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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운 만족」속 파업 수습책 부심/재계 「노동법」 반응

    ◎경총·대기업 긴급회의… 수위별 대응 마련 노동관계법 개정에 대한 재계의 반응은 한마디로 「아쉽지만 그런대로…」로 요약될 수 있다.그러면서도 노동관계법 개정안통과로 불거진 산업현장의 파업을 우려하고 수습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노동관계법 개정에서 재계목소리를 대변해 온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노동법개정안 통과에 대해 다른 경제단체나 기업체들보다 후한 점수를 주었다.경총은 임시국회에서 마무리된 점을 다행스럽게 평가하고 노동법개정의 불가피성을 역설,개정안 통과에 「박수」를 보냈다. 반면 재계 총수들의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개정안에 불만을 표출,대조를 이뤘다.복수노조가 허용되고 정리해고제 요건이 강화된 점을 전경련은 몹시 못마땅해 했다.한 관계자는 경총과의 입장차이는 「대그룹 오너의 보수적인 시각이 투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오너들의 생각은 지난 23일 황정현 전경련부회장이 출입기자들과 만났을 때도 분명하게 표출됐다.황부회장은 『복수노조가 허용된 선진국조차 단일노조체제로안정돼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민노총과 노총으로 이원화돼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엄청난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계는 그러나 노동법 개정안이 전격 통과된 뒤 민주노총의 총파업으로 일부 사업장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파업수습과 대책마련에 더 신경쓰고 있다. 현대그룹 노동조합총연합(현총련)산하 노조인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현대미포조선·현대정공 등 4개사 노조가 조업 거부에 들어간 현대그룹은 일단 사태추이를 지켜보며 사업장별로 노조원들의 직장복귀를 촉구하고 있다.현대 관계자는 『노동법이 전격적으로 통과돼 파업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거나 강도가 세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일단 현총련측의 사태 진행상황을 지켜본뒤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쌍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파업실태 파악과 함께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 임원회의를 갖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파업비상이 닥치자 한국경영자총협회도 27일 롯데호텔에서 긴급회장단회의를 소집,대책회의를 갖는다.경영계는 불법파업을자제토록 호소하고 파업이 확산될 경우 대체인력 투입이나 직장폐쇄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경총 관계자는 『민노총의 지침에 따라 사업장별로 파업조짐이 확산되고 있어 지난 6일 마련한 경영계 지침에 따라 파업에 대처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노동법 개정 연내 처리”/전경련

    ◎「복수노조 시기상조」 등 입장 재천명 재계는 23일 노동관계법은 연내 처리돼야 하며 복수노조 허용은 시기상조라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황정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동관계법 개정은 이미 시작된 만큼 어떤 형태로든 마무리돼야 한다』며 『처리시기 문제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같은 입장』이라고 말해 연내 처리입장을 밝혔다. 황부회장은 다만 법 개정안중 복수노조 허용은 『복수노조가 허용돼 있음에도 단일노조가 노동운동을 이끌고 있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제도적으로 금지돼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복수노조가 존재하고 있어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주도권 다툼과 선명성 경쟁으로 노노분쟁과 노사관계 불안정이 예상돼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 야,안기부법·노동법 연내처리 총력/각당의 임시국회 전략

