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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목동 주치의 “신생아 감염 사망, 내 책임 아냐”

    이대목동 주치의 “신생아 감염 사망, 내 책임 아냐”

    간호사·청소원 탓으로 돌려경찰 “주치의, 지도감독 의무 있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된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가 사망원인으로 밝혀진 감염 책임 관리자는 자신이 아니라며 발뺌했다. 수간호사와 청소원 등 병원 탓으로 돌렸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는 전날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항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진단서를 제출하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조 교수 측은 14쪽 분량의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의료원 규정상 신생아 중환자실 감염관리 담당 부서는 감염관리실”이라면서 “감염관리 실태를 감독할 의무는 병원 감염관리위원회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생아 중환자실 내에서 약품 및 감염관리를 맡는 것은 간호사들이고 총괄하는 이는 수간호사”라면서 “주사실과 오물처리실이 인접해 있고 청소원들이 수시로 출입하므로 감염 경로가 간호사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직접적인 감염 경로에서도 자신은 제외된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조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의 감염관리 예산 내용과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증받기까지 과정에 대한 서류들도 압수수색 등을 통해 경찰이 수사해야 한다”면서 병원 전체에 책임을 돌리고 자신의 혐의는 부인했다. 결국 조 교수는 신생아들 사인이 ‘주사제에 오염된 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지자, 직접 주사를 만진 간호사와 병원 시스템 전체에 책임을 돌리면서 직제·규정상 자신은 관리 책임자가 아니라는 취지로 방어에 나선 셈이다. 그러나 경찰은 조 교수가 주치의로서 신생아 중환자실과 소속 의료진의 감염관리를 항시 철저히 할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의료법상 간호사는 진료보조 행위를 할 뿐 의료행위는 의사가 하도록 규정돼 있으므로, 주치의는 전공의·간호사들을 지도·감독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병원에 감염관리 전담 부서가 있더라도 주치의와 의료진이 감염관리에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는지를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아울러 참고인 방문조사와 공문 요청 등 외곽조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과 다른 상급종합병원들이 평상시 감염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은 조 교수 재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한편, 신생아들 사망 전날에 오염된 주사제를 투여했던 간호사들을 이번 주 내로 재소환해 피의자 신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망 신생아 주치의 측 진술 거부 “감염 경로 먼저 밝혀야”

    사망 신생아 주치의 측 진술 거부 “감염 경로 먼저 밝혀야”

    서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가 지난해 12월 16일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한 지 한 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하지만 조 교수는 건강상의 문제로 조사가 시작된 지 2시간도 채 안 돼 귀가했다. 경찰은 조만간 조 교수를 비공개로 재소환할 방침이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조 교수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러 신생아 사망에 대한 책임 추궁을 시도했다. 경찰은 중환자실 총책임자인 조 교수가 신생아들이 오염된 주사제를 맞고 사망하는 동안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보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낮 12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하며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조 교수의 변호인인 이성희 변호사는 “아직 구체적인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먼저 밝혀져야 한다. 병원의 전반적인 직제를 봐야 하며, 상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때 배정받은 예산을 어떻게 지출해 왔는지 등 총괄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현장에 있었던 간호사와 전공의, 주치의에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출근하지 않아도 됐는데도 출근해 회진을 했다”며 사건 당일 자리를 비웠다는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조 교수는 오후 2시 4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광수대 관계자는 “조 교수가 건강 문제로 진단서를 제출했다”면서 “조사도 변호사가 2~3장 분량의 의견서만 제출했을 뿐, 조 교수가 진술을 거부해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조 교수가 현재 암투병 중이고 오늘도 항암제를 맞고 와 정상적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우울증까지 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4명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조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경찰, ‘이대목동’ 주치의 16일 공개소환

