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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무역박람회 개막/새달 5일까지/29개국 522사 제품 전시

    ◎바이어 3천명 4억불 상담예상 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가 29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유창순 전경련회장,오명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박용도 상공부차관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지난 82년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서울국제무역박람회는 올해가 6번째로 국내 3백69개사,해외 28개국 1백53개사등 총 29개국 5백22개사가 참가하여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된다. 대한무역진흥공사는 전시기간중 4억달러 상당의 수출입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무역박람회에는 농수산물 시장개방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한국산 농림수산제품의 수출시장개척 및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아래 35개사가 「농수산물 수출전시관」으로 공동참가,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경기도 강원도 부산시 대전시 등 11개 시도가 관내 중소기업들을 모아 참가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수출입업무를 대행해주는 고려무역이 마련한 중소기업공동관에는 국내 25개사가 전기 전자 기계 자동차부품 광학기기 일상생활용품 주방용품 완구 식품 의류등을 광범위하게 출품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미국 일본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교역상대국 이외에 최근 우리와 수교한 중국 러시아 체코 등 28개국 1백53개사가 참가했다. 해외참가업체를 지역별로 보면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아시아지역이 9개국 72개사,미국 캐나다 브라질등 미주지역이 4개국 23개사,영국 독일 슬로베니아 러시아 우크라이나등 구주지역이 11개국 42개사,이란 사우디아라비아등 중동지역이 3개국 14개사로 나타났다. 무공은 이번 박람회기간중 외국의 60여개 구매단 및 경제사절단을 포함,3천여명의 외국바이어를 유치해 국내기업들과 활발한 수출입상담을 벌이도록 주선하고 있다.
  • “서비스업 규제심해”/기업인 설문조사

    우리나라 기업인들은 정부의 기업활동규제가 공익증진이나 기업활동지원 등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행정편의,특정집단의 이익보호 등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제조업 보다는 금융·보험 등 서비스업에서 정부규제가 더욱 심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규제민간연구센터(회장 유창순 전경련회장)가 7백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부규제에 대한 기업인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규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22.6%에 불과한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74.6%에 이르렀다.
  • “실명제 연내 어려워”/최 부총리

    최각규부총리는 22일 전경련이 제기한 금융실명제 실시와 관련,『금융실명제의 유보당시에 비해 실시여건이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특히 연말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연내에 실시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지난 90년 금융실명제를 유보키로 했던 정부의 결정은 금융실명제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의미였다』고 말하고 새정부에서 이 문제를 새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경련과 실명제/염주영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재계가 지난 21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를 통해 금융실명제에 대한 찬성의사를 공식으로 표명하고 나섰다.재계는 정부에 대해 이 제도의 실시에 따른 경제적 파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을 아울러 촉구했다.재계는 금융실명제에 대한 이같은 입장을 「새정부에의 정책제언」이라는 대정치권 건의문에 담아 조만간 각당의 대선후보자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90년초,나라전체가 금융실명제 찬반논쟁에 휩싸였을때 재계가 보였던 태도와 견주어 본다면 이날 표명된 재계의 입장은 획기적인 변화로 평가받을만 하다. 당시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경제가 망할 것』이라며 실명제를 적극 반대했던 주요세력의 하나가 바로 재계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금융실명제에 대한 재계의 입장변화는 앞으로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 2개월여동안 금융실명제에 관한 가장 첨예한 토론의 장이 전경련이었다는 점은 역설적인 측면이 많다. 지난 82년에 국회를 통과한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률」은 이 제도의 시행시기를 시행령에 위임해두고 있다.이는 금융실명제가 시행되면 상당한 경제적 충격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그 실시여건의 성숙여부를 잘 판단해 시행시기를 결정한다는 취지다.정작 시행주체인 정부는 지난 90년초 한차례 「실명제」를 「실명」케 한 이후 줄곧 침묵으로 일관해오고 있는 형편이다.당시 「실명제의 실명」에 적잖이 기여했던 것으로 알려진 재계가 이제는 앞장서 실명제의 실시를 촉구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데는 그만한 연고가 있을 법하다. 금융실명제는 개인의 금전적인 비밀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하는 사람이면 십중팔구는 생리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재계인사들의 솔직한 고백이다. 전경련의 금융실명제에 관한 논의과정을 보면 재계가 그동안 실명제의 실시를 바라는 여론의 압력과 이같은 생리적인 거부감 사이에서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당초 지난 7월에 발표된 전경련의 새정부에 대한 건의안 초안에는 금융실명제에 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었다.그러다가 재계일부가 「깨끗한 정치」를 정치권에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부터 금융실명제 논의가 재계내부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금융실명제는 「뒷거래로 모금되고 남모르게 사용되는」정치자금의 제도화 문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자금을 거론하면서 실명제는 모른척 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지난 90년 실명제 무기연기 조치의 이면에는 재계 못지않게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함축하고 있다. 이제 정치권과 내년에 출범할 새정부가 재계의 금융실명제 찬성의사를 받아 어떤 대응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 “금융실명제 단계적 실시를”/경실련/시기·방법은 정부에 일임

