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적외선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조회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취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유치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각 세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38
  • 야마가타현의 신세대 농부(일본농업탐방:11)

    ◎“개방 두렵잖다” 값싸고 맛있는 쌀생산 몰두/“강한 승부욕”… 품삯절감 영농방법 연구/현립농업시험장선 외지품종 들여와 지역특성 맞게 개량 『미니멈액세스(최소시장 접근)로 일본이 쌀시장을 부분개방했는데 걱정거리는 없습니까』 『예.아직까지는 별로 없습니다』 『걱정거리가 없다는 말입니까』 『걱정을 한다고해서 어떻게 됩니까.걱정이 되더라도 난 농업을 그만두지 않습니다.나는 농업을 일평생할 것이며 좋아하기 때문에 시장이 개방돼도 쌀은 계속 생산하겠습니다』 유달리 농업인구가 많은 야마가타(산형)현 쓰루오카시 근교 민덴(민전)마을.이곳에서 3대를 이어 농사를 짓는 신세대 농부 이가라시(오십람일웅·27)씨의 당찬 대답이다.그의 투철한 직업의식은 취재진을 계속 당황하게 만들었다.좀더 어려운 질문을 해본다.『농가단위에서 개방시대 생존전략이 있다면…』『맛있는 쌀,질좋은 쌀을 만들 의무가 농민들에게 있습니다.이제부터 미국이나 태국등에서 쌀이 들어오면 여기서 그런 쌀을 만들면 됩니다.지금은 비싼 쌀을 만들지만 먼저 반정도 비싼 쌀을 만들고 그 반은 싼 쌀을 만드는 방식으로 나가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업농인 이가라시씨는 사실 15◎나 되는 꽤 규모가 큰 논을 갖고 있다.일년 총매출액이 2천5백만엔.순수익만 해도 연 9백만엔이 넘는다. 그는 일본정부의 농업정책을 꿰뚫고 있었고 젊은이다운 패기와 농업감각,비판의식을 담은 견해가 분명했다. 『농가에 대해 정부가 지난친 간섭을 합니다.사실 간섭이 필요없다고 봅니다.정부가 쌀의 수요·공급을 통제하지 않으면 일본농업은 더 좋게됩니다』 이가라시씨의 말은 현재 일본정부가 생산량을 정책적으로 통제(식관제도)하면서 한편으로 쌀시장을 부분개방한데 대해 꼬집는 말이었다. 그는 또 쌀재배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농업으로 승부하겠다는 승부근성도 함께 지녔다.최근 농협으로부터 2천만엔을 연리 4.5%로 빌려 놀리던 3㏊정도의 땅에 채소재배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실패할 가능성이 있는데도 우리돈으로 1억4천만원 가까운 큰돈을 빌렸으니 「앙팡테리블(무서운 아이)」이 아닐 수 없다.이곳에서는 철마다 감자·가지·무·시금치·양배추등을 재배한다. 한겨울인 현재 감자등 3종류의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곧 단가가 좋은 채소를 재배하기 위해 영농기술터득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비닐하우스 3㏊정도면 분명 큰 규모다. 비닐하우스단지를 보고 싶다고 하자 속옷차림에 여름잠바를 걸치고 나섰다.『춥지 않느냐』고 물었다.바깥기온이 섭씨 영하20도나 돼 춥지 않느냐고 물으니.『괜찮다』고 했다. 자신의 승용차로 3분정도 취재진을 태우고 가다 『여기서부터 15분 정도 걸어가면 우리 밭이 나온다』며 차에서 내렸다.쓰루오카 들판의 바람은 매서워 견뎌낼 수가 없었다.그러나 그는 이런 추위에 익숙한듯 앞장서 일행을 안내했다. 농가로부터 승용차로 약30분 거리에 있는 후지시마란 시골마을에 야마가타 현립농업시험장이 있었다.간판은 현립농업시험장 조나이(장내)지장,다시말해 정(마을)단위 시험장지소였다. 이가라시씨는 바로 이곳에서 자신의 쌀 품질관리를 위한 정보도 얻고 생산한 쌀에 대한 각종 분석을 의뢰하기도 하는 곳이다.우리같으면 면단위 정도 되는 곳에 우선 이같은 시험장이 있는 것이 부러웠다.또 이런 곳을 이용,농가단위로 자신이 생산한 쌀의 품질관리 노력을 시도한다는 것,그것은 분명히 선진농업이었다. 『조그만 마을이지만 이 시험장은 대정9년 그러니까 1920년대에 세워졌지요.연구원 15명이 있는 곳이지만 이 시험장지소의 연구성과는 엄청납니다』 이가라시씨가 친구라며 소개한 오타니연구원(미곡)의 지소자랑이다.오타니연구원에 따르면 고시히카리를 좀더 양질로 하면서도 속성으로 키울 수 있는 「하나노마이」부터 산간지대에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양질로 재배할 수 있는 「미치노쿠와세」,아키타고마치의 일종으로 초고품질을 자랑하는「하에누키」(장내29호)등은 모두 장내지소에서 개발된 품종들이라고 한다. 신품종을 개발하는 곳은 시험장의「바이오육종부」.연구원 5명이 89년부터 5개년 계획을 세워 다른 현에서 우수한 품종이 개발되면 그 품종을 이곳 지형의 특수성에 맞게 집중개발한다.산지간 경쟁이 격화되고 소비자의 욕구가 고급화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바로 바이오부가 있다는 것이 오타니연구원의 설명이었다.조그만 이 시골연구소엔 또 쌀맛을 분석하는 오토애널라이저(자동분석기),근적외선분광분석계를 비롯, 원자흡광분광광도계등 농업기술과 관련해 각종 첨단기기가 가득했다. 농업시험장을 나서면서 이가라시씨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혹시 개인농가 차원에서 생산비를 줄이거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생각한 일이 있는지』 『부가가치를 붙이는 행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다지 손이 가지 않고도 좋은 쌀을 만드는 방법입니다.지금까지는 매일 논에 가서 관리를 했지만 그것을 이틀에 한번정도 하는 방법을 혼자 연구중에 있습니다.인건비가 반으로 줄테니까요…』 일본의 신세대 농부인 이가라시씨의 농업에 대한 의욕은 끝이 없는듯 했다.
  • 경쟁사 제품 깎아내리기 일쑤/업체간 광고공방 뜨겁다

