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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북 식량지원 확대 논의/국제적십자연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오는 19·20일 제네바에서 대북지원 주요 공여국회의를 열고 구호활동 대상지역 확대문제 등 제3차 대북 구호활동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대한적십자사의 한 관계자는 6일 『IFRC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북한 전역에서 식량실태 재평가 조사활동을 벌인 대표단의 보고를 받고 지원대상 확대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북 지원식량 1만t 기탁/전경련,한적에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4일 하오 대한적십자사 본사로 강영훈 총재를 방문,전경련 회원사들이 대북식량지원을 위해 모금한 옥수수 1만1천111t(미화 2백만달러 상당)을 기탁한다. 이번에 기탁하는 곡물중 4천200t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단동에서 화차편으로 북한 신의주로 보내져 평안도와 함경도지역 주민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 한적지원 식량 12∼19일 북송/강영훈 총재 전통문

    대한적십자사 강영훈 총재는 2일 「남북적십자 사이의 구호물자 전달절차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북한적십자회에 보내는 우리측 구호물자 제1차분 수송계획을 담은 전화통지문을 북적 이성호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강총재는 전화통지문에서 『우리측 구호물자 5만t 가운데 먼저 1만1천200t의 옥수수 및 옥수수가루를 오는 12일부터 19일사이 중국 화차로 신의주,만포,남양 등 3곳으로 전달하겠다』고 통보하고 이와 관련해 북한측의 준비상태와 하역에 필요한 자료를 조속히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강총재는 또 『한적 인도인원이 물자전달기간중 실제로 물자수송이 이루어지는 날짜에 북한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구호식량 강탈한 북한군(사설)

    굶주리는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할 구호식량을 북한군인들이 강탈해간 사건이 발생했다.미국이 북한에 보낸 구호식량을 하역중이던 남포항에서 일단의 북한군들이 총을 들고 수송선에 올라와 하역관계자들을 위협한뒤 그중 일부를 군용트럭에 싣고 달아났다는 것이다.대북 원조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평양주재 세계식량기구(WFP)사무소는 이 문제의 중대성에 비추어 북한당국에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는 일찍부터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보내는 구호식량이 군량미로 전용되는 사태를 우려해왔다.그런데 이것은 아예 군대가 강탈해간 사건이다.우려하지 않을수 없는 일이다.군대마저 배가 고파 이런 짓을 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 군인들의 우발적인 행패인지 확인할수 없으나 중대한 일이 아닐수 없다. 북한군대마저 굶주리고 있다면 군보급만은 그나마 되고있을 것으로 믿었던 우리들의 전제가 깨어지는 것이고 일부군인들이 장사 등 다른 목적을 위해서 저지른 일이라면 북한군내의 군율이 이미 무너져 버렸다는 얘기가 될 것이다.어떤 경우든 이번 사건은 대북정책 전반을 재검토케 하는 사태다.우리는 지난번 북경 남북적십자 회담을 통해 7월까지 옥수수 5만t을 북한에 보내기로 돼있다.당장 옥수수를 싣고갈 수송요원들의 안전문제부터 따져봐야 할 것이다. 북한의 치안 상태가 이정도라면 수송요원들의 신변인들 안전할 것이란 보장이 없지 않겠는가.수송요원들 뿐만 아니라 적십자사나 세계식량기구(WFP)관계자들의 안전도 문제될 수 있다. 지난달 26일 북경에서 서명된 남북적십자합의서에는 『북측은 자기측 지역에 들어오는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에 관한 안전보장 각서를 남측에 사전 전달한다』는 조항이 들어있다.그러나 이런 상황이라면 그런 보장인들 믿을수 있겠는가.안전문제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는한 이미 약속된 옥수수 수송도 재고돼야 할것이다. 이번 사태를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궁금하다.미국 하원은 지난달초 미국이 지원하는 구호식량이 군량미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북한이 사전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미국정부가 식량을 지원할 수 없도록 규정한 「외교정책 개혁법안」을 통과시킨바 있다.이러한 미국 의회의 분위기로 보아 이번 사태는 상당한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우선은 사태의 진상을 상세히 파악한뒤 대북정책을 전반적으로 다시한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사할린 동포 아파트 안산에 50가구 건설

