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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가루 110t 북적에 전달/한적,내일 17번째

    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오는 30일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밀가루 110t(3천6백만원 상당)을 북한적십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적이 17번째로 보내는 이번 구호물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구입한 것으로 제3국 배를 통해 인천항에서 북한의 남포항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 “항복한 인질범도 처형”/페루정부 과잉진압 논란

    【리마 AFP 연합】 페루 정부가 지난 22일 일본대사관저의 인질극 진압 당시 이미 무기를 버리고 항복한 인질범들을 즉석에서 처형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언론보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이같은 보도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루벤 오르테가 ICRC 대변인은 26일 『ICRC는 이와같은 인질들의 증언에 주목하면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인질범의 유가족들도 페루 정부가 테러범 즉석처형 의혹을 은폐하기위해 인질범들의 시체를 황급히 묻어버린데 대해 시신 확인과 진상규명을 국제 인권기관에 호소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곡물 1만6천t 새달 북송/민간성금으로 구입 외국산 대상/통일원

    지난 95년 11월 민간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민간단체가 성금으로 구입한 외국산 곡물이 5월초 북한으로 보내진다. 통일원 이종렬 인도지원국장은 25일 『조계종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가 각각 성금으로 구입한 중국산 옥수수 1천350t(1억8천7백만원 상당)과 1만5천t(19억원 상당)이 다음달초 육로로 중국 단동을 거쳐 북한 신의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국장은 『중국산 옥수수는 민간단체가 대북 식량지원차원에서 지원하는 첫번째 외국산 곡물』이라면서 『이는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거쳐 북한적십자회측에 전달되므로 정부의 창구단일화 방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 29일 남·북적 실무접촉 제의/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24일 오는 5월3일 남북적십자간 대표접촉에 앞서 29일 상오10시 판문점에서 양측 실무요원 접촉을 가지자고 제의했다.
  • 페루인질 71명 인질/대낮 특공대 투입/게릴라 14명 모두 사살

    ◎127일만에 상황 종료 【리마 외신 종합】 페루 당국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좌익반군 투팍아마루혁명운동(MRTA) 게릴라들이 지난 4개월여동안 인질극을 벌여온 리마의 일본대사관저에 군경특공대를 전격 투입,인질 구출작전을 펴 인질 72명중 71명을 무사히 구출했다. 이 과정에서 인질 가운데 카를로스 히우스티 페루 대법관이 숨지고,프란시스코 투델라 외무장관 등 25명이 부상했으며 특공대원 2명이 사망했다. 인질극을 지휘해 온 네스토르 세르파 등 인질범 14명은 전원 사살됐다. 군경특공대는 이날 하오 3시30분쯤(현지시간) 대사관저 건물 지하에 뚫어온 지하터널의 마지막 부문을 폭파,관통하는 것을 신호로 옥상과 정문,관저뒷편 등으로 140명의 대원을 진입시켜 40분만에 대사관저를 완전 장악,관저 옥상에 걸려있던 반군 깃발을 끌어내림으로써 인질극은 127일만에 막을 내렸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은 인질 구출작전 개시 1시간여만에 방탄복을 입고 대사관저를 방문,군경과 정부관계자들을 격려했고,인질들 대부분은 작전이 끝난뒤 걸어서 대사관저를 빠져 나왔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작전이 종료된 뒤 대사관저 밖에서 가진 즉석 기자회견을 통해 『인질구출 작전을 지시하는데 있어 단 한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밝히고 인질범들이 적십자 요원의 출입을 1주간 제한하겠다는 통보를 해온뒤 작전개시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 북 어린이돕기 교내모금 금지/전교조 운동에 제동…마찰일듯/교육부

