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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안전 점검 나선 마포구 “핼러윈 인파사고 제로”

    홍대 안전 점검 나선 마포구 “핼러윈 인파사고 제로”

    서울 마포구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경찰, 소방 등과 합동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일대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7일부터 5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광장에 현장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관계자와 함께 폐쇄회로(CC)TV 관제 상황과 재난안전상황실, 현장 순찰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발 빠른 상황판단으로 즉시 대응 전파에 나선다는 취지다.특히 홍대 클럽거리와 홍대입구역 주변의 6개 장소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인파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CCTV 화면을 통해 인파밀집 정도를 AI가 분석해 위험 단계에 따라 정상, 주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구와 음성이 표출돼 보행자들이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현장 대응과 지도 점검에는 마포구 공무원 600명, 경찰 1750명, 소방 300명, 민간 인력 200명을 포함한 2850명이 안전관리 인원으로 투입된다. 현장점검은 27일 저녁 7시에 시작돼 다음달 1일 새벽 3시까지 진행된다. 또 의료인 4명과 구급차 1대를 포함한 응급의료소도 운영된다. 평상시에도 통행이 혼잡한 홍대입구역 9번 출입구는 서울교통공사가 보행안전을 위해 출구 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대입구역장은 “대신 8번 출입구를 입구 전용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그 외 출입구를 유동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은 이용자들에게도 철저히 안내하겠다”고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핼러윈 기간 홍대입구역 승하차 인원을 감안하면 올해엔 4만~7만명의 인파가 홍대 앞에 모일 수 있다는 예측을 바탕으로 구민 안전과를 중심으로 ‘핼러윈 상황관리 특별TF’를 긴급 구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대책은 부족보다는 차라리 과잉이 낫다는 믿음을 가지고 핼러윈 기간 홍대를 찾는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도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단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 與 “이장·통장 수당 월 40만원으로”…野 “총선 앞둔 선심 전략”

    與 “이장·통장 수당 월 40만원으로”…野 “총선 앞둔 선심 전략”

    국민의힘이 내년부터 전국 9만 8000여명의 이장과 통장에게 지급하는 기본수당 기준액을 현행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라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24일 요청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총선을 앞둔 ‘선심성’ 돈풀기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통장들의 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위해 사기를 진작하려면 처우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기본수당 인상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근 읍면동에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확대되면서 전국의 이·통장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호우·폭설·태풍 같은 계절적 재난을 대비한 예방 활동, 밀집도 높은 사전 점검 등 안전 활동에다 쪽방촌 반지하 주택 방문,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이·통장들의 활동 범위가 매우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정부와 기본수당 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가 내년도 지자체 예산 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한 뒤 이·통장 기본수당 인상 방침을 지자체에 통보하면 전국 각지의 이·통장들은 내년부터 매달 10만원을 더 받게 된다. 현재 이·통장의 기본수당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월정액으로 지급한다. 지자체는 현재 전국 통장과 이장에게 기본수당 월 30만원 이내에서, 상여금은 연 200%까지 지급할 수 있다. 기본수당을 월 40만원 올리면 약 1372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이는 지자체가 부담한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현재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규정된 이·통장 제도 운용의 법적 근거를 지방자치법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통장은 몰라도 농어촌 지역에서는 이장들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기본수당을 올리겠다는 것은 총선에서 표를 얻으려고 하는 전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지역에서 수당을 올려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니 야당도 대놓고 반대하기 어려운 사안을 들고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민주당은 이날 반대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민주당도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이·통장 처우 개선 및 책임성 강화 당정 협의’를 통해 2004년부터 15년째 동결돼 있던 기본수당(월 20만원)을 30만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 “핼러윈 의상?” 참사 키운 경찰 코스프레…‘불법’ 경찰제복 판매 여전

