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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정규직→프리랜서로… 일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다

    美, 정규직→프리랜서로… 일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후 미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언제 기준 금리를 인상할까?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의 관심사다. 미 연준은 재정정책을 짜기 위해 두 가지 중요한 지표를 본다. 하나는 인플레이션(물가인상)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고용’ 지표다.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5.3% 수준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정상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고용’ 상황은 다르다. 미국의 고용 데이터(지표)가 들쭉날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미국의 신규 고용은 23만 5000명 증가에 그쳐 고용 쇼크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등 시장에서 내놓은 예상치인 72만명의 3분의1 토막에 그친 것이다. 이에 앞선 6월과 7월 일자리가 각각 96만 2000개, 105만 3000개 증가한 것에 비해 감소폭이 더욱 컸다. 얼마나 ‘쇼크’였는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서 “그래도 3개월간 평균 70만명이니 여전히 우린 회복 중인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경제 회복세에도 고용 지표는 ‘들쭉날쭉’ 일자리가 없거나 급격하게 없어지니 취업을 원하는 미국인들은 더 적극적으로 취업에 나서야 정상이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다. 일자리가 늘지 않는다는 데이터와 달리 미국의 현장(실물경제)에서는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특히 식료품점, 레스토랑, 극장, 여행사 등 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때문에 미국 대기업들은 시급을 경쟁적으로 올려 채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월마트는 올 하반기에만 2만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고 56만 5000명에 달하는 매장 근로자들의 시급을 1달러 인상하기로 했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 임금 인상이다. 월마트는 시급 1달러 인상으로 매장 근로자의 평균 시급이 16.4달러, 우리 돈으로 약 1만 9000원이 됐다. 월마트는 주문작성자, 관리직, 기술자, 운전기사, 화물 취급자 등을 추가 고용한다. 아마존, CVS나 월그린 등 유통업체들도 인력 채용과 함께 시급 올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미국 슈퍼마켓과 식당 종업원들의 평균 임금은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15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미국 근로자의 약 80%가 시간당 최소 15달러를 벌고 있다. 그럼에도 직원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월마트는 ‘대학등록금 전액 부담’ 카드를 내밀었다. 150만명의 판매 사원을 대상으로 그들이 대학에 가면 대학등록금과 도서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0억 달러(약 1조 151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다른 유통기업 타깃도 34만명의 정규직 및 시간제 근로자들에게 40개 대학에서 제공하는 250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채용 연령을 낮췄다. 맥도날드는 아르바이트 인력의 최저 연령을 14세로 낮추기로 했다. 계속된 고용난에 16세 이상에 대해서만 고용한다는 정책을 바꿔야만 했다. 벌써 미국 오리건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은 14~15세 청소년을 구인한다는 광고판을 내걸었다. 즉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미국 경제의 고용쇼크는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할 사람이 없어서 고용이 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왜 일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은 없을까? 미국의 대규모 현금 살포로 인해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퍼진 이유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대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새 직장을 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를 두고 ‘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가 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선 ‘프리 선언’을 하는 미국인이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유연근무를 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서 떠나는 것이다. 지난 3일 업워크가 발표한 ‘퇴사의 시대: 정규직에서 프리랜서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 4000명 중 20%는 더 많은 유연성을 위해 원격으로 일하는 프리랜서를 고려하고 있다. 퇴사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프리랜서로 전향할 생각이다. 퇴사를 하면 예전엔 자연스럽게 ‘이직’, 즉 직장의 전환을 고려했으나 이제는 아예 직업 형태의 전환도 고려하게 된 것이다. ●Z세대 등 직업 ‘유연성’ 중시 사람 늘어 ‘한 직장에 오래 있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직업 안정성보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직업의 더 중요한 가치로 느끼는 사람들도 늘었다. 실제 팬데믹 기간 중 원격근무를 했던 인력의 약 17%(900만명)는 사무실로 꼭 돌아가야 하는 경우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워크의 헤이든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노동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 프리랜서들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기업이 프리랜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해야 할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Z세대가 각 회사의 노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퇴사의 시대’가 가속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Z세대는 회사를 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Z세대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고 자신의 근무 스타일, 가치관에 맞는 회사를 찾기 위해 언제든 회사를 그만둘 준비가 돼 있다. 어도비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에 새로운 직장을 구할 계획이다. 어도비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일본의 근로자 3400명을 대상으로 이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6%에 그쳤고 전반적인 직업 만족도도 59%에 불과했다. 토드 거버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마케팅 부사장은 “Z세대 근로자들은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 중요하지 않은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잡기 어려우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결여된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며 ‘거대한 재편’(great reshuffle)이라고까지 분석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지난 9일 ‘일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지 선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왜 일하는지도 선택하고 있다. 이는 일의 유연성을 의미한다. 이런 유연성을 위해서 기업은 가단성 있는 자원,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공급·수요 부족은 ‘기술’이 해결해야 이 같은 일자리의 공급과 수요 부족 현상은 ‘기술’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불일치(미스매치)를 유발한다는 분석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후보자들을 찾고, 지원서를 관리하고, 인터뷰 스케줄을 잡고, 백그라운드 체크에 이르기까지 AI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버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리크루팅 테크놀로지 산업 규모는 2017년 17억 5000만 달러에서 2025년 31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이 시장은 크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채용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이 자격을 갖추지 못한 구직자뿐 아니라 실력을 갖춘 인재까지 제외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구인난에 허덕이는 가운데 구직자를 돌려보내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구인·구직을 돕도록 설계된 디지털 기술은 많은 지원자를 유치하지만, 필터링이 엄격해지면서 해당 직군에 맞는 지원자를 걸러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즉 직무 관련 설명이 길고 복잡할수록, 더 많은 지원자가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걸러진다. 환자 정보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간호사 채용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는 기준을 설정하고, 지원자를 제외하는 식이다. 이미 많은 기업(설문에 응답한 기업체 임원 10명 중 9명)이 구직자를 선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해당 직군에 적합한 지원자를 실수로 걸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할 정도다. 또 미국 기업의 49%가 6개월 이상 경력 공백이 있는 구직자를 걸러내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 때문에 구직자들은 공백 사유에 대해 해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하버드대는 이런 시스템이 퇴역군인, 워킹맘, 이민자, 간병인, 군인 배우자 그리고 대학 학위를 마치지 못한 구직자 등 엄청난 규모의 구직자를 제외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지프 풀러 하버드대 수석연구원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전력회사들이 송전선 수리 직원을 채용할 때 ‘고객서비스’ 항목이 필터링되고 소매 점원들을 채용할 때는 ‘바닥 청소’ 경험이 없으면 탈락하는 식으로 알고리즘이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선 일자리는 많지만 일을 시대 변화에 따라 그만두는 사람도 많고, 이직하려는 사람도 많은데 채용을 위해 개발된 기술이 도와주기는커녕 그나마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조차 거르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더밀크 대표
  •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종부세 특례신청 유불리 따져 보세요

