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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불청객 아토피 ‘손발톱’도 신경써야…예방법은?

    봄철 불청객 아토피 ‘손발톱’도 신경써야…예방법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 환절기 기온 차로 아토피 환자들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유전적·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손상된다. 가려워서 피부를 긁게 돼 피부에 습진도 생기는데, 습진이 심해지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봄철에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 공기 질이 안 좋아질 때 피부 장벽의 기능이 떨어진다. 김소리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봄철에 미세먼지 등이 피부 장벽을 더 손상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하는 현상을 볼 수가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의 또 다른 악화 요인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 변화가 있다”며 “어린이들은 새 학기가 되면 학업 스트레스와 새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부 장벽을 지켜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봄철이 시작되면 평소보다 더 피부를 보습해서 장벽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매일 미지근한 물에 약산성 비누를 활용해 10분 안팎으로 목욕한 뒤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게 좋다. 음료수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옷을 입는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손톱 아래에는 정상인에 비해 약 10배 많은 황색포도알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손톱으로 피부를 긁는 행위로 인해 병변의 확산과 악화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항상 짧고 단정한 손발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제로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여러 치료제가 잘 받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염 상황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287일 ‘ISS 난민’ 우주인들 무사 귀환

    287일 ‘ISS 난민’ 우주인들 무사 귀환

    지난해 6월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8일간의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우주선 결함으로 발이 묶였던 우주비행사 2명이 약 9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18일(현지시간) ISS에 체류하던 부치 윌모어(63)와 수니 윌리엄스(60) 등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이 약 17시간 뒤인 오후 5시 57분 플로리다 앞바다에 떨어지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드래건 캡슐은 입수 약 4분 전 무사히 낙하산을 활짝 펴고 하강 속도를 서서히 줄인 뒤 바닷물에 부드럽게 착수했다. 지난해 6월 5일 지구를 떠난 지 287일 만이다. 보잉의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시험비행에 참여해 ISS로 간 윌모어와 윌리엄스는 애초에 8일간 머물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ISS에 도킹해 있던 스타라이너에서 헬륨 누출 등 결함이 발견돼 귀환하는 우주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NASA는 체류 기간이 길어지자 두 사람을 ISS 원정대에 합류시켜 우주 실험, 우주 유영 등의 과학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두 사람은 우주비행사들의 공식 임무 교대 일정에 맞춰 이날 귀환하게 됐다. 지구로 돌아온 우주비행사들은 나사의 유인 우주비행을 총괄하는 휴스턴 존슨우주센터로 가서 건강 검진을 받게 된다. 이들은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9개월 넘는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다시 지구의 중력에 적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는 이번 ISS 체류 기간에 수행한 우주 유영을 더해 통산 9차례에 걸쳐 총 62시간의 우주 유영을 달성하면서 역대 여성 우주비행사 중 최장 시간의 우주 유영 기록을 세웠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다만 두 사람은 NASA 소속 우주비행사 프랭크 루비오가 세운 ISS ‘최장기’ 체류 기록은 깨지 못했다. 루비오는 2022년 6개월 일정으로 ISS에 갔다가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운석에 부딪혀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를 당한 뒤 371일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
  • 삼성복지재단, 어린이집 보육 지원 프로그램 시작

    삼성복지재단, 어린이집 보육 지원 프로그램 시작

    삼성복지재단은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주요 사업은 아동행동 전문가 양성 및 파견,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유아 마음 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대외 보급 등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국내 최초로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을 분석하고 교사에게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아동행동 전문가 18명을 양성했다. 재단은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함께 잘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 현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보육사업으로 더욱 확장된 사회공헌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보호·지원 머리 맞대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보호·지원 머리 맞대

    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제1회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고용센터 소장 등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0명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지원 방안과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농어업 등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고용주와 근로자 대상 노동인권 교육 확대와 강사 양성 등 협력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전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외국인 정책에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남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생활편의를 높이도록 교육과 노동, 출입국 및 사회통합, 보건복지, 인권 등 이민정책에 대한 분야별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의 새 인구정책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제1회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열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도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60세 이상 고용 부산기업, 만족도 10점 만점에 9점

