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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괴 아파트’ 실종자 1명 발견…구조에 시간 걸릴 듯(종합)

    ‘붕괴 아파트’ 실종자 1명 발견…구조에 시간 걸릴 듯(종합)

    소방당국, 남성 추정 1명 생사 확인 중잔해 많아 통로 확보에 시간 걸릴 전망 광주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 만에 실종자 1명이 발견됐으나 구조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고, 오전 11시 14분쯤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앞서 실종된 작업자 6명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흙더미에 매몰된 요구조자의 생사를 확인 중이며, 철선과 콘크리트 등 적치물을 치우는 대로 요구조자를 구조할 계획이다. 건물 앞 도로에도 잔해가 많아 견인차를 동원해 통로를 확보한 뒤에야 크레인을 건물 내부로 투입할 수 있어 구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당국은 전날에도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육안으로 수색했으나, 이날 오전 콘크리트 잔해를 치워가며 장비를 동원해 한 층씩 정밀 수색을 하다가 이 남성을 발견했다.당국은 구조대원 85명과 인명구조견 10마리 등을 동원해 다른 실종자들을 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201동 23~38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지상에 있던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1층 컨테이너에 있던 2명은 소방에 구조됐다.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6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학계·업계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수사당국도 별도로 합동 감식 등을 진행해 원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 구리시, 불법 번식 개 농장 경찰에 고발

    경기 구리시는 사노동의 개 사육 농장 2곳을 현장 점검해 불법 번식 행위에 대해 경찰에 고발하고, 불법 적치물 등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당시 A농장은 갓 태어난 6마리를 포함해 애완견 30마리를 사육했으며 동물 생산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번식장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달 27일 농장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농장주가 주워 키웠다고 주장한 12마리와 갓 태어난 6마리 등 18마리를 동물보호기관과 병원 등으로 옮겨 보호 중이다. 또 대형견 등 60여 마리를 사육하던 인근 B농장은 개발제한구역에 마음대로 물건을 쌓아두는 등 불법 행위가 적발돼 구리시로부터 원상 복구 명령 등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초 도축 등 학대가 의심된다는 동물단체 민원을 접수해 조사했으나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 그러나 농장주를 설득해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았으며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개들을 순차적으로 옮길 계획이다. 다만 두 농장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전 조성돼 불법 시설이 아닌 만큼 당장 철거하지는 않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내 개 농장을 전수 조사해 도축이나 불법 번식 등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 이준형 서울시 의원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 사업 효과성 기대하기 어려운 전시행정”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은 1인가구의 5대 불안 해소 중 안전 분야 지원대책의 하나로, 지난 10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사업 취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 효과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전시행정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현행범을 체포할 권한이 없는 안심마을보안관은 범죄나 위급상황을 목격하더라도,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는 정도의 소극적 대처밖에 할 수 없다. 훈련받은 경찰관조차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적극 대처를 하기 어려운 안심마을보안관에겐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생활안전대응 업무 수행도 사업의 기존 취지와의 연계가 불분명하다. 야간시간대 활동하는 보안관이 도로 파손, 불법 적치물 방치 등을 점검하는 인력으로 운영되는 것은 1인가구 밀집지역 대상 범죄취약지구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는 당초 취지와 맞지 않는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찰의 사무인 ‘자치경찰사무’를 일반 행정조직에서 업무를 집행하는 것은 사무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합의제 행정기구로서 독립된 행정행위를 할 수 있는 자치경찰위원회의 고유 사무임에도,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하여 순찰 등의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다소 기형적인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안심마을보안관을 ‘범죄취약지구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이라는 겉보기 좋은 타이틀을 달아 자치구별 4인씩 기간제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시범사업은 평균 52세의 보안관이 2명씩 1조를 지어 경력, 자격증과 무관한 생활민원에 대응하고 위기 상황에는 신속하게 신고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시범사업의 대상 지역을 선정한 기준과 과정도 문제다. 서울시는 지난 8월25일부터 9월2일까지 8일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수행구역 15개소를 선정했다. 1인가구 밀집지역 중 ‘촘촘한 지역밀착형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기준을 마련해야 하나, 실상은 ‘행정동’을 기준으로 안전취약구역을 선정하는 데 그쳤다. 드넓은 행정동 하나를 보안관 4명이 도보순찰을 다니는 보여주기식 사업인 것이다. 미비한 정책 설계와 사업 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됐음에도, 서울시에서 제출한 2022년 안심마을보안관 운영 계획에 따르면, 현 15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은 “안심마을보안관이 실제 수행하는 업무는 야간 시간대 범죄예방순찰과 함께 생활안전대응에 불과하다. 자율방범대의 업무와 사실상 차별성이 없고, 오히려 자치경찰제의 발전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편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 중구에 가면 ‘우동소’ 있다… 주택가 안전·환경·복지 해결사