    ◎선전 나가면 “허위다”“아니다” 다퉈/소비자들 선택 더욱 어려워 “골탕”/세탁기·바이오TV·조미료·이유식 등 특히 심해 「허위·과장광고다」,「아니다」 광고를 둘러싼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하다.자사제품을 선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노골적으로 경쟁업체의 상품을 깎아내린다.공개시연회를 열어 자사제품의 강점과 경쟁사제품의 약점을 부각시키는가하면 상대방의 광고문안이 부당하다며 제소하기도 한다. 제소를 당한 업체 또한 공정거래위의 판정에 아랑곳하지 않는다.오히려 교묘히 기존광고를 강화한다.새 상품의 좋은 점을 본받기보다는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데 급급한 측면도 많다.광고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들의 광고전때문에 소비자들은 상품을 고를때 판단이 흐려진다.결국 소비자들이 골탕을 먹는 것이다.최근 한바탕 광고전을 치른 분야는 세탁기·바이오TV·조미료·알로에·이유식·맥주시장 등. ○…빨래의 엉킴현상으로 관심을 끈 세탁기논쟁은 해프닝으로 마감.「다윗과 골리앗전」으로 비유된 이 광고전은 신규업체인 동양매직이 가전 3사를 대상으로 엉킴현상을 따지고든데서 비롯.가전 3사의 세탁기는 빨래엉킴현상이 심한데 자사제품은 엉킴현상이 거의 없다는 주장이었다. 지난달 21일 공개시연회에서 이는 사실로 입증됐다.입장이 곤혹스러워진 가전 3사는 『엉킴현상이 세탁기의 성능을 가늠하는 것은 아니며 세탁기의 성능은 세탁력에 달렸다』고 일제히 반격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도 『세탁기의 성능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해 공방전은 마무리 됐으나 일단 동양매직의 판정승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건강에 좋은 바이오TV를 개발했다는 삼성전자의 광고에 대우전자가 이의를 제기.TV에서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이 방출된다는 선전은 「터무니없다」는 것.TV에서는 보통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와 적외선 등이 나오는데 파장이 긴 원적외선이 건강에 좋을리 없다는 얘기. 삼성전자는 「무지의 소치」로 돌린다.적외선은 파장에 따라 유해성이 달라지는데 바이오TV는 파장을 조정,태양광선처럼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만 방출한다는 것.대우전자가 바이오TV의 개발을 서두르면서 「유해성」을 말하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일축.어느쪽 얘기가 맞는지는 아직 결론이 안난 상태이다. ○…보사부와 공정거래위의 판정까지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조미료 싸움은 대표적인 광고전.지난해 (주)럭키가 「맛그린」을 내놓으면서 유해성분이 없는 천연조미료라고 선전하자 미원과 제일제당이 발끈.조미료의 핵심성분인 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사용한 이들 업체의 제품이 마치 해로운 것처럼 비쳤다는 것. 결국 공정거래위가 「천연」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라는 판정을 내려 럭키가 두손을 드는듯 했으나 럭키가 『맛그린이 1백% 천연은 아니지만 「천연에 가까운 조미료」』라고 주장해 다시 2차전으로 돌입. ○…맥주의 광고전은 물이 논쟁의 이슈.조선맥주가 대히트를 친 하이트맥주의 광고를 재개하며 「물에 관해 말못하는 맥주가 있다」고 공격하자 지난 1일 동양맥주가 아무 근거없이 OB맥주를 비방한다며 공정거래위에 제소.이는 지난해 지하수논쟁에 이은 2차전.○…건강보조식품인 알로에시장에도 광고전은 치열.연초에 태평양화학이 1만5천원짜리 알로에제품을 내놓으면서 「알로에,비쌀 이유가 없다」고 선전하자 3만원짜리 제품을 시판중인 남양알로에가 허위·과장광고로 태평양을 제소. 남양의 제품이 3만원이나 되는 것은 함량이 높기 때문인데 태평양의 광고는 마치 남양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과장했다는 것.태평양은 방문판매대신 슈퍼판매를 통해 물류비용을 줄인 것이 잘못됐느냐며 남양의 제소에 코웃음을 치고 있다. ○…매일유업이 지난 연말 햅쌀을 넣은 신제품을 내놓으며 「묵은 쌀로 만든 이유식을 먹이겠습니까」라며 남양유업을 겨냥하자 남양 역시 일전불사의 결의를 다지며 반격을 준비하는 중.
  • 삼성 바이오냉장고 개발/음이온 발생… 신선도 높여