    올해 72세인 A씨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로 고민이 많다. 20년 전부터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1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공시가격이 많이 상승한 데다 종부세 세율도 인상됐기 때문이다. 세무서로부터 ‘공동 명의 1주택자 특례신청 안내문’을 받았는데 특례신청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실제로 1가구가 1주택만을 보유한 경우 단독·공동 명의 여부에 따라 종부세 계산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단독 명의면 공시가격에 11억원을 공제해 종부세를 계산한다. 보유 기간이 5년 이상이거나 소유자 나이가 60세 이상이면 최대 8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반면 공동 명의면 각각의 소유 지분에 해당하는 공시가격에 6억원씩 총 12억원을 공제해 종부세를 계산하지만, 보유 기간 또는 연령에 따른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 그동안은 같은 1주택자임에도 불구하고 공동 명의면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어서 외려 세부담이 늘어날 수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부부 공동 명의 1주택자 특례 신청’ 제도가 시행됐다. 부부 공동 명의 소유자면 특례신청에 의해 단독 명의 1가구 1주택 계산방식(공제금액 11억원, 세액공제 최대 80%)을 적용받을 수 있다. 부부 공동 명의 1주택자가 신청 대상이다. 다주택 가구는 신청할 수 없고, 부부 외의 다른 가구원과 공동으로 소유한 경우에도 신청 대상이 아니다. 대상자는 특례신청이 유리한지 여부를 반드시 따져 본 후 신청해야 한다. 공시지가 17억원 주택을 부부 공동 명의로 소유한 경우를 가정해 보자. 만 70세 이상, 소유 기간이 15년 이상인데 특례신청을 안 하면 1인당 종부세는 103만원 내외다. 2인 기준 206만원의 종부세를 부담한다. 반면 특례신청을 하면 종부세를 63만원만 부담한다. 특례신청으로 부담이 143만원이나 낮아진 셈이다. 그러나 같은 주택의 공동 명의 소유자의 나이가 만 60세 미만, 보유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특례신청을 하지 않아야 한다. 특례신청을 하면 105만원 증가한 311만원의 종부세를 부담해서다. 특례 적용과 미적용 때 세액은 ‘국세청 홈택스의 간이세액계산’을 통해 비교 계산해 볼 수 있다. 세무대리인과의 상담을 통해 꼼꼼히 따져 본 후 신청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례신청은 매년 9월 16~30일이며 최초 신청 후 변동 사항이 없으면 한번 신청으로 계속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공시가격 변동, 보유 기간, 연령 등에 따라 해마다 특례신청 유불리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동 명의 1주택자는 매년 9월에 특례신청 유불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서비스 질 저하시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 촉구’ 성명서 발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서비스 질 저하시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 촉구’ 성명서 발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 장기요양기관 4개 단체는 13일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가 개최된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앞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위원회는 매년 장기요양보험수가를 결정하고 장기요양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기구로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측 공익인사, 가입자단체, 그리고 공급자단체로 구성돼 있다. 공급자단체인 장기요양기관 4개 단체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 등이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장기요양기관은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인력배치기준에 따라 어르신 2.5명 당 1명의 요양보호사를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요양원 특성에 따라 인력배치기준을 준수하여도 요양보호사 1인이 돌보는 어르신은 평균 13명에 달한다. 이는 서비스의 질 하락과 종사자들의 근골격계 부상 등 어르신을 위험에 빠트리는 인력배치 기준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현장에서는 현재 인력배치기준으로는 정상적인 서비스가 어려워 요양보호사를 추가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음에도 일일근무자수는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늘어난 휴일(대체공휴일, 연차증가 등) 만큼 쉬는 종사자의 일과 법정의무교육 16시간 동안의 종사자 몫까지 실제 근무하는 종사자의 업무가 과중되기 때문이다. 최근 언론에서는 ‘어르신들 낙상사고 급격한 증가’, ‘식사보조 인력부족으로 인한 서비스 질 하락’, ‘기저귀 교체시간 지연’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장기요양기관 인력배치기준 개선안 마련 연구’ 결과에서도 고령화와 같은 인구 구조적 요인 및 노동관계법령 개정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적정 인력배치 행태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요양보호사의 실제 근로시간(월 평균 175.5시간)과 적정근로시간 간 차이를 통해 추가 인력배치수를 파악하였는데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확장된 연차휴가, 법정공휴일 휴일부여 등을 고려하여 필요인력을 추산하였을 때는 어르신 2.1명 당 요양보호사 1인이 필요하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근로자 평균 근로시간기준 필요 인력 추산은 어르신 2.2명 당 요양보호사 1인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과도기적 대안으로 인력배치안 2.3대1 적용을 제안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차일피일 인력배치기준 변경에 미루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의 2008년 노인장기요양제도 초기 요양보호사의 평균연령은 40대 후반이였지만 13년이 지난 2021년은 만 60세에 도달했으며 이는 최저임금 저수가정책으로 종사자 구인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종사자를 구하지 못해 어르신을 입소시키지 못하는 시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입소율 85%수준), 사회복지관련 14년간 인력배치기준을 개설하지 않은 것은 장기요양제도뿐임을 강조했다.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종사자 구인난이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면서 “가장 합리적 해결방법은 요양보호사 2.5대 1과 2.3대 1을 병행하고, 가•감산 제도도 그대로 적용하여 시설이 자체적으로 인력배치비율을 선택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보, 여보, 종부세 확 줄어든대 단독명의면 137만원→99만원

