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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안 해도 아이는 낳아요”…韓 혼외자 ‘역대 최고’ 왜

    “결혼 안 해도 아이는 낳아요”…韓 혼외자 ‘역대 최고’ 왜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신생아 100명 중 6명은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나면서 혼외 출생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늘었다. 출생아 수 증가는 2015년 이후 9년 만이었다. 첫째아는 7800명(5.6%), 둘째아는 1500명(2.0%)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은 1000명(-5.8%) 감소했다. 첫째아 비중은 61.3%로, 전년 대비 1.2% 포인트 증가했고, 둘째아 비중은 31.8%,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6.8%로 각각 0.5% 포인트, 0.7% 포인트 감소했다. 법적 혼인관계에 따라 분류한 결과 혼외 출생아는 1만 38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5.8%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혼인 외 출생아 비중은 2014년~2017년까지 1.9%~2.0% 수준을 이어가다 2018년(2.2%)부터 지속해 늘어 2022년 3.9%, 2023년 4.7% 등으로 최근 3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최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문가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산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면서 “정우성에게 결혼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에게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자 친구가 있다는 보도와 함께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우성은 논란이 불거진 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인구동향과장은 “‘결혼해야 아이를 낳는다’는 인식이 변화한 영향이 크다”며 “관련 조사에서 ‘결혼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질문 항목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비율이 2008년 21.5%에서 2024년 37.2%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결혼 2년 이내 출생아 수는 7만 9137명(35.0%)으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증가했다. 결혼 초기 출산이 늘었다는 점은 추가 출산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게 통계청의 평가다. 총 출생아 중 다태아 비중은 5.7%(1만 3500명)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늘었다. 다태아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5.3세로, 단태아를 출산한 여성보다 1.7세 높았다. 조산아(37주 미만 출생아)의 비중은 10.2%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증가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1.5배 늘었다. 단태아의 조산아 비중은 6.6%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상 임신 수주(37~41주) 출생아 비중은 9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0.75명이었다. 직전 해보다 0.03명 늘며, 9년 만에 감소세를 멈췄다.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70.4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이 46.0명, 20대 후반이 20.7명 순이었다. 1년 전보다 30대 초반(3.7명)과 30대 후반(3.0명)은 출산율이 증가했고, 20대 후반(-0.7명)과 40대 초반(-0.2명)은 감소했다.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7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다. 출생아 부(父)의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30대 후반이 37.5%로 가장 많고, 30대 초반(35.9%), 40대 초반(14.7%), 20대 후반(7.1%), 40대 후반(3.0%) 등 순이었다. 20대 초반(0.7%)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비중을 기록했고, 50세 이상(1.0%)은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세종(1.03명)이 가장 높았고, 서울(0.58명), 부산(0.68)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전남 영광군(1.70명), 전남 강진군(1.61명) 순으로 높았고, 부산 중구(0.30명), 서울 관악구(0.40명) 순으로 낮았다. 다만 모든 시군구의 합계출산율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의 수준인 ‘대체출산율’(2.1명)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 토마호크 앞세운 美 vs 드론 내세운 베네수…카리브해 초긴장

