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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대법관 후보 3명 압축… 충청도·서울대·법관 출신

    새 대법관 후보 3명 압축… 충청도·서울대·법관 출신

    오는 9월 7일 임기 6년을 마치고 퇴임하는 양창수(62·연수원 6기) 대법관의 후임 후보군이 고위법관 2명, 법학교수 1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는 2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법관 후보군으로 권순일(54·14기) 법원행정처 차장, 윤남근(58·16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성호(56·12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이 가운데 한 명을 조만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세 명 모두 충청도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권 차장과 이 법원장은 현직 고위 법관이고 윤 교수 역시 법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남 논산 출신인 권 차장은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과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쳤다. 법리에 해박할 뿐 아니라 사법행정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교수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고려대 법대로 자리를 옮겼다. 2011년에는 법조윤리협의회 위원과 국가인권위원 등을 지냈다. 국제 지적재산권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이 법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中 화물트럭에 실린 콘크리트 빔 와르르 ‘아찔’

    中 화물트럭에 실린 콘크리트 빔 와르르 ‘아찔’

    지난 18일 중국 텐진의 한 도로에서 콘크리트 빔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인근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 기록된 영상이 공개됐다. 1분 20여초 분량의 영상은 화물트럭 옆으로 오토바이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경사면을 오르던 녹색 화물트럭의 적재함에 실려 있던 콘크리트 빔 일부가 도로에 쏟아진다. 놀란 운전자가 급히 제동을 걸자 일부 콘크리트 빔이 운전석을 뚫고 나오는 끔찍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잠시 후 화물트럭 기사가 차에서 내려 주변을 돌아보며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진·영상=livelea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3대 동시정비… 年 1600만弗 절감

    [다시 뛰는 한국경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3대 동시정비… 年 1600만弗 절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인 제2격납고를 통해 항공기 정비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격납고는 대지 면적 6만 2060㎡ 부지에 건물 연면적 4만 604㎡로 A380과 보잉747-400 등의 대형 항공기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이다. 인천공항 제2격납고로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운영 중인 인천공항 제1격납고(B747-400 1대 수용 가능)와 함께 자체 중정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매년 해외에서 정비해 왔던 약 15대의 항공기 수요를 국내로 전환해 연간 약 1600만 달러의 외화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100여명의 정비 인력도 추가 채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해외 정비를 위해 이동하는 데 따른 유류비와 영공통과료 등 각종 비용 및 시간을 줄여 연간 약 43억원의 추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첨단 장비 및 시설 구축으로 부품 보관 공간 활용도가 향상되고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적재적소에 신속한 부품 조달이 가능해지는 등 업무 효율을 높였다. 또 제2격납고에서는 모두 5곳에서 자재 입고 및 불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한곳에서만 가능했던 동시 처리 가능 부품 수가 최소 5배 이상 늘어나 기존 투입 인력 대비 10% 정도 생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호위반 트럭 잡고 보니, 760억원어치 마리화나 ‘우르르’

    신호위반 트럭 잡고 보니, 760억원어치 마리화나 ‘우르르’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현지 경찰관이 빨간색 정지 신호를 위반한 트럭을 잡고 보니 무려 3톤가량(시가 760억원 상당)의 마리화나가 적재된 사실을 적발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베이커스필드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9일, 정지 교통 신호를 위반한 혐의로 한 트럭을 검문했다. 단속을 한 두 경찰관은 교통 티켓을 발부하려 했으나, 트럭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이 트럭의 적재함을 여는 순간 놀랍게도 마리화나가 가득 담긴 250개 자루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관의 요청으로 즉시 출동한 마약 탐지견 등에 의해 이 자루가 마리화나로 밝혀졌고 해당 트럭 운전사를 비롯해 탑승한 두 남성은 마리화나 운반 및 밀매 혐의로 즉각 체포되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현재 이 마리화나의 출처 등에 관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이 지역에서 최근 역사상 최대의 마리화나 관련 단속”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마리화나가 담긴 자루로 가득 찬 트럭 내부 (현지 경찰국 제공)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lkim.ok@gmail.com
  • [사설] 국가개조 앞서 공직개조위원회 만들어야