    “핼러윈 의상?” 참사 키운 경찰 코스프레…‘불법’ 경찰제복 판매 여전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정부가 인파안전관리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1년 전 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를 방해했던 요인으로 꼽혔던 ‘불법 경찰 제복’이 온라인상에 여전히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15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만큼 ‘골든타임’이 중요했지만 경찰과 소방인력은 현장 진입에 애를 먹었다. 도로에는 차량이 가득했고 거리에는 인파들이 즐비해 사고 현장에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실제 경찰과 구분이 어려운 ‘경찰 핼러윈 코스튬’이 상황 수습을 어렵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일부 시민은 SBS를 통해 “(경찰·소방대원) 그분들이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저게 진짜야?’, ‘저것도 분장이겠지?’ 이렇게 얘기를 했다”면서 “다 핼러윈 복장인 줄 알고 사람들이 비키지도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경찰청은 “유사 경찰 제복과 장비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네이버와 카카오 등에 보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 ‘핼러윈 경찰 의상’을 검색하면 경찰 제복과 비슷한 옷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여전히 다수 나오고 있다. 24일 네이버 쇼핑몰에서 해당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상품은 1만여건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1만 7920건의 상품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적어진 수치지만,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경찰 수갑, 경찰봉 등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코스프레’는 엄연히 불법이다. 경찰제복장비법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경찰 제복과 장비 또는 유사 경찰 제복·장비 등을 착용하거나 휴대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를 제조하거나 판매한 사람도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같은 처벌 대상이다. ‘소방관 코스프레’ 역시 처벌 대상이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 1항에 따르면 자격에 없으면서 법령에 따라 정해진 제복, 훈장, 기장 또는 이와 비슷한 것을 사용한 사람은 관명사칭에 해당돼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의 대상이 된다.
  • [공직자의 창] 달라진 인파 안전관리와 남은 과제/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공직자의 창] 달라진 인파 안전관리와 남은 과제/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됐다. 우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 오늘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인파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중심으로 그간 안전정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전문가,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지난 1월 발표했다. 지난 10개월 동안 정부는 “현장에서 작동할 때까지 관리한다”는 목표로 철저히 정책을 관리해 왔다. 장관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주재하는 관계부처회의를 2주마다 열었고 수많은 지자체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쳤다. 이태원 참사의 가장 큰 원인은 주최자가 없는 인파밀집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지자체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정부는 법률 개정 완료 전이라도 지자체가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인파밀집도를 파악하는 ‘인파관리시스템’도 10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기관 간 공동대응 요청 시 출동을 의무화하고 상대기관 출동요원의 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시스템도 현장에 적용되는 등 현장의 1차 재난대응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개선하는 각종 제도와 시스템도 정비됐다. 지자체와 현장에서는 새로운 인파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되고 있다. 지자체들은 주최자 없는 행사까지 안전관리를 하도록 자치법규를 개정하고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이 지역안전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집행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서울 세계불꽃축제 등 지역축제에서는 변화된 모습이 관찰됐다. 안전요원 배치, 도로 상태 점검, 폐쇄회로(CC)TVㆍ방송장치 등 필요 장비 적재적소 설치 등 인파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변화됐다. 올해 8월 말까지 지자체에서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154건 실시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배 증가한 수치이다. 과거엔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주최자 없는 행사까지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그동안 개선된 모든 제도와 시스템, 그리고 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핼러윈 축제에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인파 안전관리는 개선되고 있지만 남은 과제들도 많다. 현재 가장 큰 위협은 2020년 이후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고 있는 기후위기일 것이다. 현재 정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 65명으로 ‘기후위기 재난대응 민간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인파사고 안전관리도 개선됐듯이 정부와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한다면 기후위기로부터도 우리의 일상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추진할 대책도 좀더 정교하게 다듬고 대비 훈련 등도 보완해 나아갈 것이다.
  • SH·GH 공공아파트도 부실 ‘0’… LH는 자체 개발 공법이 ‘부메랑’

    SH·GH 공공아파트도 부실 ‘0’… LH는 자체 개발 공법이 ‘부메랑’

