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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적대적 M&A 공동 방어

    ◎외국인보다 불리한 각종 규제완화 촉구 재계는 앞으로 외국자본 등에 의한 적대적 M&A(기업인수·합병)에 대해서는 전경련차원에서 공동 대처키로 했다.아울러 출자제한 등 외국인에 비해 불합리하게 돼있는 경제력집중 억제시책을 개선,경영권 탈취나 주식시세차익을 겨냥한 M&A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열린 회장단회의에서 경영합리화 등을 목적으로 한 우호적 M&A는 지원하되 적대적 M&A에 대해서는 전경련에서 직접 개입키로 했다.이와 관련,전경련은 최근 미도파 주식을 놓고 지분경쟁을 벌였던 대농그룹과 신동방그룹간의 협의중재에 들어갔다. 손병두 전경련부회장은 회장단회의가 끝난 뒤 『개정 증권거래법의 발효를 계기로 외국인의 적대적 M&A가 우려된다』며 『적대적 M&A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출자제한과 지분제한 등 외국인에 비해 불리하게 돼 있는 각종 제한을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출자제한이나 금융기관의 소유제한 등으로 국내기업들이 주식소유에 규제를 받는반면 외국자본은 국내기업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고 지적했다. 손부회장은 미도파 지분인수 경쟁과 관련,『최종현회장이 대농그룹과 신동방측에 합의를 촉구했다』며 『현재 양측이 협의를 진행중이며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회장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방그룹 계열사인 동방페레그린 증권은 지난해 11월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도파주식 29만3천1백77주(지분비율 1.98%)를 매입했다고 지난 10일 증권거래소에 신고하면서 주식 보유목적에 「경영참가」라고 밝혀 미도파에 대한 경영참가 의사를 공식화했다.신동방은 지난 6일 고려산업과 함께 「미도파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검토중」이라고 공시,미도파에 대한 공개매수의사를 처음 밝힌데 이어 대농 주식에 대해서도 공개매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미도파주식에 대한 신동방그룹의 공식지분은 현재 15.64%이다.
  • 노동법 시행령 “경쟁력 강화 반영해야”/전경련 회장단회의

    ◎30대그룹 총액임금 동결 고수 재계는 개정 노동법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제기준화라는 당초 취지에 크게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시행령 제정과정에서 국제규범에 맞게 보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재계는 구 노동법에 따라 체결된 단체협약을 폐기하고 새 노동법에 따른 단체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회장단은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전임자 임금지급은 즉시 중지돼야 한다』며 『특히 3자개입이 허용됨으로써 노사관계 이외에 정치적 이유로 파업이 발생했을때 엄정한 법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경제난 극복을 위해 지난달 26일 주요 그룹 기조실장회의에서 합의한 30대 그룹의 총액임금동결을 적극 실천키로 하고 각 그룹에 공문을 보내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임금을 조정하되 원칙적으로 총액임금을 동결해 주도록 촉구키로 했다. 회장단은 정리해고가 2년 유예된 것과 관련,『지금같이 경제가 어려운때 고용조정 없이 기업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인수합병을 해야 하는 금융업의 경우 정리해고가 허용되지 않으면 자칫 금융개혁의 취지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금융실명제와 관련,『지하자금을 산업자금화하고 소비축소와 저축증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종현 회장의 3기 연임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최회장을 비롯,정몽구 현대.김우중 대우.김각중 경방.조석래 효성.강신호 동아제약.김석준 쌍용.박정구 금호.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조양호 한진그룹 부회장과 손병두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30대 그룹 인사노무담당임원들도 이날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회의를 갖고 개정 노동법이 경쟁력강화라는 기본취지에 미흡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시행령 제정과정에서 보완키로 했다.임·단협시 예상되는 노동계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법 개정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재계 공동대응전략을 수립해 대처키로 했다.
  • 새 노동법 경쟁력제고와 거리멀어/재계,시행령에 의견반영 노력키로

