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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北소행’ 이후] “조사결과 냉정히 수용하고 안보 다잡는 계기로”

    [천안함 ‘北소행’ 이후] “조사결과 냉정히 수용하고 안보 다잡는 계기로”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각계의 국가 원로와 지도층 인사들은 지난 20일 국방부가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조사 결과를 냉정히 받아들이고 국가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원로들은 이어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 제재를 논의하되, 장기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남북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원로들은 이와 함께 “아직까지 남아 있는 의혹이 있다면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태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화합을 지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만섭 제14대 국회의장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어 새출발해야 한다. 그러려면 다음 세 가지가 꼭 필요하다. 첫째 제2, 제3의 천안함 사건에 대비하고 나아가 제2의 6·25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물 샐 틈 없이 강화해야 한다. 둘째 외교 능력을 발휘하여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4강국과 공조해야 한다. 국제적으로 북한을 제재하고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 중국도 근본적으로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원하므로 협력가능한 대상이다. 셋째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의 경제 규모를 지금보다 더 키워야 한다. ●김수한 제15대 국회의장 무엇보다 국론이 통일돼야 한다. 이런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관계를 따지면 안 된다. 국가의 명운을 정쟁으로 삼고 서로 다투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념과 여야 입장차를 모두 다 뛰어넘어야 한다. 국가 존폐 차원에서 생각하고 대응해야 한다. 논쟁을 만드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교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제사회에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공감을 얻은 뒤 북한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임채정 제17대 국회의장 정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 전에 의문점으로 남은 부분을 명확히 설명해서 국민들을 납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국방태세, 안보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을 씻을 만한 조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이 땅에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북관계를 안정시킬 정책 마련과 정부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 정부는 일차적으로 큰 책임을 져야 한다.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것은 우리나라에 국방이 없다는 뜻과 같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우발적 사고나 충돌이 아니라 계획된 일이었다는 것인데, 국방부가 아무 대응도 예방도 못한 거 아닌가. 향후 대응으로는 우선 북한이 조사단(검열단)을 파견한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북한에도 사고 원인을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국민들도 정확한 사실에 접근할 수 있다. 한반도는 평화 유지도 중요하지만 평화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한 곳이다. 천안함 사건과 같은 긴장과 충돌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곳이 한반도다. 이번 사건이 전쟁과 같이 큰 사태로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천안함 사건을 6·2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있는데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란 것에 대해 의견을 같이해야 한다. 또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국민들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 보수든 진보든 ‘북풍’ 운운하며 여론을 선동하지 말고 화합해야 한다. 이번 사태가 국내 싸움으로 번지면 사건의 책임이 있는 북한은 꿈쩍도 하지 않고 우리만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정부가 침착하고 신중하게 대응을 잘 하고 있다. 민간과 외국 전문가까지 불러서 사건을 조사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 제재를 강구하고 있다. 국민들은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북한은 천안함 사건을 통해 체제 내부의 기강을 다스리고 긴장을 조성하려고 한 것이지 전쟁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을 정치싸움에 이용하려는 세력에 휩쓸리지도 대립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조순 전 서울시장·경제부총리 북한의 어뢰에 의한 공격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나왔기 때문에 현재 정부가 북한에 대해 확실한 응징 조치를 취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나라에는 긴 장래가 있다. ‘전술적’인 차원에서 생각해서는 안 되고 긴 나라의 장래를 내다보는 ‘전략적’인 차원에서 방향을 정립해 주면 좋겠다. 정부뿐 아니라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세상을 떠난 천안함 희생 장병에게 할말은 없지만, 길게 봐야 한다. 안보를 튼튼히 하는 동시에 단기적 제재에 매달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냉정하게 신축적으로 남북관계에 접근해야 한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정부도 안이했고, 국민들도 안보의식이 부족했다. 정부와 국민이 모두 각성하고 안보를 강화하고 의식을 한 단계 높여야 하는 게 우선적으로 할 일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정부가 발표한 내용을 신뢰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북한이 체제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급변 가능성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통일을 적극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통일비용이 든다고 해도 같은 민족으로서 각오해야 할 일이다. 북한이 전쟁까지 불사하겠다며 조사결과에 반발하고 있는데, 예전에도 북한은 ‘불바다 발언’ 등을 했다. 비슷한 반응은 늘 있어 왔다. 여기에 동요하지 말고, 안보강화라는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다만 남북이 대결사태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중국을 설득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그동안 조사과정에서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됐는데 20일 조사결과 발표에서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다. 국민들은 아직도 의혹을 갖고 혼란스러워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진상규명이 더욱 철저히 돼야 한다. 정부가 너무 서둘러서 발표하기보다 더 여러 가지 의혹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제일 좋은데 그게 안 됐으니까 사회가 혼란을 겪는 것이다. 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더이상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충분히 해명해야 할 것이고, 안 되면 국회 차원에서 나서서 정리를 해야 한다.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천안함의 비극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국가적인 재난이고 위기의 문제이다. 국가 안보의 문제가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선거도 국가공동체의 안위가 튼튼하고 보장됐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지 국가안보 자체를 공동선의 범주로 보지 않고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사실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유대의식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기본적으로 국가 안보가 튼튼해졌을 때 그 안에서 여야가 겨루고 보수와 진보가 경쟁하기도 하는 것이지 그런 기본적인 전제 없이 무조건 전방위적인 다툼을 벌이는 것은 곤란하다. 그동안 우리가 북한에 대한 포용정책을 추진하면서 무뎌진 북한의 호전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근간인 안보의식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 때로는 북한과 대화하고 북한 주민들을 도와야 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호전성에 대해 상기하고 새로운 안보의식을 지녀야 한다. 오달란 허백윤기자 dallan@seoul.co.kr
  • 못말리는 헌혈부부 둘이 합쳐 200번