    토마호크 앞세운 美 vs 드론 내세운 베네수…카리브해 초긴장

    │토마호크·SM-6 앞세운 美 다층 압박…베네수 450만 민병대 동원·中 협력 과시 미국이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핵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대규모 전력을 증강 배치하자, 베네수엘라가 군함과 드론을 전진 배치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남미 화약고’로 치닫고 있다. 베네수엘라 “주권 수호”…드론·군함 전진 배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SNS 연설을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드론을 동원해 영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영해 북쪽에 대형 함정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약 1만5000명 병력이 국경 일대에서 마약 밀매 조직(카르텔) 차단 작전에 투입됐다고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 방어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며 “누구도 베네수엘라 영토를 건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지스 구축함 3척…토마호크로 장거리 타격 가능 미국은 이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세 척, 샘슨·제이슨 더넘·그레이블리를 전개했다. 이들 전함은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사거리 약 16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장거리 고고도 요격이 가능한 스탠더드 미사일(SM-6), 대잠 로켓 등을 운용하며 공중·지상·수상·수중 위협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다. 순양함 ‘레이크 이리’…함대 방공 지휘 핵심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이리는 탄도탄 요격 능력을 갖춘 SM-3를 운용하며 해상 통합 방공망의 지휘 중심 임무를 수행한다. 사실상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핵심 전력이다. 핵잠 ‘뉴포트뉴스’…수중에서 장거리 타격 핵추진 공격잠수함 뉴포트뉴스는 Mk-48 중어뢰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해 수중에서 장거리 정밀타격과 대잠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모두 견제할 수 있어 카리브해 해역에서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한다. 상륙강습함 ‘이오시마’…해병대 신속 투입상륙강습함 이오시마와 수송함 산안토니오, 포트로더데일 등으로 구성된 상륙준비단(ARG)에는 약 4500명의 미군이 탑승해 있으며 이 중 2200명은 해병 원정대 소속이다. 이들은 신속 상륙작전과 위기 대응 임무에 즉각 투입 가능해 미국이 필요할 경우 제한적 지상 작전까지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베네수엘라 해군·드론 전력…상징적 전개 베네수엘라는 1970~80년대 도입한 루포급 호위함과 소형 코르벳함 등을 여전히 운용하며 전진 배치해 ‘대미 강경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드론 수천 기를 국경 및 영해 순찰에 투입했으며 일부는 소형 폭발물 투하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군사 소식통은 “이란제 드론 기술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드론 전력은 상징적 효과와 내부 치안 통제 속성을 갖는 비대칭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민병대 총동원…마두로 “450만 명 입대” 호소마두로 대통령은 450만 명 규모 민병대 총동원을 발표하며 국민에게 자발적 입대를 요청했다. 그는 “민병대가 군과 함께 외부 위협과 내부 반역에 맞서야 한다”며 전국적인 무장 조직 결성을 독려했다. 이는 정규군의 부족한 전력과 장비를 보완하고 동시에 정치적 결속을 다지는 수단으로 풀이된다. 외교적 ‘안방 확보’…중국 협력 요청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화웨이 최신 휴대전화를 선물 받았다며 “위성으로 직접 소통한다”고 발언하는 등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했다. 그는 “중국은 자매 국가”라며 경제·기술·인공지능 분야 협력 진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도 “무력 사용이나 그 위협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군사 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태도를 “정치적으로 올바른 수사”로 평가하며 실제 개입보다는 원유 자원과 경제적 이해관계 유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베네수엘라 유전에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 유효 억제 vs 베네수엘라 비대칭 대응미국은 해·공·수중, 지상군까지 투입 가능한 다층 억제 체제를 완성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노후 해군 전력, 대규모 드론, 민병대, 중국과의 외교 카드를 활용해 비대칭적 대응 구도를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양측 모두 힘의 과시를 통해 협상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 美 이지스함·핵잠 투입에 베네수 ‘군함·드론’ 맞대응…남미 화약고 긴장 최고조 [핫이슈]

    美 이지스함·핵잠 투입에 베네수 ‘군함·드론’ 맞대응…남미 화약고 긴장 최고조 [핫이슈]

