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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지휘봉 황선홍 “기필코 강등권 탈출”

    대전 지휘봉 황선홍 “기필코 강등권 탈출”

    강등권 추락으로 위기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긴급 소방수로 투입된 황선홍 감독이 “강등권 탈출과 도전정신”을 화두로 내놓았다. 황 감독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전에 4년 만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절실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이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추구한다”며 “성적을 중위권까지 끌어올려 강등을 걱정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3승5무8패, 승점 14)로 좀처럼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처음 꼴찌로 추락한 뒤로는 딱 한 번 9위까지 올라갔을 뿐 줄곧 10~12위를 전전하면서 강등 위기감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성적 부진 끝에 최근 이민성 감독과 결별한 대전은 후임으로 황 감독을 선택했다. 하지만 서포터스 사이에선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다. 황 감독이 4년 전에도 대전 감독을 맡았다가 성적 부진으로 취임 8개월 만에 중도 사퇴한 적이 있는 데다 올해 4월 카타르에서 열렸던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팬들의 여론은 잘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증명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실망시키지 않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건 지금도 마음이 아프고 착잡하다”며 “나 자신을 믿고 다시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장에 대전 팬들이 걸어 놓은 걸개에도 있듯이 ‘다시 일어설 것인가, 쓰러진 채로 있을 것인가’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전과 함께 다시 일어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현재 대전에) 가장 시급한 문제는 강등권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어렵게 탈취한 뒤 공격권을 빨리 넘겨주는 횟수가 많다. 그런 점을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공격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하루아침에 이뤄지진 않는다. A매치 기간 2주 동안 정비할 시간을 갖고 조직력을 높이고 빨리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땅 파기 전 원유질 파악? 美분석업체 신뢰도는?…액트지오 고문 “동해 석유 논란 해소하러 왔다”

    땅 파기 전 원유질 파악? 美분석업체 신뢰도는?…액트지오 고문 “동해 석유 논란 해소하러 왔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업체 액트지오의 소유주이자 고문 비토르 아브레우가 5일 한국을 찾았다. 지난 3일 정부 발표 이후 액트지오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그는 “한국 국민들께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찾았다”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아브레우는 7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액트지오 논란과 더불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민동주 교수, 최종근 교수 등의 설명을 토대로 정리했다. Q. 품질 좋은 경질유가 매장됐을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어떻게 알 수 있나. A. 물리탐사 단계에선 원유가 생성되는 조건을 갖춘 ‘근원암’, 생성된 원유가 이동할 수 있는 ‘이동경로’, 원유가 모여 있을 수 있는 ‘저류암’, 원유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두는 ‘트랩 구조’ 등을 살핀다. 인근에 유전이 있다면 같은 근원암에서 생성된 원유가 다른 이동경로를 통해 모인 또 다른 저류암이 있을 수 있다. 영일만 가스전이 앞서 개발한 동해 가스전과 근원암을 공유한다면 비슷한 유종일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동해 가스전에선 가스와 함께 휘발유, 나프타 등 수익성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경질유가 나왔다. 다만 추정일 뿐 확인은 시추를 해 봐야 한다. Q. 정부가 발표한 매장 추정치는 35억~140억 배럴이다. 왜 이렇게 편차가 큰 걸까. A. 동해 8광구와 6-1광구 같은 트랩 구조는 물컵이 거꾸로 엎어져 있는 것과 비슷하다. 구조 안에 원유나 가스가 가득 차 있다고 가정했을 때와 대부분 새어 나갔을 때를 보수적으로 예측한 양이 다르기 마련이다. 구조가 기울어져 있거나 깨진 상태, 또는 공극(토양입자 사이 틈)률이 낮은 경우 실제 매장량은 더 적을 수 있다. 정부 발표에 앞서 교차 검증 당시 시추 전에 추가 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Q. 액트지오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심해 탐사 데이터 분석을 소규모 부티크에서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인가. A. 메이저 석유회사들은 외부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규모가 큰 회사에 의뢰해도 실제 작업은 팀 규모에서 담당하게 된다. 아브레우 고문은 액트지오에 대해 “심해 저류층 탐사에 특화된 ‘니치’(틈새시장) 회사”라며 “우리의 사업 전략은 작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며 핵심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면죄부’ 줬더니… 전공의, 정부 상대 1000억대 손배소 ‘역공’

    ‘면죄부’ 줬더니… 전공의, 정부 상대 1000억대 손배소 ‘역공’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기로 한 정부의 출구전략이 전공의 복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211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지난 4일 기준 1021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988명)보다 33명 늘었고 하루 전과 비교하면 8명 ‘찔끔’ 증가했다. 전공의들은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지만, 정부는 복귀를 망설이던 전공의를 중심으로 조만간 복귀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관계자는 “적게나마 복귀 전공의가 나오기 시작하면 둑이 터지듯 복귀자가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정부가 ‘면죄부’를 주자마자 윤석열 대통령과 복지부 장차관 등을 상대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이탈자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을 시작했다. 의료계 측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정부의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등 법적 리스크가 제거됐기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불법행위로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소송 금액은 전공의 1만명의 3~4개월치 급여(1인당 1000만원)를 기준으로 잡았다. 의협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계 연석회의를 열고 “사직 전공의 구인·구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전날 오후 5시부터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인데 이날 오후 9시까지 유효 투표 인원 12만 9200명 중 5만 1471명(39.84%)이 참여했다. 8일 0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총파업을 포함한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6일 오전까지 총파업(전체 휴진) 찬반 투표를 하고 당일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 4일 기준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65%가량이 휴진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는 “사직서 수리 등 정부 발표는 현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정부는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이제 의협을 중심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선 ‘복귀하면 면허정지를 당한다’는 문서도 유포되고 있다. 2~6월에 내린 업무개시명령 등에 근거해 면허정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복귀하면 처벌된다는 주장이다. 복지부는 해당 내용이 허위라고 반박하며 “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또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걸림돌이 없게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정부의 조치에도 의협은 총파업 관련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 철회 조치로 전공의가 복귀할지도 의구심이 든다”며 “정부와 국회는 의료 공백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입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불붙은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제재

