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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매체 “신와르, 이스라엘 추적 피해 ‘여장한 채’ 민간인 사이에 숨어” [핫이슈]

    英 매체 “신와르, 이스라엘 추적 피해 ‘여장한 채’ 민간인 사이에 숨어” [핫이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여장한 채 민간인 사이에 숨어 들었다고 영국 주간지 ‘선데이 익스프레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 소식통들은 신와르가 최근 가자지구의 지하터널을 빠져나와 “여장을 한 채”(dressed as a woman) 팔레스타인인들 사이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불과 열흘 전에 신와르의 지하 은신처를 급습했으나 가까스로 그를 놓쳤다. 단 골드푸스 제98사단장(준장)은 “우리는 (신와르와) 가까이 있었다”며 “그의 지하 공간에 있었다. 거기 있던 커피가 여전히 뜨거웠다”고 말했다. 신와르는 이 같이 이스라엘군에 끊임없이 쫓기자 가자지구의 수많은 팔레스타인 난민들 사이로 눈에 띄지 않게 숨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의 전직 고위 관리로 여전히 신와르 추적 작전에 긴밀하게 관여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전문가인 샬롬 벤 하난은 “우리는 실제로 (신와르와) 몇 분 거리에 있던 경우가 한 번 이상 있었다”면서 “우리가 다른 제거 작전을 통해 알아낸 것처럼, 신와르는 한 번에 24~36시간 이상 같은 터널이나 지하 공간에 숨어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난은 이어 “그는 우리가 첨단 기술로 그런 지하 장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이 실수하거나 자신의 위치를 아는 정보원이 우리에게 발각되면 자신이 붙잡힐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실수가 자신에게 치명적이지 않도록 그는 이동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소식통도 이 매체에 “현재 우리는 기술과 인간 정보(인간 자원으로부터 도출해 내는 모든 정보)를 사용해 그를 찾고 있다”며 “그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잔당을 찾아내고 공격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경고를 발령해 민간인들이 대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몇 주 동안 가자지구 특정 구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경고 발령은 신와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신와르가 민간인들 속에 숨어들어 이스라엘군이 통제하지 않는 곳으로 피신했을 가능성도 있다. 신와르는 지난달 31일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살해당하자 뒤를 이어 하마스의 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설계하고 주도해 가자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한 그는 이스라엘의 1순위 표적으로 꼽힌다. 이스라엘군 수뇌부는 신와르를 붙잡거나 죽이면 하마스의 정치적 계층이 최후의 타격을 받고 분열해 해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와르는 최근 가자지구 휴전 조건으로 자신의 생명 보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에 따르면 최근 휴전 중재국 간 대화에서 이집트의 한 관리는 미국 측에 “신와르는 자신의 안전과 생명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전달했다. 이는 휴전 합의 뒤 이스라엘이 신와르를 암살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와이넷은 설명했다.
  • 정영균 전남도의원, 순천 유경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정영균 전남도의원, 순천 유경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정영균(더불어민주당, 순천1) 전남도의원이 순천 유경마을 복지에 헌신한 공로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3일 순천 송광면 유관 기관장들과 직능단체,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광면 삼청리 유경마을 교량 개통식에서 주민들은 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같이 고마움을 표했다. 유경마을의 기존 교량은 오랜 세월 동안 노후화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교량이 낮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폭우나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컸다. 이같은 어려움을 파악한 정 의원의 적극적인 역할로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유경마을의 교량이 새로 건설되는 결실을 맺었다. 새로 지어진 교량은 길이 21m, 폭 5.9m로 기존보다 더 높은 위치에 넓은 폭으로 설계됐다. 마을 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됐을 뿐 아니라 교량의 안정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이명재 유경마을 이장은 “새로운 교량 건설 덕분에 주민들이 더 이상 침수 위험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의원은 “이번 교량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개선돼 매우 기쁘다”며 “교량개통이 마을 번영과 소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공공 생활밀접 시설 예산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휘경공고,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새출발”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휘경공고,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새출발”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이하 반도체고)가 휘경공고의 헌옷을 벗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담은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반도체고는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 및 안진수 학교운영위원장, 정대철 교장,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최도규 교육지원국장 등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판 제막행사를 열었다. 반도체고는 이로써 전문 마이스터고 지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 현판 제막행사는 교명 변경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6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9월 1일부터 휘경공업고등학교는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심 의원은 휘경공고의 반도체고로의 변신과 첨단산업인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과 동대문 지역 경쟁력 마련을 위해 2023년 서울시의회, 서울시, 교육청, 동대문구 4자 협약을 이끌고, 최근 관내 서울시립대와 휘경공고·교육청 3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2년여 동안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이날 심 의원은 ‘서울반도체고등학교 추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심 의원은 “자문위원으로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반도체고등학교가 서울시를 대표하는 마이스터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반도체고가 동대문 지역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결과는 서울시의회와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이 바탕이 됐음을 강조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 “마약사범 잡아가라”… 2시간 새 16번 허위 신고한 30대 집행유예

