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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16번째 수영경찰서 5일 개서 공식 업무 시작

    부산 16번째 수영경찰서 5일 개서 공식 업무 시작

    부산 16번째 경찰서인 수영경찰서가 5일 문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수영경찰서는 이날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송진섭 부산수영경찰서장, 김철준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손사라 수영구의회 의장,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개최했다. 개서식은 국민의례, 관서기 수여, 개식사,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환 청장은 기념사에서 “수여서 개서는 시민 중심 맞춤형 치안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치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영경찰서는 수영구 수영동 수영사적공원 인근에 지상 7층, 건물 면적 1578㎡로 세워졌다. 8개 과와 4개 지역 관서를 두고, 420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면서 수영구 10개 행정동의 치안 행정을 담당한다. 수영구는 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곳이었다. 이 때문에 광안동, 남천동은 남부경찰서가, 망미동은 연제경찰서가 각각 담당했다. 이 탓에 주민이 관할 경찰서가 어디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수영구청도 2개 경찰서와 치안 협의를 진행하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수영경찰서 개서에 따라 행정구역과 경찰 관할이 일치하게 되면서 더 나은 치안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경찰서 초대 서장인 송진섭 총경은 경찰대 11기로 부산청 112 상황실장, 경남 산청경찰서장, 부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 BTS V调皮日常大公开!与柾国 ‘真朋友’化学反应爆棚,肌肉身材引热议

    BTS V调皮日常大公开!与柾国 ‘真朋友’化学反应爆棚,肌肉身材引热议

    弹少年团(BTS)成员V (金泰亨)分享了充满调皮趣味的日常生活,与成员柾国展现“真正好友”的化学反应,吸引了大众的目光。 4日,V通过个人社交媒体账号发布了一篇标题为“混乱的近况,送给无聊的阿米”的帖子,并附上了多张照片和视频。 在公开的内容中,V展示了最近在个人行程中捕捉到的各种模样。特别引起粉丝热烈反响的是在飞机上拍摄的视频。 视频中,V坐在成员柾国的膝盖上,脸上带着调皮的表情,鼻子上还插着纸巾搞怪,柾国则忍不住笑出声,展现了两人之间毫不掩饰的“真正好友”化学反应,让观者不禁露出微笑。 此外,V还公开了认真运动的照片,展现了截然不同的反转魅力。他那明显变得更加健硕的肌肉身材,在全球粉丝中引发了热议。V的新形象也进一步提升了人们对防弹少年团即将到来的完整体回归的期待和好奇。 与此同时,V所属的防弹少年团预告将于明年春天以完整体回归,以回应粉丝们长时间的期待。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뷔, ‘아미들 심심할 틈 없지?’ 장꾸美 폭발 근황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장난기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심 저격에 나섰다. 뷔는 4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엉망진창 근황, 심심해하는 아미에게 전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콘텐츠 속 뷔는 최근 개인 일정을 보내며 포착된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였다. 특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비행기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에서 뷔는 멤버 정국의 무릎에 앉아 코에 휴지를 꽂은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정국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두 사람의 꾸밈없는 ‘찐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이와 함께 뷔는 운동에 매진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뷔의 ‘벌크업’ 비주얼은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 BTS V调皮日常大公开!与柾国 ‘真朋友’化学反应爆棚,肌肉身材引热议

