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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미리보기] ‘우리에게 무승부란 없다’ FC안양, 제주잡고 상위권갈까

    [K리그 미리보기] ‘우리에게 무승부란 없다’ FC안양, 제주잡고 상위권갈까

    이 경기를 주목하라: 승리 향해 돌격 앞으로 안양과 원정승리가 절실한 제주K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는 FC안양이 원정승리에 목마른 제주SK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안양과 제주가 만나는 K리그1 2025 10라운드는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안양은 현재 8위(4승6패, 승점 12), 제주는 10위(3승2무4패, 승점 11)다. 안양은 최근 6경기에서 3승3패, 제주는 2승1무3패였다. 안양은 23일 울산HD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바람에 0-1로 패배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울산에게 밀리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안양은 K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다. K리그1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팀답지 않게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과감하게 맞서 싸우는 모습에 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모따(4골 2도움), 마테우스(2골), 야고(1골) 등이 준수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이번 시즌 12골을 허용한 불안한 수비는 개선이 필요하다. 제주는 지난 16일 코리아컵 32강전에서 K리그2(2부) 부천FC에게 0-1로 패배하며 탈락하는 등 최근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20일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문제는 따로있다. 제주는 이번 시즌 원정경기 승리가 한 번도 없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여태 원정경기 승리가 없는 건 제주(2무2패), 대구FC(1무4패), 수원FC(1무4패) 뿐이다. 안양과 제주 역대전적에선 제주가 앞선다. K리그2 시절인 2020년 안양은 제주에게 3연패를 당했다. K리그1에서는 첫 맞대결이다. 백영철 TSG 위원은 “안양은 하이 프레싱보다는 미들 블록이나 로우 블록을 통한 촘촘한 간격 유지로 상대를 측면으로 강제하는 수비를 보여준다”면서 “백4 앞에 리영직, 김정현 등이 높이 싸움과 더불어 대인 압박을 효과적으로 펼쳐주며 지난해보다 더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은 토마스의 빌드업을 시작으로 풀어나가는 진행 과정이 매끄러운데, 중원에서 파이널 써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개인 역량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채현우, 강지훈, 이태희 선수가 공수 모두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지난 포항전에서 김준하, 남태희 등 승리의 도화선이 불붙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는 것은 팀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쉬운 상대가 하나도 없다”면서 “자신감이 커진 만큼 자만감은 버리고 이번 경기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선두 굳히기 노리는 대전과 3연승 도전하는 강원선두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6승2무2패, 승점 20)이 27일 3연승에 도전하는 7위 강원FC(4승1무4패, 승점 13)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대전은 막강 화력, 강원은 단단한 수비가 강점이다. 대전과 강원은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무승부였다. 대전은 이번 시즌 울산HD에서 영입한 주민규가 7골을 넣는 만점활약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주민규는 이번 시즌에도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9명이 골고루 골 맛을 보며 10경기에서 17골을 넣어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중이다. 강원은 지난 9라운드 울산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3연패 뒤 꿀맛같은 2연승을 거뒀다. 3연승에 도전하는 강원은 9경기에서 8골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강투지와 신민하가 중심을 잡는 중앙수비에 골키퍼 이광연의 안정적인 선방능력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2세 이하(U-22) 선수인 신민하는 울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3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지호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경수 TSG 위원은 “대전은 지난 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그동안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을 찾았다”면서 “강원의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에 잘 대처하는 게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승준 TSG 위원은 “강원은 이지호와 신민하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면서 “특히 측면 공격수로 주로 투입되는 이지호가 공간을 넓게 벌려 저돌적인 1대1 공격을 시도하고, 틈이 생길 때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점은 공격력인데, 현재 분위기와 선수의 자신감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득점도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수원FC의 신형득점기계 싸박수원FC는 현재 12위(1승4무4패, 승점 7)로 K리그1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속에서도 싸박은 빛나고 있다. 콜롬비아와 시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싸박은 콜롬비아, 페루 1부 리그를 거친 뒤 이번 겨울 수원FC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다 7라운드 포항전에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 뒤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공중볼 경합 능력과 골결정력도 갖췄다. 수원FC는 2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전북 현대를 불러들인다. 최근 5경기에서 무패(3승2무)를 달리며 3위(4승3무2패, 승점 15)까지 치고 올라온 전북에 맞서려면 싸박의 득점력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특히 수원FC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7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K리그1에서 가장 빈곤한 득점력 문제에 직면해 있다. 수원FC와 전북은 지난 시즌 세 차례 만나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주승진 TSG 위원은 “시즌 초반 싸박이 다소 둔탁하고, 느린 모습을 보여 K리그에서 성공하기엔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지만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싸박은 후방 빌드업 시 세컨볼 헤딩 경합 및 볼소유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등 연계 과정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체적으로 민첩하지는 않지만, 문전에서의 집중력과 상황 인식이 좋아 다음 라운드 득점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 K리그1 2025 10라운드 경기 일정 > 수원FC : 전북 [ 26일(토) 14시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제주 [ 26일(토) 1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포항 : 서울 [ 27일(일) 14시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울산 [ 27일(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대전 : 강원 [ 27일(일) 1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 ‘반성문 130장’에도… 김호중 2심도 징역 2년 6개월