    60세 이상 고용 부산기업, 만족도 10점 만점에 9점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한 부산지역 기업의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9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60세 이상을 고용하는 지역 152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령 인력 운영 실태 조사를 한 결과 고용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9.02점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모두 8가지로 직무 관련 전문성, 책임감·성실성, 기술 및 경험 전수 3가지 항목이 9.07점이었다. 고령자는 낮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노동생산성과 변화 적응력 또한 8.99점, 8.97점으로 높았고, 건강·체력 만족도도 8.96점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유형을 살펴보면 75.0%가 재고용(소속 퇴직자 다시 고용), 3.3%만 재취업(타직장 퇴직자 고용)이었다. 재고용과 재취업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는 21.7%였다. 고령 인력 운용에 따른 애로사항을 묻자 78.3%는 없다고 답했다.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주요 애로사항으로 안전관리 부담을 48.5%로 첫손에 꼽았다. 이런 만족도 덕분에 직원 10% 이상을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이 24.3%나 있었다. 고령자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기업 53.9%는 ‘고용지원금 확대, 근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한 과다한 임금 하락 방지 및 제반 지원’을 꼽았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지역의 생산가능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에 산업현장에서 고령 인력을 활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기업마다 고용 사정이 다른 만큼 자율적으로 고령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재고용 제도의 확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뒷받침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남 서부권 첫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사천에 개소

    경남 서부권 첫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사천에 개소

    경남 사천에 서부권 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체계적으로 돕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들어섰다. 19일 사천시는 사천읍 무산로 21 3층에 자리 잡은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부권에서는 처음 설치된 이 센터는 창원, 김해, 양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다. 그간 도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중·동부권에 있어 서·남부권 기업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센터는 외국인 노동자 인권 존중·권익증진, 수요자 중심 교육 제공, 공동체 형성·지역사회 적응 지원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일상생활 고충 상담, 권역 내 시군 지역에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수준별 한국어 교육, 생활법률 교육, 정보화·산업안전·건강증진 교육 등을 추진한다. 어울림한마당, 한국문화탐방, 외국인노동자 록 페스티벌 등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또 상공회의소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정책과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이번 센터 개소로 권역별 다양한 정착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리라 본다. 더욱 촘촘한 외국인 노동자 지원체계 구축도 기대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쉰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외국인 노동자 지원 실효성을 높여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지역소멸 대응 집중”

    경남도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지역소멸 대응 집중”

    경남도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우수한 외국인력 도입과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법무부에 비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그 결과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대상과 대상지를 확대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이 신설됐다. 나아가 지역특화 우수인재(F-2R)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을 소지한 외국인 중 최근 10년간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배정 인원은 연간 550명 이내다. 기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와 달리 인구 감소(관심) 지역에 3년 동안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특례를 부여한다. E-7-4R 비자 전환 특례사항으로는 2년 이상 체류(E-7-4 비자는 4년·비수도권은 3년), 지자체 추천 점수 상향(30점→50점), 가족 초청 4인까지 소득요건 미적용(E-7-4 비자는 자산 2000만원 이상 보유), 취업 제한 분야 제외한 배우자 취업 활동 가능이다. 신청 대상자는 현재 일하는 곳에서 1년 이상 재직, 연봉 2600만원 이상, 향후 2년 이상 고용계약 체결, 근무 중인 기업 추천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인구감소지역은 근무 기간과 고용주 추천을 적용하지 않는다. 해당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최초 2년은 추천지역에서 살아야 한다. 배우자 등 동반가족도 함께 체류할 수 있다. 2년이 지나면 경남도 내 다른 인구감소(관심) 지역으로 거주지 이전이 가능하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해당 시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해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법무부 하이코리아 전자민원을 통해 비자 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를 통해 외국인들이 가족과 함께 인구 감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우자 취업 허용으로 지역 내 인력난과 인구 부족 문제 해결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사회 적응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해 발굴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숙련된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 이상 기후에 다치지 않게... 영등포 미리 챙긴다

    취약계층, 이상 기후에 다치지 않게... 영등포 미리 챙긴다

    서울 영등포구가 이상 기후 속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서울시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12억 3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 ▲벽면녹화 등 녹색공간 조성 ▲기후위기 대응 시설 조성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구립양화경로당을 포함한 총 8개소에 기후 적응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 취약계층 보호를 더욱 강화한다. 앞서 영등포구는 2023년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차열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폭염 대응 쉼터 조성(7곳) 및 물순환 회복사업(1곳)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저소득 가구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복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미세먼지 저감 위한 대규모 급식시설 내 친환경 조리장치, 공기청정기, 집진기 설치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개정안’ 최종 본회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개정안’ 최종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이중언어 교육 지원, 부모교육 지원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외국인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서울’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으로 ‘서울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등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서울시 인구정책에서도 중요해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언어 및 문화, 제도 등을 배우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조례개정안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에서는 ▲한국어 및 한국사회·문화 이해 교육 ▲한국어 및 한국사회·문화 이해 교육 수료자에게 인센티브 제공 근거 마련▲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의 자녀에 대한 이중언어 교육 지원사업 신설 ▲외국인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족의 부모에 대한 부모교육 지원 사업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정체성 형성과 안정적 사회적응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서울시의 포용성과 사회 통합성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금천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서울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농번기 충남 온 ‘라오스 계절근로자’…올해 10개국 9000명