    음이온 발생기가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며 바이오 세라믹이 방출하는 원적외선이 식품의 산화를 방지하는 「바이오 냉장고」가 개발됐다. 삼성전자가 2일 선보인 새 냉장고는 냉기가 야채실의 외부만 순환토록 함으로써 야채를 시들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기존 제품은 냉기가 야채실 안까지 들어가 습기까지 제거함으로써 야채가 쉽게 시들어 버렸다. 또 냉장고의 냉기 순환통로에 음이온 발생기를 장치,여기서 발생된 음이온이 냉장고 내부의 산소와 유기적으로 반응토록 함으로써 육류 등의 보존 기간을 기존 제품의 2배 이상으로 늘렸다.야채실과 김치실에도 바이오 세라믹 재질을 사용,맛과 영양보존 기능을 높였다. 회사측은 이 제품의 4백ℓ급 2개 모델을 우선 출시한 후 모든 모델에 새 기능을 채용할 계획이며,가격은 기존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 중,북에 연75억원 군원/에너지·식량도 1백50억원 어치

    ◎중국소식통 밝혀 【북경 연합】 중국은 근년들어 북한에 대한 원조규모를 축소했음에도 불구,해마다 최소한 5천만원(한화 약75억원)규모의 군사원조를 제공해왔다고 이곳의 한 중국소식통이 20일 말했다. 북한사정에 밝은 이 소식통은 이날 『최근 중국정부의 고위관리로부터 이같은 얘기를 직접 들었다』면서 『중국이 북한에 제공해온 군사원조내역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이중에는 야간적외선탐지장비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측은 또 이같은 군사원조와는 별도로 북한에 대해 해마다 석유·석탄등 대규모 에너지원조와 함께 콩·옥수수·쌀등 1억원(한화 약1백50억원)가량의 식량원조도 아울러 제공해왔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 “차세대 조리기”/원적외선 레인지 인기

    ◎가스폭발 위험없고 설치도 간편/그을음 안나 실내공기 깨끗… 값 30∼70만원 원적외선 레인지가 차세대 조리기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매년 판매 크게 늘어 원적외선 열로 음식을 가열,조리하는 원적외선 레인지는 가스폭발의 위험이 없을 뿐만아니라 실내공기도 오염시키지 않는 안전하고 깨끗한 조리기구로 최근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설치와 사용이 간편해서 특히 오피스텔·콘도 거주자나 환자가 있는 가정,병원 등에서 쓰임이 늘고있다.업계에 따르면 원적외선 레인지의 시장규모는 매년 1백%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원적외선 레인지의 원리는 할로겐램프에서 발생한 빛을 세라믹판에 거치게 해 원적외선을 방사토록한 것으로 지난 60년대 전기곤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개발됐다.현재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의 가정 보급률은 60%정도. ○상품수명 반영구적 할로겐램프의 수명은 일반가정에서 사용시 보통 5년으로,수명이 다 될때는 제조업체의 애프터서비스로 램프만을 갈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원적외선 레인지는 산소를 태우지 않으므로 산소결핍과 오염의 우려가 없으며 온도상승이 신속하고 열효율이 80% 정도로서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시간이 2배이상 빠르다.또한 전열체 위에 투명한 상판이 덮여있어 바람이 불거나 국물이 끓어넘쳐도 불이 꺼질 염려가 없으며 청소도 용이하다.원적외선을 이용하므로 음식물의 영양소를 덜 파괴하고 그릇에 그을음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하므로 정전시에는 사용할 수 없고 유지비와 제품가격이 비싼 것이 흠. ○음식영향 손실적어 원적외선 레인지의 유지비는 5인가족 기준으로 1일 60분 사용시 7천원 정도로서 LPG사용 가스레인지에 비해 2천∼3천원이 더 들며 제품가격도 30만∼75만원으로 보통 12만원선인 가스레인지보다 상당히 비싼편이다. ○정정땐 사용불가능 국내에서는 91년부터 생산,판매되어 현재 조비전자와 일광전자에서 과열방지장치와 시간조절장치를 부착해 안전도를 높이거나 생선구이용 그릴을 설치한것 등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수입 외산제품도 선보이고 있으나국내전력사정과 잘 맞지 않아 사용에 불편함이 따른다. 원적외선 레인지를 사용할때는 상판에 설탕이나 알루미늄포일이 닿지 않도록 하고 사용후 30분간은 열이 남아 있으므로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겨울철 반신욕/중·노년층에 큰 인기

