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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명위업 반드시 승리”…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혁명위업 반드시 승리”…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년 기념 열병식에 참여한 군인 등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열병식에 참가했던 각급 부대 지휘관, 병사들과 지난 27일 사진을 찍었다. 북한군 서열 1위 박정천 당 비서, 지난해 7월 좌천 이후 이번 열병식에서 복권이 확인된 리병철 정치국 상무위원 등 군 수뇌부가 함께 촬영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열병식을 통해 “최정예 혁명군대의 위용과 공화국 무력의 현대성과 영용성, 비약적인 발전상과 무적의 군사 기술적 강세”를 과시했다고 말했다. 또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우리 인민의 힘과 넋이 깃든 강위력한 최신무기들로 장비한 혁명무력이 있고 조국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분투하는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국주의폭제를 짓부시는 성전에서 마련된 우리 혁명무력의 백전백승의 전통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영원히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성스러운 혈통”이라며 “전군의 장병들이 진정한 조선의 넋과 기상을 만장약하고 멸적의 힘을 억천만배로 다져 주체혁명위업 수행을 총대로 더욱 굳건히 담보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년 경축행사 참가자들과도 별도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리병철, 리일환 당 비서 등이 동행했다. 그는 열병식 보도를 맡은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일군(간부)들과도 기념사진을 찍는 등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을 계기로 열린 여러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북한은 김일성이 항일 빨치산을 조직했다는 1932년 4월 25일을 군사력의 시원으로 보고 이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90번째로 돌아온 올해는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으로 이를 기리는 열병식을 개최하고 전략무기들을 공개했다.
  • “국민 MC라면 질문엔 답해야”…文지지자도 “괴롭히지 마”

    “국민 MC라면 질문엔 답해야”…文지지자도 “괴롭히지 마”

    유퀴즈 측 “꽃밭 짓밟지 말라”유퀴즈 제작진에 비난 쇄도현근택, ‘국민MC’ 유재석 입장 요구황교익 “해명은 제작진이 해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방송 출연을 두고 ‘정치색’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작진이 논란 후 첫 방송에서 ‘나의 제작 일지’라는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사과 없는 변명일 뿐”이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후폭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유퀴즈’는 지난 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151회 후반부에 ‘폭풍 같았던 지난 몇 주를 보내고도 아무 일 아닌 듯, 아무렇지 않은 듯, 쳇바퀴에 그저 몸을 맡겨야만 하는 나의 제작일지’라며 제작진 입장을 담은 글을 자막으로 내보냈다.제작진은 “‘유퀴즈’는 우리네 삶 자체였고 그대들의 희로애락은 곧 우리들의 블루스였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일궈 온 수많은 스태프, 작가, 피디들은 살면서 또 언제 이토록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통 사람들이 써 내려가는 위대한 역사를 담을 수 있어서, 어느 소박한 집 마당에 가꿔놓은 작은 꽃밭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라서, 날씨가 짓궂더라도 계절이 바뀌더라도 영혼을 다해 꽃피워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의 시련 앞에서는 의연하지만, 타인의 굴곡은 세심하게 연연하며 공감하고 헤아리는 사람. 매 순간 진심이었던 유재석과 유재석을 더욱 유재석답게 만들어준 조세호”라고 전했다. 또 “두 사람과 함께 한 사람 여행은 비록 시국의 풍파에 깎이기도 하면서 변화를 거듭해왔지만 사람을 대하는 우리들의 시선만큼은 목숨처럼 지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마주했을 땐 고뇌하고 성찰하고 아파했다. 우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지 말아 달라고, 우리의 꽃밭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것이라고”라며 “시간 지나면 알게 되겠지. 훗날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제작진의 마음을 담아 쓴 일기장”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제작일지는 CJ ENM이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전 경기지사 등의 출연은 거절하고, 윤석열 당선인을 출연시킨데 대한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유재석에 대한 악플이 끊이지 않자 이를 자제해달라는 입장으로 풀이된다.현근택, 유재석 입장 요구…황교익 “괴롭히지 마” 사태는 점점 커져갔다.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유퀴즈’ 출연을 거절당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진행자 유재석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文지지자’이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여기에 대한 해명은 제작진이 해야지 유재석이 할 것은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황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퀴즈 제작진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외 정치인의 출연 섭외에 대해 ‘진행자가 정치인 출연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을 한 모양인데, 여기에 대한 해명은 제작진이 해야지 유재석이 할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유재석은 유퀴즈의 진행자일 뿐이다. 진행자는 출연자 선정에 대한 결정권이 없다”며 “출연자 선정에 대한 일선에서의 책임자는 PD이고, 그 위인 CP도 그 일에 관여한다. 윤 당선인 정도의 정치인에 대한 출연 여부는 경영진의 의사도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행자 유재석은 출연자가 누구이든지 간에, 그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말고 간에 진행자로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해야 한다”며 “유재석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 CJ가 나서서 유재석을 보호하라. 우리 인간답게 일하자”고 했다.앞서 현 전 대변인은 이 전 지사가 유퀴즈 출연을 거절당했다는 전 경기도 비서관 등의 주장이 나오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그램 진행자인 유재석에게 묻고 싶다”며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 전 대변인은 “유재석 소속사가 악성댓글에 합의 없는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본인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악성 댓글에 법적조치를 취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국민 MC로 존경받는 분이라면 그 이전에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프로그램 출연) 거절 이유로 ‘진행자가 싫어한다’는 것을 제시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제작진이 ‘진행자는 출연자 섭외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에게 묻고 싶다. 정치인 출연을 자제하려고 했던 것이 맞나. 윤석열 당선인은 정치인이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총리, 이재명 전 지사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또 “국민 MC라면 이 정도 질문엔 답을 하고 법적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 이후 정치색 논란에 휘말려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초유의 비난을 받고 있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게시글과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윤 당선인이 ‘유퀴즈’에 출연한 이후 문 대통령도 출연을 타진했으나, 거부당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당초 CJ ENM 계열인 tvN 측은 “문 대통령 쪽에서 출연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CJ 전략지원팀이 거절 의사를 밝혔고, 출연을 제안했던 문자 메시지도 남아있다. 청와대를 상대로 CJ가 거짓말을 했다”라고 주장했고, 이후 방송사 측은 이와 관련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사라진 꿀벌의 노래/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정은귀의 詩와 視線] 사라진 꿀벌의 노래/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대초원을 만들려면클로버 하나와 꿀벌 한 마리가 필요해.클로버 하나와 꿀벌 한 마리.그리고 몽상.몽상만으로도 충분할 거야,꿀벌이 몇 없다면. -에밀리 디킨슨 내가 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 중 하나다. 여든이 넘은 엄마는 옛날에 배운 시와 노래들을 생생히 외우시는데, 더 젊은 나는 그런 시가 많지 않아 부끄럽다. 그러니 이 시는 내 소중한 애송시다. 디킨슨은 19세기의 여성.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비롯해 집안 모든 남자들이 정치가로, 법률가로 활동했지만 ‘딸’ 디킨슨은 매우 적조한 삶을 살았다. 학교도 그만두고 결혼도 않고 병약한 몸으로 디킨슨은 집에서 많은 책을 읽고 꽃을 가꾸고 또 시를 썼다. 쉰다섯에 세상을 뜰 때까지 출판된 시는 7편 남짓. 그러나 서랍 속에 남긴 시가 자그마치 1800여편이다. 세상을 떠나고 69년이 지나고서야 시 전집이 출간된 디킨슨은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한 명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인은 대초원을 만들려면 클로버 하나와 꿀벌 한 마리면 된다고 한다. 반복해서 강조하는 조건이 참 소박하다. 그 당찬 자신감이 좋다. ‘대초원’은 ‘prairie’, 즉 북미대륙의 너른 평원을 말한다. 그냥 풀밭이나 초원으로 옮기면 살짝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 이번에 고심한 부분은 원시에 ‘revery’라고 돼 있는 단어 ‘몽상’이다. 예전에 번역할 때는 소리 내어 읽을 때 꿀벌과 꿈의 어감을 맞춤으로 살려 꿈으로 했는데, 이번에 몽상으로 바꾸어 보았다. 이루기 어려운 비현실적인 소망으로 꿈이란 단어도 시인의 의도를 잘 보여 주지만, 혼자서 멋대로 해 보는 달콤한 상상이라는 디킨슨 특유의 경쾌한 느낌을 더 살려 보고 싶었다. 뭔가가 되려면, 뭔가를 만들려면 복잡하고 완벽한 조건이 필요한 세상이다. 그걸 갖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 속에서 단순하고 소박한 조건을 말하는 시인. 그마저 힘들면 몽상만으로 충분하다는 시인. 이 당찬 시선과 용기, 활달한 상상력 앞에서 가끔 할 말을 잃는다. 그러면서 어느덧 시인의 그 시선과 용기를 배운다. 그냥 얻어진 시선이 아닐 것이기에, 실패와 좌절과 실망과 슬픔과 고통을 오롯이 대면하며 길러 낸 인내가 가능하게 해 준 용기일 것이기에 이 시를 마음에 품으면서 함께 담대해진다. 최근 한 공부 모임에서 이 시를 읽었다. 꿀벌 대란 때문에 이 시가 예기치 않게 호출됐던 것. 꿀벌이 사라진 기후위기의 시절 곡진한 소망을 품는 일의 중요성을 노래한 디킨슨의 시가 환경 위기를 예언하는 시가 됐다. ‘꿀벌이 몇 없다면’이라고 시인이 가정법으로 살린 시적 은유가 믿기 어려운 현실이 된 것이다. 식물의 80%가 꿀벌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으니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도 사람도 살기 어려워진다. 꿀벌에 이어 사라질 운명에 처하고서야 인간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돌아보지만, 미욱하게도 아직 뭐가 뭔지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
  • 악플 시달린 유재석 “역사는 항상 100점” 무슨 의미?

