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적용 연령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개막행사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여야 지지율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문화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 류경기
    2026-04-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76
  • 자보료 연령별 차등폭 확대/4월부터

    ◎26세미만 운전자 할증률 50%로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운전자의 성별·연령별 및 결혼 여부 등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고,26세 미만인 보조운전자의 할증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동차보험의 요율체계 개편을 추진중이다. 1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특성에 따라 기본보험료의 상하 10%포인트 범위에서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요율을 정할 수 있게 하고,26세 미만인 보조운전자의 최고 할증률을 현 25%에서 5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경원의 관계자는 『매년 손보사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전체 보험료의 인상폭을 최소화하되 운전자의 특성과 사고율에 따라 보험료 부담을 차등화 하는 방향으로 요율체계의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업계의 보험료 인상 요구안을 토대로 3월까지 개편안을 확정,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업계는 최근 모든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보험료를 오는 4월 1일부터 평균 19% 올리는 내용의 보험료 인상안을 재경원에 제시했다.
  • 문정수 총장에 듣는 민자 전대준비

    ◎“권위주의 배제… 집권당 경쟁력 강화”/당직·공직 경선제 적극 도입/당론 상향식 수렴구조 구축/1백억 들여 연구소 설립… 장기 국가전략 개발 『다음달 7일 전당대회를 계기로 정치발전을 가로막는 권위주의적 틀과 의식·관행들이 집권당에서부터 사라질 것입니다』 민자당의 「제2의 창당」을 실무선에서 총지휘하고 있는 문정수사무총장은 21일 사실상 마무리된 전당대회 준비활동의 성과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당헌·당규등 당의 기본골격과 정강·정책등 내용물,당명·당기등 외관에 이르기까지를 근본적으로 바꾼 이 작업의 목표를 『지방화 세계화 통일시대를 여는 집권당의 경쟁력 강화』로 요약했다. 이를 위해 우선 중앙당의 관리적 기구를 축소하고 초·재선등 의원들의 참여를 보장,대표와 당3역 중심의 폐쇄적 당론수렴 구조를 혁신했다고 소개했다.당직과 공직후보의 선발에 경선제를 적극 도입,자유경쟁을 통한 정치의 경쟁력 확보에도 큰 비중을 두었다고 했다.그 예로 우선 중앙상무위의장과 시도지부장,시·도지사후보를 꼽았다. 시·도지사후보의 경선에 대해 문총장은 『지방화·세계화시대를 맞아 그 주역들을 내세우는데 있어 총재의 공천권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당원과 국민에게 선택권을 주려는 혁명적 발상』이라고 자평했다.다만 지구당위원장및 시·군·구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해서는 『경선규정은 당헌·당규에 만들어 놓되 당원및 대의원의 공정한 선발장치를 먼저 마련한 뒤 다음 전당대회 때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능력과 관련,문총장은 『주먹구구식 입법과 정책개발을 지양하고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가운데 우선 1백억원을 출연,여의도연구소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면서 『박사급 연구원만도 20명을 공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구소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는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 작업과 세계화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갈 장기 국가경영 전략의 개발』이라고 했다. 그는 『이같은 구조의 혁신을 바탕으로 오는 6월의 4대 지방선거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구당위원장및 공직후보에 참신성·전문경영능력·덕망을 갖춘 신진인사의 영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대대적인 「인적 수혈작업」이 있을 것임을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가 3당통합의 다른 두 축이었던 민정·공화계의 무력화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는 『분명한 것은 부패일소·경제정의 실현·가치와 도덕의 회복을 위해 특권층이나 편향된 계층의 이익 보다 국민의 신뢰를 지향하는 통합의 정치를 지향한다는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당원동지들도 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단순히 연령 차원이 아니라 사고와 의식이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차세대를 위해 신진대사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의 창당」을 정계개편의 시작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하면서도 『집권당이 앞장서 깨끗하고 개방적인 정책정당으로 환골탈태함에 따라 야당과 정치권 전반에 정치개혁의 물줄기가 확산되면 정계개편의 필요성은 국민이 자연스레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여운을 남겼다.
  • “근로자 동의 안거친/계급정년 퇴직 부당”/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19일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청구 소송에서 『근로자의 동의없이 계급정년제를 도입한 뒤 이를 적용,근로자를 퇴직시킨 것은 부당하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근로자에게 불리하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할 경우 근로자들의 사전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계급정년제는 연령정년제보다 근로자에게 불리한 만큼 근로자의 동의없이 계급정년제를 도입한 뒤 이를 적용해 근로자를 퇴직시킨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실직하면 7개월간 고용보험금 지급