    “마약사범 잡아가라”… 2시간 새 16번 허위 신고한 30대 집행유예

    술에 취해 112에 수차례 허위 신고를 하고, 교통사고까지 낸 뒤 도주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하고, 200시간 사회봉사와 8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말 밤 울산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112에 전화를 걸어 “마약사범이 있으니 출동해 달라”며 6차례나 허위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 11명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별다른 범죄 관련자를 찾지 못했다. A씨는 경찰관들이 돌아가자 또다시 112에 6차례 전화를 걸어 “왜 마약사범을 안 잡아가느냐”며 따졌다. 이어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A씨는 사고 조사 뒤 또다시 112에 4차례 전화를 걸어 “음주운전을 안 했는데도 단속에 걸렸고 폭행당했다”, “내가 죽으면 책임질 것이냐”라고 허위 신고를 했다. 첫 허위신고부터 음주운전, 마지막 신고까지 모두 2시간 안에 벌어졌다. 재판부는 “A씨가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했고, 과거 벌금형을 넘는 전과가 없는 점, 피해자의 상태가 경미한 점, A씨에게 양육해야 할 어린 자녀들이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중학생 3명 탄 전동킥보드 택시에 ‘쾅’… 사망사고 잇따르는데

    중학생 3명 탄 전동킥보드 택시에 ‘쾅’… 사망사고 잇따르는데

    중학생 3명이 전동 킥보드를 함께 타다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경기 김포시 구래동 교차로 편도 4차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B양 등 중학생 3명이 타고 있던 전동 킥보드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양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 킥보드는 사고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직진 중이던 택시의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손님을 태우기 위해 도로 끝 차선에서 서행하던 중 3명이 올라탄 킥보드가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형 이동장치(PM) 규정상 전동 킥보드는 이륜차량에 해당해 만 16세 이상부터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를 소지해야 이용할 수 있다. 경찰은 B양 등이 신호를 무시한 채 도로를 횡단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전동 킥보드 사고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일이 늘면서 무면허 운전과 안전장비 미착용 운전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20대 남성 C씨가 신호에 맞춰 출발하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달 20일에는 광주 남구 봉선동 한 교차로에서 휴가를 나온 20대 군장병 D씨가 몰던 전동킥보드와 통근버스가 충돌해 D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여고생 2명이 함께 타고 가던 전동 킥보드가 산책 중이던 부부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다. 지난 6월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60대 부부가 뒤에서 달려온 전동 킥보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내는 사고 9일 만에 뇌출혈로 숨졌다. 부부를 들이받은 전동 킥보드는 공원 내 자전거도로를 달리던 중 자전거를 피하려다 도로 우측에서 걷고 있던 부부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전동 킥보드와 같은 PM을 면허 없이 운행하거나 음주 상태에서 운행할 시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된다. 2인 이상 탑승할 경우 범칙금 4만원, 안전모 미착용은 2만원이다.
  • “아파트마다 질식소화포”… 전기차 화재 막는 노원