    농번기 충남 온 ‘라오스 계절근로자’…올해 10개국 9000명

    농촌인력난 해소·적기 영농 지원 올해 충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역대 최다’충남도, 계약 교육 등 ‘한국 생활 적응 돕기’ 농번기를 앞두고 충남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영농 활동 지원이 시작된다. 올 한해 충남도에서 일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역대 최다인 9000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17일 143명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21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한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2023년 처음 118명에 이어 지난해 742명, 올해 1500명 이상이 충남을 찾을 계획이다. 이들은 1~2일 한국 생활 적응을 거쳐 최대 8개월까지 15개 시군에 체류하며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충남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3년 3900명에서 지난해 780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필리핀·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10개국 9000명이 목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입국 뒤 농가형과 공공형으로 구분돼 도내 15개 시군에서 일한다. 올해 농가형은 8500명으로 개별 농가가 직접 근로자와 계약을 체결해 일하는 형태다. 공공형 500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와 계약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한다. 도는 입국 당일 공항 인솔부터 생활 예절, 범죄 예방, 근로 계약 교육 등으로 이들의 빠른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다. 이들의 원활한 정착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형 농촌인력 중개센터 14개소 운영과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으로 지원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임금 체납 방지 등을 위해 15개 시군,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신속한 임금 계좌 개설도 돕는다.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무료 결핵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 유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탄소저장량 3~5배 높은… 국내 최초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 나선 제주

    탄소저장량 3~5배 높은… 국내 최초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 나선 제주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일반 숲보다 3~5배 높은 탄소저장 능력을 가진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모두가 함께 맹글어 누리는 탄소 숲’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최초로 자생 세미맹그로브를 활용한 대규모 탄소흡수 숲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맹그로브 숲(Mangrove Forest)은 열대·아열대 강변,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수목이나 관목으로 일반 산림보다 3~5배 높은 탄소저장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지역에는 맹그로브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세미맹그로브’로 멸종 위기 보호 야생식물 Ⅱ급인 황근(제주 토종 무궁화)과 갯대추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2022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도서 해안지역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맹그로브 적응성 검증 및 조성 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 해왔으며 산림청은 지난해 5월 국제 맹그로브 연합(MAC)에 가입했다. 도는 세미맹그로브 연구 추진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황근 등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140㏊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숲은 연간 296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로, 성산읍을 시작으로 구좌·남원, 한림·대정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첫 시범사업지인 성산읍 오조리는 국내 최대 황근 자생지로 제주도기념물 제47호로 지정돼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시 탑동 맹그로브 시티에서 ‘산림분야 탄소흡수원의 미래를 모색한다’를 주제로 자생 맹그로브 식재 전략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1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성산읍에서 ‘탄소중립 실현, 전국 최초 자생 맹그로브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남초등학교, 성산중학교 학생들과 마을주민이 ‘제주 2035 탄소중립’ 목표를 상징하는 2035그루의 황근을 심을 예정이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은 제주의 고유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탄소흡수원 확충 정책”이라며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접근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개 한 마리 죽은 건데 유난” 남편 말에 이혼 결심한 아내…‘펫로스 증후군’이란?

    “개 한 마리 죽은 건데 유난” 남편 말에 이혼 결심한 아내…‘펫로스 증후군’이란?

