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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는 침묵, 측근은 엄호

    MB는 침묵, 측근은 엄호

    정진석 “이제는 무조건 모여야” 이재오 “MB가 동네 잡범이냐”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작업을 정면 비판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3일 페이스북에 바레인 방문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바레인 출국 전(12일) “감정풀이, 정치 보복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며 현 정부에 작심 발언을 쏟아 낸 직후 밝힌 메시지이지만 정치 현안에 대한 추가 언급은 없었다.이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바레인 마나마에 도착했다”며 바레인의 마이 빈트 무함마드 알 칼리파 문화장관이 자신의 저서 ‘신화는 없다’를 읽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나눠 달라며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원고 없이 약 4분 동안 문 정부의 적폐 청산 작업을 강하게 비난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 전 대통령의 공항 메시지 발표를 계기로 옛 친이(친이명박)계도 서서히 결집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탈당·복당 문제에 대해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다”며 “그러나 이제는 무조건 만남의 광장에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MB 정부의 핵심 실세였던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데 대해 “이게 무슨 동네 잡범이냐. 나가서 내 결백한 걸 밝히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직접 나가 입장을 밝힐 수도 있지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한 나라의 대통령을 했던 사람이, 산하기관에서 한 건데 그게 관계가 자기까지 미치지도 않는데 나가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그 자체가 난센스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수석비서관을 지낸 한 인사는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가능성과 관련, “언론에서 자꾸 그렇게 떠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다스 문제를 제기하는 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이 당분간 입장 발표를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MB 정부에서 수석비서관을 지낸 다른 인사는 “(추가 기자회견 등의 계획은) 당분간 없다”며 “(귀국 후) 현 정국을 일단 관망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MBC 드라마·예능부터 돌아온다

    MBC 드라마·예능부터 돌아온다

    노조 이르면 내일 업무 복귀 “현 경영진 전면 교체해야” 13일 오후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을 결정하자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옥 밖에서 대기하던 MBC 구성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부둥켜안았다. “김장겸은 물러나라”를 외치며 지난 9월 4일 돌입한 71일간의 총파업 끝에 드디어 방송 정상화를 위한 적폐가 청산됐다는 안도와 회한이 눈물이 되어 흘러내렸다.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 노조)는 김 사장 해임안 통과 직후 성명을 내고 “김 사장의 해임은 MBC 정상화의 신호탄”이라며 “지난 9년 언론 장악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MBC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행해진 정권의 방송 장악과 노조 탄압의 역사를 완전히 청산하겠다는 의미다.MBC 노조는 14일 파업을 정리하는 집회를 갖고 이르면 15일 복귀할 계획이다. 다만 김 사장 재임 시절 뽑힌 경영진이 그대로 남아 있어 파업은 풀더라도 제작 거부 상태는 한동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부터 우선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며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은 당분간 파행 방송이 불가피하다. 2012년 김재철 사장 재임 시절 170일간 총파업을 진행했다가 무참히 깨졌던 노조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권 교체 덕에 ‘끝장 투쟁’의 결실을 보게 됐다. MBC는 5년 전 파업 실패의 후유증으로 9명이 해고되고 150여명이 부당 징계 및 전보되는 등 내분을 겪었다. 이후 시용, 경력 기자를 대거 채용해 인력 공백을 대체한 MBC는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했으며 시청자들의 외면 속에 내리막을 걸었다.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가 시청률 2%대까지 추락할 정도였다. 김장겸 사장은 이 기간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을 차례로 거치는 등 MBC 추락의 주범 중 하나였다. 두 달 전 시작한 이번 총파업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달랐다. 기자와 PD는 물론이고 작가, 스태프, 구내식당 영양사까지 참여하는 강도 높은 투쟁으로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은 물론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이 잇따라 결방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던 MBC 파업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방문진의 야권 측 이사였던 유의선 이사와 김원배 이사가 차례로 사퇴하면서다. 이어 지난달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2명의 이사를 추천하면서 이사진의 여야 추천 비율이 5대4로 역전되면서 김 사장의 해임이 가능해졌다. 8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된 김 사장은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이 정말 집요하고 악착스럽다는 점을 뼈저리게 실감한다”며 “권력으로부터 MBC 독립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방문진은 이사회를 끝내자마자 사측에 공문을 보내 ‘김장겸 사장 해임안’ 처리를 위한 MBC 주주총회를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소집했다. 원래 주총은 대표이사인 김 사장이 소집하는 것이 원칙이나,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MBC 대주주인 방문진(지분 70% 보유)의 이완기 이사장과 김삼천 정수장학회(지분 30%) 이사장이 주총을 소집해 해임 의결을 완료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국정원 이름도 바꾼다…개혁위 “국정원법 연내 개정 노력”