    재계는 새 노동법이 여야합의로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을 위한 노사관계 진단위원회 설치 등 후속 대책마련에 들어갔다.특히 개정 노동법이 경쟁력 제고라는 당초의 개정취지와는 거리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 시행령 제정 등에서 재계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하오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임회장 상견례 겸 긴급 회장단회의를 갖고 노사관계진단위원회를 노사 공동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조남홍 경총부회장은 회의후 『미흡한 점이 없지 않지만 여야합의로 개정노동법이 마련된 만큼 이제 노사가 갈등과 대립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사공동으로 사용자와 근로자의 부당노동행위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사관계진단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조부회장은 이어 『상급단체가 앞으로 선명성 경쟁으로 무리한 조직확대를 꾀할 경우 혼란이 예상되므로 과도한 조직확대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경총은 선명성 경쟁에 따른 노동계의 정책제안 러시에 대비,경총산하에 정책실을 별도로 만들기로 했다. 경총은 11일 상오에도 롯데호텔에서 30대그룹 인사노무담당임원회의를 갖고 새 노동법을 평가하는 한편 임·단협의 연계투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대책을 마련키로 했다.한편 전경련도 11일 상오 회장단회의를 열고 새 노동법에 대한 재계의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 전경련 구조조정 주도 손병두 부회장

    ◎“재계 총본산부터 경쟁력 갖춰야”/발전협 구성… 비전·개선과제 마련 재계 본산인 전경련에 요즘 찬바람이 쌩쌩 분다.과감한 발탁·승진인사와 본부장제 도입 등 조직개편이 단행되면서 임원 3명이 옷을 벗었다.전경련 창립이래 초유의 일이다. 『전경련부터 경쟁력있는 조직이 돼야합니다.시장경제를 외치는 전경련 스스로 관료화되고 경직됐던게 사실입니다』 신임 손병두 전경련부회장은 3일 『경제를 살리는 길은 시장원리에 충실한 경쟁체제를 갖추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전경련부터 경쟁력있는 조직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경련이 거듭나는 느낌인데. ▲살아숨쉬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본부장 중심의 조직개편은 이런 맥락에서 단행된 것입니다.각 직급별로 전경련발전협의회를 구성,비전과 개선과제를 마련해 일하는 전경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요즘 종합상사 사장님들 만나보면 만들어 팔 물건이 없다고들 얘기합니다.싱가포르가 3년간 임금동결을 해 경제를 살렸습니다.우리도 경제주체들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기업은 원가절감을 통해 값을 올리지 말고 근로자들은 소비를 절제하며,정부는 재정지출을 줄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경제를 살리자는 분위기와 경제주체의 위기극복 신념이 중요합니다. ­노동법 개정은 어떻게 보십니까. ▲부회장 취임후 그룹 기획조정실장들과 직접 뛰어다니며 정치권을 설득했습니다.만나서 얘기하면 국회의원분들이 이해하면서도 막상 협상과정에 정치논리가 개입돼 왜곡되고 있습니다.백년대계를 위해 정치논리가 배제돼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노동법은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노동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어선 안됩니다.여기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국민들은 잘 모릅니다. ­정리해고가 2년간 유예되면. ▲대법원 판례가 정리해고를 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2년 유예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그렇게 되면 망하는 회사들이 많아질 것입니다.특히 중소기업이….2년동안 정리해고를 하지 않고 우리경제가 버틸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 30대그룹 사원임금 동결/재계 “야 노동법개정안 수용 불가”선언

    전경련과 경총,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은 26일 『야당이 마련한 노동법 개정안은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경제의 실상을 외면한 것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제계는 노동법 개정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30대그룹 전문경영인이 직접 여야 3당을 방문,경제의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의 개정을 호소키로 했다.아울러 지난해 기획조정실장회의에서 결의한 대로 30대그룹의 올 임금총액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미 임금을 동결키로 한 30대그룹의 임원뿐 아니라 일반 직원의 임금도 동결되거나 동결에 가까운 수준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를 갖고 30대그룹의 총액임금을 원칙적으로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고 적용시기 등은 각 그룹과 회사사정에 맞춰 시행키로 했다.대신 정리해고와 명예퇴직을 최대한 자제해 고용불안을 해소토록 했다.
  • 확산되는 대기업 임금동결(사설)

