한 장비가 22.3%에 따른 장비 교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와 더불어 종합적인 관리업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장비점검기록표, 내부점검일지, 측정불확도 추정보고서, 유효화 보고서 등 보존기간의 누락 되었던 부분을 지적하며 즉시 조치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원장은 “검사 인증 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다 지키고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인 관리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위해요인 사전예방 안전관리, 먹는 물, 먹는샘물, 약수터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 수질미생물 감시, 토양오염도 조사, 어린이 활동공간 등 유해물질 검사, 폐기물 유해물질 검사, 유통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등 위해요소 중점 검사·연구기관으로 시민건강을 위해 설치된 전문연구기관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민의 건강을 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더 촘촘한 보건 환경을 구축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 “아끼면 안 되는 게 변호사 비용” 과연 그럴까

    “아끼면 안 되는 게 변호사 비용” 과연 그럴까

    서울 양천구에 사는 이형준(32·가명)씨는 몇 달 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자 가장 먼저 포털 사이트에서 ‘마약 전문 변호사’를 검색했다. 상단에 노출되는 로펌 가운데 변호사 수와 관련 경험이 많은 로펌을 고른 그는 곧장 사무실을 방문했다. 로펌이 요구한 수임료는 1300만원. 이씨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지만 수사받는 게 더 무서우니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법률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로펌 숫자가 늘어나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로펌의 문을 두드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법률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은 로펌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나 광고 문구만 믿고 로펌을 찾아 고액 수임료를 감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비자들이 로펌을 찾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규모’에 대한 기대감이다. 로펌은 소속 변호사 수가 많다 보니 내 사건을 능력 있는 변호사 여럿이 봐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특히 형사 사건에선 구속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들이 큰돈을 부담하면서도 ‘이왕이면 더 큰 규모’의 로펌을 찾는 식이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개인 변호사에게 대형 로펌 연결을 부탁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한다. 최우석 제일법률 대표변호사는 20일 “며칠 전 성범죄 혐의를 받고 불안해하는 의뢰인이 있어 10대 로펌 중 한 곳을 소개해 줬는데 수임료가 5000만원이라고 들었다”며 “기소되면 징역형이 뻔하니 전관이나 경찰 네트워크가 있는 곳을 고액 수임료를 주고 찾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건의 성격에 따라서는 경험이 많지 않은 ‘어쏘(소속) 변호사’가 사건을 맡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법조계의 전언이다. 경찰수사 단계에서 로펌 변호사를 선임했던 한 의뢰인은 “수임 계약 당시 봤던 변호사는 상담 이후에 본 적이 없고 경찰 조사는 ‘새끼 변호사’가 갔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로펌을 찾는 건 광고의 힘도 크다. 포털 사이트 변호사 광고는 ‘클릭’당 비용이 빠져나가는 구조라 소규모 로펌이나 개인 변호사가 감당하기 힘들다. 결국 ‘파워 링크’ 등 상단을 차지하는 것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로펌들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돈을 많이 낼수록 노출이 잘되니 법률시장이 결국 광고에 종속된다”고 전했다.
  • 착수금만 10배… ‘넘사벽’ 수임료[로펌 전성시대(중)]

    착수금만 10배… ‘넘사벽’ 수임료[로펌 전성시대(중)]

