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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 후보, 5년간 적십자 회비 한푼도 안내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 후보, 5년간 적십자 회비 한푼도 안내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자가 최근 5년간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재 후보자 추천에서 결정까지 걸린 시간은 단 11분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대한적십자사에 확인한 결과 총재로 내정된 김성주 후보자는 적십자 회비 납부 조회가 가능한 최근 5년간 단 한 차례도 회비를 납부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업을 하면서 적십자 활동에 아무 관심이 없어 회비도 납부하지 않는 총재가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회비 납부 독려를 하고, 사회봉사 및 구호사업과 남북교류 등의 중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총재 선출을 위한 중앙위원회 회의록’을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김성주 후보자가 결정되는 데 걸린 시간은 11분이었다. 회의록을 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4일 중앙위원 28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7시 30분에 중앙위원회를 개회한 뒤 총재 선출을 위한 ‘7인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했다. 정회 뒤 오전 8시 3분에 열린 전형위원회는 김성주 후보자를 단수로 추천하고 검토한 뒤 오전 8시 14분에 회의를 마쳤다. 김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총재 후보자를 단 11분 만에 어떻게 검증한 것인지 놀라울 따름이다. 대선 공신 낙하산 인사에 대해 적십자사 중앙위원회가 거수기 노릇을 충실하게 한 것”이라며 “김 후보자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MCM으로 유명한 성주그룹의 오너 김성주 후보자는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적십자사 총재마저 보은인사라니

    차기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에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한적 중앙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뽑혀 대통령의 인준절차만 남았다고 한다. 사실상 대통령이 낙점하는 자리다. 하지만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적십자 운동의 기본 취지나 정신으로 볼 때 기업인 출신이, 그것도 특정 대선후보의 당선을 위해 뛴 인물이 한적 총재를 맡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한마디로 대한제국 이래 109년 역사의 한적을 보은인사의 수단쯤으로 여기는 오만하고 황당한 발상이라 할 만하다. 한적은 구호·사회봉사 활동은 물론 이산가족·대북지원 등 남북 간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정치와 이념을 초월한 대북교류 활동으로 그나마 경색된 남북 관계의 통로 역할을 해왔다. 과거 한적 총재를 경륜과 덕망, 사회적 신임을 고루 갖춘 원로들이 맡은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김 회장은 기본적으로 공공성과는 거리가 먼 사적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인 출신인 데다 남북 관계 등 적십자사 관련 경력도 전무하다.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이념적 성격을 띤 논쟁에 개입하지 않고, 자발적 구호운동으로서 어떤 이익도 추구하지 않는다는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 또한 김 회장의 이력과 어울리지 않는다.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뛰었다는 것 말고는 김 회장이 한적 총재에 앉을 만한 연관성을 찾기 힘들다. 그뿐인가. 선대위원장 당시 김 회장은 상식과 통념에 반하는 각종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내가 영계를 좋아한다’, ‘여성들은 질질 짜기나 한다’, ‘나는 애 젖 먹이면서 주방에 앉아 웰빙 진생쿠키를 만들었다’라며 성희롱과 여성·청년 구직자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공인의 자격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얕고 가벼운 인식이다. 현 정권은 틈만 나면 비정상과 적폐의 청산을 외치면서도 최소한의 전문성도 갖추지 않은 인물을 각종 노른자위 자리에 내려 보내는 자가당착의 인사를 자행해 왔다. 한적의 정신이나 원칙과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김 회장을 한적 총재에 앉히는 것은 야당의 지적대로 ‘보은인사, 낙하산 인사의 끝판왕이자 화룡점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첩과 독선의 인사는 분열과 불신으로 귀결될 뿐이라는 사실은 현 정부의 잇따른 인사참사가 주는 교훈이다. 이제라도 박 대통령이 낙점을 재고하든지, 김 회장 스스로 한적 총재가 자신의 그릇에 맞는 자리인지를 고심하고 거취를 정리하는 게 마땅하다.
  • [문소영의 시시콜콜] 낙관론 사라진 사회에서 고급인력 떠난다