    중구에 가면 ‘우동소’ 있다… 주택가 안전·환경·복지 해결사

    다세대·다가구주택 많은 12개 동 설치아파트 관리사무소 이상의 편의 제공주민들 채용해 쓰레기·불법 주차 관리안심귀가·집수리·홀몸 노인 안전 예방동네 문제 논의하는 사랑방 역할 ‘톡톡’“‘우리동네 관리사무소’(우동소)가 서울 중구 주택가의 안전과 환경뿐 아니라 지역 홀몸 노인들 등 동네 노약자의 복지를 챙기는 등 동네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21일 이렇게 우동소의 자랑으로 말문을 열었다. 서 구청장은 “우동소는 주민 누구나 내가 사는 동네에 관해 건의하고 싶은 게 있으면 찾아와 얘기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수요자 중심의 행정·복지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며 “함께 발로 뛰며 주민 생활과 삶 속에 필요한 손길로 자리잡을 우동소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중구는 서울 최대 상업 중심지이지만,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특히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의 거주 비율이 60%에 달하는데, 주택가는 아파트와 달리 거주 환경을 책임지고 관리할 주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무단폐기물 방치, 골목길 불법 주정차 등 생활 문제에 취약하다. 그래서 3년 전 구청장 당선 뒤 황학동 시장 골목 다세대주택으로 이사 온 서 구청장이 ‘우동소’를 만들었다. 그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제공되는 각종 편의를 노후 주택 밀집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지난 2월 회현동을 시작으로 우동소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중구 전체 15개 동 중 상업인구 비율이 높은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을 제외한 12개 동에 만든 우동소는 주민이 지역문제를 자연스럽게 논의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활동거점 공간이 됐다. 기획·예산·인력 등 관리업무는 구청과 동주민센터가 수행하고 일상적인 동네관리 업무는 우동소가 맡아 민관 상호 보완 동네관리 실현을 목표로 시작된 구의 시도다.●우동소 직원들 시급 1만원 이상 받아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인 주민을 직원으로 채용한다는 점이 우동소의 특징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을 직접 채용해 스스로 동네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동네 토박이 주민부터 20~30대 젊은 청년까지 자신의 동네를 위한 참여로 우동소는 움직인다. 우동소에는 주민 15명 정도가 시급 1만원 이상의 생활임금을 받으며 근무한다. 생활·방역 현장지원팀장이 방역 현장업무를 총괄하고 공공일자리 현장인력 관리와 현장에서 이뤄지는 청소, 순찰, 생활민원 등을 처리한다. 그 밖에 현장 일선의 업무 처리는 ‘클린코디’, 등굣길 안전지킴이, 방역, 환경정비 등 우리동네 일자리 참여자들이 맡는다. ●취약계층에 세탁·배달 원스톱 서비스 우동소 12곳이 제공하는 공통 생활편의 서비스는 방역, 청소, 무단 적치물 정리, 공원·녹지관리 등 ‘청소·환경분야’, 안심귀가, 교통안전, 안전순찰 등 ‘생활안전 분야’, 생활용품 공구 등 공유, 집수리, 무인 택배함 운영 등 ‘주민편의서비스 분야’와 주민 사랑방에 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 운영’ 분야가 대표적이다. 특히 청소환경 활동은 각 동네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서 청소 취약지역을 꿰뚫고 있는 클린코디의 활약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동소는 보안등을 점검하고 안전 취약지역 보강 방안을 제시하는 등 동네 생활안전 문제도 해결한다. 동네 구석구석 해충 제거 및 코로나19 방역도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공통 생활편의 서비스 외에 주민 아이디어로 탄생한 동별 특화사업들도 별도로 추진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주민 제안으로 시작한 ‘중림동 행복빨래방’ 사업은 우동소가 맡아 관리하며 수거, 세탁, 건조 뒤 배달까지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취약 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역할도 겸한다. ●서 구청장 “우동소, 중구 발전의 한 축” 다산동은 골목길 청소 문제를 주민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우리동네 주민 골목분양제’로 골목별 청소 취약 지역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지속가능한 청소 체계를 마련했다. 다세대 주택이 많고 언덕길과 비좁은 골목이 이어진 동네 특성상 미흡하기 쉬운 쓰레기 분리 배출과 수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목 환경을 책임질 주민을 지정한 것이다. 우동소는 동네 문제를 자연스럽게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간인 동시에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동네 카페, 사랑방 역할을 한다. 청구동은 매일 색다른 강좌를 여는 ‘청구동 클라쓰’를 운영해 다양한 세대가 즐겨 찾는 동네 배움터로 우동소를 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처음엔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처럼 주택가에서도 청소환경, 생활안전 등 주민이 손쉽게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하지만 우동소는 어느새 영유아, 노인돌봄까지 상상했던 것 이상의 서비스를 구상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동소 탄생이 가능했던 것은 ‘동정부’라는 선행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정부는 마을이 하나의 작은 생활정부가 되는 것으로, 예산과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서 구청장은 “‘우동소’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방자치의 첫걸음”이라면서 “정책적 지원으로 우동소가 중구 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광석거리·근대골목… 대구 중구가 관광도시로 확 달라졌죠”