    경찰, ‘이대목동’ 주치의 16일 공개소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 발생 한 달 만인 16일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를 시작으로 연이은 피의자 소환 조사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오후 1시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할 예정”이라며 “그간 참고인 조사와 병원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증거 자료로 조사에 대비하는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조 교수는 2015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주치의)직을 맡고 있다. 그는 수시로 전공의들 보고를 받으면서 모든 환아의 진료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조 교수는 사건 발생 직후 관할서인 양천경찰서에서 기초 조사를 받았을 뿐 본격적인 수사를 맡은 광역수사대에 소환된 적은 없으나, 현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신생아들 사인은 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며 주사제 오염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통보하자, 해당 주사제를 투여한 간호사들을 입건하면서 이들에 대한 지도·감독 의무 위반 혐의로 조 교수를 함께 입건했다. 경찰은 조 교수를 불러 신생아들이 오염된 주사제를 맞고 사망하기까지의 정황과 이에 대한 지도·감독 책임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이대병원과 의료진 과실로 드러난 신생아 사망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망 신생아들의 시신을 국과수가 부검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신생아들의 혈액에서 검출된 이 균은 신생아들에게 투여한 주사제에서도 나왔다는 점을 들어 주사제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영양 공급을 위해 신생아들에게 투여한 지질영양주사제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다. 흔히 신생아 중환자실이라고 하면 어떤 세균 등도 침투하지 못하도록 철벽 방어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에서는 그런 상식을 여지없이 깨트렸을 뿐 아니라 병원이 외려 감염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됐다. 국과수는 “4명이 균 감염으로 유사한 시기에 사망에 이른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어떻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에게 치명적인 균이 신생아 4명의 몸에서 동시에 발견될 수 있나. 가히 충격적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미 신생아 중환자실의 ‘결핵 간호사’, ‘날벌레 수액통’ 등 부실한 의료 관리로 소문났던 병원이다. 이런 문제점이 드러났을 때 교훈 삼아 병원 관리를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인재’(人災)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사건이나 제천 화재나 모두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그다지 달라진 게 없는 우리의 안이한 의식 때문이다. 이번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것도 보호자들이다. 보건소에 신고했다던 병원의 해명도 거짓말로 드러났다. 병원 이미지 관리에만 급급했다. 굴지의 대학병원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지 한심스럽다. 사고만 나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 해법을 찾지 않고 임기응변으로 대응했던 병원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게다가 의료진의 책임 의식도 바닥이었다. 사건 당일 사망 신생아의 간호 기록에 따르면 새벽 4시쯤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들의 상태가 불안정했다는데 당직 의사가 중환자실에 나타난 시간은 오후 5시라고 한다. 주사제 취급 과정에서 감염 관리 의무 위반 등의 혐의가 있는 간호사들의 비위생적인 행동들도 마찬가지다. 경찰은 간호사 2명과 수간호사·전공의·주치의 3명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다고 한다. 앞으로 수사 당국은 관련자들의 책임을 따져 엄벌해야 한다. 병원 가서 병 걸려 온다는 말은 전부터 있었다. 당국은 차제에 전국 병원의 균 감염 실태부터 파악하기 바란다.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死因은 세균 오염”…의료진 처벌 불가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死因은 세균 오염”…의료진 처벌 불가피

    “주사제 취급 과정 등서 문제 가능성” 주치의 등 7명 과실치사로 입건 방침 상급종합병원 지위 잃고 강등될 듯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연쇄적으로 사망한 원인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신생아들에게 투여된 주사제가 취급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여서 의료진은 처벌을 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결과 신생아들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신생아 4명으로부터 사망 후 채취한 혈액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부검에서 검출됐다”면서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정상 성인에게 존재하는 장내 세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호흡기, 비뇨기, 혈액 등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트로박터균이 항생제를 써도 치료되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에 버금가는 균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의료진의 손으로 전염될 수 있으며, 감염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는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나 괴사성 장염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주사제 제조 과정에서 농도에 문제가 생겼거나, 약물을 잘못 투약했거나, 주사제에 이물이 주입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광수대는 지질영양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감염·위생관리 부실로 오염이 일어났다고 보고 신생아에게 수액을 주사한 간호사 2명과 이들을 지도·감독한 수간호사, 전공의, 주치의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오는 16일 중환자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사건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잃고 종합병원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커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여부는 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암이나 중증질환 등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의료기관을 뜻한다. 건강보험 수가를 30% 높게 받을 수 있고, 의술을 공인받았다는 의미여서 대형병원이라면 어디든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얻으려고 공을 들이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대목동 신생아 사인 오늘 발표... 과실부분 밝혀질 듯

    이대목동 신생아 사인 오늘 발표... 과실부분 밝혀질 듯

    주치의 내주 피의자 소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신생아들의 사인을 12일 발표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생아 부검 결과와 사인을 전달받아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가 규명한 사인을 토대로 사건 개요를 재구성해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또 현재까지 모은 증거와 이날 밝혀진 사인을 토대로 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입증되는 의료진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날 부검 결과를 통해 어떤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신생아들이 사망에 이르렀는지 밝혀지면, 어떤 경로와 누구의 과실로 신생아들이 감염됐는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일부 교수·전공의나 간호사가 아니라 신생아 중환자실 전체가 감염·위생관리를 부실하게 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이 어느 선까지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는 총책임자로서 과실 혐의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교수는 이르면 다음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지난달 16일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병원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고 교수,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총 30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공의 폭행’ 부산대 교수 후배 시켜 23회 대리수술

    지난해 국정감사 때 대리수술과 전공의 폭행 의혹이 불거진 부산대병원 의사 3명을 조사한 결과 모두 23차례 대리수술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공의들에게는 일명 ‘원산폭격’을 시키거나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가혹 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대리 수술혐의(형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로 부산대병원 A(50) 교수와 B(39) 조교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B 조교수에게는 상습상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고, 같은 혐의로 C(34) 조교수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 교수는 지난해 1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자신이 하기로 예정된 수술 23건을 후배인 B 조교수를 시켜 대리 집도하게 한 후 본인이 수술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거짓으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리 수술한 B 조교수는 지난해 10월 부산대병원 국정감사 때 전공의 11명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교수다. 경찰은 같은 과 C 조교수도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생아 사망 책임 떠넘기는 전공의·간호사

