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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브라운상무 27일 방중/“양국경협 새시대 열겠다”

    ◎재계대표 대동… “수십억불 계약체결 기대” 【워싱턴 AFP 교도 연합】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은 23일 이번주에 있을 자신의 중국 방문이 경제분야에 있어 미·중간의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유수의 미국기업 24개사 대표들을 이끌고 방중하게 될 브라운 장관은 이날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연설에서 이번 방문기간중『21세기에 미국이 갖게 될 가장 중요한 경제관계중의 하나』를 위한 기초가 마련될 것이며 방문기간동안 미국기업들은 수십억달러의 사업계약을 추진,또는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지난 5월 26일 무역∼인권 연계정책을 포기하고 중국에 무역최혜국(MFN) 지위를 경신한 이후 미각료로서는 처음 중국을 방문하는 브라운 장관은 『미·중관계에 있어 항상 여러 문제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엄청난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면서 이번 방문은 중국과의「새로운 관계」확립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브라운 장관과 함께 중국을방문하는 24개 미국기업들은 통신·교통·발전·금융등 4개분야 회사들로 브라운 장관은 이들 분야가 『향후 중국에서 가장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방문기간동안 이붕 중국총리 등과 회담할 예정이며 강택민 국가주석과의 면담도 추진중이다. ◎브라운 왜 북경 가나/연2백억불 무역적자 해소 행보/고성장 거대시장 겨냥… 지재권문제 거론할듯/중선 가트가입 위해 일부요구 수용 불가피 론 브라운 미국 상무장관의 이번 중국방문은 다소 과장해 「빚받으러」 가는 고자세의 여행이다.그만큼 중국은 미국이 마음먹고 걸고 넘어지면 꼼짝없이 당할 빚이 상당하게 쌓여있다. 우선 중국은 지난 5월말 클린턴 미 대통령이 장고 끝에 평소의 공언을 뒤집고 베푼 무역최혜국(MFN) 대우연장 결정에 어떤 식으로든 감사를 표해야 할 입장이다.클린턴의 연장 결정은 중국의 최대 약점인 인권문제를 일단 무역및 경제분야와 연계시키지 않겠다는 것으로 미중관계에서 경제가 정치에 종속된 기존틀을 깨면서 경제분야의 당당한 독자성 확보를 뜻한다.중국경제가 아무튼 커졌다는 걸 웅변하는데 클린턴대통령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나라에서 미국의 수출확대 기회가 유실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그후 3개월이 지났지만 이번 방문을 맞아 브라운장관이나 중국정부나 경제·수출을 유난히 강조한 클린턴의 이 말을 제일 먼저 떠올릴 것이다.현재 중국은 미국에 일방적 무역흑자라는 「빚」을 지고 있다.미국은 중국이 다른 방식이 아닌 무역불균형의 해소를 통해 감사표시를 하기를 기대한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서 88억달러를 수입한 반면 3백15억달러를 수출,무역흑자가 무려 2백28억달러에 이르러 대미흑자 6백억달러의 일본에 버금가는 무역충격을 미국에 가했다. 중국이 경제에 관해 미국에 지고 있는 큰 빚은 이밖에도 두 가지나 더 있다.먼저 지적재산권 문제로 미국의 음반·소프트웨어·서적·영화 회사들은 중국시장에서 불법해적판이 대량판매돼 지난해만 약 9억달러의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근본적인 시정책을 요구한다. 그리고 중국은 올해안으로 지난 5년동안 추진·시도해온 가트 가입을 성사시키고자 하기 때문에 미국의 무역불균형 해소및 지적재산권 보호 요구를 결코 무시할 처지가 아니다. 중국은 가트에 가입하면 모든 나라와 똑 같은 관세가 매겨지는 혜택이 주어져 대미 쌍무관계에서 더 이상 최혜국대우에 연연할 필요가 없게 된다.이와함께 지난해 9백10억달러로 세계11위인 수출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 세관·체신공무원에 사법경찰권 부여/체포영장·적부심사 도입/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18일 구속전 형사피의자의 불법구금수사 시비를 없애기 위해 정식구속에 앞서 판사의 사인을 받아 신병을 일시 구금,조사할 수 있는 체포영장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판사앞에서 체포의 적합성을 가릴 수 있는 체포적부심사제와 구속영장 발부에 앞서 판사와 대면,구속사안에 해당하는지를 심문받을 수 있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제(영장실질심사제)도 채택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박희태법사위원장과 김두희법무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형사소송법을 비롯,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10개 법안을 확정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검찰청법도 개정,검찰총장의 정년을 63세에서 65세로,검사의 정년을 60세에서 63세로 상향조정하고 고등검찰청이 없는 지방의 민원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등검찰청의 검사가 지방검찰청소재지에서 고등법원의 사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제주지역부터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당정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안을 개정,세관공무원및 체신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함으로써 국제화·개방화추세에 따라 증가되는 불법수출입사범,지적재산권침해사범,전파법위반사범에 대한 효율적 단속을 가능하게 했다.
  • 노동1호 핵·화학무기 적재 가능/중 「현대병기」지 보도