    ◎여­“조속 매듭” 여론 업고 대야 압박/야­“단독처리 원천 봉쇄” 차별 공조 연말정국이 안기부법과 노동관계법 처리문제로 급랭하고 있다.여당은 23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반드시 처리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만 야당측은 내년1월 임시국회를 고집하고 있어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더욱이 이들 법안에 대한 국민회의·자민련간의 입장차도 적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3당간 접점을 찾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이들 두 법안에 대한 여야입장을 정리한다. ▷안기부법◁ 신한국당은 19일 이홍구대표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안기부법 개정안을 오는 23일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신한국당은 특히 18일 안기부법 처리가 실패했지만 야당의 물리적 저지 등 구태의연한 모습이 국민들에게 부각됐다고 판단,임시국회에서의 강행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강삼재 총장은 『야당이 계속 안기부법 개정안 등에 반대,국회가 공전될 경우 야당 두총재의 대권욕에 여론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연내처리를 거듭 강조했다.반면 국민회의는 여당의 단독처리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소속의원들에게 외유활동을 자제토록 당부하는 한편 김수한 국회의장과 오세응 부의장 등 여당측 의장단 소재를 면밀히 파악,기습처리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국당이 「안기부법개정반대」를 「색깔론」으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신문광고 등을 통한 적극대응도 고려중이다. 「조건부 찬성」으로 가닥을 잡은 자민련도 이날 김종필 총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연말 임시국회 소집엔 반대키로 했다.그러나 여당이 안기부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할 경우 「실력저지는 피하되 표결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는 모호한 입장으로 당론을 정했다. ▷노동관계법◁ 「연내 처리강행」과 「실력저지」라는 평행선을 긋고 있다.특히 안기부법보다 노동관계법 처리에 대한 야권공조가 상대적으로 더 치밀하다는 점이 신한국당으로서는 고민거리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국민회의·자민련 합동송년행사 인사말에서 『졸속처리를 막기 위해 두당이 공조해 문제를 풀어나가고 신한국당까지 포함하는 여야 3당공동합의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민련도 『여당이 강행처리를 시도하면 국민회의와 함께 실력저지할 것』이라고 보조를 맞추고 있다. 처리시기도 두야당은 『내년 1월중순 임시국회를 소집해서』라고 분명히 못박고 있다. 때문에 신한국당으로서는 연말처리를 쉽사리 낙관할 수 없는 처지다.야권이 18일에 이어 23일부터 열릴 임시국회때도 또다시 실력저지와 물리력 행사로 의사일정을 원천봉쇄하면 「변칙」이나 「날치기」가 아닌 정상적인 적법절차를 밟기는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신한국당은 개정안의 조속처리를 바라는 여론을 활용,야권에 압박을 가하면서 동시에 연말 임시국회때 모든 당력을 집중시켜 적법한 처리절차를 계속 시도하기로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야가 한발씩 물러나 개정안 처리시기를 미리 정하되 그 시기를 1월초쯤으로 잡고 연말에 국회차원의 보완작업을 밟도록 합의하는 극적인 절충안을 만들어 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실제로 이 방안은 얼마전 제도개선 4자회담에서 여야총무들 사이에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졌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지금은 정기국회 파행에 대한 감정의 앙금이 깔려있어 그때와는 또다른 상황이다.
  • “자사주 취득한도 15∼20%로 늘려야”/전경련

    ◎적대적 M&A 확대 대응책 촉구 기업이 적대적인 기업인수합병(M&A)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증권거래법상 자사주의 취득한도를 현행 10%에서 15∼20%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대량 주식취득을 제한하는 증권거래법 200조가 내년 3월 폐지되는 것을 계기로 그 전에 현행 법규의 미비점을 악용,종금사·증권사·지방은행 등 대주주지분율이 낮은 상장기업을 겨냥하는 「기업탈취」시도가 예상되는 만큼 기업인수자의 자금출처를 철저히 조사하는 등 한시적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재정경제원 등 관계당국에 제출한 「M&A확대에 따른 경영권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에서 『최근 한화종금사건처럼 여건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생산적인 M&A활동은 기업으로 하여금 생산·투자보다 지분관리에 매달리게 하는 등 기업본연의 경영활동을 크게 제약한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전경련은 증권거래법개정안이 발효되는 내년 4월까지 과도기에 예상되는 비생산적이고 편법적인 M&A활동을 막기 위해한시적으로 ▲기업인수자의 자금출처조사 ▲증권거래법상 10%이상 주식소유제한,5%이상 취득시 보고의무 엄격적용을 위한 감시·감독강화 ▲시세조종 및 허위사실유포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엄격한 제재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장외에서 기업의 공개매수를 허용하면서 경영권보호를 위한 주식매입을 장내거래로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증권거래법을 고쳐 상장법인에게도 공개매수에 의한 자사주 취득을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밖에 내년 4월부터 적대적 M&A가 사실상 자유화됨에 따라 기존 경영권자가 자구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경영권안정을 위해 긴급한 경우」 총액출자한도의 예외를 인정하고 상호주식보유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사주란/자사 발행 주식… 현행법상 10%내 취득허용 회사 자신이 발행한 주식이다.우리 상법에서는 주주평등원칙 위배,회사지배수단으로 악용,투자자에 손실등을 이유로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고 있다.단 주식을 매입해 소각할 경우,합병 또는 타사의 영업권 전부를 양도받는경우,회사의 권리행사에 필요한 경우,주주의 매입청구가 있을 때는 예외로 인정한다.취득한도는 발행주식 총수의 10%이내이며 이사회를 거쳐 증권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취득일로부터 6개월간은 처분할 수 없다.
  • 전경련 불 정부에 유감 서한/톰슨그룹 민영화 중단 관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프랑스정부의 톰슨그룹 민영화중단조치와 관련,유감을 표명하는 서한을 황정현 부회장 명의로 도미니크 페로 주한프랑스대사에게 전달했다.
  • “복수노조 반대”/전경련 입장 재확인

