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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공직기강 특별점검 착수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4월1일 ‘4·15 총선에 즈음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선거 당사자와 종사원들의 불법행위 자제와 공무원들의 엄정 중립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30일 총리실이 밝혔다. 또 총리실 산하 정부합동점검반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이날부터 선거일 전까지 대대적인 공직기강 특별 점검활동에 착수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담화문 발표와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평소 고 대행이 강조해 온 공명선거에 대한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담화문은 4월1일 오전 9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고 대행이 강조하고 있는 공명선거 3원칙은 ▲불법·탈법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될 경우 여야(與野)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속·공정하게 엄단하고 ▲총선을 의식한 선심 행정과 그런 오해받을 행위를 일체 자제하며 ▲중앙·지방공무원의 철저한 선거중립 및 선거개입금지 등이다. 이날부터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 정부합동점검반은 공명선거 3원칙을 위반하는 공직자를 예외없이 엄중조치키로 했다. 정부합동점검반은 특히 민주노동당을 지지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민노당 지지 공식선언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불법행위를 중점 점검 대상으로 정해 주목된다. 정부합동점검반은 공무원의 명백한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검·경 등 수사기관 등에 수사를 의뢰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이나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관련기관에 통보해 반드시 징계토록 하는 한편 사후관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선을 의식한 선심행정과 민원업무 방치 등 행정공백 방지에도 적극 대처,공직사회가 선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엄단할 방침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가공무원법과 선거법 등에서 금지하고 있는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해당자에 대해 예외없이 엄중 조치해 공무원의 불법적 집단행동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등을 적극 차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전공노·전교조 ‘처벌 수위’ 혼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민주노동당 지지 및 낙선운동 돌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탄핵무효 시국선언에 대해 총리실과 담당 부처,그리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시·도교육청간에 징계수위를 놓고 혼선을 빚고 있다.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규정을 어긴 이들 단체에 대한 엄중조치를 지시,각 부처에서 단순가담자도 징계를 천명했지만 실무자와 일선 지자체에서는 단순 가담자까지 징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미온적인 입장이다.그러나 총리실은 각 부처의 조치가 미흡하면 고 대행이 추후 지시를 내릴 것이라며 엄중조치를 거듭 주문했다. ●“단순가담자는 지자체별로” 행정자치부는 28일 “민주노동당 지지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규정을 어긴 전공노 김영길 위원장 등 9명에 대해서만 경찰 고발과 함께 해당 지자체에 중징계를 통보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이들의 징계 수위와 관련,파면과 해임 중에서 선택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자체에서는 1개월 이내에 이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하지만 400여명에 이르는 지난 23일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는 물론 명단조차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지도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위법사실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전국에서 모였기 때문에 인적사항 확인도 어렵다.”면서 “단순 가담자에 대한 신원 파악과 징계는 기관장이 판단해서 할 것”이라며 지자체에 책임을 미뤘다. 이어 “단순 가담자의 위법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징계 수위를 지자체에 시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않고,실효성도 없다.”면서 “지자체장들은 누가 참석했는지,위법 정도는 어느 수준인지 등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2002년 행자부 장관실 점거 농성때 각 시·도에 징계수위까지 결정·통보했는데도 징계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지자체가 ‘알아서’ 징계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상당수 단체장들이 법외단체인 공무원노조를 현실적으로 인정을 하고 있는데다,불필요하게 공무원단체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경향이어서 단순 가담자들은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는 “행자부에서 전공노 간부 3명에 대해서만 징계 통보가 와 조만간 구청에 통보할 방침”이라며 “단순 가담자는 명단조차 통보받지 못해 처벌은 물론 조사 자체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교육부 “20여명 경징계” 탄핵무효 시국성명을 낸 전교조의 단순 가담자까지 징계한다는 정부 방침도 구두선(口頭禪)에 그칠 것 같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교조 시국선언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보고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에게 위법 정도에 따라 고발 및 징계 등 엄정조치할 것을 지시했지만,정작 실무자들은 1만 7000여명을 ‘서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고발하거나 징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법외단체인 전공노와는 달리 전교조는 합법적인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현실론도 깔려 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서명이란 것도 고려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때문에 서명을 주도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집행부나 시·도지부장들에 대해서만 징계 조치가 내려질 것 같다.