    악플 시달린 유재석 “역사는 항상 100점” 무슨 의미?

    “학창시절 늘 100점, 역사 너무 좋아해”정치인 출연 논란 속 여권 맹공·악성댓글“국민MC 답해야” 정치권, 유재석 소환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승정원일기’를 번역하는 연구원의 등장에 유재석이 매우 반가워했다. 앞서 유재석은 같은 프로그램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출연시킨 반면 여권이 요구하는 정치인들은 출연시키지 않았다며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소속사는 법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일기를 쓰고, 요청하고, 번역하는 자기님을 만나는 ‘너의 일기장’ 특집으로 꾸며져 승정원일기를 번역하는 정영미 연구원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날 조선시대 288년 역사가 담긴 ‘승정원일기’를 우리말로 풀어내는 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 정영미 자기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영미 자기님의 등장에 유재석이 반색하며 “잘 나오신 게 제가 역사를 너무 좋아한다, 학창 시절에 역사는 꼭 100점을 맞았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영미 자기님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의 차이점을 묻자 ‘조선왕조실록’은 왕의 사후에 편집자의 시각에서 편찬한 편집본, ‘승정원일기’는 현대의 대통령 비서실과 같은 기관인 승정원에서 하루 단위로 기록한 왕의 공식 업무 일지라고 표현하며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더불어 정영미 자기님은 조선 왕실 속 비화를 생생하게 풀어내 현장을 몰입하게 해 흥미를 더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윤석열만? 유퀴즈 신 권언유착”악성댓글에 유재석 법적 대응 예고 한편 유재석은 해당 프로그램에 정치인을 출연시켰고 이후 논란 속에 추가 정치인 출연을 하지 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생애 처음으로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에 출연한 것과 관련, 정치 편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진행자인 유재석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전날 “‘유퀴즈’ 사태는 신 권언유착”이라며 비판 성명을 냈고, 유재석 소속사는 최근 늘어난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유재석과 법적조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유재석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에 합의 없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악성 댓글에 법적조치를 취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국민MC로 존경을 받는 분이라면, 그 이전에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현근택 “국민MC라면 이재명 거절이유 밝혀야” 현근택 전 대변인은 “‘프로그램 진행자가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며 거절했다’. 이재명 전 지사의 비서관이 밝힌 내용”이라며 “거절의 이유로 ‘진행자가 싫어한다’는 것을 제시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제작진이 ‘진행자는 출연자 섭외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것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제작진이 거절하기 위해 진행자 핑계를 댄 것이라고 해도 믿을 사람이 있을까”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현 전 대변인은 “정치인 출연을 자제하려고 했던 것이 맞는가? 윤석열 당선인은 정치인이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총리, 이재명 지사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면서 “국민MC라면 이 정도 질문에는 답을 하고 법적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유재석을 비판했다. 앞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tvN 측에 문재인 대통령의 출연을 문의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고, 김지호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서관도 이재명 지사 역시 출연 추진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전 지사, 김부겸 국무총리 등에 대해서는 정치인 출연 부담을 이유로 거절했지만 윤 당선인에 대해서는 출연이 수락된 부분과 관련해 “유재석씨에게 묻고 싶다”고 한 것이다. 탁 비서관은 윤 당선인이 ‘유퀴즈’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이 손 전 앵커와 일대일 대담을 하는 즈음에 윤 당선인은 유재석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상당히 공교롭다. 우연의 일치인데 두 사람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 ‘유퀴즈’ 논란 계속…“국민MC 답해야” 정치권, 유재석 소환