    “김광석거리·근대골목… 대구 중구가 관광도시로 확 달라졌죠”

    “주민들의 신뢰를 쌓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약이행구민평가단 운영과 찾아가는 민원콜서비스 시행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으며 자발적인 주민 참여도 유도했습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여 동안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에 구정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전용 민원창구를 만들었고 1일 동장제로 주민과 하나 되는 행정이 되도록 했다. 류 구청장은 여기에다 도시재생, 문화·관광, 안전, 복지, 인재양성 등 5개 부문도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도심재생 추진 현황은. “중구는 구도심 개발이 과제다. 여기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조화시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심각한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읍성상징거리조성사업’을 비롯해 ‘동인삼덕지구 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 ‘남산하누리 행복공간조성사업’ 등 5개의 도시 활력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북성로, 동산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지난해 선정된 ‘남산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을 활성화했다. 도심재생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차별화된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는데. “김광석거리, 근대골목 등 많은 관광자원들이 중구에 산재해 있다. 726억원을 들여 근대역사 문화벨트사업도 마무리했다. 이들 관광자원과 연계해 중구를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시켰다. 지난해에는 서문시장 야시장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이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구 문화재 야행은 중구의 자랑이자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근대골목투어는 한 해 200만명이 넘어섰다. 앞으로 대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를 스마트쇼핑관광단지로 만들겠다. 동성로 관광특구도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동성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도 조성하겠다. 중구가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했는데. “촘촘한 복지서비스망을 구축했다. 고령자 치매상담, 이미용서비스, 추억사진관 등을 시행했다. 생계·의료·교육 급여 등에 대해서 주민들이 신청하지 않아도 혜택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랑의 한가족 사업, 이웃돕기 후원금 및 후원물품 연계 등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행복공동체를 조성했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졌다. 소외계층 복지를 위해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해 나가겠다. 주민 한 사람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구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것은 누구나 안다. 구 차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정했다. 지난 24일에는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지방정부 탄소중립특별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참여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됐다.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의식 고조를 위해 탄소포인트제 운영,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찾아가는 공동주택 녹색생활실천 교육,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환경교실 등을 실시했다. 옥상녹화사업, 명품가로숲길조성 등도 추진했다.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자갈마당 성매매 근절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공공기관’ 우수기관 인증,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 중구로 거듭나고 있다. 100년 이상 존재했던 도원동 3번지 일대 속칭 ‘자갈마당’의 성매매업소 30곳을 완전히 폐쇄했다. 이는 대구시정 베스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주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민체육센터를 옛 대봉도서관 부지에 337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273㎡ 규모로 체력인증센터, 다목적체육관, 조깅트랙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로 건립했다. 국민체육센터 준공과 더불어 올해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배드민턴, 탁구, 보디빌딩, 농구, 요가, 에어로빅, 댄스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높은 수준의 체육지도자들을 섭외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교육환경 때문에 중구를 떠나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 -일자리 창출에도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일자리를 만드는 게 주민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구 차원에서 노력했다.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 제공에 힘썼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약령시장 한방특화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해 20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1인 미디어콘텐츠 제작전문 인력 양성사업과 청년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창업공간 무상제공, 활동비 지원,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알선, 사후관리 등도 강화하겠다.”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이 궁금하다. “전국 3대 시장이자 대구의 역사와 전통이 자리잡은 서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낙후된 번개시장의 불법 적치물과 구조물, 노점을 정비했다. 이로 인해 편리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종로맛집 골목의 특성을 활용해 특색 있고 개성 있는 골목경제권 조성을 활발히 추진했다. 대봉동 웨딩문화거리 조성사업과 패션주얼리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향촌동 수제화 부활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수제화센터 전시관을 운영하고 수제화골목 활성화를 위한 수제화 명장도 선정했다. 수제화 활성화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가죽공예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과 착한 소비자 운동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골목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국민행복지수 전국 2위… 2년 연속 행정대상 -백신 예방접종이 이슈인데. “백신 예방접종은 전 국민의 70%가 백신을 맞아야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 한다. 중구는 지난 2월 대구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계명대 동산병원 별관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진행해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겠다. 예방접종과 함께 주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더욱 긴장감을 갖고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취임 이후 구민과 함께 더 나은 중구,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성과를 냈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대구 구군 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2020년 6월에는 제6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에서 지역별 국민행복지수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건강분야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구정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깔끔한 거리·태릉시장 상생… 제2 도약 모색하는 중랑