    어제 아침 각 신문의 1면에서는 작지 않은 논리적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감사원이 세월호 참사의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한 내용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가대개조(國家大改造) 범국민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담화의 모순이 그것이다.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 공직사회 각 부문의 비리와 업무 태만이 얽히고설킨 부실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공직 사회의 어느 한 부문이라도 두 눈을 부릅뜨고 소임을 다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참사라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은 한마디로 누적된 관재(官災)라는 것이 감사원의 결론이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감사원 책임론도 제기했다. 세월호 참사는 행정기관의 업무 수행을 감찰하는 감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탓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선박 안전을 검사하는 한국선급은 10년 동안 감사원 감사를 받은 적이 없다. 결국 정책 수립에서부터 집행, 감시·감독과 감찰에 이르는 우리 공직 작동 시스템의 전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정 총리가 낮은 수준의 국민 의식이 참사를 불러온 가장 중요한 원인인 양 국가대개조를 거론한 것은 본질을 호도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감사원이 밝힌 공직 사회의 민낯은 공직자 자신들이 보기에도 민망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세월호 참사는 청해진해운이 변조한 계약서를 인천지방해운항만청이 그대로 받아들여 배의 증축을 인가하면서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후에도 한국선급은 세월호의 복원성 검사를 부실하게 수행하고, 해양경찰은 직원들이 청해진해운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운항관리 규정을 엉터리로 승인했다. 선박 운항 관리자인 해운조합은 세월호 출항에 앞서 화물 중량 및 차량 대수, 차량의 고박 상태를 점검하지도 않았다. 그 결과 청해진 해운은 상습적으로 화물을 초과 적재하면서도 복원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고가 발생한 이후 해경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업무태만으로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고, 재난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응역량 부족으로 구조기관 사이의 혼선을 부른 것도 이제는 온 국민이 모두 아는 사실이다. 이런 감사 결과가 걱정스러운 것은 공직사회가 다른 분야는 모두 선진적인데 해양 운송 및 해양 안전 분야만 후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이 이른바 ‘관피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처를 가리지 않고 부정과 비리가 포착되고 있는 것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정 총리는 국가대개조 위원회 구성 방침을 알리면서 공직개혁과 안전혁신, 부패척결, 의식개혁을 위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전이 보장된 나라’로 가기 위한 범국민위원회의 이 같은 밑그림을 큰틀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궁극적으로는 공직사회의 변화가 국민의식 수준 향상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는 것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공직 사회가 먼저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이다. 국가대개조라는 어젠다는 자칫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국민과 공유하겠다는 오해를 부를 수도 있다. 정 총리도 우선순위로 안전체계 확립과 공직사회 개혁을 먼저 꼽았다고 한다. 문제의식이 다르지 않다. 그런 만큼 국가대개조 위원회에 앞서 공직대개조(公職大改造) 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순서다.
  • 인기몰이 기아차 미니밴 ‘올 뉴 카니발’ 직접 타보니

    인기몰이 기아차 미니밴 ‘올 뉴 카니발’ 직접 타보니

    휴가철이면 주가가 치솟는 차가 있다. 많은 짐을 싣고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미니밴’이다. 최근 아웃도어와 캠핑 열풍 속에 다목적 미니밴의 수요는 폭발적이다. 9일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라는 광고 카피로 마케팅에 돌입한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을 타고 강원 정선과 영월 115㎞를 달려 봤다. 패밀리카인 만큼 공간이 중요하다. 시승에 앞서 차량의 겉과 속을 살펴봤다. 기존 모델보다 차량 자체가 4㎝ 낮아지고 전장이 1.5㎝ 정도 짧아졌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그래서인지 종전 모델보다 한결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전장은 짧아졌지만 승차 공간인 앞뒤 바퀴 간 거리는 기존 모델보다 4㎝ 정도 길어졌다. 공간이 늘어난 만큼 공간 활용성도 높아졌다. 이전 모델의 수납 공간이 3.5ℓ인 데 비해 신형은 23.4ℓ로 휠씬 커졌다. 콘솔박스는 음료병 외에 여러 물건을 넣어도 될 만큼 넉넉했다. 2열부터는 의자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폭이 30㎝ 이상이다. 승차 인원에 따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경쟁 차종보다 트렁크 용량도 크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4열 싱킹시트(차량 아랫부분으로 접는 좌석)를 접으면 트렁크 적재 용량은 최대 546ℓ에 달한다. 여행용 가방을 겹겹이 쌓아도 걱정 없을 정도의 적재 공간이다. 뒷좌석 슬라이딩 도어와 트렁크 도어는 살짝만 당겨도 열리고 닫혔다. 선루프가 1열(운전석, 조수석)과 2열에 모두 장착돼 있어 뒷좌석에서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정숙성과 승차감은 일단 합격점이다. 특히 1·2열은 세단에 못지 않은 정숙성을 보였다. 단 미니밴의 특성상 3열 이후 뒷좌석으로 갈수록 트렁크 쪽에서 나는 소리는 커졌다. 세단에 비하면 여전히 차체가 높은 편이지만 운전을 하면서 불안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최대 토크 45㎏·m를 내는 디젤엔진은 언덕길을 치고 올라가는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공차 중량이 2130㎏인 미니밴이니만큼 코너링이나 가속력은 세단보다 다소 떨어졌다. 시승 구간을 측정한 연비는 10.5㎞/ℓ가 나왔다. 공인 연비 11.5㎞/ℓ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시승기를 위해 속도를 높였고 경쟁 미니밴의 연비 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안전도 크게 강화됐다. 종전 7%였던 초고장력강판 사용 비율을 52%까지 대폭 늘렸다. 에어백도 6개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차선이탈 시스템, 전방 추돌경보 시스템 등을 적용한 점도 안전에 신경을 썼다는 방증이다. 경쟁력은 무엇보다 가격이다. 기본형을 선택하면 9인승은 2990만원, 11인승은 272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사전 예약을 받은 지 약 한달 반 만에 1만 7000대가 팔렸다. 미니밴으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정선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감사원 세월호 참사 감사결과] 중형함정 배치 안 해 구조인력 9명뿐… 침수 뒤 ‘부력’ 타령만