    ‘유퀴즈’ 논란 계속…“국민MC 답해야” 정치권, 유재석 소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에 출연한 것과 관련, 정치 편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진행자인 유재석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6일 “‘유퀴즈’ 사태는 신 권언유착”이라며 비판 성명을 냈고, 유재석 소속사는 최근 늘어난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유재석과 법적조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유재석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에 합의 없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악성 댓글에 법적조치를 취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국민MC로 존경을 받는 분이라면, 그 이전에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현근택 전 대변인은 “‘제작진으로부터 유재석이 정치인 출연에 상당히 부담감을 느낀다는 답변을 받았고 우리도 더는 제안을 진행하지 않았다’. 김부겸 총리실 관계자가 밝힌 내용”이라며 “‘프로그램 진행자가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며 거절했다’. 이재명 전 지사의 비서관이 밝힌 내용”이라며 “거절의 이유로 ‘진행자가 싫어한다’는 것을 제시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제작진이 ‘진행자는 출연자 섭외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것과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제작진이 거절하기 위해 진행자 핑계를 댄 것이라고 해도 믿을 사람이 있을까”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앞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tvN 측에 문재인 대통령의 출연을 문의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고, 김지호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서관도 이재명 지사 역시 출연 추진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전 지사, 김부겸 국무총리 등에 대해서는 정치인 출연 부담을 이유로 거절했지만 윤석열 당선인에 대해서는 출연이 수락된 부분과 관련해 “유재석 씨에게 묻고 싶다”고 한 것이다. 현 전 대변인은 “정치인 출연을 자제하려고 했던 것이 맞는가? 윤석열 당선인은 정치인이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총리, 이재명 지사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국민MC라면 이 정도 질문에는 답을 하고 법적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글을 맺었다.‘보통 사람’ 조명하는 유퀴즈가 왜 ‘보통 사람’을 조명하는 ‘유퀴즈’에 정치인들의 출연은 드물었다. 실제로 20대 대선 후보들 단 한 명도 ‘유퀴즈’의 초대 손님으로 앉히지 않았다. 표창원 전 민주당 의원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유퀴즈’에 출연했지만, 프로파일러와 시각장애 피아니스트로의 삶을 조명했을 뿐이었다. 그랬던 ‘유퀴즈’가 취임을 앞둔 대통령 당선인을 초대하자 정치권에선 검사 출신인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가 배경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민언련은 “이번 사태가 검사 출신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와 윤석열 당선자의 친분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의심은 검사 인맥을 매개로 한 권력과 언론미디어 유착이 새 정부에서 노골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사로이 넘길 수 없다”고 성명을 냈다. 민언련은 “시청자들은 박근혜 정부 당시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가 석연찮은 이유로 종영된 것처럼 제작 자율성 침해 사태가 또다시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때와 다른 점은 미디어 기업의 대표가 대통령 당선자와 같은 검찰 출신이며, 권력이 요구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친정권적 행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짚었다.민언련은 ‘방송의 정치선전 도구화’를 지적하며 “정치인이 직무와 별 연관성도 없는 리얼리티 플그램에 나와 ‘소탈한 이미지’ 만들기로 당사자의 정치적 공과를 희석시키려는 시도는 근절돼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지율과 표를 얻기 위해 방송을 이용하려는 정치권력과 그에 결탁하는 미디어 권력에 단호히 반대한다. 과거 공영방송 예능 PD의 대거 이직을 촉진했던 사유에는 정치권력의 제작개입과 이에 호응한 경영진이 있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국민 MC’ 유재석은 ‘유퀴즈’ 정치색 논란으로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악플 대처에 나섰다. 소속사인 안테나는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 명예훼손 게시글과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롱코비드’와 다르다…16개월간 코로나 ‘양성’

    ‘롱코비드’와 다르다…16개월간 코로나 ‘양성’

