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경련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공기업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98
  • 한국제품 구입확대 요청/부 전경련회장,미야자와총리에

    경제단체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에게 무역역조등 한일간의 경제현안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유창순전경련회장은 17일 경제4단체 주최로 열린 미야자와총리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한국이 국제수지의 어려움에서 벗어날때 한일양국은 진정한 상호호혜가 가능하다』면서 일본이 한국제품을 보다 많이 구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회장은 『경제현안이 해결되어야 한일양국이 21세기의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갈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미야자와총리는 『첨단기술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환경을 정비해 줄것』을 요청하면서 양국 경제인들이 무역불균형의 원인을 포함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한국의 대일무역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일본으로부터의 자본재 수입급증과 한국경제의 내수주도형 전환때문』이라면서 『설비투자가 앞으로 본격가동되면 한국제품의 경쟁력이 향상돼 대외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설날전후 불법선거운동/10만여명 동원,철저단속/선관위

    ◎경제4단체장에 「자금」 거부 권유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16일 14대총선 출마예상자들이 설날을 전후하여 불법사전선거운동을 하지못하도록 오는 27일부터 2월8일까지 중점단속 활동을 펴기로 했다.선관위는 이번 단속때 현재 가동중인 기동단속반 뿐만아니라 투표구위원등 10만여명을 동원,탈법선거운동을 적발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날 「설날을 전후한 위법선거운동 억제대책및 지침」을 마련,각급선관위에 시달,출마예상자들의 향응제공및 금품수수·선심관광·음식물제공·인사장및 명함배포·불법현수막부착등 불법사전선거운동사례를 수집,즉각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선관위는 또 선거법위반사례를 예시한 계도전단 2종 60만장을 제작·배포하는등 오는 31일 각급선관위별로 공명선거 가두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이날상오 선거관리자문위원회의를 열고 전경련등 경제4단체의 불법선거자금지원거부결의대회를 권고하는 한편 공명선거실천협의회등 시민·사회단체와 제휴,범국민적인 공명선거의식개혁운동을 벌여나가는 것을 주요골자로한 「공명선거실현을 위한 종합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 기업체부설 재단들/사회복지사업 우선

    ◎작년 의료등에 1백25억 지원/전경련조사 기업이나 기업인들이 설립한 재단이 장학사업에서 점차 사회복지사업으로 지원 순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경련이 76개 회원사의 부설 재단실태를 조사한 것에 따르면 지난 90년 총사업비 3백43억8천5백만원중 장학사업지원이 1백억7천3백만원(29.3%)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학술진흥사업(18.6%)사회복지사업(14.1%)문화예술사업(12.3%)의 순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총사업비 4백60억5천1백만원중 사회복지사업 지원이 1백25억9천9백만원(27.4%)으로 장학사업지원 1백22억4천만원(26.6%)을 앞질렀다.의료복지사업에 대한 지원도 지난90년 1억1천3백만원(0.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규모가 큰 아산재단의 지출을 제외하고도 6백58%가 늘어난 7억4천4백만원이었다.
  • “불법 노사분규/조기 엄정처리”/경제5단체 건의

    경제5단체는 불법노사분규에 대해 엄정한 처리를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유창순 전경련회장등 경제5단체장들은 14일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현대자동차등 대기업의 노사분규는 중소관련회사들의 부도를 몰고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법당국이 노사분규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경제단체선 “환영”

    전경련은 10일 노태우대통령의 새해 기자회견에 대해 『노대통령이 경제활력의 회복,남북평화체제정착,민생안정,원만한 정치일정의 차질없는 진행 등에 관한 명확하고 신념있는 정책방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한편 경총도 『노대통령이 경제활력 회복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명확히 한 것은 현재의 문제를 명확히 본 것』이라고 환영했다. 대한상의도 이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산적한 올해를 맞아 국제수지개선·물가안정에 역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발표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특히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연기키로 한 것은 금년의 우리경제가 대단히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때 적절한 조치』라고 논평했다. 상의는 『연이은 선거가 정치와 사회의 불안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경제에 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었다』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14대 국회에서 논의토록 한 것은 경제·사회의 안정을 강력히 추구하려는 정부의 뚜렷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 현대그룹,신년하례회

    현대그룹은 7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인사 4백여명을 초청,신년하례회를 가졌다. 하례회에는 정계진출선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도 참석했다. 정씨는 이자리에서 신당의 정치일정과 관련,『8일 공식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유창순 전경련회장,김광일의원(무소속),박홍서강대총장,김상만 동아일보명예회장,정의숙 이화여대이사장,그레그주한미대사 등이 참석했다.
  • “기업활동 활성화 차원서/여신관리제 폐지를”/전경련 회장단 건의