    │토마호크·SM-6 앞세운 美 다층 압박…베네수 450만 민병대 동원·中 협력 과시 미국이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핵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대규모 전력을 증강 배치하자, 베네수엘라가 군함과 드론을 전진 배치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남미 화약고’로 치닫고 있다. 베네수엘라 “주권 수호”…드론·군함 전진 배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SNS 연설을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드론을 동원해 영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영해 북쪽에 대형 함정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약 1만5000명 병력이 국경 일대에서 마약 밀매 조직(카르텔) 차단 작전에 투입됐다고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 방어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며 “누구도 베네수엘라 영토를 건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지스 구축함 3척…토마호크로 장거리 타격 가능 미국은 이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세 척, 샘슨·제이슨 더넘·그레이블리를 전개했다. 이들 전함은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사거리 약 16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장거리 고고도 요격이 가능한 스탠더드 미사일(SM-6), 대잠 로켓 등을 운용하며 공중·지상·수상·수중 위협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다. 순양함 ‘레이크 이리’…함대 방공 지휘 핵심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이리는 탄도탄 요격 능력을 갖춘 SM-3를 운용하며 해상 통합 방공망의 지휘 중심 임무를 수행한다. 사실상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핵심 전력이다. 핵잠 ‘뉴포트뉴스’…수중에서 장거리 타격 핵추진 공격잠수함 뉴포트뉴스는 Mk-48 중어뢰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해 수중에서 장거리 정밀타격과 대잠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모두 견제할 수 있어 카리브해 해역에서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한다. 상륙강습함 ‘이오시마’…해병대 신속 투입상륙강습함 이오시마와 수송함 산안토니오, 포트로더데일 등으로 구성된 상륙준비단(ARG)에는 약 4500명의 미군이 탑승해 있으며 이 중 2200명은 해병 원정대 소속이다. 이들은 신속 상륙작전과 위기 대응 임무에 즉각 투입 가능해 미국이 필요할 경우 제한적 지상 작전까지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베네수엘라 해군·드론 전력…상징적 전개 베네수엘라는 1970~80년대 도입한 루포급 호위함과 소형 코르벳함 등을 여전히 운용하며 전진 배치해 ‘대미 강경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드론 수천 기를 국경 및 영해 순찰에 투입했으며 일부는 소형 폭발물 투하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군사 소식통은 “이란제 드론 기술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드론 전력은 상징적 효과와 내부 치안 통제 속성을 갖는 비대칭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민병대 총동원…마두로 “450만 명 입대” 호소마두로 대통령은 450만 명 규모 민병대 총동원을 발표하며 국민에게 자발적 입대를 요청했다. 그는 “민병대가 군과 함께 외부 위협과 내부 반역에 맞서야 한다”며 전국적인 무장 조직 결성을 독려했다. 이는 정규군의 부족한 전력과 장비를 보완하고 동시에 정치적 결속을 다지는 수단으로 풀이된다. 외교적 ‘안방 확보’…중국 협력 요청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화웨이 최신 휴대전화를 선물 받았다며 “위성으로 직접 소통한다”고 발언하는 등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했다. 그는 “중국은 자매 국가”라며 경제·기술·인공지능 분야 협력 진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도 “무력 사용이나 그 위협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군사 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태도를 “정치적으로 올바른 수사”로 평가하며 실제 개입보다는 원유 자원과 경제적 이해관계 유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베네수엘라 유전에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 유효 억제 vs 베네수엘라 비대칭 대응미국은 해·공·수중, 지상군까지 투입 가능한 다층 억제 체제를 완성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노후 해군 전력, 대규모 드론, 민병대, 중국과의 외교 카드를 활용해 비대칭적 대응 구도를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양측 모두 힘의 과시를 통해 협상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 전북도,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추진

    전북도,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역 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전북도는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에 발맞춰 고속도로, 철도, 국도·국지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가 정부에 건의한 핵심 사업은 전주∼대구 고속도로, 완주∼세종 고속도로, 새만금∼목포 서해안선 철도 등 6개다. 영호남 교통망을 연결해 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종 접근성을 높여 성장 잠재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의 논리를 체계화해 중앙 정부를 설득할 계획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 지자체와도 긴밀히 공조해 전북의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도로·철도’ 구축될까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도로·철도’ 구축될까

    영호남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이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 비해 열악한 동서축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을 통해 영호남 교류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발표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국토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고속도로, 철도망, 국도‧국지도 건설 등 도내 주요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도는 영호남 교통망 확충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주~대구 고속도로는 전주에서 무주, 성주를 거쳐 대구로 이어지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이다. 이 노선은 오랜 기간 단절돼 있던 영호남 간 교통망을 직결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궁극적으로 새만금에서 포항에 이르는 도로망 구축이 목적이다. 전주에서 대구까지 가려면 함양까지 내려간 뒤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2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직통 도로가 완성되면 1시간가량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대구∼포항 구간은 이미 건설돼 운영 중이다. 새만금∼전주 구간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전주~대구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추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 역시 국가 계획 반영을 노린다. 전주-김천 간 영호남 내륙철도 사업은 올해 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다시 추진해야 한다. 전주-김천 고속철도가 들어서면 이동 시간이 1시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전북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논리를 체계화해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할 방침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전북도만을 위한 과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북 광역권 SOC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신청사’ 시대 준비…임시청사 이전 내달부터 순차 진행