    재계가 노동관계법 개정과 관련,복수노조 허용에 반대한다는 기존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낮 서울 롯데호텔 메트로폴리탄룸에서 송년을 겸한 전경련회장단과 고문단,중진회원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 수출 본격회복 어려울듯/전경련 전망

    내년에도 본격적인 수출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9일 발표한 「97년 수출전망」에 따르면 전자·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의 내년 수출은 1천1백30억5백만달러로 올해(1천43억2천만달러·추정치)보다 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올 수출증가율(1.8%)보다 높지만 예년 수준에는 미달되는 것이다. 내년 수출전망이 이처럼 우울한 것은 주요 품목의 국제가격 회복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전반적으로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국내적으로도 고비용·저효율 체제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구청장 임명제로/서울시 건의키로

    서울시는 6일 산하 25개 구청장을 서울시장이 임명하는 방안을 정치권에 건의키로 했다. 최수병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조순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와 신한국당 서울지역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서울시가 일선 구청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없어 시정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일선 구청장을 시장이 임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토작업을 거쳐 조만간 국회에 건의서를 제출하겠다』면서 『부구청장 이하 구청의 주요 간부에 대해 서울시와 구청이 인사권을 공유하는 「합동인사제」의 도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이 총리/노동법 개정 설득나서

    ◎여야대표에 “국회처리 협조” 요청 이어/경제·종교·법조·언론계 인사 접촉 예정 노동관계법의 정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부처간 이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던 이수성 국무총리가 이번에는 각계인사를 만나 개정안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설득작업에 나선다. 이총리는 9일에는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과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 공동대표,이세중 변호사,박형규 목사,최창무 주교,서경석 목사 등과 만난다. 또 10일에는 정수창 대한상의명예회장과 송인상 전경련고문,이정환 석유화학협회장,유기정 경제인동우회장,13일에는 100여명의 중소기업인과 오찬을 함께 한다. 같은날 이총리는 아침에는 방송,저녁에는 신문 등 언론계 인사도 만날 계획이다. 이총리는 이에 앞서 3일과 4일에는 여야대표를 찾아가 노동관계법의 국회처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사실 이총리의 조정역할이 없었다면 부처간,노사간 갈등으로 이만한 법안이 나오기도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이제 이총리는 설사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어렵더라도 내각의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외무부 초청 내한 조앤나 셸턴 OECD 사무국장