    불붙은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제재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폭로와 이로 인한 후폭풍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이 직장에서 해고된 데 이어, 이른바 ‘사이버 렉카’들이 몰려들어 가해자의 신상이라며 이름과 사진, 직장 등을 폭로하고 네티즌들이 퍼나르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의 동의가 없는 신상공개로 드러난데다 사실과 다른 폭로로 인한 피해마저 발생하면서, 사법의 영역을 벗어난 사적 제재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튜버의 신상 폭로에 ‘직장 해고’까지 ‘밀양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는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촉발됐다. 요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에 2022년 8월 공개된 영상에서 백 대표가 방문한 경남 밀양의 한 식당에 가해자 B씨가 직원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폭로 직후 해당 식당은 휴업을 했고, B씨가 자신의 조카라는 식당 사장은 B씨가 가해자인 줄 몰랐으며, 식당 일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3일에는 유튜브 ‘나락보관소’가 “개명까지 한 뒤 수입 자동차 딜러로 근무하고 있다”며 한 남성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이에 해당 수입차 업체 측은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해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가해자들이 아무일 없다는 듯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중은 공분했고, 신상 폭로는 이들에게 응당한 처벌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당시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이 대중의 사법 불신을 낳고, 사건 발생 후 20년 뒤에 ‘사적 제재’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가해자 44명은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초범이고 청소년인 점 등을 이유로 단 한 명도 전과가 남지 않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과거에 실현되지 않았던 정의를 누군가가 온라인에서 사적으로 복수하고 복수를 당한 자가 또 반격을 하는 현상”이라면서“법질서가 엄격해야 하고 정의는 예외 없이 실현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해자 “동의 안 했다…영상 삭제 부탁” 2차 피해 우려 그러나 이같은 신상 공개가 정작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의 구현’이라는 사적 제재가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자 측은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전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나락보관소는 이날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를 나눴고 (가해자)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대화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으나 허위 사실임이 드러난 셈이다. 이에 나락보관소는 해당 공지를 삭제했다. 다만 상담소에 따르면 피해자 측은 나락보관소에 영상 삭제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영상은 그대로 게시돼 있다. 1998년 설립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밀양 사건 가해자들이 경찰에 체포된 이후인 2004년 12월부터 울산 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피해자 가족에 대한 상담과 법률 지원, 병원 연계, 학교 전학, 복지 등을 지원하는 한편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촉구했던 단체다. 상담소는 이처럼 피해자의 동의 없는 가해자 신상 공개가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피해자의 의사에 대한 존중 없이 조회수 늘리기에 혈안된 ‘사이버 렉카’의 행태가 2차 가해라는 지적이다. 네티즌과 사이버 렉카 등이 가세해 신상폭로에 나서는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이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다. 실제 이날 ‘가해자의 여자친구’라 지목된 한 자영업자가 ‘별점 테러’ 등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락보관소는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며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몇 시간 뒤 해당 글을 삭제하고 “가해자의 여자친구가 아니다. 공격을 멈춰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 교수는 “온라인에서 신상정보를 박제하는 것도 불법인데, 이게 호응을 얻고 영웅 대접을 받는 것은 걱정스러운 현실”이라면서 “형사사법제도가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는 과실로 인해 온 나라의 법질서가 혼동 속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조직권·예산권 담은 ‘지방의회법’ 제정해 지방의회 전문성·독립성 강화해야”

    이은림 서울시의원 “조직권·예산권 담은 ‘지방의회법’ 제정해 지방의회 전문성·독립성 강화해야”

    지난 4일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도봉4)이 제출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하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9차 정기회 회의에서 가결됐다. 건의안은 지방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방자치법’과 별개의 법률에 담아 규율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뒷받침할 조직권과 예산권이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고, 현행 ‘지방자치법’은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의원정수 1/2 범위에서 운영하도록 정하는 등 지방의회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데 명백한 한계가 있다. 또한, 국회가 ‘국회법’의 적용을 받는 것과 달리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지방자치법’의 한 부분으로 규율되고 있어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의 소속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은림 위원장은 “지난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음에도, 현행법상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기관대립형 권력구조 운영에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라면서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보완하고 조직권·예산권·감사권 등을 반영해야 한다”고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 및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법 제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고, 제20·21대 국회에서도 총 5건의 관련 제정안이 발의됐으나 모두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면서 “제22대 국회에서만큼은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본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식에 성장에 따른 주민참여 욕구의 증대, 지역 소멸위기 등 행정환경의 빠른 변화, 중앙정부 사무의 지방이양 등으로 자치분권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본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법’이 제정돼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나아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은 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참석… 학생인권조례 폐지 필요성 및 정당성 역설

