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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역전승 단비… KIA “3승만 더”

    [프로야구] 역전승 단비… KIA “3승만 더”

    헥터 ‘19승’ 다승 공동 선두 LG, kt 대파… PS 실낱 희망 KIA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KIA는 28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8회 안치홍의 행운의 적시타로 한화에 7-4로 역전승했다. 선두 KIA는 이날 경기가 없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KIA는 두산이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4경기에서 3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KIA는 상대 선발 비야누에바의 구위에 눌려 1-4로 끌려가던 7회 저력을 발휘했다. 2사 후 나지완의 볼넷과 안치홍의 안타로 맞은 1, 2루에서 이범호의 2타점 2루타로 3-4으로 바짝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KIA는 8회 대타 이명기의 안타로 맞은 1사 2루에서 김주찬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일궜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2타점 안타를 만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김주찬은 5타수 3안타 2타점, 안치홍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화는 2회 2루타 3개 등으로 4점을 뽑아 기선을 잡았으나 KIA의 뒷심에 밀렸다. KIA 선발 헥터는 8이닝을 8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19승째를 챙겼다. 그러면서 ‘한솥밥’ 양현종과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 시즌 마지막 등판한 한화 비야누에바는 6과 3분의2이닝 3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했으나 막판 승리를 날렸다. 비야누에바는 현역 은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수원에서 ‘고춧가루 부대’ kt를 15-6으로 대파했다. LG는 2연패를 끊고 5위 SK에 3.5경기 차로 다가섰다. LG는 남은 4경기에서 전승하고 SK가 3경기 전패해야만 ‘가을야구’에 나간다. LG 선발 차우찬은 5이닝 6안타 1볼넷 4실점으로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2015년 8월 4일부터 이어진 kt전 연승 행진도 ‘8’로 늘렸다. LG는 0-1이던 2회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양석환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LG는 2안타, 1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선재의 희생플라이와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승부를 뒤집었다. 4-2로 쫓긴 LG는 4회 문선재의 2점포와 8회, 9회 각 4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1위 자리 끼어 앉은 곰

    두산, kt 꺾고 공동 선두 올라 KIA, 한화에 지며 1위 안갯속 ‘뚝심’의 두산이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마침내 KIA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산은 24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kt를 6-4로 따돌렸다. 두산은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82승 55패 3무로 KIA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올 시즌 두산의 선두는 처음이다. 4경기와 6경기를 남긴 두산과 KIA의 1위 싸움은 더욱 짙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그러면서 2015년 8월 22일부터 이어져 온 kt전 3연패 사슬도 끊었다. 두산은 꼴찌 kt의 공세에 진땀을 흘렸다. 3회 하준호에게 선제 2점포를 맞은 두산은 4회 에반스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두산은 5회 윤석민에게 동점타를 허용했지만 공수 교대 뒤 맞은 무사 1, 3루에서 김재환의 희생플라이와 오재일의 적시타를 앞세워 5-3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 1점을 빼내며 추격의 끊을 놓지 않았으나 역전에는 버거웠다. 한화는 광주에서 김재영의 눈부신 호투와 9회 4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KIA를 5-0으로 완파했다. 충격패를 당한 KIA는 지난 6월 28일 이후 88일 만에 공동 선두로 내려앉으며 1위 ‘매직넘버 6’을 줄이지 못했다. 김재영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낚았다. KIA 선발 팻딘도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고개를 떨궜다. 한화는 0-0이던 6회 이동훈, 김회성(2루타)의 연속 안타와 김태균의 고의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최진행의 병살타로 한 점을 뽑는 데 그쳤지만 한화는 9회 무사 1, 2루에서 대타 이성열의 천금 같은 2타점 2루타와 송광민의 쐐기 2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KIA는 2회 1사 만루와 7회 무사 1루 등 잇단 찬스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나 땅을 쳤다. 또 9회 줄지어 등판한 임창용(2실점), 심동섭, 김세현(이상 1실점) 등 불펜도 부진했다. 올 시즌 뒤 은퇴하는 NC 이호준은 마산 경기에서 1-3으로 뒤지던 9회말 개인 통산 첫 대타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NC는 이호준의 3점포에 힘입어 LG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4위 NC는 3위 롯데에 0.5경기 차로 다가섰고, 망연자실한 6위 LG는 5위 SK에 3.5경기 차로 밀려 ‘가을 야구’에서 더욱 멀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유희관 5년째 10승 수확