    전경련은 26일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를 갖고 총액임금을 작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삼성·현대·쌍용·롯데·한라 등 대그룹들이 자발적으로 임금동결을 선언한 뒤 나온 조치다. 이들 가운데는 임원의 임금을 10% 삭감한 곳도 있다. 포항제철은 이미 이달초 노사협의를 통해 올 임금을 동결했다. 오로지 임금에만 생계를 의존하는 대부분의 근로자로서는 임금동결은 고통스러운 일이다.그러나 암울한 경제현실에 비추어 자구노력으로서의 그 불가피성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지금 우리 경제에는 엄청난 경상수지적자 및 외채누증,환투기,한보부도로 빚어진 자금난,실업률증가,노동법파문 등 한꺼번에 악재가 겹쳤다.자칫 이대로 주저앉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임금인상보다는 고용안정이 훨씬 더 중요한 시점이다.삼성이 3천여명의 잉여인력을 내보내지 않고 그들의 전문기능과 직무경험을 살려 신규사업이나 다른 사업장으로 재배치키로 한 것도 바로 고통을 분담해 고용불안을 해소하려는 것이다.독일의 폴크스바겐도 작업시간을 주 4일로 줄여 임금을 삭감함으로써 정리해고를 막은 적이 있고 싱가포르도 마이너스 성장을 한 지난 80년대 중반 임금을 동결함으로써 88년 11%의 고성장을 달성한 전례가 있다. 물론 임금동결이 경제난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임금은 고비용·저효율구조의 일부일 따름이다.인상의 필요성이 절실한 중소기업 근로자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그럼에도 임금동결은 기업가의 기업의욕을 부추기는 효과가 있다.근로자의 애사심이 발현되면 생산성 역시 높아진다.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계기가 돼 절감된 인건비의 몇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정부도 대기업의 임금동결에 발맞춰 재정을 긴축,나라살림을 알뜰하게 꾸려나가는 한편 물가안정에 더욱 노력함으로써 서민의 생활에 미치는 주름을 최소화해야 한다.
  • 전경련 손병두·경총 조남홍 부회장 문답

    ◎“야당안 수용땐 경제위기 불보듯”/총액임금 동결 각사 형편따라 추진/복수노조는 우리형편상 시기상조 경제계가 야당의 노동법개정안에 대해 일제히 들고 일어섰다.전경련과 경총,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은 25일에 이어 26일에도 기획조정실장회의와 회장단 회의를 잇따라 열고 야당의 노동법개정안을 강도높게 성토했다. 손병두 전경련부회장과 조남홍 경총부회장은 이날 30대 그룹기획조정실장회의가 끝난 뒤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야당안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야당이 단일안으로 내놓은 66가지 개정항목을 보면 이것이야 말로 경제위기상황을 외면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복수노조를 허용하고 정리해고는 하지 말고,전임자 급여를 주고 파업을 해도 임금을 주자는 내용이다.이래가지고서는 우리경제가 살아날 수 없다. ­대통령도 복수노조 허용의사를 밝혔는데…. ▲대통령 말씀은 국제적인 기준일 뿐이다.우리현실을 볼때 시기상조다.복수노조가 도입되려면 노조전임자 급여지급금지,무노동무임금 원칙 등 환경조성이 먼저 돼야 한다. ­경총과 전경련이 복수노조 문제에 입장차이는 없나. ▲전혀 없다.시기상조이기 때문에 반대라는 입장에 같다. ­총액임금 동결은 어떻게 추진되나. ▲각사의 형편에 따라 시기 등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 전경련도 감량경영 한파/임원 둘 전격퇴임… 간부들 후속타 긴장