    깔끔한 거리·태릉시장 상생… 제2 도약 모색하는 중랑

    노후 노점 대신 특화거리 조성 6월까지보행로 3m로 넓히고 통신·전선 지중화류 구청장 “활기 되찾게 최대한 뒷받침”“시장 상인과 거리가게 운영자, 지역 주민이 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거리가게 특화거리 조성’이라는 멋진 상생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삶과 애환이 어린 태릉시장을 되살리는 계기뿐 아니라 중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지난 22일 서울 중랑구 동일로 태릉시장.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장 상인과 거리가게 운영자, 지역주민들이 모인 ‘중랑마실’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랑마실은 류 구청장이 주민과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이날 67회를 맞았다. 중랑구는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지역 대표 시장인 태릉시장을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날 태릉시장에서는 노후된 노점이 다닥다닥 인도를 점령하고 있던 모습을 더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노후 상하수관 교체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다. 흙먼지가 날리는 가운데 류 구청장은 시장을 걸으며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태릉시장은 중랑역과 중화역 사이에 있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이다. 그러나 ‘노후된 시설과 지저분한 비가리개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쌓아놓은 상품과 장비 그리고 좁은 보도 등으로 지나다니기 어렵다는 지역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주민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2019년 서울시 거리가게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특화거리 사업은 영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630m의 거리가게 108곳을 네 구간으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한다. 사업별 세부 내용은 구간별 ▲기존 거리가게 시설물 및 상가 앞 적치물, 차양막 철거 ▲노후 상하수관 교체·정비 ▲전선 및 통신 지중화사업 ▲가로등 및 상가 앞 차양막 설치 ▲보·차도 포장 공사 ▲신규 거리가게 판매대 설치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주민 보행로 2m에서 3m로 넓어져 편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어지럽게 늘어진 전선이 사라져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문학 태릉시장 노점연합회 회장은 “시장이 만들어진 이후 이렇게 큰 공사는 처음”이라면서 “이번 특화거리 조성으로 태릉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업 초기부터 협조해 준 거리가게 운영자, 점포주, 주민이 없었다면 이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태릉시장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탁 트인 청과시장, 걷고 싶은 영등포

    탁 트인 청과시장, 걷고 싶은 영등포

    보도에 쌓여있던 가판·과일상자 등 치워지역 예술가 페인팅·그래픽 디자인 작업가게 조명도 새로 달아 밝은 거리로 조성상권 보호·거리 개선 ‘두 마리 토끼’ 잡아“탁 트인 영등포 청과시장 거리, 상인과 주민 모두 만족하는 결과 얻었죠.”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이 끝난 영등포 청과시장에 대해 20일 이렇게 말했다. 과거 영등포 청과시장은 좁은 보도에 불법 가판, 쌓아둔 과일상자 등으로 주민이 지나다니기 힘든 상황이었다. 특히 청과시장 근처 영중초를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로로 쓰는 보도여서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2월 청과시장 보·차도 일대의 불법 적치물 정비와 아케이드 설치, 노후 하수관로 개량,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정비 등 청과시장 일대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 예술가들과 합심해 분홍색, 주황색, 하늘색, 연두색 등 구역에 따라 페인팅 작업을 하고 그래픽 디자인을 입혔다. 또 오래된 어닝을 철거한 뒤 편개형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보도도 새로 포장했다. 조명도 새로 달아, 과일이 더 싱싱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에 구비 13억 46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2억 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예산의 10%는 상인회에서 부담했다. 구는 청과시장 시설물의 현대화는 물론 시장 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원활한 공정 추진을 위해 청과시장 상인 및 대책위원회와 20여차례 공청회 등을 개최해 여론을 수렴했다. 또한, 관계부서와의 유기적 공조,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꼼꼼히 검토하며 지속가능하고 추진력 있는 정비가 이뤄지도록 힘써왔다. 영등포 청과시장에는 160여개 상점이 있으며 이중 도로와 만나는 62개 업체가 대상이 됐다. 권지현 청과시장 상인회 사무국장은 “처음에는 ‘혹시 장사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반대하는 상인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상인들이 시장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만족해 한다”며 “상권이 활성화돼 더 많은 주민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등포구는 가판대, 가림막 등도 깔끔하고 상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디자인으로 새로 단장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은 구민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은 물론, 청과시장의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중로부터 시작된 소통·상생의 가치 기반의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이, 이번 청과시장 정비사업을 밑거름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좁고 낡은 영등포 청과시장, 걷기 좋은 거리로