    유창순전경련회장등 전경련회장단은 4일 여신관리제도를 폐지할 것과 정책금융을 줄여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유회장등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또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의 인상억제와 기업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해줄 것과 고금리해소등을 건의 했다. 유회장은 『재벌의 경제력집중은 상속세 소득세등 세법과 공정거래위만으로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래효성그룹회장도 『세법을 악용한 재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한뒤 『세법을 준수하게 되면 경제력 집중은 완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회장단은 선거에 따른 국민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안정여건을 이룩하기 위해 돈 안드는 선거가 되도록 정치인과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 만류에도 고집 안꺾는 「정 회장 정치행보」

    ◎주변인사들이 밝힌 「신당설」 안팎/“국민감정과 배치” 충고 아예 무시/물망오른 영입대상자 대부분 「동행」 꺼려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77)은 14대 총선참여 및 신당창당을 위해 극비리에 5인의 실무작업반을 현대그룹내에 구성,전직 각료와 전·현직의원,언론인출신 등과의 접촉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대상으로는 지난 7월 정회장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동행했던 정치·경제·학계인사들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외무장관을 지낸 C모씨에게는 서울·경기지역을,국방장관을 지낸 Y모씨에게는 호남지역을,교통부장관과 국회농수산위원장이었던 L모씨에게는 강원지역을,언론인출신에 한국방송공사사장을 지낸 P모씨에게는 영남지역을 맡도록 요청했다는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확인되고 있다. 또 현역의원인 민주당의 C모의원과 구정치발전연구회 멤버들과도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회장이 최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주식을 종업원 17만여명에게 팔아 1천3백41억원을 마련한 것도 신당을 창당하기 위한 것이라는 소문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회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6공화국의 경제시책을 비판한다든가,지난 17일 강동가톨릭문화원부설 강동한마음지역사회학교 개교식에서 1천여명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통일교를 신랄하게 비판한 것,지난 20일 유림들과의 만남에서 유교방송국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한 것,각계의 주요인사들 대부분에게 연하장을 발송한 것 등도 정계진출설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들이다. 정회장의 아들인 민자당의 정몽준의원은 『단순히 정치권에 도움을 주겠다는게 회장의 뜻일 뿐 신당창당 등의 구체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일단 부인하면서도 『정치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고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여러방안을 모색하고 있는중』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지난 20일 전경련 송년모임에서 『정치에 직접 나서기보다는 민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을 지원하는 형식을 취하겠다』면서 『그러나 민자·민주당 등 기존 정당의 인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정회장의「서울시장 출마설」에서 시작되어 현대그룹 산하 계열회사 사장들의 14대 총선출마로 이어지고 있다. 정회장은 당초 신당을 결성한뒤 총선후보를 낼 계획이었으나 선거시기가 임박해오고 영입문제가 수월치 않아 우선 이번 총선에서는 무소속 희망자를 비롯,현 정당에 불만을 품은 의원들을 지원하뒤 총선후에 당을 결성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회장의 이같은 복안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야의 반응은 한국의 대표적인 재벌회사 회장으로서 막강한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는 정회장이 권력을 지향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국민정서가 이를 용납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랫동안 정경유착의 온실속에서 부를 추구해왔던 정회장이 정부 당국으로부터 세금을 추징당하는 등 최근 6공화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되자 피해의식에 젖어 정치권력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발상은 자기모순일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의 의식에도 배치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회장이 접촉했던 상당수의 인사들도 신당창당에 회의적인 의사를 표시해 생각보다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정회장측은 처음 계획보다 광범위하게 영입대상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은 지난 7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동행했던 일부 인사들에게 신당창당의사를 물었다가 대부분이 반대의사를 표명하자 더이상의 접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5명으로 구성된 실무팀의 팀장으로 알려진 김종규전연합통신사장은 『한달반쯤전에 정회장을 만나 정치·경제등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지만 신당을 창당하는데 도와달라느니 사람을 추천해 달라는 등의 요청은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김전사장은 또 『현대그룹안에 문화기획실이라는 게 있다는 것은 풍문으로 들어 알고 있지만 별동대라는 별명의 실무팀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다』면서 『정회장이 신당을 만든다는 얘기는 신문을 통해서 알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범준전교통부장관은 『한달전쯤에 정회장과 만나 정당을 창당하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만류했다』면서 『현재 민자당에서 정책평가위원회의 농수산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어 정회장의 창당작업을도와줄 수 있는 형편이 안된다』고 밝히고 『중국에 동행했던 인사들이 거명되고 있지만 건전한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회장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태전한국방송공사사장은 『정회장을 최근에 사적으로 만난적도 없고 신당창당등과 관련해서 어떤 요청도 받지 않았다』고 밝히고 『정당을 창당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겠다는 얘기인데 현재로서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고흥문전국회부의장은 『정당을 하겠다는 사람들은 으레 내이름을 한번씩 거론하는 것 같다』면서 『지난 11년동안 정치를 안해왔는데 현재로서도 정치를 안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양호민한국논단사장은 『정회장으로부터 어떤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정치라는 것은 원래 하던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기업가나 학자들이 갑자기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회의를 나타냈다. 한완상서울대교수 역시 정회장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정회장이 신당을 창당하는 생각이 있더라도 정회장에 대해 비판적인 나같은 사람에게는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빈전부총리는 『지난 열흘동안 아프리카의 수단에 가 있었다』면서 정회장의 신당창당설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조세형의원은 『얼마전에 영입교섭을 받은 적이 있으나 거절했다』고 밝혔으며 정치발전연구회측도 현대측으로부터 교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노신영전총리도 정회장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한측근은 『노전총리는 20여일전부터 개인적인 일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면서 『정회장과 만나 신당문제를 거론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일 것』이라고 말했다.
  • 아리송한 정주영씨의 요즘 언동/공·사석서 던지는 한마디의 의미는