    ◎등록세 신고납부제로 전환… 도세 예방/방위방 없어지고 공익근무요원 선발/중·고교생 생활기록부서 석차 사라져/직할시가 광역시로… 50여군 명칭 변경/3사관학교 폐교… 단기사관교 신설/신도시아파트 재산세 최고40% 경감/자동차세 연2회로… 3월·9월에 납부 ▷국방◁ ▲단기사관학교 신설=군의 초급장교를 양성하던 3사관학교가 폐지되고 단기사관학교가 신설된다.단기사관학교는 전문대졸 이상 자격자가 입교하게 되며 2년간의 교육을 끝낸 졸업생은 학사학위를 받고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공익법무관제=병역의무자 가운데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을 4주 신병교육후 군복무대신 법률구조업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공공목적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률사무에 종사하게 한다.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제도=기존의 방위병제도가 없어지고 대신 보충역자원 가운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제가 1월1일부터 실시된다.이와함께 입영직전 선발된 상근예비역 자원에 대해서는 1년간 현역 복무를 끝낸뒤 자동적으로 상근예비역에 편성,남은 군복무기간(16개월)동안 향토방위를 담당케 한다. ▷외무◁ ▲여권발급체계 개선=일반 여권의 발급 대행기관인 14개 직할시 및 도청의 여권발급 체제가 기계판독여권(MRP)발급체제로 개선된다.MRP체제는 국제 공용체제로 선진 어느 국가에서도 위조여권의 판독이 가능하다. 부산과 인천의 여권 접수창구와 경찰청·내무부·병무청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여권발급 신청인이 신청서와 사진만 제출하면 신원조회,주민등록,병무사항이 전산으로 확인처리 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여권신청을 위해 제출하던 주민등록등본,신원진술서 3매가 없어지고 발급시간도 2∼3일에서 4시간 정도로 단축 된다.대전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이같은 민원전산망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권관련사항 개선=여권용 사진 얼굴크기(머리에서 턱까지)가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2.5∼ 3.5㎝로 규정되고 부모 여권에 병기할 수있는 동반자녀의 연령이 종전의 14세에서 8세미만으로 낮아진다.여권 분실시 경찰관서에 하도록 돼 있는 분실신고를 경찰관서 이외에도 여권처리 부서(외무부 여권과,각 시·도 여권계나 해외주재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도 할 수있게 된다. ○미,비자 최장 10년 ▲미입국비자 연장=미국은 그동안 최장 5년이던 한국민에 대한 입국사증(비자)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한다. ▷지방행정◁ ▲행정구역개편=직할시가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고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으로 50개이상의 군단위 지역 명칭이 변경된다.이와함께 1특별시,5직할시,9도,68시,1백36군,74구(18개 일반구 포함)의 지방행정조직이 1월부터 1특별시,5광역시,9도,68시,1백2군,79구로 바뀌며 3월에는 군이 1백3곳으로,구는 88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제도신설=최초로 지방고등고시가 실시되고 지방채증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자전거는 지금까지와 달리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금의 이자율이 연 6·5%에서 5·5%로 내리고 고속도로에 「119 구급대」가 신설되는 등 「119 구조대」망이 대폭 확충된다. ▷지방세◁ ▲재산세=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 신개발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고 40%까지 경감된다.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재산세 경감폭이 적거나 거의 변동이 없다. ▲종합토지세=과표 현실화율 30%미만의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이 일제히 30%로 인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부담이 11.5% 늘어난다.특히 최근 개발붐으로 땅값이 크게 뛴 곳은 1백% 세액이 증가해 다소 조세저항이 예상되지만 전국 납세자의 91.5%인 10만원(과표 1억원)이하 소액납세자의 세부담은 거의 변동이 없다. ▲등록세=지방세비리의 주 대상이 되어온 등록세가 「자진납부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부동산 등 재산을 매입,등록(등기)하는 경우 신고가액과 과표사이의 액수를 신고하면 일선 시·군·구에서 등록세액을 산정,등기우편으로 납세자에게 보내주게 된다.이때 납세자는 금융기관에 등록세를 납부한후 법무사에게 등록업무를 맡기면 된다. ▲취득세=최고 7.5배까지 중과세되던 별장 등 고급주택규모가 크게 완화돼 세부담이 줄어든다.그러나 지금까지 비과세됐던 종합체육시설이용 회원권과 상속재산에 각각 2%가부과된다. ▲자동차세=연 4회에 나누어 부과되던 것이 3월과 9월에 각각 두차례에 걸쳐 부과,징수된다.또 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개인사업자의 사업용차량,운전교습용차량 등이 「1가구 2차량」에서 제외돼 중과세되지 않는다. ▲기타=개인별 주민세가 늘어난다.서울은 한회에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50만명 이상의 시지역에서는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기타시는 1천5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군지역은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음용수의 경우 ㎥당 10원에서 1백원으로 1백% 오르는 등 지역개발세도 크게 오른다. ▷정보통신◁ ▲위성시대돌입=6월말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 위성인 무궁화호위성을 발사,12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부가통신사업 규제완화=상반기중 부가통신사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약관 신고제가 폐지된다. ▲장애자 통신요금 감면확대=20세 이상 장애자에 대해 장애등급별로 시내 전화요금을 20∼40% 할인해주는 것을 7월부터 30∼50% 정도로 확대한다.▲타행환·홈뱅킹서비스 시행=6월부터 우체국과 일반 은행간 전산망을 연결,우체국 예금자에게도 타행환서비스가 제공되고 하이텔망을 통한 체신금융의 계좌이체·잔고조회·거래내역 조회가 10월부터 가능하게 된다. ▷교육◁ ▲초·중·고교=중·고교 생활기록부에서 석차가 사라지며 형제·자매·삼촌·고모의 사망·탈상과 회갑결혼까지 재학생의 결석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대학정원 자율화조치=1단계로 각 대학이 3월말까지 학과신설·폐지·정원조정을 신청하던 절차가 폐지된다. ▲일반 학원 개방=기술계 및 사무계 전문학원의 1백43개 교습과정이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개방되고 외국어학원은 각 시·도에 1개씩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시범적으로 개방이 허용된다. ○실직전 임금의 절반 ▷노동◁ ▲고용보험제 실시=고용보험법 시행으로 7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 이상 사업장,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을 잃더라도 실직전 임금의 절반에 해당되는 실업급여를 최장 7개월동안 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도 무료로 받게 된다. ▲산재보험업무 이관=지방 노동관서에서 해오던 산재보험료 징수 및 재해보상업무가 5월부터 근로복지공단(현 근로복지공사)으로 이관된다. ▲사업내 직업훈련의무 비율 하향조정=고용보험제 시행에 따른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1천명당 7.16명인 직업훈련 의무비율이 6.71명으로 하향조정 된다. ▲산업의학 전문의 제도=근로자 특수 건강진단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의료인력인 산업의학 전문의제도가 신설된다.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때 근로자대표 참여=근로자 요구가 있을 때만 근로자대표를 입회시켜 오던 작업환경측정에 근로자를 적극 참여시키고 측정대상 및 측정결과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등의 사항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신문·방송◁ ▲케이블 TV=26개 채널의 케이블 TV가 전국 51개 지역에서 방송을 시작한다.1월 5일 시험방송,3월 1일 본방송 일정을 잡고 있다. ▲지역민방=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4개지역에서 4월쯤 시험방송,5월쯤 본방송을 시작한다. ▲언론중재위원회=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돼 중재결정권을 갖고 분쟁 당사자 사이의 강제조정이 가능해지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간행물 등록이 지방으로 절반 이상 이양된다. ▲광고시장 개방=광고물 작성법과 광고연화제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1백% 허용돼 광고관련 업종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한 광고주가 이용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 제한(5개)이 철폐된다. ▷공무원◁ ▲정부조직개편=2원 14부 6처 15청 2외국이던 정부조직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재정경제원으로 통합에 의해 2원 13부 5처 15청 2외국으로 축소,개편된다. ▲공무원 육아휴직제 도입=현재는 여성공무원의 임신 또는 출산을 전후해 여성에게만 2개월동안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남녀 공무원 모두 자녀출산을 전후해 1년 이내에서 무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 가사휴직제 도입=핵가족화 진전으로 가족 가운데 질병이 발생하면 공무원의 간호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질병이 있거나 사고를 당한 배우자·자녀·부모의 간호를 위해 필요한때 1년 이내에서 가사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컴퓨터를 이용한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공공기관은 컴퓨터에 보관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를 지게 되고 모든 국민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이나 정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정보공개=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정보공개법 시행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국민은 누구나 일정한 절차를 밟아 국가기밀등 법률에 정한 사항을 빼고는 정부가 내린 결정등에 대한 정보의 열람,복사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직사회 성과급 제도도입=정부는 공직사회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인 근무성적 평가에 의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5급이상 공무원의 10%내에서 일정액의 특별상여수당을 차등지급한다. ▲공무원 신규채용규모 축소=정부조직개편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하는등 작은 정부 지향 정책의 여파로 직렬·직종·직급에 따라 다르기는하지만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20%이상 줄어들게 된다. ▷환경◁ ▲환경영향평가 대상확대=경마장·해양규사채취사업·해양모래채취사업·묘지공원조성 등 4개 사업을 평가 대상에 새로이 추가시켜 모두 63개 업종으로 확대시킨다. ▲청정연료 사용대상 확대=서울시는 평균 전용면적 25평미만 21평이상의 아파트,수도권지역은 보일러 용량 합계가 0.5t미만 0.2t이상인 시설로 확대된다. ▲먹는물 제조업 허가=수원개발허가·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먹는물 제조업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 샘물의 수입·판매도 허용된다. ▲쓰레기종량제 전면실시=건물재산세 및 건물면적에 따라 부과하던 쓰레기 수수료를 배출량에 따라 차등부과 한다. ▲멸종위기 생물보존=인공번식된 식물중 선인장·용설란·소철 등을 수출하고자 할 경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을 받으면 정부승인을 받지않아도 된다.외국인 혹은 외국법인이 국내의 생물자원을 상업용·의학용·학술용으로 이용하려면 소관 중앙 행정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 ▲의료보험급여 확대=요양급여 기간이 2백10일로 늘어나고 2종 의료보호환자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액이 1천5백원 줄어들고 지역의료보험가입자에게의 경우 세대주는 30만원,세대원은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보호수준 향상=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으로 20%,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으로 10% 인상되며 거택보호자에게는 연간 4만9천7백90원의 피복비가 새로 지급된다. ▲장애인의 실업계고교 자녀 학비지원=실업계 고교생 9백61명에게 연 68만원의 학비가 지급된다. ▲소년소녀가장 학생 지원=8천8백27명에게 연 6만원의 부교재 및 교양독서비가 지원된다. ▲노령수당 인상=70세 이상 80세 미만 생활보호 노인은 월2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의 노령수당이 지급된다. ▲전염병 예방접종 피해자 보상=전염병 예방을 위해 뇌염·콜레라·간염 등의 백신을 접종받고 피해를 입으면 최고 6천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만성 B형 간염이 제3종 법정 전염병에 지정돼 정기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9월1일부터 담배 앞·뒷면과 술병에 경고문 부착되고 담배자동판매기의 신규설치가 제한되고 담배 사업자에게는 국민건강증진 기금이 부과된다. ▲식품명예감시원제도 실시=10개 소비자 단체의 식품관련 전문가를 위촉,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편다. ▲식육의 농약 및 항생물질 허용기준 강화=3월 1일부터 17종의 식육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되고 페니실린 등 항생물질 10종이 투여금지 물질로 지정된다.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시행=응급의료기금이 설치되고 응급의료진료비 미수금 대불제도가 실시되며 응급환자 진료 거부 때는 처벌강화된다. ▲농어민 연금 실시=7월 1일부터 농어민 및 농어촌 거주 자영자 2백6만명의 가입이 예상된다.
  • 노련수당 연령제한 참여연대,취소소동

    「참여민주주의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는 23일 노인복지법의 「65세 이상인 자에 대해 노령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는 규정과는 달리 보사부 복지사업지침에 「노령수당은 만70세 이상의 노인에게만 적용한다」고 규정한 조항은 위법이라며 서울고법에 노령수당 지급대상자 선정제외처분 취소청구소송을 냈다. 참여연대는 소장에서 『서울 관악구 신림6동 이기남(이기남·66)씨는 지난 5일 관할 관악구청에 노령수당지급 신청을 했으나 구청으로부터 보사부의 규정에 따라 만70세 이상의 노인이 아니어서 수당을 지급할 수 없다는 거부통지서를 받았다』면서 『이는 「65세 이상인 자에게 노령수당을 지급할수 있다는 노인복지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 “자보료 연령별 차등 필요” 59%