    ◎경제적 파급 최소화 촉구/“「깨끗한 정치」·행정 중립성 보장을”/새달 3당 대선후보에 정식 건의 재계는 금융실명제 실시와 관련,정부에 이의 실시를 위한 경제여건 조성노력을 촉구하고 구체적인 시행시기와 실시폭 등은 정부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전경련은 21일 유창순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열고 그동안 실시에 대한 찬반의견으로 논란을 빚어온 금융실명제에 관한 재계의 최종입장을 이같이 정리하고 이를 「새 정부에의 정책제언」이라는 건의안에 포함시켜 내달중 민자·민주·국민등 각당의 대통령후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 건의안에서 『금융실명제의 실시를 위해 정부가 행정적 준비와 경제여건 조성노력및 이 제도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금융실명제의 실시시기와 폭,단계적 실시여부등에 대한 의견은 건의안에 포함시키지 않고 정부가 결정하는대로 따르기로 했다. 전경련의 이같은 결정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원칙적으로는 찬성하나 즉각적인 실시는 부작용이 많을 것이라는 재계의 우려를 완곡하게 표현한 것으로 볼수 있다. 전경련은 이날 회의에서 『뒷거래로 모금되고 남모르게 사용되는 정치자금이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가로막고 있다』면서 『정책대결의 정치를 뒷받침할 제도를 마련,정치자금의 수요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집행을 위해서도 정치권력에 대한 행정의 중립성이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밖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정거래제도의 정립▲현재의 방만한 재정치출구조의 개선및 조세수입의 확충을 통해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에 필요한 재정투자의 확대▲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한 국민의식및 도덕심성에 대한 교육의 강화등을 정책건의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 정세영,럭키금성 구자경,대우 김준성,선경 최종현,효성 조석래,삼양사 김상홍회장등이 참석했다.
  • 기업인식 부족/정부정책 미흡/단순직종 제한/고령자취업 “바늘구멍”