    ◎“내년초 중대선언”… 총선 의식한듯/시대상황 적응못한 「노인성 옹고집」 추측도/은퇴시기도 수시 번복… 의혹 증폭 정계진출설 등 최근 세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발언을 계속하고 있는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속셈은 과연 무엇일까. 지난해 11월말 관훈클럽토론에 초청연사로 나와 『여야를 막론하고 나라의 미래를 맡길만한 지도자를 발견할 수 없다』고 말해 정가에 충격파를 던진 이후 정회장은 공·사석을 통해 정치권을 긴장시키는 「깜짝」 발언을 잇달아 터뜨리고 있다. 그는 20일 재계송년모임에서도 『직접 정치를 할 생각이 없으며 참신한 정치인의 요청이 있으면 지원해줄 생각』이라고 말했지만 바로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사석이나 측근을 통해 자신의 정계진출 의지를 퍼뜨리는 등 앞뒤가 엇갈리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어 그 저의가 무엇인지 아리송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정회장이 20일 『내년 1월쯤 새로운 중대선언을 할 것』이라고 한 공언이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총선등 정치일정과 무관하지만은 않은것 같아 그의 언동에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지난 87년 전경련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정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모임에 연사로 참석,각종 억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했다가는 즉각 이를 번복하는 「치고빠지기」식 작전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직도 의혹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자신의 정계진출설에 대해 10월9일의 회고록출판기념식과 11월25일 희수연에서 『이제 돈은 벌만큼 벌었다.그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민주발전에 기여하는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피력,정계에 나설 뜻을 우회적으로 비췄다. 또 11월29일의 대구지역사회학교 페스티벌에서는 『기업가도 국민의 한사람이며 경제발전에 공헌한 사람이 정치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이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사석에서는 『정치란 별일이 다 벌어지는데 그래도 정치를 할 수 있겠느냐』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올안에 그룹에서 손을 떼고 정치에 진출할 확고한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그의 핵심측근인 이명박 현대건설회장도 12월8일 김포공항에서 『정회장이 사회와 국가를 위해 보다 큰 일을 하기위해 그 방안을 찾고 있으며 곧 자신의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정회장의 정계진출 선언이 임박했음을 넌지시 비추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정계진출설이 의외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정회장은 12월7일의 기자간담회와 20일의 재계송년모임에서 『나는 국민들이 좋아하지 않을것 같아 직접 정치를 할 생각이 없으며 참신한 인물을 지원할 생각』이라고 발뺌했다. 더구나 그는 7일 김동길교수의 태평양시대위원회를 둘러싼 지원 혹은 신당창당설에 대해 『정치와 경제는 현실이며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을 돕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가 20일에는 『김씨의 요청이 있으면 지원하겠다』며 신당창당 혹은 참여의 추측을 강하게 불러일으켰다. 정회장의 정치참여 내지 신당창당설은 지난7월 이한빈 전부총리,박 홍 서강대총장,장을병 성대총장,정의숙 이대재단이사장,허화평 현대사회연구소장,고흥문 전국회부의장,박현태 전KBS사장,한완상 서울대교수등 각계인사 66명을 대동,중국을 방문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나돌기 시작했다.특히 최근에는 정회장이 중국에 같이갔던 이들과 자주만나 신당창당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이 그룹에는 허삼수 전사정수석,김용갑 전총무처장관등 5공핵심인물들도 가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회장의 속셈이나 저의를 아직 한마디로 단정키는 어려우나 「10·26」추도사에서 3공에 대한 향수와 6공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한 것이라든지 6공에 접어들면서 노골적인 불만이 많아졌다는 측근들의 말등을 종합해볼 때 몇가지 유추가 가능하다. 우선 절대권력과 유착,이를 배경으로 밀어붙이기식 경영방식을 구사했던 그가 변화된 시대상황에 적응치 못하고 「노인성」옹고집으로 좌충우돌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또 재계의 황제로 등극한 그의 입장에서 재계의 영향력을 압도하고 있는 정치의 논리에 동경을 느껴 정치에 일생의 마지막 도박을 해보고픈 유혹을 느끼고 있는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런가하면 사업에서는 무엇이든 뜻한대로 이루어 당대에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낸 그가 정치는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는 것이 안타까워 사회원로급 인사로서 걱정어린 질책을 하고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정 안되면 내가 직접 해보겠다는 정회장 특유의 오기와 자신감이 발동했음직도 하다. 그러나 본심이 어느 것이든 정회장의 최근 언동은 『영원한 기업인으로 남고 싶다』던 올해초의 소망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 유흥업소 개업 자금출처 조사/이 재무