    BTS V调皮日常大公开!与柾国 ‘真朋友’化学反应爆棚,肌肉身材引热议

    弹少年团(BTS)成员V (金泰亨)分享了充满调皮趣味的日常生活,与成员柾国展现“真正好友”的化学反应,吸引了大众的目光。 4日,V通过个人社交媒体账号发布了一篇标题为“混乱的近况,送给无聊的阿米”的帖子,并附上了多张照片和视频。 在公开的内容中,V展示了最近在个人行程中捕捉到的各种模样。特别引起粉丝热烈反响的是在飞机上拍摄的视频。 视频中,V坐在成员柾国的膝盖上,脸上带着调皮的表情,鼻子上还插着纸巾搞怪,柾国则忍不住笑出声,展现了两人之间毫不掩饰的“真正好友”化学反应,让观者不禁露出微笑。 此外,V还公开了认真运动的照片,展现了截然不同的反转魅力。他那明显变得更加健硕的肌肉身材,在全球粉丝中引发了热议。V的新形象也进一步提升了人们对防弹少年团即将到来的完整体回归的期待和好奇。 与此同时,V所属的防弹少年团预告将于明年春天以完整体回归,以回应粉丝们长时间的期待。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뷔, ‘아미들 심심할 틈 없지?’ 장꾸美 폭발 근황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장난기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심 저격에 나섰다. 뷔는 4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엉망진창 근황, 심심해하는 아미에게 전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콘텐츠 속 뷔는 최근 개인 일정을 보내며 포착된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였다. 특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비행기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에서 뷔는 멤버 정국의 무릎에 앉아 코에 휴지를 꽂은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정국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두 사람의 꾸밈없는 ‘찐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이와 함께 뷔는 운동에 매진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뷔의 ‘벌크업’ 비주얼은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 (영상) 푸틴 격노하겠네…“1800억 원어치 러軍 전투기, 동시에 ‘활활’” [핫이슈]

    (영상) 푸틴 격노하겠네…“1800억 원어치 러軍 전투기, 동시에 ‘활활’” [핫이슈]

    우크라이나군이 한밤중 펼친 대담한 작전으로 흑해 지역에 있는 러시아 공군기지가 큰 타격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지난 밤사이 우크라이나군 알파 특수 부대가 운용하는 드론이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사키 공군기지(군용비행장)를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러시아는 전투기 최소 5대를 손실했다”고 주장했다. 사키 공군기지 내에는 Su(수호이)-24 폭격기 등 각종 전술기, 해상 초계기, 공격기 등이 배치돼 있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드론 공습으로 Su-24 전투기 최소 3대가 피격을 입었다. 특히 이번 공습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무기는 Su-30SM 다목적 전투기로 알려졌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이번 공습으로 Su-30SM 한 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한 대도 손상을 입었다”면서 “Su-30SM의 대당 가격은 최대 5000만 달러(한화 약 693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u-30SM 2대뿐만 아니라 Su-24 항공기 3대도 피격을 입어 러시아 공군에 매우 큰 작전 차질을 초래했다” 이는 막대한 물적 손실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Su-30SM은 최신 가변임무용 다목적 중형 전투기로, Su-27을 기반으로 성능과 다기능성을 크게 강화한 쌍발 2인승 전투기다. 최대 8t의 무기를 무장할 수 있으며 R-77, R-27(중·장거리 공대공), R-73(근접전용) 외 다양한 공대지, 공대함,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등의 탑재가 가능하다. Su-30SM은 제공전과 폭격, 근접항공지원, 전략적 침투 등 사실상 ‘슈퍼 멀티’로 활용할 수 있는 러시아 공군의 핵심 자산이다. 이번 보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하룻밤 새 쏟아진 드론 공격으로 대당 1000만 달러 정도인 Su-24 전투기 최소 3대, 대당 5000만 달러 수준의 Su-30SM 2대 등 대략 1800억 원어치의 전투기 피해를 본 셈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습에서 공군기지에 세워져 있던 전투기 뿐만 아니라 전투기에 탑재하는 탄약을 보관하는 탄약고도 타격했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사키 공군기지의 파괴는 이 지역에서 러시아 공군 작전에 영향을 미쳐 우크라이나 남부와 흑해 회랑 지역에서 공습 또는 영공 방어 능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키 공군기지, 왜 중요한가 러시아가 점령·운영 중인 사키 공군기지는 흑해 북쪽 해상 및 남부 우크라이나, 남동 유럽 일대까지 공중 작전 반경 내에 있어, 러시아의 흑해 해군력 운용 및 지역 공중 우위 확보에 핵심적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사키 공군기지는 후방 기지로서 항공대의 유지·정비·급유·재출격 등 보급 거점과 관련한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여러 차례 미사일이나 드론 등으로 공격해 러시아 군용기 파괴, 전략 자산 타격 등 주요 작전을 진행해 성과를 냈다. 이번 작전 역시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의 공세 작전 수행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작전의 일환이었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이번 공격의 성공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적(러시아)의 영토 깊숙한 곳까지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 우크라 드론, 러 전투기 5대 동시 공격…“5000만 달러 전투기 파괴 성공”