    ◎「알선센터」에 신청 쇄도… 구직률 10%뿐/그나마 수위·매표­검표원 등이 대부분/사회적편견 버리고 고용범위확대 관심 기울여야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사회의 외면으로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있다.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각 사회단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12개 「노인취업알선센터」에 걸려오는 노인들의 구직문의전화만도 하루평균 1백여건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이들 가운데 일자리를 얻는 사람은 신청자의 10%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악과 구로구를 관할구역으로한 「남부고령자취업알선센터」의 경우 지난 한달동안 모두 1백여건이 접수됐으나 이가운데 고작 10여명만이 일자리를 얻었을 뿐이다.또 천사종합복지원이 서대문,은평,성북구를 관할구역으로 개설한 「서부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도 지난 한달동안 70여명의 노인들이 취업을 의뢰해온 반면 구직인을 찾는 직장수는 8곳에 불과해 취업률은 10%도 돼지 않았다.그나마 건물경비가 대부분이어서 적성에 따라 직장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나다름이 없다. 이처럼 서울시가 급증하는 노인들의 취업수요에 대비하기위해 시작한 「노인취업알선센터」가 몰려드는 노인취업희망자들의 수요를 감당치 못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첫째는 노인들을 바라보는 기업주들의 인식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현재 우리나라의 65세이상 고령자는 2백30만명정도로 전체인구의 5%를 웃돌고 있으며 2천년대쯤이면 선진국과 맞먹는 7%를 훨씬 넘어 3백2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더욱이 최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최성재교수가 발표한 「국민의 노후생활에 대한 전망과 대책」이란 논문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1천명중 64.4%가 정년퇴직후 재취업을 원한다는 사실도 밝혀진바 있다.따라서 노동력 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는 각 기업체는 지금부터 고령자들의 활용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관계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음은 정부의 노인취업문제에 관한 적극적인 정책이 미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실례로 「노인취업알선센터」사업을 위한 사업비는 전경련이 사업비 10억2천6백만원중 시설설치비 7억9천4백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나머지 운영비 및 인건비는 서울시가 부담하기로 했으나 개설된지 두달이 넘은 현재도 서울시의 지원은 전무한 상태다. 또 고령자의 복지 증진과 노동력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된 「고령자고용촉진법」도 고용범위를 ▲매표·검표원 ▲주유원 ▲주차장관리원 ▲검침원 ▲건물관리원 ▲수금원 ▲안내원·수위 ▲교통정리원 ▲건널목관리원과 같은 단순직으로 한정해 노인들의 취업문을 좁힌 결과를 낳았다. 한국노인회의 박선서복지부장은 『요즘은 일흔살이 넘어서도 일을 하려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구인처에서 60전후의 연령층만 고집하는데다 그나마도 단순노동으로 제한해 취업희망자들을 되돌려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사회의 적극적인 호응을 아쉬워했다.
  • 안정화시책 지속/조순 한은총재

    조순 한은총재는 8일 인플레를 억제하고 자금에 대한 가수요를 봉쇄하는 현재의 안정화 시책이 당분간 계속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총재는 이날 전경련 회원월례회에서 향후 금융정책 방향에 관한 강연을 통해 『최근 거품이 꺼지고 안정기조가 정착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의 측면에서 아직은 낙관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어느 정도의 낮은 성장률을 감내하더라도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안정화시책이 무엇보다 중요한 정책과제』라고 강조했다.
  • 국군 PKO파병때 「3원칙」 준수(당정회의:2일)

    ◎중기 세제혜택 20∼40%선이 “적정” 정부와 민자당은 2일 외무통일및 국방·재무당정회의를 잇따라 열고 국군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파견,소득세및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감면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유엔평화유지활동(PKO)과 관련된 당정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이상옥외무·최세창국방장관,당측에서 황인성정책위의장·정재문외무통일및 유학성국방위원장내정자·강용식제1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 이외무장관은 『유엔이 보내온 PKO 참여범위에 대한 설문서와 관련,정부는 군옵서버 36명,의료지원단 1백54명,보병5백40명등 모두 7백30명규모로 파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제시. 이장관은 PKO를 위한 병력파견에는 ▲분쟁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동의성원칙 ▲분쟁일방만을 편드는 것이 아닌 중립성원칙 ▲유엔의 요청이 있어도 우리정부가 최종결정하는 자발성원칙등 3원칙이 충실히 지켜질 것이라고 천명. 이와관련 최국방장관은 『국군의 PKO파병은 1개대대규모인만큼 북한에 대한 대비태세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으며 분쟁이 종료되거나 휴전이 성립된 뒤에 국군이 투입돼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분쟁재개시나 분쟁에 말려들 때는 즉각 철수할 것』이라고 보고. ◎…정부와 민자당은 이와 함께 이날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재무분과 당정회의를 열고 소득세법및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을 확정. ▲나오연세제개혁특위위원장=최근 우리 중소기업들의 형편이 매우 어렵다.임금인상으로 국제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는데다 최근에는 자금난까지 겪고 있는 실정이다.중소기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이므로 정부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용만재무=중소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늘리는 것은 좋다.그러나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다.우선 현행법상 최저과세제도에 따라 소득의 12%이상은 과세돼야 한다.또 내년도 세입이 39조2천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근로소득자의 세금을 경감하고 기업에 대한 세금경감도 대폭으로 할 경우 세수가 내년 예산추정액인 38조5천억원 수준에도 못미칠 우려가 있다.
  • “임금체불 해소에 노력”/경제5단체장