    ◎“자금흐름 생산부문에 집중 유도”/설비자금 내년 24조원 공급/선물 과다구입업체 지출내용 조사/호화 음식점·주택 여신금지 범위 확대 내년부터 여신금지대상 호화음식점및 주택의 범위가 확대된다. 또 대형음식점·룸살롱등 소비성유흥업소의 신규개업자는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받게된다. 이용만재무장관은 20일 『한정된 금융자금이 사치·향락·소비유발산업이나 부동산등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흐르지 않도록 자금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건평 또는 대지가 1백평이상인 호화음식점과 전용면적이 51평이상인 아파트로 돼있는 여신금지대상 호화음식점및 주택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성유흥업소에 대한 입회조사및 특별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들 업소의 과세표준현실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주류 구입및 판매가격등을 장부에 기장하지 않는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1회 위반하면 벌금 50만원을 부과하고 2회이상 위반할 경우에는 인·허가당국에 해당업소의 영업허가 취소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올연말까지 전국54개 대형백화점의 선물용품 판매상황을 점검,기업규모에 비해 선물용품을 과다구입하는 기업은 경비지출 내역을 조사토록 하고 유흥업소 근무자의 직종·지역별 세부담 실태를 분석,유흥업소 종사자의 근로소득세 원천징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제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의 제조업에 대한 대출비율을 올해 48∼49%수준에서 내년에는 53∼55%로 높여 창구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장관은 이에 앞서 전경련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내년도 주요 재정·금융정책방향」에 관한 강연을 통해 『내년에는 단자사의 업종전환·주식시장개방·금리자유화 추진등의 특수요인으로 통화관리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통화증가율은 금년과 같은 17∼19%수준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내년에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간접금융시장을 통해 올해 21조원보다 13% 증가한 24조원의 각종 설비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내년도의 임금안정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임금가이드라인을 지켜 적정수준에서 임금인상률을 타결한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세제상의 혜택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 “내년 1월 중대선언 하겠다”/정주영씨,경제4단체 송년회서 밝혀

    ◎정치 직접참여보다 참신한 인물 지원/은퇴는 94년께나… 성대인수 고려안해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20일 『자신은 직접 정치를 할 생각이 없으며 참신한 정치인의 요청이 있으면 지원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명예회장은 이날 하오 전경련등 경제4단체가 주최한 「국무총리·경제각료 초청송년회」에 참석,『현 정치상황은 국민들이 시궁창이라고 생각할 정도』라며 『민자당과 민주당의 정치인중에서도 요청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지만 두당은 자체능력이 있어 지원을 요청할 정치인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김동길씨로부터 지원요청을 받으면 영광이지만 아직 요청이 없었고 요청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김씨는 국민들의 성원을 받고 있기때문에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자신의 은퇴시기와 관련,『1백살이 될 때까지 일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룹에서는 94년쯤 손을 떼고 사회복지사업등 대외적인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또 『내년6월쯤 다시 방북할수 있게 될것』이라며 『북한은 경제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내년2월의 총리회담에서 우리측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그룹의 세금추징과 관련해서는 『서영택 전국세청장은 법을 어기면서 경우에 없는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진원지는 다른데 있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내년1월쯤 새로운 중대선언을 밝힐 것』이라며 『종업원에 대한 주식양도는 종업원지주제일환으로 다른 계열기업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또 통일교와의 불편한 관계를 의식한듯 『금강산개발을 발표한 통일교 문선명교주와는 경쟁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정회장은 이날 상오 서울 종로구 명륜동 유림회관에서 열린 「성균관임원연수회」에 초빙강사로 나와 『현대그룹의 성균관대 인수는 현단계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유림이 추진하고 있는 유교방송국설립과 젊은 유림양성을 위한 장학금지원등 유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제 4단체 송년회