    ◎손보협·갤럽 보험제도 개선안 조사/미성년자엔 운전면허 조건 강화해야 25세 이하의 운전자에게는 보험료를 보다 높게 물리고 미성년자 등 젊은 사람은 운전면허 조건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자동차 보험가입자 10명 중 1명은 남의 이름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며 절반 이상은 보험 약관도 모른 채 든다. 손해보험협회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10월 전국의 18∼59세 남녀 1천5백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동차보험의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77%가 과속·난폭 운전자로 25세 이하의 젊은층을 꼽았다. 저연령층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36.8%는 이들의 운전면허 요건을 강화해야 하고 59.2%는 나이에 따라 보험료를 엄격히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78.7%는 판단력과 경제력이 부족한 탓으로 미성년자의 운전을 억제해야 하며 85.2%는 사고 운전자에게 할증료를 더욱 많이 물려야 한다고 했다. 가입자 10명 중 1명은 남의 이름을 빌어 보험에 가입했으며 이 중 33%는 처음부터 보험료를 적게 내려고 고지 의무를 어겼다.
  • 자동차보험료 특별할증 실시불구/손보사 눈치작전으로 지연

    ◎요율·기준책정 경쟁사 움직임에 촉각/대부분 고액·대형사고에만 적용할듯 17일부터 자동차사고가 많은 운전자와 사고위험이 높은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차별화(특별할증)가 실시되면서 할증요율의 기준이나 수준을 책정하기 위해 손해보험사들이 다른 경쟁사의 움직임을 살피는 등 극심한 눈치작전을 펴고 있다.손보사들은 특별할증의 「원칙」은 정했으나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데에는 앞으로 1주일정도가 필요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사고다발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험요율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은 경쟁사의 움직임에다 지역·연령·차종에 따른 사고통계를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선의의 피해자를 없애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도 요인중의 하나이다 삼성화재는 경미한 사고에 대해서는 할증하지 않고 고액사고 및 대형사고에 대해서는 사고유형에 따라 차등화된 요율을 적용하기로 내부적으로 기본원칙을 정했으나 구체적인 인수기준은 검토중이다. 삼성은 ▲최근 3년간 사고를 한번 낸 경우로 사고점수가 0.5점(손해액 50만원)인 사고 ▲자가용승용차로 나이가 많고 운전경력이 많은 운전자가 사고를 한번 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로 내도록 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사고다발자 ▲사망 또는 중상사고를 낸 경우 ▲뺑소니·음주운전사고 ▲여러명이 사망하거나 많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를 낸 경우는 40∼50% 할증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보험도 경미한 사고를 낸 계약자에게는 추가 보험료를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한국자보는 벌점이 0.5점이면 보험료할증을 하지 않고 1점을 초과하는 계약자에게는 20∼30%의 추가할증을 검토중이다.럭키화재는 사고액보다는 사고원인을 우선 고려해서 보험료를 할증할 계획이다.사고액수는 적더라도 중앙선침범 등 중대법규위반일 경우는 최고 50%까지 할증을 적용하겠다는 얘기다. 중·소형사들은 삼성 등 대형사의 보험료조정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수지침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7∼10일정도가 걸릴 것같다』고 밝혔다.
  • 영,“양키영화는 꺼져라”/10대 모방범죄 잇따르자 의회가 주동

    ◎최고2년형의 「상영·대여금지법」 추진 「양키영화는 본국으로」. 폭력장면이 지나치게 많이 등장하는 미국 영화나 비디오의 상영과 대여를 금지하는 법안이 최근 영국 의회에 제출되었다. 곧 확정돼 시행에 들어갈 이 법은 금지된 비디오테이프를 팔거나 대여하는 사람은 2년의 징역을 살아야 할 정도로 엄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이같은 규제는 최근 잇따라 일어난 청소년들의 심각한 비디오 모방 범죄 때문이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모방범죄는 별다른 동기없이 비디오에 나오는 대로 한번 해보는 것이다.지난해 리버풀에서는 10세 소년이 두살난 아이를 백화점에서 납치해 철로로 끌고가 망치로 죽인 사건이 있었다.이 끔찍한 사건은 「차일드즈 플레이 3」(국내 비디오 출시명 사탄의 인형)의 장면을 그대로 본뜬 것.소년의 아버지가 사건 발생 며칠전 비디오를 빌려 본 뒤 집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게 놓아두었다. 또 카디프에서는 4명의 젊은이들이 교통시설물을 부수지 말라고 꾸중한 중년남자를 마구 때려 죽게 했다.이들은 사람을 살해한 뒤 『주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영화 「주스」에서 불량배들이 가게 주인을 때려죽인 뒤 내뱉은 대사와 같다. 이런 사건이 속출하자 존 메이저 총리는 부모들에게 자식들이 비디오 보는 것을 주의깊게 지켜보라고 당부했다.또 BBC와 독립텔레비전위원회는 자체 검열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회측은 자율규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어린이들에게 심리적으로 손상을 일으킬 만한 폭력장면이 필요없이 들어 있는」 비디오는 모두 금지시키는 법안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원래 영국은 미국등 다른 나라에 비해 영화등급을 매기거나 연령을 제한하는데 엄격한 편으로 현재 비디오들은 내용에 따라 6등급으로 구분돼 있다.누구나 볼 수 있는 U,특히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Uⓒ,관람시 부모의 지도가 필요한 PG,명시된 나이 미만의 의 어린이들은 볼 수 없는 12,15,18등급 등이 그것이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로빈 훗」은 반이나 잘려나간 뒤 PG급을,「터미네이터2」도 상당부분이 가위질당해 15급을 각각 얻었고 PG급인 「주라기공원」은 광고에반드시 「이 영화는 어린이들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경고문을 넣도록 했다.우리나라보다 훨씬 규제가 엄격하다. 누구나 쉽게 빌려갈 수 있는 비디오는 당연히 영화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로빈 훗」이나 「터미네이터」가 비디오로 나오면 더 많은 부분이 삭제되는 것이다. 여기다 앞으로 새법안이 시행되면 갖가지 폭력이 등장하는 「더러운 주말」따위의 몇몇 비디오는 아예 영국안에서 구할 수조차 없게 된다.영화등급판정위원회의 관계자는 『불필요한 강간등 청소년을 자극하는 폭력장면은 비디오에서 모두 사라질 것이며 15급은 18급으로 높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 10년간 월2,200원씩 국고 지원/농어민연금 시행방안 내용

    ◎60∼65세 고령자 5년 불입하면 종신혜택/입대·질병 등 납부곤란땐 해당기간 유예 보사부가 농어민연금을 내년 7월1일부터 실시키로 함에 따라 「전국민연금지급」 실현목표가 눈앞에 다가왔다.88년 도시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실시된 국민연금대상자가 농어민에까지 확대됨으로써 우리의 사회복지정책이 한단계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멀지않은 장래에 도시자영업자까지 연금제도가 확대되면 전국민이 연금혜택을 받게 돼 의료개보험과 함께 사회보장제도의 2대골간인 국민연금제가 완전히 이룩되는 셈이다. 다음은 농어민연금 시행방안 내용이다 ▷적용대상◁ 현행 국민연금법상 적용기준인 18세이상 60세미만인 자를 기본대상으로 하되 소득이 있는 가구를 당연가입대상으로 설정한다.다만 18∼23세미만인 경우는 학생·무직자등이 많은 특성을 고려,「가입유보」로 관리한다. 가입자가 군입대·질병·파산등으로 갹출료의 납부가 곤란한 때는 해당기간 납부를 유예시켜준다. 당연가입자의 배우자·외국인·공무원연금가입자의 배우자는 임의로 농어민연금에가입할 수 있다. 고령농어민에 대한 특별대책의 하나로 60∼65세이상의 농어민에게 연금가입기회를 부여해 5년간 불입하면 종신연금혜택을 받도록 우대한다. ▷갹출료부과◁ 시행 첫 5년간은 월표준소득의 3%를 부과하며 그후 5년단위로 3%씩 상향조정,9%까지 높여나간다. 갹출료 부과기준이 되는 표준소득등급은 22만원에서 2백80만원으로 40등급화하고 첫 10년간 한시적으로 순수농어민에게 갹출료중에서 월 2천2백원씩 국고지원을 실시한다. ▷정부재정부담◁ 갹출료에 대한 지원은 농어민에 한해 농어촌발전특별세 재원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한다.내년도 관리운영비 4백89억원은 전액 국고에서 부담하며 갹출료부담금 1백74억원은 농특세에서 충당한다. ▷급여관리◁ 현행 국민연금의 노령연금·장해연금·유족연금체계를 그대로 적용하고 시행 첫해에 45∼60세미만인 자에게는 특례노령연금을 적용한다. 순수농어민의 경우 특례노령연금 상한연령을 65세까지 확대한다. 반한일시금의 소멸시효및 수급권자의 범위등을 합리적으로 개정한다. ▷운영조직◁ 향후 전국민연금의 실현을 앞두고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기본업무를 담당하며 일선업무는 지역의보조합에 일부 위탁처리한다.
  • 학교·지역 특성맞춰 학제 다양화/교개위발표 「교육 개혁안」 내용