    못말리는 헌혈부부 둘이 합쳐 200번

    충남 조치원에 살고 있는 함석문(50)씨 부부가 20일 부부 통산 200회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함씨 부부는 청주 성안길 헌혈의 집을 찾아 나란히 누워 헌혈했다. 1992년 헌혈을 처음 한 함씨는 이번까지 102회, 부인 오인순(47)씨는 1993년 남편을 따라 헌혈한 이후 98회 ‘헌혈사랑’에 동참한 것이다. 함씨 부부는 집에서 헌혈의 집까지 1시간 거리지만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매월 2차례씩 헌혈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함씨는 “젊었을 때는 그냥 했는데 피를 수입한다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운 생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인 역시 헌혈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지만, 남편을 따라다니다 보니 헌혈이 생활화됐다고 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정부 대북사업 잠정 중단

    통일부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유관부처들에 대북사업에 대한 집행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정부 차원의 대북사업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지난 14일 자체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산림청 등 10여개 유관부처에 각 부처가 운영하고 있는 예산을 통한 대북사업을 잠정적으로 보류해 줄 것을 협조·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어 “이번 조치는 금강산에서의 부동산 동결·몰수 등 최근 엄중한 남북관계 상황 등을 감안한 것”이라면서 “다만 영유아 등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인 사업의 지원은 지속한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대한적십자사는 발송 공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 부처 차원의 대북사업 예산 규모와 관련, “지난해 정부 부처 차원에서 추진한 대북사업 규모는 60억원가량 된다.”면서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1~12일 북한 지역에서 임가공 등을 하는 남쪽의 위탁가공 업체와 교역 및 경협업체들에 제품 추가 생산과 신규계약을 유보할 것을 권고한 데 이어 대북 제재 조치의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일로 예정된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결과 발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 본 뒤 남북교역 축소 등 다양한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 대변인은 정부부처의 대북 사업 집행 보류 요청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뒤 “유관부처와 같이 대응하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통일부가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금호아시아나 창업주 부인 이순정여사 별세

    [부고] 금호아시아나 창업주 부인 이순정여사 별세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자인 고 박인천 회장의 부인인 이순정 여사가 12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우리 나이로 101세. 고인은 1910년 전남 영광군에서 태어나 열아홉살의 나이에 아홉살 연상의 박 회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큰아들 성용(금호아시아나그룹 2대 회장·2005년 별세), 둘째 아들 정구(그룹 3대 회장·2002년 별세), 셋째 아들 삼구(그룹 명예회장), 넷째 아들 찬구(금호석유화학 회장), 다섯째 아들 종구(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맏딸 경애(배영환 삼화고속 회장 부인), 둘째 딸 강자(금호미술관장), 셋째 딸 현주(대상 홀딩스 부회장) 등 5남 3녀를 두었다. 고인은 고 박 회장이 광주고속(현 금호고속)을 키워나갈 당시 회사 직원들의 식사를 직접 챙기며 극진히 내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 박 회장은 아들들에게 “오늘날 회사가 이만큼이라도 커진 것은 너희 어머니의 공이 반이다. 그걸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은 1962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 활동을 했으며, 그해부터 1984년까지 한국부인회 광주전남지부 이사장을 맡았다. 또 선행화 장학회, 장애인 장학회, 어머니 장학회 등을 설립해 매년 1억여원의 학비를 지원했고 한국부인회관 건립,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지원 등 여성단체육성에도 적극 나섰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1991년 대한적십자사 봉사장 은장, 1997년 무등여성대상, 2002년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금장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6시. 노제는 15일 오전 11시 광주 금남로 금호기념관에서 열린다. 장지는 광주 죽호학원의 가족묘원. (02)2227-7550.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이광민(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경환 남환(삼성전자 수석연구원)중환(조선내화 과장)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5 ●김형태(서울대 연구원)씨 부친상 정희섭(한국은행 투자운용실 과장)씨 장인상 6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31)384-1248 ●김종훈(경주시청 사적관리사업소 주임)씨 별세 종일(한국거래소 과장)종필(삼성전자 LCD사업부 과장)씨 형님상 6일 경북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4)776-9427 ●송인구(부스타 부회장)인서(강원대 명예교수)인경(도티병원 내과과장)인규(세륭화학 사장)인기(전 신동방 사장)씨 모친상 유철수(고려대 명예교수)김정인(SCF캄보디아 사장)씨 장모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2227-7580 ●김영회(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씨 모친상 5일 참사랑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43)286-9516 ●김명수(한밭대 기획홍보처장)씨 부친상 5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42)531-0452 ●남일희(화우테크놀로지 상무)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3 ●이규봉(전 대한지적공사 서울본부 사업처장)씨 별세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2072-2091 ●이종섭(중도일보 기자)씨 조부상 6일 충남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41)621-8011 ●김영철(전 한영고 교사)영훈(개인사업)영자(아동문학가)영희(에덴유치원 원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5
  • 아이티 ‘기적의 생환아기’ 석달만에 기적적으로 재회한 사연

