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적조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셀틱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페니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진영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조사권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85
  • 남해 적조피해 작년 8백42억

    【통영=강원식 기자】 90년대 들어 경남 남해안지방의 적조피해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와 수산청의 적조피해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통영과 진해만 등 남해안 전해상과 동해안 일부해역 등 65개 해상에서 발생한 맹독성 적조로 인한 피해는 모두 8백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피해액은 90년대 들어 가장 많은 피해를 낸 지난 92년 1백94억원보다 4배이상으로 늘었으며 90년 4억원,94년 5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2백배정도로 증가했다. 90년의 경우 한햇동안 41건의 적조가 발생,4억원의 적은 피해를 냈으나 92년에는 25건에 1백92억원,95년 43건에 8백42억원의 대규모 피해를 냈다. 90년대 이전에는 남해안해상에서 적조가 발생해도 대부분이 무독성 적조로 별다른 조치 없이도 자연소멸됐으나 90년대 들어 해양오염이 가속화되자 무독성 적조가 다량의 무기염류를 함유,맹독성 적조로 바뀌면서 큰 피해를 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통영시 한산만에서 적조가 발견된 데 이어 진해만과 마산만해상에 적조가 발생,아직 소멸되지 않고 있으며 일사량이 많아지고 우기에 강물이 대량유입되면 맹독성 적조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아 큰 피해가 예상된다.
  • 외국인 공무원 임용 제한 국적조항/일 34개 지자체 철폐 검토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47개 도·도·부·현(도·도·부·현)과 12개 정령도시(인구 1백만명이상) 가운데 34곳의 지방자치단체장은 외국인의 공무원임용을 제한하고 있는 국적조항을 철폐하거나 재검토할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지통신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적조항개선을 검토중이냐」는 질문에 대해 34명의 지사와 시장이 어떤 형태로든 국적조항개선을 검토중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자치성이 「공권력행사등에 관련되는 공무원은 일본국적이 필요하다」는 「당연의 법리」를 근거로 일반직의 경우 국적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해 31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어떤 직책이 법리에 저촉되는지 일정한 기준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올 첫 적조현상/경북 동해안 일대

    【포항=이동구 기자】 올들어 처음으로 경북 동해안에 적조현상이 발생했다. 22일 국립수산진흥원 포항어촌지도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오 포항시 남구 대포면 대동배 1리 연안 앞바다에서 편모조류인 「녹티루카」 적조가 발생,폭 1∼2m,길이 80∼1백m의 검붉은 띠를 이루고 있다.
  • 일 가와사키시/채용시험 국적조항 철폐/자치성 고수방침 불구

    ◎타자치단체에 큰영향 줄듯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가와사키(천기)시는 13일 임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실시 예정인 시직원 채용시험부터 외국인 임용을 제한해온 「국적조항」을 철폐키로 정식 결정했다. 시인사위원회는 이날 중앙정부인 자치성이 『공권력행사나 공공의사 결정에 관련된 사람은 일본국적이 필요하다』며 국적조항 철폐에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소방직은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직원임용(채용,승진,전보 등)시 국적조항을 전제로 한 인사관리를 해나가기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의 지방자치단체가 자치성의 국적조항 고수방침에도 불구,국적조항을 철폐키로 한 것은 가와사키시가 처음으로서 다른 자치단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변호사업 내년 개방/47개업종 2천년까지 단계적으로