    전경련등 경제4단체가 주최한 국무총리·경제각료 초청 송년회가 20일 하오 6시 전경련 경제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송년회에는 정원식총리와 최각규부총리등 경제각료 17명이,재계에서는 유창순전경련회장과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정원식총리는 『재계인사들이 기업의 전문화와 기술개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통일교는 집단 멍텅구리 양성소”

    ◎정주영회장,강동 지역사회학교 특강 통해 혹평/“문 교주는 청소년이 꽃·껌판 돈으로 치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17일 『통일교와 같은 사교가 사라지고 그런 사교들이 번창하지 않도록 종교인들의 노력해야 한다』며 통일교를 강력한 어조로 비난했다. 정명예회장은 이날 하오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가톨릭문화원에서 열린 「강동한마음 지역사회학교」창립총회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사회의 발전은 사교가 아닌 가정의 발전과 가톨릭·불교등 윤리적인 종교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인이 종교인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한가지 있다면 그것은 「집단멍텅구리양성소」인 통일교와 같은 사교가 번창하지 않도록 힘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자신이 전경련회장으로 재직할때 문선명통일교교주가 박보희씨와 함께 찾아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인대회에 초청연사로 참석,강연해달라고 요청해 왔으나 이를 거절했다며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꽃을 팔고 껌을 팔게해 돈을 번 문교주는 경제인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통일교에 대해서는 사춘기 청소년들이 가정을 뛰쳐나오면 부모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어른의 도리인데도 집단결혼을 시키고 그것을 이용해 꽃과 껌을 팔게하는 「집단멍텅구리양성소」라고 혹평했다. 그는 이어 『주식사전상속 및 변칙증여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을 추징받았을때,내가 문교주를 홀대했기 때문에 문교주가 운영하는 세계일보가 나에 대한 혹평기사를 많이 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북한이 열린다” 재계 분주한 대응

    ◎「남북합의서」 채택… 기업·은행의 움직임/삼성·럭금등 합작공장 본격 추진/대기업/은행간 외환거래계약 체결 준비/금융계/무협선 대북 거래기업 지원 강화키로 재계와 경제단체및 금융계는 이번 남북간의 「기본합의서」채택으로 남북경협이 가속화될 것에 대비,대북경협분야의 조직확대와 그동안 추진해온 대북경협프로젝트의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는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 정주영명예회장이 내년 1월초 재방북을 추진하고 있다.정명예회장은 방북이 이루어질 경우 지난 1차 방북에서 북측당국과 논의했던 금강산개발및 원산철도합작사업등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또 시베리아 천연가스를 남한으로 운반하기 위한 가스관의 북한관통문제와 시베리아자원개발에 필요한 인력을 북한에서 충원하는 방안도 협의활 방침이다. 내년에 전면적인 남북직교역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그룹내 대북경협창구인 현대종합상사의 해외업무팀의 대폭적인 조직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삼성◁ 섬유·신발·전자부품등을 생산하는 3개합작공장의 설립을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이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해외현지법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북한측과 진행해온 합작사업에 관한 협의를 보다 구체화해 투자규모와 투자지역등을 빠른 시일내에 확정지을 방침이다. 직교역 분야에서는 북한측으로부터 금괴·무연탄·수산물등을 반입하는 대신 전자제품·의류및 기타 생필품등을 반출할 계획이다. ▷럭키금성◁ 남북경협여건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북진출전략을 지금까지의 상품교역위주에서 합작투자진출로 수정했다.치약·치솔·비누등 생필품분야에서 3∼4개의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상품교역분야는 북한의 외화사정을 감안해 전자제품과 생필품을 반출하고 북한산 아연괴·무연탄등의 원자재와 명태등 수산물을 반입하는 대응구매 형태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 완구업계는 조합을 중심으로 북방진출추진위원회를 구성,북한에 대규모 완구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밖에 삼익악기가 북한측과 피아노합작생산을 추진중이며 중소신발업체들도 합작공장 건립을 검토하고있다. ▷금융계◁ 상품교역에 따른 대금결제를 위해 양측은행간 외환거래계약체결을 추진중이다.남북직교역이 시작될 경우 제일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남북양측은행간의 외환거래이기 때문이다. 이어 남북직교역에 따른 교역대금 결제를 위해 양측 은행간에 청산계정 설치에 관한 협정 체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에 관한 준비작업도 추진중이다. 청산계정에 의한 거래방식은 물물교환의 일종인 구상무역 형태로 하되 6개월∼1년마다 무역차액을 양측이 정하는 화폐(남북양측은 85년 남북경제회담에서 스위스프랑으로 잠정합의한바 있음)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청산기관은 양국의 중앙은행 또는 민간은행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의 지급보증을 통해 양국간 차관제공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경제단체◁ 전경련과 대한상의는 각각 남북직교역을 비롯한 경협확대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대북관련 조직확대와 교역과 합작투자등 다각적인 경협확대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무협도 지금까지 남북교역을 관장해온 「남북교역반」의 인원을 3명에서 20명으로 늘려 대북교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 “기업 자금난 덜게/유증제한등 철폐”/전경련 건의