    국정원 이름도 바꾼다…개혁위 “국정원법 연내 개정 노력”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가 국정원의 명칭을 변경하고 수사권을 이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정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에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의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개혁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의 (개혁위) 활동 성과를 토대로 국정원이 오직 국가안보에 전념하는 순수 정보기관으로 새 출발 하도록 ‘국정원 개혁의 제도적 완성’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국정원법 정비안을 조속히 마련해 연내에 국정원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혁위는 우선적으로 △국정원 명칭변경 △수사권 이관 △직무 범위 명확화·구체화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 △내·외부 통제 강화 △위법한 명령에 대한 직원의 거부권 활성화 등 국정원 개혁 관련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의 전문성 제고와 해외·북한 등 분야별 정보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국정원이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문 정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6월 19일 출범 이래 개혁위는 국정원의 국내 정치관여 근절을 위한 조직쇄신 및 적폐청산 방향을 제시해 왔다. 국정원은 이에 맞춰 국내 정보 수집·분석 관련 조직과 업무를 폐지했으며, 또 산하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혁위가 선정한 15개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개혁위에 보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검찰·국정원, 여당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면 정권 충견”

    홍준표 “검찰·국정원, 여당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면 정권 충견”

    “與 망나니 칼춤 연상…보수진영 앙금 풀어야” “한마음돼 망나니 칼춤 막자…사내다움 보여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최근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행태를 보니 마치 조선 시대의 망나니 칼춤을 연상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이 나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미래를 열어달라는 국민적 여망을 뒤로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지속적인 ‘적폐청산’ 활동을 겨냥한 것이다. 그는 이어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이런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는 기관이라면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며 “한국당과 보수우파 세력은 하나가 돼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망나니 칼춤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보수우파 진영의 결집을 촉구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정부·여당의 적폐청산 활동에 맞서 보수진영 전체가 단합할 것을 주문했다. 홍 대표는 “한국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하기 위해 (정부·여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당 정치보복대책특위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힘이 부친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 “지금은 돈을 주고받은 경위만 조사하지만, 그 조사가 끝나면 돈이 어디로 갔는지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당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검찰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수사가 한국당으로도 확대되면서 ‘의원 빼가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홍 대표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더 힘든 세월을 보내야 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단합을 당부했다. 그는 “정치적 소신이 달라 탈당했던 분들 가운데 절반이 이제 돌아왔다”며 “정치적 앙금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남아있는 사람이나 나갔던 사람이나 잘못은 같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모두 잘못했으므로 한국 보수진영이 분열됐고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고 구속됐다”며 “이제 정치적 앙금을 서로 풀고 한마음이 돼 망나니 칼춤에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정치적 앙금을 깨끗하게 푸는 사내다움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추미애 “군을 흥신소처럼…MB정권이 적폐의 원조” 누리꾼 반응은

    추미애 “군을 흥신소처럼…MB정권이 적폐의 원조” 누리꾼 반응은

    “이명박(MB) 정권이 적폐의 원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겨냥해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온 국민의 염원인 적폐 청산을 정치 보복이라거나 감정풀이 등으로 표현하며 공개 비난했다”며 “군과 군 정보기관을 권력의 하수인, 흥신소 취급한 본인이 할 말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권력형 범죄를 영원히 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대단한 착각과 오해”라며 “정치 보복 프레임을 걸어보지만, 범죄 응징과 처벌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의혹은 문서와 진술에 의한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며 “전직 대통령이라면 의혹에 대해 정정당당히 해명하면 될 일을 정치 보복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을 더 궁색하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의 앞글자를 따 약칭해 부르는 ‘사자방’ 비리의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소위 ‘사자방’ 비리의 진상 규명을 적폐청산 작업의 핵심과제로 보고 있다”며 “전임 정권의 불법 선거 개입으로 출범한 박근혜 정권의 취약성이 헌정 유린의 온상이었다면, 이를 조장한 이명박 정권은 적폐의 원조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은 적폐청산 작업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 전에 국내 정치 개입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찰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당부했다. 추 대표는 “수사 당국은 성역없는 수사로 정의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추 대표를 옹호하고 나섰다. 아이디 ‘core****’는 댓글에서 “추 대표 말 한번 시원하게 잘하네”, ‘toyo****’는 “적폐청산가지고 뭐라 그러는데 죄가 없으면 상관 없지 않느냐. 왜 쫄리느냐”고 올렸다. ‘genk****’를 비롯한 상당수 누리꾼들은 “국정원을 흥신소 취급한 MB는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MB, 무슨 올림픽 나가는 것처럼…검찰 조사 기다려야”