    최종 부검결과 11일 나올 듯 사인 따라 사법처리 여부 결정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연쇄 사망한 신생아 4명에 대한 최종 부검 결과를 이르면 오는 11일 발표한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토대로 의료진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건 발생 직후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전담팀을 투입했고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간호사와 전공의 등 21명을 조사했다”면서 “11~12일쯤 국과수의 부검 감정 결과와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해 사인을 따져 관련자를 입건하고 처벌하는 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경찰도 의료진의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쪽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부검 결과가 발표되면 핵심 의료진을 피의자로 입건하겠다는 방침도 같은 맥락이다. 광역수사대는 사망한 신생아들의 혈액과 사망 전 신생아에게 투여한 지질 영양 주사제(스모프리피드)에서 동일한 항생제 내성균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검출됐다는 점을 토대로 이 주사제를 투여한 간호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도 이 주사제 한 병을 5명의 신생아에게 나누어 투약하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이 전공의, 간호사, 조무사 등 직군별로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의료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어떤 전공의는 “주사제 투약과 위생 관리에 대한 1차적 책임은 간호사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일부 간호사는 “전공의가 관리·감독에 소홀했던 것이 문제”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가 점점 짙어지면서 궁지에 몰리자 다른 직군에 책임을 떠넘기며 혐의를 피해갈 궁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청와대가 탄저균 백신을 수입해 접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명예훼손으로 수사를 의뢰한 사건도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해 12월 25일 수사를 개시했고 피혐의자를 특정한 상태”라면서 “청와대 경호처로부터 피해자 진술을 받은 뒤 피혐의자를 불러 조사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이대목동 ‘신생아 연쇄 사망’ 부검결과 11~12일 나온다

    이대목동 ‘신생아 연쇄 사망’ 부검결과 11~12일 나온다

    이대목동병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숨진 신생아 4명에 대한 부검결과가 11~12일 나온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망 신생아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규정하고 전문의·간호사 등의 진술을 종합해 관련자를 입건, 처벌할 예정이다.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건 발생 직후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전담팀을 투입했고, 압수수색과 더불어 전공의·간호사 등 21명을 조사했다”며 “11∼12일쯤 국과수 부검감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울청장은 “부검감정 결과와 지금까지 수사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사인을 따지고, 관련자 입건과 처벌까지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 31분쯤부터 오후 10시 53분 사이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했다. 현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조사팀이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신생아들의 집단 사망에 병원 측의 감염·위생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당일 당직의사와 수간호사 등 의료진을 그간 계속해서 불러 조사해 왔다.한편 서울경찰청은 ‘청와대가 탄저균 백신을 수입해 접종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명예훼손으로 수사 의뢰한 사건도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 이 서울청장은 “지난해 12월 25일 수사를 개시했고 피혐의자를 특정한 상태”라며 “청와대 경호처로부터 피해자 진술을 받은 뒤 피혐의자를 불러 조사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신생아 사망일’ 당직 전공의 2명 소환조사

    경찰, ‘신생아 사망일’ 당직 전공의 2명 소환조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6일 사건 당일 당직이었던 전공의 A씨와 B씨를 6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 중에 있다.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전 7시부터 근무를 시작한 두 의사는 소아 응급실, 소아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 등 세 곳을 돌아가며 맡게 돼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날 새벽 4시 15분께부터 이상 징후가 나타났던 한 사망 신생아를 당직 의사들이 오후 늦게까지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그러나 신생아 상태 악화 시작 시점은 이들의 근무 시간이 아니었던 데다가 두 사람이 세 곳을 돌아가며 진료를 했기 때문에 중환자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신생아의 경우 새벽부터 지속해서 상태가 나빠진 것은 아니고 중간에 다른 의료진의 조치로 상태가 일부 호전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직 의사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오후 늦은 시점이 돼서야 나타났다고 볼 정황이 있는 만큼 경찰은 당일 근무했던 간호사들도 조사해 당직 의사들의 행적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 31분쯤부터 오후 10시 53분 사이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염사로 기우는 ‘이대목동병원’ 수사

    의료진 21명 조사…사건 재구성 질본 역학조사 과실규명 핵으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 막바지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신생아 중환자실의 수간호사와 1년차 전공의 1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20년째 근무 중인 이 수간호사는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신생아 중환자실의 전반적인 감염·위생 관리 방침을 짜는 데도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생아들이 균 감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기기 오작동 등 기기 결함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사망한 신생아들의 혈액에서 나온 항생제 내성균 ‘시트로박터 프룬디’와 함께 있던 신생아들에게도 발견된 로타바이러스가 주요 사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과수는 보건당국 전문가들과 회의를 통해 조만간 정확한 사망 원인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까지 총 21명의 의료진을 조사해 사건 당일을 재구성하고, 신생아 중환자실과 병원 전체의 감염·위생 시스템을 파악했다. 전공의 5~6명을 추가로 조사한 뒤 다음주부터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모 교수와 중환자실 회진을 돌았던 교수급 의료진을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과수가 사인을 발표하면 그동안 기초 조사를 토대로 일부 의료진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사인과 별개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감염 경로가 확실히 나오지 않으면 과실 규명이 난항에 빠질 수도 있다. 사망 전 신생아들에게 투약한 지질 영양 주사제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발견되며 간호사의 투약 과정에서 오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게 제기된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질본은 주사된 지질 영양 주사제와 동시에 제조된 주사제 대조를 통해 병원 내 오염 여부만 확인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주사에 사용된 주사기와 삽입관이 오염됐을 가능성도 확인해야 감염 경로와 특정 의료진의 과실 여부가 명확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여성 비만은 저소득층에, 남성은 고소득층에 많다” 왜?