    ◎17세부터 2년간 직업·진학 전문교육/이동식수업·속진제 도입,능력별 지도/농어촌 조중고교 통폐합,학년제 전환/대학 대학원·학부·전문대중심 3분화 교개위가 8일 발표한 중장기 교육개혁 방안은 다가올 지식·정보산업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대학진학의 병목현상으로 빚어진 과열과외와 고교교육의 파행을 바로잡아 인성교육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제및 법령 현행◁ 학제는 지난 51년이래 43년동안 획일적으로 운용돼 산업구조고도화·국제화·다양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학제의 운용이 필요하다.기존 학제를 기본으로 해 특성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도록 5­5­2­4제등을 학교별특성과 지역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즉 16세까지 중등교육과정을 마치고 이후 2년동안 직업 또는 진학교육을 심화시켜 전문코스를 밟게 한다는 것이다. 현행 학제는 초·중등과정에서 중복되는 과목이 많아 이를 각각 1년씩 단축할 수 있다.남는 2년과정에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18살이 되면 사회에 나가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직업교육(교개위는 생업교육으로 부름)을 시키거나 대학 진학생에게는 대학교양과정 수준의 어학등을 집중교육시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학제를 다양화하더라도 현행처럼 국가가 12년의 초·중등 교육과정을 보장해준다. 학제개편과 함께 교과과정도 국·중·고교와 같은 학교별 교육단위에서 성취도에 따른 학년별 교과지도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그래야 학생수준에 따라 이동식 수업이 가능하고 속진제의 시행이 가능해진다. ▷행정·재정◁ 각급학교 구분을 없애 학년제를 도입함으로써 농어촌 초·중·고교의 통폐합을 가능케 한다.학교를 지역문화센터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대학을 대학원중심·학부중심·전문대등으로 기능을 3분해 대학원에서 전문고급인력을 양성하고 학부와 전문대에서는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직업교육을 강화,생계수단의 필수코스화 한다.이에따른 대학 교과과정의 재편성과 학과 통폐합등의 혁명적인 조치가 뒤따라야한다.교육재정은 대통령의 선거공약대로 98년까지 일반회계 예산의 5%(올해 3.8%)를 확보하기 위해 올 재무부의 세제개편시 반영하도록 요청한다.현행 특별세인 교육세율의 인상보다는 토지보유자에 대한 과세강화시 농어촌특별세와 마찬가지로 일정세율을 얹어 교육세로 거두는 방안등이 마련되고 있다. ▷입시제도◁ 순조롭게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넓힌다.현재 학교내 점수차에 따른 상대평가로 한계가 노출된 내신제를 연령별·학년별 교육성취 정도에 따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한다.국립교육평가원이 평가척도의 개발과 함께 내년에 전국 중·고교생의 학력을 평가한다. 또한 대학 수능시험 평가방법도 개선한다.이를 위해 현행 교과서는 교육부 편수국이 만들고 학력평가는 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을 일원화,단일기구로 확대 개편한다. 무엇보다 재수생의 감소를 위해 복수지원제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 국정교과서를 출판사등이 제작할 수 있도록 검인정체제로 바꿔 나간다.고교평준화 문제는 내신제도의 개편과현재 70%에 달하는 중등과정의 사학교육 비중을 50% 정도로 줄여나가는 문제와 연계해 검토할 계획이다. ▷인력개발◁ 기술집약적 산업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현재 고급인력은 적고 저급인력이 많은 피라미드형 인력구조를 중견인력이 많은 항아리형으로 바꿔 나간다.중등학교를 마친 학생이 대학졸업 수준의 교육을,모든 학생이 시대에 맞는 과학기술 교육을 받도록 한다. ▷사회교육◁ 21세기 여성인력의 활용을 위해 유아교육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만5세 유아의 교육의무를 기간학제에 포함시키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국교에 유아학교를 병설하는 식으로 제도화하되 무상교육을 하는 데는 재정부담이 크기 때문에 일부 수익자부담원칙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현재 체제와 내용이 획일화돼 있는 예술·체육·영재·특수아교육 등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 중독자 60만명… “연예인 많다”는 옛말(마약을 추방하자:2)

    ◎작년 검거 33%가 농민… 주부 백20명/적발 해마다 급증… 연령층 고루 분포 수사당국이 분류하는 마약류사범에는 생아편·코카인·헤로인·앵속등 마약은 물론 대마·대마초·대마종자등 대마류,히로뽕·염산에페드린등 향정신성 의약품복용사범등이 모두 포함된다. 누구든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마약류가 전보다 크게 다양해지면서 단속망을 피하는 방법도 교묘해 졌다. 더욱이 마약류 복용인구의 증가뿐 아니라 복용계층과 연령층도 골고루 분포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대검찰청이 최근 발표한 「마약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국내 마약류사범은 모두 6천7백73명.86년을 기준으로 무려 4배이상 늘어난 숫자이다. 이 가운데 농민이 2천2백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 2천77명,유흥업종사자 3백71명,상업 3백70명을 비롯해 노동 2백49명,회사원 1백56명,운전사 1백38명,의료인 1백37명,주부 1백20명,학생 61명,연예인 44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사부·검찰등 마약당국자들은 이는 당국에 적발된 통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실제마약복용자를 적발사범의 1백배로 보는 통상적 계산법을 적용할 경우 우리나라에 퍼져 있는 마약사범은 무려 60만명을 넘는다는 충격적인 수치를 제시한다.여기에는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 환각물질(본드·부탄가스·신나등)흡입사범 4천9백94명은 제외한 것이다. 국내의 마약류는 50∼60년대에는 아편류와 메사돈이 활개를 치다가 70년대 들어 대마초로,이어 80년대는 「악마의 백색가루」 히로뽕이 주종을 이뤘다. 히로뽕은 원래 제조 원조격인 일본에서는 매년 감소현상을 보이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맹위를 떨쳐 대조를 이룬다.히로뽕투약 사범수도 92년 9백65명에서 지난해 1천9백명으로 확산일로에 있다. 마약당국은 89년부터 지난해말까지 공급조직 90개파 9백93명을 검거했으나 밀수입량및 투약자는 오히려 증가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수사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 국민들의 소득이 크게 늘고 각종 향락,유흥업소가 농어촌까지 파고 들면서 마약류에 대한 유혹이 상인,농민,주부들에게 까지 파고 들었다』고 지적하고 『호기심에 마약에 손을댔던 사람들도 일단 빠져들면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정신성의약품등 마약과 같은 효가가 큰 의약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것도 마약류사범의 확산을 부채질하고 있다. 마약복용인구가 급증하면서 마약류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히로뽕은 88년에 1㎏당 3백50만원에서 현재 5억원을 호가한다.1회 투입량인 0.03g의 가격도 최고 66만원으로 급격한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단속강화로 공급및 소비조직이 음성화·조직화되면서 값상승을 부채질하고 있기때문이다. 이에따라 국제 마약조직과 연계된 마약류의 밀매조직의 활동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 이와함께 폭력조직이 그동안 자금공급루트로 활용했던 슬롯머신,빠찡꼬업등이 불법화되면서 자금루트로 마약공급에 손을 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90년 「범죄와의 전쟁」이후 구속된 조직폭력배 3백47개파 7천5백여명 가운데 5천3백여명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최근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약류등의 공급과 배급망을 둘러싼 신흥조직과의 격렬한 세력다툼이 예상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 나이 많은 고도 근시환자 교정/서울대 이진학교수