징계수위도 중징계가 아닌 견책이나 감봉 등 경징계에 그칠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다.단순 가담자는 구두경고 정도를 받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교조의 추가 시국선언과 총선수업의 내용을 파악한 뒤 시·도별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다음달 초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통해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징계하더라도 최대한 20명선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고 대행이 단순 가담자도 경중에 따라 징계조치를 지시했다.”고 상기시키며 “고 대행은 통할권(부처관리 권한) 행사차원에서 조만간 각 부처의 징계 조치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이며,‘솜방망이’ 징계 등 부처의 징계조치가 미흡하면 추후 지시가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덕현 김재천기자 hyoun@seoul.co.kr˝
  • 공무원노조단체 제갈길로

    4·15총선을 앞두고 공무원노조단체들의 입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정치참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반면,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목민노동조합총연맹(전목련)은 이를 비판하고 있다.지방공무원 권익보호와 조직강화를 내세워 총선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13만 회원을 주장하는 전공노는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동당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구체적 실천지침까지 밝히겠다는 방침이다.각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강화,TV토론 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전공노 관계자는 “왜 공무원의 정치참여가 중요한지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체 조합원의 의견을 물었어야 했다는 반론도 거세다.대의원 결의만 내세운다면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탄핵을 감행한 국회와 뭐가 다르냐는 반박이다.실제 경남본부는 내부여론 수렴결과 65% 가량이 정치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부산본부는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지도부에 불리한 결과가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4만 5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공노총은 전공노 행보에 비판적이다.공노총 이정천 위원장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말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면서 “탄핵과 총선 국면에서 공무원들이 할 일은 제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5급 시험승진제 및 6급 근속승진제 도입,정년단일화 문제 등 지방공무원 권익보호에 집중하고 있다.공노총은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취임 이후 지방공무원에 대한 차별이 노골화됐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허 장관 퇴진운동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시기는 총선 이후로 미뤘다. 전목련은 총선이나 정치참여 같은 민감한 이슈는 피하고 있다.2만여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조직강화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정치참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은 공노총과 같다.이 때문에 31일로 예정된 출범식을 총선 이후인 다음달 20일로 미뤘다.굳이 출범식을 강행해 정치적 오해를 받기 싫다는 것이다. 대신 총선 뒤 구성될 17대 국회에서 유보된 공무원노조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조직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全公勞 지도부 사법처리 요구

    행정자치부는 4·15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고 낙선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김영길 위원장 등 간부 9명에 대해 사법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검찰·경찰과 소속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고 26일 밝혔다.행자부는 공문에서 “김 위원장 등이 전공노 대의원 대회를 통해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결의한 것은 명백한 국가·지방공무원법 위반으로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행자부는 간부 9명을 제외한 나머지 대의원대회 참석자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역할과 가담 정도 등을 알 수 없어 해당 지자체에 징계여부 및 수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전교조·전공노 징계 착수

    정부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탄핵무효 시국선언을 발표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집행부 고발과 함께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징계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17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선거법에 따라 탄핵찬반 집회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행은 회의에서 “전교조와 전공노의 집단행동으로 정부의 중립의지가 흔들려 유감”이라면서 “공무원이 법질서 준수에 앞장서 중립문제로 시빗거리가 되지 말아야 하며 앞으로 위법행위에는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지난 24일 전공노 김영길 위원장 등 지도부 9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이날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소속 자치단체장에게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교육인적자원부도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 1만 7000여명이 공무원 집단행위 금지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에게 위법 정도에 따라 고발과 징계 등 엄정조치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시국선언 참여교사들의 위법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교육부는 