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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라운지]

    ●참복어 이용 간기능개선제 참복어 추출물을 이용한 간기능 보호 식품이 개발됐다.참복어는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 기록돼 있듯 대표적인 숙취 해소식품.㈜푸드사이언스(대표 박진현)는 최근 국내산 참복어 추출물과 한방 소재를 이용해 개발한 액상 가공식품 ‘수복강령’을 시판한다.이 제품은 포항공대의 공공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회사 박진현 사장은 “참복어의 독성을 완전 제거해 안전하면서도 복어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 간기능 개선은 물론 고혈압,신경통,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격 100㎖ 5개입 5만원,60개입 60만원.080-282-3400. ●美흉부학회 우수연구상 수상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윤영순(여·29) 전공의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차 미국흉부학회에서 ‘우수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15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우리나라 전공의가 미국흉부학회에서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윤 전공의는 폐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플로러퀴놀론계 항생제의 사용이 폐결핵 진단을 늦출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어린이 자외선 학교 대한피부과학회가 서울지역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는 교육세미나 ‘자외선 학교’가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세미나에서는 어린이 피부건강과 자외선,자외선과 교구 활용법 강의가 있게 된다.교육 책자와 유아 교구 및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참가를 원하는 유치원이나 학부모는 비쉬 홈페이지(www.vichy.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080-346-0080. ●척추디스크 주간 행사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연구소는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24일부터 29일까지를 ‘척추디스크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이 기간 중 병원 본관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골다공증 전문의가 내원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하며 28일에는 본관 강당에서 이 병원 윤영설 교수 등이 나서 건강강좌를 갖는다.(02)3497-2600. ●새집증후군 클리닉 개설 한양대병원이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집증후군 클리닉을 개설,진료를 시작했다.클리닉에서는 산업의학과,소아과,피부과,이비인후과,호흡기내과 등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새집증후군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실내환경 평가 및 역학조사,환경단체와의 공동 의료지원 및 환경개선사업,건설회사와의 공동 연구사업,실내환경질의 표준 제정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02)2290-9009.˝
  • 수시 1학기 성공전략-일부大 지필고사가 당락 좌우

    수시 1학기 모집에서 논술과 면접은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학생부 성적이 비슷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평가의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논술이나 면접 이외에 적성검사 등 지필고사를 보는 대학에 대해서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수험생들은 논술을 준비할 때 지원하는 대학의 논술 출제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이에 맞춰야 한다.대체로 기존 틀에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가장 큰 특징은 시사 지식뿐만 아니라 학문적 기초 지식을 배경으로 답을 쓰는 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전국 계열별마다 관련된 배경지식은 틈틈이 갖춰야 한다.자연 계열의 경우,수학이나 과학 과목에 대한 이해없이는 해결이 어렵다.수시 1학기에 논술시험은 건양대의 의학과,경희대,동국대,상지대의 한의예과,성균관대,전북대,중앙대 등이 치른다. 영어 제시문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이다.대부분의 대학은 전체 제시문 분량의 30∼50% 정도의 비중으로 영어지문을 주고 있다.영어 독해능력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면접·구술의 출제경향은 인성이나 가치관,사회관,인생관 등을 측정하는 기본 소양 평가와 전공의 수학능력,적성을 알아보기 위한 전공적성평가로 나눠진다.기본 소양평가에서는 자신의 장단점·사회봉사활동 경험 등 개인성향에 대한 질문들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인성과 가치관에 대한 질문에 적절히 답변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정리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일부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지필고사를 실시,학생들을 평가한다.다단계 전형을 하는 대학에서 지필고사의 비중은 상당하다.따라서 이들 대학에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지원하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반면 논술이나 적성검사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지원해볼 만하다. 성균관대는 교과우수자 전형에서 기본 소양과 수학 잠재력 평가를 위해 논술 형태의 지필고사를 치른다.반영비율도 60%나 된다. 아주대는 올해 처음 1단계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해 100% 반영한 뒤 2단계에서 영상강의 테스트 30%와 적성검사 20%, 면접 20%를 활용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영향력은 30%에 불과하다. 박홍기기자˝
  • [고시플러스]

    ●충북 보은군(poun.chungbuk.kr) 학예연구 분야의 지방전임계약직 ‘라’급 1명을 뽑는다.박물관이나 문화재 관련 전공의 석사학위자나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학사학위자가 응시할 수 있다. 관련 전공은 고고미술사학,역사학,국사학,한국사학,사학,역사교육학,문화재학,고고학,고고인류학,문화인류학 등이다. 나이는 1958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한다.채용기간은 3년 이내로 재계약 가능하며 연봉은 3000만원 정도다.19일부터 21까지 군청 행정과로 방문접수해야 한다.문의 (043)540-3103. ●충남 태안군(taean-gun.chung nam.kr) 지방공무원을 특채 모집한다.사회복지 9급 2명,환경 9급 1명,별정 7급의 보건진료원 1명,별정 8급의 농기계교육교관 1명,기능 10급의 지방운전원 1명 등 총 6명을 뽑는다. 사회복지직은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자,환경직은 환경분야 산업기사 또는 기사 자격자,보건진료원은 간호사나 조산사 자격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농기계교육교관도 농기계정비기능사 2급 이상,지방운전원은 1종 대형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경력이 있는 자는 지원 가능하다.응시원서는 6,7일 이틀간 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문의 (041)670-2232. ●산림항공관리소(fao.go.kr) 기능 9급의 산림보호원 2명을 모집한다.강원도 원주지소와 경상북도 안동지소에서 각 1명씩 채용한다.산불 진화와 긴급 재난시 인명구조활동,산림병해충 방제 등 각종 산림보호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외에 1000m·100m달리기,윗몸일으키기,턱걸이 등의 실기시험이 있다. 20세 이상 40세 이하로 공수부대 등에서 2년 이상 근무했거나 구조·구급경력이 있는 소방공무원만 지원가능하다.신장 165㎝,체중 55㎏ 이상이어야 하며 주소지 제한도 있다. 원서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우편접수한다.문의 (02)2166-4506.˝
  • [국·공립 師大출신 미발령 교사] 교육부·국회 입장