    [문소영의 시시콜콜] 낙관론 사라진 사회에서 고급인력 떠난다

    30대 초반의 김모씨는 캐나다 정부의 창업지원 덕분에 지난해 가을 가족과 캐나다로 떠났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올 4월 공식적으로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그는 지난해 시험 운영 때 지원해 영주권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조건은 첫째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았을 것, 둘째 캐나다에서 창업할 것, 셋째 중급이상의 영어 실력 등이다. 정보통신(IT) 관련 개발자인 김씨는 이 조건을 쉽게 만족시켰다. 누군가는 자녀 영어 사교육비가 들지 않으니 좋겠다고 우스갯소리도 했다. 캐나다는 이 프로그램으로 연간 2750명의 고급 IT 인력을 흡수해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IT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캐나다뿐만 아니라 영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는 올해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을 입법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게임사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업체가 등장했다. 자본과 노동의 이동에서 경계가 무너진 지구촌에서 노마드 정신으로 무장한 인재들은 좋은 조건을 찾아 이리저리 이동하고 있다. 문제는 선진국들의 영주권까지 제공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에 ‘IT 강국’으로 소문난 한국의 고급 인력의 마음도 들썩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정부가 창조경제를 지원하는데 왜 외국으로 떠나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젊은이들에게 현재의 한국은 암담하거나 답답한 미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 1위이자, 저출산율 1위 국가다. ‘대통령 모독’이 거론되자 검찰이 인터넷 등에 대대적 단속에 나서는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는 나라다. 정부의 검열을 걱정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은 국내기업인 카카오톡을 떠나 미국의 바이버나 독일의 텔레그램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른바 ‘SNS 이민·망명’이다. 창조경제를 주창하면서 정부가 국내 IT 기업의 미래를 고사시키니 우습다. 또 정권 창출에 기여한 인물을 적재적소를 따지지 않고 공기업 기관장 등으로 보내고 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김성주 MCM 대표를 총리급인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보내고, 자니 윤씨를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임명하는 등의 ‘보은인사’는 두고두고 논란이다. 실력보다 스펙을 따지는 것도 젊은 인력의 해외 이탈을 부추긴다. 정부 감사에서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식의 창업 지원을 선발한다면 지원서류 작성에 최적화된 ‘세금 도둑’을 양산할 뿐이다. IT고급인력을 유출하며 국가경쟁력 거론은 무의미하다. symun@seoul.co.kr
  • 대한적십자사 새 총재에 김성주씨… 첫 기업인 파격속 보은인사 논란도

    대한적십자사 새 총재에 김성주씨… 첫 기업인 파격속 보은인사 논란도

    새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에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김성주(57) 성주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한적은 24일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역대 최연소이자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여성으로는 현 유중근 총재에 이어 두 번째로 한적 총재직을 맡는다. 에너지 기업인 대성그룹의 창업주 고(故) 김수근 회장의 막내딸로 태어난 김 회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영국 런던 정경대 대학원에서 사회학·국제정치학·경제학 등을 공부했으며 미국 애머스트대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 월드비전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적 관계자는 “김 회장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와 한부모 가족, 북한이탈 여성, 미혼모 등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해외구호사업을 통한 세계평화 발전에 노력해 왔다”고 선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한적 업무와 연관성이 적은 기업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커리어 우먼’인 김 회장이 한적 총재로 적절한지 자질 논란도 제기된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어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는 당초 대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며 사업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퇴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근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도운 원로 방송인 자니 윤씨가 한국관광공사 감사에 임명되는 등 보은 인사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한서대서 명예 문학박사 받아

    한서대서 명예 문학박사 받아

    유중근(71)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2일 한서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 총재는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결연사업인 희망풍차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료센터, 생명나눔운동인 300만 헌혈운동 등을 통일해 ‘희망풍차 나눔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한서대의 국내외 봉사 및 국제 적십자 활동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 ‘나 홀로 이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 ‘나 홀로 이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직원 대부분은 ‘나 홀로’ 이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가족 동반 이주 비율은 25.3%에 불과했다. 현재 이전을 마친 40개 공공기관의 이주계획 인원은 8134명이며 이 중 7739명이 지방으로 내려갔다. 이주 형태는 나 홀로 이주가 5022명으로 가장 많았고(65%) 가족 동반 이주 1951명(25.3%), 통근자는 752명(9.7%)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 홀로 이주자 중 앞으로 동반 이주 의향을 가진 인원은 403명으로 전체의 6.97%에 불과했다. 가족 동반 이주율이 가장 낮은 기관은 경북 김천의 조달품질원으로, 이전 인원 64명 중 단 1명(1.6%)만이 가족 동반으로 이주했다. 충북 충주 혁신도시로 옮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전 인원 397명 중 13명(3.3%)만 동반 이주했다. 울산 근로복지공단은 451명 중 39명만(8.6%)만 가족과 함께 갔다. 대한적십자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등도 동반 이주 비율이 4~7%대로 낮았다. 동반 이주 비율은 충북 혁신도시가 7.5%로 가장 낮고 경북 13.2%, 강원 16.7%, 울산 17.3% 순이다. 경남(23.0%), 대구(24.4%), 전북(27.1%) 혁신도시는 동반 이주 비율이 20%대를 넘었다. 김 의원은 “가족 동반 이주 비율을 높이려면 기관 이전과 함께 교육, 문화, 거주환경도 동반 개선하는 종합적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기도, 수학여행 없애고 체험학습 간다

