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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부당 정치자금 안낸다”

    재계가 올해 양대 선거를 앞두고 건전한 정치풍토 조성을 위해 부당한 정치자금을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결의했다.정부도 부당한 정치자금 제공관행을 없애기 위해 측면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전경련회관에서 41회 정기총회를 열고 법에 의하지 않은 불투명한 정치자금을 제공하지 않는 것 등을 뼈대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경련은 이날 ‘기업인 자율실천 사항’과 ‘각계에 바라는 사항’이란 결의를 통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제계가 적극 협력하고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으로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전경련은 특히 정치권에 대해 돈 안드는 선거문화 정착과 고비용 정치구조의 개선에 앞장서 줄 것과 함께 자유시장경제 질서를 저해하는 이익집단의 무리한 요구와 정치권의 선심성 선거공약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정부도기업이 부당한 정치자금에서 해방돼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하겠다.”며 전경련의 방침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CLEAN 3D/ ‘클린 100호점’ 인정서 수여

    ‘클린 100호 사업장’ 인정서 수여 및 현판식 행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과 구로공단 내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방용석(方鏞錫) 노동부장관 등 5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매일신보사가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클린 3D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클린 사업장과 구직자들을 연계하는 ‘클린 취업투어’도 전국 6개 노동지방청별로 60여개 클린 구인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렸다. 이한동 총리는 현판식 행사에서 “영세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과 구인난 극복을 위한 클린 3D사업의 성공을 위해범정부적 지원과 예산을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 이사업의 성과를 보아가면서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소요 예산도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방 장관도 인사말을 통해 “산재예방은 개인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재해로 인한인적·물적 손실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최소화돼야 한다. ”고 말했다. 이날 100호점인증서 및 현판식 행사엔 전만길(全萬吉)대한매일 사장과 문형남(文亨男)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조남홍(趙南弘)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김영수(金榮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참석했다. 오일만 류길상기자 oilman@
  • 재계 윤리경영 고삐 죈다

    재계가 윤리경영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나섰다. 미국 엔론사의 도산과 벤처기업의 각종 게이트 연루 등기업의 도덕성을 둘러싼 위기감이 국내외로 확산되는 데따른 것이다.손길승(孫吉丞) SK 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일과 8일 잇따라 “법에 의한 정당한 요구에만정치자금을 내겠다.”고 천명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선진기업 윤리경영 시찰단 보내] 전경련은 지난달 24일발효된 부패방지법에 맞춰 윤리경영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이를 위해 오는 4월중 윤리경영 담당 임원들을 미국의 모범 윤리경영 기업에 파견할 계획이다.이미 △고객관계 우수기업(존슨앤존슨,3M) △윤리경영 평가기관(BRT) △협력사관계 우수기업(나이키) △지역사회관계 우수기업(조지아퍼시픽펄프) 4개 유형별로 윤리경영 이념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곳을 방문업체로 선정했다. [임직원 행동준칙 제정] 기업별로 윤리강화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투명한 기업경영을 위해 임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임직원 행동준칙’을 제정했다.어떠한 금품수수도금지하되 부득이하게 금품을 받았을 때는 반드시 법무실에 신고토록 했다.이밖에도 이동통신 고객의 신상정보를 철저히 관리토록하는 등의 9가지 규정을 신설했다.신세계는 기업윤리실천사무국을 별도 조직으로 신설,윤리경영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도록 했다.5000여개 협력사로부터임직원들의 각종 비리·횡포를 제보받기 위해서다. [e메일 신고시스템도 등장] 포항제철은 고객 중심의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만간 ‘기업윤리행동준칙’을 마련할 계획이다.정도·투명·책임경영의 원칙을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윤리의식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코오롱은 임직원이 2만원이 넘는 접대를 받지 못하도록하고 있다.경조사비 명목으로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이나 과도한 경조사비를 받은 경우에는 상급자에게 보고토록 했다.롯데는 지난해 초 그룹차원에서 윤리강령을 채택하고 전계열사를 대표하는 윤리위원회를 발족했다.임직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할 때 신고할 수 있는 e메일 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윤리경영은 투자’ 인식필요] 미국 등 선진국 기업들사이에서는 윤리경영이 이미 하나의 경영기법으로 자리잡았다.윤리경영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미국은 특정 기업이 민·형사상으로 피소되더라도그동안의 윤리경영 성과가 인정되면 형을 감면해 주는 FSG(연방법원판결지침)를 제도화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 사이에 기업윤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면서 “추상적인 내용으로 꾸며진 윤리경영 실천매뉴얼을 사례위주로 바꿔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건승 강충식기자 ksp@
  • “철도 민영화 서둘러야”

