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경련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독거노인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유니세프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98
  • “금융실명제 전면유보 근로자임금 3년 동결”/전경련회장단 건의

    재계가 현 경제위기의 최대원인으로 금융실명제를 꼽고 실명제 시행의 전면 유보를 촉구하고 나섰다.재계는 또 현금차관 허용 등 금융시장 개방을 가속화해 줄 것을 당국에 요구하는 한편 근로자들에게는 3년간 임금동결 및 무분규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전경련회관에서 최종현 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열고 정부당국에 금융실명제를 전면 유보해 줄 것을 회장단 명의로 건의했다.재계가 금융실명제의 폐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는 처음이어서 금융실명제를 개혁정책의 상징으로 삼고 있는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뒤 “예금비밀보장 등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융실명제가 실시됨으로써 저축이 줄고 과소비 풍조가 만연하는 부작용이 속출해 국제수지 적자가 누적되는 등 현 경제위기가 초래됐다”며 실명제 유보를 촉구했다. 회장단은 이어 금융시장 불안해소와 기업자금난 완화를 위해 ▲장단기 채권시장의 즉각 개방 ▲현금차관 도입의 조건없는 허용 ▲금융권에 대한 중앙은행의 총대출액 한도제 철폐 등도 주장했다.아울러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10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대기업에 대해 2년간 무역금융을 부활시켜 수출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기업이 구조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기업구조조정 특별법’‘근로자파견법’을 조기 입법화하고 내년 3월까지로 돼 있는 30대 그룹 출자한도 초과분의 해소시한을 연기해줄 것도 요청했다. 회의에는 최회장 외에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조석래 효성그룹 회장,박용오 두산그룹 회장,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 시설투자 6년만에 감소세/30대그룹

    ◎내년 52조 투입… 올보다 1.4% 줄어/20개그룹 올 수준 동결 또는 감축 예정/정보통신·건설업 제외 위축 심화될듯 30대 그룹의 내년 설비투자가 6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경련이 12일 발표한 ‘30대 그룹 시설투자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이들 그룹의 시설투자 계획은 52조2천4백6억원으로 올해보다 1.3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의 시설투자가 마이너스를 보이기는 92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30대 그룹 가운데 20개 그룹은 내년에 투자를 올해 수준에서 동결하거나 감축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시설투자가 부진한 것은 내년에도 국내 경기가 내수 부진의 장기화와 수출 증가율의 둔화 등으로 회복 가능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계속되고 있는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기업들이 고금리의 과중한 금융부담과 함께 투자자금의 조달난이라는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전경련 관계자는 “복합불황에 대한 우려와 경제 전망의 불투명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경비 절감 등의 경영 혁신과 구조조정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그동안 생산능력 확장을 위주로 한 공격적인 투자 행태를 지양하고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한 자구 노력을 강화하면서 투자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거나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불요불급한 투자를 최대한 억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내년 시설투자의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투자자금 조달난(34.1%)을 들었으며 다음으로 수요 부진에 따른 채산성 악화 및 투자수익률 저하(20.5%),재고 증가(20.5%)를 꼽았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와 건설업종의 투자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은 국내 경기의 침체와 국제 시장의 경쟁 심화로 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철강 석유화학 기계 등 대부분의 중화학공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재고부담과 국제 가격의 약세 등으로 확장 투자는 지양하고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에 치중하는 양상을 띨 것으로 분석됐다.
  • 행쇄위·행정연·상의 심포지엄 주제발표 요지