    유창순 전경련회장등 경제 5단체장은 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례조찬모임을 갖고 체불임금의 해결을 위해 경제단체들이 재계및 정부와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경제 5단체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휴·폐업과 동시에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업체가 많아 자체 청산을 어렵게 하고 있는 점을 감안,재계가 이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각 경제단체가 취합한 체불임금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17일까지 약 1천7백억원의 체불임금이 발생,이중 9백30억원이 청산되고 7백70억원(해당근로자수 5만5천1백56명)이 미청산상태로 남아있는데 이는 작년동기보다 13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 국내산업경기 호전 예상/기업 실사지수

    ◎5개월만에 처음 1백 넘어/전경련,9월경기 전망 9월중 국내산업경기가 그동안의 지속적인 하강국면에서 벗어나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경련이 31일 발표한 「9월중 경기전망」에 따르면 국내 주요 관공업체 5백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백8로 지난 5월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1백선을 넘어섰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백이상이면 경기호전 전망을,1백이하면 경기악화 전망을 각각 나타낸다. 분야별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생산(1백26),내수판매(1백28),수출(1백16)등이 모두 1백선을 넘어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인력수급및 자금사정등은 경기실사지수가 각각 92와 87로 이들 분야는 9월에도 계속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9월중에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생산활동의 본격 재개와 추석특수,수출경기의 점진적인 회복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제지류·정유·비철금속·전기·전자·자동차 등의 업종이 활기를 띠는반면,광업·석유화학·비금속광물·철강 등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재벌 상호지보 규제/예정대로 추진키로/최 부총리

    ◎당정협의 거쳐 정기국회서 입법 정부는 전경련등 재계의 반발과 민자당일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30대 재벌그룹에 대한 상호지급보증규제를 예정대로 올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하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재벌그룹 계열사의 상호지급보증규제를 오는 96년 3월말까지 자기자본의 2백%수준으로 축소하려는 계획을 당초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최근 전경련등 재계가 상호지급보증규제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으나 재벌그룹에 대한 편중여신을 시정하고 경제력집중을 해소하기위해 상호지보규제가 불가피하다』면서 빠른 시일안에 당정협의를 갖고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심의,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민자당은 지난 26일 당정협의에서 상호지보규제에 관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다룰 예정이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심의가 유보된 바 있다. 이와 관련,최부총리는 27일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의원을 만나 상호지보규제를 위한 입법화에 원칙적인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상호지보축소 백지화 요구/전경련 회장단회의

    정부는 당초 자기자본의 1백%로 규정하려던 30대재벌 계열사에 대한 상호지급보증 규제한도를 2백%로 완화하고 대신 상호지보의 해소유예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확정,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상호지보 규제방침에 대해 전경련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민자당은 26일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황인성 당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가졌다. 한편 정부의 이같은 상호지보규제방침에 대해 전경련은 이날 상오 유창순 회장주재로 회의를 열고 상호지급보증규제를 공정거래법개정에 반영하려는 정부의 입장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하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 계열사 지보한도 2백%로 완화/최 부총리 밝혀

    ◎공정거래법안 재수정 방침/해소유예기간은 3년으로/내년4월부터 96년3월까지 축소유도/입찰보증 등 비차입성은 규제서 제외 정부는 재벌그룹 계열사에 대한 상호지급보증 규제한도를 당초 계획했던 자기자본의 1백%에서 2백%수준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당초 5년으로 설정했던 상호지보해소 유예기간을 3년으로 줄여 내년 4월1일부터 96년 3월말까지 이같은 비율로 재벌그룹의 상호지보 축소를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입찰보증등 비차입성 지급보증은 규제대상에서 예외인정해주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개최된 공청회결과를 토대로 이미 입법예고된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내용을 이같은 방향으로 일부 수정,당정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재벌의 경제력집중억제를 위해 당초 재벌 계열사들의 상호지보규모를 자기자본의 1백%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었으나 공청회에서 상의와 전경련등 재계가 2백%수준으로 완화해달라는 견해를 제시한바 있어 이를 적절히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이같은 상호지급보증규제는 은행뿐아니라 단자 증권등 제2금융권에도 당연히 적용되나 단자의 경우 보증대출이 허용되고 있지 않아 문제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순자산의 40%를 넘지 못하게 돼있는 총액출자규제의 적용에서 예외인정되는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등의 범위를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법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적기 만들어내기/우홍제 본사 편집위원(굄돌)