    우크라 드론, 러 전투기 5대 동시 공격…“5000만 달러 전투기 파괴 성공”

    우크라이나군이 한밤중 펼친 대담한 작전으로 흑해 지역에 있는 러시아 공군기지가 큰 타격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지난 밤사이 우크라이나군 알파 특수 부대가 운용하는 드론이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사키 공군기지(군용비행장)를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러시아는 전투기 최소 5대를 손실했다”고 주장했다. 사키 공군기지 내에는 Su(수호이)-24 폭격기 등 각종 전술기, 해상 초계기, 공격기 등이 배치돼 있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드론 공습으로 Su-24 전투기 최소 3대가 피격을 입었다. 특히 이번 공습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무기는 Su-30SM 다목적 전투기로 알려졌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이번 공습으로 Su-30SM 한 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한 대도 손상을 입었다”면서 “Su-30SM의 대당 가격은 최대 5000만 달러(한화 약 693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u-30SM 2대뿐만 아니라 Su-24 항공기 3대도 피격을 입어 러시아 공군에 매우 큰 작전 차질을 초래했다” 이는 막대한 물적 손실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Su-30SM은 최신 가변임무용 다목적 중형 전투기로, Su-27을 기반으로 성능과 다기능성을 크게 강화한 쌍발 2인승 전투기다. 최대 8t의 무기를 무장할 수 있으며 R-77, R-27(중·장거리 공대공), R-73(근접전용) 외 다양한 공대지, 공대함,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등의 탑재가 가능하다. Su-30SM은 제공전과 폭격, 근접항공지원, 전략적 침투 등 사실상 ‘슈퍼 멀티’로 활용할 수 있는 러시아 공군의 핵심 자산이다. 이번 보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하룻밤 새 쏟아진 드론 공격으로 대당 1000만 달러 정도인 Su-24 전투기 최소 3대, 대당 5000만 달러 수준의 Su-30SM 2대 등 대략 1800억 원어치의 전투기 피해를 본 셈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습에서 공군기지에 세워져 있던 전투기 뿐만 아니라 전투기에 탑재하는 탄약을 보관하는 탄약고도 타격했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사키 공군기지의 파괴는 이 지역에서 러시아 공군 작전에 영향을 미쳐 우크라이나 남부와 흑해 회랑 지역에서 공습 또는 영공 방어 능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키 공군기지, 왜 중요한가 러시아가 점령·운영 중인 사키 공군기지는 흑해 북쪽 해상 및 남부 우크라이나, 남동 유럽 일대까지 공중 작전 반경 내에 있어, 러시아의 흑해 해군력 운용 및 지역 공중 우위 확보에 핵심적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사키 공군기지는 후방 기지로서 항공대의 유지·정비·급유·재출격 등 보급 거점과 관련한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여러 차례 미사일이나 드론 등으로 공격해 러시아 군용기 파괴, 전략 자산 타격 등 주요 작전을 진행해 성과를 냈다. 이번 작전 역시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의 공세 작전 수행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작전의 일환이었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이번 공격의 성공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적(러시아)의 영토 깊숙한 곳까지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1억 5000만원짜리 운동화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1억 5000만원짜리 운동화

    저스트 두 잇(Just do it). 나이키의 대표적인 광고 문구인 이 단순한 세 마디는 1980년대 후반 처음 선을 보인 후 오늘날까지 브랜드 철학을 대변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냥 해!’라니. 스포츠 브랜드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문구가 또 있을까. 자신의 신체를 극한까지 밀어붙여 성장을 이뤄야 하는 운동선수뿐 아니라 이불을 박차고 나와 스트레칭 한 번 하는데도 긴 준비 운동이 필요한, 나 같은 사람들에게도 강렬하게 다가온다. 너만의 위대함을 찾아라(Find Your Greatness), 어제 너는 내일 하겠다고 말했다(Yesterday You Said Tomorrow), 그러니 이겨라(So Win) 등 나이키는 늘 도전과 혁신, 자기 계발의 정신을 부추기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해 왔다. 이들 슬로건이 그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자유분방한 동시에 거침없고, 끊임없는 성장 추구형 자아를 보여 주기 때문이 아닐까. 아트 컬래버레이션에 있어서도 나이키의 행보는 거침없다. 나이키는 미술과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를 이루며 운동화를 예술 작품이자 문화 상품으로 만든다. 나이키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은 시작 초기부터 큰 성공을 거뒀는데 2003년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와의 협업 사례가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단 200족만 한정 판매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발매된 지 20년이 지난 2022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현재 환율로 약 1억 5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그 외 그라피티 아티스트 스태시, 동시대 팝아트를 대표하는 카우스, 래퍼 트래비스 스콧, 한국 가수 지드래곤과도 협업했다. 지드래곤과는 2019년, 2021년 두어 차례 협업 제품을 발매했다. 일부 모델은 88켤레 한정으로 제작돼 국내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4000만원에 재판매됐다. 자신만의 분명한 개성으로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나이키의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새롭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세라 아츠인유 대표·작가·방송인
  • 광주 “전기차 ‘캐스퍼’ 교통약자 스마트카로”