    #. 부인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중소업체 대표 A씨는 한 대형 로펌 변호사를 선임하려다 결국 포기했다. 로펌 측이 제시한 수임료는 ‘착수금 5000만원에 재산 분할 관련 성공보수 10%’였다. 통상 550만원 수준인 착수금의 10배 가까운 돈을 쓰기는 그도 부담스러웠다. A씨는 “꼭 이기고는 싶었지만 져도 못 돌려받는 착수금으로 수천만원을 쓸 순 없었다”고 말했다. 법률시장이 대형 로펌 위주로 재편되면서 대형 로펌과 그 외 변호사 사이 수임료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수임료 절대 액수가 법률 서비스의 질을 결정한다는 ‘오해 아닌 오해’ 때문에 대형 로펌의 영업 행태가 결과적으로 법률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호사 수임료는 기본적으로 양적·질적으로 계량화하기 어려운 전문가 비용으로 간주된다. 이 때문에 다른 분야와 달리 ‘공정 비용’ 같은 기준이 따로 없어 변호사의 경력과 능력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서초동 법률시장에선 부가세 10%를 포함한 소위 ‘330만·550만·770만원’ 수준의 ‘염가 수임료’가 통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일부 중소 로펌이나 개인 변호사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대형 로펌은 이혼이나 상속, 형사 사건 등의 수임료가 수천만원, 심지어 억대가 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건을 의뢰한 기업 총수가 가석방만 돼도 일반 변호사 수임료 이상의 보너스를 받는 건 법조계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대형 로펌의 수임료가 착수금 단위부터 다른 이유는 우선 팀 단위의 대응 방식 때문이다. 대형 로펌은 분야별로 최소 수명에서 최대 수십명씩 변호사팀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상대 변호사가 혼자 감당하기 힘든 분량의 자료를 제출하는 식의 압박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 한 형사전문 변호사는 “대학병원에서 교수급 의료진에게 암 진단을 받는 비용과 동네의원에서 감기 처방을 받는 비용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실력 차이, 사건의 질적 차이도 있어 단순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판사·검사·공직자 출신의 이른바 전관 영입 비용은 가격을 더욱 끌어올린다. 한 전관 변호사는 “모 대형 로펌에서 세후 월 5000만원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편히 일하자는 생각으로 거절했다”고 전했다. 대형 로펌들은 전관을 앞세워 사건 자문 외에도 각종 로비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형 로펌이 부당하고 과도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지만 달라진 건 없다. 업계 1위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 1년 새 홍기만 전 서울고법 판사, 진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오규성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 이승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황은규·신원일 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쟁쟁한 전관들을 줄줄이 영입했다. 영향력이 큰 대형 로펌이 수임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히는 사이 중소 로펌 등은 인지도 확보를 위해 인터넷포털 광고 등에도 비용을 쏟아붓는 추세다. 이러한 광고비는 결과적으로 수임료 형태로 다시 법률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대형 로펌과 그 외 변호사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결과적으로 법률 소비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1~2%의 법률서비스 차이가 중요한 사건에서는 승패를 결정짓기도 한다”면서도 “다만 로펌 규모나 수임료 절대 액수 차이가 사건의 본질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 김포골드라인 탄 원희룡 장관 “퇴근길도 고통길”

    김포골드라인 탄 원희룡 장관 “퇴근길도 고통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출퇴근길 극심한 혼잡 문제가 빚어지는 김포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타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타고 시민들과 만나 “퇴근길 또한 고통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다음 달까지 마치고, 24일부터 출근 시간대에 전세버스를 최대 60여대 긴급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원 장관은 종착역인 양촌역 관제센터에서 열차·승강장 합동 현장점검 관련 브리핑을 듣고 “다수 국민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계자분들께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 11일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출근하던 승객 2명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지자, 지난 14·17일 출근길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 CJ푸드빌, ESG 경영 본격화…‘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4.2% 달성’

    CJ푸드빌, ESG 경영 본격화…‘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4.2% 달성’

    CJ푸드빌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하면서 설정한 ESG 경영의 4대 가치(탄소중립, 인권 중심, 상호 발전, 원칙 준수)를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과 상호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소비자, 협력사, 가맹점과 상생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효율적 사용, 식품 손실 및 음식물 쓰레기 감축, 사업장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 또 인권 중심·원칙 준수를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준법·윤리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소외계층 고용을 늘리고 구성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CJ푸드빌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을 4.2% 달성했다. 이 외에도 지역 농가와 연계해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군부대 위문을 확대한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 ESG주요 목표 및 실행과제를 설명하며 “ESG 활동은 지구환경과 인권·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구성원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형로펌 ‘넘사벽’ 수임료…일반 법률소비자는 ‘언감생심’?[로펌 전성시대(중)]

    대형로펌 ‘넘사벽’ 수임료…일반 법률소비자는 ‘언감생심’?[로펌 전성시대(중)]