    경기도 내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이 없어지고 1~2학급 단위의 체험학습으로 대체된다. ‘여행’ 개념이 사라지고 ‘학습’의 연장으로 전면 개편되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주제별 체험학습 시행방안’을 마련, 2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바로 시행에 들어가도록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 시행안에 따르면 주제별 체험학습은 학생 50명 안팎(최대 100명 미만)으로 축소해 시행한다. 종전 학년 단위로 이뤄지던 대규모 수학여행이란 말 자체가 없어지고 많아야 3학급 단위의 체험학습으로 바뀐다. 교육부가 권장하는 3∼4학급 단위보다 규모를 더 줄인 것이다. 주제별 체험학습에는 교사 1명을 포함, 학급당 2명 이상의 인솔자를 확보해야 한다. 안전요원의 경우 적십자사의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연수(14시간)를 이수한 인력풀을 활용해야 한다. 시행 여부와 관련해 학생·학부모 동의 비율은 일률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학교장 또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주제별 체험학습은 근거리 탐방, 문화유산이나 지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급·동아리별로 특색 있게 운영하고 체험학습 내용을 수행평가와 연계할 수 있게 기획하도록 주문했다. 국외 현장체험학습은 국내에선 힘든 특별한 교육 목적을 둔 경우로 제한했다. 숙박 일정 없는 ‘1일형 현장체험학습’도 문화예술 관람 등 꼭 필요한 경우를 빼고는 50명 안팎(최대 100명 미만)으로 묶었다. 오리엔테이션 형태로 외부에서 숙박하며 진행하는 수련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교내에서 시행할 땐 허용한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학생·교사용 매뉴얼을 보급하고 체험학습 지원단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학습의 연장선상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개별화된 체험이 가능하게 개선한 것”이라며 “체험활동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 기록하는 한편 경기형 우수 체험학습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나쁜녀석들’ 박해진, 고향 부산 방문 후 폭우피해 이재민에 1억 쾌척

    ‘나쁜녀석들’ 박해진, 고향 부산 방문 후 폭우피해 이재민에 1억 쾌척

    배우 박해진이 부산 수해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부산적십자사는 박해진이 최근 수해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해왔다고 1일 밝혔다. 부산 출신인 박해진은 최근 촬영차 고향을 방문했다가 수해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세월호 참사 때에는 한국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에 나섰으며, 중국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건 롯데시네마 브랜드관의 수익금 전액을 현지 어린이들의 긴급수술비용으로 내놓기도 했다. 박해진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캐스팅돼 방송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신명수 前신동방그룹 회장

    [부고] 신명수 前신동방그룹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돈이었던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30일 오후 6시 5분 별세했다. 73세. 고인은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친인 고 신덕균 회장이 창업한 ㈜신동방에 입사해 사장과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 전 회장의 장녀 정화씨와 노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씨는 1990년 결혼했지만 2012년 이혼했다. 신 전 회장은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지난해 검찰 조사를 받았고 노 전 대통령의 추징금 일부를 나눠 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길자(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 자문위원)씨와 아들 상철(린트 대표이사), 기준(이그린글로벌 대표이사)씨, 딸 정화(HLMC 이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7.
  • 판문점 ‘자유의 집’에 갤러리 개관…미공개 사진 전시