    교육부는 21일 최근 일선 학교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허가받지 않은 교내 모금활동을 일체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 교육청에 보냈다. 하지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같은 지침에 상관없이 이 운동을 강행키로 해 마찰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공문을 통해 『기부금품모집 규제법에 따라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면 내무부장관과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허가를 받지 않은 전교조의 모금활동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 스스로 기부금품을 걷으려 하더라도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개인 자격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금품을 낼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충북 등의 일선 학교에서는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 운동을 펼치려다 교장 등 보직 교사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14일부터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에 나서 다음달 10일까지 3억원을 모아 북한에 전달키로 하는 등 연말까지 10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 한적,25일 대북 식량지원

    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21일 제16차 대북 식량지원으로 오는 25일 감자 200t(1억원상당)을 제3국적선을 이용해 북한 남포항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북한은 남북대화 진전시켜라(해외사설)

    한국에의 망명을 구한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는 20일 드디어 서울에 도착했다.2개월여라는 긴 시간과 외교적 줄다리기는 문자대로 남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치의 복잡함을 말해 주고 있다.그럴수록 당사자에게는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냉정하고 지혜로운 대응을 다시금 바라고 싶다. 황 전 비서는 공항에서의 도착성명에서 북한을 「봉건독재」,「봉건군국주의」로 규정했다.또 전쟁의 위험을 강하게 경고했다.이러한 발언에 북한은 강하게 반발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망명신청을 받은 때보다도 그를 상당히 차가운 눈으로 보게끔 됐다.한국정부는 황 전 비서가 「주체사상은 바르지만 북은 운용을 잘못했다」,「고 김일성 주석은 위대했다」는 따위의 생각을 아직도 품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여하튼 망명사건을 더이상 남북대립의 불씨가 되도록 해서는 안될 것이다.남북의 직접대화를 통한 평화와 통일이야말로 본래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는 북한적십자가 19일 남북적십자회담을 수락한 것을 환영한다.북한의 적십자는 국제적인 식량지원에서는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5년만의 남북적십자회담이 여하튼 성공돼야 한다.대한 적십자사는 무리한 조건을 붙이지 말고 한국의 지원식량이 북의 동포에 확실하게 전해지도록 북한 적십자의 발언력이 높아지도록 대응해야 할 것이다. 한반도문제에 또 하나 신경쓰이는 것은 3자회담의 정체이다.회담연기의 배경에는 평양의 최종 방침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정이 있는 듯하다.북한내에는 「4자회담에 응하는 경우 식량지원의 확실한 보증은 어떻게 되나」라는 비판적인 주장이 아직도 뿌리 깊다고 한다. 그러나 대화의 장에 앉지 않는 한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이미 미국내에서도 북한의 대응에 짜증을 내는 공기가 감돌기 시작하고 있다.일본에서는 일본인 납치의혹사건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북한은 국내 의견 대립을 빨리 조정해 대화의 계속과 대화에 의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 “황씨 조사 남북관계 손상없게”/정부/미의 직접신문도 허용키로

    ◎「황리스트」 없으나 친북세력 규명 정부는 21일 황장엽씨에 대한 조사와 관련,▲단기적으로 4자회담을 비롯한 남북관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우리 체제를 강화하고 통일정책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며 ▲조사한 내용은 대북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원칙적으로 공개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이날 하오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황씨의 서울도착 이후 통일원,외무부,안기부 등 관계당국의 대북정책 등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황씨의 근황과 조사결과는 공개할 예정이지만,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김정일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고위당국자가 말했다. 정부는 황씨를 상대로 김정일의 성향과 권력장악 정도,북한권력 핵심부의 의사결정 과정 등과 함께 권력내 군의 위상,군의 전쟁준비 상황 등에 대해서도 중점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황씨가 20일 「서울도착 인사말씀」을 통해 『민족앞에 큰 죄를 지었으며 부끄럽기 그지없다』고 공식 사과함에 따라 당분간 황비서의 전향을 강요하지 않고,조사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주체사상과 사회주의 포기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정부는 한국내 친북세력을 의미하는 이른바 「황장엽 리스트」와 관련,『황씨가 친북세력의 명단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황씨를 상대로 남한내부의 친북세력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황씨에 대한 조사기간중 남북적십자 대표 북경접촉 수용,인도적인 대북 식량지원,경수로사업 조기착공,남북경협확대 및 기업관계자 방북허용조치 등 유화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관계당국의 조사가 끝난뒤 한미 정보 공조차원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관계자들이 황비서를 면담할 수 있도록 주선해줄 방침이며,일본측에 대해서는 황비서를 직접 면담시키기 보다는 우리측이 조사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적십자 대표회담 새달 3일 북경서 개최/북한측 제의