    ◎신문발행업 98년 개방… 25% 미만 제한 내년부터 변호사자격에서 한국국적조항이 폐지돼 외국인도 국내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변호사사무실을 차릴 수 있게 되는 등 변호사업이 전면개방된다. 시내버스운송업 및 생명보험업도 내년에 완전개방되며,98년에는 신문 및 정기간행물 발행업이 외국인지분율 25% 범위 미만에서 부분개방된다. 재정경제원은 13일 외국인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투자개방 5개년계획수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재경원은 97년 1월을 기준으로 외국인투자가 제한되는 총 81개 업종중 47개 업종을 오는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면 또는 부분개방키로 했다.이에 따라 2000년 1월 이후에는 총 1천1백48개의 외국인투자대상업종중 44개(부분개방 26개 포함)를 제외한 전업종이 외국인에게 개방된다. 내년에는 이미 개방일정이 잡혀 있는 38개 업종을 포함,총 66개 업종이 개방된다. 내년에 추가로 개방되는 28개 업종은 변호사업과 시내버스운송업·생명보험업·곡물도산매업·인력공급업·경호 및 경비업·어학원 등의 일반강습소·운전학원 등의 전문강습소 등이다. 정부는 변호사업을 개방키로 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 변호사법을 개정,변호사자격에 한국국적조항을 없앨 계획이다. 98년에 개방되는 업종중 이번에 추가된 신문발행업 및 정기간행물발행업의 경우 외국인의 투자지분이 25%미만으로 제한된다.소주제조업은 당초 오는 99년 1월에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그 시기를 1년 앞당겨 98년에 개방키로 했다. 이밖에 원유정제처리업과 주정제조업 및 주유소운영업 등은 오는 99년1월에,연합통신 및 내외통신 등과 같은 뉴스제공업은 오는 2000년1월에 각각 개방된다.뉴스제공업도 신문 및 정기간행물발행업처럼 외국인지분이 25%미만으로 제한된다.
  • 원전안전성 또 확인됐다(사설)

    서울대학병원 역학조사단이 원전지역 주민·종사자 건강에 대한 주목할만한 조사결과를 내놓았다.4년간에 걸친 장기간추적조사에서 암발생을 포함한 종양유병률과 방사선량이 다같이 일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원전지역에 산다고 해서 꼭 건강 피해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이 조사를 통해 보다 구체적 사실이 된 것이다. 우리의 에너지 수급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원전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원전에 대한 강경한 님비현상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핵폐기장으로 선정되었던 굴업도를 취소한 이후 이 문제는 더욱 침잠하고 있다.그러나 언제까지 방치하고만 있을 일이 아닌 것이다. 방사선 폐기물은 기술에 의해 적절히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시대의 신념이다.이를 실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예컨대 영국의 성공적 처리시설이 있는 셀라필드는 운영의 시범일뿐 아니라 이제는 아예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관광장소가 된 곳이 있음에도 우리처럼 안정성에 관한 한 전면적 부정의 태도만 강조되고 있는 곳은 드믄 것이다. 특히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의 문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임을 인정해야 한다.부지선정에만 벌써 6년째이다.그동안 많은 해결책들도 만들었다.「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의 촉진 및 시설주변지역의 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했다.해당지역은 건설기간중 매년 50억원,운영기간중 매년 30억원씩 받을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여 쓸 수 있는 5백억원의 지역발전기금도 지불된다.이제는 기술적 안정성을 어떻게 더 잘 확보할 수 있는가에 대한 협의와 확인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원자력사업은 국제관계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북한·중국등과의 관계정립에서 우리가 구축한 원자력기술은 이미 크고 작은 영향을 실제로 주고 있다.앞으로도 원전기술 자립이 갖는 국내외의 의미와 가치는 증대될 것이다.더이상 단순한 님비현상적 대응으로만 원전시설들의 진척을 묶어두어서는 안될 것이다.
  • “원전은 안전” 과학적 증명/서울대병원 역학조사 결과 분석