    #.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중소업체 대표 A씨는 한 대형 로펌 변호사를 선임하려다 결국 포기했다. 로펌 측이 제시한 수임료는 ‘착수금 5000만원에 재산 분할 관련 성공보수 10%’였다. 통상 550만원 수준인 착수금의 10배 가까운 돈을 쓰기는 그도 부담스러웠다. A씨는 “꼭 이기고는 싶었지만 져도 못 돌려받는 착수금으로 수천만원을 쓸 순 없었다”고 말했다. 법률시장이 대형 로펌 위주로 재편되면서 대형 로펌과 그외 변호사 사이 수임료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수임료 절대 액수가 법률 서비스의 질을 결정한다는 ‘오해 아닌 오해’ 탓에 대형 로펌의 영업 행태가 결과적으로 법률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호사 수임료는 기본적으로 양적·질적 계량화하기 어려운 전문가 비용으로 간주된다. 이 때문에 다른 분야와 달리 ‘공정 비용’ 같은 기준이 따로 없어 변호사의 경력과 능력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서초동 법률시장에선 부가세 10%를 포함한 소위 ‘330만·550만·770만원’ 수준의 ‘염가 수임료’가 통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일부 중소 로펌이나 개인 변호사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대형 로펌은 이혼이나 상속, 형사 사건 등도 수천만원, 심지어 억대를 넘는 수임료도 적지 않다. 사건을 의뢰한 기업 총수가 가석방만 돼도 일반 변호사 수임료 이상의 보너스를 받는 건 법조계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대형 로펌 수임료가 착수금 단위부터 다른 이유는 우선 팀 단위의 대응 방식 때문이다. 대형 로펌은 분야별로 최소 수명에서 최대 수십명씩 변호사팀을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상대 변호사가 혼자 감당하기 힘든 분량의 자료를 제출하는 식의 압박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 한 형사전문 변호사는 “대학병원에서 교수급 의료진에게 암 진단받는 비용과 동네의원에서 감기 처방을 받는 비용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실력 차이, 사건의 질적 차이도 있어 단순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판사·검사·공직자 출신의 이른바 전관 영입 비용은 가격을 더욱 끌어올린다. 한 전관 변호사는 “모 대형 로펌에서 세후 월 5000만원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편히 일하자는 생각으로 거절했다”고 전했다. 대형 로펌들은 전관을 앞세워 사건 자문 외에도 각종 로비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형 로펌이 부당하고 과도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지적은 계속 나왔지만 달라진 건 없다. 업계 1위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 1년 새 홍기만 전 서울고법 판사, 진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오규성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 이승규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황은규·신원일 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쟁쟁한 전관들을 줄줄이 영입했다. 영향력이 큰 대형 로펌이 수임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히는 사이 중소 로펌 등은 인지도 확보를 위해 인터넷포털 광고 등에도 비용을 쏟아붓는 추세다. 이러한 광고비는 결과적으로 수임료 형태로 다시 법률소비자에게 전가된다. 한 중소로펌에서 일하는 11년 차 변호사는 “어떤 로펌은 네이버 광고비로 한 달에 10억원 이상 쓴다는 말도 있다”며 “광고를 많이 하면 수임료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대형 로펌과 그 외 변호사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결과적으로 법률 소비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1~2%의 법률서비스 차이가 중요한 사건에서는 승패를 결정짓기도 한다”면서도 “다만 로펌 규모나 수임료 절대 액수 차이가 사건의 본질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서울 금천구가 다음달 13일부터 이틀 간 구 대표 축제인 ‘2023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청 앞과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팬데믹을 지나 지난해 재개된 금천하모니축제는 1만여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구민의 역할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확대하고, 환경 중심의 ESG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과 자연이 하모니를 이루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봄봄’이며,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꽃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한지등(韓紙燈) 전시 ‘금천, 꽃, 빛’ △서커스부터 탈춤까지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하모니극장’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체험존 ‘하모니놀이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하모니 어깨동무’ △먹거리와 장터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하모니 소풍’ 등이다. 구청 앞 광장은 다양한 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탈의 공간으로 변한다. ‘하모니극장-거리예술공연’(5월 13일~14일 오후 2~6시)에서는 서커스와 저글링, 위트까지 갖춘 ‘마린보이’와 장대(Pole)를 활용한 기예를 선보이는 ‘폴로세움’의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 누구나 서커스를 배우는 ‘서커스 놀이터’도 열린다.탈춤 한마당도 펼쳐진다. ‘하모니극장-금천탈춤’(5월 13일 오후 3시 30분~5시)에서는 탈춤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놀이판을 연다. 공연 중에는 수어 통역, 문자 통역(자막), 음성해설, 1대 1 맞춤해설(위스퍼링)을 제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춤출 수 있는 무장애 축제를 만든다. 구민과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올해도 이어진다.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 하모니 ‘다시 봄, 봄봄’‘(5월 13일 오후 7시 30분~10시)은 한지등 작가인 인송자 작가의 작품에 점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쇼,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G밸리 CEO로 구성된 G하모니합창단,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제청소년합창단, 시각장애인 중심의 물빛소리합창단까지 다양한 주민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가수 현숙씨와 김희재씨, 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또한 ESG 축제의 일환으로 봄의 정취를 즐기고 싶은 상춘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천 일대에서는 하천 변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걷기대회 ‘함께 봄, 걷고 봄’(5월 13일 오전 8시~11시)을 개최하고, 구청 앞 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워커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식물마켓’(5월 13일~14일 오전 11시~오후 6시)을 진행한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서예가협회와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안양천 일대에서는 금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금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오후 11시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11시까지 금천구청 앞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봄을 마음껏 누려 축제 에너지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살면서 아끼면 안 되는 게 변호사 비용” 비싸도 로펌 찾는 사람들[로펌전성시대]