    [프로야구] 유희관 5년째 10승 수확

    5위 SK가 선두 KIA를 제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 갔다. 롯데는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SK는 19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장단 13안타로 KIA의 추격을 7-4로 뿌리쳤다. SK는 2연패를 끊고 살얼음판 5위를 지켰다. KIA는 2연승을 마감하며 2위 두산에 2.5경기 차로 쫓겼다.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KIA의 ‘매직넘버’도 7을 유지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7회 3점포를 얻어맞고 물러났다. 6이닝 6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 덕에 4연승으로 시즌 12승째를 챙겼다. 그러면서 통산 10경기(선발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한 KIA전 악몽에서도 벗어났다.반면 1999년 정민태(한화 코치) 이후 18년 만에 토종 20승을 노리는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9안타 6실점(4자책)하며 19승 달성에 실패했다. 또 2014년 5월 1일 광주 경기부터 이어온 SK전 연승 행진도 ‘7’에서 멈췄다. SK는 3-1로 쫓긴 7회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2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대타 조용호가 1타점 2루타로 앙현종을 끌어내리고 노수광이 바뀐 투수 고효준을 2타점 적시타로 두들겼다. 이어 정의윤이 KIA 불펜 홍건희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뽑아 7-1로 멀리 달아났다. KIA는 7회말 이범호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두산은 사직에서 허경민의 만루포(개인 1호) 등 홈런 3방으로 롯데를 8-3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2위 두산은 실낱같은 정규리그 우승 불씨를 키웠다. 1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5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가는 4위 롯데는 3연승을 마감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3위 NC에 1경기 차로 밀렸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5년 연속 10승 고지(통산 11번째)를 밟았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두 방 등 6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은 1-0이던 4회 오재일(1점)과 양의지(2점)의 대포로 4-0으로 달아난 뒤 5회 허경민이 통렬한 만루포를 폭발시켜 일찍 승기를 굳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롯데, LG 제압… 4위 굳히기 KIA 이범호, 3년 연속 20홈런지난주 ‘딸 아빠’가 된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후반기 최고의 역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5위 SK와의 격차를 5경기로 벌리면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레일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칼날 제구력이 돋보였다. 출산휴가 뒤 지난 8일 입국해 시차 적응이 우려됐지만 복귀전에서 완벽 투구로 11승(7패)째를 올렸다. 직구는 140㎞ 초반대에 그쳤지만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 좌타자에게는 커브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이끌어 내거나 범타로 처리했다. 7회 말이 위기였다. 선두 타자 김재율의 안타와 대타 정성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형종이 친 타구가 2루수 라인 드라이브(직선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8회 말 2사 후에는 10구 승부 끝에 문선재에게 2루타를 맞고 ‘마무리’ 손승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손승락은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9회엔 잘 틀어막고 34세이브를 신고했다. 롯데 타선은 몸이 덜 풀린 헨리 소사를 1회 초에 두들겼다. 선두 타자 전준우가 벼락같은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손쉽게 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소사는 2회부터 7회까지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3회 초 최준석 타석부터 6회 초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기까지 11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솎아냈다. 소사는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플러스’의 투구를 뽐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10패(9승)째를 떠안았다. 광주에서는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KIA)가 3년 연속 20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범호는 SK전 1-0으로 앞선 3회 초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6㎞짜리 초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통산 16번째 만루 홈런으로 이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을 굳게 지켰다. KIA는 SK를 6-2로 제압했다. 팻 딘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6패)째를 올렸다. 1군에 복귀한 임창용은 7회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척돔에서는 kt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넥센에 3-2로 역전승했다. 대구에서는 한화가 삼성을 6-2로 눌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17-7’ 쿠바 두들긴 한국 방망이

    ‘17-7’ 쿠바 두들긴 한국 방망이

    한국 청소년 야구가 아마추어 강국 쿠바를 대파하며 9년 만에 정상 탈환 기대를 부풀렸다.한국(세계 3위)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센트럴구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 쿠바(세계 5위)와의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7-7로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한국이 쿠바를 상대로 일군 역대 최다 득점, 최다 점수 차 승리이며 쿠바 상대 대회 최초의 콜드게임승이다. 예선 라운드 A조 1위(5전 전승)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3경기 중 첫 경기를 따내 정상 등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은 B조 1위(5전 전승)로 올라와 4회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최강 미국(세계 2위)과의 대결에 이어 4승 1패로 B조 2위를 차지한 숙적 일본(세계 1위)과 차례로 만난다. 11일 열릴 결승전은 슈퍼라운드 진출팀 간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상위 2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날 한국은 상대의 파워를 의식해 ‘사이드암’ 서준원(경남고)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서준원은 3회초 3실점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다행히 타선이 곧바로 힘을 냈다. 공수 교대 후 맞은 무사 만루에서 포수 조대현(유신고)의 2타점 2루타에 이은 4번 지명타자 강백호(서울고)의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4-3으로 뒤집었다. 한국 타선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3회말 대거 9점을 뽑아 쿠바의 기를 꺾었다. 한국은 11-7로 앞선 8회말 타자 일순으로 6점을 더 보태 경기를 끝냈다. 서준원은 5이닝 7안타 4실점(3자책)으로 2승째를 챙겼다. 또 강백호는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용암택’ 6년째 폭발 중