    대형경제사고가 생기거나 정치시즌이 되면 약방의 감초격으로 으레 나오는 말 가운데 대표적인게 금융실명제다. 내로라하는 인사들은 어느 누구할 것 없이 거의 모두가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깨끗한 정치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선 하루 빨리 금융실명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청을 돋운다. 실명제실시를 주장하지 않으면 아예 정의사회구현의 사도가 될 자격조차 없다는 투다. 14대 총선때 여·야 가리지 않고 많은 후보들이 실명제를 들고 나와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려 했던게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얼마전엔 정보사 땅 사기사건을 계기로 또 한번 떠들썩 했고 재벌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전경련회의에서도 실명제 실시에 적극 찬성하는 발언들이 나왔다는 보도내용도 눈길을 끌게 한다.속성상 실명제에 반대해야 할 재벌기업의 이러한 태도는 정계의 정치자금요구를 될 수 있는 한 줄이려는 제스처란 지적도 있긴 하지만. 이처럼 실시의 당위성이 매우 자주 거론되는 실명제지만,그러나 잘 알려진 것처럼 지난 82년과 90년 두차례의 결정적 시기에 실시가유보됨으로써 습관성 유산의 이미지가 확고해지는 느낌이다. 많은 반대의견들이 있었으나 맨 처음의 이·장어음사기사건 직후엔 금융저축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주장이 가장 강했다.지난 90년 당시엔 주가폭락 가능성이 실시불가론의 주류였다. 때문에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적잖은 인사들이 『시행 안될게 뻔하니까 말이라도 실컷 해보자』는 식으로 실명제 실시를 강력히 주장해보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섞인 비난도 없지 않다. 어쨌든 과거 10년동안 금융실명제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어떤 이유든 내세워 『적기가 아니다』라고 반대하는 소수계층의 우세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경제가 나쁘고 자금의 해외유출이 우려된다며 미리부터 실명제를 구박하는 목소리가 결코 낮지는 않다. 그렇다면 언제나 어둠과 밝음의 양면성을 지니는 경제현실에서 이들이 꼽는 「최적의 시기」는 과연 있을 수 있을까.더욱이 일반이 간과하기 쉬운 것으로서 실명제가 많이 가진 소수계층의 각종 금융소득을 세법상의 종합소득으로 합산,현행보다 몇배 또는 몇십배씩 많은 세금을 중과하는 기능을 가진데 있어서임에랴. 지난 10여년동안 이 적기를 기다리느라 우리경제의 탈세·투기·사기·돈세탁등 각종 악폐는 엄청난 규모로 확대됐고 정치자금의 음성적인 행태는 그치질 않고 있다.사태의 심각성이 덜어지고 재도약을 위한 개혁의지가 드러나려면 때를 기다리는 인내도 좋지만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결단의 분위기를 힘껏 조성하는 적극성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
  • 정치특위 3대쟁점 예진/단체장선거 시기가 최대의 난항