    ◎“머리는 차게,발은 따뜻하게” 원리에 근거/명치아래 하반신 30분담가 땀 흠뻑 흘려/“노약자·고혈압환자에 적당… 소양인 체질은 삼가야” 추운 날씨로 신체 활동이 위축되기 쉬운 겨울철엔 목욕 만큼 건강증진에 좋은게 없다.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제 격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건강목욕법의 인기를 타고 이른바 「반신욕」바람이 중·노년층을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다.S그룹 L모회장이 간부회의 석상에서 건강비결로 반신욕을 권장한 뒤 S그룹 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에도 이 이색 목욕법이 유행처럼 번지는 추세다. 반신욕이란 「머리는 차게,발은 따뜻하게,몸은 편안하게」라는 평범한 원리에 따라 몸의 명치 아래 부분만을 따뜻한 물(체온과 비슷한 섭씨 37∼38도)에 20∼30분 담가서 땀을 흠뻑 흘리는 목욕법.상반신을 드러 내놓은 채 체온이 낮은 하반신의 냉기를 가시게 하면 고혈압·신경통·요통·치질·감기·간장질환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90년 들어 선보인 이 목욕법은인간 질병의 상당수가 몸의 냉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전제로 출발했다.즉 사람의 몸을 적외선 체온측정장치로 진단해 보면 상반신은 온도가 높고(심장을 중심으로 섭씨37도 전후) 발부위는 31도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특히 겨울철은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위로 몰려 머리와 발 끝의 온도차이가 10도 안팎이나 될 때가 많다.또 책상앞에 앉아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은 혈액이 머리쪽으로 쏠려 아무래도 하반신의 혈행이 나빠지기 쉽다.이처럼 상·하반신의 체온 불균형이 심화된 냉증상태는 혈관수축을 가져와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킨다.따라서 체내 노폐물 축적을 막고 원활한 영양공급을 위해서는 몸을 냉이 없는 상태로 만들어줘야 한다는게 반신욕의 이론적 근거다.반신욕의 입장에서는 목욕이 냉을 없애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냉이 촉진된다고 보고 있다.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담그고 있다가 잠시 후에 뛰쳐 나오거나,온몸을 고열에 노출시키는 사우나로는 냉을 없앨수 없다는 지적이다. 반신욕의 순서를 보면 우선 욕조에 들어가기전에 따뜻한 물을 발에 끼얹어 상하의 체온 폭을 좁혀 준다.그 뒤 앉은뱅이 의자를 욕조에 넣고 편안한 자세로 걸터 앉아서 상반신에 찬기운을 느낄때 마다 20∼30초간 어깨까지 담근다.그리고 탕속에서 손가락이나 발바닥·어깨·무릎등을 마사지 해주면 효과가 훨씬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반신욕의 이같은 효과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의 반응은 신중하다. 현대한의원 허종회원장(한의학박사)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전제,『반신욕이 소음인체질엔 분명히 효과가 있지만 소양인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수 있다』고 밝혔다.서울대의대 유태우교수(가정의학)는 『몸이 차갑다고 꼭 나쁜 것은 아니며 반신욕도 다른 목욕법과 같이 휴식활동의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다만 노약자나 고혈압·심장질환자등 심폐기능이 약한 사람은 전신욕 보다 반신욕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 히터 쿠션/소화·혈관 장애 등 성인병 예방(새상품)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최첨단 섬유(계장발열체)를 사용,소화 및 혈관기능의 장애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온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불이 날 위험이 없고 열을 30∼70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자동차,사무실,가정용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운동부족 시의 체중조절,피부미용 등에도 좋다.12만원.(주)중앙금속.(02)549­9391
  • 바이오 TV/그린냉장고/가전제품에 「녹색바람」분다(업계는 지금…)

    ◎공해부품 사용않고 생체활력 돕는 원적외선 방출/“환경과 건강”… 소비자욕구 충족/ 가전업계에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최근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이같은 추세에 맞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컴퓨터 업계가 에너지 절전형 그린PC를 연이어 내놓은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달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바이오 TV」를,김성사는 오존층 파괴 주범인 CFC(염화불화탄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그린 냉장고」를 개발,차세대 가전시대를 열었다. 이는 기업들에게 환경문제가 이미 비용의 개념을 넘어섰고 앞으로 모든 상품에 자체의 기능외에 환경보호와 건강 기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3개국에 특허출원 삼성전자의 신제품 「바이오 TV」는 0자파가 나와 몸에 해롭다는 기초 TV의 나쁜 이미지를 떼어버리고 건강개념을 도입한 제품이다.25억원의 연구 개발비가 투자됐으며 3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기존 TV의 전자파 대신 몸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는 이 제품은 브라운관 내부에 특수 세라믹을 입혀 전자총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생체활성화 효과를 지닌 원적외선으로 바꾼 것이다. 원적외선은 피로회복이나 혈액순환,신진대사 촉진,노화방지 등 생체 활력을 돕는 신비의 빛으로 인정받아 지금 활용도가 확산되는 추세이다.삼성측은 바이오 TV의 건강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각종 임상실험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국화꽃의 개화기간,양파의 성장속도,물고기의 생명력 등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제품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13개국에 이미 특허를 출원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금성사의 「그린 냉장고」는 기존의 냉매뿐 아니라 발포제·세정제 등 생산공정에 사용되던 냉매인 CFC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환경보호 개념의 차세대 제품이다.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선진국에서 96년부터 프레온의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에 대비,기존의 냉매인 CFC12를 수소불화탄소(HFC)134a로 대체했고 단열재의 발포제로는 CFC11을 수소염화불화탄소(HCFC)141b로,세정제 CFC113은 알칼리성의 물로 각각 바꿨다. ○제품의 신뢰성확보 이와함께 새로운 냉장고에 사용될 컴프레서와 열교환기·감압기·흡습기 등 핵심부품을 모두 새로이 개발,기존과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김성측은 럭키와 협력,단열재인 특수 ABS수지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광범위한 현장시험을 거쳐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제품 개발과정에서 얻은 38건의 기술을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우선 3백ℓ급부터 생산을 시작,95년까지 전기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CFC대체 냉장고는 일본의 마쓰시타와 히타치 등이 이달 첫 생산을 시작하는 상황이어서 수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환경이나 건강개념이 도입된 제품들은 이외에도 많다.세탁기의 경우엔 금성사·삼성전자가 잇따라 재활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세탁조를 내놓는 한편 세제용해 기능을 개선해 수질오염을 대폭 줄인 제품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또 무공해 첨단전지로 각광받는 니켈수소·리튬 2차전지 분야에도 삼성·현대·대우·금성 등이 경쟁적으로 참여하는 상황이다. 「녹색상품」에 대한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선진국을중심으로 한 대형 소비시장에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면서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업계의 수출 확대전략과 맞물려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 사우나복/“살빼는 건강기구”/비만여성에 인기