    ◎“OECD 가입 한국 경제선진화에 촉매제”/노동법개정 강요안해… 금융시장 단계 개방을 조앤나 셸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은 『OECD 가입은 하나의 시발점이며,한국의 OECD 가입은 경제선진화와 민주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외무부 초청으로 한국에 온 셸턴차장은 6일 전경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인들의 우려와 달리,한국의 OECD 가입은 하나의 기회,하나의 혜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다음은 회견요지. 한국이 OECD에 가입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혜택은 회원국들이 겪은 경험을 배울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기존 회원국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면 OECD가입은 한국의 경제선진화와 민주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OECD 가입은 하나의 시발점일 뿐이며,OECD가입은 한국경제의 현대화를 가속화할 게 분명하다. 한국이 OECD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많다.금융 세제 투자뿐 아니라 교육 공공경영 경쟁정책 환경 농업 등이 그것이다.한국이 OECD에 가입함으로써 기존 회원국들도 혜택이 기대된다.한국은 개도국과 선진국간의교량역할을 할 수 있다.한국은 경제화·민주화에 성공한 나라로 아·태지역은 물론 전세계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다.부가가치세는 세계적으로도 효율적인 세제로 인정받고 있다. OECD 가입을 계기로 자본시장 개방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과 경상수지 적자악화 등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금융시장 개방이 한국경제에 부정적이라고 보지 않는다.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많다.생산적인 자본이 유입되면 경제에 도움이 된다.OECD는 금융시장 개방 등의 변화가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경상적자 역시 한때 고도성장을 구가했던 나라들이 경험했던 문제다.미국도 이런 경험을 했다.때문에 이 점에선 OECD 회원국들이 훌륭한 선생이 될 수 있다.물론 국제적인 자본흐름의 변화가 닥쳐옴에 따라 안정적인 외환정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OECD 가입절차에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그러나 OECD 가입절차를 대중에 알리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해당 정부와 OECD간에 조용히 이뤄지는게 바람직하다.물론 다가올변화에 대해서는 알려야 한다.한국정부가 OECD에 가입하면서 충분한 토론절차를 거친 것으로 안다.가입과 관련,비밀협약은 없다. 한국경제는 산업의 뿌리가 깊지 않아 시장개방의 충격이 클 수 있다.그동안 국제경제 체제에 순응할 기회가 없었다.때문에 OECD 가입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그러나 한국의 적응시기가 필요해 시장개방을 단계적으로 하기로 했고 OECD도 이를 받아들여 문제는 없다고 본다. OECD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단으로 비쳐지고 있는 점도 그렇다.환경과 무역문제만 해도 서구 다국적기업들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고 개도국에 책임분담을 요구하는 식으로 다자규범화를 추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시각이 있는게 사실이다.그러나 OECD는 협상체가 아니며 이해관계를 타진하지 않는다.규모가 작은 국가들도 동등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환경문제 역시 OECD가 권고안을 내린 적도,약소국에 압력을 넣은 적도 없다.오존층 감소나 바다오염의 문제는 국제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OECD는 회원국에 대해 노동관계법의 국제수준화와 단결권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한국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
  • 제4회 농어촌진흥대상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연구개발­정창주씨 ·생산기반­김재식씨 ·경영개선­전북 남원시 ·소득증대­김갑성씨 ·환경개선­유우익씨 ·특별부문­박경수씨 이윤배씨 농어촌진흥공사(사장 조홍래)가 주관하고 서울신문사와 KBS가 후원하는 제4회 농어촌진흥대상 시상식이 5일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강운태 농림부장관,김태식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부분별 수상자 및 학계·유관기관 관계자,농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구개발부문에 정창주 서울대농업생명과학대교수,생산기반부문에 농업인 김재식씨,경영개선부문에 전북 남원시청(시장 이규),소득증대부문에 농업인 김갑성씨,환경개선부문에 유우익 서울대사회과학대교수,특별부문에 농업인 박경수씨와 이윤배 KBS보도국 경제부장이 각각 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농어촌진흥대상은 농어촌을 위한 기술개발·소득증대·구조개선분야에서 공헌한 전문인을 포상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이 분야 종사자의 연구개발 및 사기앙양을 위해 제정됐으며,각 부문 수상자는 각각 단체 7백만원,개인 5백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 전경련 요구 선별수용해야(사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00대 핵심 규제완화과제를 선정,발표한 것은 정부의 규제완화 또는 철폐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전경련이 선정한 과제가운데 상당부분이 타당성을 갖고 있고 일부는 정부가 이미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다른 일부는 자동적으로 완화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전경련이 건의한 정리해고제와 변형근로시간제의 허용은 우리경제의 「고비용·저능률」 해소를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그 타당성을 정부가 이미 인정,관련법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사항이다.또 전력사업의 진입규제완화 및 건설용역 규제완화 등은 정부가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그 타당성에 공감이 간다. 해외직접투자와 관련한 자기자금조달 의무부과 폐지와 해외직접투자용 현지금융의 해외지급보증한도 삭제 요구 등은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기구(OECD)가입 등 대외경제환경 변화 등을 감안 할 때 자동적으로 완화가 불가피 해지고 있는 사항으로 보인다. 또 공장건설을 위한 토지규제완화 조치 등은 업계가 꾸준히 요구해 오고 있고 실제로 기업의 공장신축을 위한 인·허가 사항이 까다로운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애로요인의 제거는 시급한 과제이다. 다만 전경련의 건의사항 가운데 상호출자 금지규제 완화·지주회사 설립규제 완화·계열사 채무보증 완화·출자총액 규제완화·소유분산정책 규제완화·불공정거래관련 규제완화 등 경쟁촉진과 공정거래에 관한 규제에 대해서는 한국재벌의 백화점식 경영을 감안,상당기간 존치할 필요가 있다.재벌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거래부문과 금융부문 진입완화는 규제완화에 따른 편익보다는 손실이 더 클 것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앞으로 경제단체가 건의한 핵심규제완화과제 가운데 완화 또는 철폐의 타당성이 인정되는 것부터 시행에 들어가기 바란다.
  • 전경련,규제완화 100대과제 건의