    ◎각당입장 확고… 「타협선물」 관심/지자법/관권개입 방지등 「공명안전판」 강도가 초점/대선법/선관위자금 증액 합의속 지정기탁금 이견/정자법 여야는 오는 17일부터 국회 정치관계특위를 본격 가동,지자제법을 비롯해 대통령선거법·정치자금법 등 3대 현안에 대한 절충을 벌인다. 민자·민주·국민 등 여야3당이 단체장 선거시기공방으로 경색된 정국을 풀고 이들 3대 쟁점에 대한 대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자치법◁ 3대 정치현안을 다루는 정치특위에서 「일괄타결」이 이뤄질 것인가를 결정짓는 최대 관건은 역시 단체장 선거시기 문제에 대한 합의도출 여부이다. 민자당의 단체장선거 연기방침이 확고한데다 연내실시를 고집해온 민주당등 야당측의 태도변화 가능성도 엿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민자당으로서는 야당측이 단체장선거 연내관철의 주된 명분으로 대선의 공정성보장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대선법·정치자금법 개정을 통해 이를 충족시켜 줄 경우 여권의 단체장선거 연기방침을 묵시적으로 양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듯하다. 민주당측에서는 이달말 민자당의 지도체제개편때 김영삼대표가 총재직을 이양받은 뒤 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한 모종의 타협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등 여권의 양보가능성을 역으로 흘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광역단체장선거의 6대도시 연내 시범실시안등이 그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대부분의 당직자들은 『야당측의 의도적인 자가발전』이라고 한마디로 일축하고 있다. 민자당으로서는 시범실시안이 범국민적인 형평차원에서도 설득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여권의 단체장선거 연기의 당위성 논리에도 정면배치되는 방안으로 보기때문이다. 민자당은 오히려 야당측이 단체장선거문제와 관련,금년 상반기내 전면실시→연내 대선과 동시실시→기초·광역단체장선거만 연내실시 등으로 조금씩 후퇴해온 점에 비추어 대선법·정치자금법 분야에 있어서 여권이 성의표시를 할 경우 대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설령 특위의 일차적 활동시한인 정기국회 전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연말까지의남은 시한이 촉박한 점을 감안할 경우 단체장선거 연기가 기정사실화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선거법◁ 대통령선거법개정의 핵심은 「공명선거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야당측은 특히 「관권개입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국민당은 ▲통반장의 선거개입엄격규제(선거공고 30일전 사표 선거후 1년혹은 5년내 복귀불가) ▲공무원연고지출장금지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한 가중처벌등을 주장하고 있다. 민자당은 공직자의 중립을 위해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과 통반장이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선거공고 10일전에 사표를 내야 한다는 점은 국회의원선거법에도 규정됨 만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을 위해 사표를 낸 통반장이 1년이내에 복직을 할 수 없도록 하자는데는 야당측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통반장과 예비군소대장등은 공무원법상 공무원이 아니며,최근 통반장을 맡으려는 주민이 거의 없는데다 통반장 중에서도 선거운동을 위해 사표를 내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한 가중처벌은 선거때마다 선관위에 파견되기를 꺼리는 공무원의 실상을 감안할때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정치자금법◁ 여야간 원내교섭단체의 대선후보에게 선거자금을 선관위에서 정한 법정한도로 증액키로 합의했기때문에 큰 방향은 서 있는 셈이다. 정치자금법 개정은 선거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민주당이 강한 의욕을 갖고 구체안을 마련해 놓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는 민자·국민당은 비교적 초연한 입장이다. 그러나 지정기탁금 제도의 존속여부에 대해서 서로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다.야당은 지난해 선관위에 지정기탁된 1백53억여원이 모두 민자당 몫이었다는 점을 들어 이 제도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에대해 지정기탁금제도를 폐지하면 정치자금의 음성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때문에 반대하면서 14대 총선때처럼 전경련등 경제단체의 비지정 기탁을 유도해 야당,특히 민주당의 선거자금을 해갈시키겠다는 대안을 갖고 있다. 민주당은 각 후보에 대한 후원회 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카드제」를 새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일본이나 유럽처럼 소액다수원칙 아래 선관위가 정액권의 기부금증서를 발행,후보는 이를 토대로 선거자금을 무난히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자당은 유권자 1인당 연간 6백원씩의 정치자금 국고보조는 존속시키고 대선·총선등 선거때마다 지급되는 유권자 1인당 3백원씩의 별도 보조금을 9백원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나 민주당은 국고보조금 자체를 1천∼2천원 수준으로 파격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대기업 상호지보 한도 확대를”/업종별 차등적용도 건의/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기획원이 입법예고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규정하고 있는 상호지급보증 한도를 상향조정하고 업종별로 차등적용토록 해 줄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경련은 10일 회장단 회의에서 30대 계열기업군의 총보증채무(92년3월말기준)는 제1금융권의 1백13조4천4백12억원과 이의 60∼70%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제2금융권의 보증채무를 합해 약 2백조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현행 담보 및 보증위주의 대출과 중복 보증관행이 시정되지 않은 채 자기자본의 1백% 이내로 상호지급보증을 축소하는데는 무리가 따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기획원이 마련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은행감독원의 상호지급보증 규모 동결조치와는 별도로 계열회사간 상호지급보증한도를 이 법의 시행일인 내년 4월1일을 기준으로 5년 이내에 자기자본의 1백% 이내로 축소토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 위반금액 10% 이내의 과징금을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전경련은 예외를 인정치 않은 채 공정거래법 개정안 규정대로 상호지급보증규모를 줄인다면 총 보증축소대상금액이 1백69조원에 달하는데 이를 5년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경우 연평균 축소규모가 33조8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상호지보한도 업종별 차등화를”/공정거래법개정 공청회 중계