    행정규제기본법의 다음달 초 시행을 앞두고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와 한국행정연구원,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규제혁파,새로운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움에는 고건 국무총리와 박동서 위원장,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정문화 행정연구원장,심우영 총무처 장관,송종의 법제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균 나산실업 회장,유승민 KDI 연구위원,이계민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형만 전경련 이사,최경선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주제발표에 나선 안문석 고려대 교수의 ‘행정규제기본법의 내용과 의의’ 및 최병선 서울대 교수의 ‘새로운 규제개혁 추진전략과 과제’의 내용요약은 다음과 같다. ◎행정규제 기본법 내용·의의­안문석 고려대 교수/규제개혁안 공정성 보장이 관건 문민정부출범 이후 불합리한 각종 행정규제가 혁파돼 왔다.신설규제의 범람을 막기 위해 행정규제 및 민원사무기본법이 제정됐다.그러나 그동안의 규제행정은 기존제도의 틀안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한계를 가질수 밖에 없었다.앞으로 규제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제도적·행정적체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행정규제기본법이 제정된 것이다.행정규제기본법이 제 기능을 하려면 다음의 조건들이 충족돼야 할 것이다.첫째 법 시행 직후 발족될 규제개혁위원회의 위원들은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돼야 한다.규제개혁행정의 성공은 위원회가 건전한 상식에 따라 공정한 심의를 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규제개혁에 성공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배심원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앵글로 색슨국가라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둘째로 규제개혁기본법의 핵심인 규제영향평가제도의 성공여부는 비용편익분석에 달려있다.비용분석을 위해서는 경제학,행정학,정책학,회계학 등의 광범위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사무국을 상설화한 것이다.사무국직원들의 전문화를 위해 융통성있는 인사가 필요하다. 위원회에 대한 최고결정권자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위원회의 심의과정이 공개돼야 하고 모든 과정을 기록으로남겨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해야 한다.감사기구의 긴밀한 협조와 감사제도의 개혁이 있어야 한다.국무총리와 민간인의 공동위원장 제도가 실효를 얻으려면 민간인 위원장 중심으로 위원회가 운영돼야 한다.그리고 규제개혁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정가가 공정한 심판관 또는 조정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새 규제개혁 추진 전략·과제­최병선 서울대 교수/정부 능동성·민간 자율성 결합을 우리나라에서 규제개혁이 부진한 가장 근본적 원인은 목표와 필요성·정당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지지의 부족과 정치행정적 리더쉽의 빈곤을 꼽을수 있다.규제개혁의 목표를 기업활동의 부담을 경감하고 애로를 해소하는데 두지 말고,시대변화에 부응해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공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정부의 역할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정부는 종래의 권위적이고 관료적이며 통제지향적인 경제사회 운영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민간은 자율적으로 시장원리를 쫓아야 한다.문제해결을 정부에 미루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행정규제기본법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상설기구로 구성하기 어려운 규제개혁위원회에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의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아니면 총리직속의 장관급 위원회를 설치하고 법에서 정한 위원회는 현재의 규제개혁추진회의로 전환해 부처간 이견을 조정하는 기능을 맡으면 될 것이다.사무기구는 총리실 직속기구로 규제개혁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관료들이 모여 안정감과 소속감을 갖고 일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특히 인사상의 불이익은 물론 규제개혁관련 기구에 근무한 경력이 고위관료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인식이 있도록 해야 한다. 규제만연을 초래하는 근본원인이 행정조직의 거대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정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 있다.따라서 행정조직을 감축한다고 해도 수요를 조절하지 못하면 규제감축은 어려워진다.규제의 지방분권화는 피할수 없는 대세이다.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간의 규제개혁을 위한 경쟁을 자극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공무원 재임용제 도입해야/전경련 발간 논문서 배득종 교수 주장

    ◎경쟁체제로 바꿔야 행정 효율성 제고 공무원은 흔히 ‘철밥통’‘무쇠밥통’으로 불린다.일단 임용되면 해고위험이 없고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적정 근무연한을 채우고 나면 연금생활로도 노후를 보장받을수 있는 공무원,이 직업공무원제도를 뜯어고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른바 재임용제도를 도입,공직사회의 경쟁분위기를 돋우고 행정효율을 높이자는 것. “현재와 같은 정년보장식 공무원제 아래에서는 비리만 적발되지 않으면 무능해도 해직시킬수가 없다.오히려 의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집중 감사를 받아 징계를 당하게 되고 한직에서 승진시험만 공부하는 공무원이 우선 승진하는 경우도 나타난다.문민정부들어 공무원만 5만명이 더 늘었다” ○영·호 개혁사례 모델 연세대 배득종 교수(행정학)는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자유기업센터를 통해 발간한 ‘공무원 재임용제’란 논문에서 공무원제도의 부작용을 이같이 지적하고 공무원 재임용제를 역설했다.재계 총본산인 전경련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긴 하지만 국가경쟁력 제고차원에서 귀기울일만한 대목들이 배교수 논문에는 많이 들어있다. 배교수는 “국가공무원법에 공무원의 종신고용제 또는 정년보장제가 규정돼 있는 것은 독재권력의 횡포로 부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더이상 독재체제가 아니며 공무원의 평생고용 보장은 오히려 작고 효율적인 정부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교수는 “따라서 한국사회의 자유경쟁화를 위해서는 폐쇄적인 직업공무원제도를 자유경쟁적 체제로 바꾸어야 한다”며 “그동안 서정쇄신이다 행정쇄신이다 해서 공직사회에 충격을 주는 조치들이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호수에 던져진 돌처럼 일시적 파장만 만들었을뿐”이라고 지적했다. 배교수는 그에 대한 대안으로 영국과 뉴질랜드,호주 등 선진국의 공무원제도 개혁사례를 참고로 해 능력있는 공무원이 더 대우를 받게 공무원의 재임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가 제안한 공무원 재임용제도는 정년보장제를 폐지하고,예컨대 25세에 임용됐다면 3년 후인 28세에 1차 재계약을 하고 7년 후인 35세에 2차,그리고 다시 10년 후인 45세에 55세까지 근무할 수 있는 3차 재계약을 하도록 한다는 것.아울러 민간인에게도 공직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세계 최초로 종신직 공무원제도를 채택했던 영국이 80년대 개혁에서 고위직 공무원에 대해 공개모집과 계약임용제를 도입했으며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인사관리 권한을 대폭 위임해 중앙의 인사관리 인원을 줄였고 공무원 채용시험을 민간에 넘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배교수는 제도 도입을 위해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관련 근거를 신설하고 ‘정년보장형 신분보장’규정을 ‘계약기간중 신분보장’으로 고쳐야 한다고 했다.현재 공무원은 ‘형의 선고,징계처분 또는 법이 정하는 사유에 의하지 않고는 그 의사에 반하여 휴직 또는 면직을 당하지 아니한다’(국가공무원법 제68조)는 규정에 따라 사실상 종신고용·정년보장제가 돼버렸다.대그룹의 임직원들이 감량경영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추풍납역처럼 실직하고 있는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는 조항이라는 지적이다. ○자발적 퇴직도 유도 배교수는 “급변하는 사회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적재적소에 공급·배치하는 공무원제도가 필요하다”며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기 위한 휴직제도 신설 등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 대그룹 재무구조 개선 ‘뼈깎는 노력’