    ‘반성문 130장’에도… 김호중 2심도 징역 2년 6개월

    음주 뺑소니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 김지선 소병진 김용중)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한 점,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사건 당일 피고인이 섭취한 음주량이 상당해 보인다”며 “음주로 인해 사고력, 판단력이 현저히 저하돼 사고를 일으켰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씨가 현장에서 도주한 뒤 매니저가 대신 경찰에 자수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으며 김호중의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삼키는 등 조직적 범죄 은폐 의혹도 불거졌다. 김씨는 사고 직후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음주 사실은 부인했으나 운전대를 잡기 전 술을 마신 정황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드러나자 뒤늦게 시인했다. 김씨는 또 경찰에 출석하기 전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다 마셔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피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경찰은 음주 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씨를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김씨 측은 1심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항소심 두 번째 공판기일에 앞서 반성문 100장을 재판부에 제출한 김씨는 선고기일을 앞두고도 30장 이상을 추가 제출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 마음까지 청량해지는, 경북 봉화 청량산 [두시기행문]

    마음까지 청량해지는, 경북 봉화 청량산 [두시기행문]

    경북 봉화를 대표하는 명산인 청량산은 최고봉 장인봉을 중심으로 12개의 가지각색의 봉우리들이 있고 산자락엔 낙동강이 웅장한 절벽을 끼고 유유히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해발 천미터를 넘지 않는 높지 않은 산이지만 그 속에 위용이나 아름다운 만큼은 다른 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최고봉 장인봉의 높이는 870m로 원래 이름이 대봉(大峯)이었다. 이름처럼 멀리서 보면 다른 봉우리에 비해 상당히 크고 아름답다. 1982년 청량산 일대 52.8㎞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2007년 3월에는 학술적, 경관적, 역사적인 가치를 인증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2008년 5월에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하늘다리를 준공했는데, 통과폭 1.2m에 90m 길이를 자랑하는 이 다리는 청량산을 대표하는 시설이 됐다. 다리가 지상 70m에 위치해 국내 산악형 현수교량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높이가 높이이니만큼 아찔한 스릴도 즐길 수 있고 풍경이 좋아 많은 등산객과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청량산 안에 27개 사찰과 암자가 있었던 유지가 있고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청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청량사는 길지 중 길지로 뽑히는 곳으로 대한민국 사찰의 정취와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청량산의 육육봉(12봉우리)이 마치 연꽃처럼 청량사를 에워싼 모습이다. 이곳에는 보물이 두 개 있는데 경북 유형문화재(제47호)인 유리보전과 지불인 약사여래불이다. 약사여래불을 모시는 유리보전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 현판이 있다. 이곳에 있는 약사여래불은 특이하게도 종이를 바르고 그 위에 삼베를 입힌 건칠불인 지불(紙佛)의 형태를 하고 있다. 무료 주차장인 입석 추장에서 도보로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서 정상까지 가지 않고 청량사에만 가도 청량산의 풍경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청량산 등산코스는 짧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8시간까지 다양하다. 등산객의 체력과 실력에 맞게 방문하고 대부분 쉽지 않은 코스인 만큼 안전장비를 챙기는 것이 좋다 산 초입에는 숙소 및 캠핑장과 함께 다양한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청량산은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로를 통제하고 있다.
  • 광명시의회 “신안산선 붕괴사고, 국토부는 책임 있는 행동으로 광명시민에게 응답하라”

    광명시의회 “신안산선 붕괴사고, 국토부는 책임 있는 행동으로 광명시민에게 응답하라”

    광명시의회가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냈다. 다음은 광명시의회 성명서 전문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는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비극적 사고로, 광명시민 모두에게 깊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졌고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임시 거처에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근 상가들은 영업 중단으로 생계에 막대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도로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사고 하루 전부터 공사 현장에 균열과 침하 등 붕괴 조짐이 있었음에도 공사 중단이나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참사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는 명백한 부실 대응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저버린 중대한 과오이다. 이 사고의 실질적 피해 당사자인 광명시는 사고 직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과 민원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주체는 국토교통부이다. 광명시는 이 사업에 재정을 부담했음에도 공사 진행 과정에 대한 보고조차 받지 못했고 지금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대응이라는 막중한 부담만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국민과 광명시민 앞에 신뢰로 응답해야 한다. 이에 광명시의회는 28만 광명시민과 함께 이 사안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광명시민과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표명하라. 하나,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과 현장 복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회복을 보장하라. 하나, 광명시가 추천한 전문가를 ‘신안산선 사고조사위원회’에 반드시 포함시켜 조사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함께 구조적·제도적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하나, 사망자와 부상자, 유가족은 물론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과 영업 중단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상가 등 광명시민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을 즉각 시행하라. 2025. 4. 25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기우회’ 참석...산불 피해 복구 성금 및 이임 간사 감사패 전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기우회’ 참석...산불 피해 복구 성금 및 이임 간사 감사패 전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기우회 4월 월례회에 참석, 기우회를 대표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기우회는 경기지역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 모임으로, 경기도 발전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다. 이날 월례회에서 김 의장은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을 위해 마련된 기우회 위로 성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 “이번 성금에는 기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연대와 위로의 뜻이 담겨있다.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한 기우회 3조 간사로 활동했던 이병락 전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장에게 그간의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패도 전달하며, 기우회 전·현 회원들 간의 변함없는 유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맡은 자리는 바뀌어도 경기도를 위해 함께 걸어온 시간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며 “기우회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유대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동훈, 참 나쁜 사람…깐족거림 안 돼” 홍준표, 1대1 대결 앞두고 저격