    결국 민간 아파트 중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곳은 물론 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공급한 공공 아파트에서도 철근 누락 등의 부실시공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전국의 민간 무량판 아파트 총 427개 단지(시공 중 139개·준공 288개)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민간 아파트가 378개 단지이고 SH·GH 등 지자체 공사가 지은 공공 아파트가 49개 단지다. 지하주차장뿐만 아니라 주거동도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민간 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에선 부실시공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으로 LH의 역량이 도마에 올랐다. 국토부는 ▲LH의 재래식 공법 ▲관리·감독 부실 ▲공사비 문제 등으로 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유독 철근 누락이 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무량판 구조는 보를 제외한 슬래브와 기둥만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가 없어 층고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터 파기에 드는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공사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천장을 지탱하는 보가 없는 만큼 현장 관리·감독을 다른 구조에서보다 더 철저히 해야 한다. LH는 무량판 공법을 2017년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뒤 지하주차장을 지으며 해당 시공법을 적용해 연간 750억여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공사비를 줄이기 위한 LH의 특허 개발이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 아파트는 무량판 구조를 시공하면서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저마다의 방식을 적용하는데 LH는 비용 절감에 매몰돼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정책관은 LH가 철근 뼈대를 잡기 위해 전단보강근을 일일이 감는 재래식 공법을 쓰다 보니 철근을 누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민간에선 대체로 공장에서 전단보강근을 활용해 구조물을 튼튼하게 만든 뒤 이를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을 써 실패 확률을 줄였다고 김 정책관은 부연했다. 또 민간은 설계·시공상 문제를 관리·감독하는 감리를 지자체에서 뽑지만 LH는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방식을 채택한 데다 이른바 ‘전관 카르텔’이 여기에 더해지며 허울뿐인 감리가 이뤄진 점도 LH 아파트에서만 철근 누락이 나온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아울러 LH의 경우 설계와 시공이 단절된 문제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민간 아파트는 설계 단계부터 시공사가 익숙한 공법을 선택해 공사 진행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대한 잡는데 LH는 설계와 시공이 분리돼 공사가 유기적으로 이뤄지기 힘들다는 시각이다. LH는 향후 설계에서 무량판 구조의 시공상 오류를 최소화하거나 무량판 대신 라멘 구조를 적용하는 등 공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관리 책임 강화 등의 종합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 민간 아파트 부실 ‘0’… LH는 또 철근 누락

    민간 아파트 부실 ‘0’… LH는 또 철근 누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2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추가 발견됐다.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 아파트를 포함해 총 23곳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됐다. 이와 달리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 총 427곳에선 철근 누락이나 콘크리트 강도 미흡 등 부실시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최초 긴급안전점검에서 누락된 자체 시행단지 11곳과 민간참여 사업단지 19곳 등 30개 단지를 추가 점검한 결과 2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입주가 예정된 의왕초평 A3단지(981가구)와 현재 공사 중인 화성비봉 A3단지(988가구)의 부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의왕초평 A3단지는 시공 과정에서 단순 누락으로 기둥 918개 중 46개가 들어가지 않았다. 화성비봉 A3단지는 구조계산 및 도면표기 누락으로 기둥 921개 중에 28개가 빠졌다. 반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 총 427개 단지에선 부실시공이 전무했다는 게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전수조사의 결론이다. 설계도서 검토에서 시공 중인 현장 1개소의 전단보강근 누락이 발견됐으나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라 선제적으로 설계 보완 조치를 끝냈다. 준공된 아파트에선 전단보강근 누락이 없었다. 시공 및 준공 단지 현장점검에서도 철근 누락이 발견되지 않았다. 유독 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만 철근 누락이 발견되면서 이른바 ‘순살’ 원인이 LH의 역량 부족인 것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정부는 LH가 비용 부담이 적지만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자체 특허 시공법을 사용하면서도 ‘전관 카르텔’ 등으로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한 게 LH에서만 철근 누락이 쏟아진 이유라고 추정했다.
  • 마약 밀반입 조직원 ‘세관 직원 도움’ 입모아 진술했지만, 수사는 난항

    마약 밀반입 조직원 ‘세관 직원 도움’ 입모아 진술했지만, 수사는 난항

    다국적 마약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필로폰을 국내에 들고 들어온 말레이시아 조직원 다수가 “세관 직원의 도움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현장검증에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밀반입을 도왔던 세관 직원들을 지목하기도 했다. 경찰은 세관 직원들의 금품 수수 여부를 파악하고자 휴대전화와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필요성이 낮다’며 이를 반려하면서 경찰 수사는 난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20일 인천세관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금융거래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반려했다.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필로폰 24㎏을 밀반입할 당시 보안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세관에 대한 압수수색과 현장검증을 통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관 직원을 특정했다. 현장검증 당시 말레이시아 조직원 2명은 세관 근무 CCTV를 통해 밀반입을 도운 직원을 지목했다.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밀반입을 도울 세관 직원의 사진을 말레이시아에서 받아 얼굴을 확인한 뒤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이 필로폰을 4~6㎏씩 나눠 옷과 몸 등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할 당시 이들이 탔던 비행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제 검역 비행편으로 지정됐다. 해당 비행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농식품부의 검역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직원들이 농식품부가 아닌 세관 검역을 받을 수 있도록 세관 직원들이 별도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검찰이 경찰의 영장 신청을 반려하면서 향후 수사는 난항이 예상된다. 경찰은 검거된 말레이시아 조직원 3명이 ‘입국하면 한국의 세관 직원이 도움을 줄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일관되게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세관 직원의 연루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대가성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세관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요구했지만, 세관 직원들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경찰이 휴대전화와 금융거래 내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반려하면서 대가성 여부를 밝히기는 어려워졌다. 검찰은 영장 반려 사유에 대해 “해당 사건은 경찰이 독립적으로 수사를 하고 있는 사안이라 기소 전에 내용을 확인해주는 게 어렵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세관은 “사건의 개연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LH 또 철근 누락, 민간 아파트는 없어…LH 역량 도마에(종합)