    ◎자기자본의 100%내 규제는 무리/예외인정의 개념·범위 명시 필요 재벌기업의 상호지급보증 규제를 골자로 한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개정 공청회」가 31일 대한상의에서 학계·연구기관·재계인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참석자들은 상호지보를 규제해야 한다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 했으나 첨단기술 개발등 예외인정이 되는 지급보증의 기준이 불분명해 입법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재계는 상호지보를 자기자본 1백% 이내로 규제하는 것은 현 금융환경과 기업여건에 비추어 무리라며 이를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토론자의 발언내용을 요약한다. ▲전대주(전경련상무)=상호 지급보증은 대출이 아닌 우발적 채무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그 원인은 우월적지위에 있는 은행등 금융기관에 있다.제2금융권의 상호지보 실태가 파악되지 않은 실정에서 입법화할 경우 신용질서 위축과 금리상승의 부작용이 예상된다.상호지보 규제도 차입 및 비차입성 보증을 구분하고 규제한도도 업종별 차등을 두어야 한다.최소한 자기자본의 2백%는 허용돼야 한다. ▲강철규교수(서울시립대)=상호지보 규제는 경제력집중 억제를 위해 진일보한 조치이다.첨단기술 도입을 위한 투자등에 예외를 인정하기보다 규제한도를 차등 적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김경림국장(은행감독원 여신관리국장)=은행여신 이외에 제2금융권 여신과 관련된 계열사간 상호지보를 포함시키고 규제대상은 30대 계열기업군으로 하여 현 여신관리규정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단자·종금·보험·증권사등 제2금융권의 금융기관은 특별법에 의해 보증규제를 받고 있으므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민중기(상의유통이사)=개정안에서 출자총액 제한제도의 예외를 넓히는등 신축적으로 운용키로 한 것은 고무적이다.지보한도를 자기자본의 1백%로 정하려는 것은 우리 기업의 여건과 금융환경에 비추어 너무 무리하다. ▲권오승교수(서울대)=출자총액제한에 대한 예외인정의 경우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인정여부를 결정하는 기준과 절차가 명확하지 않다.부당한 공동행위의 규제도 「경쟁제한적인 합의」와 그 실행을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위법성 판단기준에 있어서도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것」이라는 기준대신 「경쟁관계를 악화하는」것으로 바꿔야 한다. ▲이해전(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중소기업의 원자재(원료 부품 부속품)구매 공동행위는 규제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또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설립한 특별법인(농·수·축협,중소기협)은 부당한 공동행위의 일종인 「영업의 주요 부문을 공동으로 수행하거나 관리하기 위한 회사등 설립」의 범주에서 제외돼야 타당하다. ▲이규억(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대규모 기업집단의 출자한도액(당해회사 순자산의 40%)을 하향 조정하지 않고 예외조항을 확대한 논거가 분명치 않다.상호지보에 대한 예외인정의 구체적인 개념및 범위도 불분명해 입법취지와 어긋날 우려가 있다.공정거래법 기능의 확대,독립성 강화의 필요성에 비추어 공정거래위원회의 권한과 위상도 격상돼야 한다.
  • 임금 낮고 작업환경 나쁜 업종 외국인 고용 늘리기로