    광주시가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사업(스마트카)’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 중인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활용,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통안전·편의 기술을 개발·실증·상용화하는 게 목표다. 사업 기간은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며, 국비 포함해 총 101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시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최근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시비 부담 없이 국비와 민간 투자로 추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누가 날 죽이려 해” 횡설수설 택시 승객…잡고보니 마약사범

    “누가 날 죽이려 해” 횡설수설 택시 승객…잡고보니 마약사범

    마약을 투약하고 흉기를 소지한 60대가 택시 기사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57분쯤 수성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흉기를 들고 택시에 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택시에서 “누가 나를 죽이려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를 이상히 여긴 택시 기사는 곧장 경찰 지구대로 차를 몰고 가 신고했다. 검거 당시 A씨의 가방에는 빈 주사기와 흉기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대마초 투약 전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순천시, 글로벌 IP ‘뽀로로’ ㈜아이코닉스와 문화콘텐츠 협약

    순천시, 글로벌 IP ‘뽀로로’ ㈜아이코닉스와 문화콘텐츠 협약

    순천시가 4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인 ㈜아이코닉스와 IP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1년 설립된 아이코닉스는 다양한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작, 배급하고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잔망루피’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일상적인 업무협약을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려는 순천시의 비전과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 기업인 ㈜아이코닉스의 비전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시의 관광자원과 기업의 IP(지적 재산권) 결합,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 구축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IP이자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특히 잔망루피는 신세계를 비롯해 불가리, BMW MINI, 더 현대, 스타필드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과 다양한 IP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순천만국가정원과의 협업은 잔망루피가 지자체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오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1개월 간 진행되는 콜라보는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 테마로 꾸며지며 호수정원과 개울길광장, 정원워케이션이 주무대다. 정원워케이션 내 캐빈 1동은 잔망루피의 숙소로 꾸며지고, 워케이션 센터는 팝업스토어로 변신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천시의 IP인 루미·뚱이와 잔망루피의 콜라보 굿즈 한정판 6종과 ㈜아이코닉스의 여름철 신제품인 촌캉스 시리즈도 구매할 수 있다.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잔망루피가 지닌 유쾌한 에너지가 순천만국가정원의 자연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콘텐츠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코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순천시만의 고유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 만든 효자 캐릭터가 지역경제의 판도를 뒤집는다”며 “세계인을 감동시킬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아이코닉스 관계자들은 협약체결 이후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지역의 핵심 콘텐츠 거점을 둘러보며, 향후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 방안 등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 현장은 발로 정책은 머리로…경북 발전 이끄는 두 바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현장은 발로 정책은 머리로…경북 발전 이끄는 두 바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가 지난 1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과 ‘날카로운 정책 심의’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재난의 최전선에서부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제정까지, 위원회의 지난 1년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로 채워졌다.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중심’ 철학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빛났다. 2025년 3월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건설소방위원회는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시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재난 복구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청송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설치 현장(6월 16일)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중·장기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점검은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포항 동빈대교 건설 현장(6월 17일)에서는 SOC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기한 내 완공을 강조했으며,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 현장에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거복지 모델을 직접 챙겼다. 이처럼 위원회는 단순한 사업 현황 보고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의 진가는 의회 본연의 심의 기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는 소방본부, 건설도시국 등의 2024회계연도 결산을 꼼꼼히 심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119 아이행복돌봄터 사업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남영숙 의원은 잦은 예산 변경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운용의 정밀성을 강조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경북도 소방용수시설 관리 조례’, ‘경북도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센터 조례’ 등 최근 회기 동안 총 10건의 조례를 원안 의결하며 민생 중심의 법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소방 인프라 개선부터 혁신도시 활성화까지 다방면에 걸친 제도적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는 소방관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정책으로 전국 최초로 결실을 맺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는 유해 환경에 노출되며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후에도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방청사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주요 공공기반시설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간 일부 지자체에서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절차 없이 부지가 결정되어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창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향후 소방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가장 유리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 위원장은 “건설소방위원회는 단순한 예산 심의를 넘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지향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불·수해 같은 재난 대응은 물론, 통합신공항 개발,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확보, 주거·SOC 인프라 확충 등 경북의 미래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복합청사 개관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복합청사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월 31일 북가좌2동 복합청사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약 3만 1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북가좌2동은 그동안 기존 동청사가 비좁고 낡아 기본적인 행정 민원 처리조차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치회관 공간이 부족 인근 새마을금고 등 다른 건물의 공간을 빌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16년 구의원 시절부터 동청사 확장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구청장과 수차례 만나 소통하며 협의했음을 밝혔다. 특히 구정 질문을 통해 동사무소 업무 공간 부족과 자치회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동청사 신축을 결정하는 데 기여했다고 회고했다. 김 의원은 그로부터 약 9년여 만에 신축 동청사의 개관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 신축된 북가좌2동 복합청사는 약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790여 평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는 본연의 행정 업무 공간은 물론 2~3층에 도서관을 갖추고 충분한 규모의 자치회관을 마련해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 의원은 “이번 복합청사 개관이 북가좌2동의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하는 인사도 덧붙였다.
  • 남도영화제, 프랑스 낭트 3대륙 영화제와 상호 교류 확대에 맞손