    ◎전경련 39개 그룹 자구사례 보고서/23사 자본 확대·22사 한계사업 정리19개사 자산 처분… 재계 전반 새흐름 대그룹들이 극심한 불황을 맞아 자산매각과 접대비 절감,채용축소,총액임금 동결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현대 삼성 등 39개 회원사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 사례’보고서에 따르면 대그룹들은 올들어 기업들의 잇따른 부도와 부도유예협약,정부의 재무구조 개선책 등의 영향으로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한진 강원산업 경방 등 23개 그룹이 유·무상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 롯데 등 22그룹이 한계사업을 정리중이다.코오롱 등 19개 그룹은 비업무용 부동산 등 자산처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용절감 차원에서 삼성 LG 대우 선경 등 23개 그룹이 접대비와 행사비,광고비 등의 예산을 대폭 줄이고 있고 동국제강 등 17개 그룹은 인력 재배치를,동양 한솔 한일 등 16개 그룹은 채용규모 합리화를 각각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제철 한화 등 12개그룹은 총액임금을 동결했으며 롯데 효성 동부 고합 등 10개 그룹이 연봉제를 도입했다. 삼성 LG 대우 한화 등 11개 그룹은 투자억제 및 전략부문 투자집중을 통해 투자 우선순위를 바꿨으며 금호 한진 등 13개 그룹은 생산성 향상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여 내분속 대화모색 움직임

    ◎주류­일부선 이 총재·청와대측 화해 추진/비주류­국민연대 발족… 3자연합방안 마련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특보단 진용을 새로 갖추는 등 친정체제 구축과 독자행보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비주류측은 반DJP연대를 위한 ‘정권창출을 위한 국민연대 추진협의회’을 공식으로 발족시키는 등 주류·비주류가 각각 분당을 향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박찬종·김덕용 공동선대위원장은 금명간 이총재와 ‘5자회동’을 갖고 탈당방지 등 당 결속방안과 후보사퇴 문제 등 당내 현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이를 위해 이대표는 이날 서석재 김운환 김길환 의원 등을 만나 탈당을 만류하고 조만간 당내 21명의 중진협의회를 개최,당내 의견수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총재측 일부 측근들과 김윤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당내 위기수습을 위해 김영삼 대통령과 이총재의 화해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여권핵심부내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탈당파인 신한국당 서석재 의원과 민주당 이부영 부총재는 최근 회동,비주류 탈당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이 합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함으로써 DJP 연대와 함께 국회도 대선구도와 맞물려 사실상 3당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신한국당 비주류측 의원 22명은 29일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국민연대 추진협의회’를 발족,신한국당 이총재와 민주당 조순 총재,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등 3자연대를 추진할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총재에게 각 계파 중진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한편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위원장 계보에 속한 위원장 20명은 이날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반 DJP연대를 위한 3자연대에 적극 노력하되 ‘국민연대’에 합류하지 않고 이총재 사퇴운동에도 가세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총재측은 인천지역 필승결의대회를 강행하고 비주류의 이탈로 공석중인 특보단과 당직자를 새로 임명하는 등 체제정비에 박차를 가했다.이총재측은 “후보용퇴가 전제가 된 어떤 논의도 받아들일수 없다”며 사퇴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경제난 타개대책 등 논의/재계 관계자 회의 잇따라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재계 고위 관계자들의 회의가 28일과 29일 잇따라 열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9일 하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기조실장회의를 갖고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의 상근부회장들은 28일 상오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 DR­조순 3김 정치 청산 공감대

    ◎DR­‘낡은정치 추방’ 조건없는 대연대 역설/조순­“모두 마음비우고 헤쳐모일 필요 있다” 민주당 조순 총재와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이 21일 공개회동을 가졌다.21일 상오 조총재를 연사로 초청해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김의원 주도의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이사회는 시기와 내용등에서 당안팎의 주목을 끌었다.우선 후보교체론이 고개를 내민 신한국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이 소속의원들과 함께 야당 대선후보의 ‘말씀’을 듣는 자체가 예사롭지 않다.두 사람 모두 구시대정치 청산을 역설하며 연대의 공감대를 형성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이날 이사회는 흡사 기자회견을 방불케 했다.조총재는 취재원이 됐고,신한국당 의원들은 그의 연대구상을 묻는 기자가 됐다.김종하 김형오 이경재 맹형규 이사철 손학규 박종웅 의원 등 의원 34명을 비롯,연구회소속 신한국당 원내외위원장 55명이 참석했다.강연에 앞서 김의원은 측근인 이원복 의원을 민주당에 보내 조총재를 수행케 하는 예우를 갖추기도 했다. 모임에서 조총재와 김의원은 3김정치 청산을 위한 대연대에 입을 모았다.김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금 정경유착으로 상징되는 지난 30년의 3김정치시대로 되돌아갈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선두를 내달리는 대선국면을 우려했다.김의원은 이어 “이제 국민 65%의 열망을 받들어 3김정치 청산을 위한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어떤 후보나 세력도 소리를 버리고 대의를 따르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조건없는 대연대를 역설했다. 이에 조총재도 강연에서 “정경유착의 낡은 정치 청산을 위해 모두가 마음을 비우고 건전세력 연대에 동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조총재는 이어 신한국당과의 연대의사를 묻는 질문에 “지금 신한국당이니,민주당이니 하는 차원에서 생각하면 지금의 혼돈을 극복할 기회를 놓친다”며 “모두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헤쳐모일 필요가 있다”고 정계개편까지 염두에 둔 듯한 연대의지를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연대의 핵인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한발씩 비켜섰다.김의원은 “내 행보가 후보교체론과 혼돈되어서는 안된다”고회동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나 어떻해”“잘 풀리네”/DJ 비자금 수사 유보­정·재계 반응