    좁고 낡은 영등포 청과시장, 걷기 좋은 거리로

    서울 영등포 청과시장 인근이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영등포구는 영신로 일대의 좁고 낡은 거리를 보행친화거리로 정비하는 ‘영등포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청과시장 거리는 지역 내 대형 쇼핑몰인 타임스퀘어로 향하는 왕복 4차선의 대로임에도 좁은 보도폭과 불법가판, 상품 적치로 보행권 침해가 심각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2월 청과시장 보차도 일대의 불법 적치물 정비와 아케이드 설치, 노후 하수관로 개량,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정비 등 청과시장 일대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구는 시장 상인의 상권을 보호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청과시장 상인 및 대책위원회와 20여 차례 공청회, 설명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했다. 청과시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보도가 넓고 깨끗해져 아이와 함께 산책할 수 있게 돼 좋다”며 “시장 외관도 깔끔하게 정비돼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는 점포 앞 상품진열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현장단속반의 상시 순찰, 자진 정비 계도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중로부터 시작된 소통·상생의 가치 기반의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이 이번 청과시장 정비사업을 밑거름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 만든다

    도봉,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 만든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자치단체들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신학기에 앞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안전실태 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실태 점검은 오는 12일까지 하며 지역 내 초중고 등 47개교(쌍문동 15곳, 방학동 9곳, 창동 15곳, 도봉동 8곳) 주변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통학로를 대상으로 교통시설물 등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은 우선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의 반영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교통법 제12조(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횡단보도의 신호기, 속도제한·횡단보도에 관한 안전표지, 과속방지시설 등의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미흡할 경우 즉각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성과 도시미관 저해 요소인 도로·보도 파손, 불법 주정차, 노상 적치물과 무단투기 쓰레기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옐로카펫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 등 간단한 사안은 조속히 처리하고, 시설물 보수 등 비용과 공사 기간이 필요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조치 계획을 마련해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신학기 통학로 안전실태 점검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등굣길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추승우 서울시의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

    추승우 서울시의원,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

    「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개정안이 22일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제출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1건, 2018년 77건, 2019년 114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 방지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는데 공사가 상당히 이루어지고 있고, 그로 인한 공사 적치물, 장비 사용, 돌발상황 등이 발생해 공사현장을 지나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4)은 “어린이 통학로는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아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현장에 대하여 어린이 교통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 통학시간 외 공사시행을 권고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시정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자 했다. 추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어린이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더욱 가중되는 공간으로 우리 사회가 경각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이태원 방문 자제해달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이태원 방문 자제해달라”