    LH 또 철근 누락, 민간 아파트는 없어…LH 역량 도마에(종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2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추가 발견되며 총 22곳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됐다. 이와 달리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 총 427곳에선 철근 누락이나 콘크리트 강도 미흡 등 부실시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독 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만 철근 누락이 발견되면서 이른바 ‘순살’ 원인이 LH의 역량 부족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정부는 LH가 비용 부담이 적지만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자체 특허 시공법을 사용하면서도 전관 카르텔 등으로 관리 책임을 소홀한 게 LH에서만 철근 누락이 쏟아진 이유로 추정했다. LH는 최초 긴급안전점검에서 누락된 자체 시행단지 11곳과 민간참여사업 단지 19곳 등 30개 단지를 추가 점검한 결과, 2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확인된 20개 단지를 더하면 총 22곳에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 이번에 추가된 2개 단지는 이달 입주가 예정된 의왕초평 A3단지(981호)와 현재 공사 중인 화성비봉 A3단지(988호)다. 의왕초평 A3단지는 시공 과정에서 단순 누락으로 기둥 918개 중 46개가 들어가지 않았다. 화성비봉 A3단지는 구조계산 및 도면표기 누락으로 기둥 921개 중에 28개가 빠졌다. 반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에선 부실시공이 전무했다고 국토교통부가 이날 전수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자체에서 제출한 전국의 민간 무량판 아파트 총 427개 단지(시공 중 139개·준공 288개)다. 민간 아파트가 378개 단지고, 지자체 공사가 지은 공공 아파트가 49개 단지다.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지하 주차장뿐만 아니라 주거동도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조사는 설계도서 검토→현장점검→국토안전관리원 결과 검증 등 3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설계도서 검토에선 시공 중인 현장 1개소에서 전단보강근 누락이 발견됐으나,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라 선제적으로 설계 보완 조치를 끝냈다. 준공된 아파트에선 전단보강근 누락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현장점검에서는 시공 및 준공 단지 모두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되지 않았다. 콘크리트 강도 역시 미흡한 현장이 없어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실시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점검은 비파괴 방식으로 전단보강근 배근 상태 및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을 측정해 추가 보수보강 필요 여부를 확인했다. 지자체와 국토안전관리원이 현장점검에 필수적으로 입회했고, 입주민이 원하는 경우엔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함께 들여다봤다. 준공 단지 288개 중에 121개 단지(42%)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장 등이 입회했다. 준공된 2개 단지에선 세대 내 조사가 필요해 검사원이 들어가려 했지만 입주민 반대로 세대 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최상층 일부 세대의 천장에만 전단보강근이 필요한 구조여서 전체적인 구조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민간 무량판아파트 전수조사에선 부실시공이 발견되지 않으며,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으로 LH가 더 조명받게 됐다. 국토부는 ▲LH의 재래식 공법 ▲관리·감독 부실 ▲공사비 문제 등에서 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유독 철근 누락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무량판 구조는 보를 제외한 슬래브와 기둥만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가 없어 층고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터 파기에 드는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공사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천장을 지탱하는 보가 없는 만큼 현장 관리·감독을 다른 구조보다 더 철저해야 한다. LH는 무량판 공법을 2017년 자체 개발해 특허받은 뒤 지하주차장을 지으며 해당 시공법을 적용해 연간 750억여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공사비를 줄이기 위한 LH의 특허 개발이 관리 부실로 오히려 독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 아파트는 무량판 구조를 시공하면서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저마다의 방식을 적용하는데, LH는 비용 절감에 매몰돼 오류를 잡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정책관은 “민간은 대체로 공장에서 전단보강근이 배근 된 구조물을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형식으로 실패 확률을 줄이는 공법을 채택했다”면서 “LH는 재래식 공법을 썼고 배근 자체가 복잡해 시공 과정에서 누락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설계·시공상 문제를 관리·감독하는 감리를 민간은 지자체에서 뽑지만 LH는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방식도 LH 아파트에서만 철근 누락이 나온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LH 전관 카르텔이 더해진 게 감리 기능 상실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LH는 향후 설계에선 무량판 구조의 시공상 오류를 최소화하거나 무량판 대신 라멘 구조를 적용하는 등 공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관리 책임 강화하는 등의 종합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민간 아파트 조사 비용은 입주민들에게 전가되지 않는다. 시공 중인 단지는 발주자가 공사비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부담한다. 시공 단계에서 필요한 의무적인 안전점검 비용에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 공사비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준공 단지는 시공한 건설사가 전적으로 부담한다.
  • 민간 무량판아파트 427곳, ‘순살 공포’ 덜었다…철근 누락 없어

