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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탄핵 집회’ 주변 구민 안전 총력전

    중구 ‘탄핵 집회’ 주변 구민 안전 총력전

    서울 중구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구민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시청과 을지로입구역 주요 출구에 안전 관리 인원 892명을 투입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 12대를 운영하면서 인파 관리에 힘썼다.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4일에는 집회 예상 경로에 있는 공사장 11곳에 대한 긴급 점검을 통해 낙하물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도 했다. 집회 현장 주변의 불법 노점상과 주정차, 광고물 등도 단속하면서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청계광장 인근에는 의료지원반과 구급차도 대기시켰다. 이 밖에 외국인 도시민박업소와 한복 체험 업체 등에 집회 관련 안내 문자를 보내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에도 신경 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구민의 안전과 민생만큼은 결코 흔들려선 안 된다”며 “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구민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덜 걸은 길’ 걸었다… 타히티서 그려낸 ‘미술사 흐름 바꾼 신화’[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덜 걸은 길’ 걸었다… 타히티서 그려낸 ‘미술사 흐름 바꾼 신화’[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예술가의 자기 구원적 결단증권 중개인으로 성공, 화단과 교류실직 후 “매일 그림 그린다” 기뻐해서구에 환멸감… 남태평양으로 ‘망명’“경험·깨달음만 예술적 가치”유럽 회화의 색채·원근법 구도 탈피인물도 단순화, 원시적 미의식 강조야수파·표현주의 등에 큰 영향 끼쳐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두 갈래 길 앞에서 망설이곤 한다. 하나는 익숙하고 안전한 길이며, 다른 하나는 낯설고 위험하지만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지도 모를 길이다. 1891년 43세의 프랑스 화가 폴 고갱(1848~1903)도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이때 그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한다. ‘덜 걸은 길’, 즉 모험과 불확실성 속으로 뛰어들었다. 고갱의 선택은 위험하고 무모하게 보였지만 세계미술사의 흐름을 바꾸는 위대한 혁신으로 이어졌다. 고갱의 용기 있는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의 명언을 들으며 ‘덜 걸은 길’의 흔적을 따라가 보자. 첫 번째 명언, “나는 미개인처럼 살 것이다. 물감과 붓을 가지고 인간들과는 동떨어진 채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세례를 베풀 것이다.” 1891년 고갱은 친구와 동료 화가들을 향해 이렇게 선언하고 그해 4월 4일 마르세유 항에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다섯 자녀의 아버지이며 가장이었던 그는 문명사회를 뒤로한 채 63일 동안의 험난한 항해를 거쳐야 하는 낯선 섬을 향해 출발했다. 이 떠남은 관광 목적의 여행이 아니었다. 한 예술가의 자기 구원과 예술적 재생을 위한 결단이었다. 이는 고갱의 송별회에서 프랑스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가 했던 축배사에서도 확인된다. “고갱이 하루빨리 우리 곁에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재능이 절정에 달했을 때 먼 남태평양의 섬으로 자발적 망명을 선택해 부활을 시도하는 이 예술가의 양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한편으로 이 선택은 성공과 명예를 얻기 위한 전략이었다. 고갱은 타히티에서 그려질 그림들이 높은 가격에 팔려 가족을 부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가 별거 중인 아내 메테에게 보낸 편지에는 반드시 성공을 이뤄 귀환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나는 3년 안에 이 전투에서 승리하고 돈을 벌어 무사히 돌아오겠소.” 고갱이 살아온 독특한 이력도 타히티행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프랑스인 아버지와 페루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청년기에는 상선의 선원과 해군으로 복무하며 세계 바다를 항해하면서 다양한 문화권을 접했다. 혼혈 정체성과 다문화 경험은 그에게 이국적인 것에 대한 동경과 방랑 기질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 이후에는 파리에서 증권 중개인으로 성공해 가정을 꾸리고 안락한 삶을 누렸지만 마음속에는 모험에 대한 갈망이 잠재돼 있었다. 고갱은 미술에 취미를 붙여 휴일이면 그림을 그렸고 인상주의 그룹전에도 참가할 만큼 화단과의 교류를 넓혀 갔다. 그러던 1882년 프랑스 주식시장이 붕괴하면서 그는 직장을 잃게 된다. 보통 사람이라면 절망했을 상황이지만 “이제 매일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며 전업 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독학으로 늦게 입문한 고갱에게 미술계의 문턱은 높았고, 극심한 생활고에 따른 가족과의 별거는 그를 좌절로 몰고 갔다. 고갱은 자신이 속한 유럽 사회가 물질주의와 낡은 인습에 찌들어 있다고 느꼈다. 그는 파리를 “썩어 가는 바빌론”이라고 부를 정도로 서구 문명에 대한 환멸감이 깊어졌고 새롭고 순수한 예술은 원시 상태의 자연과 부족사회에서만 가능하다고 믿게 됐다. 이런 배경에서 그는 원시적 환경으로 들어가 혁신적 예술을 창조해 명성을 얻겠다는 목표를 품고 타히티로 향했던 것이다. 고갱이 타히티 체류 기간에 그린 ‘작품 1’은 그의 작품세계가 예술적 이상향이었던 남태평양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이뤄 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화면에는 두 타히티 여성이 등장하는데, 앞쪽의 여성은 전통 의상인 파레오와 티아레 꽃 장식을 착용하고 있다. 이 꽃은 현지 풍습으로 신랑감을 찾는 처녀임을 의미한다. 반면 뒤쪽의 여성은 선교사들이 타히티에 도입한 서구식 옷을 입고 있다. 토착 의상과 서구식 복장의 대비를 통해 전통과 서구 문명의 교차를 강조한 점이 주제의 혁신으로 평가된다. 고갱은 이 그림에서 유럽 회화의 사실적 색채나 원근법적 구도를 버리고 밝고 강렬한 원색을 넓게 평면화해 사용했다. 인물들의 형태도 해부학적 정확성보다 단순화된 윤곽으로 그려 원시주의 미의식을 강조했다. 원시적 주제, 색채 해방과 형태의 단순화, 평면적 색면과 장식적 구성, 상징성을 한 화면에 종합한 그의 혁신적 화풍은 이후 야수파와 표현주의로 이어지며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은 2014년 약 2억 3000만 달러(약 3272억원)에 거래되며 예술적 가치와 시장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두 번째 명언, “아무도 나에게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다. 