시국선언에 이어 특정정당 지원 모금활동과 ‘총선수업’ 등이 잇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이 또한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탄핵찬반 집회와 관련,대검찰청과 각급 검찰청의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보강해 불법집회에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미신고 집회를 이유로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은 집회 관계자는 탄핵반대 집회 관계자 45명과 탄핵찬성 집회 관계자 2명 등 모두 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 처장은 “경찰이 지금까지는 탄핵반대 촛불시위 등에 대한 평화적 관리에 주력했으나 다음달 2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는 집결을 저지하기로 하고 후속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김재천기자 hyun68@ ˝
  • [全公勞 ‘민노당 지지’ 파장] 전공노 향후 활동방향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민주노동당 지지 특별결의문과 함께 마련한 7개항의 실천지침을 행동화하 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지침에는 특정후보에 대한 후원회 조직과 모금운동,총선연대 낙선운동과의 연대투쟁 등이 포함돼 있어 실천에 들어갈 경우 결의문 채택을 초월하는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전공노는 기본적으로 현행 공무원법은 공무원들의 정치활동을 지나치게 막고 있어 정치적 자유를 규정한 헌법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여당에 의한 관권선거 위험이 높았던 과거에는 현행법이 적당했지만 지금은 사회가 바뀌었다는 논리다.여기에는 법이나 제도를 고치기 위해서는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현실론도 감안됐다. 전공노는 한편으로 민노당 지지 결의를 내부회의 차원으로 한정짓는 등 신중한 행보도 보이고 있다.중앙위원회에서 가결된 안건을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대회에서 의결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대외적으로 공식석상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법 위반이 아니라는 설명이다.또 결의문 등과 관련해서도 “큰 틀의 원칙만 제시됐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한발 빼고 있다.정부의 대응 강도와 여론의 흐름을 지켜보자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때문인지 실효성 없는 지지 결의로 괜한 역풍만 초래하고 있다는 일선 공무원들의 비판론도 만만찮다. 한 관계자는 “정치적 의사표시가 자유로워야 한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갑자기 특정정당 지지를 결의한 배경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민노당 지지 같은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지도부나 대의원들만이 아니라 전체 노조원의 의견을 묻는 과정이 필요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소수의 지도부와 일부 대의원을 제외한 일선 공무원들이 민노당 지지 결의에 얼마나 호응해주겠느냐.”면서 “괜히 불법이나 강성 이미지만 심어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대전청사 한 공무원은 “총선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지방선거에서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경우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설] 공무원 정치 중립 잣대 분명해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의견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이때 중심을 잡아야 할 공무원까지 혼란에 가세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대통령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이 탄핵 규탄 시국선언문을 낸 것만해도 어리둥절한 일이다.그런데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는 한 걸음 더 나갔다.4·15총선 중 민주노동당 지지는 물론 특정 후보 낙선·지지운동까지 결의한 것이다.이는 명백히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정치활동 금지를 규정한 선거법과 공무원법 위반 행위다.공무원들이 소속 단체에 따라 이 당,저 당을 지원하고 나선다면 선거 공정성과 나라살림은 어떻게 될 것인가.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런 공무원들의 행동에 모호하게 대처하는 정부의 태도다.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의문사위 때 신속히 특감 지시를 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교조 등에 대해선 해당 장관들에게 처리를 일임하는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어제 급히 안병영 교육부총리에게 조사 지시를 내리고 오늘 관련 정책회의도 소집했지만 전공노의 강경 결의가 나오는 등 파문이 확대된 후에 내려진 결정이었다.따지고 보면 정부의 이런 태도는 ‘불법행동이 있더라도 정당한 주장에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정부 초기의 입장에 맞닿아 있으며 결과적으로 작게는 촛불집회에 대한 우왕좌왕한 대처,크게는 대통령의 선거중립 위반 논란으로 인한 탄핵안 가결 사태까지 몰고 오게 된 것이 아닌가 한다. 법은 지켜져야 하며 공무원은 법의 집행자로서 준법의식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물론 시국선언문 행위 자체만해도 위법성 판단에 논란이 있고 공무원법,선거법도 다른 법과 상충되거나 모호한 규정 등의 문제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지금 시국은 법을 시험하며 정치운동을 벌일 때가 아니다.공무원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는 집단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정부 역시 분명한 잣대로 법질서 유지에 나서주기 바란다.오늘 열릴 정책조정회의를 주목하는 이유이다.˝
  • 全公勞 낙선운동 파문