    오는 16일부터 공동 명의로 1주택을 보유한 부부들도 단독 명의자와 같은 방식으로 종합부동산세를 낼 수 있는 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공동명의 부부들은 어떤 방식이 더 많은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6일 세정당국 등에 따르면 1주택 보유 부부 공동 명의자들이 16~30일 1세대 1주택 단독 명의자와 같은 방식으로 종부세를 낼 수 있도록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바뀐 종부세법 개정안과 시행령에 따른 절차다. 기본적으로 추가적인 세액공제를 받는 게 없다면 부부 공동 명의자가 단독 명의자보다 유리하다.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 1세대 1주택자는 기본공제 6억원에 5억원을 더해 총 11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지만, 부부 공동 명의자는 각각 6억원씩 공제를 받아 총 12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공시가 11억 5000만원짜리 주택을 한 채 소유하고 있을 때 단독 명의자라면 종부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부부 공동명의자라면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단독 명의자는 공동 명의자와 달리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 추가 세액공제 대상에 해당된다면 꼼꼼히 계산해봐야 한다. 현행 종부세법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65세 미만은 20%, 만 65세 이상~70세 미만 30%, 만 70세 이상은 40%를 고령자 세액공제로 제공된다. 여기에 5년 이상~10년 미만 보유할 경우 20%, 10년 이상~15년 미만 40%, 15년 이상은 50%를 장기보유 세액공제로 제공한다. 세액공제 합산 한도는 최대 80%다. 이를 적용하면 단독 명의자가 공동 명의자보다 유리해질 수 있다. 세금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만 58세 남편과 만 60세 아내가 공시가 16억원 주택을 5대5 지분으로 10년 공동 보유했다면 올해 종부세 137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아내를 납세의무자로 설정해 단독 명의로 납부하겠다고 신청하면 연령공제 20%, 장기보유 공제 40%를 적용해 38만원 줄어든 99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처럼 부부 지분율이 5대5로 같다면 연령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1명을 납세의무자로 선택해 1세대 1주택 특례를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지분율이 다르다면 부부 중 지분율이 더 많은 사람이 납세의무자가 된다. 보통 만 60세 이상, 10년 이상 보유 요건을 충족할 때 단독 명의가 공동 명의보다 유리해지는 시점으로 본다.
  • 접종률 높이려 혈안인데…인사동에선 노마스크 백신 반대 시위

    접종률 높이려 혈안인데…인사동에선 노마스크 백신 반대 시위

    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광장. ‘백신 반대’라고 적힌 흰 티셔츠를 입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미신고 집회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살인 백신 반대’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가 무고한 학생들까지 백신을 접종해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고 외쳤다. 코로나팬데믹조사위원회라는 이름의 시민단체 회원인 두 사람은 지난 4일부터 3일째 이 자리에서 단식 시위 중이다. 지난 4일에는 단체 회원 약 15명이 인사동길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시민들에게 ‘코로나19는 사기이며 백신을 맞지 말자’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고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는 정부가 감기 수준으로 자연 치유가 가능한 코로나19에 대해 공포감을 지나치게 조성하고, 마스크 착용과 백신 강제 접종으로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팬데믹조사위는 지난 1월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의 진실을 알리겠다며 결성됐다. 회원들은 지난 2월부터 서울을 비롯해 강원 춘천과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시위를 강행했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가 금지된다. 하지만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확인 결과 2명 중 1명은 단식 시위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이어서 순수한 1인 집회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도 거부한 채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이 단체는 경찰과 단속 공무원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경우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사진을 찍는다”, “직권남용죄, 강요죄, 협박죄로 고소하겠다고 경고한다”는 등의 내부 방침까지 공유했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관계없이 상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등 실내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며 이를 어기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살인 백신’, ‘독극물’에 비유하며 백신 불신을 확산시키고 있다. 시위 참여자 A씨는 백신 반대의 이유와 근거 등을 묻자 “언론을 믿을 수 없다”며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신 불신을 부추기는 시위에 전문가들은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기저질환이 없는 고령층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례도 나온 만큼 절대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며 “국내 사망률이 낮아진 이유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선제 검사를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 국내 인구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로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18~49세 대상 접종이 시작된 이후 백신 부작용과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가수 성시경씨가 지난 1일 유튜브 방송에서 백신 불신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도 논란이 됐다. 그는 “전체 선을 위한 희생을 강요하면 안 되는 것 같다”며 “백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지, 어떤 부작용과 어떤 효과가 있는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지 않고 좀 더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고민하는 게 절대 나쁜 건 아닌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성씨의 주장에 대해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난 3일 “백신 접종은 100% 안전하지 않지만 이상 반응의 발생 가능성은 극히 낮고, 거의 대부분의 사망을 막아준다”며 “적어도 성인 인구에서 백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보다 모든 연령대에서 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집회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현장 계도에도 계속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 마다 청년 40대까지 확대 움직임