    자식처럼 키우던 강아지가 떠난 후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앓던 한 여성이 “고작 개 한 마리 죽은 건데 유난인 거 아냐?”라는 남편의 말에 이혼을 결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한 지 3년 정도 됐으며, 아이는 없고 결혼 전부터 자식처럼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다는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강아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줄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사랑했다”며 “그런 강아지가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저는 이런 상실감은 처음 느껴봤고 회복이 안 될 정도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한동안 위로해 주던 남편은 A씨가 때때로 강아지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자 “고작 개 한 마리 죽은 건데 유난인 거 아냐?”라고 말했다. 급기야 “솔직히 강아지가 없으니까 냄새도 안 나고 돈도 안 들고 좋다”라는 말까지 했다. 순간 피가 식는 기분이 들었다는 A씨는 그날 남편과 크게 다퉜다. 남편은 “솔직히 그동안 나보다 개를 더 우선시하지 않았느냐”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집을 나가버렸다. 이후 한 달 동안 가출을 하고 돌아온 남편은 A씨에게 사과했지만, A씨는 남편에게 애정이 식은 상태였다. A씨는 “남편이랑 현재 별거 중인 상태”라며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했는데 그것만큼은 해줄 수 없다고 한다. 이혼소송을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손은채 변호사는 “단순히 ‘반려견이 죽었는데 남편이 공감해 주지 못했다’ 만의 사유로는 재판상 이혼 사유로 주장하기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남편이 협의이혼에 동의하지 않고 별거 상태를 유지하며 관계 회복에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이혼 사유인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펫로스 증후군이란 자신의 반려동물이 사라진 것에 대한 극심한 슬픔과 우울감을 경험하는 정서적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반려동물이 사망하거나 유실됐을 때 발생한다. 현실을 부정하거나 회피하는 것부터 더 깊게는 죄책감, 고립감을 느껴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반려인구가 늘어난 탓에 반려동물을 잃은 후 펫로스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도 적지 않다.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은 반려동물이 죽은 뒤 느끼는 슬픔은 실제로 가족 구성원이나 절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의 슬픔과 비슷한 정도라고 말한다. 정운선 경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3년 8월 국제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137명 중 55%(76명)가 슬픔 반응 평가(ICG)에서 보통 정도 이상의 기준점인 25점을 초과했다. 연구팀은 “이는 일반적인 사별의 수준을 넘어 지속해서 심리적인 부적응을 초래할 정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상실의 아픔 역시 오랜 시간 이어질 시 정서적인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고 슬픈 감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슬픔이 만성화돼 우울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입학식에서 ‘에스파’ 변신한 교수님…새학기가 달라졌어요 [에듀톡]

    입학식에서 ‘에스파’ 변신한 교수님…새학기가 달라졌어요 [에듀톡]

    #1.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입학식. 남성 교수 중창단이 에스파의 ‘위플래시’를 부르며 ‘칼군무’를 시작하자 신입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로제의 ‘아파트’까지 소화한 교수들을 학생들은 부지런히 휴대전화에 담았다. 2013년부터 매년 입학식에서 신입생을 환영하는 중창단은 입학식의 아이돌로 불린다. #2.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 지난달 18~19일 열린 오리엔테이션(OT)에서는 7명씩 조를 이룬 25학번 새내기들이 머리를 맞댔다. 학생회관 등 곳곳에 숨은 퀴즈를 풀고 모바일 도장을 찍는 ‘미션’을 하기 위해서다. 게임하듯 푹 빠진 학생들은 문제를 푼 뒤 동전지갑·책갈피·필기구 등 학교 기념품을 안고 돌아갔다. 25학번 신입생 조정윤씨는 “퀴즈를 풀며 학교에 대해 알게 되고 역사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 수 감소 위기를 맞은 대학들이 새학기 신입생들의 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입학식에서 교수들이 공연을 하거나 총장이 나서 선물을 주고, 신입생 OT도 ‘Z세대 맞춤’으로 바꾸고 있다. 최근 입학식에서 총장들이 직접 학생을 맞이하는 학교들이 늘었다. 삼육보건대는 입학식에서 나비넥타이를 맨 총장이 대학 마스코트 인형을 학생 모두에게 나눠주며 인사를 건넸다. ‘대학의 VIP’인 학생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백석문화대도 교수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였고, 경인여대는 입학증서를 드론으로 전달하는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새 학기 무렵 새내기 배움터인 OT 풍경도 바뀌고 있다. 선배·동기와 함께 캠퍼스에서 ‘인생네컷’ 등 사진을 남기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학교 생활도 미리 알려준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올해 처음 모바일 스탬프를 찍는 행사를 마련했는데 이틀간 2000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며 “학생끼리 친해지고 애교심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과나 단과대별로 전공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도 늘리고 있다. 수강신청부터 전공학점 이수, 장학금 신청 등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OT를 별도로 꾸리는 대학도 있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새터’를 진행 중인 아주대 관계자는 “학생의 금전적 부담은 없다”며 “선배들도 참석해 수강신청이나 학교 시설을 안내하고 적응을 돕는다”고 전했다.
  •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넥스트 시리즈’ 사업 본격 추진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넥스트 시리즈’ 사업 본격 추진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자본 및 시간 부족으로 고립, 은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사업을 본격 주진하고 있다. ‘넥스트 시리즈’는 송치형 회장이 ESG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미래세대의 금융 사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넥스트 스테퍼즈 ▲넥스트 드림 ▲넥스트 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두나무가 진행 중인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사업은 매달 저축 미션을 통해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 형성 지원’ 및 학자금과 다중부채 상환을 돕고자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금융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10월, 수입이 없거나 너무 적어 생활을 지탱하기 어려운 저소득 청년을 위해 금융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1172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계부채는 청년들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두나무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023년 4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업무협약(MOU)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3년 7월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대상자를, 같은 해 10월 ‘긴급 생계비 대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약 300명의 청년들에게 부채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미래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두나무 넥스트 잡’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 잡)’은 2023년 3월부터 두나무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연계 및 진로탐색형 인턴십 프로그램 ▲신규 및 기창업자 창업자금과 경영자문지원 ▲온라인 금융 등 경제활동 지원 및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5년 간 매년 5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두나무는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기업과 협력하여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제도도 구축,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청년에 비해 사회 적응 기간이 길고 정서적 지지와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섬세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기간형’ 인턴십은 개인의 선호도와 준비 상태를 고려해 3개월·5개월·1년형 등 기간을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송치형 회장은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이 현재 사회에 튼튼하게 뿌리 내려야 금융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한 금융 지원에서 탈피하여 청년들의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역량 강화 및 다각도의 지원책을 제공하여 미래 세대가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현 입 열었다 “故 김새론 성인 된 뒤 교제…편지는 가까운 지인이어서 보낸 것” [전문]

