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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재할인금리 2%P 인하 촉구/전경련

    전경련은 11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한은 재할인금리를 현재보다 2%포인트 내려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회장단은 이날 정부의 경제운용계획에 대한 건의안을 채택,한껏 위축된 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현재 7% 수준인 한국은행 재할인금리를 2%포인트 정도 내리는등 저금리정책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금리가 2%포인트정도 낮아지면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돼 올해 우리나라는 7∼8%의 경제성장률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준조세성 경비 작년 50% 증가

    기업들이 경영외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각종 공과금과 기부금 등 준조세성 경비가 늘고 있어 기업경영에 무거운 부담이 되고 있다. 9일 전경련등 경제단체와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도산한 기업체가 1만여개를 넘고 있음에도 각종 부담금들이 경쟁적으로 신설되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신설된 각종 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금,폐기물처리예치금,오염방지사업부담금 등모두 9가지에 이르고있으며 올들어서는 1회용품폐기물부담금,복제보상금 등의 신설이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기부금의 경우 지난해 8월 쌍용경제연구소가 국내 12월말 결산 상장기업 가운데자료입수가 가능한 4백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지출한 기부금 내역을 조사한 결과,총 1천4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50.6%가 증가했다.
  • 올 산업전망 “흐림”/경기회복 예상업종 4개뿐

    올해 국내 산업경기는 전반적으로 밝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전경련이 발표한 「93년도 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20개 업종가운데 지난해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자동차등 4개에 그쳤다. 나머지 16개 업종은 경기가 지난해보다 부진하거나 지난해 수준에 머물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타이어·자동차·비철금속·원양어업 등의 경기가 지난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멘트·철강·일반기계·전자·건설 등은 현상유지 내지 다소 부진할 것으로,석유화학·컨테이너·조선 등의 경기는 매우 부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 공금리인하 강력 촉구/전경련회장단 회견/“경기활성화 위해 필수적”

    ◎민간차원 「남북경제교류협」 구성/통상사절단 교환 등 추진 전경련은 5일 정부에 제조업의 경쟁력회복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금리인하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유창순 전경련회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전경련회장단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기업들이 미국·일본등 선진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금리 인하가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현재와 같은 구조적인 고금리 체제에서는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등을 위해 필요한 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취할수 없다』고 밝혔다. 유회장은 조순 한은총재가 밝힌 공금리 인위적 인하 불가 방침에 대해 『시장실세금리가 공금리보다 월등하게 높은 상황에서 전체 자금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재할자금금리를 낮추는 것은 금리의 전반적인 하향안정화를 위해 실효성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한다』면서 『그렇다 하더라도 중앙은행이 금리수준을 떨어뜨리기 위해 선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유회장은 민간 차원의 남북경협사업 추진과 관련,『정부와의 협의하에 남북 경제교류와협력에 관한 민간창구 역할을 담당할 「남북경제교류협력 민간협의회」를 구성,투자조사단 또는 통상사절단 교환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금년 5월 개최되는 환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서울총회에 북한 경제계 인사들을 다수 초청,남북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회장은 경제계와 정부및 민자당과의 정책협의를 위한 공식 대화창구를 만들기 위한 논의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 “인위적 재벌해체 반대”/기자회견 일문일답

    ◎기업인의 정치참여는 바람직 안해 전경련은 5일 회장단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의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회복을 위해 금리의 대폭적인 인하촉구를 비롯,남북경협문제등 새해 경제에 대해 폭넓은 재계의 입장을 밝혔다. 유창순 회장을 비롯,조석래효성그룹회장,최종환삼환기업회장,장치혁고합그룹회장,최태섭한국유리명예회장및 최창락상근부회장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최근 재벌해체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나. 『먼저 진의를 알아봤으면 한다.정주영대표도 선거기간중 비슷한 말을 했는데 구체적인 방법론에는 언급이 없었다.재벌해체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이를 인위적으로 강행하면 부작용도 많을 것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중 정치자금 모금을 하지 않았는데 재계의 대정치권및 정부 관계에 있어 바람직한 모습은. 『우리는 일본을 너무 많이 닮아온것 같다.선거는 철저한 공영제로 해야 한다.일본식의 정치패턴은 선거자금이 너무 많이 든다.전경련이 앞장서서 정치자금을모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재벌의 정치참여를 어떻게 보나. 『기업인은 경제를 통해 나라에 기여해야 한다.경제가 어려워진 마당에 기업인이 기업도 하고 정치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그러나 기업인이 기업을 떠나 자연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이며 이를 막을 수는 없다』 ▲전경련의 차기 회장은 누가 되는가. 『회장단과 재계 원로인사들간에 차기회장 추대문제가 논의되고 있다.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다만 인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밝힐 단계는 아니다』 ▲올해 남북경협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 『현재 북한에는 조총련계 자본으로 30여개 공장이 들어가 있다.대부분이 봉제분야이다.이중 흑자를 올리고 있는 것은 2∼3곳 뿐이고,나머지 90% 이상이 실패로 끝났다.겉보기에 노임이 싸고 숙련된 노동력이 풍부해 잘 될것 같지만 환상이다.사하라 사막에 공장을 짓는것을 연상하면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한다.막연한 국민정서에 의존하거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남북경협이 추진돼서는 안된다.북한의 경제실정에 대한 철저한 기초조사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다만 당장 사업성이 없다고 도외시 해서는 안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차근차근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다』
  • 부총리·경제4단체장의 새해다짐