    김혜영 서울시의원,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참석… 학생인권조례 폐지 필요성 및 정당성 역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1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격려사를 진행하기 위해 참석한 김혜영 의원은 “지난 4월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그동안 우리 교육 현장에 많은 문제와 폐해를 낳았던,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됐다”면서, “그동안 학생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성적 지향, 성별정체성 등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항목들을 조례 내 ‘차별받지 않을 권리’ 에 포함시켜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학생,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조장했던 학생인권조례가 드디어 폐지됐다”고 발언했다. 이어 “게다가 학생인권조례 제13조 6항, 사생활의 자유 조항의 경우에는 설사 미성년자 자녀가 학생의 신분으로 성인과의 이성 교제 또는 원조 교제를 한다 해도 사생활의 자유라는 이유로 이를 정당화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인해 학생인권을 보장받는 법적 수단이 사라진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을 위해 이 점은 꼭 바로잡고 싶다. 서울시의회는 학생의 권리만을 주장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만 그친 것이 아니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지난 4월 26일, 제가 대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대체조례안인,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종전과는 달리 학생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교사, 학부모의 권리까지 보장받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지난 4월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지만 현재 조희연 교육감의 재의요구로 인해 다시 한번 본회의에서 재의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부디 해당 조례안이 무사히 통과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열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그동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성혁명 교육을 통한 동성애의 확산 조장, 합의되지 않은 항목으로 인한 다수의 역차별 위험성에 대해, 그리고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 거리 시위에 참여하고, 불철주야 애써주신 교계 및 시민단체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저 역시 서울시민 및 서울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날 격려사를 마쳤다.
  • ‘철기둥’ 김민재 대체자는?…‘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 관건은 새 수비진 완성도

    ‘철기둥’ 김민재 대체자는?…‘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 관건은 새 수비진 완성도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은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된 수비진에 달렸다. 자타공인 ‘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이 “상대 장점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맞춤 전술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승리는 물론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미래 세대에 기회를 주는 소기의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승점 10점(3승1무)의 한국은 2위 중국(2승1무1패)에 3점 앞선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실 차가 10점에 달해서 최하위(승점 1점) 싱가포르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마지막 6차전과 관계없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한다. 관건은 김민재, 설영우(울산 HD)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당한 수비진이다. 대표팀 명단을 보면 중앙 수비수 중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등을 경험한 권경원(수원FC)이 가장 많은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조유민(샤르자)도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발탁됐으나 5경기만 출전했을 뿐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게 후방을 맡길 전망이다. 첫 경기부터 ‘초보’ 국가대표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상무)을 선택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오른쪽 수비도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이 담당한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쪽에서 중심을 잡고, 경험이 많은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수비진을 보호한다.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55위 싱가포르가 전력 열세인 한국(23위)을 상대로 역습 중심의 공격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비가 김진수를 제외하고 모두 바뀌었다. 조직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고 호흡 문제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들이 뽑혔다. 내려앉을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방 패스의 질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공격진은 예외 없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등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표팀 경험이 부족한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전술적으로 녹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21년 싱가포르 리그 명문 구단인 라이언시티 지휘봉을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 감독은 지난 2일 출국하면서 “상대 장점을 우리 선수단에 전달한 다음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력 차이가 커서 첫 골만 일찍 터지면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5-0) 맞대결처럼 대승도 가능하다. 그러면 배준호, 홍현석(헨트), 엄원상(울산) 등 신예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다. 김 위원은 “축구에서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올 수 있는데 김 감독이 싱가포르 축구 철학을 잘 알고 있다. 변수를 줄일 수 있는 요소”라며 “전반에 많은 골을 넣으면 새로운 카드를 써볼 수 있다. 2년 뒤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망했다.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 우원식 선출…“밤샘할 각오 돼 있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 우원식 선출…“밤샘할 각오 돼 있어”

    우원식(5선·서울 노원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우 의원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국회의장 선거에서 재석 192명 중 찬성 189표를 얻어 당선됐다. 우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되며 2026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가 열린 점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한 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투표에는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우 의원은 의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인사에서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여야 원내 지도부에 “남은 기간 밤샘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개원을 늦출 수도, 늦춰서도 안 된다. 필요하다면 국회의장도 함께 밤샘할 각오가 돼 있다”며 “오늘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교섭단체 대표와 회담하겠다. 국민의 관점에서 용기와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국회를 대표해 대통령과 행정부에도 말씀드린다”며 “국회가 의결한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를 제약하는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민의 기본권을 해치는 재의요구권 행사는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헌법을 이탈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법 취지를 훼손하고 우회하는 시행령도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경우가 14건으로, 민주화 이후 역대 정권을 통틀어 가장 많다”며 “22대 국회에서도 입법권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면 민생과 개혁의 위기는 임계점을 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에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데 대해서는 “의장단 선출은 국회에 부여된 헌법적 의무로, 상임위 배분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며 “국회를 원만하게 빨리 구성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높은데도 여당 소속 의원들이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법과 국회법은 확립된 사회적 합의이고, 법적 규율”이라면서 “새로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미 정해진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이것이 22대 국회가 이전과는 달라져야 할 첫 번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국회, 국민이 기댈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좌도, 우도 아닌 국민 속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 “30분이면 북·중·러 본토 타격 가능”…美,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핫이슈](영상)