    외무부는 1일 사할린거주 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위한 아파트를 7월말 경기도 안산시 고잔택지개발지구에 착공,99년 완공하고 요양원은 10월초 인천시 연수지구에서 착공,내년 10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사할린 동포용 아파트와 요양원은 올해초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건설비용 산정문제로 다소 늦어졌다』면서 『그러나 일본측이 일본적십자사가 보관하고 있는 32억3천만엔(약 2백40억원)의 아파트·요양원 공사비를 조기에 제공키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7월말쯤 안산시에 500가구분의 아파트 공사를 착공하는 한편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원도 10월초 인천시 연수지구에서 착공할 계획이다.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시범사업은 93년 9월 한일외무장관회담에서 일본은 건축비용을,우리나라는 부지를 제공하기로 합의해 추진해 왔다.
  • 한적 식량 50만t 지원으로/국적,북한주민 70만명 구호

    국제적십자사는 30일 최근 추가 식량지원 규모 산정을 위해 2주간 북한을 방문한 요원 3명의 보고를 토대로 만든 성명을 발표,북한은 한국의 지원 덕택에 현재 긴급 구호가 절실한 인원의 5배에 달하는 70만명의 주민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이날 대한적십자사가 오는 7월까지 50만t의 옥수수등 구호 식량을 북한에 지원키로 결정해 올해 수확이 마무리되는 11월까지 모두 70만명의 북한 주민이 그 혜택을 볼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북한 의료체계 완전마비”/국적 14개시 조사결과

    ◎항생제­기초약품 바닥… 예방접종 중단/병원 아예 안가 진료율 25%나 떨어져 북한은 극심한 경제난으로 의료체제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고 지난 17일부터 북한 식량부족 실태를 돌아보고 북경에 온 국제적십자사 연맹 조사팀이 31일 밝혔다. 조사팀의 의료조사 담당자인 미 타이하데스씨(의학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병원등 의료시설을 돌아본 결과 간단한 의약품과 기초치료 장비가 구비돼 있지 않고 의료기기는 거의 작동할 수 없었다면서 북한의 의료체제가 완전히 마비되고 무너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미셸 박사는 또 병원에 가도 항생제나 기초의약품을 얻을수 없는 상태여서 몇년전에 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감,진료율이 25%나 떨어진 상태였으며 비타민제재의 공급과 각종 전염병예방접종도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조사팀은 2주일동안 신의주를 비롯,안주·순천·신평·장봉·휘천·성원등 14개 지역의 병원 15개와 14곳의 유치원 및 수백개소의 가정을 방문했다고 제프리 국장은 밝혔다.
  • 대북 지원식량 투명배분 강구/정부

    ◎“북군 식량탈취 확인”… 국적 감시 강화 정부는 31일 최근 북한군이 세계식량계획(WFP)등 국제기구가 지원한 식량 가운데 일부를 탈취한 것과 관련,적십자사를 통해 지원되는 민간차원의 대북식량지원에 대한 분배투명성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21일 무장한 북한 군인들이 남포항에서 하역중이던 WFP제공 옥수수 4천9백여t을 빼돌려 군용트럭으로 싣고 갔다고 보도한 외신의 사실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우선 남북적십자대표 북경접촉에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평양대표단의 분배과정 참여를 보장하기로 합의한데 따라 IFRC측과 협조를 강화해 대북지원물자에 대한 분배투명성이 보장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IFRC의 분배지역 확대방침에 따라 평양대표단의 증원이 분배투명성보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판단,대표단 증원에 따른 추가비용중 일부를 우리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관계와 통일정책(대선주자 국정비전을 듣는다:5)