    ◎「투명수정체 적출술」 큰효과/인공수정체 끼워 눈 도수 조절 나이가 많은 고도 근시환자의 시력교정에 백내장 수술법인 「투명수정체 적출술」이 좋은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진학교수(안과)팀이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투명수정체 적출술은 각막을 그냥 놔둔채 인공수정체를 갈아끼워서 눈의 도수를 조절해주는 기법.엑시머레이저수술 처럼 각막을 깎아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각막혼탁등의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근시 도수에 제한없이 적용할수 있다. 이교수가 지금까지 이 시술법으로 시력을 교정한 환자 10명의 경우 수술전 평균 굴절도와 나안시력은 ­14.3디옵터,0.04였으나 수술뒤에는 각각 ­1.3디옵터,0.45로 시력이 10배이상 향상됐다.또 수술받은지 6개월이 지난 6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지금까지 망막박리(망막을 구성하고 있는 안쪽의 신경막과 바깥쪽의 색소상피세포층이 분리된 상태)등의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들 가운데 시력이 가장 나쁜 환자의 굴절도는 ­24디옵터였다. 이교수는 『투명수정체 적출술은 각막을 절개하지 않고 근시정도에 맞게 인공수정체를 만들어 삽입하기 때문에 교정의 정확도를 높일수 있다』며 다른 수술과 달리 수술 다음날부터 시력이 회복되고 그 효과에 변화가 없는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투명수정체 적출술이 ­12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이면서 백내장 발병 확률이 높은 40세 이후의 연령층에 알맞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투명수정체 적출술은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므로 시술자가 초음파나 백내장의 수술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또 환자는 수술 받은지 1년이 넘어서도 1백명당 1명꼴로 망막박리가 생길수 있으므로 시술받은지 2년간은 6개월 단위로 정기 망막검사를 받아야 한다.
  • 이대 언어교육원 포부(국제화 앞서간다:8)