    ◎옷 20분 입으면 15㎞ 달린 운동효과/세라믹 히터로 적외선 열충… 값 30∼60만원 바쁜 도시인들중에는 짧은 시간을 이용, 사우나로 피로를푸는 경우가 많다.이같은 현대인의 욕구에 잘 맞추어 최근 사우나복이 크게 인기이다. ○옷 내부 최고 백10도 사우나복을 20분간만 착용하면 충분한 사우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이제 굳이 빡빡한 시간을 쪼개어 사우나탕을 찾을 필요가 없어져 가고 있다.우리나라에 사우나복이 선보인지는 이제 1년 정도 밖에 안됐지만 최근 유명 탤런트들을 내세운 광고공세로 일반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특히 사우나복은 비만한 여성들의 살빼는 건강기구로서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사우나복의 원리는 높은 온도에 견딜수 있게 안감을 메탈코팅한 사우나복에 세라믹 히터와 팬이 내장된 발열기로 열적외선 열풍을 불어넣는 것이다.사우나복 내부 공기의 온도는 최고 섭씨 1백10도이상까지 올라간다고 한다.일반인이 흔히 생각하듯 사우나복 내부에 열선을 설치한 것은 아니다.이것이 사우나복은 매우 안전하다고 판매업자들이 주장하는 이유이다. ○체내지방 녹여 배출 사우나복의 효과는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함께 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우나의 효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발한작용으로 땀과 함께 몸 속의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시킬 뿐만아니라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세포운동을 활성화하고 혈액순환기능을 촉진하며 지방질을 녹아나오게 한다는 것이다.또 원래 일본에서 운동을 할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서 개발된 것인만큼 운동효과도 뛰어나다.사람에 따라서는 20분 착용으로 15㎞를 달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시중에는 동진·한국코우쉘·행원산업·동방 등 국내 중소제조업체의 제품들과 모던배라에서 수입하는 일본제품이 주로 선보이고 있다.일부백화점에 진출해 있기도 있지만 주로 소수 대리점을 통한 판매망 방식과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비 때문에 가격은 다소 비싼 30만∼60만원선이다. ○매일 착용해야 효험 사우나복을 고를때는 품질마크 획득여부,보험가입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장단점을 잘 분별해 자신에 알맞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사용할때는 사우나복을 입고 본체(발열기)를 부착시킨다음 처음에는 저온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고온으로 옮겨간다.이때 공기흡입구가 막히지 않도록 하고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본체장착부의 금속부분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심장질환 또는 고혈압 질환자나 노약자는 의사와 먼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비만관리를 위해 체중을 줄이려는 사람은 사우나복 착용을 하루도 거르지 말며 탄산음료를 마시지 말것이 권유되고 있다.그러나 사우나복을 입고 청소를 하거나 평소의 일을 하는 등 움직이는 것은 시간절약과 사우나 효과면에서 더 좋다고 판매업자들은 말한다.
  • 기술 개발… 릴낚시대 세계 석권/금탑산업훈장 동미산업

    『국제화에 뒤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고가품 위주의 수출에 온 힘을 쏟았기 때문에 상을 받게된 것 같습니다.밤을 새며 기술 개발과 판매에 힘써 온 1백80여명의 종업원과 모든 협력업체에 이 상을 바칩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낚싯대 전문 생산업체 동미산업의 김연호 회장(62)의 수상 소감이다. 바다용 릴 낚싯대의 수출에 힘써 지난 해 9백58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지난 해보다 42%나 늘어난 1천4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지난 75년 설립된 뒤 처음부터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했다.1백80여명의 직원중 기술개발 인력만 30명에 이르고 매년 5∼6명씩 일본 등 선진국에 기술연수를 보낸다.그동안 개발된 신상품만 2백가지 이상이다. 저가품인 유리섬유 제품이 지난 80년대 초부터 개도국의 맹추격을 받자 86년엔 고가품인 탄소섬유 낚싯대의 개발에 집중,「피셔」라는 고유 상표로 세계 2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가격이 국내 다른 기업의 낚싯대보다 5∼6배 비싸게 받아 일본과 유럽에서는 1백달러를 넘는다.특히 일본에서 배워온 적외선 건조기술은 일본에 역수출 할만큼 뛰어나다. 업계에 우수한 인력을 많히 배출해 「낚시기술소원장」이란 별명을 얻은 김회장은 『기술 개발 뿐아니라 신용을 지키는 것도 제품 고급화에 중요하다』고 말한다.하자를 줄이는 노력이 신용 획득 뿐아니라 제품 고급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상품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외국에 직원을 보내 일일이 잘못된 것을 고쳐준다.때문에 일단 동미와 거래를 한 업체는 거래선을 바꾸는 법이 없다. 김회장은 『국내 업체들의 과당경쟁을 피하기 위해 그동안 내수에는 진출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수출에만 주력할 계획이며 품질 향상보다 저임금에만 신경쓰는 해외투자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인체유익 「바이오TV」 개발/원적외선 방출… 식물생장 도와