    “아파트마다 질식소화포”… 전기차 화재 막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에 질식소화포를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21일 구청에서 개최한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설명회’에서 조례 제정을 통한 아파트 내 소화기, 질식소화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아파트가 80% 이상으로 구성된 노원구의 특성상 전기차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는 소유 건물 중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지하주차장 8곳에 질식소화포 등을 설치하고 있다. 나머지 시설 26곳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 중이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유지 관리 중요성도 강조하고 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위치를 표시한 도면 제출을 요청했다.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도 있었다. 이어 지상주차장에서 질식소화포 사용법을 시연했다. 오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 예방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와 불안을 덜고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둔 청년 꿈 되살려준 ‘서울 해외원정대’

    “선배의 창업 열정 듣고 다시 꿈꿔”경험 플랫폼 구축, 네트워크 유지“과거 은둔했던 시간 때문에 3주 동안 해외원정대 활동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즐길 수 있었고, 꿈도 생겼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 성장보고회에 참여한 김예진(26)씨는 “더 이상 수혜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같은 상황에 놓인 청년들을 돕고 싶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고립은둔청년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았던 그는 지난달 15일부터 3주간 미국과 베트남의 현지 기업을 탐방했다. 30명의 원정대원도 함께 했다.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는 성장 의지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외 견문을 넓힐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연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됐다. 해외 출국 경험이 없는 취약계층 청년 26명과 서울 시정에 기여한 청년 4명이 연수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중구 일자리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성장보고회에서는 원정대원들이 해외 연수 전과 후 변화한 자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팀을 바탕으로 한 활동으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부모 가족 청년인 이모(19)씨는 “쟁쟁한 해외 취업, 창업 청년 선배들의 열정적인 도전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마음이 뜨거워졌다”며 “잠시 포기했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청년 창업가의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 경험까지 공유하는 플랫폼을 마련해달라는 정책 제안도 나왔다. 관심 분야가 비슷한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크도 이어가기로 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성장보고회에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협의 중”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협의 중”

    대통령실이 다음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초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간 힘써 온 한일 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해당 보도 직후 “논의는 있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은 기시다 총리 방한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한층 진전된 입장을 전했다. 사실상 방한은 확정적이며 지금은 일정과 의제 조율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12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국정 브리핑을 진행한다.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언론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을 발표한다. 젊은 세대는 보험료를 덜 내고 곧 연금을 받을 세대는 많이 내게 해 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30년 더 늦추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대통령께서 국정 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예정된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운영위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실무진 전원이 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 요동치는 美대선… 4대그룹 ‘역대급 로비’

    요동치는 美대선… 4대그룹 ‘역대급 로비’