    “30분이면 북·중·러 본토 타격 가능”…美,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핫이슈](영상)

    미군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Ⅲ’(이하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에 나섰다고 CBS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략폭격기·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인 미니트맨3는 최대 450kt(킬로톤·1kt은 TNT 1000톤의 파괴력)급 핵탄두 3발을 장착하고 지구상 어느 곳이든 30분 내 타격이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에서 북한 평양뿐만 아니라 최근 관계가 극도로 악화하고 있는 러시아 본토까지도 3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1970년대 처음 도입된 미니트맨 체계는 새로운 도전과 임무 수행을 위해 최첨단 체계로 개선을 거듭해왔다. 미 공군은 이번 주 두 차례의 미니트맨3 시험 발사를 계획했으며, 이번 발사는 그 중 첫 번째였다.미 공군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미니트맨3가 발사된 뒤 산타바바라 북쪽 하늘에 희뿌연 연기와 화염의 흔적이 남은 시험 발사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미니트맨3는 불기둥을 만들어내며 솟구친 뒤 음속의 10배 이상 속도로 추진체를 순차적으로 분리하며 비행했다. 미니트맨3는 약 7600km를 날아가 태평양 마셜제도 인근 콰절린 환초의 탄도미사일 시험장에 낙하했다. 발사 결정 권한을 가진 우주군 산하 우주발사델타 30 부대의 브라이언 타이터스 대령은 “이번 시험 발사는 우리 국가의 국방뿐만 아니라 팀의 헌신과 탁월한 역량, 전문성을 보여주는 순간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이전에도 유사한 테스트(시험 발사)를 300회 이상 수행했다”면서 “다만 이는 현재 세계 각지의 상황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미국의 핵제력이 21세기의 위협 대응에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동맹국에 대한 확장 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미군 측은 이번 시험발사와 현재 국제사회의 상황은 무관하다고 강조했지만, 전문가들은 미니트맨3가 캘리포니아에서 약 6900마일 떨어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약 60000마일 떨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에 큰 위협으로 간주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이번 미니트맨3 시험 발사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서방 국가의 개입이 핵전쟁 재앙으로 끝날 수 있다고 경고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CBS는 “현재 미 전역의 여러 공군기지에 미니트맨3 미사일 400기가 배치돼 있으며, 이는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인 핵 억지력 역할을 하기 위한 전략적 무기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앞서 지난해 10월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한국 및 미국 군 관계자들은 반덴버그 기지에서 실시된 미니트맨3 시험발사를 공동 참관하기도 했다. 당시 미니트맨3는 모의 탄두를 장착한 상태로 지하 발사 시설(사일로·silo)에서 쏴 올려진 뒤 약 7600㎞를 날아가 태평양 마셜제도 인근 콰절레인 해역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1차 서울시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1차 서울시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지난 4일 제324회 정례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각각 제11차 당정협의회 및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서호연 권역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이 참석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원내대표단 마지막 공식일정이기도 한 이날 협의회 주요 안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보고 및 정례회 제출안건과 주요사업 설명이었다. 오전 11시에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주택정책실장, 정무수석, 문화본부장, 미래한강본부장, 도시공간본부장, 시민건강국장, 물순환안전국장, 재정기획관, 경제일자리기획관, 복지기획관, 교통기획관, 안전총괄관이 참석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서울시 동행·안전·매력분야 사업의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2024년 기정예산 대비 1조 5110억원 증가한 47조 2991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수방대책 및 지하철 노후시설 투자 등 안전분야 강화와 도시공간 재정비에 필요한 매력분야 사업의 증액이 반영됐다. 원내대표단은 추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여름철 풍수해 안전대책 등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추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조하고 의회 차원의 면밀한 심의를 약속했다. 또한 주택정책실의 ‘저출생 시대 대응을 위한 신혼부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보고를 받고 주거 안정이 저출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소득기준, 면적제한, 공급방식 등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기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해 다각적인 주택공급 정책을 주문했다.이어 교육청 정책협의회에는 설세훈 부교육감 이하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샌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예산담당관, 노사협력담당관, 대외협력담당관,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장,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 교육재정과장, 교육시설안전과장이 참석했다. 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편성항목으로,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교실과 강사 인건비 등 운영지원 예산과 2025년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시행되는 디지털 교과서 보급, 유보통합추진단 기관운영비용 등 국가교육 시책의 안정적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그린스마트스쿨 지방비 매칭부담금 등을 소개했다. 회의의 주된 안건은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후속사업과 조리종사원 결원 문제 해결방안이었다. 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 활용방안으로 교사연수 및 학부모연수 개최와 기초학력연구단의 자발적 코칭방법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초등 방과후학교 및 늘봄교실 문해력·수리력 함양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에 포함되었다. 원내대표단은 서울 학생 기초학력 신장을 목표로, 진단검사와 학습지도를 필수 연계해 지속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했다. 일선학교 부실급식의 원인인 조리종사원 결원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높은 노동강도와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되지 않는 현재 구조로는 당장 결원을 충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표단은 교육청에 로봇 도입과 식기세척 렌탈 등 단기적 조치와 함께 급식 환경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학년 올라갈 때마다 학생들 급식량은 크게 느는 반면, 현재 조리사 배치기준은 가중되는 업무량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수당 지급을 비롯한 조리사 처우개선과 배치기준 완화를 시급히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외부 위탁 및 학교급식법 개정 검토 등 조리업무와 관련 행정의 실질적 경감을 위해 교육청이 적극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 밖에도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부결학교의 시설개선 요구를 전반적으로 조사 및 관리할 것과, 보급된 교육용 스마트기기의 변경수요 확인 등 학교 현장의 여러 목소리가 전달되고 활발하게 논의됐다. 그동안 집행기관 간 협의회를 이끌었던 최 대표의원은 “지난 2년간 국민의힘 전반기 원내대표단은 서울시 및 교육청과 다양한 정책논의와 방향을 조정하는 최고의 협의체로 당정협의회·정책협의회를 운영해왔다”고 말하며 “오직 서울시민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로 소통의 통로를 만들었던 만큼, 함께 협력하며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당부로 소감을 전했다.
  • 돌아오지 않는 게 나았다…윌 스미스 복귀작 ‘나쁜 녀석들 4’[영화리뷰]