    아이티 ‘기적의 생환아기’ 석달만에 기적적으로 재회한 사연

     아이티의 강진때 생존한 ‘기적의 아기’ 제니가 석달만에 부모를 만났다.  제니는 올해 초 아이티 대지진때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렸다가 5일만에 구조됐다. 당시 생후 2개월 된 아기는 두개골에 금이 가고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로,지난 1월17일(현지시간) 발견됐다. 물론 아무 것도 먹은 것이 없다.모든 이들이 이를 ‘기적’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난리통에 부모를 찾기는 쉽지 않았던 것. 병원 관계자들은 그의 부모가 지진으로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 생각했고, 결국 ‘기적의 아기’ 제니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병원으로 보내졌다.  제니의 부모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지진으로 아파트 건물이 무너지며 병원에 입원 중이었기 때문이다. “제발 아이를 보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여권과 비자를 얻기 위해선 제니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했다.  부모는 적십자사를 통해 DNA 검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두달 가까이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아이티계 미국인 변호사가 발벗고 나섰고 3월16일 “친자임이 증명됐다.”는 답변이 왔다. 제니의 부모가 미국 땅을 밟는데는 그로부터 2주가 더 걸렸다.  지난 5일 마침내 부부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보호소에서 제니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분홍색 겉옷에 흰색 양말을 입은 제니는 곤히 잠들어 있었다. 부부는 제니에게 달려가 껴안은 채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잠들어 있던 제니는 깨어난 뒤 방긋 웃었을 뿐이다.  제니의 아버지인 알렉시스는 “지금까지 모든 일이 기적처럼 벌어졌다. 의사·변호사,그리고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제니는 살아있지도 못했을 것이고, 지금처럼 다시 만나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부모에게 1년, 제니에게 2년짜리 비자를 발급했다. 국제구조위원회 등은 이들이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주택 등을 제공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대구 적십자병원 폐쇄…대구의료원 기능 보강

    대구적십자병원이 31일 폐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적십자병원의 누적적자가 100억원이 넘는 데다 입지상으로도 경쟁력을 갖기 어려워 대한적십자사가 폐쇄했다. 대구적십자병원은 매년 10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이유로 2년전부터 진료과목을 축소해 왔다. 최근에는 마지막 남은 의사 2명마저 내보냈다. 대구적십자병원이 폐쇄되면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의료약자들이 갈 곳이 없어졌다. 대구지역에선 의료약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공의료시설은 대구 적십자병원과 대구의료원 2곳뿐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의 기능을 대폭 보강해 이들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의료약자를 진료하는 개인병원에 대해서는 진료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한적십자사 법률고문 안용득씨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안용득 전 대법관을 임기 2년의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대구고법원장, 부산고법원장, 대법관 등을 역임했다.
  • 北 “금강산관광 재개 안하면 특단조치”

    북한은 4월1일까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25일 위협했다. 북한은 또 정부 소유의 이산가족면회소를 포함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소유 부동산 조사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이날 오후 실제로 이산가족면회소를 조사했다. 현대아산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과 군 당국자 등은 오전 11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15분 동안 우리측 기업 인사 및 금강산 내 남측 관계자 30명에게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사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과 향후 조사일정을 통보했다. 25일 방북했다 돌아온 최요식 금강산지구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이경진 북한 명승지개발지도국 과장이 ‘4월1일까지 관광이 재개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는 관광 총국에서 내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광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장은 “공화국 내각의 위임에 따라 25일부터 1주일간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 조사를 진행한다.”면서 25일 이산가족면회소, 26일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27~28일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 29~30일 기타 투자업체 소유 부동산에 대해 잇따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남측 부동산 가운데 첫 조사 대상으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선택한 점이 주목된다. 정부는 그동안 이산가족면회소는 관광시설이 아닌 남북 적십자사 간 합의를 통한 시설이라는 점을 들어 “민간 차원이 아닌 정부가 북측의 부동산 조사에 응할 뜻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이산가족면회소를 부동산 조사대상에 포함시켰지만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금강산 내 최대 부동산 소유업체인 현대아산보다 당국 소유 부동산을 먼저 조사하겠다는 것은 남측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남측 당국의 태도에 따라 현대아산 및 협력업체의 부동산 동결 또는 몰수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계적 압박 메시지를 드러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김해성·박종일·장병호씨 ‘포스코 청암상’

    김해성·박종일·장병호씨 ‘포스코 청암상’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2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해성 ‘지구촌 사랑나눔’ 대표와 박종일 서울대 교수, 장병호 제천청암학교 교장 등 3명에게 ‘포스코 청암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 2억원씩을 받았다. 청암봉사상을 받은 김해성 대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데 20년간 헌신해 온 인도주의 운동가이다. 박 교수는 수학계의 난제였던 새로운 4차원 공간을 발견한 공으로 청암과학상을 수상했다. 청암교육상을 받은 장 교장은 1992년 사재로 제천청암학교를 세워 장애학생 교육에 힘썼다. 시상식에는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해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일100년 대기획] 아물지 않는 전쟁 상흔