    강북구, ‘신청사’ 시대 준비…임시청사 이전 내달부터 순차 진행

    서울 강북구는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든 부서가 수유역 인근 임시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임시청사 이전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내달 8일 환경과와 청소행정과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청년과, 22일에는 재난안전과와 교육지원과, 29일에는 문화관광과와 생활체육과, 디지털정보과 순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전 일정은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라며 “구청을 찾는 구민께서는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부서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10월 이후 예정된 2~3차 이전 계획도 별도로 안내해 주민 혼선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건립되는 신청사는 지하 6층, 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 9000㎡ 규모다. 구의회와 구 보건소는 물론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춘 복합 청사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청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전과 안정적인 청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영등포구, 양평교에 보행 약자 위한 승강기 2대 설치

    영등포구, 양평교에 보행 약자 위한 승강기 2대 설치

    서울 영등포구는 선유도역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이 안양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동안 양평교 인근 안양천에는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강기가 없는 탓에 보행 약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앞서 확보한 서울시 예산 9억원에 구 예산 2억원을 더해 승강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승강기 설치에 따라 보행 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양천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곳엔 파크 골프장과 게이트볼장, 축구장과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5일 열린 양평교 승강기 개통식에서 “승강기 설치는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나주시장, 국회서 ‘에너지 수도 도약’ 국비 지원 요청

    나주시장, 국회서 ‘에너지 수도 도약’ 국비 지원 요청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국회를 찾아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안도걸 예결위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윤 시장이 건의한 현안은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 △한국에너지공대 운영 정상화 및 출연금 지원 등이다. 윤 시장은 나주가 국가 균형발전과 탄소중립, 미래 에너지 주도권 확보에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강력히 호소했다. 특히 국립 에너지과학관은 교육·체험·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국민의 에너지 인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은 첨단 에너지 기술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거점이라는 점에서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 산업은 나주를 넘어 국가 미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분야”라며 “정부와 국회의 든든한 뒷받침 속에 나주가 확실한 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내년도 예산 확보뿐 아니라 에너지 특화 전략 실현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에 중앙정부·국회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조국 “자숙이 ‘정치인 조국’ 역할은 아냐…민주당과 경쟁하겠다”

    조국 “자숙이 ‘정치인 조국’ 역할은 아냐…민주당과 경쟁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자숙 요구’ 속에서도 2박 3일 호남 방문 일정에 돌입하는 등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대비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자숙을 하는 게 정치인 조국의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26일 KBS광주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에서 ‘자숙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저를 위한 충고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조 원장은 “저는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조국혁신당을 만든 주역으로서 조국혁신당을 더 활성화하고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정책을 가다듬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이 국민의힘 좋은 일을 시키겠냐”며 “그런 걱정 염려하지 마시고 극우 정당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원장은 자신을 ‘좌완 투수’에 비유하며 “제 갈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조 원장이 사면 직후 곧바로 언론 인터뷰와 소셜미디어(SNS) 재개,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등 활발한 활동에 돌입하자 자중하라는 비판이 나왔다. 절반에 가까운 국민의 반대와 정권 초반 국정 동력 악화 우려에도 광복절 특사에 포함하는 결단을 했는데 한동안 자숙을 기대했던 조 원장이 출소와 동시에 내년 선거 출마 선언 등 ‘자기 정치’에만 올인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호남, 민주당vs혁신당 비교후 선택했으면”특히 이번 호남 행보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본격 경쟁을 대비한 지역 기반 다지기 차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 원장은 ‘민주당과 호남에서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호남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을 차지하는 것은 절대 막아야 한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연히 민주당과 철저하게 전국적 차원에서 연합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와 별도로 시의원·구의원·군의원 같은 기초 단위에 있어서는 어느 정당 후보가 더 좋은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어느 정당 후보가 더 지역 친화적, 또 주민 밀착적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경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후보를 택할 것인지 조국혁신당 후보를 택할 것인지는 유권자들이 비교해보고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경찰 보고 멈칫했던 차량…운전자는 100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 수배자