    “한동훈, 참 나쁜 사람…깐족거림 안 돼” 홍준표, 1대1 대결 앞두고 저격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를 “참 나쁜 사람”이라고 저격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두 사람이 3시간에 걸친 끝장 토론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시작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참 팔자도 기구하다. 탄핵 대선을 두 번이나 치른다”며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대선에 도전하게 된 자신의 운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교롭게도 오늘은 그 두 번의 탄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동훈 후보와 막장토론을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전날 한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의 토론회에서 전과 6범을 언급한 것과 관련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전과는 이재명 후보의 파렴치 전과와는 엄연히 다른데 그걸 두고 비아냥대는 것은 금도를 넘었다”고 저격했다. 그는 “깐족거림과 얄팍한 말재주로는 세상을 경영할 수 없다”면서 “아직도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유감”이라고 글을 마쳤다. 지난 23일 2차 경선 미디어데이 당시 한 후보는 “경선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며 관심을 끌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한동훈·홍준표)가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홍 후보를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홍 후보도 “지목 못 받을 줄 알았는데 한 후보가 지목해 주니 고맙다”며 한 후보를 택해 끝장토론이 성사됐다. 홍 후보와 한 후보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과정에서 ‘키높이 구두’와 ‘눈썹 문신’으로 날 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앙금이 남은 두 사람은 2차 경선 미디어데이에서 서로 끌어안고 웃으며 악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이날 토론회가 장시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인 만큼 인신공격성 발언이 또 나올 수 있다.
  • 보성군 전역 2026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추진

    보성군 전역 2026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추진

    전남 보성군이 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6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가진 지역 중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곳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3대 자연보전제도 중 하나로 ‘보존’과 ‘발전’,‘지원’을 조화롭게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군은 군 전역을 ‘벌교갯벌’, ‘득량만 해역’, ‘보성강 및 주암호’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태환경, 역사·문화,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그동안 등재를 위해 철저하고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해 4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회의에서 예비 신청서를 심사한 결과 ‘다양한 생태·문화 유산 기반 위에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 국문본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4년 12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현지 실사 및 보완을 완료했다. 군은 일련의 로드맵에 따라 오는 7월까지 국문 및 영문 최종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벌교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보성은 득량만 해역과 보성강, 주암호 등 해양과 내륙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드문 사례를 제공한다. 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는 차밭과 같은 친환경 농업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생태 관광, 지역경제, 문화유산 보호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보성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청정 보성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생명 직결”, 음주운전·안전띠 2시간 단속 ‘114건 적발’

    “생명 직결”, 음주운전·안전띠 2시간 단속 ‘114건 적발’

    충남경찰청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 위반 사안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114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전날 오후 8시쯤부터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인력 523명을 지역 주요 유흥·식당, 주택·마을 입구,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실시했다. 2시간여간 진행된 단속 결과 음주 운전 27건(면허취소 7건, 면허정지 20건), 무면허 운전 3건, 안전띠 미착용 81건, 안전모 미착용 3건 등 114건이 적발됐다. 앞서 서산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15분쯤 승용차량 운전자가 술에 취해(0.128%) 주차된 화물차량을 추돌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함께 탄 남성이 사망했다. 충남경찰청 “앞으로도 주야간 및 도농을 가리지 않는 집중 단속으로 음주운전과 교통법규 위반 근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 “풍수해 사전 대비 철저히”

    박희영 용산구청장,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 “풍수해 사전 대비 철저히”

    서울 용산구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4일 이촌시장 일대를 찾아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풍수해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이다. 박 구청장은 안전모와 장갑을 착용하고, 빗물받이 정비 현장에 직접 참여해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구는 올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풍수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물받이 관리 체계 개선, 취약가구 선제적 점검 및 정비, 맞춤형 악취저감사업, 하수관로 전수점검 및 정비 등 다양한 풍수해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빗물받이 관리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스마트 빗물받이 시스템과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시행하고, 이촌1동과 남영동 일대에 빗물유입시설을 확충했다. 추가로 저지대 지하주택과 상가 500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하수관로 110㎞ 및 하수맨홀 9799개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자연재난도 사전에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구민들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풍수해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착] 위성으로 본 러 최대 탄약고 ‘대폭발’ 전과 후…원인은 우크라 공격?