    ◎통일정책 “바꾸자” “그대로” 양론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여야 주자들의 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시각은 돈안쓰는 선거와 작은정부 구현 등 다른 국정테마별 설문조사와 달리 시각차가 상당히 컸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신한국당 이홍구·이한동·박찬종 고문은 주변 강대국의 국제관계와 남북한 무력총돌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통일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고,이인제 경기지사는 현행 점진적 통일정책을 조기통일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과 최별렬 의원은 남북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전쟁방지이므로 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회창 대표는 통일과정의 평화보장과 민주주의 수호,자주권 확보 등 3개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회창 대표/평화·민주·민족 수호/통일방안 활성 긴요 통일방안을 지나치게 규격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확고한 원칙아래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통일이 우리민족 전체가 받아들일수 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통일의 과정에서 평화가 희생되지 않고 민주주의가 수호되어야 하며 통일의 과정과 결과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보하는 등 3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북한의 식량문제는 외부의 일회성 지원으로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무조건적인 대북식량지원보다는 지원물품의 분배 투명성을 보장하면서 북한 당국의 자구적 노력을 촉구하고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한 남북간 합의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알고 있다.김정일이 국가 주석으로 취임,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하면 남북간 신뢰회복 및 실질적인 관계개선에 커다란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홍구 고문/“분단비용이 더 크다”/국민 적극자세 견지 지금의 남북관계는 균형관계라고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5년 안에 북한체제는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통일문제는 남북간의 문제로만국한시킬수 없는 문제이다.국제관계에 있어서는 항상 준비하는 쪽이 주도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통일에 수반되는 불확실한 상황때문에 공포를 느끼는 분위기가 있다.통일비용의 부담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분단비용이 통일비용보다 더 큰 부담이 된다.정부와 국민이 통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통일후 우리 공동체의 건강 ▲북한주민의 공동체에 대한 신뢰 ▲「불균형의 대결」후 통일을 향한 변화로 연계시키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그러나 군량미 전용금지가 전제돼야 하고,특히 아동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돼야 한다. ◎이수성 고문/지원식량 감시될땐 양 얼마든지 늘려야 북한의 붕괴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서 통일정책의 기조자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다만 급속한 붕괴에 대비,종합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여기에는 안보체제 강화,주변국과의 협조를 통한 대량 탈북자 관리,북한지역에 대한 군사력 및 치안확보,급속한 통일체제 형성방안등이 포함돼야 할 것이다. 과다한 군사비를 지출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기본인식이 변화하지 않는 한 정부차원의 식량지원은 최소한의 민족적·인도적 차원에서 처리돼야 한다.다만 적십자사와 같이 국제적 공신력이 있는 민간단체를 통해 식량을 지원하고,그것이 실제 어떻게 사용되는지 국제적 감시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엄밀히 감시만 된다면 지원량은 많을수록 좋다. 김정일과의 남북정상회담은 추진해야 한다.북한에 내란과 같은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남북협상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있기 때문이다. ◎이한동 고문/인도적 회담 안되면 남북 정상접촉 곤란 북한이 연착륙에 성공할지,조속한 붕괴로 나아갈지는 누구도 예측키 어렵기 때문에 특정한 시나리오에 근거해 대북정책을 수립해서는 안된다.모든 가능성에 대비,다면적인 대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기본적으로 힘의 우위에 입각한 한반도 평화체제 유도가 대북정책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 민간이 주도하는 식량지원은 인도적 차원과 남북한 주민간의 이질감 해소차원에서 무조건 이뤄져야 하나,군용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는 국제기구의 보장아래 인도적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북한의 농업생산기술과 농산물배급 및 유통체계,농산물 비축제도 등 제반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재정적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 김정일이 공식적으로 북한의 대표성을 갖지 않는 한 남북정상회담은 성립되지 않는다.4자회담이나 남북간 인도적 회담이 전무한 상태에서 김정일과 정상회담을 추진해서는 안된다. ◎박찬종 고문/“북 붕괴 멀잖아” 강조/되레 긴장국면 불러 통일정책은 기본적으로 한반도에서 급격한 정세변화나 무력충돌의 방지를 전제로 평화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북한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 정책이 필요하지만 이것만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남북간의 긴장과 갈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반도 평화정착 및 남북간 신뢰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전제에서 대북식량지원의 확대에 대해 찬성이다.