    [감사원 세월호 참사 감사결과] 중형함정 배치 안 해 구조인력 9명뿐… 침수 뒤 ‘부력’ 타령만

    세월호 침몰 사고는 정부·행정기관의 지도·감독 부실, 공무원들과 민간 업체의 유착, 사고가 나서도 안이하고 엇갈린 대응체계가 빚은 ‘관재’(官災)에서 비롯된 총체적 대참사였다. 감사원이 8일 내놓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시간 흐름별 상황 속의 문제점을 되짚었다. ●유착으로 얼룩진 당국의 지도·감독 부실 인천항만청은 2011년 11월 세월호의 인천∼제주 간 항로에 가(假)인가를 했고, 2013년 3월 최종 인가를 내줬다. 이는 변조된 자료에 근거한 잘못된 허가였다. 2013년 1월 한국선급은 복원성 검사 등 ‘선박검사’를 부실하게 수행했다. 설계 업체에서 승인 기준을 맞추기 위해 컨테이너 단위 무게를 조정해 화물 무게를 1513t에서 1077t으로 줄였지만 한국선급은 그대로 승인했다. 또 선박 자체 무게를 100t이나 줄였는데도 경사시험 결과보고서를 승인했다. 부실한 경사시험으로 세월호는 복원성 기준에서 풍압 경사각이 1.1도 초과했고 선회 경사각은 0.5도 초과했지만 운항하게 된다. 2013년 2월 25일 인천해양경찰서 직원 3명은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심사위원회 개최 직전에 제주도 현지에서 청해진해운 측으로부터 식대와 관광 등 향응을 받는 등 유착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후에 개최된 심사위에서 청해진해운은 선박복원성 계산서 등 선박 안전에 핵심이 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인천해경은 이를 접수했다. 심사위는 12개 보완요구 사항 가운데 3개가 이행되지 않았는데도 운항관리 규정을 승인했다. 세월호와 쌍둥이배인 오하마나호 등은 2014년 1월부터 4월까지 56차례 운행되면서 차량 적재한도를 초과한 채 출항했다. 고박 검사의 경우 기준대로라면 차량 바퀴 4개가 모두 고정돼야 했지만, 세월호는 승용차 66대 중 58대나 고박할 수 없는 상태에서 운항됐다. ●엉망진창 사고 초동대응 해경경비 규칙상 세월호가 침몰한 해당 해역에 1일 1척씩 배치토록 한 중형 함정(200t 이상)이 배치되지 않아 연안 경비정인 123정(100t급)이 사고 해역을 담당, 사고 당시 실질적인 구조 인력은 9명에 불과했다.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세월호가 오전 8시 48분쯤 급변침 상태에서 표류하는 것을 오전 8시 50분부터 관제 모니터상에서 포착할 수 있었는데도 모니터링을 소홀히 해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16분이 지난 오전 9시 6분 목포해양경찰서의 통보를 받고서야 사고 사실을 확인했다. 구조가 가능한 골든타임을 날려 버린 셈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오전 8시 52분 단원고 학생으로부터 최초 신고를 접수했다. 그러나 ‘해상사고는 해경 소관’이라며 출동하지 않다가 오전 9시 13분에야 소방헬기를 출동시켰다. 제주해경 역시 오전 8시 58분 제주VTS로부터 사고 사실을 신고받고도 오전 9시 10분 함정을 늑장 출동시켰다. 서로 관할 구역이 아니라며 미루다가 구조 시간을 늦춘 것이다. 목포해경에서는 오전 9시 3분쯤 세월호와 한 차례 교신이 실패하자 재교신을 시도하지 않았다. 목포해경 122 신고 접수자는 오전 9시 4분 세월호 승무원의 신고를 받고 선내 상황을 파악했지만 이를 방치했다. 승객들을 갑판으로 집결시켜 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초동조치 기회를 놓쳤다. 오전 9시 30분 123정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승객들의 즉각적인 퇴선 유도나 선실 내 진입을 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대응해 선내 승객 구조 기회를 또 잃었다. 상당수 승객이 선내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구조본부에 보고한 시간도 오전 9시 43분이었다. 세월호는 오전 9시 50분까지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선내에 대기하라”는 방송을 계속했다. 구조본부는 오전 9시 53분 세월호 좌현이 완전히 침수된 뒤에도 사고 및 승객대피 상황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상황과 동떨어진 지시를 남발했다. 또 대다수 승객들이 선내 대기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에도 선실 내부 진입이나 승객 퇴선유도 등을 지시하지 않았다. 해경본청도 오전 10시 17분 “여객선 자체 부력이 있으니, 차분하게 구조할 것”이라고 엉뚱한 지시를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비리·업무 태만 얽힌 ‘총체적 官災’