내가 아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은 온전히 내가 길러 낸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배운 것은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족쇄였다.” 이 말은 미술의 본질이 독창성과 자율성에 있으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것만이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는 고갱의 생각을 담고 있다. 독창적 시도에 따르는 비판을 감수하는 용기가 예술가의 자질이라는 그의 신념은 다음 글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우리는 대가들의 모범을 따르라는 충고를 받지만 왜 그래야 하는가? 그들은 남의 모범을 따르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 (…) 만일 내가 남들이 이미 한 것을 모방한다면 표절자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구현하려고 하면 저급하다는 낙인이 찍힌다. 나는 표절자보다는 저급한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한다.” 스웨덴 극작가 스트린드베리가 고갱의 전시 도록 서문 요청을 거절하면서 보낸 회신은 그의 독창성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하는 유명한 일화다. “선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문명의 속박을 혐오하는 야만인이죠. 창조주를 시샘한 나머지 자기만의 작은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거인족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남들처럼 하늘을 파랗게 보지 않고 빨갛게 보기를 원하는, 무엇이든 부정하고 반항하는 사람입니다.” 스트린드베리는 고갱을 칭찬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거절의 이유를 설명하려고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의 화풍이 지닌 혁신성을 정확하게 꿰뚫어 봤다. 고갱의 작품은 동시대인들에게 거부당했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온전히 스스로 길러 낸 것”으로 미술사에 길이 남았다. 그의 명언에 담긴 독창성의 추구는 ‘작품 2’에서 시각적으로 구현됐다. 이 자화상에서 고갱은 자신을 하늘에서 추방된 타락한 천사로 묘사했다. ‘타락’은 죄악의 의미가 아니라 사회가 정해 놓은 규범과 가치를 거부한 ‘영적 반역’을 의미한다. 고갱은 자신의 머리 위에 씌워진 후광을 통해 도전과 저항이 예술의 순교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이라고 말하고 있다. 후광은 전통적으로 성인(聖人)을, 그가 손에 쥔 뱀과 배경의 사과는 금지된 지식과 죄를 상징한다. 고갱은 성(聖)과 속(俗), 선과 악의 상반된 이중적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자신을 성인이자 이단아로 규정하며 독창적 예술세계를 창조하는 예술가라고 선언한다. 세 번째 명언,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기원인 유년기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 말은 창조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류 문명이 생겨나기 이전의 자연스럽고 순수한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유년기는 인간 본연의 모습, 원초적 생명력,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1895년 ‘에코 드 파리’지의 고갱 인터뷰는 인간 본성 회복과 순수성으로의 회귀가 창조의 원동력이라는 그의 예술 철학을 보여 준다. “내가 타히티로 간 것은 순수한 땅의 원시적이고 단순한 사람들에게 매료됐기 때문이다. 나는 그 땅을 다녀왔고 그곳에 되돌아갈 생각이다.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근원으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려는 것이다.” ‘작품 3’은 원시적인 것에서 대안적 가치를 찾으려는 그의 예술관이 집약된 걸작이다. 인류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삶의 순환을 약 4m의 화폭에 담은 이 대작은 그의 철학적 사유와 예술적 역량이 응축된 결정체다. 화면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히도록 구성됐다. 오른쪽의 아기(탄생, 유년기의 천진함)에서 시작해 중앙의 성인들(청년기의 활동, 열정, 죄)을 거쳐 왼쪽의 죽음을 앞둔 노인(노년기의 고독, 성찰)으로 이어진다. 이 그림은 제목이 말하듯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존재의 의미,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 고갱은 원시적 체험과 근원적인 관점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회화로 제시했다. “이 그림 한 점에 내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작업을 끝내면 자살하겠다”고 적었을 정도로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죽음을 예감하며 그린 유언과도 같은 작품이다. 고갱의 말년은 그가 친구 몽프레에게 보낸 편지에 “죽음 말고는 희망이 없다”고 썼을 만큼 외롭고 비참했다. 그러나 고갱이 외딴섬에서 절망과 싸우는 동안 파리의 화단에서 그의 명성은 높아지고 있었다. 그가 타히티에서 보낸 실험적 시도는 유럽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전설처럼 전해져 신화적 이미지를 형성했다. 고갱은 죽기 전 몽프레에게서 희망이 담긴 편지도 받았다. “요즘 파리에서 자네는 비범하고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네.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괴물이라고 하네. 미술사 연감에도 실렸으니 이제 영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네.” 고갱은 타히티에서 마르키즈제도의 히바오아섬 아투오나로 이주해 마지막 3년을 보내고 1903년 55세로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익숙하고 안전한 길 대신 덜 걸은 길을 선택한 순간부터 불확실성이라는 두려움과 마주한다. 꿈과 실행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고갱이 남긴 메모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나는 상상을 초월한 자부심으로 정열과 의지를 내 방식대로 작업하는 데 쏟아부었다. 자부심은 결함인가? 아니면 북돋워 줘야 할 대상인가? 나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우리 안에 도사린 짐승과 격투를 벌이는 것보다 위대한 일은 없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절친의 버디에 전율의 8m 이글퍼트… 이번엔 이예원이 웃었다