    철도 노조가 민영화 철회 등을 요구하며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 민영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나섰다. 전경련은 21일 ‘철도산업 민영화방안과 과제’라는 내부 문건에서 철도산업이 부채와 부실경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민영화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부 국회의원들과 노조의 반대로 민영화가 늦춰질수록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 됐다. 문건은 철도 민영화로 인한 어느 정도의 요금 인상과 고용 조정은 감수해야 한다며 고용 조정의 경우 자연감소 및고속철도 개통 등에 따른 신규인력 증가 등을 파악해 단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고용안정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4개 노선 중 경부선,경인선만 흑자이고 나머지는 적자이기 때문에 민영화에 따라 적자노선이 폐지되는 부작용도 예상할 수 있어 적자노선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정부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철도가 민영화되면 안전사고가 늘어난다는 주장은일본·독일·스웨덴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구조개혁 이후안전사고가 대폭 감소한 데서 보듯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세계 120개국 중 철도를 국가가 소유·경영하는 곳은 우리와 북한,인도,중국 등 6개국에 불과해 철도 민영화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고 덧붙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전경련, 중국위원회 발족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중국과 교역·투자 실적이 많은 80개사로 구성된 중국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손길승(孫吉丞)SK회장을 위원장에 선임했다. 중국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기업들이 중국관련 정보와 경험을 상호공유,대중협력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고한국기업간 제휴·협력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향후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 무역마찰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CLEAN 3D/ ‘클린100호 사업장’ 탄생

    ‘클린 100호 사업장’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 행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및 구로공단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방용석(方鏞錫)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행사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대한매일신보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클린 3D사업’의일환으로 열리며,이날 처음으로 클린 사업장과 구직자들을연계하는 ‘클린 구직투어’가 전국 노동부 6개 지방청을중심으로 동시에 열린다. 행사에서 이한동 총리는 “영세중소기업들의 작업환경을개선하지 않는 한 날로 늘고 있는 산업재해와 3D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없다.”며 “정부 부처의 유기적 협조와전 행정력을 동원, 클린 3D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막이 오른 클린 3D 사업은 올해 말까지 총 762억원의 산재예방기금이 투입되며 1만개의 클린 사업장 조성,12만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기술 지원 등 5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체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전만길(全萬吉) 대한매일 사장과 문형남(文亨男)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조남홍(趙南弘)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김영수(金榮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재계·시민단체 재벌개혁 수위 싸움

    기업 규제완화 수위를 놓고 재계와 시민단체 사이에서 정부가 고민하고 있다.출자총액제한 제도의 적용기준을 정하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놓고 재계와 시민단체간주장이 맞서 있기 때문이다.재계는 출자총액제한제를 느슨하게 하자는 입장이고,시민단체는 개벌개혁 차원에서 강도를 더 높이자는 주장이다. ●출자총액제한제란= 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막기 위해 다른 기업에 순자산의 25% 이상 출자하지 못하도록 한것이다.다만,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동종업종에 출자할 경우 출자총액제한의 예외로 인정하도록 했다.동종업종이란 예를 들면 맥주회사가 같은 음료업종인 콜라회사에출자할 경우 출자분을 출자총액한도에서 제외해주는 것이다. ●재계와 시민단체는 평행선= 출자총액의 예외로 인정받으려면 우선 출자기업과 출자를 받는 기업이 동종업종이어야 한다.아울러 출자기업의 출자액이 매출액(3년 평균)의 25%를 넘어야 하고,출자기업의 출자액이 피출자기업 매출액의 50%를 초과하는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게 공정위의 안이다.하지만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참여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공식 회의에서 전경련과 시민단체는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전경련은 이같은 요건 중 ‘출자기업의 매출액 대비 출자규모 25% 이상’을 ‘10% 이상’ 등으로 하자는 대안을 내놨다.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이었다.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동종업종 출자를 한 곳으로 한정해 문어발식 확장을 막아야 한다고 맞섰다. 전경련은 또 출자기업의 출자액이 피출자기업 매출액의 50%를 넘자는 공정위 안에 대해 25%로 완화하자고 주장했다.공정위는 소액투자로 기업을 지배하는 현상을 막자는 것이고 전경련은 완화하자는 것이다.참여연대는 매출액 비중에 상관없이 한 곳만으로 한정하자고 밝혀 공정위와 사실상 같은 입장이었다. ●정부는 고민중= 재경부는 이에 따라 양쪽의 입장을 수용한 절충안을 제시했다.이를테면 매출액의 25% 이상으로 하되 매출액의 80% 이상이 한 업종으로 구성될 정도로 주력화가 잘 된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액 상위 2개업종까지 동종업종으로 인정해주자는 것이다.또 모든 사업의 매출액이 25%에 못미친다면 한 곳을 동종업종으로 인정하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출자를 받는 회사의 요건에 대해서도 비율을 50%에서 30∼40% 정도로 낮출 수 있다는 안을 제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어느 쪽으로 할지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작년 강제성 채권 손실금 8533억