    【북경 연합】 북한이 개발한 신형 중거리미사일인 노동1호는 구소련제 스커드 미사일보다 정확도가 높을 뿐 아니라 유사시 TNT 5만t에 해당하는 핵탄이나 VX 신경독가스탄을 적재할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중국에서 발행되는 월간 군사전문 잡지인 「현대병기」지가 11일 보도했다. 중국병기공업 제 210연구소가 발행하는 이 잡지는 이날 배포된 최신호에서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지난 5월 서부지역에서 가진 노동1호 미사일 발사실험 당시 발사지점으로부터 5백㎞ 떨어진 동해상에 떨어졌으나 이는 북한측이 이 미사일에 관한 정보가 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의로 사정을 축소한 것일 뿐,실제 사정은 8백∼1천㎞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일서 적발된 위조상품/64%가 한국산

    일본에서 적발된 위조 상품의 64%가 한국산이다. 10일 무역진흥공사 도쿄무역관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92년 9월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에 대한 일본의 단속이 강화된 이후 93년8월까지 1년간 적발된 위조 상품 5백58건 중 3백59건이 한국산이었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6백92건에 비해 건수는 48%가 줄었으나 위조 상품 수량은 17만5천3백23점으로 전년도보다 7.5% 는 것이다.위조 품목은 주로 가방·의류·액세서리·구두 등이었다. 한국 다음으로 태국이 71건이었으며,홍콩 34건,대만 27건,미국 17건 등의 순이었다. 무공은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출범에 앞서 주요 선진국들의 지적소유권 보호 움직임이 강화되는 시기에 위조 상품의 수출은 무역마찰을 빚을 수 있다』며 『위조상품 수출방지 대책과 세관의 철저한 검색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나라별 무역장벽 보고서」 만든다/내년부터

    ◎외국 수입정책등 불공정 관행 적시/쌍무·다자간 협상자료로 활용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각종 불공정무역관행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통상협상자료로도 활용하는 「국별 무역장벽보고서」가 빠르면 내년부터 작성된다. 상공자원부는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협상력강화를 위해 우리기업이 다른 나라와의 교역및 투자에서 겪는 불공정무역관행을 담은 국별 무역장벽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상공자원부고위관계자는 5일 『미국과 일본·중국 등 교역국에 주재하는 상공회의소와 무공,상무관 등 해외조직망을 통해 해당국의 수입정책과 표준,인증,정부조달,보조금,서비스,지적재산권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기업이 교역이나 해외진출때 겪는 각종 비관세장벽에 대한 자료가 없는데다 관련기관도 불공정교역관행에 관한 자료수집이 전무하다시피해 그동안 정부간 협상을 통해서도 불공정무역관행을 쉽게 해소하지 못했다』며 『무공과 무협을 중심으로 각국의 불공정관행의 실태를 조사한뒤 이를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로 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공부는 이 보고서를 쌍무및 다자간 협상에 활용,불공정무역관행을 해소하는 자료로 쓸 계획이나 미국의 슈퍼301조와 같은 보복조치는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미국은 매년 교역국별로 보조금,관세,지적재산권 등에 걸친 나라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작성,이를 근거로 쌍무협상을 한뒤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않으면 슈퍼301조를 발동,보복관세부과 등 보복조치를 하고 있다.
  • 미 디즈니사 승소판결/중,자국기업 지재권 침해 인정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이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법원은 3일 중국기업들이 미키 마우스 등의 지적재산권을 불법 사용했다며 제소한 미 월트 디즈니사에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대응입장을 전세계에 과시한 것으로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재가입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적소유권 침해에 대한 외국의 불평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 관광코스 “환경보호”(“빙하의 대륙” 알래스카:하)