    “여성 비만은 저소득층에, 남성은 고소득층에 많다” 왜?

    국내 비만율이 여성은 저소득층일수록, 남성은 고소득층일수록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비만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초구(22.1%)였으며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양구군(44.6%)으로 나왔다.이는 2일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강영호 교수와 김익한 전공의 연구팀이 2009∼2014년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에 참여한 3909만 3653명(남 1889만 8725명, 여 2019만 4928명)을 대상으로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와 소득수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 1월호에 발표됐다. 눈여겨볼 대목은 우리나라 245개 모든 시·군·구에서 저소득층 여성이 고소득층 여성보다 비만한 것으로 확인된 점이다. 우리나라 모든 시군구에서 이런 양상이 존재한다는 게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정의하고 각 조사대상자의 건강보험료를 소득의 대리지표로 사용해 지역별 소득계층을 5단계로 구분했다. 이 결과 여성에서 소득 1단계와 5단계 그룹 간 비만율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용산구와 경북 울릉군으로 두 지역 모두 8.9% 포인트의 차이가 났다. 이어 강원 양구군(8.6% 포인트), 강원도 화천군(8.2% 포인트), 서울시 강남구(8.2% 포인트), 전남 장성군(8.1% 포인트), 전북 진안군(8.1% 포인트) 등이 8% 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과 달리 고소득층에서 비만율이 높은 역전현상이 관찰됐다. 전체 245개 지역 중 대부분인 243개 지역에서 고소득층의 비만율이 저소득층보다 높았다. 충북 옥천군(7.9% 포인트), 경남 고성군(7.8% 포인트), 충남 부여군(7.6% 포인트), 경기도 가평군(7.2% 포인트)에서 고소득층 남성의 비만율이 저소득층보다 7% 포인트 이상 높았다. 남성에서 이런 현상이 관찰되지 않은 지역은 경기도 과천시(-2.2% 포인트)와 대전시 유성구(-0.4% 포인트)뿐이었다. 연구팀은 여성은 어릴 적 요인이, 남성은 성인기 이후의 요인이 이런 남녀별 비만 차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영호 교수는 “여성은 어린 시절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함으로써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생애 체질량지수의 궤적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달리 남성은 유년기보다 성인기 이후의 에너지섭취량, 좌식생활 등이 소득수준과 비례하면서 고소득층의 비만율을 높이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소방차에 길 양보 안 하면 과태료 10배 인상… 근로자 휴가비 지급