    ◎여신관리제·부동산취득 사전승인 폐지 등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여신한도관리제도와 부동산취득 사전승인제도의 폐지를 골자로 한 규제완화 건의안을 확정,발표했다. 전경련은 회원사와 30대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와 11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100대 핵심 규제완화 과제」를 마련하고 이들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규제를 풀겠다는 정부의 거듭된 다짐에도 불구,기업활동의 발목을 잡는 행정규제는 여전하다』면서 『그동안의 규제완화가 절차나 서류간소화 등 잔가지나 곁가지치기에 그쳤고 본질적인 정책적 규제는 거의 완화되지 않아 기업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지수는 크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은행산업과 비은행산업의 불균형한 발전을 초래하고 있는 은행권의 10대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관리제도는 정책의 실효성이 낮아 폐지돼야 하며 부동산투기억제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10대 그룹의 부동산취득 사전승인제 역시 부동산실명제 실시와 세정강화로 투기요소가줄어든 만큼 기업의 투자활동 촉진차원에서 폐지돼야 한다고 전경련은 강조했다.
  • “21세기를 「한민족의 세기」로”/김 대통령 귀국 인사

    ◎아태발전 선도… 세계 중심국 실현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21세기 「세계 중심국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굳은 의지와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8박9일동안의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베트남,말레이시아 순방을 마치고 이날 하오 특별기편으로 서울 공항에 도착,귀국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서가는 나라들과 당당히 겨룰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서 21세기를 반드시 한민족의 세기로 만들어야만 한다』며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동남아시아는 우리에게 있어서 최대의 무역흑자 지역이자 제1의 건설시장이며 자원의 안정적 공급처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순방은 이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는 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마닐라 APEC회의와 관련해 김대통령은 『역내 국가간의 무역·투자 자유화 노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마닐라 실행계획」을 채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APEC창설을 주도했던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아·태지역 발전을 선도해가는 핵심국가로서 그 몫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27일 저녁 콸라룸푸르 힐튼호텔에서 최종현 전경련회장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정몽구 현대그룹회장 등 이번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APEC의 실질적인 혜택이 민간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계 대표들이 보다 적극적인 구실을 해달라』면서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원만한 노사관계 등을 통해 좋은 국가 이미지 형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담금 통폐합 등/전경련,개선 촉구

    재계가 유사부담금의 통폐합 등 부담금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28일 전경련 회관에서 업계 관련부서장 15명과 관련연구기관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담금 정비를 위한 대책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부담금의 인하조정 ▲유사부담금의 통폐합 ▲부담요건 축소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부과되는 각종 부담금을 적정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해서는 부담금의 관리·규제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하고 부담금의 부담률을 올릴 때 적정성 여부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이 참여하는 부담금 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 대통령­수행 경제인 간담 일문일답