    ◎5년전 원유 유출해역 청정바다로/생태계 거의 회복… 토양은 아직도 오염/송유관·저유시설에 야간관광객 몰려/발데즈만엔 기름띠제거 첨단장비 갖춘 선박 대기 알래스카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환경관광이다.대표적인 것은 발데즈항에서 매일 저녁7시에 출발하는 파이프라인관광.알래스카의 젖줄인 1천2백80㎞ 송유관이 끝나고 저유시설이 갖춰져 있는 발데즈해안 터미널을 돌아보고 오는 이 관광은 2시간이 소요된다. 주간관광이 끝나고 돌아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20달러를 받는 야간선택관광으로 돼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발데즈항에서 16㎞폭 바다 건너에 있는 이 터미널은 철저한 보안구역.따라서 버스는 먼저 발데즈공항청사에 들른다. ○24시간 환경을 감시 청사의 한쪽에는 파이프라인과 터미널에 관한 각종 사진및 모형들이 진열된 방문자센터가 있고 그 옆으로 비행기타는 것과 똑같은 보안수속을 밟은 후 다시 버스에 오르도록 돼 있다. 73년 공사를 시작하여 77년 완공된 알래스카종단 파이프라인과 발데즈터미널의 총공사비는 터미널건설비용 14억달러를 포함,모두 80억달러(한화 6조4천8백억원).송유속도는 시간당 10㎞로 푸르도만에서 출발한 원유가 발데즈터미널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일반.1일 송유량은 1백70만배럴로 터미널내 모두 18개의 탱크에 보관되고 있다.이 원유들의 수송을 위해 드나드는 매월 70여대의 유조선들로 터미널내 4개 대형도크는 늘 붐빈다. 이 관광에서 특히 강조되고 있는 것은 방재시설분야.모든 유조선들은 「프린스 윌리엄해협」 해역을 통과하는 동안은 방재에스코트선박(ERV)의 보호를 받게 돼 있다.방재및 기름띠제거장비를 비치,기름유출 발견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이 선박은 다섯대가 있어 모든 터미널 입·출항 유조선을 커버한다. 터미널주위 발데즈만과 해협일대 해역의 환경을 24시간 감시하는 「발데즈스타」호도 운영되고 있다.시간당 3백50배럴의 기름띠를 제거할 수 있는 장비 35대를 적재,기동타격대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선박은 북미 최대의 환경감시선박으로 그 시설도 최고로 알려져 있다. ○동물 통로 5백54개 또한 1천2백80㎞ 뻗어 있는 파이프라인에도 주변생태계에 영향을 극소화하기 위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대부분이 1.5m 지상으로 놓여 있어 동물들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있으며 동물을 위해 특별히 만든 패스(통로)만도 모두 5백54개에 이른다. 그리고 파이프라인 전구간을 12개의 펌프스테이션으로 나누어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으며 석유누출 등 이상발견시에는 어느 스테이션에서든지 4분이내에 송유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돼 있다.이들이 허가를 위해 적용받은 각종 법조항은 주법 8백32개,연방법 5백15개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환경관계조항이라고 이 터미널의 홍보담당자인 제임스 아이어씨가 설명했다. 알래스카가 이같이 파이프라인을 관광코스에 넣고 있는 것은 그들의 거의 완벽에 가까운 오염방지시설 등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실제로는 5년전 발생한 「알래스카 역사의 가장 불행한 장」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피해가 컸던 환경오염사건을 늘 기억시켜 그 재발을 막아보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아이어씨는 덧붙였다. 알래스카주는 1959년 뒤늦게 미국의 49번째 주로 승격했으나 적은 인구와 산업의 미발달로 오랫동안 개발과 보호의 틈새에서 갈등을 겪어왔기 때문에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특히 지난 68년 북극해 푸르도만에서의 석유발견을 계기로 대대적으로 일기 시작한 경제개발과 70년대말부터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한 환경운동의 틈바구니에서 크게 시달려왔다. ○7만3천㎢를 정화 그러던 중 지난 89년3월24일 알래스카연안 해역중 가장 아름다운 경치와 해양생물의 보고로 유명한 「프린스 윌리엄해협」의 블리그섬 해역에 초대형 유조선 엑슨 발데즈호가 좌초된 사건은 알래스카를 더이상의 논쟁이 없는 환경우선의 주로 만들었다. 배가 기울면서 11개의 오일탱크중 8개의 탱크에서 쏟아져나온 25만8천배럴의 원유는 2만여㎦ 넓이의 해협전역을 덮은 뒤 조류를 타고 알래스카만으로 흘러들었다. 열흘동안 키나이반도 동부해안 전역을 뒤덮은 기름띠는 이내 알래스카반도로 번졌으며 알류산열도쪽으로 기세좋게 내달았다. 기름띠는 사고발생 56일후인 5월18일까지 확산됐으며 이에 따른 전체 오염해역은 길이 7백56㎞ 면적 7만3천㎦에 이르렀다.해협을 포함한 이일대 바다의 진귀한 해양동식물 등 자연생태계의 파괴는 극도에 달했다. 그로부터 5년,지난 3월 엑슨 발데즈신탁재단이 펴낸 「5년후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새나 바다동물·어류 등의 생태계는 거의 완벽하게 원상회복이 됐거나 진행중이지만 아직 토양속으로 스며든 오일 등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민·관·기업 합심 사고발생직후 유조선 소유회사인 엑슨사가 사고처리및 그이후 대책마련을 위해 출연한 9억달러로 설립된 이 신탁재단은 그동안 오염처리를 전담해왔다.이같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것은 1차적 책임의 기업과 주민과 주정부당국 3자의 혼연일치된 노력의 결과였다.또 이제는 그 결과를 관광상품으로까지 팔고 있는 것이다.
  • 미,대한통상압력 다시 강화/자동차·지재권·농업부문 등 대상