    경찰 보고 멈칫했던 차량…운전자는 100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 수배자

    100억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수배된 20대가 범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남경찰청 범죄에방대응과는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한 도로에서 100억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혐의(도박공간개설죄)로 지명수배된 2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관계성 범죄 예방 순찰·기초질서 단속 중이었던 경찰은 단속 현장을 보고 갑자기 멈칫하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유도해 정차시킨 뒤 검문했다. 검문에서 A씨는 면허증 제시를 거부하며 수상한 행동을 이어갔다. 경찰은 차량 조회 결과 차량 소유주와 운전자가 다른 것을 확인하고는 경찰관 6명을 동원해 차량을 포위, 도주로를 차단했다. 이어 추궁 끝에 A씨가 동종전과 3범의 지명수배자인 것을 파악했다. A씨는 두 달 전 부산경찰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도주 중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해 수사 부서로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검거로 장기 미제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범죄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기동순찰대를 고위험 재범 우려자 주변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그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 128억 들여 ‘전자디지털 체험관’ 조성한다

    광주시, 128억 들여 ‘전자디지털 체험관’ 조성한다

    광주시가 지역 전자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최신 디지털기술과 융합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최근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약을 하고 총사업비 128억원(국비 70%, 시비 30%)을 투입해 ‘전자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부지는 남구 사직동 옛 노인회관 건물로,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현재· 미래의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엠제트(MZ) 세대와 중장년층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레트로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담게 된다. 레트로(Retro)는 추억이나 회상을 뜻하는 영어 ‘Retrospect’에서 파생된 단어로, 과거를 회상하거나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전자산업 발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광주 최초의 전자제품과 시민 기증품을 전시해 지역 전자산업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충장축제 등과 연계한 레트로 문화축제, e스포츠 대회와 결합한 고전게임 체험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관광자원과 동반상승 효과(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건축물 활용에 따른 도시미관 개선 ▲전자산업 정체성 보존 ▲관광·산업 융합형 경제효과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체험관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중심도시’ 비전과 맞물려 인공지능 기반 혁신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지역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전환(AX)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제공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돼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와 신기술 사업화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손두영 미래산업총괄관은 “전자디지털 체험관은 세대를 아우르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여행을, 청소년층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해 시민 모두가 즐기고 배우는 광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지방관광공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년 연속 발간

    경기관광공사, 지방관광공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년 연속 발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제시 경기관광공사는 국내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도민과 이해관계자 등에게 공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올해 ESG 경영 전략과 지난해 주요 활동 및 성과 등을 담았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 기준을 준수해 작성했고, 독립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치는 등 신뢰성을 확보했다. 공사 누리집에서도 보고서를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환경부문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운영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 발전 추진, 친환경 관광 및 서비스 확대, 환경영향 사전점검 강화 등 탄소 저감 활동 등을 소개했다. 사회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운영을 통한 안전·보건 관리 향상, 정보보호와 보안 관리 강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취약계층 대상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 등을 담았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사회 활동 내용,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갱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 윤리경영실천 노력과 성과를 실었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사의 ESG 경영 성과 및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책임 있는 관광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年500만명 눈앞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年500만명 눈앞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역대 최다 관람객 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관 80년 만에 연간 관람객 수 5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뒀다.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418만 98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수(378만 8785명)는 물론 역대 최다를 기록한 2023년 관람객 수(418만 285명)도 넘어선 수치다. 현재 추세라면 1945년 국립박물관으로 개관한 이후 사상 처음 한 해 관람객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분위기다. 지난 1~2월에는 월별 관람객이 각각 51만 3262명, 54만 3361명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50만명을 넘었고, ‘케데헌’ 공개 이후인 7월에는 74만 7679명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기준으로 어림잡아 하루 평균 2만 4000명이 박물관을 찾은 셈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영화 속 갓, 호랑이 등 전통 모티프가 큰 화제를 모으며 한류가 K팝과 K푸드를 넘어 K전통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이 몰리며 한편에서는 박물관의 관람 환경, 주차 등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취임 간담회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박물관 개관 무렵만 해도 연간 관람객 100만명은 ‘꿈의 숫자’였는데, 지금은 400만명을 넘어섰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가 ‘주차 문제’로 관장으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5년 용산 개관 당시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동 내부는 하루 최대 약 1만 8000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파악된다. 박물관 측은 주차 안내 인력을 늘리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과 질서 유지 차원에서 방호 인력도 추가 배치한 상태다.
  • 노인은 왜 이웃집을 깨부쉈나