    ◎자연방사선량과 비슷… 건강 위해요서 없어/상설 조사기구… 전문인력 양성 정부에 건의 서울대병원 역학조사단이 지난 4년간에 걸쳐 원전 주변지역 주민에 대해 실시한 역학조사결과 이렇다 할 우려사항이 발견되지 않음으로써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스런 일로 여겨진다. 역학조사단이 조사대상으로 삼았던 주민은 영광원전이 있는 전남 영광군 흥농읍,월성원전이 있는 경북 경주시 양남·양북면,고리원전이 있는 부산시 장안읍과 경북 울산시 서생면,울진원전이 있는 경북 울진군 북면의 1만명과 이들 지역의 인근에 있는 5천명,원거리지역의 1만5천명등 모두 3만명이었다. 이번 역학조사를 주관했던 서울대 고창순 교수는 『원전 인근지역의 방사선량은 전국 각지에서 관측되는 자연방사선량과 비슷했으며 주민들의 건강상태도 전국민 건강지표와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면서 『종사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수십년동안 원전을 가동해온 미국,일본,유럽의 역학조사 결과와 차이가 없어 건강 위해요소는 없다는것이 최종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번 역학조사가 실시된 것은 지난 89년 영광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살고 있는 한 산모가 무뇌아를 출산하자 주민들이 『이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유출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같은 주민들의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되자 역학조사단은 90년부터 우선 영광원전 주변의 주민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건강진단을 실시했다. 그러나 원전 종사자 및 주변 주민의 방사선에 의한 건강장애 유무를 보다 과학적이며 논리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추적조사 뿐 아니라 광범위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거돼 92년부터 4년에 걸쳐 전국 모든 원전에 속해 있는 지역주민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의 폭을 넓혔다. 역학조사단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조사가 대상 주민이 지나치게 적은데다 조사기간도 짧아 완벽한 결론을 내려면 조사대상자가 적어도 10만명에 이르고 기간도 10여년 이상 지속적·일관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상설조사기구 구성과 함께이에 걸맞은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조사단은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환경단체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이번 조사에서는 피로감과 소화불량증세 등 잘 보이지 않는 증세에 대해서는 주관적 판단에 의해 무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강한 불신을 표명했다.〈고현석 기자〉
  • 「교육개혁」 국민협조에 달렸다/문용인 서울대 교수(서울광장)

    문민정부 출범 이후에 수많은 제도개혁이 이루어 졌다.정부 부처를 통폐합했던 행정개혁에서부터 금융과 부동산 거래의 실명제에 이르기까지 정부수립 이후 50여년에 있었던 어떤 변화를 모두 합쳐도 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제도개혁에 비할 바가 못된다.최고 권력자에 의한 일방적 지시에 따른 개혁이 아니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준법절차를 따른 개혁이란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교육개혁 분야에서는 이 점이 특히 두드러진다.우선 지난 50년간에 이만한 규모의 교육개혁이란 아예 존재해본 적이 없었고 관주도가 아니고 수십여명의 민간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참여해서 개혁안을 만들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낸 적이 없었다.아울러 국민들 전체의 한결같은 소망을 모아서 GNP중의 5%를 교육을 위해서 쓰도록 국가 예산편성상의 지침을 못박는데 성공한 적도 없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교육개혁이 바로 금년부터 집행의 원년에 이미 접어 들었다.금년 3월 새학기 부터 종합생활기록부가 활용되기 시작했고 학교 운영위원회가 가동되기 시작했다.금년 가을에 치러질 97학년도 신입생 모집도 교육개혁안의 취지대로 시행되도록 벌써부터 입시전형절차와 내용이 이미 공표된 바도 있다.대학별고사인 본고사의 철저한 폐지방침이 각 대학에 의해서 확정 됨에 따라 국·영·수중심의 본고사 강행으로 빚어졌던 과열과외와 입시학원의 파행성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소강상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학 경쟁력의 확보에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된 대학개혁도 평가인정제와 자율화라는 두가지 정책의 구도 속에서 차츰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국민의 호응이다.교육개혁은 다른 분야에서의 제도개혁과는 좀 다른 생태적 조건을 갖는다.예컨대 금융실명제나 부동산 실명제 또는 많은 행정개혁은 일단 방침이 결정되면 국민들은 수용과 동조할수 밖에 없으며 그 개혁에 맞추어 이루어진 법적조치에 따라 행동할 수 밖에 없다.즉 그런 개혁은 강제성을 띠게 마련이다. 그러나 교육개혁은 다르다.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내려서 강제성이 발동되는 것을 전제로한 개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금융실명제가 국민들의 금융거래의 실명화를 강제화 시키기 때문에 그것은 개혁조치이고 강제성의 덕분에 성공할수 있었다.그러나 예컨대 종합생활기록부 제도와 관련해서는 그런 강제성이 크게 한계를 갖는다.모든 학교가 종합생활기록부제도를 도입하라고 강제화 시킬 수는 있다.그러나 학생하나 하나의 종합생활기록부는 기록하는 교사에게 강제성을 띠는 획일화된 지침을 주기에는 불가능하며 또 바람직 하지도 않다.즉 아무리 종합생활기록부 제도가 교육개혁의 차원에서 강제화된 제도라고 하더라도 그 내용을 직접 기술하고 작성하는 교사의 자율성을 제한 할 수는 없다. 교육개혁은 대다수가 이런 생태적 조건을 갖는다.대학입시의 파행성을 막고자하여 본고사폐지 방침을 설사 정했다고 하더라도,또 모든 대학이 한날 한시에 시험을 치르는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서 복수응시기회의 확대란 제도를 도입했다고 하더라도 각 대학에 강제화 시키지 못한다.대학들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개혁의 대원칙을 훼손시키지 말아야 하는 때문이다. 그래서 교육개혁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중요하다.강제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약한 제도개혁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개혁의 취지를 이해하고 선의로 해석해서 따라주고자 노력해야 한다.왜냐 하면 교육개혁은 대학과 학교와 교수 교사 학원관계자 학부모,그리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최종적인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그들이 이런 자율적인 판단을 선의로만 발휘하고 있지 않은 신호들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몇몇 대학들이 종합생활기록부의 점수화에 너무 집착하는 것,학교운영위원회를 학교운영의 한 권력체로 인식하고 과욕을 부리는 것,중간고사 출제를 쉽게해서 종생부에 기록될 성적 백분율을 일률적으로 높여 주려는 생각등은 바로 이런 자율적 판단의 악용이라고 볼수 있다.수능시험이 내년도 입시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과장된 해석을 확산시켜서 수강생을 의도적으로 유혹하려는 것도 그런 잘못의 또 다른 예인 셈이다. 이와같은 자율성의 그릇된 행사가 심화되면 교육개혁은 그만큼 힘들어 질것이다.
  • 공무원 채용시험 「국적조항」/일 가와사키시 첫 철폐