    판문점 ‘자유의 집’에 갤러리 개관…미공개 사진 전시

    통일부는 1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에 있는 ‘자유의 집’에 사진 전시관인 판문점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자유의 집 4층 약 200㎡ 공간에 들어선 판문점 갤러리는 3개 전시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남북회담·판문점 역사 등을 담은 사진 161점과 동영상 9점 등 총 192점의 자료가 전시됐다. 지난 5월부터 넉 달 동안 공사를 했으며 총 4억4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기존 정부 보유 자료 외에도 국가기록원, 대한적십자사, 군사정전위원회, 중립국감독위원회, 현대아산, 체코문화원 등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일반인이 볼 수 없었던 사진자료도 전시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갤러리 개관을 계기로 판문점이 대결과 분단의 상징적 장소를 넘어 통일 미래를 꿈꾸고 통일을 준비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1596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아이파크시티 4차’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1596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59㎡ 1079가구, 74㎡ 427가구, 84㎡ 90가구 등 중소형만 들어선다. 7000가구에 이르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파트다. 삼성전자가 가까워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2.5㎞에 이르는 자연형 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17만㎡짜리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1호선 세류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분당선 매탄권선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에 접근하기도 쉽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 84㎡ 기준 3.3㎡당 분양가는 1170만원이다. (031)232-1700. 위례자이 아파트 중대형 517가구 분양 GS건설은 위례신도시에서 ‘위례자이’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101㎡ 260가구, 113㎡ 122가구, 121㎡ 114가구, 124㎡ 12가구, 125㎡ 3가구, 131㎡ 2가구 등 중대형 아파트 517가구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신설 예정인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중앙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심 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도 가깝다. 단지 앞에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판상형 설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2016년 하반기 입주 예정. 1644-4277. e편한 서산예천 아파트 936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e편한세상 서산예천’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59㎡ 479가구, 84㎡ 457가구 등 936가구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주방과 거실의 창호를 일직선상에 배치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자녀 방의 크기를 확대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층은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30㎝ 높인 2.6m로 설계했다. 게스트하우스도 갖췄다. 2016년 11월 입주 예정. (041)681-9100.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850가구 중흥종합건설은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84~131㎡짜리 850가구다.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주택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치악산국립공원과 혁신도시 수변공원이 단지와 가깝고 근린공원과 원주천 산책로로 이어진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유아풀을 포함한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연회장, 보육실,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2017년 초 입주 예정. 1644-5331.
  • 저소득층에 따뜻한 끼니로… 온정의 적십자 쌀 포대

    저소득층에 따뜻한 끼니로… 온정의 적십자 쌀 포대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28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에서 양천구와 강서구에 사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쌀 포대를 트럭으로 옮겨 싣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국제인도주의 활동 150돌 콘퍼런스

    국제인도주의 활동 150돌 콘퍼런스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인도법과 인도주의 활동 150년 콘퍼런스’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세 번째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다섯 번째 니콜라 데쾨드르 주한스위스대사관 대리대사, 여섯 번째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모닝 브리핑] 이산가족 유전정보 보관사업 시행

    통일부는 고령 이산가족의 유전 정보를 보관하는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해 오는 25일부터 참가를 신청한 이산가족 가운데 고령자순으로 1200명을 선정한 다음 이들의 유전 정보를 보관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10분 분량의 영상편지도 제작한다. 지난해 11월 발효된 ‘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올해 예산이 배정돼 처음으로 실시된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사업들은 더 늦기 전에 고령 이산가족에 대한 정보와 기록을 보전하고, 남북 관계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라도 먼저 남북 이산가족 교류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김일성이 전한 ‘선녀도’ 등 대통령 선물도 여기에 있죠

    김일성이 전한 ‘선녀도’ 등 대통령 선물도 여기에 있죠

    대통령기록관에는 각종 문서만 있는 게 아니다. 정상회담을 할 때 주고받는 각종 선물도 소유권이 국가에 있으며 퇴임 뒤 모두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해 관리하게 돼 있다. 특히 박정희·노태우·김대중·노무현 전직 대통령들이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받았던 선물 9점이 눈길을 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2년 당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을 평양에 밀사로 보냈다. 5월 2일부터 나흘간 김 주석, 당 중앙 조직지도부 부장 김영주와 두 차례 회담을 한 뒤 귀국하면서 김 주석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전하는 선물을 받아 왔다. 바로 금강산에서 승천하는 선녀를 자수로 수놓은 ‘선녀도’다. 박 전 대통령은 이듬해 2월 17일 남북적십자사 회담 대표단으로부터 김 주석이 보낸 청자 모란 무늬 항아리를 전달받았다. 선물 가짓수가 가장 많은 역대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 1990년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연형묵 북한 총리는 청와대에서 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대나무 문양 다기 세트, 까치와 꽃문양이 있는 소라 장식 화병, 은수저, 수세미 문양 나전칠기 화병과 원형함, 보석 장식 꽃문양 은제 다기 세트 등을 선물했다. 평양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했던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은 김 국방위원장에게 직접 선물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은 2000년 6월 정상회담 당시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받았다. 함경남도 풍산군에서 이름을 딴 풍산개는 호랑이와 맞서 싸울 정도로 용맹한 사냥개로 유명하다. 풍산개 두 마리는 살아 있는 생물이라는 특성상 서울대공원에서 살다가 지난해 노환으로 죽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정상회담 당시 칠보산 송이버섯 500상자, 약 4t 분량을 선물받았다. 함북 명천군에 위치한 칠보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생태계가 잘 보존돼 ‘함북의 금강’으로 불리는 곳으로, 이곳에서 나는 송이버섯은 최고급으로 대접받는다. 정부는 송이버섯 선물을 각계 인사들에게 분배했기 때문에 대통령기록관에는 남아 있는 송이버섯이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수학여행 대책 세운다더니… 교사가 안전요원