     핼러윈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용산구 등이 특별방역대책을 준비하고 나섰다.  이달 31일인 핼러윈데이는 귀신 분장 등을 하고 즐기는 미국의 축제다. 몇년전부터 이태원, 홍대, 강남 일대에서 분장을 하고 파티를 하는 것이 인기를 끌게 됐다.  23일 용산구에 따르면 매년 핼러윈 기간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이태원에 몰렸다. 구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세웠다.  우선 30~31일 이틀동안 현장 상황대응반을 이태원 곳곳을 점검한다. 2인 1조로 현장을 다니며 방역 위해요소를 살핀다.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점검도 강화한다. 점검 대상은 174곳으로 2인 1조 7개반이 투입된다.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최소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과태료도 부과한다. 필요한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소음 발생도 규제 대상이다. 확성기를 켜거나 행사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면 즉각 현장에 출동한다. 생활소음규제 기준을 초과할 경우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불법 노점, 거리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환경미화원 5개반 40명을 투입해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조치한다.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이태원 일대 옥외간판, 도로 및 교통시설물, 공사장 점검도 29일까지 마무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5월에 발생한 클럽발 확산으로 구청은 물론 지역 상인들이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겪어 왔다”며 “올해만큼은 이태원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각 업소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정부와 서울시에 방역대책 수립을 건의하고,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이번주와 다음주 주말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청, 구청 단속반과 함께 이태원 일대 식품접객업소 야간 합동단속에 나선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서도 자체 방역, 순찰을 계획 중이다.  정부도 이태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자칫 핼러윈 행사가 ‘제2의 (이태원) 클럽 사태’를 초래할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클럽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등을 부탁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브리핑에서 “핼러윈데이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과 같은 감염의 사례가 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오늘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핼로윈데이 당일 클럽과 유흥시설을 단속해야한다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한 청원자는 “이태원 클럽에서 퍼진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재연될까 두렵다”며 “방역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클럽과 유흥시설 단속을 철저히 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방역하는 김에 민원도 받는다… 중랑구청장, 계획이 다 있구나

    방역하는 김에 민원도 받는다… 중랑구청장, 계획이 다 있구나

    면목시장 포함 1.2㎞ 거리 직접 소독무단 적치물 등 상인 불만사항 접수구민 만남의 장 ‘중랑마실’ 제한되자유튜브·홈페이지 등 정보전달 주력지난 4일 오후 2시 아직 늦여름의 열기가 물러나지 않은 더운 날씨에도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등에는 방역통을 둘러맨 채 지역 방역활동에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면목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자 상인들도 모처럼 밝은 표정으로 “매번 이렇게 나오시니 저희가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면서 반가워했다. 한 상인이 “시장 입구에 쌓인 각종 무단 적치물 때문에 통행에 방해되고 방역작업할 때도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하자 류 구청장은 “구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류 구청장은 면목동 오거리공원에서 출발해 면목시장을 거쳐 용마 새마을금고에 이르기까지 약 1.2㎞ 거리를 직접 살피며 약 한 시간에 걸쳐 방역작업을 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에서는 판매대와 기둥, 손잡이 등 작은 시설물까지 꼼꼼히 소독했다. 류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대가 구성된 지난 3월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역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맞게 방역활동을 하면서도 구민들의 건의사항을 챙겨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앞서 류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직후부터 각계각층의 구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중랑마실’을 운영해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33회 개최해 구민 1750여명을 만났고, 371건의 민원을 접수, 이 중 약 70.6%인 262건을 해결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10회에 걸쳐 류 구청장이 직접 동네를 다니면서 만나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류 구청장은 “중랑마실을 마음껏 할 수 없다 보니 방역현장에 나가 구민들과 잠깐씩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라면서 밝게 웃었다. 류 구청장의 소통방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녹색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자 중랑구는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면돌파에 나섰다. 유튜브에 류 구청장이 직접 담화문을 발표하고 구의 조치사항 등 세부적인 내용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405회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구민들도 “신속하게 관련 내용을 브리핑해주니 안심이 된다”면서 댓글로 화답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관련해 중랑구청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중랑구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류 구청장은 집단감염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찾아 선별진료소 설치 및 전수조사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위기상황일수록 더욱 현장을 지키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민원 들어오기 전에 해결하는 동작표 ‘미리 행정’

    민원 들어오기 전에 해결하는 동작표 ‘미리 행정’