    최근 공무원들의 정치적 집단행동 및 의사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위법 여부를 조사한 뒤 법에 따른 징계 및 사법처리 등 엄정 대처키로 해,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공무원단체와 정부간의 정면 충돌양상으로 비화되고 있다. 특히 최대 공무원단체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민주노동당 지지 특별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특정후보에 대한 낙선 및 지지운동,전공노 출신 후보에 대한 후원회 조직 및 인적 지원 등 7개항의 실천지침까지 마련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실천지침 7개항은 ▲총선연대 낙천대상자 낙선운동 연대투쟁 ▲16대 의원의 공무원노조 관련 의정활동 분석을 통한 지지 또는 낙선투쟁 전개 ▲공무원노조출신 후보에 대한 후원회 조직,인적 지원,모금운동 전개 ▲정당명부비례대표제 투표의 조직적 전개를 위한 전 조합원 대상 지지결의 서명 ▲민주노동당 중심의 개혁진보성향 후보 지지▲17대 총선후보자에 대한 정책질의 검증 ▲개인별 후원회 계좌를 통한 기금모금방식 채택 등이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공무원들의 잇단 집단행동에 대해 “분명히 위법 여부를 따져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25일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질서 확립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전했다.고 대행은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탄핵무효 시국선언 발표와 관련,“위법성 여부를 조속히 판단해 법령에 위반되면 법에 따라 징계하는 등 엄정 조치할 것”을 안병영 교육부총리에게 지시했다.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도 전공노의 결의문 등에 대해 “위법성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전공노 지도부에 대한 중징계도 해당 기관장에게 요구했다.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검·경고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행자부는 “전공노의 행위는 국가공무원법 65조와 66조,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9조 등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며,경찰수사 요청은 개별 공무원들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영길 위원장 등 전공노 지도부 9명을 조만간 소환해 공무원법 및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전공노는 “헌법 11조에 ‘모든 국민은 정치적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 공무원에 대해서만 이를 부정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전교조도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사로서 양심을 표현한 것”이라면서 “(징계가 내려질 경우)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반발했다. 조덕현 조현석기자 hyun68@ ˝
  • [全公勞 ‘민노당 지지’ 파장] 정부 “집단행동 주동자 사법처리”

    정부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공무원들의 집단행동 주동자에게 ‘사법처리와 징계’라는 고강도의 대처 방침을 세웠다. 지난 19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소속 위원 및 직원 43명의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문 발표 이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공무원들의 집단행동을 더 이상 방치할 경우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결의문과 함께 낙선운동 등의 7개항 실천지침을 마련한 것은 공직자로서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5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공무원들의 정치적 집단행동과 대규모 탄핵찬반 집회 등에 대해 국가질서 확립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회의에서는 공무원들의 집단행동에 자제를 당부하면서 주동자에 대한 사법처리와 징계 수위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가 전공노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경찰수사를 지시한 점은 사법처리를 겨냥한 것이다.행자부 최양식 기획관리실장은 “전공노 측이 이번에 정말 심했다.”면서 “선거관리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공무원들이 중립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큰 일 난다.”고 심각성을 지적했다.다른 관계자도 “전공노의 7개 실천지침은 공무원으로서 지켜야하는 중립성 훼손의 도를 훨씬 넘었다.”고 말했다. 고 대행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시국선언문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포함한 징계조치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조사에 착수했다.교육부는 전교조의 시국선언문에 대해 중앙선관위와 법무부,행자부 등 관련 부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만 7000여명의 교사 서명을 집단행동으로 볼 것인지,시국선언문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는지 여부를 검토중”이라면서 “유권해석이 나오는 대로 국가공무원법 위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현 조현석기자 hyun68@˝
  • [全公勞 ‘민노당 지지’ 파장] “공무원법 위반” “참정권 제한”논란

    공무원의 잇단 ‘정치적 집단행동’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시국선언에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각각 탄핵무효와 민주노동당 지지선언을 내놓았다.특히 전공노의 경우 단순한 선언행위에 그치지 않고 17대 총선에서 ‘정치적 실천’으로까지 이어갈 움직임이어서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그동안 ‘금단의 영역’으로 여겨져온 ‘공무원의 정치활동’에 대해 향후 사회적 합의가 어떻게 모아질지 주목된다. 4·15총선을 앞두고 공무원단체의 ‘정치세력화’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이에 대한 찬반논란도 거세다.13만여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최대 공무원단체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민중의 이해와 요구를 바탕으로 의회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고 선언,정치적 지향점을 분명히 했다.특정후보 지지 등 7개항의 실천지침까지 마련,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전공노의 실정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는 상태다.전공노 스스로도 “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의 관련조항은 당장 폐기돼야 한다.잘못된 법은 어겨서라도 고쳐야 한다.”며 이를 간접 시인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는지는 논란거리다.위헌이라는 쪽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 ‘참정권’ 등 국민으로서의 기본권이 과도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민노당 법률지원단장인 김정진 변호사는 “공무원이라고 해서 헌법상 정치활동의 기본권이 당연히 박탈되는 것은 아니다.