    교육인적자원부는 ‘미발령 교사’ 문제와 관련,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된 특별법 제정 이외에 다른 방안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특별법은 미발령 교사의 교대 편입과 부전공 연수 기회 제공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부 유영구 학교정책심의관은 “앞으로 교대 편입 희망자들에 대한 접수를 받겠다.”면서 “교대 편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부전공 연수를 한 뒤 임용고사를 통해 발령을 내겠다.”고 밝혔다.미발령 교사들이 갖고 있는 교원자격증 과목이 현재 교원 수급상 수요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전공의 연수 기회를 주겠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미발추’가 요구하는 정원외 특별채용은 힘들다는 판단이다.위헌 결정에 따라 임용을 하지 않은 당시 임용대기자들에 대해 특별법 제정으로 다시 우선 임용할 경우 헌재의 결정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또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한 특별법을 무시할 수도 없다. 유 심의관은 “정부로서는 사법부와 입법부의 판단을 뛰어넘는 미발추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교육부는 특히 헌재 판결 이후 91년부터 93년까지 모집인원의 70%를 국립 사범대 졸업자를 선발·임용하도록 이미 기회를 충분히 줬고,그 이후에도 언제든지 시험만 합격하면 임용을 보장해왔다고 설명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을 특별채용할 경우 임용기회가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교원 임용고사 준비생들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현재 중등교원은 매년 2만 5000여명이 양성되는 반면 이 가운데 20%인 5000여명만이 정식 임용되는 등 임용 적체현상이 심각하다.더욱이 이들을 특별채용하면 특정과목의 경우 앞으로 수년간 교원 임용고사를 실시할 필요성이 없어지게 된다. 특별법을 제정한 국회도 미발추의 요구에 대해 교육부와 마찬가지로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는 특히 이들을 구제할 경우 당시 국립 사범대 재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위헌결정 당시 국립 사범대 재학생들도 정원외 특별채용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미임용자는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자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자는 정상적인 상황이었더라면 교원으로 임용될 가능성이 있었지만,시국사건과 관련한 공권력의 부당한 개입으로 교사로 임용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광숙기자˝
  • “예순다섯에 컴맹 탈출 컴도사 됐죠” 최고령 학점은행졸업 정춘희씨

    23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36명과 전문학사 3980명 등 6216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전자계산학을 전공한 위수정(24·여·이학사)씨가 학사 부문에서 평균성적 98.54점,항공정비 전공 황재민(21·공업전문학사)씨가 전문학사 부문에서 98.71점으로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멀티미디어학 전공의 강지현(26·여·공학사)씨 등 전공별 성적 우수자 6명은 우수상을,경영학 전공의 최고령자 정춘희(65·여·경영학사)씨 등 ‘사연 많은’ 6명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춘희씨는 학점은행제에 도전할 때만 해도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리포트 작성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마지막 학기에는 타자 실력이 분당 400타로 엄청나게 빨라졌다.식품조리학을 한 이재상(40·가정학사)씨는 고교 졸업후 호텔조리사로 일하다 조리기능장에 올라 대학 강의까지 했었다. 지난 98년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지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학점(학사 140학점,전문학사 2년제 80학점·3년제 120학점)을 취득하면 학사나 전문학사를 주는 제도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의협, 건보 전면개편 요구 안팎

    “건강보험도 사(私)보험을 도입해 경쟁체제를 정착시켜야 한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의사들이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건강보험 제도를 전면적으로 손질하라는 게 핵심 요구사항이다.지금같은 공보험 단일체계에서 벗어나 이른바 ‘민간보험(사보험)’도입을 적극 검토하자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가 주축이 돼 움직이고 있다.오는 22일에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앞 둔치에서 전국의사궐기대회도 갖는다.행사에는 의사 등 10만명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금과는 달리 의약분업의 선택적 적용을 요구하는 등 대정부 압박수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의약분업 철회 요구도 지난 3일 경남 산청군 4개면 주민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의약분업 반대시위를 벌인데 한껏 고무돼 있다. 의사들의 파업에서 비롯된 2000년 ‘의료대란’의 악몽을 기억하고 있는 국민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의사들이 또 한번 ‘집단행동’을 벌이겠다는 전조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의협은 그러나 이런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집회날짜도 일부러 휴일을 택했고,풍선을 들고 참석하는 등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총선을 앞두고 의사 출신은 물론 친의료계 인사들의 국회진출 등 정치세력화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에 8만 의사들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정부로서는 의약분업 철폐나 건강보험제도 개편 등 모두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인 만큼 ‘의정(醫政)갈등’은 갈수록 깊어질 전망이다. ●사회주의 vs 자유주의 의협은 이미 오래전부터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사회주의식’이라고 비난해 왔다.지난 달 31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현재 강제적용중인 의약분업을 선택제로 돌리는 것이 의협의 공식입장이라고 선언했다.환자가 병원이나 약국 두 곳 중 한 곳을 골라 약을 지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총투쟁을 선언하고,‘개원의사=30만원,전공의=5만원’ 등 기준을 정해놓고 회원들을 상대로 모금도 벌이고 있다.이른바 ‘의권(醫權)’수호투쟁이다. ●건강보험도 경쟁체제 도입해야 의협은 의약분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건강보험의 틀을 바꾸자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현재의 건강보험(공보험)과 경쟁하는 민간보험(사보험)의 도입을 검토하라는 요구다.의협이 주장하는 민간보험 도입방안은 단순하다.지금은 모든 국민이 똑같이 공보험인 건강보험 한 가지만 적용받고 있지만,소득에 따라 자동차보험처럼 책임보험과 종합보험 방식으로 나눠서 가입하자는 얘기다. 예컨대 저소득자는 보험료를 적게 내는 반면 공보험인 책임보험만 가입하고,소득이 많은 사람은 돈을 많이 내는 대신 민간보험인 종합보험까지 가입하는 방식이다.이때 보험자는 현재의 건보공단 한 곳에서 보험회사 등 여러 곳의 다(多)보험자로 바꿔서 경쟁을 유도해 나가자는 주장이다.국민에게 선택권을 주되,의료 사각지대의 발생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지원은 강화해야 한다는 부대조건도 달고 있다. 의협 권용진 부대변인은 “재정 절감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을 줄이기만 하려는 현행 건보제도에 대해서는 국민이나 의사 모두 불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면적인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의료서비스 빈부격차 커져”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현행 건강보험의 틀을 완전히 깨트리는 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해 7월 오랜 논란 끝에 어렵사리 건강보험의 재정통합까지 마무리한 상황에서 20여년간 지속된 해묵은 논란을 재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공보험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사보험을 도입하면,의료서비스에서도 빈부(貧富) 격차가 커지고,의료 사각지대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자칫 현행 건강보험이 ‘빈자(貧者) 보험’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복지부 보험정책과 관계자는 “의협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현재로서는 (사보험 도입을)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도 사보험 도입은 추후 논의가 필요하기는 하지만,지금은 이르다는 쪽이다.건강보험 적용 비율이 절반에 불과한 현 상황에서 논의하기는 어렵고,적어도 70∼80% 정도까지는 올라간 뒤에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아찔한 병원 응급실/전문의 없이 ‘알바’고용… 무면허 불법진료 성행