    [한·일100년 대기획] 아물지 않는 전쟁 상흔

    한·일 관계에서 원자폭탄 피해자를 비롯해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는 과거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모두에게 잊혀져 가고 있지만 잊을 수 없는 역사의 과제이다. 아물지 않은 상처는 살아남은 자와 그들의 죄 없는 자녀들 몫이 됐다. 피해자들은 정부의 무관심과 일본의 외면, 사회의 편견등 겹겹의 고통속에서 살고 있다. 광복과 종전 65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피해자들의 가슴속에 자리 잡은 대를 잇는 아픔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짚어 보고, 앞으로 우리가 취해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국내환우 150여명 10세이전 사망 한국원폭2세 환우회장 한정순(52)씨는 넓적다리에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인공관절 수술을 두 번이나 했지만 여전히 거동이 불편하다. 20여년간 섬유공장에서 일하다 보니 팔 연골에 이상이 생겨 이젠 직업을 구할 수도 없다. 하지만 그에게 몸의 고통보다 더 큰 아픔은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난 아들이다. 올해 스물여덟 살인 아들은 1급장애로 간단한 대화정도만 가능한 상태. 그는 “엄마 피를 받아 저렇게 아픈가 싶어 마음이 항상 돌덩이를 얹어 놓은 것처럼 무겁고 아립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제 몸 하나조차 움직이기가 힘든데 아들까지 무슨 죄가 있어서 저런 병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부모는 생계 때문에 일본 히로시마로 건너갔다가 각각 19세와 28세가 되던 해에 원폭 피해를 입었다. 이후 태어난 그의 오빠 2명은 심근경색을 앓고 있고, 언니 둘은 피부병과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아들과 본인의 병으로 남편과 불화가 잦았던 한씨는 이혼한 뒤 아픈 몸을 이끌고 간병인 일을 하며 근근이 지내고 있다. ●빈혈 발생확률 일반인의 88배 원인 모를 병마에 ‘대 이은 고통’을 겪는 것은 비단 한씨만의 일이 아니다. 일본 정부와의 기나긴 싸움 끝에 어렵게 원호수당을 받고 있는 원폭피해 1세대들과 달리 2, 3세 환우들은 우리나라와 일본 정부의 무관심 속에 고통스럽게 살고 있다. 한국원폭2세 환우회에 따르면 한씨와 같은 원폭 피해자 2~3세는 1만여명(추정)이나 된다. 이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2004년 원폭피해 2세 1226명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빈혈 발생확률이 일반인의 88배에 달했다. 심근경색·협심증이 81배, 우울증은 65배, 천식은 26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폭피해 2세 중 7.3%(300명)는 사망했고, 사망당시 연령이 10세 미만인 경우가 52.2%를 차지했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심진태 합천지부장은 “일본 정부는 원폭 피해문제가 1세대에서 끝나기만을 바라고 미국이나 우리나라도 책임을 회피하려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전성 입증은 쉽지 않다. 하지만 발병률이 이렇게 높은 만큼 2세들의 의료비 지원이라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자신이 원폭2세 환우임을 밝힌 고(故) 김형율씨도 생전의 대부분을 병실에서 보냈다. 그는 태어난 지 20일이 될 때부터 선천성 면역글로불린결핍증을 앓다 2005년 34세로 숨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짧은 생애 동안 정부에 호소해 원폭피해자들의 기초현황과 건강실태 조사를 이끌어내고 2세 환우들의 인권 운동에 앞장섰다. 김씨의 부친인 김봉대(74)씨는 “아직도 고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데 정부는 피해자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국적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다.”고 울먹였다. ●“지원 특별법 조속통과를” 호소 원폭 피해 1세대들에 대한 지원도 민간차원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은 한국인은 7만여명. 이 가운데 2만 3000여명이 귀국했는데 3월 현재 2662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의 지원은 거의 없고, 일본이 정부차원이 아니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내 피폭자들에게 1인당 원호수당 월 45만원가량과 연간 194만원 한도의 진료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1, 2세대 원폭피해자들과 시민단체 등은 ‘특별법’제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이 발의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와 그 피해자 자녀의 실태조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진경숙 한국원폭2세 환우회 사무국장은 “혹시나 누가 알까 싶어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사는 원폭 2, 3세들에게 정부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도움”이라며 신속한 법안통과를 호소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프로급취미] 스타 별별 취미는?

    [★프로급취미] 스타 별별 취미는?

    스타들의 이색취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스타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취미를 즐기며 재충전 하고 있다.탤런트 김현주는 10여 년 동안 ‘바느질’을 취미로 갖고 있다. 데뷔 3년 후부터 바쁜 일정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 그 돌파구로 찾은 게 바느질이다.어릴 적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김현주는 손바느질, 뜨개질, 퀼트는 물론 바느질 작품의 원단 고르는 것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직접 만들 정도로 고수의 수준에 올랐다.취미를 넘어 ‘바느질의 고수’가 된 김현주는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책도 출간. 그녀가 평소 취미로 만든 에코백, 패브릭 파우치, 앞치마, 뜨개 목도리 등의 소품들을 모아 그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청순하고 엉뚱한 매력의 배우 이나영은 머리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면서 해소한다.머리를 더 복잡하게 해 고민하고 있는 일을 잊기도 하기 위함이다. 어려운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통쾌함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는 후문.도회적인 이미지의 탤런트 윤세아는 ‘바둑’ 애호가로 잘 알려졌다. 실력도 프로급이다. 최근 바둑TV 다큐멘터리 ‘스포츠바둑, 올림픽을 향하여’의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바둑이 취미라는 사실을 공개했다.윤세아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바둑 7급 정도의 기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세아의 어머니 김상순씨는 1975년 제1회 여류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초대 국수다.강동원은 한 방송 프로에 나와 ‘괴물 봉제 인형’ 수집이 취미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실을 접한 일부 남성 네티즌들은 “본인 얼굴이 조각 같으니 인형은 괴물 캐릭터를 모으는 것 아니냐”는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을 정도. 영화배우 최강희의 취미도 독특하다. 그녀는 자신의 취미가 헌혈이라고 밝혔다. 길을 지나다 헌혈차만 보면 헌혈을 하고 싶어진다는 그녀는 1년간 헌혈을 30번이나 했다고 한다. 그 결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은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최강희는 골수기증에도 참여해 ‘천사 스타’ 이미지를 굳혔다. 이 외에도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쌍절곤 휘두르기’를 취미로 갖고 있는 배우 한혜진, 초고가를 기록하는 최신기종의 핸드폰은 모두 사서 모은다는 가수 브라이언, 예쁘고 화려한 란제리를 모으는 것이 취미라는 가수 장나라와 이지현 등 스타들의 다양한 이색 취미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아차 아이티 성금 3686만원

    기아차 아이티 성금 3686만원

    기아자동차 노사는 16일 대한적십자사에 ‘아이티 지진’ 피해 돕기 성금 3686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김성락 기아차 노조 지부장의 제안에 따라 본사를 비롯해 생산과 영업, AS 등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았다. 이철근 기아차 노조 총무실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를 위해 기아차 노사가 한마음으로 모금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사랑·희망 멜로디’ 소록도에 울린다