현행법은 공무원의 모든 정치활동을 금지,필요한 정도를 초과한 규제이므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김인재 상지대 법대 교수는 “공무원들의 기본권을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은 적절치 못하며 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는 전공노의 주장은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반론도 만만찮다.이철수 이화여대 법대 교수는 “헌법 7조(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가 순수한 의미로서 정치적 의사표현까지 금지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특정 정당지지와 같은 적극적 행위는 헌법이 규정한 정치적 중립조항에 위배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참에 법을 개정해 공무원의 정치적 활동 범위를 정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김 변호사는 “대부분의 선진국처럼 ‘직종’과 ‘직위’를 한정해서 직무수행에 지장을 주는 정치활동만을 규제하는 쪽으로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 변호사에 따르면 독일·프랑스는 원칙적으로 모든 정치적 활동에 제한이 없으며,영국도 하위공무원의 경우 모든 정치활동을 완전히 보장하고 있다.미국 역시 정치자금 기부행위나 후보자에 대한 공개적 의사표시 등 대부분의 정치적 활동이 가능하다.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이철수 교수는 그러나 “정치참여 움직임 등 현실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나 공무원단체는 그 속성상 일반단체와는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장·차관 등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는 예외규정을 둬 정치적 활동이 가능하되,일반공무원은 이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 체계가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김인재 교수는 “나라마다 정치문화가 다르므로 외국의 사례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결국은 공무원의 정치적 활동에 대해 국민여론과 정서가 어떤 식으로 형성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全公勞 ‘민노당 지지’ 파장] 공무원단체 분포도와 성향

    6급 이하 국가·지방공무원들로 구성된 공무원단체는 크게 3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전국목민노동조합총연맹(전목련)이 이들이다.물론 법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법외단체다. 이 가운데 전공노가 강성으로 꼽힌다.노조원도 가장 많다.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기로 결의하고,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대통령 탄핵반대 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전공노다. 전공노는 민주노총 계열로 분류된다.사무실도 민주노총과 같은 건물을 쓴다.조합원은 13만명가량으로 추산된다.서울시가 1만 9500여명으로 제일 많고,경남도 1만 4000여명,경기도 1만여명 등 전국적인 조직이다. 이들은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지난 2002년 공무원노조 파업과 행정자치부 장관실 점거농성을 이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공노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리란 것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전공노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의 모태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서울 강남갑에 민노당 후보로 출마하는 차봉천씨는 전공노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역시 민노당 후보로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출마하는 조규오씨와 경남 의령·함안·합천에서 무소속 출마 중인 김판식씨도 전공노 출신이다. 반면 공노총과 전목련은 상대적으로 온건파로 분류된다.공노총은 한국노총 계열이란 분석이다.중앙부처에서는 건설교통부와 산림청,조달청 등이 가입했다.지방에서는 전북도와 인천·경북도 등이 주류를 이룬다.4만 5000명가량이 조합원이다.이정천 위원장이 초대에 이어 2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전목련은 오는 3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행자부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11개 중앙부처와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각 시·도와 자치구의 공무원직장협의회 등 공무원독자노조 단체연합회 성격이 강하다.조합원은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목련은 전공노나 공노총과는 달리 상급단체를 두지 않고 순수한 공무원끼리의 노동조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전공노가 주장하는 단체행동권 보장 등 노동 3권도 점진적으로 쟁취한다는 입장이다.대신 복지향상 등 실리에 비중을 두고 있다.특정 정당 지지나 탄핵반대 입장표명 등 정치적인 의사표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전공노 ‘민노당 지지’ 파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탄핵반대 시국성명을 지지한 데 이어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기로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정부는 공무원의 정치적 집단행동은 불법이란 입장이어서 전공노가 실제 후원금 모금이나 민노당 후보 지원 활동에 나설 경우 무더기 징계와 사법처리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공노는 23일 충북 청주시민회관에서 대의원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열고 민노당 지지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공노는 결의문에서 “업무상 정치적 중립은 엄격히 지키겠지만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치적 자유까지 박탈될 수는 없다.”면서 “공무원도 기본권을 가진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 관계자는 “공무원에게도 노동3권을 보장해주겠다는 정당은 민노당이 유일해 지지결의문을 채택했다.”면서 “그러나 지지선언을 하더라도 말 그대로 선언적 의미이지 조직적인 모금이나 지원활동은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노는 결의문을 바탕으로 총선 전에 기자회견 등을 통해 민노당 지지를 공개선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물론 내부적으로 정치적 집단행동은 현행법 위반이라는 점과 대량 징계사태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비판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공노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공무원의 집단행동 금지와 정치중립을 규정한 국가·지방공무원법 위반이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 등이 징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행정자치부 최양식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집단행위를 통해 대외에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공무원법상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면서 “처벌은 법 위반 정도 등을 따져 해당 기관장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또 전공노가 민노당 후보 공개 지지와 후원을 실천에 옮길 경우 징계 조치에 머물지 않고 검·경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관련자들을 전원 사법처리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전공노는 전국 6급 이하 공무원 13만여명을 회원으로 둔 최대 공무원단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김영길 전공노위원장