    [포착] 위성으로 본 러 최대 탄약고 ‘대폭발’ 전과 후…원인은 우크라 공격?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북동쪽에 있는 탄약고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의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위성회사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러시아 탄약고의 폭발 전과 후를 담은 위성사진을 보도했다. 지난 24일 촬영된 위성 사진을 보면 사각형 모양의 탄약고 중심부가 거의 파괴되고 검게 그을린 것이 확인된다. 특히 폭발이 있기 전인 20일 사진과 비교해보면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짐작게 한다. 앞서 22일 러시아 국방부와 비상사태부는 블라디미르주의 군부대 영토에서 탄약이 폭발해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발표했다. 공식적인 피해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화재로 창고에 있던 탄약이 폭발했으며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매체인 밀리타니는 “폭발이 발생한 시설은 러시아군 미사일 및 포병국 산하의 제51무기고”라며 “러시아 최대 규모의 무기고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30㎞,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약 130㎞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무기고에는 중구경 포탄과 대공미사일을 포함한 광범위한 무기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관심은 탄약고의 폭발 원인에 쏠린다. 개전 이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해 러시아의 탄약고를 주요 목표물로 공격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탄약고에서 ‘안전 규정 위반’으로 화재가 발생한 뒤 탄약이 터지면서 대형 폭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안드레이 부리가 국방차관이 지휘하는 위원회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공원 정전 사고-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전기인프라 개선 및 증설 촉구

    남궁역 서울시의원, 공원 정전 사고-시민 불편과 안전 위협...전기인프라 개선 및 증설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0회 임시회의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최근 공원내 다양한 전기시설물로 인해 전기 수요가 급증하고 정전 사례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남궁 의원은 공원내 가로등, 경관조명, 미디어패널, CCTV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변압기 용량 부족으로 정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은 시공원인 배봉산 근린공원을 사례로 제시하며, 최근 두 차례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배봉산 근린공원에는 인공폭포·야간 조명 등 전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변압기 용량은 그 수준에 못 미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새벽운동을 하는 시민들과 야간에 인공폭포 등 야간경관을 감상하러 나온 시민들에게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정전 사유를 단순 과부화로만 결론 내릴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원인분석과 전기용량 증설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원도시국장은 최근 공원 행사용 고출력 음향기기 사용이 빈번해졌으며, 문제가 발생하는 공원은 변압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공원별 전기수요 조사를 통해 단계적 인프라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나, 다만 예산확보 문제로 전면적 개선에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남궁 의원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전 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전기인프라 개선을 위해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학생 정서부터 학교시설까지 민원 해결 위해 광폭 행보 나서

    최재란 서울시의원, 학생 정서부터 학교시설까지 민원 해결 위해 광폭 행보 나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학교 내 안전교육 체계의 실효성, 교육복지 예산, 학부모 민원 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교육청의 개선 의지를 강하게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학교 7대 안전 교육 항목에 ‘도박’이 빠져 있다”면서 “이미 청소년 사이에서 온라인 도박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도박 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동구 명일동 초등학교의 사례를 언급하며 “졸업앨범 동의서와 함께 딥페이크 예방 서약서를 배포한 것은 매우 훌륭한 시도”라며, “이러한 교육이 보다 널리 확산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상담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을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하도록 했으나 2025년 본예산에는 미처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위클래스 상담 공간은 있어도 인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므로 추경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군인 자녀 입학과 관련해 “박봉과 잦은 근무지 이전이라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도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인 자녀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지원청 간 시행계획을 통일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는 지난 임시회 때 국방부의 보직 이동 명령에 의한 관사 입주와 신입생 배정 시기가 달라 발생하는 불편으로, 교육지원청별로 상이한 운영 기준으로 인해 동일한 상황에서도 학생 간 차별이 발생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양천지역 내 학교시설 관련 민원도 다뤘다. 애초 추진됐던 월촌중학교 급식실 예산이 체육관 건립으로 변경 추진된 사례를 언급하며 “학교 계획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학부모 및 시의원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강서고등학교의 석면 천장 제거 및 조도 개선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월촌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교사 수 확보를 위한 신축 방안으로, 주차장 부지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교육청 관계자에게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학교는 단지 교육의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는 첫 번째 사회 기반”이라며 “교육청과 시의회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차량기지 및 위례선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진접차량기지 및 위례선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지난 23일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이 추진하는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장 안전과 진행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은 향후 창동차량기지 철거에 따라 남양주시 진접읍에 기지시설 19만 7400㎡와 인입선 4.9㎞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83.2%이며 2026년 2월까지 진접차량기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6월까지 창동차량기지를 철거할 계획이다 위례선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의 무가선 노면전차(트램)를 도입하여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연결(연장 5.4㎞)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87.1%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 교량 2개소를 2026년 8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진접차량기지와 위례선 공사현장을 육안으로 살펴본후 작업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지반 안정성과 배수시설 확보, 인입선 경사도를 고려한 안전대책 수립, 차량기지 운영을 위한 서울교통공사와 협의체 운영, 공정률에 따른 기성금 지급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의견교류와 특히 차량기지 주변이 임야로 둘러싸여 산불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는 한편 지난 3월 터널내 자재운반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위례선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공사완공시기 지연에 대해 지적하였으며 복정역 등 환승역 주변 싱크홀 방지, 보행자·차량·노면전차간 안전확보, 선로의 높낮이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논의하고 57년만 노면전차 부활로 시민이용과 안전에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최근 9호선 4단계 공사현장 주변 싱크홀 발생, 신안산선 터널공사 붕괴 등 대규모 사고로 시민들이 철도공사장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터널, 궤도 등 구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장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면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에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통령 윤석열 탄핵”…헌재 결정문 애니메이션 제작