    비리·업무 태만 얽힌 ‘총체적 官災’

    지난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는 인천~제주 간 항로를 운항할 수 없는 배였지만 인천지방항만청이 변조된 자료를 근거로 세월호의 운항을 허가했고, 한국선급은 복원성 검사 등 세월호의 ‘선박 검사’를 부실하게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 직원들은 청해진해운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뒤 ‘운항관리규정’을 엉터리로 승인했다. 세월호는 출항 전에 거쳐야 할 복원성의 재검토는커녕 차량적재한도도 초과했으며 차량의 고박 상태도 부실하게 했다. 이로써 감사를 모두 마치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 소속 공무원 40여명의 대규모 중징계가 불가피하게 됐다. 감사원이 8일 발표한 세월호 사고 관련 중간감사 결과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는 운항 허가부터 지도·감독, 사고 발생 후 대응까지 비리와 유착, 부실과 업무 태만이 얽힌 총체적 ‘관재’(官災)였다. 이는 참사 84일 만에 나온 첫 정부기관의 종합조사 결과다. 선박의 과적과 고박 상태를 점검하는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세월호와 오하마나호가 56차례에 걸쳐 차량적재한도를 초과했지만 이를 한 번도 적발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선박의 증축, 안전점검, 운항관리 등 여객선의 관리가 부실해 복원성이 취약한 세월호가 과적·고박 불량 상태에서 출항했다”고 사고 원인을 밝혔다. 사고 발생 후 대응도 엉망진창이었다.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업무 태만으로 사고 사실을 16분이 지난 오전 9시 6분에야 인지하는 등 구조의 골든타임을 날려 버렸다. 감사원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 오전 8시 48분부터 무전기를 든 2등 항해사가 구조된 오전 9시 48분까지 1시간 동안 승객들의 퇴선 유도를 할 수 있는 적기였던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123정이 오전 9시 30분 현장에 도착해 90% 침몰한 10시 28분까지 사고 발생 후 2시간 동안 선내 승객 구조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세월호 감사 결과, 생각보다 심각 ‘총체적인 안전부실+비리까지..’

    세월호 감사 결과, 생각보다 심각 ‘총체적인 안전부실+비리까지..’

    ’세월호 감사 결과’ 감사원 감사결과 세월호 참사는 총체적인 안전관리부실와 비리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5∼6월 5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 1·2단계로 나눠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선급 등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실태’에 대한 중간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날 감사원 감사결과는 사고발생 84일만에 나온 것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기관의 첫 조사결과다. 감사원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변조한 계약서를 그대로 받아들여 세월호 증선을 인가한 인천항만청의 부당인가, 한국선급의 복원성 검사 부실 수행, 해경의 부당한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심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선박의 운항관리자인 해운조합이 세월호 출항 전 화물중량 및 차량대수, 고박상태 등을 제대로 점검, 확인하지 않은 것과 청해진 해운이 화물을 초과 적재하면서도 복원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 등이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후 해경의 구조대응도 취약해 세월호 속에 있었던 승객 등의 구조 기회를 수차례 날린 것도 감사결과 해경의 잘못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업무태만 등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을 뿐 아니라 초기 사전 구조조치가 미흡했으며 현장 상황 및 이동수단을 고려하지 않고 ‘출동명령’만 시달해 현장 대응에 한계가 발생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재난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대응역량 부족, 기관간 혼선 등으로 인해 사고상황을 지연·왜곡 전파해 국민적 불신을 초래했다고 감사원은 말했다. 감사원은 이러한 감사결과를 토대로 “해수부, 해경, 안행부 등 관련자 40명에 대해 징계 등 인사조치의 요청을 검토하는 한편 향응 수수 등 비리 사안 관련자 11명은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세월호 감사 결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감사 결과, 중간 결과구나” “세월호 감사 결과, 안전부실과 비리가 문제였네” “세월호 감사 결과, 84일 만에 첫 조사결과..충격” “세월호 감사 결과..심하네” “세월호 감사 결과..선장만이 문제가 아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세월호 감사 결과)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포장이사 잘하는 곳 선정하는 방법, 꼼꼼하게 고르기 위한 체크리스트