    최대 강성 공무원노동단체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최근 김영길(46) 경남본부장을 2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김 위원장은 “공무원도 완전한 노동3권 쟁취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17대 총선에서 낙천·낙선 운동과 연계하는 등 모든 투쟁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다음달 2일부터 위원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1기 지도부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말 파업을 둘러싼 찬반투표가 흐지부지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오류가 일부 있었다.그러나 어수선했던 당시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 선거전에서는 고광식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온건이니 강성이니 하는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강성이라고 무조건 파업하고,온건이라고 무조건 협상만 하는 것은 아니다.조합원의 힘을 결집해 한번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내 자신은 부드럽다고 생각한다. 얼마 남지 않은 총선 대응방안은. -공무원노조 합법화 투쟁이다.정책질의 형식으로 각 후보의 의견을 물을 것이다. 낙천·낙선운동과 연계할 수도 있다.또 진보진영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진보정당에 대한 지원사업도 검토할 수 있다.그러나 이 문제는 노조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결정할 문제다. 공무원노조법 논란은 결국 단체행동권 허용 여부인데. -완전한 노동3권 쟁취는 전공노로서는 내릴 수 없는 깃발이다.그렇다고 정치권에 매달리겠다는 것은 아니다.이미 공무원노조의 존재는 엄연한 실체다.의연하게 우리의 갈 길을 가겠다. 공무원 파업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을 텐데. -바로 그게 지난 50년간 뿌리 깊게 박힌 고정관념이다.단체행동권이 있다고 날마다 파업하고,없다고 파업을 못하는 게 아니다. 부패척결로 국민적 지지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경남본부장 때 명절 밀착감시단을 운영했다.지난 추석과 설때 19명과 44명을 각각 적발했다.이런 방법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독자 노선을 내걸고 최근 출범한 전국목민연합공무원노동조합(전목련)은 단체행동권 쟁취에 소극적인데. -2기 지도부 구성 직전에 전목련이라는 단체가 나왔다.구성원들의 동의를 충분히 구했는지조차도 의심스러운,일종의 ‘물타기’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해처럼 성과상여금 반납 투쟁을 계속하나. -우리 선거 때문에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은 여전하다.중앙부처나 서울지역은 2월 중 지급되겠지만 지방은 연말에나 지급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묘안을 짜내보겠다. 임기를 마칠 때쯤 어떤 전공노가 돼 있을지. -지금 기대와 불안이 뒤섞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2년 뒤쯤이면 ‘공무원노조 때문에 공무원 사회가 많이 변했구나.’라는 목소리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조태성기자 cho1904@˝
  • 全公勞 기존노선 변하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2기 새 집행부가 선출됨에 따라 그간의 강경투쟁 노선에 어떤 변화가 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기존의 강경노선을 유지 또는 강화할 것이냐,아니면 온건노선으로 바꿀 것이냐가 핵심이다. 우선 온건노선으로의 변화를 점치는 쪽의 주장은 이렇다.지난 12·13일 이틀간 치러진 선거에서 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김영길 경남본부장과 안병순 서울본부 사무처장이 1기 지도부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는 것이다.경쟁자였던 고광식 후보는 1기 지도부의 노선 계승을 상대적으로 중시했다.까닭에 김 위원장의 당선은 전공노의 기존 강경노선이 누그러질 수 있는 징후로 받아들이는 분석도 나온다. ●1기 지도부 비판 김 위원장측은 치밀한 준비를 통한 통일적인 집행력을 갖지 못했다는 점을 1기 지도부 비판의 논거로 삼았다.관계자는 “지난해 각종 투쟁과 관련해 1000명 가까운 징계자가 나오면서 강경투쟁 일변도의 지도부 방침에 대한 회의감이 강하게 퍼졌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 위원장측은 공약에서도 조직강화에 무게중심을 뒀다.앞에서 투쟁을 선언만 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투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측이 사안별로 유연한 태도를 갖고 있는 것도 이런 분석을 가능케 한다.노동3권·정년일원화 쟁취,성과상여금 폐지 등 전공노의 기존 정책을 큰 틀에서 이어받기는 했다.하지만 공무원노조법의 경우 “노조가 합법화에 목을 맬 이유가 없다.”며 유연한 자세다.너무 원칙에만 얽매이지 않겠다는 태도가 엿보인다. ●강경노선 더 강화될수도 그러나 강경노선을 유지 또는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김 위원장 본인이 이미 수차례 투옥된 전력이 있을 정도로 ‘강성’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관계자는 “2년 전 1기 위원장 선거에서는 김 위원장이 오히려 강성이란 평가를 받았다.”면서 “강성이니 온건이니 하는 것은 상대적 개념 아니냐.”고 반문했다. 1기 집행부에 대한 비판여론이 광범위했음에도 김 위원장의 지지율이 50%를 겨우 넘은 것도 온건노선으로의 전환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거운동기간 중 김 위원장이 7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으나,정작 뚜껑을 연 결과 기대치에 훨씬 못미친 것이다.더욱이 경쟁자인 고광식 후보는 지부장 출신으로 지역본부장 출신인 김 위원장보다 중량감에서 떨어진다는 게 중론이었다. 