    ‘서울 동작구의 거리 환경은 무리가 책임집니다.’ 서울 동작구의 모든 직원이 길거리 환경 순찰에 나선다. 동작구는 7일 최근 급증하는 공원과 도로, 교통, 청소 등 가로환경 관련한 지역 주민의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획·합동 순찰체제였던 길거리 순찰업무를 상시·개별 관찰체제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주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행정서비스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 전 직원은 출퇴근과 출장, 비상근무 등을 이용, 주민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직원용 온라인 카페 ‘동작안전24시’에 게시판을 세분화해 수시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기존에 도로 및 교통, 위험시설물, 생활불편 등 3개로 나누어져 있던 게시판을 도로 및 교통 시설물, 노상 적치물(노점), 공원 불편 시설물, 건축물 및 공사장, 불법 현수막, 기타 등 6개 게시판으로 세분화했다. 신고 게시판별 관리 부서를 지정해 신고 즉시 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동장 순찰을 전문·의무화한다. 동장 순찰매뉴얼을 만들어 주민의 불편사항뿐 아니라 지역의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서는 담당 부서만의 문제가 아닌 구 전체의 문제로 모든 직원이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전동킥보드 안전운행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 개입 촉구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이 편리성과 휴대성을 내세워 도심 내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공유형 PM시장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공유형 PM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성중기 서울시의원(강남1, 미래통합당)은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전동킥보드로 인한 각종 사고와 민원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전동킥보드 안전운행과 공유형 이동서비스 산업 시장의 성장을 함께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의 수립을 촉구했다. 올해 2월 기준 서울시내에는 약 12개 업체가 1만 5600여 대의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올롤로가 국내에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도입한 것이 지난해임을 감안할 때, 공유형 전동킥보드 시장은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와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전동킥보드 사고는 총 247건으로 2017년 73건(66명), 2018년 57건(49명)이었다가 2019년에는 117건(105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247건 중 차량과 충돌한 경우가 25.5%( 63건), 사람과의 충돌이 6.5%(16건)를 차지한다. 성 의원은 특히 최근 사용 후 아무 곳에나 방치되어 있는 전동킥보드로 인해 단순 통행불편뿐만 아니라 보행자가 걸려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단속 권한이 없다는 핑계로 업계 자구책에만 의존할 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현재 서울시는 “전동킥보드 공유업은 인·허가 대상이 아니라 서울시는 관리·감독 권한이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 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무분별하게 방치된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강제 수거하고 노상적치물 과태료를 ㎡당 최고 10만 원까지 부과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과 비교할 때 서울시의 주장은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이 성 의원의 입장이다. 또한 성 의원은 전동킥보드 공유 사업자에 최소 100만 달러의 상업적 책임보험과 단일 한도 총 500만 달러의 자동차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고 있는 美 워싱턴 주와 허가제를 도입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주를 예로 들어 적절한 행정적 조치와 제도보완을 통해 공유형 전동킥보드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다만, 현재 공유형 전동킥보드업이 스타트업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동시에 미래형 공유경제의 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나친 개입으로 관련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업계와 이용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무단 주·정차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 비용을 부과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정차·주차위반 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3월 개최한 지정구역 주차 관련 25개 자치구와 관련 업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MOU 체결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로 해고되고 거리 시위에서도 쫓겨납니다”

    “코로나로 해고되고 거리 시위에서도 쫓겨납니다”

    노조 “코로나 빌미 하청 노동자 입막음” 구청 “감염병 재유행 위험… 농성 무관”코로나19로 정리해고된 아시아나항공의 하청업체 아시아나KO 노동자들이 회사에 항의하며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구청이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다”면서 일대를 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노조는 “일자리를 잃은 것도 억울한데 시위 공간에서조차 쫓겨난다”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26일 종로구청 고시에 따르면 종로1~6가 주변 도로 및 인도, 대학로 일대, 구청 앞 교차로 주변 도로 등이 집회 제한 장소로 지정됐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회 금지 장소 내에서 집회·시위 등을 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에 종각역 인근 금호아시아나 종로사옥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는 아시아나KO 해고노동자 8명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코로나19를 빌미로 정부 당국이 하청노동자의 입을 틀어막는다”고 반발했다. 아시아나 항공기 청소 업무를 하던 이들은 지난 11일 사측의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이후 사옥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하청업체의 진짜 주인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책임지라”며 농성에 나선 뒤 줄곧 구청과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는 노동자들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구청은 천막을 철거한다. 코로나19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건 되고, 이에 항의하는 건 안 되느냐”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15, 18일 집회 신고가 된 지역인데도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공공운수노조 법률원 조연민 변호사는 “천막을 철거하려면 행정대집행법을 따라야 하는데 철거 당시 법적 근거가 도로법이었다”면서 “도로법은 특례조항이라 행정대집행법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만 가능한 것인데 이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밝혔다.지난 24~25일 구청이 노조가 다시 설치한 천막에 노상 적치물 철거 계고장을 붙이고, 26일 아예 일대를 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자 노조는 “재벌 비호를 위해 공권력을 남용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고 등교도 시작됐다. 구청이 집회 금지를 지정한 지역에 새로운 확진자가 나온 것도 아니다”라며 “느닷없는 집회 금지 통고는 결국 아시아나 하청노동자의 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구청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관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코로나19의 재유행 위험이 있다고 보고 결정한 것”이라면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서울시·종로구, 광화문 불법 농성장 천막 철거 개시