    전경련은 기업들의 자금난을 완화시키기 위해 회사채 평점제도및 유상증자의 제한등을 폐지해 줄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또 무역수지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저금리와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부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경련회장단은 9일 하오 회의를 열고 『내년에도 고금리로 기업의 자금난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제한뒤 『금리자유화등 시장의 자율화 추세에 맞추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데 규제를 하지 말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 정부의 행정쇄신 의미와 내용

    ◎비능률·권위 일소… 「행정민주화」 구현/93년부터 군복무 5∼2개월 단축/회사택시 부제운행 단계적 해제/생보자 식비 내년부터 현금 지급 정부가 이번에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기업활동에 지장을 일으키는 비능률적인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시킨 것은 「행정의 민주화」를 구현한 것이다. 노태우대통령의 6·29선언 이후 우리사회는 걷잡을 수 없는 다양한 욕구분출로 한때 혼미한 상황을 빚기도 했지만 일관된 논리는 민주화였다. 그런데도 유독 국민생활·기업활동과 직결된 행정부문만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듯 했고 실제 우리 주위에는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서 국민에게 고달픔을 안겨주는 제도가 의외로 많았다. 6공이 철저히 배격하고 있는 「권위주의 시대의 산물」이 사회변화에 아랑곳 없이 그대로 유지된 셈이다. 정부의 이번 대대적인 행정쇄신작업은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행정의 대수술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엔 국민생활의 불편해소 뿐 아니라 그동안 팽배해 있던 부처별 이기주의와 할거주의에서의 과감한 탈피노력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담당 대민업무의 민간단체이양이나 절차 간소화는 공직의 매력인 권한·권위의 상대적인 축소라는 사실 때문에 어느 부처든 싫어하는 일이다. 따라서 이번 행정쇄신작업은 공직자들의 의식전환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구나 연말쯤엔 국무총리 자문기관인 행정규제완화 민간자문위원회(위원장 유창순전경련회장)가 1천여가지에 달하는 규제완화 대상사무를 건의할 예정이어서 내년 3월쯤엔 대대적인 행정개혁이 단행될 예정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명실공히 행정의 민주화가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따라서 정부의 이번 4백42건의 행정쇄신작업은 대장정을 위한 첫걸음으로 볼수 있다. 4일 열린 행정쇄신실무협의회가 심의확정한 행정쇄신 대상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지확대개발촉진지역고시해제=고시지역을 이달부터 일괄 해제함으로써 개발대상지역 선정,대상지역형질변경,토지환매등 농지확대개발촉진법상의 규제대상 14건이 소멸(91년12월). ◇회사채일괄신고제도 도입=회사채발행시 건별로 증권관리위원회에 신고하던 것을 내년 1월부터는 일정기간의 예정물량에 대한 일괄신고 허용(92년1월). ◇인지세 납부방법개선=계속적·반복적으로 인지세를 납부하는 경우 납세자의 인지세 납부계기설치사용 허가(92년7월) ◇현역병복무기간 단축및 방위병제도의 단계적 폐지=93년1월1일 이후 입영자부터 육·해병은 30개월에서 26개월로,해군은 32개월에서 30개월로,공군은 35개월에서 30개월로 단축.군부대 방위병은 단계적으로 현역으로 대체하고 향토방위병은 다른 신분으로 전환. ◇긴급·불편신고전화통합=112(범죄)113(간첩)182(미아)등 6종의 긴급전화를 112로 통합(서울 92년말,지방 93년). ◇제1국민역 거주지관리 전환=본적지별로 관리되는 제1국민역을 보충역·예비역처럼 거주지관리체제로 전환함으로써 불편해소(92년말). ◇군사시설보호제도 개선=군사시설보호구역내 재산권제한 최소화 및 재산권 침해시 적정보상방안을 강구하고 군사시설 보호관련 법규위반시 처벌규정 현실화(92년9월). ◇택시부제운행해제=회사택시(현3∼12부제)는 시·도실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개인택시는운행특성을 감안,시·도별 완화조정(92년1월). ◇관광호텔등급결정권한 민간위탁=등급결정권한을 92년 하반기의 관광진흥법개정을 통해 관광사업자단체에 위탁. ◇생활보호대상자 주식비지급방법개선=현재 현물(관수용 양곡)로 지급되는 생계보호대상자 주식비를 현금지급으로 개선(92년1월). ◇한국공업규격표시품 생산계획보고제 폐지=행정실익이 없는 KS표시품 생산계획및 생산상황보고를 폐지,제조업자의 행정관청보고 업무를 축소(92년말). ◇옥외광고물 설치관련 규제완화=옥외광고물 설치허가 신청구비서류를 줄이고 광고 표시기간 연장허가시 원색도안 첨부 생략.가로형간판은 건물 2∼3층에도 설치허용하며 지하도·지하철등에서의 광고물표시는 시설관리청으로 일임(92년1월).
  • “더 일해 더 수출하자”결의 새로이