    민간 무량판아파트 427곳, ‘순살 공포’ 덜었다…철근 누락 없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정부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 총 427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철근 누락이나 콘크리트 강도 미흡 등 부실시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민간 무량판아파트 전수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자체에서 제출한 전국의 민간 무량판 아파트 총 427개 단지(시공 중 139개·준공 288개)다.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지하 주차장뿐만아니라 주거동도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설계도서 검토→현장점검→국토안전관리원 결과 검증 등 3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설계도서 검토에선 시공 중인 현장 1개소에서 전단보강근 누락이 발견됐으나,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라 선제적으로 설계 보완 조치를 끝냈다. 준공된 아파트에선 전단보강근 누락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현장점검에서는 시공 및 준공 단지 모두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되지 않았다. 콘크리트 강도 역시 미흡한 현장이 없어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실시공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점검은 비파괴 방식으로 전단보강근 배근 상태 및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을 측정해 추가 보수보강 필요 여부를 확인했다. 지자체와 국토안전관리원이 현장점검에 필수적으로 입회했고, 입주민이 원하는 경우엔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함께 들여다봤다. 준공 단지 288개 중에 121개 단지(42%)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장 등이 입회했다. 준공된 2개 단지에선 세대 내 조사가 필요해 검사원이 들어가려 했지만 입주민 반대로 세대 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최상층 일부 세대의 천장에만 전단보강근이 필요한 구조여서 전체적인 구조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번 조사 비용은 입주민들에게 전가되지 않는다. 시공 중인 단지는 발주자가 공사비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부담한다. 시공 단계에서 필요한 의무적인 안전점검 비용에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 공사비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준공 단지는 시공한 건설사가 전적으로 부담한다. 민간 무량판아파트 전수조사에선 부실시공이 발견되지 않으며,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으로 LH가 더 조명받게 됐다. 국토부는 ▲LH의 재래식 공법 ▲관리·감독 부실 ▲공사비 문제 등에서 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 유독 철근 누락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LH는 향후 설계에선 무량판 구조의 시공상 오류를 최소화하거나 무량판 대신 라멘 구조를 적용하는 등 공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관리 책임 강화하는 등의 종합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 국민이 공동주택에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방안을 근본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필로스,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서 산소 공급 마스크 전시

    필로스,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서 산소 공급 마스크 전시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에 한국 대표로 참가 필로스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에 한국 대표로 참가, 산소 공급 마스크를 선보인다. 2년마다 열리는 ‘독일 뒤셀도르프 A+A 2023’은 전세계 2000여개의 회사들이 참여하며, 필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용 산소공급마스크(반면·전면형)와 외기정화 및 산소공급 기능이 있는 화재 대피용 마스크를 소개할 예정이다. 필로스의 산업용 산소공급마스크는 40분 동안 동일 유량의 안정적인 산소 공급이 가능한 제품으로,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적정 공기가 유지, 관리되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상황에 맞춰 방진필터, 방독필터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면체로 산소캔·필터 교체 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외기정화 및 산소 공급 기능이 있는 화재대피용 마스크는 화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과 같은 유해가스를 차단하고, 40분 동안 동일 유량의 산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고온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난연 원단과 산소공급호스를 사용했으며,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내구성을 높였다. 또 렌즈 전면 김서림 방지 기술을 적용해 화재 시에도 시야 확보에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해당 마스크는 기존 제품과 달리 재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기술이 적용된 재난안전인증제품이다. 필로스 관계자는 “현재 우리의 주요 납품처로는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농촌진흥청 ▲한국수력원자력 ▲국토안전관리원 ▲인천항만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자원공사 등이 있다”며 “필로스는 산소 공급 마스크 외에도 현재 소방, 산업, 생명,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연구와 제품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모의 총포 3자루에 조준경까지 구입한 20대 집행유예