    지난해 대비 로비액 10% 이상 늘려삼성 1위… 98년 이후 역대 최대액현대차, 첫 전기차 공장 지원에 역점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국내 4대 그룹이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3대 그룹의 경우 국내에서는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대대적인 경비 감축에 나선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로, 미국 최대 정치 이벤트인 대선을 앞두고 우리 기업의 정보전과 인맥 관리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간 ‘어대프’(어차피 차기 대통령은 트럼프) 기류로 2기 트럼프 행정부 집권 공포가 드리웠던 대선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에 이은 카멀라 해리스 후보 ‘돌풍’으로 요동치면서 4대 그룹을 비롯한 우리 기업의 미국 로비 지출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미국 정·관계 로비 자금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이 공개한 주요 기업별 올해 상반기 로비 집행 예산과 고용 로비스트 현황에 따르면 4대 그룹은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로비 비용을 10% 이상 늘렸다. 가장 많은 비용을 쓴 기업은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미국 투자를 늘리고 있는 삼성이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삼성전자 아메리카)과 삼성반도체·삼성SDI 아메리카 등으로 구성된 삼성 미국 법인은 올해 상반기에만 354만 달러(약 47억원)를 미 의회 로비에 썼다. 미 의회 등을 대상으로 한 이익집단의 로비 활동을 허용하는 미국은 1995년 ‘연방로비공개법’을 제정하며 1996년부터 연간 두 차례(상·하반기) 로비스트들을 고용한 기업과 단체의 로비 내역을 보고받고 상원 의회를 통해 이를 공개한다. 삼성의 올해 상반기 로비 지출액은 1998년 우리 기업들의 로비 지출 내역이 처음 집계된 이후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북미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전년 상반기 대비 13.9% 증가한 123만 달러를 썼다. 조지아주에 첫 미국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는 현대차는 올해 10월부터 본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간 현대차의 미국 판매 전기차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제작됐다는 이유로 세액공제와 보조금을 받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에 쓴 로비 자금 상당 규모는 세액공제와 보조금 지급 등 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북미 지역에 통합 대관 조직인 ‘SK아메리카스’를 신설한 SK그룹은 지난해 총로비액 433만 달러의 58.7%에 달하는 254만 달러를 상반기에 집행했고,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된 LG그룹은 상반기 43만 달러를 집행하며 지난해 상반기 로비액인 31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재계는 미국 로비 강화를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 사업 유지를 위한 필수 업무로 보고 있다. 차기 행정부의 경제·산업 정책 변화에 대응하려면 정확한 정보 입수 및 분석과 미 정가의 폭넓은 인맥 확보가 필요하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냐, 해리스로 교체된 민주당의 집권 연장이냐가 결정되는데 두 후보의 정책 기조가 판이한 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 정가의 ‘우군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대선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경제단체들도 미 정가와의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3일 애틀랜타에서 ‘한미 동남부 경제협의회 총회’를 16년 만에 부활시키며 경협 채널을 재가동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사실상 바이든 2기와 같아 우리 기업과 정부에는 트럼프 재집권이 불확실성 증대로 볼 수 있다”면서 “이 같은 불확실성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기업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트럼프 1기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협상 전략을 구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재보선 앞두고 번진 ‘호남 홀대론’… 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고심

    재보선 앞두고 번진 ‘호남 홀대론’… 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고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지도부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오는 10월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호남 홀대론’을 차단할 필요가 있어서다. 지도부에 영남 출신이 많이 포진된 만큼 호남 인사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25일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방향성에 대한 합의가 아직 안 이뤄졌고 시일이 좀 걸린다”며 “지역 안배와 정무적 판단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민주당 최고위원 5명의 지역구는 모두 수도권이고, 출신지로 따지면 김민석(경남 사천)·전현희(경남 통영)·김병주(경북 예천)·이언주(부산 영도) 최고위원은 모두 본인이나 부친이 영남에 연고를 두고 있다. 경기 고양을이 지역구인 한준호(전북 전주) 의원이 유일한 호남 출신으로 광주·전남 출신은 없다. 하지만 민주당은 호남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전북(20.28%)과 전남(23.17%), 광주(25.29%)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30.91%)보다 낮았다. 특히 지난 4월 총선 비례대표 호남 득표율에서 민주당을 앞섰던 조국혁신당이 10월 16일 전남 곡성·영광 군수 재·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오는 29~30일 당 워크숍을 전남 영광에서 여는 등 호남 표심 잡기에 올인하고 있다. 김민석·한준호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곡성과 영광의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과 당직 인사에서 호남 출신을 배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최고위원 인사에서 호남 배려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 재보선 앞두고 번진 ‘호남 홀대론’…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고심