    김수현 입 열었다 “故 김새론 성인 된 뒤 교제…편지는 가까운 지인이어서 보낸 것” [전문]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16일 숨진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당초 “교제설은 사실 무근”이라던 김수현 측이 입장을 바꿔 “고인이 성인이 된 뒤 교제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1년여 간 교제했다”면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교제했다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진은 2019년에 촬영된 것이며, 김수현이 군복무 시기에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는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히 적어서 보내던 편지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가세연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가세연의 보도로 김수현은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됐다”고 항변했다. 당초 약 11억원에 달했던 위약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김새론이 남은 7억원의 위약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고 판단해 손실 보전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에게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요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실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어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금액을 김수현이 개인적으로 김새론에게 빌려줬다거나, 김수현이 이를 돌려받으려 했다는 가세연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고 골드메달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내용증명 발송 등 사측과 김새론 간의 상황에 대해 김수현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부터 김새론의 유족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토대로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찍은 사진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에게 보낸 것”이라면서 편지 여러 장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게 된 위약금 약 7억원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가 변제한 뒤 김새론이 소속사와 금전대차 확약서를 체결해 갚아나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변제 기한인 2023년 말까지 변제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대차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음에도 소속사는 김새론과의 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고, 이후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김새론에게 보냈으며 이에 당황한 김새론이 김수현과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게 가세연의 주장이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이종사촌 이로베 감독이 2019년 공동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이며,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처음으로 영입한 배우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초 지난해 3월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어 가세연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에 대해 잇따른 폭로를 내놓자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故 다음은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한 김수현씨의 입장문을 배포드립니다.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입증 가능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김수현씨가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긴급하게 주요 쟁점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입장문을 배포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초 계획과 달라지더라도 이것보다 우선시될 것은 없기에 미진한 부분이 있더라도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습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새론씨가 2024년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가세연이 2025년 3월 12일 공개한 또다른 사진은 201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두 사람이 촬영한 것으로, 해당 사진에 대한 메타데이터(단락 하단)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3월 13일에 공개한 사진 역시 같은 의상을 입은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같은 날 촬영한 것입니다. 가세연에서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근거로 내세운 모든 사진들은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시절에 촬영한 것입니다. 가세연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수현씨가 군시절 김새론씨에게 보낸 편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습니다.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김수현씨는 군 생활에 적응중이었고,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 보내곤 했습니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입니다. 그러나 가세연은 2015년부터 두 사람이 사귀었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 찍은 사진을 미성년자 시절로 왜곡했고, 교제 이후에 보낸 엽서와 군시절 보낸 편지를 나란히 배열하여 평범한 편지가 연애 편지처럼 받아들여지게 만들었습니다.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에 관해 김수현씨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성인인 두 사람의 교제가 사적인 영역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김수현씨의 삶 또한 대중의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그 평가가 날카로운 비판이라면 더더욱 진지하고 아프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가세연에 출연해 수많은 허위 사실을 주장한 제보자는 방송에서 김새론씨의 가족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씨 어머니의 지인이라고 합니다. 신분마저 정확하지 않은 제보자를 통해 정보를 왜곡한 몇 장의 사진을 근거로 사실을 왜곡하고 당사자에게 확인절차 조차 밟지 않은 루머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그로 인해 김수현씨는 물론 고인의 사생활이 수많은 루머와 억측과 함께 확산되는 것은 김수현씨를 비롯해 두 사람의 주변인들에게까지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가세연을 통해 두 사람의 사생활이 공개된 뒤 김수현씨의 선택에 대한 대중의 다양한 시선은 회피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인인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진 지난 날이 타인에 의해 왜곡 돼 이 순간에도 수많은 거짓들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사생활로 인해 이런 일들까지 감내하기란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또한 고인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김수현씨는 김새론씨를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되었습니다. 김수현씨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물어야할 빚을 독촉했고, 김새론씨가 이에 대해 도움을 청했으나 김수현씨가 외면했다는 것이 가세연의 주장입니다. 이로 인해 김새론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억측이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하였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습니다.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천 4백만원이었습니다.