    재계에 감량경영의 바람에 몰아치는 가운데 재계 본산인 전경련사무국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전경련은 지난 19일 정기총회에서 황정현 상근부회장 후임에 손병두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선임한데 이어 22일 전대주 전무와 조영화 상무를 전격 퇴임시켰다. 전경련 사무국 직원들은 신임 손병두 부회장이 전경련부설 한국경제연구원에서 함께 일했던 전상열 상무를 전경련 관리본부장에 임명시키고 전전무가 맡았던 기획관리실과 홍보실,감시실의 업무를 맡긴데 대해 일면 수긍하면서도 임원2명의 전격퇴진에 대해서는 다소 의아해하고 있다.특히 임원인사에 이어 있을 후속 간부인사에서도 찬바람이 불지않을까 바짝 긴장하는 모습들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그동안 전경련의 임원이 8명이나 돼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이번 임원인사는 재계에 부는 감량경영 바람과 「새 술은 새부대에」라는 차원에서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일각에선 그동안 전경련의 목소리를 실무적으로 강하게 내온 전대주전무를 특별한 이유없이 퇴임시킨 것은 재계를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 전경련 회장 최종현씨 재선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상오 서울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종현 현 회장을 임기 2년의 제23대 회장에 재선출했다.이로써 최회장은 93년 정기총회에서 전경련회장에 선출된 뒤 3기째 연임하게 됐다. 전경련은 또 건강상 이유로 사임한 황정현 상근부회장 후임에 손병두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선임했다.
  • “복수노조 반대입장 변화없다”/최종현 전경련회장 일문일답

    전경련 23대 회장에 재추대된 최종현 회장은 『경제가 정말 어렵다』며 『경제주체들이 힘을 합쳐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회장은 2년전 회장 연임석상에서 정부 경제정책을 통박했다가 선경그룹 계열사가 세무조사를 당한 적이 있어서인지 말조심하면서도 경제 어려움에는 목소리를 높였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연임이 되셨는데. ▲(웃으면서)얘기하다가 2년 전 재판이 되면 안돼잖아. ­그때 많이 당하셨습니까. ▲당하긴,당하다 말았지…. ­최근 경제5단체장이 복소노조에 신축적 입장을 보였는데.그동안 복수노조를 반대하던 전경련 입장이 바뀐 겁니까. ▲옛날 입장과 달라진 게 없어요.산업구조가 안좋은 섬유업체 등은 분규가 나면 금방 도산합니다.대기업이야 파업에도 버틸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저항력이 없어 도산하고 맙니다. ­경제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다보스 총회에 가보면 세계경제의 추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한때 한국이 무서운 줄 알았는데 무역적자에 시달리자 이제는 회의 의제에도 오르지않아요.회의에 참석한 미국노조 대표들도 투사가 아니라 신사더군요.독일 지멘스 노조는 올 임금인상률을 1%로 제시했습니다. ­대통령께 5년간 임금동결을 건의한 일이 있는데. ▲계속 노력해야 할 과제입니다.근로자가 협조해야지 혼자로는 안됩니다.매년 3∼4%에서 억제한다고 하지만 연말이면 10% 이상씩 올라가지 않습니까.노사가 손잡고 나가는 미덕이 필요해요. ­한보사태를 어떻게 보십니까. ▲빨리 끝났으면 합니다.다른 기업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한다고 통하는 것도 아니고…. □프로필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공채2기 출신… 중앙일보·삼성비서실 거쳐 신임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전경련 공채2기 출신.66년 전경련에 들어와 70년까지 조사부에서 일하다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겼다.삼성그룹 비서실이사,동서경제연구소장 등을 거쳐 95년 전경련부설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으로 돌아왔다. △경남 진양 △경복고 △서울상대 경제과·미 조지타운대·한양대 경영학박사 △재무부 정책자문위원 △동서투자자문 사장.
  • 노동법 단일안 26일까지 마련/국회 환경노동위 간사회의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는 18일 간사회의를 열어 노동관계법 여야 단일안을 오는 26일 이전까지 마련키로 합의했다. 환경노동위 소속 여야간사인 신한국당 이강희,국민회의 방용석,자민련 정우택 의원과 이긍규 위원장은 이날 두차례 만나 19,20일 공청회를 거쳐 24∼25일 법률심사소위에서 여야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공청회에는 노동계 대표로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과 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사용자 대표로 전경련 황정현 부회장,경총 조남홍 상근부회장,공익대표로 박훤구 노동연구원장과 임종률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1일 야당 단일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 무협회장 구평회씨 재추대/전경련 최 회장 오늘 재선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최종현 현 회장을 임기 2년의 회장에 선임한다. 한국무역협회도 18일 상오 회장단회의와 임원회의를 갖고 현 구평회 회장을 제23대 회장에 재추대,20일로 예정된 97년 정기총회에 올리기로 했다.최회장은 21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3기째 연임하며 구회장은 2기째 연임이다.
  • 민정계 제목소리 낼까/21세기정책연 긴급모임