    검찰이 간호조무사 출신의 ‘가짜 의사’를 적발하고 가짜의사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서울신문 취재팀이 응급실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확인 결과 대다수 응급실은 전담 의사조차 없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었다.법에는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전문의 2명 이상,일반병원의 응급실에 전담의 2명 이상이 근무하도록 돼 있으나 대부분 일반의사 1명만이 응급실을 지키고 있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5일 밤 사고로 오른손 검지 인대가 끊어진 최모(4·여)양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서울 영등포구 A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그러나 최양의 부모는 “전문의가 없어 수술할 수 없다.”는 병원측의 얘기를 듣고 다른 대형병원으로 서둘러 발길을 돌렸다.그는 “간신히 수술을 받았지만 조금만 늦었더라면 자칫 어린 딸이 손가락을 영영 못쓸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시간을 다투는 병원 응급실에 응급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전문의가 없어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대다수 병원에서는 전문의 대신‘알바(아르바이트) 의사’나 아예 의사면허조차 없는 ‘오더리(orderly)’가 응급환자의 치료를 맡고 있었다.‘오더리’는 원래 간호병이나 병원의 잡역부를 뜻하는 말로 정식 의료체계에는 없는 직급이지만 대부분 응급실에서 의사처럼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알바 의사’에 대해 자격증 확인도 안해 이른바 ‘알바 의사’는 대부분 전공의 시험에 떨어지거나 개인병원을 하다 폐업한 의사들이 맡고 있다.이들도 의사이기는 하지만 응급환자 치료를 전문으로 공부하지 않았고,인력마저 부족하기 때문에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진다.서울 은평구 B병원은 내과 레지던트 과정을 중간에 그만둔 C씨가 일당 20만원을 받고 응급실에서 일한다.그는 “혼자서 몰려드는 환자를 감당하기 힘들다.”면서 “중환자가 4,5명만 와도 다른 병원으로 보낼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대부분의 병원은 ‘알바 의사’를 고용하면서 의사면허가 있는지조차 확인하지 않는다.종로의 D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는 E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곳에서 일하게 됐는데 채용시 병원측이 간단한 면접만 봤을 뿐 의사자격증은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병원들도 사정은 비슷하다.”고 귀띔했다. ●응급실 의사 빌리고 꿔주기 성행 응급실 구인난이 가중되면서 인근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를 ‘빌려오는’ 사례도 많다.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서울 동작구 F병원은 대학병원에서 ‘빌려온’ 레지던트 4명이 돌아가면서 근무한다.불법이지만 인력난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병원측은 밝혔다.병원 관계자는 “전공의와 같은 수준의 돈을 줘도 응급실 전담 의사를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면서 “때문에 지난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응급실 전담의사를 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방은 사정이 더 심각하다.경북 지역의 한 중형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 G씨는 “서울은 그나마 알바 의사라도 고용하지만 지방에는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들이 잠깐씩 응급실을 봐주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오더리’가 의사 행세 일부 중소병원에서는 병원에서 잔일을 맡는 오더리가 의사를 대신해 응급실 진료를 맡는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강민규(34) 사무관은 “의료법상 봉합 시술은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로 오더리 진료는 면허 범위를 벗어난 불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서울 강남구 H산부인과 병원의 간호사는 “중소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려는 의사가 없다보니 경험많은 오더리가 봉합이나 주사,관장 등 의사를 대신해 치료를 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인근 I병원의 간호과장(49)은 “작은 병원에서 오더리가 진료를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면서 “제대로 단속하면 웬만한 병원은 다 걸릴 만큼 흔한 일”이라고 전했다.의료사고시민연합 강태언 사무국장은 “응급실에 가는 중환자는 초기 1시간 동안 어떤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면서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응급전공의를 보유한 병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지형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과장은 “95년부터 시행한 응급의학 전문의 제도가 기간이 얼마 안돼 아직 많은 전문의를 배출하지 못했다.”면서 “응급의료수가의 문제점이있는지 서울대에 용역을 줘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과장은 “앞으로 응급의료기금의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무면허 의료행위는 검찰의 수사를 지켜본 뒤 철저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택동 안동환기자 taecks@ ■아르바이트 의사의 고백 서울 영등포구의 한 중형병원에서 이른바 ‘응급실 알바(아르바이트)’ 의사로 일하고 있는 김경섭(35·가명)씨는 “의사들은 응급실에 근무하는 것을 ‘막장 간다.’고 표현할 만큼 기피하기 때문에 응급실에 전문의가 부족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지난해 전공의 시험에 떨어진 뒤 공부하면서 돈도 벌기 위해 이 병원 야간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다. 김씨는 응급실 실태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했다.그는 전공의가 없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만약 의료사고가 날 경우 병원측에서 절반은 의사에게 물어내라고 요구한다.”면서 “때문에 중형병원의 임시직 의사들은 병이 중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치료를 포기하고 대형병원으로 보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김씨는 자신도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들어오면 심전도 검사만 해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대형병원으로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1,2분 차이로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는 응급실에 의사들이 근무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에 대해 “위험하고 돈 벌이도 안되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의료사고의 부담이 큰 데다 야간에는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나 막무가내로 수술을 요구하며 행패를 부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를 통제할 방법이 없어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는 것이다. 또 “병원에 고용된 월급쟁이 의사들은 연봉이 2000만원도 안되고 사회보험도 적용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런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대부분 의사들이 개업할 수 있는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하려 하고,응급 전문의를 지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사설] 가짜 의사에게 목숨 맡긴 응급환자