    남도영화제, 프랑스 낭트 3대륙 영화제와 상호 교류 확대에 맞손

    국내 유일의 시즌제·로컬 중심 영화제인 ‘남도영화제’가 프랑스의 낭뜨3대륙영화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장기적인 협업과 상호 교류를 위해 힘을 보탠다. 남도영화제는 지난 1일 광양시 소재의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제롬 바롱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영화제·낭뜨3대륙영화제 업무 협약식’을 열고 두 영화제의 장·단기 교류에 손을 잡았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3대륙의 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낭뜨3대륙영화제는 올해 47회를 맞이하는 프랑스의 유서 깊은 영화제 중 하나다. 프랑스에서 ‘영화를 보는 시야를 확장시키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허우샤오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의 거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영화와의 인연도 깊어 홍상수, 봉준호 감독은 물론 ‘씨받이’, ‘그들도 우리처럼’,‘반두비’, ‘파고’, ‘남매의 여름밤’ 등 다양한 영화를 소개해 왔다. 신상옥 특별전을 여는 등 동시대 한국영화와 고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한국영화 작가들을 유럽 무대에 알려 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두 영화제는 장·단기 목표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올해는 전남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 ‘살아있게’와 ‘도래지’,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수상작 ‘모래바람’을 오는 11월 21일부터 열리는 제47회 낭뜨3대륙영화제에서 상영한다. 또 장기적으로 상영작은 물론 감독 등 게스트 초청과 관객과의 대화, 워크숍 등 기획전과 부대 행사까지 공동 기획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최수종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영화제가 각자의 지역성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영화라는 공통의 언어로 긴밀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될 거라 믿는다”며 “지역 영화의 국제 진출과 영화인 간의 활발한 네트워크 확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낭뜨3대륙영화제의 제롬 바롱 집행위원장 역시 “자매 도시인 순천시와 낭뜨의 긴밀한 유대 속에서 2년 전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을 계기로 두 영화제의 인연이 시작됐다”며 “우리만의 열린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남도 영화제는 2023년 순천에서 시작해 격년으로 전남 시·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남도 영화제 시즌2 광양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시민광장 야외공연장, 전남도립미술관 등 광양 일원에서 열린다.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 축제로 경쟁작과 초청작 등 약 65편 영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 경북 경주서 유소년 축구대회…5일부터 ‘화랑대기’ 열려