    재보선 앞두고 번진 ‘호남 홀대론’…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고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지도부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10월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호남 홀대론’을 차단할 필요가 있어서다. 지도부에 영남 출신이 많이 포진된 만큼 호남 인사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25일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방향성에 대한 합의가 아직 안 이뤄졌고 시일이 좀 걸린다”며 “지역 안배와 정무적 판단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민주당 최고위원 5명의 지역구는 모두 수도권이고, 출신지로 따지면 김민석(경남 사천)·전현희(경남 통영)·김병주(경북 예천)·이언주(부산 영도) 최고위원은 모두 본인이나 부친이 영남에 연고를 두고 있다. 경기 고양을이 지역구인 한준호(전북 전주) 의원이 유일한 호남 출신이나 광주·전남 출신은 없다. 하지만 민주당은 호남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전북(20.28%)과 전남(23.17%), 광주(25.29%)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30.91%)보다 낮았다. 특히 지난 4월 총선 비례대표 호남 득표율에서 민주당을 앞섰던 조국혁신당이 10월 16일 전남 곡성·영광 군수 재·보궐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오는 29~30일 당 워크숍을 전남 영광에서 열어 호남 표심잡기에 올인하고 있다. 김민석·한준호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곡성과 영광의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과 당직 인사에서 호남 출신을 배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최고위원 인사에서 호남 배려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일본과 협의 중”…이번주 尹 ‘국정브리핑’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일본과 협의 중”…이번주 尹 ‘국정브리핑’

    대통령실이 다음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초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퇴임 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힘써온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해당 보도 직후 “논의는 있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은 기시다 총리 방한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한층 진전된 입장을 전했다. 사실상 방한은 확정적이며, 지금은 일정과 의제 조율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12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 국정 브리핑을 진행한다.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언론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직접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을 발표한다. 젊은 세대는 보험료를 덜 내고 곧 연금을 받을 세대는 많이 내게 해 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30년 더 늦추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주 대통령께서 국정 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은 국회 운영위원회가 예정된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운영위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실무진 전원이 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 내수를 넘어 해외로…국내 최대 소비 촉진 행사 32일간 진행

    내수를 넘어 해외로…국내 최대 소비 촉진 행사 32일간 진행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 축제’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5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9월 동행 축제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내수 촉진을 넘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개막 특별행사를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다. 베트남은 우리의 3대 교역국이자 젊은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 한류 열기 등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개막식과 함께 국내 80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40개 기업의 팝업스토어가 설치돼 화장품과 식품 등 유망 수출 품목을 선보이는 등 아세안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아마존·타오바오·쇼피 등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800여개 제품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연계한 판촉전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전국 46개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판촉전이 열린다. 전북 무주반딧불축제(8월 31일~9월 8일)를 시작으로 경북 문경오미자축제(9월 13~15일), 전남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9월 13~22일), 울산고래축제(9월 26~29일), 대전빵축제(9월 28~29일) 등으로 이어진다. 160여개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산물,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2만원 환급해 추석 자보기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네이버·우체국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신한카드와 협력해 55개 시장, 7000여개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34개 특성화시장에서는 야시장이 열리고 8000여 개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개 ‘백 년 가게’에서는 카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중기부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와 연계해 대형 유통사(7개)가 보유한 인프라를 제공받아 중소·소상공인 제품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제품 구매가 가능한 동반성장몰에서는 정육·수산·과일 등 주요 세트와 기획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인천공항 면세점 내 전용 판매장에서는 동행 축제 참여기업 중 외국인이 선호하는 뷰티·푸드 제품 판매도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추석 연휴와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리는 동행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 안산서 승합차-버스간 충돌…5명 사망

    경기 안산서 승합차-버스간 충돌…5명 사망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가 버스와 충돌한 뒤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 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원미술관 사거리에서 수인산업도로 방면으로 직진해 교차로를 지나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옆에서 달려오던 통근 버스와 충돌했다. 스타렉스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전복돼 튕겨 나가 반대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에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에 있던 중국인 3명과 한국인 2명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스타렉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40대 A씨 등 나머지 7명도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력업체 소속 노동자로 새벽 일을 하러 가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도 다쳐 치료받았다. 통근 버스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 모두 음주운전과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채 교차로에 진입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50000명→5000명’…프리고진 사망 1년 만에 쪼그라든 바그너그룹 [핫이슈]