그럼에도 득표율이 50%대에 머문 것은 하위 노조원들 사이에서 1기식 투쟁에 대한 호응이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전공노 새 위원장 김영길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13일 제2대 위원장에 김영길(46) 경남본부장이,사무총장에 안병순(43) 서울본부 사무처장이 각각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 위원장은 지난 2001년은 경남도청에서 국정감사 반대 침묵시위를 벌인데 이어,2002년 12월에는 연가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대표적인 ‘강성’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4·15총선에서 공무원 노동 3권에 반대하는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공약으로 내거는 등 4월 총선을 공무원 노동3권 쟁취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어 향후 마찰이 예상된다. 불평등한 공무원 정년의 일원화,하위직 계급제 개혁,7급 이하 근속승진 연한 단축 및 5·6급 근속승진제 도입 등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전공노는 전국 단위 3개 공무원 조직중 최대 규모로 회원은 12만명에 달한다. 한편 전공노는 15일 대의원대회에서 부위원장을 뽑을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공무원단체끼리 '티격태격’

    제3의 공무원노조 단체가 출범함에 따라 공무원노조 단체들간에 신경전이 과열되고 있다. 기존 단체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에 이어 지난 7일 독자노선을 표방한 전국목민연합공무원노동조합(전목련·가칭) 준비위원회가 공식출범하면서 상호 비방이 더 심해지고 있다. 전목련은 발기인 대회에서 박용식(행자부 공직협 회장) 중앙부처공직협연합 대표를 위원장으로 뽑았다.그러나 중앙부처공직협연합은 이보다 하루 앞선 6일 간사단 회의를 열고 박 위원장의 연합대표직 박탈을 결의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중앙부처공직협연합 대표직 박탈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박 위원장은 “대표직 진퇴 문제는 전체 부처 직협 회장이 모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돼야 한다.”면서 “간사단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오히려 전공노 성향이 짙은 간사단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중앙부처공직협연합측은 서울·과천·대전청사 간사들이 모여 내린 결정인 만큼 박 위원장의 대표직 박탈은 적절한 절차를 거쳤다고 맞받아치고 있다.지난해 7월 중앙부처공직협간 연합을 결성하면서 간사단 회의에서 3분의2 이상 찬성이 있으면 의사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합의한 대목을 근거로 삼고 있다.간사단의 한 관계자는 “독자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겠다면서 대표직을 계속 붙잡고 있는 것은 모양새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갈등은 대표직 논란에만 그치지 않는다.전목련이 3월 정식 출범 때까지 세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나서자 단체들간에 서로 규모 깎아내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목련은 발기인 대회에서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 회원 1만 6000명과 중앙부처 회원 4000명을 합쳐 2만명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그러자 서울시공직협은 “서공노의 실제 회원수는 8000명이 채 못될 것”이라 주장하고 나섰다.서울시공직협 관계자는 “구청 공직협 등이 포함되어 있긴하지만 서울시 공무원이 1만명이 채 안 되는데 어떻게 1만 6000명이 나오느냐.”고 반문했다. 전목련은 또 최대 공무원노조 단체로 자부하고 있는 전공노의 ‘12만 회원설’을 과장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단체 명의로 소속 공무원 수를 다 포함하다보니 부풀려졌다는 것이다.실제 회원수를 세어보면 8만명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또 그 중에도 허수가 많다고 주장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전남·광주 공직사회 불신 우려

    호남지역 공무원노조단체가 사안별로 서로 충돌해 공직사회가 혼란스럽다. 공무원노조단체는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까지 요구하는 민주노총 쪽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단체행동에는 반대하는 한국노총 쪽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으로 갈려 있다.뒤늦게 서울시 14개구와 일부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가칭 전국목민연합공무원노조준비위가 3월 출범을 앞두고 있어 공무원노조단체는 3각 구도를 이룬 상태다.전남도는 다음주 중으로 사무관 승진자 15명에 대한 시·군 인사교류를 앞두고 갈등과 반목이 커지고 있다.광양·순천시 등 전공노 전남지부 50여명이 지난 3일 전남도청 정문에서 99년부터 시행해 온 도와 시·군간의 1대 1 인사교류 전면중단을 촉구하며 실력으로 맞서겠다고 결의했다.이에 맞서 공노련 전남도지부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자청,1대 1 인사교류 원칙에 반대하는 시·군과는 전면 인사교류를 중단한다는 데 전남지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직원(158명) 구성과 관련,광양·여수·순천시의 전공노지부는 “전남도가 이번 기회를 활용해 본청 인사적체를 풀려고 한다.”며 반발했다. 광주시도 지난달 29일 3000만원 수뢰 혐의로 법정구속된 박광태 광주시장의 석방 동의서를 두고 본청과 구청이 엇갈리고 있다.광주시청과 남구는 공노련,동·서구 등 4개 구는 전공노로 분류된다.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장의 불구속 재판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자 이튿날 전공노 광주본부는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 공직협이 박시장의 불구속 재판 건의를 위한 서명작업을 벌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공무원노조단체 ‘지각변동’

    ‘독자노선’을 표방한 일부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이 합친 ‘전국목민연합 공무원노동조합 준비위원회’(전목련)가 오는 10일쯤 출범한다. 전목련의 등장으로 기존 공무원노조단체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특히 전목련은 각 행정기관의 정책문제를 깊이 있게 파고 드는 차별화 전략을 펴겠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공무원 노조도 M&A(인수합병) 전목련의 정강·정책이 아직 ‘매끈하게’ 마련된 것은 아니다.구체적인 항목과 주장 등은 수차례 조율작업을 거치고 있는 중이지만 기본구상은 기존 공무원노조단체들과의 차별화다. 전목련은 보수나 진급 등 공무원의 권익사항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한다는 계획이다.직급간 정년 평등,근속승진제 조기도입 등 주로 지방이나 하위직 공무원들의 입장을 대변해온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공무원의 보수와 정년 등의 문제는 국가정책적인 차원에서 결정될 사안이라는 생각이다.이는 ‘대국민이미지’를 고려한 측면도 크다.