    노인은 왜 이웃집을 깨부쉈나

    예전과 달리 비교적 건강하지만은퇴 후 ‘소외감’에 심리적 위축 ‘분노’ 쌓여서 극단적 감정 표출‘생활고’에 경제 이익 노린 범행교통사고 같은 ‘부주의·과실’도 광주에 사는 77세 A씨는 지난해 9월 75㎝ 길이 ‘빠루’(쇠지렛대)를 들고 집 밖에 나섰다. 그 길로 같은 건물에 사는 50대 이웃 B씨의 집 출입문 손잡이를 부수고 창문을 깨트렸다. 앞서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던 자신을 B씨가 경찰에 신고한 일에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었다. 광주지법 지혜선 판사는 지난 12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둔기를 들고 남의 집을 부수는 것은 물론 사제총기로 아들을 쏘고, 화염방사기로 방화까지 저지르는 등 최근 벌어진 끔찍한 강력범죄 중 피의자가 60대 이상인 경우가 유독 많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전체 범죄 피의자 중 15.8%였던 60대 이상(범행 당시 기준)의 비율은 지난해 18.8%로 증가했다. 특히 강력범죄 피의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은 같은 기간 12.4%에서 15.7%로 늘었다. 경찰 범죄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은 ▲과거와 견줘 건강한 신체와 대비된 사회적 소외감 ▲이웃과 사회에 대한 분노 ▲생활고 등 경제적 사유 ▲불법인지 모른 채 부주의·과실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 노년층과 달리 수명이 길어졌는데도 가정과 사회에서 역할이 줄어들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나이가 들면서 고립·배제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분노가 범죄의 형태로 표출된다는 얘기다. 박형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요즘의 노인은 청년 못지 않은 건강상태로 은퇴를 하지만 ‘인생 2막’에서 가족 및 사회 구성원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심리적으로도 취약해지면서 분노가 쌓여 극단적으로 감정이 표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인천에서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역시 “가족들이 모의해 (나를) 고립시켰다”는 망상에 빠져 수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생활고’에 기인한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해 범죄를 저지른 노인 피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생활고 등을 이유로 경제 이익을 노린 이들이 전체의 13.3%(1만 9686명)나 됐다. 2020년 같은 사유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전체의 6.8%(9380명)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신체나 인지 기능이 조금씩 퇴화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다. ‘부주의·과실’에 따른 범죄는 지난해 전체 노인 범죄의 43.7뉴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게 교통 범죄다. 교통계에서 일하는 서울의 한 경찰관은 “최근 관할에서 60대 피의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4건 정도 됐는데 모두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며 “나중에 보니 모두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노인 범죄의 증가는 고령화 사회의 구조적 문제인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노인 범죄의 특성 등을 진단해 재범을 막기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209조원 투자 보따리’ 푼 재계…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시동