    젊은이들이 빠져나가 고령화가 심한 지자체들이 현재 30대까지로 규정된 청년의 정의를 40대로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3일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 영상회의를 열어 청년 지원정책 연령과 지원범위 확대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도 조례에 18~39세로 규정하고 있는 청년의 나이를 18~49세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는 청년인구 비율의 지속적인 감소와 청년 정책사업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인구정책지원연구센터장은 ‘전남 청년 연령 확대 제안, 생애 역할 중심의 정책지원’ 주제 발표에서 “인구 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출이 심각한 전남은 청년정책의 확장·연계성 강화를 위해 청년 연령의 폭을 넓혀 전남에 적합한 청년 연령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역시 청년의 연령을 18~34세에서 18~39세로 확대한데 이어 44~49세로 다시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40대 중·후반까지를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는 지자체도 점차 증가 추세다. 충남 보령·청양, 경북 고령은 청년의 나이가 18~45세이고 경북 예천·봉화는 18~49세로 늘려 각종 청년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반면 서울, 경기, 세종, 울산 등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의 나이를 15~29세로 정했다. 한편, 청년기본법은 청년을 19세에서 34세 미만으로 규정하면서도,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에 대한 연령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규정해 지자체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당신의 부모라면/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당신의 부모라면/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우리나라의 연간 암 발생자 수는 1999년 10만명에서 2018년 24만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반면 인구수는 지난 20년간 4500만명에서 5100만명으로 10% 정도 증가했다. 이렇게 암환자가 많아진 것은 우리 환경에 발암물질이 많아져서가 아니라 고령화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암은 어린이와 청년에게도 닥치는 비극이지만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연령군은 60세 이상의 노인층이다. 과거보다 항암제의 효과나 부작용이 많이 개선됐기 때문에 이제는 젊은 환자들처럼 항암치료를 받는 노인 암환자들이 많다. 그런데 노인 환자의 자녀나 지인에게서 자주 맞닥뜨리는 질문은 이런 것들이다. “저희 부모님이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을까요?”, “선생님의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결정하시겠어요?” 자녀들로서는 치료를 하자니 부작용이 걱정되고, 치료를 안 하자니 치료 기회를 박탈하는 것 같으니 어떻게 결정하더라도 불효인 것만 같은 마음이 든다. 그러나 불행히도 심사숙고해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고, 병원의 스케줄에 맞춰 어영부영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호전되는 경우도 많지만, 노인 암환자의 병세는 예기치 않게 악화되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항암제의 부작용 외에도 기저질환이 악화되거나 넘어져 골절로 앓아눕는 일이 흔하다. 그러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의료진을 원망하기도 한다. 노인 암환자에게 항암치료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한다면 어떤 치료를 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노인 환자의 건강상태를 상세히 평가하는 ‘노인포괄평가’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검사는 대단한 장비나 시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약 한 시간 정도 진찰과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노인이 혼자 옷을 잘 챙겨 입고 씻을 수 있는지, 식사를 잘할 수 있는지, 넘어지거나 휘청거리지 않고 잘 걸을 수 있는지, 어떤 약을 먹고 있는지, 치매나 우울이 의심되지 않는지, 사회적 유대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담당 의사라면 당연히 파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한 사람의 다양한 기능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을 복합적으로 파악하려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것이 당연하고 진료 시간이 보통 3~5분인 외래 진료실에서는 파악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어찌 보면 별것이 없어 보이는 이 검사 결과는 다른 어떤 비싸고 복잡한 검사보다도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잘 예측한다고 알려져 있다.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는 노인도 약간의 치매기가 있을 수 있고, 식사를 종종 거르거나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는데, 항암치료를 할 때는 이런 것들이 모여서 큰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숨어 있는 문제들을 항암치료 이전에 미리 파악해 놓는 것은 치료 결정에도, 치료 이후의 돌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노인포괄평가는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돼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다. 대학병원급 기관에서 주로 연구 목적으로 제공되며 흔히 시행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노인포괄평가는 암환자라면 대부분 한 번씩은 찍는 MRI나 양전자단층촬영 못지않게 환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무엇보다 전자 차트 위의 숫자와 글자로 존재하는 환자를 살아 있는 입체적인 존재로 구성하고, 그를 위한 최선의 치료가 어떤 방향인지 좀더 선명하게 보여 준다. 부모님의 암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선생님의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사실 답은 정해져 있다. “환자 상태와 암 종류에 따라 다르니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라”는 뻔한 답. 그러나 여기에 더해서 가능하다면 노인포괄평가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꼭 암 같은 위중한 병을 진단받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노년의 몸과 마음을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소아·임신부에도 안전성 확인”…부스터샷 고위험군 우선 접종

    “소아·임신부에도 안전성 확인”…부스터샷 고위험군 우선 접종

    “식약처 허가… WHO·美·日 등 권고”12~17세 임상 이상반응 대부분 양호 700만명 더 접종해야 추석 전 70%10월부터 돌파감염 등 감안 ‘부스터샷’12~17세 연령층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살얼음판 같던 등굣길, 사실상 격리 생활을 했던 임신부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는 임신부를 접종 대상자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이며, 현재까지 예방 접종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아·청소년도 최근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이 접종 대상에서 빠졌던 건 유효성·안전성을 입증할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임신부 대상 임상시험은 미국 화이자가 지난 2월에야 시작했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미국에서 사례 분석을 한 결과 분만 시 조산,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스라엘에서는 백신으로 생긴 엄마의 면역이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유하지 않던 세계보건기구(WHO)도 최근 ‘의사와 상의해 백신 접종 이득이 더 높다고 판단되면 선택 접종’하도록 방향을 바꿨다. 유럽산부인과학회 역시 고위험 임신부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12~17세 예방 접종은 안전성 근거가 더 많이 축적돼 있다. 임상시험에서도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고 미국의 사례 분석 결과를 보면 이상 반응도 대부분 심각하지 않았다. 현재 WHO는 16세 이상의 모든 청소년과 기저질환이 있는 12~15세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12세 이상의 모든 소아·청소년에게 접종 중인 국가는 이스라엘·미국·캐나다·싱가포르·일본 등이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이 미접종자가 많은 연령대로 편중되고 있어 접종 이익은 점차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862만 2306명으로, 전체 인구의 55.7% 수준이다. 정부가 목표 시점으로 제시한 다음달 19일까지 70%가 1차 접종을 마치려면 700만명 이상이 더 접종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은 어차피 4분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70%+알파(α)가 될 순 있지만 목표치 70%에 포함되진 않는다. 접종 대상 확대(303만명)가 전체 접종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8세 이상 접종률에 더해 미접종자, 소아·청소년의 접종 참여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상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10월부터는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접종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다.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접종자가 대상자다. 정 청장은 “처음에 접종을 시작할 때의 우선순위가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며 “면역 형성이 많이 되지 않고 면역 항체가 일찍 떨어질 수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자·입원환자, 고위험군인 요양시설 종사자와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인력 등이 우선 대상자가 되고, 일부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를 우선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12~17세 청소년·임신부도 4분기 접종... “6개월 이후 부스터샷”(종합)