    “살면서 아끼면 안 되는 게 변호사 비용” 비싸도 로펌 찾는 사람들[로펌전성시대]

    큰 규모 선호하는 법률시장 소비자들개인 변호사에 대형 로펌 소개 부탁도광고비 부담 가능한 로펌만 홍보 활발 서울 양천구에 사는 이형준(가명·32세)씨는 몇 달 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자 가장 먼저 포털 사이트에서 ‘마약 전문 변호사’를 검색했다. 상단에 노출되는 로펌 가운데 변호사 수와 관련 경험이 많은 로펌을 고른 그는 곧장 사무실을 방문했다. 로펌이 요구한 수임료는 1300만원. 이씨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지만 수사받는 게 더 무서우니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법률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로펌 숫자가 늘어나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로펌의 문을 두드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법률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은 로펌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나 광고 문구만 믿고 로펌을 찾아 고액 수임료를 감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비자들이 로펌을 찾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규모’에 대한 기대감이다. 로펌은 소속 변호사 수가 많다 보니 내 사건을 능력 있는 변호사 여럿이 봐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특히 형사 사건에선 구속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들이 큰돈을 부담하면서도 ‘이왕이면 더 큰 규모’의 로펌을 찾는 식이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개인 변호사에게 대형 로펌 연결을 부탁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한다. 최우석 제일법률 대표변호사는 “며칠 전 성범죄 혐의를 받고 불안해하는 의뢰인이 있어 10대 로펌 중 한 곳을 소개해줬는데 수임료가 5000만원이라고 들었다”며 “기소되면 징역형이 뻔하니 전관이나 경찰 네트워크가 있는 곳을 고액 수임료를 주고 찾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건 성격에 따라서는 경험이 많지 않은 ‘어쏘(소속) 변호사’가 사건을 맡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법조계의 전언이다. 경찰수사 단계에서 로펌 변호사를 선임했던 한 의뢰인은 “수임 계약 당시 봤던 변호사는 상담 이후에 본 적이 없고, 경찰 조사는 ‘새끼 변호사’가 갔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로펌을 찾는 건 광고의 힘도 크다. 포털 사이트 변호사 광고는 ‘클릭’ 당 비용이 빠져나가는 구조라 소규모 로펌이나 개인 변호사가 감당하기 힘들다. 결국 ‘파워 링크’ 등 상단을 차지하는 것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로펌들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돈을 많이 낼수록 노출이 잘 되니 법률시장이 결국 광고에 종속된다”고 전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다중운집 사고피해, 사회재난으로 조례에 명문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다중운집 사고피해, 사회재난으로 조례에 명문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19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다중운집 사고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에 명문화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의 좁은 골목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총 159명이 사망한 압사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0일 박수빈 의원 외 35명이 공동발의한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됐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대규모 인원 밀집으로 인한 재난 또는 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장의 안전관리 책무, 안전관리계획 수립, 자치구와의 협조·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새로이 규정하려는 것이었으나 같은 취지의 ‘서울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이하 ‘다중운집행사안전관리조례’)가 이미 2022년 12월 30일 제정되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상태로 개정안과 다중운집행사안전관리조례 간 유사내용 중복으로 인한 혼란 야기의 소지가 있어 이를 회피하면서 다중운집 행사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가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제안한 위원회 대안은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제2조제1호 재난의 정의 중 ‘사회재난’의 범주에 ‘서울시 다중운집 행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제2조제1호의 다중운집행사 중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2조에 해당하는 규모의 피해를 포함하려는 것으로 위원회 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다중운집 사고도 명시적으로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화생방사고·환경오염사고 등의 사회재난에 따라 조례에 따른 예방·대비·대응·복구와 안전문화활동 등에 관한 사항이 적용될 수 있게 된다. 현재 관련 법령에는 다중운집사고를 사회재난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은 상태다. 송 위원장은 “다중운집 사고피해를 사회재난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대표적으로 현행 조례 제48조에 따른 5년 단위의 도시안전 기본계획과 그에 따른 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에 다중운집피해를 포함해 수립할 수 있게 되어 실시간 대응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계획 성격의 현행 ‘다중운집행사안전관리조례’에 따른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계획과 더불어 보다 체계적이고 보완적인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경남·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취업전략 특강