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더라도 우리의 형제들이 대규모 아사나 영양실조에 처해 있는 것을 방치할 수는 없다. 통일에 대한 원칙중 하나는 통일과정에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국민참여 원칙이다.따라서 남북정상간의 대화와 합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남북정상회담은 전례없는 사건인 관계로 현시점에서 결과를 예측키 어려운 문제지만 지나친 환상과 기대만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최병렬 의원/북 체제몰락 빨라도 정책 기조변경 위험 현재의 통일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남북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최대과제는 전쟁의 위험을 피하는 것이다.북한의 급속한 붕괴와 이에 따른 통일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북한이 급속히 붕괴할 가능성에는 완벽한 대비책을 세워둬야겠지만 통일정책의 기조를 바꿔서는 안된다. 민간차원의 식량지원은 지금처럼 창구를 적십자사로 일원화하고 우선적으로 어린이와 산모들을 영양실조에서 구출할 수 있는 품목과 수량을 보내야한다.그러나 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이 우리정부를 상대하지 않고도 필요로 하는 것을 다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 만큼 무제한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최소한은 민간차원에서,실질적인 지원은 정부간에」라는 원칙을 지지켜야할 것이다. 김정일과의 남북정상회담은 지금 단계에서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다음정권이 출범하고 북한의 자세에 변화가 생긴뒤 추진하는게 옳다. ◎김덕룡 의원/국제기구 루트 확대/동포애 발휘 혼신을 민족통일을 위해서는 남북한이 평화공존을 통해 통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전쟁을 피하고 통일비용도 적게 든다는 점에서 올바른 정책이라고 생각된다.그러나 우리의 이같은 의지와 달리 북한내부에서 혼란발생,체제붕괴,대남도발 등 급변사태 발생에 따른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대북식량지원은 인도적 차원과 정책적 차원으로 구분,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인도적 차원에서는 대한적십자사와 UN기구를 통한 지원을 확대,북한동포의 마음을 사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정책적 차원에서는 군량미로의 전용 가능성 등에 대비,북한의 태도변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봐가면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정상회담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그러나 여건이 성숙되고 평화정착과 통일에 도움이 된다면 고려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인제 지사/통합 구체계획 마련/북 주민 불안 덜도록 북한의 조기붕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므로 현행 점진적 통일정책에서 조기 통일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이를 위해 첫째,통일기금적립이 긴요하고 둘째,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이해당사국과 국제기관에 한반도의 안정과 통일이 국제사회 안정에 기여할 것임을 설득해야 한다.셋째,남북한 경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넷째,통일이 되면 중대범죄를 범하지 않은 모든 북한주민은 특권층과 인민의 구별없이 한국민과 동등한 시민권을 인정받을 것임을 대내외에 공표함으로써 북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마지막으로 북한주민의 생계지원,인구 대이동의 억제,경제통합에 따른 법률과 사회제도,인력재교육과 배치 등 남북통합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남북정상회담을 개최,모든 분야에서 대화재개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김대중 총재/군부 모험주의 준동/붕괴유도는 화 초래 북한의 급속한붕괴가능성에 대해서는 주변4국 등 국제적 관계속에서 항상 대비해야 한다.그러나 북한붕괴 유도에 기초한 통일정책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북한내 강경세력들의 모험적 행동을 유발시켜 남북한 모두 공멸할 위험성이 있는 발상으로 바람직스럽지 않다. 정부차원의 대북식량 지원을 위해서는 우선 북한이 우리정부와 대화해야 한다.우리정부 역시 인도주의적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국제사회의 오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대북식량 지원이 결정되면 지원범위는 국제기관의 실사결과를 따르는 것이 좋겠다. 한반도의 안정과 남북한 관계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당연히 남북정상회담은 추진돼야 한다.시기는 빠를수록 좋다.지난 4월 미국을 방문했을때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클린턴행정부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종필 총재/민족적 환상 버리고 원조도 정부 축으로 통일정책은 민족에 대한 감상이나 환상으로 이뤄져서는 안된다.국토분단과 남북대치라는 엄연한 사실을 직시,현실에 바탕을 두고 북한을 개혁과 개방으로 이끌어야 한다.아울러 북한의 예기치 않은 붕괴가 가져올 사태에 대한 대비책도 항상 강구해야 한다.북한이 오판할 수 있는 감상적이고 경쟁적인 대북지원은 자제해야 하고 정부를 중심으로 질서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대북 식량지원이 군량미로 전환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고루 분배될 수 있는 투명성이 보장되는 가운데 남북간 간접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왜냐하면 시대가 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21세기의 문턱에서,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나라의 테마이기 때문이다.
  • 북,「3+1회담」 철회/주 유엔공사 “남북단독대화도 가능”