    ◎최각규 부총리/안정 바탕,산업경쟁력 회복 부축 올해는 그동안 쌓아 올린 안정화의 경험을 토대로 내실있는 성장활력을 회복해 가는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안정의 틀속에서 투자진작등 경쟁력 회복,비효율적인 제도의 개선에 주력함으로써 새정부 출범에 즈음해 경제안정을 토대로 한 변화와 개혁의 추진이 원활히 뒷받침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고자 한다. 기업가들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제적 차원에서의 경쟁력을 노이는데 더 한층 주력해 나가야 하겠다.근로자들도 흐트러진 근로의욕을 다시 한번 모우고 보다 성숙한 노사관계의 발전을 이룩해 나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유창순 전경련회장/창의성 중시 민간주도 경제 확립 새해에는 국가간 경제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고 대내적으로 그간의 민주화 과정에서 분화된 다양한 계층의 요구와 흐트러진 민심을 경쟁 에너지로 결집시켜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건설해야겠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운용의 틀」을 자유기업주의와 함께 창의와 능률이 존중되는 민간주도체제로 구축하고개방시대에 맞는 국제화를 추진해 나가야 하겠다. 아울러 기업으로서도 순조로운 구조조정과 경영의 국제화를 도모,개방의 파고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여망에 부응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다. ◎박용학 무협회장/노사정 합심,수출 재도약에 총력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주변을 둘러싼 무역환경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우루과이라운드타결·EC시장통합·NAFTA체결·후발개도국의 추격 가속화 등 국제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미국·일본 등 선진국 경기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의 수출업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정부를 중심으로 정부·기업·근로자 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여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 경제,특히 우리의 수출은 분명 재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본다. ◎김상하 대한상의/내실경영 통해 경쟁력 제고 절실 새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대내외 경제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고 또 새정부도 경기침체를 방관치는 않을 것으로 보여 다소 안심이 된다. 그러나 업계로서도 좀더 적극적인 경영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새 시대가 요구하는 자율화 추세에 걸맞게 우리 기업들도 내실화된 경영으로 자생적인 경쟁력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면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또다른 도약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박상규 중소기업협/기술개발로 「중기난국」 적극 대처 올해에도 경제는 블록화에 따른 신보호무역주의와 UR협상의 진전으로 국내시장개방 압력이 거세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대내적으로는 고임금·인력난·기술개발부진등으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에 놓여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재도약을 하기 위해 이완된 사회분위기를 혁신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가져야 할것이다.과거에도 여러차례 위기상황을 인내와 끈기로 슬기롭게 헤쳐나온 성장잠재력의 발휘가 다시한번 필요하다. 새정부와 기업인·근로자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우리경제의 선진화를 설계해가자.
  • “법질서 방치땐 선진화 불가능”/김 당선자­현대 정 회장 대화록

    ◎「정경분리」원칙 거듭 강조/김 당선자/“정치에 개입하지 않겠다”/정 현대회장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26일 집권후 자신의 「신경제구상」을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전 정지작업을 벌였다. 김당선자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경제5단체장을 접견,경제재도약을 통한 신한국건설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어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당선자는 지난 총선·대선에서 현대측이 정치에 깊숙이 개입해 파문을 일으킨데 대해 분명한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앞으로 기업본연의 자세로 국가발전에 기여해 주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김당선자는 특히 국민당에 파견된 그룹임직원을 소속기업으로 복귀시키는 등 현대측의 「고개숙인」자세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했다.그러나 현대비자금의 국민당 유입사건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정회장이 「선처」를 요청한데 대해서는 직접적 언급을 피한 채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한다는 원칙론적 입장만 피력해 주목을 끌었다. ○…김당선자는 정주영명예회장의 국민당창당과 대선출마과정에서 현대측의 정치참여로 빚은 물의를 사과하기 위해 찾아온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과의 이날 회동에서 단호한 「정경분리」원칙을 거듭 천명. 그는 『돈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황금만능주의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등 재벌의 정치참여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 하면서 『법질서가 붕괴하는 상태를 방치할 경우 선진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해 집권후 탈법적인 재벌기업의 정치참여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을 뜻을 시사. 배석한 박희태대변인이 전한 30분간의 주요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현대그룹회장=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김당선자=오랜만이다.고생많았다. ▲정회장=사서 한 고생이었다.1년동안이나 정주영대표를 말렸으나 경제가 잘 되려면 정치가 잘 되어야 한다며 한사코 정치를 하겠다고 해 어쩔 수 없었다.앞으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정치에 개입하지 않겠다.국민당에 입당한 임직원들은 모두 탈당하도록 하겠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김당선자의 심기를 불편케 해 충심으로 죄송하다.너그럽게 이해해 달라.앞으로 김당선자가 하는 일에 2백% 협조하겠다. ▲김당선자=현대가 정치에 참여한 것은 우리 정치사에 좋지않은 선례를 남겼다. 황금만능사조가 번질까 우려했으나 다행히 우리 국민이 현명한 판단을 했다. 현대가 곧 국민당이라고 공언할 정도로 현대조직과 인력이 선거전에 동원되는 바람에 기업경영이 부실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대그룹의 정치참여로 그룹차원 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경제공백을 가져온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정회장=오늘안으로 국민당에 파견된 임직원 전원을 복귀시키도록 하겠다.이들이 신속히 기업 본연의 임무에 전념토록 해 수출을 늘리는 등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토록 하겠다.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한다. ▲김당선자=좌우간 현대의 정치참여로 경제계에 불화가 조성됐고,국민들의 재벌에 대한 시각도 곱지 않다. ▲정회장=법과 질서를 지켜야 민주주의가 신장된다는 말씀에 동감이다.그러나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도록 기업을 사랑하는 차원에서 선처를 바란다. ▲김당선자=정회장께서 앞으로 잘 하시길 바란다.○…이에 앞서 김당선자는 유창순 전경련회장을 비롯,김상하·박용학·박상규·이동찬씨 등 경제5단체장으로부터 당선축하인사를 받고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간경제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뒤 『새출발한다는 기분으로 뛰자』고 당부. 유전경련·김대한상의회장 등은 『앞으로 경제인들도 생산성과 능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터이니 정부도 「작은 정부」로 큰 일을 하는 능률적인 정치를 해달라』『정부정책 실무팀과 경제인들이 대화를 자주 갖도록 해달라』고 건의.
  • 전천후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개발