    ◎월말∼새달초 재협상 요구/“차관세 인하등 안되면 슈퍼301조 적용” 통보 【워싱턴 연합】 미국은 지난 주말 자동차시장 개방확대를 추가로 촉구하는 것을 포함해 한미통상마찰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그들의 최신 요구내용들을 우리측에 전달했다. 미통상 관계자들은 31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밝히면서 오는 9월말로 다가온 슈퍼301조 적용대상 확정에 앞서 이달말 혹은 9월초 두나라간에 다시 한번 통상협상을 갖도록 한국측에 아울러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29일 『미측이 요구사항들을 전달한 것으로 아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미관계자들은 『한국이 추가 통상협상에 응하리라 본다』면서 『회담이 이뤄지면 자동차,지적재산권 및 농업부문 등에 초점이 맞춰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이어 『물론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건 사실이나 미통상 당국자들간에 한국이 끝내 미측 요구에 냉담할 경우 슈퍼301조를 적용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동차의 경우 대형차에 특히 불리한 특별소비세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게 미국의 주요 관심사라면서 ▲한국정부가 외제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가라앉도록 적극 노력하며 ▲관세도 궁극적으로 미수준인 2.5%로 내리도록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모두 38개 항목에 이르는 수입차검사를 완화하고 ▲한국이 얼마전 설립을 허용하긴 했으나 상한선을 49%로 묶어놓은 할부금융사의 외국인지분율도 완전 자유화하도록 요구했다.
  • 한국경제 선진진입의 과제/김세원(시론)

    며칠전 서덜랜드 GATT 사무총장 초청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그 내용은 이미 언론매체를 통하여 보도되었으므로 여기서 되풀이 하지는 않겠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국경제의 입장에서 정리해야 할 시각을 지적하고 싶다. 우선 한국경제가 국제적으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가 하는 점은 매우 애매하다.흔히 신흥공업국 또는 중진국이라는 표현을 빌리고 있기는 하나 잠정적·편의적 정의일 뿐 GATT를 비롯한 어느 국제기구에서도 이에 대한 공식적 입장은 찾아볼 수 없다.따라서 선진국 또는 개도국 어디에 속하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며 그 대답에 따라 한국에 대한 국제적 대우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한 예로 UR과정에서 한국은 농산물무역에서는 쌀시장 개방을 비롯하여 분명히 개도국 대우를 받았으나 그 이외 보조금지급 조항이나 지적재산권협정등에 있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GATT 당국의 입장은 한국이 선진국의 의무를 따라야 할 것으로 거의 굳히고 있으며 앞으로 재개될 일부 서비스협상에서도 이러한 결론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다.반면 내년부터 EU가 GSP(일반특혜관세제도)의 혜택을 주기로 한 결정은 한국을 아직도 개도국으로 대우할 수 있다는 여유를 보여준다.어떤 의미에서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제국을 GSP의 수혜대상으로 합의한데 따르는 정치적 배려의 결과라고 할 수도 있다. 여하간 필자의 견해로는 한국과 같은 신흥공업국에 대하여는 경제적 여건에 맞게 UR결과를 비롯한 국제협정의 내용에 따라 선진국 또는 개도국에 대한 대우를 적절하게 차등화 할 필요가 있다.다시 말하여 개도국의 상태를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는 경우에 따라 잠정적으로 예외적 대우가 불가피하며 선진국을 설득시킬 수 있는 논리가 준비되어야 한다. 물론 한국이 1996년 OECD에 가입한다면 선진국으로 자동 편입되지 않느냐는 주장도 등장할 수 있다.그러나 OECD 회원국이라고 다 선진국은 아니며 더구나 비유럽권에서 이미 멕시코가 가입했고 또 동유럽제국·중국·인도,그리고 아르헨티나 및 칠레등 남미제국도 가입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한다면 선진국에 대한 정의는 다시 모호해진다. 한편수차례에 걸친 무역협상에서도 보았듯이 GATT체제(앞으로 WTO체제도 마찬가지 이지만)에서는 중요무역국 원칙이 작용한다.최혜국대우나 호혜성(reciprocity)과 같이 그럴싸한 명목적 평등·동등과는 달리 협상은 실질적으로 경제대국들간에 한정될 수 밖에 없다.UR결과도 따지고 보면 주로 미국과 EU,그리고 일본이 추가된 3자간 타협의 산물이다.또 이 자체가 국제시장메커니즘의 소산이기도 하다. 한국이 비록 국제경제에서 개도국과 이해를 달리한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어느 선진권과 보조를 같이 한다고 확실히 말하기도 곤란하다.현재 추진중인 경제구조의 조정을 비롯한 질적 개선을 이룩하여 선진제국과 비슷한 여건을 갖추고 상호이익을 바탕으로 협상권을 확보한 후 선진국 대우를 받는 것이 일의 순서인 것 같다. 물론 선진·개도국을 구분하는 명확한 객관적 기준은 있을 수 없다.보다는 우리가 선진화되었다고 느낄 때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표현이 더 적중하다면 아직도 해야할 일은 산적해 있다.이렇게 본다면 국제적으로 어떤 대우를 받기에 앞서 국내적으로 경제안정의 바탕위에 지속적 성장기반을 조성하는 과제가 더 중요하다. 그간 한국경제는 내실을 다지지 못한채 선진제국의 발자취를 따라왔으나 앞으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독자적인 발전모형을 정립하는 일이라고 믿는다.어떤 선진국을 보더라도 자국 문화를 기반으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의 틀을 확고히 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에 있어서 그렇게도 논의를 거듭해 온 의식,제도개혁,경제운영의 자율화,독자적 기술개발 및 산업구조 조정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끝으로 이미 지적했듯이 한국이 선진국 대우를 받기 위하여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면 이러한 여유는 실질적인 준비단계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더 이상 시간낭비나 시행착오를 거듭할수 없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 중 CD복제공장/미,전면폐쇄 요구