    ‘용암택’ 6년째 폭발 중

    박용택(LG)이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150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양준혁(전 삼성)에 이어 역대 두 번째 2200안타도 돌파했다. 헨리 소사(LG)는 시즌 첫 완봉승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다.박용택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말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심동섭으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KBO 사상 첫 6년 연속 150안타와 리그 두 번째 22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박용택은 5회 말에도 안타를 때려 통산 안타 1위 양준혁(2318개)과의 격차를 117개로 좁혔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박용택은 내년쯤 최다 안타 신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소사의 빛나는 완봉 역투와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KIA를 6-0으로 완파했다. 2연승으로 5위 넥센과의 격차를 1게임으로 좁혀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 갔다. LG 타선은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 깜짝 선발 등판해 호투한 심동섭을 상대로 1점포를 포함해 6안타 2득점으로 2회에 조기 강판시켰다. KIA 불펜을 상대로도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바뀐 투수 박진태를 상대로 2.2이닝 동안 6안타를 때려 3득점을 올렸고, KIA의 세 번째 투수 한승혁에게도 6회 말 볼넷과 안타에 이어 폭투까지 보태 손쉽게 1득점을 뽑았다. 7회까지 소사에게 꽁꽁 막혔던 KIA 타선은 8회 초 서동욱의 안타와 김호령 2루타, 최원준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안치홍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소사는 최고 구속 156㎞짜리 직구와 적절한 변화구를 섞어 KIA 타선을 산발 8안타로 요리하며 완봉승으로 9승(9패)째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도 4.04에서 3.81로 3주 만에 다시 3점대로 낮췄다. KIA는 병살타 3개를 때리며 그나마 잡았던 기회마저 살리지 못해 완봉패의 굴욕을 맛봤다. KIA는 선발과 불펜진이 동시에 무너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수원에서는 kt가 갈 길 바쁜 넥센에 연이틀 고춧가루를 뿌리며 3연승을 달렸다. kt는 선발 돈 로치의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5-4로 이겼다. 로치는 5개월 만에 3승(14패) 신고와 함께 지긋지긋한 14연패도 끊었다. 이날 경기에서 패했으면 1986년 장명부(전 한화)가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15연패)와 타이를 이룰 뻔했다.넥센은 9회 초 2사 1루에서 마이클 초이스의 좌월 투런포로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인천 문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SK 경기와 대구 NC-삼성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야구] 이정후 158안타 신인 최다 ‘새 역사’

    [프로야구] 이정후 158안타 신인 최다 ‘새 역사’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가 신인 최다 안타 역사를 새로 썼다. ‘홈런 공장장’ 최정(SK)은 2년 연속 40홈런을 폭발시켰다.이정후는 5일 수원에서 벌어진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나서 1-3으로 뒤진 7회 초 2사에서 심재민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시즌 158안타로 1994년 대졸 신인 서용빈(LG)이 보유한 신인 최다 안타 기록(157개)을 23년 만에 갈아치웠다. 올시즌 1차 지명으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일찌감치 주전 자리를 꿰차며 ‘대형 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방송 해설위원)의 아들로도 유명세를 탄 그는 전날까지 팀의 127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최다 안타 5위 등 타율 .327에 2홈런 42타점 96득점으로 맹활약해 신인왕을 예약했다. 아버지 이종범도 해태 입단 첫해인 1993년 126경기에 모두 나서 타율 .280(133안타)에 16홈런 53타점 85득점 73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하지만 5위 넥센은 윤석민, 김진곤에게 각 2점포를 얻어맞고 1-5로 졌다. 인천에서는 홈런 선두 최정이 1회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시원한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 테임즈(전 NC)와 공동 홈런왕(40개)에 올랐던 최정은 이로써 2년 연속 40홈런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2년 연속 40홈런은 2002~03년 이승엽(전 삼성)과 심정수(전 현대), 2014~15년 박병호(전 넥센), 2015~16년 테임즈에 이어 역대 5번째다. SK는 로맥의 연타석포 등 모처럼 홈런 네 방을 몰아치며 6-2로 이겼다. 무서운 상승세를 탔던 4위 롯데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대포군단’ SK는 이날 팀 홈런 213개를 기록, 2003년 삼성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팀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홈런 1개만 보태면 한 시즌 팀 홈런 역사를 고쳐 쓴다. SK 선발 켈리는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시즌 14승째를 챙겼다. 롯데 송승준은 3이닝 동안 홈런 4방 등으로 6실점했다. LG는 잠실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 3루에서 터진 김재율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로 KIA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선두 KIA는 2연패를 당했고 7위 LG는 2연패를 끊었다. 지난 3일 넥센전에서 7-1로 앞선 9회 말 믿기지 않는 역전패를 당했던 KIA는 이날도 3-1로 앞선 8회 동점을 내준 데 이어 연장 10회 통한의 적시타를 맞고 주저앉았다. 선두에 4.5경기 차로 뒤진 2위 두산도 대전에서 한화에 4-6으로 일격을 맞았다. 3위 NC도 대구에서 삼성에 3-9로 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톱3’ 위협하는 진격의 거인