    2000년 한해동안 국민과 기업이 부동산등기나 자동차등록,정부공사수주 등을 하면서 국민주택채권·지역개발공채·도시철도채권·도시개발채권 등 실세금리보다 낮은 강제성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면서 손해본 금액이 8533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강제성 채권제도 현황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2000년에 발행된 강제성 채권물량이 5조 3814억원으로 금리차를 감안,국민·기업의 부담금을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0년의 강제성 채권 발행규모는 지난 90년보다 2.9배나 늘어난 것으로 아직 상환되지 않은 강제성 채권 미상환잔액도 지난해 말 현재 29조 965억원에 달해 할인비용을적용하면 국민·기업의 부담금은 1조 7784억원에 이르는것으로 추정했다. 전경련은 강제성 채권은 만기가 길고 발행금리도 실세금리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전형적인 준조세라며 조세법정주의에 위배될 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거래이므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공공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이 부족해 발행이 불가피하다면 이를 실세금리로 발행해 조달해야 하고 발행규모도 점차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충식기자chungsik@
  • 전경련 “정치자금 공동모금 안할것”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당한 방법이라 해도 전경련 차원에서 공동으로 정치자금을 걷는 일은 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17일 밝혔다.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은 “최근 재계가 정당한 정치자금만 내겠다고 공언한 것은 전경련차원에서 공동으로 돈을 걷어 후원회 등에 내겠다는 뜻은아니다.”면서 “하지만 개별기업이 자체판단에 따라 선호하는 후보에 정당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부회장은 “지난 총선때도 재계 차원에서 정치자금을내지 않았다.”면서 “기업경영이 투명해지면서 현실적으로도 부당한 정치자금을 낼 돈을 조성할 수 없게 됐다.”고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대북지원 등을 위해 재계차원에서돈을 모을 때도 각 회사별로 사외이사들의 문제제기가 많아돈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박건승기자
  • 벤처기업 등급 매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과 벤처캐피탈,회계법인 등 민간 경제계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벤처기업 등급평가사업’의 구체적 심사기준을 이달 말까지 마련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와 함께 3월 한달동안 등급평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를 모집한다. 전경련은 이번 평가사업을 통해 우수벤처기업을 발굴,기업과 투자·제휴를 지원하고 투자적격업체로 인증된 벤처기업에는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이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강충식기자
  • 재계 “정당한 정치자금만 내겠다”

    재계가 올해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법에 의한 정당한 경우에만 정치자금을 내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또 정치권에 표를 의식한 선심성 정책을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계 제언을 오는 22일 정기총회에서 채택키로 했다. 전경련은 제언을 통해 법에 의한 정당한 경우에만 정치자금을 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키로 했다.또 양대 선거를 앞두고 경제정책이 정치논리에 의해 왜곡되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선심성 정책을 배제하는데 힘써달라는 뜻을 강조할 예정이다. 불평등한 SOFA 개정 국민행동 김판태 사무처장은 “미군기지 이전과 반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기에 용산기지 내에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것은 용산기지를 반환하지 않겠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면서 “관련단체들과 연대해 반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범죄 근절운동본부 고유경 간사는 “용산기지 이전이 확정된다면 아파트를 지을 필요가 없는데도 아파트 건립문제를 별도로 진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정부가 선물을 챙겨주려는 것은 굴욕외교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방침은 지난 1일 손길승(孫吉丞) SK회장이 정치권의정당한 정치자금 요구에만 응하겠다는 발언과는 달리 재계를 대변하는 전경련 회장단의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만나 “기업들의 투명성이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아진 상황에서 법을 어기면서까지 정치자금을 낼 수 없다는데 회장단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손 부회장은 이어 “선거에서도 경제계는 자유민주주의 및자유시장경제 이념에 맞는 후보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밝혀 경제계의 의견을 잘 반영해 줄 수 있는 후보를 지원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전경련, 선거관련 공식언급 안팎 “정치권은 선심성 정책 배제하라”