    “대통령 윤석열 탄핵”…헌재 결정문 애니메이션 제작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한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광주시는 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근거해 시민의 민주주의 의식 고취와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광주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개설, 시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채널을 활용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의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이 요약돼 담겼다. 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겼다. 모든 콘텐츠는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wangju_citiz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시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헌재 결정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며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 헌법 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 소통과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관광지 식당들 술 바꿔친다” 폭로 …‘이렇게’ 해야 안 당합니다

    “관광지 식당들 술 바꿔친다” 폭로 …‘이렇게’ 해야 안 당합니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같은 유명 관광지의 일부 식당들이 와인을 잔으로 주문한 손님을 상대로 주문한 것보다 더 싼 와인을 제공하는 등의 ‘농간’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관광지 근처 일부 식당은 손님이 와인을 잔으로 주문할 경우 주문한 것보다 더 싼 와인을 제공해 부당하게 이윤을 남긴다. 와인을 잔으로 주문하면 바에서 잔을 채워 오면서 와인 바꿔치기가 일어난다. 르파리지앵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위장한 와인 소믈리에를 몽마르트르 근처의 한 식당에 투입한 결과 직원은 애초 주문한 8.50유로(약 1만 2000원)짜리 샤블리 대신 5.60유로(약 7800원)짜리 소비뇽 화이트 와인이 나왔다. 또 다른 소믈리에가 외국인인 척 상세르 화이트 와인 한 잔을 시키자 이번에도 2유로(약 2800원) 정도 더 싼 소비뇽 화이트 와인을 제공했다. 이 소믈리에가 와인이 잘못 나온 것 같다고 직원에게 말하자 이 직원은 와인병을 들고 오는 대신 잔에 와인을 담아와서는 손님이 주문한 와인이라며 건넸다. 그러나 역시 이전과 같은 소비뇽 품종이었다고 소믈리에는 지적했다. 이런 행태는 종업원 사이에 ‘분갈이’(Rempoter)라는 은어로 통한다고 르파리지앵이 인터뷰한 종업원이 증언했다. 파리의 식당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사라(가명)씨는 르파리지앵에 “와인 사기 수법은 간단하다. 잔 와인의 경우 남은 와인 중 아무거나 따라서 버리는 게 없도록 한다”며 “혹은 병 바닥에 남은 와인을 모아 해피아워용(할인시간) 와인으로 제공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소믈리에에게 물어보면 완전히 다른 와인이라고 말하겠지만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관광객들은 맛을 잘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대로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몽마르트르 근처 술집에서 일했던 트리스탕(가명)씨도 “단골들을 제외한 다른 손님은 모두 속았다”며 “특히 미국 관광객이 테라스에 들어오면 저 사람들은 분명히 속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새 와인병을 따지 않기 위해 고객이 주문한 와인과는 다른 와인을 제공하라고 업주가 자주 지시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가장 비싼 와인병이 너무 빨리 비면 사장에게 혼났다”며 “딱 한 번 손님이 속임수를 알아챘는데 그 사람은 소믈리에였다”고 말했다. 르파리지앵은 이 같은 사기 행각은 적발 시 최대 30만 유로(약 4억 2000만원)의 벌금과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최대한 속지 않으려면 와인을 주문할 때 병을 직접 보여달라고 하거나 여러 명이 함께 식당을 방문할 경우엔 그냥 병째 주문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 한전-하남 평행선 … 동서울변전소 증설 놓고 이견

    한전-하남 평행선 … 동서울변전소 증설 놓고 이견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의 증설 문제를 두고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수개월째 갈등을 빚고 있다. 한전은 수도권 전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변전소 증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하남시는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 훼손 등의 이유로 증설허가를 보류하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일 비공개 면담을 통해 해법을 모색했으나, 실무진 간 ‘끝장토론’에도 불구하고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한전은 이날 면담 결렬 후 발효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지금처럼 전력망 건설 지연이 계속되면 동해안의 풍부하고 값싼 전력 대신 더 비싼 전기를 사용해야만 한다”며 하남시를 성토 했다. 한전은 “정부와 여야가 모두 합의해 전력망 특별법까지 어렵게 제정한 지금, 하남시가 이런 국가적 노력을 거스르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반면, 하남시는 유감을 표명하며, 한전이 주장하는 ‘무조건적인 반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시는 “동서울변전소 사업이 국가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주거밀집지역 내 기존 용량 대비 최대 3.5배 증설에 따른 시민 불안을 외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변전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공공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동서울변전소는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이송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의 필수 연결 지점이다.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은 한전이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변전시설을 옥내화하고, 확보된 부지에 HVDC 변환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하남시는 전자파, 소음, 주거지 인근 대규모 고압전기설비 설치에 따른 시민 불안 등을 근거로 지난해 8월 부터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지난 12월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하남시는 여전히 주민들 부터 설득해야 한다며 요지부동이다. 한전 임직원들은 “전력공급이 시급하다”는 문구를 들고 하남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27일