    12~17세 청소년·임신부도 4분기 접종... “6개월 이후 부스터샷”(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도 접종을 받게 됐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가 지난 25일 열린 회의에서 임신부 및 12∼17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심의해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임신부가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것에 대해 접종위는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이며, 현재까지 예방 접종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최근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WHO와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접종 후 효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소아·청소년 접종 백신에 대해서는 “현재 화이자 백신이 12세 이상으로 허가가 나와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을 주로 접종할 계획”이라며 “모더나 백신은 현재 식약처에서 접종 연령 하한선을 12세로 조정하는 허가 변경 사항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변경이 진행되면 접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신부에 대해서도 “현재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주로 접종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접종위는 이들에 대해 백신별 접종 권고 횟수를 맞은 이후 6개월 뒤 부스터 샷을 접종할 것도 권고했다. 추진단은 이러한 권고 사항을 반영해 오는 9월 중 임신부·소아청소년 및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소아청소년·임신부 접종은) 18∼49세 대상 1차 접종을 9월까지 마무리한 후 4분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별 접종보다는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는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12∼17세 소아·청소년은 (학교 등을 통한) 단체 접종보다는 개별 접종의 형태로,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 기반으로 접종을 진행하는 쪽으로 접종위에서 권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여 피해보상을 받은 건수가 1000건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30만원 미만의 신청사례 중 보상 비율은 72.6%, 30만원 이상은 18.3%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보상심사팀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피해보상 사례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전문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6차례 회의에서 인관성 평가 및 보상심의 사례 1551건을 분석했다. 지난 26일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사례 현황 및 특성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0만원 미만의 피해보상 신청사례 1288건 가운데 실제 보상건수는 935건이며, 30만원 이상의 신청사례 263건 가운데 48건이었다. 보상사례 중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시간은 1일 이내가 722건(46.6%)으로 가장 많았다. 1일에서 3일까지는 260건(16.8%) 이었고, 4일에서 7일까지는 1건이었다. 진단 증상별로는 발열,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이 621건(6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두통, 어지럼증 등 뇌신경계 증상이 150건(15.3%), 위장관계 66건(6.7%), 알레르기 반응이 59건(6.0%)이었다. 그밖에 근골격계 이상반응이나 접종부위 통증, 발적 등 국소적인 이상반응도 일부 진단됐다.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보상 결정은 12건이었다.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이 인정되지 않은 사례 중에는 시간적인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 기저질환, 감염성 질환 등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상반응 심의사례 1551건 가운데 여성이 1119건으로 72.1%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70대가 310건, 60대 261건, 80대 248건으로 60대 이상이 52.8%로 절반을 넘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96건, 6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이자 백신 542건(34.9%), 얀센 백신 13건(0.8%)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질병사례가 1535건, 99.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망사례는 16건이었다. 실제 보상 현황을 보면 30만원 미만의 신청사례 1288건 가운데 보상건수는 935건이었다. 30만원 이상은 신청사례 263건 가운데 보상건수가 48건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란 접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증상 또는 질병으로서, 해당 예방접종과 시간적 관련성이 있으며, 증상 또는 질병이 접종과 인과성이 확인 또는 인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방접종과 이상반응과의 시간적 개연성이 부족해 기각된 사례 중에는 접종 9일후 발생한 상복부 통증, 접종 전부터 발생한 두통 등의 사례가 있었다. 신규 백신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의 신청기준을 기존 본인부담금 30만원 이상에서 전액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고 30만원 미만의 소액 사례는 보상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194개 회원국 가운데 12.9%인 25개 국가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상심사팀은 “대부분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중증 이상반응 피해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경증에 대한 소액 진료비까지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해 국가적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FDA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미국 내 의무 접종 가속될 듯