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씨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씨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으로 줄였습니다.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된 김새론씨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는 김새론씨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었습니다. 가세연에 출연한 제보자가 주장한, 당사가 김새론씨의 차량을 빼앗았다는 주장은 이에 대한 왜곡이었습니다. <음주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 구분 발생금액 케즈(광고) 390,000,000원 사냥개들(드라마) 700,000,000원 피해상가 24,361,852원 합계 1,114,361,825원 그러나 김새론씨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현실적으로 남은 금액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는 김새론씨가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새론씨의 채무는 당사가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했습니다. 당사의 2024년 4월 1일자 감사보고서를 보면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당사와 김새론씨 사이의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습니다. 당사가 김새론씨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을 임의로 부담하게 될 경우, 이를 결정한 당사 임원들에게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고,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자와 담보 없이 김새론씨에게 빌려준 금액에 대해 어떤 절차와 증빙도 거치지 않을 경우 당사 임원들이 특정인에게 불법적인 이익을 준 것으로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2024년 초, 당사가 회계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당시 감사를 진행한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의 조언에 따르면 당사가 김새론씨를 상대로 아무런 채무 독촉 행위 없이 해당 금액을 대손금 처리하면 당사가 일방적으로 김새론씨의 채무를 면제해 준 것이 돼 당사에 손해가 발생, 이 또한 당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이 우려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새론씨가 당시 채무액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김새론씨에 대한 당사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했습니다. 당사가 김새론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였습니다. 김새론씨에 대한 대손충당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내용증명을 보내 당사가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을 임의로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또한 김새론씨가 채무 면제로 인해 얻는 이익에 상응하는 증여세를 납부해야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도 있었습니다. 김새론씨가 당사와의 채무와 관련해 2024년 3월 19일 김수현씨에게 보낸 문자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당사는 내용증명을 통해 김새론씨의 채무를 대손충당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야 했습니다. <회계법인이 우려한 ‘상증법 제 36조’> 그러므로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습니다.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줬다거나, 이를 갑자기 돌려 받으려 했다는 것은 억측입니다. 김수현씨는 김새론씨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으며, 그럴 지위에 있지 않았습니다. 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김수현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습니다. 김수현씨는 당사에 김새론씨의 문자 내용에 대해 문의했고, 이에 당사는 김수현씨에게 “상대방이 법률적 지식이 정확하지 상태에서 오해가 있어 보이니 전문가의 확인없이 이런 문제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회사가 법률전문가와 함께 김새론씨 소속사와 연락해 오해 없도록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첨부한 바와 같이 내용증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후 김새론씨 측은 2024년 3월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로써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 되었고,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김새론씨 입장에서는 골드메달리스트에 대한 채무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이해하였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의 사망 원인을 이것과 결부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서 지나치게 악의적인 억측입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받지 않으면서도 김새론씨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 주고자 법령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김새론씨의 위약금을 대신 내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면서 이자를 0%로 정하였고, 지연손해금 또한 0%로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오히려 마치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해 비난하고 그것이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한 것에 비통한 심정일 뿐입니다. [ 동의없는 사생활 공개는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 성인이 돼서 찍은 사진이 16세에 찍은 사진으로 변했습니다. 고인 어머니의 지인이 이모로 바뀝니다. 시선을 끌 수 밖에 없는 강렬한 시각적 근거가 제시된 뒤, 그 근거의 바탕이 되는 내용과 시점이 교묘하게 바뀝니다. 그 결과 문자 하나를 캡처한 이미지로 전 소속사가 배려한 채무 문제가 되려 돈을 갚으라는 압박을 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1년 전 회사가 정리해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가 고인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직접적인 원인처럼 지목됩니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씨가 고인이 맞이한 비극의 원흉으로 끌려들어왔습니다. 맥락이 제거되고 사실이 왜곡된 근거 하나로 누군가를 죄인을 만들고, 죄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단죄의 대상이 됩니다. 가세연의 보도 이후 김수현씨는 과거의 모든 행적이 마치 의도된 악행처럼 해석됩니다. 타인의 사생활을 무단으로 유출한 자극적인 이미지와 함께 김수현씨가 당시 16세의 김새론씨를 사귀었다는 주장이 반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사실이 기정사실처럼 바뀌고,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며 셀 수 없이 많은 가짜 뉴스가 파생되도록 만듭니다. 단죄의 대상이 된 당사자가 이 모든 것들을 일일이 반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한다 해도 수많은 근거와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그 사이 당사자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습니다. 가세연이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세연의 주장을 ‘진실’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몇 개의 근거를 던지고 그 뒤에 있는 맥락을 제거하고, 그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김수현씨에 관한 일련의 일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수현씨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또는 앞으로 공개될 수도 있는 김수현씨의 사생활에 대해 따라올 반응은 감내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인이 두 사람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의 일들에 대해 동의 없이 공개 되는 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동의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 영암군, 외국인 근로자 지원 대책 강화