    박지원 “MB, 무슨 올림픽 나가는 것처럼…검찰 조사 기다려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전직 대통령답게 반성하고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비난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숙하고 그런 말을 안 하시고 가는 것은 좋은데, 무슨 개선장군 올림픽 나가는 것처럼 나가니까 그게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라면서 “지금 뭐라고 하더라도 당신과 함께 일하던 국정원장, 국방부 장관 등 여러 사람이 구속되고 있고, 그러한 죄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나”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보복과 적폐청산은 구분되어야 된다. (MB) 당신 말씀은 적폐청산이 국론분열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당신처럼 적폐청산해야 국론 통합이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속전속결로 적폐청산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YS정부 때 소위 말하는 적폐청산, 하나회 척결 같은 것을 해서 1년 동안 김영삼 대통령은 94% 지지도를 받았다. 고공행진을 했는데, 적폐청산 피로증이 온다. 그래가지고 너무 국민들이 싫어해서 그 지지도가 추락을 했다. 빨리 속전속결로 깃털은 그대로 두고, 몸통들을 빨리 척결해 줘야 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문의 일승’ 윤균상, 인생 캐릭터 온다 ‘가짜 형사가 된 사형수’

    ‘의문의 일승’ 윤균상, 인생 캐릭터 온다 ‘가짜 형사가 된 사형수’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윤균상은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에서 교도소에서 온 의문의 형사 오일승 역을 맡아 촬영에 한 창이다. 사형수에서 가짜 형사로 신분을 바꾸는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것. 윤균상은 “누명을 쓴 사형수 김종삼이 형사 오일승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갖게 되는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두 상반된 캐릭터에 끌렸고, 도전하면서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윤균상은 오일승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다른 삶을 연기하며 성장해가는 저 윤균상과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일승의 매력 포인트는 새로운 인생을 향해 성장하는 것이다. 김종삼은 어린 나이에 억울하게 사형수가 되어, 감옥이라는 세상에서만 오랜 시간을 보낸 친구다. 그런 김종삼이 어쩌다 가짜 형사 오일승으로 살아가고,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진짜 형사로 성장해나간다”라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균상과 신경수 감독은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신경수 감독과 재회 소감에 대해 “당연히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감독님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빠르게 다시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좋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만큼, 시청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불끈 다졌다. 윤균상은 남다른 노력과 정성을 쏟으며 시청자와 만날 준비 중이다. 윤균상은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는 데에 있어서 고민되는 부분들도 많고 디테일한 부분에 한계가 있어서, 감독님, 작가님을 통해 장기 복역수와 인터뷰한 내용도 듣고, 조사하고, 공부하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전해 ‘의문의 일승’을 향한 그의 열정을 느끼게 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 이젠 그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순다. ‘사랑의 온도’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1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래몽래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영길 “이명박 해외계좌서 리베이트 단서…앞으로 밝혀질 것”

    송영길 “이명박 해외계좌서 리베이트 단서…앞으로 밝혀질 것”