    장탄식을 금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서울의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 출신 ‘가짜 의사’가 10개월간 응급실 당직의사로 행세하면서 교통사고 환자는 물론 신생아와 폐암 환자에 이르기까지 무려 1000명 가까운 환자를 불법 진료해 온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의료 행위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됐다고 말하지만 그 중에서도 응급실은 분과 초를 다퉈 생명을 구해야 할 의료 최전선이다.이번 사건은 바로 그곳에서 환자가 가짜 의사에게 목숨을 내맡겨야 할 정도로 의료 체계가 엉망임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악성 의료사고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은 검찰 관계자가 응급실 의사 부족 때문에 가짜 의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처럼 많은 가짜 의사가 활개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해당 병원과 의료계는 맹성해야 한다.의사 면허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병원은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또 국민 의료부담을 최근 몇년 사이에 크게 늘려 놓고도 편한 돈벌이에급급한 게 의료계 현실이다.의료계의 기본 윤리 회복이 시급하다. 정부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의사들의 응급실 근무 기피 풍조가 자리잡고 있다.지난해 12월에도 응급의료센터의 58%가 의사수 법적기준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복지부 조사결과 드러나는 등 응급실 근무 의사의 부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정부는 의료인의 윤리의식에만 개선을 맡길 게 아니라 힘들고 위험부담이 큰 전공의에게 보다 많은 보수와 명예가 주어지도록 보험 수가와 의료체계를 적극 개선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마당] 중국학 방향전환 할 때

    이미 문화비평은 중요한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았다.역사학자 헤이클렌 화이트는 그의 논문집을 내면서 ‘문화비평집’이라는 부제를 붙였다.자신의 집중 연구영역이 현대사상 방면임에도 불구하고 주된 의도를 역사·문학·철학과 인류학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문화 비평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철학자 리처드 로티 역시 적지 않은 저작들이 문화 비평서인데,그는 현재 문학 비평의 영역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작품들이 철학·신학·사회이론 등 제 방면을 포괄하고 있으므로 ‘문학’이라는 범주에 가두지 말고 ‘문학 비평’보다는 ‘문화 비평’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왜 문화라는 화두가 인문과학의 비중 있는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는가? 문학가·역사가·철학가 등 전공을 막론하고 문화라는 영역에 들어오는가? 우선 사상과 관점의 다원화를 들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중국학도 60,70년대까지 주로 사상·관념 위주의 연구였으나 80년대 이후부터는 사회사 취향의 문화 연구로 전환했다.미국의 이런 연구 방향은 유물사관에 의해 무장한 중국학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으나,우연인지 필연인지 90년대 이후 중국의 중국학은 문화사 연구열로 가득 차 21세기에도 사회사 연구와 더불어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다. 사실상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부쩍 많아진 구미 유학파들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데,보수적 학문 성향이 강한 타이완에서도 미국 유학 출신의 학자들이 서서히 포진하면서 중국학의 학제적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이러한 양상은 연구의 세계적 동시성을 획득하려는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인다. 중국학에 관한 연구가 원활히 이루어지려면 학과를 초월하여 종합적인 연구를 지향해야 하며,보다 범주가 넓은 ‘사상 문화’ 연구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우리나라에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안동의 선비문화에 감탄을 토해냈던 두웨이밍(杜維明) 교수는 그와 전공이 다른 장하오(張灝),피터 버거 등 학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인류학·사회학·역사·문학·철학 등 서로 다른 각도에서 중국의 전통 유학을 문화사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오늘날의 학과 개념으로 중국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사실상 사상사·철학사·문학사·문화사를 막론하고,중국학은 문(文)·사(史)·철(哲)이 융화되어 관통했지,결코 분업화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천편일률적이고 세부적인 학과 구분에 치우쳐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중국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한국에서의 중국학도 문화 방면을 중심으로 연구방향을 모색할 때다.왜냐하면 학문 영역의 지나친 세분화는 학과간의 소통과 대화의 필요성을 요구하게 되었고 같은 전공이라고 해도 대화가 불가능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모든 전공의 영역을 초월하여 소통과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문화인 셈이다. 학과를 초월한 학제적 연구가 이미 일반화되고 심지어 도식화된 틀을 억압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제대로 된 중국 이해라는 확고한 목적을 갖고 이 새로운 종류의 연구를 수행시킬 수 있는 틀을 확립할 경우,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학문적 교류의 자유는 그 이전보다 훨씬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김 원 중 건양대 교수 중국학
  • 독자의 소리/ 버스안 물건판매 단속해야 외

    버스안 물건판매 단속해야 며칠전 수원행 좌석버스를 탔을 때였다.승차한 지 5분쯤 지나자 쉰 남짓 돼보이는 남자가 차에 올라 중앙 통로에 서더니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들고는 열심히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내가 탄 버스는 시외버스여서 입석으로는 갈 수 없는 차였다.그런데도 물건을 손에 든 채 25분간이나 서서 설명을 계속 하는 것이었다. 설명을 끝낸 뒤 고속질주하는 차의 가운데 통로를 오가면서 물건을 팔자 승객들이 하나 둘씩 물건을 사기 시작했다.그런데도 운전기사는 단 한마디 경고의 말도 하지 않았다.게다가 그 물건의 진품 여부도 알 수 없는 것이었다.설명서 하나 없이 차안에서 팔고 가버리면 나중에 가짜로 판명돼도 보상받을 길이 전혀 없다. 차안에서 떠돌이상들이 하고 있는 이같은 물건 판매는 대부분 나이 많은 어수룩한 승객들의 호주머니를 노린 사기행위가 많다.당국은 버스내 물건 판매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했으면 한다. 박동현 외과계 의사부족 대책 시급 전국 주요 병원들의 전공의모집에서 흉부외과 등 응급환자를 다루는 분야의 미달사태가 5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외과계의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병원 외과 전공의들은 하루 2∼3시간 잠을 자는 게 고작인 경우가 많다.전국 174개 레지던트 수련병원의 내년도 전공의 지원결과에서도 흉부외과,응급의학과 등 생명을 긴박하게 다루는 학과는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힘들고 사고위험은 높은데 금전적 보상이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이대로 방치한다면 외과분야의 기피현상은 환자들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려질 수밖에 없다.일반의 제도를 폐지하고 전공의 의무비율을 적용해 편중된 의사인력난을 해소했으면 한다. 김병연
  • 대입 특집 / 성균관대학교