    남북한 적십자사는 다음달 3일 중국 북경에서 남북적십자사 사무총장(서기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접촉을 갖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호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장대리는 지난 19일 판문점 남북적십자사 연락사무소간 직통전화를 통해 5월3일 북경접촉을 제안했다.이에 앞서 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는 18일 적십자대표가 판문점에서 접촉하자는 제의를 북한측에 했었다.
  • 남북적십자회담 제의/강영훈 한적총재 “식량지원절차등 협의 희망”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8일 대북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의 개최를 북한적십자회에 공식 제의했다. 강총재는 이날 상오 판문점 직통전화로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이성호 위원장대리 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귀측에 대한 구호식량 및 물품제공에 따른 절차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남북적십자간 대표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면서 『대표접촉은 쌍방 적십자 사무총장(서기장)급을 수석대표로 하여 각기 3명씩의 대표가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판문점에서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총재는 회담제의 배경과 관련,『최근 국제기관 단체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어려운 식량사정을 접하면서 같은 민족으로서 깊은 우려와 함께 적십자인의 사명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우리가 지난 3월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식량과 물품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남북 적십자인이 만나 직접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수도권 교통 철도중심 전환/정비계획안

    ◎2011년까지 22개 노선 신설·복선화/서울∼인천 국제업무·교류 중심축 개발/이천·양평·가평은 전원형 주거단지로 서울∼인천간이 국제업무 및 국제교류 중심축으로 개발되고 파주­포천­연천 일대는 남북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북방교류 거점으로 개발된다.한강을 낀 이천­양평­가평 지역에는 저밀도의 전원형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안산­아산만축은 수도권의 산업지대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지하철 등 도시철도 10개 노선이 신설 또는 증설되고 외곽전철망도 12개 노선이 신설되거나 복선화돼 수도권의 교통체계가 도로 중심에서 철도 중심으로 바뀐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수도권정비계획안(1997∼2011년) 등 5개 안건을 심의하고 최종 확정을 위해 5월로 예정된 수도권정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넘겼다. 국토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줘 마련한 이번 계획안에서는 서울 중심의 단핵구조인 수도권을 다핵구조로 전환,서울의 기능을 수도권 외곽에 분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의 교통체계도 도시철도와 외곽순환전철망 등 광역철도망을 중심으로 구축,4개 노선의 고속도로와 16개 노선의 고속화도로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광역철도망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실무위원회에서는 이밖에 ▲올해 수도권의 공장건축 총량(4백22만6천㎡) ▲서울 용산 소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분당 이전 ▲서울 중구 남산동의 대한적십자사 청사증축 ▲인천도시계획 공업지역 위치변경안 등 4개 안건도 심의했다.
  • 공직자 비리유형과 제도개선 방향