    경북 경주서 유소년 축구대회…5일부터 ‘화랑대기’ 열려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가 역대 최대 선수단이 참가해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4일 경주시는 올해로 22회째는 맞이하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곳, 선수단 1만 4000여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스마트에어돔을 활용해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외식, 교통,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대회는 약 6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이자 경주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라며 “폭염 속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치매 초기 증상” 충격 주장…“없는 이야기 지어내”

    “트럼프, 치매 초기 증상” 충격 주장…“없는 이야기 지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은 지난 1일(현지시간) 크리스 트루악스 변호사가 쓴 ‘트럼프의 정신적 쇠퇴는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공개했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2008년 존 매케일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자신의 유리함을 위해 사람들을 속여왔다“며 ”하지만 지금 트럼프의 모습은 이전과 조금 다르다“고 지적하며 ‘작화증’(confabulation)을 언급했다. 작화증이란 개인이 뚜렷한 이득 없이 완전히 만들어낸 이야기를 사실처럼 떠벌리는 것을 의미한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작화증은 때때로 ‘정직한 거짓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돈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이 “누군가 훔쳐갔다”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경우가 작화증에 해당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님에도 마치 실제로 겪고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믿는 경우도 작화증에 속한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우리가 흔히 겪는 기억의 오류는 허구의 정보를 생생한 세부 묘사로 완전하게 회상하게 될 때 작화증이 된다”면서 “단순히 날짜를 잘못 기억하거나 어떤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에게 작화증은 치매의 가장 명확한 초기 징후 중 하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자신의 삼촌 존 트럼프에 관해 이야기 한 사실을 예로 들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MIT 교수인 존이 핵공학·화학·수학 분야에서 학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유너바머’로 유명한 테러범 테드 카진스키를 가르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루악스는 “존은 실제로 MIT 교수는 맞았지만, 핵공학·화학·수학 분야의 학위는 없었다. 또 카진스키는 MIT가 아니라 하버드에 갔다”면서 “카진스키는 1996년 체포됐는데 존은 1985년 사망했다. 존이 사망하기 전 카진스키를 가르쳤다는 이야기를 했다기에는 시간상으로 계산이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건 치매의 또 다른 초기 징후”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값을 100% 인하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약값을 100% 인하하면 무료가 된다”고 지적했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트럼프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자들은 내부에서라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단지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개를 돌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는 만 29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에 속한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취임 당시 만 78세 61일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할 당시 나이는 만 78세 219일로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
  • “트럼프, 치매 초기 증상” 충격 주장…치명적 건강 이상설 나와 [핫이슈]