행자부 공직협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공무원사회가 ‘철밥통’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까지 보수와 진급을 챙긴다면 국민들이 뭐라고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대신 전목련은 공무원과 정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윗선에서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는 하위직 공무원 단체에 그치지 않고 정책 이의제기는 물론이고 때로는 반대할 수도 있는 ‘건전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관계자는 “공직사회는 기관장의 의지나 뜻에 따라 흔들리는 측면이 크다.”면서 “실무자인 하위직 공무원들이 중심을 잡는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 집행에 대한 감시에서부터 주요 정책의 타당성 여부까지 나름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런 활동으로 공무원노조가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된다면 결국 인사·보수 문제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리라는 복안이다. ●공무원노조단체 판도 변화 오나 전목련에는 일단 서공노와 일부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위원장은 박용식 행정자치부 공직협 회장이,부위원장은 박관수 서공노 위원장,대변인에는 조대성 행자부 공직협 사무총장 등이 내정됐다. 관심은 이들이 어느 정도까지 덩치를 키우느냐는 것.전목련은 일단 회원수 2만명에서 출발할 계획이다.서공노 회원 1만 6000명에다 일부 공직협까지 합세하면 2만명은 될 것으로 알려졌다.회원수 8만명의 전공노와 3만명의 공노련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전목련은 세 규합에 상당히 적극적이다.관계자는 “조직 통합 자체가 대다수 침묵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자는 것인 만큼 조직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행자부 공무원직장협의회 노조준비위원회로 전환

    행정자치부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가 2일 노동조합준비위원회로 전환했다.중앙부처 가운데 정보통신부(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다. 행자부 공직협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29일 임시총회를 열어 노조준비위로 전환하고,준비위의 성격·정책목표·기구·조직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공무원노조법 통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에서 노조준비위를 출범시켰다.”면서 “노조 합법화에 대비한 활동방향을 사전에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노조준비위는 기존 공직협과 똑같이 법적 테두리 내에서 활동하며,법적·공식적 명칭은 공직협을 유지하고 대내·외 표기시에는 ‘공직협’과 ‘노조준비위’를 병행하게 된다. 정부 공직협의 노조준비위 전환은 공무원노조법 통과에 반대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정부에 각각 적지 않은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직협은 당초 지난해 9월까지 노조준비위로의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공무원노조법 통과가 무산되면서 계속 미뤄져 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공직협 - 서공노 새달 통합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와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이 통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기는 2월 중이다.공직협·서공노 관계자는 18일 “두 단체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으며 2월까지는 명칭과 정책,정강 등을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두 단체의 통합은 최대 공무원단체의 탄생을 의미한다.공직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하지만 통합이 단지 ‘규모’면에서만 눈길을 끄는 것은 아니다. 두 단체의 통합은 현재 국회 계류중인 공무원노조법의 통과와 연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우선 공직협과 서공노는 비슷한 온건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과 사안별 정책연합을 하고 있다.까닭에 노동3권 완전보장의 강경론을 펴며 공무원노조법 정부안을 반대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사면초가에 내몰릴 수 있다.전공노 지지세력인 민주노총 집행부가 온건파인 ‘이수호 체제’로 재편된 것도 전공노의 투쟁노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공산을 배제할 수 없다. ●통합하려는 이유는 공직협과 서공노의 통합 목적은 단체행동권이 배제된 공무원노조법 정부안의 통과에 있다.단결권과 교섭권은 물론,행동권까지 확보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한다.다만 ‘공무원’이라는 신분의 특수성과 국민정서를 감안해 행동권 요구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서공노 관계자는 “우선 노조의 합법성을 인정받은 뒤 성실하게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행동권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논의에는 조급함도 작용했다. 4월 총선이라는 정치일정 때문에 2월 임시국회나 6월 17대 첫 국회에서 공무원노조법이 다시 논의될 가능성은 낮다.정부 역시 전공노의 반대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공직협 관계자는 “전공노의 강경일색의 투쟁도 문제지만 정부 또한 이를 핑계로 입법을 미적거리고 있다.”면서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팔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통합론을 설명했다. 그래선지 통합논의의 속도가 빠른 것 같다.공직협 관계자는 “이미 두 단체간 정책연합이 진행돼 왔기 때문에 통합 과정에 별 다른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명칭은 ‘공무원직장협의회’나 ‘공무원노조’의 중간형태인 ‘공무원노동조합준비위원회’가 유력한 실정이다.한 관계자는 “합법의 틀 안에 머무르는 것과 동시에 공무원노조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전공노는 지금 선거 중 반면 전공노는 다음달 12·13일의 2기 지도부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길 경남본부장과 고광식 인천 부평지부장간의 2파전인 모양새다.김 본부장은 온건,고 지부장은 강경파로 분류된다.전공노측은 “누가 되든 이제까지의 투쟁방향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 장담한다. 그러나 내부적으론 강경투쟁 일변도의 1기 지도부에 대한 비판론이 많아 새 지도부가 어떻게 구성되든 투쟁으로만 치닫기는 부담스러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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