    검찰이 21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조성 의혹 수사를 연말 대선이후로 유보하겠다고 밝히자 청와대와 정치권은 물론 재계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청와대는 “검찰의 독자적인 판단”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배제했으나 여야 정치권은 이해득실에따라 찬성과 반대의 민감한 입장을 표명했다.특히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각각 “검찰의 직무포기”,“당연한 결정”이라며 상반된 해석을 보여 정치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이번사건에 대한 본격수사가 계속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던 재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신한국/심야 연쇄회의… “갈데까지 가자” 결연 검찰의 ‘DJ 비자금’수사 유보결정에 대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측은 격앙된 분위기속에 연쇄 심야회의를 갖고 강경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이총재는 이날 상오 당3역과 김정수 정치특보 신경식 비서실장 서상목 기획본부장 변정일 국회 법사위원장 이사철 대변인 등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이번 고발사건은김대중 총재의 부정축재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것임에도 불구,검찰은 수사에 착수해보기도 전에 정치자금수사로 단정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이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서도 정치적 고려만을 앞세운 검찰의 행태를 비판하고 “김총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수사가 불가능하고 낙선한 후에 수사를 한다면 보복조치라는 오해를 초래하므로 검찰은 이번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이총재는 이어 하오 5시 여의도 부국증권빌딩 후원회 사무실에서 신경식비 서실장과 윤원중 부실장,하순봉 강재섭 김영일 박성범 백남치 황우여 변정일 김용갑 맹형규 의원과 이흥주 전 비서실장,이총재의 동생인 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측근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는 “이제 국민을 상대로 할 수 밖에 없다”“갈 때까지 가야 한다”라는 등 결의에 찬 표현들도 오갔다는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참석자들은 난상토론 과정에서 여권내 대음모설에서 부터 김심의 개입 가능성 등이 강하게 제기했다고 한다.일부 참석자들은 김대통령에 대해 노골적으로 섭섭한 감정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정수 하순봉 손학규 김무성 김철의원 등 총재특보단은 하오 9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검찰의 수사 유보 방침에 대한 정면 돌파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민회의/검찰중립 환영속 대선구도 깨질라 우려 국민회의는 21일 김대중총재 비자금 파문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유보 방침에 크게 안도하는 기류였다. 김총재는 “검찰사상 획기적 조치”라고 환영했다.나아가 “검찰이 중립을 향해 착실히 가는 계기가 됐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국민회의측은 이날 검찰발표 이전에 이미 감을 잡고 있었다는 후문이다.당내 검찰인맥을 총동원한 정보망을 통해서다.때문에 발표 직후 주요 당직자들이 나서 검찰측을 적극 엄호했다. 박상천 총무는 “고발내용이 계좌번호만 있어 김총재 돈이라는 증거도 없고 2중,3중으로 과대계상해 처벌이 불가능한 사안이므로 검찰의 발표는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정동영 대변인도 “검찰이 여당의 정치공작에 말려들어가는 것을 거부한 것”이라며 환영논평을 발표했다. 그러나 향후 사태 전개방향에 대해선 일말의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여권 후보교체론이 세를 얻어 유리한 현대선구도가 깨지는 상황을 은근히 ‘걱정’하는 눈치였다.“검찰의 힘을 빌리겠다는 이회창총재의 기도가 공개 거부당한 것은 ‘이회창 버리기’의 시작을 의미한다’(박선숙 부대변인)는 논평에서 그러한 기류가 엿보였다. 따라서 국민회의로선 유연한 저강도의 대응으로 비자금정국의 여진을 피해 나갈 심산이다.즉 일단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이나 이총재의 이른바 경선자금 등에 대한 맞폭로전이나 강삼재 총장 등 폭로주역들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을 삼간다는 것이다.대신 국회 대정부 질문이나 상임위를 통해 비자금 자체를 둘러싼 공방전보다는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 절차상의 문제로 여권의 추가공세에 맞대응해 나가는 전술이다. ◎자민련·민주·국민신당/“검찰고뇌 이해”·“불행한 사태” 엇갈려 DJ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유보 결정에 대해 자민련과 민주당,가칭 국민신당은 대선정국에 미칠 파장을 계산하며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DJP 단일화 협상에 나서고 있는 자민련은 “검찰의 고뇌를 읽을수 있는 결정”이라며 다소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안택수 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과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경선자금 등을 동시에 수사할 수 없다는 검찰의 고뇌를 읽을수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이동복 총재비서실장은 “이번 결정은 김대통령이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한 뒤 “앞으로 신한국당 후보교체 논의가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이규정 사무총장은 “대선에 영향을 우려해 수사를 유보하겠다는 것은 엄정한 법 집행을 해야할 검찰이 보일수 없는 한심한 자세”라고 비난한 뒤,“만일 비자금 사건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채 김대중 총재가 당선될 경우 다른 후보들이 승복하지 않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이날 저녁 SBS TV토론회에서 “검찰은 책임있는 결정을 했다”고 검찰의 결정을 두둔하면서 “정치 비자금은 정치문화의 문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당사자(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밝히는 것이 올바르다”고 김총재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재계/“불안감 해소·경영전념” 일제히 반겨 재계는 21일 검찰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사건 수사를 유보키로 한데 대해 공식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기업인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조치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경신 대유증권 이사는 “비자금 수사 연기는 현 증시상황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주가 폭락의 요인중 하나가 경제 전반에 대한 불신인데 비자금 수사설로 증폭됐던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워낙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 전경련이 공식 논평을 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비자금 수사가 유보됨으로써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많은 경제인들이 정당간의 폭로전과 정쟁에 지쳐 있는게 사실”이라며 “검찰의 용단으로 기업인들의 불안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떠나는 등 불안한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정책의 우선을 두겠다는 의지로 환영한다”면서 “정치권이 대선 전에 항상 정치논리로 경제를 희생시켜왔으나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정책적인 배려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한 그룹의 관계자는 “정치권이 정략적인 목적에서 거론한 비자금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경우 그룹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으로 우려해왔으나 검찰의 발표로 경영외적인 부담이 많이 해소되게 됐다”고 환영했다.
  • “한·일 개도국 투자 확대”/양국 재계회의