    [프로야구] ‘톱3’ 위협하는 진격의 거인

    롯데가 5년 만에 ‘가을야구’를 향한 무한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3위 NC는 물론 2위 두산마저 넘어설 무서운 기세다.롯데는 지난 3일 사직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한화를 7-2로 꺾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4위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위 넥센에 3.5경기, 6위 SK에 5경기, 7위 LG에는 6.5경기 차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 이날 현재 각 팀마다 16~23경기를 남겨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게다가 롯데는 3위 NC에 2경기, 2위인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도 4경기 차로 다가섰다. 준플레이오프 또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는 지난해 1승15패로 처참한 패배를 당했던 지역 맞수 NC를 상대로 올 시즌 9승7패의 반전을 일궜다. 두산을 상대로도 8승7패의 우위를 점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결국 롯데가 시즌 막판 상위권 판세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모양새다. 롯데는 지난달 역대 월간 팀 최다 승수(20승)에 단 1승이 모자라는 19승을 쌓으며 무섭게 내달렸고 이달 들어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후반기 상승세의 출발점은 린드블럼의 가세다.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돌아왔다. 그가 선발진의 중심에 서면서 롯데 5선발진은 확 달라졌다. 린드블럼이 3승(2패), 레일리가 4승(무패), 박세웅이 3승(1패), 송승준이 4승(3패), 김원중이 3승(1패)을 챙겼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선발투수가 5승을 줄지어 따내 진가를 입증했다. 타선에서는 주포 이대호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14에 5홈런으로 11타점을 쓸어 담았고, 최준석도 고비마다 적시타로 10타점을 보탰다. 특히 올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손아섭은 10경기 타율 .389에 4홈런 14타점으로 연일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롯데는 이번 주(5~10일) SK(문학), 삼성(사직), kt(수원)와 6연전을 벌인다. SK(6승6패), 삼성(6승7패1무)과는 호각세이고 kt(10승4패)에는 강했다. 롯데는 강적과의 대결이 없는 만큼 이번 주 총력전으로 ‘가을야구’를 굳힐 태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9회말 7득점… 넥센 기적의 역전승

    [프로야구] 9회말 7득점… 넥센 기적의 역전승

    이정후 신인 최다 안타까지 -1 이대호 4년 연속 100타점 작성 넥센이 9회말 무려 7점을 뽑으며 선두를 상대로 기적을 연출했다.넥센은 3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1-7로 뒤지던 9회말 장단 4안타와 볼넷 5개를 묶어 대거 7득점하는 응집력으로 KIA에 8-7로 믿기지 않는 승리를 일궜다. 9회말 최다 득점 차(6점) 역전승으로 기록됐다. 종전에는 해태(KIA의 전신)가 1990년 6월 3일 롯데전(무등구장)에서 작성하는 등 5점 차 역전승만 모두 4차례 있었다. 넥센의 9회말 역전 드라마는 김하성의 볼넷과 장영석의 2루타로 막을 열었다. 무사 2, 3루에서 고종욱의 땅볼과 이택근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채태인과 김민성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로 5-7로 다가서더니 초이스의 볼넷으로 다시 맞은 만루에서 김하성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6-7을 만들었다. 이어 장영석이 김진우를 상대로 ‘설마’ 하던 적사타를 날렸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KIA는 충격의 패배로 5연승을 마감했다. 2위 두산과의 승차는 4.5경기로 좁혀졌다. 8이닝 1실점으로 쾌투한 KIA 선발 헥터는 18승째를 날리며 망연자실했다. 넥센 고졸 루키 이정후는 1회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시즌 157안타를 기록했다. 1994년 서용빈(LG)이 보유한 신인 최다 안타와 타이를 이뤄 23년 만의 대기록을 코앞에 뒀다. 4위 롯데는 사직에서 한화를 7-2로 누르며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를 5-0으로 완파한 3위 N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롯데 주포 이대호는 5-2이던 8회 2점(31호) 쐐기포로 4년 연속 100타점을 작성했다. 1998~2001년 타이론 우즈(두산), 2012~2015년 박병호(넥센), 2014~2017년 최형우(KIA)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이대호는 시즌 30홈런-100타점(통산 61번째)도 동시에 일궈 기쁨을 더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7연승과 함께 1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6회 5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삼성을 7-1로 꺾고 4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꼴찌 kt는 수원 홈에서 ‘가을 야구’를 향해 ‘갈 길 바쁜’ 6위 SK에 13-5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양준혁 넘은 이승엽… 최다 2루타 신기록