    서울시교육청이 수학여행 안전요원으로 교사들을 배치하기로 했다. 다른 시·도 교육청도 비슷한 정책을 세워두고 있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가를 수학여행에 동행시키겠다’던 교육부의 대책이 공염불에 그치게 됐다. 수학여행 인솔자인 교사에게 안전요원 역할까지 이중 부담을 지우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높다. 시교육청은 오는 11~14일과 18~21일 4차례에 걸쳐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12시간짜리의 ‘교원 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교사들이 60명씩 서울소방학교에서 단체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응급처지 등 12시간의 교육을 통해 안전요원 자격을 얻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들이 안전요원을 구하기 어려워하고, 교사들이 대한적십자사에서 개별적으로 교육을 받기가 수월하지 않아 집단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소방 교육은 제외하고 대한적십자사의 교육과 비슷한 응급처치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교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안전요원 단체 연수를 한다. 인천교육청도 이번 주부터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안전요원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당장 신학기부터 안전요원을 구하기 어려워 교사들을 별도로 교육시킨 다음 안전요원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교육만으로 재난이나 응급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희택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교육원장은 “교사들이 12시간의 교육만 받고 투입된다면 학생들의 안전을 제대로 보장하기 어렵다”며 “국가자격증이 있는 안전요원을 투입해야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수학여행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인솔자인 교사를 돕는 안전 전문 요원을 학생 50명당 1명꼴로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에볼라 공포] 나흘간 시신 거리 방치… 라이베리아 대응 ‘구멍’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라이베리아에서 사망자 시신이 나흘간 거리에 방치되는 등 현지의 대응능력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현재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사망자 수를 826명으로 집계했다. 지난달 31일 729명이던 사망자가 사흘 만에 100명 가까이 늘었다. 환자를 치료하다가 사망한 의료진도 60명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는 구토와 출혈 등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이며 사망한 남성 2명의 시신이 4일간 거리에 방치돼 있었다는 주민 증언이 나왔다. 이들은 동네 주민에게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도움을 청했지만 외면당해 결국 거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몬로비아의 존슨빌 지역에서는 에볼라로 사망한 시신 30구가 매장될 예정이었으나 매장용으로 땅을 팔 수 없다는 주인의 거부로 무산되기도 했다. 에볼라에 대한 과도한 공포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킨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톰 프리든 소장은 ABC방송에 출연해 “명백한 사실은 우리가 에볼라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미국에 에볼라가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리든 소장은 에볼라 감염으로 미국으로 송환된 의사 켄트 브랜틀리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니, 라이베리아 등에서 에볼라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제적십자사 소속 의료진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와의 인터뷰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미디어를 통해 확대재생산되는 과도한 패닉이 가장 큰 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DMZ 열차 개통, 서울역~백마고지역 왕복 운행…경원선 DMZ train 다양한 볼거리 가득