    FDA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미국 내 의무 접종 가속될 듯

    미 긴급사용 승인→정식 승인 결정16세 이상에만 적용…12~15세 추진피고용자에 접종 증명 요구 늘어날듯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가 합작해 만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미국에서 정식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은 의무 접종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 접종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FDA “백신 신뢰감 제고해줄 것”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사용 승인 상태에서 유통됐던 화이자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리는 일시적 조치로 정식 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다.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NYT는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중 최초로 FDA의 정식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피고용자에게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기관 및 사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식 승인을 받을 경우 회사나 정부 기관 등이 피고용자에게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인 근거도 마련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코로나19 백신이 정식 승인이 아닌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각 기관이 피고용자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 조치가 코로나19 대처에 기념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백신에 대한 신뢰감을 제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1% 최근 미국 내 여론조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 백신이 정식 승인을 받으면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FDA의 정식 승인은 16세 이상 성인에게만 해당하고, 12세부터 15세까지는 현행처럼 긴급사용 상태가 유지된다. 화이자는 12세부터 15세에 대해서도 정식승인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화이자가 정식 승인 신청을 위해 FD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효과는 91%로, 지난해 12월에 제출된 95%보다 수치가 조금 떨어졌다. 화이자 측은 이번 임상시험 과정에서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이전 임상시험에 비해 감염 발생 사실을 좀 더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과 유럽,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 등에서 4만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국내 26일부터 18~49세 접종 시작제주선 화이자 1차 맞은 20대 사망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0%를 넘은 가운데 이번 주부터는 18∼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집단면역을 위한 1차 목표인 ‘전국민 70%, 3600만명’ 추석 전 1차 접종을 위해서는 18∼49세의 접종 참여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들의 현재 예약률을 64% 정도로, 정부의 최소 기대치인 70%에 못 미친다. 정부는 기접종자나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등 다른 채널을 통해 예약한 사람을 포함하면 이들 연령층의 접종 참여율은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일 추가 예약을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에 대한 접종이 오는 26일 시작된다. 이들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되는데 접종 첫 주인 이달 26∼29일에는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이후 대상자들이 어떤 백신을 접종할지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정해지며, 주 단위로 안내된다. 이들의 접종은 10월 2일 종료된다. 18∼49세 접종은 올해 접종 계획상 마지막 순서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여해야 한다. 이날 제주에서는 20대 1명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이후 20일 만에 숨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사망 신고된 20대는 지난 2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22일 가슴 통증을 호소한 이후 상태가 악화해 숨졌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전세계 가장 많은 허가 받은 백신은 AZ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다음으로는 화이자 백신,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허가가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전 세계에서 긴급사용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21개다. 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은 7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D1222)은 전 세계 121개국에서 승인받아 코로나19 백신으로는 가장 많은 나라에서 쓰이고 있다. 임상시험 건수도 19개국에서 35건으로 가장 많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개발한 백신(BNT162b2)과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은 각각 97개국, 70개국에서 승인받아 2위와 3위에 올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국내에서도 각각 올해 2월과 3월 정식 품목 허가받았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생산을 맡은 휴온스가 식약처에 품목허가 사전검토를 신청했지만, 정식 심사 절차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에서 허가받아 접종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mRNA-1273)과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Ad26.COV2.S)은 각각 65개국과 59개국에서 승인받았다. 이밖에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BBIBP-CorV) 53개국, 인도 제약사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위탁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코비실드) 45개국,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코로나백) 32개국 등이 있다.
  • 하루 평균 1721명 확진… 수도권 4단계 연장할 듯

    하루 평균 1721명 확진… 수도권 4단계 연장할 듯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20일 발표된다. 방역 상황이나 백신 접종 속도를 고려하면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다시 한번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 관련 질의에 “금요일(20일)을 (발표) 목표 시점으로 단계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행 통제가 쉽지 않은 가운데 한편으로는 예방접종이 착실히 전개되고 있어서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05명이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721.1명으로, 직전 주(5∼11일)의 1694.3명보다 오히려 26.8명 늘었다. 백신 접종도 50~54세 접종이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이제서야 속도가 조금씩 붙는 정도다. 이날 121만명이 접종을 했다. 현재 접종 속도를 유지하려면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 기한인 추석 전(9월 21일)까지 거리두기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민 이동량도 수도권의 경우 직전 주에 비해 4.1% 오히려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화이자, 모더나 등 일부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람다 변이의 유행국을 격리면제 제외 국가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시작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금요일(20일) 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발표할 것이고, 다음달 1일 입국자부터 새로운 기준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다만 접종 완료자는 격리가 면제되는데, 변이 유행국가의 경우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 접종 연령이 ‘50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변경된 첫날인 지난 17일에만 1만 1651명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5.9%인 1만 6명(30대 3246명, 40대 6760명)이 새롭게 잔여 백신 접종 대상으로 포함된 30~49세였다.
  • 7급 공채 1차 시험 여성합격자 41.2% 역대 최고

    국가공무원 7급 공채 1차 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41.2%(2372명)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 합격자 5758명을 발표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017년 36.0%에서 2018년 38.7%, 2019년 37.8%, 2020년 40.5%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양성평등채용 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우정),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5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3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난달 10일 치러진 7급 공채 1차 시험에는 2만 4723명이 응시해 선발예정 인원(815명)대비 3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7급 공채 시험에는 5급 공채 시험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공직적격성 평가는 공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소양, 자질 등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 평가하는 시험이다. 언어논리와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객관식 7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통계직류가 76.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70.33점), 검찰(69.33점), 감사(69.00점) 등이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화공이 70.66점으로 분석됐고 일반농업(69.33점), 전기(65.33점) 등의 순이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 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우정), 재경, 고용노동, 세무, 통계, 감사, 검찰, 외무영사, 화공 등 10개 분야에서 185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9세로 지난해 28.3세보다 낮아졌다. 58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53명이 응시해 120명이 합격했다.
  •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시행한 지 8개월 만에 가입자 6만명 넘어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를 시행한 지 8개월 만에 가입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6만 905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지급받은 사람은 각각 13명, 5명이다. 앞으로 수급 요건을 충족하는 예술인이 늘어나면서 수급 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고용부는 내다봤다.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예술인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라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서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수급 요건을 충족하면 구직(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구직급여를 받으려면 피보험 단위 기간 9개월 이상(근로자 자격의 피보험 단위 기간 합산 가능)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출산전후급여를 받으려면 출산(유산·사산)일 전 피보험 단위기간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방송·연예 종사자 29.3%로 가장 많아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방송·연예(29.3%) 종사자가 가장 많고, 음악(12.8%), 영화(12.6%), 연극(9.7%), 미술(6.3%), 국악(4.2%)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36.2%), 20대 이하(29.8%), 40대(21.2%), 50대(9.9%), 60대(2.9%) 순으로 30대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68.5%)과 경기(10.6%) 등 수도권이 대부분이었다. ●30대 36.2% 최고… 수도권 79% 차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무대감독 A씨는 “공연이 끝나고 휴식기가 생기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일을 구해야 해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실직해도 구직급여를 받아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더 많은 예술인이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7월 1일 시행한 특수고용직(특고) 고용보험을 비롯해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한 고용 안전망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임신부·12~17세 백신 접종 시작되나…10월 전 결론난다