    ◎양성무씨 2년 연구… 「아이졸레이션」 프로그램 특허출원/데이터·파일 손상행위 원천 봉쇄/출현가능한 모든 바이러스 예방 현재 활동하고 있는 컴퓨터바이러스는 물론 앞으로 나타날 어떤 바이러스도 퇴치할수 있는 획기적인 원리의 새로운 컴퓨터바이러스백신이 개발됐다. 컴퓨터바이러스 전문연구소 양연구소 대표 양성무씨(27·호주 남퀸슬랜드대 컴퓨터전공 석사과정)는 17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컴퓨터바이러스대책협의회」 창립기념 세미나 「컴퓨터바이러스 동향과 신개발백신소개」에서 「아이졸레이션」(차단)기능을 채택한 새로운 컴퓨터바이러스 예방백신 91 34주니어(JR)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양씨가 2년동안 개발,특허출원까지 낸 「아이졸레이션」기술은 시스템내부에서 데이터나 화일에 해를 입히는 행위 자체를 차단시킬수 있는 신기술이다. 즉 91 34JR는 바이러스의 근본적인 활동목적인 데이터나 화일에 해를 입히는 행위자체를 막아주기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시스템에서 각각의 바이러스가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려 활동을 개시할때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활동자체를 막아줄수 있다는 것이다.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나타날 어떤 바이러스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양씨는 『당초 시스템보호를 위한 보안기술 개발을 위해 이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가 이 기술의 탁월한 바이러스방어기능을 발견,예방백신에 우선적으로 응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91 34JR는 컴퓨터바이러스가 이용자가 록시킨 파일(읽기전용모드파일)에 감염할때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램상주 컴퓨터바이러스나 프로그램 실행시 활동하는 바이러스가 파티션테이블(하드디스크의 첫번째 구역안에 존재하는 파일)·부트섹터(컴퓨터운영체계의 논리드라이브 첫번째 구역안에 존재)를 파괴하고자 할때는 거의 1백% 차단할수 있다. 91 34JR는 특히 ▲바이러스 감염사실을 모르는 이용자가 감염된 프로그램을 하드디스크와 같은 저장매체에 복사해 넣을 경우에는 감지하지 않다가 바이러스가 파일을 파괴하거나 전염시킬 경우에만 막아주고 이용자가 이를 알아볼수 있도록 퇴치행위를 로그파일에 저장해준다.또 ▲기억장소에서 작동하더라도 평소 응용프로그램 실행때와 마찬가지로 로그파일을 꺼내보기 전에는 바이러스 침범사실을 알수 없으며 ▲컴퓨터내에서 불필요한 파일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어소시에이션기술도 갖추고 있다. 91 34JR의 유일한 한계는 고의로 컴퓨터에 있는 91 34JR를 조작,바이러스를 침투시키는 것은 막지 못한다는 것. 21일부터 시판예정인 91 34JR의 가격은 가정및 학생용 1만9천원,일반 업무용은 3만9천원이며 서울 용산전자상가 소프트랜드·각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에서 판매된다.
  • “지역·계층간 대화합 이뤄주길”/김영삼 대통령당선자에 바란다