    재계가 8일 정치권의 정당한 정치자금 요구에만 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한 것은 더이상 정치권에 끌려다니지 않고 할 말은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또 정치권이 선심성 정책을 배제하는데 힘써달라고 촉구한 것도 정치논리로 경제와 기업을 휘두르지 말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이처럼 재계가 과거 금기시되던 정치자금에 대해 언급하게된 것은 현실적으로 재계가 ‘검은돈’을 조성할 수 있는 여지가 줄었기 때문이다.IMF(국제통화기금)체제와 재벌개혁의터널을 통과하면서 회계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정치자금을 제공하고 싶어도 회계제도나 사외이사 등으로 어렵다는 것이 재계 관계자의 말이다. 재계의 이러한 기류는 갑작스런 것이 아니다. 전경련은 지난 1월 회장단회의에서 이미 경제계의 정책제언을 마련,각 정당에 제출키로 했으며 지난 7일에는 민주당 박종우(朴宗雨)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정책의 일관성 유지 및 선심성 정책의 배제 등을 촉구한 바 있다.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이 지난 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조찬회에서 “정당한 정치자금 요구에는 응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재계의 입장에 대해 처음으로 운을 떼도 했다. 급기야 전경련은 이날 회장단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정당한 정치자금만 내겠다고 공식 언급하게 된 것이다. 재계가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고 해서 정말로 개별 기업들이 음성적인 정치자금 제공과 이를 통한 유력후보에 대한 줄대기를 근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재계는 과거처럼 정치권에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들의 의견을 잘 받아줄수 있는 후보를 어떤 형식으로든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이념에 맞는 후보를 선호할 수 밖에없지 않느냐”고 밝힌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엔저 지속… 주력산업 ‘초비상’

    엔화 약세로 일본기업들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자동차,조선,철강 등 우리 주력산업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엔화 약세에 따른 산업별 영향과 대책에 대한 보고서를 각각 내고 엔화약세로 ‘100엔당 1000원’이 무너진 만큼 엔저현상이 계속되면 주력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산업별 적정환율은 조선·철강은 100엔당 1000원,자동차 1100원,일반기계 1040원,석유화학 1083∼1182원으로 조사됐다. 조선의 경우 엔저로 지난해 4·4분기에 수주가격이 2.4∼10% 하락했고 일본 조선업계는 이 기간에 우리보다 3.7배 가량 수주를 더 한 것으로 추정됐다.자동차는 일본보다 10∼15%의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달러당 엔화환율이 10%하락하면 3∼4개월의 시차를 두고 2% 정도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철강은 원가경쟁력에서는 일본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납기,수주조건,마케팅 등 비가격경쟁력에서 열세에 있어 100엔당 1000원이 유지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전경련도 상반기동안 엔저가 지속되면 일본 업체들이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단가 인하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나설 것으로 보여 자동차,조선,기계,철강,해외건설 등 주력산업에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동차는 일본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에 따른 마케팅 강화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며 조선은 선가하락을 유발,국내기업의 채산성악화와 신규수주 감소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철강도 단가하락으로 중국 등 제3국에서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반면 컴퓨터,반도체,섬유,석유화학 등은 일본과의 경쟁관계에서 경합품목이 많지 않아 엔저가 지속될 경우에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미현 강충식기자 chungsik@
  • 재계 ‘날’ 곧추 세웠다