    모의 총포 3자루에 조준경까지 구입한 20대 집행유예

    모의 총포 3자루에 조준경까지 구입한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26만원 상당을 주고 권총과 비슷하고 실제 발사까지 가능한 모의 총포를 우편으로 구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적발 당시 A씨는 모의 총포 총 3개를 가지고 있었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총포 조준경을 주문해 총 4회에 걸쳐 국내로 들여오려다가 인천세관에 적발되기도 했다. 재판부는 “총포는 생명에 위해를 끼칠 수 있어 공공 안전을 위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결과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엔데믹’에 부쩍 늘어난 가을 축제…부산 자치단체 안전관리 분주

    ‘엔데믹’에 부쩍 늘어난 가을 축제…부산 자치단체 안전관리 분주

    가을을 맞아 지역 축제가 부쩍 늘면서 부산 지역 자치단체가 안전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는 행사안전 태스크포스의 정식 직제화 논의에도 착수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0년 2건에 불과했던 지역 행사는 2021년 22건, 지난해 37건으로 늘더니, 올해는 현재까지 76건 개최됐다. 앞으로 대형 축제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21일과 22일 국내 최대 한류 축제인 원아시아페스티벌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된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에 8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 4일에는 1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불꽃축제도 열린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안전과 교통 등 사전 대응 사항을 논의했다. 원아시아페스티벌이 열리는 이틀 동안 안전관리를 위해 330명을 투입해 관람객 안전거리 유지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 관할 지자체도 별도로 안전 관리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불꽃축제에는 공무원과 경찰, 소방 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 6300여 명을 배치한다. 경호 전문인력도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은 900명을 투입한다. 주요 병목구간 10곳에는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하고 LED 전광판을 장착한 차량을 투입해 인파 밀집을 방지한다. 행사 사흘 전부터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현장 관리태세를 유지하고, 이틀 전에는 정부와 시, 구가 합동으로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지역 기초자치단체도 경찰, 소방 등과 함께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파사고예방단을 구성하고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1000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축제나 옥외 행사, 주최·주관이 없는 행사가 열릴 때마다 예방단을 가동해 선제적으로 안전 관리에 나선다. 특히, 시와 각 구·군은 핼러윈이나 수능 후 번화가, 해맞이 장소 등 행사 주최·주관이 없는 인파 밀집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행사안전관리팀을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광역시 중 처음으로 구성한 행사안전 태스크포스를 정직 팀으로 직제화하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와 축제를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도 축제와 행사 안전관리 예산을 반영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1·2급 승진인사 임명장 수여식

    서울시 1·2급 승진인사 임명장 수여식

    서울시는 20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1·2급 승진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승진자는 윤종장 도시교통실장,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등 1급 2명, 이동률 대변인, 최진석 재난안전관리실장 등 2급 2명으로 총 4명이다. 이 대변인은 지난 1월 1일 정책기획관에서 현 보직으로 옮겨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서울시의 입장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 실장과 주 본부장도 같은 시기 한강사업본부장에서 도시교통실장으로, 문화본부장에서 미래한강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최 실장은 지난해 8월부터 도시계획국장에서 안전총괄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서울시의 재난·안전을 총괄하고 있다. 임명일자는 오는 23일이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역 2번 출구, 고가구조물 개선 공사 추진”