    “트럼프, 치매 초기 증상” 충격 주장…치명적 건강 이상설 나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은 지난 1일(현지시간) 크리스 트루악스 변호사가 쓴 ‘트럼프의 정신적 쇠퇴는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공개했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2008년 존 매케일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자신의 유리함을 위해 사람들을 속여왔다“며 ”하지만 지금 트럼프의 모습은 이전과 조금 다르다“고 지적하며 ‘작화증’(confabulation)을 언급했다. 작화증이란 개인이 뚜렷한 이득 없이 완전히 만들어낸 이야기를 사실처럼 떠벌리는 것을 의미한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작화증은 때때로 ‘정직한 거짓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돈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이 “누군가 훔쳐갔다”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경우가 작화증에 해당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님에도 마치 실제로 겪고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믿는 경우도 작화증에 속한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우리가 흔히 겪는 기억의 오류는 허구의 정보를 생생한 세부 묘사로 완전하게 회상하게 될 때 작화증이 된다”면서 “단순히 날짜를 잘못 기억하거나 어떤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에게 작화증은 치매의 가장 명확한 초기 징후 중 하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자신의 삼촌 존 트럼프에 관해 이야기 한 사실을 예로 들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MIT 교수인 존이 핵공학·화학·수학 분야에서 학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유너바머’로 유명한 테러범 테드 카진스키를 가르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루악스는 “존은 실제로 MIT 교수는 맞았지만, 핵공학·화학·수학 분야의 학위는 없었다. 또 카진스키는 MIT가 아니라 하버드에 갔다”면서 “카진스키는 1996년 체포됐는데 존은 1985년 사망했다. 존이 사망하기 전 카진스키를 가르쳤다는 이야기를 했다기에는 시간상으로 계산이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건 치매의 또 다른 초기 징후”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값을 100% 인하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약값을 100% 인하하면 무료가 된다”고 지적했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트럼프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자들은 내부에서라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단지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개를 돌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는 만 29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에 속한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취임 당시 만 78세 61일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할 당시 나이는 만 78세 219일로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
  • [서울데이터랩]콘플럭스·에테나·펌프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콘플럭스·에테나·펌프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콘플럭스(CFX)가 24시간 동안 15.8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콘플럭스의 가격은 302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5487억 원에 달한다. 이는 최근의 기술적 발전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들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콘플럭스는 주로 블록체인 상에서의 데이터 저장과 전송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에게는 특히 인기가 많다. 에테나(ENA)는 24시간 동안 12.02%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테나의 가격은 825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5조 2467억 원이다. 에테나는 주로 금융상품과 관련된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금융 업계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펌프(PUMP)는 10.71% 상승하며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펌프의 가격은 4.07원, 시가총액은 약 1조 4391억 원이다. 펌프는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주로 거래소와 연계된 서비스가 특징이다. 펌프의 최근 상승세는 유동성 공급과 관련된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에스피엑스6900(SPX)은 8.23% 상승했다. 가격은 225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1008억 원이다. SPX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최근 컴퓨팅 파워 수요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들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헤데라(HBAR)는 7.48% 상승하며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헤데라의 가격은 345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4조 6479억 원이다. 헤데라는 주로 분산형 공공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최근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파트너십 확장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스텔라루멘(XLM)은 7.16% 상승하며 가격은 551원을 기록했다. 알고랜드(ALGO)는 6.75% 상승해 3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토리(IP)는 6.55% 상승하여 8576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펏지 펭귄(PENGU)은 6.06% 상승하며 4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피터(JUP)는 5.99% 상승하여 645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욕망 재배열이 인문학의 임무… AI도 보편언어 될 순 없을 것”

    “욕망 재배열이 인문학의 임무… AI도 보편언어 될 순 없을 것”

    “‘서발턴’은 정체성 같은 게 아닙니다. 그것은 처해진 상태를 뜻합니다.” 인도 출신 세계적 지성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83)이 지난달 31일 한국을 찾았다. 스피박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청운관에서 강연 ‘미래를 다시 상상하라는 명령들’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집약한 ‘서발턴’과 ‘행성성’의 개념을 공유하며 국내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줬다. 강연은 오는 6일 제주대에서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서발턴, 보편 권리에 접근 불가 상태” “이 행성은 인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이 행성이 필요하다.” 스피박은 지난 5월 세상을 뜬 케냐 출신 소설가 응구기 와 티옹오(1938~2025)의 문장을 인용하며 강연의 운을 뗐다. 홍수나 폭풍, 가뭄, 산불 등 이전과는 다른 수위의 ‘자연의 폭력’을 인간이 마주한 가운데 그는 “인문학의 임무는 욕망을 재배열하는 것”이라며 “똑똑한 자본을 생각하기보다는 다르게 욕망하는 법을 배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명령은 포용성과 다양성에 관한 요구를 넘어 ‘접근할 수 없는 미래’를 다시 상상하는 것입니다. 후손의 이름으로 감상주의에 빠지는 것으로는 소용이 없습니다. 행성은 인간이 물려줄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최선은 ‘인류세’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인도 콜카타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스피박은 현재 컬럼비아대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인도 벵골에 세운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일화를 강연 중 자주 언급했다. 그는 1988년 논문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를 통해 탈식민주의 이론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탈리아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1891~ 1937)가 처음 사용한 개념인 서발턴은 국가, 민족 등 거대 담론에서 배제되고 억압된 존재를 가리킨다. 우리말로는 ‘하위 주체’라고 번역되지만 요즘 학계에서는 원어 그대로 사용하는 추세다. 스피박은 이날 서발턴이 낙인화된 ‘정체성’이 아니라 어떠한 ‘상태’(Position)라고 강조하면서 “그것은 사회 전반의 복지나 시민의 보편적인 권리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문학자들, 지배 구조 변화 꾀해야”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보편언어 가능성에 대해 스피박은 “모든 인간이 AI나 인터넷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없고 AI와 달리 인간은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며 “에스페란토와 마찬가지로 AI도 보편언어가 될 순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가자지구 사태에 관해 미국 인문학자들이 침묵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지금은 1960년대처럼 교수 개인의 발언이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제 경우에는 추방과 같은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혼자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우리를 지배하는 구조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답했다.
  • 고속터미널~한강 잇는 ‘예술 산책’… 관광 경쟁력 키우는 서초의 차별화