    영암군, 외국인 근로자 지원 대책 강화

    전남 영암군이 급증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조선업,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것으로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적응 지원과 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 외국인 근로자 근로 환경 개선과 긴급 지원 서비스 제공, 유관기관 협력·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먼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확대한다.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센터, 대불복합문화센터 등에서 한국어 교육 등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비자 전환 프로그램 참여도 함께 지원한다. 외국인근로자들이 출신국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별 이달의 문화 행사와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다문화 확산이 지역경제 자원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삼호읍 대불주거1로 일대에 ‘외국인 특화거리’도 조성한다. 외국인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기준법, 노동법, 인권 교육과 심리 상담 서비스 등 제도적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하반기부터 긴급 지원이 필요한 외국인근로자들에게는 쉼터, 숙식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률·재무에서 금융 지원, 비자 문제 해결까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외국인근로자 지원 강화 대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경찰서, 보건소,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노동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산업인력공단 등과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영암군은 이번 외국인근로자 지원 강화대책 추진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이주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끝없는 전쟁… 피로 세워진 현대 문명

    끝없는 전쟁… 피로 세워진 현대 문명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항상 존재해 왔다. 전 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세계대전이든 국지적인 전쟁이든 지난 500년간 전쟁은 끊이지 않았다. 전쟁사 연구의 선구자이자 군사 전문가인 저자는 17세기 유럽의 30년 전쟁부터 현대의 분쟁까지 세계를 뒤흔든 주요 전쟁을 심층 분석해 인류가 어떻게 전쟁을 반복해 왔고 전쟁이 어떻게 세계를 재편해 왔는지를 탐구한다. 책은 서구의 전쟁 역사를 체계적으로 구분해 각 단계가 어떻게 현대 문명을 형성했는지 심도 있게 추적한다. 특히 저자는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의 결합이 가져온 폭발적 변화에 주목한다. 이 두 혁명의 만남이 전쟁의 규모와 양상을 바꿨고 현대의 물류, 금융, 경제 체제의 근간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전쟁의 근본적인 본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적응은 서구의 전쟁 방식을 지속적으로 바꿔 놓았다”면서 “군사 영역에서의 혁명은 더 큰 사회적 변화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과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을 보여 준다. 저자는 이를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해 미래 전쟁의 향방을 예측한다. 또한 중동의 지속적인 갈등과 대만 해협의 긴장 등 현대의 주요 분쟁들이 과거의 전쟁들과 어떤 유사성과 차이점을 가지는지도 살펴본다. 전쟁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꿈꾸지만 현실은 소모전의 연속이다. 저자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나치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만큼이나 예견된 일이었으며 전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지 경고한다.
  • “편의점 알바하며 버텼다”… 생활고 고백한 30대 前국회의원

    “편의점 알바하며 버텼다”… 생활고 고백한 30대 前국회의원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지난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했던 김은희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낙선 이후 생활고를 겪으며 편의점과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털어놨다.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본업인 테니스 코치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테니스장은 점점 더 어려워졌고 재정 상태를 제대로 파악했을 땐 이미 운영이 불가했다”고 밝혔다. 결국 김 전 의원은 낮엔 테니스 레슨을, 평일 새벽과 주말에는 편의점과 쿠팡 배달 일 등 ‘스리잡’을 감수했다. 불과 10개월 전까지 국회에 있던 김 전 의원이 새벽 아르바이트에 적응하기까지는 용기와 시간이 필요했다. 김 전 의원은 “새벽 편의점 알바를 하던 어느 날 같은 건물의 당구장 사장님을 만나 대화한 뒤 혼자 한참을 울었다”며 “저는 이때 전직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무겁고 벅차기만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편의점에서는 매장 앞을 난장판으로 만든 학생들을 보며 ‘밥상머리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했고, 쿠팡물류센터의 노동자 사망 기사를 접하고는 노동자에 대한 회사의 책임감을 생각했다고 한다. 최근 평일 아르바이트를 그만뒀다는 김 전 의원은 “국가의 책임은 합법적인 일을 하며 열심히 돈을 버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계층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근 여러 경로로 정계에 입문한 젊은 정치인들이 늘면서 낙선 또는 정계 은퇴 이후 행보 역시 다양해지는 추세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던 류호정 전 의원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맞춤형 가구 업체에서 목수일을 하고 있다고 최근 밝혀 화제가 됐다. 류 전 의원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 때 후보 등록을 포기한 뒤 백수가 됐다. 피와 땀을 흘리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나를 따라다녔던 ‘고생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선입견을 벗어나 진짜 고생을 해봐야겠다는 심산이었다”고 밝혔다.
  • “생활고에 편의점·쿠팡서 새벽 알바”…‘스리잡’ 고백한 김은희 전 의원