    “정치 보복? 4대강·국방 등 비리 밝혀 바로잡기 위함”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리베이트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송영길 의원은 “다스 문제, BBK 문제에,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비밀 해외계좌를 통해서 자금 운용한 것을 제가 일부 단서를 지금 찾고 있다. 어떤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아서 그 돈을 해외에서 계좌에서 움직이는 단서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추적돼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각 사법당국들이 열심히 찾고 있다면서 “저도 국정감사 준비하면서 조사해봤다. 해외 계좌 관련해서 앞으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적폐청산이 자신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송 의원은 “저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저는 수용이 안 된다”고 어이없어했다. 송 의원은 “그런 분이 지난 정권 때 시골에 가서 살고 계시는 노무현 대통령을 잡아다가 구속을 시키려고 소환하고 TV에 생중계를 하고 온 망신을 주고서, 국정원 시켜서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유언비어까지 날포하고, 결국 죽음에 몰게 한 사람이 누구냐”고 반박했다. 그는 “이것은 정치보복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20조가 넘는 자원을 다 낭비하고 4대강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국방 비리 등을 반드시 밝혀야 하는 문제”라면서 “국정원이나 기무사, 정보사, 이런 군과 정보기관을 사적인 정치도구로 악용한 것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미치는 행위이며 일종의 반역행위이고 이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재오 “MB가 동네 잡범이냐, 죄 없는 사람 잡아가면 불공정”

    이재오 “MB가 동네 잡범이냐, 죄 없는 사람 잡아가면 불공정”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비난했다.이재오 대표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죄 없는 사람을 잡아가는 건 권력에 의한 불공정”이라며 “적폐를 청산하는 것은 찬성인데 권력기관이 권력을 이용해 한다는 건 옳지 않다. 왜 엉뚱하게 이명박 대통령에 결부시켜 잡아가라 마라 하는 거니까 정치보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돈을 얼마를 먹었다, 이권에 개입했다 이런 부패 혐의가 아니고 대통령의 일상 직무상에 있어서 사이버사령부나 국가정보원에 업무를 지시했냐, 보고를 받았냐 이런 게 문제 아닌가”라며 “그러면 그 내용이 대통령이 지시하고 보고받은 내용이냐 아니냐 하는 걸 따져봐야 되지 그걸 그냥 이명박 정부 하의 사이버사령부나 국정원이니까 무조건 대통령이 책임지고 구속돼야 한다 이런 식으로 몰고가는 건 그야말로 불공정 특권”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요청시 출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이게 무슨 동네 잡범도 아니고 한 나라의 대통령했던 사람이 산하기관에서 한 일에 대해 나가서 결백을 밝히는 건 그 자체가 넌센스”라며 “그것이 살아있는 권력이든 죽어있는 권력이든 정의에 반하는 행위를 보면 거기에 저항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관진 전 장관의 진술에 대해서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자백은 장관이 ‘연말연시가 돼서 대북 심리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서 인원을 더 늘려야겠다’ 이렇게 대통령에게 말하면 ‘그래. 주무장관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알아서 하라고 하면 주무장관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대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정희 동상을 서울시 부지에? “원칙대로 심의” “독재자 기념 웬말”

    박정희 동상을 서울시 부지에? “원칙대로 심의” “독재자 기념 웬말”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 높이 4m 규모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자 서울시는 조례에 따라 원칙대로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희대통령기념관과 도서관은 서울시 소유 부지에 국고보조금 200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시설이다. 완공 후 기부채납 절차를 통해 소유권을 서울시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지어졌다. 현재 재단 측은 시유지인 이 땅을 무상으로 임차 중이다. 따라서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 동상을 세우려면 ‘서울특별시 동상·기념비·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기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립인가 신청을 하고, 이후 ‘서울특별시 동상·기념비·조형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현재의 규정은 6일 뒤인 19일부터는 조례 폐지로 효력을 잃기 때문에 새로 시행되는 ‘서울특별시 공공미술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미술위원회’가 심의하게 된다. 새 조례는 “공공용지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려는 경우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71조에 따른 기본설계 또는 이에 준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기 전에 심의를 신청하여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의 과정에서 역사학자를 자문관으로 초빙해 동상의 의미 등 여러 측면을 자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는 동상 설치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충돌했다. ‘이승만·트루먼·박정희 동상건립추진모임’ 이동복 위원은 “세 대통령의 동상을 모실 자리가 서울시에 없다는 것이 엄혹한 현실”이라며 “원래 세종대로, 테헤란로, 전쟁기념관을 생각했는데 모두 여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6·25때 한국을 도와준 트루만 대통령, 대한민국 5천년 이래의 번영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의 공적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같은 시간 민족문제연구소와 ‘박정희동상 설치 저지 마포비상행동’이 동상 설치 반대 집회를 열고 “박정희는 민족을 배반한 친일 군인이자 임시정부의 반대편에서 교전을 수행한 명백한 적국 장교”라며 “평가는 자유지만 친일과 독재는 사실이다. 청산의 대상이 될지언정 절대 기념 대상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조 적폐 박정희의 동상을 서울시민의 땅에 세우겠다는 준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동상 설치를 강행한다면 기필코 저지할 것이며 서울시는 적법 절차를 통해 동상 설치를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재규 열사 동상도 옆에 세워주세요.(ship****)”, “독재자 동상을 세운다는건 북한 김일성 동상 세운거랑 다른게 뭐냐(wonw****)”, “박정희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왜 다른 사람에게 존경하라 강요하나?그렇게 좋으면 니들집 마당에 세워라.(elio****)”, “저런거 하면 빨갱이 아닌가요?(3dos****)”, “러시아도 소련해체 이후 레닌 동상 철거했는걸로 아는데 북한이나 하는짓을 하려고하는구나 정 세우고싶으면 사유지에 세워라 국유지는 안된다. 경제발전만 부각시켜서 친일 독재를 미화하려는건 있을수없지 국유지에 박정희 동상 세우려면 옆에 김재규 열사 동상도 세워라(jang****)”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명박 “바레인 도착…또 소식 전하겠다”