    KIA 4연승… 두산과 4.5게임차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KIA가 두산 2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승엽(삼성)은 자신의 인천 마지막 경기에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2루타(459개)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정용운에 이어 2회부터 등판한 홍건희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두산과의 승차도 4.5경기로 벌렸다. 유일하게 열세였던 두산과의 상대 전적도 7승1무7패로 균형을 맞췄다. 기선은 두산이 잡았다. 1회초 KIA 선발 정용운을 상대로 3안타를 때려 손쉽게 2득점을 올렸다. KIA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솔로 홈런과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의 1점포로 역전했다. 두산이 3회초 안타와 볼넷,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이루자 3회말 공격에서 로저 버나디나의 2루타와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깼다. 7회말에는 이명기의 적시타로 2점 차로 달아났다. 홍건희는 4와3분의2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감격의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이승엽은 이날 SK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6회초 상대 선발 윤희상을 공략해 1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쳤다. 개인 통산 459번째 2루타로 양준혁(전 삼성) 기록(2루타 458개)을 넘어섰다. 잠실에서는 LG가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의 역투와 유강남의 3점포로 넥센을 6-2로 눌렀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NC를 6-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3위 NC와의 격차도 2경기로 좁혀졌다. 대전에서는 kt가 한화를 6-1로 꺾었다. 선발 정성곤은 10연패를 끊고 2승(11패)째를 올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야구] 살아난 KIA 방망이…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이승엽 4년 연속 20홈런 달성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1위 KIA와 2위 두산의 경기에서 KIA가 웃었다. 올 시즌 뒤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IA는 31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두산을 9-4로 격파했다. 3연승의 휘파람을 분 KIA는 두산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KIA 선발 팻 딘은 6과 3분의1이닝을 10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버텨 7승째를 따냈다. 7연승으로 시즌 14승째를 노리던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4이닝 8안타 3볼넷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날 두산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0-0이던 2회 에반스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가볍게 2점을 뽑았다. 2회 말 이범호에게 솔로포(18호)를 맞았지만 3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KIA의 집중력은 강했다. 3회 말 1사 2루에서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최형우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져 동점을 일궜다. 3-3이던 4회 맞은 2사 2, 3루 찬스에서 타격 선두 김선빈이 짜릿한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려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KIA는 5회 나지완의 1타점 적시타와 서동욱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태 승리를 매조졌다. 롯데는 ‘경남 더비’로 열린 NC와의 사직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4위 롯데는 2연승으로 3위 NC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19승8패(승률 .704)의 무서운 기세로 뜨거운 8월을 마감했다. 19승은 역대 월간 최다인 20승에 1승이 모자란 수치다. 종전에는 2009년 8월 KIA, 2015년 5월 NC가 20승을 작성했다. 롯데 박세웅은 7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고도 4실점으로 버텨 12승째를 따냈다. NC 주포 나성범은 4회 1점포를 쏘아 올려 4년 연속 20홈런(18번째)을 작성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넥센과 LG가 격돌한 잠실에서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고종욱이 9회 극적인 만루포를 폭발시킨 넥센이 5-3으로 역전승했다. 넥센은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 ‘안방마님’ 유강남은 3회와 5회 연타석포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일궜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SK는 인천에서 삼성을 5-4로 제쳤다. 삼성 이승엽은 9회 1점포로 나성범에 이어 4년 연속 20홈런(통산 19번째)을 일궜다. 한화는 대전에서 kt를 10-1로 대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홈런 3방 허용…애리조나전 4이닝 6실점, 패전 위기