    ◎시월회 주장 공감… 중진 역할 자성/“당내 경선·정국수습 입장 밝히자” 신한국당내 이른바 허주(김윤환 상임고문의 아호)계로 불리는 민정계 중진모임인 「21세기 정책연구원」이 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긴급 오찬모임을 가졌다. 한보사태이후 당내 초선모임인 「시월회」가 강성 목소리를 낸데다 민주계 실세인 홍인길 의원이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수뢰했다는 보도가 나가는 등 미묘한 시점이어서 예사롭지 않은 회동이었다. 모임에 참석한 양정규 의원은 『당쇄신과 당내 민주화,책임론 등 초선들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명색이 중진인 우리는 뭐하고 있는지 부끄럽다는 자성론)이 팽배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한보사태가 마무리될때쯤 당내 경선 등 향후 정국과 관련한 민정계의 입장이 거론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한보특혜의혹수사에 대해서는 『어느선에서 해결하려는지 모르지만 수사결과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한다.특히 1일1건주의로 야당을 공격하거나한보비리관련 야당인사명단을 흘리는 등 당지도부의 지엽적·단편적 대응에 대한 질책도 오갔다는 후문이다. 「정책연구원」은 오는 9일 미국에 체류중인 김고문이 귀국한뒤 다시 한번 모임을 갖고 향후 정국구도에서의 구체적인 「민정계 역할론」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참석자는 량의원과 신경식 정무1장관,박희태 김종하 윤원중 이해귀 이웅희 김중위 김태호 이상배 강재섭 변정일 나오연 의원 등이었다.
  • 한보 5,700억 지원/당정 대책회의

    정부와 신한국당은 1일 한보 관련업체의 연쇄부도를 막고 한보철강의 조업정상화를 위해 이달안으로 모두 5천7백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임창렬 재경원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보사태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특히 한보철강 근로자들의 임금과 철강 원자재대금 등 운영자금 1천억원을 설연휴 전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 기업 경제위기 극복 박차

    ◎근로자­휴일 근무 자청/회사측­기념행사 축소 재계가 한보부도 여파와 파업후유증 등 총체적 불황극복을 위해 「경제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2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계획해온 현대그룹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행사를 대폭 축소키로 했다. 현대는 당초 기념식을 서울과 울산,충남 대산의 종합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겸한 대규모 축제행사로 동시에 치를 계획이었으나 서울과 울산의 실내체육관에서 간단한 기념식만을 갖기로 했다.초청대상도 전체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로 줄였으며 고적대 행진,에어쇼,우주무대가설 등의 화려한 행사프로그램은 생략했다. 현대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려고 모두가 노력하는 터에 대기업이 아무리 뜻깊은 행사라도 화려하게 할 수는 없어 검소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도 격주휴무일인 지난주 25일 토요일 특근에 이어 소하리·아산만공장 생산직사원들이 2월 첫째주 토요일인 1일 주간과 이날 하오 8시30분부터 다음날 상오7시30분까지 10시간동안 야간작업을 하기로 했다.일요일인 2일에도 양공장 근로자들이 전원출근해 정상근무한다.수출차 선적하치장과 유관부서 등 지원부서의 일반직원들도 동참키로 했다.불황을 몰랐던 포철 등 공기업들도 최근 한보사태 여파로 경제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불요불급한 행사를 자제하고 근무기강을 확립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편 전경련은 30일 『한보부도여파로 자금난이 악화되고 있다』며 통화공급을 추가로 확대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전경련은 『회사채 발행은 물량규제보다 신용에 의해 발행될 수 있도록 하고 단기적으로 지급보증의 원활화대책이 절실하다』며 특히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을 위해 오는 2월 11일로 예정돼 있는 종금사의 콜중개업무 중단시기를 6개월 연장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 실직자 채용땐 장려금 지원/당정 고용보험법시행령 확정