    이명박 “바레인 도착…또 소식 전하겠다”

    바레인 방문차 출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도착 소감을 전했다.이 전 대통령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친 여러분, 저는 바레인 마나마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저를 마중 나온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장관과 만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연히 저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를 (해외판: The Uncharted Path) 읽고 한국의 발전경험을 나눠달라며 초청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바레인과의 인연은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5년 현대가 바레인 아랍수리조선소 건설을 수주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1인당 GDP는 2500 달러 정도였는데 신생 울산현대조선소가 1억 3700백만 달러의 대규모 해외 공사를 수주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라며 “이는 중동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일이었을 뿐 아니라 1973년 1차 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외교사절 및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저는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은 성장을 이룩한 비결은 교육과 국민의 단합된 힘이었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번 페이스북 글은 이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28일 한가위 인사를 한 이후 처음으로,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향후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전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초청 강연차 2박 4일 일정으로 바레인으로 출국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지난 6개월 적폐청산 명목으로 벌어지는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외교·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 세계의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의 국군 사이버사령부·국정원 댓글 수사를 겨냥, “군의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과 관련해서 보고받은 것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식에 벗어난 질문은 하지 말아 달라”며 “상식에 안 맞는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예산안에 법안 끼워 넣기’ 正道 아니다

    국회가 내일부터 상임위별로 정부가 마련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429조원에 이르는 새해 예산안은 문재인 정부가 표방한 ‘사람 중심 경제’ ‘소득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재정 정책의 근간으로, 지난 10년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정책 기조와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면밀한 국회 심의가 이뤄져야 할 사안이다. 최저임금 인상 지원 예산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지원 예산, 공무원 증원 예산 등 쟁점은 수두룩하다. 하나같이 내년뿐 아니라 5년, 10년 뒤의 나라 살림과 직결된 사안들이다. 이를 국회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20일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 적폐청산을 둘러싼 공방에다 야권 재편 논의로 뒤숭숭한 여야가 과연 이 짧은 시간 안에 자신들에게 부여된 헌법적 책무를 온전하게 수행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당장 어제만 해도 여야는 예산안을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복지정책 강화 예산이 소득주도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원안 처리를 주장했으나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들은 “후대의 부담을 외면한 인기영합적 퍼주기 예산”이라며 대폭 삭감을 다짐했다. 예단할 순 없겠으나 이런 여야의 간극을 감안하면 내년 예산안 처리 역시 법정 처리 시한까지 여야의 극한대치 속에 파행으로 내달을 공산이 크다. 여당의 더욱 낮은 자세가 요구된다. 내년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5년 임기의 원활한 정책 수행을 위해선 소득주도 성장 등 핵심 정책 기조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힘으로 밀어붙일 수도 없는 처지라면 더더욱 야당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당 일각에선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 아동수당법 등 핵심 법안들을 상임위 의결이 필요없는 예산 부수법안으로 묶어 예산안과 함께 처리를 시도하는 방안을 꾀하고 있다고 하나 결코 시도해선 안 될 일이다. 호남에 대한 SOC 예산을 늘리고 지역구 ‘쪽지예산’을 늘려 국민의당 중심으로 야당 의원들을 개별 ‘포섭’할 계획일지 모르나, 이는 정도(正道)도 아닐뿐더러 성사 가능성도 희박하고 파행만 부를 뿐이라는 점에서 철회하는 게 마땅하다. 야당도 발목 잡기 유혹을 떨쳐야 한다. 재정 악화 가능성을 면밀히 짚되 국정 운영의 숨통을 틀어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 국민이 택한 정부임을 잊어선 안 된다.
  • 5만명 모인 노동자대회…서울 곳곳 고공농성