    절친의 버디에 전율의 8m 이글퍼트… 이번엔 이예원이 웃었다

    초대 우승 뒤 2년 만에… 통산 7승국대 동기 홍정민과 1타차 짜릿3년전 마지막홀서 패배 되갚아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3승)에 올랐던 이예원이 새 시즌 국내 개막전 마지막 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으며 절친 홍정민을 따돌리고 올해 첫승을 신고했다. 이예원은 6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 (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한 타 차이로 홍정민(11언더파 277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예원은 2023년 제주 테디 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렸던 초대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되찾으며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홍정민(10언더파 205타)에 1타 뒤져 2위를 달렸던 이예원은 마지막날 짜릿한 뒤집기를 선보였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9년 함께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예원과 홍정민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어 홍정민이 마지막 홀 짜릿한 버디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당시 홍정민은 투어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묶인 두 사람의 운명은 3년 전과는 반대로 흘렀다. 홍정민과 이예원은 17번 홀까지 리드를 주고받으면서 마지막 18번 홀(파5)을 맞이했다. 홍정민은 198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밖으로 벗어나 위기를 맞았지만 3번째 샷이 그대로 핀에 붙으며 탭인 버디를 기록, 기선을 제압했다. 이예원은 기죽지 않았다. 홀 8m를 남기고 친 퍼트가 그대로 컵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로 응수해 우승을 확정했다. 2022년 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뒤 2023년 상금왕과 대상, 지난해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올해 4승을 하겠다는 당찬 목표도 밝혔다. 이예원은 “2개월간의 동계 훈련 때 좋아하지 않는 미숫가루를 먹으며 체중을 3㎏ 가량 늘리고 체력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올해는 4승을 거두면서 단독 다승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 4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3타를 줄인 안송이가 3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1년 만에 KLPG 투어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3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 김연경 라스트 댄스, 하루 더