    ‘가’군에서 일반 및 특별전형으로 모두 2438명을 모집한다.일반전형에서는 인문계열 962명,자연계열 1025명,예체능계열 213명을 선발하며,특별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과 실업고교 출신자를 각 119명,특수교육대상자 10명을 뽑는다. 인문계는 학생부 40%,수능 55%,논술 5%를 반영하며,자연계와 영상학 전공,농어촌학생 및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에서는 논술 없이 학생부와 수능을 각 40%,60% 반영한다.단, 건축학 전공은 학생부와 수능 외에 면접 5%가 반영된다.스포츠과학부는 학생부 40%,수능 40%,실기고사 20%를 적용한다.나머지 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는 학생부 40%,수능 20%,실기고사 40%를 활용한다.수능 성적은 계열별 4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를 합산해 적용한다.학생부는 평어를 활용하고,교과성적 90%,출석성적 5%,봉사성적 5%가 반영된다.학년별 반영비율은 1·2·3학년이 각 20%,30%,40%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모두 4과목이다.인문계와 예체능계는 국어와 영어 교과 가운데 단위 수가 가장 큰 교과 2과목이 필수과목,수학·사회·과학 교과 가운데지원자에게 가장 유리한 2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반영된다.자연계는 같은 방법으로 영어·수학 과목이 필수,국어·사회·과학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반영된다. 교차지원은 할 수 없지만 영상학,연기예술학 전공,스포츠과학부에 한해 인문계·자연계·예체능계간 교차지원을 허용한다.원서접수는 12월 10∼13일 100% 인터넷 접수로만 이뤄진다.논술고사는 12월23일,면접 및 실기고사는 12월20일 서울 명륜동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에서 실시된다.단 연출전공의 실기고사는 12월23일 실시한다.스포츠과학부의 실기고사는 12월20일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치른다.
  • 대입특집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가’‘나’군으로,경주캠퍼스는 ‘가’‘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문과대,이과대,공과대,정보산업대,예술대 등 전공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학부는 학과제로 선발한다.서울캠퍼스는 1984명,경주캠퍼스는 1387명을 뽑는다.계열별 교차지원은 모든 전형에서 가능하다.단 서울캠퍼스 이과대,공과대,수학교육과와 예체능 계열로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교차지원할 수 없다.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지만 경주캠퍼스는 동일계열 지원자에게 수능 총점의 1%의 가산점을 준다. 수능 성적은 서울캠퍼스 인문·예체능 계열의 경우 언어·수리·사탐·외국어(영어) 영역을,자연계열은 언어·수리·과탐·외국어(영어) 영역을 반영한다.경주캠퍼스는 수능 5개 영역 총점을 적용하며,변환표준점수를 공통으로 쓴다. 학생부는 매 학기별로 각 교과당 가장 우수한 교과목의 평어를 활용한다.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국어,사회,외국어 교과영역을,자연계는 국어,수학·과학,외국어 교과영역을 반영한다.예체능계는 음악,미술,체육이 사회교과목에 포함된다.서울캠퍼스 ‘가’군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나’군 주간 인문계열은 수능 57%,학생부 40%,논술 3%씩 반영한다.자연계열과 야간 인문·자연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각 60%,40%로 선발한다. 논술은 서울캠퍼스 ‘나’군 영화영상을 포함한 주간 인문계열에서만 실시한다.문제는 통합교과형으로 자료제시에 의한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고교 교과서를 기초로 교양서적과 고전 등을 참고해 출제하며,제시문은 영어 지문 1개를 포함해 3개의 지문이 제시된다.시간은 120분이다.원서는 12월 10∼15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 性 쉬쉬할수록 꼬이고 양지로 나오면 활력소 / 스티븐 벡텔·로렌스 로이 스테인스共著 ‘성의학 사전’