    북한은 자신들이 제안했던 「3+1회담」을 철회,4자회담을 수용하고 이를 위해 남북한간 단독대화도 할 수 있다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7면〉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이근 공사는 28일 YTN과의 통화에서 『남북한과 미국이 먼저 회담하고 나중에 중국이 만나는 이른바 「3+1회담」에 한미 양측이 상당한 의혹을 갖고 있는 만큼 이제는 4자회담 틀안에서 어떠한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해 4자회담의 수락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이 공사는 또 4자회담 개최와 관련,『남북한과 미국 3자가 한꺼번에 만날 수도 있고 남북한 쌍방이 단독으로 협의할 수 있으며,공식이든 비공식이든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말해 남북한간 직접대화 수용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4자회담과 관련한 북한의 공식입장을 언제 밝힐 것인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공사의 이같은 언급은 대북식량지원에 관한 남북 적십자사 회담이 성사된데 이어 나온 것으로 북한의 중대한 입장 전환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 서울대 「조국사랑」(동아리 탐방)

    ◎“동포에 차원 북한연구 색안경 끼고 보지 마세요”/95년 시작한 모금운동 갈수록 호응 커 뿌듯 「북한 주민의 실상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리로 오세요」 서울대 동아리 「조국사랑」 회원들은 모두가 북한 전문가로 통한다. 국내 대학중 유일하게 북한주민의 삶을 연구하는 동아리다. 지난 89년 북한을 바로 알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현재 10여명의 회원이 있다.3평 남짓한 동아리방엔 그동안 모아온 북한주민에 대한 폭넓은 자료와 사진이 가득하다.회원들이 신문에 게재된 것을 정성스레 하나 둘 모은 것들이다. 동아리 결성후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했던 조국사랑은 95년 발생한 북한 홍수사태를 계기로 그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당시 회원들은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다른 동아리와 연합,모금활동을 벌였다.동시에 학우들에게 북한주민의 실상을 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엔 관악구민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벌였다.여기서 모은 돈은 전액 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측에 전달했다. 회장 황청연군(21·지질해양 3)은 『북한을 연구한다는 말에 모두들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했다』면서 『조국사랑은 순수한 의미의 북한연구를 통해 북한 주민의 실상을 알고 동질감을 찾기 위해 결성된 동아리』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봄 축제때 소장하고 있던 북한 사진을 토대로 평양시 모형을 만들어 전시했었다.회원들이 1주일동안 꼬박 밤을 새워 만든 이 모형평양시는 당시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 뒤 모금액도 상당히 늘었다고 한다.이들은 앞으로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참이다. 또 앞으로 북한주민의 의식주생활 등 기본적인 삶을 비롯해 법 테두리안에서 북한 문학작품도 소개할 작정이다.
  • “북경합의 성실이행 기대”/북적 대변인

    북한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7일 관영 중앙통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대한적십자사가 북경접촉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식량 지정기탁제 관심끈다(사설)