    김연경 라스트 댄스, 하루 더

    김연경(흥국생명)이 현역 프로배구 선수로 뛰는 고별 무대를 한 경기 더 치르게 됐다. 김연경으로선 챔피언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친 게 아쉽겠지만 김연경을 떠나보내는 팬들 입장에선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안방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에서 세트 점수 3-2(25-20 24-26 36-34 15-12)로 흥국생명을 꺾었다. 챔프 1차전과 2차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던 정관장은 홈에서 열린 열린 3차전과 4차전을 연달아 잡아내며 챔프전을 최종전으로 끌고 가는 놀라운 뒷심을 보여줬다. 이제 여자배구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은 오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흥국생명이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따내며 2018~19시즌 이후 8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정관장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으로 2011~12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통산 4번째 우승하겠는 각오다. 흥국생명은 2022~23시즌 챔프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1·2차전에서 이긴 뒤 3차전부터 5차전까지 모두 패하며 여자배구 최초로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여자배구 최강 쌍포인 메가와 부키리치가 각각 38점, 28점을 터트렸다. 정관장은 5세트에서 흥국생명에 잇따라 실점, 7-10으로 몰리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5연속 득점으로 12-10으로 역전시켰고, 13-11에선 메가가 2연속 강타를 작렬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연경은 이날 3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전날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챔프전 3차전에선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1로 꺾었다. 시리즈 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프전 우승을 달성했다. 2009~10시즌 삼성화재, 2022~23시즌 대항항공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 기록도 세웠다.
  • 양천 ‘장수문화대학’서 인생 두 번째 봄 누려요

    양천 ‘장수문화대학’서 인생 두 번째 봄 누려요

    서울 양천구가 초고령시대에 맞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7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개강 이후 지난해까지 21년간 총 2만 19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국 최초의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이다. 이번 강좌는 제37기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4일까지 목동 전 지역과 신정1·3동에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자치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기는 ‘인생의 두 번째 봄, 삶의 풍요를 더하는 장수문화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 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강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외현장 학습 강좌(명소탐방·현장체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 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강좌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 강좌 ▲예술 강좌(노래·미술교실 등) ▲웃음치료 강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노후 준비도 탄탄하게 지원한다. 양천구 보건소는 ‘어르신 건강백세 건강증진’을 통해 심뇌혈관 예방관리 및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국민연금공단 서울 남부지역본부는 ‘행복+노후준비강좌’를 운영해 재무, 여가, 건강, 대인관계 등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인생의 두 번째 봄을 활기차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결집한 국힘·1강 후보 민주… 8년 전과는 다른 대선, 새판 짠다

    결집한 국힘·1강 후보 민주… 8년 전과는 다른 대선, 새판 짠다

    국힘, 朴 탄핵처럼 분열하지 않아민주, 이재명 외 적수 후보군 취약尹 거센 반탄 여론·옹호 영향력도“중도표 많이 가져가느냐의 싸움”“국힘 단기간 내 새 흐름 조성 관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시작되면서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조기 대선 당시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주목된다. 8년 전에는 당시 여당이 탄핵 찬반으로 갈라져 저마다 후보를 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분당까지 이르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됐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12월 9일,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탄핵심판이 시작된 시기도 비슷했다. 헌법재판소의 심리 기간이 달라 대선 시기에 한 달 정도 차이가 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단계 없이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는 건 똑같다. 박 전 대통령이 임기를 1년도 채 안 남기고 파면된 반면 윤 전 대통령은 3년을 못 채우고 물러나게 된 것도 차이점이다. 8년 전과 지금, 각 당이 처한 양상도 다르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57.0%의 득표율로 경쟁자였던 안희정(21.5%) 전 충남지사, 이재명(21.2%) 민주당 대표를 제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당내에 이 대표의 적수가 없어 압도적 경선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경선 구도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제2, 3의 후보군이 너무 취약한 게 차이”라며 “보수 지지층도 후보가 결정되면 그쪽으로 집결할 것이기 때문에 결국 대선은 중도를 어디가 많이 가져가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8년 전에는 홍준표(당시 자유한국당 후보) 대구시장 외에도 안철수(당시 국민의당 후보)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당시 바른정당 후보) 전 의원까지 대선에 출마해 보수 표가 갈라졌다. 당시 본선에서 문재인 41.08%, 홍준표 24.03%, 안철수 21.41% 등으로 나눠지면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분당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다만 박 전 대통령 때와 달리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게 거셌고 아직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세력이 내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점이 전과 다르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경선을 지켜봐야겠지만 국민의힘이 쪼개질 가능성은 낮다”면서 “국민의힘은 단기간 내에 대통령과 절연하고 어떻게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이번주 후보등록 완료 속도… 첫 ‘결선투표’ 도입 유력 검토