    [새해 달라지는 것들] 소방차에 길 양보 안 하면 과태료 10배 인상… 근로자 휴가비 지급

    기초수급 아동 연령 만 17세 [2018 보건·복지·교육] ●의료비 본인 부담 상한액 인하 저소득층 연간 의료비 본인 부담 상한액이 80만∼150만원으로 낮아져 건강보험 혜택이 강화된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 확대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을 암과 심장 질환 등 중증 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확대하고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중화장실 휴지통 제거 공중화장실 대변기 옆 휴지통을 모두 없앤다.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버리면 된다. ●전공의 수련시간 주당 80시간 제한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수련시간을 주당 80시간으로 제한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확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상향돼 기존에는 4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이 134만원 이하인 경우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135만 6000원 이하 가구로 확대한다. ●기초수급가구 아동 가입 범위 확대 만 12세와 13세로 한정했던 기초수급가구 아동의 가입 연령을 만 17세까지 확대해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 ●경증치매 어르신 인지지원등급 신설 경증치매 어르신이 장기요양보험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한다. ●장애인건강검진기관 지정 편의시설, 장애인용 검진장비, 수화통역 등을 갖춘 장애인건강검진기관 10곳을 지정·운영한다. ●위생용품 안전관리 강화 내년 4월부터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세척제, 헹굼보조제, 위생물수건, 물티슈, 일회용 컵, 숟가락, 젓가락, 포크, 기저귀 등 17개 제품을 위생용품으로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혼 후 낳은 아이 소송 없이 생부 아이로 출생신고 내년 2월부터 이혼 후 300일 이내에 태어난 자녀에 대해 소송 없이 간단한 허가 청구를 통해 전남편이 아닌 생부(生父)를 아버지로 출생신고할 수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료 시간당 7800원으로 인상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만 3개월~12세 아동을 돌봐 주는 아이돌봄 서비스 요금이 시간당 6500원에서 7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종일제(0~1세·200시간 기준) 이용료도 월 130만원에서 156만원으로 오른다. ‘시간제 돌봄’ 年 600시간으로 [2018 여성·가족·권익]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인상 내년부터 지원 대상이 만 13세 미만에서 만 14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지원액도 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 청소년 한부모 아동양육비는 월 18만원으로 인상된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 시간 확대 정부 지원 시간이 연 480시간에서 연 600시간으로 늘어나고, 정부 지원 비율도 5% 포인트 상향된다.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이웃 간 자녀돌봄과 가족품앗이 활동 등을 지원하는 나눔터가 113개 지역으로 확대되고, 취약 위기가족 지원 기관도 61곳으로 늘어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종합서비스 시행 지원기관을 통해 유포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경찰 신고에 필요한 피해사례 수집, 사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상담 창구로 운영된다.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지원시설 확대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10→20곳), 성매매피해상담소(27→29곳), 해바라기센터(38→39곳)가 확대되고, 피해자 보호 및 자립자활을 위한 폭력피해 이주여성 쉼터(26→28곳),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시설(295→315호)도 늘어난다.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전담지원센터 신설 내년 상반기 7곳이 신규 지정·운영되며,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또래상담, 일시보호, 치료회복, 진로상담,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확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금이 월 133만 7000원으로, 간병비는 월 112만원, 건강치료비는 78만원으로 인상된다.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예산도 19억원으로 늘어났다. ●위기청소년 지원시설·전문인력 확대 청소년쉼터(123→130곳),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체계(224→226곳)가 늘어나고 위기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1146→1261명)도 확대된다. 신혼부부 전세 대출 비율 70→80%로 확대 [2018 금융·재정·조세] ●소득세 최고세율 상향 종합소득과세표준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구간은 세율이 38%에서 40%로, 5억원 초과 구간은 세율이 40%에서 42%로 높아진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1월 1일부터 개시하는 사업연도분부터 과세표준이 3000억원이 넘는 구간은 법인세율이 22%에서 25%로 인상된다.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확대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공개 대상 기준 체납액을 3억원에서 2억원으로 낮춘다. ●상속·증여세 신고세액공제 축소 세액공제율이 기존 7%에서 5%로 낮아진다. 2019년 이후에는 3%로 더 축소된다. ●전통시장·도서·공연 지출 소득공제 확대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40%로 높아진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도서·공연비 지출은 공제율 30%를 적용하되 7월부터 한도가 100만원 늘어난다. ●주식양도세 누진세율 적용 대주주의 주식 양도소득은 과세표준 3억원을 초과하는 구간의 세율이 20%에서 25%로 높인다. 중소기업은 2019년부터 적용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개선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사업자는 ISA 만기 인출할 때 비과세 한도가 이자소득액 기준 현행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난다. 농어민은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어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2주택 보유자가 서울·세종시 등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주택을 양도할 때는 기본세율에 10% 포인트(3주택 이상이면 20% 포인트)를 가산한다. 양도소득세 중과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받을 수 없다. 보유 기간과 관계없이 분양권 전매 시 50%의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한다. 적용은 4월 1일부터다. ●신혼부부 대출 금리 우대 신혼부부 전용 전세 대출을 받을 때 대출 비율을 70%에서 80%로 확대하고 대출한도도 수도권 기준 1억 4000만원에서 1억 7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금리도 기존 우대금리(0.7% 포인트)에 더해 최대 0.4% 포인트 추가된다. ●고용증대세제 신설 별도 투자가 없더라도 고용 증가 인원 1인당 300만∼1100만원을 공제해 준다. ●맥주 재료 범위 확대 발아된 맥류·녹말을 포함한 재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귀리·호밀 맥주나 고구마·메밀·밤 등이 함유된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의 사회보험 신규 가입자에 대한 세액공제 신설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의 사회보험 신규 가입자에 대해 2년 동안 사회보험료의 50%를 세액 공제해 준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2월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낮아진다. ●공공조달 사회책임 강화 공공입찰 때 최저임금 위반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으면 신인도 평가에서 감점한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사회적기업의 가점 상한은 높인다. 육아로 근로 단축 땐 임금의 80% 지급 [2018 근로] ●최저임금 7530원 인상,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시급은 7530원,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 월급은 157만 3770원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하는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직원 1명당 월 13만원(월급 190만원 미만 노동자 대상)을 지원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지원되며, 1월 2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2월 1일부터 지급된다. ●산업재해 은폐 시 형사처벌 산재 은폐 사실이 적발되면 원·하청업체 모두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에 산재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보고 의무 위반행위’ 과태료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된다. 중대 재해를 보고하지 않으면 과태료 3000만원이 부과된다. ●연차휴가 대상자 확대 신입사원도 입사 1년차에 최대 11일, 2년차에 15일의 연차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연차휴가 일수를 산정할 때 육아휴직 기간도 출근한 것으로 간주된다. ●출퇴근 사고 ‘업무상 재해’ 인정 업무상 재해의 보상 범위가 대중교통, 자가용, 자전거, 도보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통상적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로 확대된다. 일용품 구입, 병원 진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도 출퇴근 중 재해로 인정된다. ●출산 전후 휴가급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인상 출산 전후 휴가나 유산·사산휴가를 쓴 노동자에게 주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월 15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오른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노동자가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을 줄일 때 고용보험 지원액이 통상임금의 60%에서 80%로 오른다. ●10인 미만 기업 노동자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10인 미만 기업 노동자 가운데 월급이 140만원 미만인 경우 사회보험료의 40~60%를 지원했지만, 새해부터 월급이 190만원 미만인 경우 보험료의 40~90%를 지원한다. ●실업급여 상한액 5만→6만원 실업급여 하루 상한액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오른다. 월 최대 180만원까지 지급된다.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 월 최소 94만 5000원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고용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경우 사업주는 1인당 최소 월 94만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생활안정자금 혼례비 융자 한도 1250만원으로 상향 저소득 청년 노동자 생계 지원 강화를 위해 생활안정자금 혼례비 융자 한도액을 1000만원에서 12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1인 영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 기준보수 1등급(154만원)인 1인 영세 소상공인은 월 고용보험료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부품 결함 땐 교체·환불·재매입 [2018 환경] ●자동차 배출가스 부품 결함 시 교체·환불·재매입 내년부터 제작 자동차 부품 결함에 따른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환경부 장관은 해당 차량의 교체·환불·재매입을 명할 수 있다. 제작자가 배출가스 관련 리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리콜로 배출가스 검사 불합격 원인을 시정할 수 없는 경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배출가스 인증 위반 과징금 부과율·상한액 상향 자동차 제작자가 배출가스 인증 위반 시 과징금 부과율이 3%에서 5%로, 상한액이 차종당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처분 강도를 높여 위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강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환경안전관리 기준 적용 대상이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으로 확대된다. 2009년 이전 설립된 430㎡ 미만 사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관리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내년부터는 모든 어린이 활동공간이 관련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대상 확대 대기·수질 등 환경오염 분야별로 분산돼 있는 인허가 제도를 통합해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환경관리제도가 2017년 발전·증기공급·소각업에 이어 내년에는 철강·비철금속·유기화학 제조업종까지 확대된다. 기존 폐수·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 형태에 따라 최대 10개까지 인허가가 필요했으나 통합관리 적용 시 사업장당 1개의 인허가만 받으면 된다. 통합환경관리는 2021년까지 석유정제, 반도체, 전자제품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19개 업종으로 확대된다. ●유해화학물질 통신판매 시 본인인증 인터넷 등으로 유해화학물질 판매 시 구매자의 실명·연령 확인 및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위반 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축소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된다. 적용 대상은 1월 1일 이후 출고되는 차량부터다. 다만 보급 초기 단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현행처럼 1대당 5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月100만원 지원 [2018 농림·해양·수산] ●초등 방과후교실 과일 간식 전국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24만여명에게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을 주 1회 연간 30회 무상 제공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만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중 영농 의지가 큰 농업인 1200명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논에 타 작물 재배 시 보조금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자 올해 5만㏊를 대상으로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한다. 쌀 재배 농가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키우면 ㏊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 ●가금 밀집지역 축사 이전 시 전폭 지원 닭과 오리 등 가금 밀집지역이나 방역 취약지역에 있는 가금 축사를 안전지역으로 이전하면 축사 신축 비용의 80%를 정부가 지원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을 낮추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반려동물 영업 추가 및 생산업 허가제 전환 동물 생산·판매·수입·장묘업 외에 전시업(동물카페), 위탁관리업(호텔, 유치원, 훈련원 등), 미용업, 운송업(동물택시 등) 등 반려동물 관련 4개 업종이 추가된다. 동물생산업은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미허가·미신고 시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수산직불금 5만원 인상 어업 생산성 및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의 어가를 대상으로 수산직불금을 기존보다 5만원 올려 60만원을 지급한다. ●친환경선박 전환 보조금 외항 화물운송사업자가 선령 20년 이상의 국적선을 해체 또는 매각하고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 건조할 경우 비용의 1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나무의사 자격제 도입 아파트, 학교, 공원 등 생활권에 있는 수목의 병충해 등을 진단·처방하는 나무의사가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나무의사 양성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뒤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구조·구급 방해 벌금 대폭 강화 [2018 공공안전·질서] ●소방차에 길 터주지 않으면 벌금 200만원 화재 진압 및 구조를 위해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지 않은 차량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과태료가 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크게 오른다. 소방관과 구조대원의 구조·구급 활동을 방해하는 경우에도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다. ●전기자전거도 자전거도로 운행 가능 3월 22일부터 전기자전거도 기존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다. 전체 중량 30㎏ 미만 페달보조방식(사람이 페달을 밟을 때만 전동기 작동) 자전거로 시속 25㎞ 이상일 경우 전동기가 차단되는 경우만 허용된다. 안전요건에 부합하지 않거나 불법 개조된 전기자전거는 통행이 불가능하다. ●각 지자체가 자유롭게 과(課) 단위 조직 설치·운영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원을 늘리고 모든 지자체가 자유롭게 과 단위 이하 기구를 설치할 수 있다. 중앙정부가 일부나마 지자체에 인력 관리 권한을 넘겨주는 건 건국 이후 처음이다. 소외 계층 문화지원금 인상 [2018 문화] ●한국형 체크 바캉스 하반기 중 시행된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동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휴가 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내수 진작을 도모하고자 도입됐다. 기업(25%)과 직원(50%)이 공동으로 휴가비를 적립하면 정부(25%)에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1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직원 2만명 정도가 우선 혜택을 본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상향 소외 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이 2월 1일부터 1인당 연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2021년까지 1인당 10만원까지 올려 나갈 계획이다. 카드 디자인을 일반 카드와 구분되지 않도록 개선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 이대병원 신생아 사망 전날 근무한 의료진 3명 소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9일 신생아 4명이 사망하기 전날 근무한 간호사 2명과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전공의 1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주사제 투약 과정과 신생아들의 혈액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검출된 배경을 추적하기 위해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간호사가 지질영양 주사제를 중환자실에 있던 16명의 신생아 중 5명에게 투약했다. 사망한 신생아 4명은 모두 이 주사제를 맞았다. 이 중 3명의 혈액과 주사제에서 동일한 항생제 내성균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발견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때문에 경찰과 질본은 간호사가 해당 주사제를 준비하고 투약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15일에 근무한 간호사 5~6명 중 이날 조사를 받은 2명이 주사제를 직접 신생아들에게 투여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에게 당시 완전정맥영양(TPN) 수액과 지질영양 주사제가 투여된 과정과 위생상태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소환한 간호사들은 이전에 조사받은 간호사들과 마찬가지로 위생 관리를 제대로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면서 “전공의 역시 본인이 근무할 당시엔 신생아들 상태가 괜찮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공의는 “(신생아 상태가 괜찮았다고) 진술한 바 없고, 진술지에도 이러한 내용은 적혀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30일 신생아 사망 전날 근무한 간호사 2명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전공의 6~7명을 더 조사한 뒤 교수급 의료진으로 소환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이대목동 등 5개 병원 압수수색… ‘로타바이러스 감염’ 증거 확보