    【도쿄 연합】 일본 가와사키시는 30일 외국인의 공무원 임용을 제한해온 국적조항을 철폐,올해 채용시험부터 소방직을 제외한 전 직종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와사키시는 그러나 국적조항을 철폐하되 결제권한을 갖고 있는 과장 이상의 관리직에는 외국인을 제외하고,납세처분이나 식품위생감시 등 공권력의 행사와 관련된 직종에는 외국인을 배치하지 않는다는 제한을 두었다. 가와사키시는 이번 주중이라도 인사위원회를 개최,철폐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가와사키시는 재일동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시인사위가 국적조항 철폐를 결정하면 일본 지방자치단체로선 처음인 셈이다.
  • 일 지방공무원 국적조항 철폐/고치현 연내 실시 불투명

    ◎현인사위 반대로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공무원 채용시 국적조항을 철폐,재일동포등 재일외국인에게 지방공무원 채용의 길을 넓혀 나가려던 고치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잇따라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고치현의 하시모토지사는 올해 들어 국적 조항을 철폐,경찰공무원과 교사등 일부 직종을 제외한 전직종의 문호를 재일외국인에게 넓히려 했으나 30일 열린 현 인사위원회에서 찬성 획득에 실패,당분간 실시가 어렵게 됐다. 고치현과 오사카시의 실시 무산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적조항 철폐 움직임은 결정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적조항 철폐 시도가 무산된 것은 국적조항 유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자치성과 자민당등 보수세력의 반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앞서 오사카시는 30일 일반공무원 채용시 외국인들에 대해 적용해온 국적조항을 올해에는 철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살해한 시체 방화 “보험사기극”/30대 2명 구속