    문제는 우리가 성(性)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다는 점이다.전통적인 윤리관의 문제이기도 하고,그런 윤리관에 속박돼 살아오는 동안 체질화된 관행이기도 하다.그러나 아무리 쉬쉬하고 감춰도 성문제는 결코 은폐할 수 없고,은닉되지도 않는다.오히려 그 금기적 통제와 은밀함이 수많은 왜곡을 낳지 않았는가? 지금,성의 문제는 결코 개인적인 취향이나 기호 차원의 논의가 아니다.해마다 수십만 건의 강간사건이 발생하고,아동 성폭력은 끊일 줄 모르며 사이버 온라인을 파이프라인 삼아 포르노 산업은 번창하고 있다.모두가 왜곡된 성문화의 단면들이다.그러면 이런 성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해답은 간단하다.먼저,수천년 동안 음지에서 끊임없이 자기복제를 거듭해 온 퇴폐와 문란의 성,그리고 그런 문화를 배태한 기만적 윤리의식을 이제는 양지로 끌어내야 한다.부모와 자식,남편과 아내가 부담없이 성문제를 말하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밝은 곳에서 풀어낸 답은 음지의 그것과 달리 음탕하거나 눅눅하지 않다.왜냐하면 그것은 바른 답이기 때문이다.다음으로,양지의 성담론을 가능하게 하는 텍스트가 사회적 공기(公器)로 제공되어야 한다.이런 점에서 미국의 의학 프리랜서 스티븐 벡텔과 로렌스 로이 스테인스가 공동집필한 새 책 ‘성의학사전’(도서출판 이채)은 눈여겨 볼만 하다.번역은 이화여대 의대를 같은 해 졸업한 이화의료원 목동병원 전공의 정진희, 이화의료원 동대문병원 전공의 장혜정,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전공의 조희정씨가 맡았다.3명의 여성 전공의가 번역,출간한 ‘남성 성지식서’라는 점이 이채롭다. 책은 남성의 입장에서 기술됐지만 매춘,성추행,일부일처제,개방결혼 등 사회성 강한 주제에 대한 논의를 담았다는 점에서 단순한 의학텍스트로 간주하는 것은 섣부르다.오히려 성문화의 개방을 전제로 한 생산적 담론의 집적이라는 관점이 더 옳을 것이다. 예컨대,잠복기가 최고 40년에 이르는 매독은 중증으로 발전할 경우 ‘죄값을 치른다.’고 할 정도로 치명적인 성병이지만 그 병증을 알고 심각성을 우려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현대 의학에의 막연한 신뢰인지는 모르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독을 흔한 성병쯤으로 간주하기 일쑤다.그러나 부모로부터 매독균이 감염된 태아의 40%는 죽는다.치사율 7∼8%의 사스 때문에 공포에 떨었던 인류를 새삼 전율케 하는 사망률이 아닐 수 없다. 사실,현대 의학으로도 후기에 접어든 매독은 완치할 수 없다.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전설적인 마피아 보스였던 알 카포네와 히틀러,빈센트 반 고흐,베토벤과 콜럼버스,나폴레옹과 고갱 그리고 보들레르와 무솔리니….이들 모두 매독이라는 질병에 노후가 망가진 사람들이다.책은 이런 매독의 병증과 치료법 등을 관련 소사(小史)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사전’이라는 책 제목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남녀의 신체 특성과 ‘좋은 건강,좋은 섹스’,‘보다 나은 섹스를 위한 테크닉’,‘사랑을 위한 준비’ 등 성을 둘러싼 과학적이고 기능적인 주제가 있는가 하면 각종 성병과 성 관련 질환,그리고 나와 우리의 성 문제를 근원적으로 돌아보게 하는 주제의 글을 실어 사전의 답답함을 벗겨냈다. “그래도 성은 드러내놓고 말하기엔 뭔가 찜찜해.”라고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어록이 도움이 될까.“섹스는 영혼을 재생시키기 위한 9가지 이유 중의 하나다.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미국 작가 헨리 밀러) “섹슈얼리티에 대한 경멸은 삶에 대한 범죄이다.”(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2만원. 심재억기자 jeshim@
  • 교원임용 면접·실기평가 강화/중등 1차합격자 130%로 늘려

    다음달 30일 실시되는 2004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부터 1차 합격자가 현행 120%에서 130%로 늘어난다.다음달 23일 치러지는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예비 교원의 부족 때문에 현행대로 1차에서 120%를 뽑는다.하지만 초·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모두 수업의 실기능력 평가를 위한 면접·실기고사의 시간이 늘어나고 비중도 커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교원임용 시험제도 개선계획’을 확정,2004학년도 임용시험부터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등의 경우,교육학과 전공 필기시험으로 치르는 1차 합격자는 현행 120%에서 130%로 늘리고 2005학년도 이후에는 1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초등은 현행과 마찬가지다. 면접·실기능력의 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해 현재 5분 안팎의 면접시간을 10분으로 늘리고 면접점수 비율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면접위원에는 교장과 교감,교사,교육전문직 등 교원을 50% 이상 참여시킨다. 교육부는 또 특정대학 기출문제의 재출제를 차단,공정성 시비를 없애는 차원에서 기존의 ‘교수 중심 출제’ 방식을 ‘교사·교수 공동출제’로 전환했다.출제영역도 교육학 및 전공의 비중을 30대 70에서 20대 80으로 조정,전공 비중을 높였다. 임용계획은 시험 1개월 전(10∼11월) 한차례 공고돼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4∼5월쯤 시험일정·교과별 선발가능 과목·가산점 등을 우선 공고한 뒤 10∼11월쯤 구체적인 교과별 선발인원을 공고키로 했다. 특히 전국 공통으로 ▲사범대 가산점 ▲복수전공 가산점 ▲부전공 가산점에서 주전공 응시가산점 등 3종류에만 똑같이 가산점을 부여하되 나머지 가산점은 시·도 교육청별로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2005학년도부터는 가산점 배점비율(1차시험 성적의 10%)이 점차 축소된다. 교육부는 또 ‘퇴직교사 임용시험 응시자격제한’이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농어촌 교원의 대도시 유출에 대비,시·도교육청별로 ▲예비 합격자명단 작성 ▲최종 합격인원의 120% 확보 등 예비충원 인력방안을 검토,시행토록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외국노동자에 ‘무료 청진기’/매주 일요일 오후 2~5시 서초구·市의사회서 진료

    “집 떠나 타국살이에 몸까지 아프면 최고의 설움”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이국으로 건너와 국내인들의 홀대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진료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서초구는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5시 본청 옆 구 보건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그동안 중국교포 등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이벤트성의 무료진료가 간헐적으로 마련됐으나 이처럼 일정한 공간과 시설·전문인력을 갖춘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진료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서울대병원,고대구로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경희의료원 등 시내 31개 대형병원의 의사 20여명이 맡는다.보건소는 외국인 진료에 따른 인력지원 등 행정편의와 X선 촬영기,치과 유니트 등 고가 첨단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진료 과목은 내과·산부인과·안과·치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 등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를 실시한다.처방약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 보건소는 서울시간호사회·방사선사회,전공의협의회 등의 의료관련 단체로부터 분야별 인력지원을 약속받았다. 대웅·고려제약 등 7개 제약회사는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향후 3년간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 “한인 최초 美각료 되는게 꿈”백악관 장애인 정책차관보 강영우 박사