    제14회 한일 재계회의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의 정부와 기업의 역할 재조명’이란 주제로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단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회의에 우리측에선 최종현회장을 단장으로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 등 12명이,일본에서는 도요다 쇼이치로(풍전장일랑) 경단련회장을 단장으로 후지무라 마사야(등촌정재) 미쓰비시금속 회장 등 12명이 각각 참석했다. 양측 대표단은 최근 동남아 외환위기가 양국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뿐 아니라 동아시아 경제 전체의 역동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개도국들의 산업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국과 일본의 기업이 인적 자본 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아시아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아시아 역내의 금융안정화를 위한 기금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참여도 촉구키로 했다.
  • “비자금관련 기업인 보호”/이한동 신한국 대표,경제5단체장 간담

    신한국당 이한동 대표는 14일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기업명단을 공개한 것은 사건의 성격상 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않을수 없는 불가피한 조처였다”면서 “당은 관련기업과 경제인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이날 아침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창 성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비자금 사건은 정상적인 정치자금이 아니라 김총재의 개인적 유용을 통한 치부의 성격이 강한 만큼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하겠지만 기업인들은 (조사)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날 모임은 기업명단 공개이후 재계의 거센 반발에 따라 급히 마련된 것이다. 경제5단체장들은 이대표에게 집권당으로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여당이 밀어부치기식의 대기업정책을 자제하고 시간을 갖고 대기업 문제에 접근하기바라며 주식시장의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부양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기아사태 등 현안 논의/고 총리·경제단체장 만찬

    고건 총리는 1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만찬모임을 갖고 기아사태와 한미통상마찰 등 경제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총리는 이날 “기아사태등 경제악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므로 경제5단체들이 불황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기아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으며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이같은 모임을 자주 갖자는 경제단체장들의 요청에 따라 한달안에 다시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부측에서 강부총리를 비롯 유종하 외무부장관,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이영탁 행조실장 등이,경제계에서는 김회장을 비롯 구평회 한국무역협회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98경제 과연 청신호인가(사설)

    국책연구기관이나 민간연구소들이 내놓고 있는 현재의 국내경제진단과 내년도 경제전망들은 예상외로 낙관적이다.침체됐던 경기가 3·4분기중 이미 바닥을 통과했을뿐 아니라 올해성장률도 당초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내년에는 성장률도 올해보다 높아지고 수출증가세에 속도가 붙어 경상수지적자폭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 내년 경제전망의 개요다.이처럼 밝은 경기진단과 전망은 부도사태와 금융혼란등이 정리되지 않고있는 최근의 상황에 비춰볼때 이해하기 혼란스런 점이 많다. 전경련은 지표경기와 체감경기에 큰 괴리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성장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갖게할 위험이 크므로 경기국면의 판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올해 지표성장률은 5.9%인데 체감성장률은 2%에 불과해 지표만을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은 경제불안정을 심화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전경련의 이같은 주장이 아니더라도 최근의 우리경제가 지표와 현실과는 상당한 괴리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실업이 빈발하고 유례없는 취업대란이 일어나고있음에도 실업률을 보면 고용사정은 대단히 안정되어 있는 것처럼 나타나 있고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생활물가 반영에는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표와 체감지수의 괴리가 클수록 정부의 경기예측은 각별히 신중하고 보수적이어야 한다.지나치게 지표에 의존할 경우 정책의 실기가 우려된다.지금뿐 아니라 내년경제의 핵심변수는 기아사태를 비롯한 부실기업문제의 조기타결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제거다.특히 기업들의 투자심리회복이 병행돼야 함은 물론이다. 경기가 이미 바닥을 통과했다는 연구소들의 진단이 확실하다해도 현존하는 불확실요소들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경기자체에 탄력이 붙지않을 뿐아니라 경기가 다시 바닥으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상황인식이 중요하다.심정적으로 정부는 낙관적인 전망에 매료되기 쉽다.
  • “내년 경제 7%까지 성장”/금융연구원 전망