    TV 브라운관에 특수 원적외선 방사물질을 포함,원적외선이 방출되도록 해 TV시청시 뿐만 아니라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인체에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바이오(BIO) TV가 개발됐다. 삼성전자가 삼성전관과 공동으로 개발한 바이오 TV는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은 물론 미·일 등 해외 13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이 제품은 지난 2년간 자체 검증시험 및 서울대 교수진과의 7개월간의 공동연구 결과 생체 활성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고 미콜로라도 주립대와 캘리포니아대의 신소재 분야 교수들로부터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울대 교수진의 실험결과 양파의 뿌리 발아 및 성장속도는 기존 TV앞에서보다 2배 빨랐고 국화의 개화기간은 1.5배 연장됐으며 장미와 카네이션의 개화기간도 1.4배 연장됐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다음달부터 25,29인치 바이오 TV를 생산,내수판매에 들어가고 내년부터는 수출도 시작할 계획이다.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기존 TV와 별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 불꽃없는 가스연소장치 개발/화재예방·공해물질 배출안해

    ◎에너지기술연 강성규박사팀 개가 【대전=이천렬기자】 가스를 불꽃없이 태워 화재를 예방하고 연료비를 절약하며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획기적인 연소 방법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는 18일 에너지환경연구단 강성규박사팀이 연료가스와 산소를 화학 반응시킨뒤 이때 나오는 원적외선 복사열로 섬유나 펄프등을 건조시키는 「촉매 연소식 무화염 가스 연소장치」를 개발,실험해본 결과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강박사팀이 개발한 연소 장치는 백금등 귀금속 촉매를 액체 상태로 녹여 유리섬유의 일종인 세라믹섬유판에 고르게 발라 입힌뒤 이 섬유판에 LNG(액화천연가스)나 프로판가스를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불꽃 없이 섭씨 7백도까지의 열을 낼 수 있다.특히 기존의 화염식 연소방법은 가스를 불꽃으로 태워 이때 나오는 열을 건조 공정에 사용했던데 비해 강박사팀이 개발한 방법은 화학반응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겉으로는 전혀 불길을 볼수 없다.
  • 이동식 가스히터/냄새 안나고 열방향 조정 가능(새상품)

    휴대용 부탄가스를 사용,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무게 2·25㎏,높이 27㎝ 정도밖에 안돼 옮기기가 편리하고 열방향을 여러 각도로 조정할 수 있다.원적외선에 의한 열전달 방식으로 4평 크기의 방에 적당하다.가스 용기내 이상 압력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되며 부탄가스 하나로 3시간 동안 쓸 수 있다.4만5천원.한국리빙마트.275­9116
  • 온열 치료기/피부미용·당뇨병 예방에 효과(새상품)

    원적외선 복사열이 방사돼 피부미용 신경통 당뇨병 냉·대하 치질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치료시간을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중 3백60도로 회전이 가능하다.열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온도가 50∼90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전력 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스탠드식은 27만원,좌변식은 39만원.(주)아진.962­5744
  • 주파수 필요없는 단거리 전송/「레이저통신」 기술도입 본격 추진

    ◎설치비용 싸고 이동쉬워 건설사등 선호/무선통신 포화따른 불편 크게 줄일듯 간단하고 신속한 사내통신을 필요로 하는 국내 대기업들이 단거리용 「레이저통신」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생소하게만 들리는 레이저통신이란 레이저광선을 이용한 통신형태로서 최근 미국등 선진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전송기술.이는 실선이 없어 유선통신이 아니며 주변의 무선주파수를 전혀 점유치 않아 무선통신으로 취급되지도 않는 특이한 통신수단이다. 레이저통신은 가시광선과 마이크로웨이브 사이에 있는 파장 1㎜∼1㎛(1천분의1㎜)의 자외선 및 근적외선을 대역으로 이용한다.근적외선등은 레이저파 대역 가운데 인체에 피해를 거의 주지않는 광파.또 다른 광파보다 파장이 길어 가장 먼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용 TV의 리모트컨트롤등 초단거리용이나 20㎞이내의 단거리통신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특히 레이저의 직진성 때문에 몇㎞ 떨어진 수신지점에서도 광파폭이 1m 안팎이라 통신미디어로서 완벽한 보안성도 갖춰 군사통신용으로 응용돼 왔다. 국내에서 레이저통신의 도입을 적극 검토중인 곳은 포항제철과 대우조선·현대중공업 등 주로 대형 조선·건설공사 등으로 사내통신의 수요및 변동이 심한 기업들. 레이저통신은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템에 비해 설치비용이 3분의1∼2분의1 수준인 3천만원에 불과하고 설치 소요시간도 마이크로웨이브가 12시간 걸리지만 3∼4시간이면 가능하며 이동설치가 용이하다.따라서 각종 대형공사등 필요에 따라 통신시설을 자주 옮겨야하는 이들 기업으로서는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 마이크로웨이브는 설치때마다 체신부의 주파수사용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행정규제가 따르지만 레이저통신은 이같은 절차가 필요없이 설치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기존 근거리통신망(LAN)대체용으로 크게 선호될 전망이다.다만 한가지 흠은 광파의 최대 도달거리가 20㎞에 불과하고 마이크로웨이브가 비에 취약한 반면 자외선통신방식은 안개에 약하다.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레이저전송기술은 지난 60년대 미국방성에서 처음 군사통신용으로 연구를 시작했고 68년 미국 민간기업인 텔프로사(콜로라도주 덴버소재)가 상용화,80년대부터는 주파수가 포화상태에 이른 마이크로웨이브의 대체용으로 시장을 넓혀왔다. 레이저통신은 그동안 방송분야에서 지난 84년 LA올림픽때 유선포설이 곤란한 지역의 전송장비로 사용됐고 걸프전 당시 사막의 방패작전과 사막의 폭풍작전에서 단거리 음성통신용으로 진가를 보였다. 레이저통신장비의 국내 공급을 맡고 있는 텔리소스코리아의 조순영대표는 『레이저전송기술은 앞으로 보안·자가통신이나 비상·임시용 통신으로 활용범위를 넓힐 것』이라면서『특히 주파수할당에 관계없기 때문에 우리도 이같은 기술을 정부차원에서 개발하면 무선통신 포화에 따른 통신장애현상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원대 질식사고/갈라진 벽틈으로 일산화탄소 누출