    ◎사적복제 부담금제는 유보 정부는 저임이면서 작업환경이 열악한 업종에 대해서는 현행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외국인고용을 늘려주고 중소기업의 재고부담을 덜어주기위해 하반기중 정부 물품구매계획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또 복사기·VTR·녹음기·공테이프등 복제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판매액의 일정률을 부과금으로 징수,저작권보호를 위한 보상금으로 활용하려던 「사적복제에 대한 부담금제 도입계획」도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유보키로 했다.경제기획원은 29일 전경련등 경제5단체와 노총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대정부건의사항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재고를 줄일 수 있게 하반기중 정부수요물품의 발주시기를 앞당기고 중소기업 생산제품은 전량 단체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한편 선급금 지급범위를 구매계약물품의 70%까지 확대키로 했다.
  • 제조업체 설비투자 저조/상반기

    ◎연초계획 9조6천억… 집행 38%뿐/자금난 심화 반영/전경련조사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제조업체의 92년 상반기 설비투자실적이 자금난 심화와 투자비용상승 등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백59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2년 상반기 설비투자 집행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투자집행액은 3조6천7백99억원으로 이들 업체가 연초에 계획했던 설비투자 목표액 9조6천19억원에 비해 38.3%의 진도율을 보였다. 이러한 설비투자집행실적은 지난 90년 및 91년 상반기의 연간목표액대비 진도율이 각각 42.5%와 39.2%를 보인것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올해 제조업 투자가 침체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제품과 1차금속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특히 조립·금속 및 기계(29.4%),전기 및 전자(32%),운수장비(35.2%),섬유 및 의복(35.3%) 부문의 설비투자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 및 나무제품(37.6%),비금속광물(39.3%)등에 대한 투자집행도 지난해에 비해 활발치 못했으나 종이제품(72.0%),1차금속(44%) 등은 상반기중에 신증설투자가 끝나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집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설비투자가 이처럼 부진한 것은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로 인한 자금조달난(37.3%)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그 다음으로 수익성악화(27.7),내수부진(20.5%),수출수요부진(7.2%) 등이 각각 지적됐다. 전경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들은 연간 전체 투자계획액을 연초에 세웠던 설비투자목표액의 94.5%로 축소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대로 가면 올해 제조업투자는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모국 발전모델 연변에 적용”/경협모색차 내한한 연길시장 박동규씨

    ◎“서울∼연길 직항노선 중국정부에 요청했다”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의 발전을 위해 고국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26일 내한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구 박동규연길시장(51)은 모국의 경제발전모델을 연변에 적용시켜 경제발전을 이뤄내는게 자신의 주된 임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교포 18만명이 살고 있는 연길시가 현지 의란농공단지내에 설립한 만광개발의 한국 합작회사인 기림주식회사의 초청으로 연길시 경제관계자 6명과 함께 왔다. 만광개발은 44㎦의 부지의 대규모 단지에 설립된 중국에서 가장 큰 목장이며 생산품을 식품으로 가공하는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박시장은 『앞으로 이 합작회사를 중국최고의 식품가공회사로키워낼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서울과 연길을 직접 운행하는 항공노선의 필요성을 절감,올해초 중국정부에 이를 정식으로 요청한데 이어 한국측 관계자에게도 비공식적으로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 항공관계자들로부터충분한 시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시장은 또 『국제적으로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한 두만강개발계획 등 동북아 경제협력이 급진전되고 있다』고 전제,『한국기업의 현지 투자는 양국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투자설명회를 여는 한편 포항제철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 등 국내 기간산업시설과 투자유망중소기업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모국동포들의 후원에 힘입어 해외최초의 민족대학이자 중국 첫 사립대인 연변조선족기술대가 오는 9월16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면서 그는 한국의 후원회에 대해 고마워했다. 지난 1950년 충남 홍성 출신인 할아버지가 만주로 이주하면서 이곳에서태어나 줄곧 살아온 그는 길림화공학원을 졸업했다. 이어 연변의학원 부총장을 거쳐 지난89년 시장으로 선출돼 올해말 임기 4년이 끝나지만 한번 더 이 직책을 맡아 연길시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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