    류현진, 홈런 3방 허용…애리조나전 4이닝 6실점, 패전 위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 경기에 홈런 3방을 맞으면서 올 시즌 후반기 첫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놓였다.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3홈런 포함 8안타를 내주고 6실점했다. 0-6으로 뒤진 5회초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다저스가 극적인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 시즌 7패(5승)째 멍에를 쓴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71로 올랐다. 1회부터 불안했다. 류현진은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덤 로살레스에게 초구 113㎞ 커브를 던지다 중앙 펜스 홈런 선 바로 위를 때리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체이스 필드 중앙에는 외야석이 없고, 노란 선을 기준으로 페어와 홈런을 구분한다. 심판진은 애초 페어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정정했다. 앞선 후반기 6경기에서 홈런 한 개만 내줬던 류현진은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악몽은 이어졌다. A.J. 폴록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한 류현진은 폴 골드슈미트에게 초구 시속 143㎞ 직구를 통타당해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류현진의 천적’ 골드슈미트의 타구는 132m를 날아갔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 2홈런 이상을 내준 건, 6월 23일 뉴욕 메츠전(2피홈런) 이후 8경기, 69일 만이다. 류현진은 J.D.마르티네스를 삼진, 브랜던 드루어리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힘겹게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불안했지만 잘 넘겼다. 류현진은 2회 케텔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투수 레이 로비의 희생 번트 때 나온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의 2루 송구 실책으로 1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데이비드 페랄타와 로살레스를 범타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3회에는 추가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3회 2사 후 풀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마르티네스에게 던진 회심의 직구가 볼 판정을 받아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드루어리가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마르티네스를 불러들였다. 류현진은 4회에 완전히 무너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타율 1할대의 크리스 허먼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 3홈런 이상을 내준 건, 6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전(3피홈런) 이후 10경기, 80일 만이다. 류현진은 투수 로비에게 중전 안타를 맞더니 페랄타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로살레스를 병살타로 유도했으나 2사 3루에서 폴록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5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이닝 8피안타 10실점 5자책)보다 많은 올 시즌 개인 최다 자책점(6개)이다. 다저스 타선은 애리조나 투수진에 막히면서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고 7회에 1점을 만회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류현진은 6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패전 투수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3점 홈런 등 3안타 폭발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3점 홈런 등 3안타 폭발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에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30일 경기에서 3점 홈런 등 3안타를 때려내면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5(445타수 118안타)로 올랐다. 시즌 17호 홈런은 4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8-2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휴스턴의 우완 불펜투수 프란시스 마르테스의 초구 시속 143㎞(88.7마일)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틀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앞선 타석에서 일찌감치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여전히 0-0으로 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쳤다. 이어 후속 타자의 안타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2로 앞선 4회초 1사 1, 2루에서는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는 이후 벨트레의 적시타로 다시 한 번 득점을 올렸다. 5회 3점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11-2로 멀리 달아난 7회초 1사 1, 2루에서는 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어 12-2로 점수 차를 벌린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12-2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전원 안타’ 넥센, 롯데 7연승 저지

    넥센이 난타전 끝에 롯데의 7연승을 저지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9-8로 힘겹게 승리했다. 선발 전원 안타를 비롯해 홈런 세 방을 쏘아 올렸지만 롯데 역시 홈런 5개 등 13안타로 맞서면서 진땀승을 거뒀다. 5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동안 홈런 4개를 포함한 12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하고도 시즌 9승(3패)째를 챙겼다. 반면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13피안타 9실점(8자책)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 손아섭은 7회 3점포로 데뷔 첫 ‘20-20 클럽’(20홈런, 22도루)에 가입했다. 인천에서는 SK가 한화를 4-2로 제치고 4연승을 달렸다. SK 선발 박종훈은 6이닝을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7패)째를 챙겼다. 2010년 데뷔한 박종훈이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 시즌 6패(6승)째를 당했다. 창원에서는 NC가 7회말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KIA를 5-4로 눌렀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고도 패해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이범호는 2-1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재학으로부터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17호이자 KBO리그 통산 9번째 300홈런이다. 대구에서는 kt가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3-2로 이겼다 피어밴드는 지난 6월 3일 롯데전 승리 이후 85일 만에 8승(9패)째를 신고했다. 피어밴드는 8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류현진, 해적 잡고 ‘시즌 5승’…피츠버그전 6이닝 1실점

    류현진, 해적 잡고 ‘시즌 5승’…피츠버그전 6이닝 1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해적 천적을 증명하면서 시즌 5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시즌 19번째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실점했다. 류현진은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피츠버그 타선을 효율적으로 막았다. 특히 맞은 안타가 모두 단타였다. 류현진은 삼진 2개를 잡았고, 속구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다. 류현진은 2-1로 앞서다가 1점을 보태 3-1이 된 7회 초 2사 1루에서 대타 오스틴 반스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8회 야스마니 그란달과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타자 솔로포를 보태 5-2로 이겨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90승(36패) 고지에 올랐다. 팀 승리와 함께 류현진은 7일 메츠전 이래 18일 만에 승리를 보태 5승(6패)째를 올렸다.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평균자책점은 3.45에서 3.34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특히 후반기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로 승승장구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만 보면,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중 지오 곤잘레스(워싱턴 내셔널스·1.29)에 이어 2위다. 류현진은 공 93개를 던져 55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구심의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 고전했으나 컷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배합해 피츠버그 타선에 장타를 맞지 않았다. 류현진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통산 4전 전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49로 호투해 ‘해적 잡는 괴물’로 입지를 다졌다. 1회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한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말 투아웃을 잘 잡은 뒤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풀 카운트에서 던진 컷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면서 션 로드리게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곧이어 엘리아스 디아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린 뒤 조디 머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투수 채드 쿨을 1루수 땅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3회 2사 후 매커천에게 이날 두 번째 볼넷을 내줬지만, 3루수 저스틴 터너의 멋진 다이빙캐치로 조시 벨을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1이던 4회 터진 커티스 그랜더슨의 우월 장외 솔로포로 2-1 리드를 안은 류현진은 18개의 공으로 4∼5회 2이닝을 쉽게 막고 투구 수를 확 줄였다. 류현진은 6회 초 공격이 길어진 탓에 어깨를 비교적 오래 쉬었음에도 6회 말에도 삼진 1개를 뽑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제 몫을 100% 해냈다.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보내기 번트에 성공해 선취점의 발판을 놓았다. 1사 1루에서 번트를 포수 앞에 떨어뜨려 1루 주자를 2루에 안전하게 보냈다. 곧바로 크리스 테일러가 중전 적시타를 쳐 주자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은 또 2-1이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좌완 구원 투수 스티븐 브롤트의 바깥쪽 속구(시속 148㎞)를 결대로 밀어 깨끗한 우전 안타로 시즌 4호 안타를 쳤다. 류현진의 안타로 다저스는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터너와 그란달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난 바람에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2-1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7회 초 야시엘 푸이그의 중월 2루타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중전 안타로 마침내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8회 4번 타자 그란달과 5번 타자 곤살레스가 팀의 90승과 류현진의 5승 달성을 축하하는 대포를 쏘아 올려 승부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송승준 완벽투…4위 지킨 롯데