    5만명 모인 노동자대회…서울 곳곳 고공농성

    ‘노조 할 권리·법 개정’ 등 촉구여의도 광고탑·목동 굴뚝 올라 전태일 열사 47주기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조 할 권리 및 노동법 개정, 한국사회의 완전한 적폐청산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5만여명(경찰 추산 2만 5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노동3권이 보장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촛불정부의 최소한의 의무”라면서 “이를 위한 노동법 전면개정에 나서지 않는다면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은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산하 9개 노동조합은 사전대회를 열고 각자의 요구사항을 외쳤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오후 1시쯤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사전집회를 열고 법외노조 철회와 교원평가와 성과급제 폐지를 촉구했다. 같은 시간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집결해 “10년째 하루 4000원으로 동결돼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퇴직공제부금 인상, 건설기계노동자들에게 퇴직공제부금 적용 등의 내용이 들어 있는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주노동조합은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노동허가제 쟁취, 이주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주노조가 설립된 지 12년, 합법적인 노조가 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이주노동자들은 강제노동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라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다. 민주노총 소속 이영철 건설노조 수석부위원장, 정양욱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장은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여의도 여의2교 인근 30m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갔다. 이들은 ‘노동기본권 쟁취!’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광고판에 내걸고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촉구했다. 홍기탁 전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도 이날 새벽 4시 30분쯤 양천구 목동 서울에너지공사의 75m 높이 굴뚝에 올라 노조·단협·고용의 3승계 이행, 노동악법 철폐,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요구했다. 소방당국은 광고탑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도 주변에 경력을 배치하고 농성 해제를 설득 중이다. 하지만 민주노총 관계자는 “고공농성은 기한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MB, 국민분열·안보위기 거론 ‘정치보복 프레임’ 만들기