    경찰, 의료진 과실 입증에 주력 “감염관리위 분기마다 회의 진행”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서울 시내 5개 병원을 동시에 압수수색해 로타바이러스 감염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감염관리 관련 자료와 생존 신생아에 대한 의무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관리실에서 압수한 회의록을 살펴본 결과 정혜원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감염관리위원회가 분기마다 감염 관리 방안 등에 대한 회의를 꾸준히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런 사실이 병원 위생 관련 총책임자인 정 원장과 감염관리실장 등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사망 신생아들과 함께 입원했다가 전원·퇴원한 신생아 9명과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와 모포 등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점을 토대로 병원 측의 감염예방 조치가 전반적으로 부실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에 나섰다. 로타바이러스가 신생아 4명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지목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병원이 위생 관리에 소홀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을 1차 압수수색해 확보한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망한 신생아 가운데 1명이 사망 5일 전 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격리 조치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전날 신생아 전담 전공의와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간호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중환자실 특성상 신생아들이 감염될 위험성은 높지만 의료진이 소독과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공의는 “아이들의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사망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중환자실 실장 등 의료진이 형사상 조치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전날 유가족이 내놓은 공개질의서에 대해 “개별 답변보다는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를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질의서에는 아이들이 사망에 이르기까지 상황을 상세히 알려 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한성대학교, 수능 100% 자율전공 입학 ‘상상력인재학부’