    남북적십자사 대표가 서명한 대북 식량지원 합의서 내용 가운데 남쪽 주민이 북의 특정 지역이나 대상자를 정해 구호품을 보낼수 있게 한 지정기탁제 대목이 국민의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남쪽 실향민들이 북의 이산가족을 지정하여 직접 도울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북의 친지를 지정하여 구호품을 기탁하려면 무엇보다 그들의 생사 여부를 비롯,주소 및 가족사항등의 확인이 전제되어야 한다.말하자면 남북적십자사가 지정기탁에 합의를 했다는 것은 그동안 중단됐던 남북 이산가족의 고향방문까지는 아니더라도 생사와 주소 확인작업 정도는 후속조치로 논의,실현시킬 용의가 있음을 뜻한다고 본다.따라서 남북 적십자사가 「원칙」에 합의한 지정기탁제의 실현을 위해 조속히 구체적 절차 협의를 벌여 이것이 본격적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북한측이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들 주민들이 남쪽 이산가족의 생존을 확인하고 구호품을 전달받게 될때 상당한 심리적 동요를 일으킬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기탁제에 합의한 진의는 알 수 없다.다만 그들은 일본·미국 등지 교포친척들의 개별적 외화와 물품지원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이에 비추어 남측의 개별 지원도 식량난 해소에 도움이 될뿐 문제를 일으킬 걱정은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는 앞으로 식량지원 과정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북한측이 개별 구호품 기탁경쟁으로 남쪽의 대북 식량지원 채널의 혼선을 빚게 하거나 또는 마지못해 원칙에 합의를 해주었을 뿐 실천에 옮길 생각이 없었음이 확인될 경우 그들은 실망한 남쪽 이산가족들의 엄청난 비난에 직면케 될것이며 이후 식량지원은 순탄치 않아질 것이다.지정기탁이 실현되고 그것이 이산가족 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성의있는 자세로 후속 협의에 나설것을 북측에 기대한다.
  • 남북교역 사상최고/4월중 3천7백만불

    지난 4월중 남북교역 총액은 3천7백38만7천달러로 88년10월 남북교역이 시작된 이후 한달 교역규모로는 최고를 기록했다고 27일 통일원이 발표했다. 통일원이 밝힌 「97년 4월 남북교역동향」에 따르면 대북 반출은 7백89만3천달러로 3월에 비해 81.1%가 증가했고 반입은 2천9백49만4천달러로 3월보다 5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중 남북교역이 최고를 기록한 것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한 중유지원 및 밀가루·감자 등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대북지원 물품의 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북 친지에 식량 전달 가능/북경 접촉/7월까지 수송 완료

    ◎식량 5만t 육해로 5곳으로 북송 남북적십자사 대표단은 26일 오는 7월말까지 북한에 대한 5만t정도(옥수수기준·1천만달러상당)의 식량지원과 북한내 특정지역 및 단체·개인에 대한 「지정기탁」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구호물자 전달절차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는 북한의 신의주·남양·만포 등 육로 3곳과 남포·흥남항 등 해로 2곳등 5곳을 지원식량 인도지점으로 하며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인도·인수지점으로 들어가 전달과정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식량수송 및 2단계 추가지원등의 논의를 위해 판문점을 통한 남북적십자간의 전용전화 유지등 국제적십자사 연맹을 통하지 않은 직접 연락통로를 유지한다는데도 합의했다.
  • 북적,남북적 합의 환영

    【제네바 교도 연합】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26일 한국이 5만톤의 식량을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남북적십자사의 북경 합의를 환영했다. 존 샤 IFRC 지역대표단장은 이번 남북 적십자 합의는 『양측 사회를 위한 진정한 성과』라고 말했다.
  • 동포애로 뚫은 북행길/남북적 식량지원 합의의 함축