    포장이사 잘하는 곳 선정하는 방법, 꼼꼼하게 고르기 위한 체크리스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와 이사 준비를 하고 있던 이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에서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시작되니 날씨가 더워도, 비가 많이 와도 마음은 초조한 상황. 무더위와 장마를 앞둔 이사 어떻게 해야 할까? 습기가 많은 우리나라의 여름은 굳이 이사라는 큰 이슈가 아니더라도, 집안 가재도구에 습기나 곰팡이가 쌓이는 것을 주의하고 신경 써야 하는 계절. 때문에 이사를 앞둔 이들도,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짐을 포장해서 하나 하나 옮기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포장, 운송 그리고 마무리 정리까지 모두 해 주는 믿을만한 포장이사 업체를 통한 서비스가 요즘 같은 여름철에 더욱 인기를 끄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사 전에는 몰랐다가, 이사하고 나니 옷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걸 발견하게 되거나, 이사하는 과정에서 습기가 차올라 가전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워지는 경우, 이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은 말로 다 하기도 어려울 정도. 때문에 믿을만한 포장이사 전문 업체를 선정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한다. 이삿짐센터를 통해서 이사 비용을 비교해보고 포장이사를 알아보게 되더라도 반드시 정부에서 허가한 관허 업체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는 점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이사에 대비해 방수 포장 등을 잘 해주고 있는지 여부도 꼼꼼히 해 보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그 외에 이미 포장이사 무료견적을 통해 가격 견적비교 후 이사를 해 본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아 포장이사 잘하는 곳을 추천 받는 것 또한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먼저 경험한 소비자의 체험을 통해서 선택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한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 가정이사, 보관이사, 사무실이사, 공장이전은 물론 VIP이사 까지 종합이사 서비스 브랜드 GGK통운 두꺼비 이사는 “이사 시에 피해 보상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이사짐센터가 5톤포장이사 적재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또한 전화상으로는 정확한 짐의 양을 파악할 수가 없기 때문에, 꼭 무료 방문 견적을 통해 짐을 확인 후 요금을 산출 받아야 이후에 생기는 추가 비용 요구 등을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GGK 통운 두꺼비 이사 (http://ggk24.co.kr)는 서울 (강동구포장이사, 송파구포장이사, 강남구포장이사, 서초구,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금천구, 강남구포장이사, 구로구포장이사, 동작구포장이사, 성동구포장이사, 동대문구포장이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와 인천, 울산포장이사, 부산, 대구포장이사, 대전포장이사, 경기 (고양, 구리, 파주, 양주포장이사, 과천, 안양, 군포, 산본포장이사, 동탄포장이사, 별내포장이사, 수원, 용인, 수지, 분당, 일산, 의왕, 하남, 송도, 시흥, 화성, 안성, 오산, 평택) 지역과 더불어 전국 (천안, 아산포장이사, 청주, 전주, 군산, 익산, 김천, 칠곡)에 지점을 둔 포장이사 전문업체로 화물자동차 운송주선 허가증을 보유한 관허업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깨어나는 日군국주의 상징, 사실상 항공모함 이즈모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깨어나는 日군국주의 상징, 사실상 항공모함 이즈모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일본의 행보가 연일 주변국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일본의 군사력, 특히 독도나 센카쿠 열도에서 무력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먼저 투입될 해군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냉전시기 소련의 태평양 진출을 막기 위한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서 미 해군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세계 정상급의 해군력을 만들어 왔지만, 이른바 평화헌법이라 불리는 헌법 제9조와 전수방위(専守防衛) 원칙이라는 족쇄로 인해 갖고 싶고, 가질 수 있는 능력도 있지만 가질 수 없었던 궁극의 무기에 대한 열망을 남몰래 불태우고 있었다. 이러한 열망은 지난해 여름, 이즈모(いずも)가 진수되면서 현실로 바짝 다가왔다. 제국주의 냄새 물씬 풍기는 이름 지난해 8월 7일, 진수식에서 이즈모라는 함명이 공개되자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러시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즈모(いずも)라는 이름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독도의 행정구역이라 우기고 있는 시마네(島根)현 동부의 옛 지명이다. 우리 해군이 대형 수송함(LPH)에 독도 수호 의지를 담아 함명을 독도로 정한 것에 맞불을 놓는 격이었다. 중국과 러시아 역시 이 함명에 대단히 불쾌할 수밖에 없었다. 이즈모라는 이름은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직후 제국주의 국가로서 기지개를 펴던 일본이 영국에 주문해 처음으로 1898년 장만한 장갑순양함의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 배는 1896년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시모노세키 강화조약에서 청나라로부터 뜯어낸 전쟁 배상금을 투입해 착수한 일본의 해군력 강화 사업을 통해 태어났다. 이 배는 1905년 러일 전쟁 당시 제정 러시아 해군 발틱 함대를 궤멸시켰던 쓰시마 해전에서 러시아 함대를 처음으로 발견해 전투의 시작을 알렸던 배였고, 1937년 중일 전쟁 기간 중에는 상하이(上海)의 황푸강(黃浦江) 하류에 정박하며 상하이 시내를 향해 포격을 가해 중국 군인은 물론 민간인을 수 없이 살상했던 배였다.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 일본이 신형 함정에 ‘이즈모’라는 이름을 쓴 것은 도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름은 ‘헬기 호위함’ 실상은 ‘항공모함’ 일본 해상자위대는 삼척동자가 보아도 항공모함처럼 생긴 이즈모를 ‘헬기 호위함’이라고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배의 구조를 뜯어보면 이 배는 누가 봐도 항공모함이다. 그것도 경항공모함이 아닌, 정규 항공모함에 가까운 큰 덩치를 가진 항공모함 말이다. 무려 1,208억 엔, 우리 돈으로 1조 4,000억 원 가까운 건조비가 들어간 이즈모는 갑판 길이 248m, 폭 38m, 만재배수량 27,500톤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한 때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이라 불렸던 우리 해군의 독도함보다 길이는 50m, 폭은 7m 크고, 배수량도 1만 톤 가까이 크다. 현재까지 취역한 경항공모함 가운데 가장 대형인 이탈리아 해군의 카보르(Cavour)급보다 더 크고, 프랑스 해군의 중형항공모함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이나 어지간한 나라의 항공모함보다 더 큰 미 해군의 신형 강습상륙함 아메리카(USS America)의 크기에 육박한다. 갑판의 넓이 이외에도 이 배에서는 곳곳에서 항공모함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이즈모의 갑판 중앙과 좌현에는 각각 20 × 13m, 15 × 14m 사이즈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들 엘리베이터의 적재 하중은 30톤으로 F-35B 전투기를 충분히 실어 나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상자위대는 진수식에서 이 배의 갑판 바로 아래에 여성 자위관을 위한 독실(獨室)을 무려 90개나 설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배의 승조원은 함정 요원과 항공 요원을 모두 합쳐도 470명이고, 해상자위대의 여성 자위관 비율은 5% 미만인데 존재하지도 않는 여성용 공간에 막대한 공간을 배정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 독실이 배에서 차지하는 용적은 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함정용 항공기 사출장치인 EMALS (Electromagnetic Aircraft Launch System)의 용적과 비슷하다. 이러한 사실은 이 배가 무려 80만 갤런 용량의 항공기용 연료 탱크를 별도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일본이 이 배를 가까운 시일 내에 전투기를 탑재한 항공모함으로 운용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본은 이미 항공자위대가 F-35A 스텔스 전투기 42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해상자위대 역시 F-35B와 F-35C 등 항공모함용 함재 전투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전투기의 제조사인 미국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관계자들은 일본이 F-35B에 관심이 많고,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일본이 항공모함용 전투기 획득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은 이즈모와 동형인 헬기 호위함을 한 척 더 건조중인데, 오는 2020년 이전까지 이즈모급 항공모함 2척과 이보다 약간 작은 휴우가(ひゅうが)급 2척을 전력화해 각 호위대군에 1척씩 배치할 계획이다. 각 호위대군은 이미 이지스 구축함 등 고성능 전함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여기에 함재기만 들여오면 일본은 4개의 항공모함 전단을 손에 넣게 돼 당분간 아시아 최강의 해군이라는 지위를 잃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 (자주국방네트워크)
  • 2025년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혁신 10가지