    ◎옷 갈아입혀 차에 싣고 불질러 윤화위장/생명보험금 5억 노려 범행 【안산=조덕현 기자】 거액의 생명보험금을 받기 위해 30대 남자를 살해한 뒤 승용차에 태워 불을 질러 마치 보험에 가입한 자신이 숨진 것처럼 꾸몄던 범인과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7일 김기영씨(36·상업·광명시 철산2동 135)와 심명렬씨(37·버스운전기사·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성신빌라) 등 2명을 살인 및 사체손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달 말 태평양생명·교보생명 등 보험회사 5곳에 6계좌 5억여원 상당의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김씨는 이어 지난 20일 심씨의 회사동료인 전모씨(36)로부터 서울 2다 6447호 엘란트라승용차를 빌려타고 다니며 범행대상을 물색하던중 22일 0시쯤 서울역 지하도에서 최현규씨(38·서울 중랑구 망우동)를 우연히 만나 『사업을 하는데 함께 일을 하자』며 광명시내 여관으로 데리고 가 함께 잠잔뒤 『옷이 더러우니 내 옷으로 갈아 입으라』며 최씨에게 자신의 옷을 입혔다. 김씨는 23일 최씨를 부산으로 데리고 갔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심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체를 구했으니 내려오라』고 연락해놓고 휴게소부근 저수지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며 심씨를 기다리다 최씨가 낚시꾼들에게 술을 얻어 먹고 차에서 잠을 자는 것을 보고 하오 3시쯤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했다. 김씨는 24일 상오 4시55분 쯤 심씨와 함께 최씨의 사체를 차에 싣고 안산시 팔곡2동 수인산업도로변에 도착,자동차와 사체에 불을 질러 도로변 배수로 안으로 차를 밀어넣어 교통사고로 위장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숨진 최씨가 조수석에 앉아 불타 숨져있는 점을 이상히 여겨 차적조회 끝에 차주 전씨로부터 『김씨에게 차를 빌려주었다』는 증언을 듣고 김씨의 부인(36)에게 사체를 확인시킨 결과 『사체의 왼손 엄지손가락이 없는 등으로 미루어 남편이 아니다』라는 진술을 받아냈다.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와 자주 만났던 심씨의 신병을 확보,추궁한 끝에 보험금을 타기 위해 김씨와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아냈고 달아났던 김씨는 이날 하오 서울 영등포 모다방에서 검거했다.
  • 연안오염 방제 화급하다/이중한 논설위원(서울논단)