    ◎“한글을 세계어로” 외국인 지도 열기/영어권·일어권 교재 개발… 각국에 수출/풍부한 삽화·실용회화 담아 좋은 평판 「한국어를 세계로」.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의 젊은 강사 11명은 「한국어 수출로 국제화를 선도하자」는 색다른 국제화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1년부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만들기 시작,최근까지 모두 6권의 교재를 완성하여 빠르면 올 가을부터 미국·일본·유럽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외국인을 위한 우리말교재들이 까다로운 문법과 지루한 패턴(Pattern)연습중심으로 돼있어 우리말보급에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외국인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한국어교재를 만들고 있다. 그 결과 이들이 만든 영어판과 일본어판 외국인용 한국어교재는 풍부한 삽화와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여 실생활에 금방 활용할수 있는 회화와 어휘들을 싣고 있으며 연구진이 자체개발한 비디오및 카세트 테이프,교사지침서등도 첨부돼 있다. 평균 연령 30세남짓의 이들 젊은 학자들은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88년 여름학기부터 이 대학 언어교육원에 개설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강좌」를 통해 주로 국내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1년에 4학기,매주 6시간씩 한국어를 가르쳐 왔다. 그동안 5천여명의 우리말 수강생을 배출해낸 이들은 학습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쉽고 효과적인 한국어교재를 우리손으로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자」는 전략을 세우고 3년여동안 휴일도 잊은채 교재편찬작업에 몰두해 왔다. 『우리말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야말로 국제화를 선도해 나갈 우리 젊은이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9년부터 언어교육원에서 강사생활과 교재편찬작업을 해온 안성희씨(28·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졸)는 『우리말을 전혀 모르는 외국의 젊은이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한뒤 고국에 돌아가서 「한국어가 이처럼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우리말로 안부전화나 편지를 해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89년에 언어교육원에 들어온 이경아씨(33·〃)는 『우리말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가장 곤란을 느끼는 것은알기쉬운 교재의 부족』이라고 지적하고 『5년여동안 이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경험한 노하우를 토대로 알기쉬운 교재를 펴냄으로써 세계속에 우리말을 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흐뭇해했다. 이 교재들은 지난 3일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하와이대 한국학센터등이 서울에서 개최한 「영어권 한국어교과서 종합개발국제회의」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교육원에서는 이 교재와 함께 자체개발한 테이프등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문법중심의 한국어교육에서 벗어나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의 통합교육을 실시하여 외국인 수강생들로부터 재미있고 배우기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언어교육원 직원 안영숙씨(35·여)는 『보다 쉽고 효과적인 한국어강의교재를 개발하려는 강사진의 노력으로 외국인 수강생수가 89년에 비해 1백%나 늘어났다』면서 『특히 우리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던 일부 외국인 수강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차츰 우리의 생활과 풍습에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모습에 가슴이 뿌듯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사할린대학에서 교편을 잡다 지난 92년부터 언어교육원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러시아교포 3세 로순씨(41·여)는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안에 최고급과정인 8급을 마치는대로 러시아에 돌아가 한국어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하면서 한글보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년동안 1급에서 8급까지 전과정을 수료한 일본인 타니 마쓰미씨(38·히타치 한국지사근무)는 『생소한 한국어를 실용회화중심으로 쉽게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회사동료나 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가깝고도 먼 이웃」인 한국을 이해하기위해 우선 한국어를 배우도록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특한 교수법/상황중심의 시청각교육 중점/자체 워크숍서 강의방법론 토론 이대 언어교육원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강좌는 다양한 교수법과 자체 개발한 부교재를 활용해 30∼40개국에서 몰려드는 외국인 수강생들이 부담없이 한글을 배우게하는 독특한 교육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상황중심의 시청각강의를 통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의 통합교육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강사진들은 나름대로의 한국어교수법을 터득하게 됐고 이러한 노하우가 외국인용 한국어교재편찬작업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특히 이들은 같은 강사의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교수방법론에 대해 토론하는 자체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사들은 한 학기 2백여명에 이르는 외국인 수강생들 가운데 80∼90%가 유학생등 젊은 층으로서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 한글보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게다가 자체 개발한 영어·일어판 외국인용 한국어교재가 해외에 널리 보급될 경우 88년 서울올림픽이후 「제2의 한국어붐」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2년 7월 언어교육원에 공개채용돼 현재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교재편찬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일주박사(38·한국외대 아랍어과강사·언어학)는 『전 강사진이 국제화에 「대비한다」는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국제화를 「이끌어간다」는 진취적인 마음가짐으로 교재편찬작업을 벌여왔다』고 소개했다. 공박사는 지난 84년부터 5년여동안 아프리카 수단 카르툼대학에서 응용언어학박사과정을 밟는 도중 현지 교포자녀와 외국인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한 남다른 경력을 갖고 있다. 외국유학중 「한글의 세계화」라는 과제를 절실히 느꼈다는 공박사는 『가장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말과 글을 세계속에 심는 것이야말로 국제화시대를 맞아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공박사를 포함한 11명의 강사진들은 외국인 수강생들의 수요가 늘어나 오는 4월 개강하는 봄학기부터는 종래의 낮반과 저녁반외에 아침반도 신설할 예정이다.이들은 「세계를 한국으로,한글을 세계로」라는 기치아래 국제화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 고교신입생 내신성적으로 선발/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예비군복무 군제대후 8년까지/방위소집·독자 병역단축 없어져/1가구2차 취득·등록세 2배로/환경부담금 경유사용 차도 물려/새 1만원권 발행… 근로복지복권 등장/열차 무임승차땐 규정운임의 30배 물려/군지역 의무교육 중학3학년까지 확대 ▷건설·부동산◁ ▲토지거래 전산화=1월부터 전국의 토지거래 내용이 전산입력돼 투기 단속 및 토지정책 자료로 활용된다.매매는 물론 증여·교환·명의신탁 해지에 의한 토지이동까지 포함된다. ▲토지가격 심사제 폐지=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시 지금은 공시지가의 1백20% 이내의 거래만 신고접수 또는 허가했으나 1월1일부터 가격심사 없이 실거래가를 신고하면 된다. ▲농지 및 임야 거래절차 간소화=도시 및 준도시 지역에서 토지거래 허가를 받으면 농지매매 증명과 임야매매 증명을 받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중개법인 관리업무겸업 허용=중개법인은 종전까지 중개업 이외의 업무를 할 수 없었으나 4월부터 상업용건물 및 주택의 임대관리 등 부동산 관리 대행과 부동산의 이용 및 개발에 관해 상담할 수 있다.종전까지 사무소를 한 곳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사설치가 가능하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업체에 근무하며 1년 이상 무주택인 세대주가 집을 구입할 경우 최고 1천4백만원,전세자금으로는 1천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주택임대시 표준계약서사용 의무화=4월부터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임대할 때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행정◁ ▲행정규제사전심사제 도입=규제를 신설할 때는 그 효과와 필요성 등에 대해 주관부처의 1차심사와 부처간 합동심의를 거치도록 해 불필요한 규제를 억제한다. ▲민원옴부즈만제도 도입=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국민들이 느낀 고충을 국무총리소속의 「고충처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민간인들로 구성된 민원옴부즈만이 적정성 여부를 판단,결정해 행정에 반영한다. ▲하위직 공무원 자동승진제 확대=현재 9급에서 8급까지 8년이상 장기근속할때 자동승진하게 되어있는 제도가 새해부터 7급까지로 확대된다. ○전출신고로만 가능 ▷민원행정◁ ▲주민등록제도=주거지와 관계없이 다른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온라인망을 통해 발급및 열람이 가능하다.거주이전에 따른 주민등록이전이 전출신고만으로 가능케되며 통·리장 경유제가 폐지된다.분실등으로 주민등록을 재발급 받을 때 지·파출소 경유제도도 폐지된다.또 만 17세 신규대상자의 신청기간이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인감증명제도=주민등록증외에 자동차운전면허증·여권으로도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인감증명서의 부동산 매도용 이외의 용도지정과 유효기간제도가 폐지된다. ▲신원증명제도=신원증명서 발급제도가 폐지된다.단 각종 인·허가 공인단체임원등과 같이 법령에서 결격사유를 규정한 경우에 한하여 해당기관과 공익단체가 신원증명을 요구할 때 조회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토록 했다. ▲지방세법=1가구에서 2대이상의 차량을 구입할 때 2번째 차량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2배로 중과세된다.중고자동차를 매매했을때 새 구입자의 자동차세 납세의무 승계제도가 폐지된다. ▲통합공과금=전월의 미수금여부와 관계없이 당월분 공과금을금융기관에 납부할 수있게 된다.납부기관을 초과한 공과금에 대한 납부고지서를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있다.통합공과금 고지서에 상·하수도,전기등의 사용기간이 명시된다. ▷공무원처우◁ ▲공무원 처우 개선=보수가 지난 해의 1.5%보다 높은 6.2% 오른다.초과근무 수당은 우편집배원의 경우 월 11만4천원에서 23만3천원,철로원의 경우 월 16만5천원에서 32만9천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일직 및 숙직 수당은 하루 3천5백원에서 5천원,특근 매식비는 1식 2천5백원에서 4천∼5천원으로 각각 오르고 초·중 교원 교직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교육◁ ▲고교 신입생선발=선발고사 또는 선발고사의 내신성적합산 등 두가지 방법으로 고교 신입생을 뽑도록 한 현행 교육법을 개정,내신성적만으로도 선발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지원자 미달사태를 빚고 있는 지역에서는 선발고사로 인한 예산과 인력낭비를 막기 위해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대학종합평가 인정제=대학간의 자율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종합평가 인정제가 국립대는 새해부터,사립대는 95년부터 7년주기로 실시된다. ▲중학교 의무교육 =도서벽지 전학년과 군지역 1·2학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육 의무교육이 군지역 3학년생까지 확대된다.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받게 되는 학생수는 64만명,의무교육 비율은 25.4%로 늘어나게 된다. ▷국방·병역◁ ▲군 인사법=군 간부의 전문성과 직업성을 보장함으로써 군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령정년을 현행 49세에서 53세로,대령정년을 53세에서 56세로 3∼4년 연장하고 이등상사는 50세에서 53세로,일등상사와 준사관은 53세에서 55세로 2∼3년 연장한다. ▲병역법=현행 독자에 대한 병역복무기간 단축제도와 방위소집제도를 폐지한다.본인의 지원 또는 소집에 의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 뒤 예비역에 편입돼 1년6월간 복무토록 하는 상근 예비역제도와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에 대해 경비·감시·보호·국제협력등 공익분야에 복무토록 하는 공익근무요원제를 도입한다. ▲향토예비군설치법=33세까지 일률적으로 복무하는 현행 예비군복무제도를 군복무 종료 뒤 8년까지 복무토록 하는 복무연한제로 바뀐다. ○군기요청권 신설 ▲군사기밀보호법=모든 국민은 군사기밀의 공개를 국방부장관에게 문서로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기밀 공개요청권」이 신설된다. ▷복지·의료◁ ▲생활보호대상자 지원확대=거택보호자는 1인당 월 5만6천원에서 6만5천원,시설보호자는 5만7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의료보호대상자 본인부담금제 실시=의료보호 2종 대상자가 외래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때 1천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보훈◁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수준향상=현행 월 28만2천2백원의 기본연금을 12% 인상,월 31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부가연금도 평균 15% 올린다. ▲유족 노령부가연금지급확대=노령부가연금 지급대상의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이상으로 낮추고 지급액도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대부제도 개선=아파트 분양시 대부 한도액을 현행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인상한다. ▷환경◁ ▲자동차환경개선 부담금=지금까지 유통·소비분야중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한해 부과해 왔으나 경유사용자동차에 대해서도 부과한다. ▲일반폐기물 수수료제도 개선=4월부터 쓰레기 수수료 부과기준을 현행 정액부과 방식에서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종량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시범 실시한다. ▷교통◁ ▲유류특소세 인상=도로 등 교통시설특별회계 설치로 휘발유 특소세는 1백50%,경유특소세는 20%씩 인상된다. ▲열차=무임승차자에 대한 부가운임이 규정운임의 30배 이내까지 상향조정되고 암표상에 대한 처벌도 상습범의 경우는 1년이하의 징역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다. ▲자동차보험=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의 배상 한도액이 사망은 1천5백만원까지,부상은 6백만원까지,후유장애는 1천5백만원까지로 각각 인상돼 8월부터 적용된다. ▲승용차 저당제도=차종 구분없이 모든 차량이 저당설정 대상이었으나 7월부터 승용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톨게이트 진입시 무인자동화된 발급기에서 통행표를 발급받아,빠져나갈때 톨게이트에서 현금 또는 고속도로 카드 등으로 요금을 정산한다.발급기가 갖춰지는 톨게이트부터 실시한다. ▲건설업 면허주기 단축=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 면허가 1년 1회로 단축된다. ▷노동◁ ▲노동관계법 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노사협의회법 등 5개 핵심노동법이 상반기중 개정된다.주요 쟁점은 복수노조허용 및 근로자의 정치참여 여부이다. ▲최저임금 변경=일급 8시간 기준 8천6백80원으로 조정돼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전 산업에 적용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지원확대=근로자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1천억원이 지원된다.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근로복지 복권」이 발행되고 진흥기금이 설치운영된다. ▷법무◁ ▲등기소 각종 수수료 인상=등기업무 전산화 및 등기소신설 등 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등·초본 수수료,등기부열람 수수료 및 법인인감증명수수료를 6백원에서 9백원으로,사문서 일자획정청구수수료는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인상한다. ▲환형유치액수 인상=벌금형을 선고받고 벌금을 내지 못해 징역형으로 대신할 경우 벌금액수를 감해주는 환형유치제도의 벌금액을 하루에 5천∼1만원에서 2만∼3만원으로 인상한다. ▲지문채취제도 개선=무혐의 또는 기소유예처분 등 불기소처분 사유에 해당하는 고소·고발사건의 피의자는 지문채취를 받지않게 된다. ▲부정수표단속법=유통중인 수표가 부도나더라도 피해자인 수표소지인이 수표발행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발행인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또한 부도난 수표를 발행인이 회수했을 경우에도 그 수표발행인은 처벌을 받지 않으며 금융기관 종사자는 예금부족의 이유로 부도처리된 수표를 발견했을 경우 30일 이내에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체신◁ ▲우편물종별체계변경=7월부터는 현재 내용과 형태에 따라 1∼4종으로 구분된 우편물종별체계가 송달속도에 따라 「빠른우편」과 「보통우편」등 2종으로 바뀐다. ▲타행환서비스 실시=10월부터 우체국전산망과 은행전산망이 연결돼 자금 송·수금에 대한 타행환서비스가실시된다. ○4자리수 전화국번 ▲전화국번=1월에 영동전화국 양재분국이 「3461」국으로 바뀌어 4자리수 국번이 처음 등장하며 연말까지 서울시내 8개 전화국 관내가 4자리 국번으로 완전히 변경된다. ▷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제도 도입=가입대상이 20세 이상인 무주택자이며,월 1백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외화대출 융자대상 확대=중고 선박구입 자금,첨단 용역사업 지원자금이 추가되며 융자비율이 중소기업은 소요자금의 90%에서 1백%로,대기업은 80%에서 90%로 각각 높아진다. ▲새 1만원권 발행=컬러복사기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새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세금◁ ▲근로소득공제 한도액 조정=연 6백만원에서 6백20만원으로 높아진다. ▲기초공제와 장애자공제 조정=기초공제액은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장애자 공제액은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오른다.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철폐=직계 자녀의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비 공제를 2명으로 제한했으나 자녀 모두로 확대한다. ▲특별소비세율 조정=전기세탁기는 20%에서 10%로,현재일률적으로 10%인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세분,1천5백㏄ 이하는 10%,2천㏄ 이하는 15%,2천㏄ 초과는 20%를 물린다. ▲생산직근로자 비과세한도액 인상=야간 근로수당 등의 비과세 한도액을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인상한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범위 추가=5년 이상 산 임대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보험◁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4월부터 1단계로 자유화된다.사고원인에 따라 보험사별로 현행 기본 할증률(표준할증률)에서 개인의 경우 10%를 더 받을 수도,덜 받을 수도 있다.기본 할증률도 최고 1백50%에서 1백%로 낮아진다.뺑소니·음주운전·3년간 3회 이상 사고 등 특별한 경우에 붙는 할증률도 지금은 유형 별로 20∼1백%이지만 50% 범위에서 자율화된다. ▲보험가입 한도 확대=한 사람당 3억원인 한도액이 5억원으로 높아진다.연금 보험 가입금액 한도도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 확대=8월부터 올라간다.사망이나 후유장해의 경우 현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부상의 경우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양곡판매 신고제로 ▷농업◁ ▲양정제도=쌀 값의 계절진폭제가 시행된다.양곡 가공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양곡 판매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아무 신고 없이 생산자가 양곡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수입업자는 살아있는 동식물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산물의 우측 상단에 원산지를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국명,제조국명 또는 ○○산으로 표기한다. ▲학사개척농제 도입=해마다 1백명씩 선발,6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훈련시킨다.영농 개척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을 한다.개인당 최고 1억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문화◁ ▲저작권법 개정=음반의 영리목적 대여에 대해 종전 대여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새해에는 저작권자 실연자 음반제작자의 대여권을 인정하게 된다.저작인접권 보호기간은 종전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며 저작권위탁관리업 가운데 대리중개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한다.또 저작권 침해죄의 형벌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종전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그리고 부정 발행등의 벌금액은 1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된다.(이상 7월1일 부터 시행) ▲외국간행물 수입 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외국정기간행물 수입업 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된다.
  • 산업인력 병력특례 모든 제조업체 적용