    영국에서 16개월 동안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재감염이 아닌, 한 번의 감염이 계속 이어진 사례로 2020년 초부터 2021년 사망할 때까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영국 의료진은 “이 같은 장기 감염은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23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세인트 토마스 병원 연구팀은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병학회(ECCMID)에서 505일간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기저 질환자로 2020년 초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72주 동안 정기 검사와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지만 2021년 사망할 때까지 총 50차례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도 완치 판정을 받지 못했다. 이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사라졌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롱 코비드’ 후유증과는 다르다. 루크 블레그돈 스넬 박사는 “매번 목구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지만, 계속 양성 결과가 나왔다. 한 번도 음성인 적이 없었다. 환자 체내 바이러스의 유전체는 독특하며 일정했다. 재감염이 아닌, 한 번의 감염이 계속 이어진 사례라고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례는 드물지만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스넬 박사는 “오랫동안 감염될 경우 바이러스는 인간 숙주에 계속 적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새로운 돌연변이를 일으킬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다만 장기간 감염자는 타인에 대한 전염성이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면역 체계 약화로 장기간 잔류 연구팀은 최소 8주 이상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9명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석했다. 이들은 암, 장기 이식 등 지병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된 상태였다. 평균 감염 기간은 73일이고 2명은 1년 이상 감염이 지속됐다. 그 결과 5명에게서 알파 변이와 델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 등에서 볼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하나 이상을 발견했다. 루크 박사와 연구팀은 “바이러스의 새 변이체가 면역 결핍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서 변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알파, 델타, 오미크론과 같은 이전의 변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발생하는 지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9명 중 5명이 생존했다. 2명은 치료 없이 코로나19 감염이 사라졌고, 2명은 항체 요법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감염을 막았다. 1명은 여전히 감염이 진행중이다. 2022년 초 마지막 추적조사에서 412일을 기록했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도 이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지 못했다. 연구팀은 “면역 결핍 환자의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 새로운 치료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검찰수사관들도 검수완박 반대 나섰다…대구지검 처음

    검찰수사관들도 검수완박 반대 나섰다…대구지검 처음

    대구지검 본청 및 산하 7개 지청 소속 검찰수사관 500여명이 검찰 수사관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시했다. 이들은 21일 오후 대구지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반대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날 현장 및 화상으로 모임에 참석한 대구지검 소속 수사관들은 “검찰수사관에게서 일방적 사법경찰관리 지위를 빼앗으면 수사와 형집행, 호송, 범죄수익환수 등 검찰 고유 업무 기능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이는 국민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중대범죄수사청 등 대안 수사기관 설치 없이 검찰수사관들에 대한 일방적 업무 박탈은 헌법상 직업선택권, 생존권 침해로도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한 여성 수사관은 경찰이 불기소한 사안에 대해 3000여 건의 계좌명세를 분석하는 등 보완수사를 거쳐 피의자를 기소한 사례를 소개한 뒤 “수사관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법안 통과를 막아주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원길 대구지검 사무국장은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면 매년 5000명 이상 실형이 확정된 뒤 도피하는 범죄자에 대한 추적, 매년 6조원 이상 발생하는 벌금미납, 31조원 상당 추징금에 대한 추적조사 등도 못해 우리사회는 범죄자 천국으로 전락하게 되는 만큼 법안 개정에 따른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 강서구, 가정의 달 맞아 대표 잉꼬부부 뽑는다

    강서구, 가정의 달 맞아 대표 잉꼬부부 뽑는다

    서울 강서구가 건강한 가정 생활로 이웃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부부를 찾아나선다. 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분야별 특별한 부부상을 마련해 시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범부부를 발굴하고 격려해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구가 마련한 부부상은 ▲백년해로 ▲무지개 ▲한마음 ▲나눔 실천 ▲잉꼬 부부상 등 5개 부문이다. 백년해로 부부상은 75세 이상 부부로서 오랜 세월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타의 모범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무지개 부부상은 결혼이주 배우자와 함께 하는 부부로서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타 다문화 가정의 모범이 되는 부부가 대상이다. 한마음 부부상은 장애를 가진 배우자와 함께 하는 부부로서 힘든 환경에서도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역경을 딛고 헤쳐 나가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나눔 실천 부부상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잉꼬 부부상은 다자녀가정을 우선하며, 평등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귀감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대상 부부는 4월 1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동일 공적에 대한 표창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이 있는 부부, 수사 중이거나 형사처분을 받은 부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및 강서구어르신종합복지관, 강서구가족센터,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다음달 4일까지 강서구청 가족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에 필요한 서류는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다. 구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로 1쌍의 모범부부를 선정, 부부의 날인 5월 21일 전후로 표창장을 개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범부부 시상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손연재, 악성 댓글 네티즌 180명 무더기 고소…“강경 대응”

    손연재, 악성 댓글 네티즌 180명 무더기 고소…“강경 대응”

    외모 등 성적 모욕, 인신공격 작성자 대상손씨, 2017년에도 악플러 45명 고소악플러, ‘최순실 게이트’ 파생 의혹제기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씨가 인신공격을 퍼붓거나 성적 모욕 등을 담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80여명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손씨는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월 손씨가 네티즌 180여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손씨에 대해 인신공격을 하거나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손씨는 서울 용산경찰서에도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들 다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네티즌들의 주소지를 파악해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하고 있다. “도를 넘은 행태 더 이상 간과 안 해”“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 법적조치” 손씨 측은 2018년에도 소속사 공식 입장을 통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네티즌들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심각해 도를 넘은 행태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면서 “오랜 기간 고통을 감내해 기본적인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씨 측은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한편, 손씨 측은 2017년에도 서울 광진경찰서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45명을 고소했었다. 당시 손씨 측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아이디(ID) 45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를 당한 네티즌들은 해당 ID로 포털 뉴스 댓글란이나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손연재의 외모를 지적하거나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 국정농단사건으로 알려진 ‘최순실 게이트’로 파생한 특혜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 벌값은 천정부지, 지원은 감감무소식

    꿀벌 집단 실종과 폐사로 벌값이 크게 올랐으나 전북도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원은 소식이 없어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2일 전북도와 양봉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꿀벌 집단 실종 피해가 발생해 벌통값이 배 이상 올랐다. 예년 1군에 13만~15만원 하던 벌통 가격이 최근에는 30만~35만원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전북도가 양봉농가 지원 예산을 확보하지 않아 꿀 채취가 급한 농가들은 꿀벌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야 하는 등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지자체 자체 사업으로 벌 구입 자금 지원을 독려하고 있으나 전북도는 오는 7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전북도의 이 같은 행정은 타 지자체들이 긴급 예산을 편성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전남은 140억원, 경북은 109억원, 경남은 8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양봉농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양봉농가들이 더 크게 걱정하는 점은 꿀벌 실종과 폐사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현장대응단을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현장점검과 추적조사에 나설 예정이지만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 발생한 꿀벌 폐사 현장 증거들이 대부분 사라져 정확인 원인 규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종화 양봉협회 전북지회장은 “양봉농가 지원 예산 편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꿀벌 집단 실종의 명확한 원인을 규명해 피해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양봉농가 500곳에서 9만군가량의 벌통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러시아 국영철도 첫 디폴트 판정…서방 제재 후 처음 