    이번주 후보등록 완료 속도… 첫 ‘결선투표’ 도입 유력 검토

    국힘 의총 대선 로드맵 구상지도부 재신임… 오늘 선관위 발족컷오프 단계 추가 등 흥행도 노려중진들 “보수층 달래고 중도 확장”‘탄핵 찬성파’ 김상욱 징계 않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맞은 국민의힘은 빠르게 대선경선관리위원회를 띄워 대선 체제로 전환하고 이번 주 내 후보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공개적으로 대선 준비를 할 수 없었던 만큼 속도전과 갈등 최소화가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재신임하기로 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두 분이 우리 앞에 놓인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며 우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7일 경선관리위원회를 발족해 경선 방식과 기간 등 세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종 후보를 추릴 때까지 국민적 관심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최종 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투표 도입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결선투표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전신을 포함해 보수 정당 대선 후보 선출에서의 첫 결선투표 도입이다. 당내에선 경선 흥행을 위해 컷오프 단계를 추가하는 방안, 국민 추천 후보 트랙을 별도로 운영하는 아이디어 등도 거론된다. 차기 주자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페이스북에 “미스트롯 형식을 모방한 ‘미스터 프레지던트’ 제목으로 전국 순회 경선을 치르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의총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 간담회에서는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지지층을 달래는 동시에 중도 확장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상실감이 큰 지지층을 다독이고 위로하고 같이 모시고 가는 길, 대선 승리를 위해 중도층의 마음을 돌려서 확장하는 일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 파면일을 국경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김상욱 의원에 대한 징계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논의 자체가 시간 낭비”라며 “개별 의원의 돌발 행동은 무시하고 대선 앞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 김연경 은퇴무대는 한 번 더…정관장, 흥국생명 꺾으며 5차전으로

    김연경 은퇴무대는 한 번 더…정관장, 흥국생명 꺾으며 5차전으로

    김연경(흥국생명)이 현역 프로배구 선수로 뛰는 고별 무대를 한 경기 더 치르게 됐다. 김연경으로선 챔피언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친 게 아쉽겠지만 김연경을 떠나보내는 팬들 입장에선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안방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에서 세트 점수 3-2(25-20 24-26 36-34 15-12)로 흥국생명을 꺾었다. 챔프 1차전과 2차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던 정관장은 홈에서 열린 열린 3차전과 4차전을 연달아 잡아내며 챔프전을 최종전으로 끌고 가는 놀라운 뒷심을 보여줬다. 이제 여자배구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은 오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흥국생명이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따내며 2018~19시즌 이후 8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정관장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으로 2011~12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통산 4번째 우승하겠는 각오다. 흥국생명은 2022~23시즌 챔프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1·2차전에서 이긴 뒤 3차전부터 5차전까지 모두 패하며 여자배구 최초로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여자배구 최강 쌍포인 메가와 부키리치가 각각 38점, 28점을 터트렸다. 정관장은 5세트에서 흥국생명에 잇따라 실점, 7-10으로 몰리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5연속 득점으로 12-10으로 역전시켰고, 13-11에선 메가가 2연속 강타를 작렬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연경은 이날 3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전날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챔프전 3차전에선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1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프전 우승을 달성했다. 2009~10시즌 삼성화재, 2022~23시즌 대항항공에 이어 남자부 역대 세 번째이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 기록도 세웠다.
  • 이예원, 절친 홍정민 따돌리고 KLPGA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통산 7승 달성

    이예원, 절친 홍정민 따돌리고 KLPGA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통산 7승 달성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3승)에 올랐던 이예원이 새 시즌 국내 개막전 마지막 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으며 절친 홍정민을 따돌리고 올해 첫승을 신고했다. 이예원은 6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 (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한 타 차로 홍정민(11언더파 277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예원은 2023년 제주 테디 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렸던 초대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되찾으며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홍정민(10언더파 205타)에 1타 뒤져 2위를 달렸던 이예원은 마지막날 짜릿한 뒤집기를 선보였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9년 함께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예원과 홍정민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어 홍정민이 마지막 홀 짜릿한 버디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당시 홍정민은 투어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묶인 두 사람의 운명은 3년 전과는 반대로 흘렀다. 홍정민과 이예원은 17번 홀까지 리드를 주고받으면서 마지막 18번 홀(파5)을 맞이했다. 홍정민은 198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밖으로 벗어나 위기를 맞았지만 3번째 샷이 그대로 핀에 붙으며 탭인 버디를 기록, 기선을 제압했다. 그렇지만 이예원은 기죽지 않았다. 홀 8m를 남기고 친 퍼트가 그대로 컵에 빨려 들어가는 등 이글로 응수해 우승을 확정했다. 이예원은 “이글을 욕심내면 안좋은 결과를 이어질 수 있어서 최대한 거리감을 맞추려 했는데 운좋게 들어갔다”.고 말했다. 2022년 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뒤 2023년 상금왕과 대상, 지난해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이예원은 올해 4승을 하겠다는 당찬 목표도 밝혔다. 이예원은 “지난해 후반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껴 동계 훈련 때 체력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올해는 4승을 거두면서 단독 다승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 4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3타를 줄인 안송이가 3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1년 만에 KLPG 투어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3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황유민은 이날 6타를 잃고 공동 33위(2오버파 290타)에 그쳤다.
  • HL안양,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 누르고 아시아리그 통산 9번째 및 3시즌 연속 통합우승