    2025년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혁신 10가지

    최근 개봉한 영화 ‘그녀’(Her)의 배경인 2025년 로스앤젤레스(LA)의 시민들은 키보드가 아닌 ‘구두(口頭)’로 문서를 작성하고 인공지능 운영체제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첨단 생활을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영화 속 배경의 연도를 맞이하기까지 불과 11년 밖에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2025년의 생활상은 실제 어떻게 변할까? 이와 관련해 금융정보전문매체 톰슨로이터가 최근 발간한 ‘2025년 혁신될 10가지 생활형태 보고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슨로이터 지적재산·과학비즈니스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10년간 과학기술 특허현황과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11년 후 미래 생활상에서 혁신적으로 변화될 10가지를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기술 중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생명유전공학, 물리학, 의학, 에너지 공학 등이다. 이에 2025년에는 1형 당뇨병 예방, 치매 환자 감소, 양자 순간이동이 현실화되고 태양광 에너지 발전이 보편화 된다. 유전공학의 발달로 식량 공급이 원활해지고 항공우주공학 기술과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경량화 비행이동수단이 등장해 현 운전면허처럼 파일럿 면허가 흔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석유 포장지 대신 100% 자연분해가 가능한 셀룰로오스 포장지가 등장할 것이고 독성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암 치료제가 보급될 것이다. DNA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 유전자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 출생 직후 질병사항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모든 대륙이 디지털로 연결될 것이다. 영화처럼 사람이 직접 순간 이동하는 기술은 2025년에도 여전히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양자 입자를 통한 순간이동 실험은 성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 혁신될 10가지 생활형태-톰슨로이터 지적재산·과학비즈니스 연구> 1. 치매 감소 2. 태양광 발전 보편화 3. 1형 당뇨병 예방 4. 식량부족 종결 5. 비행면허 취득 일상화 6. 전 세계 대륙의 디지털 화 7. 석유 원료 포장지가 사라지고 100% 분해 가능한 셀룰로오스 기반 포장지 등장 8. 효과↑ 부작용↓ 암 치료제 등장 9. 인간 DNA 해독기술 발달 10. 양자 순간 이동 현실화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2025년 생활상 어떻게 바뀔까? 혁신될 ‘10가지’

    2025년 생활상 어떻게 바뀔까? 혁신될 ‘10가지’