    지난 선거유세중 많은 후보들이 가장 마음놓고 내놓았던 공약은 환경문제들이었다.한두마디씩 밖에 인용할수 없었던 TV보도에서도 우리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는 목청은 너무 자주 들렸다.그런가하면 그나마 환경기사들은 선거기사에 밀려 구석으로 몰리고 묵살됐다.선거공약으로 환경사안들이 무책임하게 오도되고 있어도 아무도 이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만 해도 다시 찾아 읽어야 할 수준의 환경기사들이 여러건 있었다.그중 하나가 서울대 해양연구소팀이 지난해 11월 실시했던 황해수질조사 결과이다.동경 124도 지점 황해중심부까지도 COD(화학적산소요구량)기준에서 1급수 수역이 한곳도 없고 2,3급수가 되어 있음이 확인됐다.인천연안은 질소·인산염등 농도에서 3급수를 넘어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연안해역은 드디어 거의다 어패류가 살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급기야 바닷물을 4급수라고 불러야 할 형편에 이른 것이다. 인천 앞바다를 「물반 쓰레기반」이라고 표현한 보도도 있었다.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해경함정으로 2시간이나나가야 있는 초치어장에서도 어망에 걸려 올라오는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비닐과 라면봉지를 포함한 자잘한 쓰레기였다는 것이다.이 쓰레기들은 물론 한강에서부터 비롯된 것이고 거리로 따지자면 한강 어귀에서 1백㎞나 떨어진 곳이다. 바다에도 한계가 있다는 말은 새로운 말이 아니다.그러나 육안으로 보는 넓다는 느낌 때문에 바다생태계의 관리는 그동안 커다란 경제적 오류를 범해왔다.오염의 손실을 계산하지 않고 지난 것이다.해양어획량의 90%는 연안수역에서 얻어진다.그런가하면 연안은 인간활동과 바다사이의 교차로이기 때문에 환경적 압박을 예민하게 받는다.해양오염 원천은 육지배출수 44%,육지대기의 영향 33%,해상운송사고오염 12%,해양투기 10%,연안지역 채광·석유·가스채굴 1%로 분류된다. 육지 폐수는 연안조류부패로 산소를 고갈시키고 물고기를 죽인뒤 독성조류의 번식으로 이어진다.침전물은 해수면 아래 광합성을 저해하여 물고기아가미를 막히게 하고 질식시킨다.중금속등 난분해성 독성물질은 해산물만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육지동물에게 되돌아와 체내에 다시 농축된다.해산물만 사경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인체로 직결되는 위험까지 갖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구체적 사례를 지난해 3개월여나 계속된 적조현상에서 확인한바 있다.중첩된 기름유출사고 때문에 연안오염의 더 본질적 측면이 다소간 희석되었으나 이것이 일시적이거나 부분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또 오염단속에 강력히 나서야 한다는 결의를 했었다.그러나 단속이 사실상 철저하게 실현되지는 않는다는것 역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오히려 행정 스스로가 정해진 오염방제규칙마저 지키려 하지 않는 편이다.지난해 8월 국감에 제출된 자료에는 금강수계에 있는 22곳 자치단체가 오염허용기준치를 묵살하고 폐수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되었다는 사례까지 나타났었다.결국 환경문제란 드러난 사태나마 얼마나 심각하게 인지하느냐와 각자의 위치에서 진실로 어떤 책임감을 느끼느냐가 모여 하나의 커다란 공동인식을 만들어 내지 않는한 해소되거나 개선될수가 없는 문제인것이다. 최근 환경부는 그간 4군데에 불과했던 특별관리해역에 11개 해역을 추가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경남 고성만등 급속도로 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남해안 4개 연안지역은 올해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인천·경남 한산만등 5개 해역은 97년,군산은 98년,목포는 99년이라는 일정을 세웠다. 물론 해야 할 일이다.그러나 왜 99년까지 나누어야 하는가를 좀더 설명해야 할 것 같다.특별관리구역이 되면 해양오염방지법에 따라 배후오염물질배출업소의 단속강화,오염부하량 감축,오·폐수종말처리장의 설치등 그나름대로의 또 다른 부담이 생기기는 한다.하지만 이런 부담이 행여 실시연도를 더 미루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연안해역오염은 이제 정말 상황이 긴박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응급책을 찾는 것이 옳을것 같다.
  • 해체 선대위 「빅3」 동향

    ◎이회창­당분간 휴식취하며 의정구상/박찬종­유적지 돌며 저술자료 등 수집/이홍구­2002년 월드컵유치 전념 신한국당의 15대 총선 중앙선대위가 13일 해체됐다.「빅3」등 선대위 간부들도 각각 제 갈길로 흩어졌다.휴식과 관망,재충전의 호흡조정에 들어간 셈이다. 이 날로 「80일간의 정치수업」을 일단락한 이회창 전 총리는 의장직에서 벗어나 평당원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틈틈이 종로구 수송동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할 생각이다. 홀가분한 표정이다.웃음도 잦다.미국에 있는 외손주들이 보고 싶지만 당장 외유계획은 없다.『며칠간 국내 여행이나 하며 쉬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본인의 바람이다. 그는 이회창식정치실험이 어느정도 실현 가능성을 보였다고 여긴다.『총선이 새인물 중심으로 새정치의 마당을 펼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3김정치 청산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짤막한 대답만 되풀이 했다.한 측근은 『정치인이 주인공인 시대는 지났다』며 이심전심을 전했다.전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다 6월5일 소집될 개원국회에 대비해 차분한 의정구상에 몰두할 것이라는 귀띔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고위당직이나 대통령 국정자문역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도 나돈다.논공행상식 추측이다.현실성이나 가능성은 차치하고 그의 거취를 대선구도 차원에서 바라보려는 시각도 있다.본인은 『또 그 소리냐』는 듯 특유의 웃음만 짓는다. 수도권선대위원장으로서 야전사령관 역할을 훌륭히 해낸 박찬종 전 의원은 『우선 부족한 잠을 보충할』 생각이다.오는 20일쯤 역사·문화 기행을 떠난다.1주일이나 열흘 일정으로 전국의 유명 문화유산과 역사유적지를 돌며 저술을 위한 기초자료를 모을 작정이다. 적조했던 지인과 개인비서 등 4∼5명만 동행할 계획이다.지난 서울시장선거 직후처럼 해외 배낭여행을 계획했다가 『(전국구 탈락에 이은)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측근들의 제의로 취소했다. 거취를 묻자 『백의종군하겠다』고 잘라 말한다.입각이나 당직기용 가능성을 묻자 『(생각이)털끝만큼도 없다』며 훌훌 털었다. 『투표율이 70%에 미치지 않아』 전국구에서는 밀려났지만 『실질적인 6선의원의 심정으로』 「개혁전도사」 역할을 계속할 생각이다.한 측근은 『여의도 개인 사무실에서 일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호사가들은 서울시장 혹은 대권도전설도 내놓는다. 선대위 고문으로 보수안정층을 다독거렸던 이홍구 전 총리는 「2002년 월드컵 유치위」 명예위원장 역할에 전념한다.20일쯤부터 5월초까지 해외를 돌며 「월드컵 표밭」을 다진다. 김철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손학규당 대변인에게 배턴을 넘겼다.전국구 의원직을 앞두고 의정활동 준비에 전념할 작정이다.오명 정책공약위원장 등 당직이나 의원직이 없는 선대위 간부들은 개인 사무실 등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박찬구 기자〉
  • DJ 2중당적 심의/선관위/사실 확인땐 전국구 무효