    【북경 로이터 AP 연합】 중국은 무역 장벽을 제거해 시장을 개방하고 지적재산권 침해 행위도 척결해야 할 것이라고 미무역대표부 고위 관리가 21일 요구했다. 살렌 바세프스키 미무역대표부 부대표(여)는 또 중국이 보험·통신·배달서비스·여행·시청각 및 광고 등 미국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시장 접근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바세프스키 부대표는 이날 오의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장과의 회담을 『솔직하고 건설적』이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만연하고 있는 판권 침해를 중단하기 위해 해적판 제작 혐의가 있는 26개의 콤팩트 디스크(CD) 공장을 모두 폐쇄하라고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무역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업계가 지적재산권 위반 때문에 매년 10억달러를 손해보고 있다면서 중국은 연간 최고 7천5백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홍콩과 동남아,캐나다에 까지 수백만장의 해적판을 수출하는 것으로 보이는 26개의 CD 공장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 전국 27개 항만 운영 민영화/지재권법 개정·남북 교류증진안 마련

    ◎경제국제화 41개분야 확정 오는 9월까지 전국 27개 항만운영의 민영화와 지적재산권보호강화를 위한 관계법률 개정방안이 확정된다.또 남북통일의 시나리오별로 경제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이 11월에 제시된다.국민학교에서 조기외국어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은 연말까지 마련된다. 정부는 20일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제1차경제국제화기획단회의를 열고 내년상반기까지 추진할 12대 과제,41개 세부분야의 작업방향과 범위·일정·분담체계 등을 확정했다. 오는 9월 경제장관회의에서 결정하는 항만운영의 민영화방안은 부산과 인천 등 주요항만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전국 27개 항만의 운영을 모두 민간업자에 맡기는 내용이다. 남북통일 시나리오별 경제교류와 동북아경제협력을 증진시키는 내용의 동북아경제권 형성과 한국의 역할,금융기관간 경쟁촉진을 위한 금융산업개편 등 13개 과제는 11월,국민학교 4∼6학년대상 조기외국어교육실시를 포함한 외국어교육 및 해외교류확대방안 등 11개 과제는 연말까지 확정한다.
  • 「불볕더위」에 항공기도 몸살(조약돌)

    ◎이륙때 연료 평소 2배… 손실 하루 7천만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찜통더위」로 인해 항공기이륙에 필요한 연료소모량이 보통때의 2배이상 소모돼 울상. 14일 두 항공사에 따르면 평소 B747­400 기종의 항공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1.6㎞정도의 활주로를 달려야 하나 요즘같은 이상고온에서는 2.7㎞가량을 질주해야 하므로 연료소모량도 이에 비례하고 있다는 것.이같은 현상은 이상고온이 항공기의 양력에 영향을 주는 공기밀도를 낮추기 때문이라고 항공사측은 설명. 특히 대한항공의 화물전용기인 B747F 항공기의 경우 평소 77만5천파운드를 적재할 수 있으나 최근 이상고온현상으로 인해 75만파운드 밖에 실을 수 없게 돼 하루 평균 7천3백여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
  • 간접시설에 민자유치 확정/국회통과 17개법안 요지