    “생활고에 편의점·쿠팡서 새벽 알바”…‘스리잡’ 고백한 김은희 전 의원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지난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했던 김은희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낙선 이후 생활고를 겪으며 편의점과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털어놨다.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본업인 테니스 코치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테니스장은 점점 더 어려워졌고 재정 상태를 제대로 파악했을 땐 이미 운영이 불가했다”고 밝혔다. 결국 김 전 의원은 낮엔 테니스 레슨을, 평일 새벽과 주말에는 편의점과 쿠팡 배달 일 등 ‘스리잡’을 감수했다. 불과 10개월 전까지 국회에 있던 김 전 의원이 새벽 아르바이트에 적응하기까지는 용기와 시간이 필요했다. 김 전 의원은 “새벽 편의점 알바를 하던 어느 날 같은 건물의 당구장 사장님을 만나 대화한 뒤 혼자 한참을 울었다”며 “저는 이때 전직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무겁고 벅차기만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편의점에서는 매장 앞을 난장판으로 만든 학생들을 보며 ‘밥상머리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했고, 쿠팡물류센터의 노동자 사망 기사를 접하고는 노동자에 대한 회사의 책임감을 생각했다고 한다. 최근 평일 아르바이트를 그만뒀다는 김 전 의원은 “국가의 책임은 합법적인 일을 하며 열심히 돈을 버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계층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근 여러 경로로 정계에 입문한 젊은 정치인들이 늘면서 낙선 또는 정계 은퇴 이후 행보 역시 다양해지는 추세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던 류호정 전 의원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맞춤형 가구 업체에서 목수 일을 하고 있다고 최근 밝혀 화제가 됐다. 류 전 의원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총선 때 후보 등록을 포기한 뒤 백수가 됐다. 피와 땀을 흘리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나를 따라다녔던 ‘고생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국회의원’이라는 선입견을 벗어나 진짜 고생을 해봐야겠다는 심산이었다”고 밝혔다.
  • 두산 에이스 곽빈도 인정한 함수호, 20홈런 칠께요

    두산 에이스 곽빈도 인정한 함수호, 20홈런 칠께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함수호가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함수호는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 다승왕이었던 곽빈의 시속 145㎞ 컷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거포형 외야수’다운 프로 신고식이었다. 이날 생일을 맞아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 함수호는 곽빈으로부터 “직구가 아닌 컷패스트볼이었는데 정말 잘 쳤다. 밀어서 넘겼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함수호는 배찬승(투수), 심재훈, 차승준(이상 내야수) 등 입단 동기 3명과 1군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동기들이 있으니 불편함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 (배)찬승이는 투수조의 유일한 신인이라 조금 외로울 것 같긴 한데 형들과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외야수 가운데 신인이 저밖에 없는데 형들께서 잘 챙겨주신다”고 소개했다. 입단 당시 장차 라이온즈의 중심 타선이 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함수호는 1군 캠프에 승선하는 기회를 얻었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캠프 완주에 성공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서도 홈런을 때릴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함수호는 “팬들께서 노래를 불러주시는데 의아했다. 내 생일을 어떻게 아셨을까”라며 “치는 순간, 잘 맞았다고는 생각했는데 홈런이 될 줄은 몰랐다. 곽빈 선배의 직구가 워낙 좋아서 속구 계열의 공을 노렸는데 운 좋게 홈런이 됐다”고 말했다. 함수호의 홈런은 재능에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대구 상원고를 졸업한 함수호는 지난해 30경기에서 홈런 7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고교대회 홈런 1위였다. 박진만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함수호의 타격 재능을 확인해 시범경기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주고 있다. 함수호는 1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구자욱을 대신해 8회 볼넷을 얻어냈다. 그는 아직 완성형 타자가 아닌 탓에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9타수 1안타(타율 0.111), 1홈런, 1타점에 머물고 있다. 함수호는 최대한 빨리 1군에 진입하는 걸 단기 목표로 삼았지만 향후에는 더 큰 꿈이 있다. 그는 “언젠가 삼성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해 꾸준히 20홈런을 치는 타자가 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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