    ‘사랑·희망 멜로디’ 소록도에 울린다

    한센인들의 보금자리인 ‘작은 사슴의 섬’ 소록도에 사랑과 희망의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 4일 국립 소록도병원과 ‘레이디 R’ 재단에 따르면 영국의 명문 교향악단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5월5일 오후 2시 국립소록도병원 내 우촌복지관에서 ‘필하모니아 AT 소록도’를 공연한다. ●찰스 왕세자 영상메시지 전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우리 가요인 아리랑·애국가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 행사에는 영국 찰스 왕세자가 4~5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연을 기획한 재단과 소록도의 한센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재단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는 평소 한센인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레이디 R 재단의 회장으로 재일교포 2세 출신인 로더미어 자작 부인(61·한국명 이정선)이 추진해 이뤄졌다. ●함평 출신 로더미어 자작부인이 마련 전남 함평 출신으로 어린 시절 일본을 거쳐 미국 유학 후 영국으로 건너가 로이터통신 전 회장인 로더미어 자작과 결혼했으며,남편이 사망하자 자선사업을 하면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면서 소록도 한센병원을 비롯, 동티모르와 가나 등 세계의 가난한 나라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공연과 함께 봉사와 후원 행사도 잇따를 전망이다. 정운찬 국무총리도 지난 1월 레이디 R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와 청소년적십자(RCY)는 공연 도우미로 활동할 계획이다. 서울시 보라매병원도 공연 당일 환자들을 위해 무료 의료봉사를 약속했다.전남대병원도 상시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휘를 맡은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는 출연료를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레이디 R 재단 박지은 팀장은 “한센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음악 공연을 추진했다.”며 “이를 계기로 한센인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적십자회비 동참 좀 해주세요”