    [프로야구] 송승준 완벽투…4위 지킨 롯데

    송승준(롯데)이 시즌 최고의 투구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4위를 굳게 지키며 ‘가을 야구’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KBO 리그 경기에서 송승준의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1-0으로 이겼다. 송승준은 8승(4패)째를 신고했고 역대 26번째 15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또 송곳 제구력을 뽐내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송승준은 1회초 선두 타자 박용택에게 첫 안타를 맞은 뒤 6회 초 2사에서 최재원에게 두 번째 안타를 맞기 전까지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낙차 큰 커브와 포크볼로 삼진도 6개나 잡았다. 타선도 적절한 시점마다 점수를 뽑아내 송승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2회말 1사 1, 2루에서 8번 문규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 말 김동한의 110m짜리 1점포와 5회 말 번즈와 전준우의 연속 2루타, 최준석의 1타점 적시타로 2득점을 올려 달아났다. 7회말엔 바뀐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2안타와 볼넷 둘, 야수 선택,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3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에도 손아섭이 스리런포를 쏘아올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 버렸다. 그 뒤에도 실책과 안타 둘을 엮어 추가점을 올렸다. ‘롯데 천적’이었던 차우찬(LG)은 이날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롯데전 연승을 ‘7’에서 멈췄다. 마산에서는 NC가 에릭 해커의 6과 3분의1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호투로 kt를 7-1로 완파했다. 해커는 2015년 5월 1일부터 kt전 6연승을 이어갔다. 대구에서는 SK가 삼성을 9-7로 제치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1-4로 뒤진 1회 말 2사 1루에서 SK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월 2루타를 때려내 통산 최다 2루타 458개째를 기록, 양준혁(전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위 두산은 넥센을 6-5로 누르고 선두 KIA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한화-KIA 대전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야구] ‘에이스 맞대결’ 롯데 완승

    [프로야구] ‘에이스 맞대결’ 롯데 완승

    에이스 맞대결에서 롯데가 웃었다.롯데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돌아온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를 챙겼다.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4~7위권의 LG·넥센·SK와 피 말리는 싸움을 벌이는 롯데는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후반기 30경기에서 19승1무10패, 승률 .655의 완연한 상승세다. 전반기에 비해 기세가 약해진 선두 KIA는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4연패를 기록하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승 1위(17승)를 달리는 KIA의 양현종과 롯데의 ‘에이스’ 린드블럼이 맞붙어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린드블럼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침묵시켰다.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일 정도로 물오른 피칭을 보여 줬다. 지난달 22일 복귀전에서 62구(4이닝)를 시작으로 69구(4이닝)-87구(4이닝)-96구(7이닝)-104구(7이닝), 그리고 이날 또다시 104구(8이닝)로 점점 오랜 시간 마운드에서 버텨 주고 있다. 올 시즌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았던 린드블럼은 KBO리그 복귀 첫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5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조원우 롯데 감독은 “구위가 돌아오는 게 보인다”며 믿음을 보여 줬고 결국 린드블럼은 연속된 호투로 이에 보답했다. 반면 양현종은 본인답지 않은 아쉬운 투구를 보여 줬다. 그는 5.1이닝 동안 101구를 던져 9피안타(2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4회 초 이대호·강민호에게 각각 솔로포를 내줬고, 6회 초에는 앤디 번즈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IA는 1-7로 뒤지던 9회 말에 2점을 추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KIA가 매우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떤 팀이든 내 공을 던지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진땀 승부 끝에 kt를 3-2로 물리쳤다. kt의 라이언 피어밴드는 12번째 8승 도전에서도 결국 고개를 숙였다. 잠실에서는 NC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갈 길 바쁜 LG를 4-3으로 눌렀다. 문학에서는 두산이 SK를 10-6으로 제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대타 전준우, 롯데 5위 올려놨다