    ◎“GNP 5% 과기투자” 공약 실천을/논공행상식 공직자인선은 피해야/일관성 있는 입시제로 교육혼선 막아야 김영삼시대의 개막은 32년만에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역사적인 사건이다.오랜 민주화투쟁 경력을 지닌 김대통령당선자는 특히 여야를 두루 거친 폭넓은 경험을 지녔기에 국민들의 기대 또한 다양하다.김대통령당선자에게 바라는 각계 인사의 기대를 앙케트로 모았다. ◇유창순(전경련회장) 경제운용의 틀은 자유기업주의와 함께 창의와 능률이 존중되는 민간주도 시장경제체제와 개방시대에 맞는 국제화에 초점을 맞추어 주기 바란다. 산업정책 또한 금융수단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경제력 집중 억제정책에서 소유분산 정책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유치산업에 대해서는 육성과 경쟁추진이 조화된 중소기업정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천성순(57·한국과학기술원원장) 현재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인 경제적 어려움도 과학·기술분야의 도약없이는 해결하기가 어렵다. 예전의 대통령들은 과학기술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지원이 미흡했던게 사실이다. 김대통령당선자가 유세때 연구원을 방문해 언급한 GNP 5%의 과학기술분야 투자 공약을 꼭 실천,경제발전의 새 계기를 마련해 주기 바란다. ◇김철호(29·회사원) 경제를 회생시키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국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의 정책목표로 삼아 국정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국민의 기대속에 탄생한 민간대통령이니 만큼 한치의 사심도 없는 국정운영으로 집단주의,지역·계층간 갈등을 해소해 주어야 한다.이를 위해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도록 경제시책을 펴주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만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전반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 ◇최은경(24·서울신창중 교사) 입시제도를 일관성있게 추진해 학생들을 비롯한 교사·학부모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도록 하고 2000년대를 대비한 교과과목과 입시제도를 정착해 나갔으면 한다. 법정 교원수를 확보,잡무에 시달리는 것을 줄이고 아이들 가르치는데만 전념하면 좋겠다. 또 대통령 취임이후 우리 교사들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문제에 대한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해본다. ◇김주영(소설가) 김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당의 선거전략이나 조직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정직하고 솔직함때문이라고 본다. 김대통령당선자는 그같은 개인의 정직하고 솔직하다는 강점을 잘 지켜나가는 대통령이 돼주길 바란다. 그리고 그는 「강력한 정부」를 부르짖어왔다.이를 실현하자면 야당생활을 40년가까이 해오는 동안 충성심을 보인 여러 보좌역들을 단순히 논공행상식으로 주요직분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만정(39·주부·서울 관악구 신림9동 1537) 우선 이번 선거에서 또한번 드러난 지역감정의 깊은 골을 메우기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새 정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길 바란다. 둘째,입시중심교육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을 해방시켜주는 일이다.이를 위해 실천가능한 조치들을 제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꼭 잡아주길 바란다. ◇고제철(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무엇보다도 기업과 근로자가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하는 신명나는 시책을 펴주기 바란다. 특히 지역간·계층간 차별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망국적인 지역감정해결과 민족화합을 이루는 특별대책이 따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신한국창조의 공약으로 제시한 호남의 수도 광주건설도 앞당겨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영정(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공약준수를 통해 신의가 인간사회의 가장 큰 덕목임을 보여주길 바란다.또한 김전만능주의의 폐해로부터 인간정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청신한 사회기풍을 진작하는데 앞장 서주기를 당부한다. 정책측면에선 탁아와 육아부문에 대한 과감한 시설투자와 함께 보모교육을 위한 예산 뒷받침에 인색하지 말았으면 한다. ◇공정식(전해병대사령관) 이른바 고질적인 「한국병」을 치유,땀흘린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제14대 대선에서 그에게 모아진 「민의」는 정직한 정치·부지런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이 응집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장기홍(철도청 서울객화차 사무소 기술계장)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40여년간의 전문정치인 경험을 살려 우리 사회의 그늘진 분야의 요망과 고충을 해결해줄것을 당부한다. 철도원·집배원·군하사관·지·파출소의 경찰관·외항선원등 전문분야에서 성실하고 근면하게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 전문인들을 우대하는 정책을 펴나가기를 바란다. ◇강식진(부산대교수 중문학) 새정부의 가장 우선된 과제는 국가의 기강확립이다.지금 우리국민,특히 젊은 세대들은 가치관의 혼란으로 방황하고 있다.새정부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대선기간동안 국민에게 한 약속처럼 깨끗하고 강한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 보사부 사회복지국장 박연수씨(인터뷰)

    ◎불우이웃돕기/“연중행사로 뿌리내려야”/예산 10년간 6배 늘어났어도 크게 부족/2백40만명 지원필요… 「소모」시각 버릴때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은 단순히 자신보다 불우한 사람들을 돕기위한 행사가 아닙니다.사회구성원이 이를 계기로 자신이 속한 사회를 다시 한번 둘러보고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보다 큰 뜻이 있습니다』 연말을 맞아 거리에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이 전개되면서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 보사부의 박련수사회복지국장은 우선 불우이웃돕기운동의 참뜻을 이같이 설명한다. 특히 지금까지 관주도의 행사로 진행됐던 성금모금운동이 올해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전경련등 20개 사회단체가 주도하는 민간운동으로 바뀐 것을 시발로 주변의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미국·일본등 선진국처럼 연중행사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민간주도로 전환되면서 모금목표액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1백65억원(중앙 30억원,지방 1백35억원)을 거두었던 지난해 수준은 무난히 달성하리라고 보고 있다. 지난 75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이 시작된 이래 성금모금액의 당시의 정치·경제·사회적인 상황과도 밀접한 연관을 가져왔다.내 배가 부른 후에야 남의 배고품에 생각이미치듯이 사회가 안정돼야만 이웃을 위하는 정도 생겨난다는 것이다.이때문에 그는 사회가 불안해지거나 경제상황이 악화되면 각종 시설에 수용돼 있는 사람들과 이웃의 손길을 기다리는 달동네사람들의 얼굴부터 먼저 떠올리며 초조해 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도 5·6공화국을 거치면서 내용면에서는 미미하다고 할지라도 실업수당을 제외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복지정책의 틀은 모두 갖추었습니다.앞으로는 이 틀속에 내용물을 채우는데 눈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지난 10년동안 국민복지관련 예산이 주조를 이루고 있는 보사부예산은 정부예산증가율 3배보다 두곱가량 더 큰 폭으로 늘어 올해의 경우 정부예산의 4.65%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증대됐지만 선진국의 20%수준대와 비교하면 복지수준은 걸음마단계라고볼 수 있다.총인구의 5.5%에 해당하는 2백40만명이 국가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근로능력이 없는 노인층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등 거택보호대상자 33만8천명과 시설수용자 8만명,의료부조자 24만명만이 최저생계에 해당하는 지원을 받고 있을 뿐이다. 『남북대치상황에서 총예산의 3분의 1가량을 국방비에 투입할 수 밖에 없는 안보상황을 도외시할 수는 없지만 1인당 월소득 12만원미만인 이들 저소득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융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단안을 내리는 것도 필요합니다.특히 날로 늘어가고 있는 노인층의 경우 현재 전체인구의 5.2%수준이나 오는 2020년에는 1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미리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큰 사회문제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에는 소외계층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배려가 있어야 하며 국가의 궁극목표는 복지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다가도 막상 정부예산을 편성하거나 심의할 때가 되면 복지예산을 소모성경비로 치부하려는 시각도 하루속히 교정돼야 할것으로 지적한다. 이달들어 이웃돕기운동추진협의회 발대식·세계 장애인의 날 행사와 각종 심포지엄 참석,사회단체의 협조요청과 사회복지시설 방문등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박국장은 올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사람에게 달아주기로 한 「사랑의 열매」가 길거리를 오가는 모든 사람들의 옷깃에 달리는게 현재 유일한 소망이다.
  • “우려했던 사태가 현실로” 개탄/현대수사 회오리… 재계의 반응