    ◎하수도법/시·군 하수도정비계획 20년단위로/복합시설치법/시·군통합… 33개 도농복합시 신설/수출보험법/중기수출촉진 위해 보험료등 우대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3개 법안 가운데 사법개혁관련 6개 법안을 제외한 나머지 17개 법안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국회사무처법개정안=입법조사국을 폐지하고 법제예산실을 신설.국회 중계방송업무가 신설됨에 따라 공보관을 공보국으로 확대개편. ▲국회도서관법개정안=입법조사·분석기능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4개 담당관체제인 입법자료분석실을 7개 담당관체제로 확대개편.단 기존 헌정자료담당관 기능은 국회사무처로 이관. ▲의정연수원법안=교육훈련과 연수계획의 수립및 조정을 위해 연수부를 신설하고 연수부에 교무과및 연수과를 둠.의회제도 전반에 관한 연구지원을 위해 연구부를 설치하고 연구부에 연구과를 둠. ▲경기도 남양주시등 33개 도농복합형태의 시설치 등에 관한 법안=지방자치단체 사이에 협조·처리해야 할 상·하수도 교통 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생활권이 동일한 33개 시와 32개 군을 통합,33개 도농복합형태의 시를 설치.기존 시군의 동과 읍·면은 통합되는 시군의 읍·면으로 봄. ▲전염병예방법개정안=보사부에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설치하며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위한 경비를 국고에서 부담. ▲자동차운수사업법개정안=도로교통법과 중복되는 승차정원및 적재정량의 초과행위 금지규정을 삭제.운전자시험 실시를 위탁받은 기관의 임원과 직원은 형법을 적용함에 있어 이를 공무원으로 간주.승차거부·부당요금요구 등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의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3백만원 이하」를 「50만원 이하」로 하향조정. ▲관광진흥법개정안=카지노업 허가기준을 법에 직접 규정.일반 조세포탈 또는 외국환관리법 위반으로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자도 결격사유에 해당되도록 규정. ▲유해화학물질관리법개정안=유독물 영업자중 유독물제조업자 또는 유독물취급업자에 대한 과징금 1천만원을 5천만원으로 상향조정. ▲수출보험법개정안=2년 이상의 중장기 연불수출거래에 해당하는 수출보증에 대해서는총계약체결한도 내에서 별도로 그 한도를 국회의 의결을 받도록 규정.중소기업 수출촉진을 위해 보험요율의 적용및 보험금지급시기등을 우대할 수 있는 적용대상을 신설.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안=국토의 균형개발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특조법개정안=특조법 적용대상을 직할시및 인구 50만 이상의 시지역까지 확대하되 지난 85년 1월1일 이후에 편입된 지역으로 제한. ▲수도법개정안=시장·군수가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미리 환경처및 건설부장관의 의견을 듣도록 함.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의 불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도지사 또는 시장·군수는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허용. ▲하수도법개정안=하수도업무를 환경처장관으로 일원화.시장·군수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20년을 단위로 하도록 규정. ▲자연환경보전법개정안=생물다양성보전과 생물다양성 구성요소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국가의 책무를 규정.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법안=특별회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액 지원을 위한 교부금도 지원토록 하고 있으나 타부서 소관사업의 경우에만 지원.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법안=농어촌특별세 전입금계정자금이 농어촌구조개선계정으로 유입될 염려가 있어 이의 방지를 위해 양계정간 자금의 전·출입을 차단. ▲신공항건설공단법안=수도권 신공항건설사업과 공항근접 교통시설사업,공항시설의 건설에 관한 연구·기술개발등의 업무를 행할 수 있도록 함.
  • WTO협정/125개국중 23개국 비준/세계각국의 비준 동향을 보면

    ◎의회­정부신경전… 8일중 통과전망/미/정정불안으로 가을처리 어려울듯/일/연내 마무리·내년1월 발효에 “먹구름”/약소국들,“너무 앞서면 탈”… 미 등 비준시점에 신경 WTO(세계무역기구)협정의 비준이 UR협상 못지 않은 과제가 됐다.연내 비준을 촉구한 마라케시 각료선언에도 불구,각국의 WTO 비준안 처리는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이 아니다.6일 현재 총 1백25개국 중 비준을 마친 나라는 23개국.이 가운데 그리스·모로코 등 22개국은 마라케시 각료회의 때 확정 서명한 국가이며,이후 내각에서 비준한 국가는 스리랑카 뿐이다.비준이 늦어지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는 WTO협정이 내년 1월에 발효되도록 비준을 촉구하는 결의안까지 계획하고 있다. 각국의 비준 처리에는 우리만큼이나 복잡한 사정들이 얽혀 있다.미국은 아직 UR 이행법안을 의회에 내지 않았다.하원 세입세출위원회와 비공식 협의만 계속하고 있다.클린턴행정부는 의회가 휴회하는 다음 달 15일까지는 이행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이 UR협상에 따른 세수손실(5년간 1백40억달러)의 보전책을 촉구하며 법안처리를 내년으로 연기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변수이다.행정부의 비준의지가 확고하지만 비준시기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EU(유럽연합)는 사정이 좀 복잡하다.서비스와 지적재산권,투자 등 통상문제의 권한이 EU집행위에 있는지,12개 회원국에 있는지에 대한 논란으로 비준이 늦어지고 있다.현재 EU집행위가 유권해석을 EU 사법재판소에 의뢰한 상태여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유권해석이 나올 때까지 비준절차를 밟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유권해석은 9월 이후에나 나올 것 같다. 그러나 관측통들은 사법재판소의 판결 이전에 EU집행위와 회원국들이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독일은 유권해석에 관계없이 의회에 비준동의안을 이미 제출,곧 동의를 받을 전망이다. 일본은 연내 비준을 목표로 올 가을 임시국회에 WTO협정 및 관련 국내법의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나 내각 불안정으로 심의가 지연 될 가능성이 많다.캐나다는 9월 중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12월까지는 국내 비준절차를 끝낼 계획.주요 정당이 UR협상 결과를 지지하고 있고 업계와 각종 단체들의 불만도 많이 해소됐다. 호주 태국 아르헨티나도 협상결과에 반대하는 세력이 없어 연말까지 비준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파키스탄은 미국의 처리를 지켜보며 비준안의 의회 제출시기를 정하겠다는 태도이다. 반면 인도는 의회비준 없이 연방 각료회의 결정으로 비준이 가능함에도 야당과 농민들의 반대로 시기선택에 고심하고 있다.농산물 협정에 재야의 불만이 높고 산발적인 시위도 있다. 비준이 까다로운 나라로는 스위스가 있다.스위스는 9월 상·하원 합동회의에 UR비준안을 올릴 예정이어서 상원은 올 12월까지,하원은 95년 1월말까지 상정안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그러나 의회 의결 후 3개월 이내 국민 5만명 이상의 발의로 국민투표 요구가 있으면 국민투표에 부쳐야 할 어려움이 있다. 이밖에 여타 국가들도 나름의 비준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미국,EU,일본 등 주요국의 비준시점을 전후해 대부분 비준을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 중국,지재권 보호법 통과/위반땐 최고 7년형