    MB, 국민분열·안보위기 거론 ‘정치보복 프레임’ 만들기

    더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판단 “사이버사 댓글 지시했나” 묻자 MB “상식에 벗어난 질문” 발끈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바레인 출국에 앞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정치보복이자 감정풀이”라고 작심한 듯 비난한 것은 검찰 수사망이 자신을 향해 좁혀 오고 있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신에 대해 제기되는 혐의 자체의 진위 여부를 논할 필요도 없으며 과거 권력에 대한 현재 권력의 집요한 보복이 시작됐다는 불만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과 관련해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하거나 보고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식에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말라. 상식에 안 맞는다”고 불쾌한 표정으로 답한 것도 이런 정황을 뒷받침한다. ‘더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동안의 침묵을 깬 것으로, 지지 기반인 보수세력의 지지를 겨냥해 자신은 ‘정치적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며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기자 회견’이 아닌 ‘메시지 표명’ 형식으로 밝힌 이 전 대통령의 주장은 ‘적폐청산=정치 보복’이라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의 주장과도 궤를 같이한다. 실제로 이 전 대통령의 이날 발언도 ‘여권의 적폐청산 시도로 국민 분열이 우려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전 대통령은 “부정적인 것을 고치기 위해서 긍정적인 측면을 파괴해선 안 된다”면서 “부정적인 측면은 개혁해 나가되 긍정적인 측면은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안보의 위기 속에 군이나 정부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 위태롭게 한다”고도 했다. 이동관 전 홍보수석도 “(이 전 대통령을) 출국금지를 하자는 말이 나와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대한민국 국격과 품위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전 대통령의 ‘불법 지시’ 개입이 없었다고 설명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우선은 저희가 눈곱만큼도 이른바 군과 정보 기관의 정치댓글을 옹호할 생각은 없다”면서 “잘못된 것은 밝혀져야 하고 처벌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댓글은 전체의 0.9%라는 것이 검찰이 제기한 자료에 나오고, 그중 절반만 법원이 받아들여 0.45%의 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북한의 심리전이 강해지는 전장에서 불가피하게 증원을 허가한 것을 문제 삼는 것은 곤란하다”면서 “잘못된 게 있다면 메스로 종양을 도려내면 되는 거지 전체를, 손발을 자르겠다고 도끼를 들고 하겠다는 것은 국가 안보 전체의 위태로움을 가져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출국 직전까지 서울 대치동의 사무실에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핵심 측근과 대책 회의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언 수위와 시간도 참모진 회의의 결과물로 알려졌다. 애초 짧게 입장을 밝힐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오늘 해외 잠깐 나갈 일이 있지만 기자분들이 오셨으니 짧게 몇 마디 하겠다”며 입을 연 이 전 대통령은 4분 동안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 갔다. 이 전 대통령이 중동행을 선택한 데에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반대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이 2박 4일 일정의 바레인 방문을 마친 뒤 추가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전 수석은 “때가 돼서 구체적으로 얘기하실 기회가 되면 조근조근하게 앉아서 얘기할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민주·국민의당 “정치보복? 적반하장”…한국·바른정당 “文정부 폭주 멈춰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는) 정치보복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한 데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정부가 폭주를 멈춰야 한다”고 두둔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집권 기간 불법을 기획하도록 지시하고 탈법을 자행하도록 사주한 전직 대통령으로 양심도 없이 정치보복 운운하고 있다”며 “귀국 후 검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히고 사실 관계에 따라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이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를 요구하는 국민의 청원이 7만명을 넘어섰다”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정치보복이 아닌 진정한 적폐청산임을 주장하는 국민들의 외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은 법적 책임이 없다는 해명과 책임회피로 국민을 실망하게 했다”며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댓글 의혹, 유명인 블랙리스트 의혹,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 공작 의혹에 대해 법적·정치적·도의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지금까지 당이 이야기해 온 것과 같아 이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부연 설명을 할 필요는 없다”며 “정부가 자행하는 적폐청산의 목적은 불분명하고 적폐청산을 하겠다고 만든 기구의 위법성에 대한 문제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른정당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정권은 유한해도 대한민국은 영원해야 한다”며 “이성 잃은 적폐놀이에 초가삼간마저 태워 먹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MB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반발

    MB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반발

    “안보 위태로워져” 軍 수사 비판靑 “불공정 특권 청산하려는 것”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지난 6개월 적폐청산 명목으로 벌어지는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군 사이버사령부·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사건에 대한 검찰의 칼끝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으로 이 전 대통령의 턱밑까지 치달은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첫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는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외교·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 세계의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안보와 경제가 위기인데 현 정권은 과거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논리를 내세워 ‘정치 보복’ 프레임으로 보수세력을 결집해 맞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의 국군 사이버사령부·국정원 댓글 수사를 겨냥, “군의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과 관련해서 보고받은 것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식에 벗어난 질문은 하지 말아 달라”며 “상식에 안 맞는다”고 답했다. 바레인 방문에 동행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군과 정보기관의 댓글을) 시시콜콜 지시한 바가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적폐청산은 불공정 특권 구조를 바꾸기 위한 작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9월 27일 여야 4당 대표 초청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청산과 관련, ‘개인에 대한 책임 처벌이 아니다. 불공정 특권 구조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면서 “청와대의 입장도 이와 같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다”며 직접적인 대응을 삼가면서도 김 전 장관과 청와대 보고라인, 더 나아가 이 전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명박 前대통령 “적폐청산이 개혁인가”…민주당 “귀국 후 검찰조사 응해야”