    [속보] 러시아 국영철도 첫 디폴트 판정…서방 제재 후 처음 

    서방, 침공 이후 러 전세계 금융시스템서 퇴출미, 러철도공사 자국 자금 조달금지 기업 지정외국채권자에 이자 지급 못하는 러 기업 선례S&P, 러 신용등급 디폴트 직전 단계로 하향러, 달러 채권이자에 가치폭락한 루블화 지급서방 세계의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이후 러시아 기업으로서 처음으로 국영 철도회사가 채무불이행(디폴트)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은 러시아를 전 세계 금융시스템에서 사실상 퇴출하는 제재를 가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신용부도스와프(CDS) 계약을 관할하는 신용파생상품결정위원회(CDDC)는 국영 러시아철도공사(RZD)의 회사채에 대해 디폴트 판정을 내렸다. 러시아철도공사가 지난달 14일 만기가 도래한 스위스프랑 채권 이자를 유예기간 10일이 지나서도 지급하지 못해 신용위험 사건이 발생했다고 결정한 것이다. 지급대행 기관인 UBS에 따르면 러시아철도공사는 지난달 2억 5000만 스위스프랑(약 3284억원) 규모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려고 했으나, ‘외국환거래은행 서비스 네트워크상 법적·규제적 준수 의무’로 인해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러시아철도공사는 미국 백악관이 자국 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금지한 러시아의 주요 13개 기업 가운데 한 곳이다. CDDC의 이번 결정은 서방의 경제제재가 내려진 이후 러시아 기업의 첫 디폴트 판정으로, 러시아철도공사와 같이 외국 채권자들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러시아 정부와 현지 기업에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신용부도스와프는 기업이나 국가의 파산 위험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한 파생상품이다. 한 거래 당사자가 은행이나 보험사 등에 수수료를 주고 대신 특정 기업이나 국가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CDDC는 파산이나 지급 불능 등 신용위험 사건의 발생 여부를 판정하는 국제 기관으로, CDDC의 결정으로 신용부도스와프 계약상 보증 절차가 진행된다.“러시아 기술적 디폴트 불가피 단계”러 “서방, 러 디폴트 강제시 법적조치” 자산운용사 ‘트웬티포 애셋 매니지먼트’의 게리 커크 신흥시장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젠 러시아의 기술적 디폴트가 거의 불가피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달 9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러시아의 외화표시채권 신용등급을 ‘SD’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선택적 디폴트를 의미하는 SD등급은 전체 국가 채무 가운데 일부를 상환하지 못할 때 적용되는 등급으로, 채무불이행을 의미하는 디폴트의 직전 단계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주 달러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를 가치가 폭락한 루블화로 지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등 러시아 비우호국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선행하도록 지시했었다.  S&P는 이와 관련, 계약과 다른 통화로 지불하는 것도 디폴트에 해당한다며 러시아 정부가 5월 초까지 달러로 환전해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11일 서방 세계가 자국 국채의 디폴트를 강제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 한동훈 검사장 “유시민씨 약자 코스프레 황당”…추가 법적조치 검토

    한동훈 검사장 “유시민씨 약자 코스프레 황당”…추가 법적조치 검토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약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한 부원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거짓말해서 잘못했고 무거운 책임을 지겠다고 절절하게 공개 사과까지 한 유씨가 이제와서 ‘후회가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유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시점에 유씨는 ‘말한마디로 KBS법조팀을 해체해버린 절대강자’였다”면서 “저는 ‘조리돌림당하고 집단 린치당하던 사냥감’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유 전 이사장은 전날(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한 부원장에 대한 명예훼손 결심공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해 “유튜브에서 의혹을 제기한 건 한 부원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의식하고 뭘 한 적도 없다”면서 “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발언했다. 또 “제가 처벌받아도 어쩔 수 없고 제가 한 일에 후회는 없다. 다시 그런 상황이 생겨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한 부원장은 “유씨가 몰라서 실수한 게 아니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되니 그 여세를 몰아 저를 감옥에 보내려고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당일 오전 일부러 방송에 출연해 계획적으로 해코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 부원장은 유 전 이사장이 재판 전후 취재진에게 한 발언과 관련해서도 추가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유 전 이사장이 “(검찰은) 2년 2개월간 (한 부원장의) 휴대폰을 안 열었고 소환조사 한번 제대로 안했는데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한 부원장은 “어제 유씨는 제가 (채널A 사건 관련해) ‘조사를 받지 않고 무혐의처리됐다’고 또다시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재판을 받으러 나와서 또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을 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씨가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사과 여부에 따라 법적조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말 또는 12월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한 부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해 1월 22일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인정했다. 검찰은 전날 한 검사장 명예훼손 혐의 결심공판에서 유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김영환, 이혜훈은 돌아가라” 근조화환 등장