    ‘209조원 투자 보따리’ 푼 재계…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시동

    양국 기업들 계약·MOU 총 11건현대차, 美에 7조 늘려 36조 투자연간 3만대 생산 로봇 공장 신설대한항공, 70조 규모 보잉기 구매이재용, 엔비디아 젠슨 황과 포옹 한국 기업들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과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목표로 1500억 달러(약 20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투자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의 투자 계획과 함께 회의에서 체결된 계약 및 양해각서(MOU) 11건이 포함된다. 회의는 단순한 투자 발표를 넘어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며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같은 첨단 산업부터 조선·원자력 등 전략 산업 그리고 공급망·인재 육성까지 협력한다면 제조업 황금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 정재계 핵심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36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3월 밝힌 210억 달러 투자 계획에서 50억 달러(6조 9700억원)를 늘린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추가되는 50억 달러를 활용해 미국 현지에 연간 3만대 생산 규모의 로봇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차 생산 능력 등 기존에 발표했던 각 부분의 투자액을 늘린다. 대한항공은 미국에 499억 달러(69조 6100억원)를 투자해 항공기와 항공기 엔진을 구매하고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 우선 미국 보잉사에서 362억 달러(50조 5000억원) 상당의 항공기 103대를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은 GE에어로스페이스와 CFM에서 항공기 예비 엔진 19대를 6억 9000만 달러(9625억원)에 구매하고 130억 달러(18조 1300억원)를 투입해 20년간 항공기 28대의 엔진 정비 서비스를 받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 원전, 광물, 에너지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계약 및 MOU가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HD현대·한국산업은행·미국 서버러스 캐피털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조선·해양 역량 강화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고, 삼성중공업은 비거마린그룹과 미국 해군 지원함 공동 건조 협력에 나선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웹서비스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운영 협력에 서명했다. 또 고려아연은 록히드마틴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약속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제조업과 조선업 분야의 경우 한국은 미국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이자 유일한 파트너”라며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의 세 가지 방향은 전략 산업 협력 강화, 첨단 산업 협력 확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라고 밝혔다. 이어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조선업 부흥과 군사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차세대 원전과 SMR 개발, 한미 반도체 공급망,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부상할 것이며 SK, 삼성 등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와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가 늘어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은 이날 별도의 대미 반도체 투자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1500억 달러에는 기업들이 공개하지 않은 투자 계획까지 포함돼 있다”며 “향후 기업들의 판단에 따라 추가 투자 계획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회의장에서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뜨겁게 포옹하며 재회를 반겼고,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황 CEO와 오랜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행사장에 합류한 이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황 CEO 등과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미국 측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영문 이니셜 ‘JM LEE’가 새겨진 야구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美 기업과 SMR 손잡았다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美 기업과 SMR 손잡았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원전 사업 분야 협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과 관련해 미국 기업들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한수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미국 현지에서 원전에 필요한 농축 우라늄 공급망을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수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미국 4세대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함께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SMR 설계·건설·운영·공급망 구축·투자·시장 확대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특히 엑스에너지가 개발한 차세대 SMR ‘Xe-100’을 기반으로, 아마존이 주도하는 미국 데이터센터·산업용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7억 달러(약 9778억원)를 투자해 5GW 규모의 SMR 상용화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 프로젝트로 2039년까지 아마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5GW는 엑스에너지의 80㎿급 SMR 64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엑스에너지에 지분을 투자해 핵심 기자재 공급사로서 협력 관계를 쌓아 왔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미국 현지 시장에서 SMR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는 같은 날 미국 에너지 개발 사업자인 ‘페르미 아메리카’와도 원전·SMR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미 텍사스주에서 추진 중인 ‘AI 캠퍼스 프로젝트’에 공급할 대형 원전과 SMR 관련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4GW 규모의 대형 원전 4기와 SMR, 가스복합발전, 태양광 등을 종합해 최대 11GW 규모의 독립된 전력 인프라를 세우는 사업이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이번 협약이 한미 양국의 에너지 산업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두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원전 연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수원과 함께 농축 우라늄 공급망을 확보했다. 한수원은 같은 날 미국의 핵연료 공급사인 ‘센트루스’의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동 참여하는 내용의 3자 간 MOU를 체결했다.
  • 日 ‘경영 비자’ 요건 2.8억원으로… 중국인 겨냥?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창업 비자의 문턱을 크게 높인다. 낮은 자본금 요건이 유령회사 설립과 부동산 투자, 불법 장기 체류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외국인 사업가가 최장 5년간 체류할 수 있는 ‘경영·관리 비자’의 자본금 요건을 현행 500만엔(약 4700만원)에서 3000만엔(2억 8200만원) 이상으로 6배 높이는 규칙 개정안을 공표했다. 현재는 사업장을 확보한 뒤 ‘자본금 500만엔 이상’, ‘상근 직원 2명 이상 고용’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하면 비자가 발급된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본금 3000만엔 이상’, ‘상근 직원 1명 이상 고용’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경영자의 경력과 학력에 대한 요건도 신설했다. 경영자는 ‘3년 이상의 경영·관리 경험’ 또는 ‘석사 상당 이상의 학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 신규 사업 계획은 원칙적으로 공인회계사 등의 확인을 받도록 했다. 일본의 ‘경영·관리 비자’는 본래 외국인 창업을 장려해 경제 활성화와 기술 다양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실체 없는 회사를 앞세워 체류를 이어 가는 편법 사례가 늘면서 “비자가 부정 이용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이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사들이며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다만 요건 강화가 성실한 창업자까지 배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관련 전문가 회의에서는 “체류 자격 갱신 심사를 엄격히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는 제안이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사실상 중국 국적자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기준으로 경영·관리 비자 체류자는 4만 1000여명으로 5년 전보다 50% 늘었는데, 이 가운데 중국인이 2만 1740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경북도 “12·3 비상계엄 때 청사 폐쇄한 적 없어”