    ◎체감경기와 큰 차이… 속빈강정 우려 지표경기는 호황으로 반전됐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다.그러나 금융불안과 재고부담,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체감경기는 여전히 싸늘해 ‘지수호황,체감불황’의 현상이 내년 하반기까지 장기화될 조짐이다.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등 관변연구기관과 민간경제연구소들은 올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높은 6.1∼6.8%로 보고 내년에도 높게는 7%까지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성장률은 지수성장률보다 2∼3%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국면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정책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9일 “우리경기가 지난 3·4분기에 이미 저점을 통과했으나 금융기관의 부실화와 기업도산에 따른 금융불안 지속,높은 실업률로 경기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야 L자형으로 서서히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연구원은 이어 “우리경제는 내년에는 수출과 투자의 회복으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97년 6.3%에서 7.0%로 높아질 것”이라며 매우 높은 성장치를 제시했다.그러나경기회복에 대해서는 98년 하반기에나 가야 교역조건이 안정되고 재고조정이 끝나 기업이윤이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400여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지수(BSI)조사에서도 올 4·4분기중 BSI는 97로 여전히 경기가 안좋을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도 이날 ‘우리경제의 성장내용과 정책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중 기업의 체감성장률은 2%로 실제성장률(5.9%)보다 크게 낮다고 지적했다.전경련 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지표성장률과 체감성장률의 차이가 3.9%포인트로 90년대 들어 가장 큰 괴리를 보였다”며 “이는 수출단가의 하락으로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됐음에도 성장률의 추계가 물량 기준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순상품 교역조건은 13.7%가 악화됐으나 물량기준 수출은 20.5%가 증가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올 경제성장률은 6.1%로 추정되지만 금융불안과 교역조건 악화를 반영한 체감성장률은 4.2%에 불과해 지수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가 심화된 한해”라며 “내년에도 실물경기는 미약한 회복세를 보여 경제성장률은 97년보다 다소 높은 6.8%로 전망되지만 체감성장률은 여전히 5% 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재계는 따라서 정부의 경기대응책이 실기해 경기후행적으로 실시될 경우 경기순환의 변동성과 심도가 커져 경제 불안정을 심화시키게 되는 만큼 기업과 가계에서 느끼는 경기동향과 지표상의 동향을 면밀히 검토,시의적절하게 대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실기업 채권 시장가격 인수/‘정크본드시장’ 도입

    ◎부도유예협약·화의·법정관리 등 단일법 통합/재경원,기업퇴출 관련제도 개선키로 정부는 부실기업 갱생이나 정리를 위해 법적근거가 없는 부도유예협약과 은행관리를 포함해 파산 화의 법정관리 등 개별법에 근거한 회사정리제도를 단일법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 대주주와의 사전협의가 필요없는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허용하고 특정기업의 주식을 25% 이상 취득할 경우 ‘50%+1주’를 공개매수토록 한 의무공개제도를 크게 완화하기로 했다.또 부실채권을 시장가격으로 인수하는 정크본드(JUNK BOND)시장을 도입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8일 기업의 구조조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기업퇴출관련 제도개선안을 마련,오는 11월부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먼저 기존의 경영권과 소수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증권거래법상 의무공개매수 한도를 ▲40%나 30% 이상 ▲주주총회 특별결의 정족수인 발행주식 3분의 1(33%)이상 등으로 낮출 방침이다. 이사회의 결의가 있는 경우와 자산 2조원 이하의 기업에 대해서만 가능한 외국인 M&A를 완화,적대적 M&A를 허용하고 외국인의 투자한도 및 대상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현재 순자산의 25%로 제한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의 출자 총액한도도 구조조정이 긴박한 부실기업 인수시 일정기간 총액한도에서 예외를 인정한 뒤 나중에 초과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이날 전경련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현재 기업 M&A가 방어쪽에 치우쳐 있지만 앞으로는 이를 보완해 나가겠다”며 “시장가격으로 부실채권을 인수하는 정크본드 시장을 곧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파산 회의 회사정리 산업합리화 은행관리 부도유예협약 등으로 나뉜 회사정리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독일과 같이 통합법으로 묶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경원 제1차관보를 반장으로 법무부 통산부 공정거래위와 은행·증권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금융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특별작업반을 구성할 계획이다.의무공개매수제도 출자총액한도 M&A활성화 등 단기과제는 11월 말까지,부도제도 및 회사정리제도 기업분할제도 등은 내년 1월까지 개선안을 확정키로 했다. ◎정크본드/투자위험 높은만큼 수익률도 높아 시장부실 우려가 있는 기업 주식이나 채권을 대상으로 삼는 공격적인 금융시장.위험이 높은 만큼 수익률도 높다.일반 신탁자산과 마찬가지로 특정 관리회사가 일반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위험성이 높은 채권과 주식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함.성업공사 산하에 설치하는 부실채권정리기구도 일종의 정크본드 시장으로 볼 수 있다.
  • 신한국 당결속 박차/이 대표 “지금은 극복 가능한 상황”