    【북경 AFP 연합】 중국은 5일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요구와 관련,저작권 위반자들을 최고 징역 7년형에 처할수 있도록 한 새로운 지적재산권 보호 규정을 통과시켰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는 이날 지적재산권을 위반한 자들에 대해 3년에서 7년까지의 징역에 처하고 저작권 소유권자에게 피해액을 배상토록하는 것을 골자로 한 6개항의 지적재산권 보호규정을 통과시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 규정이 서적,영화,비디오테이프,컴퓨터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행위 등을 포함,지적재산권 위반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명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 미그29기 판촉 열올리는 러시아/국가기구서 직접 세일즈

    ◎냉전시대의 적·우방국 무차별 공략/말련·인과 계약체결… 한국에도 손짓 「미그29기를 팝니다.외국합작선및 시장상담 환영.최고 6발의 공대공미사일·30㎜포·열추적공대지미사일 장착,최대 폭탄적재량 2t,전파도플러레이더·광학레이더·레이저방향탐지기 장착…」 한때 세계 제2의 군사강국으로 「지구의 절반」을 지배했던 러시아가 자신들이 개발한 최고의 전투기 미그29기 판매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하오 모스크바 시내 슬라비얀스카야 호텔에서는 모스크바항공기생산국(MAPO) 경영진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MAPO는 러시아의 모든 전투기·민간기의 생산·판매를 독점담당하는 국가기구로 최근 항공기의 해외판매와 관련된 전권을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본격 판촉전에 나선 것이다.회견머리에는 대형 TV화면을 통해 미그29의 성능·제원·생산공정라인 등을 낱낱이 보여주기도 했다. 빅터 푸자노프 MAPO사장은 항공기 해외판매의 필요성과 회사재정난을 소상히 설명했다.90∼91년사이 70억달러에 달하던 무기판매수입이 92년 10억달러,93년 3억달러로 해마다 줄고 있다는 것.또 우수인력들이 열악한 대우때문에 계속 직장을 떠나고 있다고 했다.MAPO의 평균임금은 월 22만루블(약 1백20달러)로 7월1일부터 이를 두배로 인상키로 했으나 역부족이라는 것이다.이에따라 공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외국 어떤 나라와도 판매상담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말이었다.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등과 미그29기의 판매 및 부품생산 합작공장설립 협정을 맺은 사실도 소개했다. 러시아는 우리측에도 경협상환을 전투기를 비롯한 무기로 상계하자고 제의,몇차례 협상을 가진바 있다.푸자노프사장은 회견뒤 기자에게 한국과의 미그기 판매협상 내용을 소개하면서 『지난 2년사이 공군참모총장,합참의장,국방부협상단,군사연구소 전문가,대통령 보좌관등 한국대표단이 5차례 모스크바를 방문,구매협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일류신140등 민간항공기 판매에 관한 한국과의 협상도 언급,『한국의 우수전자기술이 러시아의 항공기제작기술과 접목될 경우 완벽한 항공기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미가격·기술이전·부품공장설립 등에서 최상의 조건을 한국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냉전도 끝났는데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한국이 굳이 미국산전투기를 고집하는 점을 이해할수 없다는 말도 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이 구소련시절 항공기생산협정을 체결,자체 미그기 생산공장을 건설해 몇대 시험생산을 했으나 지금은 러시아로부터 기술 및 부품공급이 일체 중단된 상태라고 밝히고 『그러나 북한도 앞으로 경화로 구매를 원할 경우 다른 구매국들과 똑같이 대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냉전시대의 적·우군을 가리지 않고 돈만 되면 자신들의 최고병기를 팔겠다는 러시아의 입장은 인상적이다.우리도 가격·기술이전·전투능력 등을 감안,구매선 다변화를 검토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다.
  • 미,대중 무역제재 검토/“지재권 침해로 연8억불 손실”