    국내 첫 장애인 유학생,첫번째 장애인 교육학 박사,100년 미국 이민역사상 최고위 공직자.지난달 29일 모교인 연세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강영우(59) 박사에게는 항상 ‘첫번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후천적 시각장애인인 그에게 장애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강 박사는 2001년 9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뒤 까다롭기로 소문난 연방수사국의 검증과 상원 인준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에 올랐다.미국 장애인 5400만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개발해 대통령에게 정기적으로 보고·추천하는 직책이다. 그는 450만 미국 공직자 중에서도 상원이 인준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500여명 가운데 한 사람이다.인디애나 주정부 특수교육부장,일리노이대 교수,국제연합(UN)장애위원회 위원,루스벨트재단 고문,백악관 전국 장애자문협회 의장.강 박사가 동시에 갖고 있는 이 직함들은 그의 활동의 폭을 보여준다. 그는 미국 장애인 정책의 특징을 ‘합리적 조력’(reasonable accommodation)이란 법조항에서 찾는다.“‘합리적 조력’이란 예컨대 식당에 맹인이 들어오면 종업원이 친절하게 메뉴를 읽어주는 것입니다.이런 것은 점자 메뉴판을 갖추지 않은 곳이라도 가능합니다.” 모든 공공도서관이 점자책을 갖추기란 어렵다.하지만 책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맹인은 큰 불편함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 박사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는 미국에서도 대도시의 주요 시설물이 아니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고 있다.예산 문제때문이다.하지만 장애인 민권법상 ‘합리적 조력’이란 강제조항이 있기 때문에 장애인이 생활하는 데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는 게 강박사의 설명이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통치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봉사하는 리더십입니다.” 강 박사는 2일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 강당에서 경찰관 1000여명에게 ‘사랑과 봉사로 기르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렇게 강조했다.“컴패션(compassion)은 흔히 ‘동정’으로 번역되지만 남의 고통을 배우는마음이자 21세기 리더십의 근간”이라고 덧붙였다.강 박사는 “나는 약자이기 때문에 컴패션을 지닌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면서 “컴패션을 가진 이들은 대부분 지도력이 있는 사람들이었고,나도 컴패션이라는 리더십을 만났기 때문에 가장 낮은 위치에서 미국 행정부내 최고 위치에 올랐다.”고 말했다. 강 박사가 세상의 ‘빛’과 단절한 것은 중학생 시절이다.축구를 하다 망막을 다쳐 시력을 잃은 뒤 5년 남짓 방황의 세월을 보냈다.‘착하게 사는 내게 왜 이런 시련을 주느냐.’며 신을 원망하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1964년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왔다.인생의 역할 모델로 성서 속 인물 사도 바울을 만난 것이다. “성경을 보면 사도 바울 역시 병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그의 질병은 지은 죄때문이 아니었습니다.신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지만 들어주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그는 신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습니다.그로부터 원망하고 탄식할 상황에서도 감사할 조건을 찾는 법을 배웠습니다.” 실명을 걸림돌이 아닌 또 하나의 기회로 받아들이게되자 그의 인생도 달라졌다.72년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76년 피츠버그대에서 특수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79년부터 일리노이대 특수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해오던 그에게 90년 부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또 한번의 전환점이 됐다.“당시 아들이 다니던 필립스 아카데미로부터 ‘부모님의 날’에 초청을 받았습니다.교장에게 자서전 ‘빛은 내 가슴에’를 선물했더니 동문인 부시 당시 대통령이 보면 좋아할 거라며 백악관으로 책을 꼭 보내라고 하더군요.책을 보냈더니 얼마 뒤 ‘당신의 인생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는 내용의 답신이 왔습니다.” 이 인연을 계기로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94년 국내 방송사가 강 박사의 인생을 소재로 만든 ‘눈먼 새의 노래’라는 프로그램의 말미에 직접 출연할 만큼 허물없는 사이가 됐다.당시 부시 대통령은 강 박사의 삶을 지탱해 온 원동력으로 신앙과 불굴의 의지,사람에 대한 사랑,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끈기 등을 꼽았다.아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도 같은 해 아버지 부시의 소개로 만났다.이 날의 인연은 2001년 강 박사의 백악관 진출로 이어졌다. 3살 때 ‘의사가 돼 아버지 눈을 고쳐주겠다.’고 약속했던 큰 아들 진석(30)씨는 하버드대 의대를 졸업하고 안과 전공의로 일하고 있다.둘째 아들 진영(27)씨는 듀크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 연방 상원 법사위에서 최연소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서울 맹학교 시절 대학생 봉사자로 강 박사와 인연을 맺은 아내 석은옥(60)씨도 특수교육 전문가로 ‘미국교육계명사 인명사전’과 ‘미국여성명사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저명한 특수교육 전문가다. 그는 이같은 집안의 성공을 끊임없는 노력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서 찾는다.“아무리 타고난 능력과 재능이 뛰어나도 노력을 하지 않고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성취도는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환갑을 눈앞에 둔 강 박사의 마지막 꿈은 한인 최초의 연방정부 각료가 되는 것이다. 강 박사는 “지난 2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을 두텁게 얻었다.”면서 “만약 차기 대선에서 부시 대통령이 재선된다면 장차관 자리에도 도전해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세영기자 sylee@
  • 2학기 수시모집 대학별 가이드 / 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대(www.dongduk.ac.kr)는 모든 학과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수능 성적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학교장추천자 전형(모집인원 391명)의 인문계열은 수능 3등급 이내 또는 수능 5개 영역 중 3개 영역이 3등급 안에 들어야 지원 가능하다.자연계열은 수능 4등급 이내,약학대는 수능 2등급 이내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 90%와 자기소개서 10%를 반영한다.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에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전형(185명)은 미술,큐레이터,디자인 전공의 경우 수능 4등급 이내를 요구한다.음악,무용전공은 따로 조건이 없다. 특기자 전형(62명)은 문학·영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중국어·레저스포츠·스포츠모델·방송연예·실용음악 분야에서 치러진다.문학과 외국어 분야의 특기자 전형에서는 수능 5등급 이내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는 인문계와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영어에서 3과목,국어와 사회교과(국사 포함)에서 2과목씩을 활용한다.자연계는 영어에서 3과목,수학과 과학교과에서 2과목씩 반영한다. 문학 특기자는 언론기관이나 문예지,4년제 대학에서 주최한 전국 규모대회에서 입상한 성적을 제시해야 한다. 영어 특기자전형은 토플 550점(CBT 213점) 이상이거나 토익 850점 이상,텝스 750점 이상,교육부나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주최한 전국 고교생 외국어 학력경시대회에서 입상 성적이 있어야 한다.정원외 모집인원은 33명이며,약대의 정원외 선발은 없다.
  • 메디컬 라운지 / 한강성심, 미용성형센터 개설