    ◎병무청,기술자격종목 90개서 682개로 확대/해외 미귀국자 입영면제 연령 36세로 늘려 내년부터 병역특례 지정업체의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산업기능요원의 지원자격도 크게 완화된다. 병무청은 18일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확정,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병역특례지정업체를 대폭 늘려 제조업의 경우 철강·기계등 10개 업종만 대상으로 한 지정업체(병역특례업체)를 앞으로는 3D 제조업종까지 포함,사실상 모든 제조업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 90개 기술자격종목에 한정돼 있던 산업기능요원 지원자격을 국가기술 자격법에 의한 기술및 기능계 6백82개 전종목(서비스업제외)으로 확대,한가지 이상의 자격증만 취득하면 산업기능요원에 편입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연구요원들이 중소기업 연구소를 기피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중소기업부설 연구기관에 대해서는 석사이상의 학위를 가진 연구요원을 3인이상(종전에는 5인이상)만 확보하면 연구기관으로 지정되도록 하고 자연계분야 학사학위 소지자(종전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도 보충역에한해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했다. 학력에 따른 기술자격의 등급기준은 ▲대학및 대학원 졸업자는 종전의 기사 1급이상에서 기사 2급이상으로 ▲대학3∼4학년 휴학·중퇴자는 기능사 1급이상에서 기능사 이상으로 자격기준 등급기준을 크게 완화했다. 개정안은 특히 농어촌의 인력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어민 후계자를 비롯,위탁영농회사의 농업기계 운전요원등도 산업기능요원에 편입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함께 95년부터 방위병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신체가 현역근무에 부적합하거나 학력이 낮아 보충역으로 판정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익근무요원제를 신설,우편·환경·산림등 12개 분야에 연간 2만2천여명을 배정키로 했다. 또한 현역병으로 12개월 복무케 한 뒤 예비역으로 편입,18개월정도 군부대등에서 출퇴근 근무하는 상근예비역제도를 도입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해외미귀국자와 징·소집기피자의 입영의무 면제연령을 현행 31세에서 36세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 자동차보험료 자유화/재무부/할증보험료 등 4개안 마련

    ◎과실따라 10%P 차등적용/내 4월부터/97년엔 기본요율까지 자율화 모든 손해보험사가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자동차 보험의 할증보험료가 교통사고의 원인과 내용에 따라 내년 4월부터 현 보험료의 상하 10%포인트 내에서 자유화된다.따라서 사고가 없는 가입자의 보험료는 현행과 같지만 사고시에는 가입자의 과실여부에 따라 할증보험료가 연간 10%포인트 싸지거나 비싸진다. 재무부는 10일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상품의 가격자유화 방안을 마련,내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보료를 구성하는 기본보험료와 가입자의 특성요율(경력·연령·성별),할인 및 할증요율 가운데 할인 및 할증요율이 내년 4월에 자유화되고 ▲95년 4월 업무용 및 영업용 가입자의 특성요율이 ▲96년 4월 개인용 가입자의 특성요율이 ▲97년 4월 기본보험료가 단계적으로 자유화된다. 내년에 자유화되는 할증률은 보험료의 급등을 막기 위해 2년 동안 개인은 현행 표준할증률의 10%포인트,단체는 20%포인트를 가감하는 수준에서 보험사가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그러나 무사고시 1년에 10%포인트씩 7년까지 60%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최고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한다. 개인의 경우 사고점수 1점에 10%포인트씩 최고 1백20%까지 부과하는 최고할증률이 1백%로 낮아지며 55만대에 달하는 불량물건에 대한 특별할증률은 현 20∼1백%에서 최고 요율 50%만 정해졌다.단체의 최고할증률은 2백%에서 1백50%로 낮추고 특별할증률은 10∼50%에서 상한선만 50%로 정했다. 이번 자유화 조치로 보험료는 손보사간의 경쟁심화로 단기적으로 내리는 대신 장기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손해보험 상품의 보험료는 내년 4월에 선박·도난·동산종합·배상책임 등 기업성 상품 19종을 현행 요율의 상하 5∼10%포인트 범위에서 자유화한다.기업화재보험등 3종은 95년 4월,주택화재보험·상해보험등 49종의 가계보험은 96년 4월에 자유화된다. 생명보험 상품은 내년 4월에 예정사업비 가운데 유지비를 자유화하고 95년 4월 위험률차 배당,96년 4월 이자율차 배당을 자유화한다.
  • 보험료 내년 4월부터 자유화/재무부/선박·운송 1단계로 시행

    ◎화보 2단계­상해보험 3단계로 【경주=박선화기자】 생명보험과 일반손해보험·자동차보험등 각종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내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된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보험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보험료가 내릴 가능성이있는가 하면 가격담합으로 오히려 인상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재무부 정동수보험국장은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생·손보협회 주최로 열린 보험세미나에서 「보험상품 가격자유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조속히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충격이 적고 실시가 쉬운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보험상품의 가격자유화를 추진해 나가겠으며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대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해보험 상품은 1단계로 개방이 불가피하거나 기업성 보험인 선박보험과 운송보험의 보험료를 자유화하고 2단계로 기업화재보험등 기업성 보험을,3단계로 가계상품인 상해보험 등을 자유화할 예정이다. 생명보험 상품은 계약자배당을 먼저 하고 보험료를 나중에 자유화한다.이에 따라 현재 2.5%내에서 가입자에게 똑같이 이뤄지는 이익배당률이 95년4월부터 회사별로 차등화 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은 연령·직업·주행거리등 가입자특성과 할인·할증률,기본보험료의 적용기준과 가격을 단계적으로 보험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그러나 자동차보험이 일반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일정 범위내에서 자유화하는 범위요율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안을 오는 12월10일 열리는 금융산업발전 심의위원회에 올려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보완한 뒤 구체적인 자유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 “선거비용 제한” 여야 일치/개혁선거법 시안 비교