    충북지역 적십자 회비 모금이 목표액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부터 2월28일까지 40일간 2010년도 적십자회비 1차 모금 결과 올해 목표액인 14억 6000만원의 71% 수준인 10억 4000만원이 걷혔다. 전국 평균보다 모금률이 10%포인트가량 높지만 해마다 75%를 넘지 못하고 있다. 충북지사는 이 기간 중에 도내 개인세대주와 사업자, 법인 단체 등 총 50만여명을 대상으로 회비 납부 지로용지를 보냈지만 29%인 14만 3000여명만이 회비를 냈다. 납부 대상자별로는 ▲개인 세대주 43만 9700여명 중 13만 5700여명(30.8%) ▲개인사업자 3만 500여명 중 4770여명(15.6%) ▲법인 1만 4610곳 중 1990곳(13.6%) ▲기타 단체(학교, 종교단체 등) 5830곳 중 880곳(15.1%)이 각각 참여했다.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곳은 괴산군과 음성군 두 곳뿐이다. 충북지사는 1차 모금 불참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2차 회비모금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4차 모금까지 실시했지만 도민들에게 1년 내내 적십자 회비를 걷는다는 인상을 심어주면서 오히려 부작용이 크다고 판단, 올해는 2차까지만 계획하고 있다. 충북지사 관계자는 “연말에 공동모금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실시한 뒤 곧바로 적십자가 모금을 실시해 참여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며 “시기를 조정하고 충북 실정에 맞는 적절한 모금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통일부 ◇서기관 승진 △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 한상학△정세분석국 경제사회분석과 한건섭 ■농림수산식품부 △감사관 한현철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파견>△대통령실 강감찬△주미 실리콘밸리 한국무역관 최남호△주미 시카고 한국무역관 원영준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 △창업진흥과장 김형영◇서기관 승진△중소기업정책국 권수용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국장 심상돈△기획조정관실 운영지원담당관 안석모<조사국>△조사총괄과장 최재경△침해조사〃 한병일△인권상담센터장 김대철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인사과장 정성희△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승기 ■충북도 △청원부군수 이상헌 ■경남도 ◇2급 △기획조정실장 박재현△행정과 이병호◇3급△건설항만방재국장 김정강△도시교통〃 민경섭△김해시 부시장 박종규◇4급△공보관 천성봉△예산담당관 강원호△밀양시 부시장 박성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급 △경영전략본부장 박상언△예술진흥〃 양효석△문화사업〃 황치준◇부장급△경영인사부장 이용진△기획예산〃 이용훈△지원심의실장 박두현△사업전략부장 송시경△교류협력〃 이성겸△아르코미술관장 김찬동△기금마케팅부장 장정진△문화나눔〃 양경학△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오양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박규은△서울병원장 박윤기 ■ MBC △비서팀장 정경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김윤철△전통예술원장 민의식△한국예술연구소장 나경아△여성활동연구〃 강태희△학생상담센터〃 최상철△천장관장 박승률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생실장 장내성 ■서울아산병원 ◇과장 △내과 이규형△혈액내과 이제환△위장관외과 육정환◇소장△암센터 이영주△전립선센터 김청수◇담당△학생임상교육 채희동 ■코스닥협회 ◇승진 △조사기획부 부장 정진교△회원사업부 부장대우 김준만△조사기획부 기획팀장 김구△회원사업부 회원업무〃 김동혁◇전보△경영지원부 홍보·IR팀장 노수찬△회원사업부 회원지원〃 진성훈△경영지원부 경영관리〃 정의송 ■한국장학재단 △사업부문총괄 상임이사 김은섭 ■대한주택보증 ◇신규영입 △영업본부장 박화동◇전보△관리본부장 이상훈 ■한국채권평가 △C&I본부·S&S본부 상무 강민석◇본부장△일반채권평가본부 김신근△파생상품평가본부 김영훈◇실장△시스템서비스실 양계연△경영관리실 김경섭◇팀장△경영관리실 박삼근△비상장주식평가본부 장수연 김기욱 ■포스코건설 ◇승진 <부사장>△플랜트사업본부장 김성관<전무>△개발사업본부장 이동만△건축사업〃 시대복△에너지사업본부 사업지원그룹·그린에너지그룹 담당 금영수<상무> [실장]△경영지원 최진호△경영전략 조청명△인력개발 안광호[담당]△제선사업그룹 이성규△제강사업그룹 최춘행△개발사업본부 마케팅·디자인·건축설계그룹 김철수△토목기술영업그룹 영업5팀(환경공단) 김인호△토목견적그룹 홍재문△해외사업그룹 임재신△도시정비영업팀 박철훈△프로세스기술그룹 이용일△에너지견적그룹 문병일△토목사업그룹 최용석△토목기술영업그룹 영업3팀(철도) 신현곤△송도개발영업팀 임용빈△해외건축영업팀 황귀남◇신규영입 및 승진 <전무>△경영기획본부장 윤동준△발전사업그룹담당 안병식 ■포스코 출자사 ◇신규선임 <포스코특수강>△상무 윤기목 김인배△상임감사 문태현<포스코파워>△상무이사 김재석△상무 한성규△상임감사 이우규<포스틸>△대표이사 부사장 장인환△상무 심요석<포스코플랜텍>△상무 강영찬 박근호<포스에이씨>△상무 민병운<포스메이트>△대표이사 부사장 공윤찬△상무이사 김진욱<포스코터미날>△상무이사 노진형<포스코아>△대표이사 사장 장병효△상무 박성권△상무이사 양재필◇승진 <포스코플랜텍>△대표이사 사장 조창환△전무이사 김도근△전무 조병군△대표이사 사장 이상홍 ■KT&G <수석전무>△전략기획본부장 이영태<전무>마케팅본부장 함기두△제조본부장 이재헌△지원본부장 