    한강성심병원이 23일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미용성형센터를 개설했다.병원측은 색소레이저 등 첨단 장비와 함께 미용성형 전문의를 비롯한 전공의 12명을 배치,성형 환자와 미용성형을 원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상 미용성형과 레이저를 이용한 박피 및 문신제거,혈관종치료 등 다양한 진료 및 치료활동에 나서게 된다. 한편 병원측은 미용성형센터 개설을 기념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이 병원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대만 장긍병원 쳉젠창 교수와 서울의대 성형외과 이윤호 교수를 초빙,심포지엄을 가졌다.(02)2639-5800∼1.
  • 취업성공 열쇠는 면접

    한 기업의 전통과 문화는 신입사원 공채때 고스란히 드러난다.기업의 비전이 신입 사원들의 어깨에 걸려 있는 만큼 회사측은 프리젠테이션,집단 토론 등 다양한 시험을 통해 다면적으로 평가를 한다.따라서 응시자들은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무엇을 중시하는지를 사전에 알면 합격의 길은 그만큼 가까워진다.상반기 대규모 공채를 준비중인 대한주택공사,대우인터내셔널,두산테크팩의 인사담당 임원들에게 취업의 비결을 들어본다. ■주공 성운기 인력개발처장 “당락의 관건은 시험 성적이나 외국어 능력이 아닌 면접입니다.한순간 잘 포장해 임기응변으로 대처하기보다 숨김없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한주택공사 성운기 인력개발처장은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응시자들에게 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처장은 주공의 공채 특징으로 역량평가 중심의 면접 방법을 꼽았다.회사에 필요한 역량을 응시자가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응시자들에게 직무 분석과 조직 평가를 하고 실무진,임원진의 2단계 면접을 한다. 특히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하기 위해 면접관에게 수험번호 이외의 학력, 본적, 주소 등을 배제한 무자료면접(Blind Interview)을 실시한다.실무진 면접에서는 주공의 인재상인 전문가 정신과 책임감,팀지향 정신,창의성을 주로 본다.임원 면접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인성 등을 알아본다. 또 남녀 성차별을 막기 위해 면접조별로 반드시 한 명 이상의 여성 면접관을 배치한다.여성 응시자가 혹시나 받을지 모를 불이익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다.성 처장은 “단계별로 시험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전 단계의 성적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공채 시험에 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우인터내셔널 박성현 이사 대우인터내셔널 박성현 이사는 국제적인 감각과 창의력,신뢰 등을 신입 사원의 덕목으로 꼽았다. 그는 “종합상사는 해외 비즈니스를 주로 하기 때문에 어학 능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면접시험 때 많이 본다.”고밝혔다. 전형은 인성검사,면접 1·2차로 나눠 실시된다.인성검사와 1차 면접은 교양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질을 테스트한다.2차 면접은 하나의 주제를 정해 프리젠테이션을 한다.영어 면접은 기본으로 제2 외국어 실력도 알아본다. 응시자들이 당황스러워할 만한 질문도 쏟아진다.담당 팀장들이 심사관으로 직접 참여,희망하는 인재를 직접 고른다. 박 이사는 입사 지원서에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기를 권유한다.아무래도 자신이 맡고 있는 부서를 지원한 응시자에게 더 많은 눈길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이번 공채에서는 상품,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브랜드 영업 부문에서 인력을 많이 채용할 예정이다.박 이사는 또 자기 소개서는 자신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하기를 조언했다.지원 동기와 소신,사명감,비전을 뚜렷하게 제시하는 인재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테크팩 이계성 부사장 “전공지식과 어학능력,조직 적응력이 당락의 변수가 됩니다.” 포장용기 종합업체인 두산테크팩이계성 부사장은 신입사원 공채의 심사 기준을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두산의 인재상인 긍지와 전문가,열정,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를 두 차례 면접을 거치며 테스트한다고 설명했다. 1차 면접은 팀장들이 나서 적극성과 창의성,국제성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한다. 특히 입사 동기,동아리 활동,전공지식 등은 반드시 물어본다.예를 들어 이공계 출신의 응시자에게는 ‘자기 부상열차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라.’는 식이다. 또 간단한 영어 인터뷰도 한다.2차 면접은 가상 상황을 설정한 간접시나리오 형식을 동원한다. 이 부사장은 “응시자의 인성 및 역량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면접 방식을 동원할 것”이라며 “응시자 5∼7명이 참가하는 집단토론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공채는 공장,생산,품질 관리 부문의 인력이 부족한 만큼 이공계와 상경계 전공의 응시자가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학교 성적은 참고 사항일 뿐 당락을 좌우하지 않는다.”며 “패기있는 젊은이들이 후한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아르헨 ‘외채박물관’ 설립

    |멕시코시티 연합|2001년 12월 1300억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액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가 국민에게 외채위기의 교훈을 알리기 위해 이른바 ‘외채 박물관’을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다. ‘외채 박물관’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경제학과 건물안에 들어서 있으며 전시실과 연구센터,문서보관센터 등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이번 ‘외채 박물관’ 설립의 총책임자는 아르헨 경제부 발행 관보 라 가세타 데에코노미카스의 시몬 프리스투핀 국장이다. 경제학 전공의 학생들과 전문 연구원으로 구성된 약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문서보관센터에서 일하면서 외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된다.이들이 분류한 아르헨 외채의 역사에 관한 저서,논문,기사 등 모든 문서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전시실은 외채 관련 각종 도표와 포스터로 채워진다.2002년말 현재 아르헨의 총외채는 1343억 4000만달러로 10년전과 비교해 두배로 늘었다.아르헨은 국제통화기금(IMF) 및 민간부문 채권단과 막대한 규모의 부채상환 재조정 협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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