    ◎김 대통령 “기업 경쟁력 높여 해외시장 적극 개척”/“대통령 순방으로 경협의 애로점 크게 해소/동남아 시멘트·전력분야 등 시장전망 밝아”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저녁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수행기업인들과 가진 만찬간담회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실질적 헤택이 민간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계 대표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기업은 기술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10%높이기에 앞장서고 해외시장개척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간담회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정몽구 현대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허진석 동성종합건설회장 등40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과 수행경제인들과의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김대통령=(김상하 대한상의회장에게) 베트남과의 경협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김회장=이번 순방기간중에 제 3차 한·베트남 민간경협합동회의가 열려 양국간 경협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여러가지 유익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이번 회의에는이례적으로 양측 기업인 250명이 참석함으로써 한·베트남 경협증진의 기대효과가 크다는 것을 반증해주었습니다.특히 대통령의 국빈방문으로 지금까지 양측이 가지고 있던 경협상 애로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대통령=(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에게) 동남아 플랜트 수출전망과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입니까. ▲박사장=동남아 경제가 높은 성장을 보임에 따라 시멘트 전력 정유공장 등이 부족해 앞으로 이 분야에서의 시장전망이 대단히 좋습니다. ▲김대통령=(문헌상 수출입은행장에게) 동남아 플랜트 수출지원을 위한 준비는 어떻습니까. ▲문행장=플랜트 수출지원 규모는 현재 1백10억달러 규모인데 앞으로 이 지역플랜트 수출전망이 밝아 내년에는 1조원을 증액해 수출입 은행 총지원자금중 플랜트분야에 30% 이상을 할당하겠습니다. ▲김대통령=(유희윤 중앙제지회장에게) 중소기업이 동남아에 진출하는데 애로사항은 무엇인지요. ▲유회장=중소기업은 사실 독자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는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지사의 정보망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최종현 전경련회장에게) 동남아경제에서 받은 인상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낀 바를 솔직히 이야기해 주십시오. ▲최회장=지난번 남미순방에 이어 이번의 동남아 순방에서도 각국이 활기있게 경제를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귀국하면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에 적극 동참해 고비용구조를 타파하고 고품질과 생산성 높이기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오늘 한·말련 정상회담/김 대통령 콸라룸푸르 안착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하오 콸라룸푸르 총리실에서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방위산업분야 협력 및 우리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등 교역·투자확대방안과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국제현안에 관해 협의한다.〈관련기사 2·3면〉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상오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제4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및 동남아 3개국 순방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콸라룸푸르 영빈관에서 마하티르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며 하오에는 힐튼호텔에서 동포다과회를 가진뒤 저녁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수행경제인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한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필리핀방문일정을 마치고 26일 하오 콸라룸푸르 수방 국제공항에 도착,3일간의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일정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의회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데 이어 숙소에서 자파 국왕내외와 마하티르 총리내외의 예방을 받고 환담한뒤저녁 왕궁에서 국왕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 30대 그룹 시설 투자/내년 0.6% 증가 그칠듯/전경련 조사

    ◎44조9천억… 자본재가격 상승 감안땐 “마이너스”/자동차·정보통신 호조… 섬유·조선 등은 부진 30대 그룹들의 내년도 설비투자가 0.6%의 미미한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수입자본재의 가격상승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공산이 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매출액순위 30대 그룹(우성그룹 제외,한솔그룹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그룹의 내년도 설비투자 계획은 44조9천4백24억원으로 올해 추정실적보다 0.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원화환율이 절하되고 있고 내년도 수입자본재의 가격상승과 정치행사에 따른 부담 등을 감안하면 30대 그룹 이외의 기업에서 투자증가가 이뤄져도 실질 베이스의 시설투자는 92년과 같이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환경산업,정보통신,수출회복이 기대되는 철강 등에서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일 것이나 섬유와 식음료 등의 경공업과 대일 경쟁력이 약화된 조선·정유 등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시설투자 부진요인은 기대수익률 하락(24.5%),국내수요 감소(17.1%),고금리와 자금조달의 불투명(14.7%),재고증가(12.2%) 순이었다. 전경련은 『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고금리와 고임금·고지가 등과 같은 고비용구조의 해소와 정책개선을 통한 기업의 수익성제고가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30대 그룹의 시설투자실적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44조6천9백42억원으로 전년 증가율(39.8%)보다 둔화된 것으로 추정됐다.올해의 경우 경기위축과 수출부진에 따라 전반적으로 투자가 위축됐으나 주요그룹의 대규모 투자사업이 이어진데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자동화,연구개발 등 전략투자가 강화된 때문으로 보인다.
  • 이 대표 발걸음 가벼워졌다/전경련 세미나 등 각종모임 참석

    ◎간담회선 대권논의 시기 등 피력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이 선택의 정치와 「안보·안전·안정」의 3안론에 이어 최근 「공동체 시장경제」를 내놓았다.선택의 정치가 절차를 중요시하는 민주적 리더십에 기초한 정치철학이라면 공동체시장경제는 경제논리이다. 이달초 터진 「일정관련 문건 파문」이후 조금은 주춤하던 기색의 이대표가 최근 다시 발걸음이 가벼워진 듯하다.당대표로서 전경련·전국경영자세미나 등 여러 모임에 참석하는가 하면 대권논의 시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간간이 피력하고 있다. 21일 당사에서 가진 연세대 국제대학원 행사에서도 남북대화 비화를 스스럼없이 공개했다.『김일성이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흥분,대접할 포도주를 직접 골랐었다』『남북정상회담은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김일성의 선택』『김일성은 북한에서 제일 판단력이 뛰어났던 인물』…. 이대표는 또 간담회에서 『대권논의는 내년 봄쯤 시작해도 될 것』이라며 다소 껄끄러운 대학원생들의 질문에 비켜가지 않고 답했다. 『지기들의 약속일뿐,당과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대표는 22일에는 이회창 고문과 이세중 변호사 등 4∼5명과 점심도 약속되어 있다.
  • 김 대통령 APEC 순방여로­하노이 이틀째