    ◎편입용지 보상선행제도 도입 검토/고학력자 산업기능요원 편입 제한/과적차량 단속요원 근무기강 확립/50개 경찰서 전산망 보안장비 설치/불법취업 외국인 범칙금 기준개선 총리실은 6일 정부 부처 등 65개 각급 기관에 총 188개의 비리유형을 통보하고 연말까지 제도개선을 완료토록 지시했다.다음은 각 기관에 통보된 주요비리유형과 개선방안 내용. ▷중앙기관◁ ▲보훈대상자 취업알선(보훈처)=「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의무고용 대상업체의 범위를 상향조정. ▲전철승차권 부당발권(철도청)=승차권 발권시 폐표금액과 매수가 자동확인되는 전산프로그램 개발. ▲전산자료 유출(경찰청)=경찰관이 일선 경찰관서에서 전산단말기의 비밀번호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보안체계가 허술한 점을 악용,컴퓨터조회를 통해 개인신상자료를 사설정보업자에게 넘긴 사례 발생.전국 50개 경찰서 전산망에 보안장비 설치. ▲불법취업 외국인 범칙금 부과(법무부)=출입국사범 조사처리 과정에서 범칙금을 낮춰주는 비리의 발생소지.체류외국인 관리지침상의 범칙금 책정기준을 세분화·구체화하는 방안 검토. ▲사설학원 등록·운영(교육부)=불법행위로 학원등록이 말소된 경우에도 대표자만 교체하면 동일 시설·장소·교습과정의 재등록이 가능한 점을 악용한 관련 공무원들의 부조리 발생 소지.학원관련 법령 정비 필요. ▲건설공사 보상업무(건교부)=토지보상이 안된 상태에서 공사를 착공할 경우 보상협의 지연에 따른 관련공무원의 부조리 발생가능성.편입용지 보상선행제도 도입 검토. ▲고학력자 산업기능요원 편입·복무(병무청)=산업기능요원(근무기간 3년)으로 편입된 일부 고학력자들이 생산현장에 근무하지 않고 연구소.행정분야 등 비지정분야에 복무하는 사례가 있음.고학력자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제한 등 제도개선 검토. ▷시·도◁ ▲식품위생업소 불법·변태영업(서울시)=단란주점이 룸살롱화되면서 시간외 영업.미성년자 출입 등 불법.변태영업이 성행하고 있으며 단속공무원의 비리도 발생.식품위생업소를 음식점과 주류취급전문점으로 업종을 단순화하는 방안 검토. ▲적십자회비 모금(부산시)=자치단체에서 수납대행하고 있는 적십자회비 모금과정에서 관련공무원들이 기관별 목표액 달성후 나머지는 횡령할 개연성이 높음.기관별 목표할당제 폐지 필요. ▲버스승차권 판매소 허가(인천시)=버스승차권 판매소를 수시허가하는 과정에서 관련공무원들의 금품수수행위 발생.판매소 허가기준을 공개할 필요. ▲보건소 의약품 구입·관리(전북도)=보건소가 의약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제약회사와 유착될 가능성.약품 입찰과정에 대한 감독 강화. ▲농지취득 자격증명 발급(전남도)=농지취득 자격증명 발급시 농지관리위원들이 마을기부금을 요구하는 부조리 발생.2인의 농지관리위원의 확인을 받도록 돼 있는 제도를 폐지할 필요. ▷정부투자기관◁ ▲공중전화카드 판매대금 횡령·유용(통신공사)=보관수량 과다 등으로 판매대금의 일일결산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악용,담당자가 공금을 유용하는 사례발생.전산시스템 운영강화및 관리자 확인절차 필요. ▲고속도로 과적차량 단속(도로공사)=운송업체간 과당경쟁과 단속요원의 근무태만·묵인 등으로 과적차량단속이 제대로 안됨.단속요원 근무기강 확립. ▲건설공사 보험업체 선정(수자원공사)=발주자가 보험업체를 임의선정토록 돼 있는 제도로 보험업체간 과당경쟁과 부조리 발생.건설공사 보험업체 선정기준을 구체화·객관화하는 방안.
  • 국적 아·태담당 다나카씨가 밝힌 북 참상