    이경숙 서울시의원 “창동역 2번 출구, 고가구조물 개선 공사 추진”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창동역 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2번 출입구 앞 고가구조물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낡은 창동역 주변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을 받은 이 의원이 서울교통공사 직원들과 두 차례 현장점검을 통해 추진됐다.공사는 출입구 앞 교각 2개소의 균열과 탄산화를 보수하고, 내년 6월은 출입구 주변 역사 슬래브 구조물을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투입 예산은 약 2억 1000만원이다. 이 의원은 “최근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교각 균열 보수를 통해 이용 시민의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지난 28일 ▲창동역 방향유도 표지판 출입구 번호 크기 확대 ▲보조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투광등 8대 점등 ▲천장 투광등 4대 증설 등을 통해 창동역 미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 “당시에 관련 법이 없었다”…‘라돈 매트리스’ 소송 원고 패소

    “당시에 관련 법이 없었다”…‘라돈 매트리스’ 소송 원고 패소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 제조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낸 소비자들이 1심에서 패소했다. 침대 제작 당시에는 발암물질에 관한 법령이 미비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를 관리감독하는 정부 기관에 대한 책임도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 정찬우)는 19일 소비자 478명이 대진침대와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지난 2018년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진침대가 해당 매트리스를 제조하고 판매하기 시작할 무렵에는 방사성 물질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규제하는 법령이 없었다”면서 “대진침대가 당시에 안정성을 갖추지 못했다거나 법질서에 반하여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당시 가공제품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에 대한 피폭량을 측정하는 구체적인 기준도 없었기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조차 처음에는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발표했다가 며칠 후 입장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라돈 등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매트리스 사용을 금지하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은 2019년에야 개정됐다. 재판부는 또 대진침대에서 검출된 라돈의 양만으로는 폐암 등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도 어렵다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라돈과 같은 방사성 물질은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해 일상생활 중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해당 매트리스로 인한 최대 연간 피폭선량은 13mSv(밀리시버트)로, 수년 정도의 비교적 짧은 기간 노출돼 폐암 등의 발병 우려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대진침대가 제조한 음이온 침대 매트리스를 사용해 폐암 등이 발병하고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대진침대에 1명당 1000만원씩 47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원고들은 원안위가 방사성물질을 사용해 가공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관리·감독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정부가 치료비와 위자료를 줘야 한다고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원안위가 관련 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로,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진침대는 2018년 5월 자사 매트리스에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다량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다.
  • “고양이 죽이고 SNS에 사진 올려서 활짝 웃던 20대”…법정구속

    “고양이 죽이고 SNS에 사진 올려서 활짝 웃던 20대”…법정구속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이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던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나경선)는 18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동물에게 고통과 함께 생명을 박탈했고 생명경시 성향을 보면 재범 위험이 적잖다”며 징역 8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2020년 1월 충북 영동군 모 수렵장 등에서 야생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뒤 자신을 쳐다보는 모습을 촬영한 뒤 흉기로 목을 베었다. 같은 충남 태안군 자기 집 마당에서 참새 사체를 이용해 고양이를 포획 틀로 잡은 뒤 발로 차고 감금하기도 했다. A씨는 또 같은해 9월 토끼 목에 상처를 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죽이는 잔혹 행위를 저질렀다. 그는 이들 장면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그해 9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4차례에 걸쳐 ‘고어전문방’이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 이는 야생동물을 포획하고 도살하는 등 학대 영상·사진을 공유해 ‘동물판 n번방’으로 불렸다. 폐쇄 전 대부분 미성년자인 80여명이 참여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채팅방에 ‘활은 쏘면 표적 꽂히는 소리도 나고…뛰어다니는데 쫓아가는 재미도 있다’는 메시지를 올리고 겁에 질린 고양이를 보면서 고함 치거나 웃었다”고 비판한 뒤 “잘못을 일정하고 범행 이후 동물보호 활동을 한 만큼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며 징역 4개월에 집유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A씨는 극도의 고통이 따르는 방법을 동원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1,2심 모두 징역 3년을 구형했었다. A씨 측 변호인은 “사이코패스 성향이 없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 후 최민경 동물권행동 카라 팀장은 취재진과 만나 “A씨는 단순히 동물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폐에 물이 차는 걸 보거나 활로 쏴 고통을 느끼는 것에서 쾌감을 느낀다고 상세히 기록했다”면서 “이날 실형 선고는 동물권에 대한 인식 개선의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중대재해법 1호’ 제주대기숙사 사망사고… 건설사 대표 집행유예