    “김영환, 이혜훈은 돌아가라” 근조화환 등장

    서울과 경기에서 다선 의원을 지낸 출향 정치인들의 충북지사 선거 출마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도청 서문 주변에는 여러 단체 명의의 근조화환 50개가 설치됐다. 근조화환 리본에는 ‘김영환과 이혜훈은 사람이냐‘ 등 국민의 힘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한 김영환 전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을 비난하는 내용들이 적혀있다. ‘국민의 힘 공정은 어디갔느냐’, ‘한마디 말도 못하는 정우택 도당 위원장은 창피하다’, ‘공천 짜고치는 거냐’, ‘박덕흠·이종배·엄태영은 사퇴하라’는 문구도 있다. 조화 인근에는 ‘김영환 이혜훈 돌아가라 충북 사람 아니잖아요’라는 현수막이 걸린 천막도 설치됐다. 수도권에서 4선 의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경기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한 뒤 10여일만에 충북지사로 방향을 틀었다. 이 과정에 국민의 힘 충북지역 현역의원인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의 권유가 있었다. 김 전 의원은 괴산이 고향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충북지사 출마가 뜬금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 서초 갑 3선의원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도 아버지 고향인 제천에서 유년기시절을 보내 충북의 딸이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시선은 차갑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 측은 “경선에 들러리 서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는 부끄러운 판에 올라가지 않겠다며 지난 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교수는 “충북의 아들딸 운운하며 지역 연고를 억지로 강조하는 모습이 애처롭다”고 했다. 근조화환과 관련, 이 전 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혜훈 죽이기’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이혜훈이 얼마나 두려우면 이런 행동들을 할까라고 이해하지만 모든 일에는 금도가 있다”며 “음모와 비방에 당당하게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치된 조화는 모양이나 재질, 글씨체 등 한곳에서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정선거를 해치는 위법한 행위로 사법당국의 법적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민단체들도 근조화환 때문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화환에 적힌 단체 이름 때문이다.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근조화환 명의를 보면 그동안 지역에서 진보개혁적 활동을 해온 충북연대회의 소속 단체들 이름이 교묘하게 혼용돼 있다”며 “소속 단체들은 근조화환 설치 여부도 알지 못하고, 근조화환을 설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당국은 화환을 설치한 단체에 대한 자금출처 등 수사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 혈관질환 낮추는 아보카도, 체내염증 줄여주는 건자두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혈관질환 낮추는 아보카도, 체내염증 줄여주는 건자두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봄의 시작은 3월이라지만 개화와 함께 공기의 냄새가 달라지는 것은 4월부터입니다. 옛 사람들은 봄이 되면 작은 소리로 노래를 읊조리며 천천히 걷는 ‘미음완보’(微吟緩步)를 했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움직여 환절기 적응을 위한 것이지요. 현대인들도 봄이 되면 운동을 시작하고 신선한 봄나물 같은 음식으로 봄을 맞습니다. 봄의 시작 때문이라곤 할 수 없지만 최근 몇 주간 음식과 건강에 관한 연구들이 쏟아졌습니다. 우선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동물성 지방이나 가공육 대신 아보카도를 일주일에 2번 이상 섭취하면 뇌혈관질환,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 3월 30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국립보건원(NIH)의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30~55세 여성 6만 8780명과 하버드대에서 실시한 ‘건강전문가 후속연구’에 참여한 40~75세 남성 4만 1700명에 대한 건강 관련 정보를 30년간 추적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마가린, 버터, 치즈, 소시지, 베이컨 등을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하루에 아보카도 0.5~2개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발병 가능성이 16~22%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말린 자두를 6~12개씩 매일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줄이고 갱년기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5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실험 생물학 2022’ 연례 콘퍼런스 생리학 분과에서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골밀도가 낮은 폐경 전후 여성을 세 집단으로 나눠 한 그룹은 1년 동안 매일 건자두 50g(6개), 다른 그룹은 매일 100g(12개)을 섭취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자두를 먹지 않도록 했습니다. 1년 뒤 혈액검사를 해 보니 건자두를 꾸준히 섭취한 여성들은 체내 염증 지수는 낮아지고, 골밀도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두 속 폴리페놀 성분이 노화와 함께 증가하는 체내 염증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미시간 앤아버대 의대 연구팀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 영양소가 모두 포함된 종합비타민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실험생물학 2022 콘퍼런스’ 조사병리학 분과에서 발표했습니다. 지방간은 음주 때문에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 때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채소와 과일 중심 식단과 규칙적 운동으로만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시킨 뒤 18개월 동안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식단 개선과 함께 종합비타민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한 생쥐들이 식단 개선만 한 생쥐들보다 간의 정상 회복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연구 성과를 보면 당장 그 음식이나 건강보조제를 구해 먹어야 될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지만 연구처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이런 연구 결과들을 볼 때 생각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과연 음식, 건강보조제만으로 건강이 좋아질까 하는 것입니다. 평소 식단을 건강한 음식들로 채우고 적은 시간이라도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3월에만 8172명 사망...고위험군 대책 없는데 방역은 확 푼다

    3월에만 8172명 사망...고위험군 대책 없는데 방역은 확 푼다

    ‘8172명.’ 코로나19로 숨진 환자가 3월에만 8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1만 6230명이며, 이 가운데 50.4%가 최근 한 달 사이에 숨졌다. 하루 평균 264명이다. 정부는 오는 3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1일 발표한다. 사적모임을 10명까지 늘리고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허용하는 방안, 시간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거리두기의 효용성이 떨어져 완화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에 미칠 영향이 적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그러나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 완화가 유행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유행이 지속될수록 더 위험한 이들은 요양병원·시설 환자다. 최근 1주일(20~26일) 코로나19 사망자(2516명)의 38.7%(973명)가 요양병원 및 요양원에서 나왔다. 간병인까지 연쇄 감염돼 현장은 아수라장이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시설 관리 대책을 내놨지만 탁상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의 확진자는 경증이라도 병상을 우선 배정하도록 했는데, 문제는 갈 데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라며 “이달 들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의 병상이 없어 환자를 못 보냈다. 정부 대책에는 병상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쏙 빠졌다”고 지적했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격리치료하는 곳이다. 다른 병원과 달리 기저질환 간병을 받으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 이곳의 병상이 모자라면 일반 감염병전담병원에 보내야 하는데, 오랜 와상 환자를 간병인이 없는 곳에 입원시키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이 교수는 “욕창도 나빠지고 기저질환이 악화해 격리 해제되고 수일 만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된다. 현재 사망자에 집계되지 않는 이들이 그런 분들”이라며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빨리 확충하기 어렵다면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중 어느 정도 회복기에 들어선 곳에 인력을 충원해 다른 요양병원·시설의 확진자를 돌볼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인력 부족을 해결하겠다며 확진된 간병인의 격리기간을 단축해 3일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하도록 했는데, 이런 조치가 오히려 요양병원 감염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먹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팍스로비드’ 25만 2000명분, ‘라게브리오’ 10만명분을 도입했다. 정부가 선계약한 치료제는 총 120만 4000명분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팍스로비드 22만정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후유증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의료기관과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고, 조사 대상의 20~79%가 이런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 의무점검 ‘사각지대’ 건물도 안전점검 받아요