    DMZ 열차 개통, 서울역~백마고지역 왕복 운행…경원선 DMZ train 다양한 볼거리 가득

    ‘DMZ 열차 개통’ DMZ 열차 개통 소식이 전해졌다. 평화와 생태, 분단의 역사현장으로 떠나는 ‘경원선 DMZ train’이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경원선 DMZ train은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회 왕복 운행하며, 청량리·의정부·동두천·한탄강·연천·신탄리역에 각각 정차한다. 열차는 오전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 11시 44분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며, 다시 오후 4시 6분 백마고지역을 출발해 오후 6시 35분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경원선 DMZ train은 총 3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열차에 타는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한다. 각 실에는 사진 갤러리가 있어 철도·전쟁·생태 등의 테마별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창의 전망석과 달리는 열차 앞뒤 풍경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모니터 등이 설치돼 있다. 카페에서는 군용건빵, 전투식량, 주먹밥, 끊어진 철조망 등을 판매하며, 추억을 간직하고 남길 수 있도록 기념 스탬프와 엽서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경원선 DMZ train을 타면 연천역에서는 승마체험을, 신탄리역에서는 연천 시티투어를, 백마고지역에서는 철원 안보관광과 철원 시티투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여행할 수 있다. 연천 시티투어는 신탄리역·태풍전망대·옥계마을·숭의전·전곡리 선사유적지·한탄강 관광지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지를 다양하게 돌아볼 수 있으며 철원 안보관광은 두루미마을 시골밥상 및 반공호 체험·노동당사·백골부대 멸공OP·금강산철교·월정리역·백마고지전적지를, 철원 시티투어는 고속정·승일교·송대소·백마고지전적지 등을 둘러 볼수 있다. DMZ train 승차권은 전국 철도역, 여행 상담센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앱 코레일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운행에 앞서 31일 서울역에서 이산가족과 통일부장관, 대한적십자사총재, 지역 국회의원,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원선 DMZ train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이산가족 100여 명은 경원선 DMZ train을 타고 백마고지역에 도착하여 철원지역 안보관광코스를 체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졸속 수학여행 대책, 제2의 참사 못 막는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교육부가 마련한 초·중·고교 수학여행 안전 대책이 졸속 투성이다. 전문 안전요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행 가이드에게 형식적인 교육만으로 안전요원 자격을 부여키로 한 게 대표적이다. 한심하다. 이러고서야 세월호 참사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다고 하겠는가. 되레 학생들을 제2, 제3의 대형 사고에 노출시키는 꼴이 아닌가. 교육부는 지난달 세월호 후속 대책으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학생 50명당 전문 안전요원 1명씩을 의무적으로 배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두고 학교 현장에서는 안전요원 배치에 따른 인건비의 추가 부담을 학교·학부모가 떠안도록 했다며 반발했다. 안전점검 자격을 어떻게 증빙하고 의무화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한술 더 떠 안전 관련 전문성이 없는 여행 가이드라도 14시간의 안전요원 교육만 받으면 최대 50명의 학생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한다. 수학여행 성수기에 안전요원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안전요원 수급 문제로 학생 안전이 뒷전으로 밀린 전형적인 전시·탁상 행정이다. 더 한심한 것은 안전요원 교육 14시간 가운데 재난 유형에 대한 대처나 예방법 교육이 1시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이 11시간, 학생 생활지도가 2시간이다. 대형 위기가 발생했을 때 학생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 의아스러울 따름이다. 오죽하면 안전요원 위탁 교육업체인 대한적십자사마저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하겠는가.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도 전문성과 자질을 겸비한 인력을 확보해야 학생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인명구조나 응급처치 등의 분야에서 국가자격증을 지닌 전문가를 배치하는 것이 옳다.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수학여행 시기를 조정할 일이지, 얼렁뚱땅 교육을 받은 여행 가이드를 안전요원이랍시고 배치하는 것은 학생들을 위험으로 떠미는 것이나 다름없다. 세월호 참사는 형식적이고 주먹구구식 안전대책이 얼마나 큰 희생을 초래하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했다. 엄청난 비극을 겪고도 교육부가 내놓은 안전대책이란 것이 이처럼 부실하고 허점 투성이라고 한다면 학부모들이 어떻게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각오로 수학여행 대책을 다시 점검하기 바란다.
  • 공공기관·민간단체 “안전한 충북 위하여”

    충북지역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안전충북 만들기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지방경찰청, 37보병사단,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소, 충북자율방범연합회, 충북의용소방대연합회, 안전문화운동추진 충북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등 총 12곳이다. 이번 협약은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재난관리와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안전충북만들기 정책발굴 추진을 위한 안전포럼을 운영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4대악 척결 및 재난재해 위험요소의 사전 발견과 예방으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홍보 캠페인, 관련 토론회 등을 공동 실시할 방침이다. 이재민과 사회 취약계층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협약에 앞서 재난대비 49개 매뉴얼을 정비·보완하고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이미 안전충북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안전충북 만들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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