    고속터미널~한강 잇는 ‘예술 산책’… 관광 경쟁력 키우는 서초의 차별화

    고속터미널·세빛 관광특구 일대공공미술·‘원더 스트리트’전 연계도슨트 해설·체험 프로그램 마련모든 투어 영어로, 내국인도 참여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고속터미널·세빛 관광특구 일대에서 공공미술 전시와 예술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서초-한강 아트투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서초-한강 아트투어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초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돌아보며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에는 연간 119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첫해 행사에는 대만, 모로코, 벨기에, 프랑스 등 17개국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에는 프로그램 횟수를 7회로 늘리고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으로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투어는 ‘고속터미널과 한강을 잇는 예술산책’을 주제로,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전시된 조각·설치미술 ‘원더 스트리트’ 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더 스트리트’ 전시를 중심으로 ‘서울의 24시간 벽화’와 ‘피카소 벽화’ 등 관광특구 내 공공미술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게 된다. 도슨트는 예술의전당과 노원아트뮤지엄 등에서 활동한 전문 해설가가 맡는다. 이와 함께 ▲전통 연 만들기 ▲노을빛을 담은 선캐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광특구의 특색에 맞게 모든 투어는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한강 아트투어를 통해 한강과 맞닿은 고터·세빛 관광특구에서 예술과 관광, 체험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초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과 예술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는 지난해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서울에서는 8번째 관광특구이자 한강과 연계한 특구로는 첫 사례였다. 이 지역은 전국 79개 버스 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이자 고투몰 지하상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다양한 관광·쇼핑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서초구는 지난 5월 관광특구에서 K뷰티를 주제로 한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마침내 11월 개관… 영상산업 메카로 뜬다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마침내 11월 개관… 영상산업 메카로 뜬다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11월 문을 연다. 시가 2015년 건립 계획을 발표한 후 10년 만이다. 서울에도 예술·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수집·관리하는 시네마테크 전용관이 절실하다는 국내 문화예술계의 오랜 염원이 현실화되는 셈이다. 3일 서울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 쯤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구에 건설되는 서울영화센터는 연면적 4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다.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와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법 실무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도 열 기획이다. 또 작업을 위한 공유 오피스와 회의실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영화 음악이나 소품, 무대세트 전시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 분석 프로그램과 단편영화 제작 교육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15년 서울영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차례 탈락한 뒤 세 번째에야 통과하며 착공이 지연됐다. 서울의 민간 비영리 시네마테크 전용관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운영하는 ‘서울아트시네마’가 유일하다. 하지만 기존 영화관을 임대하는 처지라 상시적인 시네마테크 전용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시 관계자는 “서울영화센터가 영상 산업과 영상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거점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영화센터 11월 개관… 영상 산업·문화 거점으로

    서울영화센터 11월 개관… 영상 산업·문화 거점으로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11월 문을 연다. 시가 2015년 서울영화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한 후 10년 만이다. 3일 서울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구에 건설되는 서울영화센터는 연면적 4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와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법 실무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도 열 기획이다. 또 작업을 위한 공유 오피스와 회의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간 회원비를 내면 상영관 대관이나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영화인 멤버십’ 제도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화 음악이나 소품, 무대세트 전시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 분석 프로그램과 단편영화 제작 교육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15년 서울영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재정자립도 문제 등으로 정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차례 탈락한 뒤 세 번째에야 통과하며 착공이 지연됐다. 당초 2018년 준공이 목표였지만, 2020년에야 겨우 착공을 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어렵게 준공하게 된 만큼, 서울영화센터가 영상 산업과 영상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거점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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