    의무점검 ‘사각지대’ 건물도 안전점검 받아요

    서울 은평구는 법정 의무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법정 의무 정기점검 대상이 아닌 사용승인 뒤 30년, 50년 된 조적조 소규모 노후 건축물이다. 지역 내 단독주택 1357곳, 공동주택 218곳, 근린생활시설 등 기타 용도 58곳 등 1633곳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주민이 신청하면 전액 무료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안전점검 대상 중 신청하지 않은 건물에 대해 직권 안전점검도 시행한다. 사용자 참여 유도를 위해 대상 건축물에 사전 안내문과 의견 청취문, 점검 신청서 등을 전달, 점검에 사용자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먼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건축 전문가와 함께 안전 점검표에 따라 육안 점검을 실시한다. 1차 점검 결과 미흡이나 불량으로 판정된 경우, 구조안전, 화재안전 등을 점검하는 2차 점검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경미한 결함이나 간단한 보수가 필요하면 건축주에게 자체 보수, 보강을 안내한다. 주요 구조체에 중대 결함이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시설물로 지정, 관리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기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노후 건물은 안전점검을 소홀히 하기 쉽지만 구에서는 이런 재난취약 지점도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은평구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금 안 내고 슈퍼카 타고, 위장 이혼까지… 국세청, 고액체납자 끝까지 쫓는다

    세금 안 내고 슈퍼카 타고, 위장 이혼까지… 국세청, 고액체납자 끝까지 쫓는다

    국세청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채 자녀와 배우자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슈퍼카를 타며 호화 생활을 누린 고액·상습체납자 584명에 대한 추적 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유사수신업체 A법인 사주 일가는 소득세를 내지 않은 상태에서 폐업한 뒤 법인 명의로 수입 명차를 리스해 타고 다니고 고급주택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투자자 B씨는 가격이 급등한 아파트를 팔아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고도 양도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더구나 B씨는 아무런 근로 소득 없이 이혼한 배우자 명의의 고가 아파트에서 생활한 것으로 밝혀졌다. 탈세를 위한 위장이혼이었던 것이다. 사채업자 C씨는 자영업자를 상대로 3년간 원금의 150%에 달하는 이자 소득을 올리고도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은 채 자신의 부동산을 모두 자녀에게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에 적발된 고액체납자의 세금 체납액은 총 3361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추적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고 악의적으로 체납 처분을 면탈한 사례에 대해서는 체납자와 방조자까지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면 최대 3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 코로나19 감염되면 뇌용량 줄어 치매 위험 높아진다

    코로나19 감염되면 뇌용량 줄어 치매 위험 높아진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여간해서 잡히지 않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에 비해 독성이 약해 걱정할 것 없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연 감기나 독감처럼 취급해도 되는 것일까. 영국 옥스포드대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영국, 미국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뇌의 용량이 줄어들어 인지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8일 밝혔다. 연구에는 영국 옥스포드대 임상신경과학과, 웰콤 통합신경이미지센터, 의대 소아과학과, 공중보건학과, 빅데이터 연구소, 런던대(UCL) 귀 연구소,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뇌과학과, 영국 치매연구소, 미국 국립보건원(NIH) 부설 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 소속 과학자, 공학자, 의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3월 8일자 긴급 논문으로 발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후각, 미각 기능 장애를 일으키며 브레인 포그, 기억력 감퇴 같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뇌 기능과 연구는 대부분 중증 및 입원 환자에 초점을 맞춰 있었으며 완치 이후 변화에 대해서는 분석이 많지 않았다. 연구팀은 의학분야 대표적인 빅데이터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사람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51~81세 남녀를 대상으로 감염 당시와 완치 이후 두 차례 촬영한 뇌 영상을 같은 나이와 성별을 가진 일반인의 뇌 영상과 비교했다. 특히 전두엽 아래 눈 뒤에 위치해 다양한 뇌 영역과 연결된 안와전두피질과 해마곁이랑(부해마회)을 비교했다. 안와전두피질은 욕구, 동기와 연관된 정보를 받아들이고 공감능력과 관련돼 있으며 후각과 기억에 관여하는 부위이다. 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들은 후각 피질, 후각과 관련된 뇌 영역은 물론 전체적인 뇌 크기의 감소가 생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들에 비해 인지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뇌의 부피가 특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후각 경로, 신경계 염증, 후각 손실로 인한 감각 퇴화 등은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 발생하기 쉬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그웨나엘 두오 옥스포드대 의과학부 교수(신경과학)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조사를 통해 뇌 위축이 오래 지속되는지, 부분적으로 회복이 가능한지 살펴봐야 하겠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느 코로나 바이러스와 달리 장기적으로 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인 희생정신 존경, 자랑스럽다” 이근 우크라 참전에 日 뜻밖의 찬사