    후보사퇴론을 둘러싼 신한국당 주류와 비주류간의 내분양상이 일단 소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당은 범주류측을 중심으로한 이회창대표 총력체제속에 국면전환에 나섰다.〈관련기사 5면〉 이대표는 27일 초선의원 23명과 회합을 갖고 당의 단합과 결속을 당부했다.또 차기 대표최고위원으로 내정된 이한동 고문도 28일 상오 신경식 김태호 유흥수 장영철 의원 등 민정계의원 7명과 골프회동을 갖는 등 소속 의원들과 연쇄 접촉,당의 단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대표는 이날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진 초선의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확고한 역사적 소임을 갖고 국민들을 설득하면 좋을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지금 상황은 극복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대표는 29일에도 재선의원 30여명과 조찬을 함께 하는등 전당대회에 앞서 단합과 결속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대표측의 보수대연합 추진설을 공개 비판했던 김덕용의원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비주류측의 후보사퇴론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의원은 간담회에서 “후보교체는 옳지 않을 뿐만아니라 가능하지도 않다”고 전제,“당의 단합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먼저 최선을 다하고 다른 문제는그 후에 다시 논의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관용 등 정부고위직을 지낸 의원 12명도 26일 저녁 63빌딩에서 모임을 갖고 경선결과 승복원칙을 재확인하는 한편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의 단합과 결속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들중 박관용 김형오 박종웅 김무성 한이헌 정형근 김기재 김길환 이완구 의원 등 10명은 모임에서 결의한 내용에 연대서명을 했다고 김형오 의원이 전했다.김의원은 “손학규 김철 의원이 서명취지에 공감했으며,신상우 신경식 한승수 김도언 강현욱 윤한도 최연희 전석홍 박세환 김광원 의원 등도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주류측의 서석재 의원은 김진재·신상우·김정수·정형근·김무성 의원 등 부산출신과,서청원 의원은 김수한 국회의장,박희태·권정달·이강두·김동욱·유용태 의원과 각각 골프회동을 갖고 이대표가 전당대회이후에도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보일경우 후보교체론을 다시 제기한다는 방침어어서 당내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이 대표 당결속·대세장악 나섰다

    ◎‘개혁적 보수’ 무기로 갈등 치유에 혼신/정부고위직 출신 의원 등도 “단합” 서명 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류와 비주류간 대치가 소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주류측이 대세장악에 나섰다.이회창 대표는 지난 25일에 이어 두번째 초선의원과의 조찬간담회를 가졌고,문민정부에서 정부고위직을 지낸 의원들은 당내 결속을 위한 서명작업 추진에 착수했다. ○힘 모아달라 호소 ○…이회창 대표는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23명과의 조찬간담회를 통해 “당의 단합과 후보 지지율은 무엇이 먼저인지 따지기 힘들 정도로 똑같은 문제”라면서 당내 결속을 강조했다.이대표는 당내 비주류를 겨냥,“국민대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개혁적 보수주의가 당과 나의 정체성”이라면서 “나는 결코 나약한 사람이 아니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권철현 의원은 “오늘처럼 대표가 절실하게 심정을 얘기하며 도와달라고 호소하니 절로 박수가 나온다”며 “계속 그런 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황규선의원은 “보수의 밭에개혁의 씨를 뿌린다는 기치를 내걸고 대표의 특징을 살려달라”고 요청했다.이대표는 오는 29일 재선의원 20여명과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차기대표 내정자인 이한동 고문도 28일 신경식 김영진 김태호 심정구 유흥수 차수명 장영철 의원 등 김윤환 이수성 고문쪽 민정계 인사들과 골프회동을 갖고 결속을 당부할 예정이다. ○자유경선 존중돼야 ○…김덕룡 의원과 박관용 이경재 의원 등 정부고위직에 몸담았던 의원들도 잇단 모임과 간담회등을 통해 자유경선 원칙이 존중되어햐 한다며 이대표에게 힘을 보탰다.보수대연합에 비판적이었던 김의원은 이날 측근인 맹형규 의원과 함께 기자실을 찾아와 “이번 전당대회는 문제를 극복해나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이대표 지원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정부고위직을 거친 의원 12명도 전날 하오 서울 63빌딩에서 만나 자유경선 원칙 승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노력 및 단합을 결의하고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명작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날 모임에는 박의원을 비롯 김형오 김기재 손학규 박종웅 이경재 김무성 정형근 한이헌 김길환 이완구 김철 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고 김형오 의원이 전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신상우 신경식 한승수 김도언 강현욱 전석홍 최연희 윤한도 박세환 김광원 의원 등이 참석은 하지 않았으나 취지에 동참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허주에 참석 요청 ○…이대표는 전당대회 모양새를 고려,28일 윤원중 비서실장을 일본 현지로 보내 김윤환 고문에게 전당대회에 참석해줄 것을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당주변에서는 이를 놓고 ‘김고문의 전당대회 참석 명분을 제공하기 위한 명분제공’이라는 분석이 대두,김고문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전대후 당결속 될것”/이회창 대표 TV토론