    HL안양,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 누르고 아시아리그 통산 9번째 및 3시즌 연속 통합우승

    HL안양이 강민완의 연장 결승골을 앞세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9번째 우승과 함께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HL안양은 지난 5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승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와의 4차전에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골리 맷 달턴의 선방과 강민완의 행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연장 끝에 2-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HL안양은 9번째(2010, 2011, 2016, 2017, 2018, 2020, 2023, 2024, 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챔피언에 올랐다. 팀당 32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에서 승점 62점으로 패권을 차지한 HL안양은 2위 레드이글스와 파이널에서 1차전과 2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렇지만 막판 집중력으로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플레이오프 우승)을 일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골리 달턴은 31세이브를 올리며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2피리어드 8분 43초에 고바야시 도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HL안양은 13분 30초에 김건우가 기습적인 백핸드 샷을 날렸고 레드이글스 골리 나리사와 유타에게 리바운드된 퍽을 이현승이 쇄도해 동점골을 작렬했다. 3피리어드에서도 골을 넣지 못해 연장으로 간 HL안양은 10분 29초 만에 공격지역 중앙에서 안진휘가 장거리 샷을 날렸고 골 크리스로 쇄도하던 강민완의 다리에 맞고 퍽이 네트로 빨려 들어가면서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 “시선 불쾌해” 트렁크서 흉기 꺼냈다…20대 韓유학생, 대만 길거리서 피습

    “시선 불쾌해” 트렁크서 흉기 꺼냈다…20대 韓유학생, 대만 길거리서 피습

    한국인 유학생이 대만 관광지 길거리에서 현지인에게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6일 대만중앙통신(CNA), TVBS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 22분쯤 타이베이시 시먼딩 도로에서 대만인 저우(39)씨가 흉기를 휘둘러 20대 한국인 신모(26)씨가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씨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신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를 타고 도망간 저우씨를 추적, 같은 날 오전 6시 54분쯤 체포했다. 저우씨는 체포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0.095%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우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씨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불쾌했다. 이를 도발로 여겨 차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미수 및 공중위협 혐의로 타이베이 지방경찰청에 송치했다. 신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날 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해 시먼딩을 방문했다가 처음 본 가해자의 흉기에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의 안전과 치안이 양호하다고 생각해 유학을 생각했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유학생이 재학하는 푸런 카톨릭 대학 측은 “해당 유학생은 중국어 센터 학생”이라며 “필요할 경우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 명소 탐방부터 미술교실까지…양천구 장수문화대학 오세요

    명소 탐방부터 미술교실까지…양천구 장수문화대학 오세요

    서울 양천구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양천장수문화대학을 7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개강 이후 지난해까지 21년 간 총 2만 19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국 최초의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이다. 이번 강좌는 제37기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월 24일까지 목동 전 지역과 신정1·3동에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자치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기는 ‘인생의 두 번째 봄, 삶의 풍요를 더하는 장수문화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강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외현장 학습 강좌(명소탐방·현장체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 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강좌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 강좌 ▲예술강좌(노래·미술교실 등) ▲웃음치료 강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노후준비도 탄탄하게 지원한다. 양천구 보건소는 ‘어르신 건강백세 건강증진’을 통해 심뇌혈관 예방관리 및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국민연금공단 서울 남부지역본부는 ‘행복+노후준비강좌’를 운영해 재무, 여가, 건강, 대인관계 등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인생의 두 번째 봄을 활기차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 훔친 50대 징역 8개월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 훔친 50대 징역 8개월

    주차 차량에서 물건을 훔쳐 구속될 뻔했던 50대가 또다시 차량을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임정윤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울산 남구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등 일주일 사이 차량 3대에서 지갑, 주민등록증, 현금 등 총 27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구속 영장까지 청구됐으나 기각돼 풀려났다. 그러나 A씨는 또다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현금 등 650만원 상당을 훔쳐 붙잡혔다. 재판부는 “수사기관 조사를 받고도 계속 범행했고, 동종 전과도 있다”며 “다만,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에서 범행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경북 5개 시군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2884채 설치…내달까지 1269억 투입

    경북 5개 시군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2884채 설치…내달까지 1269억 투입