    ‘50000명→5000명’…프리고진 사망 1년 만에 쪼그라든 바그너그룹 [핫이슈]

    무장반란을 일으켰다가 의문사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 1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쇠락한 바그너그룹의 현 상황이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는 공식 ‘엑스’를 통해 프리고진의 죽음 이후 바그너그룹의 전투력은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프리고진의 죽음 이후 바그너그룹은 분열되었고 살아남은 고위 인사들은 조직을 떠나 러시아와 체첸 부대에서 직책을 맡았다”면서 “2023년 바그너그룹의 최대 병력이 약 5만 명인 것과 비교하면 현재는 아프리카와 벨라루스에 배치된 병력을 합쳐 약 5000명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전성기에 비하면 바그너그룹의 위세가 10분의 1로 줄어든 셈. 실제 바그너그룹은 수장을 잃은 후 내전이나 쿠데타 등으로 혼란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이중 말리가 바그너그룹의 아프리카 지역 거점으로, 지난달 6일 AP통신은 말리 군부와 함께 현지에서 군사작전을 벌이던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민간인 수십 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과 동향이라는 인연으로 시작해, 러시아 정부 부처와 행사에 음식을 공급하는 급식업체를 운영하며 ‘푸틴의 요리사’로 불렸던 프리고진은 지난 2014년 바그너그룹을 창설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등 여러 분쟁에 바그너그룹을 앞세워 악명을 얻은 그는 이후부터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칭에서 ‘푸틴의 살인병기’, ‘푸틴의 투견’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도 큰 공적을 세운 프리고진은 그러나 지난해 6월 러시아 군 지휘부에 불만을 품고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결국 지난해 8월 23일 모스크바를 출발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하면서 이 안에 탑승해 있던 프리고진은 사망했다. 자신의 최측근이자 바그너 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드미트리 우트킨(호출부호 바그너)을 포함해 바그너 그룹 간부와 승무원 등 탑승자 10명 전원이 이 사고로 숨졌다. 이에대해 서방에서는 무장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보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프리고진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로호프스코예 공동묘지에 있는 그의 무덤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객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과를 올렸지만, 쿠데타 시도 후 사망한 그를 영웅으로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연예인 전자발찌 1호’ 유튜브 개설…18일만에 ‘채널 삭제’

    ‘연예인 전자발찌 1호’ 유튜브 개설…18일만에 ‘채널 삭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얻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삭제됐다. 23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Go! 영욱’에 들어가면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온다. 고영욱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밤 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컨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지…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항변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자신을 향한 차가운 여론을 인식한 듯 영상에 자신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게 했으며, 댓글 기능도 차단했다. 그러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전과가 있는 그가 유튜브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성범죄 전과자의 계정 개설을 금지하는 것과 달리 유튜브는 이렇다 할 규정이 없어, 일부 네티즌들은 유튜브 측에 채널을 삭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2020년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온라인 활동 복귀를 노렸지만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이 신고 등으로 인해 폐쇄된 적이 있다.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신상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명령받았다. 2015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만기 출소했다.
  • ‘몰카’ 걱정없게, 영등포구 적외선 탐지기로 화장실 뒤진다