    돌아오지 않는 게 나았다…윌 스미스 복귀작 ‘나쁜 녀석들 4’[영화리뷰]

    마이애미 강력반 최고의 형사 콤비가 4년 만에 돌아왔다. 그러나 둘의 입담은 예전만 못하고 액션은 힘에 부친다. 6일 개봉하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1995년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나쁜 녀석들’ 시리즈 네 번째 편이다. 시원시원한 액션에 중간중간 마이크·마커스 콤비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끼워 넣어 관객을 정신없이 몰아가는 버디 액션 영화로, 마이크 역의 배우 윌 스미스(55)와 마커스 역의 마틴 로렌스(58)는 첫 편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특히 2022년 3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기 아내를 놀린 코미디언 록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스미스는 2년 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가 이번 영화를 발판 삼아 복귀했다. 영화는 전편에서 사망한 하워드 반장이 생전 마약 카르텔 조직의 비리에 연루됐다는 뉴스 속보를 접하게 된 마이크와 마커스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아무도 믿지 마라’는 고인의 비밀 메시지를 받고 두 형사는 진실을 밝히려고 수사를 시작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용의자로 지목돼 쫓긴다. 두 배우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마이크와 마커스가 늙었다는 설정을 그대로 활용한다. 미혼이었던 마이크는 뒤늦게 결혼하고, 마커스는 손자를 얻어 할아버지가 됐다. 그러나 마커스는 마이크의 결혼식 날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마이크는 때때로 공황을 겪는다.서로 조롱하면서도 따뜻함이 한껏 묻어났던 과거와 달리, 자신들이 늙었다는 사실을 환기하는 입담이 다소 안쓰럽다. 한껏 올라간 액션 강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둘의 움직임도 버거워 보인다. 예전과 달리 격투 대신 총격전으로 대부분을 할애하는 이유다. 드론을 활용한 액션과 대규모 폭파 장면 등으로 메우긴 했으나, 도무지 예전 작의 맛이 나질 않는다. 시리즈 시그니처이기도 한 신나는 힙합 음악도 그다지 흥이 나지 않는 이유이다. 특히 빈약한 이야기가 전편의 명성을 무너뜨린다. 감독의 비밀 메시지로 수사를 시작하거나 해킹을 통한 악당들의 방해에 용의자로 몰리는 장면 등은 스파이 장르 영화에서 많이 봤던 내용이다. 악당들이 킬러들에게 현상금을 걸고 쫓기는 부분은 ‘존 윅’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악당의 악랄함이나 치밀함이 부족해 뒤로 갈수록 설득력이 떨어진다. 전편에서 하워드 반장을 살해한 마이크의 아들 아르만도(제이콥 시피오 분)가 둘과 함께 하고, 그를 증오하는 반장의 딸을 배치해 긴장감을 주는 점이 그나마 신선한 정도다. 그러나 이 빈 공간을 ‘가족애’로 억지로 메우려는 까닭에, 뒤로 갈수록 과하다 싶은 느낌만 든다. 2003년 개봉한 2편에 이어 17년 만에 개봉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2020)가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3편에서 그치는 게 낫지 않았나 싶다. 화려한 총격전과 폭파 장면을 고려하면 ‘팝콘 영화’로선 괜찮은 편이지만, 전편의 추억을 곱씹기에는 많이 모자란다. 115분. 15세 이상 관람가.
  • 남편 죽이려 살인 청부업자 고용한 아내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남편 죽이려 살인 청부업자 고용한 아내의 최후 [여기는 동남아]