    최근 개봉한 영화 ‘그녀’(Her)의 배경인 2025년 로스앤젤레스(LA)의 시민들은 키보드가 아닌 ‘구두(口頭)’로 문서를 작성하고 인공지능 운영체제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첨단 생활을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영화 속 배경의 연도를 맞이하기까지 불과 11년 밖에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2025년의 생활상은 실제 어떻게 변할까? 이와 관련해 금융정보전문매체 톰슨로이터가 최근 발간한 ‘2025년 혁신될 10가지 생활형태 보고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슨로이터 지적재산·과학비즈니스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10년간 과학기술 특허현황과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11년 후 미래 생활상에서 혁신적으로 변화될 10가지를 예측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과학기술 중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생명유전공학, 물리학, 의학, 에너지 공학 등이다. 이에 2025년에는 1형 당뇨병 예방, 치매 환자 감소, 양자 순간이동이 현실화되고 태양광 에너지 발전이 보편화 된다. 유전공학의 발달로 식량 공급이 원활해지고 항공우주공학 기술과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경량화 비행이동수단이 등장해 현 운전면허처럼 파일럿 면허가 흔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석유 포장지 대신 100% 자연분해가 가능한 셀룰로오스 포장지가 등장할 것이고 독성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암 치료제가 보급될 것이다. DNA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 유전자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 출생 직후 질병사항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모든 대륙이 디지털로 연결될 것이다. 영화처럼 사람이 직접 순간 이동하는 기술은 2025년에도 여전히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양자 입자를 통한 순간이동 실험은 성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 혁신될 10가지 생활형태-톰슨로이터 지적재산·과학비즈니스 연구> 1. 치매 감소 2. 태양광 발전 보편화 3. 1형 당뇨병 예방 4. 식량부족 종결 5. 비행면허 취득 일상화 6. 전 세계 대륙의 디지털 화 7. 석유 원료 포장지가 사라지고 100% 분해 가능한 셀룰로오스 기반 포장지 등장 8. 효과↑ 부작용↓ 암 치료제 등장 9. 인간 DNA 해독기술 발달 10. 양자 순간 이동 현실화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KTX,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간다…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푸드트럭·택시 에어백·돼지고기 이력제 등

    KTX,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간다…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푸드트럭·택시 에어백·돼지고기 이력제 등

    ‘KTX 인천공항’ ●KTX, 인천공항까지 연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환승 불편은 없어지지만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은 선로가 달라 KTX가 저속으로 운행한다.인천 지역 주민은 다른 지방에 갈 때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트럭 허용 =7월부터 일반 화물차를 푸드트럭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최소한의 적재공간(0.5㎡)과 안전·환경 시설을 갖춰야 한다. ●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7월15일부터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실제 내야 하는 금액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8월7일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지금은 설치가 의무화 돼있지 않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운임 할인 =7월부터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의 비사업용 국산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는 차량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12월부터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되는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실시한다. 도축업자·식육포장처리업자·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서를 기록해야 한다. ●밭농업직불제 대상 확대 =지금까지 밭에서 재배하는 품목에 대해서만 직불금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겨울철 논에서 사료·식물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도 밭직불금을 지급한다. 대상 작물은 밀 옥수수 메밀 감자 고구마 등이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의 재배 농가에 대해 오는 12월 지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X,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간다…하반기 달라지는 것들은? 푸드트럭·택시 에어백 등

    KTX,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간다…하반기 달라지는 것들은? 푸드트럭·택시 에어백 등

    ‘KTX 인천공항’ ●KTX, 인천공항까지 연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인천 지역 주민은 다른 지방에 갈 때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트럭 허용 =7월부터 일반 화물차를 푸드트럭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최소한의 적재공간(0.5㎡)과 안전·환경 시설을 갖춰야 한다. ●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7월15일부터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실제 내야 하는 금액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8월7일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지금은 설치가 의무화 돼있지 않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운임 할인 =7월부터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의 비사업용 국산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는 차량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12월부터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되는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실시한다. 도축업자·식육포장처리업자·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서를 기록해야 한다. ●밭농업직불제 대상 확대 =지금까지 밭에서 재배하는 품목에 대해서만 직불금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겨울철 논에서 사료·식물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도 밭직불금을 지급한다. 대상 작물은 밀 옥수수 메밀 감자 고구마 등이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의 재배 농가에 대해 오는 12월 지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공항 KTX 한번에 간다 “하반기 바뀌는 정책 어떤 것 있나”

    인천공항 KTX 한번에 간다 “하반기 바뀌는 정책 어떤 것 있나”

    인천공항 KTX 한번에 간다 “하반기 바뀌는 정책 어떤 것 있나” ●KTX, 인천공항까지 연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환승 불편은 없어지지만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은 선로가 달라 KTX가 저속으로 운행한다.인천 지역 주민은 다른 지방에 갈 때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트럭 허용 7월부터 일반 화물차를 푸드트럭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최소한의 적재공간(0.5㎡)과 안전·환경 시설을 갖춰야 한다. ●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7월15일부터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실제 내야 하는 금액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8월7일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지금은 설치가 의무화 돼있지 않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운임 할인 7월부터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의 비사업용 국산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는 차량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12월부터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되는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실시한다. 도축업자·식육포장처리업자·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서를 기록해야 한다. ●밭농업직불제 대상 확대 지금까지 밭에서 재배하는 품목에 대해서만 직불금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겨울철 논에서 사료·식물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도 밭직불금을 지급한다. 대상 작물은 밀 옥수수 메밀 감자 고구마 등이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의 재배 농가에 대해 오는 12월 지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입차 특집] 혼다 미니밴 ‘오딧세이’