    재계가 ‘날’을 곧추 세우고 나섰다.선거 해를 맞아 경제가 또 정치권에 발목을 잡혀선 안된다는 절박감의 표현인 듯하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한 정치논리에 경제가 흔들리지않도록 경제·사회부문에 시장경제 논리를 적극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한다.또 ‘제 목소리 내기’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전경련은 무엇보다 증권관련 집단소송제 도입과 주5일 근무제 등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규제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지속적으로 정치권에 요구할 작정이다. 박건승기자 ksp@
  • 기업 체감경기 8개월만에 최고

    기업인들의 체감경기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의 2월기업경기실사지수(BSI·전월 기준 100)가 110.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100을 웃돈 것으로 지난해 6월(114.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전월 대비 기업의 경영실적을 보여주는 실적BSI도 105.6으로 지난해 5월(108.5)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월별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질 것으로 여기는 기업인이 많다는 것이고,100을 밑돌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은 제조업의 투자심리가 좋아지는 등 경제주체들간에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월 내수 BSI는 110.2로 6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수출은 102.9로 지난해 7월(101.5) 이후 처음 100을 넘어서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투자전망 BSI는 104.7로 2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투자심리의 회복가능성을 내비쳤다.고용전망 BSI도 102.4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100을 웃돌아 기업들이 점차 고용확대에 나설 것으로전망됐다. 박건승기자 ksp@
  • 전경련등 재계 기류 “”총수 선거기간 외유 많을 것””

    ‘올해만은 줄 수도 없고 달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정치자금 제공과 관련한 재계의 태도가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적어도 표면적으론 그렇다.1일 손길승(孫吉丞) SK회장이 “정당하지 못한 (정치자금)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공개석상에서 말한 것이 단적인 예다. 재계는 우선 그 이유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회계제도가엄격해져 비자금 조성이 쉽지 않다는 점을 꼽는다.주주감시와 이사회제도가 강화되면서 뚜렷한 명분없이 거금을 조성하는 일이 불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재계에는 이미 정치자금을 주지 말자는 공감대가 형성된듯하다.대기업 구조조정본부의 한 관계자는 “개개인이 공식후원회 자리에서 특정 정치인에게 기부하는 일은 몰라도회사 차원에서 정치자금을 낼 뜻이 없다.”고 못박았다.다른 재벌사 관계자도 “과거처럼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별로자금을 할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그룹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체적인 윤리강령을 제정해 시행하는 마당에 기업주가 은밀히 돈을 건넬 경우 사원들이 이를 용납하겠느냐.”고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위 관계자도 “개별 그룹에서 돈을 거둬 정치권에 기탁하는일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막상 선거철이 되면 대기업들이 정치권의 요구를말처럼 쉽게 거절할 수 있겠느냐는 시각도 적지 않다.재계관계자는 “대기업 총수들이 자신을 직접 찾아오는 후보에게 ‘성의표시’까지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런 맥락에서 올해에도 총수들이 선거철을 피해 외유에 나서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 벤처기업 등급 매긴다

    민간경제계가 벤처기업에 대한 등급을 평가,우수기업은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키로 했다. 전경련과 삼성·LG·SK·기업은행·삼일회계법인 등 27개기업 및 금융기관은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경제계 공동 벤처기업 등급평가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등급평가는 참여기관 및 전문인력이 ▲정보통신 ▲바이오·환경 ▲게임·엔터테인먼트 ▲첨단제조업 등 분과별로 심사평가단을 구성해 진행한다.이들은 오는 2월 중순부터 정부및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벤처관련 기관이 추천하는 우수 벤처기업과 심사참여를 원하는 개별 벤처기업의 신청을 받아서류심사,기업설명회,현장실사,종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등급평가를 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사채업자 ‘음지서 양지로’