    ◎28회 「무역의 날」예년과 달리 진지한 분위기/“이대로 주저앉을순 없다” 뜨거운 열기/불황 뚫고 값진 결실 이룬 유공자 일일이 격려/노 대통령 ○…30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28회 무역의 날 행사는 예년의 잔치분위기와는 달리 비교적 숙연한 가운데 올해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서자」 「주저 앉을 수 없다」는 다짐의 분위기가 역력했다. 노태우대통령을 비롯한 1천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내년도 수출진흥을 위해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특허품 및 아이디어상품을 개발하거나 수입대체를 위해 애쓰는등 값진 결실을 이룩한 중소수출업체들이 각종 훈포장을 받아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1천여명의 행사참석자들은 노대통령이 10여분에 걸친 치사를 통해 노사화합과 경쟁력회복을 당부하고 무역입국의 결의를 천명하자 『더욱 노력하여 내년에는 기필코 무역수지적자를 해소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하는 모습. ○…노대통령은 이날 77명의 훈·포장자,대통령표창자를 대표한 15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하며 『그동안 고생 많이했다』고 일일이 노고를 치하하고 수출의 탑을 받는 2백98개사중 15개사의 대표에게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양을 수출해 달라』고 당부. ○…지난 87년부터 「무역의 날」행사를 주관해오고 있는 한국무역협회 박용학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지금 세계에서 으뜸가는 많은 일류상품을 생산하면서도 자기상표를 붙이지 못하고 수출하는 경우가 전체수출의 절반을 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년부터는 국제감각이 있는 자기상표의 개발과 자기상표제품의 수출을 늘려서 제값 받기에 주력해 나가자』고 제안. 또 이봉서상공부장관은 『10월말 현재 적자폭이 78억달러로 확대되었으나 수출은 전년대비 10.3%의 신장률을 나타냄으로써 89년의 3.0%,90년의 2.8%증가와 비교할때 회복추세에 있다』면서 『10% 더하기 운동을 확산시켜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면 무역수지 흑자기반을 앞당겨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기념식이 끝난뒤 종합전시장 3층 태평양홀에서는 포상자와 정부관계자,경제단체장등 3백여명이 모여 이날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열렸다. 이자리에서 박무역협회회장을 비롯,유창순전경련회장,김상하대한상의회장,황승민중소기업중앙회장,이동찬경총회장등 경제5단체장들은 수상자들과 다과를 함께 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수출을 해 달라』고 당부. 평사원으로는 유일하게 산업포장을 받은 부산삼경화학 최애수씨(58·여)는 『오로지 신발공장에서만 25년째 일해 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신발산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 ○…올들어 지난 25일까지의 무역적자는 통관실적으로 1백2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10.5%가 늘어난 6백16억3천2백만달러였고 수입은 18.5%가 증가한 7백35억8천만달러였다.수출 증가율은 89년의 2.8%,90년 4.2%에 비해 다소 회복되는 추세이지만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크게 웃돌아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64년 최초로 1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77년 1백억달러,81년 2백억달러,85년 3백억달러,88년 6백억달러,90년 6백50억달러의 고속신장을 거듭,세계 13번째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우리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해 12%로 전체 성장률 9.2% 가운데 1.1%가 수출에 의해 이루어졌다.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지난 87년 47.7%까지 이르렀으나 차츰 낮아지는 추세이다. 수출산업 취업자는 2백65만명,이 중 제조업 종사자는 1백68만1천명으로 전 취업자의 14.7%,제조업 전체 취업자의 34.7%이다.수출 1백만달러당 취업유발 인원은 41명이나 된다. 10대 수출상품은 70년대 섬유류,합판,가발,광산물,전자제품,과자제품,신발류,연초 및 제조담배,철강제품,금속제품의 순이었으나 올해는 선박,일반기계,화학제품,자동차,전자·전기,철강제품,수산물,금속제품,플라스틱,섬유등으로 바뀌었다.수출대상 국가도 62년 33개에서 70년 1백40개국,90년 1백97개국으로 늘어났다.수출대상 1.2위국은 계속 미국과 일본이다. 1인당 수출액수는 홍콩이 무려 1만4천4백65달러,대만 3천2백89달러,일본 2천3백38달러,미국 1천5백75달러인데 비해 우리는 1천5백19달러에 머물러 있다.
  • 불우돕기 온라인 구좌로 손쉽게/새달 전 금융기관에 신설