    ◎대일 마찰부문엔 협상 한달 연장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정부는 30일 중국이 미국의 특허권과 저작권을 당연히 보호해야 하는데도 이를 보호하지 않아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주장과 관련,중국을 통상법 슈퍼301조에 따른 무역제재조치 검토대상국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미행정부는 이와는 벌도의 무역마찰을 빚고 있는 일본에 대해선 상응하는 조치를 30일동안 연기했다. 미기업체들은 중국에서 성행되는 저작권침해 해적행위로 연간 8억달러의 매출손실을 입고있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정부의 그같은 특별조사로 만일 미·중 양국이 앞으로 2∼3개월동안에 지적재산권 분쟁을 만족스럽게 해결하지 못할 경우 취해질수 있을 대중국 무역제재 절차가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캔터 무역대표는 30일 중국에서 그같은 지적재산권 침해행위가 계속 횡행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자체의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을 이행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운송 전산관리 시스템 도입/데이콤/시험운용… 10월부터 서비스

    ◎화물차량 수송효율 30% 높여 최근 철도파업으로 물자수송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산망을 통해 운송물자를 효율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수송능력을 30%정도 올릴수 있는 운송전산관리 체계가 도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이콤(주)은 최근 다수의 하주업체와 운송·알선업체를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표준화된 거래서식(EDI:전자문서)을 교환하는 「운송VAN(부가가치통신망)」의 구축을 완료하고 30일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갔다. 하주·운송·알선업체등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험 가동될 운송VAN은 모기업과 협력업체간에 개별적으로 구축된 종전의 수직적 VAN과는 달리 표준서식을 통해 경쟁관계의 동종업체 및 거래업체들도 다같이 이용토록 연결한 공중VAN이라는 점이 특징. 데이콤은 『운송VAN은 운송체계의 과학화와 정보화를 통해 화물차량의 효율적인 배송과 수송능력을 향상시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1백35만대에 이르는 국내 화물차량의 수송능력이 연간 18억ⓣ에서 28% 증가한 23억ⓣ으로 향상되고 교통체증에 따른 총 손실액도 연간 4조8천억원에서 3조2천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운송VAN은 시험서비스 기간동안 ▲입·출하계획,적재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입·출하관리 ▲운송의뢰,하주와 운송업체간의 알선등 수·배송관리 ▲인수확인,거래대금청구·결제,각종 보고서·대장출력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등 3개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데이콤은 3개월간의 시험서비스를 거쳐 오는 10월부터는 현재 EDI서비스를 제공중인 13개업종 3천5백여 기업에게 상용서비스를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 지적 재산권/식품 안전기준/한­미 새 통상쟁점 부각

    ◎양국 경제협의회/미측 성의있는 대책 촉구 자동차에 이어 지적재산권과 식품 안전기준 문제가 한·미간 통상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달 22일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의회에서 미국은 관세와 취득세 인하를 골자로 한 우리의 자동차 시장개방안에 호의적 반응을 보였으나 지적재산권 보호와 식품안전 기준에는 보다 성의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협의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장석환상공자원부 제1차관보는 27일 『자동차 시장개방에 대해서는 미측이 우리의 시장개방안을 성의있는 노력으로 평가했으나 소시지 유통기한 문제 등 식품안전 기준에 대해서는 한·미간 별도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식품안전 문제와 함께 미국은 지난 86년 한·미간 교환된 양해각서를 근거로 한국내의 유명여부에 관계없이 미국의 상표를 모조한 상표의 한국내 등록을 금지시킬 것도 강력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 화물차 불법용도변경 무허업자 4명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7일 무허가자동차정비공장을 차려놓고 대형트럭의 내부등을 불법으로 고쳐온 강서구 등촌동 서울특장공업대표 강득형씨(29)등 무허가자동차정비업체대표 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주모씨(33·양천구 신정동)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강씨는 93년5월부터 지난 21일까지 대형트럭등의 내부를 개조,영업을 하려는 사람들의 차량에 냉동탑및 냉장탑등을 장착해주고 한대에 80여만원에서 2백여만원씩 모두 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구속된 곽영복씨(53·구로구 독산동 3780의 478)등 3명도 당국의 허가없이 적재함을 불법으로 제작하거나 차량을 도색하는등 무허가영업행위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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