    ‘몰카’ 걱정없게, 영등포구 적외선 탐지기로 화장실 뒤진다

    서울 영등포구가 이달 말까지 공원, 상가 밀집지역 등 공중화장실 100곳을 특별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공중화장실 13개 ▲주유소, 상가 등의 민간 개방화장실 40개 ▲공원 화장실 28개 ▲지하철역, 전통시장, 주민센터 화장실 19개 등 총 100곳이다. 영등포구는 2인 1조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하여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이행 여부 ▲폐쇄회로(CC)TV, 비상벨 작동 상태 ▲화장실 청결 상태 ▲관리인 및 청소 상태표 부착 여부 등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화장실 불법촬영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적외선 및 열화상 복합 탐지기, 전파 탐지기 등을 이용해 각 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의심 흔적을 꼼꼼하게 살핀다. 비누·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 여부,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 훼손 여부 등 다양한 이용객의 편의 이용 증진을 위한 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개선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경우 빠른 시일 안에 정비를 완료해 구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할 계획이다. 앞서 영등포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13개소 출입구에 블랙박스형 CCTV 19대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청년 맘 어루만지는 도봉구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청년 맘 어루만지는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청년들의 고민과 사연을 함께 고민하고 해소할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도봉구는 다음달 4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명사특강,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서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년정책 퀴즈쇼’를 한다. 오 구청장이 도봉구 청년정책에 대해 문제를 내고 참가자는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대답하면 된다. 정답을 말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준다. 1부 명사특강에서는 유튜버 무빙워터가 ‘대체되지 않는 방법’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유튜버 무빙워터는 TV 방송에서 소신있는 삶을 살아가는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는 자신이 설정하는 행복의 의미와 일과 삶의 병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가 있다.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유튜버 무빙워터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청년들을 맞는다. 이들은 사전 접수된 청년들의 사연과 고민을 읽어주고 즉석에서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통해 청년들에게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은, ‘겨울을 걷는다’, ‘니가 보고싶은 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250명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3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신청은 9월 2일까지 신청 전용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로 하면 된다. 사연을 보낸 참여자에게는 경품 당첨의 기회를 준다. 오 구청장은 “청년들이 평소 갖고 있던 고민을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앞으로도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내에 통학버스 진입 안 돼요” 거절했더니…학부모는 ‘교장’ 고소했다

    “교내에 통학버스 진입 안 돼요” 거절했더니…학부모는 ‘교장’ 고소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가 아파트에서 자체 운영하는 사설 통학버스의 교내 진입을 거부하자 해당 아파트 학부모가 교장을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의 A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는 최근 동래구 B 초등학교 교장을 직무 유기로 고소했다. 갈등은 A 아파트 학생들의 통학버스 하차 지점을 두고 발생했다. B 초등학교로 배정된 A 아파트 초등학생 100여명은 현재 사설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교한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800명이다. 학교와 아파트는 1.4㎞가량 떨어져 있어 학생들이 도보로 등교할 경우 30분 정도 소요된다. 또 중간에 횡단보도도 많고 위험해 학부모들이 자체 비용을 들여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통학버스의 하차 지점을 놓고 수년째 갈등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학교가 지정해준 교외 하차 지점이 경사가 심하고 좁아 버스가 다니기 위험하다며 학교 안에 대체 공간을 마련해 버스가 진입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학교 측이 마련한 승하차 구역의 폭은 1.5m인데 통학버스 폭이 2m를 넘어 통행 차선을 침범할 수밖에 없고, 최근 이 때문에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아 통학버스 업체 측이 재계약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학부모들이 나선 것이다. 하지만 학교는 형평성을 이유로 교내 진입을 거부했다. 그러자 해당 아파트 학부모가 학교 측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며 ‘직무유기’ ‘아동방임’ 등 혐의로 교장을 고소했다. 또 학부모들은 개학일인 다음 2일 등교거부까지 예고했다. 학교 측은 교내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면 교내 차량 진입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문이 좁고 위험하다 보니 통학버스가 다니게 되면 나머지 학생들에게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또 학교는 일부 아파트 주민의 자녀만 특별대우를 받는다는 다른 학부모의 민원이 잇따를 것도 우려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학교 측 주장에 힘을 싣고 나섰다. 교총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통해 “교실 붕괴, 교권 추락의 심각성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하다 하다 아파트 학생들만의 통학버스의 교내 진입 요구를 불허했다고 학교장이 고소당하는 현실에 대해 큰 개탄과 우려를 표명한다”며 “학부모들은 즉각적으로 고소를 취하하고, 등교 거부 움직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와 지자체도 불편함을 호소하는 아파트 단지 학부모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큰 비용을 들여 어린이 승하차장 마련 등 노력을 했다”면서 “전체 학생 800명의 안전과 생명을 가장 우선해야 할 학교장 입장에서 100명이 이용하는 아파트 전세 통학버스 진·출입 시 안전사고 우려를 먼저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교총은 “만약 일부의 요구대로 허용하였다면 오히려 나머지 700명의 학생 학부모가 민원 제기와 고소가 있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학교장은 직무유기가 아니라 직무 충실, 아동방임이 아니라 아동보호에 앞장섰다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학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고, 모든 학생을 위한 고민과 선택을 하게 되는 데 학부모는 이를 존중해주길 바란다”면서 “교육청의 적극적인 학교와 교원 보호도 촉구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지방정부 권한 대폭 이양… 국민소득 10만 달러 시대 열 것”