    경남·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취업전략 특강

    경남도와 울산시는 경남·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오는 25·26일 경남과 울산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대면으로 열리는 합동채용설명회다. 25일 경상국립대학교 BNIT R&D 산학협력센터에서 설명회를 하고, 이어 26일에는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이번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취업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남과 울산의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시행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경남 10개 기관과 울산 7개 기관 등 모두 17개 이전공공기관이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한다. 설명회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합동채용설명회 홈페이지(www.ug-job.kr)를 운영한다. 합동채용 설명회 홈페이지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하며 경남과 울산 이전공공기관 채용 계획과 인사담당자 채용 안내 영상,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을 제공한다. 오는 25일 설명회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관별 채용 절차와 자격요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취업 전문 상담사가 진로·적성 지도와 취업 준비법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채용 설명회 주요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인사담당자 채용 요강 안내, 공공기관 취업전략 전문가 특강, 취업 선배 토크콘서트 등이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국토안전관리원 인사담당자들이 해당 기관 주요 사업과 채용요건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관람객과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문강사로 유명한 해커스잡 윤종혁 강사가 공공기관 취업 트렌드와 준비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5개 기관 신입직원이 취업 성공기와 합격비법 등을 들려주며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김재원 경남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많은 지역인재들이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모나리자, 품질관리 장비 도입…물티슈 안전성 강화

    모나리자, 품질관리 장비 도입…물티슈 안전성 강화

    보존제 함량과 CMIT·MIT 등 유해성분 검사 실시간으로 가능물티슈 성분 꼼꼼히 체크하는 소비자 니즈 충족 기대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의 모나리자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친화적인 물티슈를 제조하기 위해 논산 공장에 최첨단 정밀검사장비인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HPLC 분석 설비 도입으로 제품 생산 전 보존제 함량과 유해성분에 대한 실시간 검사가 가능해져 모나리자 제품의 품질과 위생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특히, 최근에는 물티슈의 안전성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보존제 등 전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가운데, 이 같은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모나리자는 물티슈 제품군의 보존제 함량 검증과 함께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IPBC), 벤즈아이소사이아졸리논(BIT), 메틸파라벤 등 유해성분에 대해 공인기관에 분석을 의뢰해 왔다. 이 경우 검사 기간이 일주일 이상 소요되어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자체 검사 실시로 소요 기간이 1일로 단축됨에 따라 완제품 생산 전 단계부터 선제적인 검증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졌다. 모나리자가 도입한 실험기기는 시료에 포함된 여러 분석 물질의 신속한 정성·정량적 측정이 가능하며 신뢰성과 재현성이 뛰어나 고감도 검출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장비다. 물티슈는 식품안전의약처가 고시한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세균 및 진균 수가 각각 100개/g(㎖) 이하로 관리돼야 하는 만큼, 품질에 대한 시험과 검사 등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모나리자의 물티슈는 18가지 유통화장품 검사와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저자극을 입증받았으며, 7단계 정수 시스템을 거친 깨끗하고 맑은 물을 사용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해 제조되고 있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 일환으로 위생용품의 차별화된 제품 안정성 확보 및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ESG경영을 위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인력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나리자는 MSS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산하의 회사로, 각종 티슈 제품과 물티슈,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 탈취제 등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개화~김포공항 버스차로 한 달 내 개설… 골드라인 수요 분산