    남편과 갈등을 빚던 30대 여성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남편의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3일 태국 경찰에 체포됐다. 남편 A씨(44)는 살인 청부업자가 쏜 총알을 비껴가 목숨을 건졌지만, 이튿날 오전 자택에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3일 방콕포스트를 비롯한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A씨의 아내 B씨(37)는 남편 살해를 공모한 혐의로 방콕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되었다. 살인 혐의에 가담한 공범 2명도 체포됐지만, 총을 쏜 용의자 1명은 도주했다. A씨는 지난달 자택에서 ‘자연사’했다고 알려졌지만, 가족들은 의문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달 8일 방콕 왕통랑 지역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A씨의 죽음과 연루된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은 A씨의 살해를 주도한 아내 B씨와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달아난 1명을 추적 중이다. B씨는 남편에 대한 불신으로 갈등이 커졌다고 밝혔다. 부부는 평소 다툼이 잦았고, 언쟁을 높이다가 몸싸움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앙심을 품은 B씨는 온라인 앱을 통해 청부살인을 할 남성을 찾아내 3월 말부터 온라인 채팅을 통해 살인을 공모했다. 2명을 추가로 끌어들여 총기 및 차량 구입, 차량 운전, 살해 방법, 장소 등을 논의했다. B씨는 선수금 및 총기 구입 등의 비용으로 총 30만 바트(약 1130만원)를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일당에게 송금했다. 이윽고 지난달 8일 B씨는 남편을 방콕 시내의 한 음식점으로 불러내 살인 청부업자에게 목표물을 확인시켰다. A씨는 총알을 가까스로 피했지만, 이튿날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사건에 가담한 운전사는 “살인 사건에 연루된 차량인 줄 전혀 몰랐다”면서 “여자 친구를 찾는다는 남성의 요구에 따라 3000바트(약 11만원)를 받고 차량을 운전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남성이 방아쇠를 당기려 해서 차를 몰아 달아났다”고 덧붙였다. 차량이 움직이면서 총알이 빗나가 A씨는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는 서둘러 남편의 시신을 화장해 A씨의 사인은 미궁에 빠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불법 약물 사용의 전과 기록이 있는 사실을 밝혀냈다. A씨와 용의자 2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도주 중인 살인 청부업자에 대한 수배령을 내려 추적 중이다.
  •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게임체인저 될 것”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게임체인저 될 것”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1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공급사로 나서고 있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단지 고대지구에 있는 해저케이블 1공장의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지난 3일 공장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가동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대한전선 김준석 경영부문 전무와 김현주 생산기술부문 전무, 강진연 노조위원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해저케이블 공장 설비를 함께 살펴보고 공장 가동을 기념하는 기념식 등을 가졌다. 송 부회장은 “해저케이블 1공장의 1단계 설비가 완비되면서 매년 급성장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해상풍력용 포설선을 인수해 시공 역량까지 갖추게 된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단계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은 총면적이 4만 4800㎡(약 1만 3500평) 규모다. 지난달 준공 승인을 완료한 1단계 공장은 해상풍력 내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설비다. 시험 운전과 시제품 생산 과정을 거친 뒤 영광 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내부망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2단계 공장은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설비다. 해저케이블 2공장도 외부망 및 초고압직류송전(HDV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해 최첨단 수직 연속압출시스템(VCV)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지을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1공장 2단계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다각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탕웨이, 연기 집중력에 엄지척”… “김태용, 감독일 때 남편일 때 달라”

    “탕웨이, 연기 집중력에 엄지척”… “김태용, 감독일 때 남편일 때 달라”

    “집에서도, 촬영장에서도 영화에 전념하고 집중하려 굉장히 애를 씁니다.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김태용(54)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신작 ‘원더랜드’(사진)의 주연이자 아내인 배우 탕웨이(45)의 연기 열정에 대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앞서 김 감독은 ‘만추’(2011)를 연출할 당시 탕웨이와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결혼했다. 5일 개봉하는 이번 영화는 김 감독이 ‘만추’ 이후 1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탕웨이와 두 번째로 함께한 작품이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던 이들과 다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탕웨이는 죽음을 앞두고 딸을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신청한 바이리를 연기했다. 김 감독은 “탕웨이가 상대역 없이 휴대전화를 들고 혼자 연기했는데 그야말로 섬세함과 용감함을 모두 요구하는 연기였다”며 “촬영에 들어가니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더라. 10여년 동안 연기자로서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탕웨이는 이날 김 감독과 같은 카페에서 진행된 별도 인터뷰에서 “‘감독으로서 김태용’과 ‘남편으로서 김태용’은 완전히 다르다. 감독으로서는 너무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사람이지만 아이 아빠로서는 ‘어떻게 저런 것까지 받아 줄까’ 싶을 정도로 포용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2016년 딸을 낳은 그는 인터뷰 중 휴대전화 배경 화면으로 설정해 놓은 딸 사진을 기자에게 자랑하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 주기도 했다. 탕웨이는 “실제로 아이가 생긴 다음에 엄마 역할을 연기하니 이전과는 달랐다”며 “예전의 연기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고도 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죽음을 맞고 촬영 내내 AI를 연기한 것에 대해 “바이리가 원더랜드로 들어가겠다고 결정했을 땐 현실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싶었을 것 같다”며 “일 때문에 아이에게 소홀했고 거기에서 죄책감을 느꼈던 현실 속 바이리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영화에는 탕웨이와 함께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 유명 배우들이 등장한다. 김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그리움을 진짜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을 고르고 골랐다”며 “서로 처한 상황이나 사정은 다르지만 전체 배우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는다면 ‘그리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영화는 기술의 발달에도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들에 대한 문제를 던진다. 예컨대 식물인간이 된 태주(박보검 분)를 그리워하며 가입한 정인(수지 분)은 매일 영상통화를 통해 AI 태주를 만나는데 어느 날 태주가 기적처럼 깨어나면서 현실 속 그와 원더랜드 속 태주를 두고 갈등한다. 세상을 떠난 바이리는 딸과 통화하며 빈자리를 채워 주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 소식에 오류를 낸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시점에 관객들이 이번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했다. 탕웨이는 남편과 영화에 대해 대체로 후하게 평했다. 그는 “AI 소재 영화 대부분이 어둡고 폭력적인 것과 달리 희망과 따뜻함을 보여 준다는 게 우리 영화의 강점”이라며 “다방면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고 이 작품을 쓸 때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고 캐고 또 캐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아내와의 생활에 대해 “부부가 둘 다 일을 하기 때문에 함께 육아나 집안일을 하기 어렵다. 내가 할 때도, 탕웨이 배우가 할 때도 있다”며 “밥 짓는 거 청소나 빨래하는 거 내가 꽤 잘한다. 육아도 열심히 하고 있다. 탕웨이 배우와는 후속작도 당연히 함께할 것”이라며 웃었다.
  • 기후활동가 된 전 고위공무원 “불편하게 삽시다”