    [대학 정시 특집] 한성대학교, 수능 100% 자율전공 입학 ‘상상력인재학부’

    정시모집에서 총 403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157명, 다군에서 246명이다. 원서 접수는 1월 6~9일 인터넷으로 진행한다.이번 정시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난해 신설한 ‘상상력인재학부’로, 단과대학과 학부, 전공의 구분 없이 입학할 수 있다. 입학 시 자율전공 개념으로, 2학년 진학 때 단과대학·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우선 선택권이 있다. 상상력인재학부는 고등학교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수능성적 100%를 반영한다. 이 학부 주간은 가군(120명), 야간은 다군(218명)에서 뽑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비율은 주야간 동일하게 적용한다. 국어 30%, 수학 가·나형 30%(가형 10점 가산점), 영어 30%, 탐구(2과목) 10%다.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비율로 환산해 그 합을 적용한다.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은 1학년 과정에서 여러 단과대학 및 학부에서 공부와 경험을 한 뒤 2학년으로 진학할 때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 IT공과대학 중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 및 트랙을 선택하면 된다. 조규태 입학홍보처장은 “전공 부적합, 취업 걱정 등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상상력인재학부를 만들어 다양한 전공을 접하도록 하고, 학생 스스로 적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수도권에 있는 대학 중 야간학과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대학으로, 주야간 모두 동일한 전임교수가 강의해 학교생활과 졸업을 할 때 불리하지 않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처 홈페이지(enter.hansung.ac.kr)와 전화(02-760-5800)로 확인할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대병원 유가족 “복용 금지 돔페리돈 처방 권유”

    경찰, 담당 전공의·간호사 조사 檢, 의사출신 검사 등 전담팀 구성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 가운데 1명의 어머니가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모유 분비 촉진제인 ‘돔페리돈’을 다른 외부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할 것을 권유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돔페리돈은 모유 수유 중인 산모가 복용하면 신생아의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유부에 대한 처방을 금지한 의약품이다. 미국에선 아예 시판하지 않고 유럽에서도 부작용 우려로 수유 중인 여성에게 처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사망한 신생아 유가족들은 이날 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의혹을 제기하며 병원 측에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공개질의서에서 “이 병원 주치의가 한 신생아 어머니에게 식약처가 산모의 복용을 금지한 돔페리돈을 처방받아 복용할 것을 권유했다”면서 “병원 측은 왜 권유했는지를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김한수 병원 홍보실장은 “유가족들이 문의한 사안에 대해 조만간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사망한 신생아를 진료한 담당 전공의와 간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공의는 사건 당시 현장에는 없었지만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을 전담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의료진으로 꼽힌다. 광수대 관계자는 “사고 당시 상황, 숨진 신생아에 대한 처치의 적절성 여부,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감염 시스템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의에 대해서는 사망한 신생아들의 사망 이전 상태, 전공의 당직시스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공의는 사건 당일 소아청소년과로 출근은 했으나 신생아 중환자실을 담당하는 순서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소환돼 13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또 다른 간호사와 간호기능원은 “철저히 위생관리를 했다”며 과실이 없음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신생아 사망 전후로 전원·퇴원한 신생아 9명과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모포 등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된 점을 토대로 위생관리 부실 문제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다음주쯤 병원 관계자 7~8명을 더 불러 소환 조사를 마무리한다. 그 뒤로는 교수급 의료진과 병원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에 의사 출신인 대구지검 장준혁 검사를 파견받아 투입해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의료 과실’ 이대목동병원 내년부터 종합병원 강등