    ◎대선승리 자신… 사퇴 있을수 없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25일 최근 당내 갈등과 관련,“지도력 부족이 아닌 집권여당 사상 처음 경험한 경선 후유증의 마무리 수습 과정”이라고 진단하고 “오는 30일 대구 전당대회에서 총재직을 승계한 뒤 당을 결속시키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관련기사 5면〉 이대표는 이날 하오 MBC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전당대회에서 총재직을 승계하게 되면 그동안 당 밖에 있던 총재가 당 안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모든 분란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대표는 또 당내 일각의 후보 용퇴론에 대해 “자유경선의 원칙에 반함은 물론 아직 선거운동이 시작되지 않았을 뿐더러 항상 변하는 지지율을 이유로 후보사퇴 운운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거부의사를 분명히 한 뒤 “전당대회를 계기로 경선직후 얻은 국민의 평가를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이어 “3김시대 청산이라는 새정치의 이미지로 국민에게 다가설 생각”이라며 “집권당의 후보로서 현정권의 치적에 대한 공과로 어려움이 있으나 국정경험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총재가 되면 과거와 다른 ‘이회창 정치’를 확실히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전·노 사면 파문 등 청와대와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것 같다”면서 “집권당 대통령후보로서 당운영 방향에 대해 생각하면서 개인적 의견을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대표는 이날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당내 초선의원 24명과 가진 조찬간담회를 통해 “전당대회 연기나 후보사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당내 비주류의 움직임에 쐐기를 박았다.
  • 금리는 낮아야 하지만(사설)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금융시장을 조기개방해서 금리를 5%선으로 인하,기업들이 자기능력대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토록 하라고 정부측에 촉구하고 나섰다.금융시장을 완전개방하면 외국자본이 자유롭게 대거 유입될 것이므로 금리도 국제수준인 5%선으로 낮출수 있지 않느냐는 논리다.전경련은 고금리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면 기업연쇄부도,국제수지악화,금융불안 등의 악순환으로 파국을 맞을 것이란 비관적인 경고를 덧붙이고 있다. 일단은 옳은 지적이다.우리경제의 고비용·저효율구조를 개선하고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선결과제가 금리를 낮추는 일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가뜩이나 낙후된데다 요즘에는 대기업의 잇단 도산위기로 부실채권이 급증한 우리 금융산업의 실정에 비춰볼때 금융시장 조기개방은 국제투기성자금인 핫머니유입을 자극,멕시코나 동남아식의 외환위기를 부를 뿐 아니라 국내금융기관들의 몰락을 재촉할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점을 간과한것이다. 또 재벌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이 고금리보다는 주로 과다한 외부차입금에서 기인되는 사실도 되새겨야 할 대목이다.고금리 자체도 대규모 부동산투기 등 인플레조장의 대기업경영관행에서 빚어졌음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금융시장을 조기개방하더라도 금융기관종사자들이 지닌 한국인 특유의 생존력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재계주장도 그들의 독과점생산제품과 관련된 시장개방조치에는 극력반대하는 행태를 감안하면 전혀 설득력이 없다. 금리란 물가와 기대수익률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금융시장을 조기개방할 경우 일시적으론 낮춰지겠지만 외환인플레에 의한 금리상승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때문에 금융기관 부실자산정리와 물가안정 등을 고려,단계적으로 금융시장개방과 금리인하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책선택임을 강조한다.
  • 재계,금리 5%로 인하 촉구/전경련회장단

    ◎“해외차입 쉽게 금융시장 개방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금리가 국제 수준인 연리 5%로 낮춰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자기신용에 따라 해외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시장이 개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관련기사 6면〉 전경련은 23일 전경련회관에서 최종현 회장 주재로 회장단 회의를 갖고 고금리 해소책 등 재계 현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다.회장단은 “기업의 부도속출과 국제수지 악화,부실금융 증가 등 최근의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금리가 국제수준(5%)으로 내려가야 한다”면서 “금리가 5% 수준으로 내려가면 부실기업은 물론,부도직전의 기업까지도 모두 소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금리인하는 금융시장 개방을 통해 기업과 은행들이 해외자금을 자기신용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가능하다”고 밝혀 상업차관 도입의 전면허용을 촉구했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아시아자동차 인수는 기아측이 요청해오면 검토해볼 생각이며 기아특수강의 경영은 현대그룹이 맡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날 회의는 미국에서 폐암수술을 받고 귀국한 최종현 회장이 주재했으며 김우중 대우,김각중 경방,조석래 효성,강신호 동아제약,장치혁 고합,박용오 두산,신명수 신동방 그룹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부회장,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