    기후활동가 된 전 고위공무원 “불편하게 삽시다”

    “인류가 그간 편안함만 찾다 보니 기후위기가 도래했습니다. 이제는 불편을 감수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입니다.” 전직 고위 공무원이 기후활동가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해 공직에서 물러난 김연준(60)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주인공이다. 김 전 실장이 기후활동가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후배 공무원과 함께 저서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을 내면서부터다. 지역 언론 기고 글과 개인 블로그에 연재한 글 등이 담겨 있다. 대형 산불과 자연이 보내는 기후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착한 습관 등을 알리고 있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사용 등이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도 담았다. 지난 4월 마련한 출판기념회도 남달랐다. 홍보 현수막, 축하 화환, 일회용품 등이 없는 ‘저탄소 행사’로 치렀다. 그는 최근 책 500권을 충북도교육청에 기증했다. 학생들에게 지구가 아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김 전 실장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이란 단체도 만들었다. 충북대에서 기후위기를 주제로 박사 논문도 준비 중이다. 김 전 실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에 청주와 괴산을 강타한 집중호우를 겪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면서 “이후 폭염과 미세먼지 대란, 코로나19까지 겪은 후 2020년부터 기후위기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승용차 안 타기, 엘리베이터 안 타기, 일회용품 미사용, 옷 안 사기 등 ‘14가지 안 하기’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며 “무엇보다 나무 심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 안보리 의장국 된 한국 “이달 중순 北 인권회의 소집”

    안보리 의장국 된 한국 “이달 중순 北 인권회의 소집”

    10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한국이 이달 중순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황준국 주유엔 대사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황 대사는 한국이 6월 한 달간의 순회 의장국 임무를 공식 개시한 이날 뉴욕 유엔본부 브리핑에서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진전과 북한의 심각한 인권, 인도주의 상황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북한의 인권 상황이 공식적인 안보리 의제로 다뤄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의는 2014~2017년 매년 개최되다가 한동안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 8월 6년 만에 재개됐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인권 문제의 안보리 의제화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가운데 회의 개최를 위해선 절차 투표를 거쳐 9개국 이상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 황 대사는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가 국제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과의 긴장 고조와 관련한 질문에는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험을 비롯해 쓰레기로 가득찬 기이한 풍선을 보내는 등 최근 며칠 사이에만 해도 주요한 도발 행위를 벌인 바 있다”며 “지난주 안보리 회의를 소집한 것을 포함,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안정은 우리의 핵심 이해관계 사안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안보리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이 안보리 의장국을 맡는 것은 직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임기 중이었던 2014년 5월 이후 10년 만이다.
  • ‘14억 젊은 대륙’ 핵심 광물 잡았다

    ‘14억 젊은 대륙’ 핵심 광물 잡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상설 협의체인 ‘핵심광물대화’를 출범시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연대 등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을 포괄적으로 다룬 공동선언문에서 한국은 아프리카 대상 공적개발원조(ODA)를 2030년까지 100억 달러(약 13조 7410억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오늘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를 초대해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아프리카 국가들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이며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첨단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잘 결합해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는다면 글로벌 도전과 위기를 우리는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공동 주재국인 모리타니의 무함마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폐회식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인적 자원, 산업화, 디지털 경제화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믿음을 기반으로 한 훌륭한 경제발전 계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니켈, 크롬,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흑연, 리튬 등 4차 산업 핵심 원자재를 비롯한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한 국가다.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상설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ODA를 1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ODA 예산은 6조 2629억원으로, 이 중 아프리카 지역에는 18.3%가 투입됐다. 또 140억 달러(약 19조 2416억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장관회의(KOAFEC), 농업장관회의 등 고위급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2026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해 성과를 평가하며 차기 정상회의 개최를 논의하기로 했다.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로 교역과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실현에 발맞춰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AfCFTA가 출범하면서 아프리카는 국내총생산(GDP) 3조 4000억 달러, 인구 14억명의 거대한 단일 시장으로 부상했다. 인구의 60%가 25세 이하로 빠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디지털 정부 운영 경험도 공유한다.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도 협력한다. ‘테크 포 아프리카’(Tech 4 Africa)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정부 초청 장학생을 확대하는 등 교육 분야도 협력한다.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청년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프리카의 기후대응 수요를 반영하는 기후금융구조를 만들고 식량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K라이스벨트와 같은 식량 자급자족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평화와 안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연대도 강화한다. 한국은 올해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는데, 아프리카 비상임이사국과 협력하고 유엔·주요 20개국(G20) 같은 국제무대에서의 연대를 강화한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모든 일원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탄자니아 등 EPA 2건에 대해 협상 시작을 선언했다. 또 조약·협정 12건과 양해각서(MOU) 34건을 체결했다. 특히 핵심광물협력 MOU 2건, TIPF 6건,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3건 등을 맺었다. 대통령실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거둔 최대 규모의 외교·경제적 성과라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연합(AU) 54개 회원국 중 자격이 정지된 나라를 제외한 48개국이 참석했고 33개국에서 정상 및 정상급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케냐, 마다가스카르, 라이베리아, 가나 등 4개국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포함해 지난달 31일부터 총 25개국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다. 5일에는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 尹 “2030년까지 ODA 100억 달러로 확대, 핵심광물대화 출범”…한-아프리카 정상회의