    ◎직업훈련비용도 지급/기계류 리콜제 실시 정부와 신한국당은 30일 노동법 개정에 따른 근로자 복지확립 차원에서 고용조정으로 인한 실직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 대해 임금의 20∼25%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프레스등 산업재해의 위험성이 있는 기계·기구에 대해서는 「리콜제도」를 적용,기계류 제조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산재 예방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영훈 제3정조위원장과 당소속 환경노동위원,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법시행령」을 확정했다. 당정은 또 고용조정으로 실직한 근로자를 채용,직업훈련을 실시한 사업주에 대해 훈련비용과 임금의 일정액을 지원하는 「적응훈련지원금제」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 공연관람료 할인/종합카드제 도입/당정,하반기부터

    정부와 신한국당은 29일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각종문화프로그램 공연·관람료를 할인해주는 「종합할인카드제」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시내 전경련 회관에서 이세기 국회문제공위원장,정영훈 제3정조위원장,박종웅 윤원중 신영균 의원 등과 김영수 문체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97년도 문체부 주요업부보고를 겸한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 황정현 전경련 부회장/불안심리 진정시키는게 급선무(인터뷰)

    ◎노·사가 더불어 사는 지혜 모을때 『지금은 서로 화풀이할때가 아닙니다.또 어렵다고만 할게 아니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황정현 전경련부회장은 『기업이든 근로자든 경제주체들이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위기극복에 힘써야 할때』며 『이제는 노사가 더불어사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산업현장의 노사화합 등 부분적으로 좋은 징조도 나타나고 있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경제위기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위기다,난기류다고 강조만해서는 문제가 복잡해집니다.불안심리를 증폭시켜서도 안됩니다.불안하다고 하면 도망가려는 심리가 작용합니다.불안심리가 가중되면 국민도 저축보다는 소비로 가고 기업들도 투자에 소극적이 됩니다.어려울 때일수록 사회 목탁인 언론이 불안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희망이 있다는 말씀입니까. ▲위기현상을 강조할게 아니라 문제해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얘기입니다.혼란스러운 면도 있지만 좋은 징조들도 있습니다.소비자들의 의류구매패턴이 사치품에서 사계절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자동차노조도 파업을 철회하고 속속 복귀하고 있습니다.대그룹 역시 그동안 사치품수입에 앞장선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최근 사치품과 소비재수입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이제 노사도 함께 사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기업발전이 있어야 내가 있고,또 나라경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개정노동법의 재개정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제 자동차쪽을 제외하고는 산업생산현장에서 파업사태가 심각하지 않았습니다.노사협력도 급속히 진전되고 있습니다.정리해고는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고용조정이라고 해야 맞습니다.기업이 경영하다보면 부분적으로 인력이 남을 수도,부족할 수도 있습니다.복수노조허용문제는 노동계쪽에서 선진국들이 도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안입니다.그렇다면 노조전임자들의 급여지급과 파업기간중 임금지급관행이 선진국엔 있습니까. ­위기경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합니까. ▲우선 경제주체들이 자기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생각합니다.언론도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일에 노력해주셔야 합니다.경제는 심리라고 봅니다.불안이 증폭되면 충동소비나 충동구매가 일게 돼 경제전체 운영에 차질을 줍니다.불황속에서도 1등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위기극복의 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경제계/불황·한보 후유증 탈출 “안간힘”/총체적 경제위기감 확산