    이명박 前대통령 “적폐청산이 개혁인가”…민주당 “귀국 후 검찰조사 응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는 의구심을 제기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게 민주주의를 파괴한 책임을 지고 검찰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집권 기간 정보수사기관 등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불법을 자행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께 사과하기는커녕 온갖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쇠퇴시킨 이 전 대통령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자연스러운 집회를 좌파라고 몰며 국정원 등을 이용해 댓글 작업을 했다”며 “국가 예산을 우익 단체들에 지원해 국민 통합은커녕 국민을 두 세력으로 나누고 상호 증오하도록 한 과오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자원외교 및 4대강 사업에 따른 예산 낭비, 근시안적 경제정책, 국군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한 국민 상대 심리전 등을 이명박 정권의 과오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 최종책임자는 두말할 것 없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며 “집권 기간 불법을 기획하도록 지시하고 탈법을 자행하도록 사주한 전직 대통령으로서 일말의 양심도 없이 정치보복 운운 하며 불법행위를 합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전 대통령은 자행된 실정에 대해 사과해야 하며 (바레인 일정을 끝내고) 귀국 후 검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히고 사실관계에 따라 정치적·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은 MB가 민주주의를 유린한 대가를 치르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의 몸통이 MB라는 것은 관련 수사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몸통을 조사하지 않고 실무자만을 수사하는 것은 그야말로 ‘환부’만 도려내는 것일 뿐 병의 ‘근본원인’을 치료한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5.18 혁명부터 지금까지 피를 흘리며 이룩한 민주주의를 MB 본인이 단 5년 만에 얼마나 후퇴시켰는지 자문해보길 바란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결백하다면 귀국 후 검찰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송영길 의원은 트위터에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파괴하고 쇠퇴시키기는 쉽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MB 출국 기자회견을 보며 자기 고백을 듣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민병두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웬 변명과 투정이 이리도 심한가”라며 “MB가 ‘감정풀이나 정치적 보복이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국민은 ‘의심’이 아니라 ‘합심’하여 적폐청산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다스, BBK,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4대강, 자원외교, 도곡동 땅 등등 이 전 대통령, 당신이야말로 탐욕의 화신이요, 적폐의 총본산인데 지금 이 상황을 정치보복이라 말합니까”라며 “나라의 미래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정치보복? MB가 적반하장”

    국민의당 “정치보복? MB가 적반하장”

    천정배 “MB 가야할 곳은 바레인 아닌 검찰”…박지원 “MB, 구속 대상”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을 겨냥한 여권의 적폐청산 활동에 대해 “감정풀이, 정치보복”이라고 12일 밝힌 데 대해 국민의당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장본인인 이 전 대통령이 ‘정치보복’을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이 바레인 출국 전 ‘정치보복’과 ‘감정풀이’를 운운하며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지시를 부인하는 해명을 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전직 대통령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재임 기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책임질 일은 책임진다는 자세를 보여야 국민 앞에 옳은 태도”라면서 “이 전 대통령은 법적 책임이 없다는 해명과 책임회피로 국민을 실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댓글 의혹, 유명인 블랙리스트 의혹,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취소 청원 공작 의혹 등에 대해 법적·정치적·도의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민주주의의 원칙과 근간이 무너져내렸다는 것이 온 세상에 밝혀지고 있다”면서 “검찰은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에 임해 그에 따른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천정배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전 대통령이 갈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검찰”이라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국기문란 범죄의 몸통이라는 의혹에 대해 수사받아야 할 당사자가 ‘적폐청산은 정치보복’이라고 동문서답을 했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MB(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금지 요청에 한 표 서명했다”면서 “적폐청산 대상 2호인 MB는 구속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동욱, 이명박 전 대통령 발언에 “다스는 틀린 꼴…정치보복 100% 맞는 꼴”

    신동욱, 이명박 전 대통령 발언에 “다스는 틀린 꼴…정치보복 100% 맞는 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비판한 것에 대해 “다스는 틀린 꼴이고 정치보복 100% 맞는 꼴이다”라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 총재는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 복수극 꼴이고 한풀이 보복극 꼴이다”라면서 “친노의 감정풀이 꼴이고 적폐가 적폐를 꾸짖는 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적폐역사는 반복 꼴이고 복수가 복수를 부른 꼴이다. 김대중 노무현 국정원 도긴개긴 꼴”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출국금지 주장에 이동관 “피의자 아냐···품격 생각하라”

    이명박 출국금지 주장에 이동관 “피의자 아냐···품격 생각하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에 앞서 입장을 발표하기 직전 취재진에게 “품격을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나가지 전에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 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취재진에게 사전 설명을 했다. 그는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 소회를 밝힐 것. 질의 응답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이 아니다. 한국 경제성장에 대해 강연하러 가는 자리다. 외신이 다 본다. 품격을 생각해 달라”고 취재진에 부탁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지난 6개월 적폐청산 명목으로 하는 걸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론분열을 일으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안보와 외교에 도움이 안 된다. 지금 전 세계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다.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통령은이 자리에서 ‘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과 관련해서 보고받은 것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식에 벗어난 질문은 하지 말라”며 “그것은 상식에 안 맞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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