    ◎방송광고 폐지… 전국구 정당득표율로/민자/18세 투표권·선거사범 재정신청 허용/민주 여야의 선거법안이 11일 각각 마무리됨에 따라 마침내 협상무대에 올려지게 됐다. 양측의 선거법안은 대체로 「깨끗한 선거,돈 안드는 선거」라는 원칙에는 맥을 같이 하고 있다.그러나 막상 각론으로 들어가면 이견부분이 적지 않아 절충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선거비용과 관련해 민자당은 대선 1백16억원,국회의원 4천5백만원,시·도의원 1천4백만원,시·도지사 4억5천만원,구·시·군의회 4천3백만원으로 상한을 정했다.민주당은 아직 시안에는 이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도로변·시장·공원 등에서의 개인연설회에 대해 민자당은 확성기를 이용할 경우 읍·면·동마다 1차례씩 하고 육성연설은 무제한 허용하자는 반면 민주당은 입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민주당은 여기에 공개좌담회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 현수막은 민자당은 폐지,민주당은 존치를 주장.인쇄물의 양을 줄이자는 데는 양당이 같은 의견이나 민주당은 거리배포와 호별투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표찰 어깨띠에 대해 민자당은 불허를,민주당은 대선만 허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선거벽보 선거공보 소형인쇄물 감축은 양당안이 비슷하다. 방송광고의 경우 민자당이 폐지를,민주당은 대선과 광역단체장선거에 한해 허용하자는 입장이다.신문등의 광고에 대해 민자당은 대선 총1백50회,광역단체장 총5회에다 인구 3백만명 이상은 1백만명마다 1회씩 추가토록 하고 국회의원 및 기초단체장선거는 불허키로 했다.민주당도 같은 주장이다. 전국구문제와 관련,민주당은 후보자와 정당에 동시 투표하는 1인2투표제의 도입을 주장하고 있으나 민자당은 투표과정의 혼란가능성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민자당은 전국구의원의 당적이탈때는 의원직을 박탈하고,전국구 의석을 현행 의석기준에서 정당득표율 기준으로 고쳤다.그러나 의원직 박탈은 합당·분당·정당해산 등의 경우 예외로 했다.민주당은 미정상태. 선거연령에 대해서는 민자당은 현행 20세 유지를,민주당은 18세로의 하향조정할 것을 제시했다. 후보자비방문제는 민자당이 일체 금지방침인 반면 민주당은 「진실한 사실」에 근거한 것은 괜찮다는 입장이다. 기부행위의 제한과 관련,양당 모두 금지기한을 선거일전 1년부터로 강화했다. 선거비용 공개를 의무화하고 선관위에 회계감사권,조사권 등을 부여하는 등 선거공영제를 강화하자는 데는 같은 입장이다. 벌칙과 관련해 민자당은 선거비용 2백분의 1이상 초과지출로 선거사무장 또는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선고를 받았거나 당선자가 징역 또는 1백만원이상의 벌금형 선고를 받았을 때 당선을 무효토록 했다.후보자의 직계존비속의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같은 벌칙을 적용하는 연좌제를 도입했다.당선무효를 유발할 정도의 선거사범은 향후 10년간 공직취임을 일체 할 수 없도록 했다.민주당은 미정. 이와 함께 양당은 1백만원 이상 벌금형 또는 집행유예기간 만료후 2년이 경과하지 않거나,실형선고를 받고 집행종료후 6년이 경과되지 않았을 때에는 선거권및 피선거권을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선거범죄에 대한 재정신청 허용문제에 대해민자당은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선거일 법정화원칙에는 이론이 없으나 민자당은 목요일,민주당은 수요일로 하되 공휴일로 명시하고 투표시간도 현재보다 연장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 “금리 얼마나 올랐나” 문의 빗발/금리자유화 시행첫날 금융계 표정

    ◎외환·신한은 예금에도 「우대」 적용/단자사 어음이율 속속 인하 금리전쟁이 시작됐다.금리가 자유화된 1일부터 각 은행들은 차별화된 신규 여·수신 금리를 객장마다 고시,본격적인 수신 경쟁에 나섰다.단자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도 어음할인 및 대출금리를 낮추고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짜느라 부심하고 있다. 각 금융기관의 영업장에는 아침부터 새로운 여·수신 금리를 묻는 전화가 잇따랐다.특히 시장이나 상가가 밀집한 남대문과 동대문 지역의 지점은 수신금리를 묻는 상인들의 전화가 비교적 많았다.문의 내용은 『1천만원을 예금하면 얼마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느냐』『대출금리가 얼마나 올랐느냐』는등 구체적. ◎…제일,조흥 등 일부 은행이 가계대출에도 우대금리를 적용키로한데 이어 외환,신한,제일은행 등은 수신상품에도 우대금리를 도입키로 결정.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비교적 이자가 싸고 예금기간도 긴 가계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다. 외환은행은 2년 이상의 정기예금과 3년 정기적금 가입자에게 예금액,연령,신용도에 따라 0.2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주기로 결정.신한은행은 양도성 예금증서(CD) 매입자와 개발신탁 가입자에게 0.7∼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제일은행도 정기예금이나 적금,가계우대 정기적금 가입자에게 신용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했으며 한일,조흥은행 등도 도입을 검토중. ◎…금리자유화 조치에도 연일 실세금리가 하락하자 단자사들은 1일부터 어음매출 금리를 0.2∼0.4%포인트 인하.겉으로는 자유화에 태연한 척 하지만 영업기반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 신상품 개발에 부심하고 있다. 대한투자금융은 기업어음 할인금리를 14.2%에서 13.8%로,매출금리는 13.7%에서 13.2%로 각각 0.4%포인트 인하.표지어음의 매출금리도 13.2%에서 12.5%로 0.7%포인트를 내렸다.동양,제일투금도 할인 및 매출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함으로써 실세금리를 반영. ◎…동양투금은 중소기업을 상대로 어음을 할인할 때 업계 처음으로 0.5%포인트를 우대하는 「팩토링 할인 우대제도」를 발표.할인 평잔이 3억원 이상인 경우나 10대그룹 계열사 발행어음을 연 13.8%에서 13.2%로 우대해 할인해준다는 것.그러나 다른 단자사들은 『대부분의 단자사가 1∼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관행적으로 적용하는 현실에서 동양투금의 금리우대 발표는 고객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
  • 공공봉사복무/상근예비역제/내년부터 시행

    ◎병역제도 공청회서 나온 개선안 내용/우편·소방 등 분야 2만2천명 선발/공공봉사제/1년 현역복무 뒤 향방업무 수행/상근예비역 국방부는 2일 공공봉사 복무제를 신설,비징집인력을 공공봉사분야에 투입하고 오는 95년 방위소집제도의 폐지에 대비,상근예비역복무제 신설등을 포함한 「병역제도 개선안」에 대한 공청회를 국방회관에서 열었다. 국방부는 올 가을 정기국회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병역법등 관련법 개정안을 상정,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다음은 이날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정연우국방부인사국장(육군소장)의 발표내용 요지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원칙적으로 이 안에 대해 찬성을 했다. ◇공공봉사복무제=병역부과의 형평성 및 병역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역점을 두고 비징집인력을 공공봉사분야에 투입,대체병역을 수행케 하는 제도다.활용단체는 예산확보가 가능하고 인력관리 및 통제능력을 구비한 국가·지방자치단체로서 인력획득이 곤란한 공익업무 지원분야로 한정한다.검토대상분야는 산림·우편·소방·국제협력·사회복지·환경감시요원등으로 2만2천명 정도가 배정된다. 선발은 분야별 지원을 우선적으로 하고 자원이 부족하면 강제배분을 병행한다.복무기간은 현역징집병의 복무기간보다 길게 하되 복무여건을 고려,26개월에서 32개월 범위내에서 차등적용한다.자가숙식,출·퇴근 근무를 하며 현역병운영수준인 월12만∼24만원정도의 보수와 여비지급을 받으며 복무만료후에는 실역필 보충역신분으로 예비군에 편성된다. ◇상근예비역 복무제=예비역에 대해서도 국방분야에 일정기간 복무하게 하는 제도로 상비군 대체전력확보와 방위소집폐지로 야기될 예비군무기고관리 및 행정업무보조업무등 향방분야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한 것이다. 소요인원은 3만7천명 정도이다.복무형태는 현역부대에서 1년간 현역복무후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돼 18개월간 복무한다.월5만∼6만원정도의 급여·교통비·급식비·피복비등은 국가에서 부담한다. ◇기타병역제도 개선=▲병적관리를 역종에 따라 본적지와 거주지로 구분하던 것을 거주지로 일원화한다.▲징·소집기피자 및 국외여행 미귀국자의 병역의무 면제기준연령을 31세에서 36세로 상향조정한다.▲해·공군병의 법정 복무기간을 3년에서 2년6개월로 단축한다.▲병역미필자(17세이전)의 국외여행출국시 18세가 되는 해의 1월15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하며 귀국보증인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현행 2백만∼2천만원이하를 3백만∼3천만원이하로 한다.▲보충역으로 방위소집면제 처분하던 생계곤란자·2년이상 수형자·중학중퇴이하자·고아등을 제2국민역으로 편성,전시에만 소집하고 독자사유에 의한 보충역처분을 폐지한다.▲전공사상자 가족중 1인의 경우 방위소집복무기간을 6개월에서 12개월로 조정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