    ◎은행·우체국등 6천6백99곳 창구서 접수/성금기탁자들엔 이웃 사랑의 열매 주기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가꿔나가기 위한 이웃사랑의 구좌가 내달 1일 전국의 은행·농협·수협·축협·우체국등 금융기관 6천6백99개창구에 일제히 개설된다. 사랑의 구좌는 연말연시를 맞아 신문협회·방송협회·대한적십자사·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한국사회복지협의회·어린이재단·여성단체협의회·전경련과 보사부등 9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된 이웃사랑실천운동추진협의회가 전개중인 이웃사랑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 75년 이웃돕기운동이 전개된 이후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성금기탁희망자는 이에따라 전국 어느 금융기관에나 손쉽게 이웃돕기성금을 맡길 수 있고 성금기탁자는 이웃사랑실천의 상징인 세개의 붉은 열매가 달린 사랑의 열매를 받게된다.사랑의 구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사업기금법에 의해 관리돼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된 불우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부식비,김장비,자립정착금과 장애인치료·예방사업,결식노인식사제공,재가노인·장애자·불우아동등을 보살피는데 사용하게 된다.또 성과에 따라 구좌를 연중개설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성금의 사용내역은 신문을 통해 공개하는 한편 결산내용역시 국회에 보고하게 된다. 성금접수처는 신문협회와 방송협회등 양대 협회로 나눠져 있고 성금기탁자는 전국 금융기관 지점망에 안내된 금융기관별 구좌번호를 이용,자신이 원하는 기금을 내면 된다. 91년 현재 조성된 사회복지사업기금은 약2백60억원으로 지난 75년 이웃돕기운동으로 조성된 국민성금을 모체로 발전된 것이다. 추진위원회의 관계자는 27일 이와관련,『이번에 추진되는 이웃사랑운동은 전국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우리 모두의 주위를 되살피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익혀 나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일시적인 운동보다는 국민정신운동·도덕재무장운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계속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를 위해 12월부터 민간단체·종교단체등이 참여하는 자선공연및 바자등을 기획하고 있고 공연및 신문·TV등의 공익광고프로그램을 이용,대국민 홍보를 적극 추진해 갈 예정이다. 한편 보사부는 민간주도의 이번 행사가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무부등 유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사업의 내용을 반상회등을 통해 홍보토록 하고 미담사례 발굴작업 등도 병행지원키로 했다.
  • 5대 더하기운동/경제계,앞장 다짐

    경제계는 26일 5대더하기운동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각 경제단체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유창순전경련회장,김상하대한상의회장,황승민중소기협중앙회장 이동찬경총회장과 홍성좌무역협회부회장은 이날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절약 저축 생산성향상등 5대더하기운동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각 경제단체별로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수립해 지속적인 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총은 다음주 국민경제사회협의회를 노총과 개최해 5대더하기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의를 갖기로 했다.
  • 정주영씨 희수연/각계 5백명 참석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의 77세 생일을 축하하는 희수연이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가족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계와 관계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김대중민주당공동대표,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등이,재계에서는 유창순전경련회장,김상하대한상의회장을 비롯한 주요재벌그룹총수들,학계에서는 박홍서강대총장,장을병성균관대총장등 학계인사와 언론계에서는 김상판동아일보명예회장,방우영조선일보회장등이 참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