    尹 “2030년까지 ODA 100억 달러로 확대, 핵심광물대화 출범”…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아프리카, 글로벌 중추국가에 핵심적 파트너”모리타니 “동반자 관계 높은 수준 격상해야”니켈, 크롬, 망간, 코발트 등 30% 광물 보유조약·협정 12건 양해각서(MOU) 34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동반 성장, 지속 가능성, 연대 등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을 포괄적으로 다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은 아프리카와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하고 아프리카 대상 공적개발원조(ODA)를 2030년까지 1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오늘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를 초대해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이며, 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첨단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잘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는다면, 글로벌 도전과 위기를 우리는 함께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 주재국인 모리타니의 무함마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아프리카는 협력과 응원의 관계”라며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해 ODA를 100억 달러(약 13조 7410억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ODA 예산은 6조 2629억원으로, 이 중 아프리카 지역에는 18.3%가 투입됐다. 또 140억 달러(약 19조 2416억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장관회의(KOAFEC), 농업장관 회의 등 고위급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관세, 통계 분야에서 고위급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2026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해 성과를 평가하고 차기 정상회의 개최를 논의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는 니켈, 크롬,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흑연, 리튬 등 4차 산업 핵심 원자재를 비롯한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한 국가다. 이를 위해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로 교역과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실현에 발맞춰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AfCFTA가 출범하면서 아프리카는 국내총생산(GDP) 3조 4000억 달러, 인구 14억명의 거대한 단일 시장으로 부상했다. 한국의 FTA 체결과 디지털 정부 운영 경험도 공유한다.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도 협력한다. ‘테크 포 아프리카(Tech 4 Africa)’ 이니셔티브를 출범해 정부 초청 장학생을 확대하는 등 교육 분야도 협력한다.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청년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프리카의 기후대응 수요를 반영하는 기후금융구조를 만들고, 식량 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K-라이스벨트와 같은 식량 자급자족 역량강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평화와 안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연대도 강화한다. 한국은 올해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맡는데, 아프리카 비상임 이사국과 협력하고 유엔·주요 20개국(G20) 같은 국제무대에서 연대를 강화한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모든 일원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탄자니아 등 경제동반자협정(EPA) 2건에 대해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또 조약·협정 12건과 양해각서(MOU) 34건을 체결했다. 특히 핵심광물협력 MOU 2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6건,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3건 등을 맺었다. 대통령실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거둔 최대 규모의 외교·경제적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연합(AU) 54개 회원국 중 자격이 정지된 나라를 제외한 48개국이 참석했고 33개국에서 정상 및 정상급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케냐, 마다가스카르, 라이베리아, 가나 등 4개국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포함해 지난달 31일부터 총 25개국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다. 5일에는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 명품 교육도시 영등포 만들자... 구청장, 학부모 만난다

    명품 교육도시 영등포 만들자... 구청장, 학부모 만난다

    서울 영등포구가 교육 현안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통 간담회’는 지난달 17일 우신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교 4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딱딱하고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는 것이 영등포구의 설명이다. 지난 간담회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부모들의 건의,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격의 없는 토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구청장인 이날 ▲교육경비 보조금 63억 원 지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코딩교육 등 선진 학습환경 구축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의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교육 청사진’을 공유했다. 앞서 영등포구는 지난 한 달간 건의된 ‘안전한 통학로 개선’을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 표지판 및 바닥 신호등 설치, 교통지도 등 학생 안전과 밀접한 사항을 즉각 조치했다. 최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 교사, 학부모 등과 만나며, 밀착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명품 교육도시 영등포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영등포구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 대공론장서 도출한 의제 소공론장서 구체화

    구로, 대공론장서 도출한 의제 소공론장서 구체화

    서울 구로구는 2025 민관협치 사업 발굴을 위해 소공론장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공론장은 대공론장에서 선정된 의제와 공모, 구로1번가 등으로 접수된 의제를 구체화·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3일 진행된 대공론장에서는 민선 8기 정책 비전 6대 분야와 자유 주제를 토대로 토론한 결과 28개의 의제를 도출했다. 구는 소관 위원회 회의를 거쳐 4개 분야 16개 의제를 선정하고, 소공론장을 4회차로 운영한다. 1∼2회차는 지난 3일 구청 강당에서 안전과 보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3회차는 13일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환경 조성과 환경에 관해, 4회차는 14일 동일 장소에서 구정과 주민 생활을 주제로 논의한다. 3∼4회차에 참여할 주민은 각 회차별 개최일 이틀 전까지 구청 기획예산과에 전화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소공론장에서 사업이 구체화되면 소관 위원회, 사업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2025년도에 추진할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함께 지역문제를 찾고 생각을 모으면 더 살기 좋은 구로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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