    [수입차 특집] 혼다 미니밴 ‘오딧세이’

    혼다의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는 공간이 넉넉해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자동차 안에서 오붓하게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차다. 오딧세이에 탑재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은 2열 상단에 부착된 9인치 크기의 모니터와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또 센터 콘솔의 DVD 플레이어, 3열 외부 입력 장치 등으로 한창 진행되고 있는 월드컵 녹화 영상은 물론 영화 등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넓은 승차 및 적재 공간도 강점이다. 승차 인원과 용도에 맞춰 시트와 적재 공간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어 2인승에서 8인승까지 자유자재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3열 시트를 아래로 접으면 골프백 기준 최대 10개까지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덕분에 캠핑이나 나들이를 가느라 짐이 많더라도 승차 공간을 침범하지 않아 짐 부담이 거의 없다. 센터펜시아 밑에는 에어컨 시스템과 연결돼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쿨링 박스가 있어 작은 생수병을 기준으로 4개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또 차 실내 곳곳에 12개의 컵홀더가 있어 여러 명이 함께 차 안에서 시원하게 음료를 마시며 다양한 영상을 시청하며 쉴 수 있게 편의성을 갖췄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KTX 인천공항 한번에 간다 “하반기 바뀌는 정책은?”

    KTX 인천공항 한번에 간다 “하반기 바뀌는 정책은?”

    KTX 인천공항 한번에 간다 “하반기 바뀌는 정책은?” ●KTX, 인천공항까지 연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환승 불편은 없어지지만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은 선로가 달라 KTX가 저속으로 운행한다.인천 지역 주민은 다른 지방에 갈 때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트럭 허용 7월부터 일반 화물차를 푸드트럭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최소한의 적재공간(0.5㎡)과 안전·환경 시설을 갖춰야 한다. ●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7월15일부터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실제 내야 하는 금액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8월7일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지금은 설치가 의무화 돼있지 않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운임 할인 7월부터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의 비사업용 국산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는 차량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12월부터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되는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실시한다. 도축업자·식육포장처리업자·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서를 기록해야 한다. ●밭농업직불제 대상 확대 지금까지 밭에서 재배하는 품목에 대해서만 직불금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겨울철 논에서 사료·식물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도 밭직불금을 지급한다. 대상 작물은 밀 옥수수 메밀 감자 고구마 등이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의 재배 농가에 대해 오는 12월 지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X,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간다…하반기 달라지는 것들은? 푸드트럭·택시 에어백·항공운임표시 등

    KTX,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간다…하반기 달라지는 것들은? 푸드트럭·택시 에어백·항공운임표시 등

    ‘KTX 인천공항’ ●KTX, 인천공항까지 연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인천 지역 주민은 다른 지방에 갈 때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KTX는 2015년 기준 하루 2200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트럭 허용 =7월부터 일반 화물차를 푸드트럭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최소한의 적재공간(0.5㎡)과 안전·환경 시설을 갖춰야 한다. ●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7월15일부터 항공권이나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을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실제 내야 하는 금액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8월7일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지금은 설치가 의무화 돼있지 않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운임 할인 =7월부터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의 비사업용 국산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는 차량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12월부터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통되는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실시한다. 도축업자·식육포장처리업자·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서를 기록해야 한다. ●밭농업직불제 대상 확대 =지금까지 밭에서 재배하는 품목에 대해서만 직불금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겨울철 논에서 사료·식물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도 밭직불금을 지급한다. 대상 작물은 밀 옥수수 메밀 감자 고구마 등이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의 재배 농가에 대해 오는 12월 지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법 오토바이 끝까지 매달려 운전자 체포한 한국경찰 외신 극찬

    무법 오토바이 끝까지 매달려 운전자 체포한 한국경찰 외신 극찬

    우리나라에서 얼마 전 발생한 ‘경찰관 퀵 서비스 오토바이 추격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외신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국의 한 경찰관이 달리는 오토바이에 끌려가면서도 끝내 교통위반 오토바이 운전자를 붙잡는 영상을 소개하고 경찰관의 투철한 직업의식을 칭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퀵 서비스 기사 기 모 씨(58)는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사거리 버스 전용 차로로 달리다 단속되자 경찰관 주 모 경사를 매달고 150m 가량 달아났다.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가 차선을 넘나들며 빠른 속도로 도망가고 있다. 그러나 주 경사는 땅에 끌려가면서도 오토바이 적재함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엔 오토바이 운전자 기 씨를 붙잡는다. 경찰 조사 결과 기 씨는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며 퀵 서비스 기사 일을 해왔으며, 무면허 운전 전과만 14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기 씨를 경찰관을 매단 채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구속했다. 사진·영상=NewsVideos101/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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