    ◎“베트남 중화학공업 육성 적극 도울것”/교민초청 “경제발전 최일선 자부심” 당부/국회의장 “개발경험·기술 등 전수 기대” 김영삼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이틀째인 21일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에서 연설한데 이어 오리온 하넬공장 시찰과 교민리셉션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민간경협위 연설◁ ○…김대통령은 21일 낮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원회에 참석,「미래를 향한 우정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연설. 김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도이모이(개혁)정책 시행초기에 다른 외국기업이 베트남진출을 주저할 때 한국기업은 누구보다 먼저 이곳을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은 베트남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건설과 중화학공업육성에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약속. 오찬연설에는 베트남측에서 판 반 카이 제1부총리와 츠 산업장관을 비롯,동 녹봉 한·베트남 민간경협위원장 등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고 우리측에서는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수행기업인 55명 전원과 공식수행원이 참석. ▷오리온 하넬공장 방문◁ ○…김대통령은 이어 TV브라운관을 생산하고 있는 오리온 하넬사를 방문,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회사현황등을 청취한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베트남 근로자를 격려. 김대통령은 『베트남 근로자와 한국의 기업인이 한마음으로 일체가 되어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선진국시장에 수출하는 것은 한·베트남간의 협력관계를 한차원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노고를 위로. ▷교민 리셉션◁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이날 하오 숙소인 하노이 대우호텔 1층 그랜드볼룸으로 한인교포를 초청,리셉션을 가졌다. 리셉션에는 유종하 외무·박재윤 통산장관과 이석채 청와대경제수석·반기문 외교안보수석 등 공식수행원 전원과 허방빈 주호치민총영사내외·김경원 한인회장내외를 비롯한 교포 200여명이 참석. 참석교포는 『한글학교 교사로 활동하는 학부모의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며 유자격교사 1∼2명을 파견해줄 것을 건의했고 김대통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요원의 파견을 검토중』이라고 답변. 김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교포 여러분은 우리 경제발전의 최일선에 있다는 자부심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여러분이 이 나라 국민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게 자신은 물론 조국을 위하는 일임을 유념해달라』고 당부. ▷국회의장·총리면담◁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상오 주석궁 대접견실에서 농 둑 만 베트남국회의장과 만나 30분간 환담을 나누며 양국간의 우의와 협력증진을 다짐.김대통령은 『어제 도 무오이 서기장과의 정상회담내용은 대단히 훌륭했으며 앞으로 실무차원에서 양국 협력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하고 『특히 아태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국제기구에 대한 베트남의 참여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 농 둑 만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문화·과학기술·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할 여지가 많다』면서 『베트남은 한국으로부터 투자유치뿐 아니라 개발경험과 과학기술 등 많은 것을 배우려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 이어 김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보 반 키엣 총리를 접견하고 환담. 김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도 만났고 서울에 왔을 때도 만났는데 다시 만나게 되니 오랜 친구를 본 것 같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키엣 총리도 『김대통령께서 베트남을 방문하신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응답. ▷조깅◁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6시 하노이 국립경기장에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약 4㎞를 조깅. 김대통령은 김광석 경호실장 등과 함께 국립경기장에 도착,기다리고 있던 경기장 관리소장(여성)으로부터 경기장방문 기념화환을 받고 반갑게 악수.이날 조깅에는 고창순 주치의를 비롯,정윤철 의무실장·김기수 수행실장·박영환 공보비서관 등이 함께 뛰었다. ▷현지 언론보도◁ ○…김대통령의 방문을 「역사적 방문」으로 환영하고 많은 지면을 할애,연일 자세히 보도. 베트남 공산당기관지인 「난 단」(인민일보)과 군기관지 「인민군보」,하노이시 기관지 「하노이 모이」 등 관영언론은 물론 영자 일간지인 「베트남 뉴스」와 현지어유력지인 「라오 동」(노동) 등도 21일 1면 머리기사로 김대통령 방문소식을 다루었다. 또 베트남 국영TV도 20일 저녁 7시뉴스와 10시뉴스시간에 톱뉴스로 김대통령의 방문 첫날의 주요행사 및 동정을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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