    쥐 48년생 : 모든 일이 원만하게 될 것이다. 60년생 : 명예운 풍족하다. 72년생 : 건강에 특별히 신경 써라. 84년생 :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마라. 96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소 49년생 : 새로운 마음이 필요하다. 61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73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85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겠다. 97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친다. 호랑이 50년생 : 우연히 행운을 얻는다. 62년생 : 공과 사를 구별하라. 74년생 : 모든 일에 인정받는구나. 86년생 : 끈기를 잃지 마라. 98년생 :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토끼 51년생 : 조바심을 버려야 좋다. 63년생 :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교차한다. 75년생 : 지출이 있는 하루가 된다. 87년생 : 더욱더 열심히 해라. 좋은 일이 있다. 99년생 : 투자계획을 미루어라. 용 52년생 :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64년생 : 도움을 받아 일이 해결된다. 76년생 : 휴식을 조금 취하라. 88년생 : 재물이 들어온다. 00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뱀 53년생 : 타인과의 유대관계가 이루어진다. 65년생 : 갈등과 불화가 예상된다. 77년생 : 생활에 풍요로움이 따른다. 89년생 : 인기 상승이 따르겠구나. 01년생 : 일에 있어서 발전과 성공이 있다. 말 54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66년생 : 하루 종일 분주하다. 78년생 : 기쁜 일도 생기고 좋은 인연도 있다. 90년생 : 다음 기회를 기대해 보는 것이 좋겠다. 02년생 : 욕망이 강하면 실망도 크다. 양 43년생 : 낙천적인 성향이 많아진다. 55년생 : 경쟁은 삼갔으면 좋겠다. 67년생 : 금전 관계를 철저히 지켜라. 79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91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원숭이 44년생 : 결단력이 부족하다. 56년생 :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실망한다. 68년생 : 친구가 귀인이 되어줄 듯. 80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92년생 : 마음을 최대한 즐겁게 가져라. 닭 45년생 : 어렵던 일들이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 57년생 : 결심을 버리지 말고 끝장을 보아라. 69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81년생 : 서서히 행운이 다가오는구나. 93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개 46년생 : 좌절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58년생 : 덕을 쌓아야 복록 따른다. 70년생 :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82년생 : 사업번창이 눈앞에 보이다. 94년생 : 집에서 안정을 취함이 길이다. 돼지 47년생 : 우애를 돈독히 하라. 59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깨닫겠구나. 71년생 : 명예와 이익이 있으니 여유롭다. 83년생 :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줘라. 95년생 : 크게 움직이지 말고 노력하라.
  • [한기호의 서로서로] 75억명 겨냥 소설 펴내는 시대인데…

    [한기호의 서로서로] 75억명 겨냥 소설 펴내는 시대인데…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창비)는 2009년 미국 크노프와 영국 와이덴펠드 앤과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 2011년 4월 출간돼 한국문학 중 처음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후 31개 언어 40개국과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나온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클레이하우스)는 출간된 지 불과 2년 만에 ‘엄마를 부탁해’가 이룬 성과를 넘어섰다. 강지영 작가의 ‘심여사는 킬러’(자음과모음)는 지난해 10월 영국 노프 더블데이와 2억원이 넘는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고, 반년 만에 22개국으로 뻗어나가면서 선인세 15억원을 넘겼다. 바야흐로 한국문학이 국내 5000만명 독자가 아니라 세계 시민 75억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국내 출판사는 국내 출간 전 해외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이런 흐름에 탄력을 가했다. 외국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한국 책은 처음엔 그림책이었다.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그림책은 외국에서 상을 꾸준히 받아 왔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서는 국내 출판사들이 외국에서 출간한 그림책을 자사 부스에 간판처럼 내걸기도 했다. 이처럼 국제도서전은 저작권 수출의 전진기지라 부를 정도의 무대가 됐다. 인터넷 발달로 외국 출판사들과 저작권 계약을 할 수 있지만, 전 세계 출판인들은 여전히 국제도서전에서 출간할 책을 찾곤 한다. 전통의 강자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영어권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런던도서전, 어린이책으로 특화된 볼로냐도서전, 스페인어권 대표 주자인 과달라하라도서전이 특히 인기가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베이징도서전과 함께 아시아의 허브가 되려 경쟁했다. 중국 정부가 출판을 강력하게 통제하는 바람에 다행히 서울국제도서전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서전이 될 수 있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아동도서 할인판매장’이라는 비난을 벗어나 환골탈태해 명실상부 국제도서전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건 2018년부터다. 아시아 허브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 출판시장 흐름을 잘 아는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일이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꾸준히 운영 주체로 일하며 세계 출판계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 한국 출판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증폭시켰고 이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세계출판협회나 전 세계 도서전 감독들의 모임인 페리오스(Ferios)와도 연대했다. 이런 시도에 발목을 잡은 게 바로 문화체육관광부다. 지난해 약간의 보조금마저 지급을 중지해 버렸다. 급기야 출협을 중심으로 ‘서울국제도서전 주식회사’를 설립해 정부 지원금 없이 도서전을 열기 시작했다. 올해는 출판사들 참여 열기가 오히려 넘친다고 한다. 아무쪼록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들이 많이 탄생하고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해 본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 비밀병기 ‘K컬처’ 앞세운 전북… 올림픽의 꿈★은 이루어진다[이슈 & 이슈]