    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지정보류 신생아 사망사고 규명 후 재심의 경찰 오늘 전공의 첫 소환 조사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의 혈액에서 검출된 항생제 내성균 ‘시트로박터 프룬디’와 동일한 균이 신생아들이 맞은 주사제에서도 검출됐다. 의료진의 과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경찰은 26일 병원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하며 진상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의 혈액에서 검출된 항생제 내성균 ‘시트로박터 프룬디’와 같은 유전형의 균이 지질영양주사제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홍정익 질본 위기대응총괄과장은 “사망한 4명 가운데 3명에게서 검출된 시트로박터균이 주사제에서도 검출됐다”면서 “해당 주사제는 모두 15일 오후에 처방돼 투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신생아들이 사망한) 16일에 처방된 주사제에서는 해당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질영양주사제는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지방산과 열량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한다. 함께 입원한 신생아 16명 가운데 5명이 중심정맥관을 통해 주사제를 투여받았고 그중 4명이 사망했다.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퇴원한 신생아 12명에게서는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 신생아 중 9명과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모포 등에서는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 8명에게서 확인된 로타바이러스는 같은 유전형이었고, 1명은 현재 분석 중이다. 사망 아동의 혈액과 주사제에서 같은 균이 검출돼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 오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질본은 경찰과 공동으로 지질영양주사제 오염 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신생아 사망과 감염과의 관련성을 단정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사망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행 중인 검사 결과들을 종합해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처음으로 전공의를 비롯해 병원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26일은 신생아 중환자실을 출입한 간호사와 간호기능원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간호기능원은 사고 당일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 직군의 담당 업무나 위생관리에 실책이 있었는지, 다른 직군들에 과실은 없었는지 조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음주까지 모두 7~8명의 의료진을 참고인으로 불러 고강도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의료진은 이들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질본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교수급과 병원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의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지정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지정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현재의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으로 지위가 낮아진다.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사고 뒤 신생아 중환자실 일시 폐쇄 등으로 현 시점에서 지정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 판단에 따라 지정이 보류됐다. 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사망 원인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협의회에서 재심의해 지정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찰,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13시간 조사…오늘 전공의 첫 소환

    경찰,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13시간 조사…오늘 전공의 첫 소환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숨진 이대목동병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26일 이 병원 간호사와 간호기능원을 소환해 13시간 동안 병원 관리체계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27일에는 처음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전공의를 불러 조사한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사건이 벌어진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와 간호기능원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간호사와 간호기능원의 각 임무와 역할, 당직시스템, 위생관리 등 전반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생아중환자실 전공의를 포함해 이번 주 7∼8명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숨진 신생아의 사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밝혀지기 전 이들 조사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 진료체계와 위생관리 구조 전반을 파악하는 것이 경찰 목표다. 경찰은 압수한 의무기록과 폐쇄회로(CC)TV를 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진료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수상한 출입자는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을 전후로 병원을 옮기거나 퇴원한 신생아 12명 중 9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관련 의무기록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경찰은 앞서 22일 신생아중환자실 수간호사와 약제실 약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신생아중환자실이 매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6일 이 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하자 의료과실 여부 등을 규명하는 수사에 착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전공의 내일 조사

    경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전공의 내일 조사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공의를 불러 병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 전공의를 비롯해 병원 관계자 2명을 오는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26일 밝혔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래 전공의에게 출석 조사를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찰은 신생아 사망 사건이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와 간호기능원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신생아 중환자실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와 위생관리 구조 등에 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공의를 포함한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신생아 중환자실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파악하는 한편, 전공의에 대해서는 평소 위생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한 신생아의 혈액에서, 그리고 신생아들에게 투여된 주사제에서도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시트로박터균은 정상 성인의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이지만, 드물게 병원 감염으로 면역저하자에게서 발생하기도 한다. 호흡기·비뇨기·혈액 등에 감염을 유발하며,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한 신생아들이 모두 중심 정맥을 통해 지질영양 주사제를 투여받았다는 상황을 고려할 때, 주사제 준비단계에서 이 균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보면, 약제가 만들어진 과정보다는 주사 준비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오염이 된 것이 주사 기구인지, 의료진 신체인지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놓고 하나하나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사건을 전후해 전원(다른 병원으로 옮겨짐)했거나 퇴원한 신생아 12명 중 9명과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모포 등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된 점도 ‘위생관리 부실’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키우는 대목이다.분변·토사물 등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로타바이러스는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증 등을 일으킨다.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탈수 증상이 심하면 자칫 사망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된 신생아가) 이렇게 많을 줄은 우리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전공의 조사 등을 통해 경위를 파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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