    ◎“재벌의 정치참여가 빚은 필연적 부작용”/주가 하락·금융경색으로 생산차질 걱정 현대그룹의 조직적인 국민당 선거지원 사실이 밝혀지자 경제단체와 재벌등 경제계는 현대사태가 경제에 미칠 파장을 걱정하며 현대의 불법선거운동을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경제계는 이번 현대사태가 재벌의 정치참여에서 비롯된 필연적인 부작용이라며 이로 인한 기업활동의 위축과 경제불안 확산을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A그룹 관계자는 『선진국의 보호주의 강화와 후발개도국의 발빠른 추격 속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경쟁력의 약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지금은 기업이 경제에 건념해야 할 시기』라고 현대그룹의 선거운동 개입을 비난. 다른 관계자는 『현대가 정치에 휘말림으로써 재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곱지 못한 판국에 자칫 국민의 반재벌감정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B그룹의 한 고위간부는 『우려했던 사태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사태의 심각성에 주의를 환기하면서 『어떤 경우이건 특정 재벌과 정당간의 유착관계는 정당화될수 없는 만큼 이번 기회에 기업자금의 정치권 유출 과정과 자금 연결고리가 낱낱이 밝혀져야 할것』이라고 주장. C그룹의 한 간부도 『거의 모든 재벌그룹들이 현대와 국민당을 불안한 눈길로 쳐다보고 있으며 이번 사태에서 보듯 재벌의 정치참여는 어느 누구에게도 이롭지 못하다는 것이 명백히 입증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에 경쟁관계가 있듯이 재벌에도 경쟁관계가 있고 정치보다 훨씬 더 많은 영역에서 회사간의 이익이 서로 충돌하게 마련이다.만약 어느 특정재벌에서 대통령이 나왔을 때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 K그룹의 관계자는 『불법 선거운동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어느 당,어느 계층을 막론하고 제재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그러나 조사를 하는 쪽이나 혐의를 받는 쪽이나 기업의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주지는 말아야 한다』며 현대사태가 경제계에 미칠 충격을 걱정했다. 30대그룹에 속한 또다른 K그룹 관계자는 『기업인이 정치하는 것이나 기업 돈을 자기 돈으로 착각하는 것 모두가 용납할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현대가 국민당이나 정주영대표를 지원한 것이 어제오늘 일어난 일이 아닌데도 선거전에 들어가서야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은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지적. ○…전경련은 지난 3·24총선때 현대의 가지급금 문제가 발단이 돼 금융당국의 10대그룹에 대한 가지급금 조사로 확대됐던 전례가 있기 때문인지 이번에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지배적. 전경련 관계자는 『당국이 현대에 대한 수사와 세무조사에 들어가자 벌써부터 시중의 자금사정이 안좋아지는 등 금융시장 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현대가 기업활동에 전념하지 못한 결과로 초래된 부작용이기는 하지만 어떻든 현대그룹의 업무가 마비상태에 빠지고 이에 따라 하청업체및 관련업체의 가동중단등으로 상당규모의 수출및 생산차질이 예상된다』고 걱정. 무역협회의 한 임원은 『수출환경이 가뜩이나 어려운 마당에 국내최대의 수출업체인 현대그룹이 정치권의 대권싸움에 휘말려든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경제가 흔들리면 큰 일이니 극단적인 방향으로 사태가 악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대. ○…현대중공업이 회사자금 3백30여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국민당에 정리자금으로 건네준 사실이 경찰조사결과 밝혀지자 금융계는 『기업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비난. 감독원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계열사 가운데 가장 자금사정이 좋다고는 하나 수출대금 및 선수금을 정치자금으로 유용한 사실은 명백한 정경유착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러한 현대측의 실정법 위반이 자칫 정치적 시각과 맞물려 범법사실이 희석될까 우려된다』고 지적.
  • “세계 8대경제강국 가능”/김대중후보 관훈토론 일문일답