    비밀병기 ‘K컬처’ 앞세운 전북… 올림픽의 꿈★은 이루어진다[이슈 & 이슈]

    김관영 지사·유승민 대한체육회장IOC와 첫 만남서 지지·신뢰 이끌어인도·인니·사우디 등과 치열한 경쟁K컬처 ‘붐’ 일으켜 IOC 재정난 해소지방도시 연대·기존 경기장 활용 등서울 격파한 전략으로 경쟁국 압도 ‘올림픽의 새로운 영토 확장과 올림픽 무브먼트의 새로운 경계설정’. 전북이 ‘K컬처와 올림픽의 상생’을 기치로 내걸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K컬처의 본향’임을 자임하는 전북이 기존 올림픽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을 열어 가겠다는 의지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를 방문해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한국 정부와 지자체, 체육계의 뜻을 공식 전달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IOC 산하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전주 올림픽이 IOC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 사회적 연대 화합, 비용 절감 등 여러 가치와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IOC도 전북이 서울을 이긴 배경, 전북이 생각하는 비전이 올림픽 가치와 어떻게 일치하는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방도시 연대와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는 저비용·고효율 올림픽 유치 전략에도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IOC가 추구하는 올림픽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IOC는 2014년 ‘올림픽 어젠다 2020’을 발표하며 미래유치위를 도입하고 국가 및 도시 간 공동 개최를 허용했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 분산 개최와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IOC와 첫 공식 접촉이 성공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전주 올림픽의 차별화된 비전과 의지를 충분히 전달해 유치 타당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위기다. IOC 관계자들에게 전북의 비전과 실행력, 국제행사를 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각인시켜 신뢰와 지지를 얻었다고 확신한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인사나 상징적인 만남을 넘어 세계 스포츠계와 신뢰를 쌓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전북이 가는 길에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린다. 신흥 강국인 인도와 인도네시아, 오일머니를 앞세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변수도 예측 불허다. 오는 6월 23일 커스티 코번트리 신임 IOC 위원장 취임 이후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시기와 방식이 새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전북의 유치 전략은 일단 올림픽 어젠다 2020에 입각해 IOC가 강조하는 방향으로 모범답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여기에 K컬처를 올림픽의 새로운 영역 확대 방안으로 제시해 IOC의 전략평가와 기술평가에서 경쟁 도시를 압도하는 높은 점수를 받겠다는 복안이다.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로 올림픽 열기를 확산하고 IOC가 필요로 하는 방송권 수익, 스폰서십, 시장 확장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스폰서십 이탈과 지출 증가로 재정적 위기에 직면한 IOC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카드로 분석된다. IOC는 15개 톱 스폰서 중 도요타, 브리지스톤, 파나소닉 등 3개 사가 이탈하고 인텔, 아토스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아 재정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IOC는 올해부터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까지 예상 수익이 73억 달러로 바흐 재임 기간인 2021~2024년 77억 달러보다 4억 달러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12년 355명이던 IOC 직원은 2023년 800명으로 배 이상 늘었고 국제스포츠연맹 등에 대한 지원액도 늘어 상업모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코번트리 신임 위원장도 이를 의식한 듯 부정적인 지출의 최소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IOC는 지출 모델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은 국내 후보도시 선정 과정에서 서울을 격파한 과감하면서도 치밀한 전략으로 다시 한번 기적을 쓰겠다는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전북의 국제적 인지도나 인프라 수준은 세계적인 경쟁 도시에 비해 열세지만 K컬처 바람으로 이들을 잠재우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K컬처 시장 규모는 760억 달러, 2030년 1430억 달러로 IOC 수익을 크게 앞지른다. 전북은 가장 큰 경쟁자로 인도의 아마다바드·뉴델리로 보고 있다. 인도는 전북보다 수년 앞서 지속협의 단계에 진입했다. 인구 14억명의 거대 시장, 자국 대기업들의 투자, 세계 최대 스타디움 건설, 열광적인 크리켓 팬 문화 등을 앞세워 IOC를 공략하고 있다. 사우디, 카타르도 막강한 오일머니를 동원할 경우 IOC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전북은 어떤 상대, 어느 상황에서도 최선의 승리 전략을 강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비수도권 외에도 수도권의 경기장 활용 등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전북과 주요 개최 지역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돼 IOC가 요구하는 60분 내 접근성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한편 IOC가 2036 올림픽과 2040 올림픽 개최 도시를 동시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어 전북은 다소 긍정적인 상황이 예상된다. 2024 파리올림픽·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2030 알프스동계올림픽·2034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의 경우 동시에 2개 개최지를 발표했다. 전북이 2036 올림픽 개최에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하계올림픽을 열게 된다. 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하계올림픽을 2회 개최한 나라이자 세계에서 8번째로 하계올림픽을 2회 이상 연 국가가 된다.
  • 김문수 “탄핵은 韓 책임” 한동훈·안철수 “계엄, 국민께 사과하라”