    ◎자금경색·연쇄부도·집값 들썩… 악순환 우려/휴가반납·연장근무 등 노·사 「비상경영」 합심 총파업의 후유증과 한보 충격파로 재계에 불황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한보철강 부도에 따른 자금경색과 연쇄부도 위기,무역적자의 가속화,대외신용도 추락,고용불안,집값 급등 등으로 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휩싸였다.총외채가 1천억달러를 넘어 우리경제가 남미와 같은 위기적 상황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다. ○1월 적자 40억불 육박 위기정도를 가늠할 틈도 없이 엄습한 한보사태와 불황의 그늘은 파업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경제계를 강타했다.가뜩이나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관련업체들의 자금난이 심각했던 상황에서 한보악재가 설상가상으로 덮친 것이다.1월 무역적자마저 이미 40억달러에 육박했다. 위기상황의 여파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국가신용도를 떨어뜨려 해외자금조달에도 적지않은 차질을 줄게 분명하다.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조달때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최근 0.1%포인트 상승했다.해외자금의 국내유입이 주춤하고 유입자금의 유출조짐마저 보인다.금융기관의 신용불안은 가계로 하여금 꿈틀거리는 부동산시장에 눈을 돌리게 하고 있다.불황과 기업도산우려는 노동법 개정으로 촉발된 노사분규를 장기화시킬 우려를 높이고 있다. 때문에 재계는 위기적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내실위주 경영강화와 한계사업정리,휴일반납 및 근무시간연장,경영진의 현장지도강화,사치성소비재 수입자제,생산성 제고,비용절감책 등을 동원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체불 사태 현대자동차는 15년만에 처음 임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박병재현대자동차사장은 28일 현대빌딩 지하2층 대강당에서 『과거 장기간 노사분규때에는 예측하고 대비했기 때문에 급여를 제때 지급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돌발적이어서 불가피했다』며 임직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현대자동차는 과장급이상 전 임직원들이 토요격주휴무를 경영정상화때까지 중단키로 했다.현대뿐아니다.기아자동차도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모든 임원들이 휴일에도 정상근무에 들어갔다.쌍용자동차 역시 전 임직원이 격주토요휴무제를 중단키로 했고 근무시간도 연장,「30분 일찍 출근하고 30분 늦게 퇴근」하기로 했다.아사아자동차도 토요격주휴무를 없앴고 생산·판매부서의 전임직원들이 휴가반납체제에 들어갔다. 경제상황을 보는 재계의 시각은 이처럼 엄살이 아니다.대그룹들은 산하 경제연구소를 풀가동,한보사태의 파장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는 29일 한보부도로 심화되는 「우리경제 어려움의 10대 과제」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이 연구소는 『노사분규가 진정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한보부도라는 대형 경제사고가 발발함으로써 불황이 더 장기화되고 잘못하면 경제전체가 심각한 국면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다른 대그룹들도 위기의식에 동감하고 있으며 시각과 대응방식도 비슷하다. ○그룹별 대책찾기 골몰 삼성·대우·선경 등 대그룹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사치성 소비재수입 억제나 중단,무역흑자 확대운동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전경련이 최종현회장을 재추대키로 한 것도 최근의위기적 경제상황과 직결돼있다.경기불황과 노사갈등으로 어려움이 에상되는 때에 경제계가 화합과 단합된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재계원로들이 최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한 것이다. ○개정 노동법 유보론도 재계 일각에서는 개정노동법의 재개정 논의는 물론 시행자체도 유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인 언급」까지 나오고 있다.이는 나라경제를 살려보자고 한 노동법 개정이 오히려 위기경제의 골을 심화시켜 회복불능의 상황으로 몰고가는 상황에서 개정노동법의 경제효과가 없다는 판단에서다.더구나 복수노조문제가 3년 유예에서 허용쪽으로 정치권이 움직이자 『그럴 바에야 차라리 노동법 개정이전의 상태가 더 나을 것』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아직은 소수의견으로 수면 아래에 있지만 노동법 재개정문제가 불거지고 위기경제의 해법이 모색되지 않을 경우 전면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 물론 최근의 위기상황이 지혜롭게 극복된다면 경제계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이 기회에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들의 체질강화를 꾀할 수 있고 금융기관의 인수합병 등 「빅뱅의 조기실현」을 통해 금융산업의 효율화과제도 달성할 수 있다.어쨌든 절제와 제자리찾기가 절실한 과제라는게 재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 전경련 최종현 회장 3연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최종현 현 회장을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에 연임시키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날 낮 서울롯데호텔에서 재계원로 및 회장단·고문단 오찬간담회를 갖고 경기불황과 노사갈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금융개혁과 우리경제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계의 단합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최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재추대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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