    ◎가스 정상치 10배 발생 【성남=윤상돈기자】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 강의실 가스유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성남경찰서는 9일 이 대학교 지하 보일러실에서 연료로 사용한 LNG에서 발생한 불연소된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가 갈라진 강의실 벽틈을 통해 스며든 사실을 밝혀냈다. 검·경은 적외선 분석기로 보일러 가동전후의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량을 비교측정한 결과 가동전보다 일산화탄소는 10배,이산화탄소는 5배이상 각각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검·경은 10일중으로 가스안전공사의 정밀측정을 토대로 보일러 안전관리 여부를 가려 이 대학교 시설관리자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 한방생약 조루증 치료제 개발/연대의대 최형기교수팀

    ◎환자 91%가 효과… 부작용 전혀없어 순수 한방생약으로 만든 조루증 치료제가 개발됐다. 최근 연세대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교수(비뇨기과)팀과 중국 길림시 제2병원 신종성박사(연세대의대 객원연구원)가 인삼,당귀,섬수,정향,육용종등 생약 8종을 혼합해 「SS­크림」으로 명명한 이 신약은 효과가 12시간 남짓 지속되면서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자원자 10명에게 이 연고를 바른뒤 8시간 동안 2시간 간격으로 적외선 체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경및 음낭의 온도가 0.8∼1.1도 지속적으로 상승함을 확인,이 부위의 혈액순환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또 심각한 장애를 호소하는 조루증환자 56명에게 이 약물을 사용해 91%(51명)에서 사정기간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성기능장애에 쓰이는 기존의 약물요법은 성중추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약물과 성말초신경의 감각을 둔화시키는 국소마취제가 주종을 이룬다.하지만 성중추신경억제제의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으며 국소마취제는 신경둔화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 밖에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최교수는 이 신약을 국내특허 출원한데 이어 국제특허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 첨단 과학수사기법 체계화/대검 「과학수사편람」발간… 지능범죄 대처

    ◎DNA 이용… 오차 1억분의 1/유전자감식법/마약복용 4개월후도 추출 가능/모발이용법 갈수록 지능화돼가는 범죄에 대처하기위해 과학수사기법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유전자 감식법,모발을 이용한 마약감식법,중성자방사화분석등 과학이론을 응용한 수사기법과 적외선야시경,레이저를 이용한 지문감식장비등 최신장비들이 새로 도입되고있다. 대검은 최근 이같은 과학수사기법을 체계화해 풀어쓰고 수사방향을 제시한 과학수사편람을 발간했다. 모발을 이용한 마약감식은 마약 검출기간이 종전의 방법보다 월등히 긴 첨단 감식기법이다. 지금까지 마약검출을 위해 주로 사용된 소변은 1주일이 지나면 마약성분이 나타나지않아 수사에 애를 먹었으나 모발에 포함된 마약성분은 3∼4개월까지도 추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수사기법이 보편화되면 마약사범수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검은 일선 검찰의 감식의뢰가 있을 경우 수시간안에 감정결과를 통보해주는 긴급감식운영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이 기법을 본격 도입키로했다. 유전자감식법은 알려진대로 인간의 유전물질인 DNA의 일정부분이 개인에 따라 다른 점을 이용한 감식기법이다. 이 방법은 오차가 최고 1억분의1 정도밖에 안될 만큼 신뢰성이 있어 지문감식에 버금가는 감식법으로 평가받고있고 수사에도 이미 활용돼 증거로 채택되고 있다. 서울에서 있었던 한 간통사건의 경우 경찰에서 혐의를 극구 부인한 피의자들을 송치받은 검찰은 여자의 속옷에 묻은 정액에 대해 유전자를 감식한 결과 남녀의 유전자형이 섞인 상태로 검출돼 이를 증거로 두사람을 구속기소했다. 법원에서도 유전자감식을 증거로 채택,피의자들에게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중성자방사화 분석법이란 연구용원자로의 핵연료에서 생성된 중성자를 대상물질에 충돌시켜 핵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원소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 기법은 극히 적은 양의 총탄파편이나 화약가루·모발·페인트·유리등의 성분분석이 가능해 범죄수사의 이용률이 높아지고있다. 대검은 이같은 수사기법의 활용방안과 수사지침이 담긴 편람집 1천5백부를 찍어 일선검찰에배포해 수사에 적극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 소품위주 패션·개성화에 초점/가정생활용품매장