    ◎민주 “탈당계 안냈다” 주장 중앙선관위는 2일 민주당측이 국민회의 전국구후보 김대중 총재가 이중당적을 갖고 있다고 주장함에 따라 김총재 등 국민회의 전국구 후보 8명에 대해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선관위가 요청한 전국구 후보자의 당적조회에 대해 김총재 등 국민회의 소속 전국구 후보 8명이 탈당계를 접수하지 않았다며 선관위에 명단을 통보했다. 명단에는 김총재와 국민회의 김학민 중앙위원·장영만 원내실장·김태규 총무국장·박성수 전산실장·김정훈 지방자치부위원장·송태경 서울지부사무처장·조성은 연수국장등이 포함돼 있다. 국민회의 마포을지구당측은 이에대해 『김총재가 지난해 8월10일 자필로 작성한 탈당계와 탈당계 접수대장을 보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민주당이 고압적으로 관련서류를 넘겨줄 것을 요구해 탈당계를 당시 민주당측에 넘겨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행 통합선거법 49조5항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기간중 이중당적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후보자는 등록무효가 된다.〈손성진 기자〉
  • 적조빈발 15곳 「특별해역」 지정/해상오염 배상 국가가 청구

    ◎5백t 이상 유조선 방세장비 이무화 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모두 4조3천3백90억원을 들여 2백69개 환경기초시설을 새로 세우는 한편 대대적인 어장정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5백t 이상의 유조선과 1만t 이상의 기름저장시설에 대해 방제장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했다. 정부는 29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환경보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해양오염방지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또 적조연구소를 설치,적조의 원인규명과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적조가 발생했을 때 어민들이 재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적조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99년까지 적조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주요연안과 어장 등 전국 15개 해역을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또 해양오염사고로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 등에 피해를 주었을 때 국가가 오염행위자에게 보상을 청구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서동철 기자〉
  • 적조방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해양오염방지 5개년계획 요약