    “한국인 희생정신 존경, 자랑스럽다” 이근 우크라 참전에 日 뜻밖의 찬사

    우크라이나로 간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일본에선 뜻밖의 찬사가 쏟아져 관심이 쏠린다. 7일 일본 한류전문매체 와우코리아는 이 전 대위가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인 만큼 한국을 대표해 위상을 높이겠다”며 우크라이나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위가 한국 정부와의 마찰에도 출국을 강행했으며, 7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6·25 전쟁 당시 도와줘서 고맙다. 이제는 우리가 돕겠다”며 입국 사실을 알렸다.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에서는 뜻밖의 찬사가 쏟아졌다. 현지 최대 포털 ‘야후재팬’에는 이 전 대위를 응원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혐한·혐중 댓글이 많이 달려 ‘넷우익의 소굴’로 불리는 야후재팬에서는 보기 드문 반응이었다. 개중에서는 “나라가 움직이지 않으니 개인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한 도전이겠지만,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생환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해당 누리꾼은 “다만 러시아에 포로로 붙잡히는 일만은 피했으면 좋겠다. 목숨을 대가로 러시아가 무엇을 요구할지 모르는 거 아니냐. 그렇게 되면 국가가 말려들게 될 것이고, 조국에서는 악인 취급을 받을 것이다”라며 이 전 대위의 생환을 기원했다. 일본 ‘넷우익 소굴’ 뜻밖의 찬사어떤 누리꾼은 “한국의 극단적 반일 활동, 난장판 대통령선거 등을 보면서 매번 분노했는데 이 전 대위 행동은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도 6·25 전쟁 당시 유엔군 도움을 받지 않았느냐”며 이 전 대위의 이 전 대위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한국에 있다니, 같은 동아시아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 사람도 있었다. 해당 누리꾼은 “일본에서도 70명이 의용군에 지원했으나 국가 반대로 무산됐다”면서 “국가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생각을 관철하다니 용감하다”고 이 전 대위를 추어올렸다.한 누리꾼은 한국의 징병제와 특유의 희생정신을 거론했다. 그는 “한국은 징병제인데다, 북한과의 긴장 상황이 수시로 조성된다. 언제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것 없는 환경에서 한국인의 조국수호 의지는 일본인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인을 구하려다가 목숨을 잃은 의인 이수현 씨를 언급했다. 해당 누리꾼은 “21년 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인 청년을 기억한다, 독도, 강제징용 문제 등으로 한국을 싫어하는 일본인도 많지만, 한국인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인정할만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국민감정은 좋지 않지만 이 전 대위에게만큼은 최대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 멋있다. 대단한 결심이다. 존경스럽다. 칭찬받을 일이다. 아무도 이 전 대위를 나무랄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국내선 비난 여론 빗발쳐, 외교부 법적조치 예고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이 전 대위 참전 반대 의견이 거셌다. 누리꾼은 “정부가 가지 말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무책임하다. 한국에 남은 가족은 어떻게 하느냐”, “정부에게 부담만 될 것이다”는 등의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다. “철없는 젊은이의 모방을 부추기는 행위다. 그로 말미암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출국 과정에서 정부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는 이 전 대위 주장에 대해 외교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외교부는 이 전 대위가 애초 우크라이나행 관련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이 전 대위 여권 무효화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거나 여권법 19·13·12조에 따라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 행정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여권법에 따르면 여권반납 명령을 받은 후 해당 기간 내 정당한 사유 없이 담당지역 대사관 및 총영사관에 반납하지 않으면 여권 효력이 상실된다. 통상 반납명령 통지서를 당사자 주소지로 보낸 후 반송 시 재송달을 거쳐 외교부 누리집에 14일간 공시하면 정부 직권으로 여권 효력이 무효화된다. 여권 무효화 후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선 공관에 신고를 해 여행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아야 한다. 실제로 이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는지, 또 러시아군을 상대로 현지에서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이 전 대위가 의용군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게 맞다면 사전죄(私戰罪)로 처벌받을 수 있다. 형법 111조는 사전죄를 저지르면 1년 이상 유기금고에 처하고, 이를 사전모의한 경우 3년 이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민주당 “김건희 주가조작 몸통 증거” vs 국힘 “관련성 없다…법적조치”

    민주당 “김건희 주가조작 몸통 증거” vs 국힘 “관련성 없다…법적조치”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몸통이라는 ‘빼박 증거’가 나왔다며 언론 보도를 근거로 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주가조작과는 관련성이 없다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백혜련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할 결정적 증거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다”며 “그리고 오늘, 여기에 종지부를 찍을 강력한 증거가 보도가 됐다.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이사’로 재직했다는 정황이 밝혀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1년 서울대 인문대 최고지도자과정 원우수첩의 김씨 이력을 보면, ‘현직 도이치모터스 제품 및 디자인전략팀 이사’라는 직함이 버젓이 기재돼 있다”며 “다름 아닌 김씨가 스스로 적어낸 이력이라는 것도 언론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고 했다. 특히 백 대변인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내부자 거래를 통한 주가조작’ 협의도 추가될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며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자 윤 후보 측에서는 ‘비상근 무보수직’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해명을 하려하면 할수록 이는 역으로 김씨가 결국 도이치모터스와 특수관계였다는 것만 방증할 뿐”이라고 강조했다.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비상근, 무보수로 홍보활동을 도운 사실과 주가조작을 연결하는 것은 무리이고 근거가 없다”며 “김씨가 민주당 최강욱 의원에게 고발된 내용과도 다르고, 기소된 사실이 없는데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시기와 맞물린다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범죄일람표에 이름이 등장한다고 해서 주가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단정적으로 쓸 수 없다”며 “구체적인 상황이나 내용과 상관없이 그 사람들이 모두 공범이라는 뜻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여러 차례 명백히 밝힌 바 있다”며 “단정적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는 부득이 법적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헤럴드경제는 2011년 서울대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 원우수첩에서 김씨가 자신의 이력으로 ‘현직 도이치모터스 제품 및 디자인전략팀 이사’라는 직함을 기재했다며 이 시기가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당시라고 보도했다.반면 백 대변인은 이 보도를 근거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김씨가 자신을 도이치모터스 이사라고 소개했던 이 시기가 바로 주가조작 시기라는 사실”이라며 “이 때를 전후로 약 14개월간 총 284회에 걸쳐 김씨 명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그동안 ‘선수에게 계좌를 빌려줘 단순 투자한 것’이라고 변명해 왔지만, 이제 이를 납득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제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을 속이려 했던 모든 거짓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십시오. 이제 김씨가 진실을 고백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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