    경북 의성 등 북동부 5개 시군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이 대대적으로 설치된다. 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산불 피해가 난 5개 시군 이재민들에게 임시주택 2884채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군별로는 안동과 영덕이 각 1000채, 청송 500채, 의성 300채, 영양 84채다. 총 1269억원(1채당 4400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담 비율은 국비 50%, 도비 50%, 시군비 50%이다. 국비 분담분은 도비로 우선 집행하면 5월 이후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 행안부는 최근 임시주거시설 합동점검 긴급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검토했다. 임시주택 설치는 늦어도 5월 중에 모두 끝낸다는 목표다. 일부는 임시주택 확보를 위해 발주를 했고 곧 대부분 발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생활 터전과 가까운 곳에 주민이 함께 사는 마을 단위로 임시주택을 공급할 장소를 찾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설치 장소를 확정한 후에도 기반 시설과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설치,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등에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하지만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5개 시군으로 번진 불로 지난 4일 기준으로 주택 3927채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른 이재민은 4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 “학생, 300만원 줄게 남편 좀 죽여줘” 살인 청부한 美고교 직원

    “학생, 300만원 줄게 남편 좀 죽여줘” 살인 청부한 美고교 직원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이 학생에게 자신의 남편을 살해해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ABC 제휴 지역 매체인 WSYX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문해력 보조교사로 일한 44세 여성 스테파니 드미트리어스는 지난달 26일 남편을 살해해달라며 이 학교 한 남학생에게 접근했다. 이 교직원은 학생에게 살해에 성공하면 2000달러(약 292만원)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처음에 선금으로 250달러(약 37만원)를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기관에 확보한 전화 통화 녹취에는 교직원이 학생에게 “나머지 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의심스러운 내용을 본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같은 살인청부 계획이 처음 드러났다. 드미트리어스는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남편에 대한 세부 정보를 학생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남편이 주로 재택근무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이 집에 없는 시간 등을 알려줬다. 드미트리어스 측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조작된 이야기”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 4명이 있는 그는 15만 달러(약 2억 1920만원)를 내고 보석 석방된 상태로, 오는 11일 열리는 예비심리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드미트리어스를 즉시 해고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우리는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피해) 학생과 그의 가족에게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4명 사망’ 8년 전과 달랐다…“부상 0명” 극단적 폭력사태 없이 해산

    ‘4명 사망’ 8년 전과 달랐다…“부상 0명” 극단적 폭력사태 없이 해산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전후해 헌법재판소 일대에 극도의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폭력사태와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헌재를 둘러싼 ‘진공상태’를 해제했다. 종로·중구 일대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지정했던 특별범죄예방구역도 완전히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 일대에서는 2명의 경상자가 나왔다. 길을 걷다 넘어져 현장 처치를 받은 이들로, 집회로 인한 부상자는 사실상 0명이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 지지자들이 극도로 흥분하며 경찰 버스까지 탈취했고 결국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과는 대조된다. 경찰은 이날 최고 단계 비상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했다. 서울 지역에만 210개 부대 약 1만 4000명을 투입했다. 또한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헌재 반경 150m를 차벽으로 둘러싸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전을 완료했다. 경찰은 찬·반 집회 양측 참가자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안국역 4·5번 출구(탄핵 반대 집회)와 6번 출구(탄핵 찬성 집회)에 높이 4m가 넘는 벽을 세웠다. 이어지는 여러 골목도 임시 담장과 버스, 병력 등으로 촘촘히 막아 사람들이 다니는 것을 원천 차단했다. 이날 탄핵 인용 직후인 오전 11시 30분쯤 안국역 5번 출구 근처에서 20대로 보이는 윤 대통령 지지자가 쇠파이프로 경찰버스 창문을 파손하는 일이 있었지만 큰 충돌 없이 상황이 정리됐다. 이 남성은 곧장 경찰 기동대에 현행범 체포됐다. 탄핵 선고가 나오고 11시 40분쯤 탄핵 찬성 집회는 계속해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탄핵 반대 진영은 사실상 모두 해산한 상태였다. 남은 지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분노 섞인 울분을 토했지만 폭력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도 오후 1시 30분부터 해산을 시작해 오후 3시 20분쯤 완전히 철수했다. ‘尹 탄핵 반대’ 세이브코리아 “헌재 결정 승복”…집회 취소윤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주도하던 세이브코리아는 4일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린 뒤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오늘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브코리아 탄핵반대 집회 측 핵심인사인 역사강사 전한길씨도 이날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헌재의 선고 결과에 대해 승복한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이고 법치주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이브코리아는 앞서 예고했던 5일 2만명 규모의 여의도 집회를 취소했다. 세이브코리아 관계자는 “5일 집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정치적 구호는 달랐을지라도, 두 달 내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이 화합하고 하나 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주도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측도 예고했던 반탄 집회를 취소했다. 국민변호인단 측인 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 앞 집회는 취소됐다”며 “제 마음속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로 복귀했다. 오늘 선고에 좌절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제2 건국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나가겠다”고 했다. 다만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과 자유통일당은 기존 예고대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약 20만명 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대국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은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정치적 공세와 편향된 언론들의 여론몰이에 의해 이뤄진 부당한 결정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윤석열 파면] 프로야구 5개 구장 안전요원 강화…“소요사태 우려”