    ◎유조선 전용항로 설정 안전운항체제 확립 정부가 29일 환경보전위원회에서 확정한 해양오염방지 5개년 계획을 요약한다. 이 계획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통산부와 건교부 등 8개 해양환경 관련 부처가 함께 마련했다.전반 3개년의 계획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짜 곧 시행한다. 2000년까지 연안지역의 하수처리율을 현 23%에서 63%로 끌어올리고 분뇨를 1백% 처리한다. 적조를 방지하기 위해 해양과 육지를 연계해 관리하는 연안역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적조가 생겼을 때 어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경보 조기발령 시스템」도 구축한다. 적조피해가 큰 8개의 주요 어장 등 15개 해역을 특별관리 해역으로 지정하고 적조전문연구소를 설립해 적조의 원인과 처리기술을 연구한다. 해양오염 사고가 났을때 방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경에 방제대책본부와 기동방제단을 설치한다. 유조선 전용항로를 설정,해상교통 관제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선박의 안전운항 체제를 확립한다.다음달에 민간 방제조합을 발족시키는 등 민간의 방제역량도 강화한다.강화군 화도면 등 갯벌의 생태계 우수지역을 해양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각종 연안개발 사업의 환경영향 평가를 강화하는 등 국가의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과 이용전략을 수립한다. 현행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같은 오염수치 대신 해양오염 지표생물의 개발과 오염상태의 지수화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오염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노주석 기자〉
  • 해양오염 방지 4조 푼다/하수처리장 2백69곳 신·증설

    ◎주요 항로에 관제시스템 구축/2천년까지 환경부는 21일 「해양환경보전 5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5년간 모두 4조3천3백90억원을 투입,해양오염 예방 및 적조방지 대책을 연차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적조방지를 위해 육상의 오염물질이 바다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수처리장 등 환경 기초시설 2백69개소를 신·증설한다. 오염이 심한 진해만 등 7개 폐쇄성 해역에 7백19억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준설하고 상습적인 적조 피해어장 9곳을 9백억원을 들여 정화하는 한편 특별관리 해역을 추가 지정한다. 기름유출로 인한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 주요 항로에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낡은 선박의 안전점검을 강화한다.해양오염 사고 방제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민간 방제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등 민·관 차원의 방제기능도 강화한다.
  • 일 오사카/공무원 국적공항 폐지/올해부터

    ◎사무직 대상… 고치현이어 두번째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오사카시는 일반 사무직 공무원 채용시의 국적조항을 철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조만간 채용시험요강을 개정,96년도부터 시행할 의향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오사카시는 국제화 진전과 재일한국인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시공무원 채용에 문호를 개방키로 했다. 오사카시는 그러나 공권력 행사에 관여하고 있는 공무원은 일본국적이 필요하다는 중앙정부의 기본입장을 고려,당분간 채용후 임용에는 제한을 두되 장차 이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고치현은 앞서 일본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일반직 공무원 채용시의 국적조항을 전면 철폐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 “일군 징병됐다 러서 수용소 생활”/중 교포,일서 보상 투쟁

    【도쿄 연합】 2차대전중 일본군으로 징병돼 시베리아 포로수용소에 억류됐던 중국거주 동포 오웅근씨(70·중국 하북대 교수)가 최근 일본을 방문,국적을 이유로 일본정부가 수용소에 같이 억류됐던 일본인들에게만 위로금을 지급한 것은 부당한 차별이라며 보상투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길림성 태생인 오씨는 45년 8월 소련 국경부근의 일본군부대에 징병된 직후 포로로 잡혀 3년9개월 동안 시베리아 수용소에 억류됐었다. 오씨는 지난 88년 일본정부가 평화기념사업 특별기금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그동안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인 18만명에게 은배 등의 위로품과 위로금(국채 10만엔분)을 지급했으면서도 일본국적이 아닌 사람들에 대해서는 국적조항을 적용,지급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한 차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에 온 오씨는 그동안 국회의원·정당·노조 등을 방문,지급조치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투쟁을 벌였으며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제소도 고려중이다.
  • 수산·섬유·신발업자 등 표준소득률 인하

    국세청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수산업자와 섬유·신발·영세건설업자는 표준소득률을 인하하는 등 지원해주기로 했다. 임채주 국세청장은 15일 부산지방 국세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국 4만명에 이르는 연근해 수산업자중 적조와 태풍,기름유출사고의 후유증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자가 많다』고 지적,『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면제해줌은 물론 표준소득률도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임청장은 또 『경기양극화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인력확보와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신발·섬유·영세 건설업자도 세정지원을 하고 동남아로 진출하는 기업은 현지 조세제도와 경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