    임신부·12~17세 백신 접종 시작되나…10월 전 결론난다

    美 임신부에도 백신접종 권고당국 “별도로 전문가 논의 진행 중”“4분기 계획 때 발표” 보건당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12~17세와 임신부 접종 여부를 늦어도 10월 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늦어도 4분기 계획을 발표할 때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과 임신부에 대한 계획을 포함해서 발표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이 3분기까지 발표한 예방접종 시행계획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대학입시 수험생과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면서, 임신부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확대와 함께 이들에 대한 추가 연구와 실제 접종이 진행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예방효과와 안전성 평가 결과를 근거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을 12세로 확대했고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허가 변경 심사에 착수했다.美 CDC, 모든 임신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든 임신부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박사는 성명에서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임산부들 사이에서 심각한 결과를 보고 있다”며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예방접종을 늘리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며 임신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CDC가 2500명의 여성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 20주 전에 화이자 또는 모데나 백신을 1회 이상 투여 받은 환자들에게 유산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앞서 임신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고려할 것을 권장했으나 완전한 권고에는 미치지 못했다. CDC의 이같은 권고는 출산한 여성이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에게도 적용된다. 이 새로운 지침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로 인해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 및 입원자, 사망자 등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전국의 수치로 볼 때 최근 임신부들 중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겨울보다 낮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일부 주의 병원에서는 감염된 임신부의 수가 지난 겨울보다 증가했다. 마틴은 지난 2주 동안 최소 30명의 임신부들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는 상황이며, 이들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한산부인과학회도 7월23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전 의사와 상담을 통한 임신부 백신 접종 의견을 방역 당국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김기남 반장은 “현재 접종계획에서 제외되어 있는 12~17세까지의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전문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요자 옥석 가리기에 ‘오룡 푸르지오’ 똘똘한 한 채로 주목

    주택시장 규제가 복잡해지고, 실거주 요건이 강화하면서 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 고르기에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사들의 분양 경쟁이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0월 초 전남 남악신도시 지역에서 ‘남악 오룡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악 오룡 푸르지오는 전남 무안군 오룡 택지개발지구 39블록, 40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총 73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학군에 있다. 남악 오룡 푸르지오는 전 연령대 학군이 도보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단지와 인접해 있어 도로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초품아 단지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영산강을 영구 조망할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국도2호선 남악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목포역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한 광역이동성이 좋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오룡지구 중심상업용지가 도보거리로 가깝고, 남악중앙시장,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과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등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직주근접으로 이용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남악 오룡 푸르지오는 채광과 통풍 성능을 키우고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배려하기 위해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설계, 조망권을 고려한 동간 거리 확보,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심 설계를 적용했다. 관계자는 “특히 국내 최상위권 브랜드인 푸르지오로 지어지는 데다, 이미 일대에 입주를 마친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34,35블록)’가 시세를 리딩하고 있는 만큼 지역 일대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4주→6주 문제없다지만… “접종공백에 4차 유행 악화 우려”

    4주→6주 문제없다지만… “접종공백에 4차 유행 악화 우려”

    화이자 백신과 함께 3분기(7~9월) 주력 백신인 모더나의 도입 차질로 2차 접종 간격이 늘어나자 방역당국의 11월 집단면역 계획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7배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접종 공백을 파고들어 4차 유행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에 11만 2000회분만 들어왔고 7월 이후에는 234만 3000회분이 더 들어온 상태다. 이달 말까지는 915만 8000회분 정도가 더 들어와야 하는데 공급 일정에 다시 차질이 빚어졌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모더나로부터의 연락은 지난 6일 저녁 늦게 받았다.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라고만 알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월에 공급하기로 한 백신 일부 물량도 8월로 연기한 바 있다. 캐나다, 체코, 스페인 등도 기존 계획 대비 감소 물량이 있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이번 접종간격 연장은 2차 접종 기간이 9월 말까지 돌아오는 이들에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구체적인 적용 대상은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 모더나, 화이자 백신 2차접종이 예정된 교육·보육종사자, 50대, 사업장 자체 접종자,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2회차) 등이다. 9월 2차 접종을 앞둔 지자체 자율접종(3회차), 18~49세, 발달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도 포함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 수험생은 기존 접종 간격 3~4주를 유지한다. 초·중등 교직원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3주에서 5주 간격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모더나 백신 도입 차질로 이르면 10월 말로 예상됐던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달성도 어려워질 수 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 도입이 예상대로 안 되면 계획이 흐트러지고 국민들도 접종에 호응하지 않을 수 있다. 집단면역 목표가 점차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은경 질병청장은 “저희가 70% 1차 접종하는 것과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는 현재로서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2차 접종 시기가 늦춰지면서 델타 변이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4주에서 6주로 늘려도 예방효과 등에는 문제는 없다”면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데 아쉽다”고 지적했다. 모더나와 다른 백신의 교차 접종 가능성도 나온다. 하지만 정 청장은 “(모더나의) 교차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 교수도 “아직까지 시행한 국가들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정 청장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50세 이상에게만 접종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그 이하 연령층에 접종할 가능성은 열어 뒀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의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모더나-화이자 접종 간격 제각각…2차 접종일 확인 필수