    ◎“먹을수 있는건 모두 먹는다”/1인 식량배급량 하루평균 100g 불과/풀·나무껍질 죽 연명… 대부분 영양실조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아·태지역담당인 일본인 다나카 야스오(전중강부)씨는 지난달 25일부터 1주일동안 북한 여러지역을 돌아본뒤 1일 서울에 왔다.북한주민들의 부엌살림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는 그는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내가 본 바로는 매우 심각하며 점점 나빠지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목격담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서 국제적십자사의 도움을 받고있는 사람들은 홍수피해가 컸던 15개 군지역의 취약계층 13만9천명이다.이들은 구호물자에 의존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형편이 좋은 편이다.하루분 구호양곡이 450g으로 최소식량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당국의 평균배급량 100g보다는 많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마주친 주민들의 영양상태는 안좋아 보였는데 특히 노인과 아이들의 상태가 나빴다.열살짜리 남자아이를 들어봤는데 일곱살 몸무게보다 가벼웠고 다섯살먹은 여자아이의 몸무게도 세살정도로 가볍게 느껴졌다.북한의주민들은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먹이고 있는데도 이 정도라고 했다. 연맹에서 지원하는 가정과 일반가정들을 방문,부엌을 살펴봤는데 대부분 보관된 식량이 없었다.한 주민에게 『무얼 먹고 사느냐』고 물었더니 들에서 나는 풀을 보여주며 『나뭇껍질을 포함해서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먹는다』고 대답했다.적은 곡식을 늘려먹기 위해 풀과 나뭇껍질을 넣어 죽을 끓여 먹는다는 것이다.한 가정에서는 곡식을 사기 위해 애지중지하던 닭을 파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북한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의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남한에서 곧 감자와 밀가루가 도착할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줬다. 지방의 보건소와 소형 병원에도 가봤는데 의사의 말로는 환자들 대부분이 단백질과 비타민 부족 등 영양실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호흡기질환 환자도 꽤 있었다. 다나카씨는 『이들을 직접 보면서 식량의 배급이 늦어지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대북 쌀지원은 질서있게(사설)

    정부가 31일 민간차원의 대북지원 품목에서 그동안 제외해온 쌀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경제단체들의 지원활동도 허용하는 등 대북지원 유화조치를 발표했다.이로써 95년15만t의 쌀을 북한에 보낸이래 사실상 중단했던 대북 식량지원이 쌀을 포함해 다시 본격화하게 됐다. 정부차원의 본격적인 지원은 아니라고해도 우리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 동포들을 돕는다는 것은 당연하다.그런점에서 우리는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 우리가 북한을 돕는 일이 과연 잘된 일인가 일말의 의문이 남는것도 사실이다.첫째는 우리의 식량지원을 북한당국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이 북한의 배고픈 동포들에게 곧바로 돌아갈 것인가하는 염려 때문이다. 95년 쌀을 싣고 북한에 갔던 배에서 태극기가 끌어내려졌던 사건을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따라서 이번에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나 군량미로 전용될 가능성 같은 것을 차단하는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더구나 이번 쌀지원은 우리가 넉넉해서 주는 것도 아니다.우리도 금년에 7만5천t의 쌀을 수입해야 하는 형편이다. 또 지원이 경쟁적으로 되거나 중구난방식이 돼서도 안되겠다.그런점을 고려해 정부가 창구를 적십자사로 일원화 하기로 했고 개별기업이 지원에 나설 경우도 경제단체를 통해서 하도록 했다.그러나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창구도 있고 다른 혼란이 아주 없으란 법도 없는 것이다. 우리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것은 어디까지나 인도적 차원의 것이다.그러나 정부는 정책적 고려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작게는 북한의 대남 비방중지같은 것도 얻어내야 할 것이고 정부차원의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서는 남북당국간 접촉창구도 마련돼야 할 것이다.더 나아가서는 이런 지원이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 암·당뇨병 의보혜택길 열린다/의개위,6대과제 건의