    서울시·종로구, 광화문 불법 농성장 천막 철거 개시

    행정대집행 비용 5000만원 집회 주체에 청구 방침 서울시와 종로구가 27일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불법 농성장 천막 7개 동에 대한 철거에 돌입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이날 오전 6시 30분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후 오전 7시 20분쯤부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가 설치한 천막 7개 동과 집회물품 철거를 시작했다. 탈북단체 등이 설치한 천막 3개 동은 오전 7시쯤 자진 철거됐고, 나머지 천막을 두고 일부 단체가 반발하고 있지만 큰 충돌은 없는 상황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현장에는 인력 1350명과 트럭, 지게차 등 차량 10대가 동원됐고, 돌발 상황 대처와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 1000여명과 소방인력 50여명도 투입됐다. 종로구에 따르면 이날 행정대집행 대상은 세종로소공원 인근 문중원 시민대책위의 천막 1개 동과 범투본 천막 3개 동, 옛 일본대사관 앞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농성장, 광화문 KT 앞 민중민주당의 적치물, 세종로소공원 인근 남북행동의 적치물 등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서울시 도심 집회가 금지된 가운데 그간 대화를 통한 자진철거를 위해 노력을 했지만, 장기 불법 점거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불가피하게 행정대집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행정대집행에 든 비용 약 5000만원은 각 집회 주체에 청구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방치했던 청와대 앞 농성천막… 갑자기 왜 철거했나

    방치했던 청와대 앞 농성천막… 갑자기 왜 철거했나

    오는 4·15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대결로 종로가 주목받는 가운데 그동안 서울 종로구민을 괴롭혀 오던 청와대 인근 시민단체들의 농성 천막이 13일 모두 철거됐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이날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 설치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9개 단체의 천막 13개동과 적치물 등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일부 단체 관계자들이 항의하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1시간여간 이뤄진 철거 작업에는 종로구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500여명, 1~5t 트럭과 지게차 등 차량 10여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7개 중대 1000여명, 소방 인력 100여명을 보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행정대집행에 소요된 비용 약 1억원을 집회 주체에 청구할 방침이다. 범투본 등 단체들은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청와대 사랑채 주변에서 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청운·효자동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줄기차게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곳에서 약 500m 떨어진 국립서울맹학교에서는 소음 때문에 수업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시와 구는 지난해 6월 한 차례 대집행을 실시했으나 금세 다시 점거 농성이 벌어졌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에는 철거 이후에도 용역을 이용해 다시는 점거 농성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계속 순찰을 돌고 즉시 철거도 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행정대집행으로 지역 민원을 완전히 해소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포토] 종로구청, 청와대 앞 ‘농성천막 및 적치물 철거’

    [서울포토] 종로구청, 청와대 앞 ‘농성천막 및 적치물 철거’

    13일 종로구청 관계자와 용역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부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인근까지 설치돼 있던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9개 단체 천막 13동 및 적치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끝낸 뒤 거리가 깨끗하다. 2020.2.1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종로구, 청와대 앞 범투본·전교조 등 9개 단체 천막 철거 집행

    종로구, 청와대 앞 범투본·전교조 등 9개 단체 천막 철거 집행

    종로구가 13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농성 중인 천막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종로구청은 이날 오전 7시 24분쯤부터 청와대 사랑채 인근 인도변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9개 단체의 천막 13동과 적치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이 시작됐다. 종로구청은 용역업체 직원과 구청 직원 500여명을 동원했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7개 중대 1000여명을 투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북 다중이용시설 위법사항 6만여건 적발

    전북도내 다주이용시설에서 6만여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전북소방본부는 노래연습장·찜질방·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2만 6168개 동에 대한 화재 안전 특별조사 결과, 65%인 1만 7050개 동에서 6만 1415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위법사항은 소화기 미설치나 비상경보기 작동 불량, 유도등 미점등, 피난계단 적치물, 불법 증축, 누전차단기 미설치, 과용량 과전류차단기 등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이 가운데 가벼운 위반사항인 5만 8202건(94.8%)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하고 3159건(5.1%)은 담당 기관에 통보했다. 중대한 위반인 21건에 대해서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관련자를 입건하고 31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6개월간 화재 위험성이 높고 인명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했으며 소방·건축·전기·가스 4개 분야 270개 항목을 확인했다. 전북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건축물 8만 1120개 동은 올해부터 2년간 조사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조사를 토대로 건축물의 화재 취약 요인을 개선하고, 자료를 구축해 현장 대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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