    모더나-화이자 접종 간격 제각각…2차 접종일 확인 필수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 일정도 변경됐다. 같은 백신을 맞더라도 대상군별로 1·2차 접종 간격이 3∼6주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2차 접종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전하면서 “이달 16일 이후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2차 접종이 예정된 분들은 1차 접종일로부터 접종 간격을 6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바뀌는 대상군은 지역아동센터·다함께 돌봄센터 등 직원(2만 4000명), 50대 연령층(690만 6000명), 사업장 자체접종 대상자(31만 7000명), 지자체 자율접종 2회차 대상자(65만명), 예약 현황이 반영된 지자체 자율 접종 3회차(134만명), 18∼49세 연령층(1526만 4000명), 발달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2만 9000명)이다. 75세 이상 어르신(46만명)과 ‘잔여백신’ 접종자의 경우는 이달 16일 이후 2차 접종이 예정된 대상자만 6주 접종 간격을 적용받는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교직원 58만명의 접종 간격은 3주에서 5주로 늘어난다. 화이자 백신을 맞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 수험생, 입영 장병의 경우는 기존에 공지된 접종 간격에서 변함이 없다. 고3 및 고교 교직원 62만 2000명은 3주 간격으로 백신을 맞는다. 졸업생과 학교 밖 청소년 중 수험생 등 기타 대입 수험생 10만명은 4주 간격으로 접종하게 된다. 또 7∼9월 입영 예정자로 병무청이나 각 군으로부터 입영 통지를 받은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약 7만명도 예방접종센터에서 3주 간격으로 백신을 맞는다.
  • 모더나 8월 계약분 절반 이하 공급…“접종간격 6주로 늘려”

    모더나 8월 계약분 절반 이하 공급…“접종간격 6주로 늘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더나 백신 공급에 또다시 차질이 발생했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모더나사(社)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에 약속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한 백신 물량은 총 4000만회, 2회 기준으로는 2000만명 분량이다.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 중에 11만2000회분만 들어왔고 7월 이후에는 234만3000회분이 더 들어온 상태다. 이달 말까지는 915만8000회분이 더 들어와야 하는데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추진단은 공급 물량 지연에 대해 “모더나사에 즉각 항의할 것”이라며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이번 공급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백신의 조속한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16일 2차 접종부터 접종간격 6주로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8∼9월 접종 계획 역시 영향을 받게 됐다. 추진단은 “이달 16일 이후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의 2차 접종이 예정된 분들은 1차 접종일로부터 접종 간격을 6주까지 연장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각각 3주, 4주지만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백신 공급 상황이나 의료기관 접종 여권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최대 6주 범위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6일 mRNA 백신을 맞은 뒤 이달 16일에 2차 접종을 받는 대상자부터 6주 간격으로 접종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 연령층,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추진단은 “이번 조치는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고3 학생, 고교 교직원, 기타 대입 수험생의 경우에는 기존의 접종 간격을 유지해 수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 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등 교육 및 보육 종사자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최대한 빨리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1·2차 접종 간격을 5주 간격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분기 접종 계획은 차질 없을 것” 추진단은 일단 3분기 접종 계획은 차질없이 이뤄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50대 연령층(1962∼1971년생)의 1차 접종은 예약 일정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이뤄진다. 이달 셋째 주(8.16∼22) 1차 접종을 하는 경우 지역에 따라 백신 종류가 달라질 전망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 그 밖의 비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다만 수도권 지역 중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189곳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지역과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자율접종 역시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당초 일정대로 이뤄지되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 거리두기 4단계에서 개학해도 초등 저학년·고3 매일 등교 가능해진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개학해도 초등 저학년·고3 매일 등교 가능해진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2학기가 시작돼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된다. 9월 둘째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전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교육 회복을 위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학기 개학 시기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도 초등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전면 등교를 할 수 있게 된다. 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 1·2학년은 2분의 1 등교를 한다.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는 3분의 2 수준으로 등교하며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도 할 수 있다. 이같은 학사 운영 방침은 9월 첫째주까지 적용된다. 9월 둘째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은 2분의 1,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가 등교할 수 있게 돼 등교 일수가 늘어난다.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초·중·고등학교 모두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다.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는 9월 첫째주까지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하고 4단계에서는 3분의 2 등교를 하며, 9월 둘째주부터는 4단계에서도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다. 유 부총리는 “학습 결손과 사회성 저하 등 대면수업 축소의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서는 등교수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수업의 요구가 높은 학년을 중심으로 부분 등교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델타 변이’의 확산세에도 등교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학교가 지역사회보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은화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경로는 가정(48.7%), 지역사회(22.6%), 학교(15.9%)의 순이었다. 학교가 학생들의 주된 감염 경로가 아닌데다,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5명 이상에게 전파된 사례는 전체 학교의 0.44%인 91개교로 극히 미미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직원과 고3 학생의 백신 접종이 9월 초까지 완료되며 학원 종사자의 백신 접종도 10월까지 실시되고, 학부모 연령대의 백신 접종도 실시되는 만큼 집단 방역도 상당 부분 형성된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교육부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전면 등교를 허용했지만 전국이 거리두기 3~4단계에서 2학기를 맞이하게 됐다. 수도권과 부산, 대전 등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전면 등교가 불발됐지만, 교육부는 학교 밀집도 기준을 더 완화해 등교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전면 등교 가능’을 명시했지만, 이를 수정해 2단계에서는 ‘전면 등교’를, 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 가능’을 명시했다. 다만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 방안을 조정할 수 있다. 9월 둘째주부터 등교를 추가 확대할 수 있으나 학교나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이 시점을 달리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를 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4단계에서 개학을 하는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도 있다. 시차등교나 오전·오후반과 같은 탄력적인 학사운영도 학교의 자율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감염 상황이 악화돼 등교를 축소하는 것도 가능하나 교육당국과 상황을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등교에 대한 우려로 가정학습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해 가정학습을 사유로 한 교외체험학습 일수도 확대된다. 현재 시도교육청별로 40일 안팎인 교외체험학습은 연간 수업일수의 30%인 57일 안팎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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