이상기△원주제조창장 강주원<상무>△부동산사업단장 최성관△인재개발원장 김산겸△재무실장 백철만△신탄진제조창장 이광훈△영주〃 박성훈△인쇄창장 강희룡[본부장]△글로벌 허업△원료 장재식△R&D 민병한△남서울 최정원△북서울 권봉순△부산 김대성△대구 이수영△인천 이관주△경기 김준기<상무보>△담배연구소장 최윤주△신탄진제조창 생산실장 박재민△원주제조창 〃 유영동△광주제조창장 이문수△김천원료공장장 최상철[실장]△전략기획 강철호△지속경영 유준수△홍보 조성인△마케팅 백복인△브랜드 박창현△영업 김재수△주력시장 허남득△신시장 황석윤△생산관리 차영언△품질관리 권순철△원료관리 김영기△SCM신현록△R&D기획 김영회△제품개발 곽재진△인사 최명열△신사업 전장호△투자 이동근△개발 이진희△윤리경영 김흥렬[본부장]△전남 전준영△충남 민병환△경남 이권성△충북 박종선△전북 김창렬△경북 이갑수△제주 이하형<1급>△비서실장 이정진△정보〃 김용덕△스포츠〃 김현진△중국지사장 권순택△러시아공장장 강훈구△터키〃 오경래△스포츠2팀장 정익화[부장]△전략기획 박만수△경영조정 김진한△사업관리 한광환△IR 강경보△CA 김태섭△법무 윤종빈△사회공헌 박정환△홍보기획 서정일△홍보1 강민서△홍보2 김대영△마케팅기획 오치범△시장관리 도학영△인사이트 주섭종△브랜드기획 박성식△브랜드관리 이창우△브랜드개발 이문봉△디자인 박현경△영업기획 강동수△법인영업 왕승재△광고관리 김대근△해외기획 박진영△주력시장 최재영△법인지원 윤한△아태 허병철△구미 김정호△투자 최민진△브랜드 박명덕△제조기획 곽익원△공장관리 선지섭△공정개선 맹경호△해외생산관리 신성식△제품품질 문성열△재료품질 조종철△해외원료 문호은△국내원료 한용환△SCM 권영민△구매 이정상△R&D기획 김도훈△기술규제대응 김효근△연구관리지원 강호익△제품개발 이영택△기술개발 이선우△재료연구 나도영△교육기획 문봉주△운영 김정길△위탁교육 양기훈△인사 이순형△노무 김효성△총무 김종훈△정보기획 김삼수△정보기술 이준기△바이오사업 이유희△투자기획 신동걸△투자관리 김종무△개발사업 김지연△재무 김광근△회계 전난구△세무 백종화△윤리경영 서영진△감사 장영길[남서울본부]△영업부장 박찬성△강남지사장 남중범△영등포〃 원성희△강동〃 박정욱△강서지점장 이재삼△관악〃 송인철△성동〃 주우섭△남양주〃 이흥주△동대문〃 김판규[북서울본부]△영업부장 나종국△종로지사장 성기현△북부〃 고경찬△서부지점장 전형순△고양〃 강지형△의정부〃 윤용식△포천〃 황인선△파주〃 김태곤[부산본부]△영업부장 정남식△울산지사장 강만형△부산진〃 김병두△중부산지점장 이승휘△동래〃 박광일△남부산〃 황광진△북부산〃 최창근△양산〃 문왕열△김해〃 신기현[대구본부]△영업부장 김태중△대구지점장 김진민△남대구〃 최부영△동대구〃 박운용△달성〃 홍영식△구미〃 김창호△경주〃 서영원△포항〃 박동관[인천본부]△영업부장 김계수△안산지사장 우제세△북인천지점장 박복수△인천〃 현석준△남인천〃 김호연△부천〃 고상윤△김포〃 이양범△광명〃 이현호[경기본부]△영업부장 노충익△수원지점장 유원식△안양〃 고재영△성남〃 장정식△용인〃 정금석△화성〃 황근주△평택〃 양상범△이천〃 문영동△광주〃 이병태[전남본부]△영업부장 범순규△광주지점장 류종주△서광주〃 정성교△순천〃 최규영△여수〃 송영하△목포〃 황광연[충남본부]△영업부장 박경준△서대전〃 한문철△동대전〃 배성복△서산〃 이곤수△아산〃 임승일△천안〃 조병학[경남본부]△영업부장 정석순△창원지점장 이정오△마산〃 최한수△진주〃 김태성[강원본부]△본부장 변원균△영업부장 이병수△춘천지점장 정연국△원주〃 김영대△강릉〃 이완희[충북본부]△영업부장 한상진△청주지점장 김광범△충주〃 윤기한[전북본부]△영업부장 김재동△전주지점장 황정순△군산〃 이해복△익산〃 이승신[경북본부]△영업부장 이영철△안동지점장 라군섭[제주본부]△영업부장 오영수[신탄진제조창]△원료가공부장 박봉용△제품〃 김중겸△MAC〃 정락훈△품질〃 임무수△정비〃 김영제△지원실장 주재경[영주제조창]△생산실장 민경화△원료가공부장 백세흠△제품〃 권수근△품질〃 박진우△지원실장 윤여대[원주제조창]△원료가공부장 심재식△제품〃 김봉섭△품질〃 최달옥△지원실장 윤봉길[광주제조창]△생산실장 봉필홍△원료가공부장 이호기△제품〃 이기문△품질〃 조창현△지원실장 정헌영[인쇄창]△인쇄실장 이상무△기술부장 이윤희△지원〃 김재철[김천원료공장]△원료생산실장 박이락△중부원료사업소장 노선호△경북〃 백병조△서부〃 신송호△가공부장 선병순△STS〃 심영구△지원〃 박영배 ■삼성증권 ◇부장 승진 △삼성타운 강정구 남택진 정명철 차순옥△수원 김대경△관악 김종령△김해 김종문△포항 김진웅△수유 김홍배△대구 박구락△원주 박상율△서초 박선화△대치 여인모△익산 오성근△부천 우용하△갤러리아 이민영 최문희△여수 이승욱△구로디지털 이창섭△방배 이철원△광주중앙 정승△마산 제양겸△전주 조만구 조명호△대전 최일신△상인 황성태△역삼지점개설위 강두식△대청역지점〃 강상민△판교지점〃 김종희<본사>△VOC팀 김경애△신규사업추진팀 김범구△노동조합 김용일△영업추진팀 김장우△해외주식기획팀 김형준△동경사무소 민경세△FI솔루션팀 서상춘△Equity Finance팀 이주상△자금팀 장재호△Retail 채권팀 정범식△정보기술팀 조용철△상품개발팀 조한용△투자컨설팅팀 허정준◇Director 승진△기업금융2팀 최철희◇수석변호사 승진△법무팀 황은아◇부서장 승진△투자정보팀 김성봉△FI솔루션팀 서상춘◇부서장 전보△리서치센터 오현석 ■LIG투자증권 ◇신임 <전무>△지원총괄 이호영 ■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호남지역본부장 박원옥<상무보>△리서치센터장 이준재△영업지원부서장 노성환△잠실지점장 김영대△명동〃 도덕재△서면〃 이승영◇신임 <본부장>△고객자산운용 문성필<담당>△eBusiness(eBusiness기획부 겸임) 이석로△퇴직연금지원(퇴직연금연구소장 〃) 강성모△퇴직연금2 박진수△파생영업(선물옵션영업부 부서장 겸임) 최진국△기업금융 조양훈<부서장>△총무 문영춘△자산컨설팅 박진환△FX마진/해외선물 박태홍△기업금융1 배영규△기업분석 양종인△안수영업2 이현규<지점장>△상무 김동갑△강릉 김병모△도곡 김용훈△이촌동 류재형△제주 박재범△강동 이계영△지산 이상보△부평 조수현△금천 최서룡△영통 최형엽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인갑 ■피닉스자산운용 ◇승진 △마케팅본부 전무 안재덕 ■미스터피자 ◇부사장 신규선임 △경영기획본부장 박태준
  • [칠레 강진] 산티아고 등 곳곳서 약탈… 軍 동원·통금 조치