    ◎4자회담 등 관계개선 큰 도움 기대/지정기탁제로 실향민 참여폭 늘듯 남북적십자사가 26일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에 합의함으로써 민간차원이지만 그동안 끊어졌던 남북대화의 길이 열리게 됐다.양측은 특히 식량지원 등을 위해 국제적십자사를 통하지 않고 판문점의 전용전화를 통한 연락에도 합의,남북간 직접접촉 통로를 마련했다. 북한의 직접접촉 회피로 그동안 대화가 단절돼 왔었으나 이번 식량지원 합의를 계기로 대화가 재개돼 긴장완화및 교류활성화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북한내의 지원물자 인도장소에 직접 들어가 물자 인도및 인수를 확인·감독할 수 있게된 것과 지원식량 인도를 위한 대한적십자사 직원의 북한내 활동보장 약속도 새로운 선례로 남북교류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북한이 난색을 표해온 지정기탁제에도 합의,기탁자가 원하는 특정 지역과 북한주민 및 단체에게 지원식량을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이때문에 한국인들이나 사회단체들이 자신의 고향 친지 및 원하는 단체에게 보내기 위한 식량지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원물품에 상표나 설명서를 떼지 않고 북한주민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로 한 합의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한국상표의 라면·분유·식용유·밀가루 등이 북한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된다면 북한주민들에게 한국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북한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기탁제와 포장에 기탁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문제는 북한이 쉽게 받아들이지 않아 상당기간 논란을 벌였다.그러나 북한은 심각한 식량부족 때문에 7월말까지 식량 5만t 지원 및 추후 계속적인 지원 약속을 대가로 지정기탁제 및 한국상표와 기탁자 이름 표기를 받아들였다.북한측은 실리를 얻어냈고 우리측은 북한과의 접촉과 대화통로의 재개를 얻어냈다. 대한적십자사측은 이번 접촉을 통해 물자인도를 위한 관계자의 북한 체류기간 동안 전화 및 전신 등 통신 보장,사진촬영 허용을 얻어내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이번 합의가 정부간 대화를 재개시키는데 어떤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지만 4자회담성사 등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이론이 없다. 그러나 판문점을 통한 지원물자 수송이 북한의 거부로 좌절된 것이나 분배현장에 국제적십자사 평양 상주 직원만이 참여하는 것 등은 아쉬운 점이다.그럼에도 불구,이번 합의는 민족의 화합을 위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 구호물자 전달 절차 남북적 합의서 요지

    ▲구호물자는 옥수수를 기준,5만t으로 하고 품종은 옥수수를 위주로 밀가루,라면,분유,식용유 등으로 한다.1차 지원분은 올 7월말 까지 인도·인수하며 이후 확보되는 물자의 전달시기는 쌍방합의에 따른다. ▲남측은 육·해로의 편리한 수송수단을 이용한다.육로로는 화차 20량 이상,해로로는 1천∼2천t 이상 운반을 원칙으로 한다.인도·인수 지점은 신의주·남양·만포(육로),남포항·흥남항(해로) 등 5곳.필요하다면 쌍방합의에 따라 변경,추가할 수 있다. ▲양측 적십자요원들이 인도·인수장소에서 물자의 수량·품질을 확인한다.남측 적십자사 인도인원은 2∼3명으로 하고 인도·인수시에는 국제적십자사 연맹 현지대표의 참가를 허용한다. ▲북측은 남측 기증자가 지원지역및 대상자를 지정,기탁할 경우 지정사항대로 그 물자를 전달한다. ▲북측은 국제적십자사연맹 현지대표의 분배과정 입회를 보장한다.또 남측적십자 인원들의 북체류시 통신시설 이용 보장을 비롯,숙식·차량·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고 인도·인수장소에서 이들의 사진촬영을 협조·보장한다.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및 선박·차량의 안전운행,신속한 무사귀환을 보장하는 안전보장각서를 남측에 사전전달한다. ▲남측 수송차량에는 적십자 표지를,선박에는 국기는 달지 않고 적십자 깃발 만을 단다.또 물자포장에는 적십자 표지와 지원하는 단체명 또는 개인명의를 표기하며 물자에 붙어있는 기존상표와 사용설명서는 그대로 둔다. ▲남측은 수송계획을 출발 10일전까지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에 통보하고 북측은 하역준비 등의 자료를 출발 5일전까지 남측에 통보한다.남측은 북측하역지 도착까지 수송관련 비용을 부담하며 북측하역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역비용 등은 북측이 부담한다.
  • 이 대표,판문점 운송 무산에 아쉬움/북경회담 이모저모