    ◎화려한 색상의 가구·침구 등 다양/원적외선 침대 실연매장도 갖춰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침구 등 각종 인테리어성 용품을 비롯해 욕실용품·가전제품·주방기구 등을 판매하는 백화점의 가정생활용품매장. 가정생활용품매장이 백화점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율은 의류매장 다음으로 높으며 평균적으로 물품의 단가가 높고 불황을 타지않아 백화점의 중요한 판매전략대상이다.그러나 백화점 매장은 그 크기가 한정돼 있는데다 대체로 부피가 큰 제품들이므로 물건을 다양하게 진열할수 없어 백화점측이 디스플레이에 가장 고민하는 부문의 하나이기도 하다. 최근 백화점 가정생활용품 매장의 진열 특성은 패션화·소품화·개성화라고 요약할수 있다.이는 백화점측의 판매동향을 토대로한 것으로 소비자들도 이같은 기준을 염두에 두고 쇼핑을 하면 좀더 효율적인 쇼핑을 할수 있다. 품목별로 살펴볼때 가구의 경우에는 소품화의 경향이 두드러진 편이다.이는 대부분의 백화점 매장이 협소한데 따른 것으로 부피가 큰 세트식 가구보다는 식탁 책상 소파 등 단품가구들이 주로 진열되고 있다.이들 단품가구들은 대담한 원색 등을 사용해 젊은이들의 패션감각에 맞추거나 소파 겸용 침대,서랍장을 단 침대 등 아이디어를 가미해 공간의 이용을 효율적으로 한 것이 많다.백화점에 납품된 국산가구들은 유명 브랜드보다는 스칸디아 밴가구 등 품질을 인정받는 중소업체의 가구들이 많다.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내놓은 DIY(조립)가구와 스프레이식 페인트,장식용 컬러벽지,접착시트 등 인테리어용품도 인기품목이다. 침구·수예품의 경우에는 침대문화로 바뀌어가는 현실을 반영하듯 패션경향이 한식보다 양식쪽이 우세해지고 있다.전반적인 패션감각도 세련되어져 이불·요를 비롯해 식탁보·쿠션·러그·블라인드·카펫 등도 집안 분위기나 가구와 통일되게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주방기구와 욕실용품은 시각성이 두드러지게 강조된 생활소품위주로서 패션화의 경향이 강해 색상이 화려하고 디자인이 뛰어난 것이 많다.여기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채용해 개성을 살린 상품은 더욱 인기가 있다고 한다.그러나 국산보다는 외제가 활개를 치고 있는점이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가전제품은 소품화 추세와는 다르게 유일하게 대형화되고 있는 품목.몇해전부터 TV·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색상이 화려한 것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백화점 가정생활용품매장에서는 지압·안마 기능을 갖춘 의자,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온돌침대 등 건강개념을 응용한 상품들도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살수 있도록 실연매장을 늘리고 있다.
  • 섬유산업 사양길 벗어난다/작년 수출 세계2위… 재투자 붐

    ◎초극세사 등 신합섬 잇달아 개발 한때 사양업종으로 치부되던 섬유산업이 신기술 개발로 재기의 발판을 굳히며 우리 경제의 「효자」로 부상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은 지난 달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이동찬 코오롱그룹 회장,김중원 한일그룹 회장 등과의 연이은 회동에서 섬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특히 지난 18일 장치혁 고합그룹 회장과의 만남에선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섬유산업은 결코 사양산업이 될 수 없으며,인류가 발전할수록 생활용 섬유뿐 아니라 산업용 섬유의 수요가 증대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섬유산업을 첨단산업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5.2%이던 지난 80년 마이너스 1.1%를 기록,쇠락의 길을 걷던 섬유업은 지난 90년 8.5%의 성장을 보이며 회복의 길로 들어섰다.전자 다음으로 수출을 주도해 온 섬유업은 지난 해 전체 수출액 7백66억달러 중 1백57억달러를 차지,수출 비중이 22%에 달했다.세계 총생산량 1천7백60만t 중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7.3%인 1백29만t으로 독일에 이어 섬유수출 2위를 기록했다.첨단기술에 의한 신소재 개발과 품종의 다각화가 거둔 성과다.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은 첨단 신합섬의 개발이다.꿈의 섬유로 불리는 신합섬은 실을 보다 가늘게 하면서도 질기게 하는 초극세화·고강력화와 이를 이용한 고기능성 섬유소재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합섬을 방사·사 가공 등 정교한 제사기술과 제직·가공 등 고도의 후가공기술을 통해 천연섬유에서 불가능한 질감과 합섬 고유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도록 한 것이다. 동양나이론은 염색성이 뛰어난 고밀도 다운푸루프(Down Proof) 직물을 개발,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선경인더스트리는 면보다 흡수성이 강하고 빨리 건조되는 신합섬 「니티아」와 정전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노스포」를 선보였다. 한일합섬은 원적외선 축열섬유인 「세란」과 아크릴 섬유를 특수처리해 신축성이 뛰어난 「콘티론」 및 「안티론」을 개발했으며,제일합섬도 초극세 섬유와 고수축사를 혼합한 「실테크2」를 상품화했다. 설비 자동화와 패션산업 선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코오롱그룹은 섬유산업 중흥을 통한 수출증대를 목표로 김천에 3천억원을 투자,첨단 무인화 공장을 짓고 있으며,매년 매출액의 3%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기로 했다.오는 95년까지 국내시장 점유율 1위,2005년까지 세계 10대 메이커가 된다는 목표 아래 매출 성장률 13%에 도전하고 있다. 선경그룹도 신합섬,고기능 소재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생각이다.국내 최대의 폴리에스테르업체인 동양폴리에스터는 하루 생산량 50t 규모의 장섬유 초고속 방사설비를 갖추고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한일그룹은 경쟁력이 약화된 설비를 과감히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로 이전키로 하고 합작 방적공장 및 완제품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패션부문 강화와 신규사업에 총1백20억원을 책정했다. 지난 80년대 이후 한때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던 섬유산업이 재기의 기지개를 켜며 2000년의 섬유수출 3백억달러,세계 수출 1위의 꿈을 위해 다시금 뛰는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