    [칠레 강진] 산티아고 등 곳곳서 약탈… 軍 동원·통금 조치

    지난 27일(현지시간) 칠레를 강타한 8.8 규모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10명을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서 약탈이 기승을 부리면서 군이 동원되고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28일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708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종자 신고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1일까지 711명이 사망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 프란시스코 비달 칠레 국방부 장관은 해군의 판단 착오로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당초 칠레 정부는 해군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높은 파도는 예상되지만 쓰나미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바람에 해안 지대 주민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화를 당했다. ●물·음식 부족… 주민들 생존 위협 바첼레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6시간에 걸쳐 회의를 갖고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우선 지원을 지시하는 한편 약탈이 발생하는 지역에 군인 1만명을 동원하는 포고령을 내렸다. 지진 발생으로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수도와 전기 공급이 끊긴 가운데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지진 피해 대부분 지역에서 약탈 행위가 벌어졌다. 공군이 동원돼 물과 음식 등을 나를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지역이 선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사실상 모든 시장과 슈퍼마켓이 털렸다고 전했다. 슈퍼마켓을 턴 한 주민은 “여기 와서 스스로 필요한 것을 얻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에 비해 치안 상황이 좋지 않은 제2의 도시 콘셉시온의 경우 분노에 찬 생존자들이 물을 나눠주는 구조대원을 공격하기도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총을 구해 직접 가게 지키기에 나서기도 했다. ●약탈자 160명 구속·통금 어긴 1명 사살 이에 군은 콘셉시온과 진앙에 가까워 초기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마울레 지역에 밤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통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생존자 구조 작업이 계속됐지만 약탈자 진압 작전이 함께 진행되면서 차질을 빚기도 했다. 군은 진압 작전 결과 최소 160명이 구속되고 통금을 어긴 1명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칠레에는 이날 오후 탈가 시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여진을 비롯, 첫 지진 발생 3일째인 1일까지 4.6~6.9 규모의 여진이 최소 160회 발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날 하루 동안 규모 5.2와 5.0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10시50분 캐나다 퀘벡 주에서도 리히터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가인 칠레의 참사로 국제 구리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칠레 구리 생산량의 7%를 차지하는 제4의 구리 광산이 이날 문을 열었다. 다른 광산들도 조만간 조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기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생산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칠레 정부 국제사회 도움 요청”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수도 산티아고의 경우 지하철 운행이 재개됐고 특히 지진 발행 후 폐쇄됐던 국제공항이 다시 문을 열었다. 지진 발생 직후 칠레는 지원 요청을 유보했지만 1일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밝혔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의료진과 정수 시설, 피해 평가 전문가, 구조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국제적십자사는 현지에 구조 요원을 급파하고 자체 기금에서 28만달러를 지원했다. 중국은 1일 칠레에 1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포스코 아이티구호성금 30만弗

    포스코가 대규모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 구호 성금 30만달러를 지원했다. 포스코는 10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구호 성금 30만달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은 성금 78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최종태 사장은 “아이티 이재민 재기에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회사와 직원들이 정성껏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세계 각지에서 아이티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고] 우리 PKO장병 아이티에 희망 심길/신동익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장

    [기고] 우리 PKO장병 아이티에 희망 심길/신동익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장

    국회에서 9일 240명 규모의 우리 평화유지활동(PKO) 부대의 아이티 파병 동의안이 통과됐다. 10일 출발한 선발대 약 30명이 11일 아이티에 도착하면, 지진 발생 한 달 만인 12일부터 아이티에서 한국의 PKO 활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파병을 위해 정부합동실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아이티에 가서 파병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아이티 정부 및 ‘유엔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MINUSTAH)과 협의했다. 뉴욕과 산토도밍고를 거쳐 유엔기를 타고 37시간 만에 도착한 아이티의 모습은 한마디로 참담했고, 사람들도 어둡고 희망을 잃은 표정이었다. 사망자만 21만명이 넘었고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건물들은 대통령궁을 포함해 70% 이상이 붕괴됐으며, 전력 및 식수 공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헤디 아나비 유엔사무총장 특별대표까지 사망한 유엔본부 건물도 완전히 붕괴됐고, 구석에는 아직 발견되지 못한 유엔 직원들의 사진과 이름이 걸려 있어 안타까울 뿐이었다. 절망 속에서 한 가닥 희망은 국제사회의 지원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 유럽 등 각국에서 파견된 구호 인력뿐 아니라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들이 도처에서 식수 및 식료품 배급, 의료 활동 등을 통해 아이티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두 차례 긴급구호단을 파견한 것 외에 적십자사, 기아대책본부, 굿네이버스 등이 구호활동을 하고 있었다. 아이티 내 국제 지원 활동의 중심에는 유엔이 있다. 2004년 설립된 유엔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은 지진 발생 이후 긴급구호, 복구 등의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 임무단에 군인 2000명과 경찰 1500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유엔의 요청에 따라 공병을 중심으로 한 PKO 부대를 파견하게 된 것이다. 우리 부대가 주둔하게 될 레오간은 포르토프랭스에서 약 40㎞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지진의 진앙지였던 관계로 우리의 복구지원과 재건활동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 보였다. 지금 아이티의 상황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수준을 넘어 마이너스에서 유를 만들어 가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장막스 벨레리브 아이티 총리는 우리 대표단에게 우리 정부 및 NGO들의 도움에 깊이 감사하면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우리나라가 아이티의 재건을 위해 장기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아이티에 중장기 재건 복구 실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미 우리 기업들이 아이티 내 발전소 건설, 봉제공장 가동 등을 통해 경제 발전을 돕고 있다. 다행인 것은 거리 곳곳에서 잔해를 청소하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의 모습에서 재건의 노력,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앞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평화 유지와 재건의 막대한 임무를 수행할 우리 PKO 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그들의 활동이 아이티에 희망을 주고, 나아가 성숙한 대한민국(Global Korea)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
  • [부고] 이영덕 전 총리 폐렴으로 별세

    [부고] 이영덕 전 총리 폐렴으로 별세

    이영덕 전 국무총리가 6일 지병인 폐렴으로 별세했다. 84세. 이 전 총리는 평안남도 강서 출신으로 평양고,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다. 서울대 교수, 한국교육개발원장 등을 지내는 등 교육계에 주로 몸담았다. 1984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1985년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남북 교류에도 앞장섰다. 교육계로 복귀해 초등교육연구회장, 명지대 총장 등을 지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을 맡아 김영삼(YS) 정부 초기 개혁에 기여했다. 1993년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으로 임명됐다. 1994년에는 YS와 갈등을 빚었던 이회창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에 발탁됐다. 학교법인 현동학원(한동대) 재단이사장, 사단법인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장, 한국청소년상담원 이사장 등으로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남덕우·정원식 전 총리 등과 함께 ‘수도 분할이 아닌 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를 출범시켰다. 유족은 부인 정확실씨와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9일 오전 7시10분. (02)2227-7580.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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