    경북도 “12·3 비상계엄 때 청사 폐쇄한 적 없어”

    경북도는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경북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비상계엄에 동조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경북도는 청사를 폐쇄하거나 계엄에 동조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공지했다. 도는 이날 대변의 명의의 ‘알려드립니다’ 자료를 통해 “경북도 청사는 울타리가 없는 개방형 청사이며 업무공간인 본관 건물 등은 평상시에도 야간에는 보안 및 방범 차원에서 출입 관리시스템이 작동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북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제1의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도 민생을 챙기는 데만 전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황명강 경북도의원 “도민 교통안전과 신산업 육성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황명강 경북도의원 “도민 교통안전과 신산업 육성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경상북도의회 황명강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26일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국회에서 제정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후속 입법으로, 경상북도 차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설치 ▲면허 발급·변경 절차 및 안전운행 기준 마련 ▲자율주행 운송플랫폼 구축과 민관협력 협의체 운영 ▲주차구획 지정·사고 관리 등 사후관리 제도화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범운행지구 운영 ▲자율주행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활동 기반 마련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 황명강 의원은 “자율주행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교통안전 향상과 이동편의 증진뿐 아니라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상북도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도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다음달 4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빌 게이츠도 ‘삼성폰’ 쓴다”…이재용이 직접 건넨 ‘대세 모델’ 정체

    “빌 게이츠도 ‘삼성폰’ 쓴다”…이재용이 직접 건넨 ‘대세 모델’ 정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삼성전자의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빌 게이츠 출연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빌 게이츠는 “삼성의 폴드폰을 쓴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선물 받아 돈을 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이 “하루에 돈을 얼마나 쓰냐”고 묻자 빌 게이츠는 “꽤 많이 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부자로 죽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선언한 뒤 자선 사업에 열중해 온 것과 관련해 빌 게이츠는 “제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선사업은 ‘내가 정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퇴사했고, 2014년에는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물러났다. 그 후로는 ‘게이츠재단’을 통해 기후변화와 빈곤 퇴치,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선 사업에 매진해 왔다. 3년 만에 방한한 빌 게이츠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22일에는 이재용 회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빌 게이츠가 사용한다고 밝힌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폴드·플립7 국내 사전 판매에서만 104만대가 팔렸으며 이는 역대 폴더블폰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폴드·플립7을 출시하면서 미국 시장 패권을 둘러싼 삼성전자의 도전과 애플의 대응이 재현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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