    일본계 고리대금업체가 국내 사채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본보 2002년 1월12일자 1·3면 보도] 국내업자들이 한판 승부를 선언했다.사채업의 양성화와 경영기법의 선진화 등을 앞세워 일본 업자들을 물리치겠다는 것이다. 전국 사채업자 150여명은 최근 ‘한국대부사업자협의회’(한대협)를 결성,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인터넷 대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초고금리와 폭력성. 불법 추심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 버리기 위한 변신이다. 먼저 2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경쟁력 향상과 건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대부사업자 세미나’를 갖는다. 최근 일본계 사채업자는 거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전국 중소도시까지 ‘점령’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에맞서 한대협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시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식’ 경영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인(有人) 지점을 설립,문어발식으로 영역을 넓히는 일본계 사채업자들에 대해 편리한 인터넷 대출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한대협은 인건비 등의 절감으로 일본계가 연리 80∼100%씩 받고 있는 대출금리를 연 60%이하로 낮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속력 있는 대금업계 표준대출약관도 만들 방침이다.또채권추심 대행과 신용정보 공유,회원사의 유동성 지원 등을 위해 자본금 20억원의 조합형 회사도 공동 설립한다. 한대협 유세형(41)회장은 “전문화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채업을 양성화하고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합리적인 경영을 하겠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
  • 전경련, 보복관세 대비 민·관합동 대책 마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의 해외판매법인에 대한 감세혜택에 대해 일종의 수출보조금이라며패소판결을 내림에 따라 우리의 수출 주력품에 대해서도보복관세를 부과할 우려가 제기된다고 22일 밝혔다. 전경련은 특히 미국과 EU가 우리 기업의 출자전환이나 회사채 인수 등을 보조금지원이라며 문제를 제기해 온 반도체와 조선 등에 대해 조만간 보복관세를 물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부측과 협의해 민관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할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中活을 취업 징검다리로…

    “하고싶지 않은 일도 해야하는 대기업보다 원하는 일을마음껏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택했습니다.” 유무선 인터넷 보안솔루션 개발업체 트러스컴에서 근무하는 강민우(姜敏祐·28·중앙대 전자공학과 4년)씨는 지난여름방학을 잊지못한다.학비나 벌어볼 생각으로 시작했던두달동안의 중소기업체험활동(중활)이 자신의 직장까지 결정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복장,상명하복이 아닌 토론문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근무시간도 크게 구애받지 않더군요.” 강씨는 지난해 8월 초 트러스컴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심정을 이렇게 설명했다.특히 강씨는 회사측이 정식직원도 아닌 자신을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참여시킨 것에 감동을 받았다.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평소 인터넷 분야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두달 뒤 강씨의 능력을 높이산 회사측은강씨에게 정식입사를 제의했다. “번듯한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어 처음에는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 할당될 지 모르는 대기업보다 내 적성에맞는 일을 하는 트러스컴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강씨는 “인터넷 보안관련 특허기술을 3개나 갖고 있는 트러스컴의 성장 가능성도 선택의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취업난과 관련,강씨는 같은과 졸업 예정자의 절반가량이 아직도 직장을 구하지 못할 만큼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대기업 못지 않게 안정성과 성장가능성이있으면서도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중소업체가 주위에 많다며 높은 곳만 쳐다보는 취업준비생의 눈높이를 아쉬워했다. 강씨는 트러스컴에 입사했을 때 내심 못마땅해 했던 부모님도 원하는 일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적극적인 후원자로 바뀌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중활이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처음 도입된 중소기업체험활동(중활)이 대학생 취업의 ‘징검다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활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꾼 대학생들이 해당 중소기업에 정식으로 취업하고 있다.중소기업들도 해당 학생의 업무능력을 검증한 만큼 별도의 입사전형없이 적극 채용하고 있다. 17일 중소기업청에따르면 하계 중활에 참여한 학생 중에서 정식채용된 인원은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서울지역의 일부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국으로 확대하면 수십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484개 업체에 307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동계중활은 다음달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생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하계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취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하계 때는 1128개 업체에 3090명이 참여했었다. 중기청측은 학생들이 중소기업을 몸소 체험하면서 ‘열악한 근무여건과 적은 보수’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돼적극적으로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의지원분야도 IT(정보기술) 등 특정분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축산기자재 생산업체,자동포장기 업체 등 일반 ‘굴뚝업체’에도 골고루 퍼져 있다.업체도 대기업의 인턴제도처럼해당 학생들의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검증된 인원만 채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중기청은 이같은 성과를 감안,이번 동계 중활부터는 더 많은 수가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다양한유인책을 쓰고 있다. 우선 중활을 끝내고 중활 확인증을 받은 학생들은 이미 해당 분야의 직무능력을 검증받은 만큼 다른 학생들보다 취업시 혜택을 주도록 전경련,경총,중소기협중앙회 등 경제단체에 독려하고 있다.중활에 참가한 대학생의 급여를 일정 부분 국가가 지원,보다 많은 업체와 대학생들이 중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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