    ◎장기치료 별도 민간보험 도입/중증질환 의보 본인부담률 낮춰/응급환자 창구 「119」로 일원화 암과 당뇨병·고혈압 등의 조기 진단 및 장기 치료비용 등 현행 의료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질병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별도의 민간보험이 도입된다. 감기 등 증상이 가볍고 진료비가 적은 질환은 본인부담금 비율을 높이는 반면 중증질환의 본임 부담률은 낮아진다. 치료 위주의 의료보험제도는 예방 및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 「건강보험」으로 전환된다. 의료개혁위원회(위원장 박우동)는 31일 고건 국무총리에게 제1차 중간 활동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혁과제를 건의했다. 건의된 개혁과제는 ▲21세기에 대비한 의료보장 개혁 ▲응급의료체계의 효율화 ▲장기 등 이식관련 제도 확립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지원 확대 ▲보건의료산업의 수출전략산업 육성 ▲보건의료인력 국가시험 효율적 관리 등 6개이다. 의개위는 21세기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 보험료·의료보험급여(적용항목과 한도)·의료보험수가(진료가격) 등이 모두낮게 책정돼 환자·의사·보험자단체 모두에게 불만인 현행 의료보험체계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특히 장기이식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뇌사인정 및 판정의 정확성,장기의 공정 분배 등을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제정,한의약의 과학화 및 국제화,국립통합의학연구소 설립 등을 건의했다. 또 응급환자 신고접수 및 이송 창구는 전화번호 119로 일원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지금은 내무부 소방본부 산하 119와 보건복지부 적십자사 산하 129로 이원화돼 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수가의 인상 등 민간의료기관의 투자확대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민간차원 대북 쌀지원 허용/포괄적 유화조치 오늘 발표/통일원

    정부는 그동안 대북지원 품목에서 제외해 온 쌀을 민간차원의 지원에 한해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포괄적인 대북 유화조치를 마련,31일 통일원 당국자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30일 『대한적십자사가 최근 대북지원품목에 쌀을 포함시켜 줄 것과 함께 기업의 대북지원 참여를 공식 요청해왔다』고 밝히고 『정부는 이를 허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태도변화는 지난 26일 열린 남북한과 미국의 실무자 접촉에서 북한이 4자회담에 대해 진전된 태도를 보임에 따라 4자회담 성사를 위해서는 전향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민간차원의 대북 쌀지원 허용방침에도 불구하고 4자회담성사와 연계한 정부차원의 대북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 대북 구호밀가루 5백t/한적,내일 국적통해 전달

    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북한 수재민을 돕기위한 제13차 구호물자로 밀가루 500t(1억7천8백여만원)을 28일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적이 이번에 지원하는 밀가루는 종교계등 민간단체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28일 인천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운송된다. 한적은 그동안 모두 12차에 걸쳐 18억2천4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북한에 지원한바 있다.
  • 국·공립 의료기관 마약관리 “허술”/전국 18곳 고발등 행정처분

    ◎재고량 틀리고 임의조제 사용 등 많아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지난달 12일부터 보름간 전국 81개 국·공립의료기관의 마약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장부에 적힌 마약재고량와 실제 재고량이 맞지 않는 지방공사 강원도 영월의료원 등 18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본부는 마약인 「염산 페치린주사액 50㎎」의 재고량이 장부상의 수량보다 4개 적은 것으로 적발된 영월의료원에 대해 취급업무정지 3개월,과징금 2백70만원의 행정처분과 함께 시·도지사에게 고발 조치토록 의뢰했다. 지방공사 제주의료원은 규정을 무시하고 마약인 「인산코데인 분말」을 10배로 희석해 사용하다가 적발돼 업무정지 6개월,과징금 4백50만의 처분을 받았다. 경안 통영적십자병원 등 3곳은 마약을 일반 의약품과 함께 보관해오다 적발됐으며,서울적십자병원은 사용기한이 지난 향정신성 의약품을 취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전남 완도군 보건의료원 등 6곳은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수불장부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으며,서울 강남구 지방공사 강남병원등 7곳은 마약을 철제금고에 넣지 않고 허술히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이란 지진피해 복구/삼성 5만달러 지원

    삼성그룹은 8일 이란 북부 아르데빌 지역의 지진피해 복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화 5만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이란 적십자사를 통해 이란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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