    ◎나만큼 용공문제 검증받은 사람없어/식량안보 차원에서 농민은 보호돼야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2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외의장에서 관훈클럽 초청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특별회견에서는 이광훈 경향신문 논설위원실장,정종문 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최청림 조선일보 편집국장대리,성병욱 중앙일보 논설주간,이성춘 한국일보 논설위원등이 대표질문을 했다. 이날 회견의 일문일답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국연합」측이 민주당이 집권하면 장관임명도 협의한다고 하는데 집권후의 거국내각이 「전국연합」과의 연립정부를 말하는 것인가. ▲정국연합과는 연립내각을 구성하지 않겠다.우리당이 발표한 정책중에서 「전국연합」의 의견과 일치한 것만 합의했다.그들이 주장하는 국가보안법 무조건 철폐·안기부의 무조건폐지등 5∼6개항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않았다.정부구성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구성하고 어떠한 연립정부 구성계획도 없다. 중도우파라는 정치노선도 추호의 변화가 없다. ­지난달 25일 전국연합과의합의가 처음 나왔을때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았는데. ▲수일전에 발표를 보고 협의연락을 맡은 김원기의원을 불러 경위를 들었다.그때 김의원이 『사실무근이다』『보도경위를 알아보고 조치하겠다』고 했다.김의원이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 ­「전국연합」으로부터 대선에서의 지원을 기대하는지. ▲그분들의 주장이 우리당의 정책과 일치한다면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그러나 그분들은 법에 선거운동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은 불가능한 것으로 이해된다. ­「전국연합」과 이런식의 대화는 선거용이거나 일시적인 방편이 아닌가. ▲13대국회에서 당시 평민연을 대거 영입했다.그사람들이 제도권 정치에 영입돼 우리나라 정치가 그만큼 안정됐다.14대때 민련을 영입했는데 열심히 일하고 있고 정국이 안정돼 정치가 건전해지는데 크게 기여했다.민주주의를 하면 5·6공의 인사들도 받아들인다는 입장에서 그분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정치에 도움이 된다. ­경제정책공약중 우리나라를 5년내 세계8대경제강국으로 끌어올리겠다고했는데 구체적인 청사진이 없다.우리의 기술·생산력·국민의식으로 보아 가능한지 의문이다. ▲가능하다고 본다.오늘날 8대강국은 스페인·덴마크·오스트리아등이 있는데 스페인을 제외하면 인구가 적어 강국이 되기 힘들다.우리나라의 9월말 현재 GNP상승률이 5.4%이지만 다음 5년동안 평균 7.8%까지 가능하다. ­북한에서 재야와 연합한 민주당을 지지하라고 연일 보도하고 있는데 그것은 김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들의 집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인지. ▲그들이 김대중이를 지지하라고 했다면 표가 떨어질 것이 분명하지 않느냐.유신때 남한의 학생들과 연대하라고 떠들어댔다.독재정권은 바로 이를 탄압구실로 삼았다.남쪽의 박정희정권 북한의 김일성이 다같이 정권에 악용했다. ­이근희사건이 터졌을때 사과를 해놓고 그뒤 신문광고에서는 『관련없다』고 했는데 대국민사과를 취소할 용의는. ▲이근희가 간첩이어서 사과한 것이 아니라 부주의로 물의를 일으켜 사과했다. ­정리된 반공관은. ▲공산주의는 독재하에 약자를 억압착취하는 등 사회적 부조리가 만연할 때 구세주처럼 보이기도 한다. 부정부패 독재가 없어지면 공산당이 있을 수 없다고 본다. 6·25 당시인 50∼53년 사이 남포동거리의 자유를 상기해보자.국가보안법이 없었는데도 공산당이 침투할 여지가 없었다. ­김일성에 대한 평가는. ▲일제때 싸운 것은 평가한다.그외는 평가의 여지가 없다.국민을 노예처럼 억압하고 자신을 신격화하는데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가. ­농어가부채탕감은 인기에 편승한 공약이 아닌가.생산성 향상을 통한 구조개선이 시급하다고 보는데. ▲보기에 따라 얼마든지 비판할 소지가 있다.그러나 농가빚은 매년 늘어나는데 갚을 길이 없다.갚으라고 하면 도망가버린다.탕감 안하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농촌을 살리겠다는 결심만 있으면 어렵지만 돈 나올 데가 있다. ­그렇다면 도시근로자나 영세민의 부채도 탕감해주어야 형평에 맞는 것 아닌가. ▲농가부채와 도시영세민의 부채는 성격이 다르다.도시근로자의 부채는 생활비 때문에 생긴 것인 반면 농가부채는 생산과 관련된 것이다.어느나라가 생활비까지 갚아주나.농민문제는 새로운 각도로 보아야 한다.눈부신 변화 앞에서 농업은 보호하지 않으면 망할 수 밖에 없다.식량안보차원에서도 농민을 보호해야 한다. ­87년 대선에서 집권에 실패한 것은 야권 단일후보를 내지 못한데 있는데 중립내각으로 호기를 맞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당의 정주영후보와 협상을 벌일 용의는. ▲87년 대선에서 나라도 양보하지 않은게 후회스럽다는 얘기를 여러번 말씀드린바 있다.86년 당시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가 서독 본에서 김대중씨가 사면·복권되면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고 당에 다시 들어갔으나 결국 그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현시점에서 반민자당 단일후보는 2가지 점에서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첫째 현중립내각하에서는 민자당이 꼭 여당이라고 볼수없기 때문이다.또 정후보의 국민당은 민자당과 같은 뿌리의 2개의 정당이기 때문이다. 정후보는 그동안 현대재벌을 키워오는 과정에서 역대 군사정권과 밀착했을 뿐만 아니라 전경련 회장으로 오늘의 왜곡된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크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지난 71년·87년 대선이 끝난뒤 선거결과에 불복했었는데 이번의 대권도전에 실패하면 어떻게 할것인가. ▲지금은 노태우대통령이 중립을 지키고 국민이 잘하고 있다.내가 무슨 염치로 부정하겠는가. ­대선승패에 관계없이 당권을 물려준다는 약속은 변함없는가. ▲변함없다. ­지난 88년 13대 국회등원시 국회사무처에 재산등록한뒤 2개월후에 공개된 김후보 부부의 재산 3억4천만원과 최근에 공개한 43억원과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개인재산과 정치자금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그때에는 땅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고 집만 평가를 했기 때문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대통령이 돼서 좋은 정치를 하고 싶은 욕심은 있으나 부자가 되려는 욕심은 없다.돈이 생기는대로 당과 정치에 썼기 때문에 개인재산은 없다.현금 5억원도 당으로 쓰는 것이고 개인살림으로 쓰는 것은 극히 일부 밖에 안된다. ­15대 총선에서 내각제수용 의사를 밝혔는데 장기집권 기도 또는 민자당내 민정계등 내각제선호세력을 끌어들여 정계개편을 노린다는 지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제를 선호한다.그러나 정치인은 국민이 원하면 고려해야 한다.정부형태에 대해 국민심판이 있어야 한다. ­96년에 내각제를 한다면 퇴임이후 재집권 안할 것인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 컴퓨터 프로그램 등록/6년만에 1만건 돌파