    개화~김포공항 버스차로 한 달 내 개설… 골드라인 수요 분산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분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이르면 한 달 내 설치하기로 했다. 전용차로가 만들어지면 버스 이동 시간이 지금보다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버스를 증차하더라도 정시성이 담보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시행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포 고촌에서 서울 개화역까지의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개화역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진 버스전용차로가 연결돼 있지 않다. 원 장관은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가장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단기 대책으로 꼽았다. 통상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데는 입찰 등 사전 절차와 도색 등 공사에 서너 달 정도가 소요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은 서울시 관할이다. 서울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두 달 내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고촌~개화역 3.4㎞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평균 버스 통행시간이 15.3분에서 6.5분으로 줄었다. 만약 개화역~김포공항입구 2.0㎞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연속성이 확보되면 고촌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지 버스 이동 시간이 평균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원 장관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면서 “셔틀버스도 집중 투입하면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일일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로 이용될 전세버스는 8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사전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버스전용차를 한 달 내 설치하는 건 매우 촉박한 일정이다. 더군다나 버스전용차로는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일 경우에만 지정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일부 구간은 편도 2차선이기 때문에, 녹지를 포장해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셔틀버스 투입 등은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김포골드라인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 등이 시급하다. 원 장관은 단기 대책으로 수요를 우선 분산하고 중장기 대책이 시행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김포골드라인에선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김포도시철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내용은 혼잡으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과호흡 증상을 보이는 게 대부분이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2주 동안 김포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김포골드라인 10개역 중 기점인 양촌역을 제외한 9개역 승강장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역별 혼잡 상황,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하고 철도특별사법경찰대 4명을 투입해 이용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도 시행한다. 원 장관은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 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한 데 이어 정기 만남을 약속했다. 국토부 장관과 차관, 서울시장과 부시장이 정기적으로 만나 김포도시철도 과밀 문제 및 주택 실거래 정보 등에 관해 논의키로 했다. 첫 만남은 5월 초에 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정보 공유 문제를 놓고 원 장관과 오 시장 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설전이 벌어졌는데, 설전의 결과가 비공개 회동에 이은 정기 만남 약속으로 이어진 셈이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반의안·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반의안·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위원회 소관 일반의안 13건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번 제1차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13건의 안건은 ▲성남시 풍수해 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대한민국 성남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 간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원안가결)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부결) ▲성남시 공모전 운영 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심사보류) ▲성남시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성남형교육지원단 설립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부결) ▲성남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원안가결)이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어린이 창의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비 5000만원 및 도서관지원과 소관 ▲수정도서관 운영 공사위탁사업비 4억 7500만원 등 총 6억 4366만원을 삭감하고 일반회계 4594억 3057만원을 원안가결했다. 행정교육위원회 박 위원장은 “이번 일반의안 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보호와 여성·청소년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가 통과돼 뜻깊다”라며 “예산안 심사 또한 부서 간 중복 및 형식적으로 연례 반복되는 사업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 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일반의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 서울 금천구,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 강화

    서울 금천구,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 강화

    서울 금천구가 민·관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서울시 옥외광고협회 금천구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안전점검 대상을 늘리고, 점검 시기, 방법 등을 조정해 태풍,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먼저 점검 대상을 ‘적법 광고물’(200여개)에서 ‘도로 폭 20m 이상 주요도로변의 모든 광고물’로 늘려 불법 광고물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점검 시기는 연 4회(2·3·8·10월)에서 4~6월 집중점검, 7~9월 수시 점검으로 조정해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는 7월 이전까지 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협회 금천구지부는 4∼5월에 실시하는 1차 점검을 맡게 된다. 또한 7~9월 태풍 접근 24시간 전에는 구와 합동으로 구내 주요 도로를 순찰하면서 현수막 등 위험 광고물을 즉시 제거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관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점검 활동으로 옥외광고물 등으로 인한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한 달 내 설치 추진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한 달 내 설치 추진