    김문수 “탄핵은 韓 책임” 한동훈·안철수 “계엄, 국민께 사과하라”

    金·韓, 90분간 ‘계엄·尹관계’ 공방金 “당선 땐 부정선거 음모 밝힐 것”韓 “계엄엔 관대, 당 게시판만 예민”“전과 없다”던 金, 이후 ‘벌금형’ 정정반탄 金·찬탄 安도 1대1 설전金 “같은 당 대통령 탄핵, 사과해야”安 “尹에게 이견 제시해 본 적 있나”‘앙숙’ 安·이준석, 오늘 AI 정책 토론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맞수 토론’ 첫날인 24일 ‘반탄’(탄핵 반대) 김문수 후보와 ‘찬탄’(탄핵 찬성) 한동훈·안철수 후보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 안 후보에게 각각 탄핵 책임론을 제기했고, 한 후보와 안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국민 앞에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며 공세를 펼쳤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첫 번째 맞수 토론에서 90분 동안 12·3 비상계엄,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먼저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후배라고 했고, 법무부 장관도 시키고, 정치를 한 번도 안 해 본 분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시켜 드렸는데 윤 전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한 후보는 김 후보의 반복된 질문에 “김 후보도 제 위치에 있었으면 저처럼 행동하셨을 것이다”, “충성은 나라에 해야 되는 것이다. 공직은 개인의 하사물이나 전유물이 아니다” 등의 답변을 내놓으며 반박했다. 비상계엄을 두고 한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이 위헌이라는 데 생각이 다르다’고 말했는데, 최근엔 계엄에 반대한다”며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 후보는 “계엄은 반대다. 헌법재판소 판결 전에는 위헌이라 해선 안 되고 판결 이후에 우리가 위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 후보가 “그 전에는 위헌이라는 생각을 못 한 것이냐”고 되묻자 김 후보는 “안 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또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 저를 불렀으면 저는 절대 반대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후보는 사전 질문 코너에서는 한 후보와 가족이 당대표 시절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김건희 비방글을 썼다는 ‘당게’(당원게시판) 논란을 물었다. 한 후보는 이에 “계엄에는 관대하고 당 게시판에는 아직까지도 예민하냐”며 “아직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성역으로 보고 있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성 여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한 후보는 김 후보에게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김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의 부정과 비리, 인사 비리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증폭되고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하나하나 확실하게 응답하고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전 목사가 대선에 출마하는지 안 하는지 만나 본 적도 없고 소통한 적도 없다”며 “전 목사가 출마하면 제 표를 갉아먹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표를 갉아먹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가 ‘국민들에게 계엄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더 급한 것은 인간적으로 한 후보가 윤 전 대통령께 사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맞수 토론인 김 후보와 안 후보의 토론도 찬탄 대 반탄 대결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사과 의사를 묻는 안 후보의 질문에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소속의 대통령을 탄핵을 한다. 정당 자체가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사과를 하시라. 탄핵에 가표(찬성표)를 찍으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안 후보는 “탄핵소추안에 (찬성) 표를 던진 이유는 (계엄이) 헌법 명문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김 후보에게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시면서 대통령한테 이견을 제시한 적이 있느냐”고 따졌고, 김 후보는 안 후보에게 “윤석열 정권의 인수위원장을 맡아 산파 역할을 했는데 윤 전 대통령의 잘못에 ‘이게 아닙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토론이 끝난 뒤 김 후보 캠프는 후보의 전과 관련 토론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자료를 냈다. 폭행치상 사건이 있지 않으냐는 한 후보의 질문에 김 후보는 “전혀 없다”고 말했으나 김 후보 캠프에서는 이후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상대 정당 관계자(부정선거단장)가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을 제지하다가 상해로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고 언론 공지를 냈다.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김문기를 몰랐다” 등의 발언을 해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 사례를 의식한 정정으로 보인다. 번외 토론도 성사됐다. 이공계 출신인 안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5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론’을 진행한다. 2016년 서울 노원병 총선에서 맞붙은 후 바른미래당 등을 거치며 대표적 ‘앙숙’이 된 두 사람이 AI를 두고 정책 토론에 뜻을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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