    ◎정보산업연합회,기념식·세미나 열어/불법복제 피해보호강화 대책 등 강구/데이터베이스구축,상품성 제고 추진 컴퓨터프로그램 등록건수가 등록제도 시행 6년만인 28일 1만건을 돌파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이를 기념,1일 하오1시30분 서울여의도 전경련회관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특별 세미나도 갖는다. 지난 86년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의 제정과 함께 9월부터 시작된 컴퓨터프로그램 등록제도는 프로그램 저작권 보호의 필수적인 요건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제작시기의 법적인 입증효과를 지녀 분쟁발생시 긴요한 보호수단이 될뿐만 아니라 개발된 프로그램의 공개로 소프트웨어의 상품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제작의욕을 고취시키는등 긍정적인 제도로 정착돼 왔다.이에따라 프로그램 등록건수는 날로 증가,87년 월평균 39건에 그치던 것이 92년 들어서는 2백51건으로 늘어났으며 조사결과 등록자의 75.4%가 정보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계속 증가하고 있는 프로그램 불법복제 피해로부터 개발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등록제도 차원을 떠나 법적 대응효과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이에따라 정보산업연합회는 소프트웨어 유관단체에 불법복제 신고센터를 설치,신고된 사안은 고발 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을 개정,벌금 등의 벌칙을 강화하고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저작권분쟁 조정제도를 도입해주도록 과학기술처에 요청해놓고 있는 상태.정보산업연합회는 또 등록된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이텔,천리안,포스­서브 등을 이용해 검색할수 있게 함으로써 등록프로그램의 상품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1일 기념식에서는 1만번째 프로그램 「패스트 시스템」(사원채용 적성배치및 교육훈련시스템)등록자인 (주)에스 티 엠에 기념패가 수여되고 5대 최다 프로그램등록자인 삼성전자,한국전자통신연구소/한국통신,김성사,대우통신,한국전자통신연구소등에 표창패가 수여됐다.또 특별세미나에서는 소프트웨어산업육성 국가전략과 저작권 보호강화대책(이상로·과기처기술개발국장)등이 발표됐다.
  • 새달 경기회복 난망/전경련 조사

    12월에도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경련이 28일 전국 5백개 주요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2월중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백2로 집계돼 경기부진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경련의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가 불황국면에서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BSI가 1백20선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계절적 특수가 예상되는 정유·제지 등의 경기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섬유·가구·시멘트·철강·일반기계류등 대다수 업종의 경기는 계속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 이웃돕기 모금운동/새달 1일부터 전개

    보사부는 27일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2개월동안 진행되는 연말 이웃돕기성금모금운동을 과거 정부주도의 모금운동에서 탈피,전경련등 경제단체와 대한적십자사등 20개 주요 사회단체가 이웃돕기운동추진협의회(명예회장 강영훈,회장 박숙현)를 구성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 투자촉진책 촉구/전경련,금리인하 등

    전경련은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방식을 대폭 전환해 강력한 투자촉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창락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25일 올 3·4분기 경제성장률이 11년만에 최저수준인 3·1%로 떨어진 것과 관련,『국내외 경제여건이 불투명해 4·4분기에도 투자분위기 냉각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최부회장은 『건설경기 부양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발상은주택 2백만가구 건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어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최부회장은 선진국의 경제성장전망이 불투명한 반면 북방지역도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내년 1·4분기에도 뚜렷한 투자촉진 요인이 없다고 설명하고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철폐와 금리인하 등 실효성있는 투자촉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한기술이전 민간차원 문제”/일 정부에 요구는 부당