    [윤석열 파면] 프로야구 5개 구장 안전요원 강화…“소요사태 우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4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현장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KBO 사무국은 이날 홈 경기를 개최하는 LG 트윈스(서울 잠실)와 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돔), SSG 랜더스(인천), 삼성 라이온즈(대구), 롯데 자이언츠(부산) 5개 구단에 현장 안전 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에 각 국단은 경찰과 공조해 혹시 모를 소요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날 문화체육관광부는 KBO에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 야구장 보안 강화와 관중의 안전과 관련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프로야구 경기장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지품 검사 등을 꼼꼼히 하고 관중의 안전을 위해 일부 관중의 난동을 막을 수 있도록 잘 살펴달라고 KBO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KBO는 규정에 따라 1인당 소지품을 가방 1개와 쇼핑 백류 1개로 제한하고 주류와 병, 1리터를 초과하는 페트병 및 알루미늄 캔 음료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물품도 반입할 수 없다. 정치적 구호와 문구를 쓸 수 있는 대형 현수막도 반입이 금지된다. KBO 관계자는 “보안 강화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도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고척돔을 홈 구장으로 쓰는 키움 구단은 이날 구장 내 안전요원을 평소보다 늘렸다고 밝혔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경호 업체에는 소지품 검사 강화와 투입 인원에 대한 안전사고 관련 조치 교육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 선관위 “오늘부터 제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선관위 “오늘부터 제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예비후보자 되려면 증명서류, 기탁금 납부해야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설치·명함 배부 등 가능해외에서 투표하는 국외부재자 신고도 시작7일부터는 무소속 후보자 추천장 교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궐위선거 사유 확정에 따라 4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4일 보도자료에서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60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6000만원은 후보자 기탁금 3억 원의 20%에 해당한다. 다만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 중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라면 기탁금의 50%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소지 ▲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하여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원 등이 아니더라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선거운동을 할 수도 있다. 다만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자동 동보통신이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의 국외 부재자 신고도 시작된다.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 국외 부재자 신고대상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ova.nec.go.kr) 또는 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 상시 등록신청이 가능한 재외선거인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오는 7일부터 중앙선관위가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하여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다. 5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3500명 이상 6000명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야 하며 이 경우 하나의 시·도에서 추천받아야 하는 선거권자의 수는 700명 이상이어야 한다. 추천은 본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된다. 추천받기 위해 출마하려는 사람의 경력 등을 구두로 알릴 수 있다. 다만 검인받지 않은 추천장을 사용하거나, 선거운동을 위하여 추천 상한인 6000명을 넘어 추천받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대통령 궐위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됨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90조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사진 또는 그 명칭·성명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한 현수막 등 시설물은 설치·게시할 수 없다. 정당이 선거기간이 아닌 때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함이 없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현수막 등 시설물을 설치·게시하는 것은 통상적인 정당 활동으로 보장된다.
  • 선관위 “오늘부터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선관위 “오늘부터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4일 당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6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3억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 월드비전, 크리에이터 아옳이와 함께 아동 ‘꿈’ 응원하는 가게 ‘비전스토어’ 캠페인 전개

    월드비전, 크리에이터 아옳이와 함께 아동 ‘꿈’ 응원하는 가게 ‘비전스토어’ 캠페인 전개

    -월드비전, 오늘(7일)부터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비전스토어’ 캠페인 전개-크리에이터 아옳이(김민영),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동참-비전스토어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가게 및 기업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크리에이터 아옳이(김민영)와 함께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오늘(7일)부터 ‘비전스토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비전스토어’는 전국 가게 및 기업에서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 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후원 동참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평소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을 실천해 온 아옳이는 월드비전 고액후원자 모임 YLC(Young Leadership Council) 위원으로, 이번 ‘비전스토어’ 캠페인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어린이의 꿈을 후원하는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에는 고유한 번호와 가게 이름이 각인된 인증 현판이 제공된다. 후원금은 해외 취약지역 아동의 영양 및 교육 지원을 포함해 국내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실제로 ‘비전스토어’를 통해 후원받은 베트남 어린이 ‘짜이’는 현재 영양실조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게로는 폴바셋, 약손명가, 윤희헤어미용실 등 전국 2만 5천 개 이상의 가게 및 기업들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아옳이는 “꿈이 없거나 꿈을 꿀 여유가 없는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더 많은 가게 또는 기업들이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아이들의 삶에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변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흔쾌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고, 촬영 내내 아이들의 현실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해 주신 아옳이 님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월드비전과 함께 변화시킬 사장님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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