    과밀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분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이르면 한 달 내 설치하기로 했다. 전용차로가 만들어지면 버스 이동 시간이 지금보다 1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혼잡 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절로 인해 버스를 증차하더라도 정시성이 담보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시행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김포 고촌에서 서울 개화역까지의 버스전용차로는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지만, 개화역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진 버스전용차로가 연결돼 있지 않다. 원 장관은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가장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단기 대책으로 꼽았다. 통상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데는 입찰 등 사전 절차와 도색 등 공사에 3~4달 정도가 소요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은 서울시 관할이다. 서울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한두 달 내에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고촌~개화역 3.4㎞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평균 버스 통행시간이 15.3분에서 6.5분으로 줄었다. 만약 개화역~김포공항입구 2.0㎞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연속성이 확보되면 고촌에서 김포공항입구까지 버스 이동 시간이 평균 20.9분에서 10.4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원 장관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단축해 최대한 빨리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도록 하겠다”면서 “셔틀버스도 집중 투입하면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일일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로 이용될 전세버스는 80대 투입될 예정이다.다만 버스전용차로 설치에 한 달은 사전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매우 촉박한 시간이다. 더군다나 버스전용차로는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일 경우에만 지정된다. 개화역~김포공항입구 일부 구간은 편도 2차선이기 때문에, 녹지를 포장해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셔틀버스 투입 등은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김포골드라인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 등이 시급하다. 원 장관은 단기 대책으로 수요를 우선 분산하고, 중장기 대책이 시행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김포골드라인에선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김포도시철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내용은 혼잡으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과호흡 증상 등이다. 사람들에 밀리거나 압박에 부상을 당한 사고도 있었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2주 동안 김포시와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김포골드라인 10개역 중 기점인 양촌역을 제외한 9개역 승강장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역별 혼잡상황, 안전 위해요소 등을 점검하고, 철도특별사법경찰대 4명을 투입해 이용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도 시행한다.
  • [기획] 국민 64% “대형 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이태원 참사 이후 부정 인식 높아져  

    [기획] 국민 64% “대형 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이태원 참사 이후 부정 인식 높아져  

    국민 10명 중 6명이 우리나라가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회 재난의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세월호 9주기를 앞두고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조사한 ‘세월호 9주기 국민안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64.6%를 차지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대형 재난에서 안전하지 않다' 응답 크게 증가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3월 24~27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다. 우리나라의 재난 컨트롤 타워에 대해서는 응답자 54.7%가 ‘대통령’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 15.4%, ‘국가위기관리센터장’ 9.0%, ‘행정안전부장관’ 3.7%, 국무총리 3.4% 순이었다. 이태원 참사에서 주체별 수행 능력을 평가하였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한 주체는 ‘병원 및 의료기관’ 49.6%, 용산소방서 45.8%, 재난의료지원팀(DMAT) 40.5%의 순서로 나타났다.응답자 57.4% 재난 컨트롤 타워는 대통령 인식  반면 응답자들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주체에 대해서는 ‘용산구’ 81.6%, ‘서울특별시’ 77.8%, ‘행정안전부’ 76.8%,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76%의 순서로 나타났다.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범정부 종합대책 마련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66.8%가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개편을 위해 ‘시·도지사에게 재난사태 선포권한 부여’에 대해 동의했다. 64.5%는 지역 재난안전관리 전담 인원 확충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57.3%는 새로운 위험 예측 및 상시 대비체계 강화를 위해 ‘예측 단계’를 추가하는 것에 동의했다.중앙정부의 재난 인식과 준비 정도가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2019년 44%에서 2023년 31.1%로 하락했다. 지방자치단체 또한 재난 인식과 준비 정도가 개선되었다는 응답이 2019년 33%에서 2023년 31.8%로 하락했다. 정부의 재난 준비(대비) 활동 중 인력, 전문성 등에 대한 인적자원을 잘 확보하고 있다는 인식도 2018년 26%, 2019년 24%에 비해 2023년 19.6%로 하락했다.응답자 90.7%는 ‘긴급재난문자’ 재난 정보 신뢰  응답자 35.7%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TV·라디오’ 22.1%, ‘스마트폰 앱’ 12.6%, ‘인터넷 포털’ 12.2%, ‘SNS’ 11.5, ‘가까운 지인’ 2.1%의 순이었다. 재난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긴급 재난문자’가 90.7%로 높게 평가됐다. 이어 ‘TV·라디오’ 86.1%, ‘가까운 지인’ 84.3%, ‘스마트폰 앱’ 83.1%, ‘인터넷 포털’ 79.3%의 순서로 나타났다.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소장인 이동규 교수는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사회를 목표로 국가의 대응 체계가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태원 참사 때 정부 긴급 상황 대응 지휘 체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서 부정 인식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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