    ◎“상표대신 스티커” 북 제의 한때 긴장 ○…남북적십자 대표들은 26일 상오 북경시내 차이나월드호텔(중국대반점)에서 대북식량지원 물자 직접전달 절차에 관한 공동합의문에 서명,교환한 뒤 만족한 표정으로 협상을 종결 이병웅 대한적십자사 수석대표는 『지원물품의 인도 및 전달과정과 관련,기탁자들의 많은 요구와 질책이 있었다』면서 『남북이 직접 만나 지원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돼 기탁자들에게 얼굴들게 됐다』며 환한 웃음. 그러나 이대표는 지원물품이 판문점을 통과할 수 없게 된것에 대해선 『불만스럽다』고 말하면서 다음 접촉때에도 다시 제기하겠다고 한마디. 백용호 북한적십자사 수석대표도 『남북간에는 자연재해시에 서로 도운 선레가 있다』면서 서명한 합의문을 받아들고 『초조한 기분이 끝나는 순간이 왔다』며 안도하는 모습.백대표는 『원칙적으로 대북 지원사업은 연맹 「작전」아래 각회원국들이 지원에 동참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번 「남북직접 거래」는 84년의 대남 수해 복구지원 선례 및 대한적십자사의 요구를 감안한특수한 경우』라고 합의도출에 북측이 성의를 다했음을 은연중 암시. 이날 합의서명이 끝난뒤 이수석대표 등 남측 대표들은 하오1시로 예정된 서울행 귀환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허둥대며 회담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에비해 북측대표들은 27일 아침 북경­평양간 고려민항을 타고 떠난다면서 외신기자들에게 차분히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 ○…이날 상오 공동합의문 서명직전 북한측은 전날 저녁 합의를 번복하고 「지원단체 및 개인명의,기존상표를 스티커로 대신해 북착할 것」을 제의했다가 남측의 완강한 거부로 철회했다는 후문.
  • 이병웅 한적대표·백용호 북적대표/남북적대표 문답

    ◎“다음접촉 직통전화 협의”­남 이 대표/“판문점 통과 추후 재논의”­북 백 대표 ▷이병웅 한적대표◁ ­회담을 총평해달라. ▲85년 이산가족 상호교환에 합의한 후 12년만의 합의다.인도주의 정신과 동포애로 합의가 달성됐으며 관계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기탁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것과 지정기탁제를 실현할 수 있게 된 것,또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직접 지원물자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등은 중요한 합의다. ­합의에 어려웠던 점은. ▲수송이 편리한 판문점은 북측 반대로 합의할 수 없었다.지정기탁및 포장 등과 관련,상당한 토론을 벌였다.기자들의 인도지 취재활동도 거부됐다. ­언제 다시 만나나. ▲북측 설명대로 합의서는 계속 적용되고 유효하다.2차는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만날 것이다.(회담에 참가했던 한적의 한 관계자는 6월초쯤 북에 대한 식량수송이 시작되고 6월말이나 7월초쯤엔 접촉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락은 어떻게 하나. ▲직통전화를 이용하거나 식량을 전달하러 북으로 가는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북한측과 직접 접촉해나갈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란 글자가 모든 지원물품에 표기되나. ▲지원물품에 각각의 적십자사 표식과 기증단체명이 들어간다. ▷백영호 북적대표◁ ­회담을 평가한다면. ▲접촉과정과 규모문제로 시간이 걸렸다.그러나 결론적으로 합의서 채택은 좋은 일이다. ­만족하나. ▲이것으로 「작전」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1단계 제공과 관련한 절차논의가 끝났을 뿐이다.앞으로 계속되는 일련의 작전결과가 끝난뒤 최종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합의서는 문건일 뿐이고 문제는 이행이다. ­회담에서 미비한 점은. ▲전반적인 문제는 없다. ­다음 회담은.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합의문도 이번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 적용되는 것이다. ­2차,3차 지원때는 판문점 통과가 가능한가. ▲남측지원은 대부분 동북지방으로 들어오는 것이다.판문점 통과 문제는 그때 또 사정을 고려해 논의해야 한다. ­지정기탁 및 지원확대 문제는. ▲남측 및 국제적십자사 연맹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다.지정기탁제에 반대하지는 않는다.국제적십자사 연맹이 지정한 양을 초과하면 지정기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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