    ‘중대재해법 1호’ 제주대기숙사 사망사고… 건설사 대표 집행유예

    제주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하 중대재해처벌법) 혐의로 넘겨진 건설사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8일 ‘제주대학교 생활관 공사현장 사망사건’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종합건설 대표이사 홍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홍씨가 대표로 있는 종합건설사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벌금 8000만원이 선고됐다.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건설사 현장소장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3년, 그 외 직원과 책임관리자 등 3명에게는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앞서 지난해 2월 23일 오전 10시 10분쯤 제주대 학생생활관(기숙사) 철거 공사 과정에서 1호관 건물 굴뚝이 무너져 굴착기 작업을 하던 기사(55)가 목숨을 잃었다. 당초 시공사가 제주시에 제출한 구조물 해체계획서에는 굴뚝은 다른 건물을 철거하고 난 후 맨 마지막 순서에 철거할 계획이었지만 공사 첫날 진행에 화를 입었다. 검찰은 해당 공사 원청인 홍씨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마련하지 않아 공사 과정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현장 근로자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현장소장 등 나머지 피고인은 건물 구조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하지 않아 작업계획서에 굴뚝을 누락하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안전성 평가나 안정 담당자 배치 없이 해체 작업을 진행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 다만 과실인 점과 유족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23명 다친 부산 목욕탕 폭발 업주 과실치상 혐의 조사

    23명 다친 부산 목욕탕 폭발 업주 과실치상 혐의 조사

    지난달 부산 한 목욕탕에서 폭발이 발생해 23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목욕탕 업주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 동부 경찰서는 지난달 1일 오후 1시 40분쯤 화재가 발생한 동구 한 목욕탕 대표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당시 소방이 초진을 완료했으나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에서 두 차례 폭발이 일면서 소방관 10명과 경찰관 3명, 공무원 4명, 주민 6명 등 총 23명이 다쳤다. 부산소방본부와 경찰의 화재 합동 감식 결과 1차 폭발은 유류 탱크에서 나온 유증기가 점화원을 만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화원은 전기적 요인, 불꽃 등 다양하게 추정되나 정확한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차 폭발은 1차 폭발로 파손된 유류 탱크 배관 안으로 점화원이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은 A씨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허가받지 않은 다른 유류를 탱크실 안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업주가 허가받고 보관한 경유와 인화점이 다른 유류의 시료가 폭발현장에서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업주와 관련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은 이 화재를 계기로 지역 목욕탕 위험물 허가시설 109개소를 점검한 결과 28개소에서 52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했다. 이에 따라 1명을 입건하고, 51건에 대해 행정명령 등의 조처를 내렸다.
  • 동대문구, 직원 드론 자격증 교육으로 행정 효율 ‘업’

    동대문구, 직원 드론 자격증 교육으로 행정 효율 ‘업’

    서울 동대문구는 소속 공무원 21명이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3종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의 업무 활용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분야 데이터 구축과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드론 국가자격증 과정에 참여할 직원을 선발했다. 드론 교육은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센터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1차(9월 4일)와 2차(10월 11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은 앞으로 산불예방,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축제 안전관리 및 촬영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드론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접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혁신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5000명 이상 밀집 행사 안전대책 주최측이 직접 대면 설명해야”

    용인시, “5000명 이상 밀집 행사 안전대책 주최측이 직접 대면 설명해야”

    경기 용인시에서 5000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를 개최하려면 주최 측이 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 출석해 직접 안전 대책을 설명해야 한다. 용인시는 대규모 인원이 군집하는 야외 행사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대한 심의를 대면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면 설명 의무 대상은 순간(시간당) 최대 5000명 이상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축제 또는 행사의 주최자이다. 올해 기준 용인에서 순간 최대 5000명 이상 군집한 야외 행사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 등 3건이다. 시는 2013년 제정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용인시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 각종 안전 관리에 대한 사항을 검토해오고 있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는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 상정할 의안을 결정하기 위해 안건을 사전 검토하는 산하 소위원회 격이다. 지금까지 시는 순간 최대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나 산·호수 등에서 화기를 사용하는 행사 등에 대해선 주최 측으로부터 안전 대책에 관해 서면으로 제출받는 형식으로 심의를 해왔다. 이날부터 시는 제2부시장이 주재하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를 통해 행사 계획이나 부대 행사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안전 관리 종합대책을 수행할 조직이 제대로 구성됐는지, 재해 발생 요인을 개선했는지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는 경찰과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시 시민안전관, 각 구청 건설과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행사가 급증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커졌다”며 “이에 따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대면 설명 의무 대상을 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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