    [프로야구] 대타 전준우, 롯데 5위 올려놨다

    전준우가 ‘롯데 영웅’으로 거듭났다. 롯데는 20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대타로 나선 전준우의 역전 2점포에 이은 결승타로 한화를 4-3으로 눌렀다. 이로써 롯데는 5위로 올라섰고 한화는 뒷심 부족에 땅을 쳤다. 전준우는 1-2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을 통렬한 역전 2점포로 두들겼다. 그러나 롯데는 3-2로 앞선 8회 말 양성우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 초 2사 1, 2루에서 전준우가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4번째 투수 심수창과의 대결에서 짜릿한 좌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만들었다. 9회 나선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1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28세이브째를 올렸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6이닝 5안타 2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1-2로 뒤진 7회 강판돼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전준우의 역전포로 패전을 면했다. 19일 만에 선발 등판한 한화 배영수는 7이닝을 4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 기대를 부풀렸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한화 정근우는 통산 350도루(역대 8번째)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정근우는 2-1로 앞선 5회 말 안타로 출루한 뒤 하주석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용규(한화)도 2회 2사 3루에서 볼넷으로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KIA 시절이던 2005년 31도루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역대 6번째)를 일궜다. 꼴찌 kt는 수원에서 2위 두산을 2-1로 꺾었다. kt가 2-1로 앞선 6회 초 1사 후 두산 민병헌 타석 때 비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30분 뒤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kt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5와 3분의1이닝 1실점으로 7승째를 따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5안타 2실점으로 5패째를 당했다.NC는 고척에서 나성범-이호준의 연속타자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4-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잠실(삼성-LG)과 광주(SK-KIA)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 시즌 최고 맹활약…쓰리런포 포함 4안타

    추신수, 시즌 최고 맹활약…쓰리런포 포함 4안타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인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로 경기를 마쳤다.4안타는 올 시즌 처음이다.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7로 올랐다. 홈런은 5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13-6으로 앞선 6회 말 2사 1,2루에서 화이트삭스의 3번째 투수 크리스 벡의 3구째 시속 142㎞(88.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포를 폭발했다. 지난달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서 나온 투런포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터진 시즌 15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날 앞선 타석에서 3안타를 쳤다. 사실 이 3개의 안타는 모두 다소 운이 따랐다. 그는 0-5로 뒤진 채 맞은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뚝 떨어졌다.이후 3루까지 진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땅볼 때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자신의 득점으로 1-5로 추격한 3회 말 무사 2루에서 내야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타구는 힘없이 2루수 쪽을 향했고,2루수의 악송구로 추신수는 1루에서 세이프된 뒤 2루까지 진루했다.2루 주자 딜라이노 디실즈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텍사스는 3회 말 대거 6점을 올려 역전했다. 추신수는 7-5로 앞선 채 맞은 4회 말 무사 1루에서는 2루수의 허술한 수비로 1루를 밟았다.기록은 추신수의 내야 안타다. 그는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 때 시즌 11호 도루로 2루를 훔친 데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13-6으로 점수 차를 벌린 5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6회 말 5번째 타석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17-7로 크게 이겼다.올 시즌 텍사스의 최다 득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승패 없이 물러나…다저스 3-0 6연승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승패 없이 물러나…다저스 3-0 6연승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세 번째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소득 없이 물러났다. 다저스 타선은 그가 물러난 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3-0 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내달렸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를 찾아 벌인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볼넷 4개를 내줬으나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을 다소 많이 내준 것이 불안했으나 위기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팀 타선이 시속 150㎞대 볼을 던지는 광속구 투수 마이클 풀머에게 꽁꽁 묶이는 바람에 0-0인 6회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45로 좋아졌다.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4승6패를 기록하고 있다.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킨슬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2번 마툭을 1루수 파울 뜬공, 업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고, 곧바로 카브레라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2회말에도 카스테야노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마르티네스를 병살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29개의 공을 뿌릴 정도로 흔들렸다. 선두타자 존스에게 3루 내야 안타를 내준 뒤 1사 이후 킨슬러에게 볼넷을 내줘 2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업튼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카브레라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유리하게 가져간 뒤 바깥쪽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4회 안정을 되찾아 카스테야노스와 마르티네스를 가볍게 잡아낸 뒤 맥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1사 이후 킨슬러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마툭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고, 업튼에게 빠른 공으로 윽박질러 삼진을 잡아냈다. 다저스는 7회 2사 후 커스티 그랜더슨이 상대 유격수로 2루까지 나가고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볼넷을 얻어 만들어진 1, 2루 기회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8회 2사 후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뒤 9회 그랜달이 다시 1점 홈런을 날려 승리를 매조졌다. 스트리플링-모로-잰센으로 이어진 효과적인 계투도 한몫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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