    오세훈 “지방정부 권한 대폭 이양… 국민소득 10만 달러 시대 열 것”

    “경쟁력은 경쟁에서 나옵니다. 지방정부에 대폭 권한을 이양해 1인당 국민소득 10만 달러 시대를 열어나갑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방정부에 재정·교육·고용·이민 등에 대한 권한을 대거 이양하는 ‘분권화 전략’을 통해 현재 정체된 한국 사회를 퀀텀 점프시켜야한다고 밝혔다. 지방정부에 연방제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해 국가 균형발전과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아닌 국가 발전 전략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다음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오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를 하기 시작했다고 본다. 오 시장은 2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2024 한국정치학회 국제학술대회’ 특별 대담 기조발제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담은 한국정치학회의 요청으로 오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한국 미래 지도자의 길-2030 도시, 국가, 글로벌 문제 극복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정치학회는 지방소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두 시장에게 물었고, 오 시장과 박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각각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지방거점 대한민국 개조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현재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너무 벌어지면서 지방은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4개의 강소국 프로젝트를 통해 1인당 국민소득 10만달러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밝혔다. 4개 강소국 프로젝트는 수도권과 영남, 호남, 충청 등에 4개 초광역권을 만들고, 이들 4개 초광역권 지방정부에 중앙정부의 행정권과 입법 권한을 대폭 이양하겠다는 뜻이다. 오 시장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50대 50으로 개선해, 지방정부가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역 간 세수 격차는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공동세로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뿐만 아니라 교육과 이민정책, 고용정책 등에 대한 지방정부의 자율성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각 지역별 현황에 맞는 고용과 이민, 인재 육성책이 필요하다”면서 “각각의 지방정부가 사실상 도시국가로서 활동하고 움직일 수 있을 때 경쟁력을 갖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싱가포르는 인구가 600만명에 불과하지만 경제규모가 5000만 달러가 넘고, 1인당 국민소득은 8만 달러가 넘는다”고 부연했다. 원내정당 강화 등 정치개혁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오 시장은 “개헌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4년 중임 대통령제를 하든, 의원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를 하든 국회와 정당의 기능 정상화 없이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 지구당을 부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정치적 퇴행이다. 국회의원들이 공천 경쟁과 당론 종속에서 탈피해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외교 안보와 통일 전략에 대해선 “전략적 유연성을 가져야한다”며 핵무장의 필요성을 다시 주장했다. 이제까지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항상 51대 49라고 답했던 오 시장이 대한민국 전체에 대한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의 의견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헌법과 법률 개정이 필요한 지방정부로의 권한 이양을 비롯해 정당·국회의 변화에 목소리를 높인 것에 대해 사실상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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