    ◎고토 주한대사/한·일 과기재단 연내 설립 일본의 대한기술이전 문제는 양국의 민간부문간에 상업베이스로 이뤄져야할 과제이며 일본정부는 이를 위해 한일경제인포럼등과 같은 민간기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고토 도시오(후등리웅) 주한일본대사가 25일 밝혔다. 고토대사는 이날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한일경제인포럼을 통해 양국의 경제인들이 무역불균형,산업·과학기술등 양국간의 경제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건의해 오면 그 내용을 존중해 실천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토대사는 『한국이 일본정부에 대해 기술이전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술이전과 무역역조의 문제는 양국 기업들간의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일본정부도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일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산업과학기술재단의 설립이 연내에는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토대사는 『최근 한국의 설비투자가 부진한 것은 한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이 투자및 기술이전의 환경을 착실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변형 근로시간제」 도입 검토/정부­업계/토요휴무 실시 촉진위해

    정부는 앞으로 기업들이 토요휴무제를 원활히 실시할수 있도록 일정한 범위내에서 1일 또는 1주간의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늘릴수 있는 「변형근로시간제」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수출감소,수입급증 등으로 인해 유망중소기업이 부도위기에 처한 경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낮 럭키금성빌딩에서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 등 관계부처 차관과 전경련 등 경제4단체 부회장및 노총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경제단체의 건의사항과 관련,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는 주당근로시간이 44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통상임금의 50%인 가산임금을 지급토록 돼있어 기업들이 격주 토요휴무제 등을 실시하는데 장애가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변형근로시간제를 도입하자는 무역협회의 건의에 대해 향후 노동관계법 개정시 이를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조업체 내년 설비투자/중화학 줄고 경공업 늘어/전체 9.8%축소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은 내년에 설비투자규모를 올보다 절대금액으로 9.8% 줄일 계획이다.예년의 경우 이들 업체들은 설비투자규모를 매년 30%가량 늘려왔다. 또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투자 실적은 연간 목표액 대비 59.4%에 그쳤다. 10일 전경련이 국내 2백8개 주요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업 설비투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설비투자 규모는 중화학공업이 16.3% 줄어들고 경공업은 18.4% 늘어 제조업 전체로는 올보다 9.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업·일차금속 등이 올보다 20%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자동차·전기 및 전차도 10∼20% 줄어들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투자 진도율을 업종별로 보면 석유정제업이 연간목표액 대비 49.3%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자동차·전차·화학 등도 각각 51.1%와 53.5%,54.9%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3당 허구성공약 재검토를(사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자·민주·국민당등 3정당이 내놓은 선거공약이 여론의 도마위에서 혹독한 비판을 받고있다. 경제분야만 하더라도 「물가를 안정시키고 세금은 깎아주고 소득은 늘려주겠다」고 공약하고 있다.그 뿐인가.기업에는 돈을 넉넉히 대주고 이자도 낮춰주며 이곳저곳에 고속도로를 만들고 그러면서 국제수지는 흑자로 만들겠다고 했다. 사실 3당이 제시한 공약내용의 하나하나는 우리가 풀지않으면 안될 절실한 문제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3당의 대통령선거공약을 보고 우리가 갖는 솔직한 첫번째 감정은 분노일수 밖에 없다.두번째는 우리정당들의 정책입안수준에 대한 실망감이고 세번째는 대선이후의 경제에 대한 걱정으로 집약된다. 전경련은 3당이 내세운 핵심공약사업 몇개만 이행하는 데도 1백50조원이 든다고 분석하고 있다.연간 60만호의 주택을 건설하는데만 85조원이 들고 과학기술투자를 GNP5% 수준까지 올리는 데는 1백8조원의 돈이 들어가야 한다.설혹 그런 사업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필요한 돈을 어디서 어떻게 조성한다는 표현은 단 한줄도 없다.앞뒤를 재어보면 공약목표가 동시적으로 달성될수 없음이 드러난다.실현불가능한 것을 그럴싸한 포장으로 내놓은 것은 국민을 얕보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또한 그것은 국민수준을 과소평가 한데서만 나올수 있는 것이다.우리가 분노를 느끼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3당은 한국정치권 실세의 전부라 할수 있다.논리적으로도 현재로서 3당중 어느 한 정당이 차기정권을 담당할 것이다.그러한 정당이 대통령 선거공약으로서 내놓은 수준이 선심내지는 모순에 찬 공약만을 내걸고 있는데 답답함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더구나 이런 공약개발 수준으로 앞으로 경제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 걱정이 아닐수 없다. 우리에게 불리하게 움직이고 있는 세계 경제환경의 추세를 감안,지금 우리에게 부하된 경제적 어려움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우리는 지금보다 더 땀흘리고 더 뛰어야 한다.물가를 안정시키고 국제수지를 흑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덜쓰고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으면 안된다.고통이 더 많아야 한다는 얘기다. 공약이라면 그런 고통을 어떻게 